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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형배, 전남 동·서남권 찾아 민생현장 ‘광폭 행보’

    민형배, 전남 동·서남권 찾아 민생현장 ‘광폭 행보’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초반 닷새 동안 광주와 전남 동부·서남권을 찾아 ‘광폭 유세’를 이어갔다. 민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 21일 광주지역 5개 자치구 전역을 돌며 지지층 결집과 투표 참여 호소에 집중했으며, 이튿날부터 전남 서남권과 동부권 유세에 본격 나섰다. 서남권 유세에서는 생활 밀착형 민생 행보가 이어졌다. 민 후보는 진도 조금시장과 해남 매일시장, 강진터미널과 완도 중앙시장을 돌며 민생경제와 농수산업 위기, 지역소멸 문제를 직접 청취했다. 동부권 유세에서는 산업 전환과 생태·관광 성장 전략 제시에 집중했다. 민 후보는 구례 5일장과 순천 웃장, 광양 옥곡 5일장, 여수 이순신광장과 수산시장 등을 잇달아 찾으며 권역별로 마련한 ‘미래 비전’을 설명했다. 곳곳에서 벌어진 유세 현장에서는 민심의 호응이 뜨거웠다. 광주 양동시장에서는 상인들이 “꼭 당선돼 시장을 살려달라”며 손을 잡았고, 진도 조금시장에서는 “TV보다 더 젊어 보인다”는 상인의 농담에 웃음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민 후보의 고향인 해남의 매일시장에서는 을 찾았을 때는 “우리 남편도 마산면 사람”이라며 반가워하는 상인도 있었다. 민 후보는 때마침 점심 식사 중이던 상인들이 “한 숟가락 뜨고 가시라”고 권하자 자리에 앉아 함께 식사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구례 5일장과 순천 웃장, 여수 수산시장에서도 시민들이 먼저 다가와 악수와 사진 촬영을 요청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곡성 장미축제장과 광주 수완지구 거리유세에서는 차량 창문을 열고 손을 흔드는 시민도 많았다. 민 후보는 손을 흔드는 차량 번호를 직접 호명하며 “고맙습니다”라고 화답하는 등 현장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민 후보는 강행군 유세 속에서도 공동체 회복과 국가균형발전의 가치를 거듭 강조했다. 24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방문한 백양사·송광사에서는 ‘마음은 평안으로, 세상은 화합으로’라는 봉축 표어를 인용하며 “지금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가르침”이라고 공감했다. 이에 앞선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17주기를 맞아 찾은 봉하마을에서는 추도식 도중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지역 후보들과의 정책 연대도 활발했다. 민 후보는 24일 광양의 매화, 곡성의 장미, 구례 산수유 축제를 하나로 연결해 아시아 최대 규모의 ‘봄꽃 관광클러스터’를 조성하자는 정책 연대를 선언했다. 이를 위해 정인화 광양시장 후보, 조상래 곡성군수 후보, 장길선 구례군수 후보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민 후보는 “섬진강의 봄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의 봄으로 만들겠다”며 “개별 축제를 연결해 세계인이 찾는 K-봄 관광 플랫폼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25일 여수에서는 서영학 민주당 여수시장 후보와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와 여수국가산단 미래산업 전환, 해양관광·마이스 산업 육성 방안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두 후보는 여수를 남해안 대표 해양관광·마이스 거점으로 육성하고, RE100 기반 미래형 산업 전환과 여수엑스포장 활성화에도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남해안 관광·생활경제 현장 행보도 이어졌다. 민 후보는 이날 여수 이순신광장과 수산시장, 순천 웃장, 곡성 장미축제장을 잇달아 찾으며 관광·생태·생활경제 현장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이어 광주 신창IC 퇴근인사와 수완지구 거리유세를 통해 직장인과 청년층 등 도시 생활권 민심 공략에도 나섰다. 선거 초반 닷새 동안 민주당 원팀 행보와 지도부 지원 유세도 뜨거웠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24일 민 후보와 함께 순천·광양·담양·여수 등을 돌며 통합특별시장 선거 승리와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한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 진도 유세에는 이성윤 민주당 최고위원이 함께 했고, 순천 유세에는 손훈모 순천시장 후보와 오하근 전 전남도의원이 함께하며 민주당 결집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민 후보는 “민주당은 하나로 힘을 모을 때 늘 승리했다”며 “여수·순천·광양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핵심 성장축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민 후보가 선거 시작 이튿날인 22일부터 25일까지 전남지역 유세를 위해 이동한 거리는 총 1443km에 이른다. 하루 평균 약 360km를 이동하는 강행군으로, 광주와 해남 땅끝마을을 6차례 오가는 거리다. 민 후보의 ‘전남광주대전환’ 선대위는 “이번 선거는 통합특별시의 성공적인 출범과 전남광주 미래 성장판을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남은 선거기간에도 시민들과 더 가까이 호흡하며 투표 참여 운동과 현장 유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민주당 전남도당, 기초단체장 후보 4명 확정···김철우·공영민 등

    민주당 전남도당, 기초단체장 후보 4명 확정···김철우·공영민 등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10일 7개 시군에 대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기초단체장 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 중 4명은 과반을 득표해 후보로 확정됐다. 2명이 경선을 벌인 함평군은 이남오, 보성군은 김철우 예비후보가 후보로 결정됐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민주당 광주전남 경선에서 ‘현역 첫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3명이 경선을 치른 곡성군은 조상래, 고흥군은 공영민 예비후보가 후보로 확정됐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은 순천시는 손훈모·오하근 후보, 구례군은 김순호·장길선 후보, 영광군은 김혜영·장세일 후보가 결선을 치른다. 결선은 권리당원 50%와 안심번호 50% 투표를 거쳐 진행된다. 재심 결과에 따라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현재 민주당은 전남지역 22개 시군 가운데 12명의 후보를 확정했다.
  • 허석 순천시장 예비후보, “자영업자 최대 200만원 지원할 터”

    허석 순천시장 예비후보, “자영업자 최대 200만원 지원할 터”

    민선 7기 순천시장 재직 시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자영업자들에게 최고 300만원을 지급했던 허석 순천시장 예비후보가 “현 상황은 코로나 시기보다 더 심각하다”며 “다시 순천시장에 취임하면 고통받는 자영업자들의 아픔을 달래겠다”고 밝혔다. 허 예비후보는 6일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물가 고유가로 파탄 지경인 민생을 회복하기 위해 “식당·카페, 학원과 체육시설, PC방, 목욕장업, 상점·마트, 이·미용업, 숙박시설, 운수업 등 일반 자영업자들에게는 20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문화예술인, 프리랜서 강사, 방문판매업자와 노점상 등에게는 100만원씩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날 “민주당 경선 승리가 곧 본선 승리다”며 민주당의 승리를 확신했다. 사퇴한 한숙경 예비후보에 대해 “여성 후보로서 참신하고 산뜻한 자극을 주었다”고 평가한 허 예비후보는 “남은 네 명의 후보들도 선명한 개성으로 외연을 확대하는 등 민주당 경선 과정이 이미 컨벤션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민주당 원팀을 강조하고 있는 허 예비후보는 선의의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각 후보들의 면면을 높이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서동욱 예비후보는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을 함께 했으며 평생을 정치권에서 단련한 유능한 후보, 손훈모 예비후보는 같은 교회를 다니는 후배이자 전문 법조인으로서 늘 낮은 곳으로 임하는 후보, 오하근 예비후보는 실물경제에 밝은 전문경영인이자 경제전문가로서 정치에도 유능하다”고 칭찬했다. 그는 또한 공직 사회의 엄정 중립을 강조했다. 허 예비후보는 “최근 사무관 단톡방에 공무원의 중립 의무 위반 사안이 드러나기도 했다”며 “시키면 어쩔 수 없이 시늉을 보이더라도 법 테두리를 벗어나지 말 것”을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순천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심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자신이 유치한 동부청사를 통합특별시의 제1청사로 만들고 특별부시장을 상주시키겠다고 설명했다. 특별시장을 한 달에 최소한 2~3일은 근무하게 하고, 통합교육청사 역시 3청사 시대에 맞게 신대지구에 전남동부교육청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허 예비후보는 “민주당은 반드시 승리할 것이고 그 승리를 자신이 이끌겠다”며 “누가 진정 순천의 경제를 살릴 적임자이고 순천을 발전시킬 인물인가, 누가 순천에 미친 예산을 가져올 사람인가, 누가 과연 순천을 순천답게·순천을 평화롭게 만들 사람인가”를 판단의 기준으로 제시했다.
  • 허석·오하근 순천시장 예비후보···‘국립의대 순천 유치’ 한 목소리

    허석·오하근 순천시장 예비후보···‘국립의대 순천 유치’ 한 목소리

    더불어민주당 허석·오하근 순천시장 예비후보가 응급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승부수로 ‘국립의대 순천 유치’를 강조하고 나섰다. 허석 예비후보는 1일 전남 국립의과대학 정원 100명의 순천 유치를 공식화하며, 전남 동부권 의료 인프라 확충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중앙정부와의 인적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입지 선정 단계에서부터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공약은 단순한 교육기관 유치 차원을 넘어, 응급·중증 의료체계 전반의 구조적 한계를 해소하기 위한 전략으로 제시됐다. 그는 “전남 동부권은 인구 86만명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외상·화상 등 중증질환을 전담할 대학병원이 전무한 실정이다”며 “생명과 직결된 의료 인프라 공백이 장기간 방치돼 왔다”고 지적했다. 실제 전남 동부권 응급환자들은 대부분 광주 지역 대형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그러나 순천에서 광주까지 약 90㎞, 여수국가산업단지 기준 최대 116㎞에 달하는 거리로 인해 골든타임 확보에 어려움이 크다는 것이 지역 의료계의 공통된 분석이다. 이 과정에서 연간 약 300명의 응급환자가 적정 치료 시점을 놓치는 것으로 추정되고, 중증 환자와 가족의 부담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허 예비후보는 순천이 갖춘 입지 경쟁력을 강조했다. 국립순천대학교가 약 10만㎡(축구장 15개 규모)의 대학병원 부지를 이미 확보하고 있으며, 해당 부지는 순천 나들목(IC)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 광역 접근성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그는 “부지 확보와 교통 접근성, 배후 산업단지까지 고려하면 순천은 즉시 착공이 가능한 준비된 후보지이다”라고 주장했다. 개교 시점에 대해서도 기존 정부 목표인 2030년보다 앞당기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행정 절차 단축과 중앙부처 협의를 병행하면 2028년 조기 개교도 충분히 가능하다”며 “의대 설립과 대학병원 건립을 동시에 추진해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오하근 예비후보도 신대지구에 국립순천대학교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을 설립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신대지구 외국인학교 부지에 의대 캠퍼스를 조성해 동부권 의료주권의 심장으로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오 예비후보는 “시장 취임 즉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교육부 등과 패스트트랙 협의를 가동해 2030년 개교 시간표를 앞당겨 2028년 조기 개교를 목표로 정치적·행정적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학병원 건립에 필요한 막대한 비용을 국가사업화를 통해 해결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순천시는 부지 제공과 기반시설 구축에 집중하고, 병원 건립은 국가 재정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안이다. 이어 신대지구를 의료·교육 중심의 명품 주거지로 완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심뇌혈관, 암, 응급 등 필수 의료를 갖춘 대학병원이 들어서고, 우수한 의료진과 학생들이 신대로 몰려들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악성 글 난무 ‘순천시 공무원노조 자유게시판’ 임시 폐쇄

    악성 글 난무 ‘순천시 공무원노조 자유게시판’ 임시 폐쇄

    순천시청 직원들과 시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순천시 공무원노조 자유게시판이 지난 16일부터 악성 글이 난무하면서 임시 폐쇄됐다. 특정인들에 대한 험담과 욕설 등이 계속 게재되자 2년여만에 다시 취해진 조치다. 공무원노조 순천시지부는 “자유게시판에 대한 이용 규칙 준수를 몇차례 권고하고, 악성 도배글에 대한 경고가 이뤄졌음에도 전혀 게시판 이용이 자중되지 않아 일시적으로 폐쇄한다”고 입장문을 실었다. 자유게시판 노조 관리자는 “익명을 이용한 도 넘은 악성 글이 확산되고, 건전한 비판보다는 묻지마 테러 글이 남발해 조합원들의 인권이 침해당하고 있다”며 “자유게시판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해 결국 임시폐쇄라는 극약 처방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노조 조합원 1300여명이 이용하는 순천시지부 자유게시판은 지난 2022년 5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자간 노조 자유게시판을 이용, 상대방을 비방하는 공간이 되면서 선거전까지 10일 동안 임시 폐쇄되기도 했었다. 당시 자유게시판은 소병철 민주당 순천지역위원장의 공천 과정에 대한 반발과 오하근 민주당 후보와 노관규 전 시장간의 감정싸움이 커지면서 노조 자유게시판을 이용, 상대방을 비방하는 공간이 됐었다. 매일 후보들간 서로를 헐뜯는 비난장으로 전락하는 등 제 기능을 못할 정도로 악용되자 노조는 “네거티브 없는 성숙한 선거문화가 정착되고, 지역의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가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공지한 후 23일부터 6월 1일 지방 선거일까지 폐쇄했었다. 2여년만에 다시 문을 닫은 임시폐쇄라는 소식에 여론의 장을 차단한다며 이의 제기도 하지만 적극 공감을 표하는 직원들이 대다수다. 공무원들과 시민들은 “전혀 사실무근의 카더라 식 글로 상처를 입은 사람들 소식을 많이 접했다”며 “이같은 조치가 내려질 정도로 악성 글로 도배되는 자유게시판이 건전한 여론의 장이 되도록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직원 A(52)씨는 “일부 사람들이 IP추적이 안된다는 점을 악용해 사이버테러에 가까운 글을 마구잡이로 올린다”며 “자신들의 감정 배출장으로 이용하는 일이 잦아 아예 게시판을 보지 않은 직원들도 많다”고 지적했다.
  • 소병철(순천) 국회의원 “단돈 1원이라도 받았으면 즉시 사퇴할 것”

    소병철(순천) 국회의원 “단돈 1원이라도 받았으면 즉시 사퇴할 것”

    더불어민주당 소병철(순천광양구례곡성갑) 국회의원이 “단돈 1원이라도 받았으면 모든 공직과 정치생활에서 즉시 사퇴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소 의원은 지난 3월부터 광역의원 선거구별로 여섯차례를 순회하며 가진 의정보고회에서 “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끝으로 퇴임해 로펌 변호사 개업만 했다면 200~300억도 쉽게 벌 수 있음에도 전관예우를 포기하고 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는 길을 택했다”고 이같이 강조했다. 소 의원은 “지난 2020년 총선을 한달 앞두고 장모님 상을 당했지만 보좌관이나 비서 등 주변에도 일절 알리지 않고 가족상으로 치렀다”며 “경조사를 통해 돈을 받을수도 있었던 상황도 모두 무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소병철에게 20억원을 갖다 주면 공천 줄 것이다라고 퍼뜨린 당사자의 녹취록도 확보했지만 싸우고 모략하는 순천의 정치문화를 일소해보고 싶어서 꾹꾹 참았다”며 “이런 추문도 부덕의 소치로 생각하고 있다”고 억움함을 토로했다. ‘순천갑’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소 의원은 지난해 6·1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오하근 전 도의원을 시장 후보를 공천했으나 무소속 노관규 후보에 패한 이후 지역 사회에서는 ‘공천 헌금설’, ‘공천 책임론’ 등이 광범위하게 퍼졌었다. 소 의원은 지난달 29일 왕조1동 주민들과 함께한 마지막 의정보고회 자리에서 “명절때 김치를 보낸 사람들에게도 포기당 계산을 해서 돌려줘 너무 무정하다는 소리도 들었지만 공직생활하는 동안은 계속 이렇게 생활할 것이다”고 덧붙였다.한편 소 의원은 지난 3월 19일부터 4월 29일 동안 7주 동안 6차례에 걸쳐 광역의원 선거구별로 나눠 ‘민생 좀 더 가까이 소병철과 함께’라는 주제로 의정보고회를 가졌다. 선거구별로 500~600여명이 참여할 정도로 높은 호응속에 마무리됐다. 소 의원은 “국회의원으로 처음 제출한 법안이 여순사건 특별법과 공직선거법을 개정해 해룡면을 순천으로 되돌려오는 것이었다”며 “비정상적으로 분리된 해룡면 선거구를 다시 순천으로 복원시키겠다”고 힘줘 말했다. 소 의원은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5선 의원 동안 해결 못했던 여순사건특별법 제정을 초선인 소병철 의원이 해냈다고 인정했던 뚝심으로 시민들의 염원인 선거구 문제를 풀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 의정보고회인 왕조1동에서는 김진남 도의원의 이수중·동산여중의 남녀공학 전환, 최병배 시의원의 호수공원 명품화 사업추진 조례, 장경순 시의원의 만65세 이상·장애인 시내버스비 지원조례 제정 등 여러 활동 성과와 계획이 소개되면서 주민들의 박수가 쏟아졌다.
  • 순천, 소병철 의원이 내세운 재난지원금 100만원 공약 폐기한다

    순천, 소병철 의원이 내세운 재난지원금 100만원 공약 폐기한다

    순천시가 소병철 국회의원이 내세운 재난지원금 1인당 100만원 공약을 폐기한다. 지난 6·1지방선거 과정에서 소병철 순천갑 민주당 의원은 “오하근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면 국비를 확보해 재난회복지원금 1인당 100만원을 지급하겠다”며 “28만 시민들이 2800억원의 재난회복지원금을 소비하면 순천경제는 깜짝 놀랄 정도로 확 살아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주장했었다. 이어 시 전역은 ‘재난지원금 1인당 100만원 지원’이라는 플래카드가 도배되다시피 했다. 하지만 무소속의 노관규 시장이 당선된 후 소 의원과 민주당에서는 재난지원금 100만원 지급이라는 말 자체를 꺼내지 않고 있다. 이때문에 시민들은 “소병철 국회의원이 1인당 100만원을 줄 수 있는 재원 마련이 가능하고, 예산을 충분히 검토한 후 결정한 사안이다고 공언했었다”며 “무소속 시장이 당선됐다 해서 약속을 지키지 않는 행위는 시민을 우롱하는 사기공약이다”고 비난하고 있다. 이모(70.연향동)씨는 “어제 민주당 관계자가 순천시와 협력해 국비예산 확보 민원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문자가 들어오길래 재난지원금은 언제 주냐고 글을 보냈지만 아무런 답이 없다”고 꼬집었다. 이와관련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난 4일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지금은 시민들에게 100만원을 줄 상황이 아니다”며 “국비 2800억원을 보내주면 그때는 당연히 시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노 시장은 “현재 시 예산으로는 상식적으로 2800억을 만들어낼 재간이 없다”며 “대신 선거 과정에서 민주당이 얘기한 것 처럼 중앙에서 예산을 가져오면 바로 편성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노 시장은 “지금은 어려움에 처한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더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 순천 시민단체와 소병철 국회의원 관계 “심상치 않다”

    순천 시민단체와 소병철 국회의원 관계 “심상치 않다”

    6·1 지방선거 공천과정에서 틈이 생긴 순천지역 시민단체와 소병철 국회의원의 관계가 심상치 않다는 분위기다. 적대 관계가 되다시피한 노관규 무소속 순천시장의 견제에 맞서 지역 시민단체까지 등을 돌리는 형국이어서 소 의원의 정치력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반응들이다. 순천경실련은 최근 순천시장 선거 결과에 대한 논평을 내고, 소 의원을 압박했다. 경실련은 “2011년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시장직을 중도사퇴한 이후 지난 3차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시민들로부터 철저히 배제됐던 노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큰 표차로 당선된 이유는 시민 여론을 무시한 지역위원장의 공천 전횡이 가장 큰 이유다”고 지적했다. 경실련은 “노 후보의 당선은 시민들 인식이 달라졌기 때문보다는 권리당원 명부 유출 의혹 등 공정과 상식을 외면한 공천 잡음에 대한 유권자들의 엄중한 심판에 따른 반사적 이익이 크다”고 판단했다. 또 “당선만을 의식한 오하근 민주당 후보의 전 시민 100만원 지급의 선심성 공약에 소병철 지역위원장까지 가세해 같은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무차별 남발함으로써 유권자인 시민들을 현혹하고 우롱했다”고 질타했다. 순천경실련은 “소 의원은 불공정한 공천과정과 시민들의 기대를 외면한 공천결과, 선심성 공약을 남발해 유권자를 우롱하고 선거를 혼탁하게 한 점에 대해 책임있는 입장표명과 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경실련은 노 당선인에게도 “선거 과정에서 갈라진 민심을 통합하는 노력과 함께 공약들을 성실하게 이행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앞서 순천시행의정모니터연대는 지난달 민주당 순천시 공천과정은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고, 공천 결과는 참혹했다”고 혹평한 바 있다. 순천시 행의정모니터연대는 “지난 4월 순천YMCA에서 열린 지방선거 개혁 공천 간담회 자리에서 언급했던 깨끗한 공천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내부의 민란 같은 반발은 물론 시민의 눈높이에 맞추지 못한 공천과정에 대한 사과와 책임있는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었다.
  • 고개 숙인 민주당 목포·순천·광양시 지역위원장 “선거 패배 사과”

    고개 숙인 민주당 목포·순천·광양시 지역위원장 “선거 패배 사과”

    6·1 지방 선거에서 무소속 시장 후보들에게 패한 민주당 지역위원장들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고개숙여 사과했다. 목포 김원이 의원과 순천 소병철 의원, 광양 서동용 의원은 입장문과 자신의 페이스북 등을 통해 “유권자 여러분들의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소회를 전했다. 하지만 이들 3명의 지역위원장은 민주당 후보를 누른 무소속 당선인에 대해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목포 김 의원이 박홍률 당선인에게 표면상이라도 축하를 건넨데 반해 소 의원과 서 의원은 무소속 시장에 대해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는 등 불편한 감정을 보이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도도한 민심의 흐름을 읽지 못했다. 새롭게 태어나겠다”면서 “박홍률 당선인에게는 축하의 말씀을 올린다”고 했다. 하지만 소 의원과 서 의원은 “새로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도·시의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지역발전을 견인하겠다”고만 밝히고 있다. 이때문에 시민들은 앞으로 지방의회 운영에 있어서 협치 대신 갈등과 힘 겨루기가 예상된다는 우려도 하고 있다. 이 3곳은 민주당 시장 후보 경선과정에서 권리당원 유출 의혹과 지역위원장의 불공정 개입, 원칙 없는 컷오프 배제 등의 문제 등으로 탈당과 고소·고발의 감정 싸움이 있었던 지역이다. 목포시장 선거에서는 민주당을 탈당한 박홍률 후보가 57.38%를 얻어 37.67%의 김종식 현 시장을 20% 격차로 완승했다. 시장 적합도 여론조사 1위였지만 경선 배제 뒤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순천의 노관규 후보도 과반이 넘는 55.7%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고 당선됐다. 노 당선인은 오하근 민주당 후보를 13.87%인 1만 7377표 차이로 이겼다. 광양에서는 초선 국회의원 출신인 정인화 무소속 후보가 54.59%를 득표해 40.82%의 김재무 민주당 후보에 승리했다.
  • 전남 시장·군수 무소속 7명 당선 돌풍

    더불어민주당 텃밭인 전남 지역에서 22개 시장·군수 중 무소속 당선자 7명이 나왔다. 전남에서는 현직 기초단체장과 유력 후보들이 더불어민주당 경선 과정에 이의를 제기하며 대거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이 중 시장·군수 선거 10곳에서 민주당 후보와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무투표 당선된 2곳을 제외한 20곳 중 7곳에서 무소속 단체장이 배출돼 ‘민주당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등식이 이제는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줬다.  무소속으로 당선된 기초단체는 목포시(박홍률), 순천시(노관규), 광양시(정인화), 강진군(강진원), 진도군(김희수), 무안군(김산), 영광군(강종만) 등이다. 대부분이 민주당 경선에서 권리당원 유출 의혹과 지역 국회의원 개입, 무원칙 공천 논란 등 잡음이 있었던 지역이다. 전·현직 시장의 재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목포시장 선거에서는 57.38%를 얻은 박홍률 당선자가 37.67%에 그친 민주당 김종식 현 시장을 눌렀다. 박 당선자는 4년 전 불과 292표 차로 패했지만 이번엔 큰 표차로 승리했다. 순천시에선 여론조사 1위였지만 경선에서 배제되자 탈당한 노관규 당선자가 55.7%를 얻었다. 오하근 민주당 후보와 표차가 1만 7377표에 이르렀다. 광양시에서는 초선 국회의원 출신인 정인화 후보가 민주당 김재무 후보를 따돌렸다. 현직인 김산 무안군수도 민주당 공천 심사에서 탈락하자 직접 유권자의 판단을 받겠다며 무소속으로 출마해 최옥수 민주당 후보를 따돌렸다. 공천 잡음에 따른 무공천 결정이 내려졌던 강진군에서는 강진원·이승옥 후보 모두 무소속으로 출마해 전·현직 리턴매치를 벌인 끝에 강 후보가 현직인 이 후보를 누르고 재입성했다.
  • 순천시와 구례군 ‘공무원노조 자유게시판’ 일시 중단 이유는

    순천시와 구례군 ‘공무원노조 자유게시판’ 일시 중단 이유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순천시지부와 구례군지부가 운영중인 참여마당의 자유게시판이 일시 중단됐다. 홈페이지를 자주 이용하는 시민들과 공무원들은 갑작스런 조치에 중단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보이기도 한 반면 이번 기회에 실명제를 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순천시지부 자유게시판은 조합원 1300여명, 구례군지부는 조합원 500여명이 이용할 정도로 많은 의견들이 게재되는 여론의 장이다. 누구나 익명으로 의견을 올릴 수 있어 허위 사실과 욕설이 올라오는 등 폐단도 많지만 공무원 뿐만 아니라 지역민들도 지역 현황에 대한 내용을 자유롭게 표명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즐겨보고 있다. 하지만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유게시판이 직원들 복지 문제가 아닌 선거를 활용한 공간으로 변질되면서 불만이 쌓이기 시작했다. 더구나 순천은 소병철 지역위원장의 공천 과정에 대한 반발과 오하근 민주당 후보와 노관규 전 시장간의 감정싸움이 커지면서 노조 자유게시판을 이용, 상대방을 비방하는 공간이 돼 버렸다. 최근들어서는 매일 후보들간 서로를 헐뜯는 비난만 난무하는 등 제 기능을 못할 정도로 악용됐다. 결국 공무원노동조합 순천시지부는 지난 23일부터 자유게시판 기능을 일시 중단조치 했다. 노조는 “네거티브 없는 성숙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6월 1일 지방 선거일까지 폐쇄한다”며 “지역의 일꾼을 뽑는 이번 지방선거가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공지했다. 시청 직원들과 시민들은 이같은 조치에 공무원들의 정치중립을 실천하는 것 같아 긍정적이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직원들 복지보다는 출마 지지자들간 서로를 성토하는 장으로 전락돼 논의끝에 내린 결정이었다”며 “정치적으로 흘러 불만을 호소하고, 싫증을 느끼는 직원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에앞서 인근의 구례군도 지난달 18일 노조 운영위원회 개최 후 선거일까지 자유 게시판 운영을 중단했다. 노조 관계자는 “선거를 앞두고 외부인이 마구잡이로 글을 쓰고, 특정인들에 대한 험담과 욕설 등이 심했다”며 “얼마나 네거티브가 심하면 이런 결정을 내렸을까 하고 꼬집는 사람들이 많다”고 했다.
  • 무서운 무소속… 영남 국힘·호남 민주 ‘공천=당선’ 없다

    이번 6·1 지방선거에서도 영남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후보, 호남에 출마한 국민의힘 후보를 찾기 어렵다. 3월 대선 여파로 지역 구도가 더 공고해졌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호남에서 공천장을 받은 민주당 후보와 영남에서 공천장을 받은 국민의힘 후보가 무혈 입성하는 것은 아니다. 이들 지역에서 무소속 후보들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기 때문이다. 영호남의 무소속 강세는 두 거대 정당의 안일한 텃밭 공천과 이에 따른 민심 이반이 주요 원인이다. 특히 영남보다 호남지역에서 ‘공천=당선’이라는 공식이 성립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민주당 호남 지역 경선에서는 유독 불공정 시비와 고소·고발이 난무했다. 전남에서는 22개 시군 중에서 10여곳이 무소속 강세 지역으로 꼽힌다. 송귀근 고흥군수, 정종순 장흥군수, 강인규 나주시장, 유두석 장성군수, 김산 무안군수는 공천에서 배제되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이들은 현역 프리미엄과 탄탄한 조직력으로 민주당 후보를 흔들고 있다. 전남의 ‘정치 1번지’로 불리는 목포에서는 4년 전처럼 민주당 소속 김종식 현 시장과 무소속 박홍률 전 시장이 치열한 접전을 벌인다. 2018년 선거에서 김 시장은 반 전 시장에 맞서 불과 292표(0.25% 포인트) 차이로 진땀승을 거뒀다. 순천에서도 민주당 후보로 선출된 오하근 전 전남도의원과 무소속 노관규 전 시장이 불꽃 튀는 한판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전남은 그동안 7차례의 지방선거에서 42명의 무소속 후보가 기초자치단체장에 당선됐다. 전북도 14개 시군 가운데 정읍·김제·남원·완주·고창·무주·임실·순창·장수 등 9곳에서 무소속 후보가 민주당 공천장을 거머쥔 후보들을 위협하고 있다. 무주군은 현직 군수였던 황인홍 후보가, 임실군은 현직 군수였던 심민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김제시장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2건의 폭력 전과에도 불구하고 정성주 후보를 공천하자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종회 후보가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나왔다. 보수성향이 강한 경북에서도 국민의힘 공천에 반발한 무소속들의 출마가 이어졌다. 경산, 군위, 의성, 칠곡, 성주, 울릉군 등이 무소속 강세지로 꼽힌다. 조현일 후보가 국민의힘 단수 공천을 받은 경산시장 선거는 경선 탈락 후 연대해 온 예비후보 10명이 무소속 오세혁 후보를 시민후보로 옹립해 밀어주기로 했다. 컷오프 뒤 기사회생해 국민의힘 경선에 참여했던 김영만 군위군수는 김진열 후보에 대한 경선 배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무소속 출마를 결정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도 법원 판결에 따라 경선 배제가 결정되자 무소속으로 후보등록했다.
  • ‘변한 민심’에 ‘공천잡음’도 많아 영·호남 무소속 바람

    오는 6월 지방선거는 여야가 바뀐 만큼 민심이 변한데다 ‘공천잡음’도 많아 영·호남 기초지자체 마다 무소속 후보와 정당 공천을 받은 후보간에 격전이 예상된다. 15일 6.1 지방선거 후보등록 결과를 분석한 결과 영남은 국민의힘, 호남은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을 받은 후보와 공천에서 탈락한 무소속 후보간의 격전지가 늘어나는 추세다. 사실상 ‘집안싸움’을 벌이고 있는 셈이다. 특히, 각종 여론조사에서 1~2위를 다투던 인물들이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경선 과정에서 탈락하자 ‘주민들에게 직접 심판받겠다’고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강행, 공천장을 손에 쥔 후보들도 안심할 수 없는 형국이다. 공천 과정에서 많은 문제점이 발생해 민심이 갈라진 만큼 무소속으로 출마해도 승산이 있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 호남지역은 민주당의 텃밭이지만 무소속 후보들의 강세가 예상된다. ‘공천=당선’이라는 공식이 성립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전북지역은 14개 시·군 가운데 정읍·김제·남원·완주·고창·임실·순창·장수 등 8곳이 무소속 후보가 민주당 공천장을 거머쥔 후보들을 위협하고 있다. 이들 지역은 무소속 후보들이 풀뿌리 민주주의는 정당 보다는 인물이 중요하다는 점을 내세우며 표밭을 갈고 있다. 무주군은 현 군수인 무소속 황인홍 후보, 임실군은 현 군수인 무소속 심민 후보가 강세를 보이는 지역으로 분류된다. 현역 프리미엄이 막강해 민주당 후보들의 고전이 예상된다. 김제시장 선거는 2건의 폭력 전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공천심사에서 컷오프되지 않은 정성주 후보가 공천장을 받자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종회 후보가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해 예측불허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민주당 텃밭인 전남에서도 22개 시·군 중 10여 곳이 무소속 강세 지역이다. 경선 과정에 불공정 시비와 후보 간 고소·고발이 난무하는 등 ‘공천 잡음’이 끊이지 않았고 공천에서 탈락한 일부 기초단체장들은 ‘지역위원장의 꼼수와 배신 공천’이라며 탈당, 무소속으로 나섰다. 공천에서 배제된 송귀근 고흥군수, 정종순 장흥군수, 강인규 나주시장, 유두석 장성군수, 김산 무안군수는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택했다. 현역 단체장의 프리미엄에 조직력과 인지도가 높아 전남 지역은 어느때 보다 민주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 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4년 전 0.25% 차이로 승부가 갈렸던 목포시는 김종식(71) 민주당 후보와 무소속의 박홍률(68) 전 목포시장도 리턴매치를 벌인다. 당시 김 후보는 292표 차이로 박 전 시장에 진땀승을 거뒀다. 순천은 민주당 후보로 선출된 오하근 전 전남도의원(54)과 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돼 무소속 출마를 한 노관규 전 시장(61)이 불꽃 튀는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전남은 그동안 7차례의 지방선거에서 42명의 무소속 후보가 기초자치단체장에 당선됐다. 선거 때마다 22개 시·군에서 평균 6명의 무소속 후보가 당선된 셈이다. 보수성향이 강한 경북에서도 국민의힘의 공천에 반발하는 무소속 출마 행렬이 이어졌다. 구미, 문경, 경산, 군위, 의성, 청도, 고령, 울릉군 등은 무소속 강세지로 꼽힌다. 구미시장 공천에서 1차 컷오프된 이양호 예비후보는 지난 3일 기자회견을 열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 후보는 “지지율 1위를 기록한 후보를 컷오프한 것은 명분이 없다”며 무소속 출마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조현일 후보가 단수 공천을 받은 경산시장 선거는 경선 탈락한 후 연대를 구성한 예비후보 10명이 지난 9일 경산시민회관에서 현장투표를 통해 오세혁 후보를 시민후보를 결정했다. 현역 컷오프 뒤 기사회생한 김영만 군위군수는 김진열 후보의 경선 배제를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무소속 출마를 결정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도 법원 판결에 따라 경선 배제가 결정됨에 따라 무소속 출마로 선회했다.
  • 순천시장 선거는 ‘민주당 권리당원 1위’와 ‘시민 적합도 1위 무소속’ 결투

    순천시장 선거는 ‘민주당 권리당원 1위’와 ‘시민 적합도 1위 무소속’ 결투

    6·1 지방선거의 순천시장 경쟁은 민주당 권리당원 1위를 기반으로 공천을 받은 오하근 후보와 시민 적합도 1위를 보였던 무소속의 노관규 전 순천시장으로 치러진다. 공천 과정에서 불거진 소병철 지역위원장의 불공정 논란과 잡음으로 ‘반민주당’ 정서가 확산하고 있어 민주당이 텃밭을 수성할 지 무소속 돌풍이 불지 예측 불허의 혈투가 예상된다. 순천은 지난 2010년 무소속의 노 전 시장과 2012년 보궐선거와 2016년 선거에서 조충훈 전 시장이 당선되는 등 무소속 시장이 3번 나왔다. 현재 오 예비후보와 노 예비후보 모두 유권자들이 선듯 다가서기에는 불리한 점들이 있다. 전남도의원을 지낸 오 후보는 인지도가 약하고, 노 후보는 자신에 대한 호불호가 심하다. 남은 기간 후보들이 자신의 약점을 얼마만큼 극복할 지가 승리 요인이 될것으로 보인다. 노 후보는 10일 순천 부읍성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병철 의원의 불공정한 공천에 맞서 어쩔 수 없이 잠시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시장에 도전한다”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민주당 탈당에 대한 사죄의 마음과 중도 사퇴 등 그동안의 정치적 미숙함, 마지막으로 시민들께 호소하는 마음으로 남문터 바닥에 엎드려 큰 절 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노 후보는 “민주당 공천자는 애초 민주당 당헌당규에 의해 공천 부적격자였던 사람이다”며 “이번 선거는 시민의 선택권을 비웃고 시민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힌 염치없는 짓에 대한 시민적 심판이 담긴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갈등을 넘어 화합으로, 순천이 전남을 넘어 대한민국 중심도시로 우뚝서도록 하겠다”며 “순천 재도약을 위해 믿고 맡겨주시라”고 호소했다. 이날 오 후보는 노 후보를 겨냥해 직격탄을 날렸다. 오 후보는 “탈당과 복당을 밥먹듯이 반복하는 철새 정치인은 시민의 힘으로 퇴출시켜야 한다”며 “정치적 울타리가 되어준 정당을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내팽개친 정치인들은 본인을 지지해준 시민들 또한 언제든지 배신할 소지가 다분하다”고 지적했다. 오 후보는 “경선에서 탈락하신 후보들 모두 민주당 원팀으로 뭉쳐서 6·1지방선거 민주당 승리의 원동력으로 거듭나야 할 때다”면서 “경선 탈락의 아픔은 잠시 접어 두고 오직 시민이 잘사는 순천, 시민이 행복한 순천을 함께 만들어 가는 일에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남 지역에서는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나주·장성·무안군 등 3개 단체장이 탈당, 무소속으로 나와 민주당 후보와 결전을 벌인다.
  • 민주당 순천·여수 불공정 경선 논란에 ‘몸살’[6·1 지방선거 핫 이슈]

    각각 인구 28만여명으로 전남 제1의 도시를 자처하는 순천과 여수가 더불어민주당 시장 후보 경선 후유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순천에서는 지난 6일 오하근 후보가 현직 시장인 허석 후보를 0.34% 포인트 차이로 눌렀고, 여수에서는 정기명 후보가 현직 시장인 권오봉 후보를 20.86% 포인트 차로 눌렀다. 9일 오전 순천시 조례동에 위치한 국회의원 소병철 의원 사무실 앞에서는 일부 시민들이 전날에 이어 계속 항의 시위를 벌였다. 지역위원장인 소 의원이 순천시장 후보 경선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주장을 펴기 위해서다. 이들은 “유출된 권리당원 명부가 시장 후보 경선에 사용됐다”며 “100% 시민여론조사로 재경선을 하라”고 촉구했다. 당원 명부 유출과 이중 투표 유도, 오 후보 측근의 불법 당원 관리 의혹 등을 들어 경찰과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하기도 했다. 하지만 경선 결과에 이의신청을 하며 강력하게 반발하던 허 후보는 이날 중앙당이 이의신청을 기각하자 곧바로 승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허 후보는 “민주당을 끝까지 지키겠다”면서도 “순천을 사상 유례없는 폭압정치로 갈라치고 고통받게 한 소 의원에 대해서는 끝까지 저항할 것”이라고 했다. 중앙당에 재심을 신청한 여수의 권오봉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여론조사 과정에서 명백한 오류와 중대한 범죄가 발견됐다”며 정기명 후보의 자격 박탈을 요구했다. 그는 여론조사 결과 부당 공표와 여론조사 과정 조작 의혹 등을 제기하며 정 후보와 여론조사 업체를 고발했다. 권 후보 측은 “지난 6일 실시한 일반시민 대상 결선 여론조사 과정에서 여론조사를 완료한 시민에게 동일번호로 전화가 재차 걸려 와 중복 응답한 사례가 다수 발생했다”며 “심지어 권리당원 조사까지 포함하면 1인 3표까지 행사한 경우까지 있다”고 주장했다. 권 예비후보 지지자 60여명은 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재심 신청 수용과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진 데 이어 민주당 재심위원회 위원장인 백혜련 국회의원 사무실을 항의 방문했다.
  • 민주당 불공정 경선 논란으로 뒤집어진 순천·여수시

    민주당 불공정 경선 논란으로 뒤집어진 순천·여수시

    인구 28만여명으로 전남 제1의 도시를 자처하는 순천과 여수시가 민주당 시장 후보 경선 후유증으로 몸살을 겪고 있다.순천은 지난 6일 오하근 후보가 허석 후보를 0.34%차이로, 여수는 정기명 후보가 권오봉 후보에게 20.86% 차로 누르고 민주당 후보로 선출됐다. 9일 오전 10시 순천시 조례동에 위치한 소병철 지역위원장 앞에는 일부 시민들이 전날에 이어 “유출된 권리당원 명부가 시장 후보 경선에 사용됐다”며 “100% 시민여론조사로 재경선을 하라”고 촉구하는 1인 릴레이 시위를 벌이고 있었다. 지난 8일과 9일 이틀 동안 허석 후보를 지지하는 시민 500여명은 소 의원 사무실 앞에서 집회를 열고, “구태적인 공작정치가 자행되고 있다”며 “불공정 경선 결과를 즉각 취소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당원명부 유출과 이중투표 유도, 오 후보 측근의 불법 당원관리 의혹 등으로 경찰과 선관위에 고발하기도 했다. 하지만 경선 결과에 이의신청을 한 허 후보는 이날 중앙당의 기각 결정에 입장문을 내고 “승리한 후보에게 늦었지만 축하인사를 드린다”며 “열과 성을 다해 지지해주신 분들과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결과에 승복했다. 허 후보는 “민주당을 끝까지 지키겠다”면서도 “순천을 사상 유례없는 폭압정치로 갈라치고 고통받게 한 소병철 의원에 대해서는 민주시민과 함께 끝까지 저항할 것이다”고 각오도 내비쳤다.한편 재심을 신청한 권오봉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자회견을 열고 “여론조사 과정에서 명백한 오류와 중대한 범죄가 발견됐다”며 “정기명 후보의 자격 박탈과 최종 경선을 무효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여론조사 결과 부당공표와 여론조사 과정 조작 의혹 등을 제기하며 정기명 예비후보와 경선 여론조사 업체를 공직선거법 등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권 예비후보 측은 “지난 6일 실시한 일반시민 대상 결선 여론조사 과정에서 여론조사를 완료한 시민에게 동일번호로 전화가 재차 걸려와 중복 응답한 사례가 다수 발생했다”며 “심지어 권리당원 조사까지 포함하면 1인 3표까지 행사한 경우까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권 예비후보는 이자리에서 1차 경선 전 안심번호 명부유출 의혹에 대한 증거를 제시하며 여론조작 행위에 가담한 불순한 세력이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철저히 수사해 줄 것을 요청했다. 권 예비후보 지지자 60여명은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재심 신청 수용과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진데 이어 민주당 재심위원회 위원장인 백혜련 국회의원 사무실을 방문하는 등 강력 반발하고 있다.
  • [오늘의 눈] 소병철 국회의원은 누구를 위해 정치 하나? /최종필 사회2부 기자

    [오늘의 눈] 소병철 국회의원은 누구를 위해 정치 하나? /최종필 사회2부 기자

    소병철 의원에 대한 시민들의 감정이 폭발 직전이다. 순천에서는 처음으로 전략공천을 받아 당선된 소 의원은 시작부터 공정과는 동떨어진 인물이다. 그럼에도 시민들은 노관규 전 시장과 서갑원 전 국회의원간의 감정으로 갈라진 민심을 수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소 의원을 지지했다. 소 의원이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퇴임 후 당시 200~300억원을 벌 수 있는 전관예우 변호사가 아닌 순천의 미래, 농촌 인재 후학 양성에 뛰어들었다”는 표현처럼 곧이 믿고 검사장 출신인 소 의원을 당선시켰다. 하지만 그가 순천지역위원장으로 있는 지난 2년 동안을 보면 대다수 시민들은 “역시 검새스럽다. 전략 공천자가 시민들 위에 군림하면서 지역을 개인 사당으로 만들고 있다”는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6·1 지방선거에서 소 의원의 시도의원 공천자 명단을 보면 혀를 내두를 정도다. 자신의 보좌관 2명을 도의원과 시의원으로 단수 공천하는 등 도의원 6개 지역구중 4명을 단수 공천자로 확정했다. 또 지난 2년 동안 소 의원 추종자로 불린 정홍준, 이영란, 김미연 시의원을 당선 확률이 높은 ‘가’번으로 공천했다. 국회의원 선거때 자신의 사무국장을 맡았던 정병회 전 도의원은 시의원으로 ‘나’번 공천을 주기도 했다. 그는 이처럼 줄곧 공정과 정의를 강조했지만 실상은 개인에게 충성을 하는 사람만을 남몰래 챙겨 온 것으로 드러났다. 소 의원이 민주당 컷오프 심사 기준인 금고 이상자는 공천 배제 대상자인데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형을 선고 받은 오하근 후보를 물밑 지원한 사실은 공공연하게 알려져있다. 민주당 전남도당 공관위원 A씨는 “소 의원은 벌금형을 받은 허석 후보와 장만채 후보만을 지적했었다”며 “부적격자에 대해 공관위원 3분의 2이상의 동의를 구해야 하는데도 오하근 후보에 대해서는 아무런 제재 없이 흐지부지 종료시켰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같은 모습이 계속되면서 순천시장 시장 선거가 소병철대 반소병철 경쟁으로 치닫고 있다. 수십년 동안 민주당원이었던 모 시의원은 “저는 민주당을 정말 사랑합니다. 그런 만큼 민주당을 개인 사유당으로 만든 소병철 국회의원에 대한 원망이 커요. 이런 폐해가 더 이상 순천에서 일어나면 안되기에 소병철 반대투쟁을 할것이다”고 꼬집고 탈당했다. 하지만 소 의원은 “공천의 부당성과 관련해서는 1대 1 토론을 하자. 당원 유출 의혹에 대해서는 명백한 허위유포로 엄중한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고 시민들에게 경고장을 냈다. 시민들이 제기한 후보 선출 부정과 당원 명단 유출 문제에 대해서는 “확인해보겠다”는 말 한마디도 없는 채로. 순천에서는 오는 6월 지방선거에 반 소병철 표를 찍겠다는 분위기를 혼자만 모르는 것 같다. 전략공천자로 불리는 소 의원이 전략공천으로 내 사람 심기가 아닌 주민과 소통하는 폭넓은 시야를 갖기를 많은 시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패거리’ 정치로는 순천의 미래는 없다.
  • 민주당 순천시장 재경선 요구 잇따라···1인 시위도 전개

    민주당 순천시장 재경선 요구 잇따라···1인 시위도 전개

    민주당 순천시장 경선이 당원명부 유출과 권리당원 이중투표 등 부정선거로 치러진 만큼 재경선을 해야한다는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더구나 민주당 컷오프 심사 기준인 금고 이상자는 공천 배제 대상자인데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형을 선고 받은 오하근 후보가 경선 대상자로 올라 온 자체가 부적격하다는 여론이 재점화되고 있다. 지난달 열린 여수 MBC토론회에서 손훈모 예비후보가 “민주당의 개혁공천 룰에 따르면 애초에 공천배제 대상이 되는데 어떻게 살아남았냐며 비결이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에 오하근 후보는 “예외 없는 부적격 대상이 아닌 이상 공관위원 3분의 2이상 의결로 다시 할 수 있다는 규정이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오 후보의 답변은 사실이 아닌걸로 드러났다. 민주당 전남도당 공관위원 A씨는 “3분의 2이상의 동의를 구한 회의가 한번도 없었다”고 밝혀 중대한 절차상 하자가 있었음을 시사하고 있다. 또다른 공관위원 B씨도 “오 후보는 원칙적인 공천 배제 대상이다는 말이 거론됐지만 특별한 얘기 없이 흐지부지 회의가 끝났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8일 오전 9시 소병철 국회의원 앞 4차선 도로. 시민들이 “유출된 권리당원 명부가 시장 후보 경선에 사용됐다”며 “100% 시민여론조사로 재경선을 해야한다”고 1인 릴레이 시위를 시작했다. 시민들은 “지역위원장이 오 후보를 지원한 불공정한 경선인 만큼 즉각적인 재경선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매일 오후 6시까지 벌인다”고 밝혔다. 전날 낮 12시에는 지역 사회단체인 ‘순천 민중의 힘’과 시민 500여명이 소병철 의원 사무실 앞에서 집회를 열고, “시민우선 정치가 아닌 구태적인 공작정치가 자행되고 있다”며 “불공정 경선 결과를 즉각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허석 예비후보측은 이날 당원명부 유출과 이중투표 유도, 오하근 후보 측근의 불법 당원관리 등의 증거자료를 확보해 경찰과 선관위에 고발장을 접수하기도 했다. 1차경선에서 탈락한 손훈모 변호사도 “최종 경선결과 이후 권리당원 명부유출과 지역위원회의 불공정 선거 개입 증거들이 속속들이 밝혀지고 있다”며 “권리당원 명단 유출의혹을 받는 오하근 후보의 당원 자격박탈과 중립을 위반한 소 위원장은 사퇴하라”고 촉구했다.손 변호사는 “오 후보는 소 위원장의 적극적인 비호속에서 공천심사를 통과하고, 횡령 전과를 민주주의 탄압과 표적수사로 둔갑시킨 부도덕한 인물이다”며 “순천의료생협의 과다한 임대료 수임 문제와 도의원시절 윤리심판원 회부 문제 등 순천시장으로서의 자질이 현격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애앞서 지난 6일 김영득·김동현 전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열고 “소 위원장은 공천 부적격자로 분류된 부패 전과자를 공천하기 위해 온갖 꼼수와 무리수를 써 가면서까지 다른 후보들을 잘라냈다”며 “순천시를 이끌만한 경험이 없고, 검증이 전혀 안된 후보를 공천해 지역 혼란을 야기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순천의 정의와 민주당은 사망했다”며 “지역위원장이자 공천심사위원이었던 소 의원은 즉시 시민들께 석고대죄하고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야한다”고 강조했다.
  • 민주당 순천시장 ‘불공정 경선’ 규탄 시민 분노 확산

    민주당 순천시장 ‘불공정 경선’ 규탄 시민 분노 확산

    “민주당 순천지역위원회는 더 이상 시민을 우롱하지 마라.”, “민주당 순천지역위원회는 불공정 경선 결과를 즉각 취소하라.” 민주당 순천시장 후보 선출이 불공정 경선이라는 의혹이 확산되면서 시민들의 분노가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7일 낮 12시 순천시 조례동에 위치한 소병철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 민주당 권리당원과 시민 등 500여명이 민주당 순천시장의 불공정 경선을 규탄했다. 이들은 “전남 제1의 도시 순천이 시민우선 정치가 아닌 구태적인 공작정치가 자행되고 있다”며 “특정 정치인에 의해 순천의 미래가 좌지우지 되는 만행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 권리당원들은 “지난 4~5일 치러진 2차경선에서 이중투표 유도와 불법 당원 관리에 이어 당원관리번호가 기재된 권리당원 명부가 유출됐다”며 “불법 선거가 명백한 만큼 재경선을 즉각 실시해야한다”고 요구했다. 실제로 당원번호, 성명, 주민번호, 휴대폰번호가 기재된 권리당원 명부를 특정 후보가 소지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이들은 특히 “당규 상 중립의무를 가진 지역위원장이 컷오프 심사와 경선과정에 개입한 정황이 속속 밝혀졌다”며 “소병철 의원과 지역위원회 이창용 사무국장이 오하근 후보을 당선시키기 위해 시도의원과 기관장들에게 지지를 지시한 만큼 중앙당 차원의 신속한 조치가 이뤄져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30분 동안 열린 집회는 줄곧 소 의원에 대한 울분을 토하는 장이었다. 이들은 “시민 행복을 위해 일하라고 뽑아준 소 의원이 지역위원회를 사유화 하고 있다”며 “우리들의 의견이 받아들여질때까지 계속 항의 시위를 열 것이다”고 했다. 이들은 ‘민주당 소병철 지역위원장에게 고함’이란 내용의 공개서한문도 보냈다. 당원명부 유출·불공정 경선·선거 개입 등에 대해 책임을 져야한다는 입장이다.한편 불공정 경선에 불복을 선언한 허석 순천시장 예비후보측은 이날 오전 순천경찰서와 순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당원명부 유출과 이중투표 유도, 측근의 불법 당원관리 등의 증거자료를 확보해 고발장을 접수했다. 민주당 특정후보 선거관계자의 당원명부 유출의혹과 오하근 후보 부인의 여성단체 단톡방에서 이중투표 유도, 오 후보 측근 모 도의원의 K어린이집 직원 권리당원 불법 관리 의혹 등에 대한 자료와 내용이 담겨 있다. 허 예비후보 사무실 관계자는 “오늘도 시민들의 불법 경선 개입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며 “권리당원 경선이 당원명부 유출로 당원들의 자유선택 권리가 침해되었다면 재경선을 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순천시장 최종 경선은 권리당원에서 오하근 후보가 55.22%로 44.78%를 획득한 허석 후보를 앞섰다. 일반시민 여론에서는 허석 후보가 54.88%로 45.11%를 획득한 오하근 후보를 눌렀다. 합산 결과 0.34% 차로 실제 표 차이는 16표 정도로 추정된다.
  • 목포에 이어 순천에서도 ‘권리당원 명부 유출’ 사실로 드러나

    목포에 이어 순천에서도 ‘권리당원 명부 유출’ 사실로 드러나

    민주당 순천시장 후보 경선이 불공정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온갖 불법 증거들이 속속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중투표 유도와 불법 당원 관리에 이어 당원관리번호가 기재된 최신 권리당원 명부가 유출돼 경선 무효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다. 특히 모 시의원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권리당원 명단 유출로 의심할 만한 증거물을 소지하고 있어 불법 선거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 해당 문서에는 당원번호, 성명, 주민번호, 휴대폰번호가 기재돼 있다. 이 문서는 익명의 제보자가 허석 순천시장 예비후보 사무소에 전달해 알려지게 됐다. 허석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 A씨는 “이름을 밝히기 곤란하지만 확실한 제보자가 전달해준 문서다”며 “당원번호가 기재된 문서로 권리당원 명부 유출의 확실한 증거물이다”고 말했다. 권리당원 명부가 유출된 목포시는 오는 7일 당원 투표없이 100% 시민 경선으로 시장 후보를 선출한다. 또 오하근 후보의 아내 김모씨가 불법 선거를 자행했다는 증거도 나왔다. 민주당 권리당원 B씨에 따르면 오 후보의 아내 김씨가 지난 4일 여성단체 카톡 단톡방에서 권리당원 투표에 이어 다음날 일반여론조사에도 참여해달라는 글을 올렸고, 실제 C씨가 이틀 연속 투표에 참가했다는 댓글까지 달았다. 결국 C씨는 권리당원으로 투표하고 나서 다시 일반 시민투표로 두번 투표를 한 것이다. 김씨는 6일 오전 경선 결과가 발표되자, 황급히 단톡방을 빠져나가는 등 증거까지 인멸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오하근 후보와 의형제를 맺은 것으로 알려진 한근석 도의원(비례대표)은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순천 최대 규모의 어린이집 교사 등 직원들을 권리당원으로 가입시키고 아이디와 비번까지 직접 관리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순천시 해룡면 도의원후보 컷오프 심사에서 탈락한 한 의원은 계속 SNS에서 오하근 후보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는 최측근으로 알려졌다. 권리당원 D(57)씨는 “불법 선거가 난무해 너무 충격적이다”며 “지역위원장인 소병철 의원이 오하근 후보을 당선시키기 위해 시도의원과 기관장까지 지지를 지시하는 의혹이 있어 중앙당 차원의 신속한 조치가 이뤄져야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번 순천시장 경선 결선투표에서 0.34%의 근소한 차이로 당락이 결정돼 재경선을 해야 한다는 여론이 퍼지고 있다. 이와관련 권리당원 B씨는 7일 순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C씨와 오 후보의 부인 김씨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수사 의뢰하고, 중앙당에도 이의 제기할 방침이다. 공직선거법에는 당선인의 배우자가 300만원 이상 벌금형을 선고받으면 당선무효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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