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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코노기 루카
    202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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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전 쓰레기집이네” 팬들 멘붕…걸그룹 멤버 ‘충격적인 집’ 상태

    “완전 쓰레기집이네” 팬들 멘붕…걸그룹 멤버 ‘충격적인 집’ 상태

    일본 걸그룹 멤버가 무대 위 화려한 모습과는 다른 ‘쓰레기집’에 살고 있는 일상을 공개해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사연의 주인공은 일본 걸그룹 ‘잼스 컬렉션(JamsCollection)’ 멤버 오코노기 루카(28)다. 최근 오코노기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오랜만에 집에 돌아오니 이게 제 웃음버튼”이라며 자신의 방 사진을 찍어 올렸다. 공개된 사진은 그야말로 충격 그 자체였다. 옷가지와 가방, 쇼핑 봉투 등 발 디딜 틈 없이 온갖 잡동사니가 바닥에 깔려 있었다. 이 게시물은 5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수백 개의 댓글이 쏟아졌다. 팬들은 “반짝이는 여자의 현실인가”, “일 열심히 하느라 바쁜가 보네”, “방 치우는 걸 도와주고 싶다”, “도둑이 든 건 아니냐”, “그래도 생각보다 쓰레기는 없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청소업체를 고용하라고 조언했고, 일부 청소 전문 업체는 무료로 청소해주겠다고 제안까지 했다. 그러나 오코노기는 “과거에 청소업체를 이용해봤는데 제대로 정리하지 못했고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며 회의적인 모습을 보였다. 오코노기는 지난달에도 자신의 방을 공개한 바 있다. 방에는 먹다 남은 도시락까지 바닥에 그대로 놓여 있었고, 오코노기는 쓰레기 틈에 겨우 누워 있었다. 최근 ‘쓰레기집’이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일부 고립된 노인 세대만의 문제가 아닌 ‘젊은 세대’에게서도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수청소업체 관계자들에 따르면 청소 의뢰인의 대부분은 2030 청년들이고 이 중 90%는 여성이다. 이들은 의사나 변호사, 대기업 직원, 인플루언서 등 사회적으로는 선망받는 직업군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신건강 전문가들은 쓰레기집을 강박증이나 우울증이 발현한 것으로 본다. 청년층의 경우 정신적 부담이 누적되면서 스스로 돌볼 힘을 잃어 생활공간 관리가 무너지기 쉽다. 문제는 이러한 무너짐이 당사자 인식 없이 서서히 진행되고, 비위생적 환경이 다시 무기력과 회피를 키우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는 점이다. 쓰레기집을 고독사의 전조라고 하기엔 애매한 부분이 있지만, 주변 도움을 거부하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아 장기적으로는 사회적 고립까지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韓·日 양국 국회의원 화상토론회

    “고이즈미 총리는 태평양전쟁 당시 쓰여진 가미카제 특공대의 편지에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한·일간 문제는 고이즈미 총리의 이런 역사인식과 신사참배에서 비롯되고 있다.”(열린우리당 송영길 의원) “우리 당 의원의 70∼80%가 한국의 외교정책을 우려하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의 일본 패권주의 발언은 한·일 관계를 20∼30년 후퇴시키는 일이다.”(일본 자민당 야마모토 이치타 의원) 22일 한국과 일본의 국회의원들이 대형 스크린을 통해 얼굴을 마주했다. 연세대와 게이오대 공동 주최로 열린 한·일 국회의원 원격영상 토론회. 한·일 관계의 악화로 주목받은 이날 토론회는 양국 소장파 의원들이 참석했음에도 불구하고 양국간 인식의 골만 명확하게 확인시켰다. 우리나라(연세대 연희관)에서는 열린우리당 김부겸·송영길, 한나라당 박진·원희룡 의원이, 일본(게이오대 아카데미힐스)에서는 자민당 야마모토 이치타·고노 다로, 민주당 에다노 유키오·후루카와 모토히사 의원이 참석했다. 오코노기 마사오 게이오대 교수는 기조연설을 통해 “한·일 양국 국민들의 교류는 잘 되고 있으나 정치지도자들 사이에는 잘 안되고 있다.”며 토론회의 의의를 설명했다. 그러나 막상 토론이 시작되자 의원들은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의 고립외교와 노무현 정부의 공격적 대일외교를 놓고 팽팽하게 대립했다. 원 의원은 “입장을 바꿔서 한국이 일본을 점령했다면 용납할 수 있겠느냐.”면서 “더 발전된 일본의 입장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 한국을 건드리지 말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야마모토 의원은 “노 대통령의 대외정책은 전략이 없고 일관성이 없어 자민당 의원 70∼80%가 한국의 외교전략에 우려를 갖고 있다.”고 비판했다. 분위기가 경색되자 민주당 후루카와 의원이 “한·일 관계는 부부관계와 비슷한 것 같다.”면서 “연애할 때에는 상대방의 좋은 점만 보게 되지만 부부가 되면 나쁜 점도 보게 되므로 서로 나쁜 점을 보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측에서는 “일본의 젊은 정치인들이 소신발언을 해야 한다.(원 의원)”“야스쿠니 신사와는 다른 제3의 추모시설을 만들어야 한다.(송 의원)” 등 주문도 이어졌다. 일본 의원들은 대미외교에 편중된 일본 외교정책을 반성하고 한·일 경제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 야마모토 의원은 “일본 외교의 중심은 일·미 동맹”이라며 “그 틀 안에서 한국이나 중국에 대한 외교정책을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준석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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