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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래식 선율로 물든 ‘여수의 밤’…제10회 여수음악제 개막

    클래식 선율로 물든 ‘여수의 밤’…제10회 여수음악제 개막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전남광주 대표 클래식 음악축제인 ‘여수음악제’가 29일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개막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열린 이번 여수음악제는 오는 9월 5일까지 이어진다. 이날 개막식에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과 조계원 국회의원, 김대중 통합특별시교육감, 서영학 여수시장 등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해 ‘여수의 밤’을 수놓은 클래식 선율을 감상했다. 개막 공연에선 세계적 거장 정명훈 지휘자와 김세현 피아니스트, KBS교향악단 등이 협연해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과 ‘로미오와 줄리엣’ 모음곡 등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이며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여수음악제는 전남광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축제로 KBS교향악단과 손잡고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라포엠의 Love Rhapsody ▲백윤학의 Cine-Fantasy ▲정명훈의 열 번째 심포니, 계속될 선율 ▲여수음협앙상블의 ‘행복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민형배 특별시장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일주일 앞두고 열린 이번 여수음악제가 섬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알리는 장엄한 서막이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2개월간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열리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총 8개 사업에 29억 원 규모의 문화예술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축하…16일 광주청사서 ‘찾아가는 음악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축하…16일 광주청사서 ‘찾아가는 음악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출범을 축하하기 위한 ‘정통 클래식 음악회’가 오는 16일 광주청사에서 열린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통합특별시 출범 축하 기념공연 ‘찾아가는 음악회’​를 오는 16일 낮 12시10분부터 1시간 동안 광주청사 1층 시민홀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재단법인 여수음악제(이사장 박용하)와 KBS교향악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통합특별시의 새로운 출범을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고, 문화예술을 통해 화합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일상 속에서 클래식 음악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찾아가는 음악회’는 국내 최고의 음악축제로 자리잡은 여수음악제가 10여년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대표적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공연장이라는 높은 문턱을 넘어 시민들의 일상 공간으로 직접 찾아가 음악을 선보임으로써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공연에는 KBS교향악단 현악 4중주팀과 금관 5중주팀이 출연, 아름다운 클래식의 선율과 함께 다채로운 무대를 선 보일 예정이다. 정은아 KBS광주방송총국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정통 클래식 명곡부터 영화음악, 대중에게 친숙한 음악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현악 4중주 팀은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드보르자크의 ‘유모레스크’를 비롯해 ▲영화 미션의 OST ‘가브리엘의 오보에’ ▲ 영화 웰컴 투 동막골 OST ‘카자부에(Kazabue)’ ▲콘수엘로 벨라스케스의 ‘베사메 무초’ 등을 섬세하고 따뜻한 선율로 들려준다. 이어서 금관 5중주 팀이 ▲오페라 ‘카르멘’을 시작으로 ▲디즈니 메들리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팝송인 토니 오란도 앤 던의 ‘옐로 리본’ ▲ 프랭크 시나트라의 ‘뉴욕 뉴욕’ ▲R&B·소울 싱어송라이터인 존 레전드의 감미로운 명곡 ‘올 오브 미(All of Me)’ 등을 연주, 경쾌하고 웅장한 무대를 선보인다. 아울러 오보에와 바순 협연까지 더해져 다양한 악기의 매력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풍성한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용하 여수음악제 이사장은 “이번 음악회는 ‘40년만의 전남·광주 통합’이라는 역사적인 출발을 기념하고 새로운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기 위한 것”이라며 “국내 최고 수준의 클래식 공연을 통해 통합특별시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서로 소통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음악제는 전남광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축제로 KBS교향악단과 손잡고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여수음악제는 오는 8월29일부터 9월5일까지 여수 예울마루와 광주 등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곡선의 섬에서 직선의 삶을 보다[박상준의 문장 여행]

    곡선의 섬에서 직선의 삶을 보다[박상준의 문장 여행]

    ‘좋은 삶’을 사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좋아하는 것을 많이 하고, 싫어하는 것을 줄이면 된다. 제발 ‘좋은 것’과 ‘비싼 것‘을 혼동하지 말자! 자신의 ‘좋은 것’이 명확지 않으니 ‘비싼 것’만 찾는다. 요즘 여수의 내 삶에서 가장 ‘좋은 것’은 ‘삶은 계란’이다. ‘삶은 계란’을 아침에 아주 맛있게 먹는 것은 내게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즐거움이다. 김정운 ‘바닷가 작업실에서는 전혀 다른 시간이 흐른다’(21세기북스) 중에서 ‘뜨거운 여름 한가운데 있는 휴가는 각자의 슈필라움을 물어보기 좋은 기회다. 여수는 김정운 작가가 아니어도 그런 휴가지로 알맞다. 물론 ‘여수 밤바다’의 조명에 담긴 아름다운 얘기에 귀 기울이다 돌아와도 무방하다. 내가 함께 걷고 싶은 것이 바다인지, 거리인지, 당신인지, 나의 맘인지 조금은 선명해질지도. 그것만 알게 돼도 충분하다.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자율의 공간’ 김정운 작가는 ‘자뻑’이 심하다고 고백한다. 왜냐하면 외로움을 견딜 수 있는 좋은 방법은 자신을 많이 사랑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끔 그의 썰렁한 농담(글)은 적응의 시간이 필요한지도 모르겠다. 또 평균 수명이 50세도 안 되던 시절에는 ‘직선의 삶’이 유효했을지 몰라도, 100세 시대에는 ‘안 되면 되게 하라’가 아니라 되면 하는 거라고. ‘곡선의 섬’에서 한 걸음 떨어져 바라본 ‘직선의 삶’에 관한 통찰이려나. 달리 표현하면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아는 일, 그것을 살펴보고 나아가는 용기일 테지. 그러니 여수 남쪽 섬의 미역 창고를 개조해 자기만의 공간을 만든 그를 시기하고 질투할 수밖에. 책은 문화심리학자인 작가가 자신의 슈필라움에서 쓴 글과 그림을 실은 책이다. 슈필라움은 ‘놀이(Spiel)’와 ‘공간(Raum)’을 합친 독일말로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자율의 공간’이다. 우리말에는 없는 단어다. 우리에게 그런 삶의 공간이 드물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그가 붙인 슈필라움의 이름은 ‘아름다움의 힘으로 창조적인 생각을 한다’는 뜻의 미역창고(美力倉考)다. 그의 여수 생활을 더듬더듬 읽어가다 보면 우리 모두에게 보잘것없어도 스스로 행복할 수 있는 작은 공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때 공간은 공간이기도 하고 시간이기도 할 것이며, 각자의 삶을 억누르는 틀을 깨고 나아가는 출발점이다. 미리 말하지만 김정운 작가의 미역창고를 찾아가라는 제안은 아니다. 좋은 삶을 살기 위해서는 좋은 것과 비싼 것을 혼동하지 않아야 하듯, 내가 좋아하는 것과 남이 좋아하는 것을 헷갈려도 곤란하다. 그리고 여수에는 하루 또는 며칠 정도 슈필라움이 되어줄 만한 섬이 많다. 내 경우는 장도가 여수의 슈필라움이다. 장도는 GS칼텍스재단이 지역사회 공헌 사업으로 조성했다. 섬 전체가 복합문화예술공원이다. 여수 사람들은 ‘질다(길다)’는 전라도 사투리를 그대로 붙여 진섬(長島)이라 부른다. KTX는 여수엑스포역보다 여천역에서 내려 웅천친수공원을 목적지 삼는 게 편하다. 웅천친수공원에 내려 바다 위로 놓인 약 335m의 진섬다리를 걸어 들어가면 장도다. 물때에 따라 입도가 힘들기도 한데 예울마루 홈페이지(www.yeulmaru.org)에서 출입 가능 시간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그래봐야 물에 잠기는 시간은 고작 2~4시간 정도다.) 명색이 섬인데 꽤나 쉬워 허망한 당도일지 모르겠다. 하지만 우리가 원하는 답은 늘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지 않던가. ●장도에서 만난 예술의 길·정원의 길 가을을 전제하기에는 했어도, 김정운 작가는 여수의 잔잔하고 따뜻한 앞바다에서 리스트의 ‘콩솔라시옹(Consolation)’을 떠올린다 했다. 콩솔라시옹은 ‘위로’를 뜻하는 말이다. 작가처럼 ‘가슴이 벅차오르는’ 감정까지는 아니어도 진섬다리를 건너며 들을 만하다. 해수욕장의 시끌벅적한 생기가 가라앉고 고요히 바다 위를 걷는 듯하다. 진섬다리 중간 즈음에는 천진한 작품이 눈길을 끈다. 갯바위 위에 선으로 빚은 종이학, 꽃, 게 등이다. 그러고 보니 장도 입구에서 달팽이 작품을 본 듯하다. 텅 빈 작품의 몸체는 배경이 색을 대신한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민중화가 최병수 작가의 작품이다. 2005년 요양을 위해 여수 섬에 내려왔고 정착했다. 장도는 크게 서쪽 해안의 창작스튜디오를 지나는 예술의길(편도 30분), 반대편 동쪽 숲을 거니는 둘레길(편도 40분), 그리고 다도해정원과 장도전시관 사이 섬 가운데 언덕을 지나는 정원의길(편도 20분)로 나뉜다. 어느 길로 가든 섬 남쪽 끝의 전망대가 목적지다. 육지 가까운 반대편 북쪽은 저녁이 화려하다. 장도는 오후 10시까지 야간 개방하는데 이이남 작가가 장도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미디어 파사드가 볼거리다. 앞서 말한 최병수 작가의 작품을 하나하나 찾아보는 것도 목적이 될 수 있다. 최 작가의 작품에는 친절한 글이 있어 좋다. 설명이나 해설보다는 사유를 이끈다. 예술의길 해안 구간이 끝날 즈음에는 우물쉼터가 나오는데, 바다 쪽 돌담 위에는 자그마한 그릇 하나가 놓여 있다. 최 작가의 ‘달그릇’이다. “작은 그릇에도 우주가 있습니다”라는 설명이다. 달그릇은 주위 풍경을 색으로 입는다. 바다를 담으니 바다 그릇이고 산을 담으니 산 그릇이다. 그 위에 작은 초승달 하나가 걸려 있다. 그 또한 보는 방향에 따라서는 그믐달이기도 하겠다. 장도에는 1930년 초 정채민 씨 일가가 입도해 2015년까지 주민들이 살았다. 우물쉼터에는 나이 든 팽나무 그늘에 펌프 하나가 자취로 남아 있다. 그럼 달그릇은 섬사람들의 기억과 우주를 남기고픈 작가의 바람이기도 했으려나. 그 한 그릇에도 슈필라움이 머문다. ●‘관대함’에 고요히 눈을 맞추다 우물쉼터에서 숲길을 걸어가면 곧 전망대다.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전망대는 아니고 섬의 남쪽 끝에서 가장 먼바다를 마주한 자리다. 난간에는 허공에 옆얼굴 선을 그린 듯한 최 작가의 ‘얼솟대’가 기다린다. 솟대는 평안과 안녕을 빌고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 사이 소통의 의미가 있다. 이번에는 ‘우리 얼굴 역시 솟대입니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장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작품이고 많은 이들이 그 곁에서 사진을 찍는다. ‘섬’이라는 글자에서 ‘ㅅ’을 뺀 ‘ ’ 모양의 솟대도 있다. 먼바다의 섬(△)을 겹치니 ‘섬’이라는 글자가 완성된다. 그리고 전망대 우측에는 작은 쪽문이 있으니 잠시 열고 나가 보시길. 섬의 지반을 이루는 바위 기슭 위의 벤치가 쉼을 권한다. 쉬이 지나치기 쉽지만 여유로이 머문 이들은 어렵잖게 찾아낸다. 나는 장도에 갈 때마다 그곳에서 얼마간 숨을 고른다. 도심은 뒤로 하고 눈앞에는 다도해의 섬들이 어른댄다. 그 어딘가 최병수 작가가 사는 섬이 있고 김정운 작가가 사는 섬이 있다. 그들의 슈필라움과 나의 슈필라움이 고요하게 눈을 맞추는 찰나다. 전망대에서는 장도전시관과 아트카페가 가깝다. 마침 전시실에서는 ‘소나무’ 시리즈로 잘 알려진 배병우 사진작가의 ‘여수진경(麗水眞景):하늘과 땅 사이(7월 15일까지)’가 한창이다. 여수는 그의 고향이다. 최초의 방이자 떠나고 싶은 방, 고향은 태초의 슈필라움일 테니까. 장도전시관에서 전망대 반대편으로 나가면 너른 정원이 열린다. 그쯤이 섬의 정상일 듯하다. 하프 모양의 나무를 지나서는 다시 다도해정원이다. 실은 진섬다리에서 가장 가까운 계단이라 곧장 올라올 수 있는 위치다. 그럼에도 섬을 한 바퀴 돌아 다다르니 몸의 열기가 진정되며 섬에 들어올 때는 보지 못했던 무엇, 마음 한켠에 몽글몽글한 감정이 새순처럼 솟아난다. 분명하지 않아도 안도라는 건 알겠다. 좋아하는 것들은 막연해도 선명하다. 조금 길게 머물겠다면 벤치가 있는 정원의 쉼터를 권한다. 남쪽의 반대편 풍경, 여수 내륙을 바라보는 자리다. 7월 초 개장한 웅천해수욕장은 여름 피서의 풍경이 안긴다. 더위를 피하는 대신 더위에 맞서 즐기는 사람들. 저들 또한 각자의 슈필라움을 찾은 듯하다. 그 순간을 일상에서 지속하고픈 게 모두의 바람일 테지만, 그것이 쉽지 않아 여행을 떠나온 것일 테지. 김정운 작가는 자기만의 방의 출입문은 앞으로 당기는 여닫이가 아니라, 옆으로 밀어 여는 미닫이라고 했다. 조금씩 보여야 한단다. 그걸 천천히 밀어 열어야 한다고. 타인의 마음도 “사랑할수록 조금씩 밀어 여는 거”라고. 하물며 나의 마음이야. 그는 여수에서 가장 ‘좋은 것’이 아침에 먹는 ‘삶은 계란’이라 했다. 처음에는 믿지 않았는데 ‘장도의 시간’을 지나고 나니 그 계란 맛이 궁금하다. 결국에는 그 작고 좋은 것이 직선의 삶에서 곡선의 섬이 필요했던 이유는 아니었을까. ●7월 8일의 이순신 장군과 거북선 장도에서 돌아나가는 길에는 정면 망마산 기슭의 GS칼텍스 예울마루가 눈을 맞춘다. 폭 23m, 길이 152m의 초대형 유리 지붕(Glass River)은 6개의 층으로 물결치듯 흘러내린다. 건물은 산 안쪽으로 몸을 숨긴 채다. GS칼텍스 예울마루는 대극장과 소극장, 전시실 등을 갖춘 복합아트센터다. 프랑스국립도서관(BNF)을 설계한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가 지었다. 건축가의 의도와 맥락은 예울마루에서 출발해 다리 건너 장도를 잇는다. 예울마루의 건물이 산속에 자리해 망마산의 자연을 넘보지 않듯, 섬 끝의 장도전시관 역시 땅 아래 지어 섬의 지형을 해치지 않고 바다로 스민다. 물론 장도전시관 또한 그가 디자인했다. 그러므로 진섬다리를 건너오며 예울마루를 다음 목적지 삼을까 고민하는 건 자연스러운 수순이다. 세계적 건축가의 공간을 탐험한 후에는 본래의 목적을 충실히 즐겨도 좋을 듯하다. 여행지에서 공연이나 전시를 보는 건 자기만의 방을 만드는 또 하나의 경험이다. 군중 가운데 잠시 홀로 머물 수 있는 ‘섬의 시간’을 누릴 수 있는 건 기회다. 다행히 예울마루에서는 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종종 열린다. 장도가 있는 여수시 웅천동은 이순신 장군과 밀접하다. 웅천해수욕장 동쪽 멀지 않은 거리에는 이충무공자당기거지(이충무공 어머니 사시던 곳)가 있다. 장군은 효성이 지극해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어머니 변 씨 부인을 여수로 모셨다. 난중일기에는 아침저녁으로 문안을 드리는 기록이 자주 나온다. 망마산(望馬山)의 이름 역시 이순신 장군이 전세나 훈련 상황을 살피기 위해 말을 타고 올랐던 산을 의미한다. 이순신 장군이 군관 나대용 등과 거북선을 만든 여수 선소유적 역시 바로 고개 너머다. 항만시설인 굴강, 거북선을 매어두던 계선주, 지휘소였던 세검정 등의 관련 흔적이 남아 있다. 다만 화려하지는 않다. 그저 물길 건너편 벤치에 앉아 선소로 들고나는 바닷물을 바라보며, 거북선이 만들어져 세상으로 나아가던 모습을 머릿속으로 그려볼 따름이다. 하지만 거북선의 시작이 된 자리를 직접 목격하는 일은 어찌할 수 없는 감격이다. 거북선이 실전에 투입해 승전보를 얻은 건 사천해전이다. 옥포해전과 합포해전에 이은 이순신 장군의 세 번째 전투다. 1592년(임진년) 음력 5월 29일, 양력으로는 이맘때인 7월 8일의 일이다.
  • GS칼텍스재단, ‘GS칼텍스 참사람상’ 시상식 개최

    GS칼텍스재단, ‘GS칼텍스 참사람상’ 시상식 개최

    GS칼텍스재단이 정의로운 사회구현을 위해 앞장선 시민을 선정해 2025년도 ‘GS칼텍스 참사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서울 강남구 GS타워 오픈홀에서 28일 열린 이날 시상식에는 GS칼텍스재단 김창수 상임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GS칼텍스 참사람상은 2020년 제정돼 타인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헌신하는 자, 그리고 사회에 귀감이 되는 선행을 펼치고 있는 자에게 수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후보 발굴 지역을 기존 여수, 순천, 광양에서 전국으로 확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GS칼텍스 참사람상은 의인 부문 8명, 선행 부문 3명 총 11명을 선정했다. 의인 부문 수상자인 고 정재연 씨는 지난 3월 11일 강원도 영월군 터널 인근에서 발생한 야간 교통사고 화재 현장에서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활동 중 뒤따라오던 차량에 치여 숨졌다. 고인은 평소에도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며 주변에 도움을 베풀었다. 선행 부문 수상자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상희 씨는 2015년 전남 여수의 한센인 마을 오케스트라인 ‘애양청소년오케스트라’를 창단해 청소년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배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박상희 씨는 한센인 마을 3세로 같은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을 지도하는 과정이 화제가 돼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를 제작 중이다. GS칼텍스재단 관계자는 “얼굴도 모르는 이웃을 위해 용기 있는 행동을 보여준 숨은 의인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격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에 주요 생산시설이 있는 GS칼텍스는 2006년 공익재단인 GS칼텍스재단을 설립해 여수지역 사회 공헌사업으로 1500억 원을 투입해 GS칼텍스 예울마루를 건립, 운영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본격화했다.
  • 여순사건 77주기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여수·순천 10·19사건 77주기를 맞아 전남도와 시군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전남도는 오는 19일 구례군 지리산역사문화관에서 열리는 합동추념식을 앞두고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진실 규명과 역사적 교훈, 유족의 치유와 화해를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학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19일까지 도청 윤선도홀에서 열리는 ‘여순사건, AI와 민화로 피어나다’ 전시에서는 평화문학상 당선작을 활용한 인공지능(AI) 시화전과 민화 작품을 함께 선보인다. 18일부터 31일까지는 전남 동부청사에서 유족들이 직접 제작한 문자도 특별전이 열리고 19일 추념식 당일에는 지리산역사문화관에서 유족 지상 사진전이 개최된다. 21일에는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합창과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진 공연이 열린다. 여수시는 이순신광장에서 합동추념식과 전야제를 열고 여수세계박람회장 국제관에서 평화·인권 미술제를 진행한다. 순천시는 여순사건 추모 전야제와 사진·글 전시 ‘세대를 이어 동백 피어나다’를 비롯해 청소년 서포터즈 예술제와 활동 전시를 연다. 광양시는 시민 참여형 추모식을 열고 구례군은 희생자 위령제와 도올 김용옥 특별강연, 추모 공연을 개최한다. 고흥군에서도 위령제와 사진전이 열리며, 서울에서는 19일 광화문 청계천 광장에서 자체 추념식이 거행된다. 이번 추모행사는 AI와 민화의 융합 전시와 국제학술심포지엄, 청소년 참여 예술제 등을 통해 전국적인 공감대와 교육적 효과가 기대된다.
  • GS칼텍스 노사, 여수사랑상품권 10억 원 구매

    GS칼텍스 노사, 여수사랑상품권 10억 원 구매

    전남 여수시와 GS칼텍스 노사가 1일 여수시장실에서 ‘여수 지역 경제 활성화 및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기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GS칼텍스 노사는 협약식에서 석유화학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수 지역 경제 회복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10억 원 상당의 여수사랑상품권을 구매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과 김성민 GS칼텍스 CSEO/각자대표 겸 생산본부장, 장대익 GS칼텍스 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앞두고 GS칼텍스 노사가 지역 소상공인들과 상생하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내년으로 다가온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기명 시장은 “석유화학 산업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GS칼텍스가 지역 사회와 상생에 나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상품권 구매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민 각자대표는 “지역경제가 어려울수록 민간의 선제적 소비 확대가 필요하다”며 “GS칼텍스부터 솔선수범해 상품권 구매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기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S칼텍스는 20년째 이어온 ‘한가위 사랑의 온정 나누기’를 비롯해 지역 아동 청소년을 위한 ‘희망에너지교실, 마음톡톡, 새롬교실’ 운영, GS칼텍스 예울마루를 통한 문화예술 지원 등 다양한 지역 상생 활동을 벌이고 있다.
  • 여수시, ‘2026년 문화의 달’ 행사 개최지 최종 선정

    여수시, ‘2026년 문화의 달’ 행사 개최지 최종 선정

    전남 여수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6년 문화의 달’ 행사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문화의 달 행사는 2026년 10월 16일부터 7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과 이순신광장, GS칼텍스 예울마루, 예술의 섬 장도 등을 무대로 기념식과 대표공연, 전시·체험,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비 10억과 지방비 10억 등 총사업비 20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해양·섬 문화와 호국의 역사, K-컬처를 결합한 도시형 종합 문화축제로 운영된다. 여수시는 ‘2026년 문화의 달’ 행사가 여수세계섬박람회 기간에 개최되는 만큼 여수섬박람회 홍보와 관람객 유치 등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문화의 달 행사를 통해 시민이 주인공인 ‘생활 속 문화’를 실현하고, 체류형 문화콘텐츠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국내외 방문객에게 여수 문화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고 지속적인 문화경쟁력 강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의 달’ 행사는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문화 활동 참여 촉진을 위해 2003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년 10월을 ‘문화의 달’, 10월 셋째 주 토요일을 ‘문화의 날’로 지정해 추진하고 있다.
  •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 예술교육 결과 발표회 개최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 예술교육 결과 발표회 개최

    GS칼텍스는 9일 여수 예울마루 소극장에서 『2025년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 예술교육 결과 발표회 “MY BODY MY SOUL”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GS칼텍스가 예울마루의 문화예술 인프라와 역량을 활용해 세계적인 현대무용단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와 함께 기획한 교육 프로젝트 『몸에서 춤으로!』의 결과물로, 여수지역 7개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 50명이 4주간의 예술교육 과정을 통해 준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은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소속 무용수들과 함께 직접 몸 쓰는 방법을 배우며, 춤의 기초부터 창작 안무, 의상 제작까지 전 과정을 체험했다. 공연은 몸풀기를 시작으로 조별 특색 안무, 무용수들과 함께하는 단체 퍼포먼스로 구성됐으며, 아이들이 직접 고른 선글라스와 직접 만든 의상을 입고 예울마루 소극장 무대를 가득 채웠다. 배수봉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GS칼텍스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16년째 운영 중인 희망에너지교실을 통해 여수지역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 예술감각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어 무척 행복하고 감사하다”면서 “올해는 특히 세계 최고의 무용단과 환상적인 무대를 함께 한 아이들은 오래오래 좋은 기억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GS칼텍스와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세계적인무용단의 예술교육을 이수한 아동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희망에너지교실프로그램의일환으로 8월 중 GS칼텍스여수공장 및 한화아쿠아플라넷 견학도 준비하고 있다. 김성민 GS칼텍스 생산본부장은 “GS칼텍스의 대표적인 지역공헌 활동인 희망에너지교실을 통해 여수지역 아동들이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예술가들을 만나고 자신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식을 배운 것이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아동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8년에 창단된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는 한국관광공사 홍보영상인 ‘Feel the Rhythm’ 시리즈의 ‘범내려온다’ 퍼포먼스로 한국 춤과 흥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며 고유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로 주목받고 있다.
  •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 발대식’ 개최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 발대식’ 개최

    GS칼텍스가 전남 여수 예울마루에서 ‘2025년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 발대식’을 갖고 지역 아동들을 위한 본격적인 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오는 7월 16일부터 8월 8일까지 한 달간 진행하는 희망에너지교실은 여수지역아동센터 7개소에서 선발된 50명의 아동이 참여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무용단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와 협업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앰비규어스와 함께하는 ’몸에서 춤으로!‘’라는 신체 표현 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결실은 8월 9일 예울마루 소극장에서 열리는 발표회를 통해 선보이게 된다. 희망에너지교실 프로그램과 연계해 교육에 참여한 아동들은 GS칼텍스 여수공장 견학과 예울마루 전시 관람을 통해 지역의 주요 산업 현장과 문화예술을 체험하는 시간도 갖게 된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올해 프로그램은 단순한 예술 체험을 넘어 진로 탐색의 기회도 제공하는 융합 교육으로 설계했다”며 “참여 아동들은 자신들이 직접 창작에 참여한 ‘몸에서 춤으로!’ 공연을 통해 큰 성취감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은 GS칼텍스가 여수 지역 아동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해 2010년부터 16년간 추진한 대표적인 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누적 5740여명의 아동이 참여했다.
  • GS칼텍스, 소액 기부 캠페인 1억원 달성

    GS칼텍스, 소액 기부 캠페인 1억원 달성

    지역의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GS칼텍스 여수공장 임직원들의 소액 기부 캠페인이 3년 만에 누적 모금액 1억원을 달성했다. 이 캠페인은 임직원이 1천원을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을 추가로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022년 5월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누적 인원 1만 1147명이 참여해 회사 매칭그랜트 포함, 누적 기부금 1억 231만원이 모금됐다. GS칼텍스는 임직원의 편리한 기부 참여를 위하여 매월 초, 임직원들이 자주 출입하는 장소에 기부 기기를 설치해 사원증 태그만으로도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게 했으며 온라인 시스템으로도 모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모금은 여수경찰서와 여수교육지원청, 미평종합사회복지관 등을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의류 구매, 학원비 보조, 월세 지급 등에 활용됐다. 이번 달 기금은 여수경찰서 ‘위더스 협의회’ 사례 회의에서 발굴한 아동학대 피해자들의 심리 상담과 교육비, 의료 구매 등을 지원한다. 김성민 GS칼텍스 생산본부장은 “회사 임직원이 지역시민으로서 지역사회에 일조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었다”며 “지난 3년간 성과를 바탕으로 참여와 기부 문화를 지속 확산해 지역 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GS칼텍스는 여수문화예술공원‘GS칼텍스 예울마루’ 건립 및 운영을 비롯하여 다양한 지역사회공헌 사업을 펼치며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있다.
  • 13돌 맞은 여수 ‘예울마루’ 관람 140만명 돌파

    2012년 5월 개관한 전남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가 올해로 13주년을 맞이했다. 지난해까지 1929회의 공연과 180건의 전시, 2291건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140여만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예울마루는 그동안 뮤지컬 시카고, 국립발레단의 지젤, 스페인 국립 플라멩코 발레단의 내한 공연 아파나도르 등 세계적인 수준의 공연들을 선보였다. 2023년 7월에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문화예술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방 도시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과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을 유치하고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예울마루는 GS칼텍스가 기업의 사회 환원 차원에서 조성한 문화예술 복합시설이다. 시설물을 짓고 운영을 지자체에 맡기는 기부채납 형태를 벗어나 14일 현재까지도 GS칼텍스가 운영비의 62% 정도를 부담해 주목받고 있다. GS칼텍스는 1124억원을 투입해 1단계로 2012년 ‘GS칼텍스 예울마루’를 건설하고 2단계로 2019년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공원인 ‘예술의 섬, 장도’를 조성했다.
  • 개관 13주년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 관람객 140만 명 돌파

    개관 13주년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 관람객 140만 명 돌파

    2012년 개관한 전남 여수의 ‘GS칼텍스 예울마루’가 올해로 13주년을 맞이했다. 지난해 말까지 누적 1929회의 공연과 180건의 전시, 2291건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140여만 명의 시민과 관람객이 GS칼텍스 예울마루를 찾았다. GS칼텍스 예울마루는 그동안 뮤지컬 시카고, 국립발레단의 지젤, 스페인 국립 플라멩코 발레단의 내한 공연 아파나도르 등 세계적인 수준의 공연을 선보였다. 또 2023년 7월에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왔다. 문화예술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방 도시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과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을 끌어들이고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해 왔다. 예울마루는 GS칼텍스가 기업의 사회 환원 차원에서 지역사회 공헌사업으로 조성한 문화예술 복합시설이다. 특히 시설물을 짓고 운영을 지자체에 맡기는 기부채납의 방식을 벗어나 현재도 GS칼텍스가 운영비의 약 62%를 부담하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해 주목받고 있다. GS칼텍스는 총 1124억 원을 투입해 1단계로 2012년 ‘GS칼텍스 예울마루’를 건설하고 2단계로는 2019년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공원 ‘예술의 섬, 장도’를 조성했다. 프랑스 출신 세계적인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가 설계한 7층 규모의 예울마루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룬 친환경 건축물로 여수의 랜드마크로 자리를 잡았다. GS칼텍스 예울마루는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는 공간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2023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전라남도 내 유일하게 ‘코리아 유니크 베뉴(Korea Unique Venue)’로 선정되며, 한국을 대표하는 독창적인 문화예술 공간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재는 마이스(MICE) 행사가 가능한 복합 공간으로서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GS칼텍스 예울마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지자체, GS칼텍스가 긴밀히 협력해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욕구를 지원하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권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 및 전시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스페인 국립 플라멩코 발레단 ‘GS칼텍스 예울마루’ 공연

    스페인 국립 플라멩코 발레단 ‘GS칼텍스 예울마루’ 공연

    GS칼텍스 예울마루는 오는 24일과 25일 전남 여수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스페인 국립 플라멩코 발레단의 ‘아파나도르(Afanador)’공연을 선보인다. 2023년 12월에 초연된 ‘아파나도르’는 콜롬비아 출신 세계적인 패션 포토그래퍼 루벤 아파나도르(Ruven Afanador)의 흑백 플라멩코 사진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작품이다. 이번 무대는 해당 작품의 국내 초연이자, 예울마루에서 개관 이래 처음으로 선보이는 해외 발레단 공연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그동안 국립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등 국내 주요 발레단의 공연은 예울마루 무대에서 꾸준히 소개돼 왔으나, 해외 발레단의 공식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파나도르’는 전통 플라멩코에 현대적 감성을 더한 독창적인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예울마루 관객에게는 일생일대의 새로운 무용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페인 국립 플라멩코 발레단은 1978년 창단된 스페인의 대표 무용단으로 클래식 발레부터 플라멩코, 민속 무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전통 작품을 충실히 재현하는 동시에 현대적 해석과 혁신적인 안무를 통해 스페인 무용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는 세계적인 무용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연출을 맡은 마르코스 모라우(Marcos Morau)는 유럽 현대무용계의 거장이자 스페인 출신의 세계적인 현대무용 안무가로 독창적인 안무 스타일로 국제적 찬사를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예술 장르 간 경계를 과감히 넘나들며, 정적인 사진 속 순간들을 역동적인 무용으로 재해석했다. 특히 무대 전체를 관통하는 블랙&화이트 미학은 플라멩코 특유의 강렬함과 절제된 아름다움을 동시에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사진이라는 시각 예술과 플라멩코 춤이라는 공연 예술이 만나 관객에게 신선하고도 색다른 경험을 안겨줄 것이다. 공연은 24일~25일 오후 7시 30분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진행되며 티켓금액은 R석 11만 원, S석 9만 원, A석 7만 원, B석 5만 원이다. 학생(초등 4학년부터 대학생까지)은 전석 30%, 4매 이상 구매시 2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 가능하며 티켓예매 및 자세한 사항은 예울마루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울마루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개최도시에 걸맞은 지역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을 위해 GS칼텍스가 1500억원을 지원해 여수시와 함께 여수시 망마산과 장도 일원의 약 70만㎡(21만여 평) 부지에 조성한 복합문화예술 공간이다.
  • ‘건반 위의 구도자’ 모차르트와 마주하다…10월까지 전국 투어

    ‘건반 위의 구도자’ 모차르트와 마주하다…10월까지 전국 투어

    ‘건반 위의 구도자’ 백건우의 모차르트 프로젝트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간다. 지난 8일 전남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를 시작으로 오는 27일에는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공연도 앞두고 있다. 지난해 5월 첫 번째 모차르트 앨범을 발매한 백건우는 17여곳 도시에서 ‘모차르트 – 프로그램1’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올해는 ‘모차르트 – 프로그램2’를 이어간다. 이번 프로젝트는 모차르트 앨범 발매와 함께 진행된다. 백건우는 지난해 5월 음악 인생에서 처음으로 모차르트 앨범을 낸 데 이어 11월 두 번째, 이달 초 세 번째 앨범을 발매한 바 있다. 백건우의 이번 모차르트 연주 프로그램으로는 ‘피아노 소나타 16번 다장조’(K.545), ‘론도 가장조’(K.511), ‘피아노 소타나 12번 바장조’(K.332), ‘글라스 하모니카를 위한 아다지오 다장조’(K.356/617a), ‘작은 장례식 행진곡 다단조’(K.453a), ‘피아노 소나타 10번 다장조’(K.330), ‘환상곡 다단조’(K.475) 등이다. 백건우의 매니지먼트사인 판테온은 “기쁨 속에 내재된 슬픔, 순수하고 맑은 화음 속에서도 시린 아픔을 그려낸 모차르트 특유의 감정선을 단조와 장조 작품이 잘 어우러진 이번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가까이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공연은 예술의전당 외에도 경기 평택, 김포를 비롯해 전북 익산, 강원 강릉 등 다양한 지역에서 오는 10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 전남도, ‘전남 유니크베뉴’ 신규 공모

    전남도, ‘전남 유니크베뉴’ 신규 공모

    전라남도가 지역 마이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남도의 독특한 매력과 문화를 가진 이색적인 회의 장소를 발굴하기 위한 ‘전남 유니크베뉴’ 신규 공모를 실시한다. 유니크베뉴(Unique Venue)란 호텔·컨벤션센터 등 일반적 마이스(MICE) 개최 장소 외에 해당 지역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독특한 매력을 가진 장소를 지칭한다. 이번 공모 대상은 전남을 대표하는 매력과 특색을 가지고 오래 기억될 독특한 장소적 경험 제공과 마이스 행사 개최가 가능한 공간과 시설을 갖춘 ‘전남 유니크베뉴’의 정의를 충족하는 장소다. 참여를 바라는 시설은 오는 28일까지 해당 시군의 추천을 받아 제출하면 된다. 공모 신청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전남도 관광개발과(061-286-5292)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전남도는 신청 시설을 대상으로 서류·현장평가 등 전문가 심사를 거쳐 22개소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전남 유니크베뉴는 2년간 자격이 부여되며 인증 현판 수여와 홍보마케팅 지원, 마이스 인센티브 가산 지원, 관계자 역량 강화, 전문가 컨설팅 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선호 전남도 관광개발과장은 “전남은 우수한 역사·문화·관광 자원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마이스 행사의 최적지”라며 “전남 유니크베뉴의 차별화된 매력을 제공해 마이스 유치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전남 유니크베뉴’로 ▲목포 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 ▲여수 예울마루 ▲나주 3917마중 ▲구례 쌍산재 등 20개소를 이미 지정했다.
  • GS칼텍스, ‘마음 톡톡’ 뮤직 힐링 콘서트 개최

    GS칼텍스, ‘마음 톡톡’ 뮤직 힐링 콘서트 개최

    GS칼텍스와 광주지검 순천지청이 7일 전남 여수의 GS칼텍스 예울마루 소극장에서 위기 청소년들을 위한 예술 치유 프로그램인 ’마음 톡톡 뮤직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 ‘전남 동부지역 위기 청소년 마음 톡톡’은 전남 동부권의 보호관찰 및 선도 조건부 기소유예 처분된 위기 청소년들에게 예술 치유를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GS칼텍스 예울마루 소극장에서 열린 ‘위기 청소년 마음 톡톡 뮤직 힐링 콘서트’에서는 청소년 31명이 5개 팀을 꾸려 그동안 연습한 노래와 악기 연주 실력을 뽐냈다. GS칼텍스는 마음 톡톡 프로그램에 성실하게 참여한 청소년 6명에게 장학금도 전달했다.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유가을 음악치료학과장 등이 참여한 마음 톡톡은 15주 과정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여 청소년들에게 작사, 작곡, 악기 연주 등을 가르치며 심리 문제를 완화 시키는 등 내면의 성장을 도왔다. GS칼텍스는 2016년부터 광주지검 순천지청,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전남 동부지역 협의회, 이화여대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마음 톡톡 예술 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역 청소년은 올해까지 지역 청소년 456명에 달해 지역 특화 민관산학 협력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 GS칼텍스재단, ‘GS칼텍스 참사람상’ 시상

    GS칼텍스재단, ‘GS칼텍스 참사람상’ 시상

    GS칼텍스재단이 24일 예울마루에서 위험에 처한 이웃을 헌신적으로 구조한 시민과 어려운 환경에서도 선행을 수행한 청소년에게 ‘GS칼텍스 참사람상’을 수여했다. 2020년 제정된 GS칼텍스 참사람상은 여수·순천·광양 지역에서 타인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거나 사고 예방에 기여한 이들, 사회에 귀감이 될 만한 선행을 펼친 이들에게 수여된다. 의인부문에 선정된 이의훈씨는 지난 5월 31일 여수 모사금 해수욕장에서 20대 남녀 2명이 돌풍으로 파도에 휩쓸린 현장을 발견하고 물에 뛰어들어 구명 튜브로 조난자들을 조치한 후 출동한 해양경찰과 함께 구조했다. 선행부문에 선정된 중학교 1학년 이사라 양은 다문화가정 청소년으로, 어머니의 부재에도 노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80대 할머니와 언어장애와 암으로 일생 생활이 어려운 40대 아버지를 간병하고 집안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 GS칼텍스재단은 이날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재단 관계자는 “위험에 처한 이웃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희생정신을 발휘한 분들과 가족 간 사랑과 효행의 가치를 실천한 분들이 우리 사회에서 존경받고 그분들의 선한 영향력이 전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GS칼텍스는 2006년 공익재단인 GS칼텍스재단을 설립해 사회공헌사업을 본격화했으며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예울마루 시설 조성과 운영에 약 1500억 원을 지원했다.
  • 여수산단 ‘제1호 입주기업 기념비 헌정식’ 개최

    여수산단 ‘제1호 입주기업 기념비 헌정식’ 개최

    한국산업단지공단은 대한민국 산업단지 60주년을 기념해 주요 국가산업단지의 1호 입주기업에 감사와 경의를 표하는 ‘산업단지 1호 입주기업 기념비 헌정식’을 28일 GS칼텍스 여수공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의 중화학 공업 발전을 이끌며 국가 경제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온 여수국가산단과 1호 입주기업인 GS칼텍스의 역사적 의의와 그간의 공헌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GS칼텍스는 1967년 여천공업기지 기공을 기반으로 1974년에 조성된 여수국가산업단지의 1호 입주기업(설립일 1967.5.19.)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상훈 이사장과 GS칼텍스 김성민 CSEO/각자대표 겸 생산본부장 등이 참석한 헌정식은 기념비 제막과 GS칼텍스 여수공장 주요 시설 안전 점검, 여수산단 성장의 주역인 근로자들에 대한 감사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GS칼텍스는 디지털 안전관리시스템 도입으로 작업 현장 안전성 강화와 AI 기반의 운영 최적화, 모바일 중심의 서비스 혁신 등을 통해 디지털 혁신 선도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메가 프로젝트를 통해 무탄소 전환을 위한 친환경 기술 도입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GS칼텍스 예울마루와 예술의섬 장도 운영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힘쓰고 있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산업단지 60주년을 기념해 여수국가산업단지 1호 입주기업에 헌정한 이 기념비는 여수국가산단과 GS칼텍스가 함께 걸어온 여정을 기념하는 중요한 유산이다”며 “미래의 60년은 GS칼텍스와 입주기업, 한국산업단지공단, 그리고 정부가 함께 혁신을 통한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이끌어 나아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전남지역 해수욕장, 6일부터 잇따라 개장

    전남지역 해수욕장, 6일부터 잇따라 개장

    올해 전남지역에서는 6일 보성 율포솔밭해수욕장 개장을 시작으로 도내 58개 해수욕장이 잇따라 개장한다. 4일 전남도에 따르면 매년 60만 명 이상이 찾는 전남지역 해수욕장들이 해수욕과 함께 치유 문화 체험과 해양·레저 콘텐츠, 볼거리 등을 준비하고 안전 관리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섰다고 밝혔다. 올해 가장 먼저 개장하는 보성 율포솔밭해수욕장은 해수녹차탕과 해수풀장, 해안 누리길 등 다양한 테마를 갖춘 전남 대표 명소로 해변 버스킹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인공 해수욕장으로 알려진 여수 웅천 해수욕장은 인근 예울마루 공연 활성화 등에 따라 지난해 6만여 명의 이용객이 다녀갔으며 올해도 카약, 카누, 스킨스쿠버 등 다양한 해양레저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13일 개장 예정인 완도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은 4㎞에 달하는 백사장과 해앵치유센터, 맨발 걷기 명소 등을 비롯해 비치발리볼대회와 모래조각 전시가 진행된다. 성수기로 접어드는 7월 중순까지 고흥 남열해돋이, 장흥 수문, 해남 송호, 함평 돌머리, 진도 가계, 신안 대광 등 유명 해수욕장들이 개장을 앞두고 있어 전남 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도는 올해 해수욕장 개장 기간 해변 버스킹, 음악회, 가요제 등 전남만의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 거리를 제공하는 마케팅 전략을 준비해 운영하는 한편 고속버스를 활용한 해수욕장 홍보 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해수욕장 편의시설 정비와 안전관리는 물론 식중독 예방과 물가안정 등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박영채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해수욕장 이용객들이 남도의 아름다운 섬과 바다를 조망하며 즐거움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진정한 해양치유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GS칼텍스, 희망에너지 교실 발대식

    GS칼텍스, 희망에너지 교실 발대식

    GS칼텍스는 27일 여수시 GS칼텍스 예울마루 세미나실에서 ‘2024년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 발대식’을 개최했다. 희망에너지교실은 GS칼텍스가 미래 세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여수지역 아동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 주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여수 지역아동센터 10여곳을 대상으로 예술 교육을 진행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릴리컴퍼니가 주관하는 ‘남미 리듬과 안무 교육’, 예울마루 공연시설 견학, 실제 공연 준비와 진행 과정 체험, 다양한 전시 작품 감상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6회의 안무 교육 수업이 끝나면 8월 중 예울마루 소극장 무대에서 프로그램 참여 전체 아동들이 주인공으로 깜짝 공연도 펼치게 된다. 올해로 15년째를 맞는 희망에너지교실은 지난해까지 연인원 5500여명이 참가했다. GS칼텍스 사회공헌 담당자는 “희망에너지교실은 지역 아동들이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예술 교육 및 체험 활동으로 문화적 다양성과 예술적 감각을 체험하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에는 특별히 남미와 아프리카 등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연구하고 교류하는 ‘릴리컴퍼니’의 음악,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접목하기로 했다”고 프로그램 기획 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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