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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 안쪽 튀어나오고 걷기 힘들다면…단순 피로 아닌 ‘무지외반증’ 의심을

    발 안쪽 튀어나오고 걷기 힘들다면…단순 피로 아닌 ‘무지외반증’ 의심을

    발 안쪽이 튀어나와 신발을 신을 때마다 불편하거나, 오래 걷고 난 뒤 엄지발가락 주변이 붉게 붓고 아픈 증상을 겪는 이들이 많다. 대부분은 단순히 신발이 맞지 않거나 피로가 누적된 탓으로 여겨 방치하곤 한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거나 반복된다면 족부 질환인 ‘무지외반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무지외반증은 발 모양의 외형적 변화뿐만 아니라 심각한 통증과 보행 장애를 유발하고, 변형이 더 진행될 경우 주변의 다른 발가락까지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초기부터 정확한 진단과 관리가 필요하다. 무지외반증(Hallux Valgus)은 엄지발가락이 두 번째 발가락 쪽으로 휘어지는 동시에, 발등과 엄지발가락을 연결하는 첫 번째 중족골이 몸 안쪽으로 벌어지면서 관절 부위가 밖으로 돌출되는 복합적인 족부 변형 질환이다. 발병 원인은 크게 유전적 요인과 후천적 환경 요인으로 나뉜다. 선천적으로 가족 중 무지외반증 환자가 있거나 평발인 경우, 혹은 관절이 유연한 신체 특성을 가진 이들에게서 발생 위험이 높다. 여기에 발볼이 좁고 딱딱한 신발이나 굽이 높은 하이힐 등을 자주 착용하는 후천적 습관이 더해지면 변형 속도는 더욱 빨라진다. 가장 대표적인 초기 증상은 튀어나온 엄지발가락 안쪽 돌출 부위의 통증이다. 발볼이 좁은 신발을 신고 지속적으로 걸으면 돌출부가 신발 마찰에 노출되면서 피부가 붉게 부어오르고 염증이 생기게 된다. 문제는 변형이 진행될수록 질환이 엄지발가락에만 머물지 않는다는 점이다. 발의 하중을 분산해야 할 엄지발가락이 제 기능을 잃으면 몸의 무게중심이 다른 발가락으로 쏠리게 된다. 이로 인해 두 번째나 세 번째 발가락 아래쪽에 굳은살이 배기고 지속적인 통증이 발생한다. 변형이 더욱 심해지면 휜 엄지발가락이 두 번째 발가락을 압박해 밀어내면서 2차적인 구조 변형을 유발하고, 심한 경우에는 두 번째 발가락 관절이 탈구되는 지경에 이른다. 무지외반증 진단을 받았다고 해서 무조건 수술적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질환의 치료 방향은 단순히 뼈가 휜 각도나 형태만으로 결정되지 않으며, 환자가 느끼는 통증의 정도와 일상생활에 미치는 지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판단한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초기 단계라면 발볼이 부드럽고 넉넉한 신발로 교체하는 것만으로도 증상을 크게 완화할 수 있다. 통증이 발생할 때는 활동을 줄이고 안정을 취하거나,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는 등 보존적 치료를 통해 증상을 조절한다. 그러나 이러한 보존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지속되거나 일상적인 보행조차 힘든 경우, 혹은 다른 발가락에 2차적 변형과 통증이 동반된 경우에는 수술적 교정을 고려해야 한다. 특히 변형이 심해 신발과 지속해서 마찰하는 부위에 굳은살이나 상처가 생겨 신발을 신는 것 자체가 큰 제약이 되는 경우에도 수술적 치료가 효과적인 대안이 된다. 과거의 무지외반증 수술은 변형된 뼈를 절골하고 바로잡기 위해 발 안쪽 피부를 비교적 길게 절개하는 개방적 수술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술 부위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교정할 수 있다는 확실한 장점이 있었지만, 피부 절개 범위가 넓다 보니 수술 후 상당한 통증과 흉터가 남았고, 회복 기간이 길어 환자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최근에는 이러한 한계와 부담을 대폭 줄인 ‘최소침습 교정 절골술’이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최소침습 수술은 약 2~3mm 크기의 미세한 구멍(절개창) 5~6개만을 내어 진행하는 기법이다. 수술 중 실시간 영상장치(C-arm)를 통해 뼈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면서 특수 수술기구를 삽입해 변형된 뼈를 절골하고 교정한다. 피부를 광범위하게 절개하지 않기 때문에 수술 흉터에 대한 부담이 거의 없으며, 뼈 주변의 정상 조직과 조직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는 수술 직후의 초기 통증을 현저히 줄여주고 회복 기간을 단축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절개 부위는 미세하지만, 교정된 뼈는 내부에서 의료용 나사를 이용해 매우 안정적으로 고정된다. 수술 후에는 특수 보조신발을 착용한 상태로 발뒤꿈치에 체중을 실어 수술 초기부터 조기 보행이 가능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수술 기법의 발전으로 최소침습 교정 절골술의 적용 범위가 점차 넓어지는 추세지만, 발의 변형이 극심한 경우에는 기존의 개방적 절골술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의 면밀한 상담을 통해 최적의 수술법을 찾아야 한다. 최소침습 수술을 받은 환자는 일반적으로 3~4일 입원 치료를 받으며, 이후 약 4주간 특수 보조신발을 착용하고 보행 적응을 거친다. 약 4주가 지나 회복 상태가 양호해지면 편안한 일반 신발을 착용하고 정상적인 보행을 시작할 수 있다. 다만 모든 수술과 마찬가지로 수술 후 관리와 합병증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뼈를 고정하기 위해 삽입한 내고정물(나사)로 인한 이물감이나 불편감이 남을 수 있으며, 질환의 재발, 절골된 뼈가 제대로 붙지 않는 부정유합, 관절 강직, 신경 손상 등의 합병증 가능성이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 개방적 절골술과 비교했을 때 합병증이나 재발률 측면에서는 대등한 안전성을 보이면서도, 통증과 흉터가 적고 일상 복귀가 빠르다는 점에서 환자들의 치료 만족도가 매우 높다. 정형외과 서재완 교수는 “무지외반증은 단순히 발가락이 휘어진 모양이나 각도만을 보고 수술 여부를 결정하는 질환이 아니다”라며 “지속적인 통증으로 인해 보행이나 신발 착용에 심각한 불편이 발생하거나, 다른 발가락으로 변형이 전이되고 있다면 지체하지 말고 전문의를 찾아 자신의 발 상태에 가장 적합한 치료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찾아 산업현장 안전관리 실태 확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찾아 산업현장 안전관리 실태 확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위원장 양경석)는 지난 10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대규모 산업시설의 안전관리 현황과 화재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양경석 위원장(더민주, 평택1)을 비롯해 김용찬 부위원장(더민주, 용인7), 윤충식 부위원장(국힘, 포천1)과 김동희(더민주, 부천6), 장민수(더민주, 안양5), 강성삼(더민주, 하남2), 김귀근(더민주, 군포4), 박영선(국힘, 가평), 이성한(더민주, 고양8), 이철형(더민주, 안산8), 정종혁(더민주, 성남7) 의원이 참석했다. 최근 산업 현장에서 잇따른 대형 화재 사고로 인해 화재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의 중요성이 한층 부각됨에 따라, 이번 현장 점검은 수많은 근로자가 상시 근무하고 대규모 생산 설비가 가동되는 주요 사업장의 실질적인 안전 관리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안전행정위원들은 삼성전자 관계자로부터 평택캠퍼스의 안전관리 및 방재체계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화재 예방체계와 초기 대응, 자체 소방ㆍ방재시스템 운영상황, 비상상황 발생 시 대응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기지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자체 방재센터를 비롯해 옥내외 소화전, 스프링클러, 자동화재탐지 및 통합감시시설, 제연설비 등 첨단 소방·방재 인프라를 두루 갖추고 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위원들은 대규모 산업 단지일수록 사후 수습보다는 잠재적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차단하는 예방 중심의 안전 행정이 필수적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현장의 자체 안전관리 체계가 실전에서 즉각적이고 유기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실전 훈련과 꼼꼼한 점검을 병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반도체가 국가 산업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핵심 분야인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와 함께 소방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이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양경석 위원장은 “최근 산업현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사고를 통해 평상시 철저한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대규모 산업시설은 많은 인원이 근무하고 다양한 시설이 밀집해 있는 만큼 상시적인 안전점검과 실질적인 대응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행정위원회도 도내 주요 산업시설과 재난취약 현장을 지속적으로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보다 실효성 있는 안전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SK쉴더스, 선제적 침해사고 대응 체계 구축으로 기업 사이버 회복력 강화 지원

    SK쉴더스, 선제적 침해사고 대응 체계 구축으로 기업 사이버 회복력 강화 지원

    랜섬웨어와 해킹 등 사이버 위협이 고도화되면서 기업이 침해사고를 완벽히 예방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핵심 업무를 빠르게 정상화할 수 있는 사이버 회복력이 중요해진 가운데, SK쉴더스는 침해사고 발생 이전부터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침해사고 대응 리테이너 서비스’를 운영하며 기업의 선제적 보안 대응을 지원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러한 변화의 배경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이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2026년 사이버 위협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연간 침해사고 신고 건수는 2383건으로 전년 대비 26.3% 증가했으며, 2026년 상반기에도 1236건이 접수돼 전년 동기 대비 19.5% 늘었다. 공격자의 타깃이 기업의 개별 사용자 단말을 넘어 핵심 인프라 영역까지 전방위로 확장되고 있다. SK쉴더스의 ‘2026년 상반기 KARA 랜섬웨어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랜섬웨어 조직들은 가상사설망(VPN)과 방화벽을 비롯해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등 기업 운영의 중추를 직접 겨냥하는 정교한 침투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가령 제조기업의 ERP 서버가 랜섬웨어에 감염될 경우 생산 계획 수립부터 자재 발주, 출하 업무까지 연쇄적으로 차질을 빚을 수 있다. VPN이나 방화벽이 공격받으면 내부 업무망 접근에 문제가 발생해 전사적인 업무 중단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사이버 공격의 영향이 IT 시스템을 넘어 생산·영업·물류 등 기업 운영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침해사고는 단순한 보안 이슈를 넘어 기업의 핵심 경영 리스크로 자리 잡고 있다. 침해사고가 발생하면 기업은 짧은 시간 안에 수많은 의사결정을 내려야 한다. 침해 정황 확인과 원인 분석, 피해 범위 파악, 디지털 증거 확보와 함께 내부 보고, 관계기관 신고 등 여러 대응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 사고가 터진 뒤에야 대응 체계를 갖추려면 시간적 여유가 턱없이 부족하다. 누가 지휘봉을 잡을지, 최종 의사결정권자는 누구인지, 외부 전문가와는 어떤 식으로 손을 잡을지 미리 짜두지 않으면 첫 단추부터 삐그덕거리기 십상이다. 보안 업체를 고르고 계약을 맺는가 하면 IT 인프라를 파악하는 일까지 모조리 사후에 밀어 넣는다면, 원인 파악과 피해 확산을 막는 타이밍은 영영 놓쳐버릴 수밖에 없다. SK쉴더스의 침해사고 대응 리테이너 서비스는 보안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둔다. 계약 초기 단계에서 고객사의 IT 인프라, 네트워크 구조, 핵심 자산 현황 및 비상 연락망 등을 면밀히 진단한다. 이를 토대로 실제 위협 발생 시 가동될 전담 대응 조직의 역할과 책임, 유기적인 협업 프로세스, 신속한 의사결정 및 보고 체계를 고객 맞춤형으로 체계화한다. 실제 침해사고가 발생하면 사전에 확보한 정보를 바탕으로 즉각적인 사고 대응에 착수한다. 로그 및 악성코드 분석, 디지털 포렌식, 공격 경로와 원인 규명, 피해 범위 분석 등을 통해 침해 원인을 파악하고 추가적인 피해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술적인 사고 분석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사고 수습 과정도 지원한다. 고객 내부 조직과의 협업은 물론 경영진 보고와 대외 커뮤니케이션, 규제 대응 자문 등을 제공해 기업이 복잡한 사고 대응 과정에서도 신속한 의사결정과 업무 정상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제 사고가 발생하지 않더라도 계약 기간 동안 서비스를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SK쉴더스는 사고 대응 자문 등을 통해 고객의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필요에 따라 EDR(Endpoint Detection & Response)·NDR(Network Detection & Response) 기반 보안 점검, MDR(Managed Detection & Response), 침해평가, 의심 서버 정밀 포렌식, 사이버보험 등 SK쉴더스의 다양한 보안 서비스로 전환해 활용할 수 있어 보안 투자 효율도 높일 수 있다. 최근에는 서비스 중단에 따른 피해 규모가 큰 금융·제조업을 비롯해 개인정보와 핵심 데이터를 다루는 기업을 중심으로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침해사고 대응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공급망을 통한 공격 위험이 커지고 보안 및 규제 대응 요구가 강화되면서 이러한 움직임은 중견기업으로도 확산되는 추세다. SK쉴더스 관계자는 “이제 기업 보안은 공격을 예방하는 것과 함께 사고 발생 이후 얼마나 빠르게 피해를 통제하고 핵심 업무를 정상화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침해사고 대응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고 발생 이전부터 고객 환경에 맞는 대응 체계와 협업 프로세스를 구축해 기업이 침해사고 대응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사이버 회복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선문대, 네팔 긴급구호물품 직접 전달…ODA 인프라 협력 기반

    선문대, 네팔 긴급구호물품 직접 전달…ODA 인프라 협력 기반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는 간호학과 ODA 사업단이 대규모 홍수 피해가 발생한 네팔 현지에 보건 회복 지원을 위한 긴급구호 물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선문대에 따르면 간호학과 ODA 사업단은 현지 파트너 기관인 카트만두대학교와 둘리켈(Dhulikhel) 종합병원과 긴급 협의를 거쳐 개인위생키트, 치위생 키트, 여성용 속옷, 생리대 등 현지에서 가장 시급하게 필요로 하는 구호물품을 직접 전달했다. 신속한 물품 전달은 선문대가 그동안 네팔에서 구축해 온 협력 기반이 바탕이 됐다. 선문대는 2022년부터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간호학과 ODA 사업단 중심으로 카트만두대와 둘리켈 종합병원과 네팔 보건의료·교육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구호 물품 전달도 협력 인프라와 현지에 상주하고 있는 선문대 PM(Project Manager) 2명을 통해 실시간 현지 상황 파악과 함께 즉각적인 지원이 가능했다. 선문대는 긴급구호와 함께 대학 차원의 추가 지원도 추진한다. 전 교직원과 학생이 참여하는 성금 모금 캠페인과 구호물품 모으기 운동을 진행해 약 1000만원 규모의 지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피해 지역 보건 회복을 위한 지원도 이어간다. 단기적으로 기존 ODA 사업을 통해 구축한 감염병·식수위생·응급보건 관련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네팔 재난 감염병 예방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감염병 예방 물품 지원과 함께 온라인 교육, 영상 콘텐츠 등을 활용한 현지 보건교육과 재난간호, 감염관리, 지역사회 건강 회복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회복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선문대학교 간호학과 고지운 교수는 “2022년부터 네팔과 보건의료 ODA 사업을 이어오고 있고, 현재 600여명의 네팔 학생과 함께 캠퍼스에서 생활하고 있는 만큼 긴급구호에서 그치지 않고 이후의 회복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 세스코, 고용노동부 ‘2026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2년 연속 선정

    세스코, 고용노동부 ‘2026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2년 연속 선정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대표이사 회장 전찬혁)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6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매년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근로환경 개선에 모범을 보인 우수 기업 100곳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로 그 의미가 깊다. 세스코는 이번 선정에서 ▲높은 정규직 비율(99% 이상) 유지 및 연간 1000명 이상의 신규채용 실시 ▲여성·장년층·장애인 등 취업취약계층 채용 확대 ▲전국 지역인재 수시채용 ▲장년층 퇴직자(만 50세 이상) 재취업 지원 ▲근로자 안전관리 강화 등 고용확대와 근로환경 개선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세스코는 또한 공정하고 상호존중이 기반이 되는 기업문화 구축에 앞장선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다양성 존중과 차별 예방을 위한 성희롱·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 전 직원 대상 100% 실시 ▲상호존중문화 및 기본행동 규범(기본지킴이) 등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 ▲기술자격수당 등 합리적인 직무능력 보상 제도 운영 ▲사외교육비 지원을 통한 임직원 직무역량 개발 장려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며 성과와 성장, 일과 삶의 균형을 함께 실천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세스코는 지난해 실버 등급에 이어 올해 국내 환경위생 기업 최초로 ‘에코바디스 골드 메달’을 획득했다. 아울러 지역사회 나눔 활동과 상생의 노사 문화 구축 등 다방면에서 모범적인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세스코 관계자는 “일자리 으뜸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며 고용 창출과 일터 혁신 노력을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채용 확대, 일·생활 균형 지원, 복지·근무환경 개선을 지속 추진해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갑작스러운 고열·근육통은 독감 의심…감기·코로나19와 증상 구별해야

    갑작스러운 고열·근육통은 독감 의심…감기·코로나19와 증상 구별해야

    독감(인플루엔자) 유행 기준을 넘어서며 예년보다 이른 유행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코로나19 입원환자도 꾸준히 늘면서 두 감염병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Twin-demic)’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8월 넷째 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13.3명으로 전주(9.2명) 대비 급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6.4명)과 비교해 두 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특히 개학을 맞은 초등학생(7~12세)을 중심으로 감염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병원급 입원환자 역시 최근 4주 새 두 배 이상 늘어나 방역 당국이 주시하고 있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단순 감기와 달리 고령층, 소아,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이 감염될 경우 사망률이 높아지고 폐렴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초기에 증상을 정확히 인지하고 신속히 대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독감과 일반 감기는 원인균부터 확연히 다르다. 일반 감기는 콧물, 재채기, 38도 이하의 미열 등이 서서히 시작되는 반면, 독감은 고열, 두통, 오한, 근육통, 전신 쇠약감 같은 전신 증상이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반면 코로나19는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할 수 있으나, 후각이나 미각 이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증상이 진행되면 호흡곤란을 유발할 수 있어 세 질환을 구별하는 주요한 실마리가 된다.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박완범 교수는 “최근 외래에서도 발열과 기침을 호소하는 환자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며 “독감을 예방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때 신속히 대처하려면 감기·코로나19와의 차이를 정확히 구별하고, 제때 검사와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만약 3~4일 이상 고열이 이어지거나 해열제를 복용해도 열이 떨어지지 않는 경우, 혹은 호흡곤란, 가슴 통증, 입술이 파랗게 변하는 청색증 등 중증 호흡기 증상이 관찰될 경우 지체 없이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 소아의 경우에는 처지거나 반응이 둔해지는 행동 변화, 수분 섭취 거부, 소변량 감소 등 탈수 징후가 나타나는지 유심히 살펴야 한다. 일단 증상이 좋아지다가 갑자기 다시 악화된다면 세균성 폐렴 등 이차 감염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65세 이상 고령자, 만성질환자, 임신부, 2세 미만 영아 등 합병증 고위험군은 경미한 증상이더라도 조기에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하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출근이나 등교를 자제하고 검사를 받아 지역사회 확산을 막아야 한다. 독감을 적절히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합병증은 폐렴으로, 바이러스 자체에 의해 발생하거나 2차 세균 감염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 밖에도 근육염, 심근염, 심낭염이나 뇌염 같은 신경계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특히 소아는 독감 증상이 호전될 무렵 갑자기 구토나 흥분 상태를 보이며 경련 등 중증 뇌장애 증상을 보이는 ‘라이 증후군(Reye syndrome)’에 주의해야 한다. 라이 증후군은 아스피린 복용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원인이 불분명한 소아의 발열이나 감기 증상에는 절대로 아스피린을 투여해서는 안 된다. 독감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면 증상 발생 시점부터 늦어도 4~5일(성인 기준) 이내에 검체를 채취해야 검사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신속항원검사는 약 15분 만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유용하지만, 유행 시기에는 민감도가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독감 증상이 뚜렷함에도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이 나온다면, 가장 정확한 분자검사법인 실시간 RT-PCR 검사(6시간 이상 소요)로 재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치료제인 타미플루, 페라미플루, 발록사비어 등의 항바이러스제는 증상 발생 48시간 이내에 투여해야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다만 합병증 고위험군의 경우에는 48시간이 지났더라도 항바이러스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권장된다. 이번 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9월 21일부터 연령 및 대상별로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특히 올해는 지원 대상이 만 14세까지 확대됐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중순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이 시기에는 코로나19 백신과의 동시 접종도 가능하다. 박완범 교수는 “독감, 코로나19, 감기는 증상만으로 완벽히 구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의심 시 즉시 검사받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며 “고령층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예방접종을 미루지 말고, 마스크 쓰기와 손 위생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 독감 두 달 일찍 덮쳤다…질병청, 유행주의보 발령

    독감 두 달 일찍 덮쳤다…질병청, 유행주의보 발령

    질병관리청이 예년보다 일찍 확산한 인플루엔자(독감)에 대응하기 위해 11일부터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질병청은 이날 의료계 전문가와 관계부처가 참여한 호흡기 감염병 관계부처 합동대책반 회의를 열어 독감과 코로나19 발생 현황 및 대응 상황을 점검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통상 늦가을부터 확산하던 독감은 올해 늦여름부터 유행 수준에 진입했다. 유행주의보 발령 시기도 평년보다 두 달가량 빨라졌다. 질병청은 학생과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 질병청 감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3~29일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의사환자는 13.3명으로 집계됐다.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사환자 수는 직전 주 9.2명보다 44% 이상 늘었고, 지난해 같은 기간 6.4명의 두 배를 웃돌았다. 지난 절기 유행 기준인 9.1명도 이미 넘어섰다. 8월에 독감 환자가 유행 수준까지 증가한 것은 2009년 신종플루 대유행 이후 가장 이른 축에 드는 것으로 평가된다. 개학 시기와 맞물려 소아·청소년 사이에서 확산세가 두드러졌다. 연령별로는 7~12세 의사환자가 1000명당 36.5명으로 가장 많았고, 1~6세도 22.6명으로 전체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검출된 바이러스는 대부분 A형 H1N1 계통이었다. 코로나19 발생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낮지만 입원환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같은 기간 표본감시 병원의 코로나19 입원환자는 109명으로, 8월 초 48명에서 한 달 만에 두 배 이상 늘었다. 호흡기 검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인된 비율도 11.7%로 4주 연속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이례적으로 일찍 시작된 독감 유행이 겨울까지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한국형 예측네트워크 시범운영 사업단은 현재 유행이 가을과 겨울까지 4개월 이상 이어질 가능성을 약 70%로 전망했다. 장기 유행이 현실화하면 이번 절기 전체 환자 수가 단기 유행 때보다 약 1.4배 많아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놨다. 질병청은 65세 이상 고령자와 임신부, 만성질환자, 영유아 등 고위험군에 예방접종을 권고했다. 2026~2027절기 국가예방접종은 오는 21일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부터 시작하며, 75세 이상은 다음 달 12일부터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발열이나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나면 등교나 출근을 자제하고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아야 한다. 독감과 코로나19는 증상만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만큼 고위험군은 검사를 거쳐 필요한 치료를 신속히 받는 것이 중요하다.
  • 청소기 회사가 75만원 칫솔을… 워치·반지 등 ‘첨단 건강관리’ 전쟁

    청소기 회사가 75만원 칫솔을… 워치·반지 등 ‘첨단 건강관리’ 전쟁

    다이슨이 74만 9000원짜리 인공지능(AI) 전동칫솔을 내놓으며 구강관리 시장에 뛰어들었다. 청소기와 헤어기기에서 쌓은 모터·센서 기술을 칫솔까지 확장한 것이다. 삼성전자와 애플이 이미 워치의 건강관리 기능을 끌어올린 가운데 전자제품 기업 간에 AI 등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프리미엄 개인관리 제품을 둘러싼 경쟁이 거세다. 다이슨코리아는 10일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가빛섬에서 첫 구강관리 제품 ‘카메라젯’ 출시 행사를 열었다. 전동칫솔로 이를 닦는 동안 본체 카메라가 치아 사이를 살피고, 틈을 감지하면 물이나 가글액을 자동으로 분사한다. 47만장의 치아 이미지를 학습한 AI가 초당 28장의 이미지를 분석하며, 틈을 포착한 뒤 0.1초 안에 분사가 이뤄진다. 리치 베이컨 다이슨 신사업 부문 총책임자는 “치간 세정은 중요하지만 번거롭고 오래 걸려 꾸준히 실천하기 어렵다”며 “양치와 치간 세정을 하나의 과정으로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75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은 부담이다. 미국 얼루어는 기술력에는 높은 점수를 주었지만 저렴한 전동칫솔과 치실보다 효과적인지는 아직 판단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앞서 필립스는 지난 7월 ‘소닉케어 다이아몬드클린 9900 프레스티지’에 자사 전동칫솔 최초로 온디바이스 AI를 적용했다. 사용자의 양치 위치와 압력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안내한다. 모터와 칫솔모 중심이던 경쟁이 센서와 소프트웨어로 넓어진 것이다. 웨어러블 시장에는 이미 건강관리 기능이 제품 경쟁력으로 자리 잡았다. 삼성전자는 전날 미디어 브리핑에서 갤럭시 워치 울트라2와 워치9의 ‘심장 건강 점수’를 소개했다. 수면·활동량·혈관 스트레스·체성분을 종합해 점수와 생활 가이드를 제공하고, 수면 중에는 심박수·심박변이도 등 5가지 생체지표 변화를 추적한다. 최종민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헬스팀 상무는 “센서 기술과 삼성 헬스의 분석 역량을 결합해 일상에서 심장 건강 위험 요인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애플도 애플워치 시리즈12에서 건강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심박수와 심박변이도 측정 빈도를 높이고, 활동량과 수면 등 여러 데이터를 종합해 몸 상태를 알려주는 기능을 추가했다. 이처럼 워치가 단순 기록 기기에서 AI 기반 건강관리 기기로 바뀌면서 관련 제품 비중도 빠르게 늘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체 스마트워치 출하량 가운데 AI 기능을 담은 제품의 비중이 25%를 차지했고, 연내 32%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건강관리 기능 경쟁은 스마트링으로 넓어지고 있다. 글로벌 스마트링 업체 오우라는 지난달 ‘오우라 링 5’를 국내에 출시했다. 63만원부터 시작하는 고가 제품이지만 수면·활동·스트레스 등 50개가 넘는 건강 지표를 측정하고, 일부 분석 기능은 유료 회원제로 제공한다. 건강 데이터를 정교하게 측정·분석하려는 수요가 커지면서 사업 규모도 빠르게 확대됐다. 오우라는 이달 미국 증시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절차에 들어갔고, 올해 6월까지 9개월 매출은 12억 1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74% 늘었다. 삼성전자도 갤럭시 링으로 수면·심박·활동량 등을 측정하고 삼성 헬스에서 통합 관리하도록 하며 시장 확대에 대응하고 있다.
  • 한영수 경기도의원 “주4.5일제 경기도가 먼저 실천해야… 노동국부터 해보자”

    한영수 경기도의원 “주4.5일제 경기도가 먼저 실천해야… 노동국부터 해보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한영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1)은 지난 9일 열린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노동국 심사에서 취약노동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직접지원 사업을 노동정책의 중심에 둘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주4.5일제 역시 노동국과 공공기관부터 선도적으로 적용해 제도의 효과와 한계를 충분히 검증한 뒤 확산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한 의원은 플랫폼노동자와 취약노동자 지원사업을 언급하며 “휴가비나 산재보험료 지원, 안전교육처럼 노동자에게 직접 돌아가는 사업을 눈여겨보고 있다”며 “다만 현장에서는 산재보험료 지원액이 충분하지 않고, 하루 한 시간이라도 더 일해야 생계를 유지하는 노동자에게 별도의 안전교육 시간을 요구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번 추경에서 플랫폼노동자 안전교육 예산은 1억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5000만원 감액됐고, 찾아가는 산업재해 예방교육과 화재피해 예방, 소규모 건설현장 안전관리 사업도 사업량이 축소됐다. 특히 올해 상반기 경기도의 산업재해 사고사망자가 49명으로 전국의 19.4%를 차지해, 취약노동자와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안전정책의 중요성이 여전히 큰 상황이다. 한 의원은 취약노동자 지원 사업이 실제 현장의 재정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방향으로 설계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특히 배달라이더 등 이동노동자들이 겪는 과도한 보험료 부담 문제를 날카롭게 짚어냈다. 이어 주4.5일제 도입에 대해서는 근로시간 단축이라는 취지 자체에는 깊이 공감하면서도, 업종이나 직무의 특수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획일적인 적용보다는 현장 적용 시 예상되는 효과와 부작용을 면밀히 검증하는 절차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한 의원은 행정업무처럼 상시적인 업무 연속성이 필수적이고 중간 공백 시 큰 차질이 빚어질 수 있는 분야가 존재하므로, 단순한 일괄 적용이 아닌 업종 및 직무별 특성을 정교하게 반영한 맞춤형 모델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우선 노동국부터 시범적으로 직접 적용해본 뒤 공공기관 전반으로 단계적 확대를 추진하면서, 현장에서 어떠한 긍정적 효과가 발생하고 어떤 보완책이 필요한지 면밀히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안했다. 경기도 주4.5일제 시범사업은 올해 기정예산 중 50억 316만 원이 이번 추경에서 감액됐다. 다만 기존 성과분석에서는 참여기업의 주당 노동시간 감소와 이직률 개선, 채용경쟁률 상승 등 긍정적인 효과가 확인된 바 있으며, 기업 규모와 업종·직무에 따라 효과와 업무공백 부담에 차이가 있는 만큼 향후 보다 세분화된 제도 설계가 필요하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마지막으로 한영수 의원은 “주4.5일제에 대한 우려만 앞세우기보다 노동국과 공공기관부터 선도적으로 적용해 실제 효과와 보완점을 확인해야 한다”며 “그 결과를 충분히 축적해 도민과 기업이 제도의 실효성을 판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독감·코로나 동시 유행 ‘트윈데믹’ 경고등…개학·환절기 맞아 백신 접종 서둘러야”

    “독감·코로나 동시 유행 ‘트윈데믹’ 경고등…개학·환절기 맞아 백신 접종 서둘러야”

    계절과 상관없이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 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코로나19까지 재반등하면서 호흡기 감염병 동시 유행, 이른바 ‘트윈데믹’에 대한 경고등이 켜졌다. 개학 시즌과 환절기 진입이 맞물려 환자 발생이 급증하고 있어 고위험군 보호와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한 예방접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독감 바이러스는 해마다 유전자 변이를 거치며 유행 주력 균주가 달라진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매년 2회 백신 구성 균주를 새롭게 권고하는 이유로, 지난해 접종을 마쳤더라도 매 절기 새로 나온 백신을 다시 맞아야 한다. 질병관리청의 ‘2024~2025절기 국가 인플루엔자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백신 효과를 평가한 결과 연령대에 따라 감염 예방효과는 10.2~41.4%, 입원 예방효과는 4.0~39.2%, 중증 예방효과는 63.7~74.6%, 사망 예방효과는 52.2~81.1%로 추정됐다. 접종 후 2개월까지의 입원·외래 발생 예방효과는 33.4%, 입원 발생 예방효과는 41.8%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의 2026년 35주(8.23~8.29) 감염병 표본감시 결과, 의원급 의료기관의 독감 의심환자 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13.3명으로 32주(7.0명) 대비 4주 만에 2배 가까이 늘었다. 병원급 의료기관의 독감 입원환자 수도 32주차 43명에서 35주차 162명으로 4배 급증했다. 연령별로는 7~12세(초등학생)가 1,000명당 36.5명으로 가장 높았고, 1~6세(영유아)가 22.6명으로 뒤를 이었다. 집단생활을 하는 소아청소년층을 중심으로 유행이 가속화되는 양상이다. 코로나19 재유행 조짐도 뚜렷하다. 코로나19 병원급 입원환자는 34주차 61명에서 35주차 109명으로 일주일 만에 78.7% 증가했다. 검체 분석 결과 독감 바이러스 검출률은 12.3%,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은 11.7%를 기록하며 두 바이러스 모두 높은 수치로 동반 상승하고 있다. 소아청소년의 조기 접종은 학교와 보육시설 내 집단감염을 막을 뿐 아니라 가정 내 고령층이나 면역저하자에게로 이어지는 2차 전파를 차단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또한 65세 이상, 만성질환자, 임신부 등 고위험군은 독감 감염 시 폐렴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악화될 위험이 크다. 두 바이러스에 동시 또는 연이어 감염될 경우 단일 감염보다 증상이 훨씬 심해지므로 백신을 통한 중증화 예방이 필수적이다. 올해 국가예방접종은 어린이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9월 21일부터, 65세 이상 고령층은 10월 12일부터(75세 이상부터 순차 시행) 진행된다. 올해부터는 접종 대상이 만 14세까지 확대되어 청소년들도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은 같은 일정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도 함께 시행되어 두 백신의 동시 접종이 권고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검진센터(서울강서지부) 최윤호 부원장은 “백신 접종 후 체내에 충분한 항체가 형성되기까지 약 2주가 걸린다”라며 “이미 유행 기준을 넘어 환자가 늘고 있는 만큼, 유행 확산 속도보다 앞서 접종을 마쳐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소아청소년·고령층·임신부 등 고위험군은 유행이 본격화되기 전 서둘러 예방접종을 완료해달라”고 당부했다.
  • 송건우 서울시의원 “서울형 헬스케어(손목닥터9988) 운영, 단순 비용 아닌 시민 건강 위한 예방적 투자 관점서 봐야”

    송건우 서울시의원 “서울형 헬스케어(손목닥터9988) 운영, 단순 비용 아닌 시민 건강 위한 예방적 투자 관점서 봐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송건우 의원(국민의힘, 양천2)은 제339회 임시회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서울시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해 시민건강국을 대상으로 서울형 헬스케어(손목닥터9988) 운영(이하, ‘손목닥터9988’) 사업의 정책적 취지와 향후 운영 방향을 질의했다. 이번 질의는 손목닥터9988과 연계 사업들의 중복성 우려 및 예산 급증 속에서, 사업의 본질과 정책적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다시금 명확히 설명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송 의원은 사업 범위가 급격히 확장되는 현시점에서 적정한 공공투자의 선을 짚어보고, 손목닥터9988이 처음 도입된 원초적 목적과 서울시 전체 건강정책 속에서 맡아야 할 핵심 역할을 재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시립 공공병원도 단순히 손익만 놓고 볼 수 없는 공공의 역할이 있듯이, 건강증진정책 역시 비용만으로 평가할 사업은 아닐 것”이라며 “질병이 생긴 뒤 치료하는 데만 비용을 쓰기보다 시민이 건강할 때 미리 관리해서 위험을 낮추자는 것이 예방정책의 기본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송 의원은 “취지가 좋다는 것과 사업의 모든 확대가 자동으로 정당화된다는 것은 다른 문제”라며 “데이터상 건강지표의 긍정적 변화가 있지만 장기적인 효과 검증이 더 필요한 것도 맞다”고 지적했다. 이어 송 의원은 “이 사업을 지속 가능하게 가져가려면 성과를 더 객관적으로 축적하고, 예산이 커질수록 검증도 더 엄격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각종 시정사업과 연계한 챌린지와 포인트 사업의 확대에 대해서도 신중한 관리를 주문했으며 “이런 것들이 누적되면 시민 눈에는 ‘건강증진 사업인지, 시정 홍보를 위한 포인트 사업인지’ 경계가 흐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뿐만 아니라 송 의원은 “그렇게 되면 오히려 손목닥터9988의 합리적인 취지가 희석되고, 의회가 개별 사업의 적정성을 지적할 때도 본 사업의 좋은 취지가 일종의 방패처럼 비칠 수 있다”며 “포인트나 챌린지를 새로 연계할 때 건강증진과의 직접적 관련성, 대상의 적정성, 예상 효과와 같은 내부 기준을 더 분명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송 의원은 “의회의 견제와 집행부의 정책 추진은 서로 반대되는 일이 아니다”라며 “좋은 취지는 더 잘 설명하고, 효과가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본질과 거리가 먼 가지는 스스로 걷어내는 것이 결국 이 사업을 오래가게 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송 의원은 “손목닥터9988의 취지를 이해하는 쪽과 예산 확대를 걱정하는 쪽 사이에 분명히 사회적으로 용인될 수 있는 적정선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집행부가 그 적정선을 지켜 주고, 시민들이 ‘건강을 위한 투자’라고 납득할 수 있도록 예산과 사업 범위를 꼼꼼히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 최종현 경기도의원, 반려동물 생명 지키는 ‘경기도립동물병원’ 추진

    최종현 경기도의원, 반려동물 생명 지키는 ‘경기도립동물병원’ 추진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최종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7)은 8일(화) 경기도의회에서 동물권연구변호사단체 피엔알(PNR)의 박주연 변호사와 정담회를 갖고, 현재 입법을 준비 중인 「경기도립동물병원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의 법적·정책적 타당성과 구체적 운영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이날 정담회는 일선 동물병원별로 진료 항목과 비용 편차가 커 반려인들이 예상치 못한 고액 진료비로 인해 치료나 양육을 포기하는 현실적인 문제를 짚는 데서 출발했다. 양측은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표준수가제 도입과 진료비 정보 투명성 강화, 공공진료 영역 확대가 시급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박주연 변호사는 공공과 민간의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 도립동물병원이 예방 접종과 1차 진료 중심 기능을 수행하고, 고난도 정밀검사나 전문적인 수술·치료가 요구될 경우 민간 동물병원으로 연계하는 협력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의견이다. 더불어 풍수해를 비롯한 대형 재난 상황 발생 시 피해 지역 반려동물의 임시 보호와 응급진료를 신속히 지원하는 공공 거점 기능의 필요성도 함께 제기했다. 이에 대해 최종현 의원은 “도립동물병원은 일부 계층이나 진료에 한정된 시설이 아니라 공공진료정책 연구, 재난·재해 대응, 인수공통감염병 예방, 상담·교육 및 반려동물 진료 등 조례안에 규정된 업무를 종합적으로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11대 도의회 시절부터 도립동물병원 설립 타당성을 지속 검토해 온 최 의원은 제12대 의회에서도 조례 입법을 통한 제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입안 중인 조례안에 따르면 경기도는 동물병원 개설자로서의 법적 권한과 관리 책임을 유지하며 직영 체제로 운영하되, 필요할 경우 전문성과 공공성을 겸비한 전문기관에 관리 및 운영을 위탁할 수 있도록 명문화했다. 이와 함께 민·관 합동 운영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해 진료비 책정 및 감면 기준, 연간 운영계획, 민간 동물병원과의 상생 협력 방안 등을 심의·의결하도록 함으로써 운영 투명성과 공공성을 체계적으로 담보할 계획이다. 최종현 의원은 “반려동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반려인의 진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실효성 있는 조례를 마련하겠다”며 “도립동물병원이 민간 동물병원과 경쟁하기보다 서로의 역할을 보완하는 공공진료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수의사회와 동물보호단체, 전문가, 반려인 및 관계 부서의 의견을 충분히 듣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공공성과 실행력을 갖춘 경기도형 도립동물병원 운영모형을 구체화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방 교육·훈련 현장 찾아 대응역량 점검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방 교육·훈련 현장 찾아 대응역량 점검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가 도내 소방 교육·훈련 현장과 특수재난 대응 실태를 직접 살피며 소방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의정활동에 나섰다. 안전행정위원회는 9일 경기도소방학교와 경기도119특수대응단을 잇달아 방문해 교육·훈련 시설과 대응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시설 운영 현황 청취 및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양경석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평택1)을 필두로 김용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용인7), 윤충식 부위원장(국민의힘, 포천1), 김동희(더불어민주당, 부천6), 장민수(더민주, 안양5), 강성삼(더민주, 하남2), 김귀근(더민주, 군포4), 박영선(국민의힘, 가평), 이성한(더민주, 고양8), 이철형(더민주, 안산8), 정종혁(더민주, 성남7) 의원이 참석했다. 이번 일정은 일선 소방 교육·훈련 프로그램과 특수재난 대응 시스템이 실제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대처 역량 향상으로 연계되는지 면밀히 확인하고, 제도적·재정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화재진압·구조·구급·현장지휘 등 다각적 실전 훈련을 맡고 있는 경기도소방학교와 특수구조·항공 대응을 전담하는 경기도119특수대응단이 주요 점검 대상에 올랐다. 안전행정위원들은 양 기관의 주요 업무추진 현황을 보고받은 뒤, 신규임용예정자들의 현장 교육 과정을 참관했다. 이어 훈련 시설을 비롯해 특수구조 및 항공 장비 관리 상태를 면밀히 살폈다. 특히 예측 불가능한 특수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정적인 장비 운용과 전문 인력 배치가 흔들림 없이 유지되어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 위원들은 현장 중심의 실전형 교육이 지닌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교육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여건 속에서 훈련에 몰입할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세심히 살펴줄 것을 일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와 함께 신규임용예정자들을 격려하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핵심 주체로서 전문성과 사명감을 충실히 다져줄 것을 요청했다. 양경석 위원장은 “소방학교에서의 교육과 훈련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현장 대응력의 출발점”이라며 “교육생들이 충분한 실전 경험과 전문성을 갖춰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과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수재난은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119특수대응단의 인력과 장비, 대응체계가 현장에서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소방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과 예산에 충실히 반영해 더욱 안전한 경기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전행정위원회는 10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찾아 대규모 산업시설의 화재 예방 대책 및 종합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일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 방미숙 경기도의원, 영유아부터 노년까지 생애주기별 건강정책 전반 점검

    방미숙 경기도의원, 영유아부터 노년까지 생애주기별 건강정책 전반 점검

    경기도의회 방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하남4)은 지난 8일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보건복지위원회 보건건강국 소관 심사에서 영유아부터 노년까지 도민의 생애주기별 건강을 뒷받침하는 주요 보건사업을 전반적으로 점검했다. 출산·양육 분야에서는 달빛어린이병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업, 난임부부 지원사업의 추진 현황과 예산 편성 방향을 점검했다. 달빛어린이병원 운영비에 시군의 추가 부담을 반영하는 방안과 관련해서는 재정 여건이 열악한 시군에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하고, 기존 국비·도비 지원체계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신중하게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업에 대해서는 기준 중위소득 150% 초과 가구에 대한 지원 중단 방안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서비스 제공기관에 대한 비용 지급이 지연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한편, 시군 교부액 중심의 집행률이 실제 사업 이용 실적을 제대로 반영할 수 있도록 집행 현황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관리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난임 지원사업 일부 종료와 관련해서는 사업 변경 사항을 시군 보건소와 지원 대상자에게 사전에 충분히 안내해 현장의 혼선과 민원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국비사업과 지원 내용이 일부 중복되더라도 난임부부가 실제로 체감하는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사업의 지속 필요성과 향후 지원 방향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성인과 노년층의 건강관리 대책도 질의했다. 치매감별검사비가 당초 계획보다 큰 폭으로 감액된 데 대해 사전 수요 조사가 충분했는지 따져 묻고, 치매가 다양한 연령층에서 발생하는 만큼 실제 수요를 면밀히 분석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것을 요구했다.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은 의료비 지원 중단 움직임에 따른 대책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방 의원은 “고혈압과 당뇨가 심뇌혈관질환으로 악화하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국비 지원 여부만 지켜볼 것이 아니라 도 차원의 대응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의료원의 인건비 차입 문제에 대해서는 6개 병원의 경영 상황을 확인하고, 의료진의 임금 지급과 병원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의회도 함께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보건예산을 뒷받침하는 세입과 집행 관리도 도마에 올랐다. 지방세 감소와 세외수입·보조금 반환금 증가 원인을 확인하고, 반환액이 많은 사업은 당초 예산의 과다 편성이나 집행 부진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방 의원은 “예산이 어렵다는 이유만으로 필요한 사업을 일률적으로 줄여서는 안 된다”며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은 더 지원하고, 도민의 건강을 위해 꼭 해야 할 사업은 책임 있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 지영일 경기도의원 “공동주택 안전 예산 삭감 안 돼…도비 분담 확대·전문 관리체계 구축해야”

    지영일 경기도의원 “공동주택 안전 예산 삭감 안 돼…도비 분담 확대·전문 관리체계 구축해야”

    경기도의회에서 노후 공동주택 시설 개선과 소규모 단지 안전점검 예산 감액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안전 취약 단지를 중심으로 한 도비 지원 확대와 광역 단위의 전문 관리기구 도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지영일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9월 8일 도시주택실과 도시개발국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6년도 제2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심의에서 공동주택 시설 개선 및 소규모 단지 안전점검 예산 삭감 문제를 짚으며 사업 지원 체계 개편과 대상 확대를 요구했다. 지영일 의원은 노후 공동주택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의 재정 구조 한계를 먼저 지적했다. 현재 도비 30%, 시·군비 70%로 설정된 분담 비율 탓에 시·군비 미매칭과 일선 단지의 신청 저조가 겹치면서, 올해 관련 예산은 기정예산 39억 6천만 원에서 36억 원으로 감액 조정됐다. 이에 대해 지 의원은 “승강기·소방시설 등 노후 공동주택 시설 개선은 주민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노후도와 안전 위험성이 높은 단지에 대해서는 도비 부담을 높이는 등 별도의 지원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른 화재 대응 체계의 정밀화도 함께 요구했다. 현재 도비 지원 대상에는 전기차 충전설비 지상 이전과 질식소화포, 이동식 상방방사장치, 차수판 등 각종 안전시설이 포함돼 있으나, 정작 현장별 세부 구축 실적 관리는 미흡한 실정이다. 지 의원은 “공동주택별 전기차 충전설비의 위치와 규모, 화재 대응 설비 설치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기초자료부터 구축해야 한다”며 “이를 토대로 위험도가 높은 공동주택에 필요한 안전설비를 우선 지원하는 예방 중심의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비의무관리대상 단지를 위한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 예산 삭감도 도마 위에 올랐다. 관리주체가 없어 안전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소규모 단지 지원 사업임에도 추가 수요 부족을 이유로 당초 6억 원이던 예산이 4억 4천만 원으로 줄었다. 지 의원은 단순한 시·군 신청 대기 방식에서 벗어나 경기도가 직접 도내 소규모 공동주택의 노후도와 시설 상태를 체계적으로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위험 단지부터 선별해 우선 지원하는 능동적 행정 기준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짚었다. 아울러 단지 내 종합 갈등 관리를 위한 전문 기구 설립을 공식 제안했다. 지 의원은 “소규모 공동주택은 시설 안전뿐만 아니라 회계·계약·시설관리와 층간소음, 주차 등 입주민 갈등을 조정할 전문 관리주체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며 “경기도와 31개 시·군을 연계하는 가칭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를 구축해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관리 지원이 가능하도록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지 의원은 “공동주택의 규모나 관리주체 유무에 따라 도민의 안전이 달라져서는 안 된다”며 “경기도가 예산 분담 확대와 체계적인 데이터 구축, 전문 관리 체계 마련을 통해 노후·소규모 공동주택의 안전관리 공백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 윤충식 경기도의원 “재정 어렵다고 도민 안전·경기북부 발전까지 위축돼선 안 돼”

    윤충식 경기도의원 “재정 어렵다고 도민 안전·경기북부 발전까지 위축돼선 안 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7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2026년도 제2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안전관리실,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을 상대로 재정위기 상황이라 하더라도 도민의 생명·안전과 경기북부 균형발전에 직결된 핵심 예산 축소는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우선 지난 7월 발생한 두 차례 집중호우 피해에 투입된 총 8억 원 규모의 응급복구비 지원 내역을 면밀히 점검했다. 안전관리실장으로부터 강수량 외에도 실제 피해 규모, 응급복구 소요, 소방활동, 시·군별 실수요를 종합 반영해 배분했다는 설명을 들은 뒤, 서류상 수치와 실제 현장 간의 괴리를 짚었다. 사업설명서에 기재된 ‘응급복구비 집행률 100%’는 도에서 시·군으로 보조금을 전액 교부했다는 행정적 수치일 뿐, 현장의 실질적 복구가 완료된 상태를 의미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윤 의원은 “예산 교부에 그치지 말고 실제 집행률과 사업 추진 상황, 복구 완료 여부까지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주문했다. 도정 기조와 상충하는 자체 예산 삭감 실태도 도마에 올랐다. 윤 의원은 경기도가 이번 추경 편성에서 ‘도민 안전 최우선’을 표방했음에도 정작 안전관리실 소관 다수 자체사업이 감액된 점을 비판했다. 그는 “안전 분야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으면 예방과 점검에 투입한 예산의 성과가 쉽게 드러나지 않는다”라며 “사고가 발생한 뒤 수습하고 복구하는 것보다 사전에 예방하고 대비하는 것이 훨씬 중요한 만큼 안전 관련 예산 감액에는 더욱 신중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치안 현장 지원 축소에 따른 부작용도 구체적으로 지적됐다.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의 경우 ‘협업치안 인프라 강화’ 사업 예산이 당초 10억 9천만 원에서 6억 5천만 원으로 약 4억 4천만 원 삭감됐다. 이로 인해 자율방범대원 대상 피복 및 방한용품 지원이 줄어들면서 일선 대원들의 사기 저하와 지역별 지원 불균형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윤 의원은 “자율방범대원들은 생업과 개인 시간을 쪼개 지역의 안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하는 분들”이라며 “피복과 방한용품 역시 원활한 방범활동을 위해 필요한 지원인 만큼, 지역별 인원과 수요를 고려해 형평성 있게 지원하고 대원들의 사기가 저하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 심사에서는 ‘경기북부 발전정책 지원’ 사업비 1억 5천만 원이 전액 삭감된 문제를 집중 추궁했다. 집행부는 기존 연구용역과의 중복성과 도 재정 악화를 삭감 배경으로 내세웠으나, 윤 의원은 정책 환경 변화에 따른 능동적 대처가 부족했다고 꼬집었다. 윤 의원은 기존 특별자치도 설치 중심에서 ‘경기북부 대개발 2040’ 등 실질적 발전과 균형성장 중심으로 도정 기조가 개편됐다면, 예산 전액 삭감보다는 연구과제를 새 목표에 부합하게 변경해 활용하는 방식이 타당했다고 짚었다. 이어 “변화된 정책 방향에 맞춰 특별자치도추진단의 정체성과 역할을 재정립하거나, 경기북부 대개발 프로젝트를 실질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새로운 조직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윤충식 의원은 “재정이 어려울수록 불요불급한 사업과 반드시 지켜야 할 사업을 분명하게 구분해야 한다”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예방·현장 예산은 물론, 오랜 기간 소외와 규제로 어려움을 겪어온 경기북부의 발전정책이 흔들리지 않도록 경기도가 책임 있게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 한영수 의원, 전국 첫 지방노동감독관 지원 조례 상임위 문턱 넘었다

    한영수 의원, 전국 첫 지방노동감독관 지원 조례 상임위 문턱 넘었다

    오는 12월 지방노동감독관 제도 시행을 앞두고, 경기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지방노동감독관의 체계적인 현장 운영과 지원을 뒷받침할 조례 제정에 나섰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는 9월 8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회의에서 한영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1)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지방노동감독관 운영 및 지원 조례안」을 심의해 원안 가결했다. 지방노동감독관의 운영·지원 체계를 전용 조례로 명문화한 사례는 전국 17개 시·도 중 경기도가 처음이다. 이번 조례안은 지난 4월 국회를 통과해 오는 12월 8일 시행을 앞둔 「노동감독관 직무집행법」의 후속 입법 조치다. 해당 법은 노동감독관 체계를 고용노동부 소속의 ‘중앙노동감독관’과 광역 시·도 소속의 ‘지방노동감독관’으로 이원화하고, 상시근로자 3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감독 권한의 일부를 시·도지사에게 위임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번 조례 제정은 최근 도내 산업현장에서 중대재해가 끊이지 않는 현실과 직결돼 있다. 지난 7월 22일 평택 소재 HL만도 공장에서는 기계 보수 작업을 수행하던 20대 하청업체 노동자가 부품 가공기계 내부 점검 중 끼임 사고를 당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고용노동부가 집계한 2026년 상반기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잠정 통계에 따르면, 경기도 내 산재 사고사망자는 49명으로 전국 시·도 중 최다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전체 사고사망자(253명)의 약 19%에 이르는 수준이다. 그간 경기도는 ‘노동안전지킴이’ 등을 투입해 소규모 사업장 중심의 계도와 예방 활동에 집중해 왔으나, 법적 시정명령권 등 강제력을 갖춘 실질적 감독 권한이 없어 단순 권고에 머문다는 한계를 지적받아 왔다. 이번 조례가 마련되면 산업현장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는 ‘예방’과 적발된 위법 사항을 바로잡는 ‘행정감독’이 결합된 원스톱 현장 안전망이 구축된다. 가결된 조례안에는 제도가 단순 인력 충원에 그치지 않고 실효성을 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규정이 명시됐다. 주요 내용은 ▲직무교육계획 수립 및 시행 ▲외풍을 차단하기 위한 직무독립성 보장 ▲업무 수행 중 발생하는 법률적·신체적·정신적 피해에 대한 보호 및 지원책 ▲고용노동부 및 지방고용노동관서 등 유관기관과의 상시 협력체계 구축 ▲전용 사무공간·시설·장비 등 필수 인프라 지원 등이다. 한영수 의원은 “평택 만도 사고를 비롯해 산업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이제는 사고 이후의 대응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그동안 노동안전지킴이 등을 통한 예방 정책에 더해 지방노동감독관의 관리·감독 기능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조례는 예방과 관리·감독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하기 위한 첫 기반”이라며 “노동국의 산업안전 정책과 현장 노동자 보호사업을 지방노동감독 제도와 긴밀히 연계해 경기도의 산업재해를 지속적으로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임위를 통과한 이번 조례안은 제393회 임시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된 뒤, 상위법 시행일인 12월 8일에 맞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 한영수 경기도의원, 산업단지·공업지역 화재·재해 예방 지원 근거 마련

    한영수 경기도의원, 산업단지·공업지역 화재·재해 예방 지원 근거 마련

    경기도 내 노후 산업단지와 공업지역의 화재 및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기반시설 개선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됐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한영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1)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산업단지 및 공업지역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최근 노후 산업단지 내 공장 화재와 각종 안전사고가 잇따르며 안전관리 체계 강화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진 데 따른 조치다. 특히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 등 조성된 지 오랜 기간이 지난 도내 대표 노후 산단들은 공장 밀집도와 위험물질 취급 빈도가 높아 복합적인 위험에 대한 예방 중심의 선제적 관리가 시급한 당면 과제로 지목돼 왔다. 실제 위험 사례도 잇따랐다. 2024년 12월 안산시 원시동 반월산업단지 내 화학물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근로자 3명이 부상을 입었다. 해당 건물 내부에는 알코올류와 아세톤이 적재돼 있었고, 인접 건물에도 유황 등 위험물질이 보관돼 있어 화학구조대가 긴급 투입됐다. 올해 6월에도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공장 밀집지역의 종이상자 제조공장에서 시작된 불이 주변 공장들로 연소 확대되며 9개 업체의 11개 동이 전소되는 등 대형 화재로 번졌다. 밀집된 공장과 적재물로 인해 완진까지 약 10시간 30분이 소요됐으며, 관할 안산시는 해당 화재를 사회재난으로 인정하고 피해 수습 지원을 펼쳤다. 노후 산업지역의 위험 요인은 개별 업체의 자체 점검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산단 차원의 인프라 점검과 체계적 안전망 조성이 지속해서 요구돼 왔다. 2026년 4월 말 기준 경기도 내 산업단지 213곳 중 준공 후 20년이 경과한 노후산단은 남부 34곳, 북부 24곳 등 총 58곳으로 전체의 27.2%를 차지한다. 개정안은 이러한 노후화에 따른 전기적 결함 등이 공장 화재의 주요 발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핵심 배경으로 제시했다. 개정안의 골자는 산업단지 및 공업지역 활성화 지원사업 범위에 ‘화재 등 재해 예방을 위한 기반시설 개선 및 안전관리체계 구축 사업’을 명시해 경기도가 재정·행정적 지원을 펼칠 수 있는 직접적인 법적 근거를 신설한 것이다. 한영수 의원은 “산업단지와 공업지역은 경기도 제조업의 핵심 기반이자 수많은 노동자가 매일 일하는 삶의 현장”이라며 “특히 노후 산업단지는 시설 노후화와 공장 밀집 등 여러 위험 요인이 복합적으로 존재하는 만큼 사고가 발생한 뒤 대응하기보다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찾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개별 기업의 안전관리를 넘어 산업단지와 공업지역의 기반시설 개선과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경기도가 노후 산업지역의 안전환경 개선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노동자와 기업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산업환경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상임위를 통과한 이번 개정안은 제393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본회의 최종 의결을 거쳐 공포된 뒤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 강북구, 2026년 추석 종합대책 “안전부터 생활편의까지”

    강북구, 2026년 추석 종합대책 “안전부터 생활편의까지”

    서울 강북구는 추석 연휴를 맞아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9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2026년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올해 종합대책을 ▲안전 ▲민생 ▲생활 등 3대 분야와 공직기강 확립을 중심으로 마련했다. 재난·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한편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고, 의료·청소·주차 등 연휴기간 발생할 수 있는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안전 분야는 사전점검 대상을 확대하고 연휴기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한다. 가스시설 안전점검 대상은 지난해 24곳에서 29곳으로, 민간공사장 안전점검 대상은 16곳에서 25곳으로 늘었다. 추석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는 55곳을 점검하고 제수용·선물용 식품 등 19건을 수거해 안전성을 검사한다.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운영하며,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강북구보건소에서 경증환자를 위한 응급진료반을 운영한다.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은 응급의료포털 이젠(www.e-gen.or.kr)이나 다산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물가 안정을 위해 구는 9월 14일부터 28일까지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주요 성수품 가격과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관내 전통시장의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도 집중 관리한다. 생활쓰레기는 9월 22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배출할 수 있으며, 23일부터 26일까지는 배출이 금지된다. 이후 27일 오후 6시부터 다시 배출할 수 있다. 정창수 구청장은 “구민들이 편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 전부터 필요한 대책을 꼼꼼히 챙기겠다”라며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마음까지 넉넉해지는 추석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지영일 경기도의원, 추가경정예산 심의서 에너지 전환·하수관로 정비 점검...“정책 지속성·집행력 높여야”

    지영일 경기도의원, 추가경정예산 심의서 에너지 전환·하수관로 정비 점검...“정책 지속성·집행력 높여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지영일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9월 7일 기후환경에너지국, 보건환경연구원, 수자원본부를 대상으로 진행된 2026년도 제2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심의에 나서, RE100을 비롯한 에너지 전환 정책과 노후 하수관로 정비 사업의 추진 실태를 점검하고 정책 집행력을 높일 것을 촉구했다. 지 의원은 기후환경에너지국 소관 사업 심사에서 ‘경기 RE100 소득마을’, ‘전력자립 10만가구’, ‘경기도 에너지전환 확대’ 등 핵심 사업들의 연쇄적인 예산 감액을 짚으며 중장기적 정책 방향성 확립을 강조했다. 실제로 경기 RE100 소득마을 사업은 기정예산 128억 원에서 이번 추경안에 60억 원만 편성돼 약 67억 원이 삭감됐다. 2026년 8월 기준 자립형 134곳, 소득형 1곳, 아파트형 10곳에서 사업이 진행 중이며, 양평·여주·안성·이천·포천 등 전력 자립 여건이 열악한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 의원은 정부의 햇빛소득마을과의 연계도 고려하되 도내 31개 시·군의 도농 복합 구조와 에너지 접근성 차이를 반영한 독자적인 ‘경기도형 RE100 소득마을’ 모델 구축을 주문했다. 2030년까지 도내 10만 가구의 전력자립 기반 마련을 목표로 추진 중인 ‘전력자립 10만가구’ 사업 역시 보급 확대가 시급하다고 봤다. 현재 도내 주택 태양광 보급 실적은 약 3만 5천 가구로 목표치 대비 달성률이 35% 수준에 머물러 있다. 지 의원은 “대규모 공동주택이 밀집한 도시지역에서는 마을 단위 사업뿐만 아니라 개별 가구와 공동주택을 활용한 분산형 태양광 확대 전략도 함께 추진해야 한다”며 “전력자립 정책을 단순한 설비 보급사업이 아니라 취약계층의 전기요금 부담을 낮추고 장기적으로 에너지 복지를 높이는 정책으로 확장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아울러 ‘경기도 에너지전환 확대’ 사업과 관련해서도 단순 학술 연구용역이나 회의 운영을 넘어선 실질적 결과물을 요구했다. 지 의원은 “연구용역이나 회의 개최 횟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전문가들의 정책 제언이 실제 경기도 정책에 얼마나 반영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제도로 이어졌는지가 중요하다”며 “개별 사업을 넘어 경기도 친환경 에너지 전환의 종합적인 목표와 확장성을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수자원본부 소관 질의에서는 하수관로 정비사업의 집행 지연과 예산 삭감 문제를 집중 추궁했다. 노후관로 정비를 통한 싱크홀 예방, 집중호우 침수 방지, 하수처리구역 확대를 목표로 하는 경기도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이번 추경에서 기정예산 3,457억 원 대비 168억 원 감액된 3,289억 원으로 조정됐다. 특히 용인시의 경우 올해 추진 중인 9개 하수관로 사업 중 7개 사업이 집행 여건 등을 사유로 기후부 내역 조정을 거치며 국비 261억 원이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 의원은 “하수관로는 집중호우에 대응하고 노후관로로 인한 지반침하와 싱크홀을 예방하는 대표적인 생활·안전 인프라”라며 “최근 극한 호우가 반복되고 있는 만큼 문제가 발생한 뒤 정비하는 방식이 아니라 선제적으로 예산을 확보하고 시설을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군의 행정절차 지연이나 시·군비 미확보로 사업이 지체되는 악순환을 막기 위해 단계별 공정 관리 체계를 수립하고, 재정 자립도가 낮은 시·군에는 도비 차등 지원과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지 의원은 “지방비 확보 능력에 따라 하수도 인프라 구축 속도가 달라진다면 결국 도민이 누리는 생활·안전 인프라에도 지역 간 격차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노후관로 비율, 침수피해 이력, 인구밀집도와 증가 추이, 주민 민원 등을 종합해 사업의 우선순위를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지 의원은 “추경 심의가 단순한 증감액 확인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에너지 전환과 하수관로 정비 모두 도민의 삶과 직결된 사업인 만큼 예산 편성부터 집행, 성과관리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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