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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멘털 왔다 갔다” 마음고생한 김민종, MC몽 고소 취하한 속내

    “멘털 왔다 갔다” 마음고생한 김민종, MC몽 고소 취하한 속내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 자신에 대한 불법 도박 관여 의혹을 제기한 가수 MC몽에 대한 고소를 취하한 이유를 직접 밝혔다. 김민종은 1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고소 취하 배경을 묻는 말에 “나를 위해서 그런 것”이라며 “(MC몽이) 사과를 진정성 있게 했고, 여기서 더 한들 무슨 의미가 있겠냐. 내 마음 편하기 위해서 (취하)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MC몽은 지난 5월 18일 라이브 방송에서 연예인이 속한 불법도박 모임이 존재한다며, 그 가운데 한 명으로 김민종을 지목했다. 김민종은 이를 즉각 강하게 부인했고, 지난달 1일 MC몽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MC몽은 같은 달 5일 의혹 제기 4개월 만에 김민종을 직접 만나 사과했고,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도 잘못을 시인했다. 김민종 측은 MC몽의 사과를 받아들여 고소를 취소했다. 당시 김민종 측은 “MC몽이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하고 직접 용서를 구한 만큼, 김민종은 후배의 사과와 진심을 받아들이는 한편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묻기보다는 이번 일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며 “김민종은 MC몽의 사과를 받아들이며 ‘이제는 서로를 응원하면서 각자의 자리에서 앞으로 나아가자’는 격려의 뜻을 전했고, 오해와 갈등을 매듭지었다”고 전했다. 다만 김민종은 이 과정에서 구체적으로 협의 중이던 할리우드 차기작 출연과 광고 계약 2편의 논의가 중단되는 등 실질적인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민종은 방송에서 “이미 시간이 지났고, 다른 배우가 캐스팅돼 있는 상태”라며 “그 또한 인연이 아닌 것이다. 3년 전부터 오랜 시간 준비해온 감독님이 더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멘털이 많이 왔다 갔다 했다. 지나고 나니까 정리가 되더라”라며 “지나간 건 지나간 것이고, 앞으로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구교환♥이옥섭, 이미 4년전 혼인신고…“아기는 무서워” 2세 발언도 ‘재조명’ [스타이슈ON]

    구교환♥이옥섭, 이미 4년전 혼인신고…“아기는 무서워” 2세 발언도 ‘재조명’ [스타이슈ON]

    배우 구교환과 이옥섭 감독 커플이 이미 4년 전에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일 구교환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구교환 배우와 이옥섭 감독은 오랜 시간 연인으로 서로를 믿고 의지해 왔으며, 지난 2022년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서로의 가장 가까운 동료이자 가족으로서 변함없이 곁을 지키며 함께해 오고 있다”며 두 사람의 앞날에 축복과 응원을 당부했다. 아울러 두 사람은 혼인신고 후 별도의 결혼식은 올리지 않았으며, 현재로서도 진행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3년부터 만남을 이어온 두 사람은 2020년 열애 사실을 공식화하며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사랑받아 왔다. 공개 열애 이후 2년 만인 2022년 조용히 법적 부부가 됐으며, 이 같은 사실이 4년이 흘러서야 세상에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이옥섭 감독이 과거 방송에서 밝혔던 결혼과 2세에 대한 솔직한 생각도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혼인신고를 마쳤던 2023년 6월 공개된 유튜브 채널 ‘이응디귿디귿’의 웹 예능 ‘넌 감독이었어’에 출연한 그는 장항준 감독, 장도연과 함께 연애와 결혼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당시 장항준 감독이 구교환을 언급하며 미래에 대해 묻자 그는 “아기는 모르겠다. 무서운 게 소중한 게 생기는 게 조금…”이라며 2세 계획에 대한 조심스러운 두려움과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장항준 감독은 부모로서 깊이 공감했고, 장도연도 현실적인 시선을 더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구교환과 이옥섭 감독은 서울예술대학교 영화과 선후배 사이로, 이 감독의 단편 영화 ‘4학년 보경이’를 계기로 인연을 맺었다. 지난 6월에는 영화 ‘군체’의 공식 행사에 나란히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구교환은 지난달 30일 개봉한 영화 ‘부활남: 더 레드’에서 석환 역을 맡아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 “아빠랑 20살까지 목욕했다”는 유명 여배우…‘역겹다고?’ 자녀와 목욕 몇 살까지 [라이프]

    “아빠랑 20살까지 목욕했다”는 유명 여배우…‘역겹다고?’ 자녀와 목욕 몇 살까지 [라이프]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가 개봉하면서 극 중 강렬한 연기를 펼친 일본 배우 미요시 아야카의 과거 발언이 온라인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0살까지 아빠랑 목욕했다는 타짜4 여배우”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공유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아야카가 과거 일본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아버지와의 각별한 유대감을 털어놓는 모습이 담겼다. 당시 방송에서 한 출연진은 “(아버지와) 팔짱도 끼고 다닌다고 하더라”면서 “‘아빠랑 20살 때까지 목욕을 같이 할 수 있다’고 하는 사람이 있다. 그런 건 어떠냐”고 물었다. 그러자 아야카는 “같이 했었다”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지금은 아빠가 부끄럽다고 피해서 같이 하지는 않지만, 지금도 욕실에 함께 들어가 아버지 머리를 감겨 드리곤 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아무리 가까워도 2차 성징이 오는 시기부터는 자제해야 하지 않나”, “좀 역겹다”, “일본에서도 흔한 일은 아닐 것 같다”, “문화 차이라고 생각해야 하나”, “미국에서 저러면 큰일 나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문가 “이성부모는 꼭 속옷 입어야”아동 전문가들은 자녀 나이 5세 정도까지를 부모가 같이 목욕해도 되는 나이라고 보고 있다. 국내 아동 전문가 오은영 박사는 “만 5세가 넘으면 가족 목욕을 할 때는 속옷을 입고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 박사는 2021년 MBC ‘다큐플렉스-오은영 리포트’에서 ‘남매가 함께 취침하거나 목욕을 몇 살까지 같이 해도 되느냐’는 질문에 “사회에서 통용되는 학술적 지침은 만 5세가 넘으면 (서로 성별이 다른 남매가) 같이 목욕하거나 함께 옷을 갈아입지 않도록 하는 게 원칙”이라고 밝혔다. 또 오 박사는 “이성 부모가 목욕시킬 때는 부모가 최소한의 속옷을 입고 전신 노출은 하지 않아야 한다”며 “생식기를 깨끗하게 씻겨야 할 경우 이성 부모가 손을 대지 않는 게 원칙으로 만 5세가 넘으면 언어로 지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 박사는 “내가 낳은 자식이더라도 아이의 소중한 부분을 함부로 대하지 않겠다는 걸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며 “경계를 정해서 아이가 상징적으로 배워가게 해야 한다. 타인과의 관계에서 배려하는 것들을 배우는 첫걸음이다”라고 설명했다. 미국 메릴랜드 대학교 어린이병원의 웬디 레인 박사도 뉴욕포스트에 “어린 시절에 부모와 함께 씻어주는 것이 실제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지만, 5세 정도에는 그만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함께 목욕을 하면 신체 부위의 정확한 이름을 배우고, 성별의 신체적 차이를 설명하고, 성장하면서 신체가 변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등 아이들에게 개인적인 경계에 대해 가르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며 “아이들에게 자신의 신체가 자신의 것이라는 사실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린 시절 배변이나 목욕을 도울 때를 제외하고는 누구도 아이의 신체 중요 부위를 만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아이가 거부 의사를 밝히면 함께 목욕하는 것을 즉시 그만두어야 한다”면서 보통 3~5세 사이에 아이들이 독립적으로 씻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
  • “내년 결혼합니다”…김성주 아들 민국, 리센느 원이와 깜짝 소식

    “내년 결혼합니다”…김성주 아들 민국, 리센느 원이와 깜짝 소식

    그룹 리센느 원이가 방송인 김성주의 아들 김민국과의 결혼을 생각한 적이 있다고 깜짝 고백한 가운데, 김민국이 직접 유쾌한 반응을 내놨다. 21일 MBC가 공개한 ‘일타강사 리센느의 나고야 개론’ 영상에는 리센느 원이와 미나미가 김성주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2004년생인 원이의 나이를 들은 김성주는 “제 아들이 2004년생”이라며 첫째 아들 김민국을 언급했다. 이에 원이는 “내가 민국이랑 결혼할 생각을 하면서 ‘아빠! 어디가?’를 봤었다”고 깜짝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김민국은 어린 시절 김성주와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원이의 발언을 접한 김민국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남기며 화답했다. 김민국은 “그대의 말은 이제 돌이킬 수 없다”며 “어릴 적 가지셨던 꿈이라고요? 괜찮다. 사람의 꿈이란 그리 쉬이 사라지지 않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절 원하시던 수많은 여성분들께 미리 심심한 사과의 말씀 올리고 싶다”며 “이렇게 용기 있는 분을 전 좋아한다. 고맙습니다 원이씨. 저도 언젠가 그대처럼 용감해지겠다”고 말했다. 김민국은 결혼 생활까지 상상한 듯 농담을 이어갔다. 그는 “상견례? 저희 쪽은 이미 제가 시집가는 걸로 결론 내렸다”며 “식은 내년 이맘때쯤으로 생각하고 있다. 축의금은 카카오페이로 받겠다. 슬슬 식장 알아봐야겠다”고 적었다. 다만 실제 결혼을 발표한 것은 아니다. 김민국은 글 말미 “이쯤 하겠다. 더하면 진짜 절 평생 편의점도 못 나가게 될까 봐 두려워지기 시작했다”며 “당연하지만 이때까지 다 농담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리 신나본 적이 없었기에 정신 놓고 한번 써봤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악뮤 이수현은 “일단 진정해 민국아”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김민국과 원이는 모두 2004년생이다. 김민국은 어린 시절 ‘아빠! 어디가?’를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원이는 2024년 그룹 리센느로 데뷔해 활동하고 있다.
  • 잘나가서 공무원 관뒀는데…김선태 “일감 없고 직원도 퇴사”

    잘나가서 공무원 관뒀는데…김선태 “일감 없고 직원도 퇴사”

    ‘충주맨’으로 이름을 알린 전 충주시 공무원 김선태가 일감 감소와 직원 퇴사 등 회사를 운영하며 겪는 어려움을 털어놨다. 김선태는 지난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김선태 홍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김선태는 근황을 묻는 말에 “아시다시피 하루하루 버텨내고 있다”고 답했다. 일감이 줄었느냐는 질문에는 “일감이 많이 없는 편”이라며 “지금이 성수기이기는 한데 저희에게는 추운 겨울이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자신을 돕던 직원 한 명도 최근 퇴사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그는 “영화 ‘타이타닉’을 보면 생쥐가 가장 먼저 빠져나오지 않느냐”며 “생존하려고 하는 것 아닌가 싶다”고 농담했다. 이어 “처우가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직원 입장에서는 싫을 수 있다”며 “회사를 운영하는 부담이 크다. 언제라도 문을 닫을 수 있는 것 아니냐”고 했다. 그동안 유튜브 콘텐츠에 집중하기 위해 거절했던 강의 제안도 다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선태는 “사정이 바뀌어서 강의를 해볼까 생각 중”이라며 “요즘 뉴스에도 많이 나오는 것을 보니 강의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진행 중인 광고를 소개하면서는 광고주를 향해 큰절을 올렸다. 그는 “사실 내가 요즘 조금 건방졌다. 다시 초심을 찾기 위해 간절하게 일해보려고 한다”고 했다. 부담이 큰 의뢰를 수락한 이유에 대해서는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말했다. 영상에는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이 “그래 선태야 열심히 하자”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다만 해당 영상은 단순히 경영난을 고백하는 콘텐츠가 아니라 김선태가 자신의 전문 분야인 ‘홍보’를 활용해 제작한 광고 영상이었다. 전화 통화 상대에게 자신의 화면을 보여주는 애플리케이션을 알리는 과정에서 최근 처지를 소재로 삼은 것이다. 김선태는 2016년 9급 공무원으로 임용된 뒤 2018년부터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를 운영했다. 특유의 ‘B급 감성’을 앞세운 콘텐츠로 채널 구독자 90만명 이상을 모았으며 특별승진을 거쳐 6급 보직을 맡았다. 지난 2월 공직을 떠난 뒤 개설한 개인 유튜브 채널은 개설 48시간 만에 구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현재 구독자는 약 165만명이다. 그러나 지난 7월 자신의 이름을 내건 KBS 유튜브 오리지널 예능 ‘돈선태: 성공시대’ 선공개 영상이 공개된 뒤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김선태는 걸그룹 리센느 멤버 원이에게 정치권까지 번졌던 ‘무섭노’ 발언 논란을 다시 언급했다. 원이는 해당 논란으로 두려움을 느꼈다며 이후 말 한마디에도 조심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방송 이후 이미 상처를 입은 당사자에게 논란을 다시 꺼내 ‘2차 가해’를 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자극적인 영상 제목과 섬네일, 무관한 인물을 태그한 제작 방식도 도마 위에 올랐다. 김선태는 “공중파 방송 단독 MC를 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과했던 것 같다”며 프로그램 자진 하차를 발표했다. 리센느 소속사 대표를 통해 멤버들에게 사과했다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초심을 잃은 것은 아닌지 스스로 돌아보게 됐다”고 고개를 숙였다. KBS도 논란에 사과하고 프로그램 제작 중단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돈선태: 성공시대’는 정식 방송을 시작하기 전에 폐지됐다.
  • 40kg 감량 홍윤화, 무슨 일 있었나…“그게 요요의 시작” [셀럽 건강]

    40kg 감량 홍윤화, 무슨 일 있었나…“그게 요요의 시작” [셀럽 건강]

    개그우먼 홍윤화가 과거 40kg 감량에 성공한 이후 겪은 요요 근황을 전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김희은 셰프와 함께 홍윤화가 출연했다. 이날 오프닝에서 홍윤화는 과거 대단한 체중 감량에 성공했던 모습과는 다소 달라진 근황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MC 이지혜가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며 관리 근황을 묻자 홍윤화는 특유의 유쾌함을 잃지 않으며 “조금 행복하게 지냈다”라고 재치 있게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힘든 다이어트 이후 먹는 즐거움을 누리며 지냈다는 솔직한 고백이었다. 앞서 홍윤화는 9개월간 꾸준한 다이어트로 40kg을 감량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당시 남편 김민기가 40kg 감량 성공을 기념해 선물했던 시세 약 955만 원 상당의 10돈 금팔찌도 다시 주목을 받았다. 홍윤화는 팔찌를 보여주며 “조금 타이트해졌죠?”라고 요요 근황에 민망함을 드러내며 “‘동상이몽’에서 금팔찌 산 이후로 ‘망원동 홍금보’다. ‘홍윤화 금 보여 달라’는 뜻이다”라며 남다른 의미가 담긴 팔찌를 소개했다. 단기간에 극적인 체중 감량을 이뤄낸 홍윤화는 예상치 못한 후유증을 호소하기도 했다. 앞서 방송을 통해 홍윤화는 가정의학과 전문의이며 비만 전문가인 오상우 교수를 찾아가 “9개월간 40kg을 뺀 후 몸이 많이 피곤하다. 우울한 건 아니지만 많이 차분해졌다. 몸이 많이 변하고 낯설어졌다”라며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원래 추위를 안 타는데 살 빼고 나니 너무 춥더라. 손이 떨릴 정도”라고 말했다. 이에 오 교수는 “지방이 줄어든 후 몸이 적응하고 있다. 정상화되는 과정”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추위 외에도 이명으로 인해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몸에 멍이 오래가는 등 다양한 신체적 이상 증상들이 이어졌다. 오 교수는 이러한 증상들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영양 불균형을 지목하며, 무리한 체중 감량 과정에서 영양 상태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후 홍윤화가 면역력을 다시 끌어올리기 위해 보양식을 적극적으로 챙겨 먹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4kg가량 체중이 늘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오 교수는 “그게 요요의 시작이다”라며 날카로운 경고를 날리기도 했다. 이후 이러한 예언이 현실이 되자 다시 해당 발언이 회자되고 있다. 당시 오 교수는 “폐경 후 유방암, 자궁내막증, 자궁내막암에 걸릴 수 있으니 조심하라”며 건강을 위한 꾸준하고 지속적인 체중 관리를 당부했다.
  • 지예은♥바타, 12월 결혼…이혜영 “축의금 100만원” 약속한지 3일 만

    지예은♥바타, 12월 결혼…이혜영 “축의금 100만원” 약속한지 3일 만

    배우 지예은과 댄서 바타가 공개 열애 5개월 만에 결혼을 전격 발표했다. 지예은의 생애 첫 공개 연애가 결혼으로 결실을 맺은 가운데 결혼 발표 직전 오갔던 스타들의 의미심장한 발언들이 다시금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예은의 소속사 씨피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일 공식 입장을 통해 “두 사람은 깊은 믿음을 바탕으로 서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새로운 출발을 앞둔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하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라며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공식화했다. 이들은 오는 12월 12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결혼 발표 3일 전 공개된 영상 콘텐츠의 내용이 절묘한 타이밍으로 회자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방송인 이혜영의 유튜브 채널 ‘혜영이는 못말려’에 게스트로 지예은이 출연했다. 이날 이혜영은 지예은에게 결혼식 축의금과 관련된 질문을 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혜영이 “난 너에게 축의금을 많이 주고 싶은데 얼마를 원하냐”고 물었고, 이에 지예은이 “많이는 얼마냐”고 되묻자 이혜영은 “영광스럽게 예은이가 초대를 해준다면 100만 원”이라고 통 큰 약속을 건넸다. 당시에는 선배의 애정 어린 덕담으로 여겨졌으나, 결혼과 관련된 언급을 한 지 3일 만에 실제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해당 영상은 다시 주목을 받았다. 이와 더불어 지난 5월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속 장면 역시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방송에서 김숙은 열애 인정 후 처음 방송에 출연한 지예은을 향해 “(열애설) 기사 나고 처음 보는데, 뭔가 달라졌다. 참해졌다”고 농담을 건넸고, 이현이가 곧바로 “결혼 준비하시는 거냐”고 말했다. 열애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었기에 큰 주목을 받지 않은 발언이었지만 4개월 만에 실제 결혼 발표가 터져 나오면서 해당 장면 역시 다시 회자되고 있다. 한편 동갑내기 커플인 두 사람의 관계는 지난 4월 대중에게 알려졌다. 당시 양측 소속사는 “동료로 지내오던 두 사람이 서로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나고 있다”, “두 사람은 서로 아끼는 마음으로 좋은 관계를 이어 가고 있다”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1994년생 동갑인 두 사람은 ‘교회 친구’로 인연을 맺어 공통의 관심사와 종교를 바탕으로 신뢰를 쌓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 ‘55세’ 이서진 “50살 넘어서 수영복 입으면 구속” 충격 발언…무슨 일?

    ‘55세’ 이서진 “50살 넘어서 수영복 입으면 구속” 충격 발언…무슨 일?

    배우 이서진이 50살 넘어서 공공장소에서 수영복을 입으면 안 된다고 농담했다. 이서진은 1971년생이다. 이서진은 지난 28일 방송한 SBS TV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해줄지니-비서진’에서 배우 김광규와 함께 가수 겸 배우 비비 일일 매니저를 맡았다. 워터밤 공연 2주 전부터 식단 관리와 운동을 병행했다는 가수 비비는 매체 인터뷰와 촬영을 마치고 대기실에서 휴식했다. 비비는 이서진에게 “선배님은 (근육) 갈라지고 그런 적 있나”라고 묻자 이서진은 “그럼(있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식단 관리 할 땐) 사진 찍기 전까지 초콜릿 같은 게 좋다. 다 마치고 나면 양념갈비 이런 걸 때려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비비가 먹다 남긴 소시지를 다시 먹자 이서진은 “두 개째냐, 하나째냐”고 물었다. 비비는 “하나째다. 되게 혹독하시다”고 했다. 이서진은 “그런 거 먹지 마라. 힘을 내야 하니까 사탕 먹어라. 살을 뺄 때는 짠 걸 먹으면 안 된다“고 했다. 이서진과 김광규는 비비가 준비한 페이크 근육 티셔츠를 입고 무대로 향했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물총을 쏘며 인사하는 워터밤 관객을 보고 당황했다. 제작진이 이서진에게 수영복을 입지 그랬냐고 하자 이서진은 “오십 넘어서 공공장소에서 수영복 입으면 구속이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 곽정은 “장기하, 침대서 어떨지 궁금” 했다가…고개 숙였다

    곽정은 “장기하, 침대서 어떨지 궁금” 했다가…고개 숙였다

    작가 겸 방송인 곽정은이 과거 장기하와 관련해 19금 발언을 한 것을 두고 12년 만에 사과했다. 지난 18일 곽정은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48세 싱글 여자는 밤에 뭘 하고 지낼까? 찐 나이트 루틴과 내돈내산 꿀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곽정은은 자신이 쓰는 침대를 홍보한 뒤 “제게 침대라는 단어는 굉장히 특별하다. 그 이유를 많은 분이 짐작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곽정은은 “12년 전에 한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서 어떤 남자 연예인분에게 ‘이 남자는 침대에서 어떨지 궁금하게 만드는 남자’라는 발언을 했다.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냐’는 댓글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앞서 곽정은은 2014년 SBS 예능 ‘매직아이’에 출연해 장기하에 대해 “가만히 앉아 있을 때는 묵묵한 모습인데 노래만 시작하면 폭발하는 에너지가 있다. 그래서 이 남자는 침대에서 어떨까 상상을 불러일으킨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곽정은은 “이제 와서 말하자면 제가 13년 동안 제 생애 대부분의 시간을 우리나라에서 가장 섹슈얼한 기사를 많이 쓰는 매체(코스모폴리탄)에서 일했다. 그중에서도 섹슈얼한 기사를 많이 쓰는 기자로 살았다”며 “방송에 대한 이해도가 낮기도 했고 잡지에서는 용인되던 표현들이 방송에서는 훨씬 더 많은 대중이 보기 때문에 불편감을 줄 수 있다는 걸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그는 “내가 어떤 의도로 말하든 간에, 그것이 발화되는 시점과 상황의 맥락을 확인해야 하는 게 말하는 사람의 책임이라는 걸 이해하게 됐다”며 “뒤늦게나마 그때의 제 표현을 불편하게 생각했던 분들에게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곽정은은 해당 발언으로 인해 현재까지 악성 댓글을 다는 이들에게 자제를 당부했다. 곽정은은 “지금까지도 ‘이 여자 침대에서는 어떨까?’라는 댓글을 다시는 분들이 아직도 있는데 12년 전 누군가가 했던 얘기를 가지고 한 사람을 계속 미워하기에는 (삶이 너무 짧다)”이라며 “이제 그만 노여움 푸시고 제가 하는 다양한 이야기에도 귀 기울여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해당 논란으로 인해 곽정은은 2014년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당시 곽정은은 “장기하는 나의 발언을 유쾌하게 받아들였다. 녹화 다음 날 자신의 신보 콘서트에 초대하기도 했다”며 성희롱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어 “공중파에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수위의 발언이었다는 지적이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 “하지만 이 프로그램은 생방송이 아니라 방영 1주일 전에 한 녹화였다. 공중파에 적절한가 그렇지 않은가를 판단해 셀프 검열을 하는 것은 온전히 제작진의 몫으로 존재한다”고 억울함을 드러낸 바 있다.
  • 마르코 배정남 난투극 뭐길래…17년 전 클럽서 무슨 일이

    마르코 배정남 난투극 뭐길래…17년 전 클럽서 무슨 일이

    그룹 잼 출신 사업가 황현민이 모델 겸 배우 배정남과 방송인 마르코를 둘러싼 과거 폭행 사건에 대해 새로운 주장을 내놓으면서 17년 전 사건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황현민은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배정남의 사진과 함께 과거 마르코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던 시절을 언급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마르코가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던 당시 클럽에서 배정남을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황현민은 이 과정에서 배정남의 앞니 두 개가 부러졌으며 자신이 이튿날 사비로 2000만 원의 합의금을 지급했다고도 주장했다. 황현민은 당시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지 않도록 수습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는 취지의 주장도 내놨다. 황현민은 그룹 잼 해체 이후 음반 제작과 매니지먼트 사업을 했으며 당시 마르코의 매니지먼트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황현민의 주장은 배정남과 마르코가 과거 방송에서 직접 밝힌 내용과 차이가 있다. 배정남과 마르코는 2009년 클럽에서 난투극을 벌였다는 루머에 휩싸였다. 당시 온라인에서는 배정남이 마르코에게 시비를 걸었다가 폭행당했다는 내용이 확산됐다. 이에 배정남은 2017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당시 사건을 직접 해명했다. 배정남은 클럽에서 우연히 만난 마르코에게 인사하러 갔다가 마르코의 일행 중 한 남성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후 해당 남성이 사과하면서 사건이 마무리됐다고 설명했다. 마르코 역시 같은 해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자신과 배정남 사이의 폭행 사건이 아니라 배정남과 자신의 다른 지인 사이에서 벌어진 일이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두 사람은 방송에서 전화 통화를 하며 오해를 풀기도 했다. 당시 배정남은 온라인에 퍼진 영상으로 인해 사실과 다른 루머가 확산됐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당사자들의 해명으로 일단락됐던 사건이 황현민의 발언을 계기로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다만 황현민이 주장한 폭행 경위와 합의금 지급 여부 등에 대한 구체적인 사실관계는 현재 확인되지 않았다.
  • ‘친일파 증조부’ 논란인데…하영, 28세에 “생애 첫 한복” 발언 ‘시끌’

    ‘친일파 증조부’ 논란인데…하영, 28세에 “생애 첫 한복” 발언 ‘시끌’

    배우 하영의 증조부 안상호의 친일 행적이 논란이 된 가운데, 하영의 과거 게시물과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하영은 지난 2021년 1월 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한복 차림의 사진을 공개하며 “생에 첫 한복 즐거웠던 촬영”이라고 적으며 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하영은 단정한 댕기머리를 하고 분홍색 치마와 하늘색 저고리를 곱게 차려입은 채 드라마 촬영을 대기 중인 모습이다. 최근 하영의 증조부 안상호의 친일 행적이 알려지면서, 이 게시물에서 하영이 당시 28세에 “생에 첫 한복”이라고 언급한 부분이 다시금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다. 누리꾼들은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한국 사람이 28세라는 나이가 될 때까지 단 한 번도 한복을 입어 본 적이 없다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 “돌잔치나 유치원 행사, 초·중·고교 시절 한두 번쯤은 무조건 입어 보지 않느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러한 하영의 과거 발언은 최근 수면 위로 떠오른 그의 증조부인 안상호의 역사적 기록과 맞물리며 대중에게 씁쓸함을 안기고 있다. 1918년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 기관지였던 ‘매일신보’ 지면에는 일제가 조선인들의 사상 통제와 동화를 위해 선전했던 이른바 ‘내선일체의 모범 가정’으로 안상호의 가정이 소개됐다. 당시 실린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안상호는 “나는 평생 조선 옷은 단 한 번도 입어 본 적이 없다. 음식 역시 매운 것은 조금도 먹지 못한다. 일본 사람과 같다”고 밝혔다. 또한 “집안의 모든 자녀들이 가정에서 오직 일본어만 사용하도록 교육하고 있다”며 “조선 사람과 그리 상종하는 일이 없으므로 불편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앞서 하영은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자신의 집안 내력을 자랑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그는 ‘4대째 의사 집안’을 강조하며 자신의 증조할아버지가 과거 일제 시대에 일본 유학을 다녀온 뒤 한양에 최초로 서양식 병원을 개설했고, 고종 황제를 직접 진료한 인물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방송 직후 하영의 증조부 안상호가 친일 단체인 대정실업친목회에서 활동한 사실이 확인되며 친일 행적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소속사는 처음에는 관련 의혹을 “사실 무근”이라고 부인했으나, 역사적 기록이 입증되자 입장을 번복하고 사과했다. 하영 역시 자필 사과문을 통해 사과했다.
  • 민족문제연구소 “하영 증조부 안상호, 명백한 친일 행위…전문직이라 제외 아냐”

    민족문제연구소 “하영 증조부 안상호, 명백한 친일 행위…전문직이라 제외 아냐”

    민족문제연구소가 배우 하영의 증조부 안상호(1872~1927)를 둘러싼 친일 논란과 관련해 “명백한 친일 행위를 했다”고 평가했다. 안상호가 ‘친일인명사전’에 실리지 않았다는 사실이 친일 행적을 부정하는 근거가 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 책임을 후손인 하영에게 전가하는 연좌제적 비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14일 민족문제연구소는 ‘안상호 관련 논란에 대한 입장’을 내고 “당시 시대적 상황과 단체의 성격을 고려하면 안상호가 대정친목회 평의원으로 참여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명백한 친일 행위”라고 밝혔다. 연구소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안상호는 1909년 안중근 의사에게 피살된 이토 히로부미를 추도하기 위해 민간에서 조직한 ‘국민대추도회’ 준비위원으로 참여했다. 추도회가 실제로 열리지는 않았지만 민간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추진됐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는 게 연구소의 설명이다. 안상호는 일제 식민통치를 뒷받침한 경성부 협의회원으로 1914년과 1918년, 1920년 세 차례 관선 임명됐다. 1922년부터 1927년까지는 경성 종로금융조합장을 지냈다. 1915년에는 경성신사의 씨자총대인 신도 대표를 맡았고, 1916년에는 내선융화를 내세운 대정친목회 평의원으로 참여했다. 반일운동 배척을 표방한 동민회에서도 회원과 평의원으로 활동했다. 연구소는 대정친목회가 이완용과 민영휘, 조중응 등 대표적인 친일 인사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단체라고 설명했다. 일제의 강압으로 조직된 전시협력단체가 아니라 조선인 유력자와 일제 당국을 연결하고 식민통치의 정당성을 선전한 친일 엘리트 집단이라는 것이다. 안상호의 동화주의적 인식을 보여주는 기록도 제시했다. 조선총독부 기관지 ‘매일신보’는 1918년 안상호를 일본식 생활을 받아들인 ‘내선가정의 성공자’로 소개했다. 당시 안상호는 자신에게 조선 옷이 없고 조선 사람과 별다른 교류도 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연구소는 안상호가 ‘친일인명사전’에 수록되지 않은 배경도 설명했다. 2009년 사전 발간 당시 축적된 자료만으로는 안상호의 행적이 선정 기준에 미치지 못해 편찬위원회가 수록을 보류했다는 것이다. 연구소는 “친일인명사전에 이름이 없다는 사실이 곧 친일 행적이 없다는 뜻의 면죄부가 될 수는 없다”며 “사료 발굴과 검증에 따라 보유편과 개정증보판으로 이어지는 현재진행형 학술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안상호가 전문직 종사자였기 때문에 사전에서 제외됐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전문직이라는 이유만으로 수록 대상에서 제외했다는 것은 명백한 오해”라며 “복수의 친일협력단체에 가담하거나 지속적이고 능동적인 부일 행적이 확인된 전문직 인사도 엄격한 심의를 거쳐 수록했다”고 설명했다. 안상호는 단순히 의사로 활동한 데 그치지 않고 식민통치기구와 관변단체에서 여러 주요 직책을 맡았다는 점에서 역사적 책임을 가볍게 볼 수 없다는 것이 연구소의 판단이다. “후손에 연좌제적 책임 물을 순 없어”“역사 인식과 성찰 부재의 문제” 다만 연구소는 안상호의 친일 행적을 이유로 후손인 하영에게 책임을 묻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소는 “역사적 과오에 대한 법적·정치적 책임은 행위 당사자에게 귀속되는 것이 원칙”이라며 “선대의 과오에 대한 단죄를 후손에게 전가하는 연좌제적 발상은 민주사회에서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논란의 본질은 배우 개인이 ‘친일파의 후손’이라는 데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공적 영역에서 조상의 식민지 협력 이력에 대한 최소한의 역사적 성찰 없이 발언한 역사인식과 성찰 부재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하영은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4대째 의사 집안이라고 소개하면서 증조부가 고종 황제를 진료하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이후 그의 증조부가 일제강점기 의사로 활동한 안상호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당시 행적을 둘러싼 친일 의혹이 확산했다. 논란 초기 하영의 소속사는 친일 의혹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냈지만, 하영은 지난 12일 자필 사과문을 통해 증조부의 행적을 뒤늦게 알게 됐다고 밝혔다. 하영은 “가족을 통해 전해 들은 이야기만으로 증조부의 삶을 단편적으로 알고 있었다. 무지한 상태에서 증조부에 관한 이야기를 가족의 자랑처럼 꺼내 왔다”면서 “미처 알지 못했다는 사실이 역사를 외면하거나 가볍게 여길 이유가 될 수는 없다. 그 과오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후손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후에도 논란이 계속 확산하며 하영과 상대 배우 정해인은 신작 넷플릭스 시리즈 ‘이 엿같은 사랑’ 인터뷰를 취소했다. 하영이 모델로 활동한 삼성전자와 의류 브랜드 아티드는 광고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도 하영이 증조부를 언급한 방송의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했고 유튜브 클립 영상도 비공개 처리했다.
  • 하영 “무지한 채 ‘친일’ 증조부 자랑”...‘황정민 스토킹 혐의’ 여성 벌금 1000만원 구형[주간사건일지]

    하영 “무지한 채 ‘친일’ 증조부 자랑”...‘황정민 스토킹 혐의’ 여성 벌금 1000만원 구형[주간사건일지]

    [주간사건일지 요약]● 배우 하영이 증조부 안상호의 친일 의혹에 대해 사과했다.●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K-55)에 무단 침입한 대진연 소속 학생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배우 황정민을 스토킹한 여성에 대해 검찰이 벌금 1000만원을 구형했다.● 운전중 시비가 붙자 상대방에게 총기를 보여주며 공포심을 유발한 50대가 입건됐다. 하영, 증조부 ‘친일 논란’에 “역사 깊이 공부하겠다”배우 하영(본명 안하영)이 증조부 안상호의 친일 의혹이 불거지자 사흘 만에 이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지난 12일 하영은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에 직접 손으로 쓴 편지를 게시하면서 “저의 증조부와 관련된 일로 큰 실망과 상처를 안겨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며 “최근 증조부 안상호의 과거 행적을 접하며 가족의 역사를 무거운 마음으로 돌아보게 됐다”고 했다. 그는 “그동안 저는 가족을 통해 전해 들은 이야기로 증조부의 삶을 단편적으로만 알고 있었다”라며 “부끄럽게도 그런 무지한 상태로 여러 자리에서 증조부에 관한 이야기를 가족의 자랑처럼 꺼내 왔다”고 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관련 자료를 직접 찾아보는 과정에서 증조부의 친일적 행적을 알게 됐다”라며 “일제 강점기라는 뼈아픈 시간을 보낸 우리나라의 역사를 제대로 알지 못한 채 가족사를 가볍게 언급했던 것을 반성한다”고 했다. 하영은 “우리의 역사를 깊이 있게 공부해 나가며 독립유공자분들과 우리나라의 광복과 안녕에 힘써 주신 모든 분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섬기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말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겠다”고 했다. 하영의 증조부 친일 의혹이 불거진 건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속 발언 때문이었다. 당시 방송에서 하영은 “증조부께서 한양에서 최초로 양의원을 개원하셨고, 고종 황제를 진료하셨다”고 했다. 이후 온라인에서는 하영의 증조부가 안상호가 아니냐는 추측이 등장했다. 안상호는 일본 도쿄에서 서양의학을 배운 뒤 한국인 최초로 서양식 병원을 연 인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병원을 운영하면서 왕실 진료도 참여한 그는 1919년 고종이 쓰러졌을 당시 일본인 의사와 함께 진료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안상호가 친일 의혹을 받는 인물이라는 것이 문제가 됐다. 1918년 매일신보에 실린 기사에 안상호가 일본인 아내와 결혼한 뒤 “나는 일본 사람과 똑같다. 지금 조선 옷은 한 벌도 없고 매운 음식도 못 먹는다”라고 말한 내용이 알려지며 친일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지난 10일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측은 “하영의 증조부가 안상호가 맞지만, 온라인에 올라오는 내용들은 사실무근이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하영의 증조부인 안상호가 1916년 대정친목회의 평의원 명단에 이름이 올라와 있던 것이 확인되면서 친일 의혹은 더욱 거세졌다. 대정친목회는 일제강점기 초기인 1916년에 결성된 친일 단체로 이완용, 조중응, 조진태, 민영휘 등 친일 인사들의 이름이 안상호와 함께 오르면서 누리꾼들의 비판이 거세졌다. 이에 소속사는 지난 11일 다시 입장문을 내고 “충분한 검증 없이 ‘사실무근’이라 성급히 답변해 혼란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하영 역시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깊이 새기고, 앞으로 더욱 신중하고 겸허한 자세로 임하겠다”라고 했다. “미 7공군 박살내자”…오산기지 침입 대진연 3명 구속송치 경기 평택시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K-55)에 무단 침입한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소속 학생 3명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지난 11일 경기 평택경찰서는 A씨 등 대학생 3명을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공동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4일 오전 10시쯤 평택시 서탄면 오산공군기지 무단침입해 “미 7공군을 박살내자”고 외치고 영상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기지에 침입한 인원은 총 8명으로 파악됐다. 미군 측은 이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한국 경찰에 신병을 인계했다. 경찰은 이 중 혐의가 무겁다고 판단된 A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은 지난 6일 구속 필요성이 소명됐다고 판단된 3명에 대해서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불구속 상태인 나머지 5명에 대해서도 수사를 마치는 대로 송치할 계획이다. ‘황정민 스토킹 혐의’ 여성에 벌금 1000만원 구형 배우 황정민을 장기간 스토킹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여성에게 검찰이 벌금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지난 11일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4단독 김영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B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범행 기간이 길고 B씨가 일방적으로 연락한 횟수가 지나치게 많았다는 점을 구형 사유로 들었다. 또 B씨가 재판 과정에서도 피해자와 가족에 대한 협박성 글을 SNS에 게시했고,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한 점도 고려했다고 밝혔다. 반면 B씨 측은 황정민이 연락을 명확하고 일관되게 거부했다는 사실이 입증되지 않았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B씨도 메시지와 파일 등을 보낸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황정민에게 불안감이나 공포심을 주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했다. 앞서 법원은 지난 2월 B씨에게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지만, 그는 이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운전 중 시비 붙자, 도심 한복판서 엽총 꺼낸 50대 도심 한복판에서 운전 중 시비가 붙은 상대방에게 엽총을 꺼내 위협한 50대 남성이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10일 도로 위에서 언쟁을 벌이던 다른 운전자에게 수렵용 총기를 보여주며 공포심을 유발한 혐의(특수협박)로 C씨를 입건 전 조사(내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C씨는 지난 8일 오후 10시 30분쯤 창원시 의창구 소답동 한 도로에서 차를 몰던 중 30대 운전자 B씨와 차량 교차 주행 문제로 시비가 붙었다. 나란히 주행하며 신경전을 벌이던 두 사람은 결국 차를 세우고 말다툼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D씨가 자신을 자극하는 말을 꺼내자, 이에 격분한 C씨는 차량 뒷좌석에 있던 엽총을 꺼내 보여주며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씨를 인근 파출소로 임의 동행해 1차 조사를 마친 뒤 귀가 조치했다. 위협에 사용된 엽총은 즉각 압수했다고 한다. 총기 소지 관련 면허가 있던 A씨는 이 엽총을 파출소에서 정상적으로 출고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임의 동행한 조사에서 C씨는 ‘상대가 노가다 관련 발언을 하자, 자신이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지 보여주려고 엽총을 꺼냈다’는 취지로 이야기했다”며 “자세한 경위 등은 추후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 하영 증조부 논란에 소환된 ‘각시탈’…친일파 의사 캐릭터와 ‘묘한 공통점’

    하영 증조부 논란에 소환된 ‘각시탈’…친일파 의사 캐릭터와 ‘묘한 공통점’

    배우 하영의 증조부를 둘러싼 친일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드라마 ‘각시탈’ 속 캐릭터의 유사성이 재조명을 받았다. 최근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지난 2012년 방영돼 큰 사랑을 받았던 KBS 드라마 ‘각시탈’ 속의 한 인물이 집중 조명받았다. 허영만 화백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각시탈’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조선인 슈퍼히어로의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하영의 증조부 안상호의 친일 행적이 논란이 되면서 극 중 등장하는 친일파 의사 우병준 캐릭터와 닮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드라마 속 우병준은 대한제국 고종의 주치의 출신이었으나 일제에 협력해 조선총독부 부설 병원장을 역임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누리꾼들은 고종의 진료를 맡았던 이력과 엘리트 의사라는 배경을 토대로, 실제 역사 속 인물인 안상호가 해당 캐릭터의 모티브가 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쏟아내고 있다. 안상호는 일제강점기 당시 한국인 최초로 일본 의사 자격증을 취득한 인물이다. 1902년 일본 도쿄자혜의원의학교를 졸업한 그는 1904년 귀국해 서울 종로 일대에 당시로는 드문 근대식 양의원을 개원했으며, 조선의 국왕인 고종 황제를 진료한 이력을 지니고 있다. 앞서 하영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증조부께서 한양에서 최초로 양의원을 개원하셨고, 고종 황제를 진료하셨다”고 직접 밝힌 바 있다. 역사적 기록에 따르면 안상호는 조선인 상류층 위주로 결성된 친일 단체인 대정실업친목회에 가입해 평의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정실업친목회는 대표적인 친일파 이완용이 고문을 맡았다. 뿐만 아니라 그의 친일 행보는 일제강점기 조선 총독부 기관지였던 매일신보 지면을 통해서도 보도된 바 있다. 안상호의 가정은 일제가 조선인들의 사상 통제와 동화를 위해 선전하던 이른바 ‘내선일체의 모범 가정’으로 선정돼 대대적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친일 논란이 커지자 하영의 부친이 직접 언론과 인터뷰를 하며 해명에 나섰으나 발언 중 일제 침략을 미화하는 표현인 ‘한일합방’ 용어를 사용해 대중의 공분을 샀다. 또한 인터뷰 중 인용한 의료사 서적의 저자마저 친일인명사전에 수록된 인물로 밝혀지면서 오히려 논란을 키운 바 있다.
  • 역사학자 심용환 “하영 증조부 안상호, ‘친일파’ 규정은 위험한 발상”

    역사학자 심용환 “하영 증조부 안상호, ‘친일파’ 규정은 위험한 발상”

    배우 하영(본명 안하영·33)의 증조부가 일제강점기 친일 단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인물로 확인된 가운데, 역사학자 심용환 심용환역사N교육연구소 소장이 “친일 부역 행위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특정 단체 참여 사실만으로 친일파로 규정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밝혔다. 심 소장은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갑자기 어떤 여배우의 증조부 문제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더불어 역사학계가 그의 증조부가 ‘친일 맞음’이라고 규정했다는 기사까지 떴다”고 운을 뗐다. 그는 먼저 하영의 증조부가 고종의 주치의였다는 사실과 관련해 제기된 고종 독살설을 짚었다. 심 소장은 “3·1운동의 기폭제가 된 것은 사실이지만 풍문에 불과했고 역사적 사실이 아니라고 간주된다”고 했다. 이어 “역사학계에서는 상식적인 이야기지만 현실에서는 그렇지 않다”며 “냉정히 말해 10년간 일본에 아무런 저항을 않던 고종을 갑자기 일본이 독살할 이유 자체가 없다. 따라서 당시 주치의라고 해서 그를 친일파로 모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설명했다. 하영의 증조부 안상호의 일제강점기 행적에 대해서는 “그가 당시 엘리트였고 대정친목회 등 친일파들이 많이 참여했던 단체에 소속된 것, 일본의 시정 홍보에 집안이 사용된 점 등에서 만년에 존경받을 인물이 아니라는 것은 맞다”고 했다. 다만 이를 친일파 규정의 근거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명확한 ‘친일 부역 행위’가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단지 특정 단체에 가입해 있었다는 사실만으로 ‘친일파’라고 규정하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라며 “관련해서는 이정은 선생의 논문이 하나 있는데 개화기 때의 인생을 연구한 것일 뿐 친일파라는 주장을 뒷받침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심 소장은 일부 정보가 과도하게 단정적으로 소비됐다고도 지적했다. 그는 “상황이 엉뚱하게 커져 대중이 고종 독살설을 사실처럼 받아들이고, 언론이 단 한 학자의 발언을 ‘역사학계’의 공식 입장으로 단정 지으면서 결국 그녀는 친일파의 후손이 되어 버렸다”고 했다. 하영이 방송에서 집안 내력을 소개한 방식도 지적했다. 심 소장은 “여배우의 잘못이라면 그러한 가족사의 불편한 진실에 대한 진실한 반성이 없었다는 점”이라면서도 “‘밖에 알려진 것과는 달라요’, ‘저는 제 힘으로 성공했어요’, ‘물려받은 거 별거 없어요’ 등 이런 식의 친일파 후손들의 역사 인식에서 멀지 않은 태도였다. 하지만 조상의 좋은 것만 기억하고 자랑을 일삼은 우리의 일상과도 별다를 바 없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심 소장은 “누군가를 쉽게 ‘친일파’라고 단정해버리며 과거사에 있었던 너무나 많은 이들이 친일파가 될 것이고, 결국 친일 부역의 기준이 무엇인지 우리가 무엇을 비판하고 기억해야 하는지 그 기준 자체가 사라질 수 있다”면서 “이왕 이렇게 된 거 어디까지를 ‘후손’으로 보아야 할지에 대해 보다 명쾌한 기준을 만들어 봤으면 좋겠다. 연좌가 잘못되었듯 조상의 공이 자신의 공은 아니다. 어디까지가 ‘독립운동가의 후손’이고 그로 인해 어떤 권리와 책무를 누려야 되는지에 대해 이제는 결론을 내려야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하영이 지난 7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증조할아버지, 할아버지, 아버지, 언니까지 4대째 의사 집안이라고 밝히면서 시작됐다. 당시 하영은 “증조할아버지께서 당시 한양에서 최초로 양의원을 개원하셨다고 한다. 고종 황제를 진료하시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하영은 따로 증조부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방송 후 증조부가 일제강점기에 의사로 활동한 안상호로 알려지면서 친일 의혹이 일었다. 하영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10일 친일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으나 하루 만인 11일 “증조부 안상호 선생이 1916년 대정친목회의 평의원 명단에 이름이 올라 있는 기록이 실제로 존재함을 확인했다”고 입장을 바꿨다. 대정실업친목회는 조선인 상류층으로 이뤄진 친일 단체로, 이완용이 고문을 맡았다. 하영의 증조부인 안상호는 평의원으로 활동했다. 다만 안상호는 민족문제연구소가 2009년 펴낸 친일인명사전에는 이름이 등재돼 있지 않다. 소속사는 “의도치 않게 논란이 빚어진 데 대해 배우 본인은 마음이 매우 무거운 상황”이라며 “하영 역시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깊이 새기고, 앞으로 더욱 신중하고 겸허한 자세로 임하겠다”고 사과했다. 하영 측의 사과에도 후폭풍은 거세다. 문제가 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해당 방송분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와 유튜브 등에서 비공개 처리됐다. 하영이 출연한 ‘삼성 아트 TV’ 광고 영상 6편도 유튜브 채널에서 비공개 처리됐고, 의류 브랜드 ‘아티드’도 하영이 지난해 촬영했던 광고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광복절 하루 전인 14일 서울 모처에서 예정됐던 하영 출연 드라마 ‘이런 엿같은 사랑’ 홍보 인터뷰도 취소됐다.
  • 연프도 ‘삼전닉스’…삼전女♥닉스男 ‘회사팅’ 예능 나온다

    연프도 ‘삼전닉스’…삼전女♥닉스男 ‘회사팅’ 예능 나온다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직장인들을 겨냥한 새로운 형태의 현실 맞춤형 연애 예능 프로그램이 베일을 벗는다. 제작사 ‘테오(TEO)’가 선보이는 새로운 유튜브 연애 프로그램 ‘사사로운 만남 추구’(이하 ‘사만추’)가 오는 13일 첫 공개를 앞두고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만추’는 준비된 직장인들을 위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맞춤형 ‘회사팅’을 표방한다. 일상에 치여 진정성 있는 만남을 찾기 힘든 직장인 싱글 남녀를 위해 실제 현실적인 조건과 취향을 반영한 만남을 주선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목을 끈 대목은 회사의 이름을 걸고 회사 대 회사로 만난다는 점이다. 2030 직장인 싱글 남녀 6인이 회사 이름을 걸고 출연해 숨김없는 리얼 커플 매칭 스토리를 전달한다. 최근 사회적으로 짧은 시간 안에 서로를 효율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로테이션 소개팅이나 솔로 파티 문화가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추세다. ‘사만추’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직장인’이라는 공통 분모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매칭을 선보인다. 특히 프로그램 티저에는 이른바 ‘삼전닉스’로 대변되는 대기업 직장인 남녀들의 만남이 그려지는 등 매 회차마다 새롭고 신선한 콘셉트가 펼쳐질 것으로 알려져 호기심을 더한다. 실제로 공개된 예고편 속 한 출연자의 돌직구 발언은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영상에서 등장한 “10억을 버는데 9억을 써요?”라는 발언에 메인 MC로 합류한 가수 딘딘은 곧바로 “이게 삼전식 플러팅인가”라고 반응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이끌어갈 MC 라인업 역시 화려하다. ‘사만추’는 가수 딘딘이 메인 MC를 맡고, 물오른 예능감을 자랑하는 소녀시대 효연과 연애 예능 프로그램 참가자로 유명해진 최미나수가 진행을 맡는다. 최근 방송가에 다양한 색깔과 독특한 콘셉트를 내세운 연애 프로그램들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과연 ‘사만추’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만추’는 오는 13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를 통해 첫 공개된다.
  • 정준원 겨냥했나…평론가 “이상한 내향인 콘셉트 잡고 못하는 척” [스타이슈ON]

    정준원 겨냥했나…평론가 “이상한 내향인 콘셉트 잡고 못하는 척” [스타이슈ON]

    영화평론가 김도훈이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소극적인 태도로 도마 위에 오른 배우 정준원을 겨냥한 듯한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4일 영화평론가 김도훈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요즘 방송에 나와서 내향인 컨셉 잡고 뭘 시켜도 못하는 척하는 연예인들이 있다. 이상하게 남자들이 꼭 그런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김도훈은 이어 “진짜 내향인은 사람들 있는 자리나 카메라 앞에 서면 분위기 망가뜨리지 않으려고 평소보다 한층 더 활발한 사람들”이라며 “(내향인은) 돌아오는 차 안에서 수치심에 부르르 떠는 사람들”이라고 내향인의 성향을 짚어냈다. 나아가 그는 “제발 이상한 내향인 컨셉 잡지 마라”며 “20년 전 방송에서 ‘제가 좀 사차원이라서요’ 하던 것과 똑같은 컨셉이다. 출연료 받고 카메라 앞에 서는 프로페셔널은 그래서는 안 된다”고 프로로서 가져야 할 기본 태도를 지적했다. 그는 또 별도의 글을 통해 “꼭 이걸 성별 문제로 만들고 싶지는 않지만, 성별 문제 맞다”며 “여배우가 ‘전 원래 이런 사람이니까 그냥 받아들여라’는 식으로 행동하면 즉시 경력이 끝이 날 것인데, 남배우들은 그게 무슨 독특한 퍼스널리티라도 되는지 다들 감싸준다”고 소신 발언을 이어갔다. 비록 김도훈이 특정 인물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해당 글이 업로드된 시점과 내용으로 보아 배우 정준원을 향한 저격으로 해석하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한편 정준원은 지난 1일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게스트로 출연해 방송 내내 보여준 지나치게 소극적이고 무성의한 태도로 논란이 됐다. 특히 숏폼 연기 챌린지 코너에서도 단 한 문장의 대사조차 매끄럽게 소화해 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상황이 이렇자 유재석은 어색한 분위기를 수습하고자 “다음 거로 넘어가자”며 상황을 급히 정리했고, 하하는 참다못해 모자를 바닥에 집어 던지는 과격한 리액션을 취하며 상황을 넘겼다. 해당 방송이 송출된 후 각 온라인 커뮤니티와 시청자 게시판 등에는 정준원의 태도를 지적하는 내용이 올라왔다. 누리꾼들은 “성향의 문제가 아니라 성의와 태도의 문제다”, “작품을 홍보하러 나온 공식적인 자리이자 엄연한 일터다”, “저게 만약 예능용 컨셉이었다면 방향을 완전히 잘못 잡은 것 같다” 등 비판을 이어갔다. 반면 일각에서는 과도한 억측과 비난을 경계하며 그를 옹호하는 의견도 이어졌다. 함께 촬영을 진행했던 방송인 하하는 SNS를 통해 “현장에 있었던 사람인데 너무 사랑스럽고 귀엽고 재밌었다. 재밌게 살리려고 한 리액션이었다”며 “첫 예능에 ‘놀면 뭐하니?’는 프로들에게도 진짜 어렵다. 프로 예능인이 아니니 귀엽게 봐주시고 예능을 즐기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함께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 공효진 역시 방송 화면 캡처와 함께 “녹화 후 진짜 토한 이 남편. 내가 구해주질 못했어. 미안해”라는 글을 남기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 ‘리센느 논란’ KBS ‘돈선태’, 김선태 자진하차 이어 프로그램 폐지 [공식]

    ‘리센느 논란’ KBS ‘돈선태’, 김선태 자진하차 이어 프로그램 폐지 [공식]

    최근 사투리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걸그룹 리센느 멤버를 게스트로 초대해 무리한 진행으로 또다시 논란을 언급해 비판을 받은 KBS 웹 예능 ‘돈선태’가 결국 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전직 충주맨’ 김선태가 두 번의 사과와 함께 자진 하차를 밝힌 뒤 나온 결정이다. 31일 KBS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2026년 7월 29일 유튜브 ‘케백수 오리지널’ 채널을 통해 공개된 웹 예능 ‘돈선태 성공시대’ 선공개 영상으로 인해 불편함과 우려를 느끼신 시청자 여러분, 그리고 해당 콘텐츠와 관련해 심리적 부담과 상처를 입으신 출연자께 깊은 유감과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리센느에 ‘무섭노’ 언급하며 무리한 진행 비판받아 앞서 KBS 유튜브 채널 ‘케백수 오리지널’은 지난 29일 자체 웹 예능 ‘돈선태: 성공시대’ 1회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가 거센 비판을 받았다. 김선태는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리센느 멤버 원이에게 최근 논란이 됐던 ‘무섭노’ 발언에 대해 질문했다. 원이는 “저도 사실 너무 놀랐다. 유튜브, 음악 방송에 제가 뜨는 것만 상상하다가 하루아침에 (사회면) 뉴스에 나오니까 너무 무서웠다”고 답했다. 원이가 ‘무섭노’ 관련 심경을 밝힌 것은 해당 논란이 불거진 지 약 한 달 만에 처음이었다. 원이는 이어 “그 이후로 한마디 한마디 더 조심해야겠다고 느꼈다. 나는 그렇게 생각 안 하고 말했어도 어떤 사람은 그렇게 받아들일 수 있고, 되게 당황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평소에 쓰던 말을 한 건데 되게 당황했다. ‘노’는 사실 감탄사에 많이 들어간다”며 고향인 경남 거제에서 흔히 쓰던 표현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리센느와 원이를 둘러싼 논란이었기에 질문 자체는 할 수 있었으나 이어진 김선태의 언급이 논란을 키웠다. 김선태는 “(이번 논란이) ‘일종의 바이럴(입소문을 통한 홍보)이다’라고 말한 사람은 혹시 없었나”라고 물었고, 사투리로 “정치판에 내 얘기가 왜 나오노”라고 말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정치권까지 나선 논란에 홍역을 치른 당사자에게 ‘바이럴 아니었냐’는 질문 자체도 무례하거니와 원이가 “저는 뉴스에 나온다는 게 우리 그룹에 영향이 갈까 봐 걱정이 너무 많이 됐다”고 답했는데도 ‘정치판’을 언급하는 멘트를 요청한 것은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특히 KBS는 해당 영상의 쇼츠 버전에 홍명보, 이재용, 최태원, 민희진, 뉴진스, 이재명, 한동훈 등 영상 내용과는 관련 없는 유명인들의 이름을 태그해 논란에 더욱 불을 지폈다. 결국 30일 김선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상을 통해 사과를 했고, 이날도 영상을 올려 프로그램 자진 하차 결정을 알리며 리센느 소속사(더뮤즈엔터테인먼트) 대표와 멤버들에게 직접 사과의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선태는 이날 2차 사과 영상에서 “제가 능력이 부족하고 사실 소속사 없이 혼자 있다 보니 어려움이 있었다. 제 탓이다. 단독 MC로서 방송을 이끌어가는 것에 대해 부족함을 많이 느꼈다”면서 ‘돈선태’에서 자진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일로 불편하셨던 분들, 저희 구독자분들에게도 신경 쓰게 해 드려서 정말 죄송하고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제작진 “방송 편성 취소, 진심으로 사과”‘돈선태’ 제작진은 “‘돈선태’는 기존 인터뷰에서 쉽게 다루지 않았던 질문을 통해 출연자의 숨겨진 이야기와 진솔한 생각을 전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인터뷰 역시 출연자가 오랜 시간 가장 억울하게 생각해왔던 논란에 대해 직접 심경과 소신을 밝힐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출연자의 입장을 충분히 전달하고자 했던 제작 의도와는 별개로, 이번 콘텐츠의 일부 표현과 연출 방식이 출연자와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함과 상처를 드릴 수 있었다는 점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작진은 “해당 영상은 시청자 여러분의 의견을 반영하여 공개 상태를 조정하였으며, 이후 수차례 논의 끝에 김선태 님의 하차 의사를 받아들여 디지털, 방송 편성 모두 취소하게 됐다”고 사실상 폐지를 알렸다. 더불어 제작진은 “특히 해시태그 설정 오류와 관련하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이전 ‘티저2’ 영상에 사용된 특정 인물 관련 해시태그가 예고성 ‘쇼츠’ 영상에도 그대로 적용됐으며, 업로드 과정에서 이를 미처 확인하지 못한 제작진의 부주의로 해당 해시태그가 게시됐다”고 부연했다. 제작진과 김선태는 ‘티저2’ 영상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한동훈 의원 등을 언급한 바 있다. 또한 “제작진은 해당 해시태그를 통해 정치적 목적이나 기타 어떠한 의도를 가지고 특정 인물들과 리센느를 연관 짓거나, 바이럴 마케팅 또는 조회수 확보를 위해 의도적으로 사용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강조하며 “그러나 이러한 부주의로 인해 시청자 여러분께 혼란과 오해를 드리고, 출연자와 관련 인물들께도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KBS 측 입장문 전문안녕하십니까. KBS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소중한 의견을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먼저, 2026년 7월 29일 유튜브 ‘케백수 오리지널’ 채널을 통해 공개된 웹 예능 ‘돈선태 성공시대’ 선공개 영상으로 인해 불편함과 우려를 느끼신 시청자 여러분, 그리고 해당 콘텐츠와 관련하여 심리적 부담과 상처를 입으신 출연자께 깊은 유감과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 “총 4번 만났다” 주장에 황정민 뿔났다…용의자 행방 묘연, 결국 현상금 1억 내걸었다 [주간사건일지]

    “총 4번 만났다” 주장에 황정민 뿔났다…용의자 행방 묘연, 결국 현상금 1억 내걸었다 [주간사건일지]

    [주간사건일지 요약]● 배우 황정민이 온라인상에서 불거진 사생활 관련 의혹을 부인하며 스토킹 범죄 피의자가 작성한 악의적인 게시물이라고 주장했다. ● ‘충주맨’으로 이름을 알린 김선태가 웹예능 ‘돈선태 성공시대’에서 그룹 리센느 원이의 과거 논란을 다시 다룬 뒤 ‘2차 가해’ 비판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사과했다. ● 지난달 초 발생한 ‘통영 60대 여성 살인 사건’의 용의자 모습을 담은 폐쇄회로(CC)TV 영상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 같은 중학교 여학생들의 사진으로 성적 허위 영상물(딥페이크)을 만들고 돌려 본 남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번 주 발생한 크고 작은 사건을 정리한다. 황정민 측, 사생활 의혹에 “스토킹 범죄 피의자가 작성”배우 황정민 측이 온라인상에서 불거진 사생활 의혹을 부인하며 스토킹 범죄 피의자가 작성한 악의적인 게시물이라고 주장했다. 황정민 소속사 샘컴퍼니는 지난 29일 공식 입장을 내고 “황정민씨 관련 악성 게시물 작성자는 황씨를 지속적으로 괴롭힌 스토킹 범죄 피의자”라며 지난해 작성자를 형사 고소했다고 밝혔다. 샘컴퍼니는 “법원은 피의자에 대해 3차례에 걸쳐 접근금지 등의 잠정조치를 부과했고, 스토킹 혐의를 인정해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악의적으로 편집된 게시물에 대해 추가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며 “이와 같은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최근 소셜미디어(SNS)에서는 황정민의 사생활 의혹을 제기하는 글이 확산했다. 작성자는 황정민과 나눴다고 주장하는 문자 내용과 통화 녹취 등을 증거라며 공개했다. 김선태, 원이 ‘무섭노’ 재소환 사과…“무리한 언급” 유명 유튜버 김선태는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에서 “먼저 어제 KBS 유튜브 채널에 올라간 ‘돈선태’ 선공개 영상으로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문제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인지하자마자 제작진에게 영상 삭제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 이름을 걸고 하는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무책임했다”며 “방송국이라는 이름 뒤에 숨어 업로드 영상에 대해 어떠한 사전 검토나 사전 공개도 요청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리센느 멤버 원이의 과거 논란을 방송에서 다시 언급한 데 대해서도 잘못을 인정했다. 김선태는 “많은 분들이 지적해 주셨던 게스트에 대해 무리한 언급을 했던 것 또한 명백한 저의 잘못”이라며 “해당 방송이 첫 촬영이었던 만큼 촬영 당일 대본 소화에 급급해 현장에서 해당 대본의 문제점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영상이 비공개되고 나서 지금까지 저의 언행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는 모든 발언과 행동에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저의 부족함으로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 특히 리센느 멤버들에게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앞서 ‘돈선태 성공시대’는 리센느 멤버 원이가 과거 “무섭노”라고 말했다가 논란에 휩싸인 일을 다시 다뤘다. 제작진이 해당 발언을 영상 제목과 썸네일 등에 내세우자 온라인에서는 원이에게 ‘2차 가해’를 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제작진은 이후 제목과 썸네일을 수정했으나 논란이 이어지자 관련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1억 내걸었다…‘통영 60대女 살인’ 용의자 현상금 공개 경찰이 한 달 넘게 ‘통영 60대 여성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잡히지 않자 시민들의 적극 제보를 요청하고 나섰다. 경남경찰청은 피해자 유족의 동의를 얻어 지난달 10일 경남 통영시 도산면 한 주택에서 6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용의자 A씨의 모습이 포착된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을 지난 27일 공개했다. A씨가 범행 전 피해자의 집에 침입하는 모습과 범행 후 도주하는 모습이 찍혀 있다. 건장한 체격의 30~4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A씨는 모자와 복면, 장갑을 착용하고 몰래 침입했다. 범행 후에는 왼손에 흉기와 피해자 가방을, 오른손에는 응급신고장비를 각각 들고 유유히 현장을 빠져나갔다. 전담팀을 꾸려 수사 중인 경찰은 앞서 수배 전단을 배포하고 최대 1억원의 신고 보상금도 내걸었다. 하지만 현재까지 용의자 행방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사건이 장기화하면서 인공지능(AI)으로 조작한 용의자 사진이 퍼져 혼란을 주기도 했다. “어떤 애 얼굴로?”… 놀이하듯 ‘AI 음란물’ 만든 중학생들 여학생들의 사진을 합성해 음란물을 제작·공유한 중학생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허위 영상물 제작 및 반포 등) 혐의로 도내 모 중학교 남학생 B군 등 8명을 적발해 수원지검과 수원가정법원에 각각 송치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경찰은 가해 학생 8명 중 범행 당시 형사 처벌 대상(만 14세 이상)이었던 4명은 검찰로 넘겼고, 형사 미성년자인 촉법소년(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에 해당하는 4명은 가정법원 소년부로 송치했다. 이들에 대한 송치 절차는 지난 3월 말부터 6월까지 차례로 진행됐다. B군 등은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같은 학교 여학생들의 SNS 등에 올라온 일상 사진을 캡처한 뒤 이를 다른 사진과 합성하는 방식으로 딥페이크 음란물을 제작해 시청하고 공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 학생은 10여명에 달한다. 조사 결과 이들은 자신들끼리 SNS를 통해 허위 영상물을 공유해 온 것으로 나타났으며 외부 유포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가해 학생마다 허위 영상물 제작, 시청, 소지 등 범행에 가담한 정도가 달라 각기 다른 세부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 “너무 무서웠다” 리센느 원이, ‘무섭노’ 논란 첫 심경… 영상은 비공개 처리, 무슨 일? [이슈픽]

    “너무 무서웠다” 리센느 원이, ‘무섭노’ 논란 첫 심경… 영상은 비공개 처리, 무슨 일? [이슈픽]

    KBS 웹예능 ‘돈선태’ 1회 게스트로 출연‘일베몰이’ 피해 한달만에 입장 처음 밝혀“평소에 쓰던 말…‘노’는 감탄사에 흔해”해당 영상 공개 직후 팬들 비판 쏟아져자극적인 섬네일·무관한 해시태그 지적 고향 사투리로 “무섭노”라고 말했다가 ‘일베몰이’를 당했던 그룹 리센느 멤버 원이가 논란 이후 첫 심경을 밝혔다. 다만 해당 발언이 나온 ‘돈선태 성공시대’(이하 ‘돈선태’) 유튜브 영상은 돌연 비공개 처리된 상태다. 원이는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케백수 오리지널’에 올라온 ‘돈선태’ 첫 번째 영상에 같은 그룹 멤버 미나미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전 ‘충주맨’ 김선태와 이야기를 나눴다. 김선태는 원이에게 최근 논란이 됐던 ‘무섭노’ 발언에 대해 질문했고, 이에 원이는 “저도 사실 너무 놀랐다. 유튜브, 음악 방송에 제가 뜨는 것만 상상하다가 하루아침에 (사회면) 뉴스에 나오니까 너무 무서웠다”고 답했다. 원이가 ‘무섭노’ 관련 심경을 밝힌 것은 해당 논란이 불거진 지 약 한 달 만에 처음이다. 원이는 이어 “그 이후로 한마디 한마디 더 조심해야겠다고 느꼈다. 나는 그렇게 생각 안 하고 말했어도 어떤 사람은 그렇게 받아들일 수 있고, 되게 당황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평소에 쓰던 말을 한 건데 되게 당황했다. ‘노’는 사실 감탄사에 많이 들어간다”며 고향인 경남 거제에서 흔히 쓰던 표현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듣던 김선태는 “관점이 다른 것도 인정하는데, 좀 ‘억까’(억지로 까다) 수준이었다”며 원이를 위로했다. 김선태는 “혹시 (해당 논란이) ‘바이럴 마케팅 아니냐’고 한 사람은 없었냐”고 묻기도 했다. 이에 원이는 “그런 생각을 해볼 수도 있긴 한데, 저는 뉴스에 나온다는 게 우리 그룹에 영향이 갈까 봐 걱정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달 초 일주일 넘게 온라인상 갑론을박을 넘어 정치권까지 달군 ‘무섭노’ 논란은 다큐멘터리 영화 ‘어른 김장하’ 감독으로 유명한 김현지 PD가 지난 1일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에 원이의 발언을 ‘일베식 혐오 표현’으로 규정하면서 촉발됐다. 이는 고(故) 노무현 대통령 사후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인 ‘일베’(일간베스트)를 중심으로 문장 어미에 ‘노’를 붙이는 형태의 조롱 표현이 쓰였던 것에 근거한 것으로, 김 PD는 원이의 ‘무섭노’ 역시 이런 표현 중 하나로 본 것이다. 김 PD는 당시 원이의 해당 표현을 지적한 뒤 네티즌들과 논쟁을 이어가면서 “혐오 표현이 놀이가 되다 못해 보통 사람들이 사용하는 언어의 원형을 오염시키고 있다”며 “일상화된 ‘일베식 노’ 사용에 대해 한 번 더 고민해달라. 누군가를 모욕하기 위해 만들어진 말을 내 고장 말로 받아들이기를 거부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같은 논란이 불거진 와중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5일 “영남 사투리와 일베식 ‘노’ 사용은 구별해야 한다”는 취지의 글을 올린 것이 리센느 비판에 가세한 것으로 해석되면서 논란은 정치권으로까지 확대됐다. 이후 야권은 물론 범여권에서도 조 전 대표를 향한 비판이 쏟아지자 그는 일주일 만인 지난 12일 “저는 어떤 글에서도 리센느를 언급하거나 겨냥한 적이 없다”며 논란에서 발을 뺐다. 조 전 대표는 그러면서 “저는 앞으로도 반인권적·반인륜적인 일베 문화와는 계속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원이가 ‘무섭노’ 관련 첫 심경을 밝힌 영상은 30일 현재 비공개 처리돼 볼 수 없는 상태다. 영상 공개 직후 리센느 팬들의 비판 여론이 쇄도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팬들은 해당 영상 제목과 자극적인 섬네일, 엉뚱한 해시태그 등을 문제 삼고 있다. ‘일베몰이’를 당한 피해자인 원이를 자극적인 방식으로 소비하는 듯하다는 비판이다. 선정적인 유튜브 채널이 아닌 공영방송 KBS가 제작한 웹예능이라 특히 부적절한 접근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돈선태’ 첫 번째 영상은 ‘[선공개] 정치권에 내 얘기가 왜 나오고? 돈선태 EP.1’라는 제목으로 올라왔다. 섬네일에는 원이의 얼굴 아래 큰 글씨로 ‘뭐가 무섭노?’라고 적혀 있었고, 특히 ‘노’가 초록색으로 눈에 띄게 표시돼 있었다. 영상 해시태그에는 홍명보, 이재용, 최태원, 민희진, 뉴진스, 이재명, 한동훈 등 영상 내용과는 관련 없는 유명인들의 이름이 줄줄이 달려 있었다. 논란이 커지자 해당 채널 제작진은 영상 제목과 섬네일, 해시태그 등을 전면 수정하며 진화에 나섰으나 비판 댓글이 이어지자 결국 비공개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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