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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호선 옥정중앙역 바로 앞… 대형 평형 눈길

    7호선 옥정중앙역 바로 앞… 대형 평형 눈길

    대방건설이 경기 양주시 옥정신도시에 짓는 대형 주거형 오피스텔 ‘옥정중앙역 디에트르Ⅱ’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연장선 옥정중앙역(가칭·예정) 바로 앞에 위치한 알짜 초역세권 단지다. 양주시와 단지를 잇는 지하철역 연결통로 협약이 체결돼 향후 외부 도로를 거치지 않고 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편리한 동선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덕정역을 잇는 덕정옥정선 사업도 추진 중이어서 향후 GTX-C 환승을 통한 서울 접근성도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전용면적 119㎡의 대형 평형으로 구성됐으며, 타입별 약 4평 규모의 발코니가 제공돼 실사용 공간을 더욱 넓혔다. 최고 49층 높이로 조성되며, 옥정호수공원 방향 배치와 유리난간 통창 설계를 적용해 조망권을 확보했다. 단지 내에는 수영장, 사우나, 체육관 등 입주민 전용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여기에 주변으로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고 옥정 최대 학원가와 옥정호수도서관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교육 여건이 매우 우수하다. 단지 내 대규모 복합상업시설과 인근 중심상업지구의 대형마트, 영화관 등 편의시설도 가깝게 누릴 수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 양주시 옥정동 일원에서 운영 중이다.
  • 거제 최대 랜드마크… 한화오션 직주근접

    거제 최대 랜드마크… 한화오션 직주근접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달 경상남도 거제시 옥포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최고 37층, 전용면적 84165㎡P, 총 196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는 거제시 공동주택 사업승인 기준(7월) 최대 규모로 전용 138~165㎡P 펜트하우스 6세대를 포함한 중대형 중심의 랜드마크로 선보인다. 입지와 직주근접성도 우수하다. 한화오션 거제사업장과 인접해 종사자들의 출퇴근이 수월하며, 거제대로와 거가대교를 통한 시내·외 이동이 편리하다. 여기에 올해 착공한 남부내륙철도 호재로 향후 광역교통망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교육 및 생활 여건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2029년 개교를 목표로 옥포초등학교 이전이 추진 중이며, 옥포성지중학교도 도보권이다. 메가스터디교육 등과의 업무협약(MOU)을 통한 교육특화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인근에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옥포국제시장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대단지에 걸맞은 특화 커뮤니티도 눈에 띈다. 단지 내에는 다목적체육관을 비롯해 실내수영장, 사우나, 인도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프라이빗 미디어룸 등이 조성돼 입주민의 주거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거제시 옥포동 일원에 개관한다.
  • 신변보호 또 뚫렸다… 제주서 스마트워치 찬 여성 살해당해

    신변보호 또 뚫렸다… 제주서 스마트워치 찬 여성 살해당해

    교제폭력 이력 60대 흉기 휘둘러피해자가 긴급 버튼 눌러야 신고범행 후 도주… 3시간여 만에 검거 제주에서 스토킹과 교제폭력 피해를 호소해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던 40대 여성이 전 연인으로 알려진 60대 남성에게 살해됐다. 경찰이 피해 여성에게 스마트워치를 지급하고 범죄 피해자 안전조치 대상자로 등록해 관리했지만 결국 참변을 막지 못하면서 신변보호 체계의 실효성을 둘러싼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한 A(제주 거주)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경위, 사전 계획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30분쯤 제주시 연동의 한 호텔 앞 길거리에서 흉기를 수차례 휘둘러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당시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B씨가 “살려달라”고 비명을 질렀고 행인들은 폭행 상황으로 알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범행 직후 현장에서 달아난 A씨는 오전 5시 8분쯤 제주시 건입동 거리에서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헤어진 연인 사이로, 과거 스토킹과 교제폭력 관련 112 신고가 접수된 이력이 있다. 경찰은 앞서 B씨에게 스마트워치 지급 등을 권유했지만 처음에는 거절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교제폭력 관련 사건을 모니터링하는 과정에서 다시 스마트워치를 권유했고 B씨가 이를 받아들여 지난달 16일 스마트워치를 지급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스마트워치는 위급 상황에서 긴급 버튼을 누르면 112 상황실에 신고가 접수되고, 실시간 위치정보가 경찰에 전달되는 장치다. 그러나 사건 당시 스마트워치를 통한 신고가 이뤄지지 않았다. 급박한 상황에 B씨가 스마트워치를 작동시키지 못했을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다. 또 이전 스토킹·폭력 등의 신고 당시에는 B씨가 원하지 않아 정식 사건 접수가 이뤄지지 않았고, 접근금지 명령 등의 조치도 취해지지 않았다. 경찰은 과거 신고 이력과 처리 경위, 피해자 보호 조치가 적절하게 이뤄졌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조사를 마무리하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다만 구체적인 신고 시점과 당시 조치 내용 등은 수사 중이라는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 등을 수사하고 있으며 관련 신고 이력도 확인하고 있다”며 “수사 내용을 정리해 별도로 설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신고해도 못 막는 스토킹·가족살해

    신고해도 못 막는 스토킹·가족살해

    경찰, 장모 살인범 구속 영장 신청제주선 40대女 스토킹 흉기 피살피해자 보호 조치 실효성 도마에 서울 송파구에서 접근금지 조치를 받았던 20대 남성이 장모를 살해한 데 이어 제주에서는 스토킹 피해로 스마트워치를 지급받은 4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졌다. 피의자에 대한 압수수색 실패와 소재 파악 미비 등 경찰의 안이함에 더해, 피해자의 신고에 의존한 기존 보호조치가 잇따른 참극을 막지 못했다. 스마트워치도 범죄 앞에선 무용지물이었다. 고위험 가해자의 접근을 사전에 감시하고 격리하는 등 실질적인 보호 시스템의 확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50대 장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20대 아내를 차량에 태워 강원도로 납치한 혐의로 지난 11일 긴급체포된 김모(2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씨는 이날 경찰 조사에서 혐의 대부분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으로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조치의 실효성이 도마에 올랐다. 김씨의 가정폭력 혐의를 수사하던 경기 수원권선경찰서는 지난 8월 법원에 주거지 퇴거와 아내 A씨에 대한 100m 이내 접근금지, 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금지 등 임시조치 1·2·3호를 신청했다. 다만 경찰은 피해자의 추가 신고가 없다는 이유로 유치장 유치 등 더 강한 조치는 취하지 않았다. 이마저도 2개월 만에 끝나면서 경찰은 지난 6일에야 추가로 임시조치를 신청했고 법원은 이날 뒤늦은 결정을 내렸다. 이혼·별거 등 이별 전후로 가정폭력이 크게 나타나는 양상을 고려하면 경찰이 가정폭력의 위험성을 안이하게 판단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성평등가족부가 지난해 가정폭력 실태조사를 한 바에 따르면 폭력 피해자의 80.9%가 외부에 도움을 요청한 경험이 없고, 경찰에 도움을 요청한 비율은 1.1%에 그쳤다. 특히 이혼·별거 등 이별 전후 폭력 피해 경험률은 50%로, 관계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위험이 집중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정폭력처벌법상 가해자의 접근을 감시할 수단도 스토킹처벌법보다 제한적이다. 스토킹은 가해자에게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부착할 수 있지만 가정폭력 임시조치에는 해당 규정이 없다. 가정폭력 접근금지 임시조치도 기본 2개월, 최대 6개월로 스토킹 잠정조치(기본 3개월, 최대 9개월)보다 짧다. 별도의 피해자보호명령으로 최대 3년간 보호받을 수 있지만 법원의 보호명령은 좀처럼 보기 어렵다. ‘2026 사법연감’을 보면 지난해 전국 법원의 가정폭력 피해자보호명령 1심 처리 사건 1533건 중 보호명령 결정은 688건(44.9%)에 그쳤다. 보호명령 결정에는 대부분(98.7%) 접근금지가 포함됐다. 접근금지 명령과 스마트워치 모두 가해자의 접근을 물리적으로 막기 어렵다는 점도 한계로 꼽힌다. 접근금지는 가해자의 자발적인 준수에 의존하고 스마트워치는 피해자가 직접 신고해야 경찰이 출동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피해자의 신고에 의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가해자를 선제적으로 통제할 수단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허민숙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고위험 가해자에 대해서는 유치·격리 등 실질적인 분리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윤호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도 “접근금지 명령을 내려도 피의자가 이를 지키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다”며 “법을 개정해 가정폭력 피의자에게도 전자발찌를 채워 접근 자체를 차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허태정 대전시장, 유성에서 ‘상생 공감 투어’ 출발

    허태정 대전시장, 유성에서 ‘상생 공감 투어’ 출발

    허태정 대전시장이 12일 유성구에서 민선 9기 첫 자치구 순회 ‘상생 공감 투어’에 나섰다. 허 시장은 이날 충남대에서 유성구민 400여명과 만나 시정 비전과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상생 공감 투어는 단체장이 정책을 설명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의 핵심 사업 현장을 방문한 뒤 시민과 대화를 통해 지역 현안의 해법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21일 중구, 23일 동구, 26일 대덕구, 27일 서구에서 열린다. 첫 일정으로 유성구 청년특화주택 조성지를 찾았다. 청년특화주택은 궁동 일원에 총사업비 93억원을 투입해 지상 10층, 56세대 규모의 통합 공공임대주택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6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허 시장은 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받은 뒤 “충남대와 카이스트, 팁스타운, 스타트업파크 등 주변 청년·창업 인프라와 연계해 청년이 대전에서 일하고 생활하며 정착할 수 있는 주거 기반을 확충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주택사업계획 승인 등 관련 행정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대 백마홀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시정 비전과 핵심 과제, 유성구 주요 현안과 지원방안 등을 놓고 다양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생활체육시설 개선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보행환경, 마을버스 운행, 국군사관학교 창설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 주제가 됐다. 사이언스 대덕종합운동장 공간 개선을 위해 시비 4억원을 지원해 화장실과 휴게시설 설치, 산책로 정비 등을 추진한다. 유성구 장애인복지관 수영장의 노후 시설·장비 개선에 3억 8000만원 투입 계획을 밝혔다. 자운대 국군사관학교 창설과 관련해 허 시장은 “기존 군 교육기관의 역외 이전 최소화를 국방부와 협의할 것”이라며 “국군사관학교 창설이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상생 연계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유성구가 홍수 대응과 주민 통행 안전을 위해 건의한 성북 3교 재가설 사업도 사업비 지원 의사를 내놨다. 허 시장은 “시와 자치구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삶의 현장에서 들은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시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미란다 원칙’ 빠뜨리고 보고서엔 “고지했다”… 현직 경찰관 2명 기소

    ‘미란다 원칙’ 빠뜨리고 보고서엔 “고지했다”… 현직 경찰관 2명 기소

    베트남 국적 피의자를 체포하면서 ‘미란다 원칙’을 알리지 않고도, 통역을 통해 고지한 것처럼 수사보고서를 작성한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관 2명이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부산지법 형사5단독 김현석 판사는 12일 부산경찰청 소속 A경사, B경감의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첫 공판을 진행했다. 이들은 지난 1월 18일 오전 0시 15분쯤 경기 평택시에서 베트남 국적 피의자 C씨의 체포영장을 집행하면서 체포 이유와 변호인 선임권 등 미란다 원칙을 고지하지 않았으면서도, 수사보고서에는 통역인을 통해 알렸다고 작성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체포 당일 오후 4시 25분쯤 작성한 체포·압수수색·검증영장 집행에 관한 수사보고서에 이런 내용을 기재하고 상급자의 결재를 받았다. 같은 날 오후 8시 44분에 작성한 구속영장 신청에 관한 수사보고서에도 피의자에게 권리를 고지한 것처럼 기재했다. B씨도 같은 날 오후 7시 5분쯤 C씨 체포 당시 영장 제시와 사본 교부 등에 관한 수사보고서를 작성하면서 허위 내용을 기재했다. C씨는 구속됐지만, 미란다 원칙을 고지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석방됐으며, 당시 수집된 증거를 제외한 다른 증거를 바탕으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졌다. A, B씨는 객관적 사실관계를 인정하면서도 허위 내용을 작성하려는 범의(범죄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변호인은 “한국어로 미란다 원칙을 고지했지만, 수사보고서를 작성할 때는 통역인을 통해 전화로 고지한 것으로 착각하고 관련 내용을 기재했다. 새벽에 급박하게 체포를 집행하는 과정에서 특이한 사정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들에 대한 다음 공판은 11월 25일 오후 4시에 열린다.
  • [포토] 김혜수, 변함없는 동안 미모

    [포토] 김혜수, 변함없는 동안 미모

    배우 김혜수가 이탈리아에서 여유로운 휴가를 즐기는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혜수는 지난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탈리아 여행 중 촬영한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혜수는 아름다운 이탈리아의 야경을 배경으로 야외 수영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맑고 깨끗한 피부와 변함없는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50대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세련된 분위기와 자연스러운 매력이 돋보인다. 또 다른 사진에서 김혜수는 분홍색 원피스에 니트를 매치하고 선글라스와 모자를 착용한 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편안하고 수수한 스타일에도 특유의 우아한 분위기와 남다른 존재감이 고스란히 드러나 감탄을 자아낸다. 탄탄한 연기력과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사랑받아 온 김혜수. 작품 속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또 다른 일상 속 여유로운 매력이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 박완수 지사 13시간 경찰 조사…경남도 “정치공세 대상 되어선 안 돼”

    박완수 지사 13시간 경찰 조사…경남도 “정치공세 대상 되어선 안 돼”

    6·3 지방선거 당시 불거진 딥페이크 영상 제작·관권선거 의혹과 관련해 박완수 경남지사가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경남도와 진보당이 상반된 입장을 내놓으며 공방을 벌였다. 경남도는 박 지사의 혐의가 입증된 것은 아니라며 정치적 공세에 선을 그었고, 진보당은 도민 사죄와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 유해남 경남도 대변인은 12일 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박 지사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3시간 동안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이유만으로 정치적 공세의 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대변인은 “장시간 조사를 받았다는 사실 자체가 혐의의 중대성이나 범죄사실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며 “여러 관계자의 진술과 개별적인 사실관계, 정황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조사가 길어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지사의 혐의를 직접 뒷받침하는 결정적인 증거가 제시된 것은 아니라고 본다”며 “서로 다른 시점과 맥락에서 이뤄진 사실과 진술을 하나의 범죄 혐의로 연결하는 과정에서 확인과 질문이 반복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박 지사가 사전선거운동에 관여하거나 유사 선거사무소 설치를 지시·보고받은 사실은 없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유 대변인은 “지시 여부와 관련해 이를 뒷받침하는 관련자 진술은 없는 것으로 안다”며 “누군가 알고 있었을 것이라는 추정과 정황만으로 혐의를 연결하는 것은 지나친 억측과 왜곡”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유사 선거사무소 설치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관계가 있는 만큼 경찰이 사건을 송치하고 수사 기록을 공개하는 시점과 기록에 맞춰 정확하게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그동안 수사기관의 판단을 존중하고 불필요한 논란을 피하기 위해 입장 표명을 자제해 왔지만, 앞으로는 수사 과정에서 확인되는 문제점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유 대변인은 “도청 압수수색과 관련자들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에도 수사의 공정성을 믿고 협조해 왔으며, 박 지사 역시 지난 7일 13시간 동안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며 “정당한 수사에는 계속 협조하겠지만 수사기관의 권한도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고 절제되게 행사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기간 수사가 이어질 경우 도정 운영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타냈다. 유 대변인은 “당선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 도지사를 상대로 수사가 진행되고, 향후 송치와 기소, 공판으로 이어진다면 상당한 시간과 에너지가 소모될 수밖에 없다”며 “그에 따른 가장 큰 피해자는 도민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진보당 경남도당은 박 지사의 사죄와 사퇴를 촉구했다. 김인애 도당 대변인은 경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직 도지사의 권력과 행정조직을 선거에 동원하고 상대 후보를 딥페이크 영상으로 비방했다는 의혹이 사실이라면 도민의 공정한 투표권을 훼손한 중대한 문제”라며 “박 지사는 도민 앞에 사죄하고 정치적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보당 경남도당은 경찰에도 박 지사의 인지·관여 여부와 전체 지휘·보고 체계를 신속히 규명하고 수사를 마무리할 것을 요구했다. 앞서 경남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6·3 지방선거 당시 박 지사 선거캠프의 사전선거운동과 유사 선거사무소 설치 등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과 관련해 지난 7일 박 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조사는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약 13시간 동안 진행됐다. 경찰은 박 지사가 사전선거운동이나 유사 선거사무소 설치를 지시했거나 관련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사는 지난 5월 경남선관위가 박 지사 선거캠프 관계자와 전·현직 도청 공무원 등 9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창원지검에 수사 의뢰하면서 시작됐다. 김경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 측도 딥페이크 영상 제작·유포와 공무원 선거 개입 의혹을 제기하며 관련자 5명을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선관위 수사 의뢰와 고발 사건을 병합해 수사해 왔다. 지난 8월에는 관권선거 의혹에 연루된 핵심 관계자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으나 모두 기각됐다.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공소시효는 오는 12월 3일 만료된다. 경찰은 이달 중 수사를 마무리하고 사건을 송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생후 2개월 딸 살해 혐의’ 40대 아버지, “잠을 안 자고 보채 때렸다”

    ‘생후 2개월 딸 살해 혐의’ 40대 아버지, “잠을 안 자고 보채 때렸다”

    낳은 지 2개월 된 딸을 때려 숨지게 한 40대 비정한 아버지가 경찰 조사에서 “아기가 계속 울어 홧김에 범행했다”며 혐의를 시인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11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한 40대 회사원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 A씨는 11일 새벽 경기 오산시 서동 자택에서 딸 B양의 얼굴을 여러 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양이 잠을 자지 않고 계속 보채자 짜증이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경찰은 전날 오전 3시 47분쯤 “아기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진 B양은 치료 도중 숨졌다. 경찰은 B양의 몸에서 멍 자국 등 외상을 발견한 데 이어, A씨가 병원 사망 판정 직후 휴대전화로 자택 내부 홈캠 영상을 원격 삭제한 정황을 포착해 그를 긴급체포했다. 범행 당시 다른 방에서 자고 있던 A씨의 아내는 범행에 가담하지 않았으며, 폭행 사실도 인지하지 못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압수한 홈캠 메모리(SD) 카드를 디지털 포렌식해 삭제된 영상 복원을 시도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을 통해 B양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힐 계획이다.
  • 아동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는데…경찰서장 선거 단독 후보, 美 시끌 [핫이슈]

    아동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는데…경찰서장 선거 단독 후보, 美 시끌 [핫이슈]

    미국에서 아동 성폭행 혐의로 체포된 남성이 경찰서장 선거에 단독 후보로 남아 논란이 일고 있다. 유일한 경쟁자가 사퇴하면서 중대한 범죄 혐의로 재판을 앞둔 인물이 경찰 조직을 이끌 가능성이 생긴 것이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11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엘리자베스 마을의 경찰서장 선거에 출마한 크리스토퍼 폴의 사례를 보도했다. 폴은 2005년과 2006년 당시 13세였던 소녀 2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앨런 패리시 보안관실은 지난 8월 신고를 접수한 뒤 피해자와 목격자를 조사했다. 이후 체포영장을 발부받았으며 폴은 9월 8일 경찰에 자진 출석해 체포됐다. 수사당국은 그에게 2급 강간(second-degree rape) 혐의 2건을 적용했다. 폴은 현재 보석금 6만 달러(약 8500만원)를 내고 풀려난 상태다. 아직 유죄 판결은 나오지 않았다. 문제는 폴이 체포되기 한 달 전인 8월 6일 이미 경찰서장 선거 후보로 등록했다는 점이다. 인구 약 400명인 엘리자베스에서는 오는 11월 3일 경찰서장 선거가 예정돼 있다. 경쟁자 사퇴하자 단독 후보…성폭행 혐의에도 자격 유지당초 폴에게는 재커리 라케이즈라는 경쟁자가 있었다. 그러나 라케이즈는 지난달 23일 선거에서 물러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미 육군 시설인 포트 폴크에서 연방정부 소속 민간 직원으로 일하고 있다. 연방 공무원의 정치 활동을 제한하는 해치법(Hatch Act)에 따라 이번 선거 출마가 자신의 직장과 충돌한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기 때문이다. 라케이즈는 가족을 부양하는 생업을 포기할 수 없다며 사퇴를 결정했다. 후보 등록 기한도 이미 지나 새로운 경쟁자가 나서기 어려워지면서 폴은 사실상 단독 후보가 됐다. 루이지애나주 법률상 형사 혐의로 체포되거나 기소됐다는 이유만으로 선거 출마 자격을 잃지는 않는다. 폴이 공직에 취임할 자격을 잃으려면 중범죄 유죄 판결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형사 사건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폴이 내년 1월 1일 경찰서장으로 취임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 주민들 선출 방식 변경 투표 추진…시장 “유죄 확정 아니다”논란이 커지자 아동 폭력 예방단체인 청소년 평화·정의 재단은 폴에게 형사 사건이 마무리될 때까지 선거에서 자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나 엘리자베스 시장 맨디 레오 그린은 지방정부가 법률에 따라 후보 명단을 임의로 변경할 권한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린 시장은 형사 혐의와 유죄 판결은 다르며, 누구나 법원에서 유죄가 입증되기 전까지 무죄로 추정받는다는 원칙도 강조했다. 마을 의회는 오는 12월 12일 경찰서장 선출 방식을 바꾸는 안건에 대해 주민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 주민들이 직접 경찰서장을 선출하는 현행 방식 대신 지방의회 승인을 거쳐 임명하는 제도를 도입할지를 묻는 것이다. 다만 의회 회의록에는 이번 후보 논란이 주민투표 추진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 명시되지 않았다. 주민들이 변경안을 승인하더라도 언제부터 새 제도가 적용될지도 불분명하다. 폴은 10일 가디언의 선거 출마 관련 질문에 답변을 거부했다. 형사 사건의 재판 일정과 선거 이후 공직 취임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 “남조선 드라마 보지 말라더니”… 북한군이 사상 교육용으로 튼 ‘비밀 영상’의 실체 [돋보기]

    “남조선 드라마 보지 말라더니”… 북한군이 사상 교육용으로 튼 ‘비밀 영상’의 실체 [돋보기]

    북한군이 전군의 사상을 통제하기 위해 제작·배포한 내부 교양 영상의 실체가 자유아시아방송(RFA)을 통해 드러났다. 외부 영상물 유입을 막기 위해 철통같은 단속을 벌여온 북한이 군부대 내 사상 교육 과정에서 남한과 미국의 드라마·영화 시청 장면을 대거 노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철통 단속 외치며 실상은 ‘K-콘텐츠’ 대량 노출12일 RFA가 공개한 이번 교양 영상은 2023년쯤 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영상은 군부대 내에서 휴대전화나 불순 녹화물을 이용해 외부 영상물을 시청한 군인들과 종사자들을 색출하고 처벌하는 과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주목할 점은 북한 당국이 사상을 개조하겠다며 만든 이 교육 자료 속에 정작 단속 대상인 남한·미국 드라마 속 장면들과 압수된 휴대전화 실물, 체포 영장 등이 여과 없이 등장한다는 대목이다. 주민과 군인들의 외부 문화 접촉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엄포 이면에, 역설적으로 확산하는 한류의 파급력을 북한 지도부 스스로가 얼마나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지가 고스란히 드러난 셈이다. “노동교화형 5년에 대사령도 없다”… 살벌한 공개 처벌영상 속 토론자로 나선 인물들은 외부 영상물 시청을 향해 거칠게 날을 세웠다. 한 토론자는 “제국주의 사상문화와 생활양식에 쩌들 대로 쩌든 저자들을 즉형 처형해야 한다”며 “끝까지 추적해 무자비한 철추를 내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심지어 가족까지 연좌제로 처벌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서슴지 않았다. 실제로 영상에 등장한 판결문과 사례를 보면 처벌 수위는 극단적이다. 불순 녹화물을 시청한 혐의가 적발돼 이미 노동교화형 2년에 처한 군인들의 모습이 확인됐으며, 해설자는 “불순 녹화물 시청은 자기 운명은 물론 가족과 친척들의 신세까지 망치는 백해무익한 독초”라고 비난했다. 특히 당국은 “다른 범죄와 달리 5년 이상의 노동교화형을 받는 중대 범죄이며, 판결 집행에서 ‘대사령’(특사)도 절대로 허용되지 않는다”고 했다. 단속법 촘촘히 해도 꺼지지 않는 ‘한류 열풍’북한은 그간 외부 문화의 유입을 막기 위해 입법적 통제를 거듭 강화해 왔다. 2020년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제정한 데 이어 2021년에는 ‘청년교양보장법’, 2023년에는 ‘평양문화어보호법’을 잇달아 도입하며 사상적 고삐를 죄고 있다. 대북 전문 매체들과 인권 단체들의 전언에 따르면 북한 정권은 이런 법적 근거를 바탕으로 주민들 앞에서 공개처형까지 불사하며 공포 정치를 이어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철저히 통제된 군부대 내부까지 외부 영상물이 파고들고 있다는 점은 북한 당국의 삼엄한 감시망과 처벌 위협 속에서도 주민과 군인들 사이에서 한국 등 외부 콘텐츠에 대한 갈증이 얼마나 깊숙이 자리 잡았는지를 방증하는 대목으로 풀이된다.
  • 오금란 서울시의원 “서울어울림체육센터, 모두가 함께하는 체육활동 출발점 되길”

    오금란 서울시의원 “서울어울림체육센터, 모두가 함께하는 체육활동 출발점 되길”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오금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2)은 지난 8일 개최된 노원구 서울어울림체육센터 개관식에 참석하여 뜻깊은 개관을 축하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경계 없이 함께 운동을 즐기며 활기찬 일상을 영위할 수 있는 핵심 지역사회 체육공간으로 굳건히 자리잡기를 당부했다. 오 의원은 축사를 통해 “서울어울림체육센터의 개관은 지역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운동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로 서로를 이해하며 함께하는 소중한 시작”이라며 “센터 조성을 위해 힘써주신 관계자 여러분과 개관을 기다려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곳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며 장애인의 실질적인 참여와 이용 권리를 보장하는 공간이라는 점을 기억하고 우리 모두의 배려 속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마음 써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그동안 센터의 조성 및 개관 준비 과정에서 장애인 편의시설과 수영장 이용 환경, 전문 인력 배치 등의 세부적인 운영 여건을 꼼꼼히 점검해 왔으며, 장애인의 체육활동을 실질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체계적인 운영계획 마련을 지속적으로 주문해 왔다. 이날 오 의원은 개관은 완성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어울림을 체육활동으로 실현시켜 나가는 시작이라며 이용자의 목소리를 꾸준히 듣고 현장의 불편을 개선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편안하게 찾는 체육센터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서울어울림체육센터가 시민에게는 건강한 일상을, 장애인에게는 더 넓은 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서울시의회에서도 센터가 설립 취지에 맞게 운영되고 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밝혔다.
  • [종합] 흉기에 찔려 비명 질렀지만… 폭우 때문에 목격자들은 폭행인 줄 알았다

    [종합] 흉기에 찔려 비명 질렀지만… 폭우 때문에 목격자들은 폭행인 줄 알았다

    제주에서 스토킹과 교제폭력 피해를 호소해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던 40대 중반 여성이 전 연인인 60대 초반 남성에게 흉기로 살해됐다. 제주에서 스토킹과 교제폭력 피해를 호소해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던 40대 여성이 전 연인인 60대 남성에게 흉기로 살해됐다. 경찰이 스마트워치까지 지급하며 보호에 나섰지만 참변을 막지 못하면서 피해자 안전조치의 실효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한 A(60대 초반)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경위, 사전 계획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30분쯤 제주시 연동 세인트스톤 앞 길거리에서 전 연인 B(45)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B씨는 얼굴과 복부 등을 수차례 찔린 채 “살려달라”고 비명을 질렀다. 하지만 이를 목격한 행인들은 거센 빗줄기 때문에 때리는 것으로 알았으며 길 건너편 행인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현장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범행 직후 차량을 타고 달아난 A씨는 오전 5시 8분쯤 제주시 건입동 거리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헤어진 연인 사이로, 지난 5월 스토킹과 교제폭력 관련 112 신고가 접수된 이력이 있다. 경찰은 처음에는 B씨에게 스마트워치 지급을 권유했지만 거절당했고, 이후 관련 사건을 모니터링하는 과정에서 재차 권유해 지난달 16일 지급했다. 스마트워치는 위급 상황에서 긴급 버튼을 누르면 112 상황실에 신고가 접수되고 실시간 위치정보가 경찰에 전달되는 장치다. 그러나 B씨는 범행 당시 스마트워치를 착용하고 있었음에도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피해자의 비명을 들은 행인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한 셈이다. 경찰은 과거 신고 내용과 처리 경위, 피해자 보호조치의 적절성 등을 확인하고 있다. 다만 구체적인 신고 시점과 당시 경찰의 대응 내용은 수사 중이라는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와 관련 신고 이력 등을 확인하고 있다”며 “A씨의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계획성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경찰, 가정폭력 ‘위험 인물’ 알고도… 소재 파악조차 안 했다

    경찰, 가정폭력 ‘위험 인물’ 알고도… 소재 파악조차 안 했다

    압수수색 3번 실패에도 출석 기다려그사이 법원 접근금지 시한도 넘겨긴급 신고 스마트워치는 꺼져 있어안일한 수사·피해자 보호체계 허점 혼인 무효 소송을 준비 중인 아내를 납치하고 장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20대 사회복무요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앞서 이 남성을 가정폭력 혐의로 수사하며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까지 발부받고도 세 차례나 집행에 실패하고, 소재 파악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피의자가 출석 약속까지 어겼지만 자진 출석만 기다리다 참변을 막지 못했다. 피해 여성은 경찰로부터 긴급신고용 스마트워치도 지급받았지만 범행 당시에는 전원이 꺼져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 여고생 살해 사건 축소·은폐 및 제주 실종사건 허위종결 의혹 등에 더해 경찰의 안일한 수사에 대한 비판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1일 오후 강원 양양군의 한 야산에서 A(26)씨를 존속살해 등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서 50대 장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20대 아내 B씨를 차량에 강제로 태워 강원도로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A씨의 장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양양군 한 야산에서 발견된 B씨는 가벼운 찰과상만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앞서 B씨에 대한 가정폭력 혐의로 경기 수원권선경찰서에서 수사를 받고 있었다. 지난 8월 A씨가 연락이 닿지 않는 아내를 찾아달라며 경찰에 신고하는 과정에서 가정폭력 피해 사실이 드러났다. B씨는 A씨와 별거하며 혼인 무효 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경찰은 B씨의 피해 진술을 토대로 법원에 임시조치를 신청했다. 법원은 지난 8월 22일부터 9월 30일까지 A씨에게 주거지 퇴거와 B씨에 대한 100m 이내 접근금지, 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금지 등 임시조치를 내렸다. 경찰은 지난 6일 추가 접근금지 명령을 신청했으나 법원 결정이 나오기 전 범행이 발생했다. B씨는 경찰의 안전조치 대상자로 긴급신고용 스마트워치를 지급받았지만 범행 당시에는 전원이 꺼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더 큰 문제는 경찰이 지난달 18일 법원으로부터 A씨에 대한 압색 영장을 발부받고도 집행에 번번이 실패했다는 점이다. 경찰은 지난달 22일과 28일 근무지, 이달 6일엔 자택에서 총 세 차례 집행을 시도했으나 무위에 그쳤다. ‘A씨가 현장에 없다’는 게 이유였다. 수사의 기초인 소재 파악에도 나서지 않았다. 그 사이 법원 접근금지 등 시한도 넘겼다. 이후 A씨와 전화 통화가 이뤄지자 10일 경찰에 출석하겠다는 약속을 받고 영장 집행을 미뤘다. A씨가 10일 당일 출석하지 않았는데도 추가 조치 없이 출석 일정을 13일로 다시 잡았다. 수원권선서 관계자는 “13일에도 출석하지 않으면 체포할 계획이었다”고 해명했다. 2022년부터 올해 7월까지 경찰 안전조치 대상자가 살해된 사건은 17건, 살인미수 피해를 본 사건은 13건으로 총 30건이었다. 허민숙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가정폭력 등 관계성 범죄에서는 결별 과정이 가장 위험한 시기”라며 “친밀한 관계에서 발생하는 폭력의 위험도를 수사기관이 보다 면밀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압수수색 3번 실패하고 소재파악도 안했다…그사이 ‘장모 살해·아내 납치’

    압수수색 3번 실패하고 소재파악도 안했다…그사이 ‘장모 살해·아내 납치’

    혼인 무효 소송을 준비 중인 아내를 납치하고 장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20대 사회복무요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앞서 이 남성을 가정폭력 혐의로 수사하며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까지 발부받고도 세 차례나 집행에 실패하고, 소재 파악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피의자가 출석 약속까지 어겼지만 자진 출석만 기다리다 참변을 막지 못했다. 피해 여성은 경찰로부터 긴급신고용 스마트워치도 지급받았지만 범행 당시에는 전원이 꺼져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 여고생 살해 사건 축소·은폐 및 제주 실종사건 허위종결 의혹 등에 더해 경찰의 안일한 수사에 대한 비판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1일 오후 강원 양양군의 한 야산에서 A(26)씨를 존속살해 등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서 50대 장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20대 아내 B씨를 차량에 강제로 태워 강원도로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A씨의 장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양양군 한 야산에서 발견된 B씨는 가벼운 찰과상만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앞서 B씨에 대한 가정폭력 혐의로 경기 수원권선경찰서에서 수사를 받고 있었다. 지난 8월 A씨가 연락이 닿지 않는 아내를 찾아달라며 경찰에 신고하는 과정에서 가정폭력 피해 사실이 드러났다. B씨는 A씨와 별거하며 혼인 무효 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경찰은 B씨의 피해 진술을 토대로 법원에 임시조치를 신청했다. 법원은 지난 8월 22일부터 9월 30일까지 A씨에게 주거지 퇴거와 B씨에 대한 100m 이내 접근금지, 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금지 등 임시조치를 내렸다. 경찰은 지난 6일 추가 접근금지 명령을 신청했으나 법원 결정이 나오기 전 범행이 발생했다. B씨는 경찰의 안전조치 대상자로 긴급신고용 스마트워치를 지급받았지만 범행 당시에는 전원이 꺼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더 큰 문제는 경찰이 지난달 18일 법원으로부터 A씨에 대한 압색 영장을 발부받고도 집행에 번번이 실패했다는 점이다. 경찰은 지난달 22일과 28일 근무지, 이달 6일엔 자택에서 총 세 차례 집행을 시도했으나 무위에 그쳤다. ‘A씨가 현장에 없다’는 게 이유였다. 수사의 기초인 소재 파악에도 나서지 않았다. 그 사이 법원 접근금지 등 시한도 넘겼다. 이후 A씨와 전화 통화가 이뤄지자 10일 경찰에 출석하겠다는 약속을 받고 영장 집행을 미뤘다. A씨가 10일 당일 출석하지 않았는데도 추가 조치 없이 출석 일정을 13일로 다시 잡았다. 수원권선서 관계자는 “13일에도 출석하지 않으면 체포할 계획이었다”고 해명했다. 2022년부터 올해 7월까지 경찰 안전조치 대상자가 살해된 사건은 17건, 살인미수 피해를 본 사건은 13건으로 총 30건이었다. 허민숙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가정폭력 등 관계성 범죄에서는 결별 과정이 가장 위험한 시기”라며 “친밀한 관계에서 발생하는 폭력의 위험도를 수사기관이 보다 면밀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아버지에게 둔기 휘둘러 숨지게 한 딸 긴급체포…“투자금 잃고 두려워”

    아버지에게 둔기 휘둘러 숨지게 한 딸 긴급체포…“투자금 잃고 두려워”

    받은 돈을 주식 투자 등으로 날리고 두려워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딸이 긴급체포됐다. 천안동남경찰서는 10일 저녁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존속살해 등의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구속수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월 중순쯤 충남 천안시 풍세면 한 아파트에서 60대 아버지를 집 안에 있던 둔기로 살해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강원도 속초의 한 호텔에서 숙박객 A씨의 연락이 끊기자 접수된 실종 신고 후 행방을 확인하면서 아버지 집을 찾았다가 시신을 발견했다. 폐쇄회로(CC)TV 등에서 수상한 정황을 포착한 경찰은 9일 부산의 한 모텔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아버지로부터 수년 전 돈을 지원받아 부동산과 주식 투자 등을 했지만, 손해를 보자 훈계 등이 두려워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구속해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 말다툼하다 아내 머리 돌로 내리친 70대男 체포…‘살인미수’ 혐의

    말다툼하다 아내 머리 돌로 내리친 70대男 체포…‘살인미수’ 혐의

    아내의 머리에 돌을 수차례 내리쳐 다치게 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경기 수원팔달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쯤 수원시 팔달구 매산동의 한 숙박업소 앞에서 아내인 70대 B씨의 머리를 돌로 여러 차례 내리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숙박업소 업주인 A씨는 아내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인근 도로변에 있던 돌을 집어 들어 범행을 저질렀다.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B씨는 머리 부위를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체포했으나 수사 과정에서 범죄 행위가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해 죄명을 살인미수로 변경했다. A씨는 과거에도 가정 폭력으로 경찰에 여러 차례 신고된 전력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노벨상 불발에 ‘뒤끝’ 트럼프…ICC 추가 제재

    노벨상 불발에 ‘뒤끝’ 트럼프…ICC 추가 제재

    ICC 재판관 출신 필라이 수상 후 자산 동결 제재 트럼프 “미스터리한 사람 수상”...남북한도 언급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 발표 직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새로운 제재를 가했다. 공공연히 상에 대한 욕망을 드러내온 트럼프 대통령 대신 ICC 재판관을 지낸 나비 필라이 전 유엔 인권최고대표가 수상자로 선정되자 ‘뒤끝’을 드러낸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9일(현지시간) 영상 메시지를 통해 미국 관할 지역 내 ICC 자산 동결을 골자로 하는 제재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미국 내 기업과 개인은 6개월 내로 ICC와의 거래를 중단해야 한다. 루비오 장관은 “다수가 ICC의 일원이고 미군 병력에 방어를 의존하고 있는 우리의 동맹이 이 ‘불량재판소’ 제지에 나서주길 기대한다”며 “미국인이 더는 위협받지 않을 때까지 ICC를 산산조각 내는 캠페인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 2기 집권기 들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등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한 ICC와 노골적으로 대립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도 수상자를 결정한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를 비판하는 등 공세에 나섰다. 그는 뉴욕주 시러큐스에서 열린 중간선거 지원 유세에서 “들어본 적도 없는 사람에게 상이 돌아갔다”며 필라이를 “아무도 모르는 미스터리한 인물”이라고 저격했다. 아울러 자신이 8개의 전쟁을 끝냈다며 이 중 하나만으로도 노벨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신이 한국과 북한, 일본과 북한, 중국과 대만 사이의 전쟁도 끊임없이 막고 있다는 주장도 펼쳤다. 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필라이는 10일 노르웨이 오슬로 노벨평화센터 행사에서 화상 연설을 통해 “국제 재판소, 특히 ICC의 존속 여부를 두고 엄청난 긴장과 불안이 조성됐다. 한 국가(미국)가 판사가 내리는 사법 명령을 이유로 제재를 발표했는데 이는 전례 없고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비판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인 팔라이는 과거 백인 정권의 흑인 분리·차별 정책에 맞섰던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을 변호하는 등 평화와 국제법을 증진하기 위해 노력한 공로로 올해 노벨평화상의 영예를 안았다.
  • 시속 150㎞ 도주 20대, 오토바이 들이받아… 의식·호흡 없이 이송된 50대 끝내 사망

    시속 150㎞ 도주 20대, 오토바이 들이받아… 의식·호흡 없이 이송된 50대 끝내 사망

    혈중알코올농도 0.234% ‘만취’ 상태 경찰을 피해 도주하던 만취 운전자가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 하남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사) 혐의로 20대 A씨를,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동승자인 20대 B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 54분쯤 하남시 덕풍동 한 도로에서 음주한 상태로 모하비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몰다가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오토바이 운전자인 50대 C씨는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사고 직전인 오후 9시 42분쯤 길가에 주차된 오토바이를 치고 도망가다가 신고받고 출동한 순찰차의 추격을 피해 달아나던 중이었다. 그는 시속 150㎞ 넘는 속도로 위험하게 운전하며 도주하다가 사망사고를 냈으며, 사고 직후엔 차에서 내려 B씨와 함께 인근 주택가로 300m가량 달아났다가 곧바로 경찰에 붙잡혔다. 체포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34%로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을 훌쩍 넘긴 만취 상태였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나주 부부’ 살해한 50대 구속…CCTV에 ‘현장 답사’ 찍혔다

    ‘나주 부부’ 살해한 50대 구속…CCTV에 ‘현장 답사’ 찍혔다

    금품을 가져갈 목적으로 범행 전 현장을 답사하고 지인인 60대 부부를 결박·살해한 5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전남 나주경찰서는 9일 강도살인 혐의로 A(52)씨를 구속했다. 광주지방법원은 도주 등을 우려해 경찰이 신청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이날 오후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며 “계획 범죄가 맞느냐”,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기자들의 질의에 침묵했다. 법정으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왜 살인했느냐”, “금품을 노린 것이냐” 등 범행 동기를 묻는 말에도 답하지 않았다. 모자·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A씨는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후 호송차에 올라타기 위해 이동하는 내내 고개를 들지 않았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9시 28분부터 오후 11시 57분 사이 전남 광주 나주시 한 주택에서 지인인 60대 부부를 흉기로 찌르거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부부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이웃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거실과 안방에서 숨진 부부를 각각 발견했다. 당시 부부는 손과 발이 청테이프·옷가지 등으로 결박돼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오락실에서 이 부부의 남편을 알게 된 A씨는 범행 후 주택으로 올 때 탄 자전거와 피해 부부의 화물차, 자신의 승용차를 번갈아 이용하며 도주했으나 지난 7일 주거지인 무안군 한 아파트에서 검거됐다. 특히 A씨는 범행 전 부부가 사는 주택 인근을 여러 차례 오간 것으로 조사됐다. 일대를 돌아다니거나 둘러보며 사전 답사를 하는 A씨의 모습은 방범용 폐쇄회로(CC)TV에도 찍혔는데, 경찰은 이러한 반복적인 답사 행위가 계획 범행의 핵심 근거라고 판단했다. 이를 토대로 A씨의 살해 범행에 고의가 있었다고 보고 살인 대신 강도살인으로 혐의를 변경했다. 경찰은 범행에 사용한 흉기를 나주대교 인근 영산강에 버렸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일대를 수색하고, 피해 부부에게 돈을 빌려줬다는 주장이 사실인지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또 범행의 잔혹성을 고려해 A씨의 신상정보 공개를 결정하는 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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