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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흑자 AI서비스·빚더미 데이터센터… ‘엇갈린 AI 경제학’ 韓 반도체 촉각

    흑자 AI서비스·빚더미 데이터센터… ‘엇갈린 AI 경제학’ 韓 반도체 촉각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이 두 분기 연속 흑자를 내며 AI 서비스의 수익성을 입증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반면 데이터센터(DC)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은 기업들은 불어나는 빚과 이자 부담에 시달리고 있다. AI로 돈을 벌기 시작했지만 이를 뒷받침할 시설을 짓는 데 들어간 막대한 투자금이 오히려 기업들의 발목을 잡는 모습이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사전 투자자 설명회에서 3분기 매출이 168억 달러(약 22조 5000억원)로 전 분기보다 45% 늘었다고 밝혔다. 조정 영업이익 기준으로도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3분기 조정 영업이익률은 11%였다. 지난해 80억 달러가 넘는 연간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뚜렷한 변화다. 특히 막대한 연산 비용을 감당해야 하는 AI 모델 개발사도 이익을 낼 수 있다는 점을 증명했다는 의미도 있다. 앤트로픽은 컴퓨팅 비용 1달러당 1.70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AI는 모델 개발 비용뿐 아니라 이용자가 질문을 할 때마다 비용이 추가로 발생한다. 이용자가 늘수록 비용도 커지지만, 이를 웃도는 매출을 거두며 수익성 개선을 보여줬다. 다만 가파른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지는 미지수다. 분기 매출 증가율이 2분기에 약 147%에서 3분기 45%로 낮아져서다. 반면 AI 데이터센터 사업자들은 당장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을 웃돌면서 금리 상승 우려가 커지자 코어위브와 오라클의 주가는 이날 각각 약 15%, 9%씩 급락했다. 문제는 AI 서비스 수요가 늘어도 데이터센터에 투자한 돈을 곧바로 거둬들일 수 없다는 점이다. 클라우드 사업자는 고객과 장기 계약을 맺더라도 먼저 반도체를 구매하고 시설을 지어야 한다. 코어위브는 1040억 달러의 계약잔액을 확보했지만 대금은 앞으로 수년에 걸쳐 들어온다. 오라클도 소프트웨어 사업에서 돈을 벌고 있지만 AI 사업을 위한 시설 투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대규모 차입에 의존하는 클라우드 업체들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 데이터센터 건설은 물론 반도체 구매 일정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다만, AI 서비스와 AI 인프라 시장 모두에 반도체를 공급하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의 수요는 아직 견조하다.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도 15일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68.7% 증가한 7631억 대만달러(약 35조원)를 기록했다. 6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순이익이다.
  • TSMC, AI 반도체 호황에 순이익 69% 급증…6분기 연속 최대 실적

    TSMC, AI 반도체 호황에 순이익 69% 급증…6분기 연속 최대 실적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에 힘입어 6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다. 최근 AI 데이터센터의 과잉투자 우려로 글로벌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이는 상황에서도 AI 반도체 생산을 통한 실적 성장세는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TSMC는 15일 올해 3분기 순이익이 7631억 대만달러(약 35조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7%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7463억 대만달러를 웃도는 실적이다. 매출은 1조 4942억 대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0.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765억 대만달러로 75.0%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58.7%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직전 분기(60.3%)보다는 1.6%포인트 낮아졌다. 실적을 이끈 것은 AI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첨단 공정 수요다. 3분기 전체 웨이퍼 매출에서 3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이 차지한 비중은 33%, 5나노 공정은 28%였다. 올해 양산을 확대하고 있는 2나노 공정도 8%를 차지했다. 7나노 이하 첨단 공정의 매출 비중은 79%에 달했다. TSMC는 4분기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가 제시한 4분기 매출 전망치는 523억~543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최대 약 61% 증가하는 수준이다. 올해 설비투자 전망치는 기존 600억~640억 달러를 유지했다. 이번 실적은 AI 인프라 기업들의 차입 부담과 투자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발표됐다. 엔비디아 등 주요 고객사의 AI 반도체 생산을 담당하는 TSMC가 기록적인 실적을 이어가면서 향후 AI 반도체 수요와 설비투자 확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삼성전자 영업익 107조 이어…SK하이닉스, 이익률 80% 넘보나

    삼성전자 영업익 107조 이어…SK하이닉스, 이익률 80% 넘보나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잠정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SK하이닉스도 80%에 육박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른 메모리 수요 증가와 가격 상승에 힘입어 SK하이닉스의 분기 최대 실적 경신에도 기대가 커지고 있다. 9일 확인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집계에서 SK하이닉스의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지난 8일 기준 각각 98조 4172억원, 77조 829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02.5%, 577.2% 증가한 규모다. 전망대로라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수익성이다. 예상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계산한 영업이익률은 78.3%다. 매출 100원당 약 78원을 영업이익으로 남기는 셈으로, 지난 2분기 76.3%보다 약 2%포인트 높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연구개발이 필요한 제조업에서 이례적인 수준의 수익성이 이어지는 것이다. IBK투자증권은 지난 7일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을 약 95조 8000억원, 영업이익을 약 75조 1000억원으로 예상했다. 원·달러 환율 하락을 반영해 기존 추정치를 낮췄지만,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보다 2.1%포인트 높은 78.4%에 이를 것으로 봤다. 호실적의 배경에는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한 AI 메모리 수요 확대와 D램·낸드플래시 가격 상승이 있다. AI 인프라 투자가 늘어나는 반면 공급 확대는 제한되면서 메모리 업체의 수익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분기 실적 발표 당시 AI 메모리와 범용 메모리 수요가 함께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2분기 양산 출하를 시작한 HBM4의 생산도 하반기 확대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회계 기간은 다르지만 미국 마이크론은 이미 영업이익률 80%를 넘어섰다. 지난달 30일 발표한 회계연도 2026년 4분기 실적에서 매출 542억 2900만달러, 영업이익 437억 5100만달러를 기록했다. 9월 3일 종료된 해당 분기의 미국 회계기준(GAAP) 영업이익률은 80.7%로, 직전 분기 80.4%에 이어 두 분기 연속 80%를 웃돌았다. 삼성전자도 지난 8일 연결 기준 3분기 잠정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을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2.5% 늘었고, 스마트폰과 가전 등을 포함한 전사 영업이익률은 55.1%에 달했다. 메모리사업만의 수익성은 이번 잠정실적에서 공개되지 않았다. 이달 말 예정된 SK하이닉스 실적 발표에서는 높은 수익성의 지속 여부가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원화 강세는 달러로 벌어들인 매출을 원화로 환산할 때 실적 증가폭을 제한하는 변수다. HBM4 공급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이 환율 영향을 얼마나 상쇄했는지, 향후 수요와 공급을 회사가 어떻게 전망하는지에 관심이 쏠린다.
  • ‘메이드 인 삼성’ 빅테크 첫 영업익 107조

    ‘메이드 인 삼성’ 빅테크 첫 영업익 107조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발 반도체 초호황을 타고 글로벌 빅테크 최초로 ‘분기 기준 영업이익 100조원 시대’를 열었다. 1년 만에 이익 규모가 10조원대에서 100조원대로 뛰면서 전대미문의 기업사를 새로 쓴 셈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 잠정실적 집계 결과 연결 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 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6.6%, 782.5% 증가했다. 영업이익률도 55.1%로 삼성전자의 역대 최고 기록이다. 분기 최대 실적을 거뒀던 직전 2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13.7%, 영업이익은 20% 더 늘었다. 4개 분기 연속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신기록 경신을 이어가고 있으며 3분기의 경우 하루 평균 1조 1674억원, 시간당 약 486억원씩 벌어들인 셈이다. 이번 실적은 약 12조 6000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직원 성과급 충당금이 반영됐다.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 돌파는 전무후무한 수준이다. 엔비디아가 달성한 지난 2분기(5~7월) 637억 달러(약 85조 4000억원)도 훌쩍 뛰어넘었다. 같은 기간 알파벳 408억 달러(약 54조 5000억원), 마이크로소프트 406억 달러(약 54조 4000억원) 등과 비교하면 2배에 가깝다.  세계 자동차 판매 1위인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3조 7662억엔·약 35조 5000억원)의 3배 이상을 한 개 분기 만에 거두었다. 이번 사상 최대 실적은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초호황 덕분이다. 부문별·사업부별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번에도 반도체 부문(DS), 특히 메모리 사업부가 홀로 전사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빅테크 기업들의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경쟁적으로 이어지면서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서버용 DDR5 등 고성능 D램 수요가 급증한 영향이 컸다.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비롯한 낸드플래시 수요도 강세를 지속한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서는 DS 부문이 3분기에만 110조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만 비메모리 부문의 시스템LSI와 파운드리 사업부는 이번에도 적자를 낸 것으로 보인다. 지난 분기 7000억원대의 적자를 기록한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역시 원자재 비용 부담 증가와 글로벌 경쟁 심화 등의 영향으로 적자 폭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에서는 향후 반도체 호황이 계속될지 주목하고 있다. 최근 다수 전문가들은 AI가 촉발한 산업혁명이 과거와 달리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반도체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며 슈퍼사이클이 더 이어질 것이라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과거 메모리 시장은 PC와 스마트폰 판매량에 따라 호황과 불황을 반복하는 경향이 강했지만, AI 데이터센터가 새로운 핵심 수요처로 자리 잡으면서 반도체 시장의 성장 동력이 달라졌다는 평가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4분기 범용 D램 가격이 전 분기 대비 10~15%, 낸드는 15~20%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오는 4분기에도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봤다. 한화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4분기 매출을 213조 6000억원, 영업이익을 117조 7000억원으로 전망했다. 올해 영업이익은 무려 370조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는 엔비디아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약 360조 2000억원)을 웃돈다. 만일 이런 수치가 현실화된다면 삼성전자는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면에서 엔비디아를 제치게 된다. 게다가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양산을 시작한 HBM4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적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에 내년 연간 영업이익이 550조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증권가에서 나온다. 다만 AI 데이터센터에 대한 막대한 투자가 지속되더라도 빅테크 기업들의 투자 효율성에 대한 검증이 본격화되거나 AI 서비스의 성장 속도가 예상보다 둔화할 경우 반도체 수요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 [사설] 삼성전자 영업익 100조 신기록, 초격차 토대 더 탄탄히

    [사설] 삼성전자 영업익 100조 신기록, 초격차 토대 더 탄탄히

    삼성전자가 3분기 영업이익 107조 4000억원을 달성했다. 매출도 195조원으로 역대 최대다. 1년 전 12조원대에 머물던 이익이 9배 가까이 늘어나며 4개 분기 연속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국내 기업이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지난 2분기 이미 분기 이익에서 엔비디아를 앞질렀던 삼성은 이제 연간 기준으로도 엔비디아를 제치고 세계 최대 이익 기업 자리를 넘보게 됐다. 반도체 경쟁력이 약해졌다는 이유로 경영진이 사과했던 2년 전을 떠올리면 뜻깊은 반전이다. 다만 이익의 대부분이 메모리 반도체에서 나온 대목은 냉정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로 고대역폭메모리(HBM)는 물론 서버용 D램과 기업용 SSD 수요가 함께 폭증했지만 공급이 단기간에 늘지 않은 시장불균형에 따른 반사이익 성격이 크다. D램 영업이익률이 80%를 넘었을 것이란 추정도 공급 부족에 따른 가격 프리미엄이 컸다는 뜻이다. 사상 최대 실적에도 어제 주가가 내린 것은 시장이 실적의 지속 가능성을 의심한다는 신호다. 물론 반도체 경쟁력 자체는 견고하다. 경쟁사를 웃도는 생산능력으로 쏟아지는 수요를 흡수했고, SK하이닉스와의 HBM 점유율 격차도 상반기 동안 크게 좁혔다. 메모리와 파운드리, 패키징을 한 회사에서 제공할 수 있다는 점도 특유의 강점이다. 그러나 HBM 시장에서 삼성은 여전히 추격자이고, 오랜 적자에 시달린 파운드리는 이제 겨우 흑자 전환을 기대하는 단계다. 메모리 가격이 꺾이면 지금의 이익 구조가 흔들릴 수 있다. 반도체 이외 사업부의 그늘도 짙다. 메모리값 급등이 원가 부담으로 돌아오면서 스마트폰 사업은 2분기 연속 적자가 예상된다. TV·가전은 중국 업체 공세에 밀려 중국 판매를 접는 등 몸집을 줄이고 있다. 불과 3년 전 반도체 불황기에는 가전이 반도체보다 더 많이 벌었다. 업황은 돌고, 오늘의 주력 상품이 내일도 주력이라는 보장이 없는데 그 순환주기는 점점 더 빨라진다. 사업의 불균형이 조직의 균열로 번진 점도 주의할 대목이다. 같은 회사 직원의 성과급이 부문에 따라 수억원과 수백만원으로 갈리면서 노조 간 갈등이 빚어지고, 주주들의 반발이 나오기도 했다. 반도체 호황에 잘 올라타는 것이 전부일 수는 없다. 초격차의 토대는 위기를 견디는 사업 체질과 각 사업부가 유기적으로 맞물리는 조직력으로 탄탄해질 수 있다. 호황으로 번 돈을 차세대 기술과 비메모리, 세트 경쟁력 회복에 고르게 투자해야 한다. 구성원을 비롯한 이해관계자들이 납득할 만한 보상 원칙을 세워야 한다.
  • 삼성전자, 메모리 초호황에 하루 1.2조 벌어…엔비디아도 넘었다

    삼성전자, 메모리 초호황에 하루 1.2조 벌어…엔비디아도 넘었다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발 반도체 초호황을 타고 글로벌 빅테크 최초로 ‘분기 기준 영업이익 100조원 시대’를 열었다. 1년 만에 이익 규모가 10조원대에서 100조원대로 뛰면서 전대미문의 기업사를 새로 쓴 셈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 잠정실적 집계 결과 연결 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 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6.6%, 782.5% 증가했다. 영업이익률도 55.1%로 삼성전자의 역대 최고 기록이다. 분기 최대 실적을 거뒀던 직전 2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13.7%, 영업이익은 20% 더 늘었다. 4개 분기 연속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신기록 경신을 이어가고 있으며 3분기의 경우 하루 평균 1조 1674억원, 시간당 약 486억원씩 벌어들인 셈이다. 이번 실적은 약 12조 6000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직원 성과급 충당금이 반영됐다.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 돌파는 전무후무한 수준이다. 엔비디아가 달성한 지난 2분기(5~7월) 637억 달러(약 85조 4000억원)도 훌쩍 뛰어넘었다. 같은 기간 알파벳 408억 달러(약 54조 5000억원), 마이크로소프트 406억 달러(약 54조 4000억원) 등과 비교하면 2배에 가깝다. 세계 자동차 판매 1위인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3조 7662억엔·약 35조 5000억원)의 3배 이상을 한 개 분기 만에 거두었다. 이번 사상 최대 실적은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초호황 덕분이다. 부문별·사업부별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번에도 반도체 부문(DS), 특히 메모리 사업부가 홀로 전사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빅테크 기업들의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경쟁적으로 이어지면서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서버용 DDR5 등 고성능 D램 수요가 급증한 영향이 컸다.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비롯한 낸드플래시 수요도 강세를 지속한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서는 DS 부문이 3분기에만 110조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만 비메모리 부문의 시스템LSI와 파운드리 사업부는 이번에도 적자를 낸 것으로 보인다. 지난 분기 7000억원대의 적자를 기록한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역시 원자재 비용 부담 증가와 글로벌 경쟁 심화 등의 영향으로 적자 폭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에서는 향후 반도체 호황이 계속될지 주목하고 있다. 최근 다수 전문가들은 AI가 촉발한 산업혁명이 과거와 달리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반도체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며 슈퍼사이클이 더 이어질 것이라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과거 메모리 시장은 PC와 스마트폰 판매량에 따라 호황과 불황을 반복하는 경향이 강했지만, AI 데이터센터가 새로운 핵심 수요처로 자리 잡으면서 반도체 시장의 성장 동력이 달라졌다는 평가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4분기 범용 D램 가격이 전 분기 대비 10~15%, 낸드는 15~20%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오는 4분기에도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봤다. 한화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4분기 매출을 213조 6000억원, 영업이익을 117조 7000억원으로 전망했다. 올해 영업이익은 무려 370조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는 엔비디아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약 360조 2000억원)을 웃돈다. 만일 이런 수치가 현실화된다면 삼성전자는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면에서 엔비디아를 제치게 된다. 게다가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양산을 시작한 HBM4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적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에 내년 연간 영업이익이 550조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증권가에서 나온다. 다만 AI 데이터센터에 대한 막대한 투자가 지속되더라도 빅테크 기업들의 투자 효율성에 대한 검증이 본격화되거나 AI 서비스의 성장 속도가 예상보다 둔화할 경우 반도체 수요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AI 시대를 맞아 메모리 반도체의 가치가 예상보다 크게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고성능 메모리 수요가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차세대 제품을 선제적으로 내놓고 시스템 반도체까지 경쟁력을 넓혀야 한다”고 말했다.
  • 황재철 경북도의원, 도정질문서 원전 기본소득 도입·지역아동센터 프로그램비 증액 등 촉구

    황재철 경북도의원, 도정질문서 원전 기본소득 도입·지역아동센터 프로그램비 증액 등 촉구

    경북도의회 황재철 의원(국민의힘, 영덕)은 1일 개최된 제366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도정과 교육 전반의 핵심 현안을 정밀히 점검하며 다각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황 의원은 원전 기본소득 제도의 도입과 함께 원전 배후산업 관련 기업의 유치를 피력했으며, 지역아동센터의 프로그램비 인상 및 종사자 처우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호남권 메가프로젝트에 맞서 경북 지역 특성화고를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지원책 수립을 강하게 주문했다. 황 의원은 먼저 원자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은 2015년에 1kWh당 1원으로 정해진 이후 변동이 없어 불합리함을 지적하며 1.5원으로 인상하고, 이를 재원으로 한 원전 기본소득 도입을 촉구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의 올해 상반기(1~6월) 영업이익이 3조 8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8% 증가했고, 매출액은 8조 2398억원, 영업이익률은 37.5%에 달한다는 점을 제시하며 “이 정도의 수익을 거두고 있다면 지역자원시설세 세율 인상분을 감당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영덕을 비롯한 원전 소재 지역 주민들은 방사능 위험을 감수하며 삶의 터전을 국가 에너지 정책에 내어준 것”이라며 “그에 상응하는 최소한의 보상 차원에서 원전 기본소득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특히 현재 국회에 인구감소지역이 배분받은 원전 지역자원시설세의 전부 또는 일부를 주민에게 직접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지방재정법 개정안(임미애 의원 대표발의)이 계류 중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국회 차원에서도 이미 법적 근거를 마련하려는 움직임이 있는 만큼, 경북도 역시 법안 논의에 적극 협력하고 조속한 입법을 위해 함께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이어서 원전 건설·운영에 따른 배후산업에 지역기업의 참여를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현재 한수원 유자격 공급업체 중 경북에 본사나 공장을 둔 업체는 35개사에 불과하며, 그마저도 상당수가 타 지역 본사의 파견인력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원전 건설은 현대건설·포스코이앤씨·삼성물산 등 대형 건설사가, 주기기 제작은 두산에너빌리티가, 유지보수는 한전KPS·효성·영진 등이 맡고 있어 지역기업의 진입장벽이 높다”며 기자재·정비·서비스 등 세부 분야에서 지역기업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황 의원은 도정질문에서 지역아동센터의 교육프로그램비 인상과 종사자 처우 개선, 석면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강하게 요구했다. 황 의원은 지역아동센터가 단순 돌봄을 넘어 교육과 문화, 체험 등 다각도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취약계층 아동이 수준 높은 교육 기회를 얻도록 AI·학습체험·창의융합 같은 특화 프로그램을 늘리고 관련 예산을 인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북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건강검진비 및 정액급식비 신설과 더불어 현행 20호봉으로 제한된 호봉제 범위를 넓혀야 한다고 짚었다. 또한 석면 문제와 관련해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방식을 취할 경우 공모 절차 등으로 사업 진행이 지연될 수 있음을 우려하며, 아동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경북도가 자체 예산을 직접 편성해 신속히 석면 철거에 나서야 한다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황 의원은 정부의 호남권 반도체 투자 확대 기조에 발맞춰 경북 차원의 선제적인 직업교육 개편과 특성화고 육성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황 의원은 “정부가 광주와 전남 지역에 대규모 반도체 투자를 진행하고 전남은 마이스터고 지정 및 반도체 교육 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에 대한 경북도의 대응책 마련 여부를 질의했다. 이어 “산업 재편 속도에 맞춰 학교도 변화해야 한다”며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와 AI·로봇 등 지역 전략산업을 뒷받침할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경북교육청이 산업 변화에 맞는 특성화고 육성과 직업교육 대응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정질문을 마무리하며 황 의원은 “지역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것은 구호가 아니라 실행”이라며 경상북도와 경북교육청의 실질적이고 책임 있는 후속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 현대차그룹, 상반기 이익률 글로벌 ‘넘버 3’

    현대차그룹, 상반기 이익률 글로벌 ‘넘버 3’

    전기차 전환 장기화와 미래 기술 투자 및 관세 부담, 중국발 공급 확대 등이 겹치며 글로벌 완성차 업계의 수익성이 빠르게 악화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상반기 이익률 6.5%로 업계 평균(3.5%)을 크게 웃돌았지만 쌓여 가는 돌출 변수에 속내는 복잡한 상황이다. 29일 한국자동차연구원이 발표한 ‘완성차 업계의 수익성 변화와 그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독일 자동차경영연구소(CAM)가 글로벌 완성차 25개 그룹을 분석한 결과 지난 상반기 매출은 1년 전보다 1.0% 줄었다. 이자·법인세 차감 전 이익(EBIT)은 16.3%나 줄었고, 매출 대비 이익률(EBIT 마진)은 평균 4.4%에서 3.5%로 떨어졌다. 차량 한 대당 EBIT도 1199유로에서 1027유로로 14.3% 감소했다. EBIT 마진은 스즈키가 10.1%로 가장 높았고 중국 체리(7.8%), 현대차그룹(기아 포함·6.5%), 도요타(6.3%) 순이었다. 테슬라는 2.6%, 스텔란티스는 1.7%였고 리오토(-20.4%), 샤오펑(-9.0%) 등 일부 중국 전기차 업체는 적자를 기록했다. 자동차연구원은 미국에서 하이브리드차가 다시 부상하면서 복수 동력계(멀티 파워트레인)에 강점을 가진 현대차그룹과 도요타가 안정적인 수익성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수익성 악화는 일시적 현상이 아니다. 주요 글로벌 완성차 20개사의 합산 영업이익률은 2023년 7.9%에서 2024년 6.4%, 지난해 2.3%로 낮아졌다. 지난해 매출이 2.4% 늘었는데 영업이익은 62.9% 급감했다. 완성차 업체의 생존 전략도 복잡해졌다. 지역별 전기차 전환 속도가 달라 내연기관차와 하이브리드차를 유지하면서 전기차 설비에도 투자해야 한다. 생산 라인 전환에는 2억~4억 달러의 비용과 9~15개월의 시간이 필요하다. 여기에 소프트웨어 중심차(SDV)와 AI·자율주행 개발비, 중국 업체의 공급 확대, 관세·현지 조달에 따른 지역별 생산·공급망 구축 부담까지 더해지고 있다. 미래 기술 투자도 멈출 수 없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현대차는 로보틱스와 자율주행차, 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피지컬 AI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결국 앞으로는 내연기관차·하이브리드차·전기차를 아우르는 생산 유연성뿐 아니라 AI·소프트웨어·로봇을 사업으로 연결하는 종합 대응력이 완성차 업체의 생존을 좌우할 전망이다. 김한솔 한국자동차연구원 산업조사실 책임은 “미래 투자를 실제 판매와 이익으로 연결하는 실행력이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 현대차그룹, 상반기 이익률 글로벌 ‘넘버 3’

    현대차그룹, 상반기 이익률 글로벌 ‘넘버 3’

    전기차 전환 장기화와 미래 기술 투자 및 관세 부담, 중국발 공급 확대 등이 겹치며 글로벌 완성차 업계의 수익성이 빠르게 악화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상반기 이익률 6.5%로 업계 평균(3.5%)을 크게 웃돌았지만 쌓여 가는 돌출 변수에 속내는 복잡한 상황이다. 29일 한국자동차연구원이 발표한 ‘완성차 업계의 수익성 변화와 그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독일 자동차경영연구소(CAM)가 글로벌 완성차 25개 그룹을 분석한 결과 지난 상반기 매출은 1년 전보다 1.0% 줄었다. 이자·법인세 차감 전 이익(EBIT)은 16.3%나 줄었고, 매출 대비 이익률(EBIT 마진)은 평균 4.4%에서 3.5%로 떨어졌다. 차량 한 대당 EBIT도 1199유로에서 1027유로로 14.3% 감소했다. EBIT 마진은 스즈키가 10.1%로 가장 높았고 중국 체리(7.8%), 현대차그룹(기아 포함·6.5%), 도요타(6.3%) 순이었다. 테슬라는 2.6%, 스텔란티스는 1.7%였고 리오토(-20.4%), 샤오펑(-9.0%) 등 일부 중국 전기차 업체는 적자를 기록했다. 자동차연구원은 미국에서 하이브리드차가 다시 부상하면서 복수 동력계(멀티 파워트레인)에 강점을 가진 현대차그룹과 도요타가 안정적인 수익성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수익성 악화는 일시적 현상이 아니다. 주요 글로벌 완성차 20개사의 합산 영업이익률은 2023년 7.9%에서 2024년 6.4%, 지난해 2.3%로 낮아졌다. 지난해 매출이 2.4% 늘었는데 영업이익은 62.9% 급감했다. 완성차 업체의 생존 전략도 복잡해졌다. 지역별 전기차 전환 속도가 달라 내연기관차와 하이브리드차를 유지하면서 전기차 설비에도 투자해야 한다. 생산 라인 전환에는 2억~4억 달러의 비용과 9~15개월의 시간이 필요하다. 여기에 소프트웨어 중심차(SDV)와 AI·자율주행 개발비, 중국 업체의 공급 확대, 관세·현지 조달에 따른 지역별 생산·공급망 구축 부담까지 더해지고 있다. 미래 기술 투자도 멈출 수 없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현대차는 로보틱스와 자율주행차, 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피지컬 AI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결국 앞으로는 내연기관차·하이브리드차·전기차를 아우르는 생산 유연성뿐 아니라 AI·소프트웨어·로봇을 사업으로 연결하는 종합 대응력이 완성차 업체의 생존을 좌우할 전망이다. 김한솔 한국자동차연구원 산업조사실 책임은 “미래 투자를 실제 판매와 이익으로 연결하는 실행력이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 [서울데이터랩] 코스닥, 844.08로 상승 출발…개인 매수에 반도체·2차전지·로봇 강세

    [서울데이터랩] 코스닥, 844.08로 상승 출발…개인 매수에 반도체·2차전지·로봇 강세

    코스닥이 22일 장 초반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844.08을 나타내고 있다. 간밤 미국 기술주 강세 영향 속에 반도체, 2차전지, 로봇주가 동반 오르며 지수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22일 오전 9시 15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836.27보다 7.81포인트(0.93%) 오른 844.08이다. 지수는 846.14에 출발한 뒤 장중 847.10까지 올랐고, 저가는 843.82를 기록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741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다. 반면 외국인은 543억원, 기관은 192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 중심으로 506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체로 강세다. 알테오젠(196170)은 25만6000원으로 0.39% 올랐고, 에코프로(086520)는 8만600원으로 0.88%,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0만4300원으로 0.87% 상승했다.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20만9000원으로 1.7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44만7000원으로 1.71%, 원익IPS(240810)는 13만300원으로 1.01%, 리노공업(058470)은 7만1700원으로 2.72% 각각 올랐다. 심텍(222800)은 15만2800원으로 16.91% 급등하며 두드러진 상승폭을 나타냈다. 시장 전반으로도 오름세가 우세하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승 종목이 890개, 하락 종목이 692개였고 보합은 135개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은 1개였다. 개별 종목별로는 더블유에스아이가 29.94%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고, 셀리드가 26.13%, 수성웹툰이 20.37%, 토마토시스템이 17.65% 상승했다. 심텍도 상승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핀텔은 10.73% 내렸고 예선테크는 9.87%, 큐라티스는 8.75%, 대호특수강우는 8.52%, 아시아경제는 8.32% 하락했다. 최근 흐름도 견조하다. 코스닥은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4거래일 연속 올라 815.98에서 836.27까지 상승한 데 이어 이날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날 제논은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제논은 7월 심사청구서 제출 이후 약 2개월 만에 첫 관문을 통과했으며, 앞으로 증권신고서 제출과 수요예측, 일반청약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은 GPU 등 컴퓨팅 자원 확보와 자체 AI 플랫폼, AI 에이전트, 피지컬 AI 기술 고도화, 인력 확충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2017년 설립된 제논은 엔터프라이즈 AI전환 플랫폼 제노스를 기반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별도 기준 매출은 117억6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배 늘었고, 영업이익은 22억원으로 확대됐다. 지난해 연간 매출 117억4000만원을 상반기 만에 넘어섰고, 영업이익률도 6%에서 18.7%로 높아졌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 코스닥, 844.08로 상승 출발…개인 매수에 반도체·2차전지·로봇 강세

    [서울데이터랩] 코스닥, 844.08로 상승 출발…개인 매수에 반도체·2차전지·로봇 강세

    코스닥이 22일 장 초반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844.08을 나타내고 있다. 간밤 미국 기술주 강세 영향 속에 반도체, 2차전지, 로봇주가 동반 오르며 지수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22일 오전 9시 15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836.27보다 7.81포인트(0.93%) 오른 844.08이다. 지수는 846.14에 출발한 뒤 장중 847.10까지 올랐고, 저가는 843.82를 기록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741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다. 반면 외국인은 543억원, 기관은 192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 중심으로 506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체로 강세다. 알테오젠(196170)은 25만6000원으로 0.39% 올랐고, 에코프로(086520)는 8만600원으로 0.88%,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0만4300원으로 0.87% 상승했다.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20만9000원으로 1.7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44만7000원으로 1.71%, 원익IPS(240810)는 13만300원으로 1.01%, 리노공업(058470)은 7만1700원으로 2.72% 각각 올랐다. 심텍(222800)은 15만2800원으로 16.91% 급등하며 두드러진 상승폭을 나타냈다. 시장 전반으로도 오름세가 우세하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승 종목이 890개, 하락 종목이 692개였고 보합은 135개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은 1개였다. 개별 종목별로는 더블유에스아이가 29.94%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고, 셀리드가 26.13%, 수성웹툰이 20.37%, 토마토시스템이 17.65% 상승했다. 심텍도 상승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핀텔은 10.73% 내렸고 예선테크는 9.87%, 큐라티스는 8.75%, 대호특수강우는 8.52%, 아시아경제는 8.32% 하락했다. 최근 흐름도 견조하다. 코스닥은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4거래일 연속 올라 815.98에서 836.27까지 상승한 데 이어 이날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날 제논은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제논은 7월 심사청구서 제출 이후 약 2개월 만에 첫 관문을 통과했으며, 앞으로 증권신고서 제출과 수요예측, 일반청약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은 GPU 등 컴퓨팅 자원 확보와 자체 AI 플랫폼, AI 에이전트, 피지컬 AI 기술 고도화, 인력 확충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2017년 설립된 제논은 엔터프라이즈 AI전환 플랫폼 제노스를 기반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별도 기준 매출은 117억6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배 늘었고, 영업이익은 22억원으로 확대됐다. 지난해 연간 매출 117억4000만원을 상반기 만에 넘어섰고, 영업이익률도 6%에서 18.7%로 높아졌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HBM 수출단가, 5개월 만에 내렸다

    HBM 수출단가, 5개월 만에 내렸다

    인공지능(AI) 반도체의 핵심인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 평균 수출단가가 넉 달 연속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다 8월 하락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HBM 시장에서는 미국 마이크론이, D램 시장에서는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점유율 확대에 나서며 K-메모리를 압박하고 있다. HBM의 기술 초격차 유지, 범용 D램의 원가·제품 경쟁력 향상 등 ‘투트랙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다. 20일 한국무역협회 무역통계 서비스에 따르면 HBM 관련 평균 수출가는 올해 3월 40.68달러에서 4월 53.04 달러, 5월 58.21달러, 6월 69.51달러, 7월 76.14달러로 4개월 연속 가파른 상승세였다. 반면 지난달에는 73.39달러로 3.6% 하락하며 상승세가 꺾였다. 3월부터 7월까지 수출단가가 약 87% 급등한 뒤 첫 하락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업계의 속내는 복잡해졌다. 우선 HBM 공급 경쟁 탓에 단가 상승세가 둔화하는 초기 신호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이종환 상명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교수는 “HBM 수출단가 하락은 시장 공급 물량이 늘어난 영향일 수 있다”며 “미국 마이크론이 공급을 확대하는 등 후발 업체들의 공급이 점차 늘어나면 HBM 가격에 하락 압력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마이크론은 HBM 생산능력을 지난해 월 4만~5만장에서 올해 연말에는 10만장 수준으로 늘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분기에 HBM4 양산에 들어갔고 설비투자도 확대 중이다. 삼성전자도 올해 말에 17만장 규모의 생산능력을 월 25만장 수준으로 증설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SK하이닉스는 지난 6월에 웨이퍼 생산능력을 향후 5년간 2배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 다만 지난달 HBM 수출액과 물량은 전달보다 증가했다는 점에서 HBM 수출단가 하락을 곧바로 수요 둔화나 시장 가격 하락으로 해석하기는 어렵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해당 통계에는 HBM뿐 아니라 장비 등 다른 품목도 포함돼 있어 현재 통계만으로 단정 짓기는 어렵다”고 했다. D램 시장에서는 중국 CXMT의 추격이 변수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2분기 D램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 39.4%, SK하이닉스 24.9%, 마이크론 23.3%, CXMT 9.5% 순이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합산 점유율이 1분기 67.3%에서 64.3%로 낮아진 반면 마이크론과 CXMT는 각각 점유율을 끌어올렸다. 특히 마이크론과 CXMT의 수익성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영업이익률은 CXMT(82%), 마이크론(80.4%), SK하이닉스(76.3%), 삼성전자 DS부문(70%) 순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 업체들이 여전히 앞서 있지만 미중 기업들이 정부의 지원을 등에 업고 추격 속도를 높이고 있다”며 “HBM은 차세대 제품의 성능과 양산 기술을 고도화해 경쟁력을 유지하고, D램은 수율 개선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높이는 등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 최보라 경기도의원 “道, 고금리에 벼랑 끝 선 중소기업 외면하고 4,027억 기금 통장에 잠재우나... 이차보전 확대해야”

    최보라 경기도의원 “道, 고금리에 벼랑 끝 선 중소기업 외면하고 4,027억 기금 통장에 잠재우나... 이차보전 확대해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최보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1)은 9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경제노동위원회 제2차 회의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경기도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 실태를 집중적으로 따져 물었다. 최 의원은 먼저 이번 추경안에 반영된 중소기업육성기금 지원 사업 중 운전자금 계정 161억 원, 창업및경쟁력강화자금(창경자금) 계정 54억 원 등 총 215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감액 편성을 지적하며 구체적인 사유를 질의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 경제실장은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한 이차보전금을 집행하고 있으나, 대외 경제 여건 악화와 경기 침체로 기업들이 신규 투자나 대출 실행을 관망하는 분위기”라며 “예산을 감액하지 않을 경우 집행률이 60%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어 연말까지 90% 이상 집행률을 맞추기 위해 감액을 추진했다”고 해명했다. 최 의원은 집행부의 이 같은 해명을 반박하며 현장 기업들이 겪는 현실을 구체적인 통계로 제시했다. 최 의원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2026년 경기도 중소기업 동향 보고서’를 보면 중소기업의 이자보상비율이 320.7%에서 147%로 급감했고, 영업이익률은 3.3%까지 떨어져 기업들이 이자조차 감당하지 못하고 벼랑 끝에 서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하며 “기업들이 자금을 쓰지 않으려는 것이 아니라 고금리 부담 때문에 쓰지 못하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이차보전율을 상향하는 등의 정책적 고민은 왜 하지 않았는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기금 잔액이 과도하게 쌓여 있는 재정 운용의 비효율성도 도마 위에 올랐다. 최 의원은 “기금 특성상 3년째 삭감된 금액과 불용액이 고스란히 예치금 잔고로 쌓여 현재 운전자금 1,670억 원, 창경자금 2,357억 원 등 총 4,027억 원에 달한다”며 “이 막대한 금액을 단순히 통장에 예치금으로 묶어둘 것이 아니라, 이차보전율 상향 등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생존을 위해 적극 집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최 의원은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한계에 봉착한 도내 기업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기금의 문턱을 낮추고 더 적극적인 홍보와 집행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전자금 지원 사업은 고금리에 따른 융자 조기 상환과 융자 수요 감소를 이유로 2024년 본예산의 32.4%(219억 원), 2025년 9.4%(149억 원)를 감액 조정한 데 이어, 이번 제2회 추경에서도 기정액의 30.0%(161억 원)를 삭감하는 등 매년 10~30%대의 대규모 감액 편성이 반복되고 있는 실정이다.
  • 中 저가차 공세·美 관세 ‘이중고’… 원가절감 사활 건 글로벌 車업계

    중국 자동차 업체들의 저가 공세에 미국 관세와 인건비 상승, 전기차·소프트웨어 투자 부담까지 겹치면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대대적인 원가 절감에 나서고 있다. 직원을 줄이고 차종과 생산능력을 축소하는가 하면 부품 원가를 최대 30% 낮추는 등 자동차 개발·생산 방식과 공급망 자체를 뜯어고치는 모습이다. 7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영국 최대 자동차 업체 재규어랜드로버(JLR)는 향후 2년간 17억 파운드(약 3조원)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자발적 퇴직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직원 약 3만명 가운데 최대 4000명을 줄이는 방안이 거론된다. 주요 시장인 미국에서 주력 차종인 레인지로버와 디펜더 등이 관세 부담을 받고 있고 영국·유럽에서는 중국 자동차 업체들의 판매 확대까지 겹치며 수익성이 압박받고 있다. 유럽 최대 완성차 업체 폭스바겐그룹은 지난 3일 ‘퓨처 플랜 2030’을 확정하고 현재 진행 중인 약 5만명 감원에 더해 5만명을 추가로 줄일 계획이다. 2024년부터 진행 중인 기존 계획까지 합치면 전체 감원 규모는 약 10만명으로, 폭스바겐 89년 역사상 최대 구조조정이다. 폭스바겐은 2035년까지 모델 라인업을 약 50% 줄이고 트림·옵션 등 제품 사양도 약 75% 단순화해 판매량이 많은 차종에 역량을 집중하고 플랫폼 등의 공용화를 확대하기로 했다. 구조조정을 통해 올 상반기 3.8%였던 영업이익률을 2030년 9%까지 높인다는 목표다. 일본 혼다는 부품과 공급망에 원가 절감의 칼날을 들이댔다. 2030년까지 1조 5000억 엔(약 13조원) 이상의 비용을 줄이기 위해 주요 협력업체에 프레스·단조, 전장,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관련 부품 등의 원가를 최대 30% 낮추도록 요구했다. 중국산 부품 활용 확대도 추진한다. BYD 등 중국 업체들이 저가와 배터리·소프트웨어 경쟁력을 앞세워 해외 시장을 넓히면서 기존 공급망만으로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현대자동차도 지난달 ‘2026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2030년까지 매출원가율을 당초 계획보다 3%포인트 낮추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차량 전 생애주기 비용 혁신으로 1.5%포인트, 재료비 절감으로 1%포인트, 부품 현지화로 0.5%포인트를 각각 낮추고 2030년 영업이익률을 기존 8~9%에서 9%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다만 모델을 대폭 줄이는 폭스바겐과 달리 현대차는 2030년까지 전 세계에서 신차 출시와 부분변경 등을 합쳐 100건 이상의 제품 투입을 추진한다. 차종을 줄이는 대신 차량 전 생애주기 비용 혁신과 재료비 절감, 현지화를 추진하는 한편 신차 출시도 이어가면서 원가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이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성장 둔화까지 맞물리면서 이 같은 비용 절감 경쟁은 장기화될 전망이다. 이항구 평택대 특임교수는 “2035년까지 세계 자동차 시장은 성장하더라도 성장률이 크게 둔화될 것”이라며 “중국 업체들은 웬만한 업체보다 가격이 30% 이상 저렴해 비용을 줄이지 않고서는 경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다만 원가 절감을 위해서 중국산 부품 활용이 가장 쉬운 방법이지만 이 경우 중국 공급망 의존도 가중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차업계가 난제를 만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 中 저가차 공세·美관세 ‘이중고’…원가절감 사활 건 글로벌 車업계

    中 저가차 공세·美관세 ‘이중고’…원가절감 사활 건 글로벌 車업계

    중국 자동차 업체들의 저가 공세에 미국 관세와 인건비 상승, 전기차·소프트웨어 투자 부담까지 겹치면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대대적인 원가 절감에 나서고 있다. 직원을 줄이고 차종과 생산능력을 축소하는가 하면 부품 원가를 최대 30% 낮추는 등 자동차 개발·생산 방식과 공급망 자체를 뜯어고치는 모습이다. 7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영국 최대 자동차 업체 재규어랜드로버(JLR)는 향후 2년간 17억 파운드(약 3조원)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자발적 퇴직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직원 약 3만명 가운데 최대 4000명을 줄이는 방안이 거론된다. 주요 시장인 미국에서 주력 차종인 레인지로버와 디펜더 등이 관세 부담을 받고 있고 영국·유럽에서는 중국 자동차 업체들의 판매 확대까지 겹치며 수익성이 압박받고 있다. 유럽 최대 완성차 업체 폭스바겐그룹은 지난 3일 ‘퓨처 플랜 2030’을 확정하고 현재 진행 중인 약 5만명 감원에 더해 5만명을 추가로 줄일 계획이다. 2024년부터 진행 중인 기존 계획까지 합치면 전체 감원 규모는 약 10만명으로, 폭스바겐 89년 역사상 최대 구조조정이다. 폭스바겐은 2035년까지 모델 라인업을 약 50% 줄이고 트림·옵션 등 제품 사양도 약 75% 단순화해 판매량이 많은 차종에 역량을 집중하고 플랫폼 등의 공용화를 확대하기로 했다. 구조조정을 통해 올 상반기 3.8%였던 영업이익률을 2030년 9%까지 높인다는 목표다. 일본 혼다는 부품과 공급망에 원가 절감의 칼날을 들이댔다. 2030년까지 1조 5000억 엔(약 13조원) 이상의 비용을 줄이기 위해 주요 협력업체에 프레스·단조, 전장,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관련 부품 등의 원가를 최대 30% 낮추도록 요구했다. 중국산 부품 활용 확대도 추진한다. BYD 등 중국 업체들이 저가와 배터리·소프트웨어 경쟁력을 앞세워 해외 시장을 넓히면서 기존 공급망만으로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현대자동차도 지난달 ‘2026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2030년까지 매출원가율을 당초 계획보다 3%포인트 낮추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차량 전 생애주기 비용 혁신으로 1.5%포인트, 재료비 절감으로 1%포인트, 부품 현지화로 0.5%포인트를 각각 낮추고 2030년 영업이익률을 기존 8~9%에서 9%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다만 모델을 대폭 줄이는 폭스바겐과 달리 현대차는 2030년까지 전 세계에서 신차 출시와 부분변경 등을 합쳐 100건 이상의 제품 투입을 추진한다. 차종을 줄이는 대신 차량 전 생애주기 비용 혁신과 재료비 절감, 현지화를 추진하는 한편 신차 출시도 이어가면서 원가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이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성장 둔화까지 맞물리면서 이 같은 비용 절감 경쟁은 장기화될 전망이다. 이항구 평택대 특임교수는 “2035년까지 세계 자동차 시장은 성장하더라도 성장률이 크게 둔화될 것”이라며 “중국 업체들은 웬만한 업체보다 가격이 30% 이상 저렴해 비용을 줄이지 않고서는 경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다만 원가 절감을 위해서 중국산 부품 활용이 가장 쉬운 방법이지만 이 경우 중국 공급망 의존도 가중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차업계가 난제를 만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 딜리셔스, 상반기 영업익 32억 달성… ‘장끼노트’ 앞세워 동대문 디지털 전환 가속

    딜리셔스, 상반기 영업익 32억 달성… ‘장끼노트’ 앞세워 동대문 디지털 전환 가속

    - K-패션 B2B 플랫폼 기업,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률 18.2% 기록- B2B SaaS ‘장끼노트’ 베타 공개… 정산 시간 82% 단축- 대만·홍콩 직배송 체계 도입, 글로벌 거점 확대 K-패션 B2B 플랫폼 기업 딜리셔스(483350, 각자대표 김준호·정창한)가 올해 상반기 큰 폭의 이익 성장을 기록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사업 인프라를 고도화해 글로벌 패션 B2B 테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딜리셔스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 176억 원, 영업이익 32억 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약 3,000만 원) 대비 약 100배 증가했으며,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률은 18.2%를 기록했다. 이어지는 2분기에는 영업수익 97.5억 원, 영업이익 25.6억 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299% 증가하며 이익 성장세를 이어갔다. 회사 집계 기준 ‘신상애드’·‘신상멤버십’·‘구독 서비스’ 등 핵심 플랫폼 매출은 전년 대비 21.8% 늘어난 148.2억 원을 기록했다. 딜리셔스는 동대문 거래 영수증(‘장끼’) 정리를 자동화하는 B2B SaaS 솔루션 ‘장끼노트’를 공개했다. 기존 동대문 생태계의 종이 영수증 기반 수기 정산은 데이터 누락과 행정 업무 과중을 초래하는 것으로 지적돼 왔다. ‘장끼노트’는 AI 기술을 적용해 영수증을 스캔하면 약 10초 내외로 상세 거래 내역을 정밀 분석해 자동으로 장부를 생성해 준다. 아울러 카카오톡 연동 간편 세금계산서 요청 기능을 탑재해 업무 편의성을 높였으며, 정산 소요 시간을 기존 약 6.8시간에서 1.2시간 수준으로 82% 줄이는 실질적인 성과를 냈다. 지난 8월 베타 버전을 선보인 지 약 2주 만에 1,000여 개 소매상이 9,000장이 넘는 영수증을 스캔하는 등 초기 지표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회사는 연내 정식 론칭을 통해 적용 범위를 본격 확대할 방침이다. 국내 AI 전환(AX) 기술 혁신과 더불어 해외 시장에서는 물류 네트워크를 자체 내재화해 K-패션 수출 기반을 대폭 확장하고 있다. 딜리셔스는 플랫폼 내 해외 거래 규모 비중이 가장 큰 대만과 홍콩 지역의 유통 구조를 전면 개편했다. 기존 현지 물류 대행업체를 거치던 방식에 더해 사입부터 결제, 검수, 최종 배송에 이르는 전 과정을 회사가 직접 책임지는 ‘신상배송’ 직배송 체계를 새롭게 구축했다. 그 결과 상반기 대만과 홍콩의 신규 유입 고객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으며, 다단계 유통 경로를 플랫폼 직결망으로 축소해 결제 효율성과 상품 검수 신뢰도를 크게 높였다. 실제 직배송 도입 이후 약 2개월간 현지 사업자들의 재구매율은 57%를 웃도는 성과를 기록했다. 딜리셔스는 향후 자동 번역 기능을 탑재한 소통 솔루션 ‘신상톡’을 연계하고 물류 옵션을 다양화해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딜리셔스 정창한 대표는 “이번 상반기 성과는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의 근본적인 경쟁력이 질적 성장을 견인한 결과”라며, “‘장끼노트’를 통해 소매업계의 수기 정산 불편을 해소하고 본업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글로벌 직배송 인프라를 정교화하여 세계 시장을 잇는 독보적인 K-패션 B2B 테크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 “89년 만에 최대” 폭스바겐 5만명 감원 등 고강도 구조조정

    “89년 만에 최대” 폭스바겐 5만명 감원 등 고강도 구조조정

    독일 폭스바겐그룹이 89년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구조조정에 돌입했다. 폭스바겐그룹은 3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감독이사회가 경영진이 제안한 ‘2030 미래 계획’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인력의 8%에 달하는 5만명 규모의 인력 감축이 핵심이며, 기존 2024년부터 진행 중이던 5만명 감원과 별개로 추진된다. 폭스바겐은 감원과 함께 2035년까지 생산 모델의 절반을 단종하고, 차량별 사양과 옵션 조합을 약 75% 줄여 생산 구조를 대폭 단순화하기로 했다. 현재 50만대 이상 초과 상태인 유럽 내 생산능력을 고려해 엠덴, 츠비카우, 하노버 등 4개 공장의 대체 활용 방안도 모색 중이다. 올리버 블루메 최고경영자(CEO)는 “이는 폭스바겐그룹의 미래를 위한 강력한 신호”라며 “우리 전체 인력과 협력사, 전 세계 산업 일자리에 대해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사측이 당초 검토했던 ‘공장 즉시 폐쇄’나 ‘핵심 사업 분리’에서 한발 물러섰지만, 여전히 노사간 갈등의 불씨는 남아 있다. 노조격인 사업장평의회는 이번에 승인된 5만명이 확정된 감원 목표가 아니라, 2030년까지 영업이익률 9%를 달성한다는 재무 목표에서 역산한 ‘계획상 가정치’라고 선을 그었다. 폭스바겐은 그동안 중국 자동차업체들과 경쟁 심화, 미국의 관세, 팬데믹 이후 유럽 판매 부진 등으로 큰 타격을 입었다. 올해 상반기 차량 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8.4%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11.6% 줄었다. 이에 내년부터 2031년까지 연구개발(R&D)과 자본지출(CapEx) 등에 1350억 유로(약 213조원)를 쏟아부어 2030년 연간 판매 900만 대, 영업이익률 9%를 달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날 발표 후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폭스바겐 주가는 7.9% 급등했다. 뉴욕증시에 상장된 주식예탁증서(ADR)는 9.1% 뛰며 2023년 3월 이후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 40조원 ‘역대급 실적’에도 ‘뚱’한 주가…브로드컴에 무슨 일이? [재테크+]

    40조원 ‘역대급 실적’에도 ‘뚱’한 주가…브로드컴에 무슨 일이? [재테크+]

    인공지능(AI) 산업의 흐름을 가늠하는 가늠자로 꼽히며 월가와 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기대를 모은 미국의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이 인공지능(AI) 반도체 매출 221% 급증과 함께 순이익이 세 배로 뛰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시장의 반응은 시큰둥했고 주가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을 했는데요. 이를 두고 시장에서는 주가에 이미 높은 기대감이 미리 반영돼 있었던 데다, 다음 분기 전망이 눈높이에 미세하게 못 미치자 단기 매물이 쏟아졌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한번 갈아치운 역대 최대 실적브로드컴이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장 마감 후 발표한 2026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은 다시 한번 역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6% 늘어난 296억 달러(약 40조 1435억원)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직전 분기 성장률(48%)을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이에 힘입어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고 회사의 본질적인 수익성을 나타내는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32달러로 96% 증가했습니다. 시장 전망치도 넘어섰습니다. 앞서 애널리스트들은 매출 294억 달러(약 39조 9220억원), 조정 EPS 3.24달러를 예상했습니다. 이 같은 성장을 이끈 주역은 AI 수요였습니다. AI 반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1% 급증한 167억달러(약 22조 6500억원)를 기록하며 14분기 연속 AI 중심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4분기 전망도 ‘맑음’…AI 성장세 이어진다오는 4분기 전망도 긍정적인데요. 브로드컴은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348억 달러(약 47조 206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성장세가 한층 더 가팔라질 것이라는 뜻입니다. 영업이익률은 66%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시장의 4분기 매출 예상치는 350억 달러(약 47조 4780억원)였습니다. 그동안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아 온 브로드컴의 기조는 이번에도 이어졌습니다. 탄 CEO는 상승 흐름이 계속되며 AI 반도체 매출이 236% 급증한 217억 달러(약 29조 44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배당 성과도 돋보였습니다. 주당 0.65달러의 분기 배당을 발표했으며, 9월 21일 기준 주주를 대상으로 9월 30일 지급됩니다. 배당수익률은 0.7%로 낮아 보이지만, 이는 최근 3년간 주가가 322% 폭등한 데 따른 결과입니다. 그렇다면 주가는 왜 제자리걸음일까두 자릿수 매출 성장과 세 자릿수 순이익 증가라는 호실적에도 이날 브로드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66% 하락한 367.2달러를 기록했는데요. 미 투자전문매체 모틀리풀은 브로드컴이 시장을 만족시키지 못한 이유로 크게 두 가지를 꼽았습니다. 먼저 브로드컴이 제시한 4분기 매출 전망치(348억달러)가 월가 예상치(350억 달러)에 조금 못 미쳤기 때문입니다. 이 차이가 단기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자극해 차익 실현 매물 출회로 이어졌다는 분석입니다. 이미 투자자들의 기대가 높다는 점 역시 주가가 크게 오르지 않은 이유로 거론됩니다. 이를테면 매번 100점을 맞던 모범생이 이번에는 99점을 맞으니 사람들이 ‘어쩌다 99점을 맞았지?’라고 무덤덤하게 넘어간 셈이죠. 전문가들은 브로드컴 주식에 거품이 잔뜩 끼어 있는 것도 아니라고 평가합니다. 과거 실적을 기준으로 주가가 얼마나 비싼지를 보여주는 주가수익비율(PER)은 61배, 향후 12개월 동안 벌어들일 예상 이익을 기준으로 계산한 ‘선행 PER’은 32배에 달해 수치상으로 비싸 보입니다. 그러나 기업의 성장 속도까지 반영한 주가수익성장비율(PEG)은 0.49배에 불과합니다. 통상 PEG가 1 미만이면 저평가 상태로 해석됩니다.
  • 240만원→140만원 ‘개미 무덤’ 비명…“280만원 간다” 보고서 나왔다 [내가샀다]

    240만원→140만원 ‘개미 무덤’ 비명…“280만원 간다” 보고서 나왔다 [내가샀다]

    7월부터 이어진 코스피 하락장에 40% 넘게 하락한 코스피 시가총액 5위 삼성전기에 대해 2일 증권가 세 곳에서 ‘매수’ 의견을 내놓았다. 특히 목표주가를 현재의 두 배 수준인 280만원을 제시한 곳도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다올투자증권과 IBK투자증권, iM증권은 일제히 삼성전기에 대해 보고서를 내고 전날 삼성전기가 발표한 1조 722억원 규모의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공급 계약에 대해 분석했다. 앞서 삼성전기는 전날 글로벌 대형 기업과 인공지능(AI) 서버용 MLCC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상대방은 비밀 유지 조건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글로벌 AI 반도체 업체 중 한 곳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공급 계약은 삼성전기의 MLCC 장기공급계약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다올투자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해 “MLCC의 공급 부족으로 가격 협상력이 높아질 것”이라며 목표주가 280만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이날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1%대 하락한 141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김연미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계약을 통해 AI용 MLCC 수급난이 심화되고 최종 고객사와의 직접 조달이 확대되고 있으며, 1년 치 물량만 확정하면서도 가격 상단을 열어두는 계약 구조 등이 확인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AI 서버용 MLCC는 아직 가격 상승 사이클의 초입”이라며 “앞으로 판가 및 믹스 개선이 삼성전기의 MLCC 실적에 상승 여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iM증권은 이보다 낮은 200만원을 목표주가로 제시했는데, 현재 주가 대비 40%가량 상승 여력이 있는 것이다. 고의영 iM증권 연구원은 “이번 계약은 초소형, 고용량 중심의 고부가 라인업을 포괄하는 것”이라며 “업황 수급이 타이트해지며 공급 업체의 가격 협상력이 더 강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IBK투자증권은 목표주가로 175만원을 제시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AI 서버 확장으로 고용량 제품에 대한 필요성이 급증하면서 하이엔드 MLCC 선점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면서 “MLCC 가격 인상이 가속화되고, 삼성전기의 영업이익률 개선 속도도 가팔라져 전고점(40%)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지난 6월 19일 장중 241만 7000원, 종가 227만원의 신고가를 쓴 뒤 코스피 급락장에 지난 7월 30일 87만원대까지 급락했다. 이후 반등에 성공해 현재 14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 현대차, 2030년까지 신차 100종… 美관세·中공세 정면 돌파

    현대차, 2030년까지 신차 100종… 美관세·中공세 정면 돌파

    글로벌 생산능력 127만대 늘려2028년 ‘차선 변경’ 자율주행 적용4분기 로보택시 구글 웨이모 공급기보유 자사주 7891억 전량 소각 현대자동차가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에 신차 100종 이상을 선보이고 연간 생산능력을 127만대 확대한다. 미국 관세 정책과 중국 전기차 공세 속에서도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2028년 첫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에 고속도로에서 차선 변경 등을 스스로 수행하는 ‘레벨2+’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하는 등 미래차 경쟁력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2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호텔에서 ‘2026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이 같은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2030년 글로벌 판매 555만대와 전동화 차량(xEV) 판매 비중 60%라는 기존 목표를 유지하면서 영업이익률 목표는 기존 8~9%에서 9% 이상으로 높였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사장)는 “더 많은 모델을 출시하고 신규 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2030년까지 완전·부분변경과 파생모델을 포함해 신차 100종 이상을 출시한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북미 50만대, 인도 32만대 등 글로벌 생산능력도 총 127만대 늘린다. 제네시스는 내년에 1000㎞ 이상 주행 가능한 주행거리연장형 전기차(EREV)를 선보인다. 미래차 분야에서는 엔비디아와의 전략적 협력을 활용해 SDV와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 올해 말 자체 자율주행 모델 ‘아트리아 AI’를 투입하고 2028년 첫 SDV 양산차에는 운전자가 전방을 주시한 상태에서 운전대에서 손을 떼고 운전할 수 있는 레벨2+ 기술을 적용한다. 이후 연간 700만대 이상 판매되는 현대차그룹(기아 포함) 양산차에서 수집한 데이터로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박민우 첨단차플랫폼(AVP) 본부장은 “2033년 전후에 누적 데이터 규모에서 경쟁사를 앞설 것”이라고 했다. 2029년부터는 그래픽처리장치(GPU) 5만장 이상을 수용하는 100㎿급 새만금 AI 데이터센터도 가동한다. 로보택시와 로보틱스 사업도 키운다. 올해 4분기 미국 조지아주 공장에서 생산한 아이오닉5 기반 로보택시를 구글의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에 공급하고 향후 다른 자율주행 업체로 위탁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미국 로봇 메타플랜트 응용센터(RMAC)를 연말까지 현재의 10배 규모로 키우고, 2028년부터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아틀라스’를 미국 생산현장에 투입한다. 미국 내 로보틱스 생산시설은 2028년부터 가동해 연간 3만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자체 개발한 고성능 배터리 셀은 기존 하이니켈 배터리보다 출력을 2배 이상 높이고 충전시간은 40% 줄였으며 내년 상반기 EREV에 적용할 예정이다. 주주환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총주주환원율은 35% 이상을 유지하면서 임직원 보상 목적 물량을 제외한 7891억원 규모의 기보유 자사주는 전량 소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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