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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직금 IRP에 넣었는데 세금이?”… 은퇴자 발목 잡는 ‘1500만원의 진실’[세테크]

    “퇴직금 IRP에 넣었는데 세금이?”… 은퇴자 발목 잡는 ‘1500만원의 진실’[세테크]

    올 초 대기업을 떠난 이수현(58·가명)씨는 세금을 30~40% 아낄 수 있다는 금융사 직원 말에 퇴직금 3억원을 개인형퇴직연금(IRP)에 넣었습니다. 매달 250만원(연 3000만원)씩 나눠 쓸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작스레 고민이 생겼습니다. “개인연금을 1년에 1500만원 넘게 받으면 세금이 크게 늘어난다”는 은퇴 선배의 말 때문이었습니다. 이씨에겐 퇴직금 IRP 외에도 직장 생활 중 연말정산 혜택을 받기 위해 15년간 부어둔 연금저축펀드(1억원)도 있었습니다. 퇴직금 IRP(연 3000만원)와 연금저축(연 1200만원)을 합쳐 매달 350만원(연 4200만원)을 생활비로 쓰려던 계획이었는데, 이대로라면 1500만원 한도를 훌쩍 넘겨 세금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판입니다. 과연 은퇴자 이씨의 생활비 마련 계획에 빨간불이 켜진 걸까요. 스무 번째 ‘국세청이 알려주지 않는 세테크’는 은퇴자들이 가장 헷갈리는 퇴직금 IRP 세금과 연금 계좌 내 인출 순서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봤습니다. “3000만원 찾아도 괜찮다”… 1500만원 기준의 진실 이씨가 먼저 알아야 할 부분은 ‘사적연금 연간 1500만원 한도’의 정확한 적용 대상입니다. 세법에서는 개인이 넣은 연금 계좌에서 받는 연금액이 연 1500만원을 넘으면, 3.3~5.5%의 저율과세 대신 수령액 전액을 다른 소득과 합산해 종합과세(6.6~49.5%)하거나, 16.5%의 단일세율로 분리과세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외가 있습니다. 바로 ‘퇴직금 원금’(이연퇴직소득)입니다. 소득세법상 1500만원 기준선에 합산되는 돈은 ‘연말정산 때 세액공제를 받았던 본인 납입금’과 ‘계좌 안에서 굴려 불어난 운용수익’(이자·배당·투자수익)에 한합니다. 따라서 IRP 계좌에 퇴직금 원금만 들어 있는 이씨는 1년에 3000만원을 인출하더라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퇴직금을 찾을 때 한 가지 지켜야 할 기준은 ‘연금 수령 한도’(120% 규정)입니다. 정부는 퇴직금이 단기간에 모두 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최소 10년간 매년 찾을 수 있는 법정 인출 한도를 정해두었습니다. 계산식이 복잡하지만, ‘남은 잔액을 남은 연수로 균등하게 나눈 금액의 120%까지 찾을 수 있다’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예컨대 퇴직금 3억원을 첫해에 찾는다면, 10년으로 나눈 3000만원에 20%(600만원)를 더한 최대 3600만원까지는 세금 감면 혜택을 받고 꺼내 쓸 수 있습니다. 이씨가 계획한 연 3000만원은 이 한도 이내이므로 퇴직소득세 30% 감면 혜택을 온전히 받습니다. 만약 첫해에 목돈이 필요하다고 4000만원을 인출하면 한도를 초과한 400만원에 대해서는 감면 혜택이 없는 원래의 퇴직소득세가 부과됩니다. 연금저축 계좌에 적용되는 ‘합산의 룰’ 세법상 ‘사적연금 연간 1500만원 한도’는 계좌별이 아니라 가입자 기준 ‘1인 합산’으로 따집니다. 퇴직금 3억원은 한도 계산에서 빠지지만, 연금저축에 들어 있는 1억원(공제받은 원금과 운용수익)은 인출할 때 1500만원 기준선에 고스란히 포함됩니다. 이씨처럼 당초 계획대로 연 1200만원을 받다가 비상금 등으로 500만원을 더 찾아 한 해 1500만원을 초과하면, 수령액 전액에 대해 3.3~5.5%의 저율과세 대신 16.5% 분리과세나 종합과세를 선택해야 합니다. 이때 다른 소득이 거의 없는 순수 은퇴자라면 무턱대고 16.5% 분리과세를 고르기보다 종합과세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반대로 상가 월세나 재취업 급여 등 다른 소득이 많은 은퇴자라면 16.5% 분리과세를 선택해 누진세율을 피하는 게 유리합니다. 마음대로 지정할 수 없는 연금 계좌 ‘인출 순서’ 연금 계좌를 다룰 때 알아야 할 또 하나의 원칙은 ‘인출 순서’입니다. 가입자가 세금이 안 붙는 돈부터 먼저 빼달라고 임의로 지정할 수 없으며, 소득세법 시행령에 따라 세금 부담이 적은 항목부터 차례대로 인출됩니다. 1순위는 ‘세액공제를 받지 않고 넣은 원금’입니다. 이미 세금을 낸 돈이므로 세금이 붙지 않습니다. 2순위는 퇴직금 원금입니다. 3순위는 매년 연말정산 때 세액공제를 받았던 원금과 계좌 안에서 불어난 운용수익입니다. 3순위 재원이 인출될 때 3.3~5.5%의 저율과세가 매겨지며, 연 1500만원을 넘어서면 종합과세나 16.5% 분리과세 대상이 됩니다. ‘2개 계좌 보유했다면 시차를 두고 찾아라’ 퇴직금 IRP와 연금저축을 함께 가진 은퇴자라면 두 계좌를 동시에 찾기보다 시차를 두고 분리 인출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우선 은퇴 초기 생활비는 IRP 퇴직금 원금에서 충당하는 것이 좋습니다. 퇴직금 원금은 1500만원 한도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연금저축은 수령 시점을 최대한 뒤로 늦춥니다. 연금저축 계좌 안에서 운용 중인 ETF나 펀드는 수익에 대해 당장 세금을 떼지 않는 ‘과세이연’ 상태입니다. 충분히 투자 복리 효과를 누리다가, IRP 퇴직금이 소진될 무렵 연금을 개시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급전이 필요할 땐 연금저축의 부분 인출을 활용합니다. IRP는 법정 사유(주택 구입 등)가 없으면 일부 금액만 찾을 수 없어 계좌 전체를 해지해야 합니다. 반면 연금저축은 부분 인출이 가능합니다. 특히 세액공제 한도를 초과해 넣어둔 ‘공제받지 않은 원금’이 있다면, 세금 없이 비상금으로 꺼내 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연금저축을 찾을 땐 ‘월 125만원(연 1500만원)’ 기준을 지키는 겁니다. 수령 기간을 10~15년 이상으로 길게 설정해 연 1500만원 이하로 나눠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가입자 연령이 70대(세율 4.4%), 80대(3.3%)로 올라가면 적용되는 세율도 낮아집니다.
  • 존리 “매일 주가 볼 필요 없어…부자 되려면 ‘이것’에 투자해야”

    존리 “매일 주가 볼 필요 없어…부자 되려면 ‘이것’에 투자해야”

    금융전문가 존리가 단기 수익률에 집착하기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히 투자해야 한다며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시간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일 유튜브 채널 ‘새멋TV’에는 ‘노후자금으로 주식한다면 꼭 알아야 할 것. 투자의 목적은 수익률이 아닙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존리의 부자학교 대표인 존리는 영상에서 “최근 20대들이 주식에 손댔다가 다 손해를 봤다는 방송을 봤다. 주식 투자를 하고 싶은데 어떤 공부를 해야 할지 막막하다”는 60대 중반 여성의 고민에 “금융 교육의 부재가 문제”라고 답했다. 그는 “많은 20~30대가 레버리지 상품에 투자했다”며 “빨리 부자가 되고 싶은 욕심 때문이지만 부자는 절대로 빨리 되지 않는다. 시간에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60대 중반이라면 투자할 수 있는 기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주식 비중이 중요하다”며 “레버리지 상품 등에 투자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신생아 명의로 주식 계좌를 만들어주려는데 어떤 종목을 사야 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아이가 가진 가장 큰 자산으로 ‘시간’을 꼽았다. 존리는 “이 아이가 갖고 있는 가장 큰 재산은 시간이다. 이 아이는 부자가 되기 싫어도 부자가 될 것”이라며 “아이 이름으로 계좌를 개설하고 용돈 대신 주식을 사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투자 상품으로는 ETF(상장지수펀드)를 추천했다. 그는 “가장 좋은 건 ETF”라며 “미국 500개 기업에 투자하는 S&P500이나 한국 기업에 투자하는 코스피200, 이 두 가지만 사줘도 충분하다”고 했다. 매달 꾸준히 투자하면 1년 뒤 어떤 효과를 볼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1년은 굉장히 짧은 기간”이라면서도 “다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노후를 위한 경제적 독립이라는 마라톤을 출발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출발한 사람과 출발하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굉장하다”며 “투자하기 제일 좋은 때는 오늘이다. 망설이지 말고 당장 계좌를 열고, 특히 연금저축펀드 계좌가 없다면 계좌를 개설해 투자를 시작하라”고 강조했다. 적립식 투자 과정에서 수익률보다 보유 수량을 늘리는 것이 더 중요한지를 묻는 질문에는 투자 목적부터 분명히 해야 한다고 답했다. 존리는 “투자의 목적은 수익률이 아니다. 많은 사람이 잘못 알고 있는데 수익률이 중요한 게 아니라 노후 준비가 중요하다”며 “당장 1년 수익률이 아니라 20년 후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 주식을 꾸준히 모아가는 투자자라면 오히려 주식시장이 하락하는 것이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니라고도 했다. 주가가 떨어진 만큼 같은 돈으로 더 많은 주식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예를 들어 지금부터 S&P500 ETF를 매달 10주씩 사서 10년 후에 보니 1만주가 됐다고 해보자. 그러면 노후 준비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매일 주가 등락에 일희일비하며 주식을 사고파는 행태는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존리는 “사람들은 100주를 사놓고 매일 휴대전화를 들여다본다. 그건 도박이다. 도박과 투자는 다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은 투자가, 즉 인베스터가 돼야 한다. 매일 주식을 사고파는 것이 직업인 트레이더와는 다르다”며 “오늘 주가가 얼마나 올랐는지 내렸는지, 외국인이 샀는지 팔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했다. 이어 “내가 투자한 기업들이 여전히 돈을 잘 벌고 있는지, 앞으로도 경쟁력이 있는지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단기적인 주가 흐름보다 기업의 장기적인 가치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난 단타하다 실패, 자녀는 수익률 290%” 계좌 공개한 배우 최귀화

    “난 단타하다 실패, 자녀는 수익률 290%” 계좌 공개한 배우 최귀화

    배우 최귀화(48)가 자녀들에게 주식 공부를 하고 투자하도록 해 높은 수익을 거뒀다며 계좌를 공개했다. 최귀화는 또래 부모들에게 “자녀의 계좌에는 소액이라도 상장지수펀드(ETF)를 중심으로 적립식 투자를 하는 것이 좋다”며 자녀와 함께 금융투자 공부를 시작할 것을 권했다. 1일 방송가에 따르면 최귀화는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3년 전부터 세 자녀에게 금융 공부를 가르치면서 주식을 사주기 시작했다”면서 자녀의 주식 투자 성과를 공개했다. 최귀화는 “매달 10만원씩, 또는 용돈이나 세뱃돈을 아껴 투자하도록 했다”면서 “금액은 크지 않지만 꾸준히 매수한 결과 배당과 복리 효과가 쌓이면서 놀랍게도 수익률 290%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최귀화가 공개한 자녀의 계좌를 보면 3개 종목. 총 투자금은 209만원이었다. 이중 한 종목은 수익률이 290%에 달해, 투자금 66만 5100원이 259만원으로 불어났다. 또 다른 종목은 수익률이 10.47%, 나머지 종목은 155%였다. 최귀화는 “수익률이 높은 것이지 총 수익금이 큰 것은 아니다”면서도 “이 이야기를 공개하는 이유는 주식 투자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나름의 깨달음을 얻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실패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그는 “나는 주식 투자를 6년간 해왔음에도 수익률은 제로에 가까운데, 이유는 ‘사팔사팔(사고 팔기를 반복)’, ‘단타’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아이들과 함께 다시 금융 공부를 시작하면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와 연금저축펀드를 활용한 소액 적립식 투자와 수익, 배당, 복리 효과로 조금씩 만회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만약 내 부모님이 50년전, 소액이라도 내 명의로 적립식 주식투자를 해두었다면, 든든한 자산이 돼 고생을 덜 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당신이 아무리 공부를 많이 해도, 개인이 주식 시장을 이기기는 쉽지 않다”면서 “투자할 종목이나 충분히 분석한 섹터가 있다면, ETF를 중심으로 소액이라도 꾸준히 적립식 투자를 하는 것을 권한다”면서 “특히 자녀의 계좌라면 더욱 그렇다”라고 강조했다. “하이닉스 절대 안 팔아” 전원주의 ‘장투’우량주·ETF 집중 매수하는 ‘중년 여성’이 승자‘단타’를 하다 실패한 뒤 ‘좋은 종목’과 ETF를 중심으로 장기 투자해 높은 수익률을 거뒀다는 최귀화의 경험은 실제 통계에서도 입증된다. NH투자증권이 지난해 1~9월 사이 투자자들의 연령별·성별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가장 높은 수익률을 거둔 집단은 60대 여성(26.9%)였다. 이어 40대 여성(25.9%)과 50대 여성(25.7%), 30대 여성(25.6%), 20대 여성(24.8%) 등 여성의 투자 수익률이 높았다. 남성 중에서는 60대(23.3%)가 가장 높았지만 20대 여성보다는 낮은 수치였다. 이어 50대 남성(21.1%)과 40대 남성(20.9%), 20대 남성(19.0%)의 순으로, 20대 남성이 가장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40~60대 여성이 우량 종목에 집중 투자하며 ‘장투’하는 성향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상승하는 종목을 매수하고 길게 가져가며, 특정 종목 투자로 인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ETF도 사들였다. 반면 남성들은 매매 종목을 자주 교체하는 ‘단타’ 성향이 있었으며, 시장 하락에 베팅해 ‘고위험 고수익’을 추구하는 인버스 펀드를 많이 매수해 손실을 초래했다고 NH투자증권은 분석했다. 실제 ‘사팔사팔’의 빈도를 나타내는 주식 회전율(매수·매도 빈도 지표)은 60대 이상 남성(211.5%)이 가장 높았으며 2~5위까지 남성이 차지했다.
  • 클릭 한 번으로 연금 설계까지… ‘노후 포트폴리오’ 준비하세요

    클릭 한 번으로 연금 설계까지… ‘노후 포트폴리오’ 준비하세요

    재무·건강·여가·대인관계 등 설문진단 결과 통해 개인별 맞춤 상담새는 돈 막아줄 구체적 계획 조언지자체서도 ‘찾아가는 상담’ 진행재무 특강·동아리 지원사업 제공한국인의 기대 수명은 82.7세에 이른다. 수명은 늘었지만, 그만큼의 삶을 어떻게 준비할지는 여전히 ‘개인의 몫’으로만 여겨진다. 2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한국의 노인 빈곤율은 2023년 기준 38.2%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고령 인구가 유례없이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노후 준비 부족이 막대한 복지 지출 등 사회적 비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 자영업자 김주미(41·가명)씨는 운동 코치로 일하는 남편과 함께 맞벌이하며 월 950만원 정도를 번다. 월급쟁이가 아닌 터라 수입은 들쑥날쑥하지만, 부동산 대출(월 90만원)과 자녀 교육비 및 돌봄비(월 240만원), 부모님 용돈(20만원) 등 돈 나갈 구석은 일정하고, 또 많다. 김씨는 “노후 준비는 먼 미래의 일이라 생각해 깊이 고민해 본 적이 없었는데 요즘에는 나중에 월 300만원 정도를 쓰며 안정적으로 살 수 있을지 불안하다”고 털어놨다. 김씨는 국민연금공단의 ‘노후준비서비스’ 상담을 통해 재무 상태를 점검받았다. ‘소비지출 관리’와 ‘다층형 연금 설계’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후 김씨 부부는 식비와 교육비, 보험료 등을 구조조정해 180만원 정도 씀씀이를 줄이고 국민연금 보험료 상향, 연금저축펀드 추가 가입 등 실천 계획을 세웠다. 상담사는 퇴직연금과 주택연금 등을 연계해 연금을 재설계하고 규칙적인 운동도 병행하라고 조언했다. 노후 불안은 저소득층만의 문제가 아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해 전국 30~69세 성인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노후 준비 실태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노후 준비 수준은 100점 만점에 69.9점으로 낮은 편이었다. 영역별로는 건강(74.5점)이 가장 높았고 재무(67.6점), 대인관계(64.9점), 여가(60.3점) 순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60대 이상 고용률은 45.9%로 10년 전(39.0%)부터 꾸준한 증가세다. 노후 준비가 안 돼 불가피하게 일을 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인 고령층도 상당하다는 의미다. 특히 5년 전과 비교해 재무 영역은 7.3점 증가했지만 대인관계는 2.4점 감소했다. 황남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공적연금 제도가 성숙하지 않은 데다 1인가구 증가로 고령층의 경제적·사회적 취약성이 높아졌다”면서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대인관계 점수는 더 악화했다”고 분석했다. 정부는 2016년부터 국민 개개인이 스스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노후준비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재무·건강·여가·대인관계 등 4대 영역에 걸쳐 37개 문항의 설문지를 작성하면 본인의 노후 준비 상태를 종합적으로 진단받을 수 있다.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형 상담이 이뤄지며 필요시 다른 기관의 서비스로도 연계된다. 현재 노후준비지원센터는 국민연금공단을 비롯해 5개 광역센터, 119개 지역센터에서 운영되고 있다. 가장 큰 걸림돌은 낮은 인지도다. 노후준비서비스 인지율은 지난해 3.1%로 5년 전과 비슷하다. 서비스 이용 의향은 30.8%에 이르지만, 실제 상담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서울 성동구 50플러스센터 관계자는 “사람들이 노후준비서비스의 존재 자체를 잘 모른다”며 “지역센터가 더 많아져야 접근성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최근 노후 상담을 받은 장모(63)씨는 “살면서 노후라는 걸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연금공단 홈페이지에서 종합진단을 받아 보니 너무 자세하게 나와 놀랐다”고 했다. 근래 들어 연금공단 중심으로 운영되던 서비스가 지자체로도 확대되고 있다. 경기 부천시는 신(新)중년 세대의 주체적인 노후 준비를 돕기 위해 ‘찾아가는 노후 준비 상담’을 시행 중이다. 참가자가 현장에서 설문지를 작성하면 전문 상담사가 1대1 맞춤 상담과 서비스 연계를 제공한다. 김향미 부천시 신중년 노후준비지원센터 팀장은 “지역에 있는 복지관 5곳과 연계해 인공지능(AI) 강의나 재무 특강도 하고 있다”며 “이용자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전했다. 강원 춘천시는 지난해 4월 기초지자체 중 처음으로 노후준비지원센터를 설립했다. 이곳은 상담 기능 외에도 시니어 아카데미, 동아리 지원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노후준비서비스의 근거가 되는 ‘제3차 노후준비 지원에 관한 기본 계획(2026~2030)’ 수립을 앞두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3일에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실태조사를 공유하고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복지부는 9월까지 기본계획 초안을 만들고 12월 중 최종안을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김상희 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은 “저출산·고령화로 길어진 노후를 국민과 정부가 협력해 준비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 연금저축·사고보험금도 5000만원까지 별도로 보호됩니다 [정문영 PB의 생활 속 재테크]

    지난 3월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의 파산과 최근 국내 제2금융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의 연체율 증가로 금융기관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예금자보호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예금자보호법은 금융사 파산 등의 사유로 예금 등을 지급할 수 없는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만든 예금보험제도 등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예금자 등을 보호하고 금융제도의 안정성을 유지하려고 제정된 법입니다. 예금보험의 적용을 받는 금융회사로는 은행(산업·기업·시중·농협·수협 등), 투자매매업자, 투자중개업자, 보험회사, 종합금융회사, 상호저축은행중앙회 등이 있습니다. 농협·수협의 지역조합,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의 경우 예금자보호 대상은 아니나 자체 관련 법률에 따라 자체 기금에서 보호되며 우체국의 경우 정부 기관이기 때문에 국가에서 우체국 예금을 보호합니다. 예금자보호 한도는 1인당 각각의 금융기관별 원금과 소정의 이자를 포함해 5000만원까지입니다. 이와 관련해 최근 금융위원회는 국민의 노후 소득 보장과 상품의 사회적·보장적 성격을 고려해 연금저축, 사고보험금,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에 대해 예금자가 보유한 일반 예금과 별도로 예금자보호 한도 5000만원을 각각 적용하는 정책을 추진하는 ‘예금자보호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를 했습니다. 이번 개정안을 통해 기존 확정기여형(DC) 및 개인형(IRP) 퇴직연금과 마찬가지로 연금저축(신탁·보험), 사고보험금,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 각각에 대해서 일반 예금과 분리해 별도로 보호받게 됩니다. 연금저축신탁(은행) 및 연금저축보험(보험사)이 대상이고 연금저축펀드(자산운용사)는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닙니다. 사고보험금(만기보험금 제외)도 일반 예금과 분리해 별도 보호 한도를 적용합니다.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의 예금도 실예금자(근로자)별로 별도 보호 한도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보호 대상 은행상품, 연금저축신탁, 사고보험, IRP에 가입한 고객의 경우 현재는 IRP만 별도로 보호를 받기 때문에 총 1억원을 보호받지만 앞으로는 각각 5000만원씩 총 2억원을 보호받게 됩니다. 개정안은 입법예고 기간 종료 후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이르면 연내에 시행됩니다. 각각 보험 적용이 가능한 항목별로 자산을 배분하고 은행을 분산한다면 은행에 예치한 소중한 자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을 겁니다. 정문영 신한은행 신한PWM 압구정센터 팀장
  • 연금저축·사고보험금 각각 5000만원 보호

    이르면 올해 안에 예금자의 기존 보유 예금과 별도로 연금저축, 사고보험금,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중소퇴직기금)도 각각 예금자 보호 대상에 포함돼 1인당 5000만원 한도까지 보장된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예금자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을 26일부터 8월 7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5일 밝혔다. 개정안은 입법예고 기간 종료 후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이르면 연내 시행된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기존의 확정기여형(DC형) 및 개인형(IRP) 퇴직연금과 마찬가지로 연금저축, 사고보험금,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을 일반 예금과 분리해 각각 별도로 5000만원의 예금 보호 한도를 적용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A씨가 은행에 보호 대상 은행상품 5000만원, 연금저축신탁 5000만원, 중소퇴직기금 5000만원을 보유한 상태에서 금융사 부실이 발생했다면 현행 제도하에서는 보호 대상 은행상품과 연금저축신탁을 합산해 최대 5000만원까지 보호받는다. 그러나 법 개정 이후에는 보호 대상 은행상품, 연금저축신탁, 중소퇴직기금 모두 각각 5000만원까지 총 1억 5000만원을 보호받게 된다. 다만 자산운용사의 연금저축펀드는 실적 배당형 상품으로 별도 보호 한도가 적용되지 않는다. 보험계약 만기가 도래해 지급되는 만기보험금도 별도 보호 한도 적용 대상이 아니다. 금융위는 “국민들이 안전하게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연금저축 예금자를 더욱 두텁게 보호할 필요성이 있다”고 취지를 밝혔다.
  • 훨훨 나는 연금저축

    훨훨 나는 연금저축

    지난해 20~30대의 연금저축 가입자가 급증하면서 전체 신규 계약 건수가 1년 전과 비교해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데다 노후 대비도 가능한 연금저축으로 쏠린 것으로 분석된다. 11일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2021년 연금저축 현황 및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해 연금저축 신규 계약 건수는 174만 9000건으로 전년 대비 194% 증가했다. 전체 적립금은 160조 1000억원으로 7조 6000억원 늘었다. 상품별로는 연금저축펀드의 신규 계약이 163만 4000건으로 전년 대비 249% 늘었다. 전체 신규 계약 중 93.4%는 연금저축펀드를 선택했다는 얘기다. 이는 연금저축펀드의 높은 수익률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연금저축 수익률은 평균 4.36%로 전년 대비 0.18% 포인트 상승했다. 연금저축펀드 수익률은 생명보험사의 연금저축보험(1.83%), 손해보험사의 연금저축보험(1.63%), 은행의 연금저축신탁(-0.01%)보다 높은 13.45%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까지의 전체 연금저축 가입자는 688만 9000명으로 1년 전보다 16.7% 증가했다. 전 연령대에서 가입자가 늘었지만 특히 20~30대의 증가율이 두드러졌다. 20대 가입자는 전년 대비 70%, 30대 가입자는 21.9% 늘었다. 10대 가입자도 48.3% 증가했다. 연금저축 가입자는 해마다 늘고 있지만 납입 규모와 수령액엔 큰 변화가 없다. 계약당 연평균 납입액은 2019년 237만원, 2020년 250만원, 지난해 262만원으로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계약당 연평균 수령액도 2019년 302만원, 2020년 293만원, 지난해 295만원으로 300만원 선에 정체돼 있다.
  • 지난해 연금저축 신규 계약 3배 증가…연금저축에 눈뜬 2030 영향

    지난해 연금저축 신규 계약 3배 증가…연금저축에 눈뜬 2030 영향

    지난해 20~30대의 연금저축 가입자가 급증하면서 전체 연금저축 신규 계약 건수가 1년 전과 비교해 3배 가까이 늘었다. 자산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다 노후 대비도 가능한 연금저축이 주목받은 것으로 보인다. 11일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2021년 연금저축 현황 및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해 연금저축 신규 계약 건수는 174만 9000건으로 전년 대비 194% 증가했다. 전체 적립금은 160조 1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7조 6000억원 늘었다. 상품별로는 연금저축펀드가 163만 4000건으로 249% 늘었다. 전체 신규 계약 중 93.4%가 연금저축펀드 가입인 셈이다. 이처럼 연금저축펀드로 신규 가입이 몰린 것은 높은 수익률의 영향이다. 연금저축펀드의 수익률은 지난해 13.45%를 기록했다. 연금저축 전체 평균 수익률(4.36%)보다 높은 수준이다. 또 2020년 수익률(17.25%)보다 낮아지기 했지만, 지난해 생명보험사의 연금저축보험(1.83%), 손해보험사의 연금저축보험(1.63%), 은행의 연금저축신탁(-0.01%)보다는 훨씬 높다. 2020년부터 주식시장 호황 등으로 증가한 연금저축펀드는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적립금의 15.2%를 차지했다. 반면 연금저축보험은 11만 6000건으로 1년 전 신규계약보다 8.3% 감소했다. 다만 전체 적립금 기준으로 연금저축보험은 69.9%로 여전히 점유 비중이 높았고, 연금저축신탁은 10.6%로 뒤를 이었다. 연금저축 전체 가입자는 지난해 688만 9000명으로 1년 전보다 16.7% 증가했다. 전 연령대 가입자가 늘었지만, 특히 20~30대의 증가율이 두드러졌다. 20대 가입자는 전년 대비 70%, 30대 가입자는 21.9% 늘었다. 10대 가입자도 48.3% 증가했다. 하지만 늘어나는 가입자와는 달리 전체 납입규모와 평균 수령액은 큰 변화가 없다. 금감원에 따르면 연금저축 계약당 연평균 납입액은 2019년 237만원, 2020년 250만원, 지난해 262만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또 계약당 연평균 수령액은 2019년 302만원, 2020년 293만원, 지난해 295만원으로 300만원 선에 정체돼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연금저축 수령액은 연 500만원 이하가 82.5%로 가장 많았고, 1200만원 초과는 2.1%에 불과했다. 월평균 25만원을 받는 연금저축이 실질적인 노후 대비 수단이 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개인 스스로 노후 대비를 할 수 있는 연금저축에 세제혜택 등을 제공한다. 연간 납입액 400만원까지 최대 16.5%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연금을 받을 때도 상대적으로 낮은 세율(3.3~5.5%)의 연금 소득세를 내면 된다. 금감원은 “신규 가입자 증가가 실질적인 납입금액 확대로 이어지도록 세제 등 정부 차원의 정책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세액공제 한도나 비율을 상향해 납입 규모의 자발적 확대를 유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친환경 #숙박 할인 #청년 우대… 5대 금융지주 ‘효자 상품’ 키워드

    #친환경 #숙박 할인 #청년 우대… 5대 금융지주 ‘효자 상품’ 키워드

    지난해 KB·신한·하나·우리·NH 등 5대 금융지주가 모두 사상 최대 순이익을 기록하면서 시장의 관심을 모았다. 예대마진(예금·대출 금리 차이에 따른 마진)으로 이자 장사를 했다는 곱지 않은 시선도 있지만, 은행·카드사·보험사 등 계열사마다 입소문을 타고 히트를 친 상품들도 있다. 지난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 대표 상품은 무엇일까. KB금융그룹은 지난해 5월 출시한 ‘KB 그린웨이브 1.5℃’ 금융상품 패키지로 실적과 친환경 이미지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친환경 특화상품인 ‘KB 그린웨이브 1.5℃’는 예금, 신탁, 카드로 구성된다. 상품 가입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배출 감축 활동에 사용된다. 이 중 KB 그린웨이브 1.5℃ 정기예금은 ‘종이통장 발행하지 않기’ 등의 조건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 최고 연 1.80%의 이율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은 이 같은 상품에 힘입어 지난해 녹색금융 선도 우수 은행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KB국민은행의 ‘KB더블모아예금’은 은퇴를 준비하는 고객이라면 주목할 만하다. 단기·중장기 자금 관리를 한 번에 계획 중인 만 50세 이상 고객 맞춤형 상품이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또는 연금저축펀드와 예금을 같이 가입하면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계열사 가운데 신한카드의 실적이 돋보였다. 신한카드의 지난해 최대 히트 상품은 ‘메리어트 본보이TM 더 베스트 신한카드’다. 카드 가입만으로 연간 25박 숙박을 해야 받을 수 있는 메리어트 본보이TM 골드 엘리트 등급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인기를 끌었다. 객실 상황에 따라 1단계 업그레이드, 오후 2시 체크아웃, 웰컴 기프트 등이 제공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1만 8000여장이 발급되는 등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국내 호캉스족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아직 신한은행의 고객이 아니라면 ‘신한 안녕, 반가워 적금’을 눈여겨보는 건 어떨까. 첫 급여 이체, 적금 가입, 신용카드 신규 등 주요 금융거래를 신한은행과 처음 함께하는 고객들의 목돈 마련을 위해 만들어졌다. 최대 50만원까지 입금 가능한 1년제 자유적립식 상품이다. 최고 이자율이 기본금리 연 1.4%에 우대금리 최대 연 3.0%를 더한 연 4.4%에 달해 주목받았다.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상품은 하나은행의 ‘급여하나 월복리 적금’과 ‘하나의 정기예금’이다. ‘급여하나 월복리 적금’은 청년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상품이다. 분기당 30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입기간은 1~3년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만 35세 이하 신규 입사자로 확인되면 1년제 적금에 한해 6개월 이상의 급여 이체 등을 충족할 경우 우대금리 외에도 연 1.30%의 청년직장인 특별금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하나의 정기예금’은 하나은행 스마트폰뱅킹인 하나원큐 전용 정기예금 상품이다. 계약기간이 1개월 이상 5년 이내 일 단위로 자유롭고, 가입 금액도 100만원 이상이면 고객이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우리금융그룹도 은행이 그룹 전체에 기여하는 비중이 높은 만큼 우리은행 상품을 주력 상품으로 꼽았다. ‘우리 (영업점명) 적금’은 영업점별 거래 고객의 특성에 맞게 설계되는 특판 적금이다. 기본금리 2.8%에 급여 이체 6개월 이상, 청약 저축 6회 이상 납부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우대금리 최대 0.5%를 추가해 최고 3.3%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우리 WON 예금’은 최소 1개월에서 36개월까지 만기를 자유롭게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1~3개월의 만기를 선택했다면 그 기간에는 0.65%의 금리를 적용받지만, 만기 해지 시에는 1.3%의 금리를 받는다. 36개월 이상 가입한 후 만기 해지 시 금리는 1.70%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 자신의 소비 습관을 관리하면서 우대금리도 받을 수 있는 상품이 있다면 어떨까. NH농협은행의 ‘NH샀다치고 적금’은 일명 ‘짠테크’ 특화 상품이다. NH농협은행 모바일 앱 올원뱅크 내 ‘NH샀다치고 적금’ 페이지에서 야식·교통·뷰티·커피 등 소비와 관련된 9가지 아이콘을 원하는 이름과 금액으로 설정하고, 소비를 참았을 때 해당 아이콘을 클릭해 입금하면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식이다. 입금은 매월 30만원까지 가능하다. 금리는 12개월 가입 기준 기본금리 1.35%에 아이콘 클릭 입금 횟수 150회 이상(1.2% 포인트), 올원뱅크에서 적립된 올원캔디 활용(0.2% 포인트) 등의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고 연 2.85%를 제공한다. 농협은행의 대표 직장인 재테크 적금 상품은 ‘NH직장인월복리 적금’이다. 분기별 300만원 이내에서 자유롭게 적립이 가능하다. 금리는 12개월 가입 기준 기본금리 1.75%다. 가입기간에 1회 이상 농협은행 계좌에 50만원 이상 급여 이체 실적이 있는 고객 중 3개월 이상 급여이체 시(0.3% 포인트), 농협은행 주택청약종합저축 또는 적립식 펀드 중 1개 이상 가입 시(0.2% 포인트) 등의 우대 조건이 있다.
  • 연금저축 상장리츠 투자…사회기반시설도 부동산 자산에 포함

    연금저축 상장리츠 투자…사회기반시설도 부동산 자산에 포함

    ‘리츠’(REITs·부동산간접투자회사)와 관련한 규제가 완화되고 투자 수단·대상이 다양화된다.국토교통부·금융위원회·공정거래위원회는 12일 부동산서비스산업 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모·상장 활성화를 위한 리츠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그동안 기관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우량 리츠에 대한 투자기회를 개인에게까지 확대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공모리츠 인가와 공모리츠 자산관리회사 인가에 금융 당국의 심사가 중복적으로 이뤄지는 절차가 간소화된다. 전문 기관투자자가 30% 이상 투자해 등록제를 적용받는 리츠에 대한 국토부의 사업계획 검토 절차도 생략된다. 다만 등록제 적용 리츠는 연기금 등의 비율 요건이 기존 30%에서 50%로 상향돼 책임 투자와 공공성을 확보키로 했다. 우량 리츠의 상장 유도를 위해 대형(5000억원 이상) 상장 리츠에 대한 지주사 규제를 완화한다. 자리츠 주식보유비율, 부채비율 제한 등 규제로 투자에 제약이 발생해 상장 및 규모 확대를 주저한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연금저축펀드를 통한 공모상장리츠 투자가 허용된다. 국민의 노후자산 형성기회를 확대하고 리츠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2019년 말 퇴직연금에 대해 공모상장리츠 투자를 허용된 바 있다. 투자대상·방식이 구체화됐다. 사회기반시설도 리츠가 투자할 수 있는 부동산 자산에 포함했다. 리츠 공모 시 청약정보 안내를 확대해 일반 투자자 접근성을 향상할 예정이다. 정부는 부동산투자회사법에 따른 인가가 없으면 ‘리츠’ 명칭 사용을 제한하는 등 리츠를 악용한 기획부동산 차단 등 투자자 보호방안도 마련했다. 이밖에 지난해 일몰 예정이었던 공모리츠 배당소득에 대한 저율(9%) 분리과세와 리츠의 취득세 중과배제가 각각 2023년, 2024년으로 연장했다. 정부 관계자는 “공모·상장리츠는 국민 소득증대를 위한 우량 투자기회를 제공하고 퇴직세대의 안정적 소득원으로 역할이 가능하다”며 “경제활동 기반이 되는 상업용 부동산과 인프라 확충 등 생산적 방향으로 시중 유동성을 유도하고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는 수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롯데카드, 일당백 할인 ‘로카 백’ 출시롯데카드는 일당백 혜택을 제공하는 ‘로카 백’(LOCA 100)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로카 백을 이용하면 모든 가맹점에서 1% 기본 할인을 받을 수 있고 특별 할인으로 온라인 가맹점에서 월 1만원까지 1.5% 추가로 받는다. 지난달 이용금액이 75만원 이상일 때 제공받을 수 있고 실적 충족을 못할 시 0.5% 할인이 가능하다. 또한 100만원 이상 결제 건에 대해서는 6만원 ‘플렉스 바우처’를 이용해 쇼핑, 여행, 가전제품 등 큰 지출 부담을 덜 수 있다. ●농협은행, 페이모아통장 이벤트 NH농협은행은 2월 14일까지 ‘NH페이모아통장 영상 공유하고 카페모카 받으소’ SNS 이벤트를 한다. 농협은행 공식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올라온 ‘NH페이모아통장’ 영상을 해시태그(#NH페이모아통장)와 함께 본인 SNS에 공유하고 ‘참여 완료’라고 댓글을 남기면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 고객 중 2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NH페이모아통장’은 SK페이 등 20개 주요 간편결제의 결제(충전) 합산 실적에 따라 100만원 한도 내에서 최고 연 1.5%의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국민은행, 신규 연금 가입자에게 쿠폰KB국민은행은 3월 말까지 개인형퇴직연금(IRP)과 연금저축펀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연금 신규를 축하해’ 이벤트를 벌인다. KB국민은행과 KB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IRP와 연금저축펀드를 새로 가입한 고객과 계좌 이전한 고객,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만기 자금을 입금한 고객이 타깃 데이트펀드(TDF) 또는 타깃인컴펀드(TIF) 상품에 입금하면 전원에게 스타벅스 디저트 세트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하이투자증권, DGB 똑똑 펀드 이벤트 하이투자증권은 DGB자산운용과 함께 3월 17일까지 ‘DGB 똑똑 펀드 가입 이벤트’를 한다. 하이투자증권 영업점에서‘ DGB똑똑코리아증권자투자신탁1호(주식)’ 또는 ‘DGB똑똑글로벌리얼인컴증권투자신탁H(혼합·재간접)’ 상품에 신규 가입하면 추첨을 거쳐 아이폰12(1명), 갤럭시탭S7(2명), 하나투어 상품권 50만원(3명) 등 경품을 제공한다.
  • 미래에셋자산운용, 연평균 8% 수익, 우량채권 발굴이 비결

    미래에셋자산운용, 연평균 8% 수익, 우량채권 발굴이 비결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해외채권형 펀드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펀드’가 10주년을 맞은 가운데 연평균 8%의 수익을 냈다. 저금리 시대에 꾸준히 수익을 낸 셈이다.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펀드는 2009년 6월 출시 이후 83.1%(지난 17일 기준)의 수익률을 올렸다. 수익률의 표준편차도 1%대로 낮아 해외채권 펀드(1~5년 기준) 가운데 가장 안정적으로 수익률을 유지했다. 그 결과 모펀드의 수탁고는 1조 3000억원으로 국내 해외채권형 펀드 가운데 가장 많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체 글로벌 리서치를 바탕으로 우량 채권을 발굴해 해외채권펀드를 직접 운용한다. 운용 기간은 13년이다. 연금저축펀드로 ‘세테크’를 노리는 투자자를 위한 전용 펀드도 있다. 연금저축펀드는 연금을 받을 때 떼는 세율이 수익금의 5.5% 이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전 세계 다양한 채권에 분산투자해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KB국민은행, 연금저축·IRP펀드 들고 세테크… 상품권은 덤

    KB국민은행, 연금저축·IRP펀드 들고 세테크… 상품권은 덤

    KB국민은행은 다음달 말까지 연금저축펀드와 개인형IRP펀드 등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2019 연금으로 부자 돼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27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펀드 상품에 20만원 이상 신규 가입하고 자동이체 약정을 2년 이상 하거나 1000만원 이상 매수한 고객 전원에게 최대 2만원의 신세계이마트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연금저축펀드 매수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국민관광상품권, 신세계상품권도 별도로 제공한다. 연금저축과 개인형IRP는 연말정산 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세테크 상품이기도 하다. 연간 납입액 중 최대 700만원 한도 내에서 16.5% 또는 13.2%의 세액 공제가 이뤄진다. 또 연금으로 수령하면 3.3~5.5%의 저율 과세로 노후 준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KB은행 관계자는 “연초에 세액공제 상품으로 다음 연말정산을 미리 준비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우리은행, 외화바로 예금·체크카드 우리은행이 ‘우리 외화바로 예금’과 ‘카드의 정석 외화바로 체크카드’를 내놨다. 미국 달러를 외화바로 예금에 입금하면 체크카드 이용액으로 출금할 수 있는 방식이다. 해외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외화 출금을 하거나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할 때 대체료와 현찰 수수료가 없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국내 결제 금액은 별도로 등록한 원화 계좌에서 출금된다. 예금 가입은 온·오프라인에서 할 수 있고, 체크카드는 영업점에 방문해 발급받아야 한다. ●신한은행, IRP·연금저축펀드 이벤트 신한은행은 은퇴자금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개인형 퇴직연금(IRP)·연금저축펀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IRP 또는 연금저축펀드를 10만원 이상 신규 가입하고 자동이체에 등록한 고객 중 선착순 5000명에게 파리바게뜨 3000원 기프티콘을 준다. 지난해 말 기준 IRP와 연금저축펀드 계좌에 10만원 이상 자동이체가 등록돼 있는 고객도 응모하면 선착순 1000명에게 기프티콘을 준다.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 ‘쏠’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NH투자증권, 최대 연 3.5% 외화발행어음 NH투자증권이 미국 달러화로 발행어음에 투자하는 ‘NH QV 외화발행어음’을 출시했다. 일반형과 자유만기형 두 종류인데 일반형은 투자기간(1년) 안에 언제 팔더라도 연 2% 약정 수익률이 적용된다. 자유만기형은 고객이 만기 일자를 고를 수 있다. 만기가 길수록 수익률이 높다. 1년 만기면 3.5%, 6개월 이상 1년 미만은 3.3%, 3개월 이상 6개월 미만은 3.15%다. 최소 투자금액은 500달러다. 오는 28일까지 가입하면 1달러짜리 지폐 5장이 들어있는 달러북도 준다.●삼성화재, 다이렉트 반려견 보험 ‘애니펫’ 삼성화재는 반려견 보험 ‘애니펫’을 다이렉트 사이트에서도 판다고 밝혔다. 반려견의 입·통원 의료비와 수술비, 배상책임, 사망 위로금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한다. 순수보장성 상품으로 보험 기간은 1년이다. 월 보험료는 만 3개월 말티즈 기준으로 보장 범위에 따라 2만~4만원대다. 특히 삼성화재 다이렉트 사이트에서 가입하면 오프라인 상품보다 보험료가 10% 싸다. 생후 60일부터 만 3세 11개월까지의 반려견이 가입할 수 있다.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삼성화재, 반려견 보험 ‘애니펫’ 출시삼성화재가 내놓은 ‘애니펫’은 의료비, 수술비, 배상책임, 사망위로금 등을 종합 보장해 준다. 보험 기간(1년 또는 3년)도 선택할 수 있다. 6개 플랜과 3개 선택형 특약으로 구성돼 있다. 종합 플랜 안심형의 경우 입·통원 의료비 1500만원, 수술비 300만원(연2회), 슬관절 수술 100만원(연 1회) 등 연간 의료비 보상 한도가 최대 1900만원이다. 생후 60일부터 만 6세 11개월까지의 반려견이 가입할 수 있고, 만기 재가입을 통해 최대 만 12세 11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다. 월보험료는 플랜에 따라 1만~3만원대다. ●국민은행, 연금상품 가입자에 상품권 증정KB국민은행은 연말까지 연금저축펀드, 개인형IRP 펀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연금으로 수확행 이벤트’를 실시한다. 대상은 이벤트 참여 자산운용사의 펀드 상품을 20만원 이상 신규 가입한 뒤 2년 이상 자동이체 약정을 하거나 1000만원 이상 매수한 고객이다. 가입 금액에 따라 최대 2만원의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을 준다. 또 연금저축펀드를 매수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국민관광상품권, CJ통합상품권, 신세계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하나은행 ‘멤버스 앱’에 외화 환전·보관 서비스KEB하나은행은 하나금융지주 멤버십 프로그램인 하나멤버스 애플리케이션(앱)에 외화를 환전·보관할 수 있는 ‘환전지갑 서비스’를 시작했다. 달러화, 유로화, 엔화, 위안화 등 외국 통화 12종을 환전할 수 있다. 실물은 전국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당일 수령이 가능하다. 환전해 매입한 외화를 보관했다가 환율이 올랐을 때 다시 원화로 환전하면 차익도 볼 수 있다. 서비스 출시 기념으로 내년 2월 말까지 달러화로 환전하면 최대 90% 환율 우대를 제공한다. ●하나금투, 리자드 ELS 등 파생상품 4종 공모 하나금융투자가 더블찬스 리자드 주가연계증권(ELS) 등 파생결합상품 4종을 모집한다. ‘하나금융투자 ELS 9119회’와 ‘ELS 9118회’는 홍콩지수(HSCEI), 유럽지수(유로스톡스50), 일본지수(닛케이225)를 기초자산으로 각각 연 5.01%, 5.51%의 수익을 추구하고 녹인은 없다. ‘파생결합증권(DLS) 3038회’는 원유(WTI·BRENT)와 HSCEI를 기초자산으로 연 4.30% 수익을 추구하고 녹인은 50%다. ELS 9117회·9118회는 오는 14일 오후 1시 30분까지, ELS 9119회와 DLS 3038회는 9일 오후 1시 30분까지 공모한다.
  • ‘연금저축+개인형IRP’ 최대 700만원 세액공제 혜택

    ‘연금저축+개인형IRP’ 최대 700만원 세액공제 혜택

    19~29세 연봉 3000만원 이하 무주택자 올 취업했으면 청년우대 청약통장 유리 연금저축펀드 증시 따라 수령액 변동 절세 효과 커도 상품 수익률 따져 봐야11월로 접어들면서 본격적으로 연말정산 준비가 시작됐다. 1년 동안 잘 준비했다면 크게 걱정이 없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13월의 월급’이 ‘13월의 세금폭탄’이 되는 수도 있다. 막판 몰아치기로 챙길 수 있는 소득·세액공제와 세금을 줄여 줄 수 있는 절세 상품 등을 살펴봤다. ●자녀의 교복비 등 증빙은 회사에 제출해야 가장 먼저 할 것은 올해 신용·체크카드를 얼마나 썼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소득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카드 사용액이 소득의 25%를 넘어야 한다. 연봉의 25%를 넘게 사용한 신용카드, 체크카드, 현금영수증 등의 사용액이 있을 때 신용카드는 15%, 체크카드·현금영수증은 30%의 소득공제율이 각각 적용된다. 국세청의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소득공제 대상 카드 사용액 등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신용카드 등의 사용액이 소득의 25%를 넘었다면 남은 두 달 동안 체크카드와 현금 사용 비중을 높이는 것이 유리하다. 또 자녀의 교복·체육복 구입비, 취학 전 아동의 학원비, 장애인 특수 교육비 등은 회사에 직접 제출해야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어 미리 챙겨 놓는 것이 좋다. 총급여가 5500만원 미만인데 월세를 살고 있다면 월세의 12%를 세액공제받을 수 있다. 다만 임대계약서의 주소지와 주민등록표 등본 주소지가 같아야 하기 때문에 주소지 이전을 미리 해 놓아야 한다. ●맞벌이, 연봉 많은 배우자에 공제 모아 받길 맞벌이 부부는 좀더 치밀하게 계획을 짜야 한다. 일단 부부의 연봉 차이가 크면 연봉이 높은 배우자가 공제를 모아서 받는 것이 유리하다. 연봉이 높을수록 누진세율(6.6~46.2%)이 적용돼 세율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다만 의료비는 연봉의 3%를 넘긴 금액에 대해 15%의 세액 공제를 받기 때문에 연봉이 낮은 배우자에게 몰아주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기본을 잘 챙겼다면 자산도 늘릴 수 있고, 소득·세액공제도 받을 수 있는 금융 상품도 챙겨 보자. ●연봉 5500만원 미만자에 최고 66만원 환급 우선 연금저축과 개인형퇴직연금(IRP)은 국내 출시된 상품 중 세금 혜택이 가장 많다. 연금저축은 연간 400만원까지, IRP는 추가로 300만원까지 총 700만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이 중 연금저축은 연봉이 5500만원이 안 되면 세액공제 적용률이 16.5%로 최대 66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연봉이 5500만원을 넘으면 세액공제 적용률이 13.2%로 최대 환급액이 52만 8000원으로 줄어든다. 총급여가 1억 2000만원이 넘는 고소득자의 경우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금액이 300만원으로 줄어든다. 또 배당 소득세를 내지 않고 연금을 받을 때 세금을 내는데 세율이 3.3~5.5%로 낮은 것도 장점이다. 절세 효과가 크더라도 상품 자체 수익률도 꼼꼼히 따져 봐야 한다. 연금저축계좌는 은행권의 연금저축신탁, 보험사의 연금저축보험, 증권사의 연금저축펀드 등으로 구분된다. 최근 몇 년 동안 저금리가 이어지면서 은행권의 연금저축신탁과 보험사의 연금저축보험은 1~2%대의 낮은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 일반적으로 증권사의 연금저축펀드 수익률이 더 높은 편이지만 연금 수령 시기에 증시가 급락할 경우 받는 돈이 갑자기 줄어들 수 있는 위험도 있다. ●연금저축 최소 5년 납입… 55세 넘어야 수령 혜택이 많지만 주의할 점도 있다. 먼저 연금저축은 납입 기간이 최소 5년 이상으로 길고, 연금 수령도 만 55세가 넘어야 한다. 만약 중도 해지를 하게 되면 세액공제를 받은 금액에 기타소득세(16.5%)를 추가로 물어야 한다. 여기에 연금 수령액이 1년에 1200만원을 넘으면 연금소득세 대신 종합소득세가 부과된다. 이 경우 세율은 최소 6.6%에서 최대 46.2%에 이른다. IRP는 중도 해지가 어렵다. 사망, 천재지변, 6개월 이상 장기 요양 등이 아니면 해지 시 이제까지 받았던 세금 혜택을 토해 내야 한다. 새내기 직장인이라면 올해 출시된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 만 19세부터 29세까지 연소득 3000만원 이하 무주택 가구주가 가입할 수 있는 이 상품은 소득공제율(연 납입액 240만원 한도 40%)이 기존 주택청약종합저축과 같지만 원금의 5000만원까지 최대 3.3% 이율을 보장하는 것이 장점이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우리 아이 적금 들고 경품·우대금리 받아볼까

    우리 아이 적금 들고 경품·우대금리 받아볼까

    경제관념 길러주고 목돈 마련국민, 자녀안심 보험 무료 제공 하나, 희망大 입학 시 축하금리 신한, 영화관람권·외식권 선물 가정의 달인 5월, 자녀에게 장난감 대신 금융 상품을 선물하려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각종 기념일과 연휴로 인해 돈 나갈 일이 많은 5월을 ‘미래를 대비하는’ 재테크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다. 이에 발맞춰 주요 시중은행들도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한 ‘온가족 재테크’ 이벤트를 잇따라 내놓았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적금 등 상품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어린이 재테크 상품에 가입하면 자녀의 경제교육은 물론 학자금, 결혼비용, 주택마련 등 장기적 관점에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자녀를 위한 미래 준비는 소액이라도 빨리 시작해 장기투자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가정의 달을 맞이해 자녀에게 평생 선물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KB주니어라이프적금’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24시간 상해 후유장애 등을 보장하는 자녀안심 보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만 18세 미만이면 가입 가능하고 최고금리는 연 2.5%다. 신한은행의 ‘신한 용돈관리 포니적금’은 최고금리가 연 2.8%로 주요 은행 어린이 적금 상품 중 가장 높다. 체크카드 발급 등 조건을 충족하면 최고 0.8%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3년제 상품으로 저축 한도는 월 30만원까지다. KEB하나은행은 가정의 달을 맞아 우대금리를 확대한 ‘아이 꿈하나 적금’을 이달부터 판매 중이다. 최고금리는 연 2.6%다. 만 19세까지만 가입할 수 있고 희망대학에 입학하면 만기 전 1년간 축하금리 연 2% 포인트를 추가로 준다. 우리은행의 ‘위비프렌즈 정기적금’은 청소년의 학자금 마련을 위한 상품으로 단체가입이나 친구 추천 시 우대금리 혜택을 준다. 20명 이상 단체로 가입하면 연 0.2% 포인트 우대해 준다. 최고금리는 연 2.3%다. NH농협은행도 최고 연 2.1%의 금리를 제공하는 ‘NH착한어린이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이처럼 아이 이름으로 된 금융상품으로 경제관념을 길러 주고자 하는 부모라면 지금이 가입 적기다. 은행들이 금리 혜택, 경품 등을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국민은행은 다음달 말까지 어린이 펀드나 어린이 보험을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내 아이 준비된 미래 만들기’ 이벤트를 한다. 기간 중 어린이 펀드 4종 또는 KB내아이 연금저축펀드를 신규 가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 외식상품권 등 경품을 준다. 어린이 펀드는 5만원부터 가입할 수 있으며 일반 펀드에 비해 보수가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펀드별로 어린이 경제교육 프로그램, 해외탐방행사 등 부가적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신한은행은 다음달 15일까지 ‘행복한 5월 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이행복바우처를 사용해 적금을 가입하고 아이행복카드를 신규 발급하면 추첨을 통해 콩순이 등 인기캐릭터 상품을 선물한다. 용돈관리 애플리케이션(앱) ‘신한 포니’에서 자녀에게 용돈주기를 완료하면 외식상품권, 영화관람권 등을 준다. 농협은행은 이달 말까지 가구주와 가구원으로 등록된 고객이 각각 예·적금, 펀드, 주택청약저축 등 상품에 신규 가입한 경우 추첨을 통해 백화점상품권 등을 준다. 풍성한 금리 혜택도 준비돼 있다. 하나은행은 최초 거래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정기적금에 가입하고 자동이체를 등록하면 최고 연 3.0%의 금리를 제공한다. 오는 31일까지 판매한다. 또한 다음달 말까지 모바일뱅킹 앱 ‘원큐뱅크’에 신규 가입해 적금에 들면 0.1% 포인트의 금리를 추가로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이달 말까지 ‘위비 수퍼주거래 정기적금Ⅱ’에 가입할 경우 이벤트 금리 연 1.0% 포인트를 포함해 최고 연 3.2%의 금리를 제공한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설 연휴 금융 꿀팁 2제] 세뱃돈 대신 보험ㆍ적금 들어주세요

    [설 연휴 금융 꿀팁 2제] 세뱃돈 대신 보험ㆍ적금 들어주세요

    이번 설날엔 아이들에게 세뱃돈 대신 어린이 적금이나 어린이 펀드 등 금융상품을 선물해 보면 어떨까. 세뱃돈을 활용해 자녀에게 경제관념을 심어 주려는 부모들이 많아지면서 금융사들도 때마침 각종 이벤트를 내놓고 있다. 아이들에게 세뱃돈 대신 쥐여 주고 싶은 금융상품들을 골라 봤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설을 맞아 어린이 전용 금융상품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KB국민은행은 이달 말까지 ‘KB 내 아이 연금저축펀드계좌’에 10만원 이상 가입하고 자동이체를 신청한 고객에게 무료 증여신고 대행서비스와 자녀 인·적성 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릴 때부터 연금을 미리 준비해 자녀에게 ‘연금수저’를 만들어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리은행은 설을 맞아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우리아이 행복 프로젝트’를 동시에 실시한다. 201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영유아의 이름으로 청약저축에 가입하면 1만원 상당의 금융 바우처를 준다. NH농협은행은 이번 설에 받은 세뱃돈으로 어린이 펀드 3종 중 하나에 가입하면 기프티콘을 주는 이벤트를 오는 19일 시작한다. 매월 10만원 이상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5000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준다. KEB하나은행의 ‘아이 사랑해 적금’은 부모의 은행 거래 실적에 따라 자녀에게 연 1%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준다. 하나은행은 만 14세 이하 자녀가 등록한 희망 대학에 실제로 합격하면 만기 전 3년간 연 2%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꿈나무 적금’도 판매하고 있다. 만 0세부터 만 5세까지 가입 가능한 신한은행의 ‘아이행복적금’은 설날, 어린이날, 추석 등 특별한 날 이후 5영업일 안에 저축하면 연 0.1% 포인트의 이자를 더 준다. 어린이 보험도 든든한 선물이 될 수 있다. 삼성화재의 ‘뉴 엄마맘에 쏙드는’ 자녀보험은 선천성 질환으로 인한 자녀의 장애와 발달·성장 장애까지 모두 보장해 준다. 현대해상의 ‘굿앤굿 어린이 종합보험’은 중증 아토피나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등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김현섭 PB의 생활 속 재테크] 연금저축펀드 오랜 시간 ‘복리 마법’ 누려라

    1626년 미국 맨해튼에 건너온 이민자들은 인디언들로부터 맨해튼 땅을 24달러 정도에 샀다. 380년이 지난 2006년도의 맨해튼 땅값은 약 600억 달러로 뛰었다. 그렇다면 인디언들은 손해를 봤을까? 아니다. 만일 인디언이 땅값 24달러를 투자해 매년 6%의 수익을 얻었다면 24달러(약 2만 4000원)는 992억 달러(약 100조원)가 됐을 것이기 때문이다. 380년간 꾸준히 연 6% 수익을 내는 투자상품은 많지 않지만, 이 사례는 원금에 투자수익을 더해 재투자할 때 발생하는 복리 효과를 쉽게 설명해 준다. 재테크에서 ‘장기투자’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효과적이다. 일반인들에게 장기투자가 가장 필요한 분야는 은퇴·노후를 대비한 연금상품이다. 하지만 연금 준비 현실은 어떨까? 지난해 12월 13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골든라이프연구센터가 발표한 ‘2017 KB골든라이프 보고서’를 들여다보자. 조사에 따르면 공적연금, 개인연금, 퇴직연금의 연금 3층 구조를 구성한 비율은 34.8%에 불과했다.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이 모두 없는 비율도 27.6%에 달했다. 다시 복리효과로 돌아가 보자. 매년 꾸준히 6% 수익을 올리는 연금저축 펀드에 매월 10만원씩 적립한다면 30년 후에는 약 1억원이 될 수 있다. 납입 금액을 2배로 해 매월 20만원씩 30년을 납입하면 약 2억원이 된다. 매월 10만원씩 60년을 납입한다면 약 7억원이 될 수 있다. 납입 금액은 같지만 ‘오랜 시간’을 활용하면 복리의 마법을 누릴 수 있다. 취업은 늦어지고 퇴직은 빨라져서 연금 적립 기간은 30년을 넘기 어렵다. 복리의 마법에 가까이 다가갈 방법이 없을까? 부모가 자녀의 연금저축펀드를 조기에 가입하고 자녀 취업 전까지 대신 납부하는 방법을 눈여겨볼 만하다. 좋은 성과를 얻으려면 어떤 펀드로 운용할 것인지, 시장 상황에 따라 환매를 할 것인지를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관리가 어렵다면, 타깃 데이트 펀드(TDF)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TDF란 투자자의 은퇴 시점을 목표 시기로 해 생애 주기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조정해 주는 자산배분 펀드다. 같은 TDF라 하더라도 운용 방식이나 투자 비중, 수익률 등이 조금씩 달라 본인의 투자 성향에 맞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기 투자 상품이므로 펀드의 수수료와 보수도 더 꼼꼼히 따져 봐야 한다. 주요 운용사들의 TDF 상품에 27년간 매달 30만원씩을 투자해 연 4% 수익이 발생했다고 가정해 계산해 보니, 비용이 많게는 1000만원가량 차이가 나타났다고 한다. 작은 비용이라도 장기 복리효과가 적용된다면 그 차이가 만만치 않다.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도곡스타PB센터 팀장
  • 연금저축 특징 잡으면 ‘13월의 보너스’ 두둑해진다

    연금저축 특징 잡으면 ‘13월의 보너스’ 두둑해진다

    연말정산 시즌이 돌아오면 직장인들의 대표 ‘세테크’ 상품으로 꼽히는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세액공제 혜택이 쏠쏠하기 때문이다.●급여 5500만원 이하 최대 16.5% 환급 2017년엔 깜박하고 놓쳤다 하더라도 올해는 꼭 연금저축에 가입해 총급여액이 5500만원 이하면 연간 400만원 한도 내에서 납입금액의 최대 16.5%(5500만원을 초과할 경우 13.2%)를 돌려받을 수 있다는 점을 놓치지 말자. 연간 최대 한도를 채워 납 입하면 연말정산에서 66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으니 16.5%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연금저축은 운용사에 따라 연금저축보험(보험사), 연금저축신탁(은행), 연금저축펀드(증권사)의 형태로 판매된다. 형태별로 수수료 부과 방식이나 납입 형태, 원금 보장 여부 등의 차이가 있다. 상품별 특성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본인의 투자 성향을 고려한 종합적인 판단이 필요한 이유다. 내게 맞는 연금저축 상품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2018년 가입자를 위해 특징을 짚어 봤다. 전체 연금저축 적립금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연금저축보험은 금리연동형 상품으로 공시이율을 적용한다. 공시이율은 통상 은행 예·적금 금리보다 더 높게 책정된다. 공시이율은 매월 변동되는데 금리가 높아지면 만기환급금이 증가하며 금리가 하락하더라도 만기 후 연금을 개시할 때 최저보증이율만큼은 보장받을 수 있는 안정성이 있다. ●‘종신연금형’은 생보사에서만 가입 연금저축보험은 매월 납입한 보험료에서 수수료를 먼저 부과하고 적립금을 운용하는 ‘선취형 수수료 구조’다. 이런 특징 때문에 가입 후 7년 이내에 해지하면 원금 손실이 크다. 그나마 인터넷 연금저축보험의 경우 수수료가 낮아 가입 후 3개월만 지나도 해지환급률이 95% 이상 도달해 원금 손실의 부담을 낮출 수 있다. 인터넷 상품은 공시이율도 높은 편이다. 1월 기준으로 업계 최고 공시이율(3.2%)을 제공하는 상품은 (무)라이프플래닛e연금저축보험, 한화생명e연금저축보험무배당, 연금저축(무)KDB다이렉트 연금보험, NH온라인연금저축보험 등 4개가 해당하며 모두 인터넷 연금저축보험이다. 참고로 연금저축보험은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에서 모두 판매하지만 사망할 때까지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종신연금형’은 생명보험사에서만 가입할 수 있다. 연금저축신탁과 연금저축펀드는 금융사가 고객이 맡긴 돈을 자율적으로 운용한 뒤 그 실적에 따라 배당금을 나눠 주는 실적배당형 상품이다. 연금저축보험과 달리 납입 금액과 시기를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또 후취형 수수료 구조로 수수료를 일정 시점마다 적립금에 대해서 일정비율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가입 초기에는 적립금 규모가 작아 수수료를 적게 떼지만 가입 기간이 경과할수록 수수료 부담이 커지는 구조다. 연금저축펀드는 투자하는 대상에 따라 주식형·혼합형·채권형 등 다양하게 구분되며 수익성을 추구한다. 큰 단점은 원금이 보장되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또한 가입자의 주기적인 상품 수익률 체크와 펀드 변경 등 적극적인 관리를 필요로 한다. 원금 보장이 가능한 연금저축신탁은 주로 안정자산에 투자해 안정성이 장점이지만 이율이 낮은 것이 단점이다. ●“해지보단 납입유예제도 활용” 교보라이프플래닛 관계자는 “연금저축은 수익률이 높지 않아도 세제 혜택 때문에 가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원금 손실에 대해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며, “중도 해지의 가능성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고 무리하지 않은 금액에서 가입해야 하며, 가입 후 납입이 어려우면 해지하기보다는 납입유예제도 등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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