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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와서 14조원 썼다…8월까지 외국인 관광객 1500만명 돌파

    한국 와서 14조원 썼다…8월까지 외국인 관광객 1500만명 돌파

    지난달까지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5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한국에서 쓴 돈은 14조원이 넘었다. 28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8월 외국인 방한객은 225만명이었다.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3.3% 늘어난 수치로, 월별 역대 최대 기록이다. 누적 방한객은 1505만명이었다. 1~8월 집계로도 역대 최고치다. 지난해의 경우 10월 중순쯤에서야 1500만명을 넘었다. 외국인 관광 분야 카드 소비액은 14조 1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조 4396억원 대비 48.5% 급증하며 역시 집계 이후 최고를 경신했다. 특히 동남아 주요국의 방한객 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필리핀 45만 4000명(+16.1%), 베트남 40만 7000명(+10.5%), 인도네시아 29만 5000명(+22.5%), 싱가포르 24만 3000명(+11.9%), 태국 23만명(+14.9%) 등이 한국을 찾았다. 문체부는 “법무부 등 관계부처 및 항공사와 협력해 동남아 관광객의 방한 제약 요인 중 하나였던 출입국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했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현지에서 파급력 높은 인플루언서와 소셜미디어(SNS)를 활용해 입소문을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둔 것도 주효했다”고 밝혔다. 또 “3월 이후 고유가(유류할증료 인상)로 방한 관광 부담이 커진 점을 고려해 항공권 판촉 등도 항공사·온라인여행사(OTA) 등과 협업해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강정원 문체부 관광정책실장은 “10월 ‘여행가는 달’은 외래객 방문 또한 가장 많은 시기인 만큼, 사증 발급과 공항·항만 수속 등 입국 절차를 세심히 관리하고, ‘케이-컬처 연계 마케팅’을 강화해 4분기에도 높은 수준의 방한 열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K관광 상징 된 ‘부산병’… 더 머물고픈 매력, 방방곡곡 번져야” [전문가 좌담]

    “K관광 상징 된 ‘부산병’… 더 머물고픈 매력, 방방곡곡 번져야” [전문가 좌담]

    외국인 관광객 3000만 시대로올 2300만명 예상… 매년 상승세패키지보다 개별 여행 89% 차지한국인 일상 체험이 관광 콘텐츠서울 넘어 지역까지 발길 끌어야서울서 안동까지 갈 ‘매력’ 찾아야지방공항 중심 ‘5대 관광권’ 활성화인접 지역까지 성장할 생태계 구축지역 콘텐츠, 발견의 미학여행지 특별한 경험 SNS로 공유다음 관광객 예약·결제까지 유도지속성 위해 지역 사업자 발굴도둘러보기 아닌 머무는 곳으로기존 시설 품질 높여 안심 숙소로15.8억 들여 숙박 통합플랫폼 구축콘텐츠·이동·숙박이 ‘하나의 여행’“‘부산병’이라는 말은 한국이 글로벌 관광객에게 선망의 대상이 됐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강정원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실장의 진단에는 ‘K관광’의 성취와 다음 과제가 함께 담겼다. 외국인 관광객의 관심이 서울을 넘어 부산까지 넓어진 지금, 더 많은 지역으로 열기를 확산할 수는 없을까. 관광객을 늘리는 데서 나아가, 이들이 지역에서 머물고 소비할 환경을 갖추는 방법은 무엇일까. 문체부가 주최하고 서울신문·두리커뮤니케이션이 주관한 ‘K관광 역대 최다 방한객 시대, 관광정책의 오늘과 내일’ 2026 전문가 좌담회가 지난 1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강 실장, 안희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정책연구실장, 장호찬 한국방송통신대 도시콘텐츠·관광학과 교수, 정지하 트립비토즈 대표가 참석한 이날 좌담회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의 지역 분산과 체류 확대를 위해 지방입국과 이동, 지역 교통, 콘텐츠 유통, 숙박 제도를 함께 손봐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외국인 관광객 3000만, 현실이 될까 한국 관광산업은 성장세가 가파르다. 문체부에 따르면 올해 1~7월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은 1280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1.3% 늘었다.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방문객은 2300만명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지출액 역시 168억 달러(22조 6000억원)로, 전년 동기대비 33.2% 늘었다. 개별자유여행객 비중은 89%나 됐다. 여행사가 짠 정형화된 일정에 따라 이동하기보다 여행자가 직접 목적지와 숙소, 체험을 찾고 예약하는 흐름이 강해졌다는 의미다. 관광 목적도 의료관광과 웰니스, 공연, 미식, 뷰티 등 다양해지고 있다. 장 교수는 “보복수요와 환율 효과는 일시적 요인”이라면서도 “입국 시장이 다변화되고, 방문객 연령과 방한 동기도 다양해진 것은 구조적으로 긍정적인 변화”라고 말했다. 그는 “3000만명 목표가 생각보다 훨씬 현실적인 숫자로 다가왔다”고 했다. 강 실장은 “K콘텐츠를 보고 한국에 와보니 한국인이 즐기는 삶의 패턴 자체가 매력적인 것”이라며 “한국인의 일상 그 자체가 즐길 거리가 됐다”고 말했다. 뷰티와 미식, 동네 상권과 한강처럼 한국인의 일상이 외국인에게 새로운 관광 콘텐츠가 됐다는 설명이다. 이제 과제는 K콘텐츠로 한국을 찾은 관광객의 동선을 수도권 밖으로 어떻게 확장하느냐다. ●지역이 ‘서울의 중력’을 극복하려면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 전역을 여행하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보기는 어렵다. 2025년 인천·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 관광객은 전체의 71.9%에 달했다. 문체부 분석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방문객의 지역 방문율은 34.3%로 전년보다 2.9%포인트 높아졌다. 지역으로 직접 입국한 건 288만명으로 지난해 225만명보다 28% 증가했다. 올해 1~7월 비수도권 방문객 지출액은 1조 443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6.9% 늘었다. 같은 기간 수도권 지출 증가율은 50.3%였다. 지역 방문과 소비가 늘고는 있지만, 수도권 집중 구조를 바꾸는 일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장 교수는 이를 관광의 ‘중력 법칙’으로 설명했다. 그는 “서울에 온 사람이 경북 안동시까지 가려면 안동에 어마어마한 매력이 있어야 한다”며 “거리와 멀어질수록 더 무거운 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공항을 통해 가까워지면 지역의 매력이 조금 약해도 관광객을 끌어당길 힘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김해·대구·청주·양양·무안공항을 거점으로 한 ‘지방공항 중심 5대 관광권’을 확정했다. 공항과 인근 도시를 하나의 여행권으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2027년에는 국비 659억원과 지방비 276억원 등 총 935억원을 투입해 해외 홍보, 지방공항·항만 연계 관광객 유치, 지역 교통과 결제 편의, 특화 콘텐츠를 지원할 계획이다. 교통·결제 편의 개선에는 149억원이 배정됐다. 5대 관광권은 공항 하나에 관광지를 덧붙이는 방식이 아니다. 김해공항 권역은 부산·경주·울산·거제·통영을, 대구공항 권역은 대구·경주·안동을 잇는다. 청주공항 권역은 청주에서 공주·부여, 익산·전주로 이어지고, 양양공항 권역은 양양·강릉·속초를, 무안공항 권역은 무안·목포·광주·여수를 아우른다. 방한객의 실제 여행 동선을 고려해 행정구역 경계를 넘어 관광권 단위로 지역관광을 설계하겠다는 구상이다. 강 실장은 “방한객은 행정구역에 맞춰 이동하지 않는다”며 “특정 지역만을 관광 목적지로 육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접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관광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콘텐츠는 쉽게 노출돼야 팔린다 지방공항을 통해 관광객이 들어와도 지역에서 이동하고 체험하며 소비할 서비스가 없다면 관광권은 작동하기 어렵다. 안 실장은 “관광객이 수도권에 머무르면서 여행사와 서비스 인력 등 관광 생태계도 수도권에 형성됐다”고 지적했다. 안 실장은 “지역의 2~3시간짜리 체험상품도 수요는 있지만, 공급 영역에서 이를 운영할 수 있는지가 과제”라며 “전통 약과 만들기 체험처럼 상품이 없어 판매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안에서 상품을 기획하고 운영할 사업자를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관광의 과제가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여행상품을 만들 사람과 조직을 확보하는 데까지 이어져야 한다는 의미다. 정 대표는 지역 콘텐츠의 양보다 ‘발견되는 방식’을 강조했다. “여행은 누군가에게 자랑하기 가장 쉬운 소비”라며 “소셜미디어(SNS)에 공유되는 경험이 다음 여행 수요를 만든다”고 말했다. 그는 신안 퍼플섬을 예로 들었다. ‘퍼플 아일랜드’라는 선명한 이름과 사진·영상으로 남길 장면이 해외 인플루언서를 끌어들이고, 그 콘텐츠가 다시 관광객을 부른다는 것이다. 정 대표는 “콘텐츠가 없는 게 아니라 검색이 잘 안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개별여행객이 직접 목적지를 찾고 예약하는 환경에서 디지털 노출과 유통은 관광 콘텐츠의 일부가 됐다는 진단이다. 검색에서 발견된 관광지는 예약과 결제로 이어져야 실제 상품이 된다. 외국어 안내 페이지가 있더라도 예약 가능 날짜와 가격, 이동 방법이 제각각이거나 현장 결제만 가능하면 개별여행객은 일정을 짜기 어렵다. 특히 2~3시간짜리 체험은 교통과 식사, 숙박 동선에 자연스럽게 결합될 때 체류시간을 늘리는 상품이 된다. 지역의 작은 체험도 ‘무엇을 할지’뿐 아니라 ‘어떻게 가고, 언제 예약하며, 어디에서 묵을지’까지 함께 설계해야 한다. ●‘방문’에서 ‘체류’로 관광객의 체류는 결국 숙소에서 완성된다. 현재 추산되는 관광숙박업소 수는 약 2900개다. 일반·생활숙박업소 수는 약 2만 7000개로 관광숙박업의 9배를 상회한다. 관광숙박업은 문체부가, 일반·생활숙박업은 공중위생관리 체계에서 관리해온 만큼 업종별 관리 기준과 지원 체계도 나뉘어 있다. 문체부는 일반·생활숙박업까지 포괄하는 가칭 ‘숙박업법’ 제정을 추진한다. 관광호텔을 새로 짓는 것만으로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보다, 기존 시설의 서비스 품질을 높여 외국인이 안심하고 예약할 수 있는 숙소로 전환하겠다는 취지다. 안 실장은 “일반숙박업 중에서도 외국인이 실제 이용하는 시설이 많고, 모텔도 외국인 관광객을 받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위생관리 중심으로 운영돼 서비스 평가 기준은 부족했다”며 “가용한 숙박자원의 전반적인 품질을 끌어올려 외래객 수요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2027년부터 40억원을 투입해 일반·생활숙박시설을 대상으로 품질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관광사업자 융자 지원 예산 7062억원 가운데 일부는 우수 일반·생활숙박시설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숙박업 통합 플랫폼 구축에는 15억 8500만원을 편성하고, 정책 기반 통계를 쌓기 위한 데이터 표준화도 병행할 계획이다. 지역관광이 관광지나 숙소를 새로 만드는 데서 끝나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왔다. 장 교수는 “콘텐츠 매력만으로는 방한객을 지역까지 유인하기 어렵다”며 “실제로 그 지역에 도착했을 때 이동·숙박·안내 체계가 매끄럽게 작동해야 재방문과 체류 연장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관광의 성패는 사람이 만든다”며 지역 관광기업과 현장 인력이 활동할 기반을 만드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실장은 “중앙정부·지방정부·민간이라는 ‘세 개의 톱니바퀴’가 맞물려야 지속 가능한 관광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부산병’의 열기가 다른 지역의 체류와 소비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공항과 교통, 콘텐츠, 숙박을 하나의 여행 경험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제작 지원 문화체육관광부
  • 직항 없는 베트남·말레이시아 관광객 제주로… “한국관광 필수코스”

    직항 없는 베트남·말레이시아 관광객 제주로… “한국관광 필수코스”

    제주도가 직항 노선이 없는 동남아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한국의 다른 공항을 거쳐 제주를 방문하도록 유도하는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현지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과 국내선 항공권을 연계한 프로모션 등이 호응을 얻으면서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관광객 증가세도 나타나고 있다. 17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잠정 제주 방문 베트남 관광객은 571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3% 증가했다. 말레이시아 관광객도 1만 3476명으로 54.2% 늘었다. 두 나라에서 제주로 오는 직항 노선이 없는 상황에서 인천·김포·부산 등 국내 공항을 경유해 제주로 이동하도록 유도한 마케팅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게 제주도의 설명이다. 제주 해외관광홍보사무소는 하노이와 쿠알라룸푸르에서 한국관광공사(KTO) 현지 지사와 협력해 개별여행객과 기업 포상관광 단체를 겨냥한 맞춤형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현지 주요 온라인 여행 플랫폼과 손잡은 국내선 항공권 프로모션이 눈에 띈다. 지난 7월 베트남 트래블로카(Traveloka)에 선보인 제주 국내선 항공권 바우처 100개는 현지 MZ세대의 호응 속에 조기 소진됐다. 제주도는 추가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이용자 6300만명을 보유한 에어아시아 무브(AirAsia MOVE)와 ‘한국 국내선 타고 여행가자(Fly Domestic Across Korea)’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 시작 2주 만에 제주 프로모션 코드 500개 가운데 485개가 사용돼 사용률 97%를 기록했다. 개별 관광객뿐 아니라 기업 포상관광 수요를 겨냥한 마케팅도 확대하고 있다. 도는 한국관광공사 하노이 지사와 베트남 최대 여행사 비엣트래블(Vietravel)과 함께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베트남 주요 기업 관계자 12명을 초청해 ‘신산업·환경·사회·지배구조(ESG) 답사 여행’을 진행했다. 베트남 최대 소비재 기업인 마산그룹 등 대규모 포상관광 수요가 있는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돌문화공원과 루나폴, 해녀마을 등을 둘러보며 제주의 문화·자연 자원을 체험했다. 이들 기업은 2027년까지 모두 4000명 규모의 방한·제주 연계 관광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도는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와 함께 틱톡 광고와 인플루언서 연계 콘텐츠, 현지 관광박람회 등으로 홍보 채널도 넓히고 있다. 직항 노선이 없다는 제약을 국내선 연계 상품과 현지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으로 보완해 ‘한국을 방문하면 제주도 함께 찾는’ 관광 흐름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황경선 도 관광교류국장은 “직항 노선이 없는데도 동남아 관광객이 증가하는 것은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와 현지 유력 플랫폼과의 협업이 힘을 발휘한 결과”라며 “동남아의 제주 방문 열기가 이어지도록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 포항시, 해외 관광 시장 다변화…베트남·몽골 여행객 정조준

    포항시, 해외 관광 시장 다변화…베트남·몽골 여행객 정조준

    경북 포항시가 해외 관광객 다변화를 위해 아시아권 여행업계와 접점을 넓히고 있다. 시는 베트남 여행업계와 몽골 인플루언서를 잇따라 초청해 포항의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며 해외 관광시장 다변화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 3~4일 베트남 호찌민과 하노이 지역 여행업계 관계자 35명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했다. 팸투어는 K-콘텐츠에 대한 해외 관심과 개별여행 수요 증가에 맞춰 포항의 관광 자원을 직접 체험하도록 구성했다. 베트남 여행업계 관계자와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등 K-드라마 촬영지를 비롯해 호미곶 해맞이광장, 스페이스워크, 내연산 치유의 숲, 죽도시장 등을 둘러보며 포항의 관광자원을 체험했다. 특히 포항의 의료 인프라와 의료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는 설명회도 마련해 기존 관광자원과 의료관광을 연계한 방한 관광상품 개발 가능성도 함께 살폈다. 지난 11~13일에는 몽골 인플루언서 8명을 초청해 포항의 주요 관광지를 비롯한 관광 콘텐츠를 선보였다. 몽골 인플루언서들은 포항의 대표 관광지와 지역 미식·문화 콘텐츠 등을 직접 체험하고,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SNS를 통해 포항의 관광매력을 현지에 소개했다. 이성수 시 관광산업과장은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해외 여행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현지 맞춤형 관광 상품 개발과 홍보를 확대해 실질적인 외국인 관광객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살이 도외 청년 160여명에 최대 47만원… “숙박비·체험비·보험가입비 드려요”

    제주살이 도외 청년 160여명에 최대 47만원… “숙박비·체험비·보험가입비 드려요”

    제주에서 한 달 또는 일주일 이상 살아보려는 전국 청년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올가을에는 도외 청년 160여명이 제주 읍면지역에 머물며 교육과 체험을 하는 ‘제주살이’에 나서 주목된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도외 청년의 제주 체류를 지원하는 ‘2026 청춘정거장 in 제주’ 가을 시즌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청춘정거장 in 제주는 지난 여름시즌에는 100명 모집에 하루 만에 700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리며 관심을 끌었다. ‘청춘정거장 in 제주’는 도외 청년들이 제주 읍·면 지역에 숙소를 정해 한주 또는 한달 머물면서 제주에서 배우고 지역의 삶을 경험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가자는 제주웰컴센터에서 진행되는 오리엔테이션과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숙박비 일부(최대 30만원)와 체험비(최대 15만원) 등을 지원받는다. 올해 봄 시즌에는 34명(한달살이 20명·한주살이 14명), 여름 시즌에는 63명(한달살이 44명·한주살이 19명)이 참여했다. 상반기에만 97명이 제주에서 체류했으며, 가을 시즌에는 160여명(한달살이 100명·한주살이 6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지난 여름 100명 모집했으나 실제 참가인원은 97명이어서 가을 시즌에도 취소 인원에 대비해 65명을 추가모집했다”고 전했다. 사실상 225명을 모집한 상태인 셈이다. 참가자들은 단순히 제주를 관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제주 이주 선배와 창업자들을 만나 제주 정착 경험과 지역에서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참가자 간 네트워킹에도 참여한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이를 통해 청년들이 제주 생활을 직접 경험하고 향후 이주·정착 가능성까지 탐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가을 시즌 첫 오리엔테이션은 지난 4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열렸다. 오는 10월 2일과 11월 6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추가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된다. 이번 가을 시즌부터는 참가자의 안전한 체류를 위해 국내여행자보험 가입비도 지원한다. 보험에 가입한 참가자는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비용을 환급받을 수 있다. 마지막 오리엔테이션이 열리는 11월 6일에는 일본 온라인 창작자(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지역소멸 대응과 지방관광 활성화, 원격근무형 체류 사례 등을 공유하고, 일본 창작자가 제작한 콘텐츠를 통해 제주 워케이션과 한달살기 프로그램을 해외에 알릴 계획이다. 도는 청년들의 장기 체류를 통해 관광객 중심의 방문 인구를 생활인구로 확대하고, 읍면지역 체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제윤 도 기획조정실장은 “청춘정거장이 청년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계기가 되고, 제주에는 생활인구를 넓히는 기회가 되도록 적극행정을 펼치겠다”며 “국제 교류 요소를 보강해 제주 체류 프로그램을 해외에도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 “여기가 자금성이냐”…경복궁 앞 등장한 ‘중국 황제’ [포착]

    “여기가 자금성이냐”…경복궁 앞 등장한 ‘중국 황제’ [포착]

    서울 경복궁 앞에서 중국 황제를 연상시키는 복장을 한 중국인이 거리를 걷는 모습이 공개돼 온라인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9일 페이스북을 통해 관련 제보를 받았다며 중국 황제풍 의상을 입은 한 중국인이 광화문 일대를 걷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비슷한 논란은 이전에도 있었다. 최근 경복궁과 광화문 일대에서는 중국 전통 복식인 한푸를 입고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하는 중국인 관광객과 인플루언서가 잇따라 목격됐다. 해당 영상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여기가 자금성인 줄 아느냐” “한국 궁궐에서 중국 황제 행세를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 “외국인들이 중국 문화유산으로 오해할 수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중국인이 경복궁 일대에서 자국의 전통 의상을 입는 행위 자체가 금지된 것은 아니다. 다른 관람객에게 피해를 주거나 관람 질서를 해치지 않는다면 특정 국가의 복장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이를 제한하기도 어렵다. 다만 경복궁을 배경으로 중국 황제 복장이나 한푸를 입은 콘텐츠가 반복적으로 제작·유통될 경우 한국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해외 이용자들에게 혼동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해당 장면이 ‘한복은 한푸에서 유래했다’는 주장과 결합하면 문화 왜곡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다. 서 교수는 “대한민국 곳곳을 여행하면서 자신들의 전통 의상을 입고 다닐 수는 있지만 외국인 관광객들이 오해할 수 있다”며 “우리의 한복과 중국의 한푸는 엄연히 다른 의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 인플루언서들이 한푸를 입고 경복궁을 활보하는 장면을 영상으로 제작해 자신의 SNS에 게재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며 “타국의 역사와 문화를 먼저 존중하는 ‘글로벌 매너’부터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 대만은 ‘부산앓이’ 중… 중화권 관광객 유치 총력전

    부산을 찾는 대만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가운데 부산관광공사가 대만 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를 진행하는 등 중화권 관광객 유치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9일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7월까지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292만명으로, 이 중 대만 관광객이 61만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공사는 부산 여행 수요 급증과 대만 스타럭스 항공의 부산 신규 노선 취항에 발맞춰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현지 유력 인플루언서, 타이중 여행사 관계자 등 23명을 초청하는 팸투어를 실시했다. 인플루언서들은 요트 체험, 향수 공방 등 체험 콘텐츠와 부산 대표 전통시장 탐방, 서부산권 카페 등 부산의 미식 콘텐츠를 중심으로 소셜미디어(SNS) 홍보 활동을 펼쳤다. 여행사 관계자들은 대규모 단체 관광객 유치가 가능한 주요 호텔 탐방을 비롯해 아르떼뮤지엄, 송도케이블카 등 부산 대표 관광지뿐만 아니라 서부산권 주요 관광지를 찾았다. 이들은 곧 대만 타이중발 신규 부산 관광상품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 6월 대만~부산 노선에 첫 취항한 스타럭스 항공이 오는 11월부터 타이중~부산 노선을 주 3회에서 7회로 늘릴 예정”이라며 “이번 팸투어에 이어 현지 맞춤형 마케팅과 재방문 콘텐츠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만 뉴스 채널 프로그램인 ‘트렌드세터스’(Trendsetters)는 지난달 25일 ‘한 번 가면 또 가고 싶은 부산병 확산, 부산 관광 당국 할인 혜택으로 관광객 공략’이라는 주제로 현지의 부산 여행 붐을 집중 조명하기도 했다.
  • [포착] “미국 가서 먹는 게 빠르겠다” 세 시간 줄서기까지…강남 들썩인다

    [포착] “미국 가서 먹는 게 빠르겠다” 세 시간 줄서기까지…강남 들썩인다

    미국의 멕시칸 음식 프랜차이즈 ‘치폴레(Chipotle Mexican Grill)’가 아시아 첫 매장으로 한국을 낙점해 서울 강남에 1호점을 열자 이틀 동안 오픈런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소셜미디어(SNS) 등에는 “세 시간 동안 기다려서 먹었다”는 후기가 쏟아지고, 메뉴를 다양한 조합으로 주문하는 방법도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멕시칸 패스트캐주얼’을 표방하는 치폴레는 전날 서울 강남역 인근에 아시아 첫 매장을 열었다. 아시아 진출의 첫 발판으로 한국을 낙점한 것인데, 치폴레 측은 한국 소비자들이 외식에 대한 눈이 높으며, 한국에서의 성공이 아시아에서의 성공 기준이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아 1호점인 치폴레 강남점은 지난 2일 오후 12시에 문을 열었는데, 이날 출근 시간대부터 방문객들이 줄을 서기 시작해 대기 줄이 100m까지 형성됐다. SNS에는 “오전 9시에 갔더니 20명 안에 들었다”, “오전 10시에 갔더니 벌써 30팀이 있었다” 등의 글과 인증샷, 후기 등이 쏟아졌다. 그룹 에이핑크 멤버 오하영 등도 매장을 찾아 SNS에 게시물을 올리는 등 인플루언서들의 방문도 이어졌다. 개점 첫날 영업 종료 시간인 오후 10시에도 방문객들이 대기하자 영업시간을 1시간 연장하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영업 종료 30분 전에 갔는데 100명 이상이 줄을 서 있었다”면서 “당분간은 못 먹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개점 이튿날인 3일에도 오픈런이 이어졌다. 한국에서 활동하는 미국인 인플루언서 아담 노박은 치폴레 강남점 앞에서 “미국 가는 게 빠르겠다”라고 적은 종이 팻말을 들어올려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993년 설립된 치폴레는 멕시코 요리를 미국인의 ‘소울 푸드’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요식 프랜차이즈 중 하나로 꼽힌다. 고객이 부리토 또는 볼, 타코, 케사디야, 밥, 고기 등을 선택하고 원하는 토핑을 넣을 수 있다. 특히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배불리 먹을 수 있어 미국 내 해외 유학생이나 여행객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스콧 보트라이트 치폴레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일 열린 간담회에서 “한국 소비자들은 재료의 품질과 공급 과정, 조리 방식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데 이는 치폴레의 브랜드 철학과 잘 맞는다”면서, “매장에서 사용하는 대부분의 식재료는 한국에서 조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포착] 한국서 성형한 33세 여성…아이폰도 얼굴 못 알아봤다

    [포착] 한국서 성형한 33세 여성…아이폰도 얼굴 못 알아봤다

    호주의 한 여성 인플루언서가 한국에서 안면거상 수술을 받은 뒤 얼굴이 심하게 부어 아이폰의 얼굴인식 기능까지 작동하지 않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부기와 멍이 생긴 수술 직후 모습부터 회복 과정까지 소셜미디어(SNS)에 그대로 공개했다. 25일 호주 뉴스닷컴(news.com.au)에 따르면 호주 바이런베이에 거주하는 인플루언서 루비 튜즈데이 매튜스(33)는 지난 21일 서울의 한 성형외과에서 내시경 안면거상 수술을 받았다. 매튜스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약 24만 5000명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연예매체 피플에 따르면 매튜스는 “완전히 다른 얼굴을 만들고 싶었던 것은 아니다”라며 기존 이목구비는 유지하면서 몇 년 전처럼 좀 더 생기 있는 인상을 되찾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수술은 약 4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후 얼굴에 부기와 멍이 나타났고, 회복 초기에는 앉은 자세로 잠을 자야 할 정도로 불편을 겪었다. 특히 수술 사흘째에는 “내 인생에서 얼굴이 이렇게 부은 적이 없다”고 전했다. 뜻밖의 문제는 휴대전화에서 생겼다. 수술 후 부종이 심해지면서 아이폰의 얼굴인식 기능인 ‘페이스 ID’가 매튜스를 본인으로 인식하지 못한 것이다. 여러 앱에 얼굴인식 보안을 설정해둔 탓에 문자메시지 등에도 제대로 접속하지 못했다고 한다. 결국 매튜스는 잠옷 차림으로 서울의 애플스토어를 찾아 휴대전화 설정을 다시 해야 했다. 그는 당시 자신의 얼굴을 “눈도 제대로 뜨기 힘든, 부풀어 오른 풍선”에 빗대기도 했다. “새 얼굴 아니다”…부기·멍까지 그대로 공개 매튜스는 성형수술 뒤 달라진 모습만 보여주기보다 부기와 멍 등 실제 회복 과정을 그대로 공개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모습은 최종 결과가 아니라 일시적으로 부은 상태라며 다른 사람이 되려는 것이 아니라 약 5년 전 자신의 모습에 가까워지는 것이 목표였다고 밝혔다. 매튜스가 받은 내시경 안면거상은 머리카락 안쪽 등에 작은 절개를 내고 내시경으로 얼굴 조직을 끌어올리는 방식이다. 그는 눈꺼풀 수술도 함께 고려했지만 의료진과 상담한 끝에 진행하지 않았다. “33세에 왜?” 비판도…해외 성형 주의할 점은 수술 후기를 접한 일부 이용자는 30대 초반인 매튜스가 안면거상 수술까지 받은 것을 두고 젊은 여성에게 잘못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매튜스는 성형 사실과 회복 과정을 감추는 것보다 있는 그대로 공개하는 편이 낫다고 반박했다. 수술 사실을 숨긴 채 갑자기 달라진 모습만 보여주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한편 뉴스닷컴은 이번 사례를 전하며 해외 성형을 계획할 경우 의료기관과 시술 내용을 충분히 확인해야 한다는 호주 외교부의 안내도 소개했다. 여행보험이 예정된 치료와 합병증을 보장하는지도 미리 확인해야 하며, 해외에서 의료 문제가 발생하면 추가 치료비나 귀국 비용을 스스로 부담해야 할 수도 있다.
  • “대체 뭘 입은 거냐” 경복궁서 활보하는 中여성들…“한복 아냐” 발칵 [포착]

    “대체 뭘 입은 거냐” 경복궁서 활보하는 中여성들…“한복 아냐” 발칵 [포착]

    중국 인플루언서들이 중국 전통 의상인 ‘한푸’(漢服)를 입고 경복궁을 찾는 모습이 소셜미디어(SNS)에 공유되면서 “외국인 관광객이 한푸를 한국의 전통 의상으로 착각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의 한복과 중국의 한푸는 엄연히 다른 의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 교수에 따르면 최근 그는 중국 인플루언서들이 경복궁에서 한푸를 입고 활보하는 사진과 영상을 제보를 통해 확인했다. 서 교수는 “대한민국 곳곳을 여행하면서 자신들의 전통 의상을 입고 다닐 수는 있다”면서도 “하지만 우려되는 건 외국인 관광객들이 오해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인플루언서들이 한푸를 입고 경복궁을 활보하는 장면을 영상으로 제작해 자신의 SNS에 게재하는 것이 더 큰 문제”라며 “이런 일이 경복궁에서 한두 번 발생한 것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중국 인플루언서들은 타국의 역사와 문화를 먼저 존중할 줄 아는 ‘글로벌 매너’를 갖춰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한복이 한푸에서 유래했다’는 근거 없는 주장이 반복적으로 제기돼왔다. 앞서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에서 중국 업체로 추정되는 판매자들이 한푸를 ‘한복’으로 표기해 판매했으며, 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 백과사전에서는 한복을 ‘조선족 복식’으로 소개해 비판받기도 했다.
  • 전북도, 태조 이성계 유적지 관광 활성화 추진

    전북도, 태조 이성계 유적지 관광 활성화 추진

    ‘조선 건국의 본향’ 전북특별자치도가 태조 이성계 관련 역사 유적지를 탐방하는 체류형 역사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주, 남원, 진안, 임실 등 도내 주요 역사 유적지를 잇는 ‘2026년 태조 이성계 유적지 역사탐방 사업’을 추진한다. 그동안 태조 이성계 역사자원을 테마로 한 역사탐방, 사진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온 전북도는 그간 축적된 운영경험과 콘텐츠를 바탕으로 일반 관광객에게 유료 관광상품을 처음 판매할 예정이다. 일반 관광객이 여행상품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양화한 것이 큰 특징이다. 특히, 1박2일 및 당일형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확대하고,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해 지역내 소비로 이어지는 체류형 관광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총 16회로 운영된다. 파급력이 높은 인플루언서 및 주한 외국인 대상의 프로그램(5회)을 비롯해, 일반 관광객을 위한 1박 2일 유료투어(5회) 및 당일형 유료투어(6회)로 다변화했다. 유료 상품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온라인 채널과 연계하여 판매될 예정이다. 올해는 역사 유적지 관람에 문화예술, 전통체험, 미션 수행 등을 결합한 차별화된 이색 체험형 콘텐츠들을 대거 선보인다. 전통 갓을 쓰고 전주 한옥마을을 탐방하는 ‘전주 한옥마을 갓투어’, 경기전 내 문화유산을 활용해 QR코드로 힌트를 풀어가는 추리 미션 프로그램 ‘조선왕조 문화유산탐험대’, 황산대첩 역사와 판소리·전통국악을 결합한 ‘황산대첩 전승공연’ 등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가치와 재미를 선사한다. 이 밖에도 도내 역사 유산을 지역의 대표 체험·숙박·먹거리와 결합해 여행의 즐길거리를 한층 풍성하게 구성했다. 남원 황산대첩비지, 진안 마이산 은수사, 임실 성수산 상이암 등 조선 개국의 서사가 서린 핵심 유적지 도보해설과 함께 완판본 목판 인쇄 체험, 남부시장 야시장, 임실치즈 체험 등 지역 특화 자원을 다채롭게 제공한다.
  • “객실 전기포트로 속옷 빨래? 당연히 해봤죠” 경악…‘속옷 삶기 꿀팁’ 공유도

    “객실 전기포트로 속옷 빨래? 당연히 해봤죠” 경악…‘속옷 삶기 꿀팁’ 공유도

    호텔 투숙객들이 숙박하는 동안 저지른 비매너 행동이 공개됐다. 일부 투숙객은 객실 전기포트로 속옷을 세탁해 봤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10일(현지 시간) 여행 전문 매체 트래블앤레저는 호텔 예약 플랫폼 호텔스닷컴이 미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호텔 에티켓을 조사한 결과를 소개했다. 응답자들은 숙박 시 기본적인 배려와 호텔 직원에 대한 태도, 소음 행위 등을 중요하게 여겼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다른 투숙객에게 불편을 주지 않기 위해 늦은 밤 문을 세게 닫는 등의 행동을 피한다고 답했다. 또 40%는 호텔 직원에게 무례하게 행동하는 것을 가장 심각한 예절 위반 중 하나로 꼽았다. 소음도 주요 비매너 행위로 조사됐다. 객실 문을 세게 닫는 행위, 복도에서 큰 소리로 떠들거나 음악을 크게 트는 행동 등이다. 반려동물을 데려온 경우, 공용 공간에서 목줄 없이 돌아다니게 하는 것도 지적됐다. 응답자의 40% 이상은 목줄을 하지 않은 반려동물을 발견하면 호텔 직원에게 알리겠다고 답했다. 호텔 물품을 챙겨가는 투숙객도 있었다. 약 25%는 아침 식사 음식을 챙겨 나중에 먹은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16%는 하우스키핑 카트에 있는 세면용품을 가져간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충격적인 사례도 공개됐다. 전체 여행객의 5%는 객실 전기포트로 속옷을 세탁해 본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투숙객들이 관대하게 넘어가는 행동도 있었다. 수영장이나 공용 공간에서의 애정 표현을 불쾌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10명 중 1명(10%)에 불과했다. “속옷 삶기 꿀팁” 공유하기도객실 내 전기포트나 커피머신 등 뜨거운 물을 끓이는 용도의 물품을 속옷 빨래에 사용하는 이들이 있다는 지적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최근에는 팔로워 70만명을 보유한 미국 여행 인플루언서가 호텔 객실 내 커피머신으로 속옷을 세탁하는 방법을 ‘꿀팁’으로 소개해 논란이 일었다. 피트니스 코치이자 틱톡 인플루언서인 타라 우드콕스는 지난해 11월 틱톡에 “여행 중 속옷이 부족할 때 쓸 수 있는 꿀팁”이라며 호텔 커피머신을 이용한 세탁 방법을 소개했다. 그가 제시한 방법은 커피머신의 원두 필터 자리에 속옷을 넣고 뚜껑을 닫은 뒤 추출 버튼을 누르는 것이다. 뜨거운 물이 속옷을 통과하면서 세탁과 비슷한 효과를 낸다는 것이다. 우드콕스는 “드라이어로 말리기만 하면 깨끗한 속옷을 입을 수 있다”며 “정말 멋진 팁 중 하나”라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수십만 건을 넘어서며 화제가 됐고, 네티즌들은 “비위생적”이라고 일제히 비판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우드콕스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사실 나는 그렇게 해본 적이 없다. 승무원 친구에게 들은 이야기를 소개했을 뿐”이라며 “이렇게까지 반응이 클 줄은 몰랐다”고 해명했다. 이어 “어차피 호텔 커피 머신은 청소가 제대로 되지 않을 것 같아 원래 사용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 제주도서 가장 성공한 할아버지는?… 제주 역사·문화를 영상으로 보고 싶다면

    제주도서 가장 성공한 할아버지는?… 제주 역사·문화를 영상으로 보고 싶다면

    정말 김녕 바다는 왜 비취(에메랄드)빛일까.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한 번쯤 품어봤을 법한 질문에 답하며 제주의 자연과 역사, 문화를 알아가는 교육 영상이 공개됐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도민과 관광객 누구나 제주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주의 역사와 문화 이해’ 교육 영상 5편을 추가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관광 종사자 교육사업의 하나로 제작됐다. 제주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J-아카데미’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김녕 바다가 에메랄드빛을 띠는 이유 ▲제주에서 가장 성공한 할아버지로 불리는 돌하르방 ▲‘사람은 서울로, 말은 제주로’라는 말이 생긴 배경 ▲산과 오름을 구분하는 기준 ▲제주4·3이 4월 3일에 시작되지 않은 이유 등 5개 주제를 다룬다. 영상은 편당 7~9분으로 구성해 부담을 줄였다. 단순히 역사적 사실을 나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는 대화 형식으로 내용을 풀어냈다. ‘신비 섬 제주 유산’의 저자인 고진숙 작가와 여행 인플루언서 제주미니(안재민)가 출연한다. 고 작가가 제주 역사와 문화의 배경을 설명하면 제주미니가 시청자를 대신해 궁금한 점을 묻는 방식이다. 실제 현장과 관련 사물의 사진·영상 자료도 함께 활용해 전문적인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앞서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월에도 ‘똥돼지’, ‘폭포’, ‘람사르습지’, ‘해녀’, ‘메밀’, ‘제주어’를 주제로 한 영상 6편을 공개했다. 이번 5편을 더하면서 제주 역사·문화 교육 콘텐츠는 모두 11편으로 늘었다. 교육 과정은 제주관광공사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J-아카데미에서 회원가입 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를 설명해야 하는 순간 정작 답하기 어려웠던 질문들을 영상에 담았다”며 “관광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자료이자 제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광주-담양-화순 관광 공동브랜드 ‘무등포레스트’ 뜬다

    광주-담양-화순 관광 공동브랜드 ‘무등포레스트’ 뜬다

    광주관광공사가 광주와 담양, 화순 권역을 하나로 연결한 체류형 관광 공동브랜드 ‘무등포레스트’를 띄우고 관광상품 개발에 나섰다. 광주관광공사는 1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6 무등포레스트 상품화 참여기업 사업설명회’를 열고 지역 관광기업 간 협업을 통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을 본격화했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자체가 함께 추진하는‘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으로 추진된다. 수도권에 집중된 관광 수요를 남부권 전체로 분산하고, 광역 단위의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북구·서구 및 화순·담양 소재 숙박·식음·체험기업을 대상으로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것이 목표다.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단발성 방문’에 그쳤던 기존 관광 형태와는 달리 ‘지역에 오랫동안 머물며 깊이 있게 소비하는 체류형 관광 ’으로 전환하고, 기업의 상품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광주·담양·화순을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연결하고 ‘무등포레스트’ 공동 브랜드를 중심으로 관광기업 간 협업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별 기업의 상품 개발을 넘어 지역 관광자원과 기업의 역량을 결합해 관광객이 머물고 경험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상품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이날 사업설명회에서는 사업 추진방향과 참여기업 모집·선정 절차, 기업 간 협업 및 공동 마케팅 등을 안내하고, 최신 관광 트렌드와 AI 활용 마케팅 등 분야별 전문가 특강과 기업별 컨설팅을 진행했다. 공사는 참여기업을 30개사 안팎으로 선정해 OTA·여행사 연계 프로모션, 전문가 교육·컨설팅, SNS·인플루언서 콘텐츠 제작, 기업 간 협업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의 상품 개발과 판매 역량을 높이고 지속적인 협업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참여기업은 오는 23일까지 모집하며, 서류심사와 현장 확인을 거쳐 최종 선정한다. 정재영 광주관광공사 사장은 “관광은 지역의 기업이 만들고, 공공은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해야 한다”며 “무등포레스트를 통해 지역 기업의 자원과 역량을 연결하고, 지역 대표 관광기업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 “주책 돌싱”…아옳이, ♥한의사 남친과 해외여행 중 ‘와락’

    “주책 돌싱”…아옳이, ♥한의사 남친과 해외여행 중 ‘와락’

    인플루언서 겸 사업가 아옳이가 공개 열애 중인 한의사 김형배와 중국 상하이 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아옳이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행하는 릴스 찍어봤어요. 주책 돌싱 하고 싶은 거 다 하는 중”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상하이의 한 호텔을 배경으로 아옳이와 김형배가 함께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아옳이는 김형배에게 달려가 품에 안겼고,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웃거나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나누는 등 애정을 드러냈다. 아옳이는 “행복한 여름입니다. 추억 눌러 담기”라며 연인과 함께한 여행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앞서 아옳이는 지난 1일 SNS에 김형배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열애 사실을 알렸다. 이후 교제 200일을 기념해 김형배에게 받은 대형 꽃다발을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꽃다발을 두고 일각에서 프러포즈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자 아옳이는 “프러포즈 아닙니당”이라고 직접 밝히며 선을 그었다. 아옳이는 2018년 카레이서 겸 사업가 서주원과 결혼했으나 2022년 이혼했다. 현재 교제 중인 김형배는 동국대학교 한의학과를 졸업한 한의사로, 2대째 이어 온 한의원 가업을 잇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가장 가고 싶은 용인 야간 스마트관광코스’는 어디?

    ‘가장 가고 싶은 용인 야간 스마트관광코스’는 어디?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를 대표하는 야간 관광 콘텐츠를 알리기 위해 10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으로 야간 스마트관광 코스 10선 투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용인의 밤을 켜다! 당신의 One Pick은?’로 치러지는 이벤트는 여행 인플루언서들의 체험기로 꾸며진 10개의 관광 코스 중 시민과 관광객들이 가장 가고 싶은 1곳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관광 코스는 ▲고민 NO! 아이와 함께하기 좋은 ‘가족체험코스’ ▲용인투어패스로 알차게 즐기는 ‘당일치기코스’ ▲반차로 꽉 채우는 서울 근교 여행 ‘여자모임코스’ ▲아침부터 밤까지 용인 하루사용설명서 ‘로컬투어코스’ ▲차 없어도 괜찮아! 용인이니까! ‘뚜벅이코스’ ▲가족과 함께 느긋하게 즐기기 좋은 ‘가족힐링코스’ ▲속닥속닥! 전국 빵순이 다 모여라! ‘빵지순례코스’ ▲아름다운 용인의 밤! 하루로는 부족해 ‘1박2일코스’ ▲용인의 낮 vs 밤, 당신의 선택은? ‘인생사진코스’ ▲쉼, 힐링이 필요한 이에게 추천하는 ‘성지순례코스’ 등 10곳이다. 시는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호텔 숙박권과 용인투어패스, 모바일 쿠폰 등의 경품을 지급한다.
  • 유명 한국인 인플루언서, 日서 벤틀리 몰다 체포…‘쾅쾅쾅’ 치고 떠났다 [포착]

    유명 한국인 인플루언서, 日서 벤틀리 몰다 체포…‘쾅쾅쾅’ 치고 떠났다 [포착]

    일본 도쿄에서 고급 외제차 벤틀리를 몰다 차량 7대를 연쇄 추돌하고 도주한 40대 한국 국적 남성이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이 남성은 소셜미디어(SNS)상에서 고급차 관련 게시물을 올리며 재력가 행세를 해왔으나, 실제로는 타인 명의의 차량을 몰다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5일 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경시청은 도쿄도 하치오지시 도로에서 연쇄 추돌 사고를 일으켜 6명을 다치게 한 한국 국적의 송모(49)씨를 자동차운전처벌법 위반(과실운전치상) 등의 혐의로 재체포했다고 전날 밝혔다. 송씨는 도로교통법 위반(뺑소니) 혐의로 이미 기소된 상태다. 송씨는 지난 3월 23일 오전 7시 30분쯤 하치오지시의 국도 편도 2차선 도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차들을 충돌한 혐의를 받는다. 송씨는 정차된 차량 사이를 억지로 뚫고 주행하다 승용차 3대를 1차로 충돌한 뒤, 멈추지 않고 가속 페달을 밟아 추가로 4대를 더 들이받았다. 당시 모습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에는 송씨의 차량이 신호 대기 중인 차량들을 뚫고 차선 한가운데로 돌진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사고로 30~60대 남녀 6명이 경상을 입었다. 송씨는 사고 직후 주행 불능 상태가 된 차량을 현장에 버리고 도주했다. 그는 민가에 숨어 있다가 출동한 경찰에 발견돼 주거침입 혐의로 체포됐다. 이후 뺑소니 혐의로 체포된 데 이어 이번에 과실운전치상 혐의가 추가로 적용된 것이다. 도스포웹에 따르면 송씨는 일본에서 ‘하시모토 타츠미’라는 가명으로 활동해온 인플루언서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55만명에 달하며, 페라리 매장을 찾아 “어른답게 소소하게 구매”라는 글을 남기거나 해외여행 사진을 올리는 등 화려한 재력가 삶을 연출해 왔다. 다만 매체는 “실제로는 페라리를 구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며 “(사고를 낸) 벤틀리 역시 타인 명의로 경매에 출품됐던 차량”이라고 전했다. 송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빚 때문에 쫓기고 있었다”, “대립 집단에 쫓기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당시 송씨의 차량을 추적하던 다른 차량의 존재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 ‘환연2’ 성해은, ♥새 사랑?…하와이 같이 떠난 男 정체 알고 보니

    ‘환연2’ 성해은, ♥새 사랑?…하와이 같이 떠난 男 정체 알고 보니

    티빙 예능 프로그램 ‘환승연애 2’에 출연했던 인플루언서 성해은이 남동생과의 하와이 여행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최근 성해은의 유튜브 채널 ‘해피해은 HAEPPY’에는 ‘썸 아니고 쌈이었던 우리 관계ㅣ하와이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성해은은 “공부하는 남동생 휴가 보내줄 겸 같이 하와이 여행 왔다”며 “그 대신 동생이 사진 열심히 찍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성해은은 남동생과 함께 사진을 찍으러 와이키키 해변에 가기도 했다. 그는 “사진 찍고 왔는데 동생이 사진을 너무 못 찍어서 제가 너무 화를 낸 것 같아서 미안하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해은은 “동생에게 맛있는 것을 사주면서 풀어야겠다”고 말했다. 성해은이 동생에게 “사진 찍는 고생 해야 하는데도 좋냐”고 묻자 동생은 “당연히 좋다. 누나에게 도움 되는 일 아니냐”라고 답했다. 이에 성해은은 “그거에 기뻐하면 난 너무 좋지”라며 감동했다. 성해은은 2022년 ‘환승연애 2’에 출연해 영상 디자이너 정규민과 6년 연애 서사로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정현규와 최종 커플이 됐으나 2025년 4월 결별설에 휩싸였다.
  • [포토] ‘환승연애2’ 성해은, 하와이 사로잡은 아찔한 비키니 자태

    [포토] ‘환승연애2’ 성해은, 하와이 사로잡은 아찔한 비키니 자태

    ‘환승연애2’ 출신 인플루언서 성해은이 하와이 해변에서 청순하면서도 탄탄한 비키니 자태를 뽐냈다. 성해은은 최근 SNS를 통해 “천국은 하와이 같겠지…”라는 글과 함께 하와이 여행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노을이 진 하와이 바다를 배경으로 블루 민소매 톱과 화이트 수영복을 매치해 감각적인 휴양지 룩을 선보였다. 특히 귀에 꽂은 하와이안 꽃 장식과 승무원 출신다운 철저한 자기 관리가 돋보이는 날렵한 옆선, 선명한 일자 쇄골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성해은은 티빙 ‘환승연애2’로 얼굴을 알렸으며, 현재 SNS와 유튜브를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 “뭐해?” “심심하다” 노인들 설레게 한 ‘문자’…120억 뜯었다

    “뭐해?” “심심하다” 노인들 설레게 한 ‘문자’…120억 뜯었다

    가나의 한 인플루언서가 미국 노인들을 상대로 한 로맨스 스캠(연애 빙자 사기)으로 800만 달러(약 120억원) 넘게 가로챈 혐의로 미국에 범죄인 인도됐다. 11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아부 트리카’라는 이름으로 1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둔 가나인 인플루언서 프레데릭 쿠미는 전날 미국으로 이송됐다. 쿠미는 인공지능(AI)을 이용해 가짜 온라인 신분을 만들어 소셜미디어(SNS)와 데이팅 사이트에서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친밀한 대화로 신뢰를 쌓은 뒤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그는 피해자들과 연애적인 대화 후 충분히 친해졌다고 판단되면 긴급한 의료비나 여행 경비, 투자 기회 등을 핑계로 돈이나 귀중품을 요구하는 수법으로 사기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쿠미는 지난해 가나와 미국의 공조 수사 끝에 체포됐다. 미국 정부는 노인학대 예방 및 기소법 등을 적용해 쿠미를 기소했으며 가나 정부에 범죄인 인도를 요청했다. 사기·돈세탁 등 유죄가 인정되면 그는 최대 20년의 징역형을 받을 것으로 BBC는 전망했다. 쿠미의 변호인은 가나 정부가 법원의 최종 판결이 나기 전에 그를 인도했고 이 과정에 변호인의 조력도 받지 못했다며 위헌을 주장했지만, 가나 정부는 적법한 절차를 거쳐 인도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최근 미국 정부는 서아프리카 등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미국 노인들을 노리는 범죄조직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미국인을 상대로 로맨스 스캠과 허위 상속 사기를 벌인 혐의로 지난해 체포돼 미국으로 인도된 다른 가나인 ‘다다 조 리믹스’는 지난주 440만 달러 규모의 사기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고 BBC는 전했다. 국내에서도 로맨스 스캠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울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로맨스 스캠 일당의 주범 A씨 등 10명을 범죄단체조직·가입·활동 및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채팅 담당 직원 등 나머지 35명을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캄보디아에 있는 건물을 통째로 사들여 대포폰과 컴퓨터 등이 완비된 사무실을 차린 뒤 지난해 3월부터 로맨스 스캠 사기 행위를 벌여왔다. 이들은 각종 SNS에 있는 일반인 사진 등을 모은 후 딥페이크 기술을 통해 가상 인물인 34세 여성 B씨를 만들었다. 이어 B씨가 실존하는 인물인 것처럼 보이려고 혈액형과 부모 직업, 가정환경, 학력, 자산 등을 구체적으로 설정한 후 채팅 앱에서 남성들에게 무작위로 말을 걸었다. 피해자와 연락이 시작되면 B씨의 역할을 맡은 채팅 담당 직원들이 미리 준비한 10~15일 치 시나리오에 따라 매일 채팅하면서 마치 교제하는 사이가 된 것처럼 신뢰를 쌓았다. 딥페이크 인물 B씨를 통해 영상통화까지 하면서 상대방이 완전히 믿도록 했다. 이들은 피해 남성들이 믿도록 하기 위해 가짜 투자 사이트를 통해 투자 수익이 나는 것처럼 조작된 화면을 보여줬다. 이후 피해자들이 수익금을 찾겠다고 하면 B씨는 입원했다는 핑계를 대면서 연락을 끊어버렸다. A씨 일당은 이런 식으로 2024년 3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100여명을 상대로 120억원을 뜯어냈으며 가상화폐나 상품권 매매 등을 통해 현금화했다. 피해자 중에는 장애인이나 중소기업 사장, 주부, 노인 등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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