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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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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환희 서울시 운영위원장 “전·현직 시의원과의 만남, ‘의정회법’ 제정 추진”

    박환희 서울시 운영위원장 “전·현직 시의원과의 만남, ‘의정회법’ 제정 추진”

    서울특별시의회 박환희 운영위원장(국민의힘·노원2)은 29일 서울특별시 여성의정회와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박 위원장의 주최로 개최된 이번 정책간담회는 ‘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한 여성의원의 대인간 커뮤니케이션 강화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활발한 토론이 이뤄졌다. 박 위원장은 “여성의정회를 비롯한 의정회의 발자취는 소중한 우리의 자산이다. 전·현직 시의원과의 만남을 통한 교류와 정책 논의의 장을 만들기 위해 ‘전직 시의원 방문의 해’를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의정회법’ 제정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울특별시 여성의정회 이정은 회장은 “여성 정치인의 자기 계발과 역량을 더욱 강화해 정치의 진정한 주체로 거듭나야 한다.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와 이들이 제대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여건 마련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특별시 여성의정회는 전·현직 여성 서울시의원으로 구성된다. 여성정치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류 활동과 각종 포럼·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나가고 있는 단체이다.
  • 신지예 떠난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페미니스트 정치인의 변절로 보지 않아”

    신지예 떠난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페미니스트 정치인의 변절로 보지 않아”

    신지예 국민의힘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대표를 지낸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가 신 부위원장의 행보에 유감을 표했다. 더불어 “페미니스트 정치인의 변절로는 보지 않는다”는 입장도 같이 전했다.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는 지난 29일 낸 입장문에서 “가부장정치의 산실 중 하나인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곁으로 간 신 전 대표의 행보에 깊은 유감과 안타까움을 표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그의 선택을 막을 다른 대안과 자원을 여성주의 정치와 운동의 영역에서 함께 제시할 수 있었는지도 성찰한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27일 총 17명의 회원들이 모여 긴급토론회를 개최한 끝에 내린 결론이다. 신 전 대표가 단체의 논의를 거치지 않고 개인적 선택을 자행했다는 점에서는 비판했다. 단체는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의 공식적 논의 단위인 운영위원회를 통해 논의되고 결정되지 않은 개인적 행보”라며 “조직 민주주의를 침해하는 행위였다는 데 이견이 없으며 비판 받아 마땅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의 행보를 페미니스트 정치인의 변절로 보지 않는다고도 했다. 단체는 “신 전 대표가 페미니스트로서 그간 주장했던 신념들을 포기한다고 선언한 것이 아니다”라며 “이번 대선에서 양당 구조를 깰 수 없다는 한계 상황에서 윤석열 후보가 N번방 방지법의 실효성을 높이는 등 여성인권을 공약화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히고 있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여성 정치인이 거대 양당 정치의 재생산에 기여하는 구조에 대한 성찰적인 의견도 있었다. 제3지대에서 활약하는 여성 정치인의 고충에 대한 토로다. 한 회원은 “신지예라고 하는 ‘2030’ 젊은 세대 페미니스트를 대표하는 정치인이 보수에 영입되는 것이 정치적 사건”이라며 “우리 입장에서는 어렵게 만든 젊은 여성 정치인인 신지예를 빼앗긴 것 같다.(중략) 여성정치인이 제3지대에서 정치를 한다는 것은 미치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고 평하기도 했다. ‘발상의 전환’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도 있었다. 한 회원은 “진보 보수를 떠나 판을 마구 뒤흔드는 것이 좀 더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여성인권, 장애인권, 차별금지법 등을 어느 당이든 이걸 받는 당이 있다면 국민의 힘이어도 지지하겠다고 생각했던 적도 있다”며 “이런 기회를 통해서 민주당이 정말 정신을 차리면 좋겠고 진보도 더 정신을 차려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페미니스트 정치인으로서의 활약에 고마움을 표하는 의견도 있었다. 한 회원은 “여태까지 신지예의 정치에 탑승해 갔는데 누가 앞서나가는 정치가 아니라 같이 가는 정치가 어떻게 가능할까 그런 고민이 생겼다”며 “신지예라는 페미니스트 여성 정치인을 우리도 필요로 했다.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였다”고 말했다.
  • 이재명 “여성권리 신장 당연한 과제”, 대선 여성조직 발족(종합)

    이재명 “여성권리 신장 당연한 과제”, 대선 여성조직 발족(종합)

    정성호, 이준석 관련 “남성들이 차별받는다는 잘못된 감정에 편승”더불어민주당 유승희 전 의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첫 여성조직이 본격 출범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발족식에서 “국민 개개인의 행복은 물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도 여성권리 신장은 당연히 이뤄야할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이 지사의 여성조직인 ‘명랑여성시대’는 29일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전국의 여성회원 5000여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발족했다. 이날 이 지사는 영상 축하문에서 “지난 2000년 유엔새천년정상회의는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추구해야 할 8가지 목표 중 하나로 성평등과 여성능력신장을 꼽았다”며 “여성이 남성과 동등한 직업 기회를 누기면 2050년까지 세계경제규모가 2경2천조원이 늘어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명랑여성시대 발족이 우리 사회의 성평등 실현을 앞당기는 뜻 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차별 없이 모두가 동등한 기회를 누리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저 역시 힘껏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축사에 참석한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를 언급하며 “여성들이 과도하게 우대 받고 남성들이 차별받는다는 잘못된 감정에 편승해서 젊은이들의 지지를 받는다는 평가가 있다”며 “우리나라가 여성들이 양성평등한 나라인가라고 물어보면 객관적으로 그렇지 않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우리나라는 국제적 위상이 높지만 그럼에도 양성평등 지표는 가장 하위”라며 “여성정치참여, 임원참여도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는 오늘 유일한 남성으로 참여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우리 사회의 진정한 진보, 실질적 양성평등에 기초한 나라발전을 염원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명랑여성시대는 이 지사를 지지하는 여성모임이다. 명랑여성시대는 “기본소득 실현으로 남녀 모두가 차별 없이 존중받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발족했다”고 설명했다. 유승희·홍미영 전 국회의원과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을 비롯한 전·현직 국회의원, 여성단체 회원 등 총 5000여명의 여성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유인경 작가와 유승희 전 의원의 사회로 ‘명랑여성시대 젠더토크쇼’도 진행됐다. 명랑여성시대에는 전·현직 국회의원으로 유승희, 홍미영, 전순옥, 정은혜, 이수진(비례) 등이 참여했다.전·현직 원외지역위원장으로 최선경(충남 홍성), 배영애(경북 김천), 최지은(부산 북강서을), 박영미(부산 영도), 전․현직 지역여성위원장으로 고경희(제주), 황미상(경기 용인), 박상은(충북), 진명숙(여수), 17개 시도 전·현직 지방의원으로 최정순(서울시), 윤명화(서울시), 임미애(경북 의성), 김인식(대전시), 육정미(대구시), 한희경(전북), 박남숙(경기 용인), 조미수(경기 광명), 이윤승(경기 고양), 김덕심(경기 고양), 정영란(경기 평택), 장영희(경북 영주), 정복순(경북 안동), 윤채옥(강원 춘천), 이혜영(강원 춘천), 박혜정(전남 순천), 조영임(광주 광산구), 유순남(광주 남구) 등 여성정치인들이 대거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이밖에 직능 여성 대표들도 발기인에 이름을 올렸다. 곽현희(한전 고객센터 노조위원장), 최영미(한국가사노동자협의회 대표), 최정식(국제사무노조 사무총장), 류영숙(예비역 중령, 젊은여군포럼), 우주연(여성체육계, 나사렛대 교수), 박경미(이화여대 교수), 이상덕(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이사장) 등 직능분야 여성회원 천여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명랑여성시대 창립 선언문] 명랑여성시대는 성평등 민주주의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2021년 세계 성별 격차 보고서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성별 격차 지수는 153개국 중 102위이다. 여성의 경제참여 및 기회 수준은 123위이고, 성별임금격차는 여전히 OECD 국가 중 1위이다. 여성에게 동등한 임금과 경제활동을 보장하는 것은 전 세계가 당면한 최우선 과제이다. 최근 한미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도 ‘민주국가들의 힘은 여성들의 최대 참여에 기반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차 재난지원금을 개인별로 지급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세대주에게 지급하면서 (이혼·별거·사별 등의 여성) 23%가 지원금을 받지 못했다. 우리 사회의 낮은 성인지 수준이 재난지원금마저 여성에게 차별이 되고 있다. 누구에게나 차별 없이 전 국민 기본소득을 실현하여 모든 국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 우리는 모든 국민이 차별 없이 존중받고 공정한 기회를 보장받는 성평등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기 위해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하나, 우리는 성평등한 대한민국을 만든다. 하나, 우리는 누구나 차별 없이 존중받는 사회를 실천한다. 하나, 우리는 전국민 기본소득을 실현한다. 2021년 6월 29일 명랑여성시대 일동
  • 추미애 ‘페미 반대’ 논란에…“여성판사·여성정치인의 삶 살았다”

    추미애 ‘페미 반대’ 논란에…“여성판사·여성정치인의 삶 살았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페미니즘에 반대한다”는 자신의 발언을 두고 논란이 일자 “(해당 발언은) 남성 배제적 ‘페미의 극단화’를 경계한 것이다. 독선적이고 혐오적으로 오해 받는 ‘페미 현상’에 반대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추 전 장관은 29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말의 맥락을 무시한 채 저를 반페니스트로 몰아가려는 의도가 무엇이냐”고 반문하며 “‘여성이 꽃 대접 받는 걸 페미니즘’이라고 (폄하)한 것이 아니라 ‘여성에게 특혜가 아닌 공정한 기회를 주장하는 것’임을 설명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추 전 장관은 “일각의 우려스러운 ‘배타적 페미 현상’은 함께 연대해 성평등을 실현할 사람들조차도 적으로 돌리고 있는 게 현실”이라면서 “페미니즘은 출발부터 기본적으로 포용적 가치와 태도를 지니고 있다. 그 어떤 존재도 배타적 상대로 삼아 적대화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삶은 “여성차별을 극복하는 과정이었으며 여성판사와 여성정치인, 워킹맘으로 살아온 세월이니 저에게 그런 뒤집어씌우기나 왜곡은 통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추 전 장관은 이어 “집권당 대표로서 ‘미투’ 피해를 야기한 공직자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실현하고, 법무부 장관으로서 성차별적 제도와 관행을 타파하기 위해 의제 강간 연령을 16세로 올리는 과감한 결단을 하고 양성평등자문관을 장관 직속으로 설치해 성차별적 법 제도를 손질하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토로했다. 앞서 추 전 장관은 지난 27일 시사타파TV ‘특별편성-추미애의 깃발’ 방송에서 “페미에 반대한다”, “여성이라고 꽃처럼 대접받기를 원한다면 항상 여자는 장식일 수밖에 없다”, “기회 공정을 원한 것이지 특혜를 달라고 한 게 아니다” 등의 발언을 했다. 그는 “저는 페미니즘에 반대한다. 남녀 간 경계심은 자연스럽게 허물어져야 한다”면서 “그래서 여성이 여성 권리를 보호하겠다가 아니라 남성이 불편하니까 우리 남녀 똑같이 합시다가 바람직하다고 본다. 그래서 결국 페미니즘이 필요 없는 세상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추 전 장관의 ‘페미 반대’ 발언 기사를 언급하며 “20년 전 인터뷰 기사인 줄 알았다. 대한민국 모든 여성의 삶이 곧 페미니즘이고, 모든 성차별에 반대하는 것이 페미니즘”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 ‘쓴소리맨’, ‘여성계 대모’…무지개빛 與최고위원 정치행보는

    ‘쓴소리맨’, ‘여성계 대모’…무지개빛 與최고위원 정치행보는

    더불어민주당이 29일 전당대회를 통해 새 지도부를 선출하면서 이해찬 지도부도 1년 간의 행보를 마감할 예정이다. 이미 불출마 후 정계은퇴를 선언한 이해찬 대표뿐 아니라 이 대표와 함께 당을 이끌었던 최고위원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선출직 최고위원 중 가장 많은 표를 받은 박주민 전 최고위원은 이번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후보로 출마해 이날 당원들의 선택을 받을 예정이다. 재선 의원으로 당 대표 출사표를 던져 최고위원단 중 가장 파격적인 행보를 걷고 있다. 박 의원은 차기 서울시장 후보군 등으로도 언급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전망에 대해 박 의원은 지난달 24일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저를 서울시장 후보 물망에 올려주신 분들께는 저를 높이 평가해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지금은 서울시장에 대한 뜻이 없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 언론인 출신으로 3선 의원에 최고위원 경력까지 덧붙인 박광온 의원은 정치권에서 활용 가치를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차기 사무총장 후보군으로도 언급되고 있다. 박 최고위원이 언론인 출신에 이번 지도부에서 허위조작정보대책특위 위원장을 역임한 만큼 관련 분야에서도 계속 활동할 것으로 예측된다. 박 최고위원은 현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설훈 최고위원은 당내에서 드문 5선 의원이다. 경륜을 살려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당 내에서는 차기 당대표 후보군의 한 명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장관 등 임명직에 대해서는 설 최고위원 스스로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기 종료를 앞둔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전날 마지막 쓴소리를 남겼다. 김 최고위원은 당 주류의견에 반하더라도 옳다고 생각한 점에 소신을 굽히지 않아 이른바 ‘미스터 쓴소리’라 불렸다. 김 최고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동안 당의 최고위원으로서 현안에 대해 국민께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말씀드리려고 노력했다”며 “당의 주류의견과 다르더라도 소수의견을 과감하게 말하는 것이 당의 다양성을 확장하는 길이고, 그것이 국민 전체와 당에도 도움이 되는 길”이라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 2015년 전국 최초의 시·도당 산하 정책연구소로 설립된 오륙도연구소의 신임 소장으로 전날 선임됐다. 민주당 여성정치인들의 대모로 불리는 남인순 최고위원은 지속적으로 여성정치의 확대에 힘쓸 것으로 평가받는다. 남 최고위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2년간 민주당 최고위원으로서 당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당 지도부로 활동하면서 박수 받는 순간도 있었고, 때로는 무서운 회초리로 질책을 들어야 하는 순간도 있었다”고 회상했다. 더불어시민당으로 당적을 옮겨 비례대표로 출마하는 과정에서 일찌감치 최고위원을 내려놓은 이수진 의원은 노동계 여성 정치인으로 활동했던 경력을 바탕으로 보폭을 넓힐 전망이다. 광주에서 오랜 기간 활동하며 잔뼈가 굵은 이형석 최고위원도 이번 21대 총선에서 광주 북구을에서 당선돼 원내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이 최고위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제 최고위원으로서의 임무는 마무리하지만, 앞으로는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위원으로서 다시는 5.18 민주화운동을 왜곡 폄훼하는 세력이 발붙일 수 없도록 21대 국회에서 5.18 역사왜곡처벌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사병 최저임금 도입 추진하겠다”

    “사병 최저임금 도입 추진하겠다”

    병역 의무라도 최소한 권리 보장해야청년의무공천 도입해 청년정치 확대“군인으로 봉사하면서 최소한의 인건비는 받아야하지 않겠습니까.”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는 지난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국가가 청년의 노고에 대해 화답할 때가 됐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후보는 “이 시대에 가장 어려운 계층이 바로 청년층”이라며 청년을 위한 정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청년 세대를 위한 2가지 공약을 내세웠다. 첫째는 사병에게 최저임금을 지급해 청년들의 군 복무 부담을 줄여주자는 안이다. 이 후보는 “사병에게 최저임금을 지급하자는 방안은 남녀 할 것 없이 모두 찬성하는 것”이라며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더라도 최소한의 권리는 인정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공약으로 이 후보는 청년 의무공천제를 내세웠다. 그는 “지방의회에 여성 의무공천제가 도입돼 지방의원이나 단체장으로 커가는 여성정치인이 많아진 것처럼, 청년의무공천제를 도입해 청년 정치를 확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이 후보는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2~3기 신도시에 공공임대주택을 대폭 확대하는 방향으로 노선을 설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신도시의 경우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토지를 개발해 민간에 넘겨주는 것인데 공공임대주택을 짓는 비율을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도시일몰제로 폐지되는 공원 부지에 아파트를 짓는 것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떠오르고 있는 행정수도 이전 문제와 관련해서는 “세종시만의 문제가 아니고 국가 균형발전 차원의 문제”라며 “주민투표나 개헌을 통해 하자는 것은 하지 말자는 것과 다르지 않다. 특별법 추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당원들 사이에는 바른말 하는 ‘강성’ 이미지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선 “대학 때 민주화운동하다 감옥살이를 할 정도로 진보적 이미지가 과거에 강했다”면서 “나 같은 이미지의 인물이 바른말을 하면 오히려 중도층을 잡아 당을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웃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女국회의원들 당선 축하 ‘어울’ 모임… 총리 “초선들, 선배 싸움 배우지 않길”

    女국회의원들 당선 축하 ‘어울’ 모임… 총리 “초선들, 선배 싸움 배우지 않길”

    여성정치인 어울모임이 24일 서울 여의도 CCMM 컨벤션홀에서 제2회 모임을 열고 여성 최초 국회 부의장으로 선출된 김상희 부의장과 21대 국회 여성 국회의원 당선 축하 모임을 열었다. 모임에는 여성정치인 어울모임 준비위원장이자 한국여성의정 공동대표를 맡은 미래통합당 이혜훈 전 의원을 비롯해 한국여성의정 공동대표인 신명 전 통합민주당 의원,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통합당 김정재, 정의당 심상정 의원과 21대 국회 여성의원들이 함께했다. 박병석 국회의장과 정세균 국무총리가 축사를 했다. 정 총리는 곧 여성 국회의장도 탄생할 것이라고 격려한 뒤 초선 의원들을 향해 “선배들한테 다른 건 다 배워도 싸움하는 건 좀 안 배웠으면 좋을 것 같다”고 당부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더민주 경기도의회 여성의원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더민주 경기도의회 여성의원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여성의원 협의회(회장 박옥분, 수원2)은 23일(화) 의회 대회의실에서 2020년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여성의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기도의회 제10대 전반기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고, 후반기 의정활동 운영방향과 여성의원들의 역량강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옥분 의원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여성의원 24명이 함께한 ‘여성의원 역량강화 워크숍’에는 권칠승 국회의원, 김원기 부의장, 장현국 의장 당선자, 진용복 부의장 당선자,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당선자 등이 참석하여 행사를 축하해 주었다. 염태형 수원시장과 백혜련 국회의원(수원을)은 초청강사로 참여해 여성의원들을 상대로 특강을 이어 나갔다. 특강 시간에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부각된 ‘N번방 사건’과 관련된 여성의원들의 입법 활동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백혜련 국회의원은 “N번방 사건의 경우 여성의원들의 적극적인 대응과 노력으로 20년간 처리되지 않았던 성범죄 관련법안들을 개정하는 성과를 냈다”면서 “N번방 사건 입법과정에서 여성 국회의원이 많아져야 하는 이유가 증명됐다”고 설파했다. 특강이 끝난 후 여성의원들은 하반기 경기도의회 운영방안과 더불어민주당 여성의원 협의회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옥분 회장은 “여전히 여성들에게 정치는 유리천장이 견고하지만 역대 최초로 여성 국회부의장이 선출되는 등 많은 여성정치인들이 정치판을 변화시키고 있다”면서 “후반기에는 여성의원들이 의정활동의 중심에 서서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여기 계신 여성의원님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의당, 커다란 귀 가진 상냥한 정당 돼야”

    “정의당, 커다란 귀 가진 상냥한 정당 돼야”

    똑똑한데… 시민들이 말 걸기 꺼려 귀 열고 당원·지지자들 얘기 들어야 당 혁신하면 스타 정치인도 나올 것 우린 야당… 與와 인권 등 각 세워야 “지금 정의당은 조금 무서운 느낌인데, 시민들이 말을 걸 수 있는 상냥한 정당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정의당은 4·15 총선에서 6석 확보에 그친 후 ‘혁신’이라는 그다지 새롭지 않은 주제를 꺼내 들었다. 오히려 눈길을 끈 건 진보정당 경험 대신 다큐멘터리 감독, 유튜버, 싱어송라이터, 연세대 자퇴생 등의 이력을 지닌 젊은 여성정치인이 혁신위원장을 맡았다는 것이었다. 지난해 9월 정의당에 입당해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장혜영(33) 혁신위원장은 2일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시민들이 정의당의 가치를 충분히 알지 못하는 원인 중에는 똑똑한데 말을 걸기는 꺼려지는 이미지 탓도 있다. 저도 그랬다”고 말했다. “회사 건물 같은 여의도 당사도 당원을 환영하는 공간은 아니라는 의견도 있다. 대문에서부터 환영하지 않으면 바쁜 시민들은 우리를 쳐다볼 겨를이 없다”는 것이다. 이런 문제의식을 갖고 ‘커다란 귀’로 당원과 지지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정의당의 혁신을 넘어 지금 시대의 정의로움을 규정하겠다는 게 장 위원장이 밝힌 포부다. 장 위원장은 위원장직 수락 이유에 대해 “피할 수 없는 과제라고 생각했다”면서 “당이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해야 하는 시기가 됐고, 다음 세대 정치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필연적으로 답해야 했다”고 말했다. 정의당 혁신위는 지도체계 개편을 포함해 리더십 교체 등을 논의해 8월 ‘혁신 당대회’에 혁신안을 올려야 한다. 장 위원장은 “어떤 리더십이 적절한 것이냐는 매우 중요한 토론 과제”라면서도 “일단 혁신위는 지금 커다란 귀를 만드는 단계”라고 말을 아꼈다. 그는 “진보정당의 스타 정치인은 스스로 시대의 변화를 만들며 탄생하는 것이지 아이돌처럼 육성되는 게 아니다”라면서 “당의 혁신과 함께 실제 성과를 내는 과정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이 분명히 나올 것”이라고 낙관했다. ‘더불어민주당 2중대’로 표현되며 정의당에 상처가 된 두 당의 관계는 21대 국회에서 변할 것으로 보인다. 총선을 거치면서 정당 정치의 축이 움직였기 때문이다. 장 위원장은 “누가 뭐래도 여당은 민주당이고 저희(정의당)는 야당이다. 민주당과 함께하는 민주연합의 시대가 지났다는 건 이번 선거에서도 증명됐다”고 잘라 말했다. 오는 5일 임시회 소집처럼 민주당에 협력할 것은 하겠지만, 존엄과 인권, 평등과 관련된 일을 민주당이 질질 끄는 문제에 대해서는 매섭게 각을 세우겠다는 설명이다. “전화통에 불날 각오를 하며 여러 의제를 준비하고 있다”고도 했다. 정의당이 추구해야 할 정의가 무엇이냐고 묻자 장 위원장은 “이것이 정의니까 모두 따라와야 한다고 강요하기보다는 어떤 부정의와 맞서 싸울 것인지부터 명확히 규명하는 것이 정의의 첫 단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사회에서 정의로운 게 무엇인지 규정하는 혁신안을 만드는 게 지금 가장 큰 숙제”라고 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포토] ‘구타당한 여성정치인 얼굴’…이탈리아 예술가의 반전 작품

    [포토] ‘구타당한 여성정치인 얼굴’…이탈리아 예술가의 반전 작품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시내에서 여성 유명 인사들의 구타당한 얼굴이 담긴 포스터 옆으로 한 여성이 지나고 있다. ‘내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Just Because I am a Woman)라고 적힌 이 포스터는 이탈리아 작가 알렉산드로 팔롬보의 작품으로 세계 여성 정치인들을 여성폭력의 희생자로 묘사했다. 밀라노 AP 연합뉴스
  • [여기는 남미] “선거 나가려면 목숨 걸어야”…콜롬비아 정치테러 극심

    [여기는 남미] “선거 나가려면 목숨 걸어야”…콜롬비아 정치테러 극심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콜롬비아에서 또 정치인이 참혹하게 살해됐다. 정치테러로 의심되는 사건이 꼬리를 물면서 이젠 선거에 나가려면 목숨을 걸어야 한다는 말까지 돌고 있다. 콜롬비아 북서부 톨레도의 시장후보로 출마한 오를리 가르시아(중도민주당)가 지난 7일(현지시간) 총을 맞고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가르시아는 톨레도의 한 숲지대에서 등에 최소한 13발 총을 맞고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범행에 사용된 총기를 장총으로 추정하면서 "정치테러로 보인다"고 밝혔다. 가르시아가 총을 맞고 사망하면서 올해 들어 콜롬비아에서 테러로 피살된 정치인은 모두 16명으로 늘어났다. 대부분은 지방선거에서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이다. 콜롬비아 옴부즈맨에 따르면 1월부터 지난 4일까지 8개월이 약간 넘는 기간 동안 콜롬비아에선 현역 정치인 15명이 정치테러로 사망했다. 협박을 받은 후보는 192명에 이른다. 옴부즈맨은 "1120개의 자치단체 중 418개 자치단체에서 불법 무장단체가 활동하고 있다"며 이들 단체가 정치테러를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간 통계를 보면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공익 민간단체인 콜롬비아 '선거옵서버미션'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27일부터 올해 8월 27일까지 10개월 동안 콜롬비아에선 정치인과 공무원 등 364명이 테러공격을 당했다. 정치인 중에선 지방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힌 주자, 출마선언 후 공천을 받은 후보, 정당 고위급 인사 등이 주로 공격대상이 됐다. 공무원들은 주로 선거관리업무를 보는 자방 관리들이 테러를 당했다. 선거옵서버미션에 따르면 10개월간 테러를 당해 사망한 사람은 모두 91명에 달한다. 하지만 이 통계엔 9월에 이번에 발생한 가르시아 피살사건 등 2건의 정치테러는 포함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 3일 콜롬비아 수아레스에선 시장후보로 나선 여성정치인 카리나 가르시아가 테러를 당해 사망했다. 수행원 등 일행 5명도 함께 살해됐다. 선거옵서버미션은 "정치인에 대한 협박은 최소한 하루 1건, 테러공격은 이틀반에 1건꼴로 발생하고 있다"며 정치테러가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고발했다. 시장과 시의원을 선출하는 콜롬비아 지방선거는 내달 27일 실시된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보좌관’ 신민아, 여성정치인으로 완벽 변신 ‘단호한 눈빛’

    ‘보좌관’ 신민아, 여성정치인으로 완벽 변신 ‘단호한 눈빛’

    정면은 물론 옆모습도 완벽하다. JTBC 하반기 기대작 ‘보좌관’에서 유리천장에 도전하는 여성정치인, 국회의원 강선영으로 돌아온 신민아의 이야기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극본 이대일, 연출 곽정환, 제작 스튜디오앤뉴)은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리얼 정치 플레이어들의 위험한 도박. 권력의 정점을 향한 슈퍼 보좌관 장태준(이정재)의 치열한 생존기를 담은 드라마. 신민아는 변호사 출신의 비례대표 초선의원이자 당대변인 강선영을 연기한다. 바쁜 일정을 소화하느라 패션엔 관심 없을 것 같지만, 그녀는 그마저도 다 갖췄다. 공부도 외모도 능력도 누구에게 밀린 적이 없으며 어느 곳에서 무슨 일을 하든 반짝반짝 빛이 나는 강선영. 이를 입증하듯 오늘(4일) 공개된 스틸컷에서 그녀는 모두 다른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 때로는 단호하고, 때로는 온화하며, 때로는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일상 속에 녹아들어 있는 모습은 자신의 판단을 믿고 자신감이 넘치며 원하는 게 무엇인지 결정하면 주저하지 않고 달려 나가는 캐릭터를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그간 다양한 작품에서 여러 직업을 소화했지만, 국회의원은 처음인 신민아. 그럼에도 그녀의 변신이 기대를 모으는 이유는 특유의 캐릭터 소화능력 때문이다. 야심에 당당하며 늘 스스로를 지지하는 당찬 캐릭터를 어떻게 그려낼까. “선영의 다양한 매력을 확실히 느끼며 빠져 들어가고 있다”는 신민아는 새롭게 연기하는 캐릭터를 열심히 잘하고 싶다는 마음에 촬영 전엔 영화와 드라마부터 뉴스, 자료화면들을 챙겨 봤다고. 뿐만 아니라 촬영장에서는 전문적 대사를 완벽하게 소화하기위해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는다는 후문이다. 관계자는 “신민아가 연기하는 강선영은 언제나 대중의 환호와 지지를 받는 인물이다. 두려움 때문에 뒤로 물러나거나, 다른 사람의 생각에 좌우되지 않는 캐릭터”라고 소개하며 “하지만 재선이 쉽지 않은 비례대표 의원이기 때문에 의정활동에 더욱 돌진한다. 그동안 본적 없는, 남다른 뚝심과 배포를 가진 캐릭터 국회의원 강선영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보좌관’은 ‘미스함무라비’, ‘THE K2’, ‘추노’를 연출한 곽정환 감독과 ‘라이프 온 마스’, ‘싸우자 귀신아’를 집필한 이대일 작가, 그리고 ‘미스 함무라비’, ‘뷰티 인사이드’를 통해 연타석 흥행에 성공한 제작사 스튜디오앤뉴 등 믿고 보는 제작진의 만남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14일 금요일 밤 11시 JTBC 첫 방송. 사진제공= 스튜디오앤뉴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청년명예보좌관 통해 풀뿌리 정치 확대해야”

    “청년명예보좌관 통해 풀뿌리 정치 확대해야”

    “청년·여성 등 풀뿌리 정치 신인 발굴과 육성, 구의회의 중요성과 주민들의 불신 극복이 남은 임기 동안의 목표입니다.”20일 만난 시민단체 출신 여성으로 3선 고지에 오른 이영숙 서울 도봉구의회 운영위원장은 요즘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전여네) 공동대표로서 청년명예보좌관과 ‘찾아가는 구의회’ 준비에 여념이 없다. 2008년 활동을 시작한 전여네는 현직 여성 지방의원들끼리 교류와 친목을 바탕으로 여성의 관점에서 풀뿌리 정치를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모임이다. 활동 방향도 정책생산과 연구로 발전하고 있다. 회원은 1068명이다. 지방자치가 성숙하면서 여성 정치인이 양적으론 많이 늘어났다. 이 위원장은 “여성의원 30% 공천제가 큰 역할을 한 건 맞다”면서도 “여성 지방의원은 대부분 기초의원이고 광역의회에선 경선 문턱을 넘지 못해 여성의원 비중이 극히 적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사회적 인식 개선, 여성의원 할당제 확대, 여성정치인끼리의 연대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젊은 정치 신인 육성에 힘을 쏟고 싶다는 의지도 밝혔다. 내년부터는 구의회에 청년명예보좌관을 도입할 계획이다. 지역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명예보좌관으로 임명해 급여도 일부 주고 같이 일하면 업무보조도 되고 훈련도 되는 한편 지방의회 감시 역할도 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이 위원장은 “25개 자치구의회 운영위원장 협의회에 제안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젊은 정치 신인 발굴과 육성은 지방자치 발전뿐 아니라 민주주의 발전에도 필요하다. 이 위원장은 “내가 구의원으로서 받는 연간 세전소득이 4100만원이다. 이 정도로는 정치 신인을 모으는 것 자체가 힘들다”면서 “형편없는 의정비는 결국 의정비가 필요없는 부유층만으로 지방의회를 채우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꼬집었다. 정치불신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방의회가 주민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게 중요하다. 그런 고민에서 이 위원장은 “내년부턴 ‘찾아가는 구의회’를 시도해 보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구의원들이 주민들을 찾아가서 목소리를 듣고 왜 구의회가 필요한지 알려야 한다. 의정비 인상은 꼭 필요하지만 주민들이 지방의회 존재 의의를 느끼지 못한다면 모래성일 뿐”이라고 토로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예비맘 신보라 의원 “국회의원도 출산휴가” 법 발의

    예비맘 신보라 의원 “국회의원도 출산휴가” 법 발의

    다음달 출산하는 ‘예비맘’인 신보라 자유한국당 의원이 8일 국회의원의 출산휴가 규정을 담은 국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여성 국회의원에게 최대 90일의 출산휴가를 인정하는 내용이다. 발의에는 한국당 40명, 더불어민주당 10명, 바른미래당 8명, 민주평화당 4명 등 63명의 의원이 동참했다. 신 의원이 올 1월 전국 161개 광역시·도의회, 기초시·구의회의 출산휴가 조례 현황을 조사한 결과 부천시와 서울시만 의원의 출산휴가와 관련한 조례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신 의원은 다음주 지방의회의원의 출산휴가를 보장하는 지방자치법 일부 개정안도 발의할 예정이다. 신 의원은 “많은 여성정치인이 당당하게 출산휴가의 권리를 누리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아이 낳고 싶은 나라를 위해 출산과 육아의 권리가 당연히 보장돼야 한다는 법의 취지가 사회 전체로 확대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여기는 남미] 청부살인 사주한 미모 정치인의 비참한 최후

    [여기는 남미] 청부살인 사주한 미모 정치인의 비참한 최후

    남자친구의 전 여자친구를 감쪽같이 사라지게 해달라고 청부살인을 부탁한 미모의 멕시코 여자정치인이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멕시코 경찰은 10일(이하 현지시간) 발생한 마리벨 바라하스 코르테스(25)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여자 2명을 체포했다. 코르테스는 오는 7월 실시되는 멕시코 지방선거에 녹색환경당의 공천을 받아 미초아칸주 주의원후보로 출마한 차세대 여성정치인이다. 정당후보 살인사건은 선거를 앞두고 최근 멕시코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정치테러로 의심할 만했다. 돌로 머리를 때리고, 칼로 8번이나 찌르는 등 잔인한 수법도 전형적인 정치테러 같았다. 하지만 수사 결과 추정은 완전히 빗나갔다. 체포된 2명 용의자는 코르테스가 고용한 청부살인업자였다. 경찰에 따르면 코르테스는 최근 만난 남자와 열애 중이었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남자친구에겐 헤어진 옛 여자친구가 있다. 이미 헤어진 상태지만 남자친구의 옛 여자친구에 자꾸 신경을 쓰던 코르테스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청부살인업자와 접촉해 "그녀를 없애달라"고 부탁하기로 한 것. 그렇게 만난 사람들이 코르테스를 죽인 여자들이다. 코르테스는 두 사람에게 사례비 1만 페소(약 55만800원)을 건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계획에 실패했다. 두 사람은 돈에 욕심이 났을 뿐 청부살인 경험이 없는 '초짜'였다. 두 사람은 사건 당일 커다란 비닐봉투에 천을 가득 채운 뒤 코르테스를 만났다. 약속대로 살인계약을 이행했음을 확인시켜주기 위해 벌인 사기극이다. 그러나 코르테스는 쉽게 속지 않았다. 여기에서 실랑이가 벌어지자 우발적으로 두 사람이 코르테스를 죽였다는 게 경찰이 밝힌 사건의 전모다. 경찰은 "사망한 코르테스가 용의자들과 지난 8~9일 전화통화 20통, 문자 38통 등을 주고 받으면서 범행을 계획했다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범죄조직의 소행이라는 설도 있었지만 전혀 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남을 잡으려다 결국 자신이 잡힌 충격적인 사건이었다"고 말했다. 사진=노벤타그라도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이혜경 서울시의원 ‘2018 지방선거 여성후보자 아카데미’서 강연

    이혜경 서울시의원 ‘2018 지방선거 여성후보자 아카데미’서 강연

    서울시의회 이혜경 의원(중구2, 자유한국당)이 지난 26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8 지방선거 여성후보자 아카데미 - 서울 아카데미 전문과정’에서 ‘유권자와의 소통과 선거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사)한국여성의정이 주최하는 ‘2018 지방선거 여성후보자 아카데미’는 여성 예비정치인의 실전교육을 통해 정치 역량을 강화하고 효과적인 선거전략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다가올 지방선거에서 여성의 정치적 위상을 제고하고 당선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서울 아카데미 전문과정’ 중 첫날 강연을 맡게 된 이혜경 의원은 지방선거의 특징을 요약하고, 여성 후보자로서의 선거전략, 여성정치인의 리더십과 특유의 소통방법에 대해 1시간 여 동안 강연했다. 이 의원은 ①이슈의 중위점을 찾고, 이슈를 선점하라 ②친근하고 쉬운 대표 브랜드를 구축하라 ③능력과 자질을 효과적으로 홍보하라 는 세 가지 메시지를 중심으로 2번의 구의원 선거와 시의원 선거에서 경험했던 공천경쟁과 선거운동, 고유의 브랜드 전략 등이 담긴 강연으로 참석자들의 관심은 매우 뜨거웠다. 이 의원은 실제 ‘딸 셋 키우는 중구 아줌마’라는 친근한 슬로건으로 SNS 등을 통해 음식, 뜨개질, 문화생활 등 일상생활을 주민들과 공유하고,전통시장, 봉사현장, 지역행사를 찾아가 지역주민들과 격없는 인사를 나눈다. 반면, 의정활동에 있어서는 원칙에 입각한 공정하고 엄격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도 여성 정치인 특유의 따뜻한 감성과 리더십을 강조, 참석자들의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2018 지방선거 여성후보자 아카데미’는 지난 24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전국 합동입학식을 시작으로 대전, 대구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입학식에는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 각 정당 대표와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행정안전부 심보균 차관의 ‘지방자치와 여성’,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김대년 사무총장의 ‘여성의 정치 참여 현황과 미래,’ ‘지방선거 당선노하우’ 저자인 정창교 작가의 지방선거 여성후보 전략특강 등이 이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규영 서울시의회 부의장, 서울여성 열린 토론회서 ‘대표성확대’ 주제 발표

    조규영 서울시의회 부의장, 서울여성 열린 토론회서 ‘대표성확대’ 주제 발표

    서울시의회 조규영 부의장(더불어민주당·구로2)이 25일, 서소문청사 2동 제2대회실에서 열린 서울여성의정 열린 토론회에 참석, 여성지방의원현황과 대표성확대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서울 여성의정열린 토론회는 서울여성의정회가 주최하고 젠더국정연구원이 주관하며 서울시의회가 후원하는 ‘여성의 지방정치 참여 현황과 과제’를 현안으로 남녀동수 정치 참여를 위한공동선언문 낭독과 함께 성평등 사회를 구현하고자하는 자리이다. 이날 대토론회에서 조부의장은 ‘여성지방의원현황과 대표성확대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조부의장은 “그동안 여성의무할당제도입으로 여성의원의 비중이 양적으로 증가하였지만 주로 비례대표에서의 비중이 증가한 것이라며 지역구에서의 여성비율은 여전히 낮은 것이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조부의장은 “여성이 입후보자대비 당선자비율이 높은 것은 여성정치인의 경쟁력을 말해주는 것”이라며 “정치적 다양성과 성평등을 위해 여성의무할당제를 넘어 남녀동수제를 실현해야 한다”고 말하며 발표를 끝마쳤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14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남녀동수 정치 참여를 위한 공동 선언문 낭독, 주재선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서울의 성평등과 성평등 정치지수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김양희 전국여성지방의원협의회 공동대표의 여성지방정치 참여현황 및 참여확대를 위한 제언, 열린토론을 위한 주요 정당의 당헌·당규 비교의 열린토론회를 거쳐 질의 응답과 폐회식을 끝으로 2시간동안 이어졌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순자, 한명희, 김경자(강서), 우미경, 이혜경 이상 서울시의원과 임정숙 서울시여성단체연합회 이사, 목소영 성북구의회 의원, 권수현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사무국장, 서승현 한국여성의정 서울아카데미, 이성숙 한국여성유권자서울연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규영 서울시의회 부의장, 2017 세계평화언론대상 의정부문대상 수상

    조규영 서울시의회 부의장, 2017 세계평화언론대상 의정부문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조규영 부의장(더불어민주당·구로2)이 16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된 2017 세계평화언론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의회의정활동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나눔뉴스와 한국언론기자협회, (사)한국언론사 협회, 대한민국 나눔클럽이 주최하는 2017 세계평화언론대상은 지구촌 세계평화와 문화예술교류 발전 및 한반도평화에 기여한 공로자 및 단체와 기업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이다. 조 부의장은 서울시 의원으로서 서울시민의 보편적 복지향상에 기여한 점, 서울시의회 부의장으로서 여성정치인의 정치참여와 저변확대에 기여한 점, 한일여성의원 간담회, 광역여성의원 간담회, 지역여성리더 신년회 개최로 한일여성의원간 교류 확대, 광역여성의원과 지역여성리더간 유대강화 및 협력증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으며 서울시 여성기업인의 지원확대방안을 통한 여성기업인들의 판로개척과 일자리 창출에 공헌한 바를 인정받아 지방의회의정활동부문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양승조 국회보건복지위원장, 심재권 국회외교통일위원장, 최종옥 나눔뉴스 회장,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인사가 참석했으며 개회를 시작으로 내빈축사, 축하공연, 세계평화언론대상 시상,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명희 서울시의원, 서울여성 아카데미서 ‘여성 참여 생활정치’ 강연

    한명희 서울시의원, 서울여성 아카데미서 ‘여성 참여 생활정치’ 강연

    서울시의회 한명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4)은 지난 9월 11일 2017 서울여성 아카데미에서 ‘여성의 참여로 만들어가는 생활정치’라는 주제로 강연했다.이날 강연은 서울시 성평등기금에서 후원하고, (사)서울시 여성단체연합회 주최로 각계의 시민운동 여성원로들 및 회원들을 초청하여 진행됐다. 한 의원은 먼저 30년간 노동운동과 여성운동의 이력을 바탕으로 정치에 입문하게 된 에피소드로 말문을 열어 여성정치인으로서 현실정치에서 경험한 다양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함으로써 자칫 딱딱하고 지루할 수 있는 정치 이야기를 재밌고 유익하게 이끌었다. 여성이라는 이유로 사회적 불평등을 겪어야 했던 과거에 비해 지금은 여성이 다양한 분야의 주역으로서 괄목할만한 여권 신장의 역사를 써 나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성 격차 지수는 전 세계 국가 중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하면서, 특히 “정치 현실에서의 실질적 성불평등 개선을 위하여 더 많은 여성들의 적극적인 정치참여와 이를 위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수립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조규영부의장, 2017 여성대회서 ‘여성의원 대표성 확대’ 주제 발표

    서울시의회 조규영부의장, 2017 여성대회서 ‘여성의원 대표성 확대’ 주제 발표

    서울시의회 조규영 부의장(더불어민주당·구로2)이 8월 31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2017 서울여성대회’에 참석, 축사와 함께 ‘여성지방의원 현황과 대표성 확대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서울여성대회는 ‘함께 서울, 남녀함께-함께 누리는 성평등’을 주제로 우리나라 최초의 여권선언문인 여권통문을 기념하고 성평등 사회를 구현하고자하는 자리이다. 조 부의장은 이날 행사의 축사에서 “그동안의 역사를 통해 우리는 여성스스로 깨닫고 힘을 모으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배워왔다“며 ”오늘 서울여성대회가 보이지않는 유리천장을 깨는 우리여성들의 힘을 모아 함께하는 역사속의 의미있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대토론회에서 조 부의장은 ‘여성지방의원현황과 대표성확대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조 부의장은 “그동안 여성의무할당제도입으로 여성의원의 비중이 광역의회 8.3%, 기초의회 23.7% 양적으로 증가하였지만 주로 비례대표에서의 비중이 증가한 것이라며 지역구에서의 여성비율은 여전히 낮은 것이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조 부의장은 이어 “여성이 입후보자대비 당선자비율이 높은 것은 여성정치인의 경쟁력을 말해주는 것”이라며 “성평등과 다양성 확보를 위해 여성의무할당제를 넘어 남녀동수제를 실현해야 한다”고 말하며 발표를 끝마쳤다. 한편 이날 행사는 (사)서울시여성단체연합회와 (사)한국여성지도연합이 공동주최하고 박원순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이정은 (사)서울시여성단체연합회 회장, 김정숙 세계여성단체협의회 회장, 김은주 한국여성정치연구소장, 황인자 젠더 국정연구원 대표, 엄규숙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 등 약 1000여명의 인사가 참여했으며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대회사, 서울시장상 표창, 축사, 서울 여성 권리 선언문 낭독, 서울여성의 풀뿌리 정치 참여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한 대토론회를 끝으로 2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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