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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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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영훈 지사 “9월 한중 수교 33주년 행사때 중국해경에 명예도민증 수여”

    오영훈 지사 “9월 한중 수교 33주년 행사때 중국해경에 명예도민증 수여”

    “제주어선 침수 사고로 선원들이 생명이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었으나 중국 해경의 신속한 도움으로 8명 전원이 무사히 구조됐다. 70만 제주도민을 대표해 중국 정부와 해경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14일 주제주중국총영사관을 방문해 첸 지안쥔(陈建军) 중국총영사를 통해 중국정부 및 중국해경에 동중국해에서 침수 중이던 제주어선 구조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3일 서귀포 남서쪽 563㎞ 해상에서 침수된 제주 모슬포 선적 근해연승어선 ‘887어진호(29t)’의 승선원 8명 전원을 중국 해경이 신속하게 구조한 데 따른 감사 표시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중국 해경의 인도적 구조 활동은 한중 우호관계와 제주·중국 간 깊은 관계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라며 “오는 9월 한중 수교 33주년 기념행사에 중국 해경 관계자를 제주로 초청해 명예제주도민증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례가 새 정부 출범 이후 한중 관계를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첸 지안쥔 중국 총영사는 “중국어선들도 한국의 도움으로 지나해 7건을 구조받았다. 다친 중국 선원들이 제주에서 정성껏 치료받았다”며 “양국 우호를 보여주는 감동적인 순간”이라고 언급했다. 해경 관계자 초청에 대해 “영사관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며 제주도와의 협력 확대 의지를 표명했다. 아울러 “제주와 칭다오 간 해상물류 노선이 빠른 시일 내 개통되고, 더 많은 중국 도시와 제주 간 항공 직항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면담에 동석한 문대준 모슬포수협 조합장은 “우리 조합 소속 어선이 위기에 처했을 때 중국 해경의 신속한 구조로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없이 구조된 것에 어업인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후변화로 어업환경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제주도와 중국 해경이 협력해 근해연승어선들의 안전한 조업에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3일 오후 6시 11분쯤 동중국해 서귀포 남서쪽 563㎞ 해상에서 침수 사고가 발생한 ‘887어진호’의 승선원 8명은 한국인 선장과 인도네시아인 선원 7명으로, 구조자 모두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원들은 15일 오전 9시쯤 화순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 어진호 선원 8명 모두 건강 양호… 15일 오전 9시쯤 화순항 도착 예정

    어진호 선원 8명 모두 건강 양호… 15일 오전 9시쯤 화순항 도착 예정

    서귀포 남서쪽 약 563km 해상에서 침수중인 어선에서 구조된 선원 8명이 14일 화순항으로 이송되고 있다. 14일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제주해경 경비함정 5002함이 이날 오전 7시 28분쯤 사고 해역에 도착해 오전 8시 16분쯤 승선원 8명을 모두 인수받았다. 현재 한국인 선장 1명과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7명이 서귀포 화순항으로 이송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어선은 조업을 마치고 모슬포항으로 복귀중에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선원 8명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화순항 도착예정시간은 15일 오전 9시쯤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887어선호는 전날(13일) 오후 6시 11분쯤 제주도 서귀포 남서쪽 약 563㎞ 해상에서 887어진호(29t, 근해연승, 모슬포 선적)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를 접수받았다. 이에 제주해경청은 헬기 2대, 경비함정 2대 등 구조 가용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하였으며, 중국해경국 수색 당국에도 구조 지원요청을 했다. 중국해경 경비함정 2척이 사고 현장에 도착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구조로 오후 8시 20분쯤 887어진호 선원 8명을 안전하게 전원 구조했다. 현재 887어진호는 지속된 침수로 기울기 60도 정도로 5분의 1만 떠 있는 상태로 야간 등 선체 식별을 위해 주변구조물에 묶는 부표인 라이트부이 5개(선수·중앙·선미·주변 해상2)를 설치했다. 또한 선장(선주)에게 선박처리 고지 및 관련 선박 처리하도록 통보해으며 추후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 [종합]모슬포선적 29t 근해연승어선 침수중… 중국해경 협조로 선원 8명 모두 구조

    [종합]모슬포선적 29t 근해연승어선 침수중… 중국해경 협조로 선원 8명 모두 구조

    13일 오후 6시 11분쯤 제주 서귀포 남서쪽 563㎞ 해상에서 모슬포 선적 근해연승어선 887어진호(29t)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서귀포 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에 따르면 현재 A호는 침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어선에는 시스템상 10명이 승선돼 있는 걸로 나와 있지만 선주와 통화로 확인한 결과 2명이 도중에 하선하고 8명이 승선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인 선장을 제외한 선원 7명 모두가 인도네시아인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대형경비함정을 동중국해 사고해역으로 급파하고 중국 절강성RCC(구조조정본부), 해군 등 유관기관과 인근 선박에게 구조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다행히 오후 8시 20분쯤 중국해경 2척의 도움으로 선박에 있던 선원 8명 모두가 구조됐다. 해경 측 관계자는 “현재 어진호는 기울기가 없으며 안정적인 상태로 정확한 침수 정도는 알 수 없다”면서 “현지 선원들을 인수하기 위해 5000t급 경비함정이 신속하게 이동중”이라고 전했다. 경비함정은 14일 오전 8시쯤 현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해경은 중국 구조 당국에 감사 서한을 발송할 계획이다.
  • [대한시론] 대덕 밸리 선포에 부쳐

    글로벌 지식기반사회 선도라는 새 천년의 국가 비전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서는,우리나라 정보통신과 과학기술분야의 연구개발 메카로성장해 온 대덕연구단지의 기능과 역할도 변화와 도약이 요구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상품 경쟁이 치열해지고,수많은 벤처기업의 탄생으로 기술소요가 폭증함에 따라 대학이나 연구기관 주변은 기술을주문하는 사람들로 붐빈다.개발된 기술을 상품화해주십사 기업체에권유하던 지난날과는 크게 달라진 모습이다.조성후 25년간 연구교육전문단지로 정체해 있던 대덕연구단지는 그러한 추세에 부응하여 이재 산학연 종합 지식단지로 발전해야 한다.엊그제 대통령 참석하에거행된 대덕밸리 선포식은 그런 의미에서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대덕연구단지와 인근 엑스포 과학공원,연구단지 주위의 공업단지 등을 연계하여 대덕밸리로 선포하고,단계적으로 각종 지원환경을 조성하여 대전을 과학기술도시로 육성해 나가자는 것이다. 대덕연구단지는 정부가 70년대에 대덕군에 조성하였지만 지금은 대전광역시로 편입되어 840만평의 부지에 정부출연연구소 20개,민간기업연구소 29개,대학 4개,정부투자기관 연구소 9개,공공기관 8개 등 70여개의 기관이 입주해 있고 1만5,000여명의 과학기술자들이 연구개발에 종사하고 있다. 국내 주요 연구기관들과 KAIST 등 교육기관들이 입주해 있어서 대덕연구단지는 그동안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메카로 불리어 왔다.그러나,서울에서 두시간 거리의 대덕연구단지는 중앙정부 기능이면서도 소외되어 왔고,정부의 관심이 다소 소홀했던 면도 있다.고속전철의 개통과 초고속 정보통신망의 설치로 거리는 대폭 단축될 전망이며,기술소요의 증가로 정부의 관심도 날로 커지고 있다. 그러나,대덕연구단지가 잘 성장한 선진국의 종합지식단지 대열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우선 몇가지 문제들이 개선될 필요가 있다. 첫째,사업체의 입주를 활성화하여 산학연 연계를 극대화하여야 한다76년 단지 조성 이후 연구교육 시설이 아닌 기업체의 입주를 법으로금해 왔기 때문에 오랫동안 학연 단지에 머물러 있었다.금년 3월 입주를 허용하기로 법을 바꾸었지만,입주할 부지가 없기 때문에 벤처기업들이나 기업연구소와 선진 외국의 연구소들의 추가 입주는 아직도거의 불가능한 현실이다. 단지 내의 보육센터를 졸업한 벤처기업들이 서울로 떠나가는 것을 막고,단지내에 정착하도록 추가로 부지를 조성하거나 일부 정부출연연구소의 유휴부지를 활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지만 지지부진하다. 840만평에 86개의 기관이 입주해 있는 대덕연구단지와,불과 390만평의 부지에 320여개의 기관 및 업체가 입주해 있는 대만의 신죽단지는매우 대조적이다.대덕밸리의 발전을 위해서는 추가 부지의 조성을위해 인근 녹지를 편입시켜야 할 것으로 보이며,우선은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이 과다 보유하여 유휴지로 놀리고 있는 땅을 정부가 회수하여재분양하거나 입주 희망기업체에 매각케 하면 좋을 것이다. 둘째,대덕밸리가 하나의 공동체문화를 형성하려면 직간접 공용지원시설의 확충이 필요하다.연구단지의 종사자 및 가족들을 위한 문화,의료,체육 오락 등의 복지시설이 필요하며,과학기술전문가 모임을 수용할 수 있는 국제회의시설이 갖추어진호텔도 필요하다. 복지관이나 과학문화센터가 설립되었으나 이미 기능과 용량이 뒤떨어지고,그나마 상업임차에 의한 수익성 위주의 운영으로 이용효율은 저조한 편이다. 그동안 대덕연구단지는 입주기관들이 자립기능을 갖추어 생존에 전념해왔기 때문에 기관마다 갖추고 있는 간접시설의 중복투자는 엄청나다고 할 수 있다.단지로서의 운영관리기능을 강화하고 공동체환경이많이 조성되어야 한다.이를 위하여 현재 과학기술부 산하기관으로 되어있는 대덕연구단지 관리사무소의 기능을 시설 유지보수 차원을 넘어,단지 전체 공통기능의 발전기획,개발,운용,관리,홍보 등의 기능을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구로 확장시켜야 할 필요가 있다. 대덕밸리의 발전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중앙정부 기능인 대덕연구단지와 지자체 기능인 공단,엑스포 공원 등의 협조와 조화가 관건이 될 것이므로 이를 위한 조정기능의 도입이 또한 필요한 요소로보인다. ■정 선 종 대덕연구단지 기관장협회장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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