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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산튼튼정형외과 황수강 대표원장, ‘2026 KTEA 한국브랜드평가대상’ 척추·관절 부문 수상

    문산튼튼정형외과 황수강 대표원장, ‘2026 KTEA 한국브랜드평가대상’ 척추·관절 부문 수상

    문산튼튼정형외과 황수강 대표원장이 ‘2026 KTEA 한국브랜드평가대상’ 척추·관절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한국우수브랜드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브랜드경제가 후원하는 ‘KTEA 한국브랜드평가대상’은 산업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경쟁력과 전문 역량을 갖춘 브랜드 및 주요 인물을 발굴·조명하기 위해 제정된 시상식이다. 정밀 평가 기준을 거쳐 각 산업 영역별 수상 대상자를 가려내고 있다. 이번 시상에서 황수강 대표원장은 척추·관절을 비롯한 근골격계 질환 진료를 지속하며 환자의 증상과 신체 상태에 맞춘 진단 및 치료에 집중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척추·관절 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황 원장은 최근 ‘2026 대한민국 100대 명의’ 척추·관절 비수술치료 부문에 선정된 데 이어 이번 수상으로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다시 한번 나타냈다. 척추·관절 질환은 허리, 목, 어깨, 무릎 등 다양한 신체 부위에서 발생하며 연령, 생활습관, 직업, 신체 활동 등에 따라 원인과 증상이 각기 다르게 나타난다. 고령층은 물론 장시간 앉아서 근무하는 직장인, 반복적인 신체 활동 종사자,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청년층에서도 관련 통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근골격계 통증은 같은 부위에서 발생하더라도 원인이 서로 다를 수 있어 증상이 지속될 경우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에 문산튼튼정형외과는 환자별 증상과 생활환경, 신체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료를 이어가고 있다. 황수강 대표원장은 “2026 KTEA 한국브랜드평가대상 척추·관절 부문에 선정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환자 한 분 한 분의 증상과 상태를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26 KTEA 한국브랜드평가대상’은 한국우수브랜드협회 주최·주관, 브랜드경제 후원 아래 각 분야 우수 브랜드와 인물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 “기술 진화해도 건강은 자동 치료 안돼”… 車조립 근로자 ‘어깨 회전근개 파열’ 주의보

    “기술 진화해도 건강은 자동 치료 안돼”… 車조립 근로자 ‘어깨 회전근개 파열’ 주의보

    지난 7월 자동차 수출액이 62억 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7월 중 최대치를 달성했다는 소식이 최근 보도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7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자동차 수출액은 62억4000만달러(한화 약 8조6000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종전 7월 최고치였던 2023년의 59억달러(한화 약 8조1000억원)를 넘어선 수치다. 자동차 생산량도 35만20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11.3% 늘었다.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수출과 내수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자동차 생산 현장에도 활기가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해당 흐름 속 관련 업계의 생산 효율화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국내 한 자동차 그룹은 주요 생산거점에 약 1400대의 산업용 로봇을 투입하는 등 생산공정의 자동화 수준을 높이고 있다. 이에 생산시간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또 다른 보도에 따르면 한 기업은 전기차 배터리 모듈(BMA) 제조 공정을 개선해 생산시간을 기존 약 90초에서 20초로 70초 가량 단축했다. 이처럼 자동화와 산업용 로봇 확대 흐름은 현장에서 일해온 근로자들에겐 마냥 반가운 소식만은 아니다. 오랜 시간 숙련을 쌓아온 작업자들이 기계로 대체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기술 발전의 이면이 씁쓸하게 다가오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근로자의 건강 측면에서 보면 작업을 로봇이 대신하는 것은 신체적 부담을 줄이는 데 일정 부분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근로자가 수행해온 작업 가운데 반복성이 높거나 물리적 힘이 많이 요구되는 공정에서 근로자의 근골격계 부담을 낮추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차량 하부 조립이나 세밀한 조정이 필요한 공정에서는 여전히 작업자의 손길이 요구된다. 또한 이 과정에서 반복적인 동작이나 불편한 자세가 이어지면서 근골격계에 부담이 쌓일 수 있다. 실제 국내 한 완성차그룹이 공개한 자료를 보면 일부 하부 조립 공정에서는 근로자가 하루 최대 약 5000차례 같은 동작을 반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자생한방병원 김영익 병원장은 “자동차 생산현장에서 특히 주목할 부분은 팔을 어깨보다 높이 든 채 작업한다는 점이며, 차량 하부에 부품을 조립하거나 장비를 사용하는 작업자는 팔을 위로 뻗은 상태를 장시간 유지하게 된다”면서 “이 과정에서 어깨 관절과 주변 근육에 지속적인 부담이 가해진다. 실제로 호주 퀸즐랜드공과대 연구진이 국제학술지 ‘BMC 공중보건(BMC Public Health)’에 게재한 연구를 보면 자동차 조립 근로자 211명 가운데 32.7%가 어깨 부위 근골격계 증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어깨에 부담이 가는 작업이 반복되면 통증을 넘어 근육과 힘줄 등 주변 조직의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때 주의해야 할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가 ‘어깨 회전근개 파열’이다. 회전근개는 어깨 관절 주위를 덮고 있는 4개 근육으로, 회전운동과 안정성을 유지해주는 역할을 한다. 4개 근육 가운데 하나 또는 그 이상이 손상되면 어깨 통증과 근력 약화, 어깨 결림, 삐걱거리는 소리 등이 동반된다. 증상이 심화되면 스스로 팔을 들어올리기 어려워져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이에 통증 초기 전문적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김영익 병원장은 “다행히 회전근개파열은 전층 파열과 같이 심각한 경우가 아니라면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특히 한의학에서는 침·약침 치료를 중심으로 통증과 염증을 가라앉히고 손상된 조직 회복을 도모한다”고 말했다. 실제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가 SCI(E)급 국제학술지 ‘탐구(EXPLORE)’에 게재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침 치료를 받은 회전근개 파열 환자들의 통증숫자평가척도(NRS; 0~10)가 치료 전 평균 5.8에서 퇴원 시 경증 수준인 3.5로 감소했다. 또한 어깨통증장애지수(SPADI;0~100) 역시 입원 당시 51.48로 중증 수준이었으나 퇴원 시 37.76으로 낮아지며 호전을 보였다. 여기에 어깨 관절가동범위(ROM) 검사에서도 굴곡·신전·외전·내전·외회전·내회전 등 6가지 항목 모두 유의미한 개선이 확인됐다. 김영익 울산자생한방병원장은 “기술의 발전이 생산현장의 모습을 바꾸고 있지만, 일하는 사람의 건강까지 자동으로 지켜주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결국 작업자의 신체 부담을 줄이는 데에는 로봇과 자동화 기술뿐 아니라 작업 방식과 환경을 세심하게 살피는 노력도 함께 필요하다. 빠르고 효율적인 생산을 넘어,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생산현장을 만드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AI로 읽어내는 내 몸의 움직임, 한의통합치료와 만나 시너지 낸다

    AI로 읽어내는 내 몸의 움직임, 한의통합치료와 만나 시너지 낸다

    최근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람의 움직임을 분석해 근골격계 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AI기술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국내 한 기술업체가 개발한 AI 자세추정 모델은 무려 70만 건의 근골격계 운동 동작 데이터를 학습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카메라로 사람의 움직임을 촬영하면 별도의 센서를 몸에 부착하지 않고도 근골격계 기능과 균형 등을 분석할 수 있다. 특히 이 AI 모델은 척추를 포함해 총 24개의 관절 포인트를 추출할 수 있으며, 전신 촬영이 가능한 약 5m 거리의 공간만 확보하면 검사가 가능하다. 과거 근골격계 상태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몸 곳곳에 센서를 부착하거나 별도의 장비를 활용해야 했다. 하지만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제는 카메라 하나로 사람의 자세와 움직임을 수치화하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단순히 ‘허리가 굽었다’, ‘어깨가 처졌다’는 정도를 넘어 관절이 어느 방향으로 얼마나 움직이는지, 좌우 움직임에 차이가 있는지 등을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해 수원자생한방병원 윤문식 병원장은 “다만 AI가 움직임의 이상을 발견하는 것과 통증의 원인을 진단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는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면서 “허리가 한쪽으로 기울어졌다고 해서 반드시 허리디스크가 있는 것은 아니며, 걸음걸이가 달라졌다고 해서 특정 관절에 질환이 발생했다고 단정할 수도 없다. 또한 통증은 근육과 관절뿐 아니라 신경계, 생활습관, 과거의 부상, 심리적 요인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윤 병원장은 “오히려 AI의 가장 큰 가능성은 의료진이 환자의 상태를 보다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있다”고 지적했다. 환자가 최초 병원을 방문한 상태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치료 전후의 움직임을 동일한 방식으로 측정하고 비교한다면, 통증이 얼마나 줄었는지는 물론, 신체 기능이 얼마나 회복됐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근골격계 질환은 단 한 번의 검사만으로 상태를 모두 설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통증이 줄어들었더라도 관절의 움직임이나 근력이 충분히 회복되지 않았을 수 있고, 반대로 통증은 크게 느껴지지 않더라도 움직임의 불균형이 남아 있을 수도 있다. 윤문식 수원자생한방병원장은 “향후 AI 기반 동작 분석 기술들이 한의학적 치료에 도입된다면 의료진의 판단을 보조하는 수단으로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며 “실제 한의학적 치료는 통증이 발생한 부위만을 단편적으로 치료하기보다 환자의 전반적인 신체 상태와 움직임을 함께 살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침·약침·추나요법·한약 등 다양한 치료법을 활용해 통증 완화와 신체 기능 회복을 함께 도모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전인적 치료 접근의 효과는 실제 연구에서도 확인된 바 있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가 척추관협착증으로 입원해 한의통합치료를 받은 환자들을 장기 추적 관찰한 결과, 입원 당시와 비교해 허리 통증을 평가하는 숫자평가척도(NRS)가 2.20점, 다리 통증은 2.28점 감소했으며, 일상생활에서의 기능장애 정도를 평가하는 기능장애지수(ODI)도 17.31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순히 통증이 발생한 부위의 증상 완화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 신체 기능 및 일상생활의 불편까지 종합적으로 살피는 접근이 환자의 전반적인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AI가 사람의 움직임을 데이터로 읽어내는 시대가 열리고 있지만, 기술이 아무리 정교해지더라도 중요한 것은 결국 환자의 몸에서 나타나는 변화와 이를 종합적으로 살피는 의료진의 판단일 것이다. 특히 근골격계 통증은 단순히 통증 부위만의 문제가 아니라 잘못된 자세와 움직임, 근육과 관절의 기능 저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통증의 감소와 함께 신체 기능과 움직임의 회복까지 함께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 AI가 이러한 변화를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보조 수단으로 활용되고, 의료진의 임상적 판단과 조화를 이룬다면 보다 세밀하고 체계적인 근골격계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2주만 쓰기 진짜 아까운데? 점점 진화하는 보스 첫 QS까지

    2주만 쓰기 진짜 아까운데? 점점 진화하는 보스 첫 QS까지

    삼성 라이온즈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로 KBO리그를 밟은 오스틴 보스가 갈수록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주 연장 계약을 하고 첫 등판부터 좋은 투구를 보여주며 2주만 동행하기에는 아깝다는 평이 나온다. 보스는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승리와는 인연이 닿지 않았지만 계약 후 5번의 등판 중 가장 좋은 내용을 보여줬다. 보스는 이날 91구를 던졌다. 슬러브 26개, 투심 25개, 커터 24개, 커브 7개, 직구 6개, 체인지업 3개로 키움 타자들을 힘들게 했다. 최고 구속이 시속 151㎞, 최저 구속이 시속 121㎞로 완급 조절도 돋보였다. 보스는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아리엘 후라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삼성과 단기 계약을 맺었다. 이날 등판 전까지 4경기 1승 3패 평균자책점 7.41을 기록했다. 원래는 계약이 끝났어야 하지만 후라도의 재활이 길어지면서 2주 더 연장 계약을 했다. 이날은 연장 계약 후 첫 등판이었다. 1회말 김웅빈, 안치홍, 김건희에게 안타를 맞으며 1점을 내줬고 3회말 서건창에게 홈런을 얻어맞았지만 추가 실점은 없었다. 6회까지 추가점을 내주지 않고 2실점으로 막아냈고 탈삼진도 8개를 잡아냈다. 보스는 지난달 첫 등판 경기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5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 2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3이닝 7실점(6자책점), 12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4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패만 쌓았다. 그러나 지난 등판을 계기로 달라졌다. 보스는 지난 19일 SSG 랜더스를 상대로 5이닝 동안 삼진 12개를 잡아내더니 이날은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까지 기록했다. 선두 KT 위즈를 잡아야 하는 삼성 입장에서는 보스의 활약이 마치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반갑다. 외국인 선수는 부진하더라도 어쩔 수 없이 써야 하는데 보스가 계산이 서는 투구를 보여주면서 보다 안정적으로 팀을 운용할 수 있게 됐다. 보스가 다음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삼성 입장에서는 더더욱 떠나보내기 아쉬워지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 이날 무승부를 기록하며 삼성은 KT와 격차를 줄일 기회를 놓쳤다. 두 팀의 승차가 0.5경기 차이인 만큼 26일 경기 결과에 따라 다시 선두를 탈환할 수도 있다. 삼성은 최원태가 선발로 나서 1위 자리를 노린다.
  • “가슴 모양 바뀌고 우울”…출산 한 달 만에 단유한 최연수, ‘이 질환’ 때문 [라이프]

    “가슴 모양 바뀌고 우울”…출산 한 달 만에 단유한 최연수, ‘이 질환’ 때문 [라이프]

    스타 셰프 최현석의 딸이자 모델인 최연수가 출산 한 달 만에 단유한 이유를 털어놨다. 손가락 통증을 유발하는 ‘방아쇠 수지 증후군’으로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모유수유에 대한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지난 5월 아들을 출산한 최연수는 지난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팬이 출산 한 달 만에 단유한 이유를 묻자 최연수는 “방아쇠 수지 증후군 때문에 물리치료 받고 약 먹고 파스를 바르는데 아기한테 안 좋을까 봐 불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모유수유하면서 계속 아기를 확인하느라 고개를 숙이니까 거북목이 심해지고 어깨도 말렸다”며 “가슴도 모양이나 여러모로 바뀌면서 우울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지금 와서 모유수유가 다시 하고 싶다”며 “조리원에서 모유 양이 많으니 모유수유하라고 하셨는데 모든 것은 남이 말할 수 없고 엄마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쉬움은 남지만 후회는 없다”며 “완분(완전 분유 수유)도 완모(완전 모유 수유)도 장단점은 있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방아쇠 수지 증후군, 출산 전후 발병될 수 있어손가락 뻣뻣해지고 펼 때 ‘딸깍’ 걸림 현상최연수가 앓았다고 밝힌 방아쇠 수지 증후군은 손가락을 구부렸다 펼 때 손가락이 잘 펴지지 않거나 ‘딸깍’하는 걸림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증상이 마치 방아쇠를 당길 때 손가락이 걸렸다가 튕겨 나오는 움직임과 비슷해 이런 이름이 붙었다. 의학적으로는 ‘수지 굴곡건 협착성 건초염’이라고 한다. 손가락을 구부리는 힘줄과 이를 둘러싼 조직에 염증이나 비후가 생기면서 힘줄이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지고, 이 과정에서 힘줄이 걸리면서 통증이나 움직임 제한이 나타난다. 주요 증상은 손가락을 움직일 때 느껴지는 통증과 뻣뻣함, 걸림 현상 등이다. 특히 아침에 손가락이 뻣뻣하거나 구부러진 손가락이 잘 펴지지 않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증상이 심해지면 손가락을 펴기 위해 다른 손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발생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경우도 많지만, 손가락과 손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동작이나 힘줄 주변의 염증 등이 영향을 줄 수 있다. 당뇨병이나 류머티즘 관절염 등 특정 질환이 있는 경우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며, 임신·출산 전후에도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방아쇠 수지 증후군이 생겼다면 손가락을 무리하게 사용하는 것을 줄이고 충분히 휴식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증상이 가벼운 경우 온찜질이나 스트레칭 등을 시도할 수 있지만, 통증이나 걸림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진다면 정형외과 등 의료기관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치료는 증상의 정도에 따라 휴식과 보조기 착용, 약물치료, 주사치료 등을 시행할 수 있으며, 증상이 심하거나 다른 치료에도 호전되지 않는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기도 한다. 한편 모유수유 중 약물이나 파스 사용을 고민한다면 임의로 치료를 중단하기보다 의료진이나 약사에게 모유수유 여부를 알리고 적절한 약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 ‘외국인 흉작’ SSG에 너무 늦게 온 에이스…아빌라의 호투 비결은

    ‘외국인 흉작’ SSG에 너무 늦게 온 에이스…아빌라의 호투 비결은

    올해 SSG 랜더스는 외국인 선수 농사를 ‘폭망’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성과가 좋지 않았다. 앤서니 베니지아노, 미치 화이트는 웨이버 공시됐고 아시아쿼터 선수인 타케다 쇼타는 9패나 기록하며 기대에 한참 못 미친 성적을 냈다. 화이트의 대체 선수로 영입한 토마스 해치는 성적도 안 좋은데 어깨 통증으로 팀에서 이탈한 상태다. 팀 전력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외국인 선수의 부진 속에 SSG는 17일 기준 43승 4무 62패로 9위에 머물러 있다. 냉정하게 말해 가을야구를 바라볼 수 있는 성적은 아니다. 이런 SSG에 뒤늦게 페드로 아빌라가 희망을 주고 있다. 팬들은 아빌라의 등판 경기를 보는 즐거움으로 남은 시즌의 활력소를 찾을 수 있을 듯하다. 아빌라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 선발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4승을 기록했다. 방출된 베니지아노(2승), 화이트(1승)가 합쳐서 거둔 승수를 아빌라 혼자 뛰어넘었다. 아빌라의 호투 속에 SSG는 2022년 7월 26~28일 이후 1480일 만에 LG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특히 상대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통산 112승의 대선배 카를로스 카라스코였다는 점에서 더 특별했다. 같은 베네수엘라 출신의 두 사람은 2년 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서 한솥밥을 먹은 적이 있다. 아빌라는 이날 공 100개를 던지며 최고 시속 156㎞의 직구를 비롯해 투심과 커터, 커브, 체인지업을 섞어 LG 타선을 봉쇄했다. 6회말 1사에서 홍창기와 박해민에게 연속 볼넷을 내준 뒤 신민재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만루에 몰렸지만 LG 간판타자 오스틴 딘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SSG에게 너무 뒤늦게 온 에이스의 호투 비결은 경기 전 자신의 투구를 분석하는 루틴이다. 아빌라는 “6~7년 전부터 해왔다”면서 “삼촌이 프로 선수는 아니었지만 야구에 대한 조예가 있어 조언해준다. 시차가 있을 때는 내가 동영상을 보내고 맞을 땐 통화하며 대화를 나눈다”고 밝혔다. 이어 “투구 메커니즘에 신경 쓰면서 루틴화한 훈련이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삼촌에게 받은 피드백 역시 이날 투구에 좋은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철저한 준비 속에 아빌라는 주 2회 등판에도 불구하고 빠르고 힘 있는 공을 던질 수 있었다. 그는 “첫 번째 등판 때 안 좋았던 점을 고쳤고 더 잘해보자는 마음으로 이번 경기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아빌라는 6번의 등판 경기에서 4경기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평균자책점은 1.54에 불과하다. 다른 외국인 투수들이 몇 경기를 던지고 나면 분석당하는 것과는 판이한 성적이다. SSG와 처음부터 함께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이유다. 이날 아빌라의 승리 뒤에는 이 경기를 끝으로 계약이 끝난 블라이 마드리스의 활약이 있었다.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부상 대체 선수로 지난달 영입됐던 그는 이날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볼넷으로 팀의 6-0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가 끝나고 SSG 선수단은 마드리스와 작별 인사를 나눴다. 아빌라는 마드리스를 향해 “자신을 의심하지 않고 잘 해내길 바란다. 야구선수라면 안 좋을 때도 있는데 좋을 때가 올 테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위기의 한화 ‘큰 거 온다’…김서현·정우주 1군 복귀

    위기의 한화 ‘큰 거 온다’…김서현·정우주 1군 복귀

    최근 3연패에 빠지며 위기에 처한 한화 이글스가 김서현과 정우주를 1군에 올린다. 현재 6위(48승 3무 53패)인 한화가 5위(55승 4무 48패)인 두산 베어스를 따라잡기는 쉽지 않은 여건이지만 두 선수가 한화 마운드에 힘을 보탤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화는 휴식일인 17일 우완 불펜 강재민과 김종수, 내야수 정은원을 1군 엔트리에서 뺐다. 이들이 빠진 자리는 지난 시즌 핵심 불펜으로 활약했던 김서현과 정우주가 채울 예정이다. 이들은 18일부터 시작하는 KIA 타이거즈전에 출격 준비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 한화의 준우승에 힘을 보탰던 두 선수는 올해 극심한 제구 난조를 보이며 2군으로 내려갔다. 지난해 33세이브로 한화의 뒷문을 단속했던 김서현은 올 시즌 초반부터 급격하게 흔들렸고 12경기 1승 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2.38로 부진했다. 역동적인 투구 자세 때문에 제구력에 문제를 보였지만 자세를 수정하자는 권고를 거절하고 자신만의 방법을 찾기로 했다. 퓨처스리그 최근 3경기에서는 3이닝 무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비자책점)을 기록했다. 전체 성적은 24경기 2승 1패 1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3.86이다. 정우주는 1승 2패 5홀드 평균자책점 6.37로 부진한 끝에 지난달 1군에서 말소됐다. 한 달 넘게 재정비를 거쳤고 퓨처스리그에서 3경기 1승 평균자책점 0의 기록을 남겼다. 한화는 올해 불펜 평균자책점이 5.30(6위)으로 부진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화보다 불펜 평균자책점이 안 좋은 팀은 SSG 랜더스(5.31), NC 다이노스(5.43), 키움 히어로즈(5.51)로 각각 9위, 7위, 10위로 올해 가을야구 진출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한화로서는 김서현과 정우주가 얼마나 활약해주느냐가 남은 시즌 팀 성적에 큰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같은 날 9위 SSG 랜더스는 내야수 김민준과 부상 대체 외국인 타자 블라이 마드리스, 외국인 투수 토마스 해치를 말소했다. 마드리스는 전날 경기를 끝으로 계약이 종료됐다. 해치는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도 투수 김성민, 김윤하, 외야수 임병욱을 말소했다.
  • 도수치료 4만원대로 묶이자… ‘닮은꼴 비급여’ 청구액 3배로

    어깨와 목, 허리 등 여러 부위 통증으로 2021년부터 경기도의 한 의원에서 치료받아 온 A씨는 지난달 22일 도수치료비로 25만원을 냈다. 이달 3일에는 A씨가 부담한 도수치료비가 4만 1658원으로 낮아졌지만, 통증 부위에 냉각 스프레이를 뿌리는 비급여 신장분사치료비 21만원이 새로 붙었다. 총진료비는 25만 1658원으로 종전과 거의 같았다. A씨는 지난달까지 도수치료를 228차례 받고 실손보험금 5527만원을 지급받았다. 이달부터 도수치료가 관리급여로 전환돼 1회 가격이 4만원대로 제한되자 신장분사치료의 실손보험 청구가 급증하고 있다. 도수치료를 묶자 다른 비급여 치료로 옮겨가는 ‘풍선효과’가 나타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DB손해보험·한화손해보험·흥국화재 등 7개 손해보험사의 이달 초 8영업일간 하루 평균 신장분사치료 청구액은 3억 4500만원으로, 지난달 초 1억 1300만원보다 3배 넘게 늘었다. 도수치료는 이달부터 1회 가격이 4만 3850원으로 정해졌다. 환자가 이 가운데 95%를 부담해 실제 내는 돈은 4만 1658원이다. 반면 신장분사치료는 병·의원이 가격을 정할 수 있는 비급여로 남았다. 같은 의원을 이용한 또 다른 환자 B씨의 보험금 청구 내역에서는 치료 항목 자체가 달라졌다. B씨는 지난달 23일 25만원짜리 도수치료를 받았지만, 이달 3일에는 같은 금액의 신장분사치료를 받은 것으로 보험금을 청구했다. 이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공개한 비급여 진료비 정보에는 이전까지 도수치료만 올라와 있었지만, 이달부터 신장분사치료 명목의 보험금 청구가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신장분사치료 진료비가 2024년 1392억원에서 지난해 1572억원으로 늘어난 것으로 추산했다. 보험업계는 신장분사치료가 실손보험금 지출을 키우는 ‘제2의 도수치료’가 될 수 있다며 유사 비급여 청구도 함께 살펴야 한다고 지적한다. 보건당국과 금융당국은 관리급여 시행 이후 청구 추이와 의료계의 자율 시정 효과를 살펴볼 방침이다.
  • 영화 보기도 전에 ‘병원행’…中서 스파이더맨 ‘이 동작’ 따라 하기 주의보 [여기는 중국]

    영화 보기도 전에 ‘병원행’…中서 스파이더맨 ‘이 동작’ 따라 하기 주의보 [여기는 중국]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의 개봉을 앞두고 중국에서 주인공의 자세를 따라 하는 챌린지가 유행하고 있다. 그러나 무리하게 동작을 시도하다 허리와 손목 등을 다쳐 병원을 찾는 사례가 잇따르자 의료진이 주의를 당부했다. 30일 중국 환치우망 등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전날 자정 중국 본토에서 북미보다 이틀 먼저 개봉했다. 중국 영화 데이터 플랫폼 덩타좐예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사전 예매 매출은 벌써 1억 위안(약 214억 원)을 넘어섰으며, 최종 매출은 18억 위안(3863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됐다. 영화의 흥행 열기와 함께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스파이더맨의 시그니처 자세를 따라 하는 영상이 쏟아지고 있다. 한 손은 바닥을 짚은 채 몸을 옆으로 띄우고 나머지 팔과 다리를 뻗는 고난도 동작이다. 중국 가수들도 직접 도전한 영상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그러나 동작을 따라 하다 다쳤다는 인증도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평소 운동을 자주 해서 간단할 줄 알았다”며 “넘어지면서 오른쪽 허리를 다쳤다”고 밝혔다. 이어 “누구나 스파이더맨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병원 침대에 누운 사진과 함께 “따라 해봤다. 병원 와이파이는 잘 터지더라”고 자조 섞인 후기를 쓴 누리꾼도 있었다. 자세를 교정하는 영상을 올리며 부상 진료를 알리는 네티즌도 있었다. “초보자가 따라 하기엔 위험한 고난도 동작”한 정형외과 의사는 가볍게 보이는 이 자세가 사실은 상당한 근력과 균형 감각을 요구하는 고난도 운동이라고 설명했다. 운동 경험이 없는 사람이 무작정 따라 하면 다칠 위험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이 자세는 체중 대부분이 한쪽 팔에 집중되는 동시에 강한 코어 근육으로 몸의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특히 손바닥을 바깥쪽으로 벌리고 손목을 뒤로 젖힌 상태에서 체중을 지탱하기 때문에 손목과 어깨에 상당한 압력이 가해진다. 특히 체중이 손목의 새끼손가락 쪽에 쏠리면서 관절을 지탱하는 연골과 인대가 쉽게 손상될 수 있다. 손목터널증후군이 있는 사람이 시도하면 손가락 저림과 통증이 심해질 가능성도 있다. 어깨 관절도 위험하다. 한쪽 팔로 몸을 버티려면 회전근개 근육이 계속 힘을 써야 한다. 근력이 부족하거나 자세가 무너지면 어깨 충돌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하면 회전근개가 찢어지거나 어깨가 탈구될 수 있다. 근력이 부족한 초보자는 몸의 균형을 잡지 못하고 넘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 과정에서 머리나 몸통을 부딪히거나 심하면 골절로 이어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영화 속 동작은 배우의 장기간 체력 훈련과 전문적인 동작 지도, 안전장치가 뒷받침돼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또 손목·어깨·팔꿈치에 부상 이력이 있거나 허리디스크와 만성 요통이 있는 사람, 운동 경험이 없는 사람은 따라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정형외과 의사는 “유행하는 자세를 무리하게 따라 하기보다 자신의 근력과 관절 상태를 먼저 고려해야 한다”며 “인증 영상을 남기려다 병원 진료 기록을 남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 페덱 데려왔더니 후라도가 아프다...삼성 후반기 레이스에 비상등 켜지나

    페덱 데려왔더니 후라도가 아프다...삼성 후반기 레이스에 비상등 켜지나

    거물급 외인투수 크리스 페덱을 영입해 후반기 무한질주를 꿈꾸던 삼성 라이온즈가 예상치 못한 악재에 휘말렸다. 어렵게 선발 한 축을 완성했더니 다른 한 축이 무너졌다. 에이스로 활약하던 외국인투수 아리엘 후라도가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 심각한 상태는 아니라는 진단이지만 일단 후반기 출발은 할 수 없는 상태다. 후라도는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었던 8일 LG와의 홈경기 이후 “팔에 피로가 누적된 느낌이 있어 올스타 브레이크 동안 회복에 집중하겠다”고 했는데 우려했던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삼성 측은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 일단 부상 대체선수부터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후라도는 올시즌 17경기에 등판해 5승 1패를 기록중이다. 승수는 적지만 퀄리티스타트가 13차례에 평균자책점 3.11로 선발투수의 몫은 충실히 해냈다. 2023년 키움에 입단한 이후 삼성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지난 시즌까지 매년 180이닝 이상을 던지며 10승 이상을 거뒀을 정도로 꾸준했다. 올시즌도 전반기에만 107이닝을 던져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했다. 다만 6월 이후 구위가 살짝 떨어졌다. 6월 이후 평균자책점 4.95가 그의 피로도를 고스란히 반영한다. 불행 중 다행으로 페덱 영입을 진두지휘했던 이종열 삼성 단장이 아직 미국에 머물고 있다. 다음 시즌에 대비해 외국인 선수 풀을 채우기 위해서였는데 이제 다른 이유로 발품을 팔아야 한다.
  • “체한 줄 알았는데” 염산 삼킨 통증…송필근, 시한부 선고받았던 ‘이 병’ 뭐길래

    “체한 줄 알았는데” 염산 삼킨 통증…송필근, 시한부 선고받았던 ‘이 병’ 뭐길래

    코미디언 송필근이 시한부 선고까지 받았던 괴사성 췌장염 투병기를 밝혔다. 6일 유튜브 채널 ‘새롭게 하소서’에는 ‘죽음의 언덕을 넘고 나니 보이는 것’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송필근은 괴사성 췌장염을 진단받았던 때를 회상했다. 그는 “2023년도니까 2년 반 정도 됐다”며 “아침에 일어났는데 갑자기 소화가 안 되는 거 같았다. 그날 밤 갑자기 쓰러져서 병원으로 실려 갔다”고 말했다. 병원에서 받은 진단은 괴사성 췌장염이었다. 췌장염은 소화 효소를 분비하는 췌장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급성과 만성으로 나뉜다. 급성 췌장염은 갑자기 발생한 염증이지만, 심한 경우 췌장이나 주변 조직이 괴사하는 괴사성 췌장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당시 통증에 대해선 “염산을 삼킨 것 같았다”며 진통제도 효과가 없었다고 전했다. 송필근은 “피검사 결과 염증 정상 수치가 0.5인데 36인 상태로 4개월 동안 안 떨어지더라”며 “투병 3개월쯤 됐을 때 의사 선생님이 가족들을 따로 불러서 ‘마음의 준비를 하셔라. 이번 주가 고비가 될 거 같다’고 얘기했다”고 회상했다. 질환의 원인에 대해서는 불규칙한 식습관과 피로, 스트레스, 음주 등을 꼽았다. 송필근은 “당시 술을 좋아하긴 했다. 개그계 유명한 주당이었다”며 “그렇다고 해도 취할 때까지 마시거나 그러지 않고 내 몸이 감당할 정도로만 마셨다. 그런데도 병이 와서 굉장히 힘들었다”고 했다. 송필근은 당시 극심했던 통증을 떠올리며 “췌장이 등 쪽에 있어 누우면 더 고통스러웠다. 제대로 눕지도 못하고 애매한 자세로 4개월을 버텼다”며 “명치 쪽에서 불이 타는 느낌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녹은 염증 액이 뱃속에 차서 복수가 찼다. 나중에는 구멍을 뚫고 그 액을 빼냈는데 너무 걸쭉해서 호스가 막히기도 했다”며 “몸에서 흙탕물 같은 것이 계속 나왔다. 막히면 주사로 다시 뚫어야 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수술 역시 쉽지 않았다. 송필근은 “의사 선생님이 결국 수술로 복수를 빼내야 할 것 같다고 하셨다. 그런데 수술도 췌장 괴사가 멈춰야 가능했다”며 “당시 36㎏이 빠진 상태라 몸이 두 번의 수술을 버티기 어렵다고 했다”고 떠올렸다. 그는 “4개월 넘게 밥을 먹지 못하고 링거로만 영양을 섭취했다. 살이 빠질 수밖에 없었고 근육도 모두 빠졌다”며 “허벅지는 뼈만 남은 것 같았고, 배는 복수 때문에 튀어나와 있었다”고 말했다. 다행히 기적적으로 췌장 괴사가 멈추면서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송필근은 “다음 날부터 염증 수치가 크게 떨어지기 시작했다. 기적적으로 이 모든 일이 2~3일 안에 일어났다”며 “2주 뒤 정상 수치로 회복해 퇴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 췌장 조직 괴사…반듯하게 누웠을 때 ‘극심한 통증’앞서 설명한 것처럼 췌장염은 소화 효소를 만드는 췌장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괴사성 췌장염은 급성 췌장염의 심각한 형태로, 췌장 조직이 괴사(세포가 죽는 현상)하면서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한다. 일반적인 급성 췌장염보다 진행 속도가 빠르고, 방치할 경우 장기 부전이나 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에 따르면 급성 췌장염의 가장 흔한 원인은 담석과 음주다. 이 외에 고중성지방혈증이나 고칼슘혈증, 약물, 췌장 기형, 복부 손상, 감염, 유전적 요인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괴사성 췌장염의 주요 증상은 극심한 복통과 발열이다.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복부 통증이 악화하며 구역질과 구토 증상도 동반된다. 반듯하게 누워 있을 때 복부 통증이 심해지며, 왼쪽 배 또는 오른쪽 어깨로 뻗어 나가는 통증도 생길 수 있다. 급성 췌장염의 80%는 합병증 없이 회복되나 20%는 중증 췌장염으로 진행된다. 이 경우 호흡 기능 장애, 혈액 응고 장애, 저혈압, 급성 신장 기능 장애 등의 합병증으로 사망할 수 있다.
  • ‘부상 엔딩’으로 끝난 플렉센 2.0…두산, 카메론과도 결별

    ‘부상 엔딩’으로 끝난 플렉센 2.0…두산, 카메론과도 결별

    돌아온 크리스 플렉센과 두산 베어스의 동행이 부상으로 허무하게 끝났다. 두산에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로 역수출됐다가 다시 두산의 손을 잡으며 기대를 모았지만 두 번째는 아쉬운 결과만 남겼다. 두산은 29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외국인 투수 크리스 플렉센과 외국인 타자 다즈 카메론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플렉센은 2020년 두산에서 뛰며 21경기 8승 4패 평균자책점 3.01을 기록했다. 특히 가을야구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미국으로 갔다가 올 시즌을 앞두고 두산과 총액 100만 달러에 재결합했다. 세월이 흘렀음에도 플렉센은 시범경기에서 3경기에 등판해 12와3분의1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0.73을 기록해 두산 팬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그러나 시즌 두 번째 등판인 4월 3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에서 등에 통증을 느꼈고 어깨 견갑하근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아 그대로 팀을 이탈했다. 플렉센의 장기 공백에 두산은 경력직인 웨스 벤자민을 부상 대체 선수로 영입했고 벤자민은 12경기 68과3분의1이닝 4승 6패 평균자책점 2.90의 성적으로 플렉센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다. 돌아올 기미가 없는 플렉센과 팀의 필수전력이 된 벤자민을 두고 두산은 더 고민하지 않기로 했다. 벤자민과는 연장 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메이저리그(MLB)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자 출신으로 큰 기대를 모았던 카메론은 올 시즌 타율 0.287 9홈런 43타점을 기록했다. 부족한 성적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만족할 성적도 아니다. 특히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206 2타점에 그치며 가을야구를 위해 힘을 내야 할 시점에 팀의 마이너스 전력이 됐다. 애매한 상황에서 내보내게 된 것에 대해 김원형 두산 감독은 28일 KIA 타이거즈전에 앞서 “(카메론이) 부진하다기보다는 팀에 필요한 포지션을 고려했다. 그 판단에 따라 아쉽게 카메론과 헤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류승민과 김민석의 성장 가능성을 믿었고 이들의 성장을 위해 외야수 자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결국 1, 3루 소화가 가능한 외국인 타자를 찾기로 했다. 카메론은 방출 전 김 감독에게 면담을 신청한 사실이 알려지며 더 안타까움을 남겼다. 김 감독은 “이미 어느 정도 결정이 된 상황이었는데 선수가 해오는 면담 요청을 거절할 수 없었다”면서 “그래서 더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당장 새 선수가 오기는 어렵지만 최대한 신속하게 해결해 후반기 시작 시점에는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외국인 선수를 내보낸다는 것 팀의 많은 에너지 소비를 필요로 한다. 새 선수가 잘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라 부담이 큰 결정이기도 하다. 그러나 두산은 시도해보기로 했다. 가을야구를 위한 두산의 승부수가 통할지 주목된다.
  • 우도 해상서 어선 충돌·전복… 50대 선장 무사 구조

    우도 해상서 어선 충돌·전복… 50대 선장 무사 구조

    제주 우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소형 어선이 다른 어선과 충돌해 전복됐지만, 선장 1명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25일 오후 4시 38분쯤 제주시 우도 검멀레해안 동쪽 약 0.9㎞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애월선적(1.56t·연안복합)과 운항 중이던 구좌선적(9.7t·연안복합)이 충돌해 애월선적이 전복됐다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 2척과 성산파출소 연안구조정, 제주해양특수구조대 등을 현장에 급파했다.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성산파출소 연안구조정 구조대원들은 오후 4시 51분쯤 전복된 애월어선 선체 위에 고립돼 있던 선장 A씨(50대)를 발견했다. 당시 A씨는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였으며, 구조대원들이 직접 바다에 입수해 구조한 뒤 연안구조정으로 옮겼다. A씨는 구조 당시 왼쪽 어깨 통증을 호소했으나 의식이 명료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선내 추가 승선원이 없다는 진술도 확보했다. 구조된 A씨는 오후 5시 21분쯤 성산항으로 이송돼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됐으며, 서귀포 지역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해경은 두 선박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충돌 원인과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사고 해역에서는 기름 유출 등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전복된 애월선적은 민간 예인선을 통해 인양·예인될 예정이다.
  • 철근에 깔려 40대·30대 병원 이송… 광명 아파트 건설현장 사고

    철근에 깔려 40대·30대 병원 이송… 광명 아파트 건설현장 사고

    경기 광명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작업자 2명이 철근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쯤 광명시 광명동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중국인 근로자 2명이 철근에 깔렸다. 40대 남성 A씨는 중상을, 30대 남성 B씨는 경상을 입었으며 헬기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A씨는 허리 통증 및 하지 감각 저하, B씨는 어깨 및 팔 통증 등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씨 등은 철근을 격자무늬로 깔고 이음매로 묶는 방식으로 바닥 면을 설치하는 공사를 벌이던 중 철근이 알 수 없는 이유로 무너져 내려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을 덮친 철근 무게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피해자들은 모두 의식이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보다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KIA에 발목 잡힌 kt, 그래도 이건 건졌다…안현민의 ‘방망이’와 로건의 ‘어깨’

    KIA에 발목 잡힌 kt, 그래도 이건 건졌다…안현민의 ‘방망이’와 로건의 ‘어깨’

    한창 상승세를 타던 kt 위즈의 걸음이 무거워졌다. 지난 주말 선두 LG의 덜미를 낚아채러 나선 길에 복병 KIA를 만나 혼쭐이 났다. 두 번째 경기에서 기적같은 9회말 역전승을 거두지 못했더라면 홈에서 충격적인 스윕패를 당할 수도 있었다. 1게임 차까지 따라붙었던 선두와의 거리는 오히려 3게임 차로 벌어졌다. 분명 쓰라린 결과다. 그런 가운데서도 kt는 향후 반등을 이끌어낼 확실한 ‘두 가지 소득’을 얻었다. 마냥 고개를 숙일 필요가 없는 이유다. 가장 반가운 소식은 타선의 핵, 안현민의 건강한 복귀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안현민은 지난 16일 잠실 두산전부터 1군에 복귀해 매 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기대했던 장타를 펑펑 쏘아올리지는 못했지만 불리한 볼카운트에서는 콘택트 위주의 정교한 타격으로 상대 투수들을 괴롭히며 4타점과 2득점을 수확했다. 안현민이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면서 kt 타선에는 기분 좋은 연쇄 반응이 일어나고 있다. 이른바 ‘안현민 효과’다. 상대 투수들은 안현민이라는 거대한 벽을 마주하기 전에 누상에 주자를 쌓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이런 심리적 압박감이 고스란히 kt 타선에 기회로 돌아온다. 실제로 주로 2번 타순에 배치되는 김현수의 성적이 완만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안현민 복귀 이후 6경기에서 17타수 6안타로 타율 0.353을 기록했는데 그의 시즌 타율 0.289를 훌쩍 뛰어넘는다. 뭐니뭐니 해도 안현민 효과의 가장 큰 수혜자는 4번 타자 샘 힐리어드다. 힐리어드는 한동안 낯선 ABS존에 적응하지 못해 애를 먹었다. 모서리를 파고드는 공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기 일쑤였는데 안현민을 피하려는 투수들이 그와의 정면승부를 택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노림수가 좋아졌다. 특히 누상에 주자가 쌓이면 더 강한 집중력을 발휘했다. 안현민 복귀 이후 힐리어드는 홈런 2개를 포함해 23타수 11안타로 타율 0.478을 찍으며 6타점과 4득점을 쓸어담았다. 핵심 타자 한 명의 복귀가 라인업 전체에 무게감을 더하고 앞뒤 타자들의 시너지까지 이끌어내는 강력한 ‘우산 효과’를 이끌어낸 것이다. 마운드에서는 ‘대체 외인’ 로건 앨런이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등장했다. 로건은 복귀전이었던 21일 KIA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내며 선발 로테이션에 숨통을 틔웠다. 어깨 통증으로 이탈한 케일럽 보쉴리의 임시 대체 선수로 합류한 로건은 NC 다이노스 시절과는 완전히 다른 투수처럼 느껴질 정도로 성장한 모습이었다. 시속 140km대 중반의 구속이 150km대 초반으로 상승했고 변화구의 각도 한층 예리해졌다. 이강철 kt 감독은 “옆으로 돌아 나오던 왼팔이 올라갔다. 릴리스 포인트가 높아지면서 훨씬 간결하게 공을 던진다. 슬라이드스텝으로 커터, 커브, 슬라이더를 던지던데 잘 꺾이며 들어왔다. 기대감을 갖게 한다”고 평가했다. 이 감독은 과거 kt에서 뛰었던 윌리엄 쿠에바스를 예로 들며 LA 다저스의 피칭 시스템 덕분이라는 얘기도 덧붙였다. 팀의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쿠에바스는 2022년 부상으로 웨이버 공시됐는데 2023년 대체 외국인선수로 다시 kt 유니폼을 입었다. 이 감독은 “다저스의 팜 팀들이 투수들을 잘 가르치는 것 같다. 쿠에바스도 그곳에서 많이 배웠다고 했는데 이번에 로건도 다저스 산하 트리플A를 거치면서 좋아졌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144경기 장기 레이스를 치르는 동안 위기는 언제든 찾아온다. 선두와의 격차는 벌어졌지만 kt는 투타에 걸쳐 새로운 희망을 발견했다. 안현민의 방망이와 로건의 어깨를 얻은 kt가 어떻게 반격에 나설지 지켜볼 일이다.
  • 군인 딸에 “항상 약자 편에 서라” 가르친 50대, 3명 살리고 하늘로

    군인 딸에 “항상 약자 편에 서라” 가르친 50대, 3명 살리고 하늘로

    군인인 딸에게 항상 약자 편에 설 것을 가르쳐온 50대 남성이 3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하늘의 별이 됐다. 16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올해 2월 26일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김용섭(53)씨가 간과 양쪽 신장을 기증했다. 김씨는 같은 달 20일 어깨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갑자기 흉통 등을 호소하고는 의식을 잃었다. 이후 급격히 상태가 악화해 뇌사 상태가 된 그를 대신해 가족들이 장기 기증에 동의했다. 김씨의 외동딸 재경씨는 “아버지는 평소 어려운 사람을 보면 도와주며 선한 영향력이 되고 싶어 하셨던 분”이라며 “아버지의 마지막 희생으로 누군가가 새로운 삶을 얻을 수 있다면 아버지께서도 분명 기증을 원하셨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족에 따르면 강원도 영월 출신인 김씨는 건설업에 종사하며 여느 가장처럼 성실히 살아왔다. 그는 옳지 않은 일에는 소신 있게 목소리를 냈고, 힘이 없는 이들에게는 한없이 따뜻한 마음을 베풀었다고 한다. 딸의 친구들조차 ‘아빠’라고 부를 만큼 다정한 어른이었고, 딸에게는 연애 고민까지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 같은 아버지였다. 김씨는 한때 경찰이 되기를 꿈꿨지만, 가족을 부양해야 한다는 책임감에 그 뜻을 접어야 했다.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란 딸 재경씨는 자연스럽게 제복을 입고 나라를 지키는 일을 선택했다. 재경씨는 현재 9년 차 직업 군인으로, 육군 제2군단 군사경찰단 중사로 복무 중이다. 평소 딸을 ‘내 분신’이라 부르며 자랑스러워하던 김씨는 딸에게 “약한 사람, 힘이 없는 사람의 편에 서야 한다. 군복은 아무나 입을 수 있는 것이 아닌 만큼 행동도 부끄럽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한다. 재경씨는 “항상 저를 자랑스럽게 생각해주신 아빠가 저는 자랑스럽다. 멋있는 우리 아빠가 제 아빠라서 저는 너무 좋다. 사랑한다”고 전했다. 이삼열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원장은 “딸에게 약한 사람의 편에 서라고 가르쳤던 고인의 삶이 마지막 순간 생명나눔으로 이어졌다”며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군인 딸의 아버지가 보여준 숭고한 희생과 따뜻한 마음이 우리 사회에 오래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최측근’ 유영하 “박근혜, 단종처럼 복위…칼춤·인격살인 대가 꼭” 주장

    ‘최측근’ 유영하 “박근혜, 단종처럼 복위…칼춤·인격살인 대가 꼭” 주장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이 “노산군에서 복위된 단종처럼 (박 전 대통령은) 거짓과 모함으로 덧씌워진 멍에는 반드시 벗겨지고 제자리로 복위될 것”이라고 1일 주장했다. 유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아직 걸어갈 길이 멀고 멀기만 하다. 그러나 반드시 그 길 끝에 갈 것이고,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난 알고 있다. 진실은 가둬지지 않고, 숨겨지지도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의원은 전날 박 전 대통령이 대구 서문시장과 수성못을 방문해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 것을 두고 “인산인해라는 말 이외에 달리 표현할 말이 떠오르지 않는다. 사람이 많이 모인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곳에 오신 분들이 보여준 (박 전) 대통령님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이라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박 전 대통령의) 손 한 번 만져보기 위해서 있는 힘을 다해 뻗는 손들을 어쩔 수 없이 막아내야 했던 나도 안쓰럽기는 매한가지다. 양손이 부었고 상처투성인 것을 알고 있기에 매정했지만 달리 방법이 없었다”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도 손이 잡히고, 어깨까지 잡아당겨져서 통증이 있다고 하신다. 사저에 도착하시자마자 응급치료를 하시고 내일부터 안정을 취하시라는 말씀밖에 달리 드릴 말씀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유 의원은 “내게 남은 마지막 소명이기에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갈 것이다. 더디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가야만 한다. 정의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기에 초조해하지 말고 서두르지도 말자”면서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그대들이 했던 조리돌림과 잔인한 칼춤을 추면서 자행했던 인격살인에 대한 대가는 꼭 받을 것이고, 그날이 멀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6·3 지방선거를 사흘 앞둔 전날 추 후보 지원 활동을 벌였다. 검정 계열 얇은 셔츠와 청바지 차림으로 서문시장 동문 앞에 도착한 박 전 대통령을 향해 시민들과 지지자들은 박수를 치고 태극기를 흔들며 환영했다. 박 전 대통령은 환히 웃으며 일일이 손을 흔들고 20여분간 시장을 둘러봤다. 박 전 대통령은 이후 기자들과 만나 “요즘 대구 경제가 어려워서 많이 힘들어하시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번에 대구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분이 시장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우리 추 후보를 대구 경제를 살리는 데 적임자라고 믿고 있다”며 “국무조정실장을 하실 때 저와 호흡을 맞춰서 일을 한 분이고 그때 일을 참 잘하셨다”고 설명했다. 박 전 대통령은 서문시장에 이어 추 후보와 대구 도심 유원지인 수성못도 찾아 30여분간 시민들을 만났다. 앞서 영남·충청·강원을 순회한 박 전 대통령은 선거 전 마지막 휴일 유세 지원 장소로 대구를 택했다.
  • 펑펑 울며 한국 떠난 문동주 평온하게 V…“더 단단해지겠다”

    펑펑 울며 한국 떠난 문동주 평온하게 V…“더 단단해지겠다”

    어깨 부상으로 눈물을 쏟았던 문동주(한화 이글스)가 20일 오른쪽 어깨 수술을 성공리에 마친 사진을 공개했다. 문동주는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수술은 잘 끝났다”며 근황을 전했다. 한화 구단은 문동주는 지난 16일 미국으로 출국해 스포츠 의학 전문 병원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컬런-조브 클리닉에서 관절와순 봉합술을 받았다고 알렸다. 문동주는 22일부터 본격적인 재활에 들어가며 이후 경과를 지켜보고 귀국 일정을 정할 예정이다. 재활 기간도 수술 후 경과에 달렸다. 구단에 따르면 문동주는 수술 후 상태에 만족하고 있으며 성실하게 재활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전해왔다고 소개했다. 직접 올린 사진 속에 문동주는 옅은 미소와 함께 V자를 그리고 있다. 그는 “걱정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긴 재활의 시간이 기다리고 있다는 걸 잘 알고 있다. 쉽지 않은 길이겠지만, 한순간도 허투루 보내지 않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어 “하루하루를 성실하게 버텨내서 부상 전보다 더 단단하고 더 나은 선수로 마운드에 서겠다”고 덧붙였다. 문동주는 지난 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1-0으로 앞선 1회말 무사 2루에서 최형우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은 시속 154㎞ 직구를 던진 뒤 얼굴을 찡그리며 더그아웃에 교체 신호를 보냈다. 갑작스러운 통증에 큰 부상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는데 어깨 관절와순 손상으로 밝혀졌다. 투수로서 치명적인 부상에 문동주는 눈물을 쏟으며 마음고생을 했다. 무사히 수술을 마친 문동주로서는 다시 돌아오기 위한 재활 과정을 잘 견뎌내야 한다.
  • [빅데이터가 점지한 오늘의 운세] 2026년 5월 12일 화요일(음력 3월 26일, 병술일)

    [빅데이터가 점지한 오늘의 운세] 2026년 5월 12일 화요일(음력 3월 26일, 병술일)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동양 철학으로 풀이했습니다. AI 도사가 전해드리는 명쾌한 오늘의 운세로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해 보세요. 2026년 5월 12일 화요일(음력 3월 26일, 병술일)의 띠별 운세를 전해드립니다. 오늘은 ‘붉은 개(병술)’의 날입니다. 밝고 뜨거운 태양(병화) 아래 듬직하게 자리를 지키는 개(술토)의 형상입니다. 화생토(火生土)의 기운으로 뜨거운 열정과 강한 책임감이 조화를 이루는 날입니다. 강한 추진력과 충직함으로 업무를 뚝심 있게 밀어붙이기에 아주 좋지만, 자기주장이 너무 강해져 타인과 부딪힐 수 있으니 부드러운 융통성을 발휘하는 것이 화요일을 평화롭게 보내는 비결입니다. 쥐띠 (자) 흙(개)이 물(쥐)을 안전하게 가두어 흐름을 조절하는 든든한 형국입니다. 무언가 새로 벌이기보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주어진 업무를 차분하게 정리하고 관리하기에 아주 훌륭한 날입니다. 1948년생: 집안의 어른으로서 든든하게 중심을 잡아주니 가족들이 평안을 찾고 존경을 표합니다. 1960년생: 불필요한 지출을 꽉 막아내고 예산을 현명하게 관리하는 재무 점검에 탁월한 날입니다. 1972년생: 직장에서 남들이 꺼리는 궂은일을 묵묵히 도맡아 처리하니 윗사람의 굳건한 신뢰를 얻습니다. 1984년생: 연인에게 무조건 잘해주기보다 서로의 미래를 건설적으로 대화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1996년생: 붕 뜬 마음을 가라앉히고 책상 앞에 진득하게 앉아 밀린 업무나 공부를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소띠 (축) 개와 소는 서로 부딪히고 깎아내리는 기운(형살)이 작용합니다. 같은 흙의 기운이라 묘한 자존심 대결이 펼쳐지니, 억울한 다툼수에 휘말리지 않도록 벼 이삭처럼 고개를 숙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1949년생: 소화불량이나 관절 통증이 올 수 있으니 무리한 활동을 피하고 따뜻하게 휴식하세요. 1961년생: 믿었던 지인에게 섭섭한 마음이 들어도 오늘은 겉으로 쏘아붙이지 말고 꾹 참아야 편안합니다. 1973년생: 직장 동료나 배우자와 팽팽한 의견 대립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정면충돌은 무조건 피하세요. 1985년생: 홧김에 내뱉은 말이 큰 화살이 되어 돌아옵니다. 입을 지퍼 채우듯 꽉 무겁게 닫으세요. 1997년생: 집중력이 떨어지고 짜증이 솟구칩니다. 복잡한 핫플보다는 조용한 곳에서 혼자 쉬는 것이 낫습니다. 호랑이띠 (인) 개와 호랑이는 눈빛만 봐도 척척 맞는 아주 훌륭한 파트너(삼합)를 이룹니다. 당신의 강한 추진력에 개의 듬직함이 더해져, 가로막는 장애물 없이 거침없이 나아가며 유쾌한 성과를 내는 대길의 날입니다. 1950년생: 귀한 손님을 맞이하거나 멀리서 아주 기분 좋은 소식이 들려와 하루 종일 활력이 돕니다. 1962년생: 꼬였던 인간관계나 골칫거리가 귀인의 도움으로 술술 풀리고 마음의 짐을 시원하게 내려놓습니다. 1974년생: 직장이나 모임에서 리더십을 크게 인정받아 사람들을 훌륭하게 이끌고 칭찬을 듬뿍 받습니다. 1986년생: 활동적으로 밖으로 움직일수록 행운과 재물운이 크게 따릅니다. 주저하지 말고 능동적으로 나서세요. 1998년생: 새로운 업무나 프로젝트 도전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당신의 숨겨진 재능을 마음껏 발산할 타이밍입니다. 토끼띠 (묘) 개와 토끼는 서로를 완벽하게 보완해 주는 최고의 환상 짝꿍(육합)입니다. 꽉 막혔던 흐름이 시원하게 뻥 뚫리며, 대인관계가 매끄럽고 만사형통으로 훌륭하게 장식하는 몹시 기분 좋은 날입니다. 1951년생: 마음이 한없이 평온하고 지긋지긋하던 근심 걱정이 봄눈 녹듯 시원하게 완벽히 사라집니다. 1963년생: 뜻밖의 쏠쏠한 재물이 들어오거나 기분 좋은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즐거운 금전운 상승일입니다. 1975년생: 모임이나 직장에서 멋진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여 동료들의 굳건한 신뢰를 한 몸에 받습니다. 1987년생: 짝사랑하던 사람과 부쩍 가까워지거나 연인과 깊고 따뜻한 사랑을 다시 듬뿍 확인하게 됩니다. 1999년생: 당신의 다정하고 센스 있는 매력이 돋보여 사람들의 호감을 독차지하는 아주 신나는 화요일입니다. 용띠 (진) 오늘은 개와 용이 정면으로 강력하게 쾅 충돌하는 날(상충살)입니다. 거대한 흙과 흙이 부딪혀 지진이 나듯 계획이 수시로 뒤집히고 억울한 다툼수가 있으니, 매사 납작 엎드려 조심하고 양보해야 합니다. 1952년생: 컨디션 난조로 병원이나 약국에 갈 일이 생길 수 있으니 따뜻한 차를 마시며 절대 무리하지 마세요. 1964년생: 홧김에 기분파처럼 한턱내거나 섣부른 금전 거래는 무조건 금물입니다. 지갑을 꽁꽁 숨겨두세요. 1976년생: 배우자나 라이벌과 날카로운 마찰이 생길 수 있습니다. 억울해도 꾹 참고 꼬리를 먼저 내리세요. 1988년생: 완벽하게 세운 계획이 엎어져 짜증이 날 수 있지만, 쿨하게 플랜 B로 넘어가야 평화롭습니다. 2000년생: 친한 친구와 크게 다툴 수 있는 위기가 올 수 있습니다. 뾰족한 말을 거두고 한 템포 푹 쉬세요. 뱀띠 (사) 개와 뱀은 서로 신경전을 벌이고 묘하게 엇나가는 껄끄러운 관계(원진/귀문살)입니다. 유독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예민해질 수 있으니, 남의 일에 참견하지 말고 조용한 마인드 컨트롤이 생명입니다. 1953년생: 밖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애꿎은 배우자나 가족에게 화풀이하지 마세요. 집안 분위기만 싸늘해집니다. 1965년생: 굳게 믿었던 지인이나 직장 동료에게 섭섭한 마음이 확 듭니다. 오늘은 기대치를 완전히 꺾으세요. 1977년생: 억울한 오해를 사거나 핀잔을 들을 수 있으니 섣불리 변명하기보다 조용히 자리를 지키는 게 이득입니다. 1989년생: 연인에게 과도하게 집착하거나 내 잣대를 억지로 강요하면 이별의 몹시 큰 불씨가 됩니다. 2001년생: 집중력이 완전히 바닥을 치고 잡생각만 둥둥 떠다닙니다. 일찍 귀가하여 푹 쉬는 것이 최선의 보약입니다. 말띠 (오) 개와 말은 비슷한 뜨거운 열정을 공유하는 훌륭한 파트너(삼합)입니다. 사교성이 최고조에 달해 대인관계가 무척 폭넓어지고 유쾌한 소통이 줄을 잇는 활기차고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냅니다. 1954년생: 반가운 옛 지인이 찾아오거나 멀리서 아주 기분 좋은 소식이 들려와 입가에 미소가 번집니다. 1966년생: 영업이나 사업 종사자는 생각지 못한 매출이 쑥쑥 오르는 즐거운 기쁨을 톡톡히 맛봅니다. 1978년생: 당신의 넘치는 매력과 실력을 십분 발휘할 기회가 옵니다. 팀의 분위기 메이커로 맹활약해 보세요. 1990년생: 동료들이나 팀원들과의 단합이 무서울 정도로 좋아집니다. 함께 머리를 맞대고 문제를 시원하게 해결하세요. 2002년생: 톡톡 튀는 매력으로 동성, 이성 가릴 것 없이 인기가 쑥쑥 올라가는 몹시 신나고 경쾌한 날입니다. 양띠 (미) 개와 양은 서로 미묘하게 얽히고 깎아내리는 관계(파살/형살)입니다. 일정이 잘 풀리다가도 막판에 꼬이거나 묘한 답답함을 느낄 수 있으니, 무리하게 나서지 말고 얌전히 퇴근을 준비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1955년생: 고집을 내려놓고 가족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야 평화로운 일상을 무사히 지킬 수 있습니다. 1967년생: 중요한 약속이나 계약은 돋보기를 대듯 꼼꼼하게 다시 확인해야 엇갈리거나 손해보지 않습니다. 1979년생: 직장에서 엉뚱한 구설수나 뒷담화에 휘말릴 수 있으니 가급적 입을 꾹 무겁게 닫으세요. 1991년생: 연인 사이에 사소한 오해가 생길 수 있으니 카톡이나 문자를 보낼 때 단어 선택을 조심해야 합니다. 2003년생: 약속이 펑크 나거나 잡생각이 많아지는 심란한 하루입니다. 복잡한 생각은 일찍 접고 휴식하세요. 원숭이띠 (신) 흙(개)이 금(원숭이)을 단단하게 생해주니 든든한 귀인을 만나는 형국입니다. 주변의 따뜻한 배려와 지원을 듬뿍 받아 어려운 업무를 쉽게 끝내고 일상의 피로가 쑥쑥 풀리는 보람찬 화요일입니다. 1956년생: 앓던 이가 빠지듯 묵혀둔 골칫거리가 가족이나 귀인의 든든한 도움으로 시원하게 싹 해결됩니다. 1968년생: 뜻밖의 쏠쏠한 횡재수나 기분 좋은 선물이 쏙 들어와 하루 종일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습니다. 1980년생: 당신의 헌신과 배려를 상사가 알아주고 칭찬을 듬뿍 해 어깨가 으쓱해지고 신뢰가 깊어집니다. 1992년생: 누군가 나에게 훌륭한 업무 제안이나 긍정적인 인연을 넌지시 소개해 줄 수 있습니다. 2004년생: 두둑한 용돈이 생기거나 맛있는 음식을 대접받는 등 쏠쏠한 먹을 복과 재물운이 함께 따릅니다. 닭띠 (유) 개와 닭은 서로 엇나가고 마음을 긁는 껄끄러운 관계(해살)입니다. 굳게 믿었던 약속이 어긋나거나 의도치 않게 남에게 오해를 듬뿍 살 수 있으니, 남의 일에 섣불리 참견하지 말고 나만의 업무에 온전히 집중하세요. 1957년생: 남의 헛소문이나 남의 집안일에 엮여 기분을 망치지 말고 나만의 흔들리지 않는 중심을 잡으세요. 1969년생: 아무리 친한 지인이라도 섣부른 금전 요구나 부탁이 들어오면 단호하고 부드럽게 싹 거절해야 합니다. 1981년생: 일이 잘 풀리는 듯하다가 막판에 엎어질 수 있습니다. 퇴근 전까지 절대 서류에서 눈을 떼지 마세요. 1993년생: 홧김에 연인에게 평생 지울 수 없는 상처 주는 비수를 꽂을 수 있습니다. 무조건 입술을 꽉 깨물고 참으세요. 2005년생: 친구와의 약속이 갑자기 변경되거나 펑크 날 수 있습니다. 짜증 내지 말고 쿨하게 취미 생활로 넘기세요. 개띠 (술) 자신의 날을 만났습니다. 뚝심과 결단력이 극에 달하지만, 강한 기운의 개 두 마리가 모이면 자만심과 아집이 하늘을 찌를 수 있습니다. 내 주장만 뻣뻣하게 내세우기보다 둥글게 주변을 돌아보는 융통성이 필수입니다. 1958년생: 고집을 너무 부리면 가족들과 완전히 고립됩니다. 배우자의 쓴소리도 약으로 알고 흔쾌히 수용하세요. 1970년생: 말 한마디에 천 냥 빚을 갚거나 만들 수 있습니다. 회의나 모임에서 남을 평가하는 언행을 신중히 하세요. 1982년생: 당신의 뛰어난 매력과 업무 능력을 100% 뽐낼 무대가 열립니다. 당당하게 밀어붙이되 배려를 잊지 마세요. 1994년생: 너무 앞서 나가거나 잘난 척을 하면 경쟁자들의 얄미운 질투를 받습니다. 템포를 늦추고 겸손함을 갖추세요. 2006년생: 학업에서 끓어오르는 승부욕이 불타올라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해 목표를 달성하는 훌륭한 날입니다. 돼지띠 (해) 흙(개)이 물(돼지)을 단단하게 가두어 흐르지 못하게 하는 형국이라 묘한 답답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내 뜻대로 일의 속도가 나지 않는다고 조급해하지 말고, 차분하게 자연스러운 흐름에 몸을 맡기세요. 1959년생: 재물운은 나쁘지 않으나 돈이 들어오는 만큼 새어 나가는 지출도 쏠쏠하니 예산 관리가 생명입니다. 1971년생: 시끌벅적한 일상 속에서 잠시 쉼표를 찍으세요. 조용한 산책이나 커피 한 잔의 여유가 꼭 필요합니다. 1983년생: 지인들과 불필요하게 묘한 기싸움을 하기보다 적절히 꼬리를 내리고 져주는 것이 최종 이득입니다. 1995년생: 화려한 약속보다는 나만의 묵직한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하세요. 집에서 푹 쉬는 것이 낫습니다. 2007년생: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 얽매이지 말고, 내가 편안하다고 느끼는 방식으로 조용히 하루를 충전하세요.
  • “마사지 받았는데 눈앞이 ‘깜깜’”…‘이곳’ 잘못 눌렀다간 ‘실명’할 수도

    “마사지 받았는데 눈앞이 ‘깜깜’”…‘이곳’ 잘못 눌렀다간 ‘실명’할 수도

    최근 피로 해소를 목적으로 목 주변 마사지를 받았다가 실명이나 전신마비 등을 진단받는 사례가 여럿 알려지면서 마사지를 즐겨 받는 이들에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소후닷컴, 후베이데일리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후베이성에 사는 40대 여성 A씨는 최근 어깨와 목 통증 때문에 한 마사지 업소를 찾았다. 매체에 따르면 A씨는 마사지를 받은 뒤 갑자기 오른쪽 눈에 검은 그림자가 드리운 듯 시야가 흐려졌다. 그는 “눈앞이 마치 먹구름에 가려진 것 같았다”고 말했다. 병원을 찾은 A씨는 ‘망막 내 출혈’ 진단을 받았고, 약물 치료와 레이저 치료를 받았지만 시력은 좀처럼 회복되지 못했다. 결국 그는 안과 전문 대형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오른쪽 눈은 약 40㎝ 거리에서 손가락 수만 구분할 수 있을 정도로 시력이 저하됐고, 왼쪽 눈 역시 시력이 0.10으로 크게 떨어진 상태였다. 의료진은 A씨의 눈 안 유리체에 대량의 출혈이 발생해 망막이 가려진 상태라고 진단했다. 또한 A씨의 당뇨병과 고도근시 병력이 겹치면서 ‘유리체 출혈’과 ‘당뇨망막병증’이 동시에 진행된 것으로 파악했다. 전문의는 고도근시 환자의 경우 안구 구조가 약해 망막과 혈관이 쉽게 손상될 수 있으며, 당뇨병이 있는 경우 신생 혈관이 생겨 출혈 위험이 더욱 커진다고 설명했다. 이런 상태에서 목이나 머리 부위를 강하게 자극하는 마사지를 받게 되면 혈관이 파열돼 출혈을 유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행히 수술을 받은 A씨는 시력이 눈에 띄게 회복됐고, 시야를 가리던 먹구름 증상도 크게 완화됐다. ● ‘괄사’로 마사지했다가 ‘실명’했다는 주장도지난해에는 괄사(마사지 도구)로 마사지를 했는데 한쪽 눈이 실명됐다는 사연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스스로를 ‘평소 건강했던 30대 여자’로 소개한 여성은 마사지를 다룬 한 유튜브 영상에 “(마사지는) 정말 위험한 행동인 것 같다. 시간을 돌릴 수만 있다면 좋겠다”고 댓글을 적어 자신의 사연을 알렸다. 전문가들은 확률은 희박하지만 누구에게든 벌어질 수 있는 일이라고 경고한다. 목에는 경동맥·척추동맥 등의 중요한 혈관이 자리하고 있는 만큼 마사지와 같은 자극이 혈관을 찢을 수 있고, 그로 인해 눈이나 뇌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이현희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SBS ‘세 개의 시선’을 통해 “괄사 정도의 압력을 받고 실명을 했다는 의학적 보고나 근거는 찾기 어렵다”면서도 “(마사지로 눈 주변에) 과한 압력을 주는 건 일시적으로 안압을 올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방오영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는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마사지를 받다가 실명하는 사고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심장에서 뇌로 이어지는 경동맥은 여러 갈래로 나눠지는데, 첫 번째 가지가 눈 등에 혈액을 공급하는 안(眼)동맥”이라면서 “동맥이 찢어지면서 생긴 혈전(피떡)이 안동맥으로 흘러가면 눈 혈관이 막혀(망막동맥폐쇄) 안 보이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목 비틀자 ‘우드득’…카이로프랙틱 ‘위험’특히 목을 비트는 마사지의 일종인 카이로프랙틱(chiropractic)은 매우 위험하다. 카이로프랙틱으로 뼈를 잘못 건드릴 경우 골절과 신경 마비를 넘어 전신마비까지 올 위험성이 있어서다. 실제로 2024년 태국의 여가수 차야다 프라오홈(당시 20세)은 목을 비트는 마사지를 받았다가 전신마비 등 후유증으로 사망했다. 차야다는 같은 해 10월부터 어깨 통증 때문에 마사지 업소를 세 차례 방문했다고 밝혔는데, 처음 두 차례 방문 때 목을 비트는 등의 마사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첫 마사지를 받고 이틀 뒤부터 목 뒤쪽에 통증을 느꼈다는 차야다는 두 번째 방문 이후 몸 전체에 극심한 통증과 뻣뻣함을 느꼈다. 이후 2주 동안 침대에서 쉽게 일어날 수 없을 정도가 됐다. 이어 세 번째 방문 때 강도 높은 마사지를 받은 그는 몸 전체에 심한 붓기와 멍이 생겼다. 이후 손가락이 지속해서 저릿저릿한 증상이 나타났고, 극심한 추위와 더위가 오락가락하는 느낌을 받는 등 체온 조절에도 문제가 생겼다. 감각이 느껴지지 않는 마비가 몸통까지 퍼졌고, 2주 사이에 오른팔을 쓸 수 없게 됐다. 결국 차야다는 침대에서 일어날 수 없을 정도로 상태가 악화됐고, 12월 혈액 감염과 뇌부종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중환자실에서 사망했다. 전문가들은 스트레칭이나 운동, 마사지 도중에 목을 격렬하게 비틀거나 튕기면 경동맥이나 척추동맥이 손상돼 몸이 마비될 위험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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