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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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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인프라, 순천향대 드론시큐리티전략연구원과 ‘드론·대드론 사업 확대’ MOU 체결

    진인프라, 순천향대 드론시큐리티전략연구원과 ‘드론·대드론 사업 확대’ MOU 체결

    IT 인프라 전문기업이자 기간통신사업자인 ㈜진인프라(대표 김성용)는 지난 6일 순천향대학교 드론시큐리티융합대학원 산하 드론시큐리티전략연구원(원장 이병석)과 ‘드론·대드론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과 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드론 분야의 교육과 연구, 사업화 전반에 걸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드론 활용 영역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국가중요시설과 데이터센터 등 핵심 기반시설을 보호하기 위한 드론 보안 및 대드론 기술의 중요성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양측은 드론 관련 공동 연구개발을 비롯해 상호 정보 공유, 교육 프로그램 및 연구진 교류, 학술 세미나 등 다채로운 협력 사업을 실행하며 국내외 시장 진출을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순천향대학교 드론시큐리티전략연구원은 드론과 대드론, 대테러 영역을 정밀 연구하는 전문 기관으로 2025년 2월 발족했다. 같은 해 9월에는 국내 최초로 드론시큐리티융합대학원을 출범시켜 드론학과 및 대드론학과 석사과정을 도입했으며, 드론 제작부터 AI 데이터 분석, 보안 정책, 글로벌 규제 대응까지 드론 보안 전반의 핵심 인재 배출과 연구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진인프라는 네트워크·보안·클라우드·AI·데이터센터 등 ICT 인프라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과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대드론 탐지·방호 시스템, AI 드론 기반 경계·순찰 체계 등 드론 보안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드론시큐리티전략연구원이 지닌 드론·대드론 전문 역량 및 교육·연구 기반시설에 진인프라의 통신·보안 기술력을 접목함으로써, 국방과 공공, 재난안전 영역에 최적화된 맞춤형 통합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양 기관은 저궤도 위성통신과 5G 특화망을 연계한 드론 감시·방호 체계, 양자내성암호 기반 드론 데이터링크 보안 등 차세대 드론시큐리티 분야의 공동 과제를 발굴하고, 국내 실증사업과 해외 공동사업으로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성용 진인프라 대표는 “드론은 산업 현장의 활용을 넘어 국가 안보와 핵심 기반시설 보호에서도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순천향대 드론시큐리티전략연구원과 함께 연구와 교육, 사업화가 연계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국내외 드론·대드론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석 드론시큐리티전략연구원장은 “현장의 통신·보안 인프라 역량을 갖춘 진인프라와 협력하게 돼 연구 성과를 실제 산업과 정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전문 인력 양성과 공동 연구를 통해 드론시큐리티 생태계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과징금 최대 10%·정보보호 공시 의무화·N2SF… 공공·민간 보안 수요 함께 늘어

    과징금 최대 10%·정보보호 공시 의무화·N2SF… 공공·민간 보안 수요 함께 늘어

    - 근무환경 전환·AI 확산에 경계형 보안모델 한계…공공·금융·국방 모두 새 체계 도입- SGA솔루션즈, 시큐어OS 서버보안·데이터센터 보안에서 제로트러스트·양자내성암호로 확장 국내 정보보안 시장이 커지고 있다. 민간에서는 제재가 강화되고 보안 투자 공시가 의무화된다. 공공·금융·국방 분야는 일률적인 망분리를 벗어나 데이터 등급에 따라 접근을 통제하는 새 보안체계로 옮겨 가고 있다. 지난 11일 시행된 개정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고의·중과실로 3년 안에 위반을 반복하거나 1,000만 명 이상에게 피해를 입히는 등 중대한 침해행위에는 전체 매출액의 최대 10%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 반면 개인정보 보호에 미리 투자한 기업은 과징금 기준금액을 최대 40%까지 감경받을 수 있다. 2027년부터는 모든 상장사가 정보보호 투자액과 전담인력 현황을 공시해야 한다. 사고 전 투자 여부가 제재 수준과 시장 평가를 함께 좌우하게 된 셈이다. 통신·유통·미디어 등에서 대규모 유출 사고가 잇따르면서 보안 인식도 달라졌다. 최근 침해사고 상당수는 공격자가 내부망에 들어온 뒤 오랫동안 탐지되지 않는 형태다. 이제 침입을 막는 것만큼, 침입 이후 서버·계정·데이터 접근을 어떻게 통제할지가 핵심 과제가 됐다. 원격·하이브리드 근무와 클라우드 확산으로 내부와 외부를 나누던 경계형 보안모델도 한계를 드러냈다. AI 확산은 이를 더 뚜렷하게 만들었다. AI를 업무에 쓰려면 데이터에 접근해야 하지만, 망분리 환경에서는 접근 자체가 막혀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정부는 데이터를 C(기밀)·S(민감)·O(공개) 등급으로 나눠 통제 수준을 달리하는 N2SF(국가 망 보안체계)를 마련했다. 금융권은 자율보안체계로 전환하고 있고, 국방·방산 분야는 K-RMF(한국형 위험관리 프레임워크)로 대응하고 있다. 방식은 달라도 방향은 같다. 네트워크 경계를 믿는 대신, 사용자·단말·계정·서버를 하나하나 검증하고 통제하는 것이다. 이 흐름에서 서버보안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인증된 사용자라도 서버 안에서는 허용된 자원과 명령에만 접근하도록 권한을 나누고, 주요 행위를 기록해야 한다. 서버와 워크로드를 잘게 나눠 필요한 통신만 허용하는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Micro-Segmentation)’도 주목받고 있다. SGA솔루션즈는 이러한 전환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군을 확보하고 있다. 서버보안 솔루션 ‘레드캐슬(Red Castle)’을 중심으로 시큐어OS 기반의 서버 접근통제·권한관리 분야에서 공공 레퍼런스를 축적해 왔고, 최근에는 제로트러스트와 양자내성암호(PQC) 영역으로 대응 범위를 넓히고 있다. 새로운 보안체계가 요구하는 등급별 차등 통제는 결국 중요 데이터가 위치한 서버 계층에서 구현된다는 점에서, 기존 사업 기반과 정책 수요가 맞물린다는 평가다. 데이터센터 보안도 SGA솔루션즈가 대응 범위를 넓혀 온 영역이다. 클라우드 전환과 AI 인프라 확산으로 서버와 데이터가 소수의 데이터센터에 집중되면서, 한 지점의 통제 실패가 기관·기업 전체 업무로 번지는 구조가 만들어졌다. 접근 권한 관리와 계정 통제, 암호화, 이력 기록이 한 체계 안에서 맞물려야 하는 이유다. 정책 수요는 이미 계약으로 이어지고 있다. SGA솔루션즈는 최근 공공기관과 금융권을 포함한 규제 민감 산업에서 잇따라 공급 계약을 확보했다. SGA솔루션즈 관계자는 “업무 환경 변화로 드러난 기존 보안모델의 한계가 AI 확산으로 더 분명해졌고, 그 대응으로 새로운 보안체계가 잇따라 나온 것”이라며 “데이터가 모이는 서버와 데이터센터 단계에서 접근 권한과 이력이 실제로 통제되고 있는지 다시 확인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버보안에서 축적한 통제 역량을 데이터센터 보안과 제로트러스트, 차세대 암호 영역까지 확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국민대, 차세대 차량 보안반도체 원천기술 개발 나선다

    국민대, 차세대 차량 보안반도체 원천기술 개발 나선다

    국민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SDV 대응 가혹환경극복 자동차반도체 핵심IP 원천기술 개발사업’의 ‘차량용 차세대 보안반도체 핵심IP 원천기술개발’ 공동연구 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국민대는 보안·무선통신 반도체 기업 라닉스를 비롯해 성균관대, 아주대, 한국자동차연구원, 현대모비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2030년 12월까지 연구를 수행한다. 총사업비는 100억원 규모며, 국민대에는 약 17억원이 지원된다. 이번 과제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의 사이버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차세대 보안반도체 핵심 IP 확보가 목표다. 양자내성암호(PQC), 하드웨어 보안 모듈(HSM), 물리적 복제방지 기술(PUF), 진난수발생기(TRNG), 다계층 침입탐지시스템(IDS) 등을 통합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국민대는 칩 내부와 차량 네트워크의 보안 정보를 함께 분석하는 다계층 IDS와 양자내성암호 하드웨어 구현·검증, TRNG 평가 기술 등을 맡는다. 특히 칩과 차량 네트워크를 연계해 위협을 탐지하는 수직 통합형 IDS 기술을 개발하고 실차 환경에서 검증한다. 과제 책임자인 전상훈 국민대 자동차IT융합학과 교수는 “차량 네트워크 보안과 칩 레벨 보안, 암호학을 아우르는 융합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보안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LG유플러스, 보안기업 파고네트웍스 인수

    LG유플러스, 보안기업 파고네트웍스 인수

    LG유플러스가 운영형 보안 서비스(MDR) 전문기업 파고네트웍스를 인수하고 내부 보안 대응 체계 고도화와 기업용 보안 사업 확대에 나선다. 이 업체의 보안 분야 인수·합병(M&A)은 처음이다. LG유플러스는 파고네트웍스가 보유한 위협 탐지·분석·대응 역량을 내재화해 전사 보안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MDR은 기업의 보안 환경을 24시간 모니터링하면서 전문 인력이 이상 징후를 분석하고 실제 대응까지 맡는 서비스다. 파고네트웍스는 자체 보안 운영 플랫폼 ‘딥액트’를 기반으로 금융·제조·정보기술(IT) 기업 등에 MDR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7개국에도 진출했다. LG유플러스는 기존 보안관제와 양자내성암호 기반 인증 서비스 ‘알파키’,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U+SASE’에 MDR 역량을 결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보안 시스템 구축부터 운영, 위협 탐지와 대응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 보안 서비스를 기업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권용현 LG유플러스 엔터프라이즈부문장은 “기업 고객에게 보다 완성도 높은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회사의 보안 대응 역량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말했다.
  • SKT는 미래 인프라, KT는 네트워크… 불붙은 차세대 ‘양자 보안 기술력’

    SKT는 미래 인프라, KT는 네트워크… 불붙은 차세대 ‘양자 보안 기술력’

    양자컴퓨터 시대가 다가오면서 통신사들의 보안 경쟁도 새 국면을 맞고 있다. 기존 인터넷 암호체계가 양자컴퓨터의 강력한 연산 능력 앞에서 무력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차세대 양자보안 기술 확보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SK텔레콤과 KT가 2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막한 국내 최대 양자기술 행사 ‘퀀텀코리아 2026’에서 양자보안 전략을 각각 공개했다. 둘 다 양자컴퓨터 시대를 대비한다는 목표는 같지만, 미래 통신망을 위한 기술 고도화와 서비스 확대 등 접근 방식은 달랐다. 양자보안은 크게 두 가지 기술을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다. 하나는 양자키분배(QKD)로, 양자역학의 원리를 이용해 암호키를 안전하게 전달하는 기술이다. 다른 하나는 양자내성암호(PQC)로, 양자컴퓨터로도 해독하기 어려운 새로운 암호 알고리즘이다. 업계에서는 두 기술을 함께 적용하는 ‘퀀텀 세이프’ 방식이 차세대 통신 보안의 표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SK텔레콤은 미래 통신 인프라에 초점을 맞췄다. 광집적회로(PIC) 기반 QKD와 양자난수생성기(QRNG), 무선·위성 QKD 등을 공개하며 AI·6G 시대를 겨냥한 차세대 양자암호 기술을 선보였다. KT는 QKD와 PQC를 결합한 ‘퀀텀 세이프 네트워크’를 전면에 내세웠다. 데이터를 전송하는 구간에는 QKD를, 이용자 인증과 서비스 구간에는 PQC를 적용해 통신망 전 구간을 보호하는 구조다. 신한은행과 국립암센터, 국방 분야 등 실제 적용 사례를 공개하고 자체 개발 기술을 국내 기업에 이전해 생산한 국산 장비도 함께 전시했다. 기술 개발을 넘어 사업화 단계에 들어섰다는 점을 강조한 셈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행사에는 참가하지 않았지만 PQC 기반 전용회선과 기업 보안 서비스, 통합 계정관리 서비스 ‘알파키’ 등을 중심으로 양자보안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 한국정보인증, 핸디소프트와 양자내성암호 및 전자계약 사업 협력 추진

    한국정보인증, 핸디소프트와 양자내성암호 및 전자계약 사업 협력 추진

    한국정보인증(대표 조태묵)은 핸디소프트(대표 이해석)와 양자내성암호(PQC) 기술 및 전자계약 서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증·전자서명·보안 기술을 보유한 한국정보인증과 그룹웨어 및 기업 업무 시스템 전문기업인 핸디소프트가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양자내성암호 기술 기반의 솔루션 사업 협력과 전자계약 서비스인 ‘싸인오케이’ 관련 사업 협력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양자내성암호는 양자컴퓨터 연산 환경에서도 보안성을 유지하기 위해 개발된 차세대 암호 기술이다. 한국정보인증은 현재 개발 중인 양자내성암호 기반 보안 및 인증 솔루션을 핸디소프트가 공급하는 기업 업무 시스템에 연동하는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정보인증의 전자계약 서비스 ‘싸인오케이’와 핸디소프트의 그룹웨어 및 HR 시스템 연계를 통해 고객사의 계약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사업 모델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조태묵 한국정보인증 대표는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기술과 서비스 역량을 결합해 기업 업무 환경의 보안성과 업무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협력의 시작”이라며 “PQC 기반 보안 사업과 전자계약 서비스 연계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 기회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국제사이버보안硏·정보보호학회, 아시아 양자내성암호 포럼 개최

    국제사이버보안연구원은 한국정보보호학회와 공동으로 다음 달 15일부터 16일까지 ‘제8회 아시아 양자내성암호(PQC) 포럼’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에서 PQC 포럼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한다. 전문가들은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는 공개키 암호체계가 향후 실용화될 대규모 양자컴퓨터에 의해 무력화될 가능성을 제기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미국 NIST, 유럽 및 IETF 등 국제 표준화 기구에서 추진 중인 PQC 표준화 및 최신 기술 동향을 소개한다. 한국,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국가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자국의 PQC 전환 정책 및 주요 연구 동향도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국가별 PQC 표준화 추진 현황과 산업 적용 사례를 비교·분석하고, 차세대 디지털 신뢰 인프라 구축 방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또 산·학·연·관 전문가 간 네트워킹을 통해 글로벌 PQC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국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의 장을 제공한다. 특히 국제 패널 토의를 통해 아시아 지역의 PQC 확산 전략과 국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미국과 유럽 중심으로 진행돼 온 PQC 논의를 아시아 관점에서 짚는다. 나아가 국가 간 정책 및 기술 협력 방향을 논의하는 대표적인 국제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포럼의 사전 등록은 오는 12일 마감되며, 자세한 프로그램 및 등록 방법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광조 국제사이버보안연구원장은 “양자안전 암호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글로벌 기술 동향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北, 지난해 가상자산 2조원 탈취…역대 최대 규모

    北, 지난해 가상자산 2조원 탈취…역대 최대 규모

    북한이 지난해 2조원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북한의 탈취 자산 중 역대 최대 규모로 전해졌다. 10일 국가정보원 국가사이버안보센터(NCSC)는 지난해 사이버 위협 실태와 대응 활동을 정리한 연례보고서를 발간했다. 북한은 방산이나 정보기술(IT)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편취와 대규모 금전 탈취를 자행하고 있다. 북한 조직은 국내 문서관리 설루션 3종의 취약점을 이용해 관리자 계정을 생성한 뒤 자료를 빼돌렸다. 이 과정에서 유출된 민감 자료는 최소 700건에서 최대 260만건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지난해 11월 27일 업비트에서 445억원에 달하는 가상자산을 해킹했다. 그 배후에는 북한 정찰총국 산하 해킹 조직인 ‘라자루스’가 지목됐다. 북한의 해킹 조직 ‘안다리엘’은 IT 유지보수 업체로 기반 시설 전산망에 침투, 20대 이상의 서버를 점거하고 도면 등 핵심 자료를 훔쳤다. 공격 방식의 경우 공개 프로그램 공급망에 침투하거나 딥페이크를 활용한 화상 인터뷰로 정체를 속여 해외 IT 기업에 위장 취업하는 해킹 수법이 확인됐다. 북한은 이런 기술을 동원해 지난해에만 2조원이 넘는 가상자산을 탈취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이러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단위의 대응 조직인 사이버 119를 2024년 8월 출범했다. 이 조직은 전국을 수도권·영남권 등 5개 권역으로 나누고 총 46개 기관의 전문가 130여명을 배치해 대규모 해킹이나 망 마비 사고에서 초동 대응이 가능하게 했다. 정부는 2035년까지 국가 암호체계를 양자내성암호로 전환하기 위한 종합 로드맵을 추진 중이다. 국가사이버안보센터는 “앞으로도 AI와 신기술을 활용한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 국산 양자보안의 현재와 미래, 2026 월드IT쇼(WIS)에서 만난다

    국산 양자보안의 현재와 미래, 2026 월드IT쇼(WIS)에서 만난다

    코위버·이와이엘·우리넷·디오넷, 반도체 칩부터 전국 전송망까지 K-양자 밸류체인 총출동 인공지능을 이어갈 다음 주자로 양자컴퓨팅이 떠오르고 있다. 큐비트 기반의 중첩·얽힘을 활용해 기존 슈퍼컴퓨터보다 훨씬 빠른 계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함께 발간한 ‘양자정보기술백서’는 글로벌 양자암호통신 시장이 연평균 39.8%씩 성장해 2030년 약 24조 5793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 정부도 2028년까지 전국 국방·공공 네트워크를 시작으로 양자 통신 상용화를 앞당기고 양자인터넷 기술 주권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4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2026 월드IT쇼(World IT Show, WIS)’에는 국내 양자암호통신 시장을 이끄는 기업 4곳이 나란히 참가한다. 코위버, 이와이엘, 우리넷, 디오넷 등이다. 이들은 각각 광전송 인프라, 양자난수 반도체 칩, 전송망 암호 장비, 광네트워크 단말이라는 저마다의 기술 레이어를 맡아 완결된 ‘K-양자보안 밸류체인’을 형성한다. 코스닥 상장사인 코위버㈜(대표 황인환)는 2000년 창립 이래 26년간 광전송 분야의 원천 기술을 쌓아온 대한민국 광전송장비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ROADM(재설정식 광분기 다중화 장치)을 자체 제조하며, KT 국가재난안전통신망 전국 백본망 구축, 한국전력공사 초고속 전송망 고도화, 국방통합데이터센터 구축 등 국가 핵심 인프라 사업을 다수 수행해왔다. 하나의 장비에 전송과 보안을 모두 이번 WIS 2026에서 코위버가 선보이는 핵심 기술은 ‘차세대 통합형 양자암호통신 솔루션’이다. 자체 ROADM 장비(UTRANS-6300p V9) 섀시 안에 QKD(양자키분배) 블레이드, PQC(양자내성암호) 서버 블레이드, QENC(양자암호화) 블레이드를 모두 실장하는 구조다. 기존에는 전송 장비와 양자암호 장비를 각각 별도로 구축해야 했지만, 코위버의 통합 솔루션은 하나의 시스템에서 전송과 보안을 동시에 구현한다. 구축 비용과 운용 복잡도를 낮출 수 있다는 점에서 통신사와 공공기관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전체 임직원 169명 중 66%가 기술 인력이며, 연구소 인력의 34% 이상이 15년 이상의 현장 경력자라는 점도 이 회사의 기술 깊이를 보여준다. 모든 암호 기술의 첫 번째 재료는 ‘난수’다. 암호키를 만드는 난수의 품질이 곧 보안의 수준을 결정한다. 이와이엘㈜(대표 정부석)은 바로 이 출발점, 즉 진짜 무작위 난수를 만들어내는 원천 기술로 글로벌 양자보안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위치를 점하고 있다. 세계 최초, 방사성 동위원소의 붕괴로 만든 난수 칩 2015년 설립된 이와이엘은 방사성 동위원소의 자연 붕괴 현상을 이용해 예측이 사실상 불가능한 난수를 생성하는 양자난수생성기(QRNG)를 세계 최초로 반도체 SoC 칩 형태로 상용화했다. 2016년 세계 벤처 올림픽 ‘매스챌린지(MassChallenge)’에서 아시아 기업 최초로 우승하며 전 세계 보안 업계의 시선을 모은 데 이어, 미국 NIST·캐나다 CCCS 국제 인증(FIPS 140-2)과 국정원 암호모듈검증(KCMVP)을 모두 취득했다. 2026년 2월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양자·양자통신 분야 최초의 ‘국가전략기술 보유·관리 기업’으로 공식 선정됐다. QRNG와 PQC(양자내성암호), 현대암호를 하나로 통합한 하이브리드 암호 구조를 반도체 칩 수준에서 직접 구현한다는 점이 이 회사의 핵심 경쟁력이다. 2027년 완전 통합형 칩 상용화 목표 이와이엘은 현재 고려대학교 김용신 교수 연구팀과 협력해 표준 CMOS 반도체 공정 안에서 외부 광학 장치 없이도 양자 잡음을 생성할 수 있는 ‘완전 통합형 Quantum Noise IP’ 개발을 진행 중이다. 2026년 하반기 테스트 칩 제작을 거쳐 2027년 본격 상용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기술이 완성되면 스마트폰, IoT 센서, 국방 통신기기 등 사실상 모든 반도체 기기에 양자보안을 내장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코스닥 상장사인 우리넷㈜(대표 최종신)은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 출신 연구진이 2000년 설립한 국내 패킷전송망(PTN) 장비 시장 1위 기업이다. KT, SK브로드밴드, 국방부, 우정사업본부 등 국가 핵심 인프라의 통신망에 기여하는 업체다. 양자보안 전 영역을 자체 개발한 유일한 전송장비 기업 우리넷이 주목받는 이유는 전송장비 기업 가운데 드물게 QKD(양자키분배), QKMS(양자키관리), QENC(양자암호화장치), PQC(양자내성암호)까지 양자보안 전 영역의 장비를 자체 개발해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기 때문이다. SK텔레콤과 공동 개발한 양자암호 전송암호모듈은 국내 최초로 국정원 KCMVP 인증을 받았고, QENC 장비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국내 최초 보안기능확인서를 발급받았다. 이번 WIS에 출품하는 핵심 전시 제품은 SK브로드밴드와 공동 개발한 ‘패킷 기반 하이브리드 양자암호 전송장비’다. QKD가 분배한 양자키와 PQC 알고리즘 키를 동시에 적용해 이중으로 암호화하는 구조로, 현재의 해킹 공격은 물론 미래 양자컴퓨터의 위협에도 동시에 대응한다. 이 장비는 이미 한국전력기술 통신망에 실제 적용을 완료해 현장 실증까지 마친 상태다. 2026년을 기점으로 통신사들의 양자암호 솔루션 구축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우리넷은 전국 PTN 1위라는 강점을 발판으로 양자보안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98년 설립된 디오넷㈜(대표 이혁재)은 광네트워크 단말장치(ONT·ONU) 분야의 연구개발 전문 벤처기업이다. GPON, 10G-PON, XGS-PON 등 광액세스 기술 전 세대에 걸쳐 장비를 직접 개발해 SK브로드밴드·SKT 등 국내 주요 통신사에 공급해왔다. 2018년 SK 5G 1차 협력사로 선정됐고, 2020년에는 5G 프론트홀 10G ONT를 개발하며 5G 시대에도 발 빠르게 기술 영역을 확장했다. CCTV 영상 전송, 양자암호로 단말에서 직접 잠근다 디오넷이 이번 WIS에서 선보이는 신제품은 2024년 개발을 완료한 ‘양자암호 보안 GPON ONT(Quan-tum Encryption Secure GPON ONT for CCTV)’다. CCTV 영상 데이터가 광네트워크를 타고 전송되는 순간, 단말 장치 레이어에서 양자암호 알고리즘을 직접 적용해 도청과 위·변조를 원천 차단한다. 기존에는 별도의 암호화 장비를 중간에 추가해야 했지만, 이 ONT는 단말 자체에 암호 기능이 내장돼 추가 장비 없이도 보안 통신망을 구성할 수 있다. 이 기술의 진가는 ‘마지막 1마일’에 있다. 양자보안 인프라가 백본망과 전송망 수준에서는 구축되더라도, 가입자 끝단의 단말까지 그 범위가 미치지 않으면 완전한 엔드 투 엔드 보안은 불가능하다. 디오넷의 양자암호 ONT는 그 마지막 연결 고리를 채우는 기술이다. 공공기관 CCTV망, 스마트시티 통신 인프라, 국방 영상 전송망 등 현장 보안 수요가 높은 분야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솔루션으로 평가받는다.
  • [공직자의 창] AI시대를 지키는 모두의 정보보호

    [공직자의 창] AI시대를 지키는 모두의 정보보호

    인공지능(AI)이 상상 이상의 속도로 발전해 사회 전반을 빠르게 재편하는 ‘AI 대전환 시대’에 서 있다. 산업 자동화는 물론 수업방식, 금융자산 관리, 신약 개발, 의료 진단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에서 혁신을 창출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AI 3대 강국 도약을 국정 핵심 기조로 제시한 것도 이런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AI 진보와 함께 사이버 위협 또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인터넷에 연결된 모든 사물이 공격 대상이 됐으며, 생성형 AI를 악용해 정교한 피싱 메일을 생성하는 등 해킹 지식 없이도 누구나 해커가 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 최근 SKT 해킹을 비롯해 플랫폼, 명품 업체 등 분야를 막론한 다양한 업종이 공격의 표적이 되고 있다. 사이버 위협은 국가 안보에도 중대한 도전이다. 물리적 교전과 함께 국가 핵심 인프라를 겨냥한 사이버공격이 조직적으로 동반되고 있다. 사이버 공간이 전장의 일부가 되는 새로운 안보 지형이 형성된 것이다. 사이버 위협이 고도화하는 상황에서 AI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 전제는 정보보호다. 이 대통령은 제14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체계적인 정보보호, 튼튼한 사이버 보안이 뒷받침된다면 AI 3대 강국은 대한민국의 현실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AI와 정보보호는 함께 가야 한다. AI가 창출하는 가치와 혁신은 견고한 정보보호 없이는 지속될 수 없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안전한 AI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민관 역량을 결집해 보안 체계의 대전환을 추진하고자 한다. AI 시대로 본격 진입하기 전인 지금이야말로 국가 핵심 산업의 보안 취약점과 정보보호 수준을 자세히 점검하고 보안 위협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갖출 적기다. 과기정통부는 기업이 자체적으로 보안 역량을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공시 제도 내실화, 정보보호 최고책임자 권한 확대 등 제도적 뒷받침을 추진할 것이다. 보안이 취약한 지역, 중소기업 등 사각지대 해소도 과제다. 지난해 침해사고 신고 중 중소기업이 94%를 차지했다. 이에 정보보호 지역센터를 확대해 지역의 사고 대응을 밀착 지원하고 컨설팅을 통해 중소기업의 보안 수준을 끌어올릴 것이다. 아울러 피싱, 스미싱 등 디지털 기술을 악용한 민생 범죄를 근절해 나갈 것이다. 악성 URL이 포함된 문자를 발송 단계에서 차단하는 시스템을 확산하고 휴대전화 부정 개통 방지를 위한 안면인식 시스템을 도입해 나갈 것이다. 국가 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제도 정비도 추진한다. 데이터 보호를 위해 보안 의무가 부여되는 주요 인프라를 네트워크 중심에서 중요 데이터 관련 시설로 확대한다. 아울러 정보보호 인증이 현장에서 작동될 수 있도록 심사와 사후 관리를 강화한다. 정보보호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다. 양자내성암호 등 보안기술에 대한 투자, 전문 인력 양성 등 정보보호산업이 국가 미래를 지키는 전략 산업으로 도약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 정보보호는 사회 구성원 모두가 책임 의식을 갖고 실천해야 비로소 완성될 수 있다. 업계에서는 보안을 비용이 아닌 투자로 인식해 자발적인 역량 강화에 힘써야 한다. 개인도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 수상한 링크 클릭 금지 등 자신을 지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7월은 정보보호의 달이다. 사이버 보안이 자신은 물론 기업과 국가를 지키는 일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과기정통부도 AI 시대,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안심국가 구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 메리츠증권, 정보보안 기업 아톤과 ‘양자내성암호 금융보안’ 업무협약

    메리츠증권, 정보보안 기업 아톤과 ‘양자내성암호 금융보안’ 업무협약

    메리츠증권은 보안·인증 솔루션기업 아톤과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전자서명 및 인증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메리츠증권과 아톤은 양자내성암호화 알고리즘 기반의 전자서명 설루션 적용 검토, 금융권 보안 강화, 양자컴퓨팅 관련 공동 대응 방안 수립 등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메리츠증권은 기존 보안인증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플랫폼의 보안 경쟁력을 강화해 금융소비자 보호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경수 메리츠증권 리테일부문장은 “새로운 리테일 서비스에 최신기술을 적용해 진정성 있는 고객보호 방안을 제공할 것”이라며 “양자컴퓨팅 시대를 대비한 금융보안 선도 증권사로서 고객데이터 보안 및 정보보안 거버넌스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보이스피싱 막고 보험 사기 콕 집는 AI… 이통 3사, MWC 출격

    보이스피싱 막고 보험 사기 콕 집는 AI… 이통 3사, MWC 출격

    SKT, 로봇 자율주행 기술 등 소개KT, 오감으로 통화 멀티모달 경험LGU+, 위조된 음성 판별 AI 공개이동통신 3사를 비롯한 국내 기업들이 다음달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에서 차세대 인공지능(AI) 관련 혁신 기술을 총망라해 선보인다. 2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다음달 3일(현지시간)부터 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융합, 연결, 창의’를 주제로 열리는 MWC25 전시장에 각각 992㎡, 383㎡, 792㎡ 규모의 전시관을 운영한다. 올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단독 전시관을 내는 LG유플러스는 이번 행사에서 자사의 AI 에이전트인 ‘익시오’에 적용할 안티딥보이스와 양자내성암호(PQC) 등을 공개한다. 안티딥보이스는 기계로 위조된 음성을 판별해 주는 AI로 진짜 사람 목소리와 AI가 위조한 목소리를 학습해 이를 구별함으로써 보이스피싱 탐지에 쓰일 전망이다. PQC는 양자컴퓨터로도 풀 수 없는 난제를 기반으로 설계된 암호 기술로 익시오 이용 고객이 스마트폰을 잃어버리더라도 타인이 고객 정보를 열람할 수 없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역시 첨단 통신 기술과 AI를 접목해 건설 현장의 안전과 효율을 높이는 로봇 자율주행 기술과 금융 보안 솔루션 등을 소개한다. ‘VLAM’은 공간 분석 AI와 정밀 측위 AI를 활용해 로봇에 탑재된 카메라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위치를 정밀하게 파악하는 자율주행 기술이다. 이를 통해 복잡한 건설 환경이나 병동에서도 로봇이 보다 정확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다. 통신 빅데이터 기반 AI 솔루션인 ‘FAME’은 개인과 기업이 모두 활용할 수 있는 모델로 금융·보험 사기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올해 전시관 규모를 지난해보다 1.7배나 키운 KT는 미래 네트워크를 소개하는 K-랩 공간에서 KT 네트워크의 비전을 제시한다. 방문객들은 미래형 통화 서비스인 멀티모달 통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데, 이는 AI가 의도를 파악하고 맥락을 이해해 기존 음성, 영상을 비롯한 실감형(오감) 통화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가령 통화 중 AI가 향기(후각)를 내게끔 하는 등의 기술이다. 5G 정밀 측위 기술인 ‘엘사’를 비롯해 스미싱·스팸 차단 기술, AI 기반 영상 분석 솔루션이 적용된 보안 기술 등도 공개될 예정이다. 올해 MWC에 참가하는 전 세계 기업은 2780곳으로 이 중 한국 기업은 187곳에 이른다. 스페인, 미국, 중국에 이어 참가기업 수 기준 4위다.
  • LGU+, 양자내성암호 적용 광전송 장비 도입

    LGU+, 양자내성암호 적용 광전송 장비 도입

    LG유플러스는 양자내성암호를 적용한 대용량 광전송장비를 도입해 네트워크 보안성과 안정성을 대폭 높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장비는 국내 통신장비 제조사인 코위버가 개발한 400Gbps(초당기가비트)광전송장비다. 여기엔 LG유플러스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양자내성암호가 적용됐다. 양자내성암호는 슈퍼컴퓨터를 초월하는 양자컴퓨터로도 해킹이 어려운 암호 체계다. 이 장비엔 새로 개발한 가변 파장 기술이 적용돼 주파수 대역폭을 자유롭게 변경해 대용량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기존 방식보다 광케이블 하나에 2배 이상 많은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전송망 당 데이터 전송 속도가 높아지면 통신사는 망 투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엔 세계 최초 양자내성암호 전용회선 서비스를 출시했다. 앞으로 보다 많은 고객이 안전한 양자내성암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적용 분야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노성주 LG유플러스 네트워크플랫폼그룹장(상무)은 “상생협력을 통해 개발한 광전송장비로 네트워크 운용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세계 최초로 양자내성암호 광전송 장비를 상용화한 경험을 살려 다양한 분야에서 이 기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 LGU+, 양자컴퓨터로 못 뚫는 커넥티드카 보안 체계 만든다

    LGU+, 양자컴퓨터로 못 뚫는 커넥티드카 보안 체계 만든다

    LG유플러스는 암호기술 전문기업 크립토랩, LG전자와 함께 양자내성암호를 활용한 커넥티드카 사이버 보안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기로 업무협약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전기차 보급이 가속화되며 자동차 부속 중 전자제품 비중이 점차 커지면서, 해킹에 대비한 보안 기술이 나날이 중요하제고 있다. 특히 차량 전자 제어장치들이 사용자의 생체, 개인정보를 통해 개인화되면서 차량이 해킹을 당하면 탑승자의 개인정보까지 유출되는 사례가 나타난다. 사이버 보안 규제 협의체인 UNECE WP29에서도 체계적 보안기술 도입 등 차량 보안 강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양자내성암호는 양자컴퓨터로도 해독하기 어려운 암호체계다. 양자컴퓨팅을 통한 해킹 공격에 취약한 기존 암호 체계를 대체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IBM, 구글, 아마존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양자내성암호를 도입하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LG전자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에게 더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전장 부품을 제공하기 위해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차량용 양자내성암호 인증 서비스 시나리오 개발을 통해 다양한 활용 사례를 발굴한다. 크립토랩은 그간 연구 결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차량용 양자내성암호 체계 개발과 최적화를 책임진다.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 세계 최초 기업 전용 양자내성암호 통신망을 구축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자동차 부품의 차세대 암호체계를 미리 확보하고 커넥티드카 시대 무선통신 업데이트, 결제서비스, 차량 간 무선 통신 등 전장 분야 양자보안 시대를 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홀로 실적 주춤했지만, 올해 1분기 통신 3사 ‘1조 클럽’ 선방

    LG유플러스 홀로 실적 주춤했지만, 올해 1분기 통신 3사 ‘1조 클럽’ 선방

    영업이익 지난해 대비 5.2%↓…2612억원 기록무선 가입자 전년比 8.8%↑·해지율 역대 최저CFO“올해 영업이익률 두 자릿수를 만들 계획”LG유플러스의 올해 1분기 5G(5세대) 이동통신 가입자 수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매출은 주춤했다. 단말 출시 지연과 마진 감소 등의 영향이다. 1분기 실적이 전분기 보다 저조한 이동통신사는 LG유플러스가 유일하다. 하지만 SK텔레콤과 KT가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국내 이동통신 3사의 올해 1분기 합산 영업이익이 1조 3000억원을 넘어섰다. 13일 LG유플러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61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0.2% 줄어든 3조 4100억원, 순이익은 15.2% 감소한 170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증권가 전망치 평균(컨센서스)을 밑돌았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가는 LG유플러스가 1분기 영업이익을 2625억원, 매출을 3조 5492억원으로 예상했다. 국내 이동통신 3사 가운데 영업이익과 매출이 모두 감소한 곳은 LG유플러스가 유일하다. LG유플러스는 신규 플래그십 단말기 출시 지연에 따른 단말 수익 감소의 영향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이날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콘퍼런스콜에서 “지난해 연간 별도 기준 영업이익을 봤을 때 9% 전후였는데 올해는 두 자릿수를 만들 것이고 영업이익률도 두 자릿수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1분기부터 계속해온 디지털 전환에 이어 비통신 사업 성장을 가시화하겠다”며 “서비스 수익 5% 성장 가이던스(실적전망) 달성을 위해 전 사업 부문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LG유플러스의 실적이 주춤했지만, 수익성이 높은 5세대 서비스 가입자 확대와 마케팅 비용 절감 그리고 비(非)통신 분야에서의 성장 확대가 맞물리며 올해 1분기 이동통신 3사는 합산 영업이익 1조 3202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10일 실적을 발표한 SK텔레콤은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5.5% 증가한 4324억원을 보이며 시장 전망을 뛰어넘었다. 이후 KT는 지난해보다 41.1% 증가한 6266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면서 12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질적 성장 약속···무선 가입자 8.8%↑, 스마트홈·기업 인프라 사업도 ↑ LG유플러스는 가입자 순증과 해지율이 개선됐다며 ‘질적 성장’ 측면에선 성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해지율이 가장 낮은 통신사’라는 목표를 내걸고 있는데, 실제 이동통신(MNO) 해지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0.2%P(포인트) 개선돼 이 회사의 역대 최저 치인 1.18%를 달성했다. 2019년(1.46%)부터 지난해(1.36%)까지 연평균 해지율이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다. 이 밖에 스마트홈 부문은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9.7% 증가한 5816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인터넷TV(IPTV) 사업 수익은 10.6% 늘어난 3327억원을 기록했고 초고속인터넷 수익은 2489억원을 달성했다. 영유아 전용 서비스 ‘U+아이들나라’와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차별화한 콘텐츠 경쟁력과 고객 중심의 인터페이스(UI)·사용자 경험(UX)을 개편하면서 서비스 만족도가 올라간 결과로 분석했다. 기업 대상 신사업과 인터넷데이터센터(IDC), 회선 사업 등 기업 인프라 사업 수익은 6.7% 증가한 3624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고객 경험 혁신’ 앞세워 “올해 비통신 사업 성장 원년으로 삼을 것” LG유플러스는 ‘고객 경험 혁신’을 내세우며 질적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스마트모빌리티, 스마트팩토리 등 기존 신사업 경쟁력을 지속 고도화하고 양자내성암호 전용회선, 콘텐츠, 플랫폼 등 신규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한다. LG유플러스는 올해 1분기 데이터, 콘텐츠 분야 집중 육성을 위해 전문 역량을 겸비한 최고데이터책임자(CDO), 최고콘텐츠책임자(CCO)를 영입했다. 이혁주 부사장은 “향후 해외 각국 XR(확장현실) 콘텐츠뿐만 아니라 케이팝 중심의 5G 실감형 미디어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라며 “당사는 올해를 비통신 사업의 성장 전략을 구체적으로 마련하고 실현하는 한 해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 “양자컴퓨터도 해킹 못해”…LG유플러스, 세계 최초 양자내성암호 전용회선 출시

    “양자컴퓨터도 해킹 못해”…LG유플러스, 세계 최초 양자내성암호 전용회선 출시

    LG유플러스가 양자컴퓨터의 해킹 공격도 방어할 수 있는 양자내성암호(PQC) 전용회선 서비스인 ‘U+PQC 전용회선’을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동통신 3사 가운데 양자내성암호 이용약관 승인이 완료돼 정식 서비스를 출시하는 것은 LG유플러스가 처음이다. PQC는 현존 슈퍼컴퓨터보다 연산속도가 이론상 1000만배 빠른 양자컴퓨터를 이용한 모든 공격에 대해 안전한 내성을 가진 암호기술이다. 양자컴퓨터로도 해독하는데 수조 년 걸리는 복잡한 수학적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다.LG유플러스가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U+양자내성암호 전용회선’은 PQC 기술이 적용된 광전송장비(ROADM)를 통해 해킹할 수 없는 보안환경을 제공한다. 고객이 전용회선을 이용해 데이터를 송·수신할 때 양자내성암호 키(key)로 암·복호화하는 방식이다. 전용회선은 통신사와 고객을 1대1로 직접 연결한 통신회선이다. B2B(기업 간 거래) 서비스로 빠른 데이터 전송과 보안이 필요한 기업과 공공기관 등이 주로 사용한다. 가입자가 LG유플러스의 PQC 전용회선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데이터 송신 때 PQC 키(key)가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수신할 때 암호를 푸는 복호화 작업이 진행된다. 데이터가 주고받는 선로에서 해킹이 통상 일어나는데 이러한 해킹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는 것이다. 가입자가 LG유플러스의 PQC 전용회선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데이터 송신시 PQC 키(key)가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수신할 때 암호를 푸는 복호화 작접이 진행된다. 데이터가 주고 받는 선로에서 해킹이 통상 일어나는데 이러한 해킹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는 것이다. 이 같은 암호기술은 낮은 CPU 성능이나 작은 메모리 용량, 낮은 전력과 대역폭 등 제한적인 환경을 가진 IoT 환경에서도 적합하다. PQC는 네트워크 거리의 제약이 없을 뿐 아니라 키 교환이나 인증 등이 적용되는 통신망이면 어디에서든 사용할 수 있다. U+양자내성암호 전용회선은 ▲개인정보나 금융정보를 다루는 보안 민감도가 높은 금융기관, ▲금융서비스 플랫폼 ▲IDC 센터에서 거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하는 게임·플랫폼 ▲메타버스, NFT(대체불가토큰), AI(인공지능) 등 최신 기술을 도입한 IT기업 등에서 데이터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보안 서비스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B2B에서 개인 스마트폰까지 적용···“지금이 가장 적정한 시점” LG유플러스는 먼저 이 서비스를 B2B(기업 간 거래) 위주로 제공하고 개인 스마트폰이나 IoT(사물인터넷) 디바이스처럼 B2C(기업 대 소비자) 등을 대상으로 한 솔루션으로도 앞으로 구체화해 PQC 시장 1위 사업자가 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양자 컴퓨팅 기술이 아직 본격적으로 상용화되지 않았지만, LG유플러스는 지금부터 준비해야 하는다는 지적도 했다. 진재환 유선망개발팀장은 “보안기술은 해킹이 시작되기 전에 이미 구축이 완료돼 있어야 한다”며 “전체 시스템에 도입해서 준비하려면 적어도 지금이 가장 적정한 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서비스 출시에 앞서 LG유플러스는 첨단암호 기술 개발 스타트업 ‘크립토랩’, 국내 최대 광전송장비업체 ‘코위버’와 함께 2019년부터 기술 개발에 매진했다. 우수한 보안성 덕분에 전 세계적으로도 PQC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다. 미국 국토안보부와 연방정부 기관은 2030년까지 양자내성성을 갖추도록 ‘양자내성암호 전환준비 로드맵’을 내놓았고, IBM,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들은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주도로 PQC 표준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성철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은 “U+양자내성암호 서비스의 뛰어난 보안성을 통해 다가올 양자 컴퓨팅 시대에도 고객경험을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연정 기자
  • 세종사이버대학교, ‘2019 한국정보보호학회 하계학술대회’ 최우수상 수상

    세종사이버대학교, ‘2019 한국정보보호학회 하계학술대회’ 최우수상 수상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가 고려대학교, (주)NSHC와 공동연구로 국내 정보보호 학계를 대표하는 한국정보보호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정보보호학과 박영호 교수가 이끄는 산학연 공동연구팀은 지난 21일 2019년 한국정보보호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양자내성암호와 관련된 기술로 연구한 ‘CSIDH 최적화 구현 방법 제안’ 으로 최우수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양자내성암호란 향후 양자컴퓨터가 개발되어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암호를 뜻하며, 2016년 NIST가 양자내성암호에 대한 표준화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힌 이후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박영호 교수는 “이번 수상한 논문은 양자 내성암호 중 타원곡선 사이의 아이소제니를 찾는 어려움에 기반을 둔 암호의 최적화 방법으로, 기존 제안된 유한체보다 더 효율적인 연산이 가능한 유한체 제안과 더 효율적인 타원곡선 계수 복원방법에 대한 것을 서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안된 유한체를 이용하면 128비트 보안강도에서 1.6% 향상, 126비트 보안강도에서는 6.6% 향상이 있었으며, 효율적인 타원곡선 계수 복원방법까지 적용하면 최대 35.1%의 연산 향상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종사이버대학교 정보보호학과는 2002년 사이버대학 중 최초로 설립되었으며, 2012년부터 정보보호대학원을 개설하여 학부와 대학원의 유기적인 연계 속에 해킹·바이러스 전문가, 사이버수사 전문가, 산업보안 전문가 등 특성화된 교육 커리큘럼과 블록체인 특별과정을 통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정보보안 최고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세종사이버대 정보보호학과는 내달 13일까지 2019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고등학교 학력 이상이면 누구나 학교 홈페이지 입학지원센터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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