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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주년 맞은 ‘관악강감찬축제’, 오는 16~18일 찾아온다

    10주년 맞은 ‘관악강감찬축제’, 오는 16~18일 찾아온다

    서울 관악구는 오는 16∼18일 낙성대공원 일대에서 10주년을 맞은 역사문화축제 ‘관악강감찬축제’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투모로우 강감찬 -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1000년 전 청년 강감찬이 꿈꾼 미래와 오늘날의 청년·시민이 함께 만들어 갈 내일을 잇는다. 지난해 축제 때 20만여 명이 찾을 만큼 호응이 컸다. 16일 안국사에서 ‘강감찬 장군 추모 제향(祭享)’으로 막이 오른다. 이어 힙합 뮤지션 다이나믹듀오, 신스와 대학 힙합 동아리가 함께하는 ‘청년 드림콘서트’가 열린다. 17일에는 역사 강사 설민석의 토크쇼 ‘붓으로 나라를 구한 남자, 강감찬’과 ‘도전! 골든벨 퀴즈쇼’가 이어진다. 특별 공연 ‘강감찬, 별에서 오다’에선 무용과 연주, 공중 불꽃 등으로 강감찬 장군의 용기와 연대를 전한다. 18일은 ‘시민풍류제’와 함께 주민들이 공연과 전시·체험을 선보이는 ‘생활예술페스티벌’이 곳곳에서 펼쳐진다. 축제 기간에 관악 맛집과 빵집이 참여하는 ‘고려장터’ 등도 마련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올해 관악강감찬축제를 새로운 10년의 출발점으로 삼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 북극항로 뚫었다… 50일 만에 왕복 성공

    북극항로 뚫었다… 50일 만에 왕복 성공

    국내 컨테이너선 최초로 북극항로 시범 운항에 나선 팬스타 아크로호가 50일간의 항해를 마치고 11일 부산항에 돌아왔다. 앞으로 유럽으로 가는 최단 항로인 북극항로에 대한 상업성 검증이 본격화한다. 해양수산부는 팬스타 아크로호가 이날 오전 8시 24분 부산항 자성대 부두에 접안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2일 부산 신항을 출발한 지 50일 만이다. 출항 전 계획보다 엿새 늦게 도착했지만 별다른 사고 없이 왕복 운항을 마쳤다. 북극항로는 북극해 연안을 따라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해상 운송로다. 기후변화로 해빙 면적이 줄면서 활용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최근 중동 사태로 수에즈운하가 더 이상 안전하지 않은 통항로가 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북극항로 개척을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시범 운항을 준비했다. 부산항을 출발한 팬스타 아크로호는 8월 31일 북극해에 진입해 축치해, 동시베리아해, 랍테프해, 카라해, 바렌츠해를 차례로 통과한 뒤 지난달 12일 영국 펠릭스토우항, 14일 네덜란드 로테르담항, 18일 폴란드 그란스크항을 차례로 기항했다. 이후 귀향길에 올라 이달 2일 다시 북극해를 지나 부산에 도착했다. 부산항에서 로테르담까지 걸린 시간은 편도 22일이었다. 같은 구간 수에즈운하 항로가 편도 30~34일 걸리는 것과 비교하면 10일 안팎 단축된 것이다. 다만 경제성 여부는 운항 거리와 함께 실제 사용한 연료량과 정시성·안전성 등 리스크를 복합적으로 검토해 판단해야 한다. 해수부는 시범 운항의 거리와 경로, 시간, 비용, 연료 소모량 등을 종합 분석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2030년 정기 서비스 항로를 개통하고 선박을 단계적으로 대형화해 2035년쯤 규모의 경제를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엑스(X)를 통해 “무사 귀환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북극항로 시대를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과 동남권을 ‘남부 해양수도권’으로 도약시키고 새로운 바닷길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13일 부산항에서 팬스타 아크로호의 귀항을 환영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 울산, 동북아 에너지 중심 도시로 도약한다

    울산시가 숙원 사업인 남신항 에너지허브 2단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하부 기반시설은 국가재정으로 전환해 투자 장벽을 낮추고 김상욱 시장의 다음 달 중동 순방을 계기로 아람코(사우디아라비아) 등 글로벌 오일 메이저의 대규모 투자를 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 신민식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7일 기자회견에서 남신항 에너지허브 2단계 추진 배경과 3대 핵심 방향을 발표했다. 남신항 에너지허브 2단계는 울주군 온산읍 원산리 전면 해상에 약 35만㎡ 부지와 7만DWT(재화중량톤)급 액체화물 부두 2선석을 확보하는 대형 인프라 사업이다. 2017년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으나 유가 변동과 초기 민간 투자 부담으로 인해 장기간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다. 시가 사업 재추진에 나선 이유는 공급망 환경의 변화 때문이다. 중동발 지정학적 불안 속에서 안정적 에너지 공급망의 중요성이 커진 데다 아람코의 대규모 투자사업인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차기 협력 모델이 필요해졌다. 항만공사 통합 등 공공기관 기능개혁 논의에 대해서도 시는 남신항 사업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선제 대응할 방침이다. 사업 구조도 전면 개편한다. 매립과 접안시설 등 공공성이 높은 하부시설은 국가재정으로 조성하고, 상부 저장탱크와 공급설비는 민간 투자를 유치하는 민관 분담 방식을 추진한다. 다음 달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하는 김 시장은 아람코 최고경영진과 만나 투자 유치와 시설 수요 파악에 나선다. 신 부시장은 “구체적인 사업 성과를 내 울산을 확고한 동북아 에너지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 누리호 발사 성공···고흥 ‘한국형 스타베이스’ 도약 탄력

    누리호 발사 성공···고흥 ‘한국형 스타베이스’ 도약 탄력

    고흥군은 7일 낮 12시 25분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 5차 발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된 것에 대해 6만 군민과 함께 열렬한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날 제2발사대에서 발사된 누리호 5호기는 단 분리와 페어링 분리를 순조롭게 마친 뒤, 주탑재위성인 초소형군집위성 5기와 큐브위성을 사출하며 예정된 비행 과정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5차 발사는 체계종합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을 주관하고 발사통제센터 운용에 참여해 범위와 권한이 대폭 확대되면서 거둔 결실이다. 고흥이 대한민국 ‘뉴-스페이스(New Space)’ 시대를 여는 핵심 전초기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고흥군은 이번 발사 성공을 동력 삼아 미래를 이끌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구축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현재 군은 봉래면 일원에 약 46만평 규모로 들어서는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를 발사체 제조 기업 유치의 핵심 거점으로 조기 조성 중이다. 이와 함께 국내 민간 우주기업이 자유롭게 로켓을 쏘아 올릴 수 있는 민간 전용 발사장과 연구·지원을 전담할 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 구축 등 필수 인프라 확충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안전한 발사 환경 조성을 위해 통제에 적극 동참하며 한마음으로 응원해 주신 군민과 어업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누리호 5차 발사의 값진 성공을 발판 삼아 우주발사체 국가산단과 민간 발사장 등 핵심 인프라를 차질 없이 완성해 고흥을 명실상부한 ‘한국형 스타베이스’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 울산시, ‘남신항 에너지허브 2단계’ 본격 재시동

    울산시, ‘남신항 에너지허브 2단계’ 본격 재시동

    울산시가 숙원사업 ‘남신항 에너지허브 2단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하부 기반시설은 국가재정으로 전환해 투자 장벽을 낮추고, 오는 11월 김상욱 울산시장의 중동 순방을 계기로 사우디 아람코 등 글로벌 오일 메이저의 대규모 투자를 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 신민식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7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신항 에너지허브 2단계의 추진 배경과 3대 핵심 방향을 발표했다. 남신항 에너지허브 2단계는 울주군 온산읍 원산리 전면 해상에 약 35만㎡ 부지와 7만 DWT급 액체화물 부두 2선석을 확보하는 대형 인프라 사업이다. 2017년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으나, 유가 변동과 초기 민간 투자 부담으로 인해 장기간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다. 울산시가 재추진에 나선 이유는 공급망 환경의 변화 때문이다. 중동발 지정학적 불안 속에서 안정적 에너지 공급망의 중요성이 커진 데다, 아람코의 대규모 투자사업인 S-OIL ‘샤힌 프로젝트’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차기 협력 모델이 필요해졌다. 항만공사 통합 등 공공기관 기능개혁 논의에 대해서도 시는 남신항 사업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사업 구조도 전면 개편한다. 매립과 접안시설 등 공공성이 높은 하부시설은 국가재정으로 조성하고, 상부 저장탱크와 공급설비는 민간투자를 유치하는 ‘민관 분담 방식’을 추진한다. 울산항만공사(UPA)는 오는 11월부터 1년간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을 실시한다. 기능 또한 원유 중심에서 탈피해 LNG, 수소, 저탄소 암모니아 등 미래 청정에너지를 수용하는 ‘확장형 에너지허브’로 구축한다. 특히 11월 김상욱 시장이 사우디아라비아와 UAE를 방문해 아람코 최고경영진과 회동하며 투자 유치와 시설 수요 파악에 나선다. 이와 함께 S-OIL 본사의 울산 이전도 공식 제안할 예정이다. 신민식 부시장은 “남신항을 더는 계획으로만 남겨두지 않고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 울산을 확고한 동북아 에너지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 전국 처음, 2년 안에… 전남광주, 주 4일제 도전

    전국 최초로 광역 지방자치단체 간 통합으로 탄생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2년 내에 주 4일 근무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혀 관심을 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행정업무 효율화를 통해 근무시간을 대폭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6일 전남광주통합시에 따르면 민형배 시장은 지난 2일 동부청사에서 열린 직원과의 대화 행사에서 “통합시가 출범한 만큼 정부가 추진하는 근로 개선에서도 선두가 되고 싶다”며 “내년 안에 4.5일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년 안에 4일제 도입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근무시간 단축이 가능한 배경으로는 AI를 활용한 행정 효율화를 제시했다. 민 시장은 “AI 회의록, AI 예산, AI 계약시스템이 추진되면 공무원들의 근무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며 “AI를 활용하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각종 회의록 작성과 예산·계약 업무 등에 AI를 적용하면 반복 업무에 드는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줄어든 시간을 근무일 단축으로 연결하겠다는 복안이다. 민 시장은 불필요한 야근을 줄여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야근할 필요가 없다”며 “기존 업무를 제때 하지 못해 야근하는 경우는 없어야 하고 야근은 새로운 것을 창작하는 데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 시장은 통합시장 후보 시절에도 시 출자·출연기관부터 주 4.5일제를 시범 도입하고 민간 영역으로 확산을 유도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공무원 주 4.5일제는 법정 근로시간인 주 40시간을 유지하면서 유연근무제를 활용해 금요일 1시에 조기 퇴근하는 방식이다. 최근 천안시와 제주시, 하남시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운영 사례가 나오고 있다.
  • 서대문구의회 이종석 행정복지위원장,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연구 용역에 ‘독립’과 ‘민주’ 역사적 정체성 반영해야”

    서대문구의회 이종석 행정복지위원장,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연구 용역에 ‘독립’과 ‘민주’ 역사적 정체성 반영해야”

    서울 서대문구의회 이종석 행정복지위원장은 지난 1일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열린 역사관 발전 방향 관련 용역 착수회에서 ‘독립’과 ‘민주’ 각각의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의 민주화 역사 자산을 전면 발굴·반영할 것을 촉구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번 용역이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의 단순 시설 정비나 전시물 교체 수준에 그쳐서는 안 되며, 서대문이 지닌 독립과 민주의 역사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정립하는 중장기 종합 기본계획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 위원장은 지난 4월 ‘서대문독립민주축제’ 명칭에서 ‘민주’가 삭제된 문제를 지적하고, 7월 제317회 임시회 행정복지위원회 업무보고에서도 축제의 정체성과 연속성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이 위원장은 “축제 명칭에 ‘민주’를 다시 포함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독립과 민주를 각각 고유한 역사적 축으로 정립해야 한다”며 “독립 분야는 항일독립운동과 광복, 독립운동가의 헌신을 깊이 있게 다루고, 민주 분야는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6월민주항쟁, 노동기본권 및 인권 운동 등을 중심으로 별도의 역사성과 교육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축제 운영과 관련해서도 ‘독립’과 ‘민주’를 한 프로그램 안에서 운영하기보다는 시기나 공간을 분리하거나 하나의 큰 축제 틀 안에서 두 개의 독립된 축으로 나누어 운영하는 등 다각적인 대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위원장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의 연구 범위와 공간적 확장을 위한 구체적 과업도 함께 제시했다. 서대문형무소의 역사를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한정하지 않고 해방 이후 형무소·교도소·구치소 시기의 현대사와 민주화운동 수감 기록까지 전면 조사해 민주주의가 중첩된 공간으로 재조명할 것을 촉구했다. 또 1987년 6월 민주화항쟁의 상징인 연세대 이한열 열사와 1991년 민주화운동의 주역인 강경대 열사 등 관내 민주화 역사자원을 전수조사해 서대문형무소·독립공원·신촌·연세대·명지대를 잇는 가칭 ‘서대문 독립·민주 역사벨트’ 및 탐방로 조성을 검토하도록 요구했다. 이 위원장은 “이번 용역은 서대문구를 대한민국 독립과 민주주의 역사를 함께 배우는 대표적인 역사교육의 거점으로 도약시키는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며 “독립은 독립대로 그 숭고한 정신과 기념방식을 극대화하고, 민주는 민주대로 시민의 참여와 역사를 온전히 조명해 두 흐름이 서대문이라는 공간에서 어떻게 계승되어 왔는지를 명확히 보여줄 수 있도록 용역 결과에 철저히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 빛으로 뇌 신경세포 켜고 끄고…치매 등 새 치료법 연 개척자들

    빛으로 뇌 신경세포 켜고 끄고…치매 등 새 치료법 연 개척자들

    광유전학으로 난치병 극복 마련행동·감정 등 형성 원리 역추적 2026년 노벨 생리의학상은 파킨슨병과 알츠하이머병(치매), 우울증, 조울증, 불안장애 등 뇌질환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연 과학자 3명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노벨위원회는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빛으로 뇌 신경세포를 조절하는 ‘광유전학(optogenetics) 및 광개폐성 이온 채널(light-gated ion channels) 연구’를 수행한 미국의 칼 다이서로스(55) 스탠퍼드대 교수, 독일의 페터 헤게만(72) 베를린 훔볼트대 교수와 게오르크 나겔(73) 뷔르츠부르크대 교수를 선정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른 새벽 논문 작업을 하다 잠시 눈을 붙이려던 순간 노벨위원회로부터 전화로 수상 소식을 전해 들은 다이서로스 교수는 AP통신에 “앞으로 몇 시간 동안 해야 할 단 하나의 일은 아이들 샌드위치를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인류가 뇌를 이해하고 난치병을 극복하는 방식을 바꾼 공로를 인정받았다. 통상 광개폐성 이온 채널은 ‘빛으로 작동하는 스위치’로, 광유전학은 이를 이용해 ‘신경세포를 조종하는 리모컨’에 비유된다. 신경세포는 전기 신호로 소통하는데, 이온(전기를 띤 알갱이)이 세포 안팎으로 드나들며 신호를 만든다. 광개폐성 이온 채널은 전기 신호 대신 특정 색깔의 빛을 비추면 열리는 ‘문 단백질’이다. 빛이 닿으면 문이 열리고 이온이 이동해 신경세포의 전기적 상태가 바뀐다. 광유전학은 이런 빛에 반응하는 단백질을 특정 신경세포에 넣고, 빛을 이용해 원하는 신경세포의 활동을 켜거나 끄는 기술이다. 이들은 뇌과학을 ‘관찰하는 과학’에서 ‘정밀하게 치료하고 조절하는 과학’으로 도약시켰다. 뇌는 수많은 신경세포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블랙박스’였다. 전통적인 약물이나 전기 자극 방식은 뇌의 넓은 부위를 무차별적으로 건드려 특정 행동이나 감정, 질병이 어떤 신경 회로에서 비롯되는지 알기 어려웠다. 광유전학은 과학자들이 뇌의 특정 신경 회로를 켜고 끄며 그 기능을 역추적할 수 있게 만들었다. 파킨슨병 등의 질환은 특정 신경세포의 오작동이나 사멸로 발생하는데, 광유전학은 정상 부위에 피해를 주지 않고 증상을 개선하는 치료법의 연구에 단초를 마련했다. 우울증, 조울증, 불안장애, 약물 중독 등 마음의 병으로 불리던 질환들도 ‘뇌 회로의 물리적 오작동’ 때문임을 밝혀냈고, 직접 교정할 치료의 길을 열었다. 시각을 잃은 환자가 빛을 다시 느끼거나 형체를 알아보게 하는 인공 시각 기술의 핵심 기반이기도 하다.
  • 경남, 가을 나들이철 맞아 출렁다리 등 레저시설 27곳 안전 점검

    경남, 가을 나들이철 맞아 출렁다리 등 레저시설 27곳 안전 점검

    경남도가 가을 행락철을 맞아 이용객이 많이 찾는 스카이워크와 출렁다리, 집라인 등 야외 레저시설 27곳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 도는 10월 6일부터 23일까지 시군과 함께 안전취약시설을 점검한다고 5일 밝혔다. 휴지 중인 시설 3곳을 제외한 스카이워크 8곳, 출렁다리 13곳, 집라인 6곳이 대상이다. 시설별 특성을 고려해 스카이워크와 집라인은 전수점검하고 출렁다리는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높은 2010년 이전 준공 시설 13곳은 표본점검한다. 점검에는 경남도와 시군 공무원, 경남도 안전관리자문단의 토목·구조 및 안전 분야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스카이워크 기둥부의 균열·탈락과 유리·데크 바닥의 노후 상태, 출렁다리 주케이블의 손상·부식과 행어 변형 여부, 집라인 와이어로프의 마모와 이·착륙장 안전난간 및 미끄럼 방지 처리 상태 등이다. 점검에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시정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위험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할 계획이다. 김창덕 경남도 사회재난과장은 “가을 행락철에는 많은 도민과 관광객이 야외 레저시설을 찾는 만큼 작은 위험요인도 놓치지 않도록 꼼꼼히 살피겠다”며 “도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안전조치를 철저히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 오진택 경기도의원, 제부도 제비꼬리길 현장 점검… “철저한 안전관리 당부”

    오진택 경기도의원, 제부도 제비꼬리길 현장 점검… “철저한 안전관리 당부”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진택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 9)은 지난 9월 29일 경기도 및 화성시 관계자들과 함께 서신면 제부도 제비꼬리길을 직접 방문해 시설물 안전관리 현황과 보수·보강 추진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서 오 의원은 김규식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을 비롯해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 화성시 관계자, 도 안전관리자문위원 등과 함께 시설물 안전관리 현황 및 보수·보강 진행 상황을 면밀히 살폈다. 2003년 준공된 제비꼬리길은 총길이 831m 규모의 해안데크 산책로다. 지난해 6월 정기 안전점검 당시 D등급을 받아 한때 이용이 중단됐으나, 난간 교체 등 보수·보강 공사를 진행한 끝에 최근 정밀안전점검에서 C등급을 획득하며 현재는 임시 개방을 재개한 상태다. 오 의원은 “제부도 제비꼬리길은 지역 주민들의 소중한 휴식 공간이자 많은 관광객이 찾는 중요한 시설물인 만큼 단 한 치의 오차도 없는 빈틈없는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등급이 상향됐다고 해서 안전관리가 끝나는 것이 아니다”며 “경기도와 화성시가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시설물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추가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적기에 조치해 도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확고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 유병수 경기도의원 “평화통일교육, 현장과 제도가 함께 움직여야”

    유병수 경기도의원 “평화통일교육, 현장과 제도가 함께 움직여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유병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2)은 지난 1일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 평화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입법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경기도 평화통일교육의 발전 방향과 지속가능한 추진체계 마련을 위한 제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유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소성규 대진대학교 부총장의 ‘경기도 평화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조례 개정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학교 현장 관계자 및 민간단체, 각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지정토론으로 진행됐다. 발제를 맡은 소성규 대진대학교 부총장은 경기도형 평화통일교육의 지속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단기 사업에 그치지 않고 법률과 조례를 바탕으로 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지적하며, 현 의회 임기 동안 단계별 조례 개정을 추진해 안정적인 교육 시스템을 정립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가 그간 타 지자체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을 만큼 유의미한 결실을 쌓아온 만큼,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경기도 고유의 정체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평화통일교육 체계로 한 차원 도약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학교 현장과 민간단체가 체감하는 다양한 개선 방안이 제시됐다. 간우연 웃터골초등학교 교사는 경기도의 지리적·사회적 특성을 반영해 평화·통일·민주시민 의식을 아우르는 통합적 평화통일교육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조례상 책무 명확화, 교원 연수, 통일교육지원센터 및 경기도-경기도교육청 협력체계 강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보관 피스플레이 대표는 젊은 신규 강사들이 평화통일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춰줄 것을 요청했으며, 다양한 현장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안영욱 경기도평화통일교육단체협의회 사무처장은 현재 망가져 있는 평화통일교육의 생태계를 복원해야 하며, 이를 위해 민·관·학이 모여 논의할 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관은 직접사업을 확대하기보다 민간의 다양한 콘텐츠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선진 동두천중앙고등학교 교사는 일회성 교육보다 최소 10회 이상 지속적으로 만날 수 있는 연속형 교육을 확대하고, 학교의 자율교육 과정과 민간의 통일교육 강사 자원을 연계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평화통일교육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을 마무리하며 유 의원은 “지속가능한 경기도형 평화통일교육 모델을 만들어내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라며 “의회와 행정, 민간이 함께 협력해 경기도와 경기도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평화통일교육의 틀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 의원은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경기도 평화통일교육이 일회성 사업에 머물지 않고 학교와 지역사회, 민간의 다양한 교육 자원이 연결되는 지속가능한 체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 서산 ‘명종대왕 태실’ 세계유산 등재 추진

    서산 ‘명종대왕 태실’ 세계유산 등재 추진

    충남 서산시는 운산면 태봉리 명종대왕 태실 및 비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서산의 명종대왕 태실은 2018년 국내 태실 유산 중 최초 보물로 지정된 조선 제13대 왕 명종의 태를 봉안한 곳이다. 태실은 왕이나 왕실 자손의 태를 모셔두는 작은 돌방이다. 그 앞에는 태를 모신 것을 기념하기 위한 비 3기가 함께 자리하고 있다. 1538년(중종 33년) 태실을 건립하고 1546년(명종 1년) 명종 즉위 후 가봉태실을 조성했다. 관련 태실비 3기가 온전히 남아 조선 왕실 가봉태실의 역사와 변천 과정을 보여준다. 가봉 태실은 왕족 중 한 명이 왕이 되었을 때 기존의 태실을 따로 만들어 관리하는 것을 의미하며, 주변 구역에 농사를 짓지 못하게 해 별도의 공간으로 엄격하게 관리했다. 시는 지역 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세계적 문화유산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학술 자료집 발간과 국제학술대회, 충남도 광역협의체 협조 등을 통해 등재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와 함께 서산 개심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의 국보 승격도 추진한다. 2009년 보물로 지정된 이 불상은 고려 후기 불교 특징을 보여주는 문화유산이다. 복장유물 조사와 연구, 학술세미나 등을 거쳐 국가유산청 현지 조사에 대비하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충실한 연구와 관계기관 협력을 바탕으로 세계유산 등재와 국보 승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강남6)이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 출연해 제12대 서울시의회 운영 방향과 함께 부동산 규제 완화, 청년 정책 패러다임 전환, ‘G3 서울 플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비전을 밝혔다. 우선 의정 각오로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의회는 상호 비방하는 의회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일하는 의회”라며 “소수 여당으로서 철저히 정책과 대안으로 승부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서울시 최대 현안인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주거 안정’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명확히 했다. 주거 안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실질적인 주택 공급 확대가 시급하며, 시장과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공급 신호를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도시와 시민의 삶이 변한 만큼 일괄적 규제가 아닌 합리적인 ‘핀셋 규제’와 과감한 규제 완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현실에 부합하는 부동산 정책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또한 제12대 의회 개원 직후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이 서명해 제1호 안건으로 발의한 ‘G3 서울 플랜 지원 결의안’의 당위성도 언급됐으며 “서울을 글로벌 Top 3 도시로 도약시키는 일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라며 “오는 회기에서는 상임위에 계류 중인 결의안이 원만히 논의되어 초당적 협력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년 정책과 정치를 향한 체질 개선책도 제시했다. 기존 단순 소득 보전형 지원을 넘어 일자리·주거 등 실질적 기회 중심으로 정책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다. 청년 정치인 출신의 김 대표의원은 정당 내에 청년 정치를 위한 육성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하는 것이야말로 청년에게는 발전의 계기를, 정당에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축하는 정치 혁신의 필수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난 11대 의회에서 직접 추진했던 스포츠데이 조례(매월 첫 주 수요일 시립체육시설 이용료 30% 감면)를 언급하며,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확대가 개인의 건강 증진은 물론 국가 건강보험 재정의 안정화까지 도모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공공 정책임을 밝혔다. 끝으로 본인의 의정 아이콘으로 ‘커넥터(연결자)’를 제시한 김 대표의원은 “동료 의원들의 다양한 역량을 하나로 잇고, 현장의 아이디어를 실질적인 정책으로 연결하는 다리가 되겠다”며 “갈라치기 정치를 넘어 서울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생산적인 의정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노연수 서울시의원 “한강버스, 요금 인상보다 선박 운항 정상화와 대중교통 정체성 확립이 먼저”

    노연수 서울시의원 “한강버스, 요금 인상보다 선박 운항 정상화와 대중교통 정체성 확립이 먼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노연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4)은 지난 29일 서울시가 개최한 ‘한강버스 요금체계 개편(안) 시민 공청회’에 참석, 서울시의 요금 인상안 추진을 강하게 질타하고 대중교통으로서의 정체성 확립과 운항 정상화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2027년 4월 시행을 목표로, 평일 기본요금 3000원은 유지하되 주말·공휴일 요금을 일반 6000원, 청소년 3600원, 어린이 2200원으로 올리는 개편안을 추진 중이다. 또한 예약시스템을 올해 10월 마곡·잠실 출발 평일 운항편에 시범 도입하고, 정식 도입 시 예약 추가금 2000원을 적용할 계획이다. 노 의원은 요금 인상의 핵심 근거가 된 서울연구원의 지불의사액(WTP) 조사 방식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해당 설문이 단지 ‘탑승 경험 만족도’를 묻는 수준에 그쳐 객관적인 대중교통 요금 책정 기준으로 삼기에는 한계가 뚜렷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제시된 금액 옵션이 5000원부터 10000원으로 제한되어 있어 현행 요금 동결과 같은 낮은 가격선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이 아예 배제됐으며, 사실상 ‘요금 인상을 답정너식으로 유도한 조사’가 아니냐며 날을 세웠다. 이어 차등요금제를 도입하려는 근본적인 목적부터 명확히 정리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서울시는 주된 명분으로 ‘수요 관리’를 내세운 반면, 실제 운항사는 원가 보전과 적자 폭 감소가 우선이라는 반응을 보여 양측 간 동상이몽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특히 주말 요금을 6000원으로 인상하더라도 줄어드는 재정 결손액은 연간 9억원 수준에 불과하다는 점을 짚으며, 이번 개편안이 실질적인 수요 분산책인지, 아니면 민간 사업자의 손실을 메워주기 위한 특혜성 정책인지 명확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노 의원은 실효성 없는 요금 인상에 앞서 ‘선박 운항 정상화’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도 거듭 강조했다. 12척 중 1척을 아직 인도받지 못해 11척으로 운항 중인 점을 들어, 노 의원은 “시민에게 요금 부담을 전가하기 전에 선박의 정상 운항과 촘촘한 배차 스케줄 확립이 먼저”라고 비판했고, 한강버스 대표는 잔여 선박 투입 시 스케줄을 재편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출퇴근 시간대의 이용이 어려운 점에 대해서 서울시는 출퇴근 시간의 운행은 2035년까지 선착장, 선박을 추가해 장기적으로 확대해가겠다고 밝혔다. 노 의원은 “한강버스가 관광·여가 수단으로는 이미 충분히 역할을 하고 있다”며 “문제는 대중교통으로서 얼마나 수요와 효과가 있느냐이다. 유람선이 아닌 대중교통으로 고집하며 서울시가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운항결손액에 대해 세금이 지속적으로 투입되고 있다”고 짚으며 “요금 체계는 대중교통으로서의 정체성을 어떻게 세울 것인지가 먼저 정리된 뒤에 논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요금제 개편안이 상임위에 상정되면 산정 근거와 재정 효과, 시민 수용성을 꼼꼼히 따져 시민 부담이 불합리하게 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청회 이후 서울시는 오는 11월 시의회 교통위원회 의견청취, 2027년 2월 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의결을 거쳐 2027년 4월 요금제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 올가을 국립공원서 ‘숲·바다캉스’ 어때요…국립공원 명품 탐방해설 22선 10월 한 달 ‘무료’

    올가을 국립공원서 ‘숲·바다캉스’ 어때요…국립공원 명품 탐방해설 22선 10월 한 달 ‘무료’

    지리산에서 새소리를 듣고 북한산에서 별을 보고 한려해상에서 야생 상괭이를 만나는 가을 나들이가 10월 한 달간 무료로 펼쳐진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국립공원공단은 10월 한 달간 ‘국립공원 명품 탐방해설 22선’을 전액 무료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평소 1인당 5500원~1만 1000원을 내야 하는 생태탐방원 해설 11개도 포함됐다. 전국 16개 국립공원사무소와 생태탐방원에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깊이 있는 체험과 치유를 찾는 탐방객을 기다린다. 현장 경험을 쌓아온 해설자들이 직접 기획·운영하며 생태·탐사, 치유·회복, 이색·문화 3개 주제로 나눠 운영된다. 한려해상에서는 4년간 상괭이 이동 경로를 기록해온 해설사와 함께 어미·새끼 상괭이를 찾아 관찰하는 ‘야생 상괭이 탐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북한산 사기막야영장에서는 천체망원경으로 별을 관측하는 ‘불을 끄고, 별을 켜다!’가 진행되고 지리산에는 새소리 감상 및 곤충 관찰, 내장산에는 생태계 순환 이해, 다도해해상에서는 염생식물·사구식물 탐방 등 자연의 가치를 배우는 체험프로그램이 기다린다. 이외에도 치악산 ‘초록 위로 : 숲 마음을 쉬게 하다’, 북한산 ‘숲으로 로그인’, 변산반도 ‘해수 족욕’ 등의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참가는 국립공원 예약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이번 명품 탐방해설 22선은 국립공원 해설사들의 자부심과 현장 경험이 집약된 특별한 탐방 서비스”라며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 동해 비경 품은 고성 화진포… 호반, 글로벌 휴양관광지 짓는다

    동해 비경 품은 고성 화진포… 호반, 글로벌 휴양관광지 짓는다

    내년 상반기 착공… 6800억 투자16만 6900㎡ 규모에 객실 450개 일자리 6500개 등 경제 효과 1.5조 우상호 “아낌없는 행정 지원할 것” 동해안 최북단 강원 고성에 프리미엄 복합리조트가 건립된다. 강원도는 28일 도청에서 고성군, 호반그룹, 호반호텔앤리조트와 고성 화진포 국제휴양관광지 조성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우상호 강원지사와 함명준 고성군수,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과 이정호 호반호텔앤리조트 부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호반호텔앤리조트는 2030년까지 6800억원을 투입해 고성 현내면 초도리 해안가에 17만 300㎡ 규모의 복합리조트를 짓는다. 복합리조트는 450개 객실을 갖춘 지하 2층·지상 15층 연면적 16만 6900㎡ 규모의 콘도미니엄과 인피니티풀, 스파 빌리지, 수영장, 레스토랑, 연회장 등으로 구성된다. 전 객실은 동해안과 화진포를 바라보도록 배치되고, 인피니티풀은 바다와 화진포를 모두 조망할 수 있게 지어진다. 복합리조트 사업은 2018년부터 본격화했다. 지난해 8월 사업 계획을 변경했고, 12월에는 복합리조트 부지에 있는 군부대가 현내면 마차진리로 이전하는 공사에 착수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내년 상반기 중 복합리조트를 착공할 계획이다. 복합리조트가 운영에 들어가면 연간 70만명의 관광객이 유입되고 일자리 6500개가 창출되는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1조 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도민 채용, 지역 특산물 판매공간 조성,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농수산물 소비 촉진 등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펼칠 계획이다. 고성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바다와 산, 호수, 비무장지대(DMZ)를 갖춘 생태·평화관광지로 한 해 평균 10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불러모으고 있다. 군이 화진포 국가해양생태공원과 해양누리길, 울산바위 케이블카 등 관광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동해북부선과 동서고속화 철도 개설, 동해고속도로 고성 연장도 추진되고 있어 고성을 찾는 관광객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우 지사는 “국제휴양관광지가 동해안 북부 체류형 관광지구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함 군수는 “고성 관광을 한 단계 도약시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도·군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책임 있게 사업을 추진해 분명한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 고성 화진포에 글로벌휴양관광지…호반, 6800억 들여 2030년 완공

    고성 화진포에 글로벌휴양관광지…호반, 6800억 들여 2030년 완공

    동해안 최북단 강원 고성에 프리미엄 복합리조트가 들어선다. 강원도, 고성군과 호반그룹, 호반호텔앤리조트는 28일 도청에서 고성 화진포 국제휴양관광지 조성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우상호 강원지사와 함명준 고성군수,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과 이정호 호반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충북 제천 포레스트&레스트리 리솜, 충남 예산 스플라스 리솜, 태안 아일랜드 리솜, 제주 퍼시픽 리솜을 운영하는 종합레저플랫폼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호반호텔앤리조트는 2030년까지 6800억원을 투입해 고성 현내면 초도리 해안가에 17만300㎡ 규모의 복합리조트를 짓는다. 복합리조트는 450개 객실을 갖춘 지하 2층·지상 15층 연면적 16만6900㎡ 규모의 콘도미니엄과 인피니티풀, 스파빌리지, 수영장, 레스토랑, 연회장 등으로 구성된다. 콘도미니엄의 전 객실은 바다나 화진포를 바라보도록 배치되고, 인피니티풀은 바다와 화진포를 모두 조망할 수 있게 지어진다. 2010년 시작된 복합리조트 사업은 사업시행자인 리솜리조트의 자금난 등으로 지지부진했으나 2018년 호반이 리솜을 인수한 뒤 급물살을 탔다. 지난해 8월 사업 계획을 변경했고, 12월에는 복합리조트 입지에 있는 군부대가 현내면 마차진리로 이전하는 공사에 착수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각종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뒤 내년 상반기 중 복합리조트를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복합리조트가 운영에 들어가면 연간 70만명의 관광객이 유입되고, 일자리 6500개가 창출되는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1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도민 채용, 지역 특산물 판매공간 조성,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농수산물 소비 촉진 등 지역과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도 펼칠 계획이다. 복합리조트가 건립되는 고성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바다와 산, 호수, 비무장지대(DMZ)를 갖춘 생태·평화관광지로 한 해 평균 10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불러모으고 있다. 고성군이 화진포 국가해양생태공원과 해양누리길, 울산바위 케이블카 등 관광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동해북부선과 동서고속화 철도 개설, 동해고속도로 고성 연장도 추진돼 고성을 찾는 관광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우 지사는 “국제휴양관광지가 동해안 북부 체류형 관광벨트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함 군수는 “국제휴양관광지를 통해 고성 관광을 한 단계 도약시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도, 군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책임 있게 사업을 추진해 분명한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 고려대 구로병원 새암병원 기공식…“미래형 암 치료 플랫폼 구축”

    고려대 구로병원 새암병원 기공식…“미래형 암 치료 플랫폼 구축”

    고려대 구로병원(병원장 민병욱)은 지난 22일 본원 새암병원 신축공사 현장에서 기공식을 개최하고, 중증질환 중심의 진료체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한 마스터플랜 2단계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김재호 이사장, 고려대 김동원 총장,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편성범 의과대학장, 한승범 안암병원장, 민병욱 구로병원장, 서동훈 안산병원장, 전임 의무부총장 및 구로병원장, 명예교수, 이인영 국회의원,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포함한 유관 기관장 등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해 새암병원의 성공적인 건립을 기원하고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고려대 구로병원 새암병원 신축공사현장(구 1주차장)에서 진행된 이번 기공식은 한창수 진료부원장이 사회를 맡아 △내외빈 소개 △경과보고 △새암병원 미래비전 홍보영상 상영 △축사 및 격려사 △시삽 행사 등으로 이뤄졌다. 고려대 구로병원 새암병원은 연면적 약 3만458㎡(9,214평), 지하 9층·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되며 2029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한다. 유방암센터와 갑상선암센터, 소화기내시경센터, 호흡기센터, 항암치료실 등 암 진료와 연계된 주요 센터와 치료공간을 확대·조성하고, 검사부터 진료와 치료까지 한 공간에서 보다 편리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진료체계를 재구성한다. 이와 함께 중증환자 진료를 위한 의료시설과 수술실을 확충하고, 권역응급의료센터도 현재의 약 2배 규모로 확대해 중증 암 환자를 비롯한 응급·고위험 환자에 대한 치료 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새암병원은 단순한 진료공간 확장을 넘어, 암종별 특성화센터를 중심으로 다학제진료와 정밀의료, 임상연구를 하나의 진료체계로 연결하는 미래형 암 치료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고려대 구로병원이 2009년 국내 최초로 암 다학제진료를 도입한 이후 축적해 온 협진 경험을 바탕으로 다학제진료 체계를 한층 고도화하고, 정밀진단 정보를 유기적으로 반영해 환자 맞춤형 치료전략을 보다 정교하게 수립할 계획이다. 나아가 임상시험과 신약·신기술 연구를 실제 진료와 긴밀하게 연계해 연구 성과가 환자 치료로 신속하게 이어질 수 있는 임상연계 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러한 진료·연구 기반을 바탕으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새암병원은 환자 맞춤형 치료전략 수립부터 최신 치료기술의 임상 적용까지 아우르는 고도화된 암 치료체계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은 “1983년 300병상으로 출발한 고려대 구로병원이 1,000병상이 넘는 상급종합병원으로 성장하며 수도권 서남부의 중증·응급의료를 책임져 왔다”며 “새 암병원은 단순한 건물 확장을 넘어 정밀진단과 맞춤형 치료, 신약 개발을 아우르며 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갈 구로병원의 새로운 도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환자에게는 희망을, 의료진에게는 자부심을, 연구자에게는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며 대한민국 의료 발전을 이끄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지난 40여 년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국민의 건강을 지켜온 고려대 구로병원에 새암병원이 더해지면서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맞게 됐다”며 “특히 새암병원 건립 과정에서 여러 불편을 감수하면서도 병원의 미래를 위해 함께해 주고 있는 교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구로병원 마스터플랜 2단계의 핵심 사업인 새암병원은 중증·필수의료와 정밀 암 치료를 아우르는 미래형 암 치료 플랫폼으로 구축돼 환자에게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진료를 제공하고 의료진이 진료와 연구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고려대 구로병원은 중증질환 최종치료기관으로서의 역할뿐 아니라 권역응급의료와 고위험산모 진료 등 필수의료를 책임지고, 첨단산업단지와의 협력을 통해 융복합 연구를 선도해 왔다”며 “새암병원 건립은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중증·난치성 암 치료를 위한 맞춤형 다학제 플랫폼과 고난도 수술 역량을 한데 결집하는 새로운 도전”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단부터 수술과 퇴원까지 치료 전 과정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심리스(Seamless) 환자경험을 구현해 고려대의료원이 준비하고 있는 미래병원의 모습을 앞서 보여주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병욱 고려대 구로병원장은 “새암병원 기공은 지난해 취임 당시 약속한 ‘생명과 존엄을 지키는 공간의 진화’가 도면 위의 계획을 넘어 현실에서 첫걸음을 내딛는 순간”이라며 “2009년 국내 최초로 도입한 암 다학제진료의 경험과 단일공 로봇수술을 비롯한 고난도 수술 역량, 주요 암 적정성평가 성과를 한곳에 모아 환자 한 명 한 명에게 최적화된 정밀 암 치료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에게는 편안하고 존중받는 치료환경을, 의료진에게는 역량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는 진료환경을 갖춰 새암병원이 지역사회와 국민 건강에 기여하는 새로운 의료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금천, ‘집중안전점검’ 2년 연속 우수 자치구 영예

    금천, ‘집중안전점검’ 2년 연속 우수 자치구 영예

    서울 금천구는 ‘2026년 집중안전점검’ 서울시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자치구로 뽑혔다고 21일 밝혔다. 집중안전점검은 재난이나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설과 국민적 관심이 높은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다. 구는 올해 4월 20일부터 6월 19일까지인 집중안전점검 기간에 시설·전기·소방·안전·가스 등 각 분야의 전문가와 관계기관과 협업해 재난취약시설 77곳을 점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형식적 점검에 그치지 않고 시설별 위험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 여건에 맞는 점검장비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구는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사항에 대해 현장 조치와 보수·보강 등 필요한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민간시설에서 발견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보수·보강이 적절한 시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힘썼다. 주민의 안전점검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주민점검신청제와 안전점검 홍보캠페인을 하고 자율안전점검표를 배부하는 등 주민이 일상에서도 스스로 안전을 확인할 수 있도록 여러 활동도 추진했다. 구는 이러한 노력이 시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한다. 시는 올해 집중안전점검에 대해 ▲점검대상 선정의 적절성 ▲점검방법과 결과의 적정성 ▲후속 조치와 이력관리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와 주민 참여 등 전반적 추진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구는 점검에서 확인된 사항에 대한 조치 결과를 지속해 확인하고 개선이 필요한 시설은 보수·보강이 완료될 때까지 관리할 계획이다. 최기찬 구청장은 “2년 연속 우수 자치구 선정은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와 지속적인 개선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선제적 안전점검으로 위험요인을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후속 조치까지 철저히 관리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금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상규 경기도의원, 20년 표류 수원 영화동 도시재생 혁신지구… “경기도 광역 관광 거점 도약해야”

    최상규 경기도의원, 20년 표류 수원 영화동 도시재생 혁신지구… “경기도 광역 관광 거점 도약해야”

    20년 넘게 임시주차장으로 방치되며 원도심 침체를 겪어온 수원 장안문·화홍문 일대 영화동 부지를 경기도 광역 관광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도의회에서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최상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1)은 제393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수원 ‘영화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함께 경기도 차원의 광역 관광 거점 구축을 집행부에 강력히 촉구했다고 밝혔다. 최상규 의원은 발언을 시작하며 “수원 영화동 부지는 지난 2004년 문화관광지구로 지정된 이후 오랜 기간 표류하며 임시주차장으로만 방치되어 원도심이 활력을 잃었다”라며, “지난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 시범지구로 선정된 것은 20년을 기다려온 주민들에게 희망이자 경기도 관광의 미래를 열어갈 기회”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 의원은 영화 혁신지구 내 들어설 핵심 시설 중 ‘관광기업 지원센터’의 유치와 기능 확대를 집중적으로 짚었다. 현재 전국 8개 권역에서 관광기업 지원센터가 설치돼 운영되고 있으나, 1,420만명 인구를 보유한 경기도에는 단 한 곳도 없다는 점을 꼬집으며, “영화 혁신지구를 수원의 지역 관광시설을 넘어 경기도 관광기업의 창업과 성장, 실증과 협업이 이루어지는 광역 관광산업 거점으로 도약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사업의 후속 행정 절차가 지연되고 있는 현실에 대해서는 깊은 우려를 표했다. 경기관광공사가 올해 초 도의회 업무보고를 통해 약속했던 ‘출자 타당성 검토’ 등 필수 절차가 상반기가 지나도록 착수조차 되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행정은 타이밍이며 지금이 골든타임”이라며 신속한 이행을 촉구했다. 이날 최 의원은 경기도의 적극적인 역할을 견인하기 위해 세 가지 구체적인 추진 과제를 공식 제안했다. 주요 제안 내용은 ▲도 차원의 명확한 추진 방침 마련(유관기관 간 업무 조정 주도, 영화 혁신지구 내 광역 관광기업 육성 거점 구체화 및 국가 공모사업 연계 방안 수립) ▲경기관광공사의 신속한 사업 이행(도의회 보고 일정에 맞춘 출자 타당성 검토 즉각 착수 및 연내 계획 완수) ▲상시 협의체 즉각 가동(경기도, 수원시, 경기관광공사, 수원도시공사가 참여하는 실무 협의체를 통한 현안 해결) 등이다. 최상규 의원은 “도시재생은 단순히 건물을 짓는 일이 아니라 사람과 지역경제를 살리고 도시의 미래를 다시 세우는 일”이라며, “영화 혁신지구의 멈춰 있던 시간이 다시 흐를 수 있도록 경기도의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하며, 저 역시 도민과 함께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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