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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거리서 대놓고 키스”…이런 커플이 더 행복했다? 461명 분석 [라이프+]

    “길거리서 대놓고 키스”…이런 커플이 더 행복했다? 461명 분석 [라이프+]

    연인과 함께 있을 때 손을 잡거나 포옹하고, 때로는 다른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키스하는 행동이 연애 만족도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공개적인 애정 표현을 자주 하는 사람일수록 자신의 연애 관계를 더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 등에 따르면 폴란드 실레지아대 연구진은 폴란드와 인도네시아, 네팔 성인 461명을 대상으로 공개 애정 표현과 연애 만족도의 관계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발표됐다. 연구 참가자들의 나이는 18~49세였다. 연구진은 서로 다른 문화권에서 공개적인 애정 표현이 연애 관계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세 나라 참가자를 모집했다. 세 나라는 공공장소에서 연인이 애정을 드러내는 행동을 바라보는 문화적 태도에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에게 연인과 공공장소에서 얼마나 자주 애정 표현을 하는지 물었다. 조사 대상 행동에는 손잡기와 포옹, 키스뿐 아니라 가족이나 친구들 앞에서 상대방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는 행동 등도 포함됐다. 이어 참가자들은 현재 자신의 연애 관계가 얼마나 성공적이라고 생각하는지 평가했다. 연구진은 이를 토대로 공개 애정 표현 빈도와 관계 만족도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남들 앞에서 손잡고 포옹·키스…만족도도 높았다분석 결과 공개적인 애정 표현을 더 자주 한다고 답한 참가자일수록 자신의 연애 관계에 더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러한 연관성은 폴란드와 인도네시아, 네팔 참가자들에게서 모두 확인됐다. 연구진은 문화적 배경이 서로 다른 국가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는 점에 주목했다. 공개적인 애정 표현을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에는 차이가 있지만, 상대에게 애정을 드러내는 행동과 관계 만족도 사이에는 공통적인 연관성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연구를 이끈 다그나 코추르 실레지아대 연구원은 애정 표현이 연인 사이에서 친밀감과 사랑, 정서적 유대감을 전달하는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손을 잡거나 포옹하고 키스하는 작은 행동도 상대방이 자신을 소중한 존재로 느끼도록 돕고 정서적인 안정감과 유대감을 높일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연구 결과를 ‘사람들 앞에서 키스하면 연애가 행복해진다’는 인과관계로 단정해서는 안 된다. 이번 연구는 공개 애정 표현과 관계 만족도 사이의 연관성을 확인한 것으로, 애정 표현 때문에 관계 만족도가 높아졌는지 또는 관계가 좋은 사람들이 애정 표현을 더 많이 하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연구진도 향후 더 큰 규모의 연구를 통해 인과관계를 살펴볼 계획이다. 공개 키스보다 더 강했던 ‘둘만의 애정표현’흥미로운 점은 공개 장소보다 둘만 있을 때 나누는 애정 표현이었다. 연구진이 사적인 애정 표현까지 비교한 결과, 집이나 다른 사람의 시선이 없는 장소에서 나누는 애정 표현은 공개적인 애정 표현보다 관계 만족도와 더 강한 연관성을 보였다. 이러한 경향 역시 세 문화권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즉 사람들 앞에서 손을 잡거나 키스하는 행동이 관계 만족도와 관련이 있었지만, 행복한 관계를 보여주는 더 강한 신호는 연인 둘만 있을 때 주고받는 일상적인 애정 표현이었다는 의미다. 코추르 연구원은 집에서도 서로 손을 잡거나 포옹하고 키스할 시간을 만드는 것이 가치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거창한 표현보다는 일상에서 상대에게 친밀감을 전달하는 행동이 중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앞으로 영국을 포함한 9개국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연구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개·비공개 애정 표현과 연애 만족도가 실제로 어떤 방식으로 영향을 주고받는지 추가로 분석할 예정이다.
  • [길섶에서] 사투리의 품격

    [길섶에서] 사투리의 품격

    “꽃 꺾어 줄까?” “음, 그럼 징역은 누가 사남유?” 이달 초 ‘부여 서동 연꽃축제’에 갔다가 80대 노부부의 구수한 대화를 듣고 소리 내 크게 웃었다. 형형색색의 연꽃을 둘러보던 남편이 부인에게 애정표현을 했는데 부인의 대답이 아주 걸작이었다. 그 짧은 순간에 “좋다”, “싫다” 단답식으로 답하기보다는 2중, 3중의 은유를 넣어 되받아친 것이다. 꽃을 싫어하지는 않지만 공중도덕을 어겨 남의 눈총을 받기는 주저한다는 의도를 답변에 내포했다. 사투리는 한때 비속어 수준의 푸대접을 받았다. 서울에 유학 온 학생들은 동료들의 놀림을 당하기도 했다. 일부는 입학이나 면접을 앞두고 사투리 교정을 받기도 했다. 사람이 그 지역 말을 쓸 때 표준어로는 표현할 수 없는 감성과 정서가 되살아난다. 교육과 매스컴의 발달로 사투리를 쓴다고 해도 모든 국민이 서울말을 알아들으니 의사소통에 큰 장애가 없지 않은가. 다정다감한 사투리의 소멸이 곧 문화적 다양성의 상실이라는 사실에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0월 28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0월 28일

    쥐 48년생 : 좋은 일이 있겠다. 60년생 : 이동운이 있다. 72년생 : 재앙을 조심하라. 84년생 : 원하는 소원이 이루어진다. 96년생 : 분위기에 휩쓸리지 마라. 소 49년생 : 인내하라. 61년생 : 부지런히 뛰어라. 73년생 : 참는 것이 상책이다. 85년생 : 유혹에 구설수 따른다. 97년생 : 허세만 버리면 재물 넘친다. 호랑이 50년생 : 언행에 조심하고 분별력 잃지 마라. 62년생 : 진실된 마음으로 대하라. 74년생 : 화합하면 대성할 수. 86년생 : 행운을 잡아라. 98년생 : 먹을 복이 있겠다. 토끼 51년생 : 소망하는 일 이루어진다. 63년생 : 수확이 기다리고 있다. 75년생 : 자신의 자리를 지켜라. 87년생 : 때를 만나 기쁘다. 99년생 : 인내가 요구된다. 용 52년생 : 근심이 사라진다. 64년생 : 기쁜 일이 기다린다. 76년생 : 새로운 일에 행운 있다. 88년생 : 일이 풀리지 않는다. 00년생 : 타인에게 미루지 마라. 뱀 53년생 : 경사로운 일 있겠다. 65년생 : 고생 끝에 낙이 온다. 77년생 : 땀흘려 일하라. 89년생 : 오후엔 일이 잘 풀린다. 01년생 : 마음을 다스려야 좋다. 말 54년생 : 쉽게 생각 마라. 66년생 : 신중한 것이 좋다. 78년생 : 기분을 전환하라. 90년생 : 윗사람의 의견에 따르라. 02년생 : 새로운 것을 취하는 것이 좋다. 양 43년생 : 쉽게 생각 마라. 55년생 : 아랫사람으로 인한 지출이 있다. 67년생 : 저자세로 나가라. 79년생 : 적극적으로 대처하라. 91년생 : 기다리면 행운 온다. 원숭이 44년생 : 말조심하라. 구설수 따른다. 56년생 : 도약의 밑거름이 찾아온다. 68년생 : 애정표현을 하라. 80년생 : 바쁜 하루가 되겠다. 92년생 : 일은 순리에 맡겨라. 닭 45년생 : 커다란 변동은 삼가라. 57년생 : 양보함이 좋겠다. 69년생 : 하던 일에 충실해야겠다. 81년생 : 작은 것도 신중히 처리하라. 93년생 : 이동하면 길하다. 개 46년생 : 서두르지 마라. 58년생 : 하는 일마다 만사형통. 70년생 : 부동산 매매는 어렵다. 82년생 : 사람과의 충돌 예상된다. 94년생 : 큰 것을 노리지 마라. 돼지 47년생 : 주변 사람의 도움이 크겠다. 59년생 : 만용을 부리다가 망신당한다. 71년생 : 남의 말에 넘어가지 마라. 83년생 : 새로운 것을 시도하지 마라. 95년생 : 스트레스가 쌓이니 조심하라.
  • 이해인 성추행 피해 선수 “충격 받고 정신과 치료 중”

    이해인 성추행 피해 선수 “충격 받고 정신과 치료 중”

    피겨스케이팅 선수 이해인(19·고려대)이 성추행 논란에 대해 연인 사이의 행동이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미성년자인 피해 선수가 반박하고 나섰다. 피해자 측 법률 대리인인 손원우 변호사는 27일 오후 입장문을 통해 “두 선수는 2023년에 약 3개월 동안 교제한 뒤 이별했다”며 “피해자는 이후 이해인과 마주치지 않기 위해 노력했으나 지난달 해외 전지훈련 기간 이해인이 이야기를 하자며 숙소로 불렀고 이해인이 다시 만나보자는 제안을 해 다음 날 그렇게 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해인의 방을 방문한 날 해당 행위가 이뤄졌고 피해 선수는 많이 당황하고 놀란 상태에서 곧바로 방에서 나왔다”고 덧붙였다. 이후 피해자는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한 당일 부모에게 해당 사실을 알린 뒤 이해인에게 이별 통보를 했다가 이달 중순 ‘비밀 연애를 하자’는 이해인의 제안에 따라 다시 교제를 시작했다. 피해자 측은 “이해인은 비밀연애를 하면서 한 번씩 해외 전지훈련 당시의 상황을 물어봤으며 사후적인 증거 수집 등 대처를 위해 당시 상황에 관해 질의했다”며 “이런 사실을 깨달은 피해자는 충격을 받고 정신과 치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사건은 대한빙상경기연맹이 20일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이해인에게 미성년자인 이성 후배를 성추행한 혐의 등으로 3년 자격 정지 징계를 내린 뒤 알려졌다. 이해인은 지난달 15~28일 이탈리아 바레세에서 진행된 피겨 국가대표 전지훈련 기간 숙소에서 음주한 사실이 발각돼 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에 회부됐고 연맹은 조사 과정에서 음주 외에도 성적 행위가 벌어진 사실을 확인했다. 이해인은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국가대표로서 후배 선수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전지훈련에 참가하지 못한 다른 선수들 몫까지 성실하게 훈련에만 매진했어야 했는데, 짧은 생각에 큰 잘못을 저질렀다”라며 “하지만 미성년자를 성추행했다거나 성적가해를 했다고 되어 있는데, 이 부분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지난해 고등학생일 때 사귀었던 남자친구였고 부모님의 반대로 헤어졌다가 이번 전지훈련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라며 “서로를 좋아했던 감정이 남아 있었기 때문인지 다시 사귀게 되었고 연인 사이에 할 수 있는 장난이나 애정표현이라 생각했었는데, 아무리 우리가 사귀는 사이라는 것을 밝히지 못했다고 해도 이런 오해까지 받게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라고 해명했다. 비밀 연애였기에 연맹 조사 과정에서도 밝히지 못했다는 게 이해인의 입장이다. 이해인은 이날 밤에도 SNS를 통해 상대방과 나눈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해인은 상대방과 다시 사귀기로 한 날이 5월 21일이라며 그날 두 사람이 나눈 메시지 내용을 통해 두 사람 사이가 연인 관계였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두 사람은 “여보”, “사랑해 자기야” 등의 대화를 주고 받았다.
  • 피겨 성추행 피해 선수 “정신과 치료 중…문제 된 행위로 당황했다”

    피겨 성추행 피해 선수 “정신과 치료 중…문제 된 행위로 당황했다”

    해외 전지훈련 기간 술을 마신 이해인(19·고려대)이 성추행 논란에 대해 연인 사이의 행동이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미성년자인 피해 선수가 반박하고 나섰다. 피해자 측 법률 대리인인 손원우 변호사는 27일 오후 입장문을 통해 “두 선수는 2023년에 약 3개월 동안 교제한 뒤 이별했다”며 “피해자는 이후 이해인과 마주치지 않기 위해 노력했으나 지난달 해외 전지훈련 기간 이해인이 이야기를 하자며 숙소로 불렀고 이해인이 다시 만나보자는 제안을 해 다음 날 그렇게 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해인의 방을 방문한 날 해당 행위가 이뤄졌고 피해 선수는 많이 당황하고 놀란 상태에서 곧바로 방에서 나왔다”고 덧붙였다. 이후 피해자는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한 당일 부모에게 해당 사실을 알린 뒤 이해인에게 이별 통보를 했다가 이달 중순 ‘비밀 연애를 하자’는 이해인의 제안에 따라 다시 교제를 시작했다. 피해자 측은 “이해인은 비밀연애를 하면서 한 번씩 해외 전지훈련 당시의 상황을 물어봤으며 사후적인 증거 수집 등 대처를 위해 당시 상황에 관해 질의했다”며 “이런 사실을 깨달은 피해자는 충격을 받고 정신과 치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사건은 대한빙상경기연맹이 20일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이해인에게 미성년자인 이성 후배를 성추행한 혐의 등으로 3년 자격 정지 징계를 내린 뒤 알려졌다. 이해인은 지난달 15~28일 이탈리아 바레세에서 진행된 피겨 국가대표 전지훈련 기간 숙소에서 음주한 사실이 발각돼 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에 회부됐고 연맹은 조사 과정에서 음주 외에도 성적 행위가 벌어진 사실을 확인했다. 이해인은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국가대표로서 후배 선수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전지훈련에 참가하지 못한 다른 선수들 몫까지 성실하게 훈련에만 매진했어야 했는데, 짧은 생각에 큰 잘못을 저질렀다”라며 “하지만 미성년자를 성추행했다거나 성적가해를 했다고 되어 있는데, 이 부분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지난해 고등학생일 때 사귀었던 남자친구였고 부모님의 반대로 헤어졌다가 이번 전지훈련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라며 “서로를 좋아했던 감정이 남아 있었기 때문인지 다시 사귀게 되었고 연인 사이에 할 수 있는 장난이나 애정표현이라 생각했었는데, 아무리 우리가 사귀는 사이라는 것을 밝히지 못했다고 해도 이런 오해까지 받게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라고 해명했다. 비밀 연애였기에 연맹 조사 과정에서도 밝히지 못했다는 게 이해인의 입장이다. 이해인은 이날 밤에도 SNS를 통해 상대방과 나눈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해인은 상대방과 다시 사귀기로 한 날을 특정해 그날 나눈 메시지 내용을 공개하며 두 사람 사이가 연인 관계였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 이해인 “음주는 잘못, 성추행 아니다…연인 관계 스킨십”

    이해인 “음주는 잘못, 성추행 아니다…연인 관계 스킨십”

    해외 전지훈련 기간에 술을 마시고 미성년자 후배를 성추행한 혐의로 3년의 자격정지 처분이 내려진 여자 피겨 국가대표가 이해인 선수로 밝혀졌다. 이해인은 음주는 깊이 반성한다면서도 성추행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해인은 빙상연맹에서 3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지 엿새 만에 27일 YTN과 인터뷰하고 해당 사안에 관해 사과·해명했다. 이해인은 “강제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후배 A씨와는 연인 사이였다”라며 “A씨와 애칭을 담아 주고받은 메시지도 여럿 간직하고 있다. 사귀던 사이 있었던 일인데 그 일을 성추행이라고 보도하는 기사를 보고 마음이 많이 아프고 괴로웠다”고 주장했다. 그는 둘 다 미성년자일 때 교제를 시작한 만큼 경각심이 부족했다면서도 “성적 가해 행위나 성추행은 전혀 없었고 사실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전지훈련 중 술을 마신 것은 명백한 저의 잘못이었다.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꼭 전하고 싶다”며 말했다. 이해인은 3년 자격정지로 2년 뒤 밀라노 동계올림픽 출전이 무산된 것에 대해 “다가오는 밀라노 올림픽이 정말 너무나도 간절했는데 지금으로써는 사실상 도전해 볼 수도 없는 그런 상황이다. 제 세상이 다 무너진 것 같아 많이 슬프고 절망적”이라고 밝혔다. 이해인의 법률대리인 김가람 변호사는 “연인 관계에서 있었던 가벼운 스킨십이었다. 이 사실을 충분히 소명하고 이해인 선수가 잘못한 (음주) 부분에 대해서는 선처를 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지난 19일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이해인에게 자격정지 3년 중징계를 내렸다. 이해인과 함께 술을 마시고, A씨에게 성적 불쾌감을 주는 사진을 찍은 혐의를 받는 선수 B씨는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해인은 인스타그램에도 글을 올려 “국가대표로서 후배 선수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전지훈련에 참가하지 못한 다른 선수들 몫까지 성실하게 훈련에만 매진했어야 했는데, 짧은 생각에 큰 잘못을 저질렀다”라며 “하지만 미성년자를 성추행했다거나 성적가해를 했다고 되어 있는데, 이 부분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해인은 “지난해 고등학생일 때 사겼던 남자친구였고, 부모님의 반대로 헤어졌다가 이번 전지훈련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라며 “서로를 좋아했던 감정이 남아 있었기 때문인지 다시 사귀게 되었고, 연인 사이에 할 수 있는 장난이나 애정표현이라 생각했었는데, 아무리 우리가 사귀는 사이라는 것을 밝히지 못했다고 해도 이런 오해까지 받게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라고 해명했다. 끝으로 이해인은 “어렸을 때부터 과분한 기대와 사랑을 받았는데 이렇게 부족한 모습을 보여드려서 정말 죄송하다”라며 “대한체육회에서 어떤 징계가 내려지든 깊이 반성하고 앞으로는 절대 이런 잘못을 저지르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 ‘돌싱’ 남성들 “아내가 너무 잘 나갈 때 이혼하고 싶었다”

    ‘돌싱’ 남성들 “아내가 너무 잘 나갈 때 이혼하고 싶었다”

    결혼 생활에 실패 경험이 있는 ‘돌싱’(돌아온 싱글)들이 ‘전 배우자의 장점이 이혼의 원인으로 작용한 사항’으로 남성들은 ‘배우자가 승승장구할 경우’, 여성들은 ‘매너가 너무 세련된 경우’를 1위로 꼽았다. 재혼정보업체 온리유가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최근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 남녀 55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11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돌싱 남성 응답자 28.4%는 배우자가 ‘승승장구할 경우’에 이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응답했다. 이어 친화력(25.2%), 매력적 외모(20.9%), 활동적 성향(17.9%) 등의 순으로 답변했다. 돌싱 여성 응답자 29.1%는 ‘매너가 너무 세련된 경우’에 배우자의 장점이 이혼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는 답변이 나왔다. 여성은 ‘세련된 매너’ 다음으로 승승장구(24.8%), 친화력(20.1%) 매력적 외모(17.4%) 등의 순으로 답했다. 온리-유 측은 “직장에서 승승장구하며 자존감이 높아지면 배우자와 위화감을 조장할 가능성이 있고, 높은 자신감은 위험을 감수하게 만들어 부부간 갈등을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남성이 사회생활에서 세련된 매너를 보이게 되면 여성들의 관심을 받기 쉬워 결혼생활에 암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같은 설문조사에서 ‘전 배우자의 장점이라고 생각하고 결혼했지만 결혼한 후에 단점으로 작용한 사항’에 대해 돌싱 남성의 경우 응답자 32%가 ‘세련된 옷차림’이라고 답했다. 돌싱 여성의 경우 ‘다재다능’이라는 답변이 33.1%를 차지했다. 희망사항…男 “애정표현” 女 “경제활동” 돌싱들은 ‘재혼 후 배우자에게 더 많이 기여해주기 바라는 희망사항’으로 남성들은 ‘애정표현’을, 여성들은 ‘경제활동’을 1위로 꼽았다. 돌싱남녀들은 ‘재혼 후 배우자가 본인보다 더 많이 기여해주기 바라는 사항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남성은 ‘애정 표현’(28.0%), ‘가사’(24.7%), ‘자녀 양육’(23.1%) 등을 언급했다. 여성은 57.8%가 ‘가정 경제’를 꼽았고, ‘취미활동 파트너 역할’(18.3%), ‘가사’(10.5%) 순이었다. ‘재혼 후 본인과 배우자가 반반으로 나눠 생활하고 싶은 부분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는 남성은 응답자의 30.6%가 ‘가정 경제’라고 답했고, 여성은 32.1%가 ‘가사’라고 답했다. 그런가하면 재혼 조건으로 피하고 싶은 상대 조건에 관해서 묻는 질문에 남성은 ‘몸집이 크고 튼튼한 체격을 가진 여성’(29.1%), ‘연상’(25.1%), ‘상위직장에 종사’(21.3%) ‘고학력’(16.7%) 순으로 응답했다. 여성의 경우 ‘교외에 거주하는 사람’(27.5%), ‘하위직장에 종사’(24.9%), ‘왜소한 체격’(22.1%), ‘저학력’(17.4%)을 피하고 싶은 조건으로 꼽았다. ‘재혼을 전제로 교제 중 상대가 무엇에 과도한 애착을 보이면 재혼을 다시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대해 남성과 여성 모두 자녀(각 41.1%, 45.0%)를 꼽았다. 두 번째로 ‘부모(각 28.6%, 25.2%)’를 꼽은 것도 동일했다.한편 ‘어떤 상황에서 재혼을 다짐하게 되는지’ 묻는 질문에 남성들은 ‘집밥이 그리울 때’를, 여성들은 ‘이사 등 대소사와 맞닥뜨릴 때’를 1위로 꼽았다. 돌싱남녀들은 재혼을 결심하는 계기로 남성은 ‘삼시 세끼 식당 신세’(28.2%), 여성은 ‘이사 등 대소사’(32.4%)를 가장 많이 꼽았다. 설문 결과에 대해 관계자는 “재혼을 하면 초혼 실패의 교훈을 살려서 좀 더 희생하고 상대를 좀 더 배려하고 이해하려는 자세가 갖춰져야 성공할 수 있다”며 “부부에게 주어지는 과제, 책임도 서로 나누어 수행하고, 권리와 혜택도 공평하게 누리겠다는 성숙한 의식이 선행돼야 원만한 재혼 생활이 유지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 “사랑해♥” 영화 촬영 중인 송혜교…공개적으로 ‘애정표현’

    “사랑해♥” 영화 촬영 중인 송혜교…공개적으로 ‘애정표현’

    배우 송혜교가 김희선에게 받은 커피차를 인증했다. 2일 송혜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희선이 송혜교의 영화 촬영장에 보낸 커피차의 모습이 담겼다. 송혜교는 해당 글에 “우리 공주님”이라며 김희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한 후 “언니 너무 고마워. 최고야”라고 적었다. 또 ‘수녀복까지 이쁠 거잖아. 대박 날 거잖아. 울 핵요(혜교)’라고 적힌 커피차 배너를 향해 손하트를 하며 사진을 찍었다. 송혜교는 “사랑해 언닝”이라며 하트 이모티콘을 게재해 김희선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해당 커피차를 통해 받은 샌드위치와 음료를 인증하기도 했다.
  • 어린이 행복 조건 1위 ‘화목한 가족’…받고 싶은 선물 1위는?

    어린이 행복 조건 1위 ‘화목한 가족’…받고 싶은 선물 1위는?

    어린이의 행복조건 1위는 ‘화목한 가족’이며, 어린이날 가장 하고 싶은 일은 ‘선물 받기’인 것으로 조사됐다. 초등교사노동조합이 어린이날을 앞두고 지난달 16일부터 26일까지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7010명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어린이들은 행복의 조건으로 ‘화목한 가족’을 1위(39%)로 꼽았다. 다음으로는 ‘꿈이나 삶의 목표를 이루는 것’(29%), ‘몸이 건강한 것’(14%) 순이었다. 어린이가 고민을 말할 수 있는 상대는 어머니(30%)가 가장 많았고, 친구(22%), 아버지(21%)가 뒤를 이었다. 또 어린이들이 어린이날 가장 하고 싶은 일은 ‘선물 받기’(42%)였으며, 다음으로는 ‘가족과 나들이 가기’(20%)였다. 받고 싶은 선물 1위는 ‘현금 및 상품권’(21%)이었으며,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20%)이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반려동물’(18%)이었다. 지난해 같은 단체가 조사했을 때 어린이날 부모님으로부터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PC’(25.7%)였다. 이어 용돈(24.2%), 반려동물(21.4%), 자유시간(5.8%), 장난감 또는 인형(5.7%), 애정표현(1.7%) 등 순이었다. 어린이들은 가족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실제로 가족과 대화하는 시간은 1∼2시간(26%)이나 1시간 미만(21%) 등 많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어린이들이 가정에서 가장 어렵게 느끼는 것은 ‘학원 숙제와 공부’(29%)였다. 절반이 넘는 어린이(53%)는 학교 수업이 끝난 후 집으로 바로 가고 싶다고 답했다. 또 학교생활에서 가장 바라는 점으로는 ‘서로 존중하고 학교폭력이 없는 학교’(58%)를 꼽았다. 아울러 수업을 방해하는 학생을 교실에서 분리 조치하는 것에 대해서 어린이들은 ‘수업 분위기가 안정될 것 같고’(39%), ‘수업 시간에 선생님 말씀을 더 잘 들을 것 같다’(23%)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 용준형♥ 현아, 대놓고 애정표현

    용준형♥ 현아, 대놓고 애정표현

    가수 현아가 공개연애 중인 남자친구 용준형의 신곡을 홍보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5일 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용준형의 신곡 ‘투모로우’(TOMORROW)의 뮤직비디오 링크를 게시했다. 현아는 ‘헤드셋’ 이모티콘을 함께 덧붙여 많이 들어달라고 간접 표현했다. 앞서 현아는 지난 1월 용준형과 모래사장을 배경으로 손깍지를 끼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현아와 용준형 소속사 측은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으나, 용준형은 다음날 유료 팬 커뮤니티를 통해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랐을 것 같다.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 받으면서 잘 지내고 있다. 예쁘게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고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 아이돌 멤버가 성추행? 오메가엑스 측 “前 대표가 과한 애정표현 요구”

    아이돌 멤버가 성추행? 오메가엑스 측 “前 대표가 과한 애정표현 요구”

    멤버 휘찬의 성추행 논란이 불거진 그룹 오메가엑스 측이 강제추행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오메가엑스의 소속사 아이피큐는 20일 입장문을 내고 “CCTV가 공개된 술자리는 입대 영장이 발부된 멤버들의 고민을 해소하기 위한 자리가 아닌 평소와 같이 소속사 내 고위 임원들의 강요에 의해 이뤄진 자리”라고 주장했다. 전날 강모 전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전 소속사) 대표 측에서 폭로한 성추행 의혹을 반박한 것이다. 스파이어는 휘찬이 강 전 대표의 신체를 부적절하게 접촉하는 폐쇄회로(CC)TV 영상이 포렌식에 의해 복원됐다며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를 공개한 바 있다. 해당 영상에는 휘찬이 강 전 대표의 몸을 만지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강 전 대표와 부부 사이인 황성우 현 대표는 “당시 나는 입대가 확정된 멤버들과 술을 마셨고 강 전 대표는 미국 투어 준비로 늦은 시간까지 사무실에 남아 있었다. 멤버들이 술을 과하게 마신 것 같아 자리를 정리했는데 휘찬이 강 전 대표를 찾아가 입대를 미룰 수 있게 도와달라고 하소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 전 대표는 방법을 찾아보겠다며 괴로워하는 휘찬을 위로했는데 갑자기 휘찬이 강 전 대표를 강제 추행했다”고 주장했다.황 대표는 “강 전 대표가 휘찬의 손을 밀어내고 자리에 앉혔지만 휘찬은 포기하지 않고 강제로 강 전 대표의 옷을 벗기며 신체 접촉했다. 강 전 대표는 재차 휘찬을 뿌리치고 훈계하며 옷을 내렸다. 그런데도 휘찬은 힘으로 강 전 대표를 누르며 강제추행을 지속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아이피큐는 “강 전 대표와 황성우 현 대표는 계약 기간 동안 멤버들에게 수 차례 술자리를 강요했다”며 “일상적으로 이어진 강 전 대표의 과도한 애정표현 요구와 스킨십을 기피하거나 순종적인 태도를 취하지 않으면 앨범 활동에서 제외되거나 스타일링 및 활동을 제한당하는 보복에 대한 두려움이 가득했다”고 했다. 아이피큐는 문제의 CCTV가 촬영된 당일에도 강 전 대표가 ‘할 이야기가 있다’며 휘찬을 붙잡은 것이라며 “입영 통지가 되지도 않았던 휘찬이 입대 고민을 토로했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아이피큐는 특히 “휘찬을 제외한 멤버와 임직원이 자리를 떠난 뒤 강 전 대표가 휘찬에게 평소와 같이 과도한 애정표현과 스킨십을 요구했다”며 “함께 자리에 있던 일행이 없었기에 순응하지 않을 경우 돌아올 협박성 발언, 폭행, 폭언이 두려웠던 휘찬은 지시에 따라야만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스파이어를 향해 “사건의 당일과 익일 CCTV 자료를 편집 없이 모두 공개하라”며 “공개된 CCTV 외에도 2층 회의실 및 복도, 1층 전체 등 사건의 전체적인 맥락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를 모두 공개해 달라”고 요구했다. 아이피큐는 스파이어가 휘찬을 고소하겠다고 한 것과 관련해 무고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다.
  • 업무상 ‘하트’ 보냈더니 애정표현인 듯 답했다면… 法 “성희롱”[법정 에스코트]

    업무상 ‘하트’ 보냈더니 애정표현인 듯 답했다면… 法 “성희롱”[법정 에스코트]

    게임사에서 근무하던 A씨는 어느 날 함께 일하던 직장 동료 B씨의 요청으로 게임 아이템을 표현하는 하트 모양의 이미지를 전송했습니다. 그러자 B씨는 “(나한테) 하트를 날리신 겁니까”라고 답했습니다. 다른 여러 차례의 성희롱도 있었습니다. B씨는 A씨에게 퇴근 후 자신의 차로 1박 2일 여행을 하자고 하며 “방이 없으면 차에서 함께 자도 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해 6월 A씨가 B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성희롱 행위 7개 가운데 이 ‘하트 이미지 전송’을 포함한 2개가 ‘직장 내 성희롱’에 해당한다고 보고 A씨의 일부 승소로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업무상 B씨에게 하트 이미지를 보낸 것을 알면서도 마치 이성적인 관계에서 애정 표현의 의미로 보낸 것처럼 반응해 A씨에게 불쾌감을 느끼게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A씨는 회사 내에서 B씨의 이런 행위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고 징계도 요청했습니다. 회사가 조사를 의뢰한 외부 기관은 B씨의 성희롱 행위를 인정했고, 결국 회사는 B씨에게 감봉 1개월의 징계처분을 내렸습니다. 이후 A씨가 B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는데 일부 승소한 것입니다. A씨는 회사에서 B씨와의 분리 배치 등의 조치가 실질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피치 못하게 무급휴직을 한 기간의 급여 2469만여원과 B씨의 성희롱으로 인한 정신과 치료비 등 165만여원, 정신적 손해에 대한 위자료 1000만원 등 총 3635만여원을 B씨에게 청구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B씨의 성희롱으로 인해 정신적 고통을 겪었음은 넉넉히 인정할 수 있다”며 B씨가 A씨에게 위자료 5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다만 B씨가 감봉 1개월의 징계처분을 받았고 조사 기간 A씨의 업무 장소가 B씨와 분리돼 A씨의 피해를 최소화할 방법이 마련됐던 점 등이 고려돼 무급휴직 기간의 급여, 정신과 치료비 등에 대한 B씨의 손해배상 책임은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 돌싱들이 꼽은 ‘재혼’ 희망사항…男 “애정표현” 女 “경제활동”

    돌싱들이 꼽은 ‘재혼’ 희망사항…男 “애정표현” 女 “경제활동”

    결혼 생활에 실패 경험이 있는 ‘돌싱’(돌아온 싱글)들이 ‘재혼 후 배우자에게 더 많이 기여해주기 바라는 희망사항’으로 남성들은 ‘애정표현’을, 여성들은 ‘경제활동’을 1위로 꼽았다. 재혼정보업체 온리유가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최근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 남녀 516명(남녀 각 258명)을 대상으로 ‘재혼 후 부부간의 역할 분담’과 관련해 실시한 설문조사를 5일 발표했다. 돌싱남녀들은 ‘재혼 후 배우자가 본인보다 더 많이 기여해주기 바라는 사항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남성은 ‘애정 표현’(28.0%), ‘가사’(24.7%), ‘자녀 양육’(23.1%) 등을 언급했다. 여성은 57.8%가 ‘가정 경제’를 꼽았고, ‘취미활동 파트너 역할’(18.3%), ‘가사’(10.5%) 순이었다. ‘재혼 후 본인과 배우자가 반반으로 나눠 생활하고 싶은 부분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는 남성은 응답자의 30.6%가 ‘가정 경제’라고 답했고, 여성은 32.1%가 ‘가사’라고 답했다. “자녀·부모에 과도한 애착은 고민” 그런가하면 재혼 조건으로 피하고 싶은 상대 조건에 관해서 묻는 질문에 남성은 ‘몸집이 크고 튼튼한 체격을 가진 여성’(29.1%), ‘연상’(25.1%), ‘상위직장에 종사’(21.3%) ‘고학력’(16.7%) 순으로 응답했다. 여성의 경우 ‘교외에 거주하는 사람’(27.5%), ‘하위직장에 종사’(24.9%), ‘왜소한 체격’(22.1%), ‘저학력’(17.4%)을 피하고 싶은 조건으로 꼽았다. ‘재혼을 전제로 교제 중 상대가 무엇에 과도한 애착을 보이면 재혼을 다시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대해 남성과 여성 모두 자녀(각 41.1%, 45.0%)를 꼽았다. 두 번째로 ‘부모(각 28.6%, 25.2%)’를 꼽은 것도 동일했다.‘재혼 맞선 시 상대가 본인을 어디로 유인하면 그 속셈을 의심하느냐’ 라는 질문에 대해 남성은 ‘호텔커피숍’(41.5%), ‘백화점’(35.6%), ‘노래방’(15.5%), ‘본인의 집’(7.4%) 순으로 응답했다. 여성의 경우 ‘노래방’(45.0%), ‘본인의 집’(39.1%), ‘호텔커피숍’(9.7%), ‘백화점’(6.2%) 순이었다. 한편 ‘어떤 상황에서 재혼을 다짐하게 되는지’ 묻는 질문에 남성들은 ‘집밥이 그리울 때’를, 여성들은 ‘이사 등 대소사와 맞닥뜨릴 때’를 1위로 꼽았다. 돌싱남녀들은 재혼을 결심하는 계기로 남성은 ‘삼시 세끼 식당 신세’(28.2%), 여성은 ‘이사 등 대소사’(32.4%)를 가장 많이 꼽았다. 설문 결과에 대해 관계자는 “재혼을 하면 초혼 실패의 교훈을 살려서 좀 더 희생하고 상대를 좀 더 배려하고 이해하려는 자세가 갖춰져야 성공할 수 있다”며 “부부에게 주어지는 과제, 책임도 서로 나누어 수행하고, 권리와 혜택도 공평하게 누리겠다는 성숙한 의식이 선행돼야 원만한 재혼 생활이 유지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 “세금 이유로 ‘위장이혼’하자던 남편, 바람 피우고 있었습니다”

    “세금 이유로 ‘위장이혼’하자던 남편, 바람 피우고 있었습니다”

    위장이혼을 한 상황에서 배우자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됐다면 재산분할을 받을 수 있을까. 13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남편과 캠퍼스 커플로 만나 12년 연애 끝 결혼했다는 한 아내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A씨 부부는 결혼 후 자녀 둘을 낳았고, 신혼부부 특별 공급으로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 평소 부동산에 관심이 많았던 A씨 남편은 최근 인기가 높아진 한 아파트를 분양받길 원했다. 그러면서 A씨에게 “1가구 2주택은 세금이 많이 나오니 위장이혼을 하자”고 제안했다. A씨는 꺼림칙한 기분이 들었지만 미래를 위해 남편과 협의이혼 신고를 했다. A씨 남편은 직장 근처에 작은 오피스텔 전세를 얻어서 주민등록을 분리했지만 실제로는 한집에서 지냈다. 그러던 어느 날 A씨는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됐다. 남편의 노트북을 사용하던 A씨는 남편의 직장동료가 마치 연인에게 보내는 듯한 내용의 메시지를 보낸 것을 발견했다. 두 사람이 그동안 주고받았던 메시지에는 애정표현은 물론 성관계 내용까지 담겼다고 A씨는 설명했다. A씨는 “남편이 따로 여자가 있어서 위장 이혼을 하자고 했던 건지 남편을 믿어온 만큼 너무나도 충격적”이라며 “이혼을 해준 게 너무 바보 같다. 남편과 법적으로 이혼한 상태이긴 하지만 재산분할은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조언을 구했다. 정두리 변호사는 “아내가 남편에게 여자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속아서 이혼한 사실을 입증해야 한다”고 밝혔다. 남편과 상간녀가 언제부터 만나고 있었는지가 쟁점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한 예시로 “법원은 아내가 결혼생활을 계속 이어갈 의사가 없으면서도 아파트를 자신에게 증여하고 협의이혼의사확인을 받으면 남편의 태도변화를 지켜봐 마치 혼인생활을 계속할 것처럼 남편을 기망하고, 이에 속은 남편이 아내와 혼인을 계속할 목적으로 협의이혼의사확인을 받게 한 다음 남편 몰래 이혼신고를 함으로써 협의이혼에 이르게 된 경우 협의이혼을 취소하고 이를 전제로 다시 남편의 이혼청구를 인용한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재산분할 문제에 대해선 “사실혼 관계의 부부가 헤어지는 경우 법률혼 부부와 마찬가지로 부부가 협력해서 모은 재산에 대해 재산분할을 청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정 변호사는 “부정행위를 한 사람에게는 재산도 분할해 줄 필요가 없지 않느냐고 묻는 경우가 많은데, 혼인 중에 부부가 협력하여 이룩한 재산이 있는 경우에는 혼인관계의 파탄에 대하여 책임이 있는 배우자라도 재산의 분할을 청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정 변호사는 “탈세를 목적으로 이혼한 사실이 발각되는 경우 조세범처벌법에 따라 처벌될 수 있고, 청약이 제한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구준엽과 재혼했는데…서희원 전남편 “사랑해” 재결합 요구

    구준엽과 재혼했는데…서희원 전남편 “사랑해” 재결합 요구

    배우 서희원의 전 남편인 왕샤오페이가 10일 인플루언서인 왕홍의 온라인 채널에 등장해 “여전히 서희원을 사랑한다”라고 고백했다. 이미 여러 차례 재결합을 요구한 그에게 서희원은 매니저를 통해 재결합할 생각이 없다는 의사를 계속해서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된 생방송 이후 왕샤오페이는 변호사를 통해 운전기사와 보모를 지속적으로 고용해 서희원을 돌보고 있다며 “특히 서희원의 몸 상태는 여전히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며, 관련 증거를 제출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녀에 대한 비방을 제기하면서 동시에 애정표현을 할 생각은 없다”라는 입장을 보였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왕샤오페이가 이혼한 후 만난 15살 연하 전 여자친구인 장잉잉의 라이브 방송을 찾아가 소식을 전했다. 장잉잉은 이에 대해 “다른 사람의 손에 놀아나지 마세요, 연기에 속지 마세요”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궁금증을 유발했다. 한편, 서희원은 2011년 왕샤오페이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1명, 딸 1명을 뒀다. 2021년 이혼을 한 그는 2022년 가수 구준엽과의 결혼 발표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두 사람은 1988년 1년 정도 비밀 연애를 했으나 주변인들의 압박과 만류로 헤어졌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서희원은 지난 3월 전 남편과의 생활비 소송에서 승소했다. 이후 왕샤오페이가 구준엽·서희원 부부에 대한 비난과 폭로의 글을 올리고, 그의 전 시어머니 장란도 라이브 방송을 통해 각종 비난과 루머를 양산해나가자 서희원은 지난 8월, 장란을 모욕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 女선수 얼굴 잡고 ‘강제 키스’…NYT “성차별 생중계”

    女선수 얼굴 잡고 ‘강제 키스’…NYT “성차별 생중계”

    루이스 루비알베스(45) 스페인축구협회 회장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우승 시상식에서 스페인 여자축구대표팀 선수에게 강제로 키스를 해 논란이다. 뉴욕타임즈는 “축구계에 여전히 성차별이 남아있음이 지구촌 전체에 생중계됐다”라고 전했다. 스페인은 지난 20일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2023 FIFA 여자월드컵 결승전에서 잉글랜드를 1-0으로 꺾고 사상 처음으로 대회 정상에 올랐다. 루비알베스 회장은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우승에 기뻐하는 선수들에게 축하를 건네다가 제니퍼 에르모소의 얼굴을 두 손으로 잡고 입을 맞췄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국가의 환희와는 별개로 많은 팬들은 에르모소가 당한 강제 키스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심지어 에르모소가 우승 후 라커룸에서 찍은 영상 속에서 “혐오스러웠다”고 동료에게 고백하는 입모양이 포착돼 논란은 더욱 증폭됐다. 논란이 커지자 에르모소는 스페인 언론을 통해 시상대 키스 사건을 ‘자연스러운 애정표현’으로 정리하고 ‘루비알레스 회장은 대표팀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에르모소는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다시 “월드컵 우승의 엄청난 환희로 인해 완전히 자발적인 상호 제스처가 취해진 것이다. 우리는 월드컵에서 우승했고 이 시점에서 그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다”며 사태를 수습했다.
  • “바람난 아내와 이혼…국민연금까지 나눠줘야 하나요?”

    “바람난 아내와 이혼…국민연금까지 나눠줘야 하나요?”

    이혼한 부부라도 연금을 분할 받을 수 있는 것과 관련, 50대 가장이 “바람난 아내와 이혼하며 국민연금까지 나눠줘야 하나”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50대 중반 회사원 A씨는 최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 사연을 보내 우연히 아내의 휴대전화에서 외도 정황이 담긴 문자를 발견하고 이혼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A씨는 직장생활을 하며 모은 돈으로 집을 샀고, 막내까지 결혼시키며 행복한 가정을 꾸려왔다고 자신했지만 아내가 여행 동호회 남성과 따로 연락을 주고받은 것을 알게 됐다. A씨는 “단순한 인사가 아니라 애정표현과 데이트 약속이었다. 믿을 수가 없었다”라며 “아내를 사랑하고 존중하며 지금껏 여러모로 노력해왔다. 그런 저를 배신하다니 슬픔과 분노가 동시에 찾아왔다”라고 한탄했다. 그는 “고민 끝에 아내에게 이혼하자고 말하니 아내의 반응은 생각보다 덤덤했다”라며 “오히려 자신이 먼저 이혼하고 싶었다는 말까지 하며 재산뿐만 아니라 국민연금까지 나눠달라고 요구했다. 정말 당황스러웠다”고 토로했다. A씨는 “재산은 그렇다 치고, 제가 열심히 직장생활 하면서 납입 해 온 국민연금을 왜 아내와 나눠야 하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며 “이혼하면서 국민연금까지 나눠줘야 하느냐”고 물었다. 국민연금 분할 비율은 5대 5이혼하면 연금수급권 인정돼 이혼한 부부라도 몇 가지 조건을 만족한다면 연금을 분할 받을 수 있다. 이혼한 배우자와 5년 이상의 혼인 유지기간이 있고 상대 배우자가 국민연금의 수급권을 가지고 있으며 양쪽 배우자 모두 국민연금 수급 연령에 도달하였을 때 분할연금 수급권이 인정된다. 수급권을 가진 배우자가 연금 개시 신청을 하지 않고, 이혼소송 당시 재산분할에 연금 항목이 포함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연금 개시 조건을 충족하였다면 얼마든지 받을 수 있다. 분할되는 연금에 대해서는 배우자와 혼인 기간에 한해 5:5의 비율로 인정되며, 만일 이혼한 배우자가 퇴직연금이나 공무원 연금 등을 받을 예정이라면 재산분할 청구소송에서 이를 다루거나 각각이 가진 규정에 따라 분할 받을 수 있다. 조인섭 변호사는 “만약 (외도를 한) 배우자가 나의 국민연금 분할수급을 하지 못하게 하려면 이혼 판결문이나 조정조서에 분할연금청구포기에 대해서 한다는 내용이 들어가야 한다”라며 “국민연금 분할비율은 보통은 5대 5이지만 이 비율을 조절하길 원하시면 판결이나 조정을 통해서 조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국민연금 분할 수급 ‘7만명’ 이혼한 배우자의 국민연금을 나줘 갖는 ‘분할 연금’ 수급자는 7만명에 육박했다.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국민연금(노령연금) 분할 수급자는 6만 9437명으로 나타났다. 분할 연금은 혼인 기간이 5년 이상인 사람이 이혼했을 때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전 배우자의 노령연금을 분할해 일정액을 받도록 한 제도다. 2010년까지만 해도 4632명에 불과했던 분할 연금 수급자는 13년 새 15배 가까이 늘어났다. 최근 들어 ‘황혼 이혼’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통계청의 ‘2022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결혼 기간이 30년 이상인 부부의 이혼 건수는 1만 5700건으로 10년 전(8600여건)에 비해 80% 이상 급증했다. 분할 연금의 월평균 수령액은 23만 7830원으로 집계됐다.
  • ‘나솔’ 그대좌 “직장 내 따돌림 경험 있다” 고백

    ‘나솔’ 그대좌 “직장 내 따돌림 경험 있다” 고백

    ENA·SBS플러스 ‘나는 솔로’ 10기에서 영식으로 출연했던 ‘그대좌’ 김장년이 직장 내 따돌림 경험을 털어놨다. 채널S&MBN ‘오피스 빌런’ 15일 방송에서는 ‘일진 빌런’과 ‘사내 연애 빌런’들의 충격적인 만행 사례가 공개됐다. ‘일진 빌런’인 상사는 유학파 팀원들만 챙겼고, 스카우트로 이직할 정도로 능력자이지만 유학을 간 적 없는 팀원은 대놓고 차별했다. 회식 소식은 물론 업무 관련한 지시사항도 유학파끼리만 공유했고, 없는 사실까지 만들어 퍼트려서 ‘왕따 팀원’에게 문제가 있는 것처럼 분위기를 조성했다. 김장년은 “권위적이고 강압적인 상사가 있었는데, 돌아가면서 왕따를 시켰다. 왕따가 시스템이 되어서 ‘아, 내 차례구나’라며 받아들이게 됐다”면서 경험담을 털어놨다. 이어 민폐 갑 ‘사내 연애 빌런들’이 등장했다. 제보자의 동기와 상사는 사내 연애 중임을 선언했고, 이후 과한 애정표현으로 주변인들을 불편하게 만들었다. 게다가 상사는 힘든 일을 죄다 다른 직원에게 몰아주며 자신의 연인을 챙겼다. 심지어 상사는 인사고과 평가에서 자신의 연인에게 최고점을 몰아주기도 했다. ‘오피스 빌런’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45분에 채널S와 MBN에서 방송된다.
  • 미혼남녀가 꼽은 ‘잉꼬부부’ 필수 조건은? “외모보다 ‘이것’ 중요”

    미혼남녀가 꼽은 ‘잉꼬부부’ 필수 조건은? “외모보다 ‘이것’ 중요”

    비에나래-온리유, 미혼남녀 512명 대상 설문미혼남녀들은 ‘잉꼬부부’가 되기 위한 필수 조건으로 ‘비슷한 가치관’을 가장 많이 꼽았다. 21일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는 재혼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지난 13~18일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남녀 512명(남녀 각각 25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잉꼬부부 필수 조건 질문에는 남녀 모두 ‘비슷한 가치관’(남성 32.0%·여성 32.5%)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남성의 경우 ‘준수한 외모’(28.0%), ‘비슷한 성적 취향’(20.7%), ‘공통의 취미’(11.3%) 등으로 선택했다. 여성은 ‘공통의 취미’가 25.0%로 두번째로 높았다. ‘경제력 양호’(21.1%)와 ‘준수한 외모’(14.8%) 등의 의견이 뒤를 이었다. 잉꼬부부가 일반 부부와 구분되는 가장 큰 특징이 무엇일까. 남성(30.1%)와 여성(33.2%) 모두 ‘애칭’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애지중지’(남성 25.8%·여성 28.1%)가 차지했다. 또 남성은 ‘스킨십’(20.7%)과 ‘팔짱’(15.2%)’, 여성은 ‘팔짱’(18.4%)과 ‘커플룩’(13.3%) 순으로 나타났다. ‘잉꼬부부는 성향 상 어떤 공통점을 가져야할까’라는 질문에는 남성은 ‘애정 표현에 능함’(33.2%), ‘낙천적임’(28.1%), ‘칭찬에 후함’(18.4%), ‘부부동반을 즐김’(13.3%) 등을 꼽았다. 여성은 ‘낙천적임’(32.0%), ‘애정표현에 능함’(28.2%), ‘부부동반을 즐김’(19.1%), ‘칭찬에 후함’(14.1%) 등 순으로 답했다.
  • “육체적 관계 없는 남편의 ‘오피스와이프’…이혼 사유 될까요?”

    “육체적 관계 없는 남편의 ‘오피스와이프’…이혼 사유 될까요?”

    육체적인 외도가 아닌, 남편의 이른바 ‘오피스 와이프’의 존재가 이혼 소송의 사유가 될 수 있을까? 7일 방송된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공무원인 남편은 늘 6시면 퇴근하고 곧장 집으로 오는 사람이었는데, 얼마 전부터 야근 핑계를 대며 점차 퇴근이 늦어지기 시작했다”는 아내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A씨는 “야근하는 날이 점점 많아지다보니 혹시나 하는 생각이 들어 남편이 일하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봤는데 남편은 직장에 없었다”며 “남편은 급하게 회식이 생겨 다녀왔다고 했지만 남편의 말이 왠지 핑계같이 느껴져 남편의 휴대전화를 확인하게 됐다”고 밝혔다. 남편의 휴대전화에서 직장 동료와의 대화를 보게 된 A씨는 “대화가 이상했다. 분명히 직장동료와 서로의 직급을 부르고 있었지만 직장동료 이상의 분위기로 오랜기간 다정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회식이라고 했던 날도 사실은 그 직장동료와 단둘이 저녁식사를 한 것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A씨는 “이런 대화가 외도의 증거로 쓰일 수 있냐. 남편에게 이혼 소송과 위자료 청구 소송을 할 수 있냐”고 조언을 구했다. 이에 송종영 변호사는 “오피스 와이프나 오피스 허즈밴드로 인해서 이혼을 생각하며 상담을 하는 분들이 정말 많다”면서 “이혼이 되려면 민법에서 정한 이혼 사유가 있어야 하는데 오피스 와이프가 민법 제840조 1호 배우자의 부정행위에 해당하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조인섭 변호사가 “육체적인 관계까지는 안 간 것 같다”고 지적하자, 송 변호사는 “과거 간통죄가 있을 때는 간통죄에서 육체적인 관계 여부를 많이 따졌지만 현재 간통죄는 폐지됐다. 사실상 이혼 소송에서의 부정행위는 우리가 알고 있는 육체적인 관계보다는 훨씬 넓은 개념이다. 육체적 관계에 이르지 아니하더라도 부부에서 서로 정조 의무를 지키지 않는 일체의 부정한 행위를 포함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부정한 행위인지 여부는 구체적인 사안에 따라, 상황과 정도에 따라 법원에서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서적 외도도 부정행위로 인정될 수 있어…대화 수위 중요” 송 변호사는 “육체적 관계가 없더라도 정신적인 외도, 정서적 외도도 부정행위로 인정될 수 있다”며 “다만 외도로 인정되려면 부부의 정조 의무에 충실하지 않는 행위 정도는 해당해야 된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A씨의 경우처럼 “다른 증거 없이 문자나 카카오톡 메시지만으로도 부정행위가 명백하다면 이혼 사유가 될 수 있다”면서 “사진이나 동영상들이 반드시 있어야 되는 것은 아니다. 대화의 수위가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단순히 친밀한 대화가 오갔다는 정도만으로는 부족하고 서로 ‘사랑해’ ‘보고 싶다’ ‘여보’ ‘자기’ 등의 호칭이 있다면 외도로 인정받을 수 있다. 또한 금전거래가 서로 복잡하게 있다든지 여행을 다녀왔다든지 성관계를 암시하는 내용이나 수위 높은 애정표현이 있는 경우에는 다른 증거가 없어도 부정행위가 인정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송 변호사는 “이러한 증거가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혼 소송이나 상간 소송을 제기했을 때 오히려 역공격을 받을 수도 있다”며 “확실한 증거를 제시하지 않고 소송을 제기하면 오히려 의부증으로 몰려서 상대방에게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A씨에 대해서는 “단순히 친밀한 문자를 여러차례 주고 받은 것만으로는 도덕적 비난을 받을 수는 있어도 이혼 소송이 가능하기에는 조금 부족할 수도 있다. 다만 친밀한 관계를 넘어서 애정 표현이 있다면 이혼 소송과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판단했다. 또한 “부정행위에 대해 증거를 확보했다면 상간녀를 상대로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면서 이러한 경우에 “직장을 찾아가서 지나치게 큰 목소리로 항의를 하면 형법 제314조의 업무방해가 될 수도 있고, 상대방에 대해서 다른 사람들이 들을 수 있는 자리에서 상간녀라고 얘기를 하게 되면 형법 제307조의 명예훼손이나 311조의 모욕죄가 될 수 있다. 또 온라인상이나 상대방의 직장 게시판 등에 대해서 상간녀라는 것을 특정할 수 있을 정도의 글을 올리면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이 될 수도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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