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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로폰 투약 40대 중국인 시내버스 기사 구속…약물 운전 여부 조사

    필로폰 투약 40대 중국인 시내버스 기사 구속…약물 운전 여부 조사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차에서 필로폰 투약 도구가 발견돼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40대 중국 국적 시내버스 기사에 대해 경찰이 약물에 취한 상태에서 버스를 운행했는지 조사 중이다. 피의자는 쉬는 날에만 마약을 투약해 버스 운행에는 지장이 없었다고 진술했으나, 경찰은 투약 시점과 근무 일정을 대조해 약물 운전 여부를 밝힐 방침이다. 28일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3시 50분쯤 관내 도로에 세워져 있던 승용차 안에서 40대 A씨(중국 국적)를 음주운전 혐의로 붙잡았다. 당시 “음주가 의심되는 운전자가 있다”는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도로를 막아선 채 움직이지 않던 차량에서 잠든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으로 나타나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시흥에서 술을 마신 뒤 안산의 집 부근까지 13㎞가량을 음주운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차량 내부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필로폰 투약 도구를 찾아냈고 A씨에 대한 마약 간이 검사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 A씨는 “며칠 전 필로폰을 구매해 투약했다”며 혐의를 인정했고, 자신의 직업을 “시내버스 운전기사”라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그는 지난 5월 말부터 최근까지 10여 차례에 걸쳐 SNS를 통해 필로폰을 소량으로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쉬는 날에만 필로폰을 투약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 진술만으로는 약물 운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A씨가 필로폰을 수령·투약한 정확한 일시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수많은 시민의 발이 되는 시내버스를 운행하는 A씨가 필로폰의 영향으로 정상적인 운행이 어려운 상태에서 버스를 운행한 사실이 확인되면 약물 운전 혐의를 추가 적용할 방침이다.
  • 음주 운전하다 차에서 잠들어 붙잡힌 40대 중국인…마약 혐의로도 입건

    음주 운전하다 차에서 잠들어 붙잡힌 40대 중국인…마약 혐의로도 입건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에서 잠들어 경찰에 붙잡힌 40대 중국인이 차량 내부에서 발견된 필로폰 투약 도구로 인해 마약 혐의까지 들통났다. 23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마약류 관리법 및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씨를 형사 입건했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 50분쯤 시흥시에서 안산시 단원구까지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음주 상태로 운전하던 A씨는 도로에 차를 세우고 잠이 들었고, 이후 “음주가 의심되는 운전자가 있다”는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를 음주운전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차 안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필로폰 투약 도구도 발견했다. 마약 간이 검사에서는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 A씨는 “며칠 전 필로폰을 구매해 투약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 정밀 감정을 통해 피의자가 마약류 투약 후 환각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했는지, 마약류 구매 이력이 더 있는지 파악할 계획”이라며 “피의자는 자신을 버스 기사라고 밝혔는데, 정확한 직업은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 안산 중학교서 촉법소년이 흉기 휘둘러… 얼굴·팔뚝 다친 동급생 병원 이송

    안산 중학교서 촉법소년이 흉기 휘둘러… 얼굴·팔뚝 다친 동급생 병원 이송

    경기 안산의 한 중학교에서 재학생이 동급생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일이 발생했다. 9일 안산단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안산시 단원구의 한 중학교에서 2학년 남학생 A군이 같은 반 B군을 향해 흉기를 휘둘렀다. B군은 얼굴과 팔뚝 부위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관계자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군이 촉법소년인 점을 고려해 보호자와 함께 임의동행 방식으로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 14세 미만 촉법소년(형사미성년자)은 형사 처벌 대상에서 제외된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기분이 나쁘다”며 갑자기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A군을 가정법원 소년부에 송치할 예정이다.
  • 바닷가 배수로에 걸어 들어간 20대 여성…18시간 만에 맨홀서 구조

    바닷가 배수로에 걸어 들어간 20대 여성…18시간 만에 맨홀서 구조

    경기 안산시 반달섬의 한 배수로에 스스로 들어간 20대 여성이 실종 18시간 만에 구조됐다. 2일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와 경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18분쯤 안산시 단원구 반달섬에 있는 한 배수로에서 20대 여성 A씨가 실종됐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정신질환을 앓던 A씨는 친인척 집이 있는 안산에 와 일대를 걸어 다니다가 휴대전화를 끈 채 바다와 인접한 배수로 입구로 스스로 걸어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배수로 내부에서 길을 잃은 A씨는 출구를 찾지 못해 고립됐다. 경찰과 소방, 해양경찰은 수색견과 수중드론 등을 투입해 배수로 내부를 수색했으나, 복잡한 구조 탓에 A씨 소재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이튿날인 이날 오전 9시쯤 A씨가 휴대전화를 켜면서 구조대와 통화가 됐고, A씨가 맨홀 뚜껑 구멍 사이로 손가락을 내밀어 자신의 위치를 알리면서 약 18시간 만에 구조됐다. 구조 당시 A씨는 외상은 없었으며 기력 저하 등으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A씨가 또다시 이상 행동을 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A씨를 정신병원에 응급입원시켰다. 경찰 관계자는 “배수로 내부가 비교적 따뜻해 추운 날씨에도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 안산 도로서 맨홀 밟은 SUV 넘어져 3명 부상

    안산 도로서 맨홀 밟은 SUV 넘어져 3명 부상

    경기 안산시의 한 도로를 달리던 SUV 차량이 맨홀을 밟고 넘어지면서 40대 남녀 3명이 다쳤다.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29일 오후 4시 30분쯤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한 편도 2차선 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맨홀을 밟고 넘어졌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인 40대 남성 A씨를 비롯해 동승자인 40대 남녀 등 3명이 각각 머리와 어깨 부위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 “맨홀을 밟자마자 차량이 뒤집어졌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차량 블랙박스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A씨 차량이 밟은 맨홀 뚜껑이 약간 열려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이날 해당 맨홀 내부에서는 안산시가 발주한 케이블 점검 작업이 이뤄졌으며, 사고 당시에는 점검 작업을 마친 상태였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마약에 취해 외제차 훔친 중국인 ‘구속 기각’…50㎞ 달아나 잠자다 체포

    마약에 취해 외제차 훔친 중국인 ‘구속 기각’…50㎞ 달아나 잠자다 체포

    마약에 취한 채 외제차를 훔쳐 달아난 30대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8일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및 절도 등의 혐의로 30대 중국인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10시쯤 안산시 단원구의 한 도로 갓길에 시동이 걸린 채 세워진 외제차를 훔쳐 50㎞가량 떨어진 고양시 덕양구까지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다음 날 새벽 6시쯤 주유소에 차를 세워두고 자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검거 직후 실시한 약물 간이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전날 A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초범이고 국내에 합법적으로 체류 중인 점 등을 고려하면 도주 우려가 없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약물 구매 경위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워터건에 얼굴 다쳐” 물축제서 피 흘린 대학생… 관계자 무더기 송치

    “워터건에 얼굴 다쳐” 물축제서 피 흘린 대학생… 관계자 무더기 송치

    지난해 여름 경기 안산시 물축제에서 발생한 ‘고압 워터건 부상 사고’ 관계자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졌다. 6일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물축제 용역업체 관계자 2명과 안산문화재단 직원 2명 등 4명을 기소 의견으로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송치했다. 사고는 지난해 8월 15일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이 안산문화광장과 광덕대로 일원에서 개최한 ‘안산서머페스타 2025 물축제 여르미오’ 행사장 무대에서 발생했다. 대학생 A씨는 당시 무대 위에 올라 노래하던 중 동료 B씨가 쏜 고압 워터건 물줄기에 얼굴과 손등을 맞았다. A씨는 고개를 급히 돌렸으나 강력한 물줄기에 맞아 얼굴에서 피가 흘렀다. 그는 곧바로 무대에서 내려와 인근 고대안산병원 응급실로 이동해 치료를 받았다. 이 사고로 A씨는 왼쪽 손등 10㎝, 얼굴 왼쪽에 40~50㎝가량 찰과상을 입었다. 귀 뒤쪽은 2.5~3㎝가량 찢어져 병원 응급실에서 봉합수술을 받았다. 문제의 워터건은 공연 도중 무대 위에 올려졌고, B씨가 이 워터건으로 관객 쪽을 향해 물을 쏘면서 움직이다가 사고가 났다. A씨와 가족들은 “시와 재단 누구도 책임지려고 하지 않는다”며 “어떻게 사고가 났고 누구에게 책임이 있는지 경찰 수사를 통해 밝히겠다”고 사고 관련자들을 고소했다. 경찰은 장비의 적합성과 안전 시스템 작동 여부를 수사한 끝에 행사업체와 주최 측인 안산문화재단에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다. 워터건을 쏜 동료 B씨의 경우 현장에서 갑자기 기기가 교체된 점 등 위험성을 예견하기 어려웠던 점이, 안산시 공무원은 행사 주최에 직접 관여하지 않은 점이 고려돼 각각 불기소 처분됐다.
  • “워터건 직통으로 맞아” 물축제서 얼굴 50㎝ 찰과상 대학생 ‘피 철철’ 응급 수술

    “워터건 직통으로 맞아” 물축제서 얼굴 50㎝ 찰과상 대학생 ‘피 철철’ 응급 수술

    지난 8월 경기 안산시에서 열린 축제에서 워터건(고압세척기)에 맞아 얼굴 등을 크게 다친 대학생이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 등을 고소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8월 15일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이 안산문화광장과 광덕대로 일원에서 개최한 ‘2025 안산서머페스타 물축제 여르미오’ 행사장 무대에서 대학생 A씨가 워터건에 맞아 부상 당했다. A씨는 노래 동아리 학생으로 당시 무대 위에 올라 공연을 하고 있었다. 당시 영상을 보면 A씨가 마이크를 들고 노래를 하던 중 공연 스태프로 추정되는 사람이 무대 위에 워터건을 올렸다. 이에 다른 공연자인 B씨가 이 워터건을 들어 관객 쪽을 향해 물을 쏘면서 움직였다. 그러던 중 A씨의 얼굴 쪽으로 갑자기 워터건이 향했고, A씨가 고개를 급히 돌렸으나 강력한 물줄기에 맞아 얼굴에서 피가 흘렀다. 그는 곧바로 무대에서 내려와 인근 고대안산병원 응급실로 이동해 치료를 받았다. A씨는 왼쪽 손등 10㎝, 얼굴 왼쪽에 40~50㎝가량 찰과상을 입었다. 귀 뒤쪽은 2.5~3㎝가량 찢어져 병원 응급실에서 봉합수술을 받았다. 이후 그는 피부과에서 얼굴과 손등에 대한 치료를 받았으나 병원 측으로부터 흉터가 남을 수 있다는 진단을 받고 현재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 A씨와 가족들은 이 사고와 관련해 안산문화재단 직원 2명과 안산시 공무원 1명, 물축제 행사용역업체와 특수효과연출 용역업체 등 5명을 업무상과실치상과 공연법 위반 혐의로 안산단원경찰서에 고소했다. 피해자 측은 “공연업계 쪽에 알아보니 문제의 워터건은 사고 위험이 있어 정상적인 업체에서는 무대공연에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면서 “당시 공연자들은 예고 없이 건네받은 워터건을 리허설은 물론 공연 전에도 본 적도 없고, 사용법조차 들은 적이 없어 위험함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산시나 안산문화재단에서 공연 전 안전교육을 받은 적도 없다고 한다”면서 “지금 시와 재단 누구도 책임지려고 하지 않는다. 이런 사고가 어떻게 났고, 누구에게 책임이 있는지 경찰 수사를 통해 밝히기 위해 고소했다”고 밝혔다. 안산문화재단 측은 “공연하다가 우발적으로 사고가 났다. 사태가 위중하다고 보고 곧바로 피해자를 병원으로 데려가 치료받게 했다”면서 “피해자 측이 보험 처리도 거부하고 있고, 우리를 고소해 힘든 상황”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피해자 가족은 워터건을 쏜 공연자 B씨에 대해서도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고발했으나 경찰은 공연 중 물총에서 워터건으로 교체된 점, 안전교육을 받지 못해 위험성을 예견하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해 불기소처분 했다. 안산시는 지난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2025 안산서머페스타’를 개최했다. 해당 축제는 안산문화재단의 대표 여름 브랜드 여르미오와 연계해 준비된 첫 행사로 물놀이와 공연, 체험이 어우러진 복합형 축제로 기획됐다.
  • 한밤중 산책길 알몸으로 달린 男 “마주오던 여성과 마주쳐…충격”

    한밤중 산책길 알몸으로 달린 男 “마주오던 여성과 마주쳐…충격”

    경기 안산시에서 한 남성이 한밤중에 알몸으로 산책길을 달리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1시 48분쯤 “안산시 단원구 화정천 산책로에서 한 남성이 옷을 다 벗은 채 뛰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신고 즉시 현장에 출동했지만 해당 남성을 발견하지 못했다. 해당 남성을 신고한 시민 A씨는 JTBC ‘사건반장’에도 이같은 내용으로 제보했다. A씨는 “50대로 보이는 남성이 나체 상태로 힙색(허리에 두르는 가방) 하나만 착용한 채 달리고 있었다”면서 “처음엔 속옷이라도 입은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그마저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남성은 가방을 몸 앞쪽으로 착용해 중요 부위를 가렸지만, 달리는 동안 상당히 노출됐다고 A씨는 전했다. A씨는 친구들과 함께 산책을 하다 해당 남성을 발견했으며, 당시 산책로에 A씨 일행 외에도 여성 두 명이 더 있었다고 말했다. 한 여성은 맞은편에서 걸어오다 이 남성과 정면으로 마주쳤다고 A씨는 전했다. A씨는 “화정천은 남녀노소 많이 산책하는 곳이라 자주 이용하는데, 이런 사람은 처음 본다”며 “정말 크게 충격받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신고 내용을 조사하고 있다. 신고 내용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해당 남성은 공연음란 등의 혐의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 안산 ‘전세 사기’ 임대인 부부 등 5명 송치

    안산 ‘전세 사기’ 임대인 부부 등 5명 송치

    경기 안산에서 임차인 100여명으로부터 보증금 약 70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임대인 부부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기 혐의를 받는 50대 A씨와 사기 방조 혐의를 받는 부인 50대 B씨를 각각 불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안산 단원구의 147세대 규모 도시형 생활주택 임대인인 A씨는 임차인 100여 명에게 전세 보증금 70억여원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23~59㎡ 규모 원·투룸인 해당 도시형 생활주택은 A씨 부부가 전체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 임차인들은 경찰 조사에서 A씨 부부로부터 4000만원~ 1억여원 피해를 봤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세대가 경매에 넘어갔다는 내용의 담보권 실행 경매고지서가 집으로 송달된 올해 초부터 잇달아 경찰서를 찾아 피해 신고를 했다. 경찰은 안산단원경찰서가 맡았던 이 사건을 상급 기관인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이관하고, A씨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사를 진행했다. 부인 B씨는 이 같은 남편 A씨 범행에 일조하거나 범행 사실을 알고도 묵인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B씨와 같은 혐의로 관리인 40대 C씨 역시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지난 2월 말 임차인들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올해 4월 A씨 부부 주거지 등을 압수 수색해 부동산 관련 계약 서류 확보·분석하는 등 수사를 벌여 왔다. 경찰은 A씨가 전세보증금을 되돌려 줄 능력이나 의사가 없는 상태에서 범행을 지속했다고 보고 그를 형사 입건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A씨 부부와 C씨를 포함한 피의자 10명을 입건하고,여러 차례 소환 조사를 벌였다. A·B·C씨 외 피의자 7명은 모두 안산지역 공인중개사로서 A씨 부부가 범행하는 데 가담한 혐의를 받았으나,경찰 수사 과정에서 이들 가운데 5명은 혐의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밖에 공인중개사 D씨(30대)와 E씨(40대) 등 2명이 피해 임차인들을 속여 법정 수수료보다 높은 중개비를 받아 챙기는 등 공인중개사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 A씨 부부 등과 함께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 관계자는 “9월 초 한 차례 송치했으나 검찰 보완 수사 요구로 추가적 절차를 밟고, 최근 사건을 다시 넘겼다”고 설명했다.
  • 기어 착각했나… 60대 여성 운전자, 차에서 내리다 문에 끼어 참변

    기어 착각했나… 60대 여성 운전자, 차에서 내리다 문에 끼어 참변

    주차 후 기어를 주행(D) 상태에 놓은 채 하차하던 운전자가 차량이 전진하는 바람에 기둥에 부딪힌 운전석 문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0분쯤 안산시 단원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60대 여성 A씨가 자신의 준중형 승용차 운전석 문에 끼이는 사고가 났다. A씨는 주차한 차량의 주행 기어를 주차(P) 기어로 변속하지 않은 상태에서 운전석 문을 열고 내리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A씨는 갑자기 차량이 앞으로 나아가자, 그 상태로 브레이크를 밟으려고 시도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차량이 계속 전진하자 A씨가 하차하려고 열었던 운전석 문이 좌측 주차 기둥에 부딪히면서 문이 다시 닫혔고 A씨의 몸이 그 사이에 끼어 버렸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사고 발생 30여 분이 지나 한 주민이 A씨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A씨는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 및 차량 기어 상태 등을 토대로 A씨가 변속을 착각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초등학교 5분 거리로 이사한 조두순…경찰관 2명, 집 앞 상시 배치

    초등학교 5분 거리로 이사한 조두순…경찰관 2명, 집 앞 상시 배치

    초등학생을 성폭행해 수감 후 출소한 조두순(71)이 기존 거주지에서 2㎞ 가량 떨어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와동의 한 다가구주택으로 이사한 가운데 이사 간 집이 초등학교에서 불과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경찰은 조두순의 집 앞에 경찰관 2명을 상시 배치하는 등 치안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4일 경기남부경찰청은 정례 기자간담회를 통해 조두순의 이사로 인한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경찰은 조두순의 집 앞에 경찰관 2명을 상시 배치하고, 기동순찰대 1개 팀이 인근 순찰을 강화하도록 조처했다. 법무부는 전담 요원에 의한 상시 관리 체계를 가동 중이고, 안산시는 폐쇄회로(CC)TV 및 시민안전지킴이 초소(컨테이너 2개 동)를 옮겨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5일 오전 법무부로부터 조두순의 거주지 이전 사실을 통보받았다. 조두순은 기존 월셋집의 계약이 끝나 이사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그가 이사한 곳이 학교 시설과 매우 인접하다는 것이다. MBC에 따르면 조두순의 새 집에서 직선거리로 290m 떨어진 곳에는 초등학교가 위치해 있는 등 반경 1.5km 내 10여 개의 초·중·고교가 있다.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은 JTBC와의 인터뷰에서 “딸만 셋이다 보니까 얘네들끼리 학교 가는데 불안하다”, “여기 사는 동안 데리고 다녀야 할 것 같다”며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한 주민은 “(지인이 알려줘서) 알았다. 집 옆에 조두순이 산다고 그러더라”며 조두순의 이사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부모들의 불안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빈틈 없는 철통감시를 약속했다. 임 교육감은 지난 1일 소셜미디어(SNS)에 ‘24시간 빈틈없는 철통감시’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성범죄자 조두순이 이사를 하면서 인근 학부모님들의 걱정이 크다”며 “어제(지난달 31일)는 경기남부경찰청장님을, 오늘은 안산시장님과 안산단원경찰서장님을 만났다. 경찰과 안산시 및 안산준법지원센터는 긴밀한 협조로 24시간 빈틈없는 철통감시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경찰 측은 경찰관 2명이 거점배치하고 즉시 출동가능한 기동순찰대를 운영 중이며, 시는 청원경찰 상시순찰과 CCTV 및 비상벨 추가설치로 사각지대를 없애는 동시에 문제상황에 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112상황실에서 24시간 CCTV를 모니터링 한다”고 설명했다. 또 “아이의 등하굣길을 직접 챙기지 못하는 학부모님들의 걱정은 더욱 깊다”며 “이에 따라 안산준법지원센터는 조두순의 출입제한 시간을 기존 오후 9시~오전 6시에서 등하굣길 시간대를 추가로 신청한 상태이며, 조두순이 외출할 때에는 주간 1명, 야간 2인 1조로 보호관찰관이 밀착관리한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교육청도 아동안전지킴이와 학부모폴리스 및 자율방범대 뿐만 아니라 해병대 안산시전우회와 협력해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 것”이라며 “성범죄자 조두순으로 인해 인력과 시간 및 비용 등 관계기관의 큰 노력이 투입되고 있는 상황으로, 주민들의 불안감까지 더하면 엄청난 사회적 비용이 소요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죄값을 치르면 교정의 기회를 줘야 하는 것도 맞지만, 아동 성범죄같은 악질범죄는 거주지를 제한해 사회와 분리시키는 ‘한국형 제시카법(고위험 성폭력 범죄자의 거주지 제한 등에 관한 법률)’ 도입이 필요하다”라며 “학생과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교육청은 경찰 및 지자체 등과 계속 긴밀히 협력해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두순은 2008년 12월 안산시 한 교회 앞에서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하고 중상을 입힌 혐의로 징역 12년형을 선고 받고 복역한 뒤 2020년 12월 12일 출소했다. 조두순은 7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해야 하며, 보호관찰도 받고 있다. 이밖에 야간 외출 금지(오후 9시~오전 6시), 과도한 음주 금지(0.03% 이상), 교육시설 출입 금지, 피해자와 연락·접촉 금지(주거지 200m 이내) 등 특별준수사항도 지켜야 한다. 그러나 그는 지난해 12월 4일 오후 9시 5분쯤 ‘오후 9시 이후 야간 외출 금지’ 명령을 위반하고 안산시 소재 주거지 밖으로 40분가량 외출한 혐의로 석 달간 수감된 바 있다.
  •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 최근 이사…2km 떨어진 ‘다가구주택’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 최근 이사…2km 떨어진 ‘다가구주택’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종전에 머무르던 경기 안산시 주택에서 인근으로 이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안산단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조두순은 2020년 12월 출소한 뒤 거주해온 기존 안산시 단원구 와동 소재 다가구 주택에서 인근의 다른 다가구 주택으로 이사했다. 조두순은 지난 25일 이사를 마쳤다. 법무부는 이보다 앞선 23일 경찰에 이 같은 내용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로운 집은 같은 와동에 있으며 이전 주거지에서 약 2㎞ 떨어져 있다. 조두순은 기존 주거의 월세 계약 만료를 앞둔 관계로 이사를 결정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출소 당시 조두순의 거주지에는 유튜버 등 인파가 몰려 주민들이 몸살을 앓은 바 있다.
  • 졸피뎀 대리 처방 받아 복용한 치과 원장 검찰 송치

    졸피뎀 대리 처방 받아 복용한 치과 원장 검찰 송치

    타인의 명의를 도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의료용 마약류에 해당하는 의약품을 복용한 치과 원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및 의료법 위반 혐의로 40대 A씨를 지난달 31일 불구속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안산시 한 치과의 대표 원장인 A씨는 2022년 5월부터 올해까지 약 2년간 의료용 마약류에 해당하는 졸피뎀을 의료 외 목적으로 자신에게 처방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행법상 의사가 의료 목적으로 자신에게 약을 처방하는 것은 가능하나 이 밖의 목적으로는 처방이 불가하다. A씨는 지인 등 타인의 명의를 도용하기도 하며 2년여간 약 800정을 처방받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관련 제보를 받고 수사에 나서 A씨의 혐의를 파악했다.
  • 학원 화장실에서 여학생 흉기로 찌른 남학생 나흘만에 숨져

    학원 화장실에서 여학생 흉기로 찌른 남학생 나흘만에 숨져

    학원 화장실에서 또래 여학생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던 남학생이 끝내 숨졌다. 5일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살인미수 혐의로 입건된 A군이 지난 4일 오후 5시쯤 아주대병원에서 치료 중 사망했다. A군은 지난 1일 오후 3시 40분쯤 안산시 단원구 소재 모 학원 화장실에서 동급생인 B양을 미리 준비한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은 얼굴과 손, 팔, 가슴 등에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군은 범행 후 학원 건물을 빠져나온 뒤 인근 아파트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 학원 측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당시 이 아파트에서 의식을 잃은 채 쓰러진 A군을 발견했다. A군은 병원으로 옮겨져 뇌사 상태로 치료를 받아왔다. A군과 B양은 같은 학교 재학생으로, 학교에서는 같은 반이 아니지만 학원에서는 같은 반에서 수업을 받은 사이였다. 다만 A군과 B양은 그 이상의 관계가 없어 A군이 B양에게 범행을 저지른 이유는 미궁에 빠졌다. 경찰은 A군이 사망했지만, 범행 동기에 관한 수사는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다만 A군이 숨졌기 때문에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될 전망이다.
  • 학원 화장실서 여고생 흉기에 찔려…용의자 남학생도 중상

    학원 화장실서 여고생 흉기에 찔려…용의자 남학생도 중상

    10대 여학생이 학원 내 화장실에서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었다. 피해자에게 흉기를 휘두른 또래 남학생도 크게 다쳤다. 1일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0분쯤 안산시 단원구 소재 한 학원 화장실에서 여고생 A양이 동갑인 B군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었다. A양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학원 측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곧바로 용의자 추적에 나섰고, 이후 사건 현장 인근 아파트에서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B군을 발견했다. 경찰은 B군이 범행 후 옷을 갈아입고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양과 B군이 아는 사이인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학원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조두순 나왔다…3개월 수감 마치고 만기 출소 후 귀가

    조두순 나왔다…3개월 수감 마치고 만기 출소 후 귀가

    야간외출 제한 명령을 어기고 집을 나섰다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다시 구속됐던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만기 출소했다. 19일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전자장치 부탁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3개월을 선고받았던 조두순은 이날 형기를 마치고 오전 8시쯤 수감 중이던 수원구치소에서 출소했다. 구치소를 나선 그는 보호관찰소 관계자 차량을 이용해 오전 9시쯤 경기 안산시 단원구 내 주거지로 돌아갔다. 조두순은 지난해 12월 4일 오후 9시 5분쯤 ‘오후 9시 이후 야간 외출 금지’ 명령을 위반하고 안산시 소재 주거지 밖으로 40분가량 외출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그는 주거지 건물 1층 공동현관문으로부터 6~7m 거리에 위치한 방범 초소로 걸어와 근무 중이던 경찰관 2명에게 말을 걸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경찰관의 연락과 함께 관제센터로부터의 위반 경보를 접수한 안산보호관찰소가 현장으로 보호관찰관을 보내면서 40여분 만에 귀가했다. 당시 그는 “아내와 다퉜다”며 가정불화 등을 이유로 무단 외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재판에서 “피고는 9시가 넘어 주거지를 이탈했고 비록 집 인근에서 시간을 보냈지만 이는 경찰관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피고는 기초생활수급자로서 생계비를 국가로부터 지원받고 있다. 벌금형 선고는 위법에 대한 책임을 국가가 대신 지는 것인 만큼 위법행위에 대한 책임을 지게 하려면 징역형이 필요하다”고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조두순 측은 “9시가 넘어 주거지를 이탈한 점 등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면서도 “수사 과정에서 모든 것을 자백하고 재범을 안 하겠다고 다짐한 점, 배우자와의 다툼은 우발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지금은 관계가 좋다는 점, 그동안 보호관찰 의무를 성실히 다하고 있다는 점 등을 들어 법 허용 범위 내에서 최대한의 선처를 해달라”고 말했다. 조두순이 출소함에 따라 잠시 운영을 중단했던 경찰 감시초소도 곧바로 업무를 재개했다. 조두순 거주지인 단원구 와동 주택가에 설치된 특별치안센터에는 안산단원경찰서 와동파출소 소속 경찰관들이 주야간으로 2명씩 근무하면서 야간 외출 금지(21:00~06:00) 등 특별준수사항 준수 여부를 감시한다. 안산시 역시 무도 유단자 등으로 구성해 와동 일대에서 운용하던 시민안전지킴이 순찰 근무를 재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두순은 2008년 12월 안산시 한 교회 앞에서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하고 중상을 입힌 혐의로 징역 12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2020년 12월 12일 출소했다.
  • 안산 노래주점에서 같은 국적 동료 찔러 살해한 30대 중국인 체포

    안산 노래주점에서 같은 국적 동료 찔러 살해한 30대 중국인 체포

    30대 중국인이 노래주점에서 같은 중국 국적 동료를 말다툼 끝에 살해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30대 중국 국적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쯤 안산시 단원구의 한 노래주점에서 일용직 동료이자 같은 중국 국적인 40대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건물 1층으로 내려갔다가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들은 당초 다른 동료 3명과 함께 낮부터 술자리를 갖다가, 동료들이 귀가한 뒤 둘이 노래주점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많이 취한 상태였고, 말다툼을 벌이다가 감정이 격해져서 살해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직장에 피자 5판·치킨 3마리’ 후불 배달 보내 빚 독촉한 대부업체

    ‘직장에 피자 5판·치킨 3마리’ 후불 배달 보내 빚 독촉한 대부업체

    사금융 대부업체 관계자로 추정되는 사람이 빛을 독촉하기 위해 채무자의 회사에 수십인분의 피자외 치킨을 후불 결제 방식으로 보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배달 주문을 받았던 음식점 사장들은 음식값을 받지 못해 피해를 봤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15일 안산단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3시쯤 안모(41) 씨가 운영 중인 안산시의 한 피자 가게에 남성으로 추정되는 A씨가 배달 음식을 주문했다.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안씨 가게에 전화를 건 A씨는 자신을 안산 단원구 한 회사 직원이라며 특정 이름을 대기도 했다고 한다. 그는 “직원 20명이 식사할 것이니 라지 사이즈 피자 5판과 치킨 3마리를 회사 사무실로 배달해 달라”고 주문을 했다. A씨가 주문한 음식값은 모두 합쳐 17만원가량이다. 그러나 약 1시간이 지난 오후 4시쯤 음식을 배달하려고 A씨가 주문한 회사에 도착한 배달 기사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 회사 직원 중 음식 배달을 시킨 사람은 없었기 때문이다. 이 회사 사무실에는 A씨가 언급한 이름의 직원이 있었지만, 그는 피자와 치킨을 주문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A씨로부터 이 같은 장난 전화를 받은 건 안씨 가게뿐만이 아니었다. 안씨 가게의 배달 기사가 사무실에 도착했을 당시 인근에서는 A씨의 주문을 받고 도착한 다른 음식점의 배달 기사도 난처해하고 있었다고 한다. 배달 기사 신고를 받은 경찰이 확인해보니 지난 14일 하루 동안 A씨의 주문으로 인해 피해를 본 음식점은 안씨 가게를 포함해 2곳이었으며, 받지 못한 음식값은 모두 36만원 상당이었다. 경찰은 A씨가 해당 회사 직원 B씨에게 돈을 빌려준 대부업체의 관계자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씨가 근무하는 대부업체에서 최근 이 회사에 약 50차례 전화해 “B씨가 14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고 있다. B씨와는 연락이 되지 않으니 회사에서라도 대신 갚아라”라며 독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는 B씨 직장에 배달 음식을 주문한 뒤 직장 관계자와 통화하며 “배고플까 봐 음식을 보냈는데 잘 받았느냐”고 얘기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회사 측에서도 “대부업체의 독촉으로 인해 업무가 마비되고 있다”며 112에 신고한 상태이다. 경찰은 A씨를 업무방해·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형사 입건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채무자에게 변제를 요구하는 과정에서 협박이나 업무방해 등의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며 “조만간 대부업체 측에 이 같은 혐의 및 여죄가 있는지 등을 면밀하게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이 사람 지지해야” 지인 230명에 문자보낸 공무원, 경찰에 고발돼

    “이 사람 지지해야” 지인 230명에 문자보낸 공무원, 경찰에 고발돼

    안산시단원구선거관리위원회가 안산시청 소속 공무원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선관위는 22일 공무원 신분으로 특정 정당의 당내경선 여론조사와 관련, 특정 후보를 지지·선전하고 거짓 응답을 권유하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다수 발송한 혐의로 공무원 A씨를 관할지인 안산단원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중순부터 총 2회에 걸쳐 특정 정당의 경선 후보자를 지지해달라는 등의 문자메시지를 자신의 지인 230여명에게 발송한 것으로 파악됐다. 공직선거법에선 공무원 등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사람은 당내 경선에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6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선관위 관계자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공무원의 선거개입 등 중대 선거범죄 행위에 관해서는 철저히 조사해 엄중 조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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