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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도 올라와~” 아이 안고 살아있는 거북이 등에 올라탄 엄마…中 ‘공분’

    “아들도 올라와~” 아이 안고 살아있는 거북이 등에 올라탄 엄마…中 ‘공분’

    중국의 한 관광지에서 한 여성이 어린아이를 안은 채 살아 있는 거북이 등에 올라탄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홍콩 매체 HK01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1일 중국 광둥성 포산시 순더구의 한 관광레저공원 내 거북이 체험 구역에서 성인 여성이 어린 여자아이를 안고 거북이 등에 올라탔다. 공개된 영상에는 여성이 아이를 품에 안은 채 거북이의 등 위에 쪼그려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겼다. 여성은 거북이가 움직이자 즐거운 듯 웃고 있다. 옆에 있는 아이를 향해 함께 타자며 손짓하는 모습도 담겼다. 영상 촬영자 A씨는 “이 여성이 거북이를 먼저 걷어찬 뒤 등에 올라섰다”고 주장했다. 이곳에서는 다른 어린이들이 거북이 등에 올라서는 모습도 목격됐다. A씨는 “당시 어린이들이 거북이를 밟고 올라타기도 했는데 이 엄마의 행동이 특히 심했다”면서 “거북이가 몸부림치자 오히려 좋아하며 아들까지 불러 함께 올라타자고 손짓했다”고 전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직원들이 이를 제지하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왔다. 현장에는 ‘거북이 등을 밟거나 앉지 말라’는 안내판이 버젓이 있었다. 해당 거북이는 등갑 길이 약 40㎝인 ‘설카타 육지거북’으로 국제멸종위기종 2급 동물로 지정돼 있다.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현지 누리꾼들은 “아이에게 동물을 존중하는 법을 가르쳐야 할 부모가 오히려 동물을 괴롭혔다”, “동물도 고통을 느낀다”, “관광지 직원들은 왜 제지하지 않았느냐” 등의 비판을 쏟아냈다. 논란이 커지자 관광지 측은 지난 22일 거북이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현장 관리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는지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관리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거북이의 등딱지가 단단하다고 해서 사람이 올라타도 괜찮은 것은 아니라고 설명한다. 등딱지는 단순한 외부 장식물이 아니라 거북이의 척추와 갈비뼈 등에 연결된 신체 일부이기 때문이다. 특히 성인의 체중이 한곳에 집중될 경우 동물에게 상당한 부담을 줄 수 있다.
  • 오름이 건넨 ‘비움의 미학’… “기쁨도 슬픔도 모두 내려놔요”[올레길에서 만난 벅차오름]

    오름이 건넨 ‘비움의 미학’… “기쁨도 슬픔도 모두 내려놔요”[올레길에서 만난 벅차오름]

    ‘케데헌’ 등장한 밭담길 총 2만여㎞아름다운 귤밭·소박한 밭담 펼쳐져물통·밥통처럼 움푹 파인 ‘통오름’봉수터 흔적 남아 있는 독자봉 정상전망대 가면 성산일출봉 등 한눈에김영갑갤러리선 오름의 비움 만나“제주의 오름은 오름이 아니라 내림인 것 같아요.” 최근 ‘제주올레’라는 한국·인도 합작 영화를 만든 진광교 감독이 지난 2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제주오름은 단순히 올라가는 산이 아니라 삶을 비우고 내려오는 공간이라는 생각에서 비움인 것 같다”며 간결하게 정의 내리는 것에 내심 놀랐다. 영화감독다운 시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무언가를 더 얻기 위해 오르는 것이 아니라 어깨에 짊어진 삶의 무게, 아픔, 상처를 하나씩 내려놓고 비우고 돌아오는 곳”이라며 “새벽에도 오름을 찾는 이들을 보면서 제주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치유의 공간이라는 사실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그는 오름을 배경으로 한 영화를 내년 봄 촬영하기 위해 사전답사차 제주를 찾았다고 했다. ‘제주앓이’를 하는 그를 응원하는 마음에 테마별 이색오름 목록을 건넸다. 그리고 그 목록에 있는 오름이 속한 올레길 3코스의 여정을 떠났다. 온평포구에서 시작한 올레길 3코스는 온평리 올레민박 앞에서 3-A코스와 3-B코스로 나뉜다. 중산간 마을과 오름을 잇는 3-A코스는 20.9㎞, 해안을 따라 걷는 3-B코스는 14.6㎞다. 오름을 품은 길을 걷고 싶은 마음에 길고 긴 강행군이겠지만, 망설임 없이 3-A코스를 택했다. 제주빌레성 통나무펜션을 지나 보석암을 통과하자 길은 금세 외지고 한적해졌다. 돌하르방이 묵묵히 길손을 맞이하는 길을 지나 난산리 마을 초입에 들어서니 정겨운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관광객님 귤 드시고 산책하세요.” 시골의 정감이 묻어나는 글귀가 적힌 난산명월민박 간판과 함께 나무 안내판이 말을 걸어왔다. 제주 올레길을 걷다 보면 가끔 정자 한편에 작은 소쿠리나 쟁반을 내놓고 지나가는 길손에게 귤을 먹고 가라고 권하는 모습을 종종 만난다. 돈은 받지 않는다. 이름도 묻지 않는다. 그저 지나가는 사람에게 귤 한두 개의 휴식을 권한다. 어쩌면 제주 올레길에서만 만날 수 있는 가장 소박하고 따뜻한 배려의 풍경인지도 모른다. 난산리는 오래전 제주 풍경을 고스란히 간직한 마을이다. ‘구경하는 갤러리 용강화실’, 귤밭 옆 창고를 개조해 지은 ‘난산리다방’과 그곳에 풀어놓은 백구가 뛰어노는 고즈넉한 마을은 그 자체가 빛나는 보석이고 오소록(구석지고 고요한 뜻의 제주어)한 마을에서 만나는 휴식 같은 친구였다. 제주관광공사 공식 홈페이지 ‘비짓제주’에는 이곳 난산리 난미밭담길이 이렇게 소개돼 있다. ‘제주에는 천 년 이상의 시간을 간직한 밭담길이 있다. 인기 콘텐츠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배경으로도 등장하는 밭담은 제주의 거센 바람을 막아 작물을 보호하는 놀라운 건축 기술을 보여준다. 모든 밭담을 이으면 약 2만 2000㎞에 달할 만큼 검은 돌들이 끝없이 이어진 모습 때문에 ‘흑룡만리’라고 불릴 만하다.’ 그중 난미 밭담길은 ‘난초처럼 아름다운 길’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해발 50여m, 한라산이 내려다보일 만큼 높은 지대에 자리한 난산리는 예로부터 토질이 좋아 귤 농사가 발달한 곳이다. 이승익 시인의 성산십경 중 제4경인 ‘난산귤림(蘭山橘林)’이 바로 이곳이다. 아름다운 귤밭과 소담한 밭담이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하며 걷기 좋다. 걸어온 올레길 화살표 7㎞를 앞두고서야 통오름(성산읍 난산리 1976번지 일대) 초입에 들어섰다. 산 모양이 물통, 밥통 같은 통처럼 움푹 팬 형태라고 하여 불리는 통오름은 인동초가 한창이었다. 유년 시절 들판에서 뛰어놀 때, 인동초 꽃잎은 심심한 입을 달래줬다. 꿀 향기에 취해 꽃잎을 따 입에 물고 얼마나 쪽쪽 빨아먹었는지 모른다. 그런데 인동초 하면 김대중 대통령이 떠오른다. 야당 총재 시절 광주 5·18 민주화운동 묘역을 찾은 그는 “나는 혹독했던 정치의 겨울 동안 강인한 덩굴풀 인동초를 잊지 않았습니다. 모든 것을 바쳐 한 포기 인동초가 될 것을 약속합니다”라는 말을 남겨 인동초라는 별명이 생겼다. 이재명 대통령도 대선 후보 시절 목포 유세 현장에서 한 시민으로부터 인동초를 선물 받았다. 그는 “아직 미완성이지만 평화롭고 안전하고 잘 사는 민주적인 사회를 만들겠다”고 화답했다. 그런 인동초가 지고 가을이 오면 통오름은 패랭이와 갯쑥부쟁이, 꽃향유 등이 피어나며 오름 전체가 보랏빛 꽃밭으로 물든다. 김종철 선생은 ‘오름 연구의 고전’(古典)으로 불리는 ‘오름나그네’에서 표고 143.1m의 통오름을 ‘몽실몽실한 몸매를 비단잔디로 싸고 아늑한 굼부리를 품어 안은, 어디를 보아도 미운 데라곤 없는 오름’이라고 표현했다. 실제로 걸어보니 그 말이 과장이 아니었다. 오름의 능선은 부드럽고 길은 평평했다. 지친 뚜벅이의 발걸음마저 가볍게 해주는 길이었다. 통오름을 내려오면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독자봉이 기다린다. 삼달마을 북쪽 약 1.5㎞에 누운 모습의 통오름이 있다면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표고 159.3m의 독자봉(성산읍 신산리 1785번지)이 의좋은 이웃처럼 앉은 자세로 있다. 외로운 산이라는 의미의 독산, 망오름, 오음사지악이라고도 불리는 독자봉은 화구가 남동향으로 벌어진 말굽형의 ㄷ자형으로 길게 뻗어 내려 있다. 산꼭대기에는 봉수터 흔적이 돌담으로 둘러져 남아 있는데, 이곳 봉수는 조선시대 북동쪽에 수산 봉수와 서쪽의 남산 봉수와 교신했다고 한다. 독자봉 남서쪽 미천이머루에는 미천굴이 있는데 전장이 1695m인 용암 동굴로서 동굴 내부에 있는 돌다리, 거북바위 등 비경으로 유명한 동굴이다. 비탈면에 듬성듬성 곰솔과 삼나무가 있고, 화구 안에는 곰솔, 삼나무, 편백, 찔레나무가 어우러져 숲을 이루고 있다. 홀로 떨어져 있어 외롭게 보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독자봉이 있는 마을은 독자가 많은 것도 이 오름의 영향이라는 설도 있다고 한다. 5분이면 오르는 정상 전망대에선 바다 쪽으로는 성산일출봉부터 표선백사장까지, 내륙으로는 한라산과 수십 개의 오름이 한눈에 펼쳐진다. 소나무 숲길을 내려와 밭길을 한참 걷다 보니 삼달마을이 나타났다. 그리고 멀리서 반가운 이름 하나가 가까워지고 있었다. 중간 스탬프를 찍는 ‘김영갑갤러리 두모악’이다. 한라산의 옛 이름인 두모악은 쉼을 뜻하는 한자 휴(休) 같은 곳이다. 나무(木) 옆에 사람(人)이 기대어 있는 한자. 사람이 나무에 기대든, 나무가 사람에게 기대든 결국 그곳에는 휴(休)가 있다. 그리고 그곳에는 휴식 같은 친구 박훈일 관장이 있다. 수장고가 열악해 김영갑 선생의 사진 작품을 어떻게 보존하고 관리할 것인지 늘 고민했던 박 관장. 한때는 경영 악화로 갤러리를 휴관해야 했을 만큼 마음고생도 컸다. 김영갑 선생은 1985년 제주에 입도한 이래 20여 년간 제주의 자연, 바람, 특히 오름을 피사체에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로 담아냈다. 그러나 루게릭병에 걸린 그는 투병 생활 6년 만인 2005년 손수 개척한 김영갑갤러리두모악에서 잠들었다. 박 관장은 지난 3월 평소 바람대로 소원을 이뤘다. 고인의 작품이 공공기관으로 옮겨져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의 길이 열린 것이다. 국립제주박물관이 두모악으로부터 9만 8652점을 기증받아 수장고에 보관하는 협약을 맺었다. 마음고생이 위로받는 순간이었다. 이날 두모악에 걸린 오름의 풍경을 바라보며 ‘오름은 비움이고 오름은 내림’임을 다시 한번 깨닫는다. 그리고 그 오름은 기다림의 길이고 위로의 길이란 걸. 신풍리와 신천리 바닷가의 신풍신천바다목장을 지나 ‘배고픈 다리’를 건너자 20.9㎞ 여정의 끝인 표선해변이 가슴에 와닿았다. 마음이 헛헛한 날, 오래 걸었지만 오래 남을 사진첩 하나를 채운 기분이다. 누구나 한 번쯤 배터리가 방전된 듯 ‘번아웃’을 겪는다. 그럴 때 이 길을 권하고 싶다. “오름에 한 번 올라보세요. 기쁨도 슬픔도 유효기간이 있다잖아요. 시간이 지나면 지금보다 더 단단해져 있을 거예요.” ※ 이 기획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 지원으로 제작됐습니다.
  • 서울시 ‘조경상·정원도시상’ 새달 7일 시상식

    서울시는 다음달 7일 시청에서 ‘2026 서울시 조경상·정원도시상’ 시상식을 열고 조경상 6개 작품, 정원도시상 23개 작품 등 총 29개 작품·팀을 시상한다고 18일 밝혔다. 2022년 신설된 서울시 조경상은 도시경관을 심미적·기능적·생태적으로 개선한 우수 조경공간을 발굴하고 조경 분야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 등 수상자에게는 서울시장 상장과 기념안내판을 수여하며, 조경 관련 분야 위원회 구성 시 우선 위촉 기회 등이 주어진다. 서울시 정원도시상은 시민, 단체, 기업이 골목길과 자투리 공간 등에 정원을 가꾼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2013년 제정됐다. 시는 수상한 작품과 활동 사례를 모아 ‘2026 서울특별시 조경상·정원도시상 수상 작품집’으로 기록할 예정이다. 다음달 8∼19일 서울숲 클리오 전시관에서 열리는 수상작 특별기획전시에서도 작품의 기획 의도와 설계 과정 등을 관람할 수 있다. 같은 달 11일 열리는 조경상 수상작 토크쇼는 유튜브 채널로 송출된다. 같은 달 17일과 18일에는 각각 현장을 찾아가는 ‘도시를 걷는 프로그램’과 조경상 대상작 설계 사무소를 방문하는 ‘오픈 오피스’도 예정돼 있다. 김영환 시 정원도시국장은 “시민들이 서울의 공간을 새롭게 바라보고, 조경과 정원을 일상과 가까운 문화로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종로 동행상점선 어르신이 ‘VIP’

    종로 동행상점선 어르신이 ‘VIP’

    서울 종로구는 카페와 공방, 미용실 등이 어르신 친화 공간으로 바뀔 수 있도록 ‘시니어 동행상점’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니어 동행상점은 65세 이상에게 혜택을 주는 상점에 환경개선비 1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어르신은 집 가까이에서 여가를 즐기고, 소상공인은 단골을 확보하는 상생형 사업이다. 지난 17일부터 내년 7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참여 가게는 서울시 공모로 선정한 4곳이다. 부암동 공방 ‘역’은 수업료를 5% 깎아주고, 삼청동 카페 ‘로터스’는 음료를 10% 할인해 준다. 무악동 카페 ‘할리스’는 음료 가격의 5%, 가회동 ‘믿음미용실’은 커트 요금을 2000원 할인해 준다. 지원금의 절반인 50만원 이상을 어르신 친화 환경 조성에 써야 한다. 바닥에 미끄럼 방지 시공을 하거나 간이 경사로를 설치할 수 있다. 화장실 안전 손잡이나 돋보기 비치대, 지팡이 거치대, 큰 글씨 안내판 등도 가능하다. 성과가 뛰어난 곳은 연말에 환경개선비 10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유찬종 구청장은 “동행상점이 어르신에게는 정겨운 사랑방으로, 소상공인에게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종로구, 어르신에 혜택 주는 ‘시니어 동행상점’

    종로구, 어르신에 혜택 주는 ‘시니어 동행상점’

    서울 종로구는 카페와 공방, 미용실 등이 어르신 친화 공간으로 바뀔 수 있도록 ‘시니어 동행상점’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니어 동행상점은 65세 이상에게 혜택을 주는 상점에 환경개선비 1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어르신은 집 가까이에서 여가를 즐기고, 소상공인은 단골을 확보하는 상생형 사업이다. 지난 17일부터 내년 7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참여 가게는 서울시 공모로 선정한 4개소다. 부암동 공방 ‘역’은 수업료를 5% 깎아주고, 삼청동 카페 ‘로터스’는 음료를 10% 할인해 준다. 무악동 카페 ‘할리스’는 음료 가격의 5%, 가회동 ‘믿음미용실’은 커트 요금을 2000원 할인해 준다. 지원금의 절반인 50만원 이상을 어르신 친화 환경 조성에 써야 한다. 바닥에 미끄럼 방지 시공을 하거나 간이 경사로를 설치할 수 있다. 화장실 안전 손잡이나 돋보기 비치대, 지팡이 거치대, 큰 글씨 안내판 등도 가능하다. 성과가 뛰어난 곳은 연말에 환경개선비 10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유찬종 구청장은 “동행상점이 어르신에게는 정겨운 사랑방으로, 소상공인에게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칼국수 1만원 시대

    칼국수 1만원 시대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6월 서울에서 김밥 평균 가격은 3838원으로 1년 전보다 5.9% 올라 가장 많이 상승했다. 삼계탕(1만 8154원·4.3%), 칼국수(1만 38원·3.6%), 냉면(1만 2615원·2.8%) 등도 올랐다. 사진은 17일 서울 명동 한 음식점의 메뉴 안내판. 뉴스1
  • 포스코인터내셔널, 美 등 3개국도 독립운동사적지 안내판 설치

    포스코인터내셔널, 美 등 3개국도 독립운동사적지 안내판 설치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국가보훈부와 함께 추진하는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 ‘포스아트’(PosART) 안내판 설치 사업을 올해부터 멕시코, 미국, 네덜란드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부터 내년 3월까지 이들 3개국에 안내판 111개를 설치·교체한다. 이는 임직원의 기부로 운영되는 포스코1%나눔재단 사업의 하나다. 해외 독립운동 사적지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재외동포와 현지 방문객에게 독립운동의 역사와 의미를 알리는 것이 목적이다. 안내판은 포스아트로 만든다. 철강재에 잉크젯 프린팅 기술을 접목한 고해상도 컬러 강판이다. 기존 프린트 강판보다 해상도가 4배 이상 높고 부식에 강하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광복절인 지난 15일(현지 시간) 주멕시코 대한민국 대사관과 함께 멕시코 메리다 대한인국민회 지방회관에서 한국이민사박물관의 재개관에 맞춰 현판과 안내판 등을 포스아트로 교체했다.
  • “석 달째 지뢰 그대로”…파주 해마루촌 주민들 불안 호소

    “석 달째 지뢰 그대로”…파주 해마루촌 주민들 불안 호소

    비무장지대(DMZ) 남쪽 마을인 경기 파주시 진동면 해마루촌 주거지와 농경지 인근에서 지뢰 50여 발이 발견된 지 석 달 가까이 지났지만 구체적인 제거 일정과 안전대책이 공개되지 않아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파주시민네트워크는 8일 성명을 내고 국방부에 지뢰의 신속한 제거와 민간인 출입이 통제된 민통선 내 문화유산의 관람 정상화를 촉구했다. 앞서 지난 5월 18일 해마루촌 인근에서는 M3 대인지뢰와 M7 경전차지뢰 등 50여 발이 발견됐다. 하지만 영농철이 지난 현재까지 주민들에게 구체적인 수거 일정이나 안전관리 계획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는 게 시민단체 측 설명이다.주민들은 지뢰 폭발 위험을 걱정하면서도 농사 등 생업을 이어가야 하는 상황이다. 민통선 내 문화유산에 대한 장기간 출입 통제 문제도 지적했다. 덕진산성과 허준 선생 묘 등은 지뢰 안내판과 통제선이 설치되면서 관람이 제한되고 있다. 시민단체는 지뢰 위험지역과 떨어져 안전성이 확보된 곳까지 일괄적으로 통제하는 것은 시민들의 문화유산 향유권을 침해하고 평화관광 활성화에도 걸림돌이 된다고 주장했다. 김성대 파주시민네트워크 대표는 “국방부는 즉각 지뢰 제거 계획을 밝히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안전성이 확인된 덕진산성과 허준 묘 등의 관람도 재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파주시도 군 당국의 조치만 기다릴 것이 아니라 지뢰 제거와 안전 검증을 적극 요구하고 문화유산 통제 해제를 위한 협의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파주농민회와 한국지뢰제거연구소, 녹색평화연합 등은 지난 6일 통일대교 남단에서 집회를 열고 해마루촌 인근 지뢰의 신속한 제거와 민통선 내 문화유산 관람 정상화를 요구했다.
  • ㈜프로브랜드 김영헌 부사장, 서울시의회 의장상 수상

    ㈜프로브랜드 김영헌 부사장, 서울시의회 의장상 수상

    국회서 AI, IT 차세대 리더들과 나란히 수상…베트남·일본 진출 주도한 핵심 임원 ㈜프로브랜드(남현 CEO)는 대한민국 국회에서 열린 ‘2026 제15회 대한민국 도전페스티벌’에서 김영헌 부사장이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인공지능(AI)과 정보기술(IT) 분야를 중심으로 새로운 산업과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차세대 리더 및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자의 산업 현장에서 추진해 온 성과와 향후 비전을 공유하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헌 부사장은 프로브랜드 창업 초기부터 회사의 사업 전반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온 핵심 임원이다. 회사의 사업 구조와 시장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국내 사업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해외 시장 진출과 사업 확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프로브랜드의 베트남 진출 과정에 앞장서며 현지 사업 기반 확보와 파트너십 확대를 주도했다. 현재 프로브랜드는 베트남에서 확보한 사업 경험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일본 시장 진출을 진행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미국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김영헌 부사장은 “프로브랜드의 해외 진출은 단순히 국내 서비스를 해외에 소개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각 국가의 시장 환경과 고객의 요구에 맞는 사업 모델을 현지에서 구축하는 과정”이라며 “베트남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에서도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고, 향후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전했다. 프로브랜드는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상권 분석 및 사업 실행 솔루션을 중심으로 국내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데이터 분석 결과를 단순한 정보 제공에 그치지 않고 실제 매장 운영과 브랜드 성장에 활용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것을 주요 사업 방향으로 설정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신규 성장 동력으로 데이터 기반 디지털 사이니지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단순히 디스플레이 기기를 판매하거나 임대하는 방식이 아니라, 매장 환경에 적합한 기기 공급과 설치, 콘텐츠 디자인, 메뉴, 가격, 프로모션 변경, 정기적인 콘텐츠 관리까지 하나의 서비스로 제공하는 사업 모델이다. 프로브랜드는 디지털 사이니지를 단순한 전자 안내판이 아닌, 오프라인 매장에서 지속적으로 운영되는 ‘디지털 영업 채널’로 정의하고 있다. 매장 운영자는 인쇄물을 반복적으로 제작하고 교체해야 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시간대와 계절, 행사 및 판매 전략에 따라 메뉴와 프로모션 정보를 신속하게 변경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프로브랜드가 보유한 상권 및 외식업 데이터 역량을 사이니지 사업과 연계해, 매장별 특성과 고객 반응에 적합한 콘텐츠를 제안하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하드웨어 공급에 머무르지 않고 매장의 브랜딩, 고객 커뮤니케이션, 운영 효율화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오프라인 매장 디지털 전환 사업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김영헌 부사장은 이날 수상 소감을 통해 “뜻깊은 자리에서 상을 받게 돼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의 기쁨보다 내일의 실천으로 보답하겠다”며 “프로브랜드가 기술을 보여 주는 기업에 그치지 않고, 고객의 매출과 운영 효율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 국내에서 검증한 사업을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글로벌 사업 구조를 만드는 데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프로브랜드 관계자는 “김영헌 부사장은 회사 설립 초기부터 사업 방향 수립과 실행, 해외 시장 개척을 주도해 온 인물”이라며 “이번 수상은 개인의 성과뿐만 아니라 프로브랜드가 추진해 온 사업의 방향성과 성장 가능성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로브랜드는 향후 베트남과 일본을 중심으로 해외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동시에,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데이터 사업과 디지털 사이니지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소상공인과 매장 운영자가 보다 쉽게 디지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 체계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 전남광주특별시 해수욕장, 해양 레저와 문화 행사 풍성

    전남광주특별시 해수욕장, 해양 레저와 문화 행사 풍성

    전남광주특별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12개 시군 50개 해수욕장에서 해양레저와 갯벌 체험, 문화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 10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한 전남광주 해수욕장은 대부분 8월 17일까지 운영되며 목포 외달도와 여수 만성리·웅천, 보성 율포 솔밭 등 일부 해수욕장은 8월 23일까지 문을 연다. 먼저 여수 웅천해수욕장에서는 방문객들을 위한 윈드서핑과 카약, 카누, 스노클링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완도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에서는 카약과 패들보드, 플라잉보드 공연, 모래조각 전시·체험, 버스킹 공연을 즐길 수 있고 인근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는 해양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성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는 수상스키와 바나나보트, 버스킹 공연, 갯벌 체험이 진행되고 영광 가마미해수욕장에서는 8월 중 해변가요제와 버블쇼 등으로 구성된 ‘가마미 썸머페스티벌’이 열린다. 장흥 수문해수욕장에서는 어린이 수상 안전교실과 해변 음악회, 북콘서트, 갯벌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함평 돌머리해수욕장은 개장 기간 맨손 고기잡이 행사를 열고 10월까지 갯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흥 남열해돋이해수욕장에서는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우주항공배 전국 서핑대회가 열리고, 서프보드 체험은 10월까지 이어진다. 해남 송호해수욕장은 수상용·샤워용 휠체어와 점자 안내판 등을 갖춘 무장애 해수욕장으로, 개장 기간 버스킹 공연과 모래조각 전시도 운영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해수욕장별로 안전관리 인력과 구조장비를 배치하고 소방·해양경찰·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조 체계를 유지해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편의시설 이용 요금 공개와 바가지요금 단속 등 이용객 불편 행위를 집중 관리한다. 박태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섬해양정책과장은 “전남광주특별시 해수욕장은 물놀이뿐 아니라 해양레저와 문화 공연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를 갖췄다”며 “남도의 청정한 바다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계천에서 흡연 안 되는데” 묻자 “팅부동”…외국인들 담배 ‘뻑뻑’ [포착]

    “청계천에서 흡연 안 되는데” 묻자 “팅부동”…외국인들 담배 ‘뻑뻑’ [포착]

    세계인이 찾는 서울의 명소 청계천이 일부 방문객들의 몰지각한 행위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한 시민이 청계천 물에 들어가 목욕을 하는 모습이 소셜미디어(SNS)에 확산해 공분을 산 가운데, 시민들이 빨래와 흡연 등 온갖 추태를 벌이고 외국인들까지 무질서 행위에 가세한 모습이 포착됐다. 채널A가 지난 3일 청계천 일대의 관리 실태를 취재한 영상을 보면 한 여성이 청계천 돌계단에 앉아 바가지로 물을 떠 다리를 씻고 빨래를 하고 있었다. 이 여성은 물 위에서 젖은 옷을 짜내고, 음료를 마신 뒤 페트병을 청계천에 버렸다. 또 다른 여성은 청계천 돌다리 위를 걷다 돌연 물 안으로 들어가 바지를 걷어 올리고 몸을 씻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청계천 돌계단 위에 앉아 흡연을 하는 모습도 곳곳에서 포착됐다. 취재진이 흡연을 하고 있는 한 남성에게 다가가 “여기서 담배 피우면 안 된다”라고 물었고, 이 남성이 중국인인 것을 알자 “노 스모킹 존”이라고 말했다. 이에 옆에 앉아 있던 다른 중국인 남성이 “팅부동(못 알아듣겠다)”이라며 중국어로 받아쳤다. 앞서 최근 SNS 등에서는 청계천에서 한 여성이 비누까지 가져와 목욕을 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확산했다. 이 여성은 바가지로 물을 퍼서 몸에 끼얹고 비누칠을 해가며 목욕을 했다. 청계천 시작 지점에 있는 분수 팔석담에서 동전을 쓸어 담던 남녀가 시민의 신고로 덜미를 잡힌 사례도 있었다. 이 동전은 서울시가 매주 한 차례씩 수거해 한국장학재단 등에 기부한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문제가 발생한 지점에 순찰 인력을 배치해 감시를 강화하는 한편, 입수·목욕·흡연·음주 등 금지 행위를 안내하는 현수막과 안내판을 6개 지점에 추가 설치해 이용객 계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청계천에서는 음주와 흡연, 입수, 반려동물 출입 등이 금지돼 있다. 그러나 이를 위반해도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제재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다. 서울시설공단은 소속 시설안전요원들을 배치해 교대 순찰하고 있지만, 금지 행위를 하는 방문객들에게 계도 조치만 할 수 있다. 실제 취재진이 안전요원에게 문제가 된 상황을 언급하며 “별다른 조치를 안 하시는 거냐”고 묻자 “회사로 전화하라”고 답하기도 했다. 서울시는 현재 계도 중심인 청계천 질서 관리를 제재까지 가능하도록 법령 및 조례 정비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현행 규정만으로 제재가 어렵다면 조례를 개정해 금지 행위와 처분 기준을 구체화하고, 과태료 부과 등 실질적인 제재 근거를 마련할 방침이다.
  • 종로에선 결식아동도 ‘따밥따밥’

    종로에선 결식아동도 ‘따밥따밥’

    서울 종로구는 결식 우려 아동이 든든하게 끼니를 챙길 수 있도록 아동급식 협력업소 ‘따밥따밥’ 사업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따밥따밥은 급식 지원 대상 아동이 꿈나무카드로 결제하면, 할인 혜택이나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물가 상승으로 한끼당 한도인 1만원 안에서 고를 수 있는 메뉴가 점점 줄어드는 가운데 지역 사회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탠 것이다. 구청 직원 공모로 선정된 이름에는 ‘따뜻한 밥 한 끼를 꼬박꼬박 챙긴다’는 뜻이 담겼다. 현재 식당 5곳이 “작게나마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며 동참했다. ‘북촌김치재’와 ‘이차돌 신설동점’은 모든 메뉴를 50% 할인하고, ‘이화김치찌개’는 동반 2인까지 일부 메뉴를 1만원에 판매한다. 중식당 ‘녹산’은 6만원 한도로 식사를 무료 제공한다. ‘엄마김밥’은 결제 금액에서 1000원을 빼준다. 종로구는 참여업소에 따밥따밥 인증 안내판을 전달했다. 유찬종 구청장은 “자발적으로 나눔에 앞장서 준 상인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협력업소를 확충해 결식 걱정 없는 종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종로구, 동네 식당과 결식 아동 지키는 ‘따밥따밥’

    종로구, 동네 식당과 결식 아동 지키는 ‘따밥따밥’

    서울 종로구는 결식 우려 아동이 든든하게 끼니를 챙길 수 있도록 아동급식 협력업소 ‘따밥따밥’ 사업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따밥따밥은 급식 지원 대상 아동이 꿈나무카드로 결제하면, 할인 혜택이나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물가 상승으로 1만원 안에서 고를 수 있는 메뉴가 줄어드는 가운데 지역 사회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탠 것이다. 직원 공모로 선정된 이름에는 ‘따뜻한 밥 한 끼를 꼬박꼬박 챙긴다’는 뜻이 담겼다. 현재 식당 5곳이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 동참했다. ‘북촌김치재’와 ‘이차돌 신설동점’은 모든 메뉴를 50% 할인하고, ‘이화김치찌개’는 동반 2인까지 일부 메뉴를 1만원에 판매한다. 중식당 ‘녹산’은 6만원 한도로 식사를 무료 제공한다. ‘엄마김밥’은 결제 금액에서 1000원을 빼준다. 종로구는 참여업소에 따밥따밥 인증 안내판을 전달했다. 유찬종 구청장은 “자발적으로 나눔에 앞장서 준 상인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협력업소를 확충해 결식 걱정 없는 종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유기훈 서울시의원, 창동역·쌍문역 민원현장 방문해 즉각 개선 조치 요청

    유기훈 서울시의원, 창동역·쌍문역 민원현장 방문해 즉각 개선 조치 요청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유기훈 의원(더불어민주당·도봉3)은 지난 3일 창동역과 쌍문역을 방문해 주민 민원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서울교통공사 관계자에게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즉각적인 개선 조치를 요구했다. 유 의원은 먼저 창동역 민자역사 건설 현장을 찾아 점검했다. 현재 이곳은 공사 여파로 역사 내 동선과 출입구 이용 방식이 바뀌었으나, 안내 표지판이 턱없이 부족해 시민들이 큰 불편과 혼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어 유 의원은 공사 기간에도 시민들이 목적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임시 안내표지판을 철저히 설치해 안내 체계를 보완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방문한 쌍문역에서는 4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의 잦은 고장으로 인한 시민 불편 사항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유 의원은 시민들이 에스컬레이터 운행 중단 사실을 모르고 출입구 앞까지 왔다가 불필요한 이동을 반복하지 않도록,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건너편에서부터 사전에 안내를 받을 수 있는 안내판을 설치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또한 과거 역사 리모델링 당시 설치된 홍보시설이 현재 방치되고 있는 점을 꼬집었다. 나아가 해당 시설을 안내 및 홍보용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다가오는 서울아레나 준공에 발맞춰 도봉구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을 실효성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유 의원은 “시민들이 체감하는 불편은 거창한 사업보다 현장에서 즉시 개선할 수 있는 작은 조치에서부터 해결되는 경우가 많다”라면서 “주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역사 시설에서 겪는 작은 불편이라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후속 조치 상황을 꼼꼼히 챙기겠다”라고 밝혔다.
  • 탱크 올라타 ‘찰칵’ 경복궁선 ‘대변’…中 관광객 ‘민폐 행진’[이슈픽]

    탱크 올라타 ‘찰칵’ 경복궁선 ‘대변’…中 관광객 ‘민폐 행진’[이슈픽]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관광객들이 통제 안내판을 무시하고 전시된 탱크 위에 올라가 사진을 찍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해에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 일행이 경복궁 돌담 아래에서 용변을 보는 일까지 벌어진 바 있어 외국인 관광객의 관람 질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31일 인스타그램에 “온라인에서 논란이 된 영상과 관련해 다수 네티즌의 제보를 받았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관광객들이 전쟁기념관에 전시된 탱크 위로 올라가 사진을 찍는 모습이 담겼다. 주변에 ‘들어가지 마시오’라는 안내판이 설치돼 있었지만 이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탱크에 올라간 것으로 전해졌다. 서 교수는 “전쟁기념관은 해외 관광객도 많이 찾고 유엔 참전국 희생자들을 기리는 장소”라며 “이 같은 잘못된 관람 태도는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국내 주요 관광지에서 중국인 관광객의 기초질서 위반이 논란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1월에는 종로구 경복궁 신무문 안쪽 돌담 아래에서 중국인 단체 관광객 일행으로 알려진 남녀가 용변을 보는 모습이 포착됐다. 당시 공개된 사진에는 한 남성이 수풀 아래에 쭈그려 앉아 휴지를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인근에는 같은 자세로 앉아 있는 여성도 있었다. 순찰 중이던 경찰이 남성을 현장에서 제지했으며 범칙금 5만원을 부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에는 강원 춘천 김유정 레일바이크에서 한 관광객이 운행 내내 담배를 피웠다는 목격담이 온라인에 올라오기도 했다. 제보자는 현장에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많았다며 흡연자를 중국인으로 추정했다. 운영사 측은 직원이 없는 구간에서는 즉각적인 제지가 어렵다며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사전 안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6월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64만 9582명으로 국가별 방문객 가운데 가장 많았다. 올해 상반기 누적 중국인 관광객도 321만명으로 집계됐다. 방한 중국인 관광객이 빠르게 늘면서 기본적인 질서 준수를 위한 교육과 제재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커지고 있다. 서 교수는 “다른 나라를 방문할 때는 기본적인 글로벌 매너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과태료 부과 등 본보기를 만들고 여행 가이드가 관광객들에게 지속해서 교육하는 것도 민폐 행위를 줄이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 “한참 더울 때 쉬었다 가세요!”…수원시, 민간 무더위쉼터 105곳 추가 지정

    “한참 더울 때 쉬었다 가세요!”…수원시, 민간 무더위쉼터 105곳 추가 지정

    연일 찌는 듯한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대규모 판매시설과 은행 등 민간시설 105곳을 무더위쉼터로 추가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추가 지정으로 생활권과 가까운 민간에서 폭염을 피할 수 있는 수원 지역 무더위쉼터는 모두 718곳으로 늘었다. 신규 지정한 대규모 판매시설은 ▲롯데마트 천천점 ▲갤러리아 광교점 ▲스타필드 수원점 ▲이마트 광교점 ▲롯데마트 광교점 ▲트레이더스 수원점 등 6곳이다. 은행 무더위쉼터는 ▲농협중앙회 43곳 ▲엔에이치(NH)농협은행 20곳 ▲우리은행 17곳 ▲하나은행 10곳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 9곳 등 99곳이다. 수원특례시는 7월 24일 신규 지정 시설을 방문해 안내판을 배부하고 폭염 대응 현황을 점검했다. 무더위쉼터의 위치와 운영 정보는 국민안전24 누리집, 민간 플랫폼(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티맵)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역대급 빌런” 대낮 비누칠에 때밀이까지…‘청계천 진상’ 가만 안둔다

    “역대급 빌런” 대낮 비누칠에 때밀이까지…‘청계천 진상’ 가만 안둔다

    최근 청계천에서 방문객이 던진 동전을 무단 수거하거나 몸을 씻는 등의 행위가 잇달아 발생하자 서울시는 감시를 강화하고 과태료 부과를 위한 제도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30일 서울시는 동전 무단 수거 사례가 발생한 청계천 팔석담과 이른바 ‘수변 목욕’ 행위가 벌어진 고산자교 일대에 순찰 인력 1명을 고정 배치해 감시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입수·목욕·흡연·음주 등 금지행위를 안내하는 현수막과 안내판을 6개 지점에 추가 설치해 이용객 계도를 강화했다. 시와 별도로 서울시설공단은 소속 시설안전요원 40명이 청계천 총 8.12㎞ 구간을 교대 순찰하고 있다. 이는 최근 청계천 내 질서 문란 행위가 온라인상에 확산되며 논란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지난 25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 등에는 ‘청계천 역대급 목욕 빌런’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원피스를 입은 중년 여성이 청계천 수변 돌담길에 앉아 몸에 물을 끼얹더니 준비해 온 비누와 때밀이 수건으로 목욕을 하는 모습이었다. 해당 여성은 노숙인으로 추정된다. 앞서 지난 17일엔 서울 청계천 시작 지점에 있는 분수 팔석담에서 중년 남녀가 물속에 들어가 시민들이 소원을 빌며 던진 동전을 주머니와 가방에 쓸어 담다가 시민 신고로 덜미가 잡혔다. 이 동전은 서울시가 매주 한 차례씩 수거해 한국장학재단 등에 기부한다. 서울시는 현재 계도 중심인 청계천 질서 관리를 예방과 현장 제지, 사후 제재로 연결되는 체계로 보완하기 위한 법령·조례를 정비 작업도 나선다. 현행 규정만으로 제재가 어렵다면 조례를 개정해 금지행위와 처분 기준을 구체화하고, 과태료 부과 등 실질적인 제재 근거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다음 달부터 ‘성숙한 청계천 이용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추진해 금지행위를 알리고 이용수칙을 홍보한다.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많은 점을 고려해 여행사와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청계천 이용 주의사항을 알리고 다국어 홍보를 추진한다. 정성국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청계천은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 이용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휴식 공간인 만큼 일부의 불법·민폐 행위로 다수의 이용객이 불편을 겪어서는 안 된다”며 “문제 발생 구역에 전담 인력을 배치한 데 이어 과태료 부과 등 실효성 있는 제재 근거를 조속히 마련해 쾌적하고 안전한 청계천 이용환경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청계천 방문객은 2021년 975만명에서 지난해 2022만명으로 4년 사이 2배로 늘어났다. 청계천에서 금지 행위를 해 단속된 건수도 2022년 1만 7587건에서 2024년 2만 2797건으로 늘었다.
  • 中 한나라 유적 박물관이 ‘서울’로?…황당한 안내판 오역 [여기는 중국]

    中 한나라 유적 박물관이 ‘서울’로?…황당한 안내판 오역 [여기는 중국]

    중국의 한 박물관이 한나라 시대 성곽을 뜻하는 ‘한성’(汉城)을 한국의 수도 서울로 번역해 논란이 일었다. 29일 중국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최근 한 네티즌은 쓰촨성 광위안시 관광지에 있는 ‘자오화한성박물관’(昭化汉城博物馆)의 다국어 안내판에 번역 오류가 있다고 지적했다. 문제가 된 것은 박물관 명칭에 포함된 ‘한성’이라는 한자였다. 여기서 한성은 중국 한나라 시대의 옛 성곽을 뜻하지만, 안내판에는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영문명인 ‘Seoul’로 표기돼 있었다. 중국은 2005년 전까지 서울을 ‘한성’(汉城)이라고 표기했다. 이후 중국어 표기를 지금의 ‘쇼우얼’(首尔)이라고 변경했지만 박물관 측이 번역 과정에서 같은 한자를 보고 서울로 오역한 셈이다. 이 같은 오류는 박물관 방향을 알려주는 도로 안내판과 관광지 구역 안내도 등에 사용된 영어·일본어·한국어 표기에서 발견됐다. ●잘못된 표기 교체…관광 안내판 전수 조사 논란이 불거지자 광위안시 자오화구 문화사업발전센터는 안내판과 구역 안내도의 다국어 표기를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현재는 문제가 된 표기 중 영문 명칭이 기존 ‘Seoul’에서 고유명사를 음역한 ‘Zhaohua Hancheng Museum’으로 수정됐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관련 부서와 함께 자오화구 내 문화·관광시설 안내판을 전면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본 중국인들은 “중국 한나라 시대의 옛 성과 한국 수도는 전혀 상관이 없는데 어떻게 이런 번역이 검수를 통과했느냐”고 지적했다. “전형적인 기계번역 오류다”, “아르바이트생이 번역했네”라며 박물관 측의 행정 실수를 비난했다. 다른 누리꾼들도 “외국인 관광객은 중국어를 읽지 못해 외국어 안내판만 볼 수 있다”며 “서울이라는 표기를 보고 한국과 관련된 유적으로 오해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한 곳에서 이런 오류가 발견됐다면 다른 안내판에도 비슷한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중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난 만큼 관광지의 다국어 표기를 전수 조사해야 한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 중구 신중앙시장 가는 길 찾기 쉬워진다

    중구 신중앙시장 가는 길 찾기 쉬워진다

    서울 중구는 신중앙시장으로 이어지는 신당역 지하연결통로에 지난 16일 ‘안내판’ 11개를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신당역 지하 1층에 지하연결통로가 마련됐지만 처음 찾는 이용객들이 시장으로 가는 길을 찾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구는 가장 많이 헷갈리는 지점을 중심으로 바닥면 6곳과 지상 연결계단 벽면 5곳에 안내판을 붙였다. 안내판 위치는 주민 의견과 이동 동선, 시인성, 통행 안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영문도 함께 표기했다. 구는 여름철을 맞아 시장 위생환경도 함께 정비했다. 지난 23일 제12차 신중앙시장 ‘클린데이’를 열어 적치물을 정리하고 물청소와 EM용액을 살포하는 등 여름철 위생관리를 강화했다. 앞서 신중앙시장은 ‘2023 서울시 디자인 혁신 전통시장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구는 매월 넷째 주 목요일 클린데이 운영하고 시장 환경과 이용 편의를 꾸준히 개선 중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전통시장은 특색 있는 콘텐츠와 함께, 깨끗하고 편리해야 다시 찾고 싶어진다”며 “앞으로도 상인과 주민의 의견을 세심하게 반영해 신중앙시장의 매력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 중구, 신당역 지하연결통로에 ‘신중앙시장’ 바닥 안내판 설치

    중구, 신당역 지하연결통로에 ‘신중앙시장’ 바닥 안내판 설치

    서울 중구는 신중앙시장으로 이어지는 신당역 지하연결통로에 지난 16일 ‘안내판’ 11개를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신당역 지하 1층에 지하연결통로가 마련됐지만 처음 찾는 이용객들이 시장으로 가는 길을 찾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구는 가장 많이 헷갈리는 지점을 중심으로 바닥면 6곳과 지상 연결계단 벽면 5곳에 안내판을 붙였다. 안내판 위치는 주민 의견과 이동 동선, 시인성, 통행 안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영문도 함께 표기했다. 구는 여름철을 맞아 시장 위생환경도 함께 정비했다. 지난 23일 제12차 신중앙시장 ‘클린데이’를 열어 적치물을 정리하고 물청소와 EM용액을 살포하는 등 여름철 위생관리를 강화했다. 앞서 신중앙시장은 ‘2023 서울시 디자인 혁신 전통시장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구는 매월 넷째 주 목요일 클린데이 운영하고 시장 환경과 이용 편의를 꾸준히 개선 중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전통시장은 특색 있는 콘텐츠와 함께, 깨끗하고 편리해야 다시 찾고 싶어진다”며 “앞으로도 상인과 주민의 의견을 세심히 반영해 신중앙시장의 매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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