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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무화과 그냥 지나치면 아깝다…건무화과 활용법까지

    9월 무화과 그냥 지나치면 아깝다…건무화과 활용법까지

    - 달콤한데 붓기 완화까지? 칼슘·칼륨·철분 등 풍부- ‘여왕의 과일’로 불리는 이유…항산화 성분 다량 함유- 짧은 제철, 오래오래 즐기는 법…건무화과 활용 레시피 가을 문턱인 9월을 맞아 대표적인 제철 과일인 무화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무화과는 여름철 풍부한 일조량을 흡수해 특유의 진한 단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절정에 달하는 시기로, 영양 성분과 다양한 섭취 방법이 주목받는다. 무화과는 부드러운 단맛을 지니면서도 칼슘과 칼륨 등 일상에서 결핍되기 쉬운 필수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가표준식품성분표(2021)에 따르면 생무화과 100g에는 칼슘이 최대 41mg, 칼륨이 176mg가량 들어 있다. 무화과에 함유된 칼륨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촉진해 혈압 안정과 체내 부기 완화에 기여한다. 아울러 철분 성분도 포함하고 있어 주기적으로 섭취할 경우 빈혈 예방과 피로 해소를 돕는 유익한 제철 과일로 평가받는다. 고대 이집트의 클레오파트라가 피부 관리를 위해 즐겨 먹었다는 일화로 ‘여왕의 과일’로 불려 온 무화과는 항산화 성분 면에서도 뛰어난 가치를 지닌다. 무화과에는 폴리페놀을 비롯해 플라보노이드, 레스베라트롤 등 식물성 활성 물질이 다량 포함되어 있다. 이 중 폴리페놀은 항산화 및 항염 작용을 통해 체내 세포 손상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유해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 진행을 늦추고 피부 장벽 보호와 면역 체계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다만 생무화과는 과육이 매우 연하고 수분 함유량이 높아 유통 및 저장 기간이 짧다는 한계가 있다. 통상 구입 후 2~3일 이내에 소비하는 것이 권장되므로, 제철의 맛을 장기간 보존해 즐기려면 건무화과를 활용하는 것도 효율적인 대안이다. 말린 무화과는 쫄깃한 식감과 긴 보관 기간이 특징으로, 일상적인 과일 간식으로 활용하기 좋다. 그대로 먹는 것은 물론 요거트나 샐러드에 곁들이거나 베이커리 재료로 더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간단한 조리법으로는 플레인 요거트에 건무화과와 견과류, 그래놀라를 더한 요거트볼이 대표적이다. 샐러드에는 건무화과를 잘게 썰어 치즈, 견과류와 함께 곁들이면 식감과 풍미를 더할 수 있으며, 크림치즈나 브리치즈와 함께 올려 간단한 핑거푸드로 활용하기도 좋다. 이 밖에도 오트밀이나 시리얼 토핑, 스콘·쿠키 등 홈베이킹 재료로 활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편이다. 특히 건무화과는 별도의 손질 없이 바로 섭취할 수 있어 바쁜 아침이나 간식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다른 건과일이나 견과류와 함께 소분하면 휴대용 간식으로도 활용하기 좋다.
  • 랄랄, 3주 차에 10㎏ 감량 인증…“비만치료제 없이 ‘이것’만 끊었다” [셀럽 건강]

    랄랄, 3주 차에 10㎏ 감량 인증…“비만치료제 없이 ‘이것’만 끊었다” [셀럽 건강]

    방송인 랄랄이 비만치료제의 도움 없이 ‘금주’와 생활 습관 개선으로 10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랄랄은 지난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금주 3주차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그는 “제가 금주한 지 18일 차가 됐다”며 “서빈이한테 떳떳한 엄마가 돼 보자. 그리고 인생을 다르게 살아 보자는 마음으로 금주를 시작했다”고 계기를 설명했다. 그는 “77kg에서 지금 67kg가 됐다”며 감량 수치를 공개했다. 이어 “마운자로, 위고비 이런 걸 안 한다. 제 의지만으로 금주했다. 굉장히 자부심을 느끼고 뿌듯하다”며 건강한 방식으로 체중을 감량한 것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금주는 체중 감량과 신체 기능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알코올은 1g당 약 7kcal의 에너지를 내는 데다 체내에서 우선적으로 대사되기 때문에, 함께 섭취한 음식의 지방 산화를 일시적으로 억제해 체내 지방 저장을 늘릴 수 있다. 따라서 평소 술을 자주 마셨다면 금주만으로도 음주에서 얻던 열량을 줄일 수 있으며, 알코올 대사로 인해 억제됐던 지방 산화가 정상적으로 이뤄지는 데도 도움이 된다. 또한 알코올은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고 수면 구조를 방해할 수 있다. 수면 부족과 질 저하는 식욕과 음식 섭취량 증가와 관련이 있는 만큼 금주를 통해 수면의 질이 개선되면 과도한 음식 섭취를 줄이고 체중 관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랄랄은 술을 끊은 뒤 찾아온 긍정적인 변화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첫 번째로 눈알이 하얘졌다. 항상 충혈돼 있고 그랬는데 붓기도 많이 없어졌다”며 긍정적인 효과를 설명했다. 이어 “금주를 하니 시간과 돈이 절약된다. 술을 마시던 시간에 넷플릭스를 보거나 취미를 찾고 다음 날 할 일을 정리한다”며 생활 패턴 자체가 건강하게 바뀌었음을 전했다. 끝으로 그는 “몇십 킬로씩 많이 빠지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절제를 할 수 있을 때까지 금주를 하고 싶다. 컨트롤할 수 있을 때까지 좀 금주를 해 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러닝도 가끔 하고 그냥 건강을 위해서 한다고 생각하니까 느리지만 꾸준하게 빠지더라”며 건강한 방식의 다이어트를 이어 갈 것을 다짐했다.
  • “AI가 반찬 재사용해도 된다고…” 광장시장 황당 근황

    “AI가 반찬 재사용해도 된다고…” 광장시장 황당 근황

    터무니없는 바가지와 불친절, 비위생 등으로 오명을 쓴 서울 광장시장 일부 상인들의 행태가 당국의 제재와 상인들의 자정 노력에도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널A는 지난 29일 취재진이 광장시장의 비위생과 바가지 등의 행태를 점검한 영상을 공개했다. 취재진은 일본인으로 가장한 채 한 떡볶이 노점을 찾아 음식을 먹다 생수를 주문했고, 상인은 물값으로 1500원을 받았다. 정작 메뉴판에 적힌 생수 가격은 1000원이었다. 이에 취재진이 다시 찾아 상인에게 “이곳에서 물을 1500원에 사 먹었다”라고 물었다. 상인은 “물을 공급해 주는 데서 1병당 1000원씩 들여온다. 그럼 나도 500원을 남겨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취재진을 향해 “바가지가 아니라는 소리다. 그래서 나한테 (바가지인지) 물어보는거냐?”라고 쏘아붙이기도 했다. 손님이 먹다 남긴 반찬을 재사용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취재진이 광장시장 내 횟집 노점에서 음식을 먹은 뒤 쌈채소와 편마늘, 편고추를 남기자, 상인은 이를 냉장실에 다시 넣었다. 취재진이 다시 찾아 “쌈채소와 마늘, 고추를 재사용하는 걸 봤다”고 말하자, 상인은 “인공지능(AI)에 물어보니 된다고 했다. 상추가 제대로 돼 있는 건 다(된다고 했다)…”고 답했다. 취재진이 “(손님이) 젓가락으로 먹은 건 좀 그렇지 않나”고 묻자, 상인은 “다음에는 재활용 안 하겠다”라며 사과했다. 취재진의 문의에 광장시장을 관할하는 종로구청 관계자는 “상추는 씻는다는 전제로 (재사용이) 가능하며, 썰어놓은 고추와 마늘을 재사용하는 건 식품위생법 위반”이라고 설명했다. 광장시장의 음식 노점들이 모인 먹자골목은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로컬 K-푸드’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지만, 음식 가격 바가지와 현금 결제 강요, ‘합석 요구’ 등 불친절한 응대는 물론 비위생 등의 실태가 여러 차례 드러나 뭇매를 맞았다. 2024년에는 한 유튜버가 광장시장 내 포장마차 골목 전집에서 1만 5000원짜리 모둠전을 주문했으나 양이 지나치게 적었다는 내용의 영상을 공개해 도마에 올랐다. 이어 지난해에는 또 다른 유튜버가 광장시장 노점에서 8000원어치 순대를 주문했으나, 업주가 일방적으로 “고기와 섞었다”면서 1만원을 요구해 유튜버는 결국 1만원을 계좌로 이체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상인회는 해당 노점을 상대로 10일 영업정지 징계를 내렸다. 지난 4월에는 한 상인이 ‘물 한 잔’을 요청한 외국인 유튜버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한 사실이 알려져 상인회로부터 3일 영업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어 같은 달 광장시장의 한 상인이 가게 앞 쓰레기통을 뒤져 얼음이 든 플라스틱 음료 컵을 꺼내 얼음을 재사용한 사실이 드러나 종로구청으로부터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 메인라인, 통합 AI 플랫폼 ‘AIFuze’ 사용 인증 경품 이벤트 진행

    메인라인, 통합 AI 플랫폼 ‘AIFuze’ 사용 인증 경품 이벤트 진행

    - 8월 27일부터 3주간, 추첨 통해 에어팟 프로 3 ·신세계 상품권 등 경품 제공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메인라인이 자사의 통합 AI 플랫폼 ‘AIFuze(AI퓨즈)’ 이용자를 대상으로 8월 27일부터 3주간 ‘사용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AIFuze는 오픈AI의 GPT, 앤트로픽의 클로드(Claude), 구글의 제미나이(Gemini), 퍼플렉시티(Perplexity) 등 50여 종의 AI 모델을 단일 플랫폼에서 지원하는 오케스트레이션 기반 통합 AI 서비스다. 사용자는 여러 모델을 자유롭게 선택해 활용할 수 있으며, 질문 목적과 상황에 맞춰 최적의 모델이 자동으로 지정돼 답변을 도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이벤트는 AIFuze에 가입한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AIFuze의 다양한 메뉴를 자유롭게 사용하고 화면을 캡처해 구글 폼을 통해 제출하면 응모가 완료되며, 추첨을 통해 에어팟 프로 3, 신세계상품권, 올리브영 1만 원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이벤트 종료 후 추첨을 거쳐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AIFuze는 단순히 여러 AI 모델을 모아 둔 서비스가 아니다. 사용자의 요청에 따라 최적화된 AI 모델을 자동으로 선택해 답변하는 AI 채팅은 물론, 가상의 AI 전문가들이 모여 주제별 토론을 진행하는 썰, 2~4개 모델의 답변을 한 화면에서 비교하고 원하는 답변으로 대화를 이어 갈 수 있는 멀티채팅, 한 줄 입력만으로 여러 단계의 작업이 자동 설계되고 실행되는 스마트플로우까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런 기능들을 활용해 사용자가 자신의 업무 스타일과 관심 분야에 맞춰 AI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최적의 답변을 확인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더 많은 사용자가 AIFuze를 통해 다른 AI 서비스를 이용하며 겪었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최신 AI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기능을 고도화해, 개인 사용자부터 기업 고객까지 각자의 목적에 맞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통합 AI 플랫폼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현덕 경기도의원 “37년 현장 경험으로 다가가는 복지 실현할 것”

    김현덕 경기도의원 “37년 현장 경험으로 다가가는 복지 실현할 것”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현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22일 방송된 OBS ‘경기의정 예:썰’에 출연해 경기도 복지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앞으로의 의정활동 구상을 밝혔다. 김 의원은 37년의 장애인복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아무리 좋은 제도가 있어도 정작 필요한 이들에게 제때 닿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지적했다. 복지와 의료, 고용, 교육 제도가 파편화되어 있어 당사자와 가족이 여러 기관을 전전해야 할 뿐만 아니라, 복잡한 행정절차와 정보의 불균형으로 정당한 지원을 놓치는 경우가 빈번하다는 설명이다. 김 의원은 “경기도의 복지정책은 사업과 예산의 규모를 확대하는 데 머물지 않고 도민이 실제 삶의 변화를 체감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찾아오기를 기다리는 복지가 아니라 위기와 어려움을 먼저 발견하고 연결하는 복지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복지정책의 우선 과제로는 장애인과 노인, 아동, 정신질환자, 은둔·고립 청년 등 제도의 문턱을 넘지 못하는 도민을 위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체계 강화를 꼽았다. 아울러 고령화와 사회적 고립이 심화되는 현실에 대응해 공공의료와 정신건강 지원을 강화하고 복지·의료·돌봄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통합지원체계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애인복지 분야에서는 이동권과 문화·체육 활동, 자립생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자유롭게 이동하고 운동하며 일하고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어야 실질적인 사회참여가 가능하다는 취지다. 김현덕 의원은 가장 먼저 추진하고 싶은 복지정책으로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지역사회 자립생활 지원’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이동의 제약은 단순한 교통 불편에 그치지 않고 교육과 일자리, 의료서비스, 문화생활에 참여할 기회까지 제한한다”며 “특별교통수단과 저상버스를 확충하고 공공시설의 무장애 환경, 활동지원서비스와 자립생활 지원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사회복지 종사자의 처우 개선 필요성도 언급했다. 김 의원은 “복지서비스의 질은 현장에서 일하는 종사자의 전문성과 안정적인 근무환경에서 비롯된다”며 “종사자가 존중받으며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결국 도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경기도와의 관계는 일방적인 견제나 지원을 넘어, 오직 ‘도민의 삶’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겠습니다. 사회적 약자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정책에는 초당적으로 협력할 것이다. 다만, 예산이 낭비되거나 현장의 목소리가 배제된 사업에 대해서는 날카롭게 지적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균형 잡힌 협치를 이뤄내겠다. 끝으로 김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약자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살피겠다”며 “37년간 복지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도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제도를 만드는 데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신메뉴 하나로 검색량 2배… 국수나무, 국수창업 문의 급증

    신메뉴 하나로 검색량 2배… 국수나무, 국수창업 문의 급증

    국수 전문 분식 프랜차이즈 국수나무의 검색량과 매출이 3개월 만에 2배 이상 늘었다. 브랜드 21주년을 맞아 시작한 신메뉴·콜라보 캠페인이 SNS에서 연속으로 화제를 만들면서다. 화제성이 실제 매장 매출로 확인되자, 국수 창업을 검토하는 예비 창업자들의 가맹 문의도 함께 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시작은 자체 개발 신메뉴 ‘산더미 애호박국수’였다. 국내산 애호박 한 개를 통째로 썰어 넣어 그릇 위로 수북이 쌓아 올린 비주얼이 짧은 영상에 최적화된 소재로 작용하면서, 출시 직후부터 인플루언서 릴스와 소비자 후기가 이어졌다. 이슈는 곧바로 2차로 연결됐다. 국수나무는 채널A ‘주방참견 셰프들의 오픈런’과 협업해 스타 셰프 3인과 함께 개발한 신메뉴 3종을 순차 출시했다. 딤섬의 여왕 셰프의 ‘우삼겹중화얼큰국수’, 일식끝판왕 셰프의 ‘계란간장국수’, 쓰리스타킬러 셰프의 ‘들기름두부국수’다. 세 셰프는 실제 국수나무 매장 주방에서 직접 조리하며 메뉴를 개발했고, 방송 레시피는 매장 운영 환경에 맞게 보완한 뒤 판매에 들어갔다. 성과는 객관적인 지표로 증명됐다. 국수나무에 따르면, 21주년 캠페인 진행 전(3개월 전)과 비교해 브랜드 검색량과 매출이 모두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점심·저녁 피크 시간대와 연휴 기간에는 매장 방문 및 배달 주문이 평시 대비 3배 이상 폭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반응이 집중된 메뉴는 ‘우삼겹중화얼큰국수’다. 불맛과 중화풍 풍미를 살린 구성에 “웬만한 짬뽕보다 낫다”는 소비자 평가가 이어지면서, 다수의 먹방 인플루언서가 자발적으로 시식 콘텐츠를 올리고 있다. “국수나무가 예전 폼으로 돌아온 것 같다”, “21주년까지 살아남았다는 건 그만큼 강하다는 뜻”이라는 반응도 나온다. 업계에서는 이 흐름을 예비 창업자가 눈여겨보는 지점으로 본다. 개별 매장이 자체 예산으로 만들어 내기 어려운 신규 고객 유입을 본사 차원의 마케팅이 대신 만들어 주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콘텐츠가 검색으로, 검색이 방문으로, 방문이 다시 후기로 이어지는 순환이 눈으로 확인되면서, 국수 창업을 후보군에 올리는 상담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탄탄한 운영 기반도 주목할 만하다. 국수나무는 현재 전국 540여 개 가맹점을 운영 중이며,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국수 전문점 부문에서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72시간 저온 숙성한 생면의 잔치국수를 비롯해 국수, 돈가스, 밥류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메뉴로 21년간 한 길을 지켜오고 있다. 국수나무 본사 에이치비에스 관계자는 “신메뉴 반응과 맞물려 국수 창업을 문의하는 연락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며 “21년간 축적한 운영 매뉴얼과 물류 기반 위에서 화제성 있는 시도를 계속 이어가는 것이 브랜드와 가맹점 모두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수나무 가맹 개설을 원하시는 예비 창업자께서는 공식 홈페이지 내 창업 문의 페이지나 대표 고객센터 전화를 통해 편리하게 상담을 받으실 수 있다.
  • “백종원이 대패삼겹 원조? 말도 안되는 소리” 추가 증인 등장

    “백종원이 대패삼겹 원조? 말도 안되는 소리” 추가 증인 등장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대패삼겹살을 개발했다고 알려진 1993년보다 약 10년 앞선 1983년부터 부산에서 대패삼겹살을 팔았다는 식당 창업자의 주장이 나왔다. 김재환 PD는 지난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재환의 오재나’를 통해 과거 부산에서 ‘초량화성갈비’를 운영한 창업자 류수덕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류씨가 공개한 폐업사실증명원에는 초량화성갈비 개업일이 1984년으로 기재돼 있다. 류씨는 실제 장사를 시작한 것은 이보다 1년 앞선 1983년이라고 설명했다. 류씨에 따르면 당시 식당에 가스를 도입하면서 얇게 썬 삼겹살을 팔기 시작했다. 이후 일본산 중고 육절기를 들여와 삼겹살을 얇게 썰어 대량으로 판매했다는 것이다. ‘대패삼겹’이라는 이름도 백 대표가 설명한 1993년보다 앞서 사용됐다는 증언이 나왔다. 1991년 초량화성갈비 가맹점을 운영했다는 한 사업자는 당시 이미 ‘대패삼겹’이라는 메뉴명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류씨는 이 이름 역시 얇게 썬 삼겹살을 본 손님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생겨났다고 말했다. 류씨는 백 대표의 과거 설명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백 대표는 그동안 여러 방송과 인터뷰에서 자신이 대패삼겹살을 처음 개발했다고 주장해 왔다. 냉동 삼겹살을 햄 슬라이서에 넣었다가 대패처럼 얇게 말린 고기가 나온 것을 계기로 메뉴를 만들었고, 이를 판매한 것이 ‘대패삼겹살’이라고 주장했다. 더본코리아 홈페이지에도 ‘1993년 백 대표가 개발했다’는 내용이 실려 있었고, 그는 1998년 ‘대패삼겹살’ 상표까지 등록했다. 이에 대해 류씨는 “내가 장사를 벌써 83년도에 했는데.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말했다. 김 PD가 “백종원 대표는 현재 60세”라고 하자 류씨는 “백종원이가 17살 때 나는 이미 장사를 시작했던 것”이라며 웃었다. 앞서 법원도 백 대표를 대패삼겹살의 최초 개발자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한 바 있다. 수원지방법원은 지난 7월 더본코리아 가맹점주가 김 PD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1980년대 후반부터 부산에서 이미 ‘대패삼겹살’로 불리는 얇은 삼겹살구이가 유행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당시 더본코리아 측은 해당 소송에 대해 “유튜버의 악의적 영상으로 인한 점주 개인의 소송”이라며 “가맹점주들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적절한 보호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 눈 건강부터 근손실 방지까지… 톱스타 냉장고 속 쟁여둔 효자 아이템

    눈 건강부터 근손실 방지까지… 톱스타 냉장고 속 쟁여둔 효자 아이템

    허기가 질 때 손이 닿는 곳에 무엇이 있느냐에 따라 하루 칼로리 섭취량과 영양 불균형이 크게 달라진다. 최근 배우 고소영을 비롯해 몸매 관리와 건강을 동시에 챙기는 스타·인플루언서들이 냉장고 속에 쟁여 두는 대표적인 ‘효자 식재료 3가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로 ▲콜라비 ▲블루베리 ▲닭가슴살이다. 셀럽들이 이 세 가지 음식에 열광하는 의학적·영양학적 이유를 짚어봤다. 야식 유혹 털어내는 이색 채소, ‘콜라비’밤마다 찾아오는 출출함을 무작정 참기란 쉽지 않다. 셀럽들이 야식 대용으로 선택한 콜라비는 양배추와 순무를 교배해 만든 채소로, 100g당 열량이 27kcal에 불과하다. 섬유질이 풍부해 적은 양으로도 높은 포만감을 주며 혈당 수치가 급격히 오르는 것을 막아준다. 콜라비와 같은 십자화과 채소는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혈액순환을 돕고 총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야식이 당기는 늦은 밤, 과자나 인스턴트 대신 아삭한 식감의 콜라비를 썰어 먹으면 칼로리 부담 없이 공복감을 달랠 수 있다. ‘블루베리’ 항산화와 눈 건강을 동시에 화려한 조명과 야외 촬영, 스마트 기기 노출이 많은 현대인에게 블루베리는 필수 건강식품으로 꼽힌다. 블루베리의 짙은 보라색을 띠는 안토시아닌 성분은 안구 망막에 있는 ‘로돕신’의 재합성을 촉진해 시각 기능을 유지하고 눈의 피로를 풀어준다.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뇌 혈류를 개선해 기억력 향상과 염증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냉동이나 건조 형태로 냉장고에 쟁여 두고 매일 일정량을 꾸준히 챙겨 먹으면 눈 건강과 피부 안티에이징을 한 번에 챙길 수 있다. 근손실 막는 고단백의 정석, ‘닭가슴살’ 다이어트를 진행할 때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근육량 감소’다. 단백질의 대명사인 닭가슴살은 100g당 약 23~25g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으면서도 열량은 102kcal 수준으로 매우 낮다. 풍부한 필수아미노산이 근육 합성을 자극해 식단 조절 중 발생하기 쉬운 근손실을 철저히 방지한다. 슬라이스 제품이나 간편식을 활용하면 다양한 요리에 쉽게 응용할 수 있어 지속 가능한 식단 관리가 가능하다. 면 요리가 당길 때 탄수화물 위주의 식단에 슬라이스한 닭가슴살을 더하면, 영양 균형을 맞추면서 단백질 섭취량을 손쉽게 채울 수 있다. 셀럽들의 냉장고 속 필수 아이템인 콜라비(체중·혈당 관리), 블루베리(눈 건강·항산화), 닭가슴살(근육 유지)은 단순히 살을 빼기 위한 수단이 아닌, ‘지속 가능한 건강한 삶’을 위한 스마트한 영양 조합이다. 허기진 어느 날 냉장고 문을 열기 전, 내 건강을 지켜줄 효자 식재료들로 채워보는 것은 어떨까.
  • 타블로, 영국서 응급실행…“설명하기 어려울 정도로 끔찍”

    타블로, 영국서 응급실행…“설명하기 어려울 정도로 끔찍”

    그룹 ‘에픽하이’의 멤버 타블로가 해외 일정 차 방문한 영국 런던에서 급성 요로결석으로 인해 응급실을 찾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8일 타블로의 유튜브 채널에는 ‘런던에 스파이더맨 만나러 갔다가 죽을 뻔한 썰’이라는 제목의 아찔한 에피소드를 담은 영상이 게재됐다. 과거에 이미 요로결석을 앓았던 경험이 있었던 그는 비행기에서 몸에 이상 신호를 감지했다. 그는 기내에서부터 당시와 똑같은 통증이 시작되면서 이번 증상 역시 요로결석임을 직감했다. 요로결석은 신장, 요관, 방광 등 요로계에 단단한 결석이 생성되는 질환이다. 참기 힘든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며 구토, 혈뇨, 빈뇨 및 잔뇨감 등 다양한 비뇨기계 증상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느꼈던 극심한 통증을 생생하게 표현한 부분도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자신의 통증을 가리켜 “지구를 향해 날아오는 운석이 아주 좁은 빨대를 통과하는 느낌”이라고 표현했다. 영국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상태는 더욱 악화됐고, 결국 그는 현지 병원을 찾아 나섰다. 타블로는 “택시를 타고 약 40분 거리에 있는 병원을 찾았지만 진료가 어렵다는 안내를 받았고, 10분 거리의 다른 응급 진료소로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말이라 문을 연 병원이 많지 않았고, 응급 진료가 가능한 곳을 찾아야 했다”며 “죽음의 문턱이 가까워진 것 같은 느낌이었다. 얼마나 끔찍한 느낌인지 설명할 수가 없다”고 당시 심각했던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다음 날 톰 홀랜드, 젠데이아, 제이콥 배덜런을 인터뷰해야 했는데 내 상태 때문에 일정을 망칠까 봐 죄책감과 두려움이 컸다”며 프로로서 책임감을 드러냈다. 우여곡절 끝에 현지의 한 응급 진료소에서 비뇨기과 전문의를 극적으로 만난 그는 다행히 감염은 아니라는 진단과 함께 약을 처방받았다. 하지만 처방전을 발급받는 과정부터 약을 수령하기까지의 행정 절차는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 타블로는 해외의 답답한 의료 행정 시스템에 대해 “응급 상황인데도 아무것도 응급하게 처리되지 않았다. 5시간 동안 이 일을 겪었다”며 “이보다 더 최악일 수 있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 국수나무, 21주년 맞아 ‘산더미 애호박국수’ 출시

    국수나무, 21주년 맞아 ‘산더미 애호박국수’ 출시

    국수 전문 프랜차이즈 국수나무가 브랜드 설립 21주년을 맞아 첫 번째 협업 프로젝트 신메뉴인 ‘산더미 애호박국수’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산더미 애호박국수’는 국내산 애호박 한 개를 통째로 썰어 넣어 그릇 위에 수북하게 올린 것이 특징이다. 애호박을 주재료로 활용해 담백한 풍미를 살렸으며, 함께 제공되는 청양 다데기를 활용해 취향에 맞춰 매운맛을 조절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최근 주요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해당 메뉴의 후기와 영상이 잇따라 공유되고 있다. 국수나무는 채널A ‘셰프들의 오픈런’과 협업해 정지선·장호준·안진호 셰프와 공동 개발한 신메뉴도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신메뉴 출시 이후 기존 고객과 신규 방문객의 유입이 이어지고 있으며, 매장 방문과 배달·포장 주문도 증가하는 추세다. 국수나무 관계자는 “산더미 애호박국수는 21주년을 맞아 ‘국수나무가 이런 것도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던 메뉴”라며 “곧 선보일 스타 셰프 콜라보 메뉴까지 이어지는 21주년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수나무는 현재 전국 54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국수 전문점 부문에서 4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 AI 전문기업 메인라인, ‘AIFuze’ 출시...AI 자동 토론 기능 ‘썰’ 선보여

    AI 전문기업 메인라인, ‘AIFuze’ 출시...AI 자동 토론 기능 ‘썰’ 선보여

    - 하나의 답이 아닌 여러 시각을…찬반 의견부터 비교까지 여러 관점 한눈에 AI 전문기업 메인라인이 다수의 글로벌 인공지능 모델을 연동한 통합 AI 서비스 플랫폼 ‘AIFuze’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단일 답변을 제공하는 기존 AI 서비스의 한계를 넘어, 여러 AI 모델이 특정 주제에 대해 토론하며 다각도의 관점을 제시하는 기능인 ‘썰’을 핵심으로 내세웠다. ‘AIFuze’는 GPT, 클로드(Claude), 제미나이(Gemini), 퍼플렉시티(Perplexity)를 비롯한 50여 종의 AI 모델을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서비스다. 특히 핵심 기능인 ‘썰’은 정답이 하나로 귀결되지 않는 다양한 논제에 대해 AI가 찬성, 반대, 중립 등의 여러 입장으로 나뉘어 자동 토론을 진행하는 구조다. 단일한 결론을 도출하는 대신 쟁점을 다각도로 분석해 사용자가 합의점과 토론의 맥락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예컨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재택근무를 유지해야 하는가”를 입력하면 찬성·반대·중립 입장이 각각의 논리로 정리돼 마치 토론을 지켜보듯 비교할 수 있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중 무엇이 나을까” 같은 주제도 비용·환경·편의 등 기준별로 시각을 나눠 보여준다. 사용자는 한쪽 답이 아니라 전체 그림을 보고 스스로 판단할 수 있다. ‘썰’은 의사결정이 필요한 주제, 찬성과 반대로 의견이 갈리는 주제, 아이디어 발상처럼 색다른 시각과 생각이 필요한 상황에서 특히 힘을 발휘한다. 다양한 관점을 빠르게 검토해야 하는 기획·마케팅 직군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을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AI로 정답 하나를 확인하던 시대를 넘어 AI 전문가들이 모여 여러 관점을 비교하며 생각을 넓히고 다양한 의견을 확인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었다”며 “‘썰’은 AIFuze만의 차별화된 콘텐츠 기능으로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AIFuze는 가입 즉시 무료 플랜으로 체험할 수 있으며, 더 다양하게 활용하려면 원하는 요금제로 업그레이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대패삼겹살 원조 백종원 아니다…범죄도시 ‘마석도’ 모델 경찰 음주운전[주간 사건일지]

    대패삼겹살 원조 백종원 아니다…범죄도시 ‘마석도’ 모델 경찰 음주운전[주간 사건일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원조라고 주장해 온 ‘대패삼겹살’에 대해 법원이 다른 판단을 내렸다. 영화 ‘범죄도시’에서 배우 마동석이 연기한 ‘마석도’ 역할의 모티브가 된 경찰관이 음주운전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받았다. ‘광주 여고생 살인범’ 장윤기 사건 수사 과정에서 증거인멸 의혹을 받는 광주 광산경찰서 강력팀장이 구속됐다. 이른바 ‘허위조작정보근절법’이 시행된 날 방송인 김어준씨의 법 위반을 알리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번 주 발생한 크고 작은 사건을 정리한다. 대패삼겹살 원조, 백종원 아니었다법원이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대패삼겹살을 최초로 개발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은 최근 더본코리아 가맹점주가 언론인 출신 유튜버 김재환 PD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 소송은 김 PD가 유튜브를 통해 “대패삼겹살은 백 대표가 최초로 개발한 것이 아니다”라고 의혹을 제기해 시작됐다. 이에 가맹점주 측은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백 대표는 그동안 여러 방송과 인터뷰에서 자신이 대패삼겹살을 처음 개발했다고 주장해 왔다. 냉동 삼겹살을 햄 슬라이서에 넣었다가 대패처럼 얇게 말린 고기가 나온 것을 계기로 메뉴를 만들었고, 이를 판매한 것이 ‘대패삼겹살’이라고 주장했다. 더본코리아 홈페이지에도 ‘1993년 백 대표가 개발했다’는 내용이 실려 있었고, 그는 1998년 ‘대패삼겹살’ 상표까지 등록했다. 하지만 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재판부는 “대패삼겹살은 1980년대부터 부산 지역에서 이미 유행한 것으로 보인다”며 “특별한 제조 공정이 필요한 음식이 아니라 육절기로 얇게 썰면 둥글게 말린 형태가 만들어진다”고 했다. 더본코리아 측은 이번 소송에 대해 “유튜버의 악의적 영상으로 인한 점주 개인의 소송”이라며 “가맹점주들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적절한 보호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범죄도시 ‘마석도’ 모델 경찰 음주운전…檢, 징역 1년 6개월 구형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액션 영화 ‘범죄도시’ 형사 캐릭터 ‘마석도’의 실제 모델인 경찰관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지난 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5단독 이성열 판사 심리로 열린 윤모 경위의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 사건 공판에서 “피고인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국가공무원법상 경찰 공무원은 범죄 혐의로 금고 이상의 형을 받으면 당연퇴직하도록 규정돼 있다. 윤 경위도 최후진술에서 “하루하루 자책하고 반성하며 살고 있다”며 “판사님께서 한 번만 선처해 주신다면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게 하겠다. 죄송하다”고 했다. 그는 서울 수서경찰서에서 근무하던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구 강남세브란스병원 인근에서 술을 마신 뒤 운전하다 접촉 사고를 낸 혐의로 지난 4월 불구속기소 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었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윤 경위는 이후 직위에서 해제됐다. 1997년 경찰에 임용된 뒤 주로 강력범죄 수사를 담당해 온 그의 활동은 ‘범죄도시’의 주인공 마석도의 모티프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연과 제작을 맡았던 마동석은 형사들의 경험담을 취재해 이 영화를 만들었다. ‘증거인멸 의혹’ 장윤기 수사 강력팀장 구속 ‘광주 여고생 살인범’ 장윤기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증거인멸 의혹을 받는 광주 광산경찰서 경찰 수사팀장이 구속됐다. 광주지법 최윤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8일 공무상비밀누설과 증거인멸 등 혐의를 받는 광산경찰서 강력팀장 A경감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경감은 지난 5월 발생한 장윤기의 여고생 살해 사건 수사 과정에서 현직 경찰관인 장윤기의 아버지와 여러 차례 통화하며 수사 관련 정보를 누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범행 관련 증거를 제대로 확보·보전하지 않은 혐의도 받는다. 당시 수사팀은 장윤기가 범행에 사용한 차량을 압수하지 않고 그의 아버지에게 돌려줬다. 차량은 피해자의 혈흔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약 보름간 운행된 것으로 조사됐다. 차량 내부에서 발견된 케이블타이는 사진과 영상만 촬영한 채 압수하지 않았고, 장윤기 주거지에서 발견된 훼손된 리얼돌도 확보하지 않았다. 이후 케이블타이는 장윤기의 아버지가 가져간 것으로 조사됐으며, 리얼돌은 절단·소각된 것으로 파악됐다. A경감은 경찰 조사에서 “고의는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초동 수사가 미흡했던 점은 인정하면서도 증거를 빠뜨리거나 인멸하려는 의도는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장윤기의 아버지인 현직 경찰관 장 경감도 같은 날 광주경찰청 특별수사팀에 출석해 조사받았다. 수사팀은 장 경감을 상대로 리얼돌을 절단·소각한 경위와 사건 초기 광산경찰서 수사팀과 여러 차례 통화한 이유, 장윤기 차량 조수석에 있던 케이블타이를 가져간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장윤기 사건 수사에 투입됐던 광산경찰서 소속 경찰관 2명도 같은 날 검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허위정보근절법’ 시행 첫날, 김어준 신고당했다 허위·조작 정보의 자진 삭제 의무를 부과하는 이른바 ‘허위조작정보근절법’의 시행 첫날 진보 성향 유튜버 김어준씨의 법 위반을 알리는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매일신문 객원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인 채널A 출신 이동재 전 기자는 지난 8일 유튜브에 김씨를 신고한 사실을 알렸다. 이 전 기자는 신고 이유에 대해 “개정 정보통신망법 입법 취지에 정확하게 일치하는 사례”라고 밝혔다. 이어 딴지방송국 채널에서 이른바 ‘채널A 사건’을 언급하며 유포된 허위 정보가 아직도 버젓이 게시돼 있어 삭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전 기자가 신고한 것은 2020년 4월부터 10월 사이 딴지방송국 채널 ‘다스뵈이다’에 게시된 일부 영상이다. 해당 영상에서 김씨는 이 전 기자가 수감 중이던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먼트코리아(VIK) 대표에게 접근해,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에게 돈을 건넸다는 취지의 진술을 하도록 협박·공작하게 했다는 주장을 여러 차례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발언은 당시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였던 최강욱 전 의원이 2020년 4월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토대로 한 것이었다. 허위조작정보근절법은 하루 평균 이용자 100만 명 이상인 대형 플랫폼에 불법·허위조작정보 신고·처리 의무를 부과하는 법으로, 유튜브도 이에 맞춰 국가별 신고 절차와 창구를 정비했다. 이 전 기자는 조회수 100만 회를 넘긴 해당 영상들이 허위 내용을 담고 있으며 현재도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는 점을 신고 사유로 들었다. 한편 강요미수 혐의로 기소된 이 전 기자는 지난해 1월 무죄가 확정됐다. 이번 신고와 별개로, 김씨는 이 전 기자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지난해 기소돼 검찰로부터 징역 1년 형을 구형받았다. 1심 선고는 오는 14일 오후 2시 서울북부지법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가슴 만지고 1회 체험”…‘돌싱’ 필라테스 원장의 고충

    “가슴 만지고 1회 체험”…‘돌싱’ 필라테스 원장의 고충

    ‘돌싱글즈7’ 출연자 장수하가 필라테스 원장으로 일하며 겪은 일부 남성 회원들의 부적절한 행동을 털어놨다. 지난 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나는 술로’에는 ‘나는 솔로 & 돌싱글즈 세계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장수하는 필라테스 센터를 운영하며 겪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진행자인 ‘나는 솔로’ 2기 종수(김사자)가 “남자 회원들의 플러팅이나 썸이 있지 않느냐”고 묻자 그는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실제로 만난 적도 있지만 그렇게 만나면 안 되겠더라. 수업도 원활하지 않고 장난을 치게 되면서 분위기가 흐트러졌다”고 답했다. 이어 “연애 이야기보다 변태 썰이 더 많다”며 황당한 경험담을 털어놨다. 장수하는 “제 사진을 보고 궁금해서 센터를 찾아오는 분들도 있다. 유리창에 얼굴을 대고 안을 들여다보다 가거나, 개인 네이버 톡톡으로 ‘남자인데 저를 어떻게 해주실 거냐’는 메시지를 보낸 경우도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운동을 해드릴 것’이라고 답했더니 ‘남자 대할 줄을 잘 모르시는 것 같다’고 하더라”며 황당해했다. 또 “남자용 살색 레깅스가 거의 없는데도 그런 차림으로 오는 분이 있다고 들었다”며 “그런 경우는 안 봐도 되는 걸 보게 된다”고 토로했다. 특히 수업 중 일부 회원들의 신체 접촉도 언급했다. 장수하는 “핸즈온을 할 때 팔꿈치로 가슴을 건드리는 식이다. 고의적인 분들은 티가 난다. 그런 행동을 하고 나면 본인들도 머쓱해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 화가 나는 건 그런 분들이 정식 등록은 하지 않고 1회 체험만 받고 간다는 것”이라며 씁쓸한 심경을 전했다.
  • “백종원, ‘대패삼겹살’ 원조 아니다” 주장 유튜버 승소…法 “80년대 이미 유행”

    “백종원, ‘대패삼겹살’ 원조 아니다” 주장 유튜버 승소…法 “80년대 이미 유행”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대패삼겹살’을 최초로 개발했다고 주장해왔으나 법원은 1980년대에 이미 유행한 음식이라고 판단했다. 4일 채널A 등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은 더본코리아 가맹점주가 ‘대패삼겹살은 백종원이 원조가 아니다’라고 주장한 언론인 출신 유튜버 김재환 PD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앞서 백 대표는 수차례 방송에 나와 자신이 대패삼겹살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육절기를 구매하려다 햄 슬라이서를 사는 바람에 냉동 삼겹살을 썰다가 고기가 대패에 민 것처럼 돌돌 말려 나왔고, 그 모양에 착안해 대패삼겹살이라는 메뉴를 자신이 처음으로 세상에 내놨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김 PD는 대패삼겹살이 1993년 이전부터 부산, 광주 등에서 자연스럽게 생겨나 팔리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한 더본코리아 가맹점주는 “허위 의혹 제기 때문에 브랜드 가치가 훼손됐고, 매출이 하락해 손해를 봤다”며 김 PD를 고소했다. 김 PD는 자신의 주장을 입증하기 위해 ‘대패로드’를 제작해 부산, 마산, 광주, 청주 등에서 1980년대에 ‘대패삼겹살’이라는 이름으로 삼겹살을 판매했던 지역 노포들을 찾아 취재하기도 했다. 서울에서도 ‘대패삼겹살’이라는 메뉴를 1992년부터 판매한 노포도 있었다. 재판부도 “대패삼겹살은 1980년대부터 이미 부산에서 유행한 것으로 보인다”며 “대패삼겹살은 특별한 제조 공정이 필요하지 않고, 육절기로 얇게 썰면 둥글게 말린 형태가 된다”고 판단했다. 또한 “백 대표 관련 여러 논란이 이어진 상황에서 해당 유튜버의 영상과 매출 감소가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PD의 의혹 제기를 ‘공익적 목적’이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원고의 청구를 기각하고 소송 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고 판결했다. 더본코리아 측은 “유튜버의 악의적 영상으로 인한 점주 개인의 소송”이라며 “가맹점주들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적절한 보호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 ‘영남알프스’ 풍광 거느린 영남루…  조선 선비 된 듯 시가 절로 샘솟네 [서동철의 이야기가 있는 옛성]

    ‘영남알프스’ 풍광 거느린 영남루…  조선 선비 된 듯 시가 절로 샘솟네 [서동철의 이야기가 있는 옛성]

    700명이 1만 8700명 왜군에 맞서군사요새 ‘작원관’엔 그때 결기가 … 조선 3대 누각 명성 찬란한 영남루당대 문인 468인 974수로 절경 기려독립군들도 민주화 열사도 읊조려민족 혼 담긴 밀양아리랑 노래비도경남 밀양은 높은 산으로 둘러싸인 고을이다. 태백산맥에서 뻗은 산줄기가 북서쪽 화악산으로 이어져 고을의 진산을 이룬다. 북동쪽은 가지산·천황산·운문산이 밀집해 있고 남서쪽으로는 열왕산과 영취산, 남동쪽으로는 향로산과 금오산이 자리하고 있다. 일대 해발 1000m 안팎의 산을 묶어 오늘날에는 영남알프스라 부르기도 한다. 남쪽으로는 낙동강이 흐른다. 밀양의 읍치는 동쪽·서쪽·북쪽을 에워싼 산줄기를 배경으로 낙동강 지류 밀양강이 유장하게 흐르는 아늑한 곳에 자리잡았다. 밀양은 조선시대 한양과 동래를 잇는 영남대로의 핵심 거점 도시였다. 주변의 산과 강은 역설적으로 밀양이 교통의 요지로 발돋움하는 결정적 요인이 됐다. 높은 산의 굴곡과 넓은 강의 흐름이 자연적으로 육로와 수로를 밀양으로 집중시켰다는 것이다. 북쪽의 대구와 청도, 남쪽의 부산과 김해, 동쪽의 경주, 서쪽의 창녕에서 뻗어 나온 길이 한데 모인 곳에 밀양이 있다. 산이 좋고 물은 맑은데 물산이 풍부해 사람이 모여들면 문화는 발전하기 마련이다. ●높은 산·넓은 강에 육로와 수로 집중 밀양의 지리적 중요성을 이해하려면 먼저 작원관을 찾아가야 한다. 대구부산고속도로를 탄다면 삼랑진나들목을 이용하는 것이 빠르다. 작원관은 조선시대 한양에서 동래를 잇는 영남대로에서 문경 조령관에 버금가는 병목 구간이었다. 작원관은 낙동강 변의 잔도(棧道), 곧 벼랑길에 설치된 검문소이자 군사적 거점이었다. 임진왜란 개전 초기 밀양부사 박진이 700명 남짓한 밀양군사를 이끌고 고니시 유키나가의 1만 8700명 왜군 정예부대와 맞서 북상을 늦춘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왜란을 어린 시절 경험하고 병자호란 때는 예조참판으로 고초를 겪은 택당 이식은 작원관을 지나며 다음과 같이 감회를 읊었다. ‘겨우 수레 하나 지나갈 협소한 잔도 / 거룻배 거꾸로 밀고 오르는 층층의 여울 / 어량(魚梁)을 통과하면 그대로 바다 통하지만 / 섬 오랑캐 장사꾼도 더이상은 못 오르네 / 예로부터 뜻밖의 환란 막아 낸 험한 요새 / 기개세(氣蓋世)의 호걸에게 맡겨야 하고말고 / 임진년 그때 일을 어찌 차마 말하리요 / 그럼에도 생취(生聚)는 갈수록 쓸쓸해지누나’ 작원관이 밀양의 관문이었다면 밀양은 조선의 관문이었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 밀양읍성은 삼랑진로에서 이어진 중앙로를 타고 남쪽에서 접근하면 그 전모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삼문동(三門洞)에서 밀양읍성이 있는 내일동(內一洞)은 이제 밀양교로 건널 수 있다. 삼문동은 밀양강이 한 바퀴 휘감아 도는 일종의 하중도 모습을 하고 있다. 옛날 이름은 수월리(水越里)였다는데 글자 그대로 큰비가 내리면 물이 넘쳤던 땅이었던 듯싶다. 내일동은 1895년 갑오개혁으로 설치된 부내면(府內面)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조선시대 밀양도호부의 읍성과 관아가 있던 지역을 흔히 부내라 불렀는데 읍치의 내부라는 뜻이겠다. 일제강점기 밀양읍성 내부 지역이 여러 개의 동으로 분화하면서 내일동과 내이동이 생겼다는 것이다. 밀양교에 접근하면서 눈에 들어오는 영남루는 밀양의 상징과도 같다. 영남루는 진주 촉석루, 울산 태화루와 함께 ‘영남 3루’의 하나로 꼽혔다. 영남루는 밀양강, 촉석루는 남강, 태화루는 태화강 언덕에 지어졌다. 그런데 영남루와 촉석루는 대동강의 평양 부벽루와 함께 ‘조선 3대 누각’으로 꼽히기도 했다. 실제로 밀양강 건너에서 바라보는 영남루의 풍경도 좋지만, 누각 마루에 올랐을 때 펼쳐지는 주변 풍광은 더욱 일품이다. 조선을 대표하는 누각의 하나라는 찬사가 과장이 아니다. 밀양을 찾은 날은 최고기온이 섭씨 33도를 가리켰는데 영남루에 오르니 강바람에 더위를 느낄 수 없었다. 마루 위에 둘러앉은 탐방객이며 시민들의 표정도 밝기만 했다. 영남루와 밀양강 사이에는 밀양읍성의 성벽과 여장(女墻)이 있다. 여장이란 성벽 위에 수비병이 몸을 숨길 수 있도록 돌출되게 쌓은 구조물이다. 밀양강을 따라 밀양읍성의 남쪽 성벽을 쌓았음을 알 수 있다. 읍성은 동쪽 아동산(衙東山)과 북쪽 아북산(衙北山)을 거쳐 서쪽에서는 해천(垓川)을 따라 다시 남쪽으로 밀양강 변까지 이어졌다. 아동산과 아북산은 관아의 동쪽과 북쪽에 있는 산이어서 지어진 이름이다. 해천은 이름처럼 밀양읍성의 해자 기능을 하는 물길이었다. 그런데 밀양읍성은 성벽을 쌓은 뒤 해자를 팠다기보다는 기존의 물길을 자연적인 해자로 활용하도록 설계한 것으로 보기도 한다. 영남루에서 아동산으로 고개를 돌리면 무봉사(舞鳳寺)가 보인다. 대웅전에는 보물로 지정된 통일신라시대 석조여래좌상이 모셔져 있다. 영남사의 부속암자였다는 무봉사의 오랜 역사를 짐작하게 한다. 영남사가 1359년(고려 공민왕 8년) 소실되자 무봉암이 무봉사로 승격했다. 명확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지만 영남사 폐사는 왜구 침입과 관련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읍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목소리도 높아졌을 것이다. ●1479년 높이 9척·둘레 4670척 완성 왜구 피해는 이후에도 끊이지 않았다. 성종실록은 1477년 ‘바닷가 성보(城堡)는 빨리 쌓아야 하고, 내륙 성보 또한 불가불 쌓아야 한다. 왜인이 경유하는 낙동강 변 읍성은 더욱 시급하다’며 밀양을 언급한다. 축성을 독려한 결과 밀양읍성은 1479년 높이 9척에 둘레 4670척으로 완성됐다. 영남루 자리엔 애초 금벽루(金璧樓) 혹은 죽루(竹樓)라 불리던 영남사의 누각이 있었다고 한다. 1365년(고려 공민왕 14년) 누각을 새로 세우며 옛 절 이름을 따 영남루라 불렀다. 조선시대 들어 1460년(세조 6년) 중수했는데 임진왜란 때 불타 버린 것을 1637년(인조 15년) 다시 지었다. 밀주관(密州館)으로 불린 밀양부 객사의 연회용 누각이 곧 영남루였다. 밀주관이라는 이름은 고려시대로 거슬러 올라갈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국보로 지정된 현재의 영남루는 1844년(헌종 10년) 중수한 것이다. 영남루와 그 주변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밀양 문화, 나아가 영남 문화의 보고다. 영남루에 올라 제영시(題詠詩) 한 편을 남기는 것은 밀양을 지나는 문인이나 관료라면 반드시 거쳐야 할 통과의례나 다름없었다. 영남루를 직접 찾지 못하면 다른 사람의 글을 읽고 상상으로 시를 짓기도 했다. ‘영남루시운’(嶺南樓詩韻)엔 문인 412명의 한시 559수와 산문 11편이 담겼다. 임진왜란 이전에 모은 작품이 이 정도라니 놀랍다. 영남루 제영시의 작자는 당대 한다 하는 문인관료를 망라하고 있다. 얼핏 훑어봐도 이색, 문익점, 하륜, 권근, 정인지, 서거정, 김종직, 주세붕, 이황, 김성일, 류성룡, 이덕형, 김창흡, 김천택 등의 이름이 보인다. 지금까지 전하는 영남루 제영시는 468인이 지은 974수에 이른다. 작자 가운데 문과에 급제한 사람이 341인, 시호를 받은 사람은 111인이라는 연구도 있다. 영남제일루(嶺南第一樓)라는 자부심도 무리가 아니다. ●맑은 국물 토렴한 ‘돼지국밥의 고장’ 영남루에서 무봉사로 오르자면 밀양아리랑 노래비가 눈에 들어온다. 밀양아리랑은 단순한 민요가 아니라 이 고장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문화유산이다. 그것도 보존에 급급한 문화유산이 아니라 살아 숨 쉬는 문화유산이다. 항일운동기에는 독립군과 광복군 노래로, 한국전쟁기와 민주화운동기에도 새로운 가사로 어두운 시대를 헤쳐 나갈 위안과 용기를 주었다는 것이다. 밀양 관아는 밀양읍성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 관아의 내삼문인 응향문(凝香門)이 멀리서부터 보인다. 담장 앞에 늘어선 선정비가 이 고을이 가진 간단치 않은 역사를 상징하는 듯하다. 관아 내부로 들어서면 동헌인 근민헌(近民軒)의 모습이 당당하다. 밀양도호부는 1895년 지방관제 개편에 따라 밀양군이 됐다. 밀양도호부 관아도 밀양군청으로 바뀌었다. 이후 밀양읍사무소, 밀양시청, 내일동사무소로 쓰이다 2010년에 지금의 모습으로 복원됐다. 밀양은 돼지국밥의 고장이다. 관아 앞 새마을시장을 비롯해 시내에도 맛집이 있지만, 밀양 사람들은 창녕과 경계를 이루는 무안면 소재지를 ‘밀양 돼지국밥의 발상지’로 여기는 듯하다. 소뼈를 곤 맑은 국물에 돼지고기를 넓고 얇게 썰어 토렴한 국밥에 얹는 것이 밀양식이다. 이 고장을 찾으면 밀양식 돼지국밥도 경험해 보기를 권한다. 어디서든 돼지국밥이 화제로 떠올랐을 때 할 말이 많아지지 않을까 싶다. 글·사진 서동철 논설위원
  • 나를 파괴하는 나의 복수극

    나를 파괴하는 나의 복수극

    아버지·내연녀 딸로 환생 위한 죽음복수의 끝에 찾아온 ‘두 번의 사랑’ “독자들 어떤 사랑에 더 빠질지 궁금사회적 문제 녹인 소설도 쓰고 싶어” ‘나’는 ‘나’의 복수를 위하여 ‘나’를 파괴한다. ‘나’를 향한 모든 사랑을 배반하면서. 작가 청예의 신작 장편 ‘주와 연’(래빗홀)은 처절한 복수극이다. 그러나 서사는 여느 복수극의 그것과는 다르다. 완벽한 복수를 위해서는 먼저 사랑이 있어야 한다고 작가는 말한다. 최근 청예를 만나 물었다. 복수는 무엇이며, 또 사랑은 무엇인지, 둘은 무슨 관계인지. “‘금강경’에서는 우리더러 비워야 한다고 말합니다. ‘빌 공(空)’이 정말 많이 나오는데요. 이것은 그만큼 인간이 자기를 비워내기 어려운 존재임을 보여줍니다. 복수는 비우는 게 아니라 채우는 행위예요. 복수를 행한 뒤 행복해지면 상관없어요. 하지만 안 그렇잖아요. 할수록 두렵고, 괴로워지고.” 주인공 오주희는 불륜을 저지른 아버지와 내연녀에게 복수를 다짐한다. 스스로 죽음을 선택해 오주희의 삶에 마침표를 찍은 뒤 내연녀의 몸속에 새 생명으로 잉태된다. 그는 오연린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났다. 주희는 연린으로 살아가며 연린의 삶을 망가뜨리는 방식으로 아버지와 내연녀에게 복수한다. 그런데 점점 이상해진다. 주희가 곧 연린이고, 연린이 곧 주희 아닌가. 내가 나를 파괴하는 것이 정녕 나를 위하는 일인가. 작가는 복수의 주체와 객체를 마구 뒤트는 방식으로 그것이 얼마나 허무한지 폭로한다. “오주희가 오연린인지 아닌지는 독자의 선택에 맡기고 싶어요. 분명한 건 오주희가 오연린으로 환생을 결단하지 않았다면, ‘오주희가 아닌 오연린’도 있었을 거란 사실이에요. 안타깝게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지만요.” 연린의 탈을 쓰고 살아가는 주희에게는 두 번의 사랑이 찾아온다. 은정과 이현이다. 은정과의 사랑은 ‘부모를 향한 적개심’이라는 공통분모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반면 이현과의 사랑은 그렇지 않다. 이현은 주희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준다. 주희는 그런 이현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그러나 이것은 또 다른 복수의 서막에 불과했다. 사랑은 무엇일까. 복수의 연쇄를 촉발하는 방아쇠에 불과한 걸까. “사랑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궁금하니까 계속 이야기하는 거죠. 사랑이 좋은 거라면 알고 싶어요. 좋지 않은 것이라면… 지금처럼 모르는 것도 좋겠고요. 은정과 이현의 사랑은 결국은 같아요. 결이 조금 다를 뿐이죠. 하나는 사과를 썰어놓은 거라면, 다른 하나는 사과로 탕후루를 만들어 놓은 거랄까. 독자들이 어떤 사랑에 마음을 더 쓰실지 저는 그게 궁금해요.” 청예는 2022년 한국과학문학상 대상 등을 받으며 주목받은 장르문학계의 초신성이다. 공공기관 재무회계팀에서 행정 업무를 하다 공모전에 당선되면서 2022년부터 전업 작가로 활동했다. 서사는 거침이 없고 입담은 녹진하다. 자기 전 심신의 안정을 위해 불경을 읽는 버릇이 있다는데, 벌써 ‘금강경’을 4회독이나 했다고 한다. 앞으로 성경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지금처럼 다른 사람 눈치 보지 않고 제가 좋아하는 이야기를 재밌게 쓰고 싶어요. 요즘에는 지금보다 더 사회적인 문제의식을 녹인 소설을 쓰고 싶어요. 차기작으로는 최근 취재차 캐나다에 1년 다녀왔는데요. 이야기로 써보고 싶은 직업이 있어서 그걸로 살아보고 왔어요. 어떤 직업이냐고요? 비밀입니다.”
  • [데스크 시각] 세상에는 공중전만 있는 것은 아니다

    [데스크 시각] 세상에는 공중전만 있는 것은 아니다

    미국과 이란 전쟁이 끝을 향해 가고 있다. 전쟁 초기 세계 최고의 공군력과 해군력을 가진 미국이 수십 년 동안 경제 제재를 받은 이란을 쉽게 누를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압도적인 화력을 자랑하며 이란의 주요 시설을 파괴하고, 주요 인사를 제거하자 전쟁은 곧 끝날 것처럼 보였다. 이란과 헤즈볼라의 공격은 위력적으로 보이지 않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큰소리가 허세로 들리지 않았다. 하지만 종전 협상이 진행되는 상황을 보면 승자가 ‘이란 아니냐’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이라는 지형적 이점을 무기화했고, 결국 지지 않는 데 성공했다. 이를 본 전쟁 전문가들은 “전쟁에는 공중전만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한다. 세상도 비슷한 것 같다. 공중전만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는 없다. 사업 인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실무진을 패스하고, ‘고관대작’만 설득하다가 동티가 나는 경우도 많고, 높으신 분께 이야기가 됐다고 안심하다가 일의 성패가 달라지는 경우도 적지 않으니 말이다. 민주화로 사회가 투명해지고, 시민의식이 높아질수록 공중전이 모든 것을 좌우한다는 발상은 구시대의 유물이 되고 있다. 최근 치러진 6·3 지방선거에서도 공중전의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실제 지방선거를 앞두고 내놨던 여의도발 전망과 예측은 막상 투표함을 까 보니 빗나간 경우가 많았다. ‘바람이 어떻고 구도가 어떻고’라는 ‘썰’은 그냥 ‘썰’로 끝났다. ‘구도’와 ‘바람’이라는 전통적인 정치 공학·방정식이 더이상 유효하지 않았다. 이유가 궁금했다. 고전적인 ‘구도’와 ‘바람’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통하지 않은 까닭이 궁금했다. 직접 선거를 뛰었던 이들에게 물어봤다. 그랬더니 하나같이 “지난 4년간 무엇을 했는지를 정말 살벌하게 평가받았다”는 답을 돌려줬다. 재선에 성공한 한 서울의 구청장은 “선거 기간 중 만난 20대 청년이 나를 민방위 훈련장에서 봤다고 했다. 그때 취업이 어려운 청년들을 위해 그나마 구청에서 하는 이러이러한 프로그램이 있다고 설명을 했는데 그걸 기억하더라”고 말했다. 삼선에 성공한 다른 구청장은 “민선 8기부터 지방선거에서 ‘줄투표’(시장·구청장·시의원·구의원을 모두 같은 당을 찍는 것)는 사라졌다”면서 “국회의원의 경우 정치 구도와 바람의 영향이 크지만 지자체장은 점점 무슨 일을 했고, 주민들을 대하는 태도가 어떠한지가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당선자는 “골목이 깨끗해졌다고 나를 찍었다더라”며 웃었다. ‘구도’와 ‘바람’을 ‘행정의 효능감’으로 극복했다는 뜻이다. 지방자치가 시작된 지 30년이 지나면서, 시민들은 ‘바람을 타고 오는 사람’보다 ‘내 삶에 도움이 되는 사람’을 선택하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 후 한 달 만에 치러진 민선 8기 지방선거에서 살아 돌아온 더불어민주당 구청장과 계엄과 높은 대통령 지지율을 뚫고 민선 9기 지방선거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국민의힘 구청장들이 그 증거다. 오세훈 시장의 5선 성공도 어떤 측면에선 ‘정책 효능감’ 때문이다. 이제 일주일 뒤면 민선 9기가 시작된다.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지만 자산 양극화는 심화되고 있고, 주택 공급이 마르면서 서울 아파트값은 물론 전셋값도 오늘이 가장 싸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자산 양극화와 전월세 가격 상승을 지방정부가, 특히 기초 지방정부가 해결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전세사기 청년 지원책을 촘촘하게 만들고, 반지하가 침수되지 않게 물막이 시설을 하고, 새벽에 골목 청소를 하고, 자립준비 청년들에게 기회를 줘서 동네와 시민들의 삶을 더 나아지게 할 수는 있다. 정당과 정파를 떠나 시민과 구민에게 복무하는 민선 9기를 기대한다. 김동현 사회2부 차장
  • “임신 직전까지 하루 두갑씩 흡연”…골초 고백한 女방송인

    “임신 직전까지 하루 두갑씩 흡연”…골초 고백한 女방송인

    유튜버 겸 방송인 랄랄(본명 이유라)이 임신 전 하루에 담배 두 갑씩을 피우는 ‘골초’였다고 고백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풍자테레비’에는 ‘코끼리와 하마의 공동육아. 랄랄&풍자의 썰 대잔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풍자는 랄랄의 집을 찾아 함께 식사하며 육아와 결혼 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풍자는 “예전의 유라를 생각하면 지금 모습이 아직도 신기하다”며 “사람 좋아하고 활동적인 성격이라 육아와는 거리가 멀 것 같았는데 오히려 너무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네가 애 낳은 게 아직도 희한하다. 이상하다”고 했다. 이에 랄랄은 “나도 이상하다. 하루하루 꿈꾸는 거 같다”고 답했다. 풍자는 아이를 가진 후 랄랄의 변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랄랄이 금주하고 금연하더라. 담배를 뚝 끊더라”고 말했고, 랄랄은 “임신 직전까지도 전자담배를 하루에 두 갑씩 피웠다. 금주는 진짜 힘들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풍자는 “랄랄을 보면 진짜 결혼이 사람을 바꾸는구나 싶다. 결혼하고 싶어진다”고 밝혔다. 이날 랄랄은 체중이 불어난 이유도 밝혔다. 그는 “원래 맥주를 안 마셨었다”면서 “소주가 헤비하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하니까 맥주를 한 캔씩 마셨는데 그게 매일이 돼버리니까 살이 많이 쪘다”고 토로했다. 이에 풍자는 “둘째가 들어서도 모르겠구나”라고 말했고, 랄랄은 “사람들이 둘째 만삭 여행 갔냐고 많이 물어보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튜브 구독자 194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랄랄은 2024년 2월 11살 연상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해 같은해 7월 딸을 출산했다.
  • “비즈니스석 탔다가 대굴욕”…광희, 기내서 ‘민폐남’ 된 사연

    “비즈니스석 탔다가 대굴욕”…광희, 기내서 ‘민폐남’ 된 사연

    가수 광희가 비행기에서 자기도 모르게 ‘민폐남’이 된 당혹스러운 일화를 공개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광희 기내에서 민폐남 된 썰’이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은 지난 10일 업로드된 박명수와 떠난 포상 휴가 영상에서 비행기에서 겪은 아찔한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이날 박명수는 새벽 비행을 앞두고도 지친 기색 없이 가이드북을 탐독하는 광희를 보며 “광희는 역시 젊음이 좋다. 안 지친다”며 칭찬을 건넸다. 이에 광희는 곧바로 비행 중 겪었던 민망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이러고 비행기에서 기절한다. 입 벌리고 잔다”며 “나 한번 비행기에서 자고 일어났는데 (민망한 적이 있었다). 딱 비행기 타서 모두에게 인사를 멋있게 했다. 마일리지가 잘 쌓여서 비즈니스 타고 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기내에서 잠이 든 그는 잠에서 깨 민망함에 얼굴이 화끈거릴 수밖에 없었다. 그는 “아침에 깨는 분위기여서 나도 모르게 깼는데 윗도리가 젖꼭지 아래까지 올라가 있더라”고 밝혀 당황스러웠던 현장 상황을 묘사했다. 이어 “다 바르게 앉아 식사하고 계시고 승무원들 막 지나가는데 젖꼭지 아래까지 옷이 올라가서 배 내놓고 자고 있더라. 세상 창피했다”고 당시의 아찔했던 기억을 전했다. 이에 박명수는 “배냇저고리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광희는 “그때부터는 잘 때 (상의를) 꼭 바지에 넣고 잔다. 내가 배를 까고 자는 버릇이 있더라”며 민폐남이 되지 않기 위한 철저한 관리에 돌입했음을 알렸다. 한편 광희는 2010년 그룹 ‘제국의아이들’로 데뷔했다. 2017년 소속사와 계약 만료로 멤버들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이후 그는 뛰어난 예능감으로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웹예능 ‘할인광’에 출연하며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주력으로 활동하고 있다.
  • 서인영·조민아 불화설 진짜였다 “결혼식에도 안 불러…내 모자란 점”

    서인영·조민아 불화설 진짜였다 “결혼식에도 안 불러…내 모자란 점”

    서인영(41)이 그룹 쥬얼리 멤버들과의 불화설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쥬얼리 서인영 vs 샵 이지혜 그 시절 썰 풀다 펑펑 운 이유는?’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서인영은 ‘쥬얼리 멤버 중에 누구와 가장 심하게 싸웠냐’는 질문에 “솔직히 말해서 (이)지현 언니랑 잘 안 맞았다. 그때는 언니가 왜 얼음공주처럼 저러지 싶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너무 친하고 통화하면 서로 걱정한다. 그런데 어렸을 때는 결이 안 맞았다”고 덧붙였다. 서인영은 “그래서 (조)민아랑 놀았다. 그런데 이제는 또 민아랑 연락을 안 했다. 내가 미안한 일이다”며 “민아는 항상 나한테 손을 뻗어줬는데 내가 조금 힘든 부분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민아는 입바른 말을 잘 못한다. 나는 내가 다 맞다고 해줬으면 좋겠는데 ‘그건 좀 그런 거 같은데’라는 말을 듣기 싫어서 내가 그냥 연락을 안 했다. 그게 나의 모자란 점이었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내 결혼식에도 안 불렀다. 미안하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지혜는 “민아만 결혼식에 안 불렀으면 서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2023년 2월 당시 서인영의 결혼식에 조민아가 불참하면서 두 사람의 불화설이 점화한 바 있다. 당시 조민아는 “초대받지 않았는데 어떻게 알고 가겠냐”며 “개인적으로 연락하고 지내다가도 2015년 ‘세바퀴’ 때부터 ‘슈가맨’, ‘신과 함께’ 등 방송만 하면 뒤통수 맞듯이 아무 연락 없이 나만 빼고 셋이 녹화한 걸 나도 TV로 봐왔다”며 서운함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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