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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관령 ‘영하’, 전국 ‘쌀쌀’…혈관질환 주의하세요

    대관령 ‘영하’, 전국 ‘쌀쌀’…혈관질환 주의하세요

    2일 아침 대관령의 최저기온이 -0.3°C로 예년 이맘때보다 7.1°C 낮았다. 강원 철원은 최저기온이 3.3°C, 경기 파주는 4.5°C, 충북 충주는 5.7°C 등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평년기온을 크게 밑돌았다. 오전 8시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을 보면 부산 19.4°C, 울산 15.9°C, 광주 15.2°C, 인천 14.7°C, 대구 14.4°C, 대전 13.0°C, 서울 12.6°C 등이다. 기온이 낮아진 이유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동북지방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때문에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아침 기온이 낮았던 터라 일교차도 15°C 안팎으로 크다. 우리 몸은 기온 변화에 예민하게 반응한다. 추위에 노출되면 자율신경계(교감신경)가 활성화되면서 피하 혈관이 급격히 수축한다. 도로 폭이 좁아지면 정체가 생기듯이 혈관이 좁아지면 내부 압력이 급증해 혈압이 크게 상승한다. 수축기 혈압은 기온이 1°C 떨어질 때마다 약 1.3mmHg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혈압은 일반적으로 여름철이 되면 떨어졌다가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매년 10~1월 상승해 여름보다 수축기 혈압이 7mmHg, 이완기 혈압이 3mmHg 정도 올라가게 된다. 기온이 떨어지면 혈액이 끈적해지고 혈전(피떡) 형성이 쉬워진다. 추위로 인해 땀 배출이나 수분 섭취가 줄어들고, 체온 유지를 위해 특정 단백질(피브리노겐 등)과 혈소판의 활성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심장 역시 부담이 가중된다. 좁아진 혈관으로 혈액을 보내야 하므로 심장은 훨씬 더 강하게 펌프질을 해야 한다. 이는 심근의 산소 소모량을 늘려 기존 심장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큰 과부하를 준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유병자나 노년층은 혈관 탄력성이 떨어져 있어 기온 변화에 특히 취약하다. 대표적인 혈관질환은 뇌졸중, 협심증과 심근경색이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덕우 교수는 “일교차가 10℃ 이상 차이나는 환절기에는 유난히 급증하는 환자가 있는데, 바로 급성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같은 심·뇌혈관질환 환자다. 무엇보다 40~50대 돌연사의 주범이다”라며 “심장근육이 활발히 움직이기 위해 혈액공급을 담당하는 관상동맥에 동맥경화증이 발생할 경우, 심장근육이 혈류공급을 충분히 받지 못해 손상받게 되면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의 심혈관질환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협심증은 관상동맥의 일부가 좁아져 가슴이 아픈 증상이 발생하는 것을 말하며, 심근경색증은 동맥경화증으로 좁아진 혈관에 혈전이라고 불리는 피떡에 의해서 갑자기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혀서 생기는 병으로 심장마비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이 경우에는 죽을 것 같은 극심한 통증이 20~30분 이상 지속되게 된다. 관상동맥 질환은 이 밖에 통증, 실신, 호흡 곤란 및 급사를 유발할 수도 있다.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의 약 50%는 건강하며, 나머지 50%는 협심증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이다. 어떤 환자는 수 일전에 시행한 건강검진에서 운동부하검사나 핵촬영검사에서 이상이 없다는 판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응급실로 내원하는 경우도 있다. 뇌졸중은 동맥경화에 의해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발생하므로 뇌혈관 이상이 원인이다.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권순억 교수는 “뇌졸중이 발생했을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가능한 빨리 의료기관의 ‘응급실’로 환자를 안전하게 후송하는 것이다. 뇌졸중이 발생한지 수시간 이내는 뇌병변이 커지는 시기이므로, 조기 치료를 통해서 뇌손상 정도를 감소시킬 수 있다”고 강조한다. 따라서 뇌졸중 발생 가능성이 높은 환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뇌졸중 증상이 발생했을 때 혈전제거술을 시행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미리 정해두는 것도 좋다. 뇌졸중 진단은 뇌경색인지 뇌출혈인지 구별하는 게 중요하다. 뇌출혈은 CT에서 흰 부분으로 관찰되므로 손쉽게 진단할 수 있다. 뇌경색은 초기에 CT에서 관찰되지 않으므로 임상적으로 판단해 치료를 시작한다. MRI는 뇌경색을 CT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지만, 검사비용이 비싸고 시간이 오래 걸려 상황에 따라서 판단한다. 심뇌혈관질환 발생의 위험 요소를 가지고 있는 혈관질환 유병자나 노약자는 아침에 잠에서 깨어나 갑자기 차가운 공기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고, 실내외 기온 차를 단계적으로 적응해야 한다. 또한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낮고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는 새벽·아침 시간에는 야외 운동을 피하고 낮 시간에 하는 것이 안전하다. <환절기 건강관리 어떻게> ·사람 많은 곳 피하고 개인위생 철저히 ·잠 잘 자고 충분한 영양섭취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금연 ·집안 청결히 유지하고 건조하지 않게 <고령층 환절기 건강관리> ·매년 10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예방접종으로 폐렴구균에 의한 폐렴 예방 ·금연과 함께 규칙적인 적절한 운동 필요 ·천식 원인에 노출되지 않게 주의 ·천식 흡입제나 치료약제로 예방 및 치료하기 <뇌졸중 증상은 무엇> ·반신마비(편마비), 구음장애(발음장애, 안면(얼굴)마비, 실어증, 반신 감각장애, 시야장애, 복시, 운동실조(술취한 사람처럼 비틀거림), 어지럼증, 의식장애 <환절기 심혈관질환 주의하려면> ·흥분하거나 심한 운동은 피하기 ·바깥 찬바람 노출 피하고 새벽 운동 삼가 ·적절한 실내 온도 유지(몸을 따뜻하게) ·담배·술 피하고 운동과 충분한 숙면 ·당뇨, 고혈압, 콜레스테롤 꾸준히 관리 ·소금 섭취량 줄이고 채소 많이 먹기 ·외출시 흉통, 호흡곤란 있으면 즉시 병원으로
  • ‘이 음식’으로 버티는 추석?…막 먹다간 ‘암·조기 사망’ 위험 확 뜁니다

    ‘이 음식’으로 버티는 추석?…막 먹다간 ‘암·조기 사망’ 위험 확 뜁니다

    과자나 식빵, 냉동 피자처럼 공장에서 여러 단계를 거쳐 만든 ‘초가공식품’을 매일 조금만 더 먹어도 각종 질병과 조기 사망 위험이 커진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 2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초가공식품을 하루 100g 더 먹을 때마다 심장마비 같은 심장 질환을 겪을 위험이 14%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영국의학저널(BMJ)이 펴내는 학술지 ‘가정의학과 지역사회 보건’에 실렸다. 암에 걸릴 위험은 4%, 조기 사망 위험은 3% 증가했다. 이번 연구는 북미와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에 거주하는 23~77세 성인 800만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51개 연구 결과를 다각도로 통합 분석한 대규모 결과다. 일부 참가자의 경우 최대 32년 동안 추적 관찰하며 식단 일지와 설문지를 통해 실제 섭취 형태를 추적했다. 분석 결과 초가공식품 섭취량이 늘어날수록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도 비례해서 커졌다. 가공식품을 가장 많이 먹는 집단은 섭취량이 가장 적은 집단에 비해 심장마비나 뇌졸중을 겪을 확률은 물론 비만, 불안, 우울증에 시달릴 위험이 25%나 높았다. 소화기 질환 위험은 31%나 치솟았고 조기 사망 가능성 역시 20%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전체 식단에서 초가공식품이 차지하는 비율이 10% 증가할 때마다 당뇨병에 걸릴 위험도 16%씩 올라가는 뚜렷한 연관성이 확인됐다. 연구진은 “초가공식품 섭취를 줄이고 가공을 최소화한 자연 그대로의 식단으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만성 질환을 예방하고 사회적 의료비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그리스 해변서 76세男·21세女 체포… ‘선베드 몸싸움’ 벌이다 82세男 사망 [월드픽]

    그리스 해변서 76세男·21세女 체포… ‘선베드 몸싸움’ 벌이다 82세男 사망 [월드픽]

    그리스 해변에 있는 선베드를 둘러싸고 일어난 말다툼이 몸싸움으로 번져 80대 남성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그리스 국영방송 ERT 등에 따르면 일요일이던 이날 오전 아테네 남쪽 해변 휴양지 불리아그메니에서 선베드를 두고 휴양객들 간 싸움이 벌어졌다. 82세 남성 A씨가 오전 10시쯤 아내와 함께 해변에 도착해 선베드를 차지하려 했지만, 이 과정에서 다른 해변 이용객인 76세 남성 B씨와 실랑이를 빚게 됐다. 말다툼은 몸싸움으로 번졌고, 여기에 다른 사람들도 가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싸움 도중 A씨는 심장마비를 일으킨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몸 곳곳에 부상을 입은 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사들의 노력에도 약 1시간 만에 결국 사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지 경찰은 B씨를 상해치사 등 혐의로 체포했다. B씨와 함께 있던 21세 여성 C씨는 체포됐다가 이후 풀려난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스 민영방송 메가는 이 사건 당사자인 B씨와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B씨의 주장에 따르면 당시 A씨는 그의 아내와 함께 선베드 5~6개를 맡아 놓은 상태였다. 이런 상황에서 C씨가 그중 한 선베드 위에 누웠는데, 이때 A씨가 먼저 C씨에게 소리쳤다는 게 B씨의 주장이다. C씨는 화내는 A씨에게 지지 않고 대꾸했고, 그러자 A씨가 일어나서 C씨를 먼저 때렸다고 B씨는 주장했다. B씨는 자신도 A씨로부터 턱을 맞았다고 주장했다. 이후 어지럼증을 느꼈고 이후에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다. 또 C씨는 장애인으로, 이 사건 이후 쇼크와 발작 증세를 보였다고도 주장했다.
  • “‘설탕 제로’ 믿은 내 탓?”…‘심장마비 경고’ 날아든 뜻밖의 국민 감미료

    “‘설탕 제로’ 믿은 내 탓?”…‘심장마비 경고’ 날아든 뜻밖의 국민 감미료

    인공감미료로 널리 쓰이는 자일리톨을 많이 섭취할수록 심장마비와 뇌졸중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혈중 자일리톨 농도가 높을수록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도 함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최근 독일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ESC) 학술대회에서 이 같은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연구진은 혈중 자일리톨 수치가 높을수록 심장마비, 뇌졸중 등 주요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이 커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자일리톨은 설탕 대신 쓰이는 저칼로리 감미료다. 당알코올의 일종으로 음식이나 음료, 껌 등을 달게 만들 때 사용된다. 연구진은 캐나다와 영국에 거주하는 1만 7700여 명을 대상으로 두 개의 대규모 연구를 진행했다. 우선 캐나다 노화 종단연구(CLSA) 참가자들을 6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혈중 자일리톨 수치가 가장 높은 집단은 수치가 가장 낮은 집단보다 사망이나 심근경색, 뇌졸중 같은 심혈관계 질환을 겪을 위험이 57%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영국 중심의 유럽 암 예방 전향적 조사 데이터를 활용해 30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에서도 자일리톨 수치가 상위권인 참가자들은 하위권 참가자들보다 주요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이 18% 더 높았다. 두 연구 모두 혈중 자일리톨 농도가 높아질수록 심혈관계 질환 발생률도 함께 오르는 양상을 보였다. 나이나 성별, 체질량지수(BMI), 고혈압, 당뇨병, 지질 수치 등 다른 건강 요인을 보정해 분석한 뒤에도 이러한 위험성 증가는 그대로 유지됐다. 이번 연구를 발표한 독일 베를린 샤리테 대학병원의 마르코 비트코프스키 박사는 “자일리톨이 혈소판의 혈전 형성 능력을 높인다는 기존 연구 결과와도 맥을 같이한다”고 설명했다. 비트코프스키 박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공감미료가 설탕보다 건강에 이롭다고 생각하며 규제 당국 역시 대체로 안전하다고 판단한다”며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장기 연구는 자일리톨의 심혈관 안전성에 대해 우리가 여전히 모르는 점이 많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시판 제품에 들어가는 자일리톨 함량이 지속해서 늘고 있는 만큼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연구진은 이번 결과가 단순 관찰 연구에 기반한 만큼, 자일리톨이 심혈관계 질환을 직접 유발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를 확실히 입증하려면 추가 검증이 더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혈중 자일리톨 수치가 높다고 해서 반드시 자일리톨 함유 음식을 많이 먹었다고 볼 수는 없다는 지적도 나왔다. 자일리톨은 인체 내부의 포도당 대사 과정을 통해서도 자체적으로 생성되기 때문이다.
  • 고 이용주 ‘비보’에 ‘푸른거탑’ 동료들 애도…김재우 “옛날처럼 뽀글이 끓여 먹자!”

    고 이용주 ‘비보’에 ‘푸른거탑’ 동료들 애도…김재우 “옛날처럼 뽀글이 끓여 먹자!”

    인기 군대 시트콤 ‘푸른거탑’ 등에서 활약했던 배우 이용주가 갑자기 세상을 떠난 소식이 전해지며 동료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30일 연예계에 따르면 이용주는 전날 44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사인은 심장마비로 알려졌다. 1982년생인 이용주는 모델로 활동하다가 2004년 영화 ‘도마 안중근’에서 단역으로 출연하며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MBC ‘안녕, 프란체스카’, tvN ‘막돼먹은 영애씨’, SBS ‘두 여자의 방’ 등에 출연했다. 특히 2012년 tvN의 군대 시트콤 ‘푸른거탑’이 인기를 끌면서 인지도를 크게 끌어올렸다. 갑작스러운 이용주의 부고에 ‘푸른거탑’을 함께한 김재우, 김호창, 송영재, 정시연 등 동료 연기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코미디언 김재우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푸른거탑’ 때 사진을 올리며 “촬영장에 가면 저 멀리서 싱글벙글 웃으며 걸어오는 녀석의 모습이 아직 생생합니다”라고 회상하며 “야, 신병! 가끔 형 꿈에 놀러 와줘…우리 옛날처럼 뽀글이 끓여 먹자!‘ 부디 용주가 사람들의 마음에 오랫동안 기억되는 배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적었다. 배우 김호창도 이날 빈소 사진을 올리며 “형, 내일 다시 올게”라고 슬픈 심정을 드러냈다. ‘푸른거탑’에서 행정보급관 역을 맡았던 배우 송영재는 “오랜 동료이자 동생인 ‘푸른거탑’의 막내 이병 이용주가 벌써, 벌써 하늘나라로 갔네요, 참 허망합니다”라며 “용주야, 잘 가. 참 슬픈 밤이네요”라고 애통해했다. ‘푸른거탑’에서 김하나 하사 역을 맡은 정시연도 “오랜 동료였던 용주 오빠가 갑자기 세상과 작별했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라며 “먹먹한 마음에 뭘 해야 할지 모르겠고 잠도 오지 않아 지난 시간 회상하며 사진첩이라도 뒤적여 본다. 멀리 있어 마지막 가는 길조차 가보지 못하는 것에 마음이 무겁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연락이라도 한 번 더 해볼걸. 뭐가 그리 급해서 이렇게 빨리 가는지”라며 “부디 그곳에서는 아무 걱정 없이 편안하기를. 함께했던 시간, 잊지 않을게. 잘 가요, 오빠”라고 작별 인사를 보냈다.
  • ‘푸른거탑’ 배우 이용주 사망 비보…44세 하늘의 별

    ‘푸른거탑’ 배우 이용주 사망 비보…44세 하늘의 별

    tvN ‘푸른거탑’, ‘막돼먹은 영애씨’ 등에 출연한 배우 이용주(44)가 29일 별세했다. 방송계에 따르면 이용주는 이날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모델 출신인 고인은 2004년 영화 ‘도마 안중근’의 단역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MBC ‘안녕, 프란체스카’, tvN ‘막돼먹은 영애씨’, SBS ‘두 여자의 방’ 등으로 이름을 알렸다. 시트콤 ‘푸른거탑’에서 어리숙한 신병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 성남 분당제생병원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31일 오전 6시 30분, 장지는 성남시장례문화사업소다.
  • 美아파트서 숨진 채 발견된 36세 여배우… 교제·결별 반복하던 남자친구, 현장에 있었다 [월드픽]

    美아파트서 숨진 채 발견된 36세 여배우… 교제·결별 반복하던 남자친구, 현장에 있었다 [월드픽]

    미드 ‘히어로즈’ ‘내쉬빌’ 헤이든 패네티어최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아파트서 사망현지 경찰 부검 결과 “외상 흔적 발견 안돼”함께 있던 남성, 과거 헤이든 폭행해 체포 미국 인기 드라마 ‘히어로즈’와 ‘내쉬빌’에 출연해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배우 헤이든 패네티어가 36세의 나이로 최근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준 가운데 당시 현장에는 그와 교제·결별을 반복했던 남성이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18일(현지시간) NBC 등 미국 매체들은 당시 헤이든의 사망 현장을 기록한 그린빌 카운티 경찰 보고서를 인용해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한 아파트에 고인의 ‘전 연인’인 브라이언 히커슨과 동생 잭 히커슨이 함께 있었다고 보도했다. 매체들은 브라이언에 대해 고인과 ‘연인이었다 헤어졌다를 반복했던’ 인물로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일부 매체가 브라이언을 ‘전 연인’으로 조심스럽게 표현하기는 했지만, 또 다른 매체들은 잭이 현장에서 고인을 가리켜 “형의 여자친구”라고 진술했다고 명시하면서 사망 직전엔 재결합한 연인 관계였다는 취지로 보도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한 경찰관은 구급대가 헤이든에게 심폐소생술(CPR)을 시도하는 동안 잭은 ‘매우 감정적인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형인 브라이언은 구급대원이 사망 선언을 할 때까지도 눈에 띄게 감정적인 모습은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이언은 경찰관에게 고인이 사망 당시 복용하고 있던 약이 든 봉투를 보여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6일 헤이든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고인의 아버지는 성명에서 “사랑하는 헤이든의 비극적인 사망 소식을 전하게 돼 깊은 슬픔을 금할 수 없다”며 “놀라운 빛과 강렬한 에너지를 지닌 아이였으며, 그녀를 아는 모든 이들과 스크린을 통해 그녀를 지켜본 수백만 명에게 헤아릴 수 없는 사랑과 기쁨을 선사했다”고 밝혔다. 그린빌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1시 50분쯤 해당 아파트에서 ‘심장마비가 발생했다’는 내용의 911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구급대는 의식이 없는 상태인 헤이든을 발견했고, CPR을 실시했지만 오후 2시 32분 사망 판정을 내렸다. 수사당국은 지난 17일 고인에 대한 부검을 완료했으며, 그 결과 “사망에 영향을 미칠 만한 외상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고인의 사망 현장에 브라이언이 함께 있었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두 사람의 연애사 및 폭력 의혹 등에 대한 보도도 잇따르고 있다. 배우 지망생이던 브라이언은 2019년 5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헤이든을 폭행해 상해를 입힌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한편 그는 2020년 2월에도 와이오밍주의 한 에어비앤비 숙소에서 헤이든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한 혐의로 체포됐다. 브라이언은 2021년 4월 재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고, 이듬해에 보호관찰 4년형을 선고받았다. 헤이든은 브라이언에 대해 2020년 7월 경찰에 접근금지 명령을 신청하기도 했다. 한편 헤이든은 5세 때인 1994년부터 아역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다. 드라마 ‘원 라이프 투 리브’, ‘가이딩 라이트’를 거쳐 2000년 영화 ‘리멤버 타이탄’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2006년 NBC 인기 드라마 ‘히어로즈’에서 치어리더 클레어 베넷 역을 맡아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 드라마엔 시즌1부터 마지막인 시즌4까지 출연하며 왕성히 활동했다. 2012~2018년엔 드라마 ‘내쉬빌’에서 주연 줄리엣 반스 역으로 출연해 두 차례 골든글로브 후보에도 올랐다. 영화 ‘스크림 4’의 커비 리드 역으로도 큰 사랑을 받았으며 ‘스크림 6’에 같은 역할로 복귀했다. 고인은 전 약혼자이자 우크라이나의 헤비급 복싱 세계 챔피언인 블라디미르 클리치코와의 사이에서 2014년 낳은 딸 카야 클리치코를 두고 있다.
  • 남성 활력증진에 좋다더니 심장질환에 치명적…발기부전치료제 넣은 꿀 적발된 싱가포르 [월드픽]

    남성 활력증진에 좋다더니 심장질환에 치명적…발기부전치료제 넣은 꿀 적발된 싱가포르 [월드픽]

    싱가포르에서 남성 활력 증진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수입 꿀에서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이 나와 관련 당국이 판매 중단 조치를 내렸다. 싱가포르 식품청(SFA)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온라인에서 판매된 식품 3종에서 허가받지 않은 의약품 성분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식품은 각각 액상 꿀, 음료용 보리싹 분말, 건강 보조제였다. 꿀 제품인 ‘B 솔루션 허니’는 말레이시아산으로 “남성 활력 증진에 효과가 있다”고 홍보됐다. 한 상자에 소포장된 10봉이 들어 있는데, 업체 측은 “5~7일마다 한 포씩 물과 함께 섭취하면 30분 안에 효과가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제품에서는 발기부전 치료에 사용되는 처방약인 타다라필이 검출됐다. 타다라필은 발기부전과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 쓰는 의약품 성분으로, 오리지널 약은 시알리스다. 타다라필의 중대한 부작용으로는 심장마비, 뇌졸중, 두통, 편두통, 불규칙적인 심장 박동, 고통스럽고 매우 오래 지속되는 발기 등이 있다. 특히 심장 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SFA는 지적했다. 심장약을 복용하는 환자나 특히 질산염을 함유한 약물을 복용하는 환자는 치명적인 저혈압을 겪을 수 있다. 또 다른 제품은 식물성 음료 믹스 보리 새싹 분말로 대만산이다. 이 제품에서는 변비 완화에 사용되는 센노사이드가 함유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센노사이드는 복통, 경련, 설사, 혈중 칼륨 수치 저하로 인한 근육 약화 또는 경련 등의 부작용이 있다. 장기간 사용 시 탈수 및 장 근육의 과도한 이완으로 인해 배변 횟수가 줄어들고 만성 변비와 같은 장 운동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 다이어트 식품 등에 사용이 엄격히 금지된 물질이기도 하다. 말레이시아산 건강 보조제에서는 합성 스테로이드 성분인 덱사메타손이 검출됐다. 이 물질은 시야 흐림, 과도한 모발 성장, 생리 불순, 여드름, 두통, 쿠싱 증후군 등의 부작용이 있으며, 과다 복용할 경우 환각, 전해질 및 체액 불균형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SFA는 각 판매업체에 즉시 판매 중단 권고를 내렸고, 제품이 판매되는 사이트 등에서 해당 제품을 삭제하도록 했다. SFA는 소비자들에게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효능이 검증되지 않은 식품은 구매 전 관련 정보를 충분히 찾는 등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 ‘저 몸매’에 손주만 셋?…70세 할머니 ‘30년 동안 비결’ 알고보니 ‘이것’

    ‘저 몸매’에 손주만 셋?…70세 할머니 ‘30년 동안 비결’ 알고보니 ‘이것’

    손주가 셋이나 있는 70세 스웨덴 할머니가 실제 나이보다 30년은 젊어 보이는 ‘동안 비결’을 공개해 화제다. 하지만 매일 고기 800g을 먹고 주 4회 근력 운동을 하는 그의 극단적인 생활 방식을 두고 전문가들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5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스웨덴 예테보리에 사는 에바 비라트(70)는 나이를 가늠하기 힘든 동안 외모의 비결로 철저한 웨이트 트레이닝과 채소를 일절 먹지 않는 독특한 식단을 꼽았다. 손주 셋을 둔 그는 일주일에 네 번 헬스장에서 근력 운동을 한다. 비라트의 식단은 매일 약 800g의 고기를 먹는 것이다. 등심 스테이크 네 덩이에 맞먹는 양이다. 그는 어릴 적부터 운동을 즐겨온 것으로 알려졌다. 12세때부터 배구 선수로 활동했고 40대와 50대는 물론 60대에 접어들어서도 보디빌딩 대회에 꾸준히 출전했다. 이 밖에도 그는 정기적으로 사우나와 냉수욕을 즐기는 것을 건강 비결로 꼽았다. 비라트는 “그저 최대한 건강한 몸을 유지하려고 노력할 뿐이며 늘 운동을 최우선으로 삼아왔다”며 “나이가 들었다고 방식을 바꾸지는 않았으며 오히려 나이가 들수록 운동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식물성 음식은 전혀 먹지 않고 오직 동물성 음식만 섭취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른바 ‘육식 다이어트’로 불리는 이러한 고기 위주 식습관에 대해 오래전부터 우려를 나타내왔다. 의료진들은 이 식이요법이 인기를 끌면서 통풍 환자도 함께 늘고 있다고 지적한다. 통풍은 붉은 고기에 든 성분으로 인해 요산이 몸속에 쌓이면서 생기는 관절염의 일종이다. 심장 전문의들은 포화지방 함량이 높고 섬유질이 부족한 극단적인 식단이 심장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러한 식습관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심장마비나 뇌졸중 발생 위험을 키운다는 분석이다. 특히 평생에 걸쳐 탄수화물과 과일, 채소 섭취를 극도로 줄인 채 붉은 고기를 과도하게 먹을 경우, 치명적인 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실제로 육식 다이어트를 6년간 이어오던 비라트는 61세가 되던 해 대장암 진단을 받고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다. 그는 암 투병 이후의 삶에 대해 “예전보다 몸이 약해졌고 체력도 예전만 못하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그는 병마와 싸운 후에도 운동을 포기하지 않았다. 오히려 손주들에게 운동에 대한 애정과 건강한 삶의 태도를 물려주는 계기로 삼고 있다. 그는 지금의 건강한 몸매를 만든 데는 그 어떤 지름길도 없었다고 단언했다. 비라트가 밝힌 비결은 단순하다. 바로 “꾸준함, 그리고 오로지 좋은 영양 섭취뿐”이라는 것이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건강한 식단의 핵심 원칙으로 적절성과 균형, 절제, 다양성을 꼽고 있다. 유럽의 암 예방 지침 역시 통곡물과 채소, 콩류, 과일을 매일 식단의 중심에 두고 붉은 고기 섭취는 가급적 제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 트럼프 만난 네타냐후 “이란 핵 저지 확인”...젤렌스키는 “패트리엇 생산 면허 논의”

    트럼프 만난 네타냐후 “이란 핵 저지 확인”...젤렌스키는 “패트리엇 생산 면허 논의”

    트럼프, 두 정상과 잇따라 비공개 회담...전쟁 향방 주목 “이란 합의 안하면 교량 1시간도 안 돼 없어질 것” 경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및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연쇄 회담을 해 중동 전쟁 및 우크라이나 전쟁 향방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의 핵무장 저지라는 공동의 목표를 확인했다고 밝혔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패트리엇 요격미사일 생산 면허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먼저 회담을 가졌다. 백악관 회담은 취재진의 문답으로 시작된 경우가 많았으나 이날은 비공개로 이뤄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회담 후 소셜미디어(SNS)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패트리엇 요격미사일 생산 라이선스와 도움이 될 수 있는 몇 가지 다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젤렌스키 대통령과 만나 패트리엇 요격미사일 생산 면허를 주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외교 문제도 논의했고 외교 절차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면서 “양측 실무진이 향후 소통을 위한 세부 사항을 조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정상은 지난 2월 미국의 이란 공격으로 중단된 러시아와의 종전 협상을 재개하는 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이 종료되자 네타냐후 총리와 비공개 회담을 가졌다. 네타냐후 총리는 “역대 최고의 회담 중 하나였다”며 “이란의 핵무장을 저지하겠다는 공동의 목표를 비롯해 여러 사안에 대해 이해를 같이했다”고 밝혔다. 중동 전쟁 발발 이후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가 대면 회담을 한 건 처음이다. 네타냐후 총리의 미국 방문에 동행한 치피 호토벨리 이스라엘 국가공공외교국장은 이날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공습 대상으로 거론한 이란의 비밀 핵시설 ‘곡괭이산’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고 전했다. 이번 회담에서 네타냐후 총리가 고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을 이스라엘의 ‘최고 우방’이라고 칭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최고 우방은 나다. 린지는 2인자였다”라고 정정하는 일도 있었다고 호토벨리 국장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린지 그레이엄 전 의원은 지난 11일 심장마비로 별세했으며, 이날 장례식이 거행됐다. 젤렌스키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는 그레이엄 전 의원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란과 아주 좋은 대화를 해왔다”면서 “그들(이란)은 합의를 안 하면 내가 (공격)할 것이라는 것을 안다. 교량들은 말 그대로 1시간도 안 돼 없어질 것이다. 교량 대부분, 주요 교량이 2시간 안에 모두 사라질 것이고 발전소들도 하루면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 미국 간 젤렌스키, 대러 제재 이끌어낼까

    미국 내 대표적인 친우크라이나 정치인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워싱턴DC를 찾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러시아에 대한 강경 제재를 이끌어내며 우크라이나 전쟁 전환점을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27일(현지시간) 미 정치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28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에 이어 워싱턴DC 의회 의사당을 방문해 상원의원 전원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거행되는 린지 그레이엄(공화당) 전 상원의원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을 찾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이자 러시아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취했던 그레이엄 전 의원은 지난 11일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그레이엄 전 의원은 별세 직전에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하는 등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힘을 보탰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미 의회 방문이 주목받는 건 러시아에 대한 강경 제재 법안이 계류 중이기 때문이다. 미 상원에는 러시아산 원유와 천연가스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5개국에 최대 100%까지 관세(2차 제재)를 매기는 내용 등의 법안이 상정돼 있다. 그레이엄 전 의원이 생전에 추진했던 안으로, 통과 시 러시아에 상당한 경제적 압박을 가할 전망이다. 4년 넘게 지속 중인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끌어낼 수 있을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포스트는 “러시아의 가장 큰 약점 중 하나인 에너지 수출입을 동시에 겨냥하는 법안”이라며 “젤렌스키 대통령이 워싱턴DC에 머무르는 동안 미 상원이 해당 법안에 대한 심의를 시작할 수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일각에선 미 상원이 이날 해당 법안에 대한 토론 종결 절차에 착수할 것이란 관측도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최근 감지된 북한의 러시아 추가 파병 움직임을 바탕으로 미국에 군사·재정 지원 및 대러시아 제재 강화를 요구하는 명분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 박준형, ‘이것’ 잘못 먹었다가 건강 이상 “숨 차고 팔 저려”…안타까운 몸 상태

    박준형, ‘이것’ 잘못 먹었다가 건강 이상 “숨 차고 팔 저려”…안타까운 몸 상태

    그룹 god 박준형이 비타민D를 과다 복용한 뒤 부정맥 진단을 받았던 경험을 공개하며 무분별한 영양제 섭취를 경고했다. 박준형은 최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딘딘은 딘딘’에 출연해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건강 이상을 겪게 된 과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방송을 다시 시작하고 언덕을 오르는데 숨이 차고 팔이 저리더라”며 “심장마비가 온 줄 알고 병원에 갔더니 부정맥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원인은 비타민D 과다 복용이었다. 그는 “코로나 때 줄리엔 강이 ‘형 비타민 D3 먹어야 해. 그게 1000iu인데 그거 다섯 개씩 먹어’라고 해서 더 먹어야지 하고 하루에 15000iu씩 먹었다. 피검사를 했더니 보통 사람의 10배로 많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박준형은 “너무 많이 그렇게 하게 되면 칼슘을 받아들이는 걸 반대로 해 준다고 하더라. 1년 동안 그렇게 먹어서 몸이 망가졌다”라고 말해 팬들을 걱정시켰다. 박준형은 “건강은 멈추면 안 된다”며 “몸에 좋다고 알려진 영양제도 무조건 많이 먹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몸 상태를 확인하고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걸 배웠다”고 강조했다.
  • ‘벤투·손흥민 퇴장’ 테일러 심판 조기 은퇴…“압박감 심했다”

    ‘벤투·손흥민 퇴장’ 테일러 심판 조기 은퇴…“압박감 심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파울루 벤투 당시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에게 레드카드를 꺼냈던 잉글랜드 출신의 유명 심판 앤서니 테일러(47)가 은퇴를 선언했다. 테일러는 22일(한국시간) 성명을 내고 “엘리트 수준에서 심판을 보는 건 엄청난 특권이었다. 하지만 압박은 거셌고 끊임없는 감시를 받았다”라면서 “이제는 물러날 때가 됐다”고 밝혔다. 이른 은퇴 선언으로 그의 마지막 주심 경기는 지난 7일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16강전이 됐다. 테일러가 831번째로 관장한 경기였다. 교도관 출신인 테일러는 2006년 프로 심판으로 입문해 2010년부터 프리미어리그(EPL)로 승격해 432경기를 판정했다. FIFA 국제 심판으로는 14년간 A매치 163경기에 참여했다. 2022 카타르 대회와 이번 북중미 대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과 유로 2024 등에서도 휘슬을 불었다. 유로 2020 때는 덴마크와 핀란드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덴마크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심장마비로 쓰러지자 신속한 대처로 주목받았다. 카타르 대회에서는 한국과 가나의 조별리그 2차전(한국 2-3 패) 주심을 맡아 경기 종료 직전 코너킥을 주지 않고 종료 휘슬을 불어 항의하던 벤투 감독에게 퇴장을 명령하기도 했다. EPL에서는 2019년 12월 토트넘과 첼시의 경기에서 손흥민을 퇴장시킨 전력도 있다. 당시 토트넘 소속이던 손흥민은 첼시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와 경합하는 과정에서 넘어진 뒤 뤼디거를 향해 발을 들어 올렸고, 그의 복부 부위를 차는 듯한 동작을 취했다. 테일러 주심은 파울만 선언했으나, VAR(비디오 판독)을 통해 ‘폭력적인 행위’라고 판단하고 레드카드를 꺼냈다.
  • 숨쉬며 쌓인 미세플라스틱, 심혈관 막는 ‘침묵의 살인자’[달콤한 사이언스]

    숨쉬며 쌓인 미세플라스틱, 심혈관 막는 ‘침묵의 살인자’[달콤한 사이언스]

    플라스틱 사용이 증가하면서 우리가 매일 마시고 숨 쉬는 환경 속 나노 및 미세플라스틱(NMPs)도 늘고 있다. 이들은 단순 오염 물질 수준을 넘어 인체 깊숙이 침투하는 ‘침묵의 살인자’가 되고 있다. 미세 및 나노 플라스틱은 혈류를 타고 순환하며 심장과 폐 등 주요 장기에 축적돼 체내에서 산화 스트레스와 전신 염증을 지속해서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산탄드레아 대학병원, 캄파니아 루이지 반비텔리대, 로마 사피엔차대, 밀라노 과학기술센터, 베로나 통합 대학병원, 볼로냐대, 모르가니-피에란토니 대학병원, 유니카밀루스 국제 의과대, 미국 보스턴대 공동 연구팀은 혈관 내 플라스틱이 축적되면 급성 심근경색 같은 치명적 심혈관 질환을 촉발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특히 흡연자와 높은 수준의 대기오염에 노출된 사람들의 혈액 내 NMPs 수치는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는 의학 분야 국제 학술지 ‘유럽 심장 저널’(7월 15일 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이탈리아 산탄드레아 대학병원, 베로나 통합 대학병원에서 관상동맥 질환이 의심돼 관상동맥 조영술 검사를 받은 성인 남녀 61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를 급성 심근경색 환자군, 만성 관상동맥 증후군 환자군, 정상인 세 집단으로 나눈 뒤 말초동맥과 심혈관에서 혈액을 채취해 분석하고 최근 2년 동안 흡연 여부, 거주지 주변 대기오염 정도를 조사했다. 채취한 혈액을 열분해 가스 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 레이저 직접 적외선 분광법으로 미세 및 나노 플라스틱 종류와 농도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심장마비를 겪은 환자의 84%에서 NMPs가 검출됐고 만성 관상동맥 증후군 환자 중에서는 40%가 발견됐다. 정상인의 경우 32%만 검출됐다. 심장마비 환자들의 혈액에서는 NMPs 농도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플라스틱이 발견됐다. 가장 흔하게 발견된 플라스틱 종류는 포장재와 소비재에 널리 사용되는 폴리에틸렌이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혈액에 NMPs가 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에마누엘레 바르바토 이탈리아 사피엔차대 의대 교수는 “미세 및 나노 플라스틱은 이제 우리가 숨 쉬는 공기, 마시는 물, 섭취하는 많은 음식을 포함해 우리 주변 어디서나 발견된다”며 “지금까지 플라스틱 노출이 심혈관계에 미치는 영향은 대부분 추측에 불과했지만 이번 연구 결과는 NMPs가 심혈관 건강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 발기부전, 스트레스 때문인 줄 알았는데…“치매 조기 경고일 수도” [라이프+]

    발기부전, 스트레스 때문인 줄 알았는데…“치매 조기 경고일 수도” [라이프+]

    발기부전 증상이 단순히 파트너와의 성관계를 넘어 심장마비나 뇌졸중, 치매 등에 대한 조기 경고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BBC는 13일(현지시간) “여러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남성 성기는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가늠하는 지표가 될 수 있으며 여러 심각한 질환의 전조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일반적으로 남성의 음경에는 해면체라고 불리는 두 개의 스펀지 같은 구조물로 이뤄져 있는데, 평소에는 이완상태에 있다가 성적으로 흥분하면 해면체로 혈액이 몰리며 팽창하는 구조다. 문제는 음경의 혈관에 혈액이 흐르는 것이 감소될 경우 남성의 발기 능력이나 발기 유지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사실이다. 보통 발기부전의 원인으로 심리적 상태를 지목한다. 스트레스 등 심리적 부담이나 압박이 혈관을 수축해 해면체가 팽창하는 것을 방해하는 것이다. 더불어 스트레스는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생성을 저해해 성욕을 감소시키고 성적 흥분을 떨어뜨려 발기 부전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발기부전이 동맹경화증의 전조일 가능성을 제기한다. BBC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논문에서 15만 4797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발기부전이 있는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에 비해 관상동맥 질환에 걸릴 확률이 59%, 뇌졸중에 걸릴 확률이 34%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대만의 한 연구에서는 발기부전 진단을 받은 남성들을 7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이들의 치매 발병률이 그렇지 않은 남성들보다 68% 높았다. 발기부전은 혈관 질환 뿐 아니라 뇌와도 연관이 있다. 뇌는 에너지 공급과 독성 노폐물 제거를 위해 원활한 혈액 공급이 필요한데, 음경의 혈관에 혈액이 흐르는 것이 감소됐다는 것은 곧 뇌로 흐르는 혈액도 감소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당뇨병의 경우 당뇨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을 때 흔히 관찰되는 혈당 급증은 혈관벽에 과도한 단백질이 달라붙게 할 수 있는데, 이는 음경의 혈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산트 파우 연구소의 보그단 블라초 박사는 “당뇨병과 발기부전의 연관성은 매우 크다”며 “제2형 당뇨병이 있는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발기부전이 발생할 확률이 약 3배 높다”고 말했다. 발기부전 비율, 얼마나 될까 BBC에 따르면 과거 남성 12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40세 응답자 39%는 어느 정도의 발기부전 증상을 경험했으며, 70세가 되면 그 비율이 67%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발기부전을 겪는 남성들이 수치심과 불안감 때문에 의학적인 도움을 꺼려한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발기부전 진단을 받을 경우 아그라의 주성분인 실데나필 등을 복용해 음경 혈관 확장 등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비아그라 복용이 심부전 위험 감소 등 심혈관 질환 개선 효과를 보이기도 했다고 한다. BBC는 전문가를 인용해 “5000명 이상의 환자를 분석한 한 연구에서는 이같은 약물이 치매 발병 가능성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다만 발기부전은 음란물 중독이나 성욕과 관련한 정신 건강 문제 등 다양한 요인에서 비롯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 “발기부전, 성관계만 문제? 심장·뇌 질환 징후일지도” 40세 남성 39% ‘경고음’

    “발기부전, 성관계만 문제? 심장·뇌 질환 징후일지도” 40세 남성 39% ‘경고음’

    40세 이상 남성 과반수가 발기부전 증상을 겪고 있다는 조사가 있지만 이를 언급하기 꺼리는 분위기가 많은 가운데 해당 증상이 단순히 성관계 문제를 넘어 심장마비, 뇌졸중, 당뇨병, 치매 등에 대한 조기 경고 신호일 수 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BBC는 13일(현지시간) ‘남성 성기가 건강의 척도인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여러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남성 성기는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가늠하는 지표가 될 수 있으며, 여러 심각한 질환의 전조가 될 수 있다”며 위 질병들을 언급했다. 우선 혈관 관련 질환의 전조일 수 있는 이유는 발기부전의 원리를 보면 알 수 있다. 음경에는 해면체라고 불리는 두 개의 스펀지 같은 구조물로 이뤄져 있는데 평소에는 이완 상태이나, 성적으로 흥분하게 되면 해면체로 혈액이 몰리면서 팽창한다. 그러나 음경 혈관에 혈액이 흐르는 것을 감소시키는 모든 요인은 남성의 발기 능력이나 발기 유지력을 저해할 수 있다. 이는 종종 심리적인 원인에서 비롯되기도 한다. 스트레스는 혈관을 수축시켜 해면체가 딱딱해지는 것을 방해할 수 있다. 또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생성을 저해해 성욕을 감소시키고 성적 흥분을 둔화할 수도 있다. 발기부전은 보다 심각한 동맥경화증의 전조일 수도 있다. 음경 동맥은 신체에서 가장 작은 동맥 중 하나로, 가장 먼저 기능이 저하하는 부위이기 때문에 이같은 유형의 질환을 미리 알려주는 척도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발표된 한 논문에서 15만 4797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발기부전이 있는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에 비해 관상동맥 질환에 걸릴 확률이 59%, 뇌졸중에 걸릴 확률이 34% 더 높았다고 BBC는 전했다. 대만의 한 연구에서는 발기부전 진단을 받은 남성들을 7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이들의 치매 발병률이 그렇지 않은 남성들보다 68% 높았다. 이는 뇌 또한 음경과 마찬가지로 에너지 공급과 독성 노폐물 제거를 위해 원활한 혈액 공급이 중요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발기부전은 또한 당뇨병을 가늠하는 지표가 될 수 있다. 당뇨병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을 때 흔히 관찰되는 혈당 급증은 혈관벽 단백질에 과도한 단백질이 달라붙게 할 수 있는데, 이로 인해 음경의 섬세한 혈관이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산트 파우 연구소의 보그단 블라초 박사는 “당뇨병과 발기부전의 연관성은 매우 크다”며 “제2형 당뇨병이 있는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발기부전이 발생할 확률이 약 3배 높다”고 말했다. 남성 1200명을 대상으로 한 과거 설문조사에서 40세 응답자 39%는 어느 정도의 발기부전 증상을 경험했으며, 70세가 되면 그 비율이 67%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또 다른 설문조사에서는 발기부전을 겪는 영국 남성의 절반 이상은 수치심과 불안감 때문에 의학적인 도움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기부전 증상이 있다면 비아그라의 주성분인 실데나필 등을 복용해 음경 혈관 확장 등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비아그라 복용이 심부전 위험 감소 등 심혈관 질환 개선 효과를 보이기도 했다고 한다. 88만 5000명 이상의 환자를 분석한 한 연구에서는 이같은 약물이 치매 발병 가능성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BBC는 전했다. 다만 발기부전은 음란물 중독이나 성욕과 관련한 정신 건강 문제 등 다양한 요인에서 비롯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제언했다.
  • ‘손흥민 절친’ 에릭센, 경기 중 또 쓰러졌다…되살아난 ‘심장마비 악몽’

    ‘손흥민 절친’ 에릭센, 경기 중 또 쓰러졌다…되살아난 ‘심장마비 악몽’

    덴마크 축구 대표팀 미드필더인 크리스티안 에릭센(34·볼프스부르크)이 친선전 도중 그라운드에서 쓰러져 경기가 조기 종료되는 일이 발생했다. 에릭센은 손흥민(34·로스앤젤레스 FC)의 토트넘 홋스퍼 시절 동료로, 국내 축구 팬들에게도 인지도가 높다. 에릭센은 8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덴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의 친선전에서 후반 20분쯤 갑자기 가슴을 부여잡고 쓰러졌다. 양 팀 선수들이 모두 에릭센에게 달려왔고, 의료진도 응급조치를 위해 투입됐다. 돌발 상황에 휩싸인 채 중단된 경기는 더는 진행되지 않고 덴마크가 2-1로 앞선 채 급하게 마무리됐다.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진 에릭센은 현재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덴마크축구협회(DBU)는 이날 모르텐 보센 대표팀 닥터를 인용해 “에릭센이 잠시 의식을 잃었지만 곧바로 의식을 되찾았다”며 “그는 괜찮은 상태고, 스스로 걸어서 경기장을 나갔다. (그에게 삽입된) 심장 제세동기가 정상 작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이어 “에릭센이 자신이 괜찮다고 모든 선수에게 전해달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에릭센이 그라운드에서 쓰러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1년 유로2020 핀란드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도 전반 40분쯤 심장마비로 쓰러져 생사의 고비를 넘겼다. 당시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밀란 소속이던 그는 심장 제세동기 삽입 수술까지 받았으나, 제세동기를 단 채로 뛸 수 없어 팀을 떠나기까지 했다. 더 이상 그라운드 복귀는 어려울 것이라는 세간의 걱정과 달리 에릭센은 2022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랜트포드를 통해 선수 생활을 재개했다.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거쳐 지난해부터는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에서 뛰고 있다. 덴마크 축구 대표팀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유럽 플레이오프(PO) 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체코에 덜미를 잡히며 본선 출전은 불발됐다.
  • “오늘 밤부터 샤워 온도는 딱 ○○.○℃”…심장마비·뇌졸중 피하려면

    “오늘 밤부터 샤워 온도는 딱 ○○.○℃”…심장마비·뇌졸중 피하려면

    피로를 풀기 위해 즐기는 뜨거운 샤워가 오히려 심장과 혈관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높은 온도의 물이 혈압을 떨어뜨리고 심장에 과도한 부담을 줘서 심하면 심장마비나 뇌졸중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최근 많은 사람이 즐기는 고온 샤워 습관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를 전했다. 문제는 너무 뜨거운 물이 몸에 닿을 때 발생한다. 우리 몸은 뜨거운 열기를 느끼면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 피부 근처의 혈관을 넓힌다. 이 과정에서 피가 피부 쪽으로 몰리면서 온몸의 혈압이 뚝 떨어지게 된다. 그러면 심장은 낮아진 혈압을 채우고 온몸에 피를 돌리기 위해 평소보다 훨씬 더 빠르고 강하게 펌프질을 시작한다. 실제로 진행된 한 연구에 따르면 뜨거운 물로 샤워할 때 사람들의 심장 박동 수가 평균 32% 급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장이 한 번 뛸 때 뿜어내는 혈액의 양도 44% 증가했다. 이러한 변화는 노약자나 기저질환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 혈압이 갑자기 떨어지면 어지러움증을 느끼거나 기절해 머리를 다칠 위험이 커진다. 자율신경계에 이상이 있어 혈압 조절이 힘든 환자들도 마찬가지다. 심장이 계속해서 무리하게 뛰면 산소가 풍부한 피가 심장 자체에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결국 심장마비나 뇌졸중 같은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뜻한 샤워를 완전히 피할 필요는 없다. 고령층이나 심장 및 혈관 질환을 앓는 사람, 평소 혈압이 낮거나 혈액순환이 잘 안 되는 사람들은 뜨거운 샤워를 조심하는 게 좋다. 몸에 수분이 부족한 상태이거나 혈압약을 복용 중인 사람, 자주 어지러움을 느끼는 사람도 갑작스러운 혈관 변화로 쓰러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의학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가장 안전한 샤워 온도는 약 36.6~40.5℃ 사이다. 이 범위를 지키면 혈관계에 무리를 주지 않을 뿐만 아니라, 뜨거운 물이 피부 보호막을 망가뜨려 생기는 피부 붉어짐이나 습진 등 피부 손상도 막을 수 있다.
  • “사망한 남편, 알고 보니 日서 두 집 살림…혼외자까지 낳아” 충격 사연

    “사망한 남편, 알고 보니 日서 두 집 살림…혼외자까지 낳아” 충격 사연

    세상을 떠난 남편이 알고 보니 불륜을 저질러 아이까지 낳았었다는 사실을 알게 돼 충격에 빠진 아내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6일 YTN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죽은 남편의 상간녀에게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하고 싶다는 아내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40년 전 결혼해 슬하에 남매를 두고 있다. 남편은 아들, 딸에게 손 편지를 즐겨 써줄 정도로 다정한 사람이었다”고 운을 뗐다. A씨의 남편은 일본과 거래하는 무역 법인의 중역으로, 일본에서 반도체 제조 장비와 정밀 공작 기계를 들여와 국내 기업에 납품하는 일을 했다. 계약 규모가 크다 보니 일본 출장이 잦았고 한번 나가면 체류 기간도 길었다. A씨는 “그저 남편이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남편이 작년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도쿄에 있던 남편의 숙소와 유품을 정리하다가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고 토로했다. 남편이 일본에서 쓰던 휴대전화 속에 낯선 젊은 여성과 아이들이 함께 찍은 사진, 이 여성과 서로 주고받은 다정한 메시지, 생활비를 보낸 내역 등이 남아있었다. A씨는 “그제야 남편이 오랫동안 일본에서 또 다른 가정을 꾸려왔다는 걸 알게 됐다. 그 여자는 2010년께 일본 거래처 사장의 소개로 알게 된 한국인 여자로, 현지에서 기업 금융 업무를 담당하고 있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 여자는 남편에게 가정이 있다는 걸 알면서도 아이까지 낳아 키우고 있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저희 아이들은 가만히 있을 수 없다며 상대방에게 손해배상 청구하자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A씨는 “남편은 이미 세상을 떠난 상황이지만, 남편과 오랜 기간 관계를 이어오고 아이까지 낳아 키운 그 여자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를 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법무법인 신세계로의 홍수현 변호사는 “상간 소송 위자료는 최근 3000만원 이상으로 높아지는 추세”라며 “부정행위 기간과 정도, 혼인 관계에 미친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액수가 정해진다”고 설명했다. 다만 자녀들의 손해배상 청구는 쉽지 않다고 봤다. 홍 변호사는 “상간녀가 자녀 양육을 방해하는 등의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자녀들의 청구는 인정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 남편이 상간녀와 혼외 자녀에게 보낸 생활비 등을 직접 돌려받는 것도 쉽지 않지만 해당 금액은 위자료 산정 과정에서 고려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성관계 직후 심장 혈관 파열된 女, 원인은?…“여성 특히 주의해야” [핫이슈]

    성관계 직후 심장 혈관 파열된 女, 원인은?…“여성 특히 주의해야” [핫이슈]

    40대 여성이 성관계 직후 갑작스러운 흉통을 호소하다 치명적인 심장 질환을 진단받은 사례가 보고됐다. 미국 헨리 포드 제네시스 종합병원 의료진에 따르면 흉골 뒤쪽과 좌측 흉부에 심한 통증을 느낀 49세 여성 환자는 성관계 직후부터 해당 증상을 느끼기 시작했다. 이러한 증상은 호흡 곤란과 메스꺼움, 발한 등과 함께 나타났다. 검사 결과 이 여성의 진단명은 ‘자발적 관상동맥 절개’(Spontaneous coronary artery dissection, SCAD)였다. SCAD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의 벽이 자연적으로(외상이나 시술 없이) 찢어지거나 갈라지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혈관 벽 안쪽에 피가 고이면서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 심근경색(심장마비)을 일으킬 수 있다. 의료진은 심전도와 심초음파 검사를 통해 심장 기능 저하를 확인했고 관상동맥 조영술을 이용해 최종적으로 병변을 확인했다. 당초 수술적 치료를 고려했으나, 수술 과정에서 찢어진 관상동맥의 벽이 더 악화할 수 있고 환자 상태 등을 고려해 보존적 치료를 결정했다. 의료진은 기계적 순환 보조 장치를 통해 환자의 심장 기능을 보조하며 상태를 안정시키는 동시에 약물 치료를 병행했다. 그 결과 환자는 증상이 호전돼 퇴원했다. 퇴원 후 약 한 달이 지나 시행한 추적 검사에서 환자의 심장 기능은 전반적으로 개선됐으나 심장벽의 일부분에서 여전히 운동 저하 증상이 확인됐다. 현재 환자는 삽입형 심장 제세동기 필요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추적 관찰을 받고 있다. SCAD의 원인은?현재까지 심장의 관상동맥 벽이 자연적으로 찢어지는 SCAD의 구체적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임신이나 출산 등 호르몬 변화와 유전적 요인, 혈관 벽의 구조적인 약화, 극심한 감정 또는 신체적 스트레스가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례에 보고된 여성 환자의 경우 성관계가 심박수와 혈압을 일시적으로 상승시키고 혈관 벽에 가해지는 압력을 높여 취약한 혈관에서 박리를 일으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해당 사례를 보고한 헨리 포드 제네시스 종합병원 측도 “자발적 관상동맥 절개는 성관계와 같은 신체적 스트레스 이후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원인이 불분명한 흉통이 나타나면 SCAD를 의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확한 진단이 가장 중요하며 환자 상태가 안정적이라면 무리한 시술보다는 보존적 치료가 더 적절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중년 여성이 남성에 비해 SCAD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캐나다 밴쿠버 종합병원 심장내과 연구팀에 따르면 SCAD는 전체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의 0.2~4%를 차지하며 45~55세 여성에서 주로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SCAD 병력이 있는 경우 재발 가능성이 있어 지속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하며 과도한 운동이나 스트레스를 피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한편 해당 의료 사례는 지난달 30일 오픈 액세스 의학 학술지인 큐레우스(Cureus) 저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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