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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ROH, Global AI for Humanity‘ 국회 정책 세미나서 K-컬처 기반 AI 국제협력 제안

    KROH, Global AI for Humanity‘ 국회 정책 세미나서 K-컬처 기반 AI 국제협력 제안

    -국내외 기관 연결할 ‘Global AI for Humanity TF’ 구성 추진 KROH(Korea Resonance Hub·케이로, 대표 홍소민)는 10월 6일 국회에서 열린 ‘Global AI for Humanity’ 정책 세미나에서 K-컬처와 문화외교를 기반으로 보건의료 AI 국제협력을 추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한국의 의료·AI 역량을 해외 현장의 수요와 연결하고, 의료기관·연구기관·기업 간 교류를 공동연구와 실증으로 발전시키는 구상이다. 백선희 의원실과 KROH가 공동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K-컬처 기반 글로벌 AI 기본사회 협력’을 주제로 K-컬처에 기반한 다양한 분야의 국제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보건의료 AI를 첫 의제로 삼아 최고조 주한 가나 대사와 의료·AI·안보·법률·문화외교 분야 전문가들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백선희 의원은 개회사에서 글로벌 AI 기본사회 구현을 위해 의료·노동·주거·문화 등 삶의 다양한 영역을 함께 살펴야 한다며,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보건의료가 중요한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논의를 실질적 성과로 연결할 전략과 실행체계를 마련하고, 산업·국제협력·교육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갈 필요성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홍소민 KROH 대표는 ‘K-컬처 기반 보건의료 AI의 글로벌 협력과 확산’을 주제로 발표했다. 홍 대표는 “문화는 공감의 언어이고, 외교는 협력의 언어”라며 “보건의료 AI의 국제협력은 기술과 제도를 바탕으로 한다. 문화외교는 그 협력을 시작할 사람과 기관이 서로 만나고 이해하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K-컬처의 국제적 영향력과 홍보대사의 소통 역량을 활용해 보건의료 AI의 공공적 가치와 실증 성과를 전달하고, 이를 의료기관·연구기관·기업 간 교류와 공동 과제 발굴로 연결하는 방안도 설명됐다. 문화적 관심을 기관 간 대화로 발전시키고, 현장에서 검증한 성과를 바탕으로 신뢰와 협력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세미나에서 최고조 주한 가나 대사는 한국을 아프리카의 AI 발전을 함께할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평가하고, 한국의 기술 역량과 아프리카의 현지 수요를 연결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대사는 아프리카의 AI 클러스터·허브 조성 구상을 소개하며, 인프라와 기술을 확보하고 데이터 활용 역량을 높이는 과정에서 국제협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프리카가 주도적으로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한국과의 협력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견해도 밝혔다. 이현훈 서울대학교병원 교수는 의료 데이터 플랫폼과 의료 특화 AI 모델, 임상 활용 사례를 소개하고 국제 공동연구 방안을 제안했다. 각국의 의료 데이터와 진료 환경에 맞춰 성능을 검증하고, 현지 의료기관·연구진과 함께 모델을 보완·현지화하는 방식이다. 강동길 전 해군참모총장은 감염병 발생, 의료자원, 의약품 수요·공급망 등의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보건위기를 조기에 파악하고 국가 차원의 의사결정을 지원할 가능성을 설명했다. 김백진 변호사는 개인정보 보호와 의료 데이터 활용·결합, 의료정보에 관한 권리, AI 의사결정의 책임 등 주요 법적 쟁점을 짚었다. 기술 개발과 사업 추진에 필요한 법·제도적 기반을 함께 갖추고, 현행 제도 안에서 가능한 실증과 필요한 제도 개선을 병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KROH는 국내 실증과 해외 공동연구·실증을 연결하는 단계적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국내 병원·의료기관, AI 기업, 의약품 유통기업, 연구기관 등이 현장 활용 가능성을 검증한 뒤, 해외 파트너와 함께 현지 의료 환경과 수요에 맞는 공동연구·실증·교육으로 확대하는 방식이다. 가나와의 협력에서는 현지 정부와 의료기관의 수요를 우선 확인하고, 의료 AI·의료인력 교육·모자보건·의약품 공급망 등에서 실행 가능한 공동 과제를 발굴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소규모 과제의 성과를 확인하며 협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사업 수요와 추진 여건이 구체화되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등 개발협력 재원과의 연계 가능성도 검토할 계획이다. KROH는 의료·AI·법률·안보·국제협력 분야 전문가 및 관계기관과 함께 ‘Global AI for Humanity TF’ 구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세미나에서 제안된 과제를 구체화하고, 가나 등 해외 파트너와 국내 의료·AI 기관을 연결하는 후속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홍 대표는 “AI로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문화로 세계를 연결하는 것이 ‘Global AI for Humanity’가 지향하는 방향”이라며 “오늘 국회에서 시작된 논의를 구체적인 국제협력과 실행으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진인프라, 순천향대 드론시큐리티전략연구원과 ‘드론·대드론 사업 확대’ MOU 체결

    진인프라, 순천향대 드론시큐리티전략연구원과 ‘드론·대드론 사업 확대’ MOU 체결

    IT 인프라 전문기업이자 기간통신사업자인 ㈜진인프라(대표 김성용)는 지난 6일 순천향대학교 드론시큐리티융합대학원 산하 드론시큐리티전략연구원(원장 이병석)과 ‘드론·대드론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과 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드론 분야의 교육과 연구, 사업화 전반에 걸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드론 활용 영역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국가중요시설과 데이터센터 등 핵심 기반시설을 보호하기 위한 드론 보안 및 대드론 기술의 중요성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양측은 드론 관련 공동 연구개발을 비롯해 상호 정보 공유, 교육 프로그램 및 연구진 교류, 학술 세미나 등 다채로운 협력 사업을 실행하며 국내외 시장 진출을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순천향대학교 드론시큐리티전략연구원은 드론과 대드론, 대테러 영역을 정밀 연구하는 전문 기관으로 2025년 2월 발족했다. 같은 해 9월에는 국내 최초로 드론시큐리티융합대학원을 출범시켜 드론학과 및 대드론학과 석사과정을 도입했으며, 드론 제작부터 AI 데이터 분석, 보안 정책, 글로벌 규제 대응까지 드론 보안 전반의 핵심 인재 배출과 연구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진인프라는 네트워크·보안·클라우드·AI·데이터센터 등 ICT 인프라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과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대드론 탐지·방호 시스템, AI 드론 기반 경계·순찰 체계 등 드론 보안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드론시큐리티전략연구원이 지닌 드론·대드론 전문 역량 및 교육·연구 기반시설에 진인프라의 통신·보안 기술력을 접목함으로써, 국방과 공공, 재난안전 영역에 최적화된 맞춤형 통합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양 기관은 저궤도 위성통신과 5G 특화망을 연계한 드론 감시·방호 체계, 양자내성암호 기반 드론 데이터링크 보안 등 차세대 드론시큐리티 분야의 공동 과제를 발굴하고, 국내 실증사업과 해외 공동사업으로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성용 진인프라 대표는 “드론은 산업 현장의 활용을 넘어 국가 안보와 핵심 기반시설 보호에서도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순천향대 드론시큐리티전략연구원과 함께 연구와 교육, 사업화가 연계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국내외 드론·대드론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석 드론시큐리티전략연구원장은 “현장의 통신·보안 인프라 역량을 갖춘 진인프라와 협력하게 돼 연구 성과를 실제 산업과 정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전문 인력 양성과 공동 연구를 통해 드론시큐리티 생태계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울산시, 240억 투입 중소기업 제조혁신 성과 잇달아

    울산시, 240억 투입 중소기업 제조혁신 성과 잇달아

    울산이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산업 현장의 전면적인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시는 8일 오전 롯데호텔에서 지역 주도형 인공지능(AI) 대전환 사업 성과공유회 및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신민식 울산시 경제부시장과 반정식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지역혁신이사 등 지역 중소기업 단체장 및 사업 수행기관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총 240억 6000만원(국비 140억원 포함)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광역지자체가 지역 산업의 특성을 반영해 기획한 대표적인 인공지능 확산 모델이다. 울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과학기술원(UNIST), 울산대학교,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지역 핵심 산·학·연 기관이 참여해 중소기업의 기술 도입부터 실증과 확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사업의 핵심은 현장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4대 인프라와 지원책을 유기적으로 가동하는 데 있다. 먼저 개방형 혁신 공간인 제조 AI 체험 쇼룸과 아카데미를 열어 기업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개별 기업이 감당하기 어려운 고가의 최신 GPU 클러스터를 갖춘 공유형 ‘제조 AI 컴퓨팅센터’를 구축해 인프라 진입장벽을 대폭 낮췄다. 아울러 100여개 기업 대상 맞춤형 솔루션 보급과 현장 컨설팅을 밀착 지원하는 한편, 재직자 교육을 통해 전문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러한 전방위 지원은 현장의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지원을 받은 제조 기업들이 공정 불량률을 크게 낮추고 생산성을 끌어올려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달성한 구체적인 사례들이 소개되어 주목을 받았다. 울산시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추진 과정에서 수렴된 기업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보완하며 후속 연계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신민식 경제부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 도입 부담을 덜고 전 주기적 지원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져가고 있다”며 “지역 기업들의 인공지능 전환을 가속화해 지속 가능한 제조 혁신 생태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김귀근 경기도의원, 소방장비 전시회 찾아 현장과 산업 잇는 소방산업 육성 강조

    김귀근 경기도의원, 소방장비 전시회 찾아 현장과 산업 잇는 소방산업 육성 강조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김귀근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4)은 7일 수원메쎄에서 열린 ‘2026 경기도 소방장비 전시회’에 참석해 첨단 소방장비와 신기술을 살펴보고, 소방현장의 안전 강화와 도내 소방산업 육성을 연계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점검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내 소방차량 및 장비 제조기업의 자생력을 키우고 시장 판로를 넓히고자 기획됐으며, 소방장비 전시·체험관을 포함해 품평회와 세미나 등 현장과 소방산업을 긴밀히 잇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김 의원은 전시장을 구석구석 살피며 소방차량은 물론 화재진압·구조·구급 관련 최신 장비와 신기술 도입 제품들을 점검했고, 현장 관계자들과 만나 기술 개발부터 실제 현장 적용, 판로 확보에 이르는 애로사항 및 의견을 두루 수렴했다. 이러한 김 의원의 현장 방문은 그간 꾸준히 펼쳐온 소방산업 육성 의정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추진된 것이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당시 소방장비 보강 사업 전반을 검토하며 첨단 장비 발굴과 현장 실증의 중요성을 피력한 바 있으며, 이후 소방재난본부와의 정책 간담회를 통해 기술 개발 지원, 현장 실증, 우수 장비 보급 및 판로 개척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논의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전시회에서 좋은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소방현장에서 사용해 보고 성능을 검증해 제품 개선과 보급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의 수요가 기술개발로 이어지고, 개발된 기술이 다시 소방대원의 안전과 현장 대응력 향상으로 돌아오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방산업 육성은 기업지원이라는 한 측면만이 아니라 소방공무원에게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장비를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투자와 연결돼 있다”며 “경기도가 보유한 다양한 재난현장과 소방 인프라를 신기술·신제품의 실증과 개선에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귀근 의원은 앞으로 이번 전시회에서 확인한 현장의 의견을 비롯해 소방재난본부, 소방산업 관련 기업·기관 등의 의견을 추가로 수렴해 (가칭) ‘경기도 소방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 “‘에너지 보물창고’ 부안이 최적지”

    2027년 출범을 앞둔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유치를 위한 러브콜이 전국 곳곳에서 쏟아지는 가운데 대규모 재생에너지 단지와 새만금 과학기술단지 용지 조성 연계가 가능한 전북이 최적지라는 분석이 나왔다. 6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최근 부안에서 열린 ‘에너지 전환시대, 부안군 미래성장 전략 세미나’에서 전문가들은 전북의 통합 본사 유치 필요성에 한목소리를 냈다. 풍부한 재생에너지 생산에 따른 효율성과 지역 균형발전이 전북의 강점으로 꼽혔다. 전북연구원 이지훈 박사는 “새만금과 서남해안을 아우른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기존 7GW에서 10GW로 확대를 추진하고 있고,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본격화하며 산업 구조를 개편하고 있다”면서 “새만금 부안 권역에만 305만평의 실증 부지도 마련된 상태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곳에서 관리하는 에너지 현장주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전북과학기술원 설립과 산업 맞춤형 인재양성 구상을 제시한 같은 기관 하의현 박사는 베를린 기술혁신센터와 암스테르담 과학연구단지, 프랑스 렌느 과학기술단지 등 해외 사례를 토대로 기존 집적된 지역 연구인프라를 활용한 산업 활성화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하 박사는 새만금 재생에너지와 피지컬AI가 그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균형발전 형평성을 토대로 전북 유치의 당위성도 강조됐다. 전국 공기업 30개, 전체 15개 에너지 공기업 중 전북 소재는 유일하게 0개라는 게 그 이유다. 임영훈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기획조정팀장은 “전북의 좋은 입지 조건에 따른 추가가치와 균형발전형평성이라는 논리는 에너지 전환 시대에 새로운 국가적 거점을 어디에 구축할 것인가라는 관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좋은 접근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발전 등 발전공기업 5사를 통합한 발전사는 2027년 10월 출범한다. 안호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한국발전공사법안에는 발전공사의 주사무소(1800명 규모)와 재생에너지전환본부를 전북에 두는 내용이 담겨 있다.
  • 국립창원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방산 AI 인재 양성’ 본격화

    국립창원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방산 AI 인재 양성’ 본격화

    국립창원대학교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손잡고 국가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에 나선다. 국립창원대는 연세대학교 백양누리홀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X대학원 출범식’에서 선정 현판을 받고 인공지능혁신인재양성사업(AX대학원) 본격 추진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AX대학원은 연세대, 성균관대, 포항공대, 한양대 등 전국 15개 대학이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국립창원대가 유일하다. 국립창원대는 국내 대표 방산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시켜 6년간 177억원(국비 155억원)을 투입한다. 경남도와 창원시도 각 3억원을 지원하며 지역 방산 AX 생태계 조성에 힘을 보탠다. 이번 사업 핵심은 입학에서 채용까지 이어지는 산학 연계 구조다. 국립창원대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인재 양성·채용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계약정원제를 운영한다. 학부 3학년을 대상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산학장학생 10명을 선발해 4학년부터 장학 혜택과 기업 연계 교육을 지원하고, 학·석사 연계 과정을 이수한 학생 5명은 채용으로 연결한다. 학부 3학년 선발부터 산학장학생, 대학원 진학, 산학공동 연구, 채용까지 전 과정이 하나로 묶인 구조다. 재학 중에는 기업 실데이터 기반 산학공동 프로젝트와 채용연계형 인턴십에 참여할 기회를 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문가는 겸임교원으로 임용돼 공동강의와 공동지도를 맡는다. 신입사원 교육을 대학 교육과정으로 선이수하는 모델도 함께 구축한다. 대학원 특화 교육도 진행한다. 국립창원대는 일반대학원에 D.AX(Defense AI Transformation) 트랙을 개설해 인공지능융합공학과가 방산 운용혁신AX를, 제어계측공학전공이 방산 제조혁신AX를 맡는다. 2027년부터 매년 50명 이상을 선발해 석·박사급 인재 250명 이상을 길러낸다는 게 목표다. 교육·실증은 지난해 문을 연 EON관과 인공지능원, 무인 이동체 실증단지 TUG Campus, 올해 말 완료되는 AI 로봇 오퍼레이션 센터(AROC) 등 교내 인프라를 활용한다. 창원국가산업단지라는 국내 최대 방산·기계 집적지를 배후에 둔 점은 강점으로 꼽힌다.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은 “글로컬대학30을 통해 축적해 온 혁신 역량이 국가 AI 인재양성 사업으로 확장된 성과”라며 “창원국가산업단지의 방산·제조 기반과 대학의 AI 역량을 결합해 산업현장의 AX 전환을 주도할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우수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해 지역 기업에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에너지 보물창고’ 전북 부안이 최적지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에너지 보물창고’ 전북 부안이 최적지

    2027년 출범을 앞둔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유치를 위한 지자체들의 러브콜이 쏟아지는 가운데 대규모 재생에너지 단지와 새만금 과학기술단지 용지 조성 연계가 가능한 전북이 최적지라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전북 부안에서 열린 ‘에너지 전환시대, 부안군 미래성장 전략 세미나’에서 전문가들은 전북의 통합 본사 유치 필요성에 한목소리를 냈다. 이들이 분석한 전북의 강점은 풍부한 재생에너지 생산에 따른 효율성과 지역 균형발전이다. 이를 위한 실행계획과 파급효과 분석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고도 당부했다. 전북연구원 이지훈 박사는 “새만금과 서남해안을 아우른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기존 7GW에서 10GW로 확대를 추진하고 있고,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본격화하며 산업 구조를 개편하고 있다”면서 “새만금 부안 권역에만 305만평의 실증 부지도 마련된 상태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곳에서 관리하는 에너지 현장주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전북연구원 하의현 박사는 전북과학기술원 설립과 산업 맞춤형 인재양성 구상을 제시했다. 그는 베를린 기술혁신센터와 암스테르담 과학연구단지, 프랑스 렌느(Rennes) 과학기술단지 등 해외 사례를 토대로 기존 집적된 지역 연구인프라를 활용한 산업 활성화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하 박사는 새만금 재생에너지와 피지컬AI가 그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균형발전 형평성을 토대로 전북 유치의 당위성도 강조했다. 전국 공기업 30개 중 전북 소재는 0개, 에너지 공기업 15개 중에서도 전북만 유일하게 없다는 게 그 이유다. 특히 부안군은 전주 등 도심 지역도 1시간 이내 입지해 거주지 문제도 해결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임영훈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기획조정팀장은 “전북의 좋은 입지 조건에 따른 추가가치와 균형발전형평성이라는 논리는 에너지 전환 시대에 새로운 국가적 거점을 어디에 구축할 것인가라는 관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좋은 접근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발전 등 발전공기업 5사를 통합한 발전사는 오는 2027년 10월 출범한다. 약 1800명 규모의 통합 본사 소재지는 추후 결정된다. 안호영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한국발전공사법안에는 한국발전공사의 주된 사무소와 재생에너지전환본부를 전북특별자치도에 두는 내용이 담겨 있다.
  • 산업장관 “대미투자 국익 최우선”…초광역특구법 제정·1600조 지방투자

    산업장관 “대미투자 국익 최우선”…초광역특구법 제정·1600조 지방투자

    2035년 비중동산 원유 50% 줄이고 가스 특정국 의존 30%대 미만으로 광해광업공단 ‘해외투자 기능 복원’ 검토 핵심광물 확보 위한 ‘자원안보기금’ 신설 알래스카 LNG 업무현황 자료서 미언급 2030년 AI팩토리 500개 구축 정부가 한미 간 대미 투자 프로젝트를 ‘국익 최우선’ 원칙에 따라 추진하고 기업의 1600조원 규모 지방투자를 가로막는 규제를 풀기 위해 ‘초광역특구법’ 제정에 나선다.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해 2035년까지 비중동산 원유 비중을 50%로 높이고 가스의 특정 국가 의존도는 30%대 미만으로 낮춘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런 내용을 담은 향후 정책 방향을 밝혔다. 김 장관은 우선 지난 1일 한미 양국이 공동 발표한 대미 투자 프로젝트와 관련해 “국익을 최우선으로 필요한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미 투자를 우리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세계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사업 등 아직 사업성과 투자 조건을 따져봐야 할 프로젝트가 남아 있는 가운데 산업부가 국정감사에서 ‘국익 최우선’을 다시 강조한 것이어서 관련 투자 조건과 경제성 문제가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산업부는 업무현황 보고자료에서 223억 달러 규모의 텍사스 엔시날 가스복합화력 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해 기자재, 설계·시공·정비 등 우리 기업의 미국 인공지능(AI)·에너지 인프라 시장 진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미 원전 프레임워크를 통해 한국 노형 APR1400 2기의 미국 진출을 추진한다고도 보고했다. 다만 ‘상업적 합리성 검토 후 추진’ 결정을 내린 알래스카 LNG 사업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았다. 국내에서는 대규모 기업 투자를 지방 성장으로 연결하는 데 속도를 낸다. 산업부는 3대 메가프로젝트를 포함한 1600조원 규모의 앵커기업 지방투자 계획을 토대로 연내 지방정부 주도의 ‘권역별 성장엔진 육성계획’을 마련한다. 범부처 협력을 통해 ‘초광역특구법’을 제정해 과감한 규제 완화를 추진하고 재정·금융·세제 등 7대 지원 패키지도 연계한다. 메가프로젝트의 이행 상황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기업 투자를 가로막는 규제와 애로사항도 신속하게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김 장관은 “초광역특구법 제정을 통해 과감한 규제 완화를 추진하겠다”며 “메가프로젝트가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이행 과정을 세밀히 점검하고 기업 투자의 걸림돌인 신속히 해소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주52시간제 예외 특례 등을 메가특구법에 반영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협의하고 있다. 김 장관은 “산업부는 현장과 소통하는 부처”라며 “기업의 필요로 하는 곳은 신속하게 지원하고 기존 방식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는 새로운 해법을 찾아 나가겠다”고 거듭 의지를 밝혔다. 산업·자원안보 강화에도 나선다. 김 장관은 “2035년까지 원유의 비중동산 비중을 50%로 높이고 가스는 특정 국가 의존도를 30%대 미만으로 낮춰 에너지 수입선을 다변화하겠다”고 말했다.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를 위해 한국광해광업공단의 해외투자 기능 복원을 검토하고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위한 ‘자원안보기금’도 신설한다. 제조업 인공지능(AI) 전환도 본격화한다. 2030년까지 AI 팩토리 500개를 구축하고 내년부터 전 공정을 AI로 운용하는 ‘풀스택 AI 팩토리’ 구현을 위한 기술 개발과 실증에 나선다. 제조 현장의 암묵지를 디지털화한 제조 AI 솔루션과 ‘제조데이터 라이브러리’도 구축한다. 산업부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과 투자 등 주요 지표가 개선되고 있지만 민생과 지방 현장의 체감으로 이어지기에는 여전히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글로벌 AI 패권 경쟁과 지정학적 공급망 불안 등 대외 통상환경의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장관은 “K-소비재와 원전 등 전략 품목을 육성하고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중동·중남미 등 신흥시장 개척을 통해 ‘수출 5강’ 도약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유비쿼스, AI 기반 광통신 장비 공개…KT 실증 기반 해외 진출 타진

    유비쿼스, AI 기반 광통신 장비 공개…KT 실증 기반 해외 진출 타진

    엔비디아를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용 고속 네트워크와 광통신 기술을 확대하는 가운데, 국내 유선 네트워크 장비 전문기업 유비쿼스가 인공지능(AI) 기능을 광통신 장비에 직접 탑재해 장애 징후를 분석·진단하는 기술을 공개했다. 유비쿼스는 AI 기반 광통신 장비를 선보이며 해외 네트워크 인프라 시장 진출을 타진한다. 유비쿼스는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리는 광통신 전시회 ‘ECOC 2026’에 참가해 AI 기반 광집선장치(OLT) 장애 진단·분석 기술 등을 공개했다. 회사는 이 기술이 국내 최초라고 밝혔다. 이번 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지능정보 네트워크용 광통신 부품 실증지원 사업’을 통해 개발됐다. KT가 주관한 컨소시엄에 유비쿼스 등 국내 중소기업이 참여해 광통신 장비와 운용 기술을 공동 개발했다. 핵심 기술은 OLT에 AI 전용 칩과 진단 기능을 탑재하는 것이다. 장비에서 발생하는 운용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인터넷과 IPTV 서비스의 장애 징후와 품질 저하 원인을 파악한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장애 대응 시간을 줄이는 것이 목표다. 유비쿼스는 AI 기반 OLT 장애 진단·분석 시스템과 OLT 내장형 AI 진단기 외에도 1G·10G 인터넷 동시전송 장비, 광선로 이원화 광트랜시버, 종단간(E2E) 광인터넷 진단기 등을 함께 공개했다. KT는 공동 개발한 장비를 실제 서비스망에서 실증할 예정이다. 인터넷과 IPTV 품질 진단 성능을 검증하고 국내 중소기업 전송장비에 AI 기능을 적용할 수 있는지도 확인한 뒤 상용망 도입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유비쿼스는 AI 기반 장애 진단 기술을 시작으로 광통신 장비의 자율 운영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데이터 트래픽 증가와 네트워크 복잡도 상승에 대응해 장애 감지와 원인 분석, 복구 과정에 AI 적용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유비쿼스는 이번 기술 공개를 계기로 국내 통신망 실증을 거쳐 글로벌 네트워크 인프라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 박상현 경기도의원, 5년 뒤는 커녕 6개월 후 기술도 예측 어려워..경기도 AI.바이오 전략 달라져야

    박상현 경기도의원, 5년 뒤는 커녕 6개월 후 기술도 예측 어려워..경기도 AI.바이오 전략 달라져야

    급변하는 인공지능(AI) 기술 환경 속에서 경기도가 실효성 있는 AI·바이오 육성 전략을 구축하려면 불확실한 장기 기술 예측에 매몰되기보다 지자체 고유의 역량과 가용 자원에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2)은 30일 개최된 「바이오 인공지능 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 중간보고회에 참석해 경기도가 실행 가능한 역할과 지원 범위를 명확히 규정하고, 기업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전략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경기도 바이오 인공지능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근거로 향후 5개년간 경기도 바이오 AI 산업의 비전과 중점 추진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AI 기반 신약 개발, 디지털 헬스케어 및 첨단 의료기기, 스마트 바이오 제조 분야의 산업 실태와 기업 수요조사 결과가 공유됐으며,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박상현 의원은 기존의 경직된 중장기 계획 방식으로는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하는 기술 속도를 따라잡을 수 없다는 점을 짚었다. 박 의원은 “과거에는 아이디어에서 시제품까지 몇 년이 걸리던 기술개발 과정이 이제는 수개월 단위로 단축될 정도로 변화 속도가 빨라졌다”며 “5년 뒤는커녕 6개월 후에 어떤 기술이 등장하고 산업구조가 어떻게 바뀔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현재의 기술과 기업 애로사항을 기준으로 5년짜리 계획을 만드는 데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그렇기 때문에 중요한 것은 모든 미래기술을 예측하려는 것이 아니라, 기술이 어떻게 변하더라도 경기도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정의하는 것”이라며 중앙정부 사업과의 명확한 역할 분담을 요구했다. 특히 대규모 GPU 확보, 초거대 데이터센터 구축, 전력망 공급 등 막대한 국가 예산과 인프라가 수반되는 국가 전략 영역에 지자체가 무리하게 뛰어드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진단했다. 박 의원은 “중앙정부가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는 영역을 경기도가 작은 규모로 반복해서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기 어렵다”며 “경기도가 할 수 없는 것과 할 수 있는 것을 구분하고, 한정된 재원과 정책수단을 어디에 집중할 것인지가 기본계획에 분명하게 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효성 있는 대안으로는 도와 산하기관이 보유한 공공데이터의 개방과 연계를 제시했다. 박 의원은 “민간 영역에서 확보하기 어려운 데이터를 경기도와 산하기관은 이미 상당 부분 보유하고 있다”며 “새로운 대규모 인프라를 만드는 것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이미 가진 자원을 어떻게 연결하고 활용할 것인지부터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전문가들도 병원과 제약사, 바이오·AI 기업을 잇는 PoC(개념검증) 및 실증 인프라 조성, 의료데이터 활용 창구 지원, 중소기업 대상 클라우드·컴퓨팅 바우처 제공, 중앙정부 R&D 사업 연계 중개 기능, 산·학·병·연 협력 거점 허브 구축 등을 주요 대안으로 제시했다. 박상현 의원은 “기술변화가 빠를수록 거창한 미래 전망보다 지금 경기도가 가진 자원으로 도내 기업에 무엇을 제공할 수 있고, 그것이 도민에게 어떤 변화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5년 뒤 기술을 맞히는 계획이 아니라, 기술이 어떻게 바뀌더라도 경기도가 해야 할 역할을 분명히 하고 현장에서 실제 작동할 수 있는 기본계획으로 보완해 달라”고 당부했다.
  • 우영봉 경북도의원 “도민의 삶이 기준, 이제 실행으로 답해야”

    우영봉 경북도의원 “도민의 삶이 기준, 이제 실행으로 답해야”

    경북도의회 우영봉 의원(경산, 국민의힘)은 1일 열린 제366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도민의 삶과 직결된 세 가지 과제로 ‘성장의 그릇, 이동의 길, 사람에 대한 투자’를 제시하며,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응과 물 안보, 경산 지역 간선도로 확장,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확대에 대한 경북도의 실행 방안을 따져 물었다. 우 의원은 먼저 정부가 지난 9월 3일 발표한 ‘2차 중앙행정기관·공공기관 이전 방향 및 공공기관 기능개혁 추진방안’과 관련해, 전체 공공기관의 약 20%인 109개 기관 통폐합 계획에 따라 김천 한국교통안전공단, 상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울진 국립해양과학관 등 도내 기관이 직접 영향을 받게 된다고 지적했다. 우 의원은 “통합 이후 본사와 핵심 기능이 어디에 남고 인력과 예산이 어떻게 재편되느냐가 핵심”이라며 기관별 영향 분석과 대응 계획을 요구했으며, 1차 이전으로 김천혁신도시에 12개 기관이 들어섰지만 기업 이전과 인구 정착, 경북 전체 성장으로의 확산은 충분하지 않았고 혁신도시 외 시·군의 소외감이라는 과제도 남겼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2차 공공기관 유치 대상 기관을 정부의 ‘기존 혁신도시 중심, 지역 산업·대학 연계’ 원칙에 발맞춰 경쟁력 높은 곳 중심으로 재정비할 것을 촉구했다. 기존 김천혁신도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다지는 동시에, 이전기관이 가진 연구·교육·실증·기업지원 기능을 구미·포항·경주·안동·경산 등 경북 권역별 전략산업 거점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확산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우 의원은 올여름 폭염과 극한가뭄의 여파로 청도 운문댐이 가뭄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까지 치달았고, 영천댐과 안동·임하댐 역시 ‘주의’ 단계에 진입하는 등 전례 없는 수자원 위기에 직면했음을 지적했다. 특히 정부의 기후대응댐 계획 조정으로 도내 3개 댐, 총 5847억원 규모의 신규 댐 건설 사업이 최종 무산된 점을 언급하며, “포항과 영주 등 신규 산업단지가 본격 가동되는 2030년이 되면 낙동강 권역의 용수 난이 현실화될 텐데도 경북은 정부의 물 관리 정책에서 다시금 외면받았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우 의원은 낙동강 권역 이수안전도 1.9등급이라는 정부 평가에 대해서도 “권역 총량만 본 통계의 착시”라며, 지역별 편차로 특정 수원의 물 부족이 반복된다는 국회입법조사처의 분석을 근거로 들었다.이어 ▲경북도 주도의 중장기 물 인프라 확충 로드맵 ▲거점 댐과 하천을 잇는 다중 수원 연계망 및 노후 상수관로 누수 차단 대책 ▲물그릇과 물길을 상시 관리하는 ‘경북형 통합 물관리 체계’ 구축을 촉구했다. 지역 현안인 도로 문제도 강하게 제기했다. 우 의원은 13개 대학과 약 3900개 기업이 밀집한 경산의 핵심 교통축인 지방도 919호선 대평~진량 구간 일평균 교통량이 3만 9072대로 전국 지방도 평균(5910대)의 약 6.6배에 이른다고 밝혔다. 앞뒤 구간은 이미 8차선으로 확장됐지만 압량~진량 구간만 4차선에 머물러 상습 병목이 반복되고 있다는 것이다. 우 의원은 이 사업이 2022년 ‘경북도 도로건설·관리계획’에 반영되고 간선기능 지방도 투자 우선순위 평가에서 도내 36개 노선 중 2위를 받은 만큼 “필요성은 경북도 스스로 이미 인정했다”며, 발목을 잡고 있는 부체도로 공사비·보상비 부담 주체 문제에 대한 도지사의 입장과 함께 압량교 보행로 단절 구간 연결을 확장사업과 병행할 것을 요구했다. 국도 4호선에 대해서도 경산지식산업지구, 하양택지, 대구신서혁신도시, 영천경마공원 등 인접 개발로 정체가 심화되는 가운데 하양부호~남하 구간만 4차선으로 남아 차로 불일치에 따른 병목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하고,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을 위한 도 차원의 구체적 대응을 주문했다. 우 의원은 마지막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약 18만 명의 경북 여성농어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바우처 사업이 타 지자체에 비해 현저히 부실하다는 점을 꼬집었다. 경북도의 제출 자료에 의하면, 해당 사업을 추진 중인 8개 도 중 강원·전남·경남·제주·경기 등 5개 지역은 1인당 20만 원의 지원금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달리 경북은 총 지원액 15만 원 가운데 본인 부담금 3만 원을 제하면 실제 수혜 금액이 12만 원에 불과해 전국 최하위 수준에 머물러 있다. 아울러 지원 대상 연령 기준 역시 70세 이하로 제한되어 있어, 연령 제한을 두지 않거나 75~80세까지 폭넓게 적용하는 다른 시·도와 비교할 때 실효성이 크게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우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제6차 여성농업인 육성 기본계획에서 특수건강검진 연령을 80세로 올린 점을 들어 “국가도 80세까지 건강을 챙기는데 경북은 왜 70세에 멈추느냐”고 반문했다. 이미 2022년 조례에 지원 근거가 명문화됐고 같은 해 경북여성정책개발원 보고서도 낮은 지원 수준을 지적했지만 4년째 그대로라며, ▲2027년 본예산에서 1인당 20만원 인상 및 자부담 폐지 ▲연령 상한 80세 확대 ▲이장회·부녀회·지역농협을 통한 찾아가는 안내와 카드 사용 불편 해소를 요구했다. 끝으로 우 의원은 “공공기관 이전도, 물 안보도, 도로도, 바우처도 결국 도민의 하루하루와 직결된 문제”라며 “계획과 진단은 이미 충분히 나와 있는 만큼, 이제는 경북도가 예산과 실행으로 답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 7.9조 기업투자 프로젝트 속도전…전기차 공장 인허가 3년 → 1년

    7.9조 기업투자 프로젝트 속도전…전기차 공장 인허가 3년 → 1년

    내연차 공장의 전기차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현대자동차를 중심으로 인허가와 각종 영향평가 기간을 기존 3년 이상에서 1년 이내로 단축한다. 반도체 팹(fab) 전기·통신공사 통합 발주도 허용해 증설 속도를 개선한다.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일 비상경제본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이런 내용을 논의했다. 지난 8월 발표한 1차 대책에 이어 산업·기업 현장의 투자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먼저 내연기관차 생산공장을 자율주행 기반 전기차 공장으로 재건축 할 때 투자에 속도를 내기 위해 인허가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현대차가 약 4조원을 투자해 기존 공장을 전면 재건축하는 과정에서 건축 심의와 환경·교통·재해 영향평가 등 각종 절차가 겹치면서 사업이 장기화될 우려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올해 하반기 중 울산시와 현대차 간 업무협약(MOU)을 통해 인허가 및 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1년 이내로 단축할 계획이다. 지방자치단체 원스톱 지원 전담 프로젝트매니저(PM)도 지정한다. 첨단산업 분야 지원도 강화한다. 반도체·녹색산업 등 신산업을 중심으로 규제를 합리화하고 초혁신경제 선도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특히 분리발주가 의무였던 전기·통신공사를 반도체 팹 설치에 한정해 통합발주를 허용해 신속한 팹 증설이 가능하도록 개선한다. 차세대 전력반도체의 대구경 웨이퍼 공정장비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재정지원 사업을 신설하고, 휴머노이드 로봇에 필요한 차세대 배터리 기술개발과 핵심 부품 개발에도 정부 지원을 투입한다. 지역 투자 프로젝트도 신속하게 추진한다. 광주 군 공항의 무안 이전 후속 조치로 추진되는 무안 국가산업단지 지정 절차도 패스트트랙을 적용해 1년 이상 단축한다. 무안 국가산단 관련 투자 규모는 약 7615억원이다. 주환욱 재정경제부 정책조정관은 “이번 대책의 이행 상황을 꼼꼼히 점검해 실제 투자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신산업 분야 등을 중심으로 3차 기업투자·혁신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기업의 투자와 혁신을 현장에서 속도감 있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현대모비스·LG전자 등과 손잡고 중소·스타트업, K미래차 키운다

    차량용 반도체와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도 양산 경험과 수요처가 없어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던 중소·스타트업들이 현대모비스·LG전자 등 대기업과 손잡고 미래차 핵심 기술의 국산화와 공급망 자립에 나선다. 차량용 반도체의 국산화와 자율주행 상용화, 로보택시의 데이터 생태계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산업통상부는 30일 서울 현대모비스 본사에서 완성차·부품사, 대·중소 팹리스, 모빌리티·자율주행 기업 등과 ‘미래차 생태계 구축 협력’ 업무협약(MOU) 5건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와 KG모빌리티(KGM), LG전자, LX세미콘, 카카오모빌리티 등 12개 기업·협회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제조업의 인공지능 전환(M.AX)을 위해 출범한 민관 협력체 ‘M.AX 얼라이언스’ AI 미래차 분과의 첫 상생 프로젝트다. 한쪽이 일방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대기업의 수요·양산 경험과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결합해 기술 개발부터 성능 검증·양산까지 전 주기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게 핵심이다. 이에 중형 완성차·차량용 반도체·로보택시 등 3개 분야에서 개발 기술을 실제 양산과 시장으로 연결하는 협력이 추진된다. 먼저 KGM이 개발하는 ‘레벨2+’ 자율주행 차량에 현대모비스의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기술과 라이드플럭스의 자율주행 솔루션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KGM은 자율주행 경쟁력을 높이고, 현대모비스와 라이드플럭스는 양산 차량 적용 실적을 확보하게 된다. 해외 의존도가 높은 차량용 반도체 분야는 개발·검증·양산을 잇는 공급망을 구축한다. 현대모비스는 중소 팹리스가 개발한 차량용 반도체의 성능 검증과 상용화를 지원하고, LX세미콘은 중소 팹리스와 센서·통신용 반도체를 공동 개발·양산할 계획이다. LG전자는 보스반도체의 인공지능(AI) 칩과 자사 베이스칩을 결합한 ‘칩렛 기반 통합반도체(SoC)’를 개발하고, 하나마이크론이 품질 검증·패키징을 맡아 비용 절감과 상용화 기간을 단축한다. 로보택시 분야는 카카오모빌리티·SWM·라이드플럭스가 센서 위치·성능 등 로보택시 데이터 공유체계를 구축하고 라이다 등 외산 부품의 국산화를 추진한다.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4개 기관은 기술·인프라·인력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이날 강남 일대에서 실증 운행 중인 로보택시에 탑승해 국내 자율주행 기술 수준을 점검했다. 김 장관은 “내연차 부품업계의 미래차·로봇·방산 등 새로운 영역에서 안정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종합지원 패키지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 로보택시 국내 선도기업 SWM.ai, ‘M.AX 얼라이언스’ 참여… 강남 로보택시 성공 노하우로 생태계 구축 이끈다

    로보택시 국내 선도기업 SWM.ai, ‘M.AX 얼라이언스’ 참여… 강남 로보택시 성공 노하우로 생태계 구축 이끈다

    로보택시 기술기업 SWM.ai(에스더블유엠)는 30일 서울 역삼동 현대모비스 본사에서 열린 ‘미래차 생태계 구축 협력 행사’에 참석해 ‘로보택시 실증 및 데이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WM.ai는 정해진 노선만 오가는 기존 자율주행 서비스와 달리, 복잡한 도심에서 승객 호출에 따라 자유롭게 이동하는 로보택시 기술을 가진 국내 대표 자율주행 기업이다. 2024년 9월에는 국내에서 주행 난이도가 가장 높은 곳으로 꼽히는 서울 강남 도심에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로보택시 서비스를 처음 선보이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지난 8월에는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고 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해 운행 차량을 대폭 늘렸다. 이번 협약은 무인 로보택시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한 ‘M.AX 얼라이언스’ 활동의 일환이다. 무인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하고 안전성을 검증하는 데 꼭 필요한 양질의 실도로 학습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한, 서로 다른 종류의 자율주행차를 함께 실증하고 데이터를 공유하는 기반도 마련해 미래차 전환을 위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지원기관들도 힘을 보탠다. 한국자동차연구원,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은 무인 자율주행 안전성 평가를 위한 기술 컨설팅, 실도로 시나리오 재현 시험, 데이터 저장 인프라 구축, 정부 지원사업 발굴 등을 통해 M.AX 얼라이언스를 폭넓게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은 강남에서 운행 중인 SWM.ai의 로보택시 시승 이후 “국내 기술 수준도 많이 발전된 것으로 느꼈고, 충분히 따라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서로 잘하는 부분에 집중해서 협력하면 대한민국도 로보택시 기술을 확보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혀 이번 얼라이언스를 통한 국가적 자율주행 기술력 확보에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SWM.ai 김기혁 대표는 이번 협약과 관련하여 “우리가 확보한 기술과 실도로 경험을 ‘K-로보택시’라는 산업 모델로 만들어 해외 시장으로 가져가야 한다”며, “해외 실증과 인증, 현지 사업화까지 정부가 함께 지원해 주신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대표는 “SWM도 강남에서 축적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로보택시의 완전무인 상용화와 글로벌 진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확고한 포부를 밝혔다. SWM.ai는 이번 M.AX 얼라이언스 합류를 통해 강남 등에서의 풍부한 실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SW AI 기술 역량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국내 로보택시 생태계 활성화와 무인 자율주행 상용화 시대를 앞당기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
  • CTR에너지, 가파도 RE100마을 공용시설 10월 착공…난방은 전기로, 전기는 태양광으로

    CTR에너지, 가파도 RE100마을 공용시설 10월 착공…난방은 전기로, 전기는 태양광으로

    - 한국에너지공단 도서지역 RE100 실증사업…태양광 52.245kW·공기열 히트펌프 76kW 설치- 등유 난방을 전기로 바꾸고, 그 전기는 현장 태양광으로 충당…운영비 56% 절감 설계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CTR에너지(씨티알에너지)는 제주 가파도의 마을 공용시설 3곳에 태양광과 공기열 히트펌프를 함께 설치하는 공사를 10월 중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에너지공단의 ‘2026년 가파도 RE100마을(Net-Zero Island) 조성사업’ 가운데 공용설비 부문이다. 시운전은 11월 안에 마친다. 일정대로라면 올겨울 난방철부터 세 시설의 열원이 등유에서 전기로 바뀐다. 가파도 RE100마을 조성사업은 주민 200여 명이 사는 섬의 전력과 열을 재생에너지로 바꾸는 정부 실증사업이다. 사업비는 전액 국비다. 제주도와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25년 10월 ‘2035 제주 탄소중립 협의체’를 꾸리고 전력·수송·건물·자원순환 등 전 부문의 로드맵을 만들고 있다. 설치 대상은 가파리 경로당, 어촌계 사무소, 가파도 치안센터 3곳이다. 여기에 태양광 52.245kW와 공기열 히트펌프 76kW가 들어간다. CTR에너지는 6월 현장조사와 7월 선정평가를 거쳐, 한 곳만 뽑는 공모에서 수행 컨소시엄으로 선정됐다. 태양광 모듈은 한화큐셀, 히트펌프는 LG전자 제품을 쓸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태양광과 히트펌프를 한꺼번에 설치하는 패키지 시공 방식이다. 히트펌프는 전기로 열을 만드는 설비라서, 열원을 바꾸면 세 시설의 전기 사용량이 연간 1만5,438kWh 늘어난다. 늘어난 전기를 모두 사서 쓰면 요금 부담이 커진다. 그래서 같은 시설에 태양광을 설치해 연간 6만6,177kWh를 직접 만들어 쓰도록 했다. 한국에너지공단도 공고에서 지원 설비를 히트펌프와 태양광 두 가지로 묶고, 컨소시엄에 태양광 보급사업 참여기업을 반드시 포함하도록 했다. 설비가 모두 들어가면 난방·급탕의 전기화율은 99.9% 이상이 된다. 등유는 사실상 쓰지 않게 된다. 두 설비를 합친 순 에너지 절감량은 연간 16.7toe다. 세 곳의 연간 운영비는 합쳐서 56% 줄어드는 것으로 계산됐다. 섬이라는 조건은 기기를 고를 때도 반영됐다. 열 수요가 가장 많은 어촌계 사무소에는 큰 기기 한 대 대신 16kW 기기 세 대를 나눠 설치한다. 한 대가 고장 나도 나머지 기기로 열을 계속 공급하기 위해서다. 히트펌프에는 에폭시 코팅과 부식에 강한 소재를 써서 보온 성능을 유지하고 해풍에도 견디도록 할 계획이다. CTR에너지는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으로서 난방에 쓰이는 LPG·등유 등 화석연료 보일러를 공기열 전기 히트펌프로 바꾸는 난방 전기화 사업을 하고 있으며, 한국에너지공단의 사회복지시설 전기화 지원사업과 소상공인 에너지효율 향상 지원사업, 제주도의 생활 속 히트펌프 보급사업 등 정부·지자체 보급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모유청 CTR에너지 대표는 “섬은 설비에 문제가 생겨도 사람이 당일에 들어가기 어려운 곳”이라며 “한 대가 멈춰도 나머지로 난방이 이어지는 구성과, 뭍에서 상태를 바로 보는 원격 진단을 설계 기준으로 삼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운전 데이터를 쌓아 같은 조건의 섬이 참고할 자료로 남기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CTR에너지는 2017년 설립된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이다. 정부 지원사업과 민간 태양광발전소 시공으로 경험과 기술력을 쌓으며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이끌고 있다. 발전사업자의 자금 부담을 덜어 주는 금융지원 EPC(Engineering·Procurement·Construction, 설계·구매·시공), 기자재 공급, 지붕 임대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믿을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갖췄다. 정부 지원 사업에 참여해 단독·공동주택, 건물 등에 태양광 설비를 공급했으며, 한국에너지공단이 지정한 태양광 A/S 전문기업으로 유지·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국제표준화기구의 ISO9001(품질경영체계) 인증을 보유해 고객 만족 중심의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한국에너지공단 등록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 Energy Service COmpany)으로서 에너지 진단과 고효율 전환 솔루션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RE100 컨설팅 기반의 에너지 전략, PPA(Power Purchase Agreement, 전력구매계약) 연계 모델 구축 등 신사업을 확대하며 토탈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현재 약 31MW 규모의 자체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발전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AI 기반 데이터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CTR그룹 공장 3곳에는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 저장 체계)를 설치·운영하며 탄소중립 인프라를 완비했다. 2021년부터 정부 기관과 협력해 경남지역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에 태양광 설비를 무상 지원하고 있으며 에너지 복지 실현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향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ESG 경영을 강화하고 안전한 에너지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 무너져 내리는 동해 연안…‘바닷속 풀’ 해법 될까

    무너져 내리는 동해 연안…‘바닷속 풀’ 해법 될까

    동해 해안 백사장이 해변 개발과 파도 영향으로 조금씩 깎여나가면서 정부가 바닷속 풀인 ‘잘피’를 심어 모래 유실을 막는 실험에 나선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지원금을 받아 내년부터 5년간 ‘동해연안 자율형 블루인프라 구축 기술개발 사업’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업에는 총 247억원이 투입된다. 블루인프라 구축은 해안 생태계를 바꾸는 것이 핵심이다. 바닷속 풀인 잘피를 해변 인근 수심 5~25m 깊이 바닷속에 심어 파도의 힘을 줄이고 모래를 붙잡겠다는 것이다. 해양과기원은 왕거머리말·수거머리말 등 동해 고유 잘피를 사용해 물고기와 코끼리조개·왕우럭조개 등 고부가가치 조개 서식지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국내 해안은 해안가 개발과 해변 축소 등으로 매년 침식되고 있다. 특히 동해안은 서·남해와 달리 갯벌이 발달하지 않아 침식 영향이 더 크다. 이미 60곳이 침식 ‘심각’ 또는 ‘우려’ 단계로 해안의 모래가 계속해서 바닷속으로 사라지고 있다. 잘피로 만든 자연방파제는 그간 구조물 설치나 단순 복원, 종묘 방류 등 개별 대응과 달리 근본적 해결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성 후 스스로 자라나 유지되는 만큼 관리 부담도 덜 수 있고 건강한 생태계도 만들어진다. 해양과기원은 연구를 두 단계로 진행한다. 2029년까지 1단계로 잘피 서식지에 관측 장비를 설치해 파도 감소 효과와 모래 이동량을 측정하고 위성·드론·수중센서 자료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동해 잘피 분포 지도를 만든다. 이후 실증해역을 선정해 서식지를 직접 조성하고 효과를 검증한다. 2031년까지 실증해역 내 침식 우려·심각 구간을 30% 줄이고 해양생물 다양성을 30% 늘리는 것이 목표다. 연구팀을 이끄는 도종대 박사는 “동해 연안의 침식과 수산자원 감소는 해마다 되풀이되는 문제”라며 “연구가 우리 연안 관리의 새로운 선택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옛 대덕경찰서, 방산 AX 거점 ‘변신’

    옛 대덕경찰서, 방산 AX 거점 ‘변신’

    지방정부의 ‘인공지능 전환’(AX)이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시는 28일 육군과 방산 AX 협력체계 구축과 지역 방위산업 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측은 방산 AX 관련 교류와 협력, 방산기업·연구기관의 국방 데이터 활용과 기술개발, 국방 AX 수요 기반 연구개발 과제 발굴·기획과 사업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방산 AX 클러스터 조성’을 민선 9기 핵심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인 시는 문평동 옛 대덕경찰서 부지를 방산기업의 AI 기술 개발과 실증을 지원할 거점으로 지정했다. 육군 AX 대전 거점을 비롯해 1단계로 시험동에 시험·실증 인프라를 구축하고 2단계로 본관동을 증·개축해 방산기업 종합지원 기능을 확충한다. 방산 AX 클러스터의 핵심축인 육군 AX 대전 거점은 민원동에 조성할 예정으로 육군본부가 운영을 맡고 카이스트는 AI 기술개발·교육, 한남대가 데이터 안심존과 AI 서버 등 인프라를 구축한다. 육군이 협력과제를 제시하면 기업·연구기관이 국방 데이터를 활용해 개발한 AI 기술과 솔루션을 실증·검증하는 협력체계다. 대전은 ‘방산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선정에 이어 육군의 AX 거점까지 유치하며 기술개발부터 실증·사업화로 이어지는 방산 AX 생태계를 구축하게 됐다. ‘AI 수도’를 꿈꾸는 충남도는 이날 보행 약자 웨어러블 로봇 지원과 충남형 중소기업 AX 모델, 스마트 농기계 안심 알림 앱 구축 등 AI 발굴 과제 219건 보고회를 개최했다. 주민의 삶의 질과 지역 산업 구조 개선에 필요한 우선 과제는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 ‘중단 없는 안산 발전’…안산시, 민선 9기 공약 100건·120개 세부과제 확정

    ‘중단 없는 안산 발전’…안산시, 민선 9기 공약 100건·120개 세부과제 확정

    경기 안산시가 민선 9기 공약을 ‘시민과 함께 자유로운 혁신도시 안산’이란 시정 비전을 중심으로 5대 분야, 9대 전략, 100건의 공약, 120개 세부과제로 최종 확정했다. 120개 세부과제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늘 가까운 시민중심 도시 9개(거버넌스·시민안전) ▲더 젊은 첨단혁신 도시 29개(산업혁신·디지털전환) ▲함께 행복한 복지문화 도시 47개(포용복지·문화관광) ▲더 멀리보는 미래교육 도시 15개(미래교육) ▲쾌적한 교통환경 도시 20개(미래교통·탄소중립) 등이다. 5대 분야별 주요 공약은 ‘늘 가까운 시민중심 도시’ 분야에서는 ▲복합커뮤니티센터 운영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행정서비스 강화 ▲이에스지(ESG) 기반 협력체계 구축 ▲시민안전 분야 정책 등을 추진한다. ‘더 젊은 첨단혁신 도시’ 분야에서는 ▲한양대학교 병원 유치 및 첨단의료복합클러스터 조성 ▲안산사이언스밸리(ASV) 경제자유구역 지정 활성화 ▲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포함 패스트트랙(Fast Track) 재건축 추진 ▲ 대부도 글로벌 해양레저특구 메타-오션 조성 ▲ 반월국가산단 인공지능 전환(AX) 실증 산업단지 구축 등을 추진한다. ‘함께 행복한 복지문화 도시’ 분야에서는 ▲하루 1,000원 청년임대주택 지원사업 ▲워킹맘 올패스(ALL-PASS) 도입 ▲아빠 공동 육아수당 지원 ▲장애인·거동불편자 맞춤형 동행복지 확대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추진한다. ‘더 멀리보는 미래교육 도시’ 분야에서는 ▲미래 4차산업 디지털 창의인재 육성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센터 운영 ▲교육특화 에듀타운 조성 ▲청소년시설 확대 조성 등을 통해 미래세대의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 ‘쾌적한 교통환경 도시’ 분야에서는 ▲4호선 지하화 패스트트랙(Fast Track) 추진 ▲철도 인프라 확장 ▲ 출·퇴근 지하철 배차 간격 단축 ▲ 서울행 급행버스 확충 ▲ 안심 주차장 5,000면 조성 등을 통해 시민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약사업의 임기 내 투자 규모는 국·도비 2,442억 원, 시비 6조 4,658억 원, 민간자본 등 기타 1조 2,922억 원 등 총 8조 22억 원 이다. 이민근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이 확정된 만큼 임기 내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철저한 실행계획을 수립하겠다”며 “공약 이행 과정에서도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약 추진을 통해 중단 없는 안산발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데이터센터 식혀라”… LG전자·SK엔무브 ‘냉각 동맹’

    “데이터센터 식혀라”… LG전자·SK엔무브 ‘냉각 동맹’

    LG전자가 SK엔무브와 손잡고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쓰이는 차세대 냉매와 냉동기유, 액침 냉각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최근 글로벌 빅테크와 AI 데이터센터 냉각 협력을 확대하고 있는 LG전자가 냉각 장비를 넘어 핵심 소재와 차세대 열관리 기술까지 사업 영역을 넓힌다. LG전자는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엔무브와 ‘가전·상업·산업용 신규 냉매, 냉동기유 및 액침 냉각 기술 공동 선행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지구온난화지수(GWP)가 150 미만이면서 과불화화합물(PFAS)을 사용하지 않는 차세대 냉매를 공동 개발하고 성능을 검증한다.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냉매 환경규제가 강화하는 데 대응하기 위해서다. LG전자의 냉난방공조(HVAC) 기술과 SK엔무브의 냉매·냉동기유 개발 역량을 결합해 SK엔무브가 신규 냉매 후보를 개발하면 LG전자가 공조 제품과 시스템에 적용해 성능과 안전성을 확인한다. 새 냉매의 특성에 맞춘 냉동기유도 함께 개발한다. 냉매가 열을 옮기는 역할을 한다면 냉동기유는 압축기 등 공조 시스템의 주요 부품 간 마찰과 손상을 줄이는 소재다. 냉매와 냉동기유를 함께 최적화해 냉각 효율과 시스템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AI 데이터센터용 액침 냉각 협력도 확대한다. 액침 냉각은 서버를 전기가 통하지 않는 특수 액체에 직접 담가 열을 식히는 방식으로, 고성능 AI 반도체의 발열 증가에 대응할 차세대 냉각 기술로 꼽힌다. LG전자와 SK엔무브는 지난해 미국 액침 냉각 전문기업 GRC와 관련 기술 실증과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해왔다. 앞으로 데이터센터뿐 아니라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전기차 부품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LG전자는 최근 AI 데이터센터를 냉난방공조 사업의 주요 성장 시장으로 삼고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데이터센터 냉각·전력 인프라 분야에서 협력하는 한편 엔비디아의 AI 데이터센터 설계 생태계에도 냉각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 [마강래의 도시 톡] AI 시대, 산업단지 판을 완전히 다시 짜야

    [마강래의 도시 톡] AI 시대, 산업단지 판을 완전히 다시 짜야

    전국 기초자치단체는 226곳이다. 산업단지는 그보다 훨씬 많은 1341곳에 이른다. 여기에 기회발전특구, 경제자유구역, 연구개발특구, 지역특화발전특구 등 각종 특구를 더하면 산업단지와 특구의 지정 건수는 2500건을 넘어선다. 기초자치단체 한 곳당 평균 10건이 넘는 셈이다. 얼핏 들으면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 ‘기업이 들어갈 땅도 많고, 혜택을 주는 곳도 많으니 좋은 것 아닌가.’ 하지만 모두가 특별한 혜택을 내걸기 시작하면 특별함은 그 의미를 잃는다. 기업과 투자 수요는 한정돼 있는데 유치 경쟁만 갈수록 치열해진다. 곳곳에서 산업단지 미분양이 생기고, 기업을 유치해도 공장의 가동률이 낮아지는 현상이 나타나는 배경이기도 하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집적경제가 약해진다는 데 있다. 산업단지의 존재 이유는 기업이 서로 모여 있어서 생기는 효과다. 비슷한 회사들이 모여 있어야 사람 구하기도 쉽고, 기술과 정보도 오가고, 생산 인프라도 나눠 쓸 수 있다. 며칠 전 한국산업단지공단 콘퍼런스에서도 비슷한 이야기가 나왔다. 산업단지가 지나치게 많다는 지적과 함께 흩뿌려진 특구가 서로 연결되지 않은 채 기능도 예전 방식에 머물러 있다는 문제도 제기됐다. 과거에는 땅, 도로, 인건비, 물류가 중요했다. 이제는 전력, 데이터, 인공지능(AI) 인프라, 실증공간, 전문인력이 중요하다. 그래서 사람들은 생각한다. 기존 공장에 AI 프로그램을 잘 집어넣으면 되는 것 아닌가. 하지만 공장에 AI 프로그램 하나 설치한다고 AI 전환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생산설비에서 데이터를 뽑아내고, 숙련자의 암묵지를 디지털화하고, AI가 제안한 것을 실제 공장에서 시험하고 다시 학습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는 개별 기업이 혼자 갖추기 어려운 데이터 인프라, 실증시설, 전문인력, 시험인증 기능도 필요하다. 산업단지 차원에서 이런 기능을 함께 갖춰야 하는 이유다. 그렇다면 신규 산업단지를 또 만들어야 할까. 물론 반도체나 데이터센터처럼 전력, 용수, 통신 인프라를 대규모로 새로 깔아야 하는 산업은 기존 산단으로 감당하기 어려울 수 있다. 그렇다고 새로 ‘AI 산업단지’를 만들자는 얘기는 아니다. AI 시대의 더 큰 과제는 지금 돌아가고 있는 자동차, 기계, 전자, 화학, 부품산업의 공정을 AI로 바꾸는 데 있기 때문이다. 새 산업을 담을 신규 단지도 필요하지만 이미 돌아가고 있는 수많은 공장을 어떻게 바꾸고 연계시킬 것인가가 훨씬 더 중요한 과제다. 기존 산단에는 이미 기업이 있고, 숙련인력이 있고, 협력업체와 오랫동안 쌓인 생산 노하우가 있다. 문제는 지금의 산업단지가 대부분 제품을 만들어 내는 ‘생산’ 중심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이다. AI 시대에는 여기에 ‘실증’ 기능이 가까이 붙어 있어야 한다. 실증이란 새로운 기술을 실제 공장에 넣어 돌려보고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과정이다. 특히 피지컬 AI에서는 이 과정이 중요하다. 그래서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실증할 곳을 만들지 않으면 기존 생산단지도 활성화되기 힘들다”는 말까지 나왔다. 국토연구원 유현아 박사의 지적도 그래서 귀에 들어왔다. “제가 지역 산업현장에서 여러 분을 만나 보니 산업단지나 생산공간이 부족하다고 한 분은 한두 분뿐이었어요. 대부분은 인재, 실증, 규제 그리고 서로 연결이 안 되는 게 더 문제라고 하더라고요. 그러니 새 산단부터 만들기 전에 지금 있는 산단으로는 기업이 원하는 조건을 정말 맞출 수 없는지부터 따져 봐야 합니다.” 여러 기능을 서로 연결하는 것이 먼저다. 그래도 안 되는 곳에 신규 산업공간을 만드는 것이 순서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보자. 전국에는 2500건이 넘게 지정된 산업단지와 특구가 흩어져 있다. 지금 이 순간 가장 중요한 과제는 이 공간들을 초광역권이라는 큰 공간에서 다시 엮고 생산과 실증, 연구와 인재 양성의 역할을 다시 나누는 일이다. AI 기술이 전 세계를 압도하는 격변의 시대에 산업입지의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 기업이 얼마나 빨리 투자하고, 실증하고, 생산하게 하느냐가 중요해졌다. 이제는 산업단지를 생산공간을 넘어 ‘산업혁명의 플랫폼’으로 바라볼 때다. 마강래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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