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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안 해상서 조업 중 50대 선원 실종…해경, 나흘째 집중 수색

    신안 해상서 조업 중 50대 선원 실종…해경, 나흘째 집중 수색

    전남광주 신안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50대 선원이 실종돼 해경이 나흘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14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2시 20분쯤 신안군 부남도 남동방 1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16t급 근해자망 어선(승선원 7명)으로부터 선원 A(50대) 씨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과 군산항공대 소속 헬기, 민간어선 등을 현장에 즉시 투입해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종된 A 씨는 사고 당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부남도 인근에서 조업할 때까지는 A 씨를 보았으나 식사를 하려고 보니 보이지 않았다”는 선장의 진술을 확보했다. 해경은 선내 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부산 예인선 침몰 실종자 12일차 수색…15일 민간잠수사 투입

    부산 예인선 침몰 실종자 12일차 수색…15일 민간잠수사 투입

    부산 앞바다에서 침몰한 예인선 티엔에스캐처호에 탑승했다가 실종된 선원을 찾기 위한 12일째 수색이 시작됐다. 실종 선원이 남아 있을 가능성 있는 선체를 수색하기 위한 준비 작업도 시작됐다. 부산해양경찰서는 13일 함선 30척, 항공기 6대를 투입해 사고 해역을 중심으로 가로 25㎞, 세로 252㎞ 구역에서 수색을 벌인다. 지난 9일 실종자 1명이 경북 포항 해변에서 발견돼 수색 범위는 동해까지 확대됐다. 이에 따라 강원·경북 해역을 관할하는 동해지방경찰청도 수색에 동참한다. 해경과 군 인원 208명과 군 열상감시장비 42대를 동원해 연안 수색도 실시한다. 수심 87m 해저에 침몰한 티엔에스캐처호 선체를 수색하기 위한 준비 작업도 본격화한다. 지난 12일 선사 측이 준비한 민간탐사선이 음파탐지기를 이용해 가라앉은 선체를 스캔했으며, 이날도 선체와 주변 500m 지형 등을 관측할 예정이다. 15일에는 선박 주변 탐색과 선내 수색 등을 위한 민간잠수사 투입도 추진 중이다. 티엔에스캐처호는 지난 2일 오륙도 동쪽 약 9㎞ 해상에서 컨테이너선을 예인하던 중 전복됐다. 급격하게 기울며 전복된 탓에 내부에 있던 선원이 탈출하지 못하고 선체에 남아 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사고 당시 티엔에스캐처호에는 한국인 6명, 인도네시아인 2명이 승선 중이었다. 이 중 인도네시아 선원 1명이 구조됐다. 한국인 선원 1명은 선내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구조됐으나 결국 숨졌다. 해경 수사에서 이 외에 2명이 사고 직후 선내에서 밖으로 뛰어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1명은 지난 9일 경북 포항 해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다른 1명을 포함한 5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 李대통령 “개인정보 유출…엄정 책임 묻고 제재 실효성 높여야”

    李대통령 “개인정보 유출…엄정 책임 묻고 제재 실효성 높여야”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개인정보 보호를 소홀히 해서 얻는 이익보다 그에 따른 부담이 비교할 수 없게 크게 만들어서 제재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기업에서 4000만개 넘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해 국민 우려와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이 언급한 기업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인 티빙이다. 이 대통령은 이 기업에 대해 “관계기관은 사건 경위를 신속하게 또 정확하게 파악해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한 책임을 물어야겠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 국가안보라는 관점에서 우리 사회 전체 보안 역량과 인식을 한 단계 높여야 할 때”라며 “이를 위해 공공과 민간, 국내외 기업을 막론하고 개인정보 책임을 한층 강화하는 제도 개선을 서둘러야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인구전략기본법 시행과 관련해 “기존 틀과 방식, 또 한계를 뛰어넘어 인구 정책 패러다임의 전면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인구 문제의 복합적 성격상 저출생과 고령화뿐만 아니라 균형발전, 가족 형태의 다양화, 청년 일자리, 일·가정 양립 등 여러 사회 경제 문화적 요소를 종합해 근본적 대책을 수립하도록 노력해야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네팔 대홍수 발생 후 실종자 수색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향후 추가 인력 파견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현지에서 직접 임무를 교대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조속하고 꼼꼼한 수색 구조 활동과 함께 심신이 크게 다치신 실종자 가족 마음을 정성 다해 보살피는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특히 피해자 가족분들이 국가로부터 혹여 버림받았다든지 억울하다는 마음이 들지 않도록 수색 구조 작업 그리고 가족들과 소통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 부산 앞바다 예인선 전복 실종자 5명 열흘째 수색…범위 확대

    부산 앞바다 예인선 전복 실종자 5명 열흘째 수색…범위 확대

    부산 앞바다에서 예인선 티엔에스캐처호가 전복된 지 열흘째인 11일 실종자 5명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사고 해역을 중심으로 주간 수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함선 26척과 항공기 7대가 투입돼 가로 22㎞, 세로 244㎞에 이르는 해역을 수색한다. 수색 범위는 지난 9일 경북 포항 해변에서 실종자 1명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세로 방향으로 대폭 확대됐다. 다른 실종자들도 같은 방향으로 표류했을 가능성을 고려한 것으로, 강원·경북 해역을 담당하는 동해지방해양경찰청도 수색에 합류했다. 이날은 기상 여건이 나아지면서 오후부터 해군 무인잠수정(ROV)을 투입한 수중 수색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부산 앞바다에는 0.5~1.5m의 파고와 초속 4~6m의 북동풍이 불고 있다. 티엔에스캐처호는 지난 2일 부산 앞바다 오륙도 동쪽 약 9㎞ 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멈춰 선 라이베리아 선적의 대형 컨테이너선에 대한 예인 작업을 하다 전복됐다. 당시 티엔에스캐처호에는 한국인 6명과 인도네시아인 2명 등 8명이 승선 중이었다. 8명 가운데 1명은 구조됐으나 다른 1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숨졌다. 실종자 6명 가운데 1명은 9일 포항 도구해수욕장 인근 해변에서 발견됐지만 나머지 5명은 아직 찾지 못한 상태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해경은 지난 8일 선사와 유관 협회 등 5개 업체·기관과 피예인선인 컨테이너선 A호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하기도 했다. 압수수색에서 해경은 티엔에스캐처호의 운항, 예인 작업 과정을 규명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티엔에스캐처호가 A호를 예인하는 과정에 업무상 과실이 있었는지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 李대통령 “네팔 실종자 가족들 의견 반영되도록 조치 검토하라”

    李대통령 “네팔 실종자 가족들 의견 반영되도록 조치 검토하라”

    프랑스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네팔 대홍수와 산사태 사고로 실종된 한국인 가족과 관련해 “실종자 가족들의 의사를 충분히 경청하고 존중해 가능한 한 가족들의 의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네팔 실종 우리 국민 가족들의 애로를 보고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청와대가 언론 공지를 통해 전했다. 청와대는 “정부는 앞으로도 네팔 홍수로 피해를 입은 우리 국민 가족 지원 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국남동발전 실종자 가족 3명은 전날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네팔 대홍수 한국인(남동발전) 연락두절자 가족 일동’이라는 이름으로 성명서를 내고 정부에 일방적 수색 종료와 조기 철수를 중단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 잇단 실종사건에 제주도 안전망 확대… 제주올레 “나홀로 안심콜 하세요”

    잇단 실종사건에 제주도 안전망 확대… 제주올레 “나홀로 안심콜 하세요”

    최근 제주에서 실종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제주도와 제주올레가 올레길을 혼자 걷는 탐방객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제주도와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나홀로 올레길 탐방객을 대상으로 제주올레 콜센터의 안전 확인 서비스를 적극 이용해 달라고 10일 밝혔다. 나홀로 탐방객이 올레길을 걷기 전 콜센터(064-762-2190)에 탐방 계획을 알리면 걷는 동안 1시간 간격으로 안전 확인 전화를 받을 수 있다. 연락이 닿지 않거나 이상 징후가 확인될 경우에는 안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후속 조치도 가능하다. 제주올레에 따르면 안심콜 서비스를 이용한 건수는 지난해 2801건에 이어 올해 8월 기준 2227건에 달했다. 올해 월별 현황을 보면 1월 223건, 2월 231건, 3월 327건, 4월 397건, 5월 414건, 6월 291건, 7월 186건, 8월 158건 등이다. 최근 제주에서는 실종자 수색 과정과 경찰의 실종 신고 처리 등을 둘러싼 논란이 잇따르면서 실종 초기 상황을 얼마나 빨리 파악하고 대응하느냐가 생명을 가르는 핵심 요소로 떠올랐다. 특히 올레길은 해안과 오름, 숲길, 농로 등 다양한 지형으로 이어져 있어 혼자 걷던 탐방객이 사고를 당하거나 위급 상황에 처할 경우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기 쉽지 않다. 제주올레 콜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 생태관광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운영되는 탐방 지원 창구다. 나홀로 탐방객의 안전 확인 외에도 올레길 코스와 교통정보, 코스 통제·변경에 따른 우회코스, 숙박·편의시설, 행사와 캠페인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올레패스 앱을 이용한 긴급신고 기능도 있다. 올레길에서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면 앱 메인 화면의 ‘긴급신고’ 버튼을 눌러 전화나 문자로 제주경찰청에 상황을 전달할 수 있다. 혼자 걷는 부담을 줄이기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제주올레는 자원봉사자와 함께 걷는 ‘아카자봉 함께 걷기’,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시작올레’, 외국인 도보여행자를 위한 ‘워킹메이트’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13년 시작된 아카자봉 함께 걷기는 제주올레 아카데미 일반과정을 수료한 총동문회 회원들이 자원봉사 인솔자로 참여해 초보 올레꾼과 함께 하루 한 코스를 걷는 프로그램이다. 하루 4~5개 코스에서 운영되며 매월 15일쯤 제주올레 홈페이지와 올레패스 앱에서 다음 달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시작올레’는 지역 주민인 제주올레 걷기여행지원단이 처음 제주올레를 찾은 여행자와 함께 걷는 프로그램이다.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에서 출발해 6·7·7-1코스를 걷는다. 외국인 여행자에게는 ‘워킹메이트’가 있다. 영어·중국어·일본어·스페인어가 가능한 자원봉사자가 외국인과 함께 걸으며 올레길 이용 방법과 제주의 자연·지역 문화를 소개한다. 제주도 차원의 실종·위기 대응체계도 강화되고 있다. 도는 지난 9일 ‘제주 실종·위기사건 대응협의체’ 첫 회의를 열고 경찰·해경의 수색 요청이 들어오면 행정·소방·자치경찰과 민간 협력단체의 인력과 장비를 신속하게 연계하는 ‘수색지원 통합매뉴얼’을 논의했다. 자치경찰도 올레길과 해안 등 도내 취약지역에 대한 민간 안전활동을 하나로 연결한다. 주민자치경찰대 372명, 시니어클럽 742명, 사단법인 느영나영 361명, 민간경비 59명, 민간드론 9명 등 모두 1543명이 참여하는 ‘제주안전 총력대응’을 추진한다. 이창흠 제주도 기후경제부지사는 지난 4일 서귀포시 중정로 제주올레 여행자센터를 찾아 안은주 제주올레 대표와 면담하고 최근 잇따른 실종사건 등 안전 이슈가 올레길 탐방객에게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다. 이 부지사는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올레길을 걸을 수 있도록 제주도에서도 철저한 안전관리와 시설물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올레 관계자는 “혼자 걸어도 좋지만 함께 걸으면 더 좋다”며 “걷기 좋은 계절을 맞아 안전수칙을 지키면서 제주올레 길에서 사람과 사람, 여행자와 제주가 연결되는 경험을 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제주올레 탐방객은 2만 9828명, 8월에는 3만 5734명​으로 두 달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었다. 특히 외국인 도보여행자의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올해 상반기 제주올레 100㎞ 완주자 가운데 외국인은 1773명으로 내국인 1382명보다 391명 많았다. 제주올레와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각각 100㎞ 이상 걸은 여행자에게 발급하는 공동완주인증서도 외국인 발급자가 201명으로 전체의 56%를 차지했다.
  • [포착] 134명 탄 여객선이 ‘활활’…필리핀 팔라완서 87명 실종

    [포착] 134명 탄 여객선이 ‘활활’…필리핀 팔라완서 87명 실종

    필리핀 팔라완 코론 앞바다에서 승객과 승무원 134명을 태운 여객선에 큰불이 나 최소 5명이 숨지고 87명이 실종됐다. 필리핀 해경이 공개한 영상에는 선박 전체가 거센 불길에 휩싸인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9일(현지시간) 필리핀 해경과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여객선 ‘MV 준 애스터’(June Aster)는 이날 오후 코론 인근 해상을 지나던 중 화재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승선 명단에는 승객 117명과 승무원 17명 등 총 134명이 올라 있었다. 불은 코론의 바랑가이 마르실라에서 북동쪽으로 약 1.2해리 떨어진 해상에서 발생했다. 현지 보도에서는 화재 시각을 오후 6시 45분~7시쯤으로 전했다. 선박은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였고, 해경 영상에서는 밤바다 위에서 선체 대부분이 불타는 모습이 확인된다. 해경은 현재까지 42명을 구조하고 5명의 사망자를 확인했다. 구조자 가운데 38명은 승객, 4명은 승무원이다. 나머지 87명은 아직 행방이 확인되지 않았다. 해경은 수색·구조 작업이 계속되고 있어 집계가 바뀔 수 있다고 밝혔다. 불길 휩싸인 여객선…해경·어선까지 구조 투입 해경은 사고 직후 코론 일대 해경 지소와 소방 당국, 지방 정부, 인근 선박 등에 지원을 요청했다. 특수 작전팀과 해양 환경 보호 부대도 현장에 투입했다. 엘니도 산페르난도항에 있던 해경 경비함 BRP 술루안도 구조 지원을 위해 사고 해역으로 출동했다. 인근 어민들도 구조에 힘을 보탰다. 필리핀 해경이 공개한 사진에는 소형 어선들이 생존자들을 태우고 이동하는 모습도 담겼다. 구조된 42명 가운데 6명은 병원에서 퇴원했지만 3명은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33명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해경은 선박에 남아 있는 불을 끄는 작업과 함께 주변 해역을 수색하고 있다. 화재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승선자 134명…실종자 수는 계속 바뀔 가능성 준 애스터의 정확한 운항 경로를 두고는 현지 초기 보도에 다소 차이가 있다. 일부 매체는 이 배가 엘니도에서 출발해 코론으로 향하던 중이었다고 전했지만, 이후 필리핀 해경 자료를 인용한 현지 보도에서는 마닐라 베이스코 지역을 출항해 코론으로 가던 항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필리핀 해경은 현재까지 승선자 134명 가운데 42명을 구조했고, 최소 5명이 숨졌으며 87명은 아직 행방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수색·구조 작업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구조자와 실종자 수는 추가로 바뀔 수 있다. 당국은 생존자 수색을 이어가는 한편 화재 원인과 사고 당시 운항 상황도 조사할 예정이다.
  • 부산 예인선 전복 사고 7일 만에 실종자 1명 포항 해변서 숨진 채 발견

    부산 예인선 전복 사고 7일 만에 실종자 1명 포항 해변서 숨진 채 발견

    부산 앞바다에서 예인선이 전복되며 실종된 선원 6명 중 1명이 사고 7일 만에 경북 포항 해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9일 부산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오전 8시 48분쯤 포항시 남구 도구해수욕장 인근 해변에서 티엔에스캐처호의 50대 한국인 선원 A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환경미화원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신은 해경의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과 지문 대조 등 신원 확인 작업을 거쳐 A씨로 확인됐다. A씨가 발견된 장소는 사고 해역으로부터 100㎞ 넘게 떨어져 있다. 조류에 휩쓸려 그곳까지 떠내려간 것으로 보인다. 티엔에스캐처호는 지난 2일 부산 앞바다 오륙도 동쪽 약 9㎞ 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멈춰 선 라이베리아 선적의 대형 컨테이너선에 대한 예인 작업을 하다 전복됐다. 당시 티엔에스캐처호에는 한국인 6명과 인도네시아인 2명 등 8명이 승선 중이었다. 이 가운데 인도네시아 선원 1명은 구조됐으나 한국인 선원 1명은 의식이 없는 채 발견됐다가 끝내 숨졌다. 이후 6명에 대한 수색 작업이 이어지다 이날 A씨가 발견된 것이다. 나머지 5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해경은 컨테이너선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티엔에스캐처호 실종자 6명 중 2명은 전복 사고 직후 내부에서 빠져나와 바닷물에 빠진 것으로 파악됐다. 구조된 인도네시아 선원은 사고 당시 티엔에스캐처호에서 다른 선원이 뛰어나오는 것을 봤다고 진술했는데, 해경은 그가 A씨인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해경은 이날 사고 해역을 중심으로 8일째 밤낮없이 수색을 이어갔으나 기상 악화로 난항을 겪었다.
  • 네팔 수력발전소 실종자 수색 확대…남동발전 30명 추가 투입

    네팔 수력발전소 실종자 수색 확대…남동발전 30명 추가 투입

    네팔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실종된 한국인 노동자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남동발전이 수색 인력을 추가 투입했다. 한국남동발전은 9일 네팔 현지대응반에 육상수색 3개 팀, 30명을 추가 투입했다고 밝혔다. 기존 4개 팀 46명을 포함해 현재 모두 7개 팀 76명이 육상수색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가용 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육상수색팀을 추가로 확보하고 수색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육상수색팀은 현재 어퍼트리슐리(UT)-1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의 베이스캠프 주변 산악지대와 직원들이 근무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현장 사무실 주변을 중심으로 수색하고 있다. 공중수색도 진행 중이다. 2개 팀이 열화상·적외선 기능을 갖춘 고성능 드론을 활용해 파워하우스와 베이스캠프 주변 강가, 인근 산악지형을 살피고 있다. 수색견팀 5명과 수색견 4마리도 산악·하천 지역을 수색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6일 네팔 바그마티주 라수와 지역에서 대홍수가 발생해 어퍼트리슐리(UT)-1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을 덮쳤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한국남동발전 직원 3명과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6명 등 9명이 실종됐다. 한국남동발전은 가용 자원을 최대한 투입해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 제주경찰, 실종수사 팀별 9명으로 확대… 야간 2인 근무로 전환

    제주경찰, 실종수사 팀별 9명으로 확대… 야간 2인 근무로 전환

    제주경찰이 실종사건 발생 때 실종수사팀 직원 1명이 야간에 홀로 신고 접수부터 폐쇄회로(CC)TV 확인, 현장 수색, 보고까지 맡는 기존 근무체계를 폐지하고 야간 2인 근무체계로 전환한다. 최근 제주에서 발생한 실종사건 허위종결 사건을 계기로 실종수사 대응체계를 전면 개편하는 것이다. 김병찬 신임 제주경찰청장은 9일 제주경찰청 기자실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사건 발생 초기, 사건 접수 초기에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총력 대응해 초동조치를 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 같은 실종수사체계 개선 방안을 밝혔다. 김 청장은 “기존에는 보통 4명이 4교대로 근무하면서 한 명이 책임지는 구조였다”며 “한 명이 전화도 받고 CCTV도 확인하고 현장을 추적하면서 보고까지 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제주경찰은 현재 4~5명 수준인 각 경찰서 실종수사팀 인원을 팀별 9명(팀장 1명·팀원 8명)​으로 확대한다. 팀원 8명이 교대 근무하도록 해 실질적인 야간 2인 근무가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야간이나 공휴일에는 실종수사팀뿐 아니라 형사 기능의 지휘도 강화한다. 형사팀장이 실종수사팀 근무자들을 함께 지휘하고, 초기에 대규모 경찰력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형사당직팀 인력을 추가 투입한다. 필요할 경우 광역수사 기능과 지역경찰, 여성청소년 기능까지 동원해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김 청장은 “초기 단계에서 형사팀장이 동원할 수 있는 인원에 한계가 있겠지만 필요하면 상황관리관 역할을 하는 상황팀장이 요청해 인원을 더 보강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그 정도 상황이면 형사과장, 서장, 청장에게 보고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초기에 많은 인원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실종이든 납치든 강력사건이든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모든 사건은 초기에 어느 정도 수사력을 집중하고 경찰력을 집중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된다. 이후에는 몇십 배, 몇백 배의 인원을 투입해도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강조했다. 제주경찰청은 이와 함께 실종 신고부터 수색·발견·종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대면 확인을 원칙으로 하는 실종사건 관리체계도 마련한다. 직접 대면이 어려운 경우 다른 지역 경찰관서나 국가기관 등을 통한 간접 대면 확인을 예외적으로 허용하되, 원칙적으로는 모든 실종사건을 대면 확인 후 종결한다는 방침이다. 전일 접수된 실종신고에 대해서는 경찰서장 주관으로 종결 적정성을 점검하고, 다른 지역에서 실종자의 소재가 확인될 경우에도 관서 간 공조를 통해 신속하게 안전 여부를 확인하도록 시스템을 보완한다. 김 청장은 최근 불거진 실종사건 허위종결 사건에 대해 “1차적으로는 개인의 문제지만 개인의 문제로만 치부할 수는 없다”며 “실종사건 처리 시스템의 문제도 있었다. 두 가지가 모두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실종사건뿐 아니라 가정폭력·스토킹·교제폭력·성폭력 등 이른바 관계성 범죄의 초동 대응과 피해자 보호에도 경찰력을 집중한다. 김 청장은 “실종에만 관심이 집중돼 있지만 더 중요한 부분은 관계성 범죄”라며 “초동조치와 피해자 안전 확보에 각별히 경찰력을 집중하고 보복범죄나 추가 범행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제주경찰청은 이날 별도로 ‘제주 치안 안전 종합대책’을 내놓고 도보·거점순찰 확대, 올레·둘레길 범죄예방시설 전수조사, 민관 합동순찰 확대, 외국인 밀집지역 법질서 위반행위 단속, 관계성 범죄 대응 강화, 온라인 허위정보 모니터링 등 7대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 네팔 파견 韓 구호대, 도보 수색 성과 없어

    네팔 파견 韓 구호대, 도보 수색 성과 없어

    네팔 대홍수로 실종된 한국인을 찾기 위해 현지 파견된 한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대홍수 발생 14일째인 8일(현지시간) 첫 도보 수색에 나섰으나 실종자를 확인하지 못했다. KDRT는 이날 오후 네팔 현지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설명하고, 실종자 가족에게도 관련 사안을 전했다고 밝혔다. KDRT 대원 7명은 이날 네팔군과 함께 헬기 2대에 나눠 타고 바그마티주 라수와 지역의 람체로 이동해 도보 수색을 시도했다. 람체는 한국인 실종자들이 머문 어퍼트리슐리-1 수력발전소 메인캠프에서 약 2㎞ 떨어진 곳이다. 하지만 현지 지형이 크게 험준해 수색은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했다. 대원들은 수색 지역에 헬기를 안전하게 착륙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두 팀으로 나눠 한 팀은 파워하우스 지역에, 다른 한 팀은 파워하우스에서 6㎞ 떨어진 네팔군 베이스캠프 지역에 각각 착륙해 수색에 나섰다. 이어 파워하우스에 내린 팀은 접근이 어렵다고 판단해 드론 수색으로 작전을 바꿨다. 또 다른 팀은 상류 쪽 방향으로 임시도로를 따라 대피가능 지점을 찾으려고 도보 수색을 시도하다 도로가 끊긴 지점에서 멈췄고, 드론 수색 후 복귀했다. KDRT의 조현문 소방청 구조본부장은 취재진에 “이번 네팔 현장에서는 도저히 우리나라와 비교할 수 없는 재난의 특이성과 지형적 접근 제한 앞에서 무력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며 “여력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송구스럽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했다. 당초 네팔군은 안전상의 이유로 우리 측의 도보 수색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하지만 계속된 요구에 전날 입장을 바꿨고, 이날 첫 도보 수색이 이뤄졌다. 아울러 실종자들에 대한 휴대전화 위치추적도 이날까지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전해져 향후 수색에는 어려움이 예상된다. 외교부는 “참사 당시 휴대전화가 접속한 기지국과 대략적인 전파 범위를 확인했지만, 이후의 정밀한 위치 기록은 확인되지 않았고 이동경로 특정에도 한계가 있었다”고 전했다.
  • 네팔韓구조대 첫 도보 수색…성과 없이 종료

    네팔韓구조대 첫 도보 수색…성과 없이 종료

    실종자가족 요청지역 도보·드론수색“지형적 접근 제한…무력감 느껴” 네팔 대홍수로 실종된 한국인을 찾기 위해 현지 파견된 한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대홍수 발생 14일째인 8일(현지시간) 첫 도보 수색에 나섰으나 실종자를 확인하지 못했다. KDRT는 이날 오후 네팔 현지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설명하고, 실종자 가족에게도 관련 사안을 전했다고 밝혔다. KDRT 대원 7명은 이날 네팔군과 함께 헬기 2대에 나눠 타고 바그마티주 라수와 지역의 람체로 이동해 도보 수색을 시도했다. 람체는 한국인 실종자들이 머문 어퍼트리슐리-1 수력발전소 메인캠프에서 약 2㎞ 떨어진 곳이다. 하지만 현지 지형이 크게 험준해 수색은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했다. 대원들은 수색 지역에 헬기를 안전하게 착륙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두 팀으로 나눠 한 팀은 파워하우스 지역에, 다른 한 팀은 파워하우스에서 6㎞ 떨어진 네팔군 베이스캠프 지역에 각각 착륙해 수색에 나섰다. 이어 파워하우스에 내린 팀은 접근이 어렵다고 판단해 드론 수색으로 작전을 바꿨다. 또 다른 팀은 상류 쪽 방향으로 임시도로를 따라 대피가능 지점을 찾으려고 도보 수색을 시도하다 도로가 끊긴 지점에서 멈췄고, 드론 수색 후 복귀했다. KDRT의 조현문 소방청 구조본부장은 취재진에 “이번 네팔 현장에서는 도저히 우리나라와 비교할 수 없는 재난의 특이성과 지형적 접근 제한 앞에서 무력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며 “여력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송구스럽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했다. 당초 네팔군은 안전상의 이유로 우리 측의 도보 수색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하지만 계속된 요구에 전날 입장을 바꿨고, 이날 첫 도보 수색이 이뤄졌다. 아울러 실종자들에 대한 휴대전화 위치추적도 이날까지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전해져 향후 수색에는 어려움이 예상된다. 외교부는 “참사 당시 휴대전화가 접속한 기지국과 대략적인 전파 범위를 확인했지만, 이후의 정밀한 위치 기록은 확인되지 않았고 이동경로 특정에도 한계가 있었다”고 전했다.
  • 9시간 넘게 압수수색한 檢… 실종 시스템·112 기록·내부 메신저도 확보

    9시간 넘게 압수수색한 檢… 실종 시스템·112 기록·내부 메신저도 확보

    제주에서 발생한 경찰관의 ‘실종사건 허위종결’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제주경찰청과 제주서부경찰서, 경찰청 본청을 상대로 동시 압수수색에 나섰다. 허위종결 사건의 처리 과정뿐 아니라 경찰 내부의 실종사건 관리·보고 체계 전반으로 수사가 확대되는 모양새다. 제주지방검찰청은 8일 오전 9시쯤 제주경찰청과 제주서부경찰서, 경찰청 본청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압수수색은 오후 6시쯤까지 9시간 넘게 이어졌다. 검찰은 제주경찰청 형사과와 112 신고 시스템 관련 부서, 제주서부경찰서 서장실과 형사과장실, 실종팀 사무실 등을 대상으로 실종사건 처리와 관련된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 본청에서는 실종자 프로파일링 시스템을 관리하는 부서가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실종사건이 접수된 뒤 경찰 내부 시스템에서 어떤 절차를 거쳐 종결·관리되는지 직접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112 신고 기록과 녹취, 실종 프로파일링 시스템 자료 등을 현장에서 비교·대조하는 작업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제주서부경찰서 실종수사팀에서 근무했던 A(34) 경장이 처리한 실종사건 관련 자료와 내부 보고 과정에 대한 조사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검찰은 경찰 내부 직원들의 온라인 메신저 대화 내용 등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부경찰서에는 디지털 자료 복원을 위한 포렌식 전문 수사관도 투입됐다. 제주경찰청에서는 A 경장이 근무 당시 처리한 실종사건 298건을 전수조사한 부서에서도 압수수색이 진행됐다. 이날 제주경찰청에서 검찰 수사관들이 확보한 압수물은 상자에 담겨 반출됐다. 이번 압수수색은 A 경장이 지난 1일 직무유기와 공전자기록위작·행사,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 송치된 지 일주일 만에 이뤄졌다. A 경장은 지난 5월 15일 30대 여성 장모씨와 지난 7월 2일 60대 남성 박모씨의 실종 신고를 허위로 종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실제로 실종자와 연락하지 않았음에도 신고자에게 연락이 닿은 것처럼 거짓말한 뒤 실종 프로파일링 시스템에 ‘교통사고 사망’ 등 허위 사유를 입력해 사건을 종결한 것으로 경찰 수사에서 드러났다. 장씨는 실종 신고 이후 104일 만인 지난달 24일, 박씨는 55일 만인 지난달 22일 각각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이 A 경장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7월까지 실종팀에서 근무하며 종결한 298건을 전수조사한 결과, 기존에 알려진 2건 외에도 허위종결 10건과 실종 프로파일링 관리목록에 부적정한 해제 사유를 입력하거나 기록을 삭제한 사례 15건 등 모두 25건의 부적절한 사례가 추가로 확인됐다. 검찰의 수사 칼끝이 A 경장의 개인적인 범행을 넘어 상급자의 관리·감독 책임으로 향할지도 주목된다. A 경장이 실종 프로파일링 시스템에 관리자 모드로 접속해 허위 사유를 입력하고 관리목록 기록을 삭제한 것으로 조사된 만큼, 해당 과정에서 상급자들의 보고·승인이나 관리·감독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여부가 검찰 수사의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경찰은 현재 전·현직 제주서부경찰서장과 형사과장, 실종팀장 등에 대해 허위보고 책임 등을 물어 대기발령하고 감찰을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A 경장의 범행 경위와 함께 실종사건 접수부터 종결, 보고에 이르는 경찰 내부 처리 과정 전반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또 A 경장의 구속기간 만료가 임박한 만큼 9일쯤 구속기간 연장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 [속보] 해경, 부산 예인선 침몰 사고 선사 등 6곳 압수수색

    [속보] 해경, 부산 예인선 침몰 사고 선사 등 6곳 압수수색

    해경이 지난 2일 부산 앞바다에서 발생한 예인선 전복·침몰 사고와 관련해 선사와 유관기관 등을 상대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8일 부산해양경찰서는 사고 선박인 ‘티엔에스캐처호’ 전복·침몰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선사와 유관협회 등 업체 5곳과 피예인선 1척을 포함해 총 6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전격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확보한 증거 자료 분석을 통해 사고 당시 예인 과정에서의 과실 여부 및 안전 관리 준수 상태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사고 직후 수사본부를 구성한 해경은 일주일째 실종자 수색과 수사를 병행하고 있다. 사고는 지난 2일 오후 1시 29분쯤 부산 오륙도 남동쪽 약 9㎞ 해상에서 발생했다. 6만 6332t급 대형 컨테이너선을 예인하던 티엔에스캐처호는 균형을 잃고 전복됐으며 사고 발생 약 2시간 뒤에 완전히 침몰했다. 당시 예인선에는 내국인 6명과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2명 등 총 8명이 탑승해 있었다. 사고 직후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1명이 구조됐으나 내국인 선원 1명은 숨진 채 발견됐다. 나머지 선원 6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로, 해경은 수색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 부산 예인선 침몰 실종자 7일째 수색…무인잠수정 투입

    부산 예인선 침몰 실종자 7일째 수색…무인잠수정 투입

    부산 앞바다에서 침몰한 예인선 티엔에스캐처호에서 실종된 6명을 찾는 7일째 수색이 시작됐다. 부산해양경찰서는 8일 오전 사고 해역에서 주간 수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함선 15척, 항공기 7대를 투입해 가로 31㎞, 세로 70㎞ 구간을 수색할 예정이다. 사고 해역의 악천후 탓에 며칠간 수중 수색을 하지 못했지만, 이날은 군 무인잠수정을 투입해 두 차례 수중 수색을 실시할 계획이다. 해경과 군, 민간 인력 등 240여명과 군 열상감시장비를 동원해 해안, 연안도 수색한다. 사고 해역에는 2m~3m 높이 파도가 치고, 초속 18m~22m 바람이 불고 있다. 부산과 울산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해제됐지만, 풍랑주의 예비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티엔에스 캐처호는 지난 2일 오륙도 동쪽 9㎞ 해상에서 컨테이너선 예인 중 전복됐다. 승선원 8명 중 인도네시아 선원 1명이 구조됐으며, 한국인 선원 1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나머지 한국인 5명, 인도네시아인 1명은 실종 상태다.
  • 네팔 대홍수 13일째… ‘국가 애도의 날’ 지정

    네팔 대홍수 실종자 수색이 참사 발생 13일째인 7일(현지시간)에도 계속됐다. AFP통신은 네팔 구조당국이 최근 수력발전소 터널 등에서 4명의 생존자를 기적적으로 구조했지만, 현지 수색 여건은 여전히 험난한 상황이라고 이날 보도했다. 비라지 박타 슈레스타 네팔 에너지부 장관은 AFP에 “지형적 악조건과 기상 악화 속에서도 수력발전소 터널 내 수색·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구조대원들이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전했다. 한국인 실종자 9명을 찾기 위한 우리 구조대의 작업도 네팔 당국의 도보 수색 불허로 난항을 겪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우리 측 관심 지역에 대한 도보 수색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산세가 험하고 지형이 위험하다는 이유로 네팔군이 도보 진입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 구조대와 실종자 가족은 수력발전소 사무동이 있던 ‘메인 캠프’ 뒤쪽 산악지대 등에 대한 수색을 희망하지만, 네팔군은 안전상 이유로 차단 방침을 고수하는 상태다. 이에 따라 한국 해외긴급구호대(KDRT)는 드론과 헬기를 활용한 공중 수색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주말 사이 열화상 카메라를 탑재한 드론 3대를 투입해 정밀 수색에 나섰지만, 실종자와 관련한 유의미한 단서는 아직 찾지 못했다. 이 당국자는 실종자 휴대전화 위치 추적에 대해 “충분한 정보가 수집되지 않았다”며 “일부 진전이 있지만 아직 추적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이런 가운데 네팔 정부는 이날을 ‘국가 애도의 날’로 지정하고 대홍수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힌두교에서는 고인이 사망한 뒤 13일 동안 추모 의식을 치르는 전통을 갖고 있는데, 네팔이 힌두교 중심 국가임을 고려해 대홍수 발생 13일째를 맞아 국가적 추모 행사를 거행한 것이다. 수도 카트만두에서는 실종자 가족들이 정부 청사 주변에 모여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서둘러 줄 것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고 AP통신은 전했다.
  • 부산 예인선 사고 실종 6명 풍랑주의보 속 엿새째 수색 돌입

    부산 예인선 사고 실종 6명 풍랑주의보 속 엿새째 수색 돌입

    부산 앞바다에서 전복, 침몰한 예인선 티엔에스캐처호에 승선했다 실종된 6명을 찾기 위한 6일째 수색이 이어진다. 부산해양경찰서는 6일 주간 수색에 해경과 군의 함정, 관공선 등 선박 6척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항공기 8대를 동원해 실종자를 수색한다. 해경은 실종자 표류 가능성을 반영 사고 지점 주변 가로 31㎞, 세로 65㎞ 구간을 집중 수색할 예정이다. 바람이 거센 상황을 고려해 민관군 인원 150여 명과 해경 연안구조정을 활용해 해안가도 집중 수색한다. 부산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사고 해역에는 초속 20m~22m의 북동풍이 불고 높이 4m~5m의 너울성 파도가 치고 있다. 이 때문에 해상 수색에 1000t급 이상의 대형 선박만 투입하고 있다. 해경은 전날 함선 5척을 동원해 야간 수색을 벌였으나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기상 악화 탓에 항공기를 동원하지 못했고, 수중 수색도 실시하지 못했다. 해경 파출소와 해양재난구조대 등 인력 50여 명과 열상감시장비 10대를 동원한 해안, 연안 수색에서도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티엔에스캐처호는 지난 2일 오후 1시 29분께 오륙도 남동쪽 약 9㎞ 해상에서 컨테이너선 A호(6만 6332t)를 예인하던 중 전복됐다. 이 사고로 한국인 선원 1명이 숨졌으며, 한국인 5명, 인도네시아인 1명 등 6명이 실종됐다.
  • 한국인 실종 터널서 KDRT가 찾은 기적… 中생존자 “1명 더 있다”

    한국인 실종 터널서 KDRT가 찾은 기적… 中생존자 “1명 더 있다”

    생존자 증언 따라 韓 9명 수색 박차 “터널내 토석류 닿지 않은 곳서 발견”‘시신 없는 장례식’ 치른 여성도 구조조현, 네팔 외교장관 만나 협력 논의 네팔 대홍수 발생 열흘만인 5일(현지시간) 네팔·한국 합동구조대가 수력발전소 터널에서 중국인 1명을 구조했다. 전날 네팔인 직원 2명이 수력발전소 수색 작업 중 처음으로 구조된 데 이어 다시 생존자를 찾아내며 추가 구조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네팔군과 한국 해외긴급구호대(KDRT)는 이날 어퍼트리슐리-1 수력발전소 공사 현장 터널 내부 225m 지점에서 중국인 루하이타오(49)를 구해냈다. KDRT는 중국인 생존자로부터 자신이 있던 곳 근처에 생사를 알 수 없는 1명이 더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네팔군과 협의해 추가 수색·구조 작업을 하기로 했다. 특히 중국인이 구조된 지점은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6명과 한국남동발전 직원 3명 등 한국인 9명이 근무 중 실종된 곳과 가까워 더욱 주목된다. KDRT 대원 헬멧에 장착된 헤드 카메라에 찍힌 생존자 루는 터널 내부 상부 구조물의 철근 기둥 뒤에서 발견됐다. 손전등 불빛에 고개를 숙여 보인 루는 구조대가 구조물을 타고 올라가기도 전에 철근 기둥을 잡고 내려오려고 시도하고 직접 페트병에 든 물을 마시며 손을 씻는 등 안정적인 건강 상태를 보였다. 그는 국적을 묻는 구조대원들의 질문에 “차이나”라고 정확하게 대답하기도 했다. 루는 구조 당시 상황에 대해 중국 중앙(CC)TV에 “멀리서 구조대의 불빛을 보자마자 힘껏 소리쳤다”며 거리가 멀어 구조대원들에게 목소리가 안 들린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 눈앞에서 벌어진 일인데도 구조된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헬기에 직접 올라 수도 카트만두의 병원으로 이송된 루의 기적적인 생환에 대해 네팔군 보건 당국은 “토석류가 생존자가 있던 지점까지 닿지 않았으며, 그는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비두르시 베트라와티 마을에서도 64세 네팔 여성이 무너진 집의 잔해 더미 아래에서 구조됐다. 당시 마을 재건 작업에 투입된 네팔 경찰이 잔해 안에서 나오는 희미한 울음소리를 듣고 진흙더미를 퍼내 그를 찾아냈다. 이 여성의 가족들은 생존 가능성이 없다고 보고 지난 2일 힌두교 의식에 따라 시신 대신 인형을 화장시키는 ‘시신 없는 장례식’까지 마친 상태였다고 한다. 한국인 실종자를 찾기 위한 우리 정부의 움직임은 더욱 바빠졌다. 네팔 당국과의 직접 협의에 나선 조현 외교부 장관은 6일 시시르 커날 네팔 외교 장관과 만나 한국인 실종자 수색 작전과 홍수 사태 재건을 포함한 앞으로의 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조 장관은 특히 네팔 당국이 안전을 이유로 금지한 어퍼트리슐리-1 발전소 사무실 인근 람체 지역의 도보 수색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편 이날 현재 대홍수로 인한 네팔·중국 사망자는 1375명, 실종자는 5531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 “불빛 보자 힘껏 소리쳐” 한국인 실종 현장서 중국인 구조

    “불빛 보자 힘껏 소리쳐” 한국인 실종 현장서 중국인 구조

    네팔에서 대홍수 발생 10일 만에 한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생존자를 구해내면서 실종된 한국인 9명의 생환에 대한 희망이 피어오르고 있다. KDRT는 네팔군과 함께 5일 어퍼 트리슐리-I 수력 발전소 터널 내부 225m 지점에서 중국인 루하이타오(49)를 구해냈다. 이곳은 남동발전 소속 6명,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3명 등 한국인 9명도 근무 중 실종된 곳이다. KDRT는 중국인 생존자로부터 근처에 생사를 알 수 없는 1명이 더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매몰자 음향·영상·열화상 탐지기 등을 동원해 터널 내부 수색 작업을 벌였다. 중국인 루는 구조 당시 상황에 대해 중국 중앙(CC)TV에 “불빛을 보자마자 힘껏 소리쳤다”면서 “내 눈앞에서에서 벌어진 일인데도 구조된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국적을 묻는 구조대원들의 질문에 “차이나”라고 정확하게 대답하고 직접 대형 페트병에 든 물을 마시며 손을 씻는 등 안정적인 건강 상태를 보였다. KDRT 대원들의 헬멧에 장착된 카메라에 포착된 중국인 생존자는 터널 내부 상부 구조물의 철근 기둥 뒤에서 발견됐다. 손전등 불빛에 고개를 숙여 보인 생존자는 구조대가 구조물을 타고 올라가기도 전에 철근 기둥을 잡고 내려오려고 시도했다. 헬기에 직접 올라 수도 카트만두의 병원으로 이송된 루의 기적 생환에 대해 네팔군 보건국장은 “토석류가 생존자가 있던 지점까지 닿지 않았으며, 그는 끝까지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어퍼 트리슐리-I 발전소 현장에서는 한국인을 포함해 551명이 실종 상태다. 이날 비두르시 베트라와티 마을에서도 64세 네팔 여성이 진흙에 빠진 집 안에서 구조됐다. 전날에는 어퍼 트리슐리 3A 수력발전소 현장에서 두 명의 네팔인 근로자가 터널 170m 내부에서 생환했다. 네팔 구조당국은 지난 2018년 폭우로 붕괴한 동굴에 갇힌 유소년 축구팀이 18일 만에 구조되고, 2023년 인도 터널 붕괴 사고에서 17일 동안 고립됐던 노동자 전원이 생환한 사례를 들어 지하에 생존자가 더 있을 가능성에 기대를 걸었다. 시시르 카날 네팔 외무장관은 “트리슐리 3A 발전소 현장에서는 지표면 구조물이 완전히 사라져 버려 구조팀은 지도를 이용해 매몰된 터널 입구를 찾아야 했다”면서도 “터널이 부분적으로 막혔더라도 공기가 유입되는 에어 포켓이 있다면 생존은 가능하다”고 밝혔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6일 카날 장관과 만나 한국인 실종자 수색 작전과 홍수 사태 재건을 포함한 앞으로의 협력에 대해 협의했다. 한국은 네팔에 긴급구조대뿐 아니라 법의학자도 파견해 시신의 유전자 정보 채취 및 신원 확인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조 장관은 특히 네팔 당국이 안전을 이유로 금지한 어퍼 트리슐리-I 발전소 사무실 인근 람체 지역의 도보 수색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 실종 6명 부산 예인선 사고 풍랑주의보 속 5일째 수색

    실종 6명 부산 예인선 사고 풍랑주의보 속 5일째 수색

    지난 2일 부산 앞바다에서 발생한 선박 전복 사고로 실종된 6명을 찾기 위한 수색이 닷새째 이어지고 있지만, 거센 풍랑 탓에 난항을 겪고 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6일 오전 티엔에스캐처호 전복 사고 해역에서 5일 차 주간 수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수색에는 함선 6척, 항공기 8대가 투입됐다. 지난 4일부터 부산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탓에 수색에는 1000t급 이상 대형 함선만 투입하고 있다. 현재 사고 현장에는 북동풍이 초속 20~22m로 강하게 불고 있으며, 파도도 3~4m 높이로 치고 있다. 풍랑주의보는 오는 8일 오전 해제될 예정이다. 해경은 가로 65㎞, 세로 31㎞ 구역 해상 수색을 벌일 예정이다. 기상 악화 탓에 수중 수색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지난 5일 야간에는 함선 5척을 동원해 해상과 해안, 연안을 수색했으나 실종자, 유류품을 발견하지 못했다. 티엔에스캐처호는 지난 2일 오후 오륙도 동쪽 약 9㎞ 지점에서 전복됐다. 승선원은 총 8명이며, 한국인 5명, 인도네시아인 1명 등 승선원 6명이 실종된 상태다. 인도네시아 선원 1명이 구조됐으며, 한국인 선원 1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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