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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르빗베이비, 도심 육아의 새로운 방식 ‘ORBIT WAY’… 오르빗M+ 체험단 모집

    오르빗베이비, 도심 육아의 새로운 방식 ‘ORBIT WAY’… 오르빗M+ 체험단 모집

    - 美 노드스트롬 입점 5주년· 50개 매장 판매… 프리미엄 스트롤러 입지 강화- 도심 육아에 최적화된 오르빗M+의 새로운 스타일, 오르빗베이비만의 ‘ORBIT WAY’ 제안 미국 프리미엄 유모차 브랜드 오르빗베이비(Orbit Baby)가 대표 절충형 모델 ‘오르빗M+’의 사용자 경험 확대를 위해 ‘오르빗 베이비 크루(ORBIT BABY CREW)’ 체험단을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심 육아 라이프스타일을 겨냥한 브랜드 콘셉트 ‘오르빗 웨이(ORBIT WAY)’를 소비자가 일상에서 직접 검증하도록 마련됐다. 혼잡한 식음료 매장과 좁은 실내 동선, 보도블록 노면, 대중교통 및 차량 이동 등 도시 환경에서 나타나는 이동 변수에 초점을 맞췄다. 오르빗베이비는 도심 환경에 맞춘 설계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온 브랜드로, 올해 미국 프리미엄 백화점 노드스트롬(Nordstrom) 입점 5주년을 맞았다. 현재 뉴욕을 비롯한 주요 거점 내 약 50개 노드스트롬 매장에서 유통망을 유지하며 현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오르빗M+의 첫 번째 ‘ORBIT WAY’는 360도 회전 시트를 통한 공간 효율성이다. 핵심 기술인 ‘SMART-HUB’를 탑재해 프레임에서 시트를 떼어내지 않고도 360도 회전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카페 등 좁은 공간에서도 시트를 들어 올릴 필요 없이 아이와 마주 보는 90도 측면 모드나 양대면 전환을 손쉽게 수행할 수 있다. 야외 이동 환경에 맞춘 편의성도 갖췄다. 접었을 때의 부피를 최소화하는 3D 콤팩트 폴딩 시스템과 보조바퀴를 장착해 유모차를 접은 상태에서도 캐리어처럼 끌며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차량 적재는 물론 공항이나 여행지에서도 휴대가 편리해 일상과 여행을 자연스럽게 연결한다. 아울러 제품에 적용된 YOKE 핸들은 어느 부분을 쥐더라도 안정된 그립감을 선사하도록 설계돼 한 손으로도 유연한 방향 전환을 돕는다. 아이를 동반한 채 음료를 들거나 스마트폰을 조작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손쉬운 조향을 지원하며 실용성을 끌어올렸다. 노면 충격을 줄이는 주행 안정성도 강화했다. 53cm 폭의 와이드 휠-베이스와 독립 서스펜션 구조를 도입해 보도블록 등 불규칙한 도심 노면에서도 흔들림 없는 주행을 보장한다. 근교 나들이부터 여행까지 한 대의 유모차로 소화할 수 있도록 기동성과 안정성 간의 균형을 맞춘 형태다. 오르빗베이비는 이번 체험단을 통해 이 같은 제품 특징을 ‘ORBIT WAY’ 4가지 테마로 제안한다. ▲90도 측면 모드로 아이와 함께 카페를 이용하는 방식 ▲콤팩트 폴딩을 활용한 여행과 차량 이동 ▲YOKE 핸들을 활용한 한 손 조향 ▲다양한 도심 노면에서의 안정적인 주행 등을 참가자가 자신의 실제 육아 일상에서 직접 경험하게 된다. 오르빗베이비 관계자는 “이번 체험단은 제품의 기능을 단순히 소개하기보다 실제 도심 육아에서 오르빗M+가 어떤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내는지 보여주기 위해 기획했다”며 “카페에서의 짧은 휴식부터 일상적인 외출과 여행까지, 부모가 자신만의 ‘ORBIT WAY’를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ORBIT BABY CREW’ 체험단은 오는 13일까지 모집하며, 자세한 참여 방법은 오르빗베이비 공식 SNS와 네이버 대표 육아 커뮤니티 맘스홀릭베이비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북 시군, ‘꽃+문화’ 정원 관광의 유혹

    경북 시군, ‘꽃+문화’ 정원 관광의 유혹

    경북 시군들이 지역을 대표하는 힐링 공간인 정원을 앞세워 관광객 끌기에 나섰다. 경주시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경주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라원 학생단체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 기간 평일 30명 이상 단체로 방문하면 기존 1인 요금 1만 1000원에서 4000원 할인된 7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인솔 교사는 무료다. 할인은 평일에만 적용되며 주말과 공휴일은 제외된다. 라원은 신라의 정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야외정원과 첨단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실내형 디지털 전시관으로 구성돼 있다. 역사와 문화, 자연을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어 학생들을 위한 교육·체험형 관광 콘텐츠로도 활용되고 있다. 청송군은 이달부터 산소카페 청송정원 백일홍단지 무료 개방에 들어갔다. 파천면 신기리에 있는 청송정원은 13만 8000㎡ 터에 형형색색의 백일홍이 피어 있어 매년 많은 관람객이 찾는다. 백일홍 꽃밭을 따라 조성된 산책길에는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됐으며 버스킹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군은 11월까지 누구나 청송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입장료를 무료로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산불로 어려움을 겪은 군민에게 희망을 전하고 외지 관광객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지난 3일 김천문화예술정원을 시 제1호 민간정원으로 등록했다. 김천문화예술정원은 청솔수석박물관을 기반으로 정원 공간을 더해 조성된 곳으로, 다양한 희귀 수석과 정원이 상호 작용하는 ‘수석 예술 융합형 정원’이라는 설명이다. 수사해당화정원, 만첩홍매정원, 철쭉정원 등 세 가지 식생 테마를 중심으로 구성돼 계절별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안동시는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안동포타운 일원에서 ‘2026 동아시아문화도시 안동 정원 문화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한·중·일의 정원 문화를 한자리에서 소개하고, 시민이 직접 정원을 만들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참여형 행사다.
  • 꽃 피고 문화 더하고…경북 시군, ‘정원 관광’으로 관광객 잡는다

    꽃 피고 문화 더하고…경북 시군, ‘정원 관광’으로 관광객 잡는다

    경북의 시군들이 지역을 대표하는 힐링 공간인 ‘정원’을 앞세워 관광객 끌기에 나섰다. 경주시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경주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라원 학생단체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 기간 평일 30명 이상 단체로 방문하면 기존 1인 요금 1만 1000원에서 4000원 할인된 7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인솔 교사는 무료다. 할인은 평일에만 적용되며 주말과 공휴일은 제외된다. 라원은 신라의 정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야외정원과 첨단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실내형 디지털 전시관으로 구성돼 있다. 역사와 문화, 자연을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어 학생들을 위한 교육·체험형 관광 콘텐츠로도 활용되고 있다. 청송군은 이달부터 산소카페 청송정원 백일홍단지 무료 개방에 들어갔다. 파천면 신기리에 있는 청송정원은 13만 8000㎡ 넓은 터에 형형색색의 백일홍이 피어 있어 매년 많은 관람객이 찾는다. 백일홍 꽃밭을 따라 조성된 산책길에는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됐으며 버스킹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군은 11월까지 청송의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누구나 입장료 없이 정원을 찾을 수 있게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외지 관광객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지난 3일 김천문화예술정원을 김천시 제1호 민간정원으로 등록했다. 김천문화예술정원은 청솔수석박물관을 기반으로 정원 공간을 더해 조성된 곳으로, 다양한 희귀 수석과 정원이 상호 작용하는 ‘수석 예술 융합형 정원’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수사해당화정원, 만첩홍매정원, 철쭉정원 등 세 가지 주요 식생 테마를 중심으로 구성돼 계절별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주차장, 카페, 관리시설, 화장실 등 필수 기반 시설을 완비했다. 한편 안동시는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안동포타운 일원에서 ‘2026 동아시아문화도시 안동 정원 문화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한국·중국·일본의 정원 문화를 한자리에서 소개하고, 시민이 직접 정원을 만들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참여형 행사다.
  • “두리랜드에 250억 썼다”는 임채무, 빚 쌓여도 운영 포기 안 하는 이유[이슈픽]

    “두리랜드에 250억 썼다”는 임채무, 빚 쌓여도 운영 포기 안 하는 이유[이슈픽]

    배우 임채무(77)가 수백억원을 쏟아부어 지은 두리랜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37년간 아이들의 꿈을 지켜온 두리랜드의 키다리 아저씨인 배우 임채무가 출연해 두리랜드에 관한 비화를 전했다. 임채무는 지난 1990년 어린이 테마파크 ‘두리랜드’를 지은 뒤 190억원의 빚과 부도 위기에도 두리랜드를 지켜왔다. 약 3000평(1만㎡)에 달하는 넓은 규모에 바이킹, 회전목마, 범퍼카 등 다양한 놀이기구를 보유한 두리랜드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왔다. 두리랜드는 2017년 10월 미세먼지 등 환경 관련 문제와 실내 공사를 이유로 휴장에 들어갔었으나 2020년 재개장했다. 이날 MC 유재석이 “개장 이후 줄곧 적자여서 사비로 운영 중이라던데”라고 언급하자 임채무는 “개장 이후로 적자가 아니라 그때부터 대출받아 했다. 그때부터 빚쟁이라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이어 “지출이 많다. 전기료가 수천만원이고 (직원들) 급료, 세금, 관리비. 제일 많이 드는 게 관리비다”라며 “그래도 우리 직원들 월급 안 밀리고 밥 안 굶는다는 건 잘 된다는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두리랜드는 초기 자기자본 100억원에 대출 40억원을 더해 출발했다. 임채무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돈을 조금씩 모아 땅을 샀고, 현재의 3000평 대지를 완성했다. 임채무는 현재까지 두리랜드에 들어간 금액에 대해 “250억원이 넘지 않겠나. 계산해 본 적 없지만 그 정도다”라고 밝혔다. 그는 “내가 번 돈과 내가 그간 팔았던 자산을 따져보면 그 정도 될 것”이라며 “목동 상가, 안성 별장, 요트, 캠핑카 하나둘씩 팔고 그 당시 열심히 몸으로 때워서 번 돈을 다 들였다. 여의도 집 2개도 한번에 다 팔아버렸다”고 설명했다. 재산을 쏟아부었지만 지속적인 유지·보수와 적자로 빚은 불어났다. 갈 곳이 없어 7평 원룸을 거쳐 놀이동산 내 수영장 샤워실에서 군용침대를 깔고 생활하기도 했다. 임채무는 지금까지 시설 점검을 직접 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임채무는 “그래서 제가 돈을 못 모았다”면서 “모든 레저 시설들은 다 수리하고 보수해서 쓰는데 우리는 조금 기계가 이상하다 싶고 고치기 어렵다고 하면 뜯고 (본전도 못 뽑고) 새로 산다”고 말했다. 직원 복지도 파격적이었다. 직원이 40명이었던 시절 보너스 600%, 휴가 때 가족 외국 여행, 알바생 학자금, 해외연수 등을 제공했다. 임채무는 “그때가 몇 년도인지 잊어버렸는데 그땐 두리랜드 자체도 잘되고 내가 외부 수입이 많았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임채무는 빚 190억원을 갚아야 하는 상황에서도 과거 두리랜드 입장료를 없앴던 사연도 공개했다. 처음엔 입장료 2000원을 받았다가 아이와 함께 온 젊은 부부가 입장료 8000원이 없어 놀이동산에 못 들어오는 것을 보고 개장 일주일 만에 입장료를 없애버렸다. 30년 가까이 입장료 없이 운영했던 두리랜드는 현재는 유료로 운영 중이다. 경영난에도 두리랜드를 끝까지 운영하는 이유에 대해서 임채무는 “재밌다. 내가 즐기고 재밌는 게 아니라, 차에서부터 신난 아이들이 뛰어올 때 웃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내가 그냥 웃는다”고 답했다. 이어 “그 순간에 세상의 고통을 다 잊어버리는 거다”라며 “나이가 1년 뒤면 80인데 그렇게 안 보인다고 하면, 아이들과 살아보면 늙을 시간이 없다. 아이들이 내게 삶을 준다. 내 몸이 거동 못 할 때까지는 해야지. 눈감을 때까지 해야지”라고 덧붙였다. 어려운 경제적 상황에도 ‘따뜻한 나눔’ 계속임채무의 선행은 과거 언론과 방송을 통해 많이 알려진 바 있다. 지난 7월 사회복지법인 다운복지관은 두리랜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두리랜드 대표 임채무를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협약은 여가와 문화생활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발달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후 발달장애인들은 두리랜드에 방문해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JTBC ‘뉴스룸’의 ‘밀착카메라’를 통해 공개됐다. 또 임채무는 과거 “직원들이 3년만 근무하면 아파트를 사주겠다”고 약속한 뒤 직원 26명에게 18평형 아파트를 선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받은 집에서 지금까지 생활하고 있는 직원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949년생인 임채무는 1973년 MBC 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한지붕 세가족’, ‘전원일기’, ‘압구정 백야’, ‘빛나라 은수’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오랫동안 사랑받았다. 배우 활동과 함께 가수로도 꾸준히 활동해왔다.
  • “3년 일하면 아파트 사줄게” 직원 26명에 약속 지키더니…임채무, ‘발달장애인’ 위해 두리랜드 활짝

    “3년 일하면 아파트 사줄게” 직원 26명에 약속 지키더니…임채무, ‘발달장애인’ 위해 두리랜드 활짝

    190억원의 빚에도 따뜻한 나눔을 이어온 배우 임채무(77)가 이번엔 발달장애인들을 위해 두리랜드의 문을 활짝 열어 눈길을 끈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뉴스룸’의 ‘밀착카메라’에서는 발달장애인들이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두리랜드에서 놀이기구를 타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임채무는 최근 우연히 발달장애인들을 만난 것을 계기로 다운복지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들이 두리랜드를 보다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안전 문제나 주변의 시선 때문에 놀이공원 방문이 쉽지 않았던 발달장애인들에게 마음 편히 웃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내어준 것이다. 임채무는 “솔직히 (발달장애인들을) 만나기 전까지는 다운증후군과 자폐를 구분하지 못했다”며 “직접 만나보니 훨씬 순진하고 천진난만하더라. 이 아이들도 모든 걸 다 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데 편견을 가지고 바라봤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에게도 웃음을 선물하고 싶었다”며 발달장애인들이 보다 자유롭게 문화와 여가를 누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앞서 지난달 6일 사회복지법인 다운복지관은 두리랜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두리랜드 대표 임채무를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협약은 여가와 문화생활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발달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시 임채무는 “두리랜드가 아이들에게 꿈과 환상을 심어주는 공간이었다면, 앞으로는 발달장애인들에게도 희망을 전하는 복합문화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경제적 부담에도 따뜻한 나눔 계속임채무는 1989년 사비 약 130억원을 들여 두리랜드를 지었다. 약 3000평(1만㎡)에 달하는 넓은 규모에 바이킹, 회전목마, 범퍼카 등 다양한 놀이기구를 보유한 두리랜드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다. 두리랜드는 2017년 10월 미세먼지 등 환경 관련 문제와 실내 공사를 이유로 휴장에 들어갔었으나 2020년 재개장했다. 임채무는 아이들과 온 젊은 부부가 돈이 없어 쩔쩔매는 모습을 보고 오랜 시간 입장료를 받지 않았다. 임채무의 선행을 엿볼 수 있는 건 두리랜드뿐만이 아니다. 임채무는 과거 “직원들이 3년만 근무하면 아파트를 사주겠다”고 약속한 뒤 직원 26명에게 18평형 아파트를 선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받은 집에서 지금까지 생활하고 있는 직원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러한 나눔 뒤에는 막대한 경제적 부담도 자리하고 있다. 임채무는 여러 방송을 통해 두리랜드 운영 과정에서 누적 채무가 약 19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매달 대출 이자만 약 8000만원, 전기요금도 3000만원가량 지출된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럼에도 그는 두리랜드를 포기하지 않았다. 아이들에게 꿈을 선물하기 위해 시작한 공간을 이제는 발달장애인과 지역사회까지 함께 웃을 수 있는 곳으로 넓혀가고 있다. 한편 1949년생인 임채무는 1973년 MBC 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한지붕 세가족’, ‘전원일기’, ‘압구정 백야’, ‘빛나라 은수’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오랫동안 사랑받았다. 배우 활동과 함께 가수로도 꾸준히 활동해왔다.
  • 용산구 ‘정원학당’에서 초록빛 휴식을

    용산구 ‘정원학당’에서 초록빛 휴식을

    서울시 용산구는 구민의 생활 원예(가드닝) 생활을 돕는 ‘2026 용산 정원 학당’을 9월 11일부터 11월 5일까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반려식물을 처음 키우는 입문자부터 다양한 실습을 아우르는 과정으로 정원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과정이다. 교육은 청파동 주민센터 4층(청파정원학당)과 용산구장애인커뮤니티센터 지하 1층(서빙고정원학당)에서 진행된다. 청파정원학당에서는 총 13회에 걸쳐 실내 식물 관리 방법과 병해충 진단을 배우는 ‘전문가드너반’과 허브 바구니, 꽃꽂이, 원형 꽃장식(리스) 제작 등 ‘정원체험반’을 운영한다. 서빙고정원학당은 라벤더, 다육식물 등 반려식물 관리와 식물 인테리어(플랜테리어)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총 7회 열린다. 참가 신청은 9월 1일 오전 10시부터 4일 오후 5시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참가비는 1인 1회당 5000원이다. 용산구 주민이나 용산구가 생활권인 직장인이나 대학생이 대상이다. 김경대 구청장은 “정원 학당이 구민들에게 초록빛 휴식을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용산 곳곳에 푸른 활력이 더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한컬링연맹, 전국 초등학교 대상 플로어컬링 강습

    대한컬링연맹, 전국 초등학교 대상 플로어컬링 강습

    유소년 스포츠 기반 구축 사업 본격 운영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을 받아 추진되는 ‘2026 유소년 스포츠 기반 구축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대한컬링연맹은 전국 8개 권역 42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플로어컬링 강습 보급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교체육 활성화와 유소년 스포츠 참여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빙상장이 없어도 학교 실내 공간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플로어컬링을 학교 현장에 보급해 학생들에게 새로운 체육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체육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플로어컬링은 컬링의 기본 원리를 바탕으로 개발된 변형 스포츠로, 학생들이 협동심과 집중력, 전략적 사고를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별도의 빙상시설이 필요하지 않아 학교 강당이나 체육관 등 다양한 실내 공간에서 운영할 수 있으며, 안전성과 접근성이 높아 학교체육 프로그램으로 활용도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한컬링연맹은 본격적인 학교 강습에 앞서 ‘2026 플로어컬링 강사 연수회’를 개최하고 지도자 교육을 진행했다. 연수회에서는 인권 교육 및 플로어컬링의 기본 이론과 경기 규칙, 장비 사용법, 투구 지도 방법, 경기 운영 방식 등을 중심으로 이론과 실습 교육이 함께 이뤄졌으며, 참가 강사들은 실제 스톤과 전용 매트를 활용해 학교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지도 역량을 강화했다. 연수를 수료한 강사들은 앞으로 전국 8개 권역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교별 8차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을 마친 이후에는 학교별 대표팀이 권역별 리그에 참가하고, 이후 전국 리그까지 연계하는 단계별 운영 체계를 통해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플로어컬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대한컬링연맹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체험형 교육을 넘어 학교체육의 다양성을 높이고, 유소년들이 새로운 스포츠를 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학교 현장 중심의 교육과 리그 운영을 통해 플로어컬링의 저변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을 잇는 기반 조성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대한컬링연맹 관계자는 “플로어컬링은 학생들이 쉽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으면서 협동심과 전략적 사고를 함께 기를 수 있는 스포츠”라며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강습 보급과 리그 운영을 통해 학교체육 활성화는 물론 유소년 스포츠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뷰티·패션부터 러닝·힙합까지…DDP에 펼쳐지는 ‘서울 라이프’

    뷰티·패션부터 러닝·힙합까지…DDP에 펼쳐지는 ‘서울 라이프’

    서울시는 오는 22~2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일대에서 서울형 라이프스타일 축제 ‘뷰티풀라이프인서울(BLS)’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BLS는 서울뷰티위크를 중심으로 패션·디자인·웰니스·엔터테인먼트 등을 결합한 서울형 라이프스타일 축제다. DDP 실내외 12개 공간에서 14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의 낮 시간은 K-뷰티가 채운다. 152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전시와 함께 해외 바이어 115개사가 찾아오는 ‘뷰티 트레이드쇼’가 열린다. 전문가에게 메이크업 조언을 받는 ‘K-스타일링 체험’과 유명 크리에이터가 참여하는 ‘서울뷰티포럼’도 진행된다. 오후에는 DDP 곳곳에서 취향 탐색이 이어진다. 디자인랩에서는 애슬레저 패션 전시와 무신사의 ‘29CM’ 플랫폼이 제안하는 요가웨어 7개 브랜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 북페어에서는 독립서점 북마켓을 만날 수 있고 갤러리문에서는 차와 명상으로 휴식을 즐기는 웰니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해 질 녘에는 이간수문전시장이 휠라와 함께 도심 러너들의 러닝 아지트로 변신한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자신의 러닝 자세를 분석하고 러닝 패턴과 스타일에 맞는 러닝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추천받을 수 있다. 또 밤에는 기리보이, 릴보이 등이 출연하는 ‘썸머서울콘’ 힙합파티가 펼쳐진다. 아울러 동대문 상권을 연계해 방문객의 발길과 소비를 유도했다. 참여 인원이 제한된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K-뷰티 전시·체험을 비롯해 패션마켓, 북마켓, 힙합공연 등은 별도의 사전예약 없이 현장에서 즐길 수 있다. 조혜정 서울시 창조산업기획관은 “시민과 관광객이 낮부터 밤까지 각자의 취향에 따라 서울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고, DDP에서 시작된 활력이 동대문 지역과 참여기업에도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무더위 끝자락, 혜택은 풍성하게…LG전자 베스트샵 ‘8월 쿨-세일’ 진행

    무더위 끝자락, 혜택은 풍성하게…LG전자 베스트샵 ‘8월 쿨-세일’ 진행

    -주요 가전 2개 이상 구매·구독 시 최대 700만원 상당 다품목 혜택-NCSI 기념 쿠폰팩·E-순환페스티벌 등 다양한 8월 프로모션 마련 기록적인 폭염과 습한 날씨가 이어지던 여름 시즌이 막바지로 접어드는 가운데, 여름 내내 냉방 가전의 필요성을 경험한 소비자와 이사·혼수·입주를 앞둔 고객을 중심으로 여름 막바지 프로모션을 활용하려는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LG전자 베스트샵은 여름 시즌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가 끝나기 전 여름 필수가전은 물론, 하반기 실내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가전을 합리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혜택을 마련한 점이 특징이다. 행사 기간 동안 올레드 TV, 에어컨, 공기청정기, 냉장고 등 주요 가전 2개 품목 이상을 동시에 구매하거나 구독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700만 원 상당의 다품목 혜택이 지급된다. 특히 여름철 사용 빈도가 높은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냉장고 등의 교체나 신규 도입을 검토하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가고객만족도(NCSI) 성과를 기념하는 ‘NCSI 쿠폰팩’ 이벤트도 함께 운영된다. LG전자는 2026년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가전·IT 업종 최다 부문 1위를 기록했으며, 이를 기념해 오는 8월 18일까지 주요 가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4만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쿠폰팩을 지급한다. 쿠폰팩은 올레드 TV, 워시타워, 에어컨, 냉장고, 정수기 등 총 16개 제품군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LG전자 베스트샵 홈페이지 또는 LG전자 멤버십 앱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발급받은 쿠폰은 8월 말까지 LG전자 베스트샵(백화점 포함)에서 해당 제품 구매 또는 구독 시 사용할 수 있다. 친환경 가전을 선택하는 고객을 위한 ‘E-순환페스티벌’도 4월에 이어 8월 다시 진행된다.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는 E-순환우수제품의 구매·구독을 장려하고 친환경 제품을 선택하는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행사부터는 의류건조기도 새롭게 추가되어 소비자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 E-순환페스티벌은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전국 LG전자 베스트샵(백화점 포함)에서 진행되며, E-순환우수제품을 구매하거나 구독하는 고객에게 제품당 5만 원 상당의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을 환급한다. 1인당 환급 한도는 없으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대상은 TV(스탠바이미 포함), 냉장고, 세탁기, 스타일러, 에어컨,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 청소기, 의류건조기 등 총 9개 제품군 85개 모델이다. 구매 또는 구독 후 E-순환우수제품 홈페이지에서 관련 증빙 자료와 함께 환급을 신청하면 된다. 더불어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됐다. 8월 말까지 LG전자 멤버십 앱 내 E-순환페스티벌 카카오톡 공유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총 2,026명에게 GS25 모바일 상품권 3천 원권과 메가커피 아메리카노 교환권 등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매 또는 구독 규모에 따른 멤버십 포인트와 사은품을 비롯해 LG 휘센 에어컨 신제품 구매 고객을 위한 추가 혜택도 마련했다. 냉장고와 김치냉장고 등을 함께 구성하는 ‘인테리어 가전 패키지’도 운영해 다양한 구매 선택지를 제공한다. LG전자 베스트샵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냉방뿐 아니라 실내 환경 관리와 생활 편의성을 함께 고려해 가전을 선택하는 고객이 많아지는 만큼 제품을 직접 비교하고 체험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LG전자 8월 쿨세일과 NCSI 최다 부문 1위 기념 쿠폰팩, E-순환페스티벌을 통해 고객들이 생활환경에 맞는 제품을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체험 기회와 전문 상담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별 대상 제품과 세부 혜택, 적용 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LG전자 베스트샵 홈페이지와 전국 LG전자 베스트샵 매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세계자연유산 무안갯벌 매력 알린다

    최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무안갯벌에서 한여름 끝자락을 수놓을 생태 문화 축제가 펼쳐진다. 전남광주 무안군은 오는 29일부터 9월 6일까지 9일 동안 무안황토갯벌랜드 일원에서 ‘제12회 무안황토갯벌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갯벌이 살아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무안갯벌의 생태적 가치와 매력을 알리는 가족 참여형 체험 축제로 진행된다. 개막일인 29일에는 세계자연유산 등재 기념식과 함께 국내 최장 1.5㎞ 보행 목교인 무안갯벌탐방다리 걷기대회가 열려 바다 위에서 갯벌의 장관을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물놀이장에는 워터타워가 조성됐으며 축제장 곳곳에서 갯벌장어 잡기, 운저리 바다낚시, 칠면초 맨발 걷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무안군은 폭염에 대비해 그늘막과 쉼터를 보강하고, 생태갯벌과학관 내 ‘싸이팝’ 특별전시와 작은영화관 등 실내 콘텐츠도 강화했다. 무안 농수특산물 판매장과 양파김치 담그기 체험 등 지역 상권과 연계한 행사도 마련된다. 박문재 무안군축제추진위원장은 “무안갯벌의 가치를 온몸으로 느끼고 자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도록 다채롭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 가팔라도 한 발 한 발

    가팔라도 한 발 한 발

    10일 서울 강동구의 실내 클라이밍장에서 한 학생이 암벽 등반을 하고 있다. 강동구는 이날부터 19일까지 관내 청소년 100명을 대상으로 실내 클라이밍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 경기관광공사, “바다·산 대신 시원한 실내 피서지 어때요?”…스파·빙상장 등 6곳 추천

    경기관광공사, “바다·산 대신 시원한 실내 피서지 어때요?”…스파·빙상장 등 6곳 추천

    경기관광공사가 무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8월, 산과 바다, 계곡 대신 쾌적한 실내에서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경기도 실내 여행지 6선을 추천했다. [한여름 열음 위 세상, 의정부실내빙상장] 연중 쾌적한 빙질을 유지하기 위해 실내 온도를 약 10~15℃로 관리해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한여름 폭염을 깨끗이 잊게 만드는 직관적인 피서지다. 피부에 닿는 서늘한 공기와 새하얀 빙판 위에서 초보자는 기본 동작을 익히고 숙련자는 속도감 있는 주행을 즐기는 등 누구나 수준에 맞게 자유로운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다. 처음 접하는 아이들도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헬멧을 무료로 대여하며, 스케이트화 대여료도 저렴해 가성비가 뛰어난 환경을 갖췄다. 안전요원의 지도와 넉넉한 링크 공간 덕분에 가족 단위 방문객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1천 석 규모의 관람석을 갖춰 각종 빙상대회와 선수 훈련장으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바로 옆 컬링경기장에서는 6인 이상 단체 사전 예약을 통한 컬링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물놀이부터 스파까지, 하남 아쿠아필드] 아이들을 위한 신나는 물놀이 시설과 어른들을 위한 찜질스파를 두루 갖춘 도심 속 대표 여름 힐링 명소다. ‘2026년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이곳은 세대별 취향을 모두 만족시키는 실내외 워터 시설과 차별화된 휴식 공간이다. 탁 트인 조망을 지닌 루프탑 야외 인피니티풀에서는 팔당대교와 미사경정공원, 하남유니온파크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며, 예봉산과 적갑산이 어우러진 풍경이 마치 한 폭의 수묵화 같은 장관을 연출한다. 실내에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키즈풀과 유수풀이 마련되어 있으며, 물놀이 후에는 오로라·구름 등 8가지 테마로 꾸며진 찜질스파와 휴게 라운지에서 완벽한 휴식을 누릴 수 있다. 초대형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하남과 연결되어 있어 피서와 함께 쇼핑, 미식, 문화생활을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다. 8월 17일까지 워터건 배틀, 버블파티, 아쿠아오락관 등 시간대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 ‘아쿠아 썸머 페스타’가 진행된다. [한여름 수중 다이빙 체험, 가평 K26] 가평 K26은 한여름 바다 대신 깊은 물속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아시아 대표 실내 다이빙 명소다. 사계절 내내 쾌적하게 프리다이빙과 스쿠버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 잠수풀로, 아파트 10층 높이에 달하는 최대 수심 26m를 갖췄다. 수온은 사계절 29도로 일정하게 유지되며, 2,600t 규모의 담수 공간에 1.3m부터 26m까지 단계별 수심 구간이 조성되어 초보자부터 전문 다이버까지 수준별 체험이 가능하다. 스쿠버다이빙과 프리다이빙을 통해 수중 무중력 감각과 신비로운 바닷속 환경을 경험할 수 있으며, 수직 동굴과 에어포켓 등 실제 해양 환경을 반영한 입체 시설을 갖춰 전문 훈련장으로도 활용된다. 전문 자격증이 없는 초보자나 일반 방문객도 전담 강사의 지도 아래 장비 착용법부터 호흡법까지 배워 안전하게 도전하는 일일 체험 다이빙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시원한 초록 쉼터,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 부천 상동호수공원에 위치한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는 열대·아열대 식물 430여 종과 2층 스카이워크, 식물원 카페를 두루 갖춘 도심 속 복합 힐링 공간이다. 일반적인 온실과 달리 내부 환경이 사계절 내내 쾌적하게 유지되어, 한여름 폭염에도 부담 없이 숲속을 걸으며 청량한 초록빛 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 곡선형 유리 지붕을 통해 쏟아지는 자연광 아래 관엽원, 수생원, 고사리원, 화목원 등 9개 테마원이 다채롭게 펼쳐지며, 동선 곳곳에서 거북이와 앵무새 등도 만날 수 있다. 특히 여름철 금·토요일에는 야간 개장을 실시해 은은한 조명과 어우러진 신비로운 온실 경관을 선보인다. 관람 후 상동호수공원 수변 산책로를 걸으며 운치 있는 여름밤 산책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작은 동전 속 세계, 포천 코버월드] 세계 각국의 화폐와 동전을 통해 역사와 문화를 탐구하는 이색 실내 박물관이다. 약 35년간 세계 화폐를 수집해 온 조진영 관장의 컬렉션을 기반으로 조성됐으며, 화폐(Coin)와 물가에 자라는 버드나무(Willow)의 의미를 결합한 이름처럼 화폐 속에 담긴 시대상과 문화를 유기적으로 조명한다. 극심한 인플레이션을 보여주는 짐바브웨의 100조 달러 지폐 등 희귀 화폐를 통해 각국의 사회·경제 변화를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단순 관람을 넘어 위조지폐 감별, 세계 화폐 퍼즐, 다문화 의상 및 해외 악기 체험 등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갖춰져 있다. [자동차와 예술의 경계를 허문 공간, 고양 포마자동차디자인미술관] 국내 자동차 디자인 1세대인 박종서 관장(전 현대차 디자인연구소장)이 설립한 세계적으로도 독창적인 자동차 디자인 전문 미술관이다. 스쿠프, 티뷰론, 싼타페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동차를 디자인한 박 관장의 철학과 노하우가 집약된 공간으로, 자동차를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조형 예술 작품으로 조명한다. 전시는 ‘모든 디자인은 자연에서 시작된다’는 철학 아래 마차에서 자동차로 이어진 기술의 역사와 자연의 유선형 구조를 형상화한 조형물을 선보인다. 특히 목형으로 복원한 초기 포니와 실물 클레이(점토) 모델링 작품을 통해 실제 자동차 디자인 개발 과정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전문 도슨트 투어 형식으로 운영되어 1953년형 페라리 디자인 등 시대를 뛰어넘는 조형미를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으며, 청소년 대상 디자이너 양성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 김한종 장성군수, 국회 찾아 ‘핵심 현안사업 국비 확보 총력’

    김한종 장성군수, 국회 찾아 ‘핵심 현안사업 국비 확보 총력’

    전남광주 장성군이 미래 발전을 이끌 주요 현안 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를 직접 찾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장성군은 김한종 군수와 관계 공무원들이 최근 국회를 방문해 이건태·조계원·정진욱·염태영 국회의원 등 각 상임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잇따라 면담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김 군수가 국회에 건의한 사업은 장성의 미래를 이끌 4대 핵심 현안으로 ▲산림문화원 조성 ▲첨단3지구 북측진입도로 개설 ▲유기성 폐자원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 ▲장성 베이스볼 스테이파크 조성사업 등이다. ‘산림문화원 조성’은 축령산 편백숲을 일군 독림가 고(故) 임종국 선생의 호를 딴 ‘춘원숲기념정원’과 교육체험쉼터 등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를 도농 상생형 체류 관광 거점으로 육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방소멸 대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연구개발특구와 연계된 ‘첨단3지구 북측진입도로 개설’은 산업 물류망 확충을 위한 필수 기반 사업이다. 현재 제조업과 연구·개발 용지 간 도로 분리로 인한 대형 차량 이동 불편을 개선해 산업 간 융합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또한 환경 정책 대응을 위한 ‘유기성 폐자원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은 가축분뇨와 유기성 폐기물을 적정 처리해 수질·토양 오염을 막고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친환경 기반시설이다. 체육·관광 복합 거점인 ‘장성 베이스볼 스테이파크’는 장성호 체육공원과 연계해 야구장, 실내연습장, 선수단 합숙소 등을 갖추고 전남·광주권의 스포츠 수요를 흡수해 지역 균형 발전을 견인한다는 구상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에 건의한 사업들은 주민 정주 여건 개선은 물론 국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도 반드시 추진돼야 할 핵심 과제”라며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빠짐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손발 묶고 3m 물 아래로” 여군 지원 막힌 UDT…707 출신 女유튜버, 직접 훈련해보니

    “손발 묶고 3m 물 아래로” 여군 지원 막힌 UDT…707 출신 女유튜버, 직접 훈련해보니

    육군 특전사 707특수임무단 중사 출신 유튜버 박은하가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의 수중 훈련을 직접 체험했다. 현재 여군 입대가 막힌 UDT의 훈련 과정을 여군 출신이 직접 소화해 내며 눈길을 끈다. 구독자 51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은하캠핑’에는 UDT 교관 출신 예비역 중사이자 유튜버 전영주와 707 출신 이창준이 참여한 수중 훈련 영상이 지난 1일 공개됐다. 영상에서 “왜 UDT는 여군이 없나”라는 질문에 전영주는 “제 생각에 훈련 과정 자체가 6개월 동안 계속 진행되는데 생리적인 문제가 가장 큰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 부분을 케어해 줄 수가 없다”며 “미리 계획된 훈련 스케줄이 진행되는데 배려를 받아야 되면 (프로그램 진행을) 할 수가 없다. 또 (개인에게) 약간의 어드밴티지를 주는 건데 (그건 어렵다)”고 밝혔다. 또 그는 “내무실·편의시설 분리 등 현장 여건을 마련하기 어렵다”며 미국이나 이스라엘처럼 남녀가 함께 교육받는 체계를 도입하기에는 문화적 차이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박은하는 수심 3m 실내 다이빙장에서 UDT의 기초 수중 적응 훈련부터 시작했다. 첫 훈련은 손발을 사용하지 않고 수영장 바닥으로 가라앉은 뒤 다시 바닥을 차고 수중 위로 올라와 호흡하는 ‘바빙(Bobbing)’이었다. 손과 발을 줄로 꽁꽁 묶어 심리적인 공포감도 이겨내야 했다. 전영주는 “공기를 내뱉은 뒤 5초에서 10초 정도 기다려야 가라앉는다”라고 지도했다. 박은하는 처음에 호흡 조절에 애를 먹었지만, 빠르게 적응해 두 번째 시도에서는 바닥에 가라앉은 마스크를 입으로 건져 올리는 과제까지 성공했다. 이어 진행된 오리발 착용 50m 잠영 평가에서 박은하는 기준을 충족했다. 전영주는 “운동능력과 이해력이 뛰어나 교관 입장에서 매우 수월했다”며 “자체 평가 기준으로는 합격선에 들어온다”고 전했다. 스쿠버 장비를 착용하고 수중에서 이를 해체한 뒤 다시 착용하는 전술 응용 훈련과 공기통 밸브를 강제로 잠그는 우발 상황 대처 평가도 무리 없이 마쳤다. 한편 현재 대부분의 병과에 여군이 진출한 상태이지만 해군 특수전전단(UDT) 등 일부 특수부대는 여군을 선발하지 않는다. 지난 2018년 국방부는 이들 특수부대에도 여군 진출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 [기고] 한국판 코첼라, ‘패노메논’의 성공 조건

    [기고] 한국판 코첼라, ‘패노메논’의 성공 조건

    최근 방탄소년단(BTS)이 미국의 그래미상에 지원하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는 2027년 12월 ‘패노메논(Fanomenon)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내년에는 서울아레나와 일산 킨텍스 공간을 이용하고 2028년 5월부터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세계 대도시에서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K컬처 센터를 건립한다는 내용이다. BTS의 그래미 미출품 결정은 세계적 아티스트가 더이상 그래미의 권위를 통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필요가 없다고 선언한 사건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는 그래미가 상징해 온 북미 중심 대중음악 질서에 대한 동의를 거둬들인 것이자 세계 대중음악의 문화적 헤게모니에 균열이 시작됐음을 보여 주는 상징적 장면이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등장한 패노메논 기획은 긍정적으로 보면 K팝을 중심으로 새로운 글로벌 문화 플랫폼을 구축하려는 시도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K팝 스타뿐 아니라 롤라팔루자나 코첼라처럼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들을 한자리에 모을 뿐 아니라 공연과 K뷰티·K컬처 체험, 관광을 연계해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하겠다는 기획이 따라오니, 아무리 팬덤 데이터를 활용한다고 해도 국내에서 개최되는 대형 K콘의 성격을 벗어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해외 대도시에서 열릴 패노메논의 경우 한국 문화상품 쇼룸 론칭을 위한 행사로 보일 위험조차 존재한다. 패노메논의 가장 큰 특징은 팬을 행사의 주인공으로 한다는 점이다. 그렇기에 공동체성을 기반으로 성장한 풀뿌리 문화인 팬덤 문화를 정부 주도의 하향식 행사 안에서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가 과제다. 팬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아티스트의 공연과 팬들 사이의 나눔과 연대에서 큰 가치를 찾는 반면, 다른 팬덤과의 경쟁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 팬 창작물 시상이나 팬덤의 공익활동을 기념하는 프로그램 역시 평가 기준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부족하면 형식적 행사에 그칠 수 있다. 또한 대형 기획사와 대형 팬덤 중심으로 운영된다면 팬 문화 발전에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이미 K팝은 전 세계 팬들로부터 지나친 상업화에 대한 우려를 듣고 있다. 따라서 팬덤 페스티벌이 성공하려면 정부와 대형 기획사 연합이 주체가 되더라도 그 프로그램의 핵심에 구매력이 아닌 팬과 아티스트가 있어야 한다. 세계 팬들에게 보답하고 감사를 전하는 축제라는 공감대를 형성해야만 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문화에서 정부의 역할은 몇조 효과 같은 단기 성과를 내는 것이 아니라 문화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인프라와 창작 환경, 국제 교류 기반을 마련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금이 새로운 시도를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는 점에는 공감할 수 있다. K팝은 가장 높은 세계적 위상을 누리고 있고, 기존 북미 중심의 문화 질서에 대안이 요구되는 시절이 아닌가. 패노메논의 성패는 결국 세계적인 K팝 아티스트와 팬들, 거대 팬덤을 지닌 해외 스타들이 이 축제를 얼마나 자발적으로 자신의 행사로 받아들이느냐에 달려 있다. 이 행사가 세계적 문화 플랫폼을 지향한다면 행사 규모와 공간 역시 그 비전에 걸맞게 설계될 필요가 있다.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된다고 해도 12월 실내 행사로 진행될 페스티벌에서 객석 2만의 서울아레나는 너무도 협소해 보인다. 이미 혼자서 6만~8만 관객을 채우는 월드투어를 하는 K팝 스타들을 한데 모은 축제인데. 홍석경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한류연구센터장
  • 더위 피하는 축제 뭐 있나…박물관 클래식 공연·DDP일대 ‘뷰티풀라이프’ 체험 [이주여주]

    더위 피하는 축제 뭐 있나…박물관 클래식 공연·DDP일대 ‘뷰티풀라이프’ 체험 [이주여주]

    최근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되는 등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실내에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여름 행사가 열린다. 박물관에서 누리는 문화행사부터 K-뷰티와 웰니스 등 서울의 트렌디한 일상을 담은 대형 축제까지, 더위를 피해 실내외에서 알차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시민들을 맞이한다.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서울생활사박물관은 오는 15일 ‘문화가 흐르는 박물관’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노원구립청소년교향악단’의 특별 연주회다. 교향악단은 다비드의 ‘트롬본 협주곡’, 베르디의 ‘승리의 노래’ 등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장엄하고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생활사박물관과 노원문화재단이 협력해 매년 개최해 온 이 연주회는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며 지역 대표 상생 문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노원구립청소년교향악단은 노원문화재단이 운영·지원하는 예술 단체다. 공연 외에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활동이 준비됐다. ▲에코백 꾸미기 ▲태극기 키링 만들기 등 손으로 직접 만드는 공예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가족 단위 방문객이 팀을 이루어 즐기는 협동 게임 미니올림픽이 열려 색다른 추억도 쌓을 수 있다. 최형수 서울생활사박물관장은 “앞으로도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여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지역 대표 복합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전했다. ‘문화가 흐르는 박물관’의 모든 프로그램은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선착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생활사박물관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울의 감성과 일상을 직접 경험해보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축제도 열린다. 시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일대에서 ‘뷰티풀라이프인서울’(BLS)을 처음으로 개최한다. 축제는 K-뷰티, 패션, 웰니스, 디자인, 엔터테인먼트를 하나로 결합해 서울의 낮과 밤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체류형·체험형 플랫폼으로 구성됐다. DDP 실내·외 12개 공간에서 총 14개 프로그램이 펼쳐집니다. 낮 시간에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K-뷰티 스타일을 찾고 최신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서울뷰티위크’와 K-스타일링 체험, K-뷰티 트렌드를 논하는 ‘서울뷰티포럼’이 열린다. 또한 갤러리문에서 바쁜 일상 속 휴식을 선사하는 명상·다도 프로그램 ‘힐링 in DDP’, 디자인랩 3층에서 독립출판사와 감성을 공유하는 ‘DDP 디자인 북페어’ 등 취향에 맞춘 다채로운 체험이 준비됐다. 해 질 녘 이후에는 서울의 활기찬 야경과 에너지를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DDP 일대를 함께 달리는 ‘DDP 런더핏’과 썸머서울콘의 대표 프로그램인 ‘야간힙합파티’, 패션·먹거리 마켓 등이 펼쳐져 서울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축제는 단순 관람을 넘어 동대문 상권과 연계한 먹거리 콘텐츠 및 ‘슈퍼패스 뷰티코스’ 등을 운영해 지역 상생형 비즈니스 축제로도 거듭납니다. ‘뷰티풀라이프인서울’의 주요 체험 프로그램(서울뷰티위크, DDP 런더핏, 힐링 in DDP, 디자인 북페어 북토크 등)은 8월 6일부터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을 받는다. 야간 힙합공연, 먹거리 마켓, 북페어 전시 관람 등은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 바깥은 38도, 작업장은 43도… 생명줄이라곤 포도당 사탕뿐 [불평등한 폭염]

    바깥은 38도, 작업장은 43도… 생명줄이라곤 포도당 사탕뿐 [불평등한 폭염]

    10분 만에 흠뻑 젖은 작업복… ‘20대 남성’ 기자도 휘청거렸다 “너무 더워 기절할 것 같은 날에는 포도당 사탕을 네 개씩 씹으며 버팁니다.” 지난 3일 오후 2시 경기도의 한 자원재활용 선별장. 압축기사 이모(52)씨는 뙤약볕 아래에서 거대한 감용기(폐기물을 분쇄·압축하는 기계)에 스티로폼을 밀어 넣고 있었다. 폭염경보를 알리는 재난문자가 연신 울렸지만 야외 작업장에서 이씨를 폭염으로부터 지켜주는 건 얇은 차양막과 선풍기 한 대가 전부였다. 스티로폼을 녹이기 위해 내부 온도를 180도까지 올린 기계와 달아오른 아스팔트에서 동시에 뜨거운 열기가 뿜어져 나왔다. 이날 기상청 관측 기준 낮 최고기온은 37.9도였지만 작업장에 설치된 온도계는 43도를 가리켰다. 이씨는 “선풍기를 틀면 오히려 뜨거운 바람이 나온다”며 “이런 날씨에는 푹푹 삶기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차양모와 선글라스, 두꺼운 작업복과 안전화로 몸을 가린 작업자들의 얼굴에서는 땀방울이 부슬비처럼 떨어졌다. 날카로운 폐기물로부터 몸을 보호하려면 더워도 작업복을 벗을 수 없다. 트럭에서 10㎏이 넘는 폐기물을 끌어낼 때마다 가쁜 숨과 신음이 자연스레 터져 나왔다. 5년째 야외에서 일하는 김정환(63)씨는 “계속 쏟아지는 물량을 맞춰야 해서 가끔 머리가 핑 돌아도 쉬겠다고 말하기 눈치가 보인다”고 했다. 40도를 웃도는 극한 폭염이 반복되고 있지만 더위를 피할 수도, 충분히 쉴 수도 없는 노동자들이 있다. 현행법은 폭염 속 노동자들의 휴식과 작업 중지권을 보장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제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노동자들의 생존권이 휘청이고 있다. 건장한 20대 남성인 기자도 안전모와 마스크, 토시와 두 겹의 장갑을 착용한 채 실내 선별 작업에 직접 나섰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도 더위를 피할 수 없었다.  약 200평 규모의 실내 선별장에 들어서자 찌는 듯한 열기와 함께 악취가 훅 밀려왔다. 하루 평균 60t의 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 컨베이어 벨트가 끊임없이 폐기물 더미를 토해냈고, 그 위로 기자와 작업자들의 손이 바삐 움직였다. 대형 에어컨 두 대와 벽마다 설치된 선풍기가 쉼 없이 돌아갔지만, 컨베이어 벨트 모터와 압축기가 굉음과 함께 열기를 내뿜으면서 실내 작업장 온도는 35.6도까지 올라갔다. 페트병 등을 골라내는 단순 작업이었지만, 일을 시작한 지 10분도 채 지나지 않아 온몸이 땀 범벅이 됐다. 장갑은 땀과 오물로 축축해졌고, 안전모 안쪽으로도 뜨끈한 열기가 가득 찼다. 눈가에 스며든 땀으로 앞을 제대로 보는 것조차 어려웠다. 30분 남짓한 작업을 마치자 어지럼증이 밀려왔다. 1시간도 지나지 않아 물 먹은 스펀지처럼 온몸이 축 늘어졌다. 국가인권위원회가 2022년 생활폐기물 처리 노동자 626명을 조사해 보니 응답자 2명 중 1명(49.4%)이 작업장의 더위와 추위가 ‘매우 심각하다’고 답했다. 실제 체험한 자원재활용 선별장 환경은 4년 전 그대로였다. 6년 차 작업자 박미숙(60)씨는 “오후가 되면 움직이기 힘들 정도로 작업복이 땀으로 흠뻑 젖는다”며 “땀 때문에 눈을 닦았다가 오염된 장갑 탓에 결막염에 걸린 적도 있다”고 했다. 지난해 7월 17일부터 시행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은 체감온도 31도 이상인 폭염 작업 때 적절한 휴식을 주기적으로 부여하도록 한다.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이면 2시간마다 20분 이상 쉬게 해야 한다. 고용노동부도 올해부터 체감온도가 38도를 넘기면 긴급조치 작업 이외에는 옥외작업을 중지하도록 권고했다. 여기에 산업안전보건법은 산업재해가 발생할 위험이 있으면 노동자가 스스로 작업을 중지하고 대피할 수 있도록 하고, 합리적인 이유로 대피한 노동자에게 불리한 처우를 하지 못하도록 규정한다. 그러나 컨베이어 벨트를 멈추기 어려운 작업 특성상 노동자가 규정대로 쉬기는 쉽지 않았다. 3년째 선별 작업을 하는 이숙희(62)씨는 “더워서 진이 빠져도 내가 쉬면 다른 사람이 그만큼 더 처리해야 한다”며 “폐기물이 계속 밀려오니 작업 중에는 한눈을 팔 수 없다”고 말했다. 다른 업종에서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전국건설노조가 지난해 7월 건설노동자 976명을 조사한 결과 폭염특보 때 2시간마다 20분씩 쉬는 규정이 지켜진다는 응답은 42.7%에 그쳤다. 2024년 서비스연맹이 배달·택배·방문점검 등 이동노동자 1198명에게 물어보니 폭염 속 작업을 멈추지 못한 이유로 이후 쌓일 물량과 실적(37.8%), 수입 감소(35.5%) 등이 꼽혔다. 이에 지난 2월 노동자의 작업중지 요구권과 노동부 장관의 작업중지 명령 범위를 확대하는 법안이 발의됐지만, 사업주 책임이 과도하다는 이유로 5개월 넘게 본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남다현 노무사는 “작업중지권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며 “노동자가 불이익을 걱정하지 않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선별시설 지하화 움직임도 현장의 또 다른 걱정거리다. 현행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은 주거지역 1㎞ 이내에 공공 생활폐기물 선별시설을 새로 설치할 경우 원칙적으로 시설을 지하에 두도록 한다. 악취와 소음 등 주민 피해를 줄이려는 취지지만 현장에서는 냉방·환기 설비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으면 온열질환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특히 충전용 보조배터리와 소형가전이 섞인 생활 폐기물은 압축 과정에서 충격을 받거나 고온에 노출되면 ‘열폭주’로 화재·폭발을 일으킬 수도 있다. 경북도가 파악한 최근 2년간 도내 폐기물 처리시설 화재 41건 가운데 33건은 폐리튬이온배터리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류상일 동의대 소방방재행정학과 교수는 “작업장 온도가 높을 경우 리튬이온 배터리나 가연물에 불이 붙을 위험성이 커진다”며 “특히 폐기물 등 가연성 물질이 많을 경우 순식간에 온도가 오를 수 있어 제연 설비와 작업자 대피로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 43도 찜통 재활용 선별장… ‘중무장’ 노동자들, 포도당 씹으며 견딘다 [불평등한 폭염]

    43도 찜통 재활용 선별장… ‘중무장’ 노동자들, 포도당 씹으며 견딘다 [불평등한 폭염]

    “너무 더워 기절할 것 같은 날에는 포도당 사탕을 네 개씩 씹으며 버팁니다.” 지난 3일 오후 2시 경기도의 한 자원재활용 선별장. 압축기사 이모(52)씨는 뙤약볕 아래에서 거대한 감용기(폐기물을 분쇄·압축하는 기계)에 스티로폼을 밀어 넣고 있었다. 폭염경보를 알리는 재난문자가 연신 울렸지만 야외 작업장에서 이씨를 폭염으로부터 지켜주는 건 얇은 차양막과 선풍기 한 대가 전부였다. 스티로폼을 녹이기 위해 내부 온도를 180도까지 올린 기계와 달아오른 아스팔트에서 동시에 뜨거운 열기가 뿜어져 나왔다. 이날 기상청 관측 기준 낮 최고기온은 37.9도였지만 작업장에 설치된 온도계는 43도를 가리켰다. 이씨는 “선풍기를 틀면 오히려 뜨거운 바람이 나온다”며 “이런 날씨에는 푹푹 삶기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차양모와 선글라스, 두꺼운 작업복과 안전화로 몸을 가린 작업자들의 얼굴에서는 땀방울이 부슬비처럼 떨어졌다. 날카로운 폐기물로부터 몸을 보호하려면 더워도 작업복을 벗을 수 없다. 트럭에서 10㎏이 넘는 폐기물을 끌어낼 때마다 가쁜 숨과 신음이 자연스레 터져 나왔다. 5년째 야외에서 일하는 김정환(63)씨는 “계속 쏟아지는 물량을 맞춰야 해서 가끔 머리가 핑 돌아도 쉬겠다고 말하기 눈치가 보인다”고 했다. 40도를 웃도는 극한 폭염이 반복되고 있지만 더위를 피할 수도, 충분히 쉴 수도 없는 노동자들이 있다. 현행법은 폭염 속 노동자들의 휴식과 작업 중지권을 보장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제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노동자들의 생존권이 휘청이고 있다. 건장한 20대 남성인 기자도 안전모와 마스크, 토시와 두 겹의 장갑을 착용한 채 실내 선별 작업에 직접 나섰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도 더위를 피할 수 없었다. 약 200평 규모의 실내 선별장에 들어서자 찌는 듯한 열기와 함께 악취가 훅 밀려왔다. 하루 평균 60t의 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 컨베이어 벨트가 끊임없이 폐기물 더미를 토해냈고, 그 위로 기자와 작업자들의 손이 바삐 움직였다. 대형 에어컨 두 대와 벽마다 설치된 선풍기가 쉼 없이 돌아갔지만, 컨베이어 벨트 모터와 압축기가 굉음과 함께 열기를 내뿜으면서 실내 작업장 온도는 35.6도까지 올라갔다. 패트병 등을 골라내는 단순 작업이었지만, 일을 시작한 지 10분도 채 지나지 않아 온 몸이 땀 범벅이 됐다. 장갑은 땀과 오물로 축축해졌고, 안전모 안쪽으로도 뜨끈한 열기가 가득 찼다. 눈가에 스며든 땀으로 앞을 제대로 보는 것 조차 어려웠다. 30분 남짓한 작업을 마치자 어지럼증이 밀려왔다. 1시간도 지나지 않아 물 먹은 스펀지처럼 온 몸이 축 늘어졌다. 국가인권위원회가 2022년 생활폐기물 처리 노동자 626명을 조사해보니, 응답자 2명 중 1명(49.4%)이 작업장의 더위와 추위가 ‘매우 심각하다’고 답했다. 실제 체험한 자원재활용 선별장 환경은 4년 전 그대로였다. 6년차 작업자 박미숙(60)씨는 “오후가 되면 움직이기 힘들 정도로 작업복이 땀으로 흠뻑 젖는다”며 “땀 때문에 눈을 닦았다가 오염된 장갑 탓에 결막염에 걸린 적도 있다”고 했다. 지난해 7월 17일부터 시행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은 체감온도 31도 이상인 폭염작업 때 적절한 휴식을 주기적으로 부여하도록 한다.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이면 2시간마다 20분 이상 쉬게 해야 한다. 고용노동부도 올해부터 체감온도가 38도를 넘기면 긴급조치 작업 이외에는 옥외작업을 중지하도록 권고했다. 여기에 산업안전보건법은 산업재해가 발생할 위험이 있으면 노동자가 스스로 작업을 중지하고 대피할 수 있도록 하고, 합리적인 이유로 대피한 노동자에게 불리한 처우를 하지 못하도록 규정한다. 그러나 컨베이어 벨트를 멈추기 어려운 작업 특성상 노동자가 규정대로 쉬기는 쉽지 않았다. 3년째 선별 작업을 하는 이숙희(62)씨는 “더워서 진이 빠져도 내가 쉬면 다른 사람이 그만큼 더 처리해야 한다”며 “폐기물이 계속 밀려오니 작업 중에는 한눈을 팔 수 없다”고 말했다. 다른 업종에서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전국건설노조가 지난해 7월 건설노동자 976명을 조사한 결과 폭염특보 때 2시간마다 20분씩 쉬는 규정이 지켜진다는 응답은 42.7%에 그쳤다. 2024년 서비스연맹이 배달·택배·방문점검 등 이동노동자 1198명에게 물어보니 폭염 속 작업을 멈추지 못한 이유로 이후 쌓일 물량과 실적(37.8%), 수입 감소(35.5%) 등이 꼽혔다. 최진수 노무사는 “현행법은 노동자가 작업 중지권을 행사하더라도 징계 위험이 있어 권리 행사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이에 지난 2월 노동자의 작업중지 요구권과 노동부 장관의 작업중지 명령 범위를 확대하는 법안이 발의됐지만, 사업주 책임이 과도하다는 이유로 5개월 넘게 본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남다현 노무사는 “급박한 상황의 판단 기준을 구체화하고, 작업중지권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며 “노동자가 불이익을 걱정하지 않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선별시설 지하화 움직임도 현장의 또 다른 걱정거리다. 현행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은 주거지역 1㎞ 이내에 공공 생활폐기물 선별시설을 새로 설치할 경우 원칙적으로 시설을 지하에 두도록 한다. 악취와 소음 등 주민 피해를 줄이려는 취지지만, 현장에서는 냉방·환기 설비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으면 온열질환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특히 충전용 보조배터리와 소형가전이 섞인 생활 폐기물은 압축 과정에서 충격을 받거나 고온에 노출되면 ‘열폭주’로 화재·폭발을 일으킬 수도 있다. 경상북도가 파악한 최근 2년간 도내 폐기물 처리시설 화재 41건 가운데 33건은 폐리튬이온배터리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류상일 동의대 소방방재행정학과 교수는 “작업장 온도가 높을 경우 리튬이온 배터리나 가연물에 불이 붙을 위험성이 커진다”며 “특히 폐기물 등 가연성 물질이 많을 경우 순식간에 온도가 오를 수 있어 제연 설비와 작업자 대피로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 영화보며 안부 물어요…서초구, 1인가구 ‘행복마실’ 운영

    영화보며 안부 물어요…서초구, 1인가구 ‘행복마실’ 운영

    서울 서초구는 지난 22일 고독사 위험에 있는 내곡동 저소득 1인가구 주민 40명을 대상으로 ‘내곡 행복 마실, 영화 보는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내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양재종합사회복지관이 협력해 진행한 행사는 사회적 관계망 형성이 필요한 1인가구 주민이 문화 체험으로 정서적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구는 이들이 코미디 영화 ‘와일드 씽’을 관람한 후 식사를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시간을 갖도록 행사를 구성했다. 참여자들은 폭염과 폭우로 고립되기 쉬운 여름철에 시원한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며 안부를 확인했다. 이들은 행사 과정에서 영화관에 있는 키오스크(정보서비스와 업무의 무인·자동화를 위해 공공장소에 설치된 무인 단말기)로 표를 발권하며 디지털 기기 이용법도 배웠다. 구는 행사 참여자 의견을 모아 이후 고립 가구 발굴과 사후 연계 프로그램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행복마실’이 1인가구가 여름철에도 안전한 외출로 이웃과 연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민을 돌보는 지역 기반의 맞춤형 지원을 꾸준히 발굴해 촘촘한 돌봄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팝업 물놀이터·야간 생태탐험…서울 공원에서 즐기는 싱그러운 여름[이.주.여.주]

    팝업 물놀이터·야간 생태탐험…서울 공원에서 즐기는 싱그러운 여름[이.주.여.주]

    하루하루 바쁘게 살다 보면 가족, 연인과 주말에 어딜 가서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습니다. 서울시청과 25개 자치구 출입 기자들이 지갑 사정을 걱정하지 않고도 알차게 주말을 보낼 수 있는 ‘가성비’와 ‘가심비’를 겸비한 전시, 공연 등 문화행사를 ‘이.주.여.주(이번 주말 여기 주목)’에서 빼곡하게 소개합니다. 여름방학을 맞아 월드컵공원과 보라매공원, 선유도공원 등에서 다채로운 여름 행사가 열립니다. 더위를 이길 수 있는 물놀이터부터 신비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야간 생태탐험까지 계절에 맞춘 행사를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가 준비했습니다. 공원에서 물 놀이하고 생태 체험까지 우선 서울 마포구 평화의공원 난지비치 일대에서는 오는 24∼25일 ‘난지비치 워터 어드벤처’가 열립니다. 어린이나 가족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팝업 물놀이터로 대형 워터슬라이드와 풀장이 설치됩니다. 물풍선이나 물총, 튜브를 가지고 놀거나 부채와 미니보트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현장에서 회차별로 신청을 접수하며, 만들기 프로그램은 재료가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월드컵공원의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에서는 다음달 5∼7일 ‘야간 생태탐험단’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초등학생 가족이 식물과 곤충을 오감으로 관찰하며 여름밤 공원의 생태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첫째 날에는 하늘공원에서 억새, 갈대, 부들 등 식물의 특징을 촉감으로 느끼고, 둘째 날에는 노을공원에서 여름철 곤충을 관찰하고 소리를 듣게 됩니다. 3일 차에는 그동안 탐험을 토대로 미래의 생태계를 주제로 아크릴 무드등을 만들 수 있습니다. 총 40팀을 모집하며, 팀당 참가비는 1만 5000원입니다. 가족과 꽃바구니 만들기…직장인 위한 야간 원예 프로그램도 가드닝 등 식물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월드컵공원에서는 허브 족욕과 꽃바구니 만들기를 경험하는 ‘가족 허브 체험’, 이달의 색상을 정하고 정원 속 이와 관련한 식물을 찾아보는 ‘컬러가든투어’ 등이 열립니다. 보라매공원에서는 수경 정원을 만드는 ‘물 만난 정원’이 예정돼 있습니다. 직장인이 여름 저녁에 식용 정원·이끼 화분 등을 가꿔볼 수 있는 ‘힐링원예교실 달빛클래스’도 신설됐습니다. 선유도공원에서는 수생식물을 관찰하고 배우는 ‘선유도 생태섬 물 만난 식물’을 운영합니다. 프로그램은 오는 27일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박미성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멀리 떠나지 않아도 도심 속 공원에서 시원한 물놀이와 자연 생태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서울의 공원에서 특별한 여름방학의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비 와도 괜찮은 ‘서울 실내 나들이’ 비가 와도 즐길 수 있는 실내 나들이 공간도 있습니다. 서울시립과학관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까지 이색 ‘과학마트’를 주제로 한 여름 축제 ‘한여름의 과학관’을 개최합니다. 손톱에 봉숭아를 물들이며 색소가 손톱에 스며드는 화학 반응을 경험하거나 암석을 확대경으로 관찰하고 꾸미는 반려돌 꾸미기 등 프로그램이 준비됐습니다. 또한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증강현실(AR) 안경을 쓰고 서울의 역사를 체험하는 ‘서울 시간여행’을 시범 운영 중입니다. 웅장한 3D 돈의문부터 대한제국 시기의 경성열차, 88서울올림픽까지 시대별 콘텐츠를 만날 수 있습니다. 3~9세 어린이를 동반했다면 국내 최초 어린이 수돗물 체험관 ‘아리수나라’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대형 모험 놀이터와 3D 실감 영상관 등에서 놀며 물과 환경의 소중함을 익힐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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