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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금융그룹
    202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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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산배분·부동산 전략은”… 신한금융, 자산가 1000명 초청 포럼

    “시가 30억원짜리 아파트를 증여하려 하는데, 증여세와 취득세까지 부모가 대신 내주려면 세금을 납부할 23억원이 수중에 있어야 합니다.” 신한금융그룹의 대표 세무 전문가인 이점옥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부단장의 발언에 자산가들이 크게 술렁였다. 참석자들은 연신 프레젠테이션(PPT)을 촬영하며 열을 올렸다. 신한금융은 31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자산가 1000여명을 초청해 그룹 통합 자산관리 포럼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혜안 2026’을 열었다. 이 부단장은 부동산, 자사주 소각·처분 관련 세제 개편과 관련한 투자 전략을 설명하며 “자산 가치가 오르기 전 하루라도 빨리 증여하는 것이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오건영 패스파인더 단장은 미국 국채 금리 상승 등이 투자 전략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했다. 신한금융은 자산배분, 기업승계, 은퇴 후 현금흐름, 글로벌 투자 등 자산가의 주요 고민별 특화 솔루션을 이번 행사에 적용했다. 부스에서는 1대 1 컨설팅도 이뤄졌다.
  • 과기정통부-신한금융, 취약계층 AI 역랑 강화 위해 손잡았다

    과기정통부-신한금융, 취약계층 AI 역랑 강화 위해 손잡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신한금융그룹은 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디지털 취약계층 인공지능(AI) 역량 강화 및 안전한 디지털 금융 이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AI 전환이 가져오는 사회경제적 급속한 변화에 대응해 고령층과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강화 필요성이 커지고 지능화되는 스미싱, 딥페이크 사기 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공공과 민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공감대에서 마련됐다. 과기정통부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국 69곳에서 AI디지털배움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신한금융그룹도 고령층 대상 교육센터인 학이제를 인천, 수원, 부산, 광주 4곳에서 운영 중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AI·디지털 교육 인프라 확대 △AI·디지털 전문강사 양성 △수준별 AI디지털 교육 콘텐츠 및 금융 안전 교육 콘텐츠 개발 및 보급에 나설 계획이다. 과기정통부가 AI디지털배움터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신한금융은 전국 주요 거점에 위치한 유휴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과기정통부의 AI·디지털 강사 1000명 양성 과정에 신한금융은 금융 교육 분야 전문 교수인력 지원과 현장 노하우가 담긴 금융 안전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과기정통부가 취약계층을 위한 AI·디지털 콘텐츠를 개발하는 한편 신한금융의 실생활 밀착형 금융 교육 및 금융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교육과정에 활용할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의 대표 모바일 플랫폼에 ‘AI디지털배움터’ 교육 신청 경로를 연계해 이용자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부총리는 “AI 시대에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차별 없이 AI·디지털의 혜택을 골고루 누리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AI디지털 배움터와 같이 모범적인 민관협력 사례를 발굴·확산하여 국민 누구나 첨단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AI·디지털 교육은 단순히 기기 사용법을 알려드리는 것을 넘어 금융사기로부터 국민의 자산을 지키는 일”이라며, “그룹의 온·오프라인 금융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누구도 디지털 변화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과기정통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예금 만기 고객엔 3시 전화하세요”…AI 비서 귀띔에 계약 6개 따냈다

    “예금 만기 고객엔 3시 전화하세요”…AI 비서 귀띔에 계약 6개 따냈다

    고객이 ‘이사 전에 단기 투자’ 묻자 “초단기채 60% MMF 20% 등 배분”AI가 투자 포트폴리오 즉시 제안고객 대기 줄고 업무시간 30% 절감5대 지주 AI에이전트 2500개 예정 “내년 2월 이사할 예정이라 돈을 오래 묶어둘 수 없습니다. 단기간 굴릴 만한 상품이 있을까요?” 3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서소문지점. 기자가 이렇게 묻자 창구 직원은 기자의 자금 사용 시기와 투자 성향을 ‘자산관리 인공지능(AI) 에이전트’에 입력했다. 응답 시간은 2초. AI 에이전트는 ①개별 초단기채에 보유 자산의 50~60%를 넣고 나머지는 ②머니마켓펀드(MMF)와 ③파킹통장에 각각 20%씩 보관하라고 제안했다. 개별 초단기채는 정부나 기업 등이 발행한 채권 가운데 만기가 수개월로 짧은 상품이다. 금리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이 작고, 이자까지 받을 수 있어 단기간 자금을 굴릴 때 활용된다. MMF는 투자자의 돈을 단기채권 등에 투자하면서 수시로 입출금할 수 있는 펀드이고, 파킹통장은 하루만 맡겨도 이자를 주면서 필요할 때 바로 꺼낼 수 있는 예금이다. 7개월 후 이사 자금인 만큼 수익보다는 안전성과 현금화 가능성을 우선한 것이다. 화면을 넘기자 예상 수익률과 투자 주제별 추천 상품도 줄줄이 나왔다. 고객이 과거 어떤 상품을 샀는지, 수익률은 어땠는지, 현재 자산은 얼마나 되는지를 종합해 후보 상품을 추려낸 결과다. 기존에는 창구 직원이 투자 상담을 할때 금리와 수익률, 만기, 위험도를 상품별로 일일이 찾아 비교해야 했다. 하지만 이제 AI 에이전트가 여러 선택지를 빠르게 좁혀주는 ‘보조 비서’ 역할을 하는 셈이다. 또 ‘베테랑’이 아니어도 신입 직원 역시 AI 에이전트를 활용하면 일정 수준 이상의 상품 정보를 빠르게 제시할 수 있다. 금융지주들은 AI 에이전트를 활용하면 업무 시간이 약 30% 단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AI 에이전트는 직원이 어떤 고객에게 언제 연락하고, 무슨 말을 해야 하는지도 알려준다. 예컨대 1억원짜리 예금 만기를 앞둔 고객이 있으면 “오후 3시쯤 전화하라”고 알린 뒤, 재예치나 새로운 상품 가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대화 문구까지 제안한다. 직원이 고객 정보를 일일이 뒤져 영업 대상을 고르는 대신 AI가 가능성이 높은 고객과 적절한 연락 시점을 찾아주는 것이다. 실제 한 은행 직원은 새로운 지점으로 발령받은 뒤 AI 에이전트가 추천한 고객과 영업 방식을 활용해 한 달 만에 법인대출 계약 6건을 따냈다고 한다. 지점의 주요 거래처나 고객 특성을 잘 알지 못하는 직원에게 AI가 ‘인수인계 담당자’ 역할을 한 것이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연말까지 모든 계열사의 각 부서에 AI 에이전트를 2개씩 개발해 적용하라고 주문했다. 신한금융은 자체 개발한 AI 모델과 외부 모델을 함께 활용해 부서별 업무에 맞는 AI 에이전트를 만들고 있다. 연말 목표치는 1800개다. 다른 금융지주도 AI 비서를 빠르게 늘리고 있다. 우리금융은 AI 에이전트를 적용할 영역으로 388개 과제를 선정했다. KB금융은 270개, 우리금융은 388개, NH농협금융은 67개의 AI 에이전트를 만들 계획이다. 하나금융은 숫자를 늘리는 대신 대출·외환·수출입 등 세 가지 핵심 은행 업무에 집중해 AI의 정확도와 활용도를 높이는 전략을 택했다. 5대 금융지주가 계획한 AI 에이전트를 모두 합하면 연말까지 약 2530개에 달한다.
  • [르포] “예금 만기 고객엔 3시 전화하세요”…AI 비서 귀띔에 계약 6개 따냈다

    [르포] “예금 만기 고객엔 3시 전화하세요”…AI 비서 귀띔에 계약 6개 따냈다

    “내년 2월 이사할 예정이라 돈을 오래 묶어둘 수 없습니다. 단기간 굴릴 만한 상품이 있을까요?” 3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서소문지점. 기자가 이렇게 묻자 창구 직원은 기자의 자금 사용 시기와 투자 성향을 ‘자산관리 인공지능(AI) 에이전트’에 입력했다. 응답 시간은 2초. AI 에이전트는 ①개별 초단기채에 보유 자산의 50~60%를 넣고 나머지는 ②머니마켓펀드(MMF)와 ③파킹통장에 각각 20%씩 보관하라고 제안했다. 개별 초단기채는 정부나 기업 등이 발행한 채권 가운데 만기가 수개월로 짧은 상품이다. 금리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이 작고, 이자까지 받을 수 있어 단기간 자금을 굴릴 때 활용된다. MMF는 투자자의 돈을 단기채권 등에 투자하면서 수시로 입출금할 수 있는 펀드이고, 파킹통장은 하루만 맡겨도 이자를 주면서 필요할 때 바로 꺼낼 수 있는 예금이다. 7개월 후 이사 자금인 만큼 수익보다는 안전성과 현금화 가능성을 우선한 것이다. 화면을 넘기자 예상 수익률과 투자 주제별 추천 상품도 줄줄이 나왔다. 고객이 과거 어떤 상품을 샀는지, 수익률은 어땠는지, 현재 자산은 얼마나 되는지를 종합해 후보 상품을 추려낸 결과다. 기존에는 창구 직원이 투자 상담을 할때 금리와 수익률, 만기, 위험도를 상품별로 일일이 찾아 비교해야 했다. 하지만 이제 AI 에이전트가 여러 선택지를 빠르게 좁혀주는 ‘보조 비서’ 역할을 하는 셈이다. 또 ‘베테랑’이 아니어도 신입 직원 역시 AI 에이전트를 활용하면 일정 수준 이상의 상품 정보를 빠르게 제시할 수 있다. 금융지주들은 AI 에이전트를 활용하면 업무 시간이 약 30% 단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AI 에이전트는 직원이 어떤 고객에게 언제 연락하고, 무슨 말을 해야 하는지도 알려준다. 예컨대 1억원짜리 예금 만기를 앞둔 고객이 있으면 “오후 3시쯤 전화하라”고 알린 뒤, 재예치나 새로운 상품 가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대화 문구까지 제안한다. 직원이 고객 정보를 일일이 뒤져 영업 대상을 고르는 대신 AI가 가능성이 높은 고객과 적절한 연락 시점을 찾아주는 것이다. 실제 한 은행 직원은 새로운 지점으로 발령받은 뒤 AI 에이전트가 추천한 고객과 영업 방식을 활용해 한 달 만에 법인대출 계약 6건을 따냈다고 한다. 지점의 주요 거래처나 고객 특성을 잘 알지 못하는 직원에게 AI가 ‘인수인계 담당자’ 역할을 한 것이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연말까지 모든 계열사의 각 부서에 AI 에이전트를 2개씩 개발해 적용하라고 주문했다. 신한금융은 자체 개발한 AI 모델과 외부 모델을 함께 활용해 부서별 업무에 맞는 AI 에이전트를 만들고 있다. 연말 목표치는 1800개다. 다른 금융지주도 AI 비서를 빠르게 늘리고 있다. 우리금융은 AI 에이전트를 적용할 영역으로 388개 과제를 선정했다. KB금융은 270개, 우리금융은 388개, NH농협금융은 67개의 AI 에이전트를 만들 계획이다. 하나금융은 숫자를 늘리는 대신 대출·외환·수출입 등 세 가지 핵심 은행 업무에 집중해 AI의 정확도와 활용도를 높이는 전략을 택했다. 5대 금융지주가 계획한 AI 에이전트를 모두 합하면 연말까지 약 2530개에 달한다.
  • 신한금융, 생산적·포용금융 110조 장전… 미래산업 집중 지원

    신한금융, 생산적·포용금융 110조 장전… 미래산업 집중 지원

    신한금융그룹이 첨단산업과 혁신기업 중심의 생산적 금융을 확대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2030년까지 5년간 총 110조원의 생산적·포용적 금융을 공급해 AI, 반도체, 에너지, 인프라 등 국가 전략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금융의 역할을 실물경제 혁신으로 확대한다. 20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지난해 11월 ‘신한 K-성장! K-금융!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저성장과 부동산 편중 금융 구조를 혁신해 금융이 산업 전환과 민생 회복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되도록 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신한금융은 프로젝트를 통해 자금중개와 위험분담, 성장지원 등 금융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2030년까지 총 110조원의 생산적·포용적 금융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93~98조원은 생산적 금융으로 지원한다. 우선 국민성장펀드에 10조원을 출자해 AI와 반도체, 기후·에너지, 국가 인프라, 콘텐츠·식품 등 K붐업 산업을 집중 지원한다. 여기에 그룹 자체적으로 10~15조원의 투자 재원을 조성해 초혁신경제 프로젝트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코스닥 상장사, 프리IPO 기업 등에 투자할 예정이다. 또한 부동산 담보 중심 대출에서 벗어나 일반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72~75조원의 대출을 공급해 산업 전반의 자금 순환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생산적 금융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신한금융은 반도체 산업 클러스터의 교통·용수 기반시설과 CTX(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사업 등 국가 전략 인프라에 총 10조원 규모의 금융 주선을 추진하고 있다. 데이터센터와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위한 펀드를 조성했으며,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 프로젝트와 지역 인프라 개선 사업에도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프로젝트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기존 생산적 금융 PMO를 그룹 CEO가 직접 이끄는 ‘그룹 생산적 금융 추진위원회’로 확대 개편하고 투자, 대출, 재무·건전성, 포용금융 등 4개 분과를 갖춘 ‘그룹 생산적 금융 추진단‘을 신설했다. 주요 자회사에도 생산적 금융 전담 조직을 설치해 사업 발굴부터 심사, 투자, 사후 관리까지 그룹 차원의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신한금융은 올해 생산적 금융 추진위원회를 열고 그룹사별 실행 계획도 확정했다. 국민성장펀드와 그룹 자체 투자, 여신 지원, 포용금융 등을 포함해 올해만 총 20조원의 생산적 금융을 집행할 계획이다. 추진 성과는 그룹과 주요 자회사 경영진의 핵심성과지표(KPI)에도 반영해 실행력을 높인다. AI 산업 인프라 투자도 핵심 축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서울 구로구 항동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금융 주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용인과 부천 등 수도권에서 약 3조원 규모의 데이터센터 금융 주선을 추가 추진한다. 신한은행도 데이터센터 개발, 탄소중립 태양광, 국가 인프라 개발 등 총 3500억원 규모의 전략 펀드를 조성하며 AI 산업 기반 구축에 나섰다. 혁신기업에 대한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평가 체계도 마련한다. 신한금융은 금융권 처음으로 기술력과 사업 모델, 산업 전망 등 미래 성장성을 반영하는 ‘기업 성장성 신용평가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기존 재무 실적 중심의 신용평가에서 벗어나 성장 잠재력이 높은 벤처·첨단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시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업금융과 투자 심사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부도 발생 가능성을 중심으로 평가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벤처·첨단·혁신기업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성장 단계와 산업 특성을 고려한 평가 기준을 적용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생산적 금융을 통해 산업 혁신과 지역 균형발전을 이끄는 금융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전북 금융타운 조성 다시 달린다…2030년 목표로 사업 제안 공모

    전북 금융타운 조성 다시 달린다…2030년 목표로 사업 제안 공모

    수년간 공회전만 거듭했던 전북 금융타운 조성 사업이 재개된다. 전북도는 오는 30일까지 ‘전북국제금융센터 등 금융타운 조성 사업 제안 공모’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금융타운은 전주시 국민연금공단 인근에 민간투자(SPC) 방식으로 3만 3256.8㎡(1만 60평) 부지에 전북국제금융센터와 호텔, 컨벤션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국제금융센터 건립 사업은 금융중심지 지정 지연과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오랜 기간 진척이 없었다. 그러나 최근 국내외 대형 자산운용사들이 잇따라 전북 이전을 추진하면서 사업이 급진전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이 지난 2월 전북 금융허브를 출범했고, 이달 초에는 KB금융타운이 문을 열었다. 또 우리금융그룹은 5년간 1조 6000억원 규모 투자 계획을, 하나금융그룹은 자본시장 관련 기능을 통합한 원-루프(One-Roof) 센터를 신설해 계열사 인력 150여 명을 재배치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도는 대형 민간 금융사의 잇단 투자를 전환점으로 보고 금융중심지 지정 추진과 연계한 전북국제금융센터 건립 사업에 다시 속도를 내기로 했다. 도는 공모를 통해 사업 제안서를 받고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중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제안서는 단계별 건립(1단계 전북국제금융센터, 2단계 호텔·컨벤션) 또는 일괄 건립 등 금융타운 조성 사업 추진 방안을 규격에 맞게 자유롭게 작성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금융기관 집적과 금융 공공기관 이전 기대, 금융중심지 지정 추진이 맞물리며 상황이 분명히 달라지고 있다”며 “변화된 여건을 기회로 삼아 전북국제금융센터 조기 완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재활협회·신한금융그룹, 장애청년드림팀 21기 발대식 개최

    재활협회·신한금융그룹, 장애청년드림팀 21기 발대식 개최

    22년째 이어지는 장애청년 해외연수 프로그램.. 청년 고립·은둔, AI, 개인예산제 등 글로벌 현안 탐색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나운환/이하 ‘재활협회’)와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7월 10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 블룸홀에서 ‘2026년 장애청년드림팀 6대륙에 도전하다(이하 ’드림팀‘)’ 21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장애청년드림팀 21기 단원과 선배 기수를 비롯해 나운환 재활협회장,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차전경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 국민의힘 최보윤·이소희 의원,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 등 약 90명이 참석했다. 올해 22년 차를 맞은 장애청년드림팀은 2005년 시작된 국내 최초·유일의 장애청년 해외연수 프로그램이다. 장애청년과 비장애청년이 함께 팀을 꾸려 해외 현장에서 장애인권, 청년정책, 진로, 기술, 사회참여 사례를 탐구한다. 연수 결과를 국내 정책과 현장에 환류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 20여 년 동안 1,000명이 넘는 청년이 드림팀을 통해 해외 현장을 경험했다. 이들은 연수 이후 장애인권, 교육, 고용, 문화, 체육, 기술 등 여러 분야에서 당사자 관점의 의제를 제기해왔다. 올해 21기 드림팀은 7개 팀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독일, 미국, 영국, 일본, 호주 등 5개국을 방문한다. 연수 주제는 ▲장애청년의 고립·은둔 ▲AI 시대 수어와 정보접근성 ▲AI 채용과 장애청년 고용 공정성 ▲성인기 전환 지원체계 ▲해외 진학과 정착 등의 도전에 나선다. 21기 단원들은 발대식 이후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국내캠프에 참여한다. 국내캠프에서는 최종 연수계획 발표와 토론, 현지 안전 및 연수 수행 방법 교육, 연수 서약 점검 등이 진행된다. 각 팀은 해외연수 전 마지막으로 전체 계획을 점검하게 된다. 기획연수팀(우리의 카케하시)은 일본을 방문해 장애청년의 고립·은둔 문제와 히키코모리 지원 정책을 살핀다. 국내에서도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관심은 커지고 있다. 그러나 장애청년에 대한 별도 실태 파악과 정책적 고려는 아직 충분하지 않다. 이 팀은 일본의 정책과 현장 사례를 통해 국내에 필요한 시사점을 찾을 예정이다.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자유연수팀은 총 6개 팀으로 영국팀(BTS)은 AI 시대 수어와 음성언어의 공존 전략을 탐색한다. 독일팀(FAIR)은 AI 기반 채용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장애 차별과 알고리즘의 편향문제를 살핀다. 미국팀(Challengineers)은 AI와 첨단기술이 장애인의 삶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기술적 방안을 모색한다. 호주에는 두 팀(다리, AURA)이 방문하여 국가장애보험제도(NDIS, National Disability Insurance Scheme)를 중심으로 성인기 전환 지원체계를 살피는 한편,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하며 장애인 스포츠와 사회참여의 가능성을 증명한다. 이외에도 일본팀(Dream을 드림)은 시각장애 청년의 해외진학부터 취업, 정착까지 이어지는 진로 로드맵을 탐색하기도 한다. 나운환 재활협회장은 “장애청년드림팀은 지난 20여 년간 1,000명이 넘는 청년들이 세계를 만나고 자신의 경험을 사회 변화의 언어로 확장해온 프로그램”이라며 “올해 21기 단원들도 각자의 주제와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해외 현장에서 배우고 연결하며, 장애청년이 청년정책과 사회 변화의 주체로 설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청년드림팀 21기 해외연수는 7월 31일 미국팀(Challengineers)을 시작으로 본격 진행된다. 전체 연수는 8월 31일 귀국하는 기획연수 일본팀(우리의 카케하시) 일정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 전북국제금융센터 건설 8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예정

    전북국제금융센터 건설 8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예정

    전북으로 이전한 대형 민간 금융기관들이 입주할 전북국제금융센터 건설사업이 가시화 하고 있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달까지 국제금융센터 건립사업 제안서를 받아 8월 중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현재 2개가사 제안서를 접수했고 또다른 2개사가 참여의사를 밝혀 이들 업체 중에 사업추진 주체가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국제금융센터는 건립해도 입주할 기관이 없어 수익을 보장할 수 없었지만 최근 국내외 대형 자산운용사들이 잇따라 전북 이전을 추진하면서 급진전하는 양상이다. 국제금융센터 건립 제안서를 제출한 업체는 자산운용사와 건설사가 컨소시엄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전북도의 제3금융중심지 지정 핵심 조건으로 꼽히는 국제금융센터는 전북혁신도시 국민연금공단 인근(전주시 덕진구 만성동 1254번지 일대)에 지하 5층, 지상 30층, 연건평 5만㎡ 규모로 건립된다. 총사업비는 3500억원으로 추정된다. 한편 전북혁신도시에는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의 자산운용 조직을 비롯해 NH농협금융 계열 조직, 신한금융그룹의 투자·자산운용 사무소 등이 차례로 둥지를 틀며 금융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다. 8일에는 자산운용과 금융업무를 결합한 ‘KB금융타운’이 전북 혁신도시에서 개소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전북도 신미애 금융사회적경제과장은 “제3 금융중심지 지정과 연계해 민선 9기에 국제금융센터를 완공할 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신한금융, AI 비서에 ‘레드팀’ 맡겼다

    신한금융, AI 비서에 ‘레드팀’ 맡겼다

    신한금융그룹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경영진 토론의 ‘레드팀(Red Team·반대 의견을 내는 검증팀)’으로 투입하며 인공지능 전환(AX)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가 단순히 회의 내용을 정리하거나 자료를 검색하는 수준을 넘어 경영진의 의견에 반론을 제기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까지 맡은 것이다. 신한금융은 지난 3~4일 경기 용인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그룹 경영진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하반기 경영포럼’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생동하는 신한, 압도적 몰입’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의 핵심은 AI 에이전트 활용이다. AI 에이전트는 토론 내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놓친 쟁점과 대안을 제시했으며, 사전 과제와 조별 발표안 평가에도 참여해 의사결정을 지원했다. 첫째 날에는 ‘외부에서 바라본 신한의 현주소’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신한 고유의 야성을 바탕으로 시장 경쟁 및 미래 금융 혁신을 주도해야 한다”며 경영진의 인식 전환을 강조했다. 둘째 날에는 AX 전환을 위한 하반기 추진 계획이 공유됐다. 자회사는 AI를 활용한 혁신 성과를 공유했다. AI 에이전트 체험 부스도 현장에 설치돼 참석자들은 다양한 AI 솔루션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진 회장은 “단순히 의지만으로는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며 “차별적인 상품·서비스 개발에 더해 ‘몰입’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도전적인 지향점을 설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리더들부터 AI를 활용해 각자의 역량 강화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 신한금융, 롯데손보 인수 추진

    신한금융그룹이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추진한다. KB금융지주 등 경쟁사에 비해 손해보험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만큼 인수합병(M&A)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롯데손보 최대주주인 JKL파트너스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하고 비공개 협상에 착수했다. 장정훈 최고재무책임자(CFO) 산하에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안진회계법인을 자문사로 선정해 실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금융이 롯데손보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취약한 손해보험 포트폴리오 때문이다. 현재 신한의 손보 계열사는 디지털 손보사인 신한EZ손해보험이 유일하다. 신한EZ손보는 자산 3474억원 규모로 올해 1분기에도 97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출범 이후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롯데손보는 자산 약 14조원의 업계 7위 손보사로, 신한의 손보 부문의 체급을 단숨에 끌어올릴 수 있다. 롯데손보는 수년간 시장에 매물로 나와 있었지만 신한은 1조원 안팎에 형성된 몸값을 과도하다고 보고 인수전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투자금 회수가 시급해진 JKL이 가격 조정에 나설 가능성이 커지면서 신한도 본격적인 협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신한금융이 2019년 오렌지라이프를 인수한 뒤 신한생명과 통합해 신한라이프를 출범시킨 성공 경험을 손해보험에서도 재현하려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양측이 가격 차를 좁히지 못할 경우 JKL파트너스는 이르면 오는 9월 공개 매각 절차를 밟을 것으로 전해졌다.
  • 신한銀, 중저신용자 금리 최고 연 6.9% 중금리 대출 시행

    신한은행은 중저신용자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한 ‘중금리대출 지원 패키지’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의 총 5조원 규모 ‘포용금융 2.0 ON(溫)’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패키지의 핵심은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신한중금리대출’이다. 외부 신용평점 하위 50%에 해당하는 차주의 신용대출 산출금리가 연 6.9%를 넘으면 최고 연 6.9%의 금리 상한을 적용한다. 서민금융 등 일부 상품은 제외된다. 심사 체계도 개선했다. 신용평점 하위 등급뿐 아니라 전업주부·은퇴자 등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한 고객군까지 포함해 상환능력과 금융거래 특성을 반영하도록 했다. 새희망홀씨는 분할상환 기간을 최대 60개월에서 84개월로 늘리고, 분할상환 우대금리는 0.3% 포인트에서 1.1% 포인트로 확대했다.
  • ‘신한 슈퍼SOL’ 출시 정기예금 특판… 최고 연 3.30%

    신한은행이 그룹 통합 플랫폼 ‘신한 슈퍼SOL’ 출시를 기념해 최고 연 3.30% 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예금 특판에 나선다. 신한은행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신한 My플러스 정기예금’을 특별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기본금리는 1년 만기 연 3.10%, 6개월 만기 연 2.90%이며, 우대조건을 충족하면 최고 0.20% 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추가돼 최대 연 3.30%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가입 대상은 개인 고객과 개인사업자이며 1인 1계좌만 개설할 수 있다. 가입 한도는 최대 1억원이다. 이번 특판은 신한금융그룹의 통합 금융 플랫폼인 신한 슈퍼SOL 출시를 기념해 마련됐다. 신한 슈퍼SOL은 은행, 증권, 카드, 보험 등 그룹 주요 금융 서비스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통합 플랫폼이다.
  • “기업 성장이 금융 성장 이어져”[대한민국 ‘생산적 금융’ 설계도]

    “기업 성장이 금융 성장 이어져”[대한민국 ‘생산적 금융’ 설계도]

    고석헌 신한금융그룹 전략부문(CSO) 부사장은 17일 ‘2026 서울리더스금융포럼’ 강연에서 “생산적 금융은 금융사에도 생존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고 부사장은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금융사가 일종의 과점 시장을 형성했지만 최근에는 제판분리(제조·판매 분리)와 디지털,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으로 금융사 고유의 영역도 다른 업권의 침투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주택담보대출은 안전한 자산이지만 포트폴리오가 특정 분야에 집중되면 언젠가는 취약점이 드러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업의 성장이 금융사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시대가 됐다고 진단했다. 고 부사장은 “대출과 운용 측면에서 앞으로는 기업금융(IB)을 잘하는 기관이 살아남을 것”이라며 “골드만삭스는 일찍이 스페이스X의 금융 파트너로 자리 잡으며 경쟁력을 키웠다”고 설명했다. 다만 생산적 금융이 곧 건전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래 성장성이 높은 산업이라고 해서 모든 기업이 우량한 것은 아니다”라며 “같은 반도체·바이오·항공우주 업종 안에서도 옥석이 존재하는 만큼 성장 가능성과 건전성을 함께 판단하는 것이 금융사의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어떤 기업이 생산적 금융에 해당하고, 5년 뒤와 10년 뒤에도 성장할 수 있을지를 가려내는 것이 신한금융의 ‘선구안’ 과제”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은 표준산업분류코드 기준 1206개 업종 가운데 국가첨단전략산업 등 핵심 산업의 우량기업을 중심으로 261개 우선 확대 업종을 선정했으며, 올해 상반기 생산적 금융 지원의 약 51%를 이들 분야에 집행했다고 고 부사장은 밝혔다.
  • ‘선구안 금융’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대한민국 ‘생산적 금융’ 설계도]

    ‘선구안 금융’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대한민국 ‘생산적 금융’ 설계도]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직원들을 중국으로, 유럽으로 보낸다. 자율주행차가 도로를 달리고 로봇이 공장에서 일하는 현장을 직접 보고 공부하고 오라는 이유에서다. 산업의 미래를 모른 채 기업의 미래를 평가할 수는 없다는 의미다. 그래서 진 회장은 생산적 금융의 출발점을 ‘선구안’에서 찾는다. 담보와 재무제표보다 먼저 산업의 흐름과 가치사슬을 먼저 읽을 수 있어야 제대로 된 금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신한금융은 산업분석 전문가와 기업 심사역이 함께 움직이는 ‘선구안 팀’을 만들었다. ‘선구안 맵-성장성 신용평가-선구안 팀’으로 이어지는 실행 체계도 구축했다. 팀장은 부행장급이 맡는다. 진 회장은 “피지컬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등 기술은 급격하게 발전하고 있지만 금융은 산업 경험이 부족하다”며 “기업을 제대로 평가하려면 산업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에서 10년 넘게 일한 경험을 살려 일본의 생산적 금융 사례도 ‘열공’중이다. 두 달에 한 번 열리는 그룹 경영전략회의에서도 생산적 금융 안건을 별도로 챙긴다. 자회사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임직원을 평가할 때도 생산적 금융 관련 지표를 반영한다. 단순히 얼마를 투자했는지가 아니라 얼마나 차별화된 금융 솔루션을 만들었는지 정성적 요소도 본다. 진 회장은 “신한의 노력은 대한민국 경제 발전과 연결돼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책금융이 첨단산업의 ‘마중물’ 역할을 한다면 민간 금융은 기업별 수요에 맞는 금융과 컨설팅을 제공해야 한다고 봤다. 진 회장은 “산업의 미래를 읽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발굴하는 것이 생산적 금융의 본질”이라며 “첨단기업 지원 경험은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장애청년드림팀’ 21기 오리엔테이션 개최… 8월 6대륙 연수 출발

    ‘장애청년드림팀’ 21기 오리엔테이션 개최… 8월 6대륙 연수 출발

    청년 고립은둔·AI·호주 국가장애보험제도(NDIS)·챌린지 등 해외연수 준비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후원하고 한국장애인재활협회(이하 재활협회·회장 나운환)가 운영하는 장애·비장애청년 해외연수 프로그램 ‘장애청년드림팀 6대륙에 도전하다(이하 드림팀)’ 21기가 5월 8일 이룸센터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공식 일정에 착수했다. 300명 지원자 중 36명 선발… 7개 팀별 연수 주제 확정 드림팀은 장애청년이 중심이 돼 해외연수에 도전하는 국내 유일의 프로그램이다. 지난 20년 동안 약 40개국 연수를 통해 장애인 인권 선진 사례를 학습하고, 국내 정책과 현장에 시사점을 제시해왔다. 올해 21기 모집에는 약 300명이 지원했고 심사를 거쳐 36명을 선발, 7개 팀을 구성했다. 단원들은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 팀별 연수 방향과 주제, 방문 국가, 활동 계획을 공유했다. 전문가 연수단장과 사무국이 설계를 주도한 기획연수팀은 일본을 방문해 장애청년의 고립·은둔 현황과 대응 방안을 살필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정책 논의가 확대되고 있으나, 장애청년에 대한 별도 실태 파악과 정책적 고려는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기획연수팀은 2000년대 초반부터 히키코모리 대응 경험을 축적한 일본 사례를 심층적으로 탐구할 계획이다. 청년들이 직접 연수 계획을 설계한 자유연수팀에서는 AI 관련 주제가 두드러졌다. 청각·언어장애 청년들로 구성된 팀은 영국을 찾아 AI 시대에 수어와 음성언어가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살핀다. 이들은 수어 통역 인력 부족과 비용 문제를 고려해 수어 아바타 등 기술의 필요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또 다른 팀은 독일을 방문해 AI 기반 채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구조적 불평등과 편향 문제를 점검한다. 이 팀은 장애 포괄적 채용을 위한 개선 방향도 제안할 계획이다. 이공계 전공 장애청년들로 구성된 팀은 미국을 방문해 AI를 활용한 장애인의 일상 편의 증진 방안과 기술 소외를 줄이는 실천적 방법을 탐색한다. 이 밖에도 호주의 국가장애보험제도(NDIS)를 중심으로 고용·재활·주거 통합 지원 체계를 분석하는 팀, 일본에서 해외 진학부터 취업과 현지 정착까지 진로 로드맵을 모색하는 팀,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하며 장애인 스포츠를 둘러싼 보호 중심 인식을 넘어 도전과 자유의 가치를 보여주려는 팀이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인권·접근성 교육과 선배 멘토링으로 체계적인 연수 준비 21기 오리엔테이션은 드림팀 활동을 시작하기 위한 기본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드림팀 9·13기 청년단원이자 지난해 20기 연수단장으로 최우수팀을 만들어낸 신홍윤 운영위원(인권강사)은 갈등 대응과 인권 교육을 맡았다. 전윤선 운영위원(한국접근가능한관광네트워크 대표)은 장애 관점과 접근성을 주제로 강의했다. 전 위원은 해외연수 과정에서 단원들이 고려해야 할 이동권, 정보 접근, 현지 환경 점검 기준 등을 설명했다. 재활협회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단원들이 연수 과정에서 마주할 수 있는 갈등과 안전 사항을 사전에 이해하고, 장애 관점에 기반한 활동 원칙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했다. 단순한 해외 탐방을 넘어 장애청년의 주도성을 높이고 안전을 함께 고려한다는 취지다. 드림팀 18~20기 선배들이 멘토로 지원에 나서기도 했다. 선배 멘토들은 팀별로 21기 단원과 만나 연수 준비 경험, 현지 활동 노하우, 팀 운영 방식을 공유했다. 연수 서약으로 공식 일정 마무리… 8월 각국 현지 연수 단원들은 연수 목표를 되새기고 안전하고 의미 있는 연수를 다짐하는 연수 서약서를 작성했다. 드림팀은 앞으로 5~7월 국내 자료 조사, 유관 기관 방문, 팀 워크숍 등 연수 준비를 하고 7월 10일에는 출정을 알리는 발대식을 연다. 같은 날부터 12일까지 2박 3일 동안 국내 캠프를 진행해 연수 내용을 점검하고 팀워크를 강화한다. 이후 8월 각국 현지 연수에 나설 예정이다. 재활협회는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21기 단원들이 해외연수의 목적과 책임을 되새기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청년들이 안전하고 주도적으로 연수를 준비해 개인적 성장뿐만 아니라 사회 변화를 이끄는 경험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신한금융, 주주환원율 상한 없앤다

    신한금융, 주주환원율 상한 없앤다

    신한금융그룹이 주주환원율 상한을 없애고 실적에 연동해 배당을 늘리는 새로운 정책을 23일 내놨다. 회사가 더 많이 벌수록 주주 몫도 함께 커지는 구조로 전환하는 것이다. 신한금융은 이날 ‘신한 밸류업 2.0’을 발표하고 기존 주주환원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핵심은 주주환원율을 고정된 비율로 묶지 않고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성장률에 연동하는 방식으로 바꾼 점이다. ROE는 자기 자본을 활용해 얼마나 효율적으로 이익을 내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다. 이번 정책은 기존 목표를 조기 달성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신한금융은 2024년 ROE 10%, 주주환원율 50%, 자사주 5000만주 매입·소각을 2027년까지 달성하겠다고 제시했지만, 지난해 이미 주주환원율 50.2%를 기록하며 목표를 앞당겨 달성했다. 자사주 소각도 계획보다 빠르게 진행되면서 주가순자산비율(PBR)도 개선 흐름을 보였다. 현금 배당도 강화한다. 신한금융은 올해 결산부터 3년간 비과세 배당을 실시하고 주당배당금(DPS)을 매년 10%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안정적인 현금 수익을 꾸준히 늘려 투자자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남는 재원은 자사주 매입과 소각에 투입한다. 기존 ‘5000만주 이상 매입·소각’ 계획을 유지하며 주식 수를 줄여 주당가치를 끌어올리는 전략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ROE 제고와 예측 가능한 주주환원 체계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코스피, 밸류업 정책으로 1000P 올라”

    정부의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정책 효과로 국내 증시의 구조적 저평가가 완화되며 코스피가 과거처럼 일정 범위에 머무는 과거의 ‘박스권’에 갇힐 가능성은 낮아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12일 신한금융그룹 신한미래전략연구소는 ‘한국 주식시장 구조 전환을 위한 조건’ 보고서를 통해 밸류업 정책이 코스피 지수를 약 1000포인트 끌어 올린 것으로 분석했다. 코스피 상장사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밸류업 이전 0.85배에서 이후 1.4배로 상승하는 과정에서 반도체 업종 기여도가 0.35배, 밸류업 정책 효과가 0.2배로 각각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밸류업 이전 약 2500선이던 코스피가 이후 6000선 수준까지 약 3500포인트 상승한 가운데 이 중 약 36%가 밸류업 정책 영향으로 추정된다는 것이다. 다만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이익 변동성 축소 ▲장기투자 문화 정착 ▲반도체 이후 새 성장 동력 발굴 등 구조적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코스피 영업이익의 약 40%가 IT· 반도체 등 경기 민감 업종에 집중됐고, 국내 개인 투자자의 평균 주식 보유 기간이 9일 수준으로 ‘단타’ 중심 수급 구조가 고착화 됐다는 점을 한계로 꼽았다.
  • 잿더미 위에 ‘푸른 희망’ 심는다…안동 산불 피해지, 민·관 나무심기 확산

    잿더미 위에 ‘푸른 희망’ 심는다…안동 산불 피해지, 민·관 나무심기 확산

    지난해 3월 경북 북부를 휩쓴 초대형 산불로 훼손된 산림을 복원하기 위한 민·관 나무 심기 행사가 경북 안동에서 잇따라 열리고 있다. ㈔평화의 숲은 4일 안동시 풍천면 어담리 일원에서 ‘안동 산불 피해지 복원을 위한 시민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형 산불로 훼손된 산림을 복원하고, 건강한 산림생태계를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단체 회원과 주민, 기관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여해 나무 심기 활동을 진행한다. 주요 인사로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임미애 국회의원, 박은식 산림청장, 조대엽 전 국정기획위원장,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한다. 평화의 숲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 복구를 넘어 산불 저항성이 높은 활엽수 위주의 혼효림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산림복원 거버넌스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재현 평화의 숲 대표는 “산불 피해지의 생태적 회복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산림복원 모델을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 기반의 산림복원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제81회 식목일을 앞둔 지난 3일 경북 안동시에서 공공기관, 기업, 임업인 및 학생 등 370여명과 함께 희망의 역사를 다시 쓰는 ‘치유와 회복’의 나무 심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나무 심기 행사에서는 경제성과 생태적 가치를 모두 갖춘 헛개나무 4800그루를 심었다. 헛개나무의 꽃말인 ‘결속’처럼 국민과 기업, 정부가 한마음으로 ‘숲으로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의지를 담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지난달 28일 안동시에서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2026 신혼부부 나무심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예비·신혼부부 100쌍이 참가해 헛개나무와 굴참나무 등 나무 5500그루를 심었다. 유한킴벌리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 동안 생명의숲, 산림청과 협력해 안동 산불피해지 일대 25.9㏊에 나무 6만 3700그루를 심는 시민참여형 숲 복원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신한금융그룹은 안동 산불 피해지 복원을 위해 올해부터 2028년까지 총 3년 동안 ‘신한 솔(SOL)방울 포레스트’ 조성 사업을 펼친다. 안동시 용각리 일대 약 12만 5400㎡에 2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이다. 신한 솔방울 포레스트는 정부의 ‘범국민 나무심기 원년’ 캠페인에 발맞춰 추진되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 ‘연임’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포용금융 확대

    ‘연임’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포용금융 확대

    연임에 성공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첫 행보로 미소금융재단에 1000억원을 추가 출연하며 포용금융 확대에 나섰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7일 서민금융진흥원, 미소금융재단과 ‘청년 및 지방위기 극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000억원 출연을 약속했다고 29일 밝혔다. 38개 미소금융재단 운영사 가운데 추가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출연은 단순 대출 지원을 넘어 자산 형성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기 위한 조치다. 출연금 중 200억원은 성실 상환 고객의 자산 형성을 돕는 데 활용된다. 부채를 갚는 과정을 자산 축적으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신한금융은 이를 통해 포용금융을 ‘지원’에서 ‘자립과 변화’ 중심으로 확대하고, 오늘 6월 출시되는 청년미래적금 등 정책금융과의 연계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진 회장은 “성실하게 대출을 상환하면서도 자산을 쌓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이들의 자립과 자산 형성을 돕는 구조를 책임 경영으로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 신한금융, 저출산 100억원… 중기 육아휴직에 대체 인력

    신한금융그룹이 추진 중인 중소기업 육아휴직 대체인력 지원 사업이 기업 상생 협력 사례로 소개됐다.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상생협력의 씨앗, 모두의 성장으로 꽃 피우다’ 간담회에서 신한금융은 저출산 대응과 중소기업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대체인력 지원 사업을 상생 협력 사례로 제시했다. 신한금융은 2024년 8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 출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00억원 규모의 기금을 출연했다. 이 기금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육아휴직 사용 시 발생하는 인력 공백을 메우기 위한 대체인력 채용 지원에 활용된다. 50인 미만 중소기업이 육아휴직 대체인력을 채용해 고용노동부 지원금을 신청하면 신한금융이 채용 후 3개월과 6개월 시점에 각각 100만원씩, 최대 2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구조다. 지원금 지급은  현재까지 약 2700여개 중소기업에 총 36억원이 지원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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