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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 서림다복길 골목형상점가 지정

    관악 서림다복길 골목형상점가 지정

    서울 관악구는 서울대벤처타운역 인근 ‘서림다복길’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관악구의 골목형상점가는 22곳으로 늘어났다. 이는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수준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신림동 서림다복길은 104개 점포가 밀집한 생활밀착형 상권이다. 주거지와 역세권, 대학가 수요가 맞닿아 있어 잠재력이 높은 골목상권으로 꼽힌다. 지난 2022년 행정안전부 주관 ‘골목경제 회복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뒤 구는 인근 별빛내린천(도림천) 연계 이벤트나 노후 건물 경관 개선 등 맞춤형 지원을 진행해 왔다. 앞으로 서림다복길 가게들은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이 가능해진다. 또 시설이나 환경 개선,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상권 활성화 지원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구는 골목상권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2018년 전국 최초로 지역상권활성화과를 신설하고, 2019년 10대 골목상권을 선정해 체계적으로 지원해 왔다. 박준희 구청장은 “상인들의 노력과 구의 지원이 만든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지원을 통해 활력 있는 골목상권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전세사기 ‘공인중개사 책임’ 인정 판결 연달아 나와…“설명 의무 있어”

    전세사기 ‘공인중개사 책임’ 인정 판결 연달아 나와…“설명 의무 있어”

    전세사기 사건에서 공인중개사의 책임을 무겁게 인정해 임차인을 보호한 판결이 연달아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1-3부(부장 맹준영)는 지난달 31일 임차인이 전세사기 피해를 당해 전세보증금 피해를 입게 되자 공인중개사, 부동산중개법인,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한 두 건의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4일 밝혔다. 재판부는 “공인중개사 측의 선관의무 및 설명의무 위반과 손해발생과의 인과관계가 모두 인정된다”고 밝혔다. 원고 A씨는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소재 다가구 주택 임대차 계약을 맺었는데, 공인중개사는 건물 가액과 선순위 임차보증금 등 중요한 정보를 사실과 다르게 고지했다. 이후 다가구 주택의 경매절차가 진행되자 A씨는 배당을 전혀 받지 못했다. 이에 보증금 1억 8000만원을 배상하라고 소송을 제기했다. 원심은 공인중개사 책임을 40%로 인정해 72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책임 비율을 60%로 높여 1억 8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공인중개사의 책임 비율을 60%로 높인 것이다. 원고 B씨도 관악구 신림동 소재 관광호텔 건물 임대차계약을 맺었으나, 소유자와 임대인이 다른 신탁부동산인데 서류가 위조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공인중개사는 위조된 서류를 그대로 제공하고 진위 여부를 확인하지 않았고, 결국 대항력이 없어 전세보증금을 잃게 됐다. 재판부는 공인중개사의 책임을 전세보증금의 70%로 인정해 8400만원을 지급하라고 결정한 원심 판결에 대해 항소를 기각했다. 법원은 “이 사건 판결은 전세계약 등 부동산 임대차계약 체결에서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되는 공인중개사로 하여금 임차인에 대해 목적 부동산의 현황과 권리관계 등에 관하여 보다 높은 수준의 선관의무와 설명의무를 부담함을 명시적으로 인정하고 임차인을 두텁게 보호한 사안으로서, 거래 현실 및 향후 유사사건의 판단에 일응의 참고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관악구가 알려주는 생성형 AI 마스터 하는 법

    관악구가 알려주는 생성형 AI 마스터 하는 법

    서울 관악구는 인공지능(AI) 시대의 취·창업 경향을 파악하고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생성형 AI 마스터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본격 추진된 청년 맞춤형 취·창업 프로그램인 ‘관악형 청년 취·창업 아카데미’의 하나로 기획됐다. 교육과정은 현직자·창업자 특강을 비롯해 각각의 특성에 맞춘 창업·취업 역량 강화 과정으로 구성됐다. AI를 활용한 실습과 시장 분석, 직무 분석 등을 안내한다. 과정은 오는 3일부터 10월 1일까지 총 12회차에 걸쳐 관악청년청, 신림동쓰리룸, 관악50플러스센터 등에서 진행된다. 회차별 모집 인원은 취·창업을 준비하는 청년 30명이다. 관악구 거주 청년에게 우선 선발 기회가 주어진다. 교육비는 무료다. 참여하려면 안내 포스터의 QR코드를 스캔해 신청하면 된다. 각 회차의 강의일로부터 이틀 전까지 모집한다. 노트북과 충전기는 본인이 지참해야 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AI 분야의 실전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고, 변화하는 산업 수요에 경쟁력을 갖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관악구 신림동 건영아파트 최고 29층 재건축…정비계획 변경안 공람

    관악구 신림동 건영아파트 최고 29층 재건축…정비계획 변경안 공람

    서울 관악구는 신림동 746-43 일대 건영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정비계획 변경안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오는 9월 21일까지 주민공람을 한다. 또한 9월 4일 오후 3시에는 미성동 주민센터에서 주요 내용과 향후 절차를 안내하는 주민설명회를 연다. 구에 따르면, 이번 변경안은 ‘2030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등에 부합하도록 사업성 보정계수를 반영하고 건축물 높이 계획을 재검토해 정비사업의 추진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계획에 따르면 총 2만 789㎡ 부지에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9개 동, 620가구(임대주택 24가구 포함)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구는 정비계획 변경과 사업시행계획 관련 절차를 병행 추진함으로써 소요 시간을 단축하고 신속한 추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주민공람 종료 후 구의회 의견 청취와 서울시 통합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정비계획 변경을 최종 지정·고시할 예정이다. 변경안은 구청 주택과나 건영아파트 조합 사무실에서 열람하고 공람 기간 안에 주민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건영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신속하고 투명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女화장실서 비명”…휴지에 화합물 뿌리고 ‘불법촬영’ 20대 사회복무요원 징역 8개월

    “女화장실서 비명”…휴지에 화합물 뿌리고 ‘불법촬영’ 20대 사회복무요원 징역 8개월

    상가 여자화장실에 초소형 카메라를 설치해 불법 촬영하고 휴지에 캡사이신을 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회복무요원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2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강성진 판사는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모(21)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4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및 장애 관련 기관 각 5년간 취업 제한도 함께 명령했다. 강 판사는 “불법촬영 범죄는 누구든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대상이 된다는 공포심과 불안을 유발하기 때문에 엄중히 다뤄야 한다”며 “김씨는 수개월간 여자화장실에 침입했고 하루에 피해자 4명을 촬영하는 범행도 저질렀다. 영상에는 피해자들의 얼굴도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씨는 화장실 내부에 체액을 뿌리는 등 혐오스러운 행동을 했고, 캡사이신을 묻혀 피해자 신체에 상해를 입히는 가학적이고 위험한 행동을 했다”며 “법무법인의 조언을 받아 불리한 증거와 물건을 은닉, 은폐하기도 했다”고 질타했다. 다만 피해자들과 합의해 처벌 불원 의사를 받은 점, 수사기관에 자수한 점, 범죄 전력이 없고 성인이 된 지 얼마 되지 않은 나이인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4월 26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소재 상업용 건물 여자화장실 휴지에 캡사이신을 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올해 1월부터 3개월여에 걸쳐 7차례 화장실에 침입해 초소형 카메라를 설치한 뒤 용변을 보는 모습을 불법 촬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화장실에 혼자 있던 여성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자수한 김씨를 검거했다. 김씨는 “휴지에 묻은 이물질은 카메라 설치에 사용한 접착제”라고 주장했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캡사이신으로 확인됐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0일 결심 공판에서 김씨에게 징역 9년을 구형하고 신상 정보 공개 고지 명령과 10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 제한 명령을 내려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한 바 있다.
  • “돈 있으면 원룸 가죠”… ‘고시원 욕조’ 황당 정책에 청년 분통

    “돈 있으면 원룸 가죠”… ‘고시원 욕조’ 황당 정책에 청년 분통

    청년층 반발에 개정안 재검토원룸 보증금만 수천만원 부담개강 두 달 전부터 고시원 ‘만실’ 울산 출신으로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는 김모(20)씨는 올 초 기숙사를 나오면서 서대문구 신촌에 있는 고시원에 들어갔다. 보증금과 월세는 각각 55만원. 애초 인근 원룸을 알아봤지만 월세는 100만원 안팎이었고 보증금도 수천만원대였다. 김씨는 “부모님께 손을 벌리기도 어려워 갈 수 있는 곳은 사실상 고시원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서울 지역 원룸 월세가 급등하면서 주거비를 줄이기 위해 고시원을 찾는 이들이 젊은 층을 중심으로 늘고 있다. 열악한 주거의 대명사로 꼽히며 줄어들던 고시원 수는 최근 다시 반등했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내 고시원은 2020년 5741곳에서 2024년 5115곳까지 감소했다가 지난해 5180곳으로 반등했다. 특히 원룸 시세가 최고 수준인 신촌권(서대문구 창천동·대현동·마포구 노고산동)은 2022년(114곳) 이후 지난해(121곳)까지 3년 새 6.1% 늘었다. 신촌의 한 고시원 업주는 “학생 수요가 커졌다는 입소문에 최근 새로 문을 여는 고시원이 증가 추세”라고 말했다. 관악구 신림동 등 다른 대학가 고시원의 경우 11곳 가운데 10곳이 이미 7월 말에 만실이 됐다. 서울대 인근 고시원 업주는 “요즘은 개강 두 달 전에는 예약해야 방을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대학가 원룸 시세는 고공행진 중이다. 부동산 플랫폼 다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요 10개 대학가 원룸(보증금 1000만원·전용면적 33㎡ 이하)의 평균 월세는 62만 5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58만 1000원)보다 7.7% 상승했다. 반면 고시원은 목돈의 보증금을 마련할 필요가 없고 월세도 20만~60만원 수준으로 비교적 저렴하다. 보증금 100만원 이하 고시원에 살고 있는 또다른 대학생 정모(27)씨도 “부모님 도움 없이 수천만원의 보증금을 마련하거나 월 100만원씩 부담할 수 있는 학생은 거의 없을 것”이라며 “아르바이트를 해도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고시원을 1인 주거의 대안으로 활용하고자 개별실 욕조 설치를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했다가 거센 반발에 부딪혀 재검토하기로 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12일 “1인 가구가 늘어나는 추세를 고려해 안전과 무관한 기준을 개선하겠다”며 고시원 욕조 설치를 허용하고 책상 설치 의무를 폐지하는 내용의 ‘다중생활시설 건축기준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그러자 청년층은 ‘폐버스 청년주택’ 발상에 이어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라며 반발했다. 지난달까지 고시원에 살았던 김모(25)씨는 “고시원은 ‘살고 싶은 집’ 아닌 ‘잠시 버티는 공간’이다. 돈만 있었다면 나도 원룸을 택했을 것”이라며 “정부가 문제의 본질을 회피하고 있다”고 말했다. 결국 국토부는 이날 해당 규정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선종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정부의 주거 정책은 청년이 고시원 등 주택 이외의 거처를 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들여다봐야 한다”며 “고시원 규제를 없앨 것이 아니라 ‘집다운 집’에서 살 수 있도록 하는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원룸 월세 천정부지, 선택지는 여기뿐”…고시원 향하는 대학생들

    “원룸 월세 천정부지, 선택지는 여기뿐”…고시원 향하는 대학생들

    울산 출신으로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는 김모(20)씨는 올 초 기숙사를 나오면서 서대문구 신촌에 있는 고시원에 들어갔다. 보증금과 월세는 각각 55만원. 애초 인근 원룸을 알아봤지만 월세는 100만원 안팎이었고 보증금도 수천만원대였다. 김씨는 “부모님께 손을 벌리기도 어려워 갈 수 있는 곳은 사실상 고시원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서울 지역 원룸 월세가 급등하면서 주거비를 줄이기 위해 고시원을 찾는 이들이 젊은 층을 중심으로 늘고 있다. 열악한 주거의 대명사로 꼽히며 줄어들던 고시원 수는 최근 다시 반등했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내 고시원은 2020년 5741곳에서 2024년 5115곳까지 감소했다가 지난해 5180곳으로 반등했다. 특히 원룸 시세가 최고 수준인 신촌권(서대문구 창천동·대현동·마포구 노고산동)은 2022년(114곳) 이후 지난해(121곳)까지 3년 새 6.1% 늘었다. 신촌의 한 고시원 업주는 “학생 수요가 커졌다는 입소문에 최근 새로 문을 여는 고시원이 증가 추세”라고 말했다. 관악구 신림동 등 다른 대학가 고시원의 경우 11곳 가운데 10곳이 이미 7월 말에 만실이 됐다. 서울대 인근 고시원 업주는 “요즘은 개강 두 달 전에는 예약해야 방을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대학가 원룸 시세는 고공행진 중이다. 부동산 플랫폼 다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요 10개 대학가 원룸(보증금 1000만원·전용면적 33㎡ 이하)의 평균 월세는 62만 5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58만 1000원)보다 7.7% 상승했다. 반면 고시원은 목돈의 보증금을 마련할 필요가 없고 월세도 20만~60만원 수준으로 비교적 저렴하다. 보증금 100만원 이하 고시원에 살고 있는 또다른 대학생 정모(27)씨도 “부모님 도움 없이 수천만원의 보증금을 마련하거나 월 100만원씩 부담할 수 있는 학생은 거의 없을 것”이라며 “아르바이트를 해도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고시원을 1인 주거의 대안으로 활용하고자 개별실 욕조 설치를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했다가 거센 반발에 부딪혀 재검토하기로 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12일 “1인 가구가 늘어나는 추세를 고려해 안전과 무관한 기준을 개선하겠다”며 고시원 욕조 설치를 허용하고 책상 설치 의무를 폐지하는 내용의 ‘다중생활시설 건축기준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그러자 청년층은 ‘폐버스 청년주택’ 발상에 이어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라며 반발했다. 지난달까지 고시원에 살았던 김모(25)씨는 “고시원은 ‘살고 싶은 집’ 아닌 ‘잠시 버티는 공간’이다. 돈만 있었다면 나도 원룸을 택했을 것”이라며 “정부가 문제의 본질을 회피하고 있다”고 말했다. 결국 국토부는 이날 해당 규정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선종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정부의 주거 정책은 청년이 고시원 등 주택 이외의 거처를 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들여다봐야 한다”며 “고시원 규제를 없앨 것이 아니라 ‘집다운 집’에서 살 수 있도록 하는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경찰관이 “썩변, 헛구역질” “야근 꿀알바”…공개 블로그 논란

    경찰관이 “썩변, 헛구역질” “야근 꿀알바”…공개 블로그 논란

    현직 경찰관이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며 변사 사건을 희화화하거나 경찰 비공개 자료를 유출한 혐의로 피소됐다. 해당 경찰관은 변사 사건을 처리한 뒤 “쓰리연속 변넷”, “마지막은 썩변”이라고 적었으며, 경찰 교육 과정에서 접한 것으로 보이는 흉기난동 사건 피의자의 면담 내용까지 공개 블로그에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을 넘겨받은 경찰은 정식 수사에 착수했으며, 결과에 따라 감찰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20일 SBS에 따르면 서울의 한 경찰서 소속인 A 경장은 2023년 7월 자신의 포털사이트 블로그에 ‘하늘문 열린 날’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A 경장은 글에서 “하늘나라에 사람이 부족한지 쓰리연속 변넷”, “마지막은 썩변이라 마스크 두 개 장착”이라고 적었다. ‘변넷’은 변사 사건을 일컫는 경찰 은어다. 그는 마스크를 두 겹으로 쓴 채 눈을 치켜뜬 자신의 사진도 함께 올렸다. 글 내용상 A 경장은 당시 변사 사건을 세 차례 연속 처리했고, 마지막에는 시신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현장에 출동했던 것으로 보인다. A 경장은 “역대급 냄새라 헛구역질을 했다”고 적은 데 이어 “밥도 안 넘어갈 줄 알았는데 감자탕을 순식간에 먹었다”고 쓰기도 했다. 문제는 변사 사건 관련 글에 그치지 않았다. 비슷한 시기 서울 신림동에서는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는데, A 경장은 약 석 달 뒤 ‘수사 교육 후기’라는 제목의 글에서 신림동 흉기난동 사건 피의자의 면담 내용을 적었다. 해당 면담 내용이 비공개 자료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A 경장은 이 글에서 “서현역, 관악산 흉기난동 피의자들이 자존감이 낮고 찌질한 게 똑같았다”고 쓰기도 했다. 경찰 업무와 관련한 내용도 블로그에 공개했다. 그는 야간 자원근무 수당 등을 소개하면서 해당 근무를 “고수익 단기 꿀알바”라고 표현했다. A 경장의 블로그는 별도의 승인 절차 없이 누구나 볼 수 있는 공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지난 6월 서울남부지검에는 공무상비밀누설과 명예훼손 등 혐의로 A 경장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됐고 블로그는 비공개로 전환됐다.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 금천경찰서는 지난달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조만간 A 경장을 불러 공개 블로그에 해당 글을 올린 경위와 실제 수사·교육 과정에서 취득한 정보가 포함됐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A 경장이 소속된 경찰서도 수사 결과에 따라 감찰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SBS는 A 경장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A 경장은 이에 응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 주거·안전·질병·빈곤·고독… 불안 지우는 ‘1인 가구 64%’ 관악

    주거·안전·질병·빈곤·고독… 불안 지우는 ‘1인 가구 64%’ 관악

    상담·금융 교육·운동·요리 등 지원소모임 교류·생활 체육 참여 유도“세대별 다른 어려움 세심히 살펴” 서울 관악구는 1인 가구가 주거·안전·질병·빈곤·외로움 등 5대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혼자여도 안심할 수 있는 ‘1인가구 행복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18일 관악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 21개 전체 동에 ‘관악형 작은 1인가구 지원센터’를 마련했다. 2020년 1인가구 지원센터를 출범하고 2022년 전담 조직을 신설한 데 이어 집 가까이에서 밀착 지원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기 위해서다. 관악구는 1인 가구 비율이 64.0%로 서울에서 가장 높은 점을 감안해 집단상담을 전체 동으로 확대했다. 청년 1인가구가 많은 청룡동에서는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신림동에서는 버려지는 이사박스를 재활용해 이사를 앞둔 청년에게 무료로 빌려주는 ‘지구가 좋아해! 리(Re)착한이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장년 1인가구가 많은 대학동과 난곡동에서는 운동과 요리 활동을 마련했다. 행운·신사·서원동에서는 고립위험가구의 관계 회복을 돕는다. 세대별로 관계를 쌓을 수 있는 사업이나 공간도 있다. ‘관악 1인가구 청년식당 아토’에서는 식사뿐 아니라 심리·복지·건강 상담과 명상, 보드게임 등에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중장년 1인가구에는 생활기술 교육이나 이웃 나눔, 합창·소모임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어르신과 고립위험 1인가구에는 안부 확인·건강관리·정서 지원으로 건강한 생활을 돕는다. ‘씽글벙글 사랑방’, ‘서울마음 편의점’, ‘이웃사랑방’ 등 곳곳에 자리 잡은 커뮤니티 공간도 활용 중이다. 특히 올해는 나이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1인가구 사회안전망 형성 체육활동 지원사업’을 5개 권역으로 확대했다.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생활체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소모임을 운영하면서 이웃과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다. 구는 앞으로 주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1인가구 행복정책 수요조사’도 추진한다. 주거, 일자리, 안전, 사회적 관계 등 생활 전반의 어려움과 정책 수요를 파악해 동별 특화사업과 관계망 형성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구는 다양한 1인가구가 함께 살아가는 도시인 만큼 세대별로 다른 생활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며 “혼자 살아도 안심하고 행복한 관악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서울창업허브 관악’ 설계 당선작 공개

    ‘서울창업허브 관악’ 설계 당선작 공개

    서울시는 낙성대와 신림동 서울대 일대에 조성된 창업 생태계 거점인 관악S밸리의 핵심이 될 ‘서울창업허브 관악’의 설계공모 당선작을 13일 공개했다. 대상지인 옛 신림3공영차고지 부지(신림동 131-6 일대)는 최근 차고지 이전을 완료한 상태다. 시는 총 992억원을 투입해 2028년 4월 착공, 2031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 600여명 수용이 가능한 기업 입주공간과 딥테크(AI·반도체·우주항공·바이오 등) 특화지원공간 등을 갖춘 서남권 창업의 핵심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서울창업허브 관악에 기업 전용 지원 시설 외에도 주민 개방형 주차장과 휴게·문화 공간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단순한 창업 지원 시설을 넘어 지역 주민과 청년 창업가가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다는 목표다. 설계공모에서는 공공건축 공모 최초로 2차 발표심사에 ‘인공지능(AI) 음성 변조 기술’을 도입해 블라인드 심사의 공정성을 강화했다. 안대희 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오랫동안 차고지로 쓰이던 공간을 서남권 혁신 창업거점으로 탈바꿈시키고 관악S밸리를 대한민국 딥테크 창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신림동 옛 차고지에 992억 ‘딥테크 허브’…600명 창업공간 들어선다

    신림동 옛 차고지에 992억 ‘딥테크 허브’…600명 창업공간 들어선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옛 공영차고지 부지가 약 600명을 수용하는 딥테크 창업 거점으로 탈바꿈한다. 총사업비 992억원이 투입되며 2031년 하반기 준공이 목표다. 서울시는 관악S밸리의 핵심 거점으로 조성하는 ‘서울창업허브 관악’ 설계공모에서 건축사사무소 품사(대표 온진성)가 제출한 ‘비워진 길모서리, 세 개의 건물군(群)’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최근 이전을 마친 신림3공영차고지 부지인 관악구 신림동 131-6 일대다. 기업 입주 공간을 비롯해 딥테크 특화 지원 공간, 전용 연구·실증 시설, 주민 개방형 부설 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기업 입주 공간에는 약 6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서울창업허브 관악은 로봇·인공지능(AI)·생명공학 등 딥테크 분야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거점이다. 낙성대·신림·서울대 일대에 형성된 관악S밸리의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 투자자를 연결하고 초기 창업부터 스케일업 단계까지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설계공모에는 304개 팀이 참가 등록했으며 78개 작품이 접수됐다. 2차 심사에 오른 5개 작품을 대상으로 주변 환경에 대한 이해와 공공성, 창업 공간에 특화된 프로그램 배치, 동선과 공간 구성, 시공 및 운영 단계의 유연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당선작의 핵심은 하나의 거대한 건물을 세우는 대신 건물을 3개의 매스로 분절하고 대지의 모서리를 비워 주변과 연결한 데 있다. 사업지 남측에는 도림천과 폭 54m에 이르는 도로, 대형 건물이 자리한 반면 다른 면에는 다세대·다가구주택과 골목길이 밀집해 있다. 설계안은 이처럼 서로 다른 주변 조건에 대응하기 위해 건물을 세 덩어리로 나누고 각 면의 규모를 주변 도시 조직에 맞췄다. 세 매스가 중첩되는 삼각형 형태로 건물을 배치하면서 생긴 대지 모서리는 공원 등 외부 공간으로 비웠다. 대규모 건축물이 주변 저층 주거지에 주는 압박감을 낮추는 동시에 지역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확보하려는 구상이다. 내부 공간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동선과 설비, 구조 기능을 담당하는 코어는 삼각형의 세 모서리에 집중 배치했다. 기능을 외곽에 모으면서 중앙부에는 로비와 라운지, 다목적 홀, 하늘정원 등 높은 층고의 대공간을 확보했다. 입주 기업의 변화에 따라 내부 공간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건물에는 특정한 정면과 배면을 두지 않았다. 세 면이 각각 마주하는 주변 환경과 내부 프로그램에 따라 파사드의 규모와 표정을 달리하되 기본적인 건축 언어는 공유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하나의 거대한 건축물보다는 세 개의 작은 건물이 포개진 군집처럼 보이도록 계획했다. 심사위원단은 당선작에 대해 “대지의 모서리들을 개방하고 각각 반응함으로써 주변 맥락 모두를 놓치지 않고 배려하는 독특한 배치 및 매스 계획을 다양한 외부 공간들과 함께 가장 설득력 있게 제안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공모에서는 심사 방식에도 새로운 기술이 도입됐다. 서울시는 공공건축 설계공모 최초로 2차 발표심사에 AI 음성변조 기술을 적용했다. 발표자의 목소리로 신원이 드러날 가능성을 차단해 블라인드 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안대희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오랫동안 차고지로 쓰이던 공간을 시대적 흐름에 맞춰 서남권 혁신 창업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고 당선작이 가진 우수한 건축적 구상을 충실히 실현해 관악S밸리를 대한민국 딥테크 창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신림동 화재로 130명 대피하는 사이…편의점 물건 훔친 여성 CCTV 포착

    신림동 화재로 130명 대피하는 사이…편의점 물건 훔친 여성 CCTV 포착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13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사이, 한 여성이 건물 안 편의점에서 물건을 훔친 것으로 의심되는 장면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3시 20분 신림동의 4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건물 안에 있던 130여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약 40분 만에 불을 완전히 진압했다. 화재 진압 과정에서 주변 도로가 한동안 통제돼 교통 혼잡도 빚어졌다. 당시 현장에서는 무언가 터지는 듯한 큰 소리가 들려 시민들이 놀라 건물 밖으로 빠져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대피가 한창이던 가운데 한 여성은 다른 사람들과 반대 방향으로 향해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제보자에 따르면 편의점 업주는 여성에게 불이 났다는 사실을 알리며 여러 차례 건물 안으로 들어가지 말라고 만류했지만 여성은 이를 무시하고 매장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꺼진 뒤 매장으로 돌아온 업주는 일부 물건이 사라진 사실을 확인하고 CCTV 영상을 살펴봤다. 영상에는 여성이 주변과 CCTV 방향을 살핀 뒤 진열대에 등을 돌린 채 물건을 꺼내 가방에 넣는 모습이 담겼다. 업주는 “물건이 어디에 있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처럼 움직였다”며 “평소 매장을 자주 찾았던 손님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업주는 경찰에 절도 피해를 신고하고 CCTV 영상을 증거로 제출했다. 경찰은 영상을 토대로 여성의 신원과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 ‘관악문화플라자 복합화’ 속도감 있는 추진 당부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 ‘관악문화플라자 복합화’ 속도감 있는 추진 당부

    서울시의회 임만균 의장이 지난 28일, 관악구 신림동 544번지(옛 금천경찰서 부지)에 건립 중인 ‘관악문화플라자 복합화 사업’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한 마무리를 당부했다. 이날 임 의장은 주택실, 문화본부, 그리고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관계자들과 만나 약 270가구 규모의 공공주택 공급 계획과 함께 시립도서관 및 주민 개방형 주차장 조성 사업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지난달 첫삽을 뜬 ‘관악문화플라자’ 건립 사업은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 의장은 “지난 2019년 서울시가 권역별 시립도서관 조성 계획을 발표한 뒤로 7년 만에 옛 금천경찰서 부지 시립도서관 사업이 첫 삽을 떴다”라며 “오랫동안 기다려온 주민이 하루빨리 복합문화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에 속도를 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임 의장은 시립도서관을 품은 ‘관악문화플라자’ 건립이 문화 격차 해소와 정보·문화 균형발전을 위해 시급한 과제임에도 그간 사업이 더디게 진행되어 온 점에 깊은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성공적인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해당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끝으로 임 의장은 “관악문화플라자가 들어서면 금천경찰서 이전 이후 침체됐던 지역이 활력을 되찾고, ‘관악’이 교육과 문화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주차장 시설 일부 개방으로 인근 주택가 주차난에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준공까지 꼼꼼하게 챙겨봐 달라”고 말했다.
  • 관악구, 신림10구역 재개발 조합설립추진위 승인

    관악구, 신림10구역 재개발 조합설립추진위 승인

    서울 관악구는 지난 16일 신림10구역 재개발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을 승인하고, 성현동 1021 일대 모아타운 내 모아주택 4곳의 사업시행자를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림10구역은 신림동 610-200 일대에 면적 19만 6841㎡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지다. 건우봉의 자연환경과 난곡생활권의 도시 활력이 어우러진 자연친화형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된 뒤 전자동의서를 도입해 동의서 확보 기간을 단축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또한 구는 성현동 모아주택 4곳의 사업시행자로 대신자산신탁을 지정·고시했다. 이곳은 2023년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지난해 12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 승인을 거쳐 본격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4곳을 통합개발하면, 지하 3층∼지상 35층, 총 2009세대의 공동주택이 들어서게 된다. 구는 민선 9기에도 정비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청장 직속 ‘정비사업 신속지원단’을 신설하기로 했다. 또한 기존 주택과를 ‘신속주거정비과’와 ‘주택관리과’로 나눠 각각 정비사업 추진과 주택관리 기능을 전문화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요 정비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하며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 아파트 ‘상승거래’ 한 달 새 9.4%P 늘었다

    서울 아파트 ‘상승거래’ 한 달 새 9.4%P 늘었다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 매매 시장에서 ‘상승 거래’(이전 거래 가격보다 더 비싸게 팔린 거래)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이 전체 상승 거래를 주도했다. 13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 가운데 상승 거래 비중은 전월(45.7%) 대비 1.6%포인트 늘어난 47.3%로 집계됐다. 수도권의 상승 거래 비중도 50.1%로 전월(46.6%)보다 늘었다. 특히 서울의 경우 5월 47.7%에서 지난달 57.1%로 상승 거래 비중이 9.4%포인트 증가했다. 5월에는 상승 거래 비중이 절반을 넘은 자치구가 5곳에 불과했는데 지난달에는 강남구와 광진구를 제외하고 23곳으로 증가했다. 자치구별로 5월 대비 지난달의 상승 거래 비중 증가율을 살펴보면 용산구(17.7%포인트)가 가장 컸고, 마포구(15.8%포인트), 중랑구(15.5%포인트), 서초구(14.6%포인트), 관악구(13.3%포인트), 영등포구(13.0%포인트), 금천구(12.4%포인트), 성동구(12.2%포인트) 순이었다. 특히 중랑·관악·영등포·금천 등 상대적으로 중저가 아파트가 밀집해 상승 거래가 제한됐던 지역들까지 모두 집값이 뛰면서 상승 거래가 서울 전역으로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6일 22억원에 거래됐던 용산구 신계동 용산e편한세상 전용면적 84.89㎡의 경우 지난달 24일에는 24억원에 매매됐다. 중랑구 면목동 사가정센트럴아이파크의 전용 59.78㎡은 5월 8일 11억 5000만원에 거래됐는데 지난달 22일에는 14억 9000만원에 매매 계약했다. 관악구 신림동 신림푸르지오 전용 84.79㎡도 지난 5월 6일 9억원에서 지난달 6일 10억 9000만원으로 가격이 올랐다. 경기 지역도 5월 46.4%에서 지난달 49.4%로 상승 거래 비중이 3.0%포인트 높아졌다. 과천(22.7%포인트), 성남시 수정구(20.1%포인트), 광명(13.7%포인트) 등 규제지역에서 거래량은 줄었지만 가격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벨트’의 핵심 지역으로 꼽혔던 화성시 동탄구는 전월 대비 6월 거래량은 41%, 상승 거래 비중은 8.6%포인트 각각 확대됐다.
  • 女화장실 휴지에 캡사이신…‘용변 몰카’ 사회복무요원 징역9년 구형

    女화장실 휴지에 캡사이신…‘용변 몰카’ 사회복무요원 징역9년 구형

    검찰이 상가 여자 화장실 휴지에 캡사이신을 뿌려 이용객을 다치게 한 혐의 등을 받는 20대 남성에게 징역형을 구형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강성진 판사는 이날 상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사회복무요원 김모(21)씨의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검찰은 김씨에게 징역 9년을 구형했다. 이와 함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10년간의 취업 제한 명령, 신상정보 고지 등도 요청했다. 김씨는 지난 4월 26일 오후 서울 관악구 신림동 상업용 건물 여자 화장실 휴지에 캡사이신을 뿌려 여성 1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이와 별도로 올해 1~4월 같은 화장실에 7차례 침입해 초소형 카메라를 설치하고 여성 4명이 용변을 보는 모습을 촬영한 혐의도 받는다. 김씨는 이날 최후 진술에서 “피해자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평생 반성하며 살겠다”고 사과했다. 선고 기일은 내달 25일로 지정됐다.
  • 서울 신대방·신림·보라매역 인근 첫 침수주의보 발령…“도림천 수위 상승”

    서울 신대방·신림·보라매역 인근 첫 침수주의보 발령…“도림천 수위 상승”

    서울 신대방역과 신림역, 보라매역 인근에 침수주의보가 발령됐다. 일대 하수도 수위가 지속 상승하고 있으며 급격한 침수가 발생할 수 있어 비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한다. 한강홍수통제소는 9일 낮 12시 40분 올해 신설된 침수주의보를 처음 발령했다고 밝혔다. 발령 지역은 서울 도림천 일대인 신대방역과 신림역, 보라매역 인근이다. 침수주의보는 하천 및 하수도 수위가 올라가며 저지대로 모여든 물이 빠져나가지 못해 노면 수위가 15㎝에 가까워지거나 초과할 가능성이 있을 때 발령된다. 실제 노면 수위가 15㎝를 초과하면 침수경보가 발령되며 즉각 대피해야 한다. 현재 도림천 일대는 빗줄기가 계속 굵어지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대림어린이공원, 신길동 서울대방초, 신림동 서울난우초 일대에 부분적인 침수가 발생하고 있다. 침수주의보가 발령된 지역 주민들은 대국민 안전안내문자(CBS)의 ‘내 위치 기반 침수우려지역’을 확인하고 물막이판 설치를 준비하거나 저지대 및 지하공간 접근을 자제해야 한다. 김구범 한강홍수통제소장은 “관계부처 및 지방정부와 협력해 관련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 첫 행보는 ‘안전’… 풍수해 현장 점검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 첫 행보는 ‘안전’… 풍수해 현장 점검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이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풍수해 대비 안전 점검에 나섰다. 임 의장은 전국적인 장마가 본격화된 가운데, 지난 8일 오후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긴급 방문해 풍수해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이어 신림동 반지하 주택가와 도림천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공사 현장을 잇달아 찾은 임 의장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돌발 상황에 대비한 철저하고 빈틈없는 대응을 강력히 주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내걸은 임 의장의 의정 철학을 반영해 취임 후 첫 공식 행보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을 비롯한 시 관계 공무원들과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동행해 현장을 점검했다. 임 의장은 먼저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찾아 여름철 기상 전망과 풍수해 대비 종합대책 등 재난대응체계 전반을 보고받았다. 이어 기습 폭우 등에 대비해 비상근무에 돌입한 관계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철저한 대비를 요청했으며 “기후변화로 이상기후가 일상화되면서 예기치 못한 재난의 위험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재난은 무엇보다 초기 대응이 중요한 만큼 시민 안전의 최일선이라는 책임감으로 신속하고 빈틈없이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반지하 주택이 밀집한 신림동 주택가로 이동한 임 의장은 저지대 침수 피해 방지시설인 물막이판과 맨홀 추락방지시설의 작동 상태를 직접 점검했다. 임 의장은 침수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현장 밀착형 대응체계 구축을 지시하고 “2022년 수준의 기록적인 폭우가 발생하더라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가 없도록 총력을 다해 달라”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도심 내 풍수해 피해 방지를 위한 핵심 시설인 도림천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공사 현장을 찾은 임 의장은 2030년 1월 완공으로 진행 중인 대심도 터널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안전한 공사 진행을 당부했다. 임 의장은 “2022년 8월 신림동 반지하 침수 참사가 지역 주민들에게 큰 트라우마로 각인되어 있다”며 “4년 전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서울시의회는 재해 취약계층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빈틈없는 풍수해 대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 이공계 인재 성장주택 첫 입주자 모집

    서울시는 이공계 대학원생과 박사후 연구원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이공계 인재 성장주택’(성장주택)을 처음 공급한다. 시는 마포구 성산동 성장주택 17가구에 입주할 이공계 인재를 다음 달 13~15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홈페이지에서 신청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가 지난해 발표한 ‘이공계 전성시대’ 정책의 핵심 과제인 ‘3NO(학비·성과·주거비 부담 없음) 1YES(이공계 자긍심)’ 전략의 후속 조치다. 성산동 성장주택은 연세대·서강대·홍익대까지 대중교통으로 20∼30분 거리다. 보증금 3000만~7000만원에 임대료는 월 30만~72만원으로 시세의 30~50% 수준이다. 전용면적 28~39㎡에 엘리베이터와 주차장이 있고 생활 가전도 제공된다. 서울 소재 이공계 주간 대학원생(19∼39세)과 박사후 연구원이 대상이다. 무주택 미혼 청년이어야 하며 임대 기간은 기본 2년이고 최장 10년까지다. 시는 관악구 신림동에 60호, 동대문구 이문동에 23호 등 대학가에 성장주택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 서울시, 이공계 인재 연구 몰입 돕는 ‘성장주택’ 공급한다

    서울시, 이공계 인재 연구 몰입 돕는 ‘성장주택’ 공급한다

    서울시는 이공계 대학원생과 박사후 연구원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이공계 인재 성장주택’(성장주택)을 처음 공급한다. 시는 마포구 성산동 성장주택 17가구에 입주할 이공계 인재를 다음 달 13~15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홈페이지에서 신청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가 지난해 발표한 ‘이공계 전성시대’ 정책의 핵심 과제인 ‘3NO(학비·성과·주거비 부담 없음) 1YES(이공계 자긍심)’ 전략의 후속 조치다. 성산동 성장주택은 연세대·서강대·홍익대까지 대중교통으로 20∼30분 거리다. 보증금 3000만~7000만원에 임대료는 월 30만~72만원으로 시세의 30~50% 수준이다. 전용면적 28~39㎡에 엘리베이터와 주차장이 있고 생활 가전도 제공된다. 서울 소재 이공계 주간 대학원생(19∼39세)과 박사후 연구원이 대상이다. 무주택 미혼 청년이어야 하며 임대 기간은 기본 2년이고 최장 10년까지다. 시는 관악구 신림동에 60호, 동대문구 이문동에 23호 등 대학가에 성장주택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이수연 시 경제실장은 “우수 이공계 인재들이 주거 걱정 없이 연구와 혁신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서울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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