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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체 팹 유치에 사활… 제2 애니콜 신화 창조할 것”

    “반도체 팹 유치에 사활… 제2 애니콜 신화 창조할 것”

    “전국 최적의 반도체 팹 조건 갖춰AI·식품·로봇 중심 성장에 집중” “구미는 한국에서 세계적 프리미엄 브랜드(삼성전자 휴대폰 ‘애니콜’)를 처음 만든 자랑스러운 도시입니다. 앞으로 41만 시민과 함께 ‘제2의 애니콜 신화’를 창조하겠습니다.” 6·3 지방선거에서 66.78%의 압도적 지지로 재선에 성공한 국민의힘 김장호 경북 구미시장은 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구미를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첨단과학 기술단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재선에 성공한 소감은. “먼저 시민들의 절대적인 지지에 거듭 감사를 드린다. 늘 현장에서 낮은 자세로 주민들과 소통하며 낙동강처럼 멈추지 않는 혁신과 도전을 통해 성과로 보답하겠다.” - 민선 8기 주요 성과를 소개하면. “방산 혁신클러스터와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 교육발전특구, 기회발전특구 등 대규모 국책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유치해 구미 재도약의 발판을 확고히 했다. SK실트론·LG이노텍 등 1000여 개 기업으로부터 총 16조원의 투자 유치를 통해 1만 20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민선 9기 중요 정책 과제는. “‘더 큰 구미’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에 매진할 작정이다. 우선 투자 유치와 첨단 전략산업의 핵심인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육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분야별로는 투자에서 민생까지 챙기는 경제혁신, 생활 속 변화로 완성하는 정주혁신, 구도심부터 신공항까지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공간혁신을 이뤄내겠다.” -반도체 팹(제조시설) 유치에도 사활을 걸고 있다. “구미는 정부가 최근 발표한 2000조 원 규모의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가운데 대규모 반도체 팹 투자에서 배제됐다. 하지만 (유치 노력을) 절대 멈추지 않겠다. 구미는 당장 대규모 팹이 들어와도 가동될 수 있는 전국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경북의 전력 자립도는 228%로 전국 1위이며, 구미를 관통하는 낙동강 수계의 풍부한 공업용수와 3.3㎡(1평)당 1000원 수준의 파격적인 부지를 확보하고 있다. 사활을 걸고 반드시 반도체 팹을 유치해 구미의 낙동강 기적을 재현하겠다.” -어려운 민생은 어떻게 챙길 계획인지. “우선 지역경기살리기위원회와 골목상권지원단을 신설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청년·여성 창업가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체감형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소비 활성화를 위해 구미사랑상품권과 공공배달앱 ‘먹깨비’도 확대하겠다.” -구미의 미래산업 핵심 성장동력은. “구미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로봇·인공지능(AI), 반도체, 방산, 식품 산업을 중심으로 성장동력을 키우겠다. 이를 위해 지난 4일 각계 전문가 70명으로 구성된 ‘구미 첨단산업 혁신태스크포스(TF) 추진단’을 출범시켰다. 특히 삼성전자가 최근 발표한 ‘구미 19조원 투자계획’이 구체화되면서 구미시가 로봇 산업 특화도시로의 완전한 체질 전환을 꾀하고 있다.” -‘박정희 대통령 생가 재단(가칭)’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데. “구미는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끈 박정희 대통령의 고향 도시다. 기존 박 대통령 생가와 역사자료관 등 관련 시설의 통합 관리와 연구·교육·전시·기념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돼 재단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 박 대통령이 구미시 상모동에서 태어난 지 110주년이 되는 해인 내년 출범할 계획이다.”
  • 대구시·경북도, 2차 공공기관 이전 맞손…초광역 상생 발전 협력

    대구시·경북도, 2차 공공기관 이전 맞손…초광역 상생 발전 협력

    대구시와 경북도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신속 추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대구시 지방시대위원회와 경북도 지방시대위원회는 6일 수성구 만촌동 호텔인터불고에서 ‘2차 공공기관 이전 대구·경북 지방시대위원회 공동 토론회’를 열고 2차 공공기관 이전 사업과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이날 회의는 대구와 경북이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서 초광역 상생 발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회의에는 추경호 대구시장을 비롯해 하세헌 대구시 지방시대위원장, 하혜수 경북도 지방시대위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추 시장은 이 자리에서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과 지역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TK신공항의 적기 개항과 2차 공공기관 유치가 필수적”이라며 “대구시와 경북도가 긴밀히 협력해 경제·산업 발전에 필요한 공공기관 유치에 공동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가 ‘통합특별시에 공공기관 우선 이전’ 방침을 밝힌 만큼, 정부와 여당은 현재 국회 법사위에 계류 중인 대구경북 행정통합법의 조속한 통과를 추진해야 한다”며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 검토 시 대구·경북도 통합특별시에 준하는 지위를 인정받아야 하며, 이를 위해 지방시대위원들의 전폭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토론회에서는 대구시와 경북도가 각각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 현황과 유치 전략을 발표했다. 하세헌 위원장 주재로 진행된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시·도가 제시한 미래 첨단 산업 및 특화 인프라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산업 연계형 공공기관 유치’가 우선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정책이 실질적인 결실을 맺으려면 공공기관 이전이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아야 한다”며 “지역별 산업 기반과 성장 잠재력에 따라 공정하게 배치돼야 한다”고 했다.
  • 추경호 “이재명 정부 경제 정책 우려… TK 통합 흔들림 없이 추진”

    추경호 “이재명 정부 경제 정책 우려… TK 통합 흔들림 없이 추진”

    추경호 대구시장이 이재명 정부의 경제 정책을 두고 “부동산과 주식 시장이 굉장히 우려되는데 이런 부분을 정치적으로, 감정적으로 접근하면 백번 실패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이 임기 내 추가적인 행정통합은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고 시사한 데 대해선 “왜 그런 발언을 하셨는지 의문”이라며 강한 추진 의지를 드러냈다. 추 시장은 3일 시청 동인청사 기자실을 찾아 ‘이재명 정부의 경제 정책을 평가해 달라’는 질문을 받고 “구체적으로 평가하진 않겠다”면서도 “좀 더 폭넓게 전문가의 이야기를 열린 마음으로 듣고 정책을 해줬으면 좋겠다. 지금 같은 접근 방식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이 대통령이 지난 6월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시장·도지사의 임기를 중도에 끊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취지로 “현실적으로 다음 지방선거까지는 통합이 불가능하지 않겠느냐”라고 밝힌 데 대해서도 반박했다. 추 시장은 “행정통합은 해당 지역의 합치된 의사를 바탕으로 국회에서 법안이 통과가 되면 가능한 것 아니겠느냐”며 “그래서 전남광주통합법도 통과가 된 것인데 다른 지역에서 합의를 이뤄서 특별법 통과를 추진한다면 대통령이 그걸 어렵다거나 안 된다고 할 이유가 있느냐”고 비판했다. 추 시장은 또 대구·경북(TK) 신공항 건설 등 각종 현안 해결을 위해선 행정통합이 근본적인 해법이라는 견해도 밝혔다. 그는 신공항 사업 시행 방식을 두고 “TK신공항 문제를 푸는 가장 근본적인 방식은 행정통합”이라며 “행정통합이 되면 대구가 곧 경북이고 경북이 곧 대구가 되는데 공동사업시행자 문제도 더 이상 쟁점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구미와 대구가 반도체 유치 등을 놓고 불필요한 경쟁을 하는 것도 행정통합이 이뤄지면 해소할 수 있다”며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서도 통합 추진력이 약화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추 시장은 공석인 경제부시장 임명과 관련한 질문에는 “아직 물색 중”이라며 “자칫 잘못된 인사는 정치적 구설에 오를 수 있는 데다,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간부들이 있기 때문에 조력을 받으면서 시정을 이끄는 데는 크게 무리가 없어 신중하게 사람을 찾고 선택할 것”이라고 답했다. 전직 대통령 활동 지원을 두고는 “전직 대통령을 국가적으로 중요한 인적 자산”이라면서도 “상위법에 저촉되는지 여부 등은 (국회에서) 살펴봐야 한다고 했고 이 부분을 조례로 하겠다고 말한 적은 한 번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그는 “전직 대통령이 지역 사회와 국가를 위해 활동할 공간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전직 대통령들에 대한 법적 판단이 마무리됐다면 그분들을 예우하는 유연성과 포용력이 우리 사회에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추경호, 취임 후 첫 대구시 간부 인사…젊은 인재·실무형 전진 배치 눈길

    추경호, 취임 후 첫 대구시 간부 인사…젊은 인재·실무형 전진 배치 눈길

    추경호 대구시장이 조직개편에 앞서 취임 후 첫 간부 인사를 단행했다. 인공지능(AI)과 도시개발, 교통 등 핵심 정책 부서에 젊고 실행력 있는 간부를 기용했다. 이와 함께 풍부한 실무 경험으로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전면 배치했다. 시정 비전인 ‘변화와 성장, 더 나은 내일’을 실현하고 일하는 조직 문화를 뿌리내리게 하려는 추 시장의 철학이 담겼다. 대구시는 다음 달 3일 자로 3급 이상 16명과 4급 86명 등 국·과장급 102명에 대한 2026년 하반기 인사를 단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조직 내부의 폭넓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실무 현장과 조직을 가장 잘 아는 내부의 객관적인 평가를 최대한 반영하는 등 추 시장이 지속해서 강조한 인사 원칙을 반영했다. 특히 출신이나 배경을 불문하고 그동안의 업무 성과와 전문성, 책임감을 비롯한 조직 기여도를 종합했다. 이를 통해 실제로 일하고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최적임자를 적재적소에 배치했다는 게 대구시의 설명이다. 추 시장이 시정 최대 과제로 꼽은 민생 경제를 회복하고자 경제·산업 분야 부서에는 젊은 간부들이 포진됐다. 확대 개편되는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에는 강한 추진력을 갖춘 김동혁(42) 신공항정책국장을 배치했다. 그는 앵커기업 유치와 기업 애로 해소, 규제혁신을 현장에서 직접 챙기며 가시적인 투자 성과를 창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정책기획관에는 현안 조정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 이상민(46)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이 승진 발탁됐다. 이 기획관은 민선 9기 공약과 핵심 현안을 총괄하는 시정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인공지능정책관에는 산업 이해도와 변화 대응력을 두루 갖춘 정민규(46) 문화예술정책과장을 발탁해 지역 주력산업과 미래산업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에 속도를 내도록 했다. 청년정책을 총괄할 청년정책과장은 젊은 감각을 갖춘 조경동(40) 경제정책관을 발탁했다. 도시계획·개발과 도시정비 분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도시주택국도 도시건설국과 건축주택국으로 재편됐다. 도시건설국장 직무대리에는 황선필(39) 공항건설총괄과장을 깜짝 발탁했다. 신공항 건설 관련 부서를 두루 거친 그는 도시계획과 군사시설 이전을 비롯한 대형 개발사업의 이해관계 조정 등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건축주택국장으로는 김병환(57) 도시건설본부장을 보임했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그는 건축행정 전반에 밝다는 평가를 받는다. 교통국장에는 허주영(44) 도시주택국장이 자리를 옮긴다. 허 국장은 과거 철도시설과장을 지내며 쌓은 도시철도와 역세권 개발 분야 기획 역량을 교통 정책 수립에 발휘할 전망이다. 공항정책국장은 허준석(48) 교통국장이 자리를 옮겨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의 국가 사업 전환 등을 총괄한다. 이는 교통과 도시개발, 공항 업무를 거친 간부들에게 서로 맞물리는 보직을 맡겨 대형 기반시설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포석이다. 이 밖에도 실무진에는 내부에서 잔뼈가 굵은 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배치됐다. 경제정책과장에는 산업 현장 경험이 풍부한 서성철(53) 산단진흥과장을, 민생경제과장에는 시정 전반의 폭넓은 경험을 갖춘 이문영(56) 총무과장을 임명했다. 투자유치과장은 오창균(54) 농산유통팀장을 각각 보임해 지역 경제 회복부터 기업 유치까지 원스톱 경제정책의 진용을 강화했다. 기획·인사 등 핵심 보직을 두루 맡아 온 원정민(56) 인사혁신과장은 안전정책과장으로 안전 정책을 빈틈없이 살핀다. 김정화(51) 섬유패션과장은 홍보담당관으로 자리를 옮겨 도시브랜드 홍보 강화 업무를 맡는다. 추 시장은 “이번 인사는 민생 경제 회복을 비롯해 대구 미래를 좌우할 핵심 과제를 신속하고 과감하게 추진하기 위한 첫 대규모 인사”라며 “모든 공직자가 시민의 목소리를 빈틈없이 정책에 담고 분명한 성과로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인사]대구시

    ■대구시 ◇3급 승진 △공보관 한응민 △정책기획관 이상민 ◇3급 전보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 김동혁 △신공항건설단 공항정책국장 허준석 △건축주택국장 김병환 △교통국장 허주영 △행정국 인사혁신과(경북대 파견) 정재석 ◇3급 직무대리 △도시건설국장 황선필 △상수도사업본부장 최미경 △도시건설본부장 노태수 △도시철도건설본부장 병철 ◇3급 전입 △기후에너지환경국장 지형재 ◇3급 전출 △서구 권오환 △북구 김정섭 ◇3급 직제개편 △인공지능혁신성장실장 직무대리 김태운 △맑은물추진단장(개방형직위) 장재옥 ◇4급 승진 △공보관실 홍보담당관 김정화 △재난안전실 사회재난과장 박정호 △행정국 자치행정과장 장현섭 △보건복지국 어르신복지과장 김연희 △문화체육관광국 문화유산과장 하지영 △기후에너지환경국 수질개선과장 변명희 △기후에너지환경국 공원정원과장 전채영 △인공지능혁신성장실 반도체소프트웨어과장 심관택 △원스톱기업투자센터 투자유치과장 오창균 △신공항건설단 신공항건설국 공항건설총괄과장 김상민 △도시건설국 건설산업과장 지주규 △도시건설국 토지정보과장 윤정용 △도시건설국 도시균형개발과장 장성훈 △보건환경연구원 질병연구부장 조정옥 △보건환경연구원 물환경연구부장 이명숙 △보건환경연구원 대기환경연구부장 박희선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장 서용열 △상수도사업본부 급수부장 곽효정 △행정국 인사혁신과(행정안전부 파견) 심계원 ◇4급 직무대리 △기획조정실 평가혁신담당관 박다원 △재난안전실 자연재난과장 전명석 △재난안전실 중대재해예방과장 예성희 △행정국 총무과장 이대진 △문화체육관광국 관광산업과장 신세나 △경제국 고용노동정책과장 용창준 △교통국 버스운영과장 임길호 △교통국 도로과장 오명병 ◇4급 전보 △비서실장 이성용 △기획조정실 지능정보화담당관 전옥순 △재난안전실 안전정책과장 원정민 △재난안전실 민생사법경찰과장 권두성 △행정국 인사혁신과장 이재달 △행정국 신청사건립과장 권순팔 △보건복지국 복지정책과장 한기봉 △청년여성교육국 청년정책과장 조경동 △청년여성교육국 성평등정책과장 김지현 △청년여성교육국 출산보육과장 전미자 △문화체육관광국 문화예술정책과장 심신희 △기후에너지환경국 기후환경정책과장 박병희 △인공지능혁신성장실 인공지능정책관 정민규 △인공지능혁신성장실 미래모빌리티과장 김신영 △인공지능혁신성장실 의료산업과장 강문경 △인공지능혁신성장실 대학인재혁신과장 김성진 △경제국 경제정책과장 서성철 △경제국 민생경제과장 이문영 △경제국 사회연대경제과장 윤정희 △경제국 산단진흥과장 노경완 △원스톱기업투자센터 규제혁신과장 정선애 △신공항건설단 공항정책국 공항활성화기획과장 박철희 △신공항건설단 공항정책국 공항재정과장 조경재 △신공항건설단 신공항건설국 공항건설지원과장 이정임 △건축주택국 건축과장 김상연 △건축주택국 도시정비과장 박기현 △교통국 교통정책과장 장지숙 △교통국 교통정보운영과장 박우미 △상수도사업본부 경영관리부장 홍석희 △상수도사업본부 생산수질부장 김기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관리소장 정춘수 △도시건설본부 건설토목부장 김성근 △차량등록사업소장 서귀용 △도시공원관리사무소장 권건 △행정국 인사혁신과 이완섭 △원스톱기업투자센터 투자유치과(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파견) 신규원 ◇4급 전입 △기획조정실 공공기관이전담당관 정동화 △행정국 회계과장 김순자 △인공지능혁신성장실 섬유패션과장 황영희 ◇4급 전출 △남구 정규대 △달서구 안병락 ◇4급 직제개편 △문화체육관광국 콘텐츠산업과장 이현미 △기후에너지환경국 물에너지산업과장 이호준 △기후에너지환경국 자원순환과장 권영칠 △맑은물추진단 맑은물정책과장 최문도 △맑은물추진단 친수공간과장 송명수 △인공지능혁신성장실 기계로봇과장 이윤정 △인공지능혁신성장실 창업벤처과장 이은경 △신공항건설단 공항정책국 공항도시과장 고재활 △도시건설국 도시계획과장 민병룡 △도시건설국 군사시설이전정책과장 조희동 △건축주택국 주택과장 김명수 △건축주택국 도시디자인과장 강연근 △도시철도건설본부 건설부장 원중근 △도시철도건설본부 기전부장 우원구 △대외협력본부장 박수관 △시설안전관리사업소장 박병준 △여성회관장 김경미 △체육시설관리사무소장 천정원
  • TK 행정통합 다시 속도 낸다… 추경호·이철우 ‘맞손’

    추경호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가 행정통합을 조속히 재추진하기로 하면서 대구시와 경북도가 관련 조직을 정비하는 등 공조 강화에 나섰다. 30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시·도는 공동 태스크포스(TF) 단장을 기존 기획조정실장에서 행정부시장과 행정부지사로 격상하는 등 관련 조직 정비를 통해 공동 추진 체계를 갖추고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행정 통합 특별법안이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전력 대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다음 달 대구·경북 국회의원 연석회의를 열고 특별법 처리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는 추 시장과 이 지사가 전날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공식 회동 자리에서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과 2차 공공기관 이전 등을 위해서는 행정통합이 필수적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앞서 두 사람은 2028년 치러지는 총선에서 대구경북통합자치단체장을 선출해 통합특별시를 출범하기로 약속했다. 대구시·경북도는 우선 이날 오후 대구 YMCA가 주최하는 행정통합 관련 토론회에 참석해 지역민의 의견을 수렴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조만간 이 지사가 대구시를 방문해 행정통합 추진과 신공항 건설을 위한 후속 논의를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국회의원 연석회의뿐 아니라 국회 의장단 협조 요청, 공동성명서 발표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시 관계자도 “행정통합에 대한 두 단체장의 의지가 강력한 만큼 각계 의견을 적극 수렴해 통합추진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며 “경북도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조를 통해 정기국회 내 특별법 통과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 추경호·이철우 ‘TK 행정통합’ 재추진… 9월 국회 특별법 통과 총력

    추경호·이철우 ‘TK 행정통합’ 재추진… 9월 국회 특별법 통과 총력

    추경호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행정통합을 조속히 추진하기로 하면서 대구시와 경북도가 관련 조직을 정비하는 등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30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시·도는 공동 태스크포스(TF) 단장을 행정부시장과 행정부지사로 격상하는 등 관련 조직 정비를 통해 공동 추진체계를 갖추고 9월 정기국회에서 행정통합 특별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전력 대응한다. 이를 위해 다음 달 대구·경북 국회의원 연석회의를 열고 특별법 처리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시·도 공동성명 발표와 국회 의장단 협조 요청 등 대외 활동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는 추 시장과 이 지사가 전날 만나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과 2차 공공기관 이전 등을 위해서는 행정통합이 필수적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앞서 두 사람은 2028년 치러지는 총선에서 대구경북통합자치단체장을 선출해 통합특별시를 출범하기로 약속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우선 이날 오후 대구 YMCA가 주최하는 행정통합 관련 토론회에 참석해 지역민의 의견을 수렴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조만간 이 지사가 대구시를 방문해 행정통합 추진과 신공항 건설을 위한 후속 논의를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대구시와 협력해 국회의원 연석회의뿐 아니라 국회 의장단 협조 요청, 공동성명서 발표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시 관계자도 “두 단체장이 행정통합에 대한 의지가 강력한 만큼 각계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통합추진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며 “경북도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조를 통해 정기국회 내 특별법 통과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 추경호·이철우 첫 공식회동…“TK 신공항·행정통합 힘 모은다”

    추경호·이철우 첫 공식회동…“TK 신공항·행정통합 힘 모은다”

    추경호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가 29일 대구·경북(TK) 신공항과 행정통합을 비롯한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두 사람의 공식 회동은 민선 9기 출범 이후 처음이다. 추 시장과 이 지사는 이날 오후 4시 경북도청에서 만나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대구·경북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와 함께 지역 공동 현안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협력하기로 했다. 추 시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대구와 경북은 한 뿌리이자 하나의 생활권·경제권 공동체라고 생각한다”면서 “대구와 경북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원팀 전략으로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대구·경북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며 “시·도민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동에서 대구시와 경북도는 TK 신공항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한 뒤 적기 개항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두 사람은 다음 달 중 대구에서 다시 만나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전문가와 지역 국회의원, 관계 기관 등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실무 차원의 협의를 지속키로 했다. 추 시장은 “TK 신공항 사업의 원활한 추진 방안을 모색하고 행정통합과 연계한 광역경제권 조성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조기에 토지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경북도와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 지사도 “TK 신공항은 지역의 미래를 여는 가장 중요한 사업으로, 이전 부지 결정부터 대구·경북 협치의 산물”이라며 “공항 경쟁력 확보, 미래 산업 발전, 문화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기에 건설될 수 있도록 대구시와 힘을 합쳐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이 자리에선 TK 행정통합을 조속히 추진하자는 공감대도 형성됐다. 국회 법사위에 계류 중인 통합 법안을 늦어도 이번 정기국회에 통과시켜 오는 2028년 치러질 총선에서 통합단체장을 선출하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 ‘대구·경북 행정통합 연석회의’를 열고 지역의 목소리를 국회에 전달하는 데 합의했다.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서는 대구·경북은 가장 먼저 행정통합을 추진해 왔으며 두 단체장이 행정통합에 대한 의지가 강력하다는 점을 강조하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정부에 통합특별시에 준하는 지위를 보장할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추 시장은 “대구와 경북이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는 어느 때보다 많다”며 “신공항을 비롯한 주요 현안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경북과 긴밀히 협력하고 정부와 국회의 협조도 적극 이끌어 내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이 지사는 “오늘 회동을 통해 신공항을 비롯한 주요 현안에 대한 경북과 대구의 입장이 다르지 않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면서 “신공항, 행정통합 등 시·도민의 염원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도시는 시장 바뀔 때마다 다시 그리는 도화지 아냐” 부산시의회 야당, 전재수 시정 성토

    “도시는 시장 바뀔 때마다 다시 그리는 도화지 아냐” 부산시의회 야당, 전재수 시정 성토

    국민의힘 소속 부산시의회 의원들이 제388차 임시회 마지막 날인 28일 본회의 자유발언 등을 통해 전재수 부산시장의 1호 결재사항인 민생 100일 비상조치 등 민선 9기 시정에 일제 포화를 날렸다. 김재운 의원(국민의힘, 부산진구3)은 자유발언을 통해 민생 100일 비상조치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민생 비상조치가 1조3800억원의 대규모 지원을 담고 있다고 강조해 왔지만, 내막을 들여다보면 이중 1조2000억원이 소상공인이 갚아야 할 대출 원금이며, 시가 이 금액에 대해 이차보전 등으로 실제 투입하는 시비는 100억원가량”이라며 “그런데도 실제 투입 예산이 아닌 총규모만을 계속 강조해 착시효과를 노리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더해 “시가 소상공인 매출, 비용, 부채, 대출 등 경영과 재무 현황에 대한 실체적 데이터도 갖고 있지 않다. 이런 상태로 추가 대출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라고 지적하는 한편 동백전 캐시백 상향, 공공요금 동결, 물류·배달업 지원 등 다른 민생 비상조치 정책에 대해서도 실체적 효과가 없는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조상진 의원(국민의힘·남구2)은 전 시장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북항 랜드마크 부지 돔형 야구장 건설 구상과 관련 “개발 방향을 변경하려면 기존 연구나 용역에 상응하는 경제성과 시민 편익을 객관적으로 제시해야 한다“라며 ”도시는 시장이 바뀔 때마다 다시 그리는 도화지가 아니다. 중단 없는 행정과 신뢰받는 정책으로 북항과 사직이 함께 성장하는 장기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열 의원(국민의힘·연제구2)은 “돔구장 건립 구상이 객관적인 검증과 공식적인 사업계획이 부족하다”라며 “사업비가 3조원 이상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이는 시가 타당성 조사를 통해 확정한 공식 사업비가 아니다. 공식적인 사업비 추계조차 마련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어느 하나 명확하게 확정되지 않은 돔구장을 추진한다는 이유로 이미 검증된 사직야구장 재건축을 희생양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라며 사직야구장 재건축 사업을 애초 계획과 일정에 따라 정상적으로 추진할 것 촉구했다. 박미순 의원(국민의힘·남구4)은 행정의 연속성을 위해 전임 시장의 핵심 추진사업이었던 퐁피두센터 부산 건립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한편 부산시의회는 지난 1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제338회 임시회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했다. 회기 동안 조례안 5건, 동의안 13건, 결의안 4건, 기타 1건 등 총 23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심사 결과는 원안 가결 20건, 수정가결 2건이며, 부산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은 재검토를 위해 보류됐다. 특히 인사청문 특위, 해양·신공항 발전 특위, 부울경 광역발전 특위, 기업 유치 및 산업단지 활성화 특위 등 4개 특별위원회를 출범하며, 분야별 과제를 집중 논의할 기반을 마련했다.
  • “가덕신공항 명칭, 부산국제공항으로” 시의회·시민단체 한목소리

    “가덕신공항 명칭, 부산국제공항으로” 시의회·시민단체 한목소리

    부산시의회와 부산시민단체를 중심으로 가덕도신공항 공식 명칭을 김해국제공항의 옛 명칭인 ‘부산국제공항’으로 바꾸자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조용우 부산시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27일 성명을 내고 건설 중인 가덕도신공항 공식 명칭을 ‘부산국제공항’으로 변경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앞서 부산국제공항조기준공국민행동본부 등 6개 시민단체도 지난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같은 목소리를 낸 바 있다. 조 의원은 “공항 이름은 세계인이 대한민국을 찾고 부산을 만나는 첫 관문이자 도시 정체성과 국가 경쟁력을 상징하는 브랜드”라며 “남부권 관문 공항 위상에 걸맞은 이름은 가덕도가 아닌 부산”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덕도는 공항이 위치한 지명일 뿐이며 세계인이 기억하고 찾아야 할 이름은 부산”이라며 “더욱이 부산국제공항은 1963년 수영비행장이 국제공항으로 승격되면서 실제 사용된 공식 명칭이며 1976년 현재의 김해공항으로 이전하면서 김해국제공항’으로 변경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의원은 “영종국제공항 명칭이 시민 서명운동과 지역사회 노력으로 인천국제공항으로 변경된 사례가 있다”라며 ”시민사회와 지역사회가 힘을 모은다면 명칭 변경을 이뤄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부산국제공항조기준공국민행동본부 등 6개 시민단체는 지난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가덕도신공항은 건설 사업명으로는 유효할지 모르나 세계 항공지도에 남을 이름으로는 부족하다”며 “부산국제공항이라는 명칭으로 도시 브랜드를 각인시키고, 해양 수도 비전을 담아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들 시민단체는 정부와 국토교통부에 가덕도신공항 공식 명칭 변경을 촉구하는 한편 공항의 명칭 변경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에도 나설 계획이다.
  • 추경호, 기획예산처 장관 만나 ‘대구 핵심 국비 확보’ 총력전

    추경호, 기획예산처 장관 만나 ‘대구 핵심 국비 확보’ 총력전

    추경호 대구시장이 정부 예산안 편성을 앞두고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을 만나 대구 핵심 국비사업 확보에 나섰다. 과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야 간사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558조원 규모의 2021년 예산안을 법정시한 내 처리한 경험이 있다. 당시 법정시한 내 예산안 처리가 6년 만이라 정치권에서도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가 있었다. 이 과정에서 쌓인 추 시장과 박 장관의 신뢰가 국비 확보 과정에서 빛을 발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추 시장은 전날 박 장관을 만나 군 공항 이전이 포함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AI·로봇 산업 육성 등 10개 사업의 정부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특히, 신공항 사업의 경우 안보를 위한 국가적 과제인 만큼 정부의 책임 있는 재정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사업 지연에 따른 재원조달 부담과 금융비용 증가, 주민 재산권 제한이 장기화되고 있어 공공자금관리기금 융자와 금융비용 지원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돼야 한다는 게 추 시장의 설명이다. 추 시장은 이 자리에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사업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국립뮤지컬콤플렉스 조성과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한 대구·경북 광역철도, 달빛철도, 무주∼대구고속도로 건설 등의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 미래신산업 육성을 위한 인공지능(AI)·로봇 분야 핵심 사업의 정부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휴머노이드로봇 피지컬 훈련센터 구축을 통한 로봇 성능 고도화 실증 기반과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정부예산안 반영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AI 소프트웨어 검증시스템을 구축해 AI 전장부품의 국제인증 체계를 마련하고,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기술 상용화를 지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대구국가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과 대구권광역철도 예비차량 확보 필요성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추 시장은 최근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와 정부 부처를 잇따라 방문하는 등 ‘세일즈 행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지역 국회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졌고, 13일에는 4개 중앙부처 차관을, 20일에는 기획예산처 차관과 예산실·재정성과국 간부 등을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추 시장은 “건의한 내용은 정부 정책 방향과 맞닿아 있다”며 “국가 경쟁력과 대구 미래를 함께 이끌 사업인 만큼 정부 예산안에 대구 미래를 담아낼 수 있도록 사업 하나하나를 직접 챙기겠다”고 말했다.
  • 경남형 광역급행버스 2027년 도입…부산·울산 1시간 생활권 추진

    경남형 광역급행버스 2027년 도입…부산·울산 1시간 생활권 추진

    경남도가 2027년부터 경남과 부산·울산, 도내 주요 거점을 잇는 ‘경남형 광역급행버스(G-Link 3.0)’를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민선 9기 교통·물류 정책의 핵심 사업으로, 도민 이동시간을 줄여 ‘1시간대 생활권’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경남도는 21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9기 교통·물류 분야 도정 운영 방향’을 발표하고 광역교통망과 물류 인프라를 생활·산업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정책 전환에 나선다고 밝혔다. 가장 눈길을 끄는 사업은 경남형 광역급행버스 도입이다. 도는 경남~부산을 연결하는 GTB, 경남~울산을 잇는 GTU, 도내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GTG 노선을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철도역과 공항, 생활거점을 중심으로 경유지를 최소화해 빠른 이동이 가능하도록 설계한다. 도는 우선 면허권을 가진 시외버스 체계를 활용해 사업을 추진하고,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광역버스(M버스) 도입도 병행할 방침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운송업체와 부산시·울산시, 시군, 전문가위원회와 협의를 진행해 구체적인 노선을 확정한다. 광역급행버스에는 경남패스를 연계한 환승·요금 할인체계도 적용한다. 시내버스와 시외버스, 광역급행버스를 하나의 이동체계로 묶어 도민 교통비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경남도는 이러한 광역버스 체계와 함께 철도·도로망 확충에도 속도를 낸다.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의 국가계획 반영을 추진하고, 남부내륙철도와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동남권순환 광역철도 등 주요 사업 후속 절차를 이어간다. 도로 분야에서는 창원~김해 고속도로와 우주항공선, 영동~합천 고속도로 등의 국가계획 반영을 추진하고, 함양~울산 고속도로는 2027년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동서 4축·남북 5축 광역교통망 구축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도민 교통비 부담 완화 정책도 병행한다. 마창대교는 하반기 조례 제정과 요금체계 개선으로 확보한 재원을 활용해 추가 할인 방안을 검토한다. 거가대교는 국비를 확보하고자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해 대응할 계획이다. 교통 취약지역에는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확대도 검토한다. 경남도는 교통망 확충을 산업 성장 전략과도 연계한다. 진해신항과 가덕도신공항, 철도를 연결하는 ‘트라이포트’를 중심으로 글로벌 물류·비즈니스 거점을 조성하고, 진해신항 배후 지역 698만 ㎡를 물류·제조·연구개발·주거 기능이 결합한 첨단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다. 김해 화목동 일원에는 약 900만 평 규모의 글로벌 첨단 물류·비즈니스 도시 조성을 추진한다. 전국 최초 국제물류진흥지역 지정도 목표로 발전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박성준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민선 8기에 마련한 교통·물류 기반을 민선 9기에는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연결하겠다”며 “광역급행버스 도입과 철도·도로망 확충을 통해 이동시간과 교통비를 줄이고 투자와 일자리를 확대하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대구 경제 대개조… 변화·성장의 판을 바꿔 민생 살리겠다” [민선9기 광역단체장에게 듣는다]

    “대구 경제 대개조… 변화·성장의 판을 바꿔 민생 살리겠다” [민선9기 광역단체장에게 듣는다]

    “대구 경제의 판을 바꿔서 민생 경제를 살리는 게 시정 최대 지향점입니다.” 추경호(66) 대구시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경제전문가다. 40년 가까이 경제부처에서 경제정책과 금융정책을 두루 섭렵하며 경제부총리까지 지냈기 때문이다. 6·3 지방선거에 나선 후보자 7800여명 중 나라 살림을 도맡아 본 것도 추 시장이 유일했다. 역대 가장 치열했던 대구시장 선거에서 시민들은 그의 이력에 주목했다. 30여 년째 1인당 총생산(GRDP) 전국 꼴찌라는 장기 불황의 터널을 빠져나오게 할 적임자라는 판단이 뒤따랐다. 추 시장은 1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오랫동안 누적된 대구의 경제 침체 요인을 진단하고 바꿔나가면서 지역 경제에 활력이 돌게 하는 게 가장 큰 숙제”라고 말했다. 부총리 시절 ‘닮고 싶은 상사’로 뽑히기도 했던 그는 “대구라는 자부심을 회복하는 것이 시정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효율적인 공직사회 개혁도 예고했다. 대구 경제를 살리겠다는 목소리에는 자신감이 묻어났다. 다음은 일문일답. 민선 9기 ‘추경호 시정’일하는 방식·누적된 관행 다 바꿔야경제뿐 아니라 복지·안전까지 개조공직자 1분 1초는 세금이라고 생각-격전 끝에 당선됐다. 앞으로 4년간 ‘추경호 시정’의 가장 큰 지향점은. “전국적인 관심 속에서 격전을 치렀다. 대구시민들께선 이번 선거에서 대구 경제를 살릴 유능한 경제 전문가, 자유민주주의와 보수의 심장을 지켜낼 철학을 가진 사람을 선택해 주셨다. 그래서 더 많은 책임 의식을 느끼고 있다. ‘정말 잘해야겠다’는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기도 하다. 선거 과정에서 시민들께선 대구 경제의 어려움에 대해 토로했고 경제를 살려달라는 목소리를 내주셨다. 저에 대한 기대도 바로 그 점에 있다고 본다. 시정 지향점 중 하나는 민생 경제를 살리겠다는 것이다. 또 다른 하나는 대구 경제의 대개조다. 취임사를 통해서도 이야기했지만 지금 이대로는 안 된다. 그래서 시정 비전으로 변화와 성장을 내세우고 있다. 일하는 방식을 바꿔서 공직사회에 변화를 주고 여러 제도적인 정책 변화도 줘야 한다. 오랜 기간 누적된 관행으로는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없다. 공직사회, 기업인, 정치인 등의 의식뿐만 아니라 제도, 문화, 관행 모든 걸 바꿔서 성장 동력을 마련해야 한다. 이를 통해 대구를 좀 더 경쟁력 있는 체계로 만들어야 한다. 경제뿐만 아니라 복지, 안전, 문화 분야를 대개조하고 공간 대전환도 끌어내겠다.” -갈등의 시대다. 한 아이돌 그룹 멤버의 사투리를 둘러싼 논란도 있었다. 보수정당 원내대표 등을 지낸 중진 정치인 입장에서 보는 우리 사회가 가야 할 방향은. “정치가 극단화되고 일부 정치인들은 강성 지지층을 상대로 소구하면서 정치적 기반을 강화하려다 보니 갈등 구조도 커지고 있다. 그들도 국민이 양극단으로 나뉘어 사회적 갈등이 심해지는 걸 원치 않을 것이라 믿는다. 그런데도 단기적인 정치적 이익을 위해 국민을 갈라치는 건 정말로 지양해야 하고 비난받아 마땅하다. 다만, 우리가 정치·사회적인 견해를 표출할 때 너무 감정적인 것도 사실이다. 그런 점에서 정치인들부터 자기 의사를 표시하는 데 있어 조금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 한편으로는 우리 사회가 서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면서 스스로 정화하고 중심점을 찾아가리라 믿는다. 결국 정치인들이 그 갈등 구조를 증폭시키려고 접근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갈등을 이용하는 정치인들에게 한 번 묻겠다. 니 와 그라노?(웃음)” -지방선거를 통해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이슈로 떠올랐다. 앞으로 선거관리위원회는 어떻게 개혁해야할지. “국회에서도 선관위 개혁에 대해 논의하고 있고 특검 요구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그동안 선관위가 견제받지 않는 권력을 누려왔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다. 국민의 소중한 참정권을 조직의 이기를 위해 훼손했다. 그로 인해 공정성 시비가 어마어마한 위험 수위까지 와 있다. 국회나 감사원 등의 견제 장치가 분명히 있어야 하고 그간 불신을 키워온 선거 관리, 선거 운영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취임 첫날 도시락 간부회의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 데 이어 회의 자료를 없애고 2분 내 보고를 강조하며 ‘타이머’도 설치해 눈길을 끌었다. 실무 중심의 공직사회 개혁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공직사회는 민간에 비해 경쟁이 없어 생산성에 대한 관념이 약하다는 게 취약점이다. 그리고 또 미래에 대한 위협을 받지 않아 ‘철밥통’이라는 부정적 인식도 생겨났다. 그래서 공직사회를 효율적으로 일하는 분위기로 이끌어서 성과를 내도록 하고자 한다. 그래서 우선 시장 또는 윗사람을 위한 불필요한 의전이나 보고 형식을 타파했다. 그 여력을 시민을 위해 일하고 대구 발전을 위한 정책 구상을 하는 데 쏟으라는 것이다. 우리의 1분 1초가 다 세금이라는 생각을 공직자들이 가져야 한다. 짧은 시간에 핵심을 보고하면 실·국장들이 스스로 핵심 현안을 머릿속에 정리하고 정책 방향을 명확하게 이해하는 업무 장악 훈련도 동시에 된다. 인사도 마찬가지다. 공직사회 내부에도 경쟁이 있어야 한다. 열심히 일하고 성과를 내는 능력 있는 사람을 발탁하고 그들에게 보상하는 체계를 갖춰서 우대할 계획이다.” 대구 경제 회복 어떻게지역 현안 예산, 정부 설득 총력전기계부품·섬유 전통 산업에 AI 접목국내외 융합기업 유치·일자리 창출-대구 경제 회복을 공약으로 내세웠지만 실제 상황도 어렵고 야당 시장으로서 정치적 사정도 녹록지 않다. 돌파구는. “과거에도 야당 소속 국회의원으로 정치를 해본 경험이 있다. 물론 정부가 (대통령의) 지지층을 상대로 조금 더 애정을 가질 순 있으나 국정 운영의 상당 부분은 미래와 국가 경쟁력을 위해 합리적이고 타당한 정책 검토와 논의를 거쳐 이뤄진다. 40년 가까이 공직 생활을 하면서 경험했던 대한민국 정부는 그랬고 지금 정부도 크게 다르지 않다.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 어떤 사업이 필요한지 살펴본 다음 정부에 건의하고 예산도 확보해서 현안을 해결해 나가려 한다. 제가 평생 해온 공직 경험과 중앙정부의 인적 네트워크를 가동해 부지런히 설득하고 지역 정치권과 힘을 모아 헤쳐 나간다면 어려움을 돌파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경제전문가’ 시장에 대한 지역민의 기대가 크다. 대구에 유치하고자 하는 핵심 미래산업과 대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전략은. “대구는 전통 주력 핵심 산업이었던 기계 부품 제조업, 섬유 산업 등을 좀 더 미래지향적으로 경쟁력 있게 만들어가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지금은 인공지능(AI) 시대가 도래했기 때문에 전통 산업에 AI를 접목하는 게 새로운 산업 트렌드 중 하나다. 그것이 AX(인공지능 전환)다. 기계 부품 제조 기업에 로봇 산업,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접목하는 노력들이 우리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된다. 이와 관련한 국내외 굴지의 융합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만들고 미래 핵심 산업이 우리 지역의 중심 산업으로 커갈 수 있도록 자리 잡을 수 있게 해 나갈 것이다.“ -정부 주도로 호남 반도체 메가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 이에 대해 “정치적 안배가 아니라 기업의 투자 전략에 의해 결정되어야 한다”고 비판했는데. “수도권에 반도체 산업이 집중돼 있지만 중·남부권에서는 기업이 뿌리내리기에 대구·경북만 한 데가 없다고 생각한다. 우선 기계 부품이나 소재 등의 중소·중견기업이 굉장히 많다. 또 우수한 인력도 많다. 반도체를 포함한 주요 대학의 첨단 산업 관련 학과에서 연간 3683명의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여기에다 낙동강을 끼고 있어 어마어마한 산업용수 공급이 가능하다. 동해안의 원전을 통한 전력 공급도 수월하다. 첨단 산업이 위치할 수 있는 완벽한 경쟁력이다. 그런데 여길 배제하고 다른 지역으로 인위적으로 기업이 간다는 건 상상하기 어렵다. 그래서 정부의 결정을 두고 국가의 미래를 위해 바람직한지, 정치적 압력은 없었는지, 의도적으로 특정 지역을 홀대한 것은 아닌지 문제 제기가 잇따르는 것이다. 우리는 이번 상황을 위기이자 기회로 삼아 반도체 생산 시설을 비롯한 미래 핵심 산업이 들어올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균형 있는 지원을 강력히 요구할 계획이다. 대구가 미래 핵심 산업을 키울 수 있는 최적지인 만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겠다.” 풀어야 할 지역 현안반도체 미래 산업은 대구가 최적지불합리한 산단 업종 규제부터 혁신23조 TK 신공항, 국가 주도 진행을-기업 활동에 걸림돌인 각종 규제를 혁신하겠다고 약속했는데 ‘1호 규제 혁신 대상’은. “가장 먼저 상징적으로 혁신하려고 하는 건 산업단지 입주 업종에 대한 규제다. 이를 대대적으로 정비하려고 한다. 현재 지역 내 산단에는 오랫동안 입주해 있던 기업들이 업종 규제에 가로막혀 있다. 이에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어려움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현장에서 나온다. 제조업의 AI·디지털 전환과 산업의 첨단 융복합 추세에 적극 대응하겠다. 이를 위해 조직 개편으로 ‘규제혁신과’도 신설해 현장의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해 나가고자 한다.” -대구경북(TK) 신공항 건설 관련 국가가 책임을 지는 ‘국가 주도 사업’으로의 추진을 공약했는데. “TK 신공항은 사업 성격 자체가 안보 시설인 군사 공항을 이전하는 문제다. 신공항 경제권과 후적지 개발을 통한 국가 균형 성장, 항공 방위의 초현대화를 이뤄낼 수 있는 국가 백년대계 사업이기도 하다. 따라서 국가가 맡아서 하는 게 맞다. 그리고 이 사업은 현재 추산컨대 23조원이라는 막대한 재원이 들어간다. 대구의 한 해 예산이 12조원이고 그중 80%가 인건비, 시설 유지, 취약계층 복지 등을 위해 의무 지출하는 비용이다. 나머지 20%로 재량 사업을 추진하는데, 2~3조원의 예산으로 어떻게 우리가 23조원의 국책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겠나. 사업 규모로 봐서도 감당이 어렵다. 그래서 지난 5월 대구 지역 국회의원들이 신공항 사업에 국가 재정을 투입할 수 있게 하는 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광주 군 공항 이전 사업이나 가덕도 신공항 사업은 국가가 나서서 재원을 투입하는데 왜 대구는 시가 사업을 설계하고 재원을 조달해야 하나. 그건 형평성에도 맞지 않는다. 그래서 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에 지역 정치권과 함께 주력할 생각이다.”
  • 제10대 부산시의회, 부울경 광역 발전 등 4개 특위 가동

    제10대 부산시의회, 부울경 광역 발전 등 4개 특위 가동

    제10대 부산시의회가 출범과 동시에 부산의 당면 현안과 미래 성장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4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시의회는 14일 제338회 임시회에서 부울경 광역 발전, 해양·신공항 발전, 기업 유치 및 산업단지 활성화, 인사청문 등 4개 분야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부울경 광역 발전 특별위원회는 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발전 전략에 발맞춰 부산·울산·경남 간 초광역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됐다. 특위는 부울경 초광역 협력사업과 공동 현안의 추진 상황을 살피고, 사업별 문제점과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해양·신공항 발전 특별위원회는 해양산업을 고부가가치 미래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신공항과 부산항을 연계한 해양·항만·물류산업의 발전 전략을 구체화해 부산이 글로벌 해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정책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기업 유치 및 산업단지 활성화 특별위원회는 첨단산업단지 조성과 더불어 우수기업, 공공기관 유치를 촉진해 부산의 산업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출범했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인사청문 대상 기관장 후보자 전문성과 도덕성, 직무 수행 능력과 기관 경영 역량 등을 검증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강무길 부산시의회 의장은 “제10대 의회 출범과 동시에 4개 특별위원회를 구성한 것은 핵심 현안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의정활동 속도와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의지”라며 “특위를 중심으로 현장을 꼼꼼히 살피고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마련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답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씨줄날줄] 도심 군공항 수난사

    [씨줄날줄] 도심 군공항 수난사

    KTX 광주송정역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자리한 광주 군공항이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의 최적지로 낙점됐지만 선정 직후부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반도체 팹 건설을 위한 수십 미터 높이의 타워크레인을 비행 안전상 세울 수 없고, 주한 미7공군은 광주기지에 중요한 군사적 이해관계가 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무엇보다 군공항을 넘겨받아야 할 무안군이 반발하고 있다. 도심에 자리한 군공항을 내보내려는 쪽과 받지 않으려는 쪽의 갈등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군공항이 도심에 있는 것은 과거 한반도가 전쟁터였기 때문이다. 일제 병참기지 동원에 유리한 곳, 한국전쟁의 요충지에 군공항들이 잇따라 들어섰다. 전쟁이 끝나고 도시가 활주로를 삼키고, 군공항을 확장해 민간공항이 들어선 과정에서 태생적 한계도 드러났다. 김해공항은 북쪽의 돗대산과 신어산을 방패 삼아 포격을 막는 입지였지만, 전투기의 요새는 민항기에는 함정이었다. 2002년 민항기가 돗대산에 충돌해 129명이 숨지는 참사가 벌어졌고, 이후 정권마다 가덕도 신공항 논쟁이 불붙었다. 따지고 보면 군공항이 먼저, 주변 도시의 팽창이 나중이었다. 그러나 법원은 그런 순서대로만 판단하지는 않았다. 대구 공군기지는 1937년부터 그 자리에 있었지만, 전투기 소음 소송에서 2010년 대법원은 뒤늦게 이주한 주민에게도 국가 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이후 전국 군공항으로 소송이 번지면서 누적 배상액은 수천억 원에 달했다. 판결을 계기로 2020년 군소음보상법이 제정됐고, 대구·수원 등 도심 군공항들이 외곽 이전을 추진했으나 벽에 부딪혔다.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가 본궤도에 오른다면, 수십 년째 답보 상태인 군공항 이전까지 해결되는 부수 효과를 얻는다. 소음 보상 부담, 주변 지역의 고도제한, 한미 군사 협의까지 뒤섞인 복합방정식을 푸는 일은 간단할 수는 없다. 반도체의 훈풍이 호남 클러스터에 가닿는 꿈의 순간을 기다려 본다. 홍희경 논설위원
  • 제13대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 첫 의정활동 개시

    제13대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 첫 의정활동 개시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이우청)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제13대 전반기 첫 상임위원회를 열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회의에서 위원회는 공항투자본부, 건설도시국, 소방본부, 경북도개발공사 등 소관 부서들로부터 주요 업무 보고를 받고 향후 도정 운영 방향을 점검했다. 위원회는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광역교통망 확충, 재난안전 대응체계 강화, 공공주택 공급 등 민생과 직결된 핵심 현안의 추진 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다각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사업의 실효성과 속도감 있는 추진, 예산 집행의 적정성 등을 면밀히 살피며,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기현 부위원장(경산)은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사업의 추진 상황을 의회와 지속적으로 공유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사업 수혜 정도에 따른 합리적인 지방비 분담 조정과 예방 중심의 도로 유지관리 체계 강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 문화재 조사 등으로 지연되고 있는 ‘경산 상림 재활산업 특화단지 조성사업’에 대해서는 주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경북도와 경산시가 긴밀히 협력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수문 의원(의성)은 투자 유치가 단순한 업무협약(MOU)에 그치지 않고 실제 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야 한다며, 공항 배후지역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기업 유치와 기반시설 확충, 의성 구천면 우회도로 사업의 주민 의견 수렴과 지속적인 소통을 당부했다. 또한 경북도개발공사 공공건축 위수탁사업의 낮은 수수료 체계와 적자 구조를 지적하며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위탁사업 운영체계 정비를 주문했다. 김재환 의원(예천)은 문경~예천~안동 철도망 구축사업이 지역 발전의 핵심 기반인 만큼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업관리를 당부했다. 그는 도청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의 분양 활성화와 우수기업 유치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사업 진행 상황을 주민과 의회에 지속적으로 공유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진욱 의원(상주)은 소방청사 신축사업의 경상북도개발공사 위탁 방식에 대해 예산 효율성 측면에서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향후 청사 건립의 직접 시행 방안도 함께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도청신도시 2단계 조성사업의 낮은 분양률을 지적하며 사업 여건 변화에 맞춘 토지 이용 계획과 분양 전략을 마련하고, 공공건축 위수탁사업도 공공성과 효율성을 고려해 합리적으로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김창기 의원(문경)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일정과 화물터미널 조성 계획을 점검하며 사업 관리를 강조하고, 산학협력 체계 구축과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경북형 투자 유치 전략 마련을 주문했다. 그는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사업의 공급을 확대해 지역 청년의 정주 여건 개선과 저출생 대응에도 적극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윤승오 의원(영천)은 사업소 인력 부족이 현장 행정의 공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조직 운영을 강화하고,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사업의 구도심 연장도 함께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소방공무원의 직급별 불균형 문제를 지적하며 영천 지역 119안전센터 신설이 지연되지 않도록 충분한 인력 확보와 체계적인 조직 운영을 당부했다. 이종평 의원(청도)은 도지사 공약사업이 건설도시국 주요 업무와 긴밀히 연계될 수 있도록 공약 이행 계획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향후 업무보고에도 공약 사항을 함께 반영해 추진 상황을 의회와 지속적으로 공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윤태 의원(울릉)은 울릉공항 개항에 대비해 국가지원지방도의 국도 승격을 적극 추진해 울릉도의 교통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단된 울릉소방서 신축공사의 정상화 방안 및 추진 상황을 의회와 지속적으로 공유해 줄 것을 주문했으며, 경북도개발공사의 위탁 방식은 설계와 감리 비용이 별도로 발생해 예산이 이중 투입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이우청 위원장은 “제13대 건설소방위원회의 첫 업무보고는 향후 의정활동의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위원들이 제시한 다양한 정책 제안과 개선 의견이 도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는 책임감을 갖고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건설소방위원회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SOC 확충, 재난안전 강화, 도민 주거 안정 등 도민 삶과 직결된 현안을 꼼꼼히 살피고, 집행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철길로 하나 되는 부울경…광역철도 사업 분수령

    부산·울산·경남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연결할 광역철도망 구축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이 확산하는 가운데 수년째 개통이 지연된 부전~마산 복선전철 개통 목소리도 힘을 얻고 있다. 9일 경남도에 따르면 도와 창원시, 김해시, 양산시, 울산 울주군은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건설을 위한 예타 통과 촉구 서명운동에 나섰다.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사업은 KTX울산역과 양산 북정·물금, 김해 장유·진영을 연결(총길이 54.6㎞·사업비 3조 원)하는 게 골자다. 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이 철도는 창원중앙역 등 창원지역 철도망과도 연결돼 부울경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묶는 ‘부울경 GTX’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개발연구원이 진행 중인 예타 결과는 오는 12월 나올 예정이다. 이에 관련 지방자치단체는 주민 서명을 모아 정부에 전달하며 사업 필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와 함께 부울경 광역생활권 완성의 또 다른 축인 부전~마산 복선전철 조기 개통 요구도 이어지고 있다. 부전~마산 복선전철은 부전역과 마산역을 연결(총길이 51.1㎞)한다. 애초 2020년 6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같은 해 3월 낙동강~사상역 구간 터널 공사 중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로 공정률 99%에서 공사가 중단됐다. 이후 국토교통부와 민간 사업시행자 간 이견이 이어지면서 개통이 지연되고 있다.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박완수 경남지사와 정영두 김해시장은 2027년 상반기 경남 구간 부분 개통과 전체 구간 개통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인수위원회 등도 사상역 등을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재명 대통령도 앞서 ‘선 개통·후 정산’ 필요성을 언급한 가운데 내년 상반기 마산~강서금호역 부분 개통이 기대되고 있다. 지역에서는 동해선 광역전철 사례를 주목하고 있다. 2016년 부전~일광 구간 개통에 이어 2021년 울산 태화강역까지 연장된 동해선은 지난해 1700만명이 넘게 이용하며 대표 광역교통망으로 자리 잡았다. 지역 지자체와 정치권은 부울경 광역철도가 추가로 구축되면 가덕도신공항 접근성 향상과 산업·물류 경쟁력 강화 등 지역 균형발전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한다.
  •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전반기 위원장·부위원장 구성 완료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전반기 위원장·부위원장 구성 완료

    경북도의회(의장 김희수)는 지난 7일 제36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교육위원장에 정한석 의원을 선출한 데 이어 부위원장에 박정호 의원을 선임하며 전반기 교육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전반기 교육위원장으로 선출된 정한석 의원은 칠곡군 제1선거구 출신 재선 의원이며, 부위원장으로 선임된 박정호 의원은 포항시 제8선거구 출신 초선 의원이다. 정 위원장은 제12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교육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약했다. 또한 통합신공항특별위원회 및 제10기 정책연구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현장 중심의 발로 뛰는 행정과 활발한 입법 발의를 통해 도민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이다. 그는 의정활동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3년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3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하고, 2024년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등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 위원장은 “경북교육 발전을 위해 우리 교육위원회는 무엇보다 교육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상생하며 도민에게 신뢰받는 교육복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부위원장으로 선임된 박 의원은 포항시의회 의원을 거쳐 현재 국민의힘 포항시 남구·울릉군 당원협의회 정책특보를 맡고 있는 지역 내 정책 전문가다. 박 의원은 그간 쌓아온 현장 중심의 풍부한 식견을 바탕으로, 향후 경북교육의 질적 발전과 도민 복리 증진을 위한 의정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 부위원장은 “도민과 소통하는 교육위원회, 도민에게 신뢰받는 교육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동료 교육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임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13대 전반기 교육위원회는 정한석 위원장과 박정호 부위원장을 포함해 김상일(포항3, 초선) 의원, 김상희(봉화, 초선) 의원, 김정대(안동3, 초선) 의원, 박영서(문경1, 4선) 의원, 백순창(구미8, 재선) 의원, 백운성(경산1, 초선) 의원, 이동협(경주4, 초선) 의원, 정세현(구미2, 재선) 의원, 황재철(영덕, 3선) 의원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 제13대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 전반기 원구성 완료

    제13대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 전반기 원구성 완료

    경북도의회는 제13대 전반기 건설소방위원회를 이끌어갈 수장으로 김천 출신의 이우청 의원을 선출했다. 부위원장에는 경산 출신의 윤기현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 의원은 재선 의원으로, 제12대 경북도의회 전·후반기 건설소방위원과 신공항이전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풍부한 의정 경험을 갖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경북도의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등 핵심 SOC 사업의 성공과 재난 없는 안전한 경북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으며, 앞으로 2년 동안 동료 의원님들과 합심해 사회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경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위원장으로 선출된 윤 의원은 “건설소방위원회가 성공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위원장을 보좌하고 위원 간 소통과 협력 관계를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13대 전반기 건설소방위원회는 이 위원장과 윤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수문 의원(의성), 김재환 의원(예천), 김진욱 의원(상주), 김창기 의원(문경), 윤승오 의원(영천), 이종평 의원(청도), 정윤태 의원(울릉), 허복 의원(구미) 등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 ‘울부경 1시간 생활권’ 동남권순환 광역철도 예타 통과 총력… 울주군, 범군민 서명운동

    ‘울부경 1시간 생활권’ 동남권순환 광역철도 예타 통과 총력… 울주군, 범군민 서명운동

    울산 울주군이 울산과 경남을 ‘1시간 생활권’으로 묶는 ‘동남권순환 광역철도’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범군민 서명운동을 추진한다. 군은 사업의 필요성과 군민의 염원을 정부에 전달하기 위해 ‘군민 2만명 참여’를 목표로 여론 결집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에 군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서명부를 비치하고 현수막 설치와 주민 모임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한다. 경남도와 김해·양산·창원시도 이미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총 사업비 3조원 규모의 동남권순환 광역철도는 KTX울산역, 양산, 김해, 창원을 연결하는 연장 54.6㎞의 복선 광역급행철도 사업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예타 조사를 진행 중이고, 오는 12월 최종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철도망이 구축되면 울산과 경남 주요 도시가 하나의 순환형 교통망으로 연결돼 이동시간이 단축되고 가덕도신공항 접근성도 높아진다. 특히 노선의 시·종점인 KTX울산역을 품은 울주군은 산업·물류 거점 연결로 기업 경쟁력이 강화되고, 영남알프스 등 청정 관광 활성화에도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지난해 예타를 통과한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 사업까지 맞물리면서 KTX울산역 일대 언양 역세권 개발도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동남권순환 광역철도는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핵심 사업”이라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서명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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