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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14㎞ 주행·510ℓ 트렁크… 현대차 ‘넥쏘’ 日 택시 파고들다

    1014㎞ 주행·510ℓ 트렁크… 현대차 ‘넥쏘’ 日 택시 파고들다

    긴 주행거리에 넉넉한 공간 강점 MK택시 등 공급… 긍정적 평가지자체 지원금 연 최대 130만엔 현대자동차가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를 앞세워 현지 완성차 업체가 주도해 온 일본 택시 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긴 주행거리와 내구성, 넉넉한 실내 공간으로 영업용 수요를 확보하며 일본 출시 5개월 만에 승용 수소전기차 시장에서 두 자릿수 점유율을 기록했다. 8일 일본자동차판매협회연합회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4~8월 일본 승용 수소전기차 시장에서 누적 점유율 약 10.9%를 기록했다. 지난 4월 신형 넥쏘 출시 이후 이 기간에 등록된 차량은 20대이며, 고객 인도 예정분을 포함하면 35대로 늘어난다. 이 중 22대는 나고야 MK택시 등 도쿄와 아이치현 택시 사업자에게 공급됐거나 공급을 앞두고 있다. 같은 기간 도요타는 140대로 시장의 76.5%를, 혼다는 23대로 12.6%를 차지했다. 일본 택시 시장은 차량의 신뢰성과 내구성, 승객 편의성에 대한 요구가 높은 시장으로 꼽힌다. 장시간 운행과 빈번한 출발·제동을 견뎌야 하는 만큼 현대차로서는 수소차 기술력을 실제 영업 현장에서 보여줄 기회다. 현대차는 1998년 수소연료전지 개발에 착수한 이후 축적한 기술과 주행 데이터를 신형 넥쏘에 반영했다. 연료전지 시스템 정격 출력은 기존보다 11% 높인 94㎾, 배터리 출력은 기존의 두 배인 80㎾로 개선했다. 1회 수소 충전 주행거리는 국내 인증 기준 최대 720㎞이고 일본 WLTC 기준으로는 1014㎞에 달한다. 이는 국가별 시험·산정 방식에 따른 차이다. 현대차는 연간 약 5만~10만㎞를 달리는 일본 택시업계에 긴 주행거리가 강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여유로운 2열 공간과 510ℓ 트렁크도 관광객의 대형 수하물 등을 싣는 데 유리하다. 일본 판매 모델에는 재난·정전 때 주택이나 가전제품에 전력을 공급하는 V2H 기능도 기본으로 탑재했다. 수소차 시장에서 영업용 차량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수소전기차 누적 운행 대수는 약 13만대로 전년보다 20% 늘었다. 운행량이 많은 차량의 도입은 꾸준한 수소 수요를 만들고 충전 인프라 활용도를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일본 지자체의 지원도 뒷받침한다. 도쿄도는 2030년까지 수소전기차 택시 600대 보급을 목표로 액화석유가스(LPG) 대비 수소 충전 비용 차액을 연간 최대 130만엔까지 지원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내구성과 편의성에 민감한 일본의 택시업계가 디 올 뉴 넥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넥쏘 택시가 수입 승용차 및 수소전기차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긍정 평가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1014㎞ 주행·510ℓ 트렁크…현대차 ‘넥쏘’ 日 택시 파고들다

    1014㎞ 주행·510ℓ 트렁크…현대차 ‘넥쏘’ 日 택시 파고들다

    현대자동차가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를 앞세워 현지 완성차 업체가 주도해 온 일본 택시 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긴 주행거리와 내구성, 넉넉한 실내 공간으로 영업용 수요를 확보하며 일본 출시 5개월 만에 승용 수소전기차 시장에서 두 자릿수 점유율을 기록했다. 8일 일본자동차판매협회연합회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4~8월 일본 승용 수소전기차 시장에서 누적 점유율 약 10.9%를 기록했다. 지난 4월 신형 넥쏘 출시 이후 이 기간에 등록된 차량은 20대이며, 고객 인도 예정분을 포함하면 35대로 늘어난다. 이 중 22대는 나고야 MK택시 등 도쿄와 아이치현 택시 사업자에게 공급됐거나 공급을 앞두고 있다. 같은 기간 도요타는 140대로 시장의 76.5%를, 혼다는 23대로 12.6%를 차지했다. 일본 택시 시장은 차량의 신뢰성과 내구성, 승객 편의성에 대한 요구가 높은 시장으로 꼽힌다. 장시간 운행과 빈번한 출발·제동을 견뎌야 하는 만큼 현대차로서는 수소차 기술력을 실제 영업 현장에서 보여줄 기회다. 현대차는 1998년 수소연료전지 개발에 착수한 이후 축적한 기술과 주행 데이터를 신형 넥쏘에 반영했다. 연료전지 시스템 정격 출력은 기존보다 11% 높인 94㎾, 배터리 출력은 기존의 두 배인 80㎾로 개선했다. 1회 수소 충전 주행거리는 국내 인증 기준 최대 720㎞이고 일본 WLTC 기준으로는 1014㎞에 달한다. 이는 국가별 시험·산정 방식에 따른 차이다. 현대차는 연간 약 5만~10만㎞를 달리는 일본 택시업계에 긴 주행거리가 강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여유로운 2열 공간과 510ℓ 트렁크도 관광객의 대형 수하물 등을 싣는 데 유리하다. 일본 판매 모델에는 재난·정전 때 주택이나 가전제품에 전력을 공급하는 V2H 기능도 기본으로 탑재했다. 수소차 시장에서 영업용 차량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수소전기차 누적 운행 대수는 약 13만대로 전년보다 20% 늘었다. 운행량이 많은 차량의 도입은 꾸준한 수소 수요를 만들고 충전 인프라 활용도를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일본 지자체의 지원도 뒷받침한다. 도쿄도는 2030년까지 수소전기차 택시 600대 보급을 목표로 액화석유가스(LPG) 대비 수소 충전 비용 차액을 연간 최대 130만엔까지 지원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내구성과 편의성에 민감한 일본의 택시업계가 디 올 뉴 넥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넥쏘 택시가 수입 승용차 및 수소전기차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긍정 평가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지식 전수 넘어 자립 지원까지… ‘멘토’로 남는 삼성물산 임직원[청년희망터와 함께하는 사람들]

    지식 전수 넘어 자립 지원까지… ‘멘토’로 남는 삼성물산 임직원[청년희망터와 함께하는 사람들]

    생산자 판로 개척· 지역 행사 도와 사업 기간 종료에도 활동 이어가 삼성물산 임직원들이 각자의 전문성과 경험을 활용해 ‘청년희망터’에 참여했던 단체의 지속적 활동과 자립을 돕는 봉사에 나서면서 진정한 동행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9월 15일 제주시 중앙로 여행자센터 앞이 사람들로 북적였다. 청년단체 ‘경력잇는 여자들’이 운영하는 ‘제주소풍’ 오픈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삼성물산 임직원 봉사자, 제주관광공사·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제주도의회 관계자, 금능 해녀와 어촌계 관계자들이다. 제주소풍에서는 제주항에 기항하는 크루즈 승객 등을 대상으로 김밥말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식재료는 금능 해녀들이 채취한 해산물 등 제주산을 사용한다. 관광객이 색다른 방식으로 제주를 접하고 동시에 제주의 생산자에게 판매 경로, 여성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간인 셈이다. 경력잇는 여자들은 2022년 삼성 청년희망터에 선정된 이후 다양한 제주 내 경력 단절 여성의 재도전을 지원해왔다. 올해 ‘제주 원도심 활성화 자율상권조합’의 공실 활용 신규 창업 지원에 선정되면서 새 사업에 도전하게 됐다. 공공지원 외 삼성물산 임직원의 재능기부도 제주소풍 탄생에 큰 역할을 했다. 임직원 봉사자들은 관광 체험 프로그램 기획부터 외식 매장 운영·서비스 컨설팅, 공간 구성과 활용에 대한 조언과 외국어 지원까지 맡았다. 김영지 경력잇는 여자들 대표는 “새 사업에 진출하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삼성물산 임직원의 도움으로 나아갈 방향을 찾을 수 있었다. 청년희망터는 사업이 끝나고 몇 년이 지났지만 우리가 지역에서 계속 활동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고 귀띔했다. 삼성물산 임직원들은 같은 달 19일에도 청년희망터 참여 단체인 ‘쓰임 사회적협동조합’을 돕기 위해 전북 남원을 찾았다. 쓰임은 지역 내 은퇴자, 청년에게 목공 전문 지식과 기술을 전수하고 취약계층 집수리 등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열린 남원 업사이클링 페스티벌에서 쓰임은 탄소 배출에 대해 알리는 캠페인을 열고 팔레트 분해 및 벤치 제작, 폐자재 활용 가구 만들기 등의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삼성물산 임직원과 가족 40여명이 체험 부스를 운영하면서 쓰임의 활동을 지원했다. 건설 폐기물을 활용한 굿즈를 선보이거나 의류 생산과정에서 발생한 자투리 원단, 가죽을 활용한 봉사활동 키트를 전시하는 등 삼성물산의 사업 부문별 특성을 활용한 특별 전시 부스도 운영했다. 변수봉 쓰임 대표는 “업사이클 페스티벌을 5년째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삼성물산 임직원의 도움으로 참가자가 늘었고 시민 반응도 이전보다 좋았다. 청년희망터 사업 기간이 끝난 뒤에도 꾸준한 지원으로 청년의 지역 정착과 역량 강화에 힘을 써주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해남~인천공항 직행 고속버스 10월 1일 개통

    전남 해남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환승 없이 한 번에 갈 수 있는 직행 고속버스가 다음 달 1일부터 운행된다. 그동안 광주 등 인근 지역으로 이동해 공항버스로 갈아타야 했던 해남 주민들의 인천공항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해남군은 군민들의 인천공항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해남~인천공항 간 고속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10월 1일부터 운행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운행은 금호고속이 맡는다. 하루 1회 왕복으로, 해남을 출발해 영암을 거쳐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T1)과 제2터미널(T2)을 차례로 연결한다. 상행 버스는 해남에서 0시 5분 출발한다. 영암에는 0시 35분 도착한 뒤 인천공항 T1에 오전 4시 35분, T2에 오전 5시 도착한다. 심야에 출발해 이른 아침 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어서 오전 시간대 국제선 항공편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편의가 기대된다. 하행은 인천공항 T2에서 오전 7시 50분 출발한다. T1을 오전 8시 15분에 거쳐 영암 낮 12시 30분, 해남 오후 1시에 도착한다. 운임은 일반 6만3300원, 심야 7만5900원이다. 10월 1일부터 적용되는 국토교통부의 시외·고속버스 운임 9% 인상안에 따라 책정됐다. 그동안 해남 주민들이 인천공항을 이용하려면 광주 등 인근 도시로 이동한 뒤 공항버스를 타거나 여러 차례 대중교통을 갈아타야 했다. 이번 직행 노선 개통으로 이러한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에서 인천공항까지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게 돼 군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특히 심야에 출발해 이른 아침 공항에 도착하는 만큼 오전 국제선 이용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표창 드리고 싶다”…‘용변 실수 승객’ 씻겨준 버스기사 찾는 장관 [이슈픽]

    “표창 드리고 싶다”…‘용변 실수 승객’ 씻겨준 버스기사 찾는 장관 [이슈픽]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버스 안에서 용변 실수를 한 승객을 직접 씻겨주는 등 도운 고속버스 기사를 찾아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김 장관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사 속 버스기사님을 찾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관련 전날 서울신문 기사 링크를 공유했다. 해당 기사에는 지난 16일 서울에서 양산으로 향하던 고속버스에서 거동이 불편한 승객이 용변 실수를 하자, 기사가 휴게소에서 승객을 직접 씻기고 새 옷으로 갈아입힌 사연이 담겼다. 이 사연을 소셜미디어(SNS)에 전한 자영업자 A씨는 “제가 갈아입으실 바지를 사 왔고 기사님을 도와드렸다”며 “기사님께서는 끝까지 싫은 내색 한 번 하지 않으시고 직접 씻겨드리고 자리까지 정리한 뒤 방석도 깔아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기사님께서 제가 산 바짓값을 주겠다고 하셨지만 받지 않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 장관은 이 같은 사연에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기꺼이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이 되어준 기사님의 진심에 마음이 뭉클해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바쁜 일상 속에서 누군가를 위해 손을 내밀기란 말처럼 쉽지 않다”며 “특히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보면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등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참 많이 계시는데도 미처 인지하지 못하거나 마음을 내지 못하기도 한다”고 했다. 이어 “비 내리는 궂은 날, 이웃의 우산이 되어주신 기사님을 찾아 장관 표창이라도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또 “이런 선행을 알려주시고 선뜻 도움을 주신 승객분들의 마음도 잊지 않겠다”며 “아직 세상은 살 만하고 따뜻하다”고 덧붙였다. A씨는 김 장관의 글이 알려진 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 덕분에 기사님의 따뜻한 선행이 더욱 빛을 발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이런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들이 더욱 많아져서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고 의지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고속버스서 용변 실수한 승객”…직접 씻기고 새 바지 입힌 기사 [사연잇슈]

    “고속버스서 용변 실수한 승객”…직접 씻기고 새 바지 입힌 기사 [사연잇슈]

    한 고속버스 기사가 몸이 불편한 승객이 용변을 실수하자 직접 씻기고 바지까지 갈아입힌 사연이 전해지며 감동을 주고 있다. 양산에서 카페를 운영 중인 A씨는 16일 소셜미디어 스레드에 “지난 14일 친누나 결혼식 일정으로 서울에 갔다가 오늘 아침 7시 양산으로 내려오는 고속버스를 탔다”며 해당 버스에서 겪은 일을 올렸다. A씨는 “버스에는 저희 가족과 함께 50~60대 정도로 보이는 하체가 불편해 지팡이 없이는 거동이 어려운 승객분이 타고 계셨다”며 “그분께서 용변을 많이 참으셨던 것 같다. 몸이 불편하시다 보니 미처 화장실을 이용하지 못하고 자리에서 실수를 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기사님께서 휴게소에 도착하자마자 그분을 직접 씻겨 드리기 시작했다. 혼자서는 힘드실 것 같아 저도 함께 도와드렸다”면서 “저는 갈아입으실 바지를 사 왔고 기사님과 함께 몸에 묻은 것을 씻겨 드린 뒤 새 바지를 입혀드렸다. 지팡이도 가져다 드리고 비를 맞지 않도록 우산을 씌워 다시 버스에 탑승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무엇보다 기사님께서 정말 대단하셨다”며 “끝까지 싫은 내색 한 번 하지 않으시고 직접 씻겨 드리고 자리까지 정리한 뒤 방석도 깔아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기사님께서 제가 산 바짓값을 주겠다고 하셨지만 받지 않았다”면서 “저도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A씨는 이로 인해 카페 오픈이 30분 정도 지체될 것 같다며 양해를 구했다. 그는 “이 기사님 진짜 좋은 분이시다”라며 해당 고속버스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사연에는 “참 훌륭하신 기사님이다. 표창장 드려야 한다”, “가족이어도 용변을 처리하는 건 쉽지 않았을 텐데 너무 감사하다”, “기사님, 도와주신 카페 사장님, 참고 기다렸을 다른 승객분들도 모두 대단하다”, “이런 사람들의 선한 영향력에 우리는 또 힘을 얻고 살아가는 것 같다. 인류애 충전” 등의 댓글이 줄을 이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A씨의 카페 주소를 공유하며 “양산에 가게 된다면 꼭 방문하겠다”고 이른바 ‘돈쭐’을 예고하기도 했다.
  • “엉덩이 축축해 보니 男체액 추정 하얀 얼룩” 충격받은 女승객, DNA 검사 요청 [월드픽]

    “엉덩이 축축해 보니 男체액 추정 하얀 얼룩” 충격받은 女승객, DNA 검사 요청 [월드픽]

    네 살 딸과 함께 비행기 탄 태국 여성 피해잠든 틈에 옆자리 파키스탄 남성이 성추행 귀국 비행기 안에서 잠든 사이 옆자리 외국인 남성으로부터 성추행당했다는 소셜미디어(SNS) 글이 올라와 태국에서 논란이 인 가운데 피해 여성이 경찰에 당시 입었던 레깅스를 제출하며 DNA 검사를 요청했다. 4일(현지시간) 타이랏 등 현지 매체는 이 사건 피해자 A(33)씨가 이날 오후 2시 30분쯤 방콕 돈므앙 경찰서를 찾아가 진술서를 작성하고, DNA 검사를 위해 사건 당일 입었던 바지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A씨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출발해 방콕으로 오는 비행기를 탔다가 옆자리 승객 B(30)씨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입었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비행기가 이륙할 때부터 B씨의 행동이 수상했다고 주장했다. B씨가 손을 본인 좌석이 아니라 A씨의 좌석 쪽으로 둬 의아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A씨는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네 살 딸과 함께 담요를 덮고 이내 잠이 들었다고 했다. 그런데 잠에서 깼을 때 엉덩이 부위에 누군가의 손이 닿아 있는 것 같았고 축축한 느낌까지 들었다. 처음에는 ‘내가 착각한 건가’라고 생각했지만, B씨가 자신을 계속 쳐다보는가 하면 좌석 등받이에 있는 화면을 자꾸 만지작거리는 등 수상한 행동을 하자 의심은 커져갔다고 A씨는 설명했다. 비행기가 방콕 돈므앙 국제공항에 착륙하자마자 A씨는 승무원에게 피해 사실을 알렸다. 승무원이 추궁하자 B씨는 엎드려 절을 하고 눈물을 흘리면서 범행을 시인했다. 그러나 A씨는 선처하지 않고 경찰을 비행기 안으로 불렀고, 파키스탄인으로 확인된 B씨는 체포됐다. 이후 승무원이 A씨의 레깅스에 있는 흰색 얼룩을 보고는 남성의 체액으로 의심하며 ‘와, 진짜 그렇게까지 했네. 끝까지 했나’라고 말해 A씨는 더욱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자신이 잠든 사이 B씨가 신체를 만지는 등 성추행을 한 것도 모자라 체액을 레깅스 엉덩이 부위에 묻히기까지 했다는 것이 A씨의 주장이다. A씨는 “딸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원래는 B씨 옆자리가 딸의 자리였으나, 딸을 창가 자리로 옮기면서 자신이 B씨 옆에 앉게 됐기 때문이다. 그는 “저는 당시 긴바지와 몸 전체를 가리는 상의로 단정한 옷차림을 하고 있었다”며 “혼자 여행하는 여성들이나 아이와 함께 여행하는 여성들에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으니 주의를 당부하기 위해 이 사건을 공개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또 도움을 준 항공사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법적 절차를 밟아 나갈 것이라고 했다.
  • 복기왕 의원, KTX천안아산역 고속열차 운행 확대

    복기왕 의원, KTX천안아산역 고속열차 운행 확대

    9월 1일부터 주중 17회·주말 25회 증편오후 4시대, 8시대 배차공백 단축전국 좌석 6.6%↑, 운임 평균 10%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아산시갑)은 고속철도 통합에 따른 천안아산역 고속열차 운행이 확대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복 의원에 따르면 KTX와 SRT 통합 운행 계획으로 9월 1일부터 KTX천안아산역 고속열차 정차 횟수가 주중 하루 198회에서 215회로 17회, 주말 하루 223회에서 248회로 25회 각각 늘어난다. 승객들이 불편을 호소해 온 오후 4시대와 8시대 배차 공백이 줄어들 예정이다. 천안아산역은 이용객이 꾸준히 늘었지만 이용객들이 이원화된 운영 체계와 배차 공백으로 불편을 겪어온 곳이다. 2025년 기준 일평균 3만 1602명(서울 방면 2만 5606명, 수서 방면 5996명)이 이용해 2023년(3만 156명) 대비 4.8%(1446명) 늘었다. 하지만 KTX와 SRT로 이원화된 운영체계로 공급 좌석이 부족했고 예매·환승 절차도 운영사별로 나뉘어 있었다. 방면별로는 주중 서울 방면 10회·수서 방면 7회, 주말 서울 방면 17회·수서 방면 8회가 추가된다. 복 의원은 “오랫동안 배차 간격으로 불편을 겪었던 시간대 정차가 늘어나 주민들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더 쾌적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제가 운전할게요” 기사 대신 운전대 잡은 女승객, 병원으로 달려…“목숨 구했다”[월드픽]

    “제가 운전할게요” 기사 대신 운전대 잡은 女승객, 병원으로 달려…“목숨 구했다”[월드픽]

    달리던 차량 안에서 기사가 갑작스러운 극심한 복통으로 운전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자 승객이 직접 운전대를 잡아 병원으로 향한 사연이 중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 광저우에서 차량 호출 서비스를 이용하던 여성 허스민(He Shimin)씨는 최근 순더 지역으로 이동하던 중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맞닥뜨렸다. 운전 중이던 기사는 갑자기 얼굴이 창백해지더니 오른쪽 갈비뼈 아래를 움켜쥐며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그는 “이런 고통은 처음”이라며 “고속도로만 빠져나가게 도와줄 수 있겠느냐”고 승객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허씨는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기사의 상태가 심각하다고 판단해 곧바로 운전대를 넘겨받았다. 이후 목적지 대신 가장 가까운 병원으로 차를 몰았고, 기사는 조수석에서 극심한 통증에 몸을 웅크리고 있었다. 병원에 도착했을 때 기사는 거의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응급 검사 결과 급성 담낭염 진단을 받았다. 의료진은 담낭에 심한 염증이 발생한 상태였다며 즉시 응급 수술을 진행했다. 담당 의사는 “조금만 병원 도착이 늦었더라면 담낭이 터지거나 패혈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었다”며 자칫 목숨까지 잃을 수 있었던 위급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수술을 무사히 마친 기사는 회복 후 허씨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로거인 허씨는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비해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해당 상황을 영상으로 촬영했고, 이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250만여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현지 누리꾼들은 “승객의 침착한 판단이 한 사람의 생명을 살렸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진정한 의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급성 담낭염은 담낭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주로 담석이 담즙의 흐름을 막아 발생한다. 오른쪽 윗배에 심한 통증과 발열,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치료가 늦어질 경우 담낭 천공이나 패혈증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신속한 치료가 중요하다.
  • ‘스쳐 가는 제주’는 끝났다… 머무는 ‘체류형 관광’ 승부 건 제주

    ‘스쳐 가는 제주’는 끝났다… 머무는 ‘체류형 관광’ 승부 건 제주

    한때 제주의 관광 경쟁력은 얼마나 많은 관광객이 찾았느냐에 있었다. 그러나 개별관광으로 패러다임이 변하면서 이젠 얼마나 오래 머물고, 얼마나 깊이 경험하느냐가 새로운 경쟁력이 되고 있다. 제주도가 피서시즌을 맞아 ‘체류형 관광’으로 승부수를 걸었다. 제주도는 본격적인 피서시즌을 맞아 밤을 즐기는 야간관광부터 해외 교육여행, 장기 체류형 런케이션(배움+휴식)까지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잇달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관광객 수보다 체류일수와 소비를 늘려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관광으로 방향을 바꾸고 있는 셈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야간관광이다. 도는 7~8월을 중심으로 ‘더-제주 포시즌(The Jeju Four Seasons)’ 캠페인과 연계해 제주의 밤을 관광 콘텐츠로 채운다.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는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이호 필터 페스티벌’이 열려 공연과 친환경·웰니스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산지천에서는 8월 말 ‘컬러풀 산지 페스티벌’이 원도심의 밤을 밝히고, 서귀포 새연교에서는 10월 말까지 매주 금·토요일 라이브 공연과 음악분수, 불꽃쇼가 이어진다. 특히 관광객의 이동 자체를 콘텐츠로 만든 ‘제주시티투어 야밤버스’도 운영된다. 오는 24일부터 8월 29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운영하는 야밤버스는 제주공항을 출발해 이호목마등대, 도두봉, 동문시장, 산지천, 목관아 등을 도는 약 2시간 순환 코스다. 탑승객을 위한 디제잉과 현장 이벤트를 마련해 색다른 여름밤을 선사한다. 여기에 박쥐 생태를 관찰하는 ‘뱃 나잇(Bat Night) 투어’, 제주 신화를 들으며 걷는 ‘살강길’ 등 민간이 기획한 이색 야간 프로그램도 더해진다. 관광객이 숙소로 돌아가는 시간을 늦추면 자연스럽게 저녁 식사와 카페, 야시장, 공연 등 지역 상권 소비도 함께 늘어난다는 것이 제주도의 기대다. 도는 교육여행도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바꾸고 있다. 도는 제주관광공사와 함깨 오는 22일까지 일본 간사이 지역 학교장과 교사 등 22명을 초청해 제주형 수학여행을 직접 체험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기존처럼 관광지만 둘러보는 일정이 아니다. 제주대학교에서는 통역·번역 수업과 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세화고에서는 실제 학교 수업과 마을 투어를 체험한다. 세계자연유산센터와 만장굴에서는 자연생태를 배우고, 신재생에너지 홍보관에서는 미래산업을 경험한다. 농촌체험과 9.81파크 등 학생 맞춤형 콘텐츠도 일정에 담았다. 학교와 학교를 연결하고 지역 주민과 교류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결합하면서 제주를 ‘배우는 여행지’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체류형 관광의 가장 상징적인 사례는 프랑스 런케이션 프로그램이다. 프랑스 참가자들은 19박 20일 동안 제주에 머물며 오전에는 제주한라대학교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오후에는 제주의 문화와 자연을 직접 체험한다. 특히 지난 16일 서귀포 법환포구에서는 70~80대 현직 해녀들과 함께 바다에 들어가 물질을 배우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단순히 해녀 공연을 관람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숨비소리를 배우고, 해녀들의 삶과 공동체 문화를 듣는 시간이었다. 한 참가자는 “영상으로만 보던 해녀와 함께 바다에 들어간 순간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며 “제주에 대한 존경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제주 관광은 그동안 렌터카를 타고 유명 관광지를 둘러본 뒤 떠나는 ‘통과형 관광’이라는 한계를 안고 있었다. 체류기간이 짧을수록 소비도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다. 반면 야간관광은 저녁 소비를 만들고, 교육여행은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늘리며, 런케이션은 수주간 머무르며 생활 자체를 관광으로 바꾼다. 관광의 무대도 유명 관광지에서 원도심과 농촌, 어촌으로 자연스럽게 확장된다. 김양보 도 관광교류국장은 “제주에서만 가능한 문화·교육·생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관광객이 오래 머물고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사고는 반복, 처벌은 없다…경주월드 안전관리 ‘빨간불’

    사고는 반복, 처벌은 없다…경주월드 안전관리 ‘빨간불’

    경북 경주의 대표 놀이공원인 경주월드에서 최근 놀이기구 사고가 잇따르면서 시설 안전관리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이번 객차 추락 사고까지 최근 몇 년 사이 이 시설에서 놀이기구 관련 사고가 반복됐지만 인명피해가 크지 않다는 이유로 행정처분이나 형사처벌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에 사고 예방을 위한 관리체계를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주시와 경찰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경주월드 측에 전체 놀이기구에 대한 안전점검을 요청했다. 10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20분쯤 경주월드 대형관람차 ‘타임라이더’에서 빈 캐빈(객차) 1대가 추락해 승객 5명이 탄 다른 캐빈 2대와 연이어 충돌했다. 탑승객 5명은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뒤 귀가했다. 타임라이더는 캐빈이 고정된 일반 대관람차와 달리 객차가 궤도를 따라 이동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6월 설치됐다. 경주월드는 현재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만약 떨어진 캐빈에 사람이 타고 있었다거나 다른 캐빈과 강하게 충돌했다면 대형 인명피해로도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경주월드에서 사고가 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1월 9일에도 ‘글린다의 매직펌킨’ 놀이기구가 가동 중 추락했다. 이 기구는 사람을 태운 버스 형태의 마차가 축을 따라 시곗바늘처럼 빙빙 도는 형태의 놀이기구다. 마차는 위로 올라가던 중 한쪽이 기울면서 밑으로 떨어졌다. 사고 당시 10여명이 타고 있었으나 다친 사람은 없다고 경주월드 측은 전했다. 회사 측이 자체 조사한 결과 부품에 결함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7월 14일에는 24명이 탄 롤러코스터가 55m 상공에서 멈춰 50여분 만에 안전요원의 도움을 받아 지상으로 내려왔다. 이렇게 놀이기구 사고가 이어지면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타임라이더 사고 이후 “안에 사람 있었으면 크게 다쳤을 것”이라거나 “저렇게 떨어지면 이제 누가 가겠느냐”고 비판하는 글이 올라왔다. 그러나 이런 사고에도 당장 인명피해가 없다 보니 경주시나 경주경찰서는 제재나 처벌이 어렵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관광진흥법상 운행을 정지하고 인력을 구조하는 데 30분 이상 걸리거나 여러 명이 다치는 등 중대한 사고에 해당하면 행정 처분을 할 수 있는데 이번에는 7분 만에 탑승객이 모두 빠져나와서 행정 처분 대상이 안 된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람이 다쳤다면 업무상과실치상 등 혐의로 수사 대상이 되지만 사람이 다치지 않아 수사 대상이 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경주월드 측은 사고 이후 취재진의 현장 접근을 차단했고, 연락을 받지 않은 채 이메일로 입장을 설명했다. 회사는 현재 타임라이더 가동을 중지했고 제작사와 함께 안전 점검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메일을 통해 “해당 캐빈은 빈 상태였고 이탈 지점도 관람객이 접근할 수 없는 안전 격리 구역으로 인명 피해는 없다”며 “안전이 확보되기 전까지 해당 기종 운행을 재개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비행기 못 구해 병원도 못 간다”… 위성곤 당선인 ‘도민 우선 좌석제’ 제안

    “비행기 못 구해 병원도 못 간다”… 위성곤 당선인 ‘도민 우선 좌석제’ 제안

    제주를 오가는 국내선 항공 좌석 부족 현상이 이어지면서 도민들의 불편이 커지는 가운데 위성곤 제주도지사 당선인이 항공업계와 만나 도민 이동권 보장 대책 마련에 나섰다. 위 당선인은 특히 제주도민의 항공 이동권 보장을 위해 출발 72시간 전까지 항공기 좌석의 일부를 도민에게 우선 배정하는 ‘도민 우선 좌석제’ 도입을 제안했다. 위 당선인은 19일 제주국제공항에서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과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등 항공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제주 기점 국내선 공급 좌석 부족 문제를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위 당선인은 유럽 일부 도서지역 사례를 언급하며 출발 72시간 전까지 전체 좌석의 10~20%를 지역 주민에게 우선 예약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항공편 부족으로 정작 제주도민들이 항공권을 구하지 못하는 상황을 개선하자는 취지다. 그는 “최근 제주 노선 항공편 부족으로 도민들의 불편과 우려가 매우 큰 상황”이라며 “항공권을 구하지 못해 중요한 일정에 차질을 빚고, 높은 항공요금 부담 때문에 이동 자체를 망설이는 일이 현실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 진료를 위해, 학업과 취업을 위해, 가족을 만나기 위해 비행기를 이용해야 하는 도민들에게 항공편 부족은 단순한 생활 불편을 넘어 기회의 제약”이라며 “관광객 감소로 이어질 경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 제주 경제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제주도민에게 항공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과 직결된 필수 교통수단”이라며 “도민 이동권 보장을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에 따르면 올해 4월 이후 제주 기점 국내선 공급 좌석이 감소하면서 도민들이 항공권 예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는 국제선 운항 확대와 고유가, 중동 정세 불안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고 있다. 위 당선인은 “모든 부담을 항공사에만 요구할 생각은 없다”며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도민 이동권 보장을 위한 해법을 함께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항공사 관계자들은 취지에 공감하며 본사와 협의를 통해 실효성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행여행 등 학단 승객들의 예약이 7~8개월 전 이뤄지기 때문에 항공스케줄 편성 시 슬롯 및 중·대형 항공기 투입 조정이 가능할 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항공업계는 오는 7월부터 중동 전쟁 이전 수준으로 운항 편수가 늘어날 예정이어서 항공 좌석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 고령화에 무임손실도 눈덩이…전국 도시철도 기관들 “국비 보전 법제화만이 답”

    고령화에 무임손실도 눈덩이…전국 도시철도 기관들 “국비 보전 법제화만이 답”

    노인들이 교통카드를 찍을 때 도시철도 요금은 0원. 1984년부터 국가가 시행한 법정 무임승차 제도 덕분이다.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가 혜택을 받는다. 그런데 이 ‘0원’의 청구서는 40년째 국가가 아닌 도시철도 운영기관에만 돌아온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달 27일 열린 국회 청원심사소위원회에 ‘도시철도 무임손실 국비 보전 법제화 촉구 청원’이 안건으로 올라,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소위원회 회부가 최종 결정됐다고 00000일 밝혔다. 22대 국회에서 계류 중인 도시철도법 일부개정법률안과 병합 심사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24일 국민동의청원 5만2186명을 달성하며 상임위 회부 요건을 충족한 지 5개월 만의 성과다. ■ 숫자로 보는 착한 적자, 도시철도에 닥친 재정 위기 무임수송제도가 도입된 1984년, 전국 65세 이상 노인 비율은 4.1%에 불과했다. 2025년에는 21.2%로 급증했고 2050년에는 40.1%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제도는 그대로인데 감당해야 할 무게만 다섯 배 늘었다. 가장 심각한 곳은 부산이다. 2021년 10월, 부산은 전국 특·광역시 중 가장 먼저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 현재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25.5%에 달한다. 지난해 부산도시철도 전체 승객 중 무임승객 비율은 34.9%로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부산·서울·대구·인천·광주·대전) 중 가장 높다. 그중 88.6%가 만 65세 노인이다. 무임손실액은 운수수입의 67.1% 수준인 1854억원으로, 지난해 당기순손실 2143억원의 86.5%를 차지한다. 여기에 2022년 4월 이후 총 7회에 걸쳐 인상된 전기요금이 급증하며 재정 압박은 한층 가중됐다. 심각한 재정난에 부산교통공사가 손을 놓고 있던 것은 아니다. 전동차에 고효율 주행시스템을 도입하고 환기실에 고효율 인버터를 설치해 2025년 전력 사용량을 절감했다. 고강도 긴축 재정으로 비용 205억원도 추가로 아꼈다. 2023년 10월과 2024년 5월 기본운임을 150원씩 두 차례 인상했지만, 운임 현실화율은 여전히 29.6%에 불과하다. 요금 인상만으로 구조적 적자를 해소하기에 분명한 한계가 있다. ■ 코레일은 받는데 도시철도는 왜 못 받나 핵심 모순은 형평성이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005년 철도산업발전기본법 개정으로 무임손실에 대한 국비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이후 2016~2024년 전체 무임손실의 약 74.3%에 해당하는 1조 6634억원을 국비로 지원받았다. 반면,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은 동일한 법정 무임승차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국비 지원 근거가 어디에도 없다. 같은 복지를 제공하고 같은 손실을 입는데 법 조항 하나 차이로 운명이 갈린다. 서울 신도림역에서 코레일 1호선 개찰구를 통과하면 국비 보전이 되지만, 같은 역 서울교통공사 2호선 개찰구를 통과하면 국비 보전이 없다. 같은 역, 같은 어르신, 다른 청구서다. 65세 이상 국민이라면 거주지, 소득, 시간대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도시철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방정부는 이를 거부할 권한도 조정할 권한도 없다. 무임수송제도는 명백한 국가 사무다. 운영기관은 무임수송제도에 긍정적이다. 어르신의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해 여가 생활과 경제활동을 활성화하고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한 연간 2362억원의 사회경제적 편익이 국가에 귀속된다고 추정된다. 한편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의 2025년 당기순손실은 1조4875억원이다. 이 중 무임손실이 7754억원으로 52.1%를 차지한다. 2040년에는 1조402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계된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이렇게 비용은 운영기관이 지면서 편익은 국가가 가져가는 불균형한 구조”라며 “해결의 출발점은 국가가 무임수송제도 책임의 주체임을 법에 명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 도시철도 무임손실 국비 보전 법제화, 국토위 법안소위 ‘본무대’ 오른다 도시철도 무임손실 국비 보전 법안은 20여년 동안 반복적으로 발의됐다가 전부 폐기됐다. 22대 국회에도 현재 5건의 관련 법안이 계류 중이다. 4월 27일 청원심사소위의 결정으로 곧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소위에서 도시철도 공익서비스 국비 부담 신설 조항을 담은 도시철도법안과 병합 심사가 이뤄진다. 관련 법안이 처음으로 제대로 된 심사 테이블에 오를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도 4월 30일 도시철도 운영기관과 소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시철도 공공 서비스 의무(PSO) 관련 어려움을 해소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입법부가 움직이는 동시에 행정부도 관심과 해결 의지를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오는 5월 30일에는 제22대 국회 후반기가 출범한다. 6개 운영기관은 전반기 내 처리를 강력히 촉구하는 한편, 후반기 상임위가 구성되는 5~6월 이후에도 새 위원들을 대상으로 입법 논의가 이어지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현재 도시철도 운영기관은 무임수송제도 현황과 재정 영향, 사회적 가치, 국내외 사례 비교 분석과 더불어 지속 가능한 정책 대안을 개발하는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연구용역 결과는 관련 법안 개정의 논거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어 9~11월 국회 예산심의 시기에는 정부 예산 반영을 촉구하고 정부 지원의 필요성을 공론화할 계획이다. 이 사장은 “도시철도 운영기관 노사가 연대하고 국민이 서명하고 국토교통부가 의견 수렴에 나섰다. 이제 남은 것은 국회의 답”이라고 강조했다.
  • “가장 중요한 건 수형자와 공감… 끝까지 들어 주면 마음 열려요”[제44회 교정대상]

    “가장 중요한 건 수형자와 공감… 끝까지 들어 주면 마음 열려요”[제44회 교정대상]

    “가장 중요한 건 공감입니다. 진심으로 수형자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면 마음을 엽니다.” ‘제44회 교정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권오영(57) 서울남부교도소 교감은 “교정인으로서 최고의 영광인 교정대상을 퇴직 2년을 앞두고 받게 돼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권 교감은 1995년 임용돼 30년 넘게 교정공무원으로 복무하며 수형자들의 사회 복귀를 돕고 있다. 보안, 총무, 복지, 사회복귀, 직업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했다. 권 교감은 수형자의 교화를 위해 ‘공감’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상담을 할 때는 물론이고 만날 때마다 어떤 이야기든 들어주려고 노력한다. 직접 수형자의 가족을 만나기도 한다. 권 교감은 “집을 찾아가 보니 아내와 어린 딸이 냉장고도 없는 반지하 월세방에서 살고 있더라”며 “사비를 털어 작은 냉장고 등을 사서 전달했다”고 했다. 권 교감은 2005년부터 남부교도소 인근에 있는 ‘에델마을’을 찾아 스포츠 경기 관람, 캠핑 등을 함께 하는 등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해왔다. 자선야구대회를 개최해 수익금 전액을 복지시설에 기부했다. 권 교감은 “누군가는 돌봐야 사람들이 나쁜 길로 빠지지 않는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근정상】유성현 대전교도소 교감 2008년부터 대전교도소 봉사동호회 ‘희망세상’으로 활동하며 매년 300만원 이상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정행정 구현에 역할을 하고 있다. 2012년부터 3년 동안 법무부 대변인실 직원뉴미디어기자단으로 활동하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약 1200명과 소통하고 법무정책 및 교정정책을 홍보하는 등 교정행정 이미지 제고에 힘썼다. 2017년 ‘교정실무’, 2019년 ‘대전교도소 100년사’를 각각 공동 집필해 교정의 발자취를 기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근정상】윤한석 울산구치소 교감 2019년 교정시설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해 관내 병원 및 유관기관 등에 협조를 요청하고 철저한 방역 활동을 펼쳤다. 2020년 의료과 근무 중 수용자가 쓰러졌다는 연락을 받고 즉시 출동해 심폐소생술을 하고 외부 병원으로 이송해 사고 방지에 힘썼다. 2022년 신입 수용자의 금지물품 소지 조사에서 자백을 유도했다. 지난해 수용자의 소지품에서 코카인 가루를 발견했다는 제보를 받고 조사하던 중 민원인과의 접견 장면을 휴대폰으로 촬영한 사실을 추가로 찾아내 검찰에 송치하는 등 법질서 확립에 기여했다. 【성실상】신용훈 강릉교도소 교감 2013년부터 후배 직원 약 30명의 결혼식과 선배 직원 12명의 퇴임식 영상을 직접 촬영·편집해 전달하며 따뜻한 직장 분위기 조성에 일조했다. 2010년부터 3년간 강릉시 저소득층 가정에 전기매트 약 20점과 고장난 매트 50점을 무상 수리해 전달했다. 2017년 수용자가 옷걸이에 끈을 걸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는 것을 발견하고 신속히 상황을 전파해 응급처치 및 외부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같은 해 강릉교도소 초대형 산불 당시 헬스장 주변 화재 현장을 초기 진압하는 등 화재 확산 방지에 적극 기여했다. 【성실상】심유섭 광주교도소 교감 2005년 의료과 근무 중 심정지 환자를 발견하고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뒤 외부 병원으로 이송해 수용자의 생명을 보호했다. 2011년부터 흥산 보금자리요양원에서 청소, 목욕 등의 봉사활동을 하며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2013년 법정구속 수용자에 대한 신체검사 과정에서 수용자가 갑자기 과호흡 증세를 보이자 즉시 응급조치를 실시해 사고를 막았다. 2021년 민원서류 업무를 담당하며 주민등록이 말소된 장기 수용자에 대한 주민등록증 재발급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교정행정 발전에 기여했다. 【창의상】김길성 군산교도소 교감 수용자 난동·진압을 위한 신형 진압술 개발요원으로 참여해 ‘신형 방패진압술’을 창안했고, 법무행정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교정행정 발전에 기여했다. 2002년 10월에는 ‘신입수용자 수용생활 안내’를 위한 동영상 프로그램을 제작해 전국 교정기관에 배포하는 등 수용질서 확립에 기여한 공로도 인정 받았다. 2003년 성모꽃마을 암환자호스피스에 기부를 시작으로 2009년 사회교정사목위원회, 2016년 유엔난민기구에 매월 정기 기부해 이웃사랑 및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도 도움을 줬다. 【창의상】박정수 안양교도소 교감 조사·징벌 수용동에 근무하며 수용질서 확립 및 수용자 교정교화에 기여했다. 2011년부터 3년간 정보공개담당자로 근무하며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투명한 교정행정을 구현했으며, 2012년 법무부 정보공개 기관 자체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받는데 크게 기여했다. 2021년에는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서 임시 생활 중이던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자녀를 대상으로 태권도 교실을 운영해 한국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홍보함으로써 교정 이미지를 제고했다. 【수범상】서칠교 포항교도소 교위 2018년 8월 수용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다는 연락을 받고 현장으로 출동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외부의료시설 도착 전 호흡과 맥박이 정상으로 돌아오게 해 교정사고 예방에 기여했다. 2020년 4월 코로나19시기에는 격리수용동 근무를 지원해 공로도 인정 받았다. 2023년 2월부터는 교정훈련 체포 진압술 내부 강사로 활동하며 수용자 폭행사고를 예방했고, 2024년 4월에는 비행기 안에서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는 60대 승객을 발견하고 즉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실시해 인명 사고를 막아냈다. 【교화상】전병미 청주여자교도소 교감 전문적인 상담과 더불어 성폭력사범, 아동학대사범, 우울 특화 심리치료 프로그램 매뉴얼 개발 과정에 참여해 수용자 심리치료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2001년에는 ‘교정 현장 상담’ 집필 과정에 참여하며 수용자 상담 시 상담기법을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인권교육 강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교정공무원의 인권 의식 제고에도 기여했다. 2024년 청주여자교도소가 여성마약재활 전담교도소로 지정된 후 연 3회 회복이음 과정을 진행해 수용자의 사회복귀도 돕고 있다. 【박애상】김진연 부산구치소 교정위원 2006년 10월쯤부터 기독교 종교집회를 주관하면서 참석한 수용자들에게 떡과 과일 등을 지원해 종교 활동 활성화와 수용자 심리적 안정에 기여했다. 2008년부터는 출소자들의 자립을 돕는 취업창업협의회, 취업박람회 등에 10회 가량 참여하고, 수형자 취업 상담으로 출소자 자립 기반 마련과 건전한 사회 복귀를 도왔다. 2009년부터 각종 교정사고 발생에 노출된 수용자에 대해 개별 상담을 실시해 삶에 동기를 부여하는 등 수용자 정서 순화와 심리적 안정에 이바지했다. 【자비상】조금순 청주교도소 교정위원 2006년 4월부터 불교법회를 주관해 수용자들이 심성 순화 시간을 갖도록 도왔다. 자매결연을 맺은 수용자들을 대상으로 심층 상담과 교리 교육을 실시해 참회를 통한 인성 회복을 유도했다. 2021년 11월쯤부터 ‘감사와 꿈노트 및 독후감 경진대회’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며 수용자 사연에 공감하고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앞장섰다. 2023년부터 매달 불교 영성훈련 교화행사를 개최해 심리 치료가 필요한 성폭력 사범 수형자들에게 상담과 교육을 실시하고 심리적 안정과 건전한 사회 복귀에 힘쓰고 있다. 【자애상】신원건 경북북부제1교도소 교정위원 2004년 12월 교정위원으로 위촉된 이후 다수의 인사를 교정협의회에 추천하고 교정교화 활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해 교정행정 발전에 기여했다. 2004년 12월부터 …1153명의 수용자를 대상으로 천주교 자매결연을 맺어 수용생활 고충 해소, 심적 안정 도모, 수용자 교정교화를 도왔다. 2007년 무연고 수용자의 수용생활이 어렵다는 소식을 접한 뒤 총 14회에 걸쳐 155만원의 보관금을 지원했다. 2017년 사단법인 꿈나눔 빛과 소금 재단을 설립해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를 펼치면서  지역사회 나눔에 기여하고 있다. 【봉사상】김형순 서울구치소 교정위원 2004년부터 원불교 법회, 수용자 노래자랑 등 각종 교화 행사에 총 428회 참여하고, 원불교 교리를 지도하면서 수용자가 건전하게 사회 복귀할 기반을 마련했다. 또 떡과 과일 등 음식물을 지원하며 종교 활동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수용자의 심리적 안정에 기여했다. 2005년부터 2015년까지 수용자 합동 생일 교회, 어버이날 맞이 고령수용자 합동 위로회 등에 참여해 가족관계 단절로 찾아오는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했다. 2016년부턴 여름 폭염으로 고통받는 수용자들에게 생수와 생활 안정지원금을 기증했다. 【봉사상】백남선 홍성교도소 교정위원 2014년부터 설·추석 등 명절에 진행되는 멘토링 행사에서 수용자들을 위로하면서 다과 등 음식물을 제공해 수용자들의 정서 순화와 심리적 안정에 기여했다. 2021년 코로나19가 확산된 시기엔 수용자들이 참여하는 ‘감사와 꿈 노트 쓰기’ 등에 참석해 수상자 58명에게 상금 300만원을 지원했다. 2023년 탈북민 수형자의 독학사 시험 준비를 위해 교재 비용을 제공했다. 지난해부턴 수용자 생일 축하 관련 교화 행사에서 수용자 교정 교화에 힘썼고, 도배지와 장판 등을 기부해 시설 환경 개선에 공헌했다. 【봉사상】서영수 해남교도소 교정위원 2010년 해남교도소 교정위원으로 위촉된 이후 설 명절을 맞아 총 374만원 상당의 음식물을 지원하는 등 수용자들의 심신을 위로하고 안정적인 수용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왔다. 2013년 6월부터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수용자 자녀에게 151회에 걸쳐 총 2100만원을 지원하며 수용자의 심리적 안정에 기여했다. 2014년 제6기 교정위원 전문화교육과정에 참여해 수용자 재사회화 및 교화 상담에 관한 이론과 실무를 체계적으로 이수하며 전문성 향상에 힘을 쏟았다. 【봉사상】신근철 대구구치소 교정위원 2001년부터 대구구치소 교정협의회 교정위원으로 활동하며 정기총회, 간담회, 문화행사, 보라미봉사활동 등 각종 행사에서 수용자 교정교화 및 교정 행정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08년엔 대구 서부범죄피해자 지원센터 이사 및 생활지원위원장을 맡아 심리적 안정, 사회적 재활 등 범죄 피해자의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또 2012년부터 무더위에 지친 수용자들을 위해 14회에 걸쳐 500만원 상당의 생수를 제공하면서 수용자들의 안정된 생활과 건강 증진에 힘썼다. 【장려상】김주심 안양교도소 교정위원 1996년부터 7년여 동안 거동이 불편한 이웃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미용 봉사를 실천하며 지역사회 소외계층 복지 향상에 기여했다. 2009년부터는 정기적으로 교도소를 방문해 심리적 불안을 겪는 수용자에게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며 교정사고 예방에 힘을 쏟았다. 무연고 수용자 등 사회적 지지 기반이 취약한 이들과 1대 1 자매결연을 하고, 수용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왔다. 2023년부터는 장애인 수용자 보조강사로 활동하며 월 2회 수화 교육을 지원하는 등 수용자의 처우 향상과 안정적인 수용 생활에 앞장섰다. 【교정발전특별상】도영택 국군교도소 군무원 2014년부터 불우아동을 위한 정기 후원에 동참하며 공직자로서 봉사를 실천했다. 고충상담을 통해 군 수용자에게 취업 정보를 제공하여 심리적 안정과 교정교화를 유도하고, 수용 질서 확립에 공헌했다. 국군교도소 신축 등 주요 시설 사업 TF를 담당하며 가족 만남의 집과 통합관제소 준공, 종합성전 리모델링을 이끌어 수용 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2019년 코로나19 확산 초기에는 식당 칸막이 설치와 방역 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해 교정시설 내 감염을 차단하고 수용 관리 체계를 유지하는 데 기여했다.
  • 유엔 자유권위 “난민신청자 ‘400일 공항 노숙’은 규약 위반”…민변 “정부, 즉각 배상하라”

    유엔 자유권위 “난민신청자 ‘400일 공항 노숙’은 규약 위반”…민변 “정부, 즉각 배상하라”

    유엔 자유권위원회(Human Rights Committee)가 인천국제공항에 420일간 구금됐던 아프리카 난민 신청자 사건과 관련해 한국 정부의 국제규약 위반을 인정한 가운데, 시민사회단체들이 정부의 즉각적인 권고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등 5개 시민사회단체는 8일 서울 서초구 민변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원회 결정 내용을 발표했다. 이일 변호사는 “당사자 A씨는 피난을 목적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으나 환승객이라는 이유로 난민 신청이 거부된 채 환승 구역에서 14개월간 머물러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 변호사에 따르면, 정부는 A씨가 자발적으로 나가지 않은 것이라 주장했으나, 유엔 자유권위원회는 다른 곳으로 갈 수 있다는 주장을 ‘법적 허구’로 일축하고 법적 근거 없는 자의적 구금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 변호사는 “공항 난민과 관련해 유엔의 결정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A씨는 이상현 변호사가 대독한 발언을 통해 “물가가 비싼 터미널에서 여행객들의 도움과 변호사들이 전해준 진통제로 버티며 하루하루 지옥 같은 시간을 보냈다”며 “소송에서 이겨 공항을 벗어났지만 정부로부터 어떠한 사과나 보상도 받지 못했다. 정부가 진심으로 사과하고 14개월에 대해 보상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부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이 변호사는 “매년 60~70%의 공항 난민이 정식 심사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구금된다”며 “관련 재판에서 법무부의 패소율이 일반 행정소송 패소율보다 14배가량 높은 72%에 달함에도 억울한 구금과 무도한 행정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진 변호사는 국내 사법부가 소극적인 판단 기준을 가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국제규약 제9조 제5항은 불법 구금 피해자의 실효적 배상권을 명시하고 있으나, 국내 법원은 공무원의 고의·과실이 없다는 이유로 보상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며 “유엔 기준에 따르면 배상·보상의 요건은 구금의 위법성 자체이지 공무원의 유책성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민변 국제연대위원회 소속의 서채완 변호사는 유엔 자유권위원회의 결정이 갖는 국내법적 효력을 강조했다. 서 변호사는 “대법원과 헌법재판소 역시 국제인권조약의 법률적 효력을 지속해서 인정해 왔다”며 “단순한 금전 배상을 넘어 명예 회복, 공식 사과, 재발 방지 대책 등 포괄적인 구제를 이행해야 하는 법적 의무가 정부에 있다”고 밝혔다. 대리인단은 향후 계획에 대해 “유엔 자유권위원회 내에서 한국 정부의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평가할 것”이라며 “정부가 권고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헌법소원이나 국가배상 재심 청구 등 추가적인 법적 구제 수단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 한강 선박들 돌발 장애 땐 ‘즉시 신고 의무화’한다

    서울시가 한강 유람선 등 민간 선박 운항 시 예기치 못한 장애가 발생할 경우 즉시 지방자치단체장과 경찰서장에 보고하는 의무를 부과하기로 했다. 시는 6일 이런 내용이 포함된 ‘한강 운항 규칙’을 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반포대교 인근에서 운항하던 한강 유람선 멈춤 사고에 따른 것이다. 당시 사고 24분 뒤 승무원이 아닌 승객 신고로 출동한 소방당국 도움을 받아 359명이 육지로 무사히 이송됐고 바닥에 걸린 배를 이동시켰다. 유람선사 측은 신고를 하지 않은 이유로 “크루즈 매뉴얼에 운항이 멈춰도 빠져나올 수 있는 경우 자력 탈출 시도를 먼저 하게 돼 있다”고 해명했다. 현행 ‘유선 및 도선 사업법’에 따르면 ‘충돌과 좌초 등의 사고로 선체가 심하게 손상되는 등 선박 운항에 장애가 생긴 경우’에 신고하게 돼 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시는 조사 결과 사고 원인이 ‘운항사의 안전관리 소홀 및 운항자의 주의의무 태만’이었다고 결론을 내렸다. 인근 수심과 한강 물때를 고려해 더 주의를 기울였어야 했지만, 경로를 이탈해 운항했다는 지적이다. 사고 발생 시 119수난구조대, 한강경찰대, 시 미래한강본부에 즉시 신고·보고를 이행하지 않은 점도 부적절했다고 판단했다. 시는 유람선 사업자 이크루즈에 과태료 100만원과 1개월 사업정지 처분을 부과하기로 했다. 공길영 한국해양대 교수는 “유선 및 도선 사업법 규정은 어떤 이유로든 운항이 멈추면 즉시 신고하라는 의미”라면서 “만일에 대비해 즉각 신고가 이뤄질 수 있도록 법령 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괴산군 무료 버스 운행하니 버스 이용객 31% 늘어

    괴산군 무료 버스 운행하니 버스 이용객 31% 늘어

    충북 괴산군이 무료 시내버스를 운영했더니 버스 이용객이 늘어나고 장날에 사람들이 몰리는 등 지역의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6일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부터 무료 시내버스 사업을 추진하자 버스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다. 탑승객 자동 계측시스템을 통해 올해 1분기(1~3월)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시내버스 이용객이 총 16만 3049명으로 집계됐다. 유료였던 지난해 같은 기간(12만 4200명)보다 3만 8849명(31%)이 늘어난 수치다. ‘교통비 부담’이라는 심리적 장벽이 사라지자 ‘이동의 자유’를 얻은 주민들이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복지관의 여가 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도 늘고 있다. 지난 1월 한 달간 복지관 내 경로식당 이용자를 분석해 보니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46% 증가했다. 무료 버스는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산막이옛길이나 조령관문 등 괴산 지역 대표 관광지의 시내버스 시간을 물어보는 외지인들이 많아서다. 청천면의 한 주민은 “장날이라도 차비가 아까워 이웃이랑 차 한 대에 끼어 타거나 그냥 안 나가고 이웃에 필요한 물건을 부탁했는데 지금은 공짜니까 아침 먹고 심심하면 나온다”며 “나가서 사람 구경하고 국밥 한 그릇 사 먹는 게 낙이 됐다”고 말했다. 괴산 전통시장에서 반찬 가게를 운영하는 상인 김모씨는 “무료 버스가 생긴 뒤로 어르신들 발길이 잦아졌다”며 “요즘은 장날 분위기가 난다”고 귀띔했다. 송인헌 군수는 “무료 버스는 군민 이동권을 보장하는 핵심 복지이자 외부 관광객을 지역으로 유입시키는 경제 엔진”이라며 “단순한 교통 편의를 넘어 지역 소멸을 막는 방패막이가 되도록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 가겠다”고 밝혔다.
  • 서울, 오늘부터 전 구간 자율주행 버스 전국 첫 운행

    서울, 오늘부터 전 구간 자율주행 버스 전국 첫 운행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전 구간에서 운전자 도움 없이 움직이는 자율주행 버스 운행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환경미화원이나 경비원 등 첫차 출근을 하는 시민을 위한 ‘새벽 동행 자율주행 버스’ 신규 노선에 우선 도입하고 점차 적용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구파발역에서 출발해 광화문, 신사, 강남역 등을 거쳐 양재역까지 23.5㎞ 구간을 운행하는 741번 노선을 단축한 새벽 자율주행 버스 A741 노선버스가 30일부터 운행된다. A741 버스는 평일(월~금) 일반 노선 첫차보다 30분 빠른 새벽 3시 30분 구파발역에서 출발한다. 이어 회차 지점 양재역을 거쳐 오전 7시 30분 다시 구파발역으로 돌아온다. 시는 2024년 11월 도봉산역-종로-여의도-영등포역 노선에 새벽 동행 자율주행 버스(A160)를 처음 도입해 지금까지 운영 중이며 이번이 두 번째 자율주행 노선이다. 그동안에는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 보호구역에서는 반드시 운전자가 수동으로 직접 운전해야 했지만 지난 1월 26일 자동차관리법 시행 규칙이 개정되면서 전 구간에서 자율주행 운행이 가능해졌다. 다만 시험운전자는 함께 타 만일에 대비한다. 시는 A741 버스를 서비스가 안정화될 때까지 A160 노선과 마찬가지로 무료 운행하며 첫차 이용 빈도가 높은 주요 정류소 34곳(전체 정류소 64곳)에만 정차하는 급행 시스템으로 운영한다. 시는 오는 4월까지 상계역에서 반포 고속터미널까지 운행하는 A148과 금천구청에서 광화문 세종로까지 연결하는 A504 노선을 추가 개통할 계획이다. 현재 운영 중인 A160 노선은 도입 후 15개월 동안 무사고 운행을 기록했으며 총 2만 7600명의 승객이 이용했다. 여장권 시 교통실장은 “새벽 동행 자율주행 버스를 계속 확대해 세계 최초 자율주행 기반 ‘24시간 중단 없는 대중교통 서비스’의 기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현대차 모셔널 ‘로보택시’ 라스베이거스 질주

    현대차 모셔널 ‘로보택시’ 라스베이거스 질주

    현대자동차그룹의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이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차량 호출 플랫폼 우버와 손잡고 아이오닉5 기반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범 서비스인 만큼 차량 운영자가 탑승하지만, 연말에는 완전 무인 로보택시 서비스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모셔널과 우버는 현대차의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5’를 기반으로 한 로보택시를 시범 서비스에 활용한다. 운영 지역은 라스베이거스대로 주변의 지정 호텔과 타운스퀘어 상업지구 등이다. 모셔널은 이용 지역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시범 서비스 단계에는 보다 안전한 운행을 위해 차량 운영자가 운전석에 탑승한다. 모셔널은 시범 서비스로 이용자 피드백 등을 확보하고 서비스를 고도화한 뒤 올해 말부터 완전 무인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할 방침이다. 모셔널과 우버는 우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을 호출한 고객의 경로가 시범 서비스 운영 구역에 포함되면 아이오닉5 로보택시를 자동 배차한다. 배차 고객은 별도 추가 비용 없이 일반 호출 차량과 동일한 가격으로 로보택시를 이용하거나 일반 차량으로 재배차를 요청할 수 있다. 로보택시가 픽업 장소로 도착하면 승객은 우버 앱을 통해 차량 문을 열고 탑승한다. 이동 중 도움이 필요한 승객은 언제든 우버 앱을 통해 상담원과 연결할 수 있다. 로보택시를 선호하는 고객은 우버 앱 설정을 통해 로보택시를 우선 배차 받겠다는 ‘탑승 선호도’를 선택할 수도 있다. 모셔널은 현대차그룹과 미국 자동차 부품업체 앱티브가 2020년 설립한 자율주행 합작법인이다. 앱티브는 2018년 차량 호출 플랫폼 ‘리프트’와 협력해 라스베이거스에서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했다. 하지만 리프트와의 협력이 종료되면서 해당 서비스는 2023년 막을 내렸다. 현대차그룹은 2024년 약 10억 달러를 투자해 모셔널의 지분을 확대하고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이어갔고, 모셔널은 우버와 협력해 라스베이거스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다시 선보이게 됐다.
  • “지하철서 모르는 사람이 팔에 피 묻히고 가” 충격…감염병 공포 퍼진 ‘유명 여행지’

    “지하철서 모르는 사람이 팔에 피 묻히고 가” 충격…감염병 공포 퍼진 ‘유명 여행지’

    태국 방콕의 지하철(MRT) 열차 내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다른 승객의 팔에 혈액을 묻히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피해 남성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하고 예방 차원의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37세 남성 A씨는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8일 오전 7시 30분쯤 열차에 탑승했다가 이 같은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가 올린 사진 속 한 장의 종이에는 피로 보이는 빨간 액체가 묻어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A씨는 “열차에 탑승한 한 수상한 남성이 내 팔에 몸을 스치고 지나갔는데, 곧바로 축축한 느낌이 들었고 팔을 보니 피가 묻어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피를 보자마자 충격에 빠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물티슈가 없어 은행 송금 용지를 이용해 급히 피를 닦아냈으며, 곧바로 다음 역에서 하차해 물과 알코올 스프레이로 팔을 5~6차례 반복해서 닦았다고 말했다. 그는 혈액에 감염성 질환이 포함돼 있을 것을 우려하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A씨는 만약 피를 묻힌 남성이 헌혈했거나 링거를 맞은 뒤였다면 이해할 수도 있겠지만, 건강에 문제가 있으면서 자신의 혈액을 고의로 타인에게 묻힌 것일까 봐 걱정된다고 토로했다. A씨는 해당 남성이 안경을 썼고 검은색과 흰색이 섞인 체크무늬 셔츠를 입었으며 배낭을 메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혹시 모를 건강 문제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목격자를 찾는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이후 A씨는 페이스북을 통해 병원에서 검사받고 예방 차원에서 항레트로바이러스제를 복용했으며, MRT 직원에게 폐쇄회로(CC)TV 영상을 요청했다. A씨는 “지하철 CCTV 영상을 본 결과 혈액을 묻힌 용의자를 찾아냈다. 하지만 용의자의 옷이나 몸에는 피가 묻은 흔적이 없었다”며 “사건이 발생한 열차 내부 영상은 중앙 관제센터의 협조를 기다려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탑승했던 출발역 CCTV 영상을 본 결과 내게도 피가 묻어있지 않은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그는 유사 사고가 발생할 경우 주저하지 말고 즉시 용의자를 찾아 대면할 것을 다른 승객들에게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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