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수상
    2026-09-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6,354
  • 재일교포 야구 영웅 장훈 별세...일본 프로야구 최다안타 기록한 전설이 지다

    재일교포 야구 영웅 장훈 별세...일본 프로야구 최다안타 기록한 전설이 지다

    일본 프로야구의 전설로 꼽히는 재일교포 야구 영웅 장훈이 세상을 떠났다. 86세. 일본프로야구 전·현직 선수들로 구성된 명구회는 10일 “장훈이 9일 오전 일본 도쿄 도내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공식발표했다. 절친했던 후배 백인천이 세상을 떠난 지난달 짙은 아쉬움을 토로했던 그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생을 마감한 것이다. 이제는 하늘에서 그동안 못다 나눈 둘만의 야구 이야기를 엮어갈 수 있게 됐다. 소싯적 장훈의 눈물겨운 성장 스토리를 접해보지 않은 중년 남성은 거의 없을 것이다. 1980년대 초중반엔 정식으로 출간된 그의 위인전을 찾기도 어렵지 않았다. 초창기 메이저리그의 붐업을 주도했던 베이브 루스와 함께 대한민국 어린이들에게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야구 영웅이 바로 장훈이었다. 처음엔 숱한 역경을 무릅쓰고 야구의 꿈을 펼쳐나가는 과정이 커다란 울림을 줬다. 장훈은 4살 때부터 장애를 안고 싸웠다. 히로시마의 판자촌에서 모닥불을 피워놓고 고구마를 구워 먹으려다 후진하던 트럭에 받혀 오른손에 심한 화상을 입어 엄지와 집게 손가락이 심하게 휘었고 약지와 새끼 손가락은 붙어버렸다. 오른손잡이였던 장훈이 왼손잡이가 될 수밖에 없었던 기구한 사연이다. 오른손이 제대로 받쳐주지 못하는 상태에서도 500홈런과 3000안타를 넘어섰다는 것은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얼마나 피눈물을 쏟았는지를 증명한다. 5살이던 1945년 8월에는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떨어졌다. 당시 장훈의 집은 원폭이 떨어진 지점에서 3km 남짓 떨어져 있었는데 폭발 당시 그의 어머니가 그와 그의 작은 누이를 몸으로 감싸 안아 참사를 면했다. 그러나 그의 큰 누이는 전신에 중화상을 입고 사망했다. 불우했던 환경 속에서도 장훈이 프로야구선수가 되겠다고 마음 먹은 것은 그것이 일본 사회에서 성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히로시마에서 경기를 하던 야구선수들이 푸짐한 음식에 두둑한 출전수당까지 챙기는 것을 보고는 야구선수가 되면 맛있는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고 돈도 많이 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중학교 때 뒤늦게 야구에 입문해 재능을 꽃피웠으나 고교 시절 어깨부상을 입으면서 더이상 투수로는 뛸 수 없는 신세가 됐다. 그러나 야구를 포기하지 않고 타격에 전념했다. 손바닥의 물집이 터져 피가 흐를 때까지 타이어를 때렸는데 피 때문에 배트가 미끄러지자 피범벅인 손바닥에 붕대를 감아가며 훈련을 거르지 않았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피눈물 나는 노력은 배신하지 않았다. 1959년 신인왕 타이틀을 거머쥐며 화려하게 데뷔했고 1962년에는 퍼시픽리그 MVP를 수상하며 도에이 플라이어즈를 일본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타격왕에 7차례(1961, 1967~1970, 1972, 1974년)나 올랐고 출루율 타이틀도 9차례(1962, 1964, 1967~1970, 1972~1974)나 가져갔다. 16번이나 3할타율을 기록했고 그 중 11번은 0.330 이상이었다. 타율 0.350 이상을 양대 리그에서 모두 기록한 유일한 타자이기도 하다. 1966년부터 1974년까지 9년 연속 3할대 타율을 기록하며 ‘안타 제조기’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가 쌓아올린 3085안타는 지금까지도 일본 프로야구 개인 통산 최다안타 기록으로 남아있다. 1978년 7월 명구회의 창립 멤버로 합류했고 1981년 유니폼을 벗었다. 1990년에는 일본프로야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은퇴 이후에는 해설자와 평론가로 활동하며 야구계에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성적 뿐만 아니라 철저한 자기관리, 후배들을 이끄는 카리스마 등 모든 면에서 일본 야구선수들의 존경을 받는 야구원로로 대접받았다. 은퇴 이후 일본 국적을 취득하기는 했지만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온갖 차별을 받으면서도 한국 국적을 유지한 채 선수 생활을 이어가 한국인들에게 커다란 자긍심을 심어줬다. 한국 프로야구 출범 당시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특별보좌역을 맡아 2005년까지 활동하며 한국 야구 발전에도 이바지했다. 2007년에는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
  • 이강인, UCL 투톱 나섰지만 리버풀에 1-2역전패...데뷔골은 라리가 ‘8월의 골’

    이강인, UCL 투톱 나섰지만 리버풀에 1-2역전패...데뷔골은 라리가 ‘8월의 골’

    이강인(25) 스페인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 이적 후 첫 ‘별들의 전쟁’에 투톱 스트라이커로 나섰으나 상대의 거친 견제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웃지 못했다. 이강인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026~27시즌 리그 페이즈 1차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14분까지 59분을 뛰었다.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은 이날 이강인을 훌리안 알바레스와 함께 투톱 공격수로 전진 배치하는 깜짝 전술을 펼쳤지만, 리버풀 수비수들은 이강인에게 몸을 던지는 거친 플레이로 적극 방어했다. 스트라이커와 미드필더 역할을 병행한 이강인은 슈팅 없이 한 차례 결정적인 패스를 비롯해 패스 성공률 89%를 기록한 뒤 교체됐다. 전반 5분 이강인의 패스를 받은 알바레스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힌 게 아쉬웠다. 전반 17분 마르코스 요렌테의 선제골로 앞서가던 아틀레티코는 전반 40분 도미니크 소보슬러이의 만회 골과 후반 5분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의 왼발 중거리포가 터지면서 1-2로 역전패했다. 한편 지난달 20일 이강인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2026~27시즌 아틀레티코의 개막전이자 자신의 이적 후 라리가 데뷔전이었던 말라가전에서 터뜨린 골이 ‘라리가 8월의 골’에 선정됐다. 라리가 사무국은 이날 수상자를 발표하면서 “이강인이 말라가를 상대로 팀의 승리를 이끈 환상적인 골을 터트려 수상자로 뽑혔다”고 밝혔다. 이강인은 홈구장 마드리드 리야드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라리가 1라운드에서 후반 25분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데뷔골을 장식했다.
  • 전통 처마 깊이감 재해석 ‘로띠 포레스트’, 가장 부산다운 건축물 선정

    전통 처마 깊이감 재해석 ‘로띠 포레스트’, 가장 부산다운 건축물 선정

    부산시는 로띠 포레스트 등 2026 부산건축상 수상작을 10일 발표했다. 시는 부산의 정체성과 가치를 잘 살린 건축물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2026 부산건축상’ 공모를 진행했다. 51개 응모작품 중 예비 심사를 통해 7개 작품을 선정했고, 현장 심사와 본심사 등을 그쳐 금상 1점과 은상 2점을 선정했다. 올해의 건축가상, 신진건축가상 수상자도 1명씩 선정했다. 금상에는 동래구 ‘로띠 포레스트’, 은상에는 중구 ‘레이어드 모놀리스’와 수영구 ‘망미 문화쉐어센터’가 선정됐다. 로띠 포레스트는 동래 온천장에 위치한 근린생활시설로, 인접한 동래별장의 전통 건축 형태와 공간적 특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기존 건축물과 새로운 건축물이 공존하는 공간을 제안했다. 전통 처마의 깊이감과 차양 효과를 현대적 외피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에너지 절약 효과를 도모했으며, 내부에서 기존 별장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해 동래별장과 단절되지 않고 상생하는 관계를 형성하도록 했다. 해당 건축물은 지난 8월 시 누리집에서 진행한 시민 설문조사에서도 27.63%로 1위를 차지했다. 부산을 빛낸 건축가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건축가상과 신진건축가상은 한국건축가협회 부산시회 회장 등을 역임한 강대화 건축가와 실험적인 건축을 시도해 온 이기철 건축가를 각각 수상자로 선정했다.
  • JW이종호재단, 장애인 미술 공모전 ‘2026 JW아트어워즈’ 시상식 개최

    JW이종호재단, 장애인 미술 공모전 ‘2026 JW아트어워즈’ 시상식 개최

    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인 JW이종호재단은 지난 9일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2026 JW아트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JW아트어워즈는 장애 예술인에게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 속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JW이종호재단이 주최하는 순수미술 공모전이다. 고(故) 이종호 JW중외제약 명예회장이 “장애인도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사회를 밝게 만드는 존재”라는 신념 아래 2015년 제정했으며, 총상금은 국내 기업이 주관하는 국내 장애인 미술전 중 최고 수준이다. 2026년 공모전은 지난 5월부터 약 한 달간 자유 주제로 진행됐다. 만 16세 이상의 장애 예술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에는 총 430점의 작품이 접수되며 지난해 340점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 출품을 기록했다. JW이종호재단은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 1명(500만원), 최우수상 2명(각 300만원), 우수상 2명(각 200만원), 장려상 2명(각 100만원), 입선 10명(각 30만원), JW기대주상(50만원)에게 총 2,05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올해 대상은 손우진(2009년생) 작가의 작품 ‘안식처3’이 선정됐다. 부산 동래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손 작가는 하늘 위에 떠 있는 자신만의 휴식 공간을 작품에 담았다. 작품 ‘안식처3’은 조금은 낡고 오래된 공간의 모습을 통해 시간의 흔적과 편안함을 표현했다. 손 작가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 편안해지고, 마음이 쉬어 가는 곳이 저에게는 안식처”라는 설명을 통해 작품에 담긴 내면의 정서를 전했다. 특히 올해는 JW아트어워즈를 통해 처음 공모전에 도전한 작가 중 작품성을 인정받은 수상자를 격려하기 위해 ‘JW기대주상’을 신설했다. JW기대주상은 김준영(2005년생) 작가의 작품 ‘천천히, 그러나 빛나게’가 선정됐다. 장애 예술인들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부상도 운영된다. 고등학교 본상 수상자가 졸업 후 미술관련 대학 진학 시 입학금과 첫 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또한 개인전 개최 지원과 해외 미술전 참석 시 보호자 동반 왕복 항공료 지원 혜택도 제공된다. 수상작은 오는 9월 14일까지 인사아트센터 1층 본관에서 일반에 공개된다. 관람은 무료이며, 누구나 자유롭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JW이종호재단 관계자는 “JW아트어워즈는 장애 예술인들이 자신의 재능을 세상과 나누고, 예술을 통해 더 넓은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며 “앞으로 한국 미술계를 빛낼 장애인 작가를 발굴하는 등용문으로 JW아트어워즈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 천국 금천’…청년친화헌정대상 ‘소통대상’ 쾌거

    ‘청년 천국 금천’…청년친화헌정대상 ‘소통대상’ 쾌거

    서울 금천구는 지난 9일 국회에서 열린 ‘2026년 제9회 청년친화헌정대상’ 시상식에서 ‘소통대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를 뽑는 상이다. 국회사무처 사단법인 청년과미래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청년정책과 청년 참여·소통, 청년지원사업 등의 성과를 종합 평가한다. 구는 청년이 정책 제안과 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정책과 사업으로 연계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구는 청년정책조정위원회와 금천청년네트워크 등을 운영하며 청년이 정책의 제안과 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왔다. 서울청년센터 금천 등의 청년공간과 청년단체, 관계기관 등과 협력해 이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과 사업에 반영하고 있다. 구는 “청년을 정책의 수혜자가 아닌 구정의 동반자로 세우고 청년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지는 지속적인 소통 체계를 구축해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구는 앞서 2019년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을 받았다. 이후 2020년부터 2022년까지, 2024년과 2025년 정책대상을 받은데 이어 올해 소통대상까지 받아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정책·소통 모든 부문 수상과 7회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최기찬 구청장은 “구가 청년 당사자와 함께 정책을 설계하고 실행해 온 참여행정의 성과를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청년 당사자가 정책 과정에 적극 참여하도록 해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수소·탄소중립·녹색도시’ 평택, 2026 대한민국 도시대상 ‘대통령상’ 수상

    ‘수소·탄소중립·녹색도시’ 평택, 2026 대한민국 도시대상 ‘대통령상’ 수상

    경기 평택시가 9일 부산 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열린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생활 인프라 수준, 우수 도시정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도시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해 평가에서 시는 급속한 도시성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도시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해 온 수소도시·탄소중립도시·녹색도시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지속 가능한 도시정책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수소 생산·공급 기반 확충과 지·산·학·연 협력을 통한 수소 생태계 구축, 탄소 포집·활용 등 탄소중립 정책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선도해 온 점이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도시숲과 바람길숲 등 생활권 녹색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급격한 도시화로 인한 환경문제를 개선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녹색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원용 시장은 “평택시가 산업과 도시의 성장 속에서도 시민의 삶과 환경을 함께 생각하며 추진해 온 정책들이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수소와 탄소중립, 녹색도시 정책을 더욱 발전시켜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 평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오금란 서울시의원 “신축 서울연극창작센터, 3년 연속 유지보수비 전용… 부실한 하자관리 개선 촉구”

    오금란 서울시의원 “신축 서울연극창작센터, 3년 연속 유지보수비 전용… 부실한 하자관리 개선 촉구”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금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2)은 지난 9일 제339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서울연극창작센터의 반복되는 유지보수를 위한 예산 전용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총사업비 432억원이 투입되어 지난 2024년 6월 준공된 서울연극창작센터는 대학로 거점 공연예술 지원 벨트이자 창작 연극의 허브를 목표로 건립됐으며, 2025년 3월 개관 이후 현재 서울문화재단에서 위탁 운영을 맡고 있다. 신축 시설인 서울연극창작센터는 준공 직후부터 3년 연속으로 ▲2024년 10월 2억 9800만원(공과금·경비 잔액 등) ▲2025년 7월 2억 1000만원(위탁관리비 잔액 등) ▲2026년 6월 3000만원(창작극장 지원금 잔액) 등에서 총 5억 3807만원을 전용했다. 오 의원은 “신축 건물임에도 전기 누수, 천장 마감재 및 흡음재 탈락, 소방점검 지적사항 개선, 옥상 난간 추가 설치 등 하자 43건이 발생하면서 3년 내내 유지보수를 위한 예산 전용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특히 “전기 누수의 경우 서울연극창작센터라는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공연장의 특성상 사전에 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설계와 공사 과정이 진행됐어야 한다”고 지적했으며 “올해 신축 개관한 서서울미술관의 경우에도 총 885건에 이르는 다중 하자 문제로 보수가 계속되고 있으며 연쇄적으로 유지보수를 위한 예산과 시간이 낭비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올해 서서울미술관과 서울창작연극센터는 서울시 건축상 대상과 우수상으로 선정됐으나 건축물 가치에 부합하는 하자 없이 안전한 시설로 시민들에게 돌려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오 의원은 횡성서울유산센터와 박물관 등 앞으로 들어설 신규 시설들은 문화본부와 도시기반시설본부 등 서울시 유관 부서들이 공사 단계부터 긴밀히 협력해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광운대 로봇게임단, ‘2026 육군참모총장배 국방로봇경진대회’ 우승

    광운대 로봇게임단, ‘2026 육군참모총장배 국방로봇경진대회’ 우승

    광운대학교는 본교 로봇게임단 ‘로빛’이 지난 4~6일 포항 종합운동장 만인당에서 열린 ‘2026 육군참모총장배 국방로봇경진대회’에서 원격 조종과 자율 주행 등 모든 구간을 완벽하게 수행하며 역대 최고 점수로 1위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민국육군이 주최하고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서류 심사를 통과한 6개 팀이 참가해 기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겨뤘다. 국방로봇 부문에서는 실제 한반도의 4계절 지형을 재현한 험지에서 로봇의 이동성과 임무 수행 능력을 평가했으며, 사족로봇 동행 미션을 통해 로봇 간 협업 능력도 검증했다. 로빛은 최범수 학생을 팀장으로 김민조·박기홍·송수민·우정윤·하재민 학생 등 광운대 로봇학부 학생 6명이 출전했다. 특히 원격 조종과 자율 부문 모두에서 만점을 받으며 모든 구간을 성공적으로 통과했다. 2006년 창단한 로빛은 국내외 로봇대회에 참가해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육군참모총장상 등을 수상했다.
  • 결혼정보회사 가연, 미혼남녀 위한 ‘9월 공연 초대 이벤트’ 진행

    결혼정보회사 가연, 미혼남녀 위한 ‘9월 공연 초대 이벤트’ 진행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낭만 가득한 가을, 미혼남녀들을 위해 9월 공연 초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선보이는 작품은 뮤지컬 ‘콰이어 오브 맨’, 연극 ‘엠. 버터플라이’, 연극 ‘네이처 오브 포겟팅’ 총 3편이다. 가연은 추첨을 통해 각 공연당 미혼남녀 5쌍씩, 총 30명을 초대할 계획이다. ‘콰이어 오브 맨’은 영국 웨스트엔드 감성이 담긴 신나는 음악과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휴머니즘 뮤지컬이다. 런던의 활기찬 펍(Pub) 분위기를 무대 위에 그대로 옮겨온 것이 특징이다. ‘엠. 버터플라이’는 토니 어워즈 최고 작품상과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 최고 신작상을 수상한 현대 희곡을 원작으로 한다.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뮤지컬로 재탄생해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한 실화 같은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대사 없이 배우들의 역동적인 신체 움직임과 라이브 연주만으로 기억이 지워져 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신체극 ‘네이처 오브 포겟팅’은, 사라지는 순간 속에서도 가장 소중한 기억의 파편들이 어떻게 남는지를 감동적으로 전한다. 이번 문화 이벤트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가연 공식 홈페이지의 ‘공연/문화’ 코너를 방문해 신청 방법을 확인하시면 되며, 정회원뿐만 아니라 미혼남녀 비회원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응모할 수 있다. 당첨 결과는 이벤트 마감 이후 공식 홈페이지 공지와 함께 당첨자분들께 개별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가연 관계자는 “깊어 가는 가을, 소중한 사람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공연 초대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가을날의 낭만을 더해 줄 이번 공연을 통해 많은 분들이 인연의 설렘과 문화적 감성을 함께 나누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호반프라퍼티,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와 교류 확대

    호반프라퍼티,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와 교류 확대

    호반프라퍼티가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FKCCI)와 손잡고 프랑스 기업·브랜드와의 협력 네트워크 확대에 나선다. 호반그룹의 호반프라퍼티는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윤혜 호반프라퍼티 경영총괄사장, 김민성 호반그룹 부사장, 김동남 호반프라퍼티 대표, 소냐 샤이예브 킴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 대표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한·불 수교 140주년과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 창립 40주년을 맞아 두 기관의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프랑스 기업과 브랜드의 국내 시장 접점을 확대하고, 다양한 행사와 문화·미식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 브랜드·파트너·후원사 발굴 및 공동 홍보 등을 통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호반프라퍼티와 FKCCI는 ‘메종 프랑스 페스티벌’(Maison France Festival)을 매년 공동 개최해 프랑스 기업과 브랜드를 소개하고 다양한 문화·미식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첫 행사는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아브뉴프랑 광교점에서 열린다. 르노코리아 자동차 전시와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 주요 회원사들이 참여하는 팝업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호반프라퍼티가 운영하는 아브뉴프랑은 프랑스의 거리와 문화에서 착안해 조성한 프리미엄 복합문화공간으로, 판교·광명·광교 등 3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는 한국과 프랑스 간 무역·투자 및 비즈니스 교류를 촉진하고 프랑스 기업의 국내 진출과 성장을 지원하는 비영리 경제단체로, 475개 이상의 회원사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김윤혜 호반프라퍼티 경영총괄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두 기관이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소중한 첫걸음”이라며 “이를 계기로 프랑스 기업의 국내 시장 접점을 넓히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프라퍼티와 아브뉴프랑은 쇼핑과 외식을 넘어 다양한 문화·체험 콘텐츠를 선보이며 고객과 소통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2026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복합쇼핑몰 부문 2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
  • KB금융, BS그룹과 협약… 생산적 금융 강화

    KB금융그룹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프로젝트를 추진해 온 BS그룹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생산적 금융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BS그룹은 재생에너지 허브(거점) 터미널 조성, 수상 태양광 발전, 액화천연가스(LNG) 허브 터미널, 열병합발전 등 에너지 사업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전남 해남 ‘솔라시도’를 중심으로 미래도시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여기에 KB금융이 축적해 온 금융 자문·주선, 투자 경험을 더하면 기간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앞으로 양사는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 발전시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분야 등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지폐 속 이이·신사임당 그린 이종상 화백 별세

    지폐 속 이이·신사임당 그린 이종상 화백 별세

    5000원권과 5만원권 지폐에 있는 율곡 이이(1536~1584)와 신사임당(1504~1551) 영정을 그린 이종상 화백이 8일 별세했다. 88세. 1938년 충남 예산군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1년 제10회 대한민국 미술 전람회(국전)에서 대장간 풍경을 그린 ‘장’(匠)을 출품해 특선을 수상하며 최연소 국전 추천 작가로 선정됐다. 1975년 미국 텍사스에서 첫 초대 개인전을 열었으며 1997년에는 프랑스 외무성 초청을 받아 루브르 박물관 카루젤 샤를 5세 홀에 71.3ꏭ 벽화를 선보이기도 했다. 고인은 생전 11점의 국가표준영정과 여러 역사 기록화를 남겼으며 율곡 이이의 모습을 담은 5000원권에 이어 2008년에는 5만원권 화폐 속 신사임당 영정을 제작했다. 고인은 서울대 교수를 거쳐 서울대 미술관장을 역임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썼다. 1977년부터 독도 그림을 꾸준히 그리며 ‘독도문화심기운동 본부장’을 맡기도 했다. 2004년에는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으로 선출됐다. 빈소는 서울 성북구 고려대안암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1일이다.
  • 백련산, 가기도 쉬기에도 편안해진다

    백련산, 가기도 쉬기에도 편안해진다

    서울 은평구는 백련산 일대 20만㎡를 서울 서북권 대표 복합휴식공원으로 조성하는 ‘백련산 대(大)개조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사업에 총 70억 4600만원을 투입한다. 백련산의 특성을 살린 거점 휴식공간 3곳을 조성하고 기존에 있던 둘레길 1.5㎞와 새로 만드는 데크형 무장애길 0.7㎞를 연계해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휴식 공간은 ‘꿈마을 숲정이’, ‘노을채’, ‘녹번역 광장’ 등 3곳이다. 꿈마을 숲정이는 사회복지시설 초록꿈터와 연계해 휴게 쉼터와 정원을 조성한다. 낡고 오래된 은평정은 전망과 주민 소통 기능을 갖춘 노을채로 새롭게 단장한다. 백련산 진입부에는 녹번역 광장을 조성해 상징성과 휴식 기능을 강화한다. 백련산 둘레길 진입부의 가파른 구간에는 이동약자를 위한 승강기를 설치해 데크형 무장애길과 꿈마을 숲정이를 거쳐 1.5㎞ 둘레길까지 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교통·도로·공원 관련 부서도 협업한다. 어린이보호구역 지정과 보도 확장, 산사태 예방시설 설치 등을 함께 추진해 백련산으로 이어지는 보행환경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인다. 일대에는 주민이 가꾸는 정원도 들어선다. 전국 최초의 ‘아기탄생 기념정원’을 비롯해 자립준비청년이 참여한 ‘내일의 정원’, 마을정원사 연계 정원 등이다. 구는 2024년 ‘서울시 정원도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구는 주민참여예산을 활용해 환경 개선과 안내체계 정비, 정원 조성 등을 추진하고 주민설명회와 준공 후 현장점검에 주민 참여를 확대한다. 또한 백련산 도시숲과 서울둘레길, 거점 공간을 연결하는 녹색 보행길을 구축할 방침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백련산 대개조 프로젝트는 노후시설 정비를 넘어 주민 의견을 반영해 백련산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이는 사업”이라며 “누구나 일상에서 자연과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3년 애물단지, ‘군위 효자’로 거듭난다

    3년 애물단지, ‘군위 효자’로 거듭난다

    수십억원을 들여 준공해 놓고도 3년이 넘도록 가동을 못 해 애물단지 신세가 된 대구 군위댐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이 마침내 본격적으로 가동된다.(서울신문 6월 11일 자 18면 보도) 9일 군위군 등에 따르면 삼국유사면 군위댐 수상태양광 발전을 위한 마지막 공정인 송전선로 설치 공사가 이달 말 준공되면 다음 달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현재 공정률 95% 수준이다. 이 발전시설은 한국수자원공사가 2023년 3월까지 총사업비 72억 4000만원을 들여 준공했다. 그러나 수상태양광에서 발생한 전기를 한국전력 군위변전소에 공급하기 위한 3.6㎞ 구간 고압(2만 2900V) 송전선로 설치에 따른 주민 등의 거센 반발과 법적 분쟁으로 그동안 가동이 이뤄지지 못했다. 발전이 가동되면 호수 3만 4000㎡에 설치된 6825개의 태양광 패널을 통해 연평균 3946㎿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약 9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이산화탄소 1737t 감축 및 소나무 28만 그루 식목 효과를 볼 수 있다. 수자원공사는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첫해 9000만원, 이듬해부터 매년 200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 HD현대삼호, 전기안전대상 ‘국무총리 표창’

    HD현대삼호, 전기안전대상 ‘국무총리 표창’

    전남광주특별시 영암군의 HD현대삼호가 정부로부터 전기산업 발전과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HD현대삼호는 지난 8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28회를 맞는 대한민국 전기 안전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주관하는 에너지 분야 최대 행사로 전기재해 예방과 안전관리 문화 정착에 탁월한 공적을 세운 유공자를 발굴·포상한다. HD현대삼호는 154kV 변압기 증설을 통한 전력 예비율 확보 및 생산능력 향상과 2024년 제2돌핀 안벽 준공에 맞춘 수변전설비 증설 및 전력 공급 인프라 구축 등의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HD현대삼호 관계자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전기 안전은 선박 건조 현장의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도 전기설비 확보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케이디파인켐 ‘AI EXPRESS’,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사무간접 분야 은상

    케이디파인켐 ‘AI EXPRESS’,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사무간접 분야 은상

    - 해외 출장 업무 전 과정 점검…프로세스 개선 통해 처리시간 57.3% 단축 케이디파인켐의 ‘AI EXPRESS’ 분임조가 해외 출장 업무의 비효율을 줄인 개선 사례로 ‘제52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은상을 수상했다. 케이디파인켐에 따르면 AI EXPRESS 분임조는 지난 8월 24일부터 28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진행된 ‘제52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사무간접 분야에 참가했다. 분임조가 선정한 개선 과제는 ‘해외 출장 프로세스 개선으로 업무 처리시간 단축’이다. 해외 출장 업무가 이뤄지는 전체 과정을 분석해 업무 지연이나 효율 저하를 유발하는 원인을 찾아내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개선 활동을 추진했다. 그 결과 해외 출장 관련 업무 처리시간이 기존보다 57.3% 단축됐다. 업무 과정에서 반복되던 비효율 요소를 찾아 절차를 정비하고 실제 처리시간을 줄이는 성과로 연결한 것이다. 이번 활동은 구성원들이 평소 반복적으로 수행하는 사무 업무를 직접 분석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현장에서 체감하는 불편과 지연 요소를 바탕으로 개선 대상을 찾고 이를 업무 프로세스에 반영해 효율을 높였다. 특히 개선 과제 발굴부터 실행까지 실무 구성원들이 참여함으로써 일상적인 업무 방식 자체를 혁신 대상으로 삼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케이디파인켐은 이번 은상 수상을 통해 생산 현장에 국한하지 않고 사무·지원 부문에서도 프로세스 개선과 생산성 향상 활동을 지속해 온 점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는 산업현장 근로자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한 품질 및 생산성 향상 활동을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국내 대표 품질혁신 행사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각 시·도 예선을 거쳐 선발된 314개 품질분임조가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현장개선, 안전품질, 사무간접, 빅데이터·AI 등 모두 18개 부문에서 그동안 추진한 혁신 성과를 발표했다. AI EXPRESS 분임조는 은상 수상에 따라 대통령 명의 메달과 산업통상부장관 명의 증서를 받을 예정이다. 케이디파인켐 박현진 대표는 “이번 수상은 구성원들이 기존의 업무 방식을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더 효율적인 방법을 찾기 위해 고민하고 실행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개선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업무 전반에 혁신 문화를 확산해 실질적인 생산성과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수상팀에 대한 시상은 오는 11월 25일 개최되는 ‘제52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머리뼈 보일 때까지 아내 때린 50대男 “도망갈까 걱정돼서” 변명하더니… 2심서 ‘감형’

    머리뼈 보일 때까지 아내 때린 50대男 “도망갈까 걱정돼서” 변명하더니… 2심서 ‘감형’

    징역 1년 10개월→1년 6개월法 “반성·합의”…실형은 유지 한국에 갓 입국한 결혼이주여성인 아내를 목검으로 무차별 폭행해 열 손가락을 모두 부러뜨리는 등 중상을 입힌 남편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수원지법 형사2부(부장 이성율)는 9일 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A(50대)씨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아울러 40시간의 가정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A씨는 지난 4월 3일 자택 안방에서 베트남 국적인 아내 B씨의 목을 조르고 1m 길이의 목검으로 수차례 폭행해 8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남편의 폭행을 막으려던 B씨는 열 손가락뼈가 모두 부러졌으며,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받았다. B씨는 당시 “이 자리에서 죽을 수도 있겠다”고 느낄 정도로 극심한 공포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위험한 물건인 목검으로 피해자의 머리 부위를 집중적으로 가격해 상해를 가했다. 피해자가 팔과 손으로 막는데도 머리 부위를 집중적으로 때려 머리뼈가 보일 정도로 다치게 하는 등 중한 상해를 입혀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지적했다. 다만 “당심에 이르러 피고인이 잘못을 뉘우치고 있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 다수의 폭력 전과가 있지만 10년 이상 지난 점 등을 고려하면 원심의 형이 일부 무거운 점이 인정된다”면서 “범행의 죄질이나 피해 정도를 보면 실형 선고는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9일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5년을 구형한 바 있다. 항소심 결심공판 당시 A씨 측은 2000만원을 형사 공탁하고 합의서를 제출하며 “국제결혼 알선업체와 계약한 뒤 두 차례 이혼 후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피해자가 도망갈 것을 걱정해 우발적으로 범행했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A씨는 “너무 큰 죄를 저질렀다. 진심으로 용서를 빈다”고 고개를 숙였다.
  • 문산튼튼정형외과 황수강 대표원장, ‘2026 KTEA 한국브랜드평가대상’ 척추·관절 부문 수상

    문산튼튼정형외과 황수강 대표원장, ‘2026 KTEA 한국브랜드평가대상’ 척추·관절 부문 수상

    문산튼튼정형외과 황수강 대표원장이 ‘2026 KTEA 한국브랜드평가대상’ 척추·관절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한국우수브랜드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브랜드경제가 후원하는 ‘KTEA 한국브랜드평가대상’은 산업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경쟁력과 전문 역량을 갖춘 브랜드 및 주요 인물을 발굴·조명하기 위해 제정된 시상식이다. 정밀 평가 기준을 거쳐 각 산업 영역별 수상 대상자를 가려내고 있다. 이번 시상에서 황수강 대표원장은 척추·관절을 비롯한 근골격계 질환 진료를 지속하며 환자의 증상과 신체 상태에 맞춘 진단 및 치료에 집중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척추·관절 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황 원장은 최근 ‘2026 대한민국 100대 명의’ 척추·관절 비수술치료 부문에 선정된 데 이어 이번 수상으로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다시 한번 나타냈다. 척추·관절 질환은 허리, 목, 어깨, 무릎 등 다양한 신체 부위에서 발생하며 연령, 생활습관, 직업, 신체 활동 등에 따라 원인과 증상이 각기 다르게 나타난다. 고령층은 물론 장시간 앉아서 근무하는 직장인, 반복적인 신체 활동 종사자,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청년층에서도 관련 통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근골격계 통증은 같은 부위에서 발생하더라도 원인이 서로 다를 수 있어 증상이 지속될 경우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에 문산튼튼정형외과는 환자별 증상과 생활환경, 신체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료를 이어가고 있다. 황수강 대표원장은 “2026 KTEA 한국브랜드평가대상 척추·관절 부문에 선정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환자 한 분 한 분의 증상과 상태를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26 KTEA 한국브랜드평가대상’은 한국우수브랜드협회 주최·주관, 브랜드경제 후원 아래 각 분야 우수 브랜드와 인물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 AI·로봇이 바꾸는 서울의 일상…‘스마트라이프위크 2026’

    AI·로봇이 바꾸는 서울의 일상…‘스마트라이프위크 2026’

    서울시는 다음달 6~8일 코엑스에서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첨단기술을 체험하는 ‘스마트라이프위크(SLW) 2026’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AI로 그리는 미래도시의 일상’(Designing Life with AI)을 주제로 AI, 로봇, 모빌리티, 스마트 헬스케어 등 첨단기술이 도시와 시민의 삶에 만들어 낼 변화를 다양한 전시와 체험, 컨퍼런스 등을 통해 선보인다. 올해는 최신 기술을 눈으로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직접 보고, 만지고,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된다. 휴머노이드 로봇, 자율주행·AI 모빌리티, AI 기반 헬스케어와 돌봄 등 다양한 분야의 피지컬 AI 기술로 산업과 일상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선보인다. 행사 규모도 지난해보다 크게 확대된다. 전시 공간은 지난해보다 46% 확대하고 1층 전관(A,B홀)을 활용해 관람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올해 SLW에는 국내외 약 500개 도시와 기업이 참여하고, 7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의 대표 공간 8곳을 구현한 ‘SLW 쇼룸’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자율주행·도심항공교통(UAM), AI 헬스케어 등 미래기술을 마련했다. 세종대로, 양재·수서, DDP, 북촌한옥마을, 서울역, 서울도서관, 한강, 광화문을 테마로 구성했다. 개막식에서는 RAI연구소(로봇 앤 AI 인스티튜트, Robotics and AI Institute) 소장이자 보스턴다이내믹스 창립자인 마크 레이버트(Marc Raibert)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사람 중심 도시를 위한 피지컬 AI: 로봇과 함께하는 일상의 미래’를 주제로 미래 로봇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마크 레이버트는 로봇 기술의 진전 현황을 비롯해 로봇의 일상 도입 과정에서 마주하는 기술적·문화적 과제를 짚고 인지능력과 신체능력을 결합한 차세대 로봇의 개발 현주소와 기대효과를 소개한다. 특히 고밀도 도시환경에서 로봇과 사람이 함께 생활하기 위해 필요한 변화와 함께 생산성 향상, 위험작업 대체, 인간과의 안전한 협업, 삶의 질 개선 등 피지컬 AI가 가져올 미래상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정영준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앞으로도 서울은 SLW를 통해 서울의 정책과 기술, 기업의 혁신을 세계와 공유하고 미래도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엄마·동생 성폭행당해” 집 알아내 남성 살해한 20대… “공소시효 전 처벌하려” 끝까지 ‘망상’

    “엄마·동생 성폭행당해” 집 알아내 남성 살해한 20대… “공소시효 전 처벌하려” 끝까지 ‘망상’

    항소심 첫 공판서 “계획살인 아냐” 주장1심 징역 30년… 피해자 유족 증인 채택 가족이 성폭행을 당했다는 망상에 빠져 무고한 피해자를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은 20대가 항소심 첫 공판에서 “계획 살인은 아니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9일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부장 이은혜) 심리로 열린 살인, 특수주거침입, 특수상해, 특수감금 혐의 사건 항소심 첫 공판에서 피고인 A(27)씨는 “(가족을 성폭행한 범죄의) 공소시효가 지나기 전에 피해자를 처벌하려는 목적이었지 계획적으로 살해하려고 한 사실은 없다”고 주장했다. A씨 측은 살인 범행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원심의 형은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검찰은 “원심이 선고한 징역 30년은 가볍다”며 피해자 유족 2명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재판부는 피해자 유족 2명 중 1명만 증인으로 불러 오는 11월 11일 공판에서 신문하기로 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성범죄로 징역 5년의 실형을 받고 수형 생활을 하던 중 B씨가 A씨 가족을 성폭행했다는 망상에 빠져 출소 후 B씨를 살해하기로 결심했다. A씨는 흥신소를 이용해 B씨의 집을 알아낸 뒤 지난 1월 16일 오후 강원 원주시 태장동에 있는 아파트를 찾아갔다. 그는 과일 배달을 온 택배기사 행세를 하며 B씨의 집에 침입해 당시 집에 있던 B씨의 모친 C(71)씨를 때리고 협박하며 감금했다. 이어 약 2시간 뒤 B씨가 귀가하자 흉기를 휘둘러 살해했다. A씨는 어머니와 동생으로부터 ‘성폭행 피해 사실이 전혀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도 약 20년 전 B씨가 가족을 성폭행했다는 망상에 빠져 B씨를 성범죄로 고소하고 언론에 제보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1심은 “피고인은 피해자에게 귀책 사유가 있다고 주장하나 이를 인정할 만한 자료가 없음에도 계속해서 주장을 반복해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고, 유가족에게 심각한 정신적 손해를 끼쳤다”며 징역 30년을 선고하고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20년간 부착 명령을 내렸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