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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60도로 감싼다… 무지갯빛 ‘엑시아 프리즘’

    360도로 감싼다… 무지갯빛 ‘엑시아 프리즘’

    국산 골프 브랜드 볼빅이 스핀 컨트롤과 퍼팅 정렬 기능을 한층 강화한 신제품 골프공 ‘엑시아 프리즘’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의 가장 큰 차별점은 볼 표면을 360도로 감싸는 ‘홀로그래픽 프리즘 라인’이다. 정면은 물론 측면 등 어느 각도에서나 끊김 없이 라인을 확인할 수 있어 퍼팅 시 보다 정확하고 일관된 에이밍을 돕는다. 특히 빛의 각도에 따라 무지갯빛으로 반사되는 프리즘 효과를 더해 시각적인 정렬감과 디자인 완성도를 동시에 높였다. 퍼포먼스 향상을 위한 핵심 기술도 집약됐다. 코어에는 S.H(Stable Hardness) 듀얼코어 기술을 적용해 일정한 경도 분포와 높은 탄성 복원력을 갖춰 스윙 스피드가 빠르지 않은 골퍼도 안정적인 비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타구감과 방향성 제어에도 공을 들였다. 경도 58D의 소프트커버를 채택해 임팩트 시 부드럽고 쫀득한 타구감을 구현했다. 아울러 사이드 스핀을 억제하여 볼의 불필요한 흔들림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구름을 제공해 방향성 향상을 돕는다. 내구성 및 사용 편의성 면에서는 커버에 F.N.C 글로시 코팅을 적용해 오염과 스크래치에 강하도록 설계했다. 뛰어난 발수 성능을 갖춰 우천 시 수분 영향을 최소화해 일관된 스핀 성능을 발휘한다.
  • “손 빼라고, 손!” 기관사 뒷목…4호선 붙잡고 안놔준 男 형사고발 추진 (영상)

    “손 빼라고, 손!” 기관사 뒷목…4호선 붙잡고 안놔준 男 형사고발 추진 (영상)

    서울지하철 4호선 승강장에서 안전문(스크린도어)이 닫히지 못하도록 손으로 막아 열차 출발을 수분간 지연시킨 남성에 대해 서울교통공사가 형사고발 등 법적 조치를 추진한다. 16일 서울교통공사와 뉴시스에 따르면 공사는 해당 남성을 형사고발하고 철도안전법 위반에 따른 과태료 부과 절차를 밟기 위해 관련 법령을 들여다보고 있다. 공사는 형법상 기차·선박 등의 교통방해 혐의와 철도안전법상 철도종사자의 직무상 지시 불이행 규정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형법은 기차·전차 등의 교통을 방해한 경우 1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하도록 규정한다. 철도안전법에 따라 열차나 철도시설 이용자는 철도의 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한 철도종사자의 직무상 지시에 따라야 하며, 이를 어기면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앞서 지난 10일 오후 11시 58분쯤 서울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 상행선 승강장에서는 한 남성이 자신이 타려던 열차에 탑승하지 못하자 닫히는 스크린도어 사이로 손을 넣어 문이 닫히지 못하게 하는 일이 벌어졌다. 당시 상황을 촬영한 영상에는 남성이 닫힌 열차 출입문 앞에 서서 스크린도어가 닫힐 때마다 손으로 다시 미는 모습이 담겼다. 열차는 출입문과 스크린도어가 모두 닫혀야 출발할 수 있어 남성의 행동이 이어지는 동안 역을 떠나지 못했다. 기관사는 안내방송을 통해 남성에게 여러 차례 행동을 멈추라고 요구했다. 영상에는 기관사가 “손 빼라고, 손!”이라고 외치는 목소리도 담겼다. 영상 게시자는 남성의 행동이 촬영을 시작하기 1~2분 전부터 이어졌으며, 결국 역무원이 현장에 도착해 제지한 뒤에야 약 3~4분 만에 열차가 출발했다고 전했다. 남성은 해당 열차에 탑승하지 못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현재 경찰에 형사고발 및 과태료 부과 요청을 위해 관련 법령을 검토 중”이라며 “열차 운행에 방해를 받는 유사한 사건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GH, 국내 첫 ‘지분적립형 주택’ 설명회 개최…광교 A17블록 노하우 공유

    GH, 국내 첫 ‘지분적립형 주택’ 설명회 개최…광교 A17블록 노하우 공유

    김용진, “지분적립형 주택의 안정적인 정착과 확산에 앞장설 것”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의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10일 관계기관 전문가를 대상으로 운영관리기준 설명회를 열었다.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은 수분양자가 초기에 일부 지분만 취득하고, 20~30년에 걸쳐 남은 지분을 차등 매입하여 내 집 마련 부담을 대폭 줄이는 공공분양 모델이다. GH는 오는 10월 광교 A17블록에 시범사업 분양을 준비 중이다. 설명회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등 전국 도시개발공사와 지자체 공공주택 분양·운영관리 업무 담당자 등 외부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했다. GH는 사업 시행의 완성도를 높이고 입주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체 제정한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운영관리기준’을 설명했다. 아울러 사업 도입을 검토 중인 기관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제도개선 사항과 사업추진 노하우를 공유했다. GH는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이 새로운 공공분양 모델로서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운영기준 보완, 법·제도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관계기관과 지속해서 협력할 계획이다. 김용진 GH 사장은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이 무주택자들의 실질적인 주거 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라며,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의 안정적인 정착과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커브드, 스킨케어와 자연스러운 커버를 하나로 ‘펩타이드 스킨 핏 BB 세럼’ 출시

    커브드, 스킨케어와 자연스러운 커버를 하나로 ‘펩타이드 스킨 핏 BB 세럼’ 출시

    슬로우 에이징 뷰티 브랜드 커브드(Kurved)가 스킨케어와 자연스러운 피부 커버를 하나로 구현한 신제품 ‘펩타이드 스킨 핏 BB 세럼’을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스킨케어 에센스를 65% 함유한 스킨케어링 BB로, 파운데이션의 답답함은 덜어내고 톤업크림보다 섬세한 커버력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피부에 얇고 편안하게 밀착돼 결점을 자연스럽게 정돈하며, 피부 컨디션이 신경 쓰이는 날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포뮬러에는 갈락토미세스발효여과물과 판테놀, 펩타이드, EGF, PDRN 등 피부 컨디션 케어를 위한 스킨케어 성분을 65% 담았다. 여기에 듀얼 보습·듀얼 탄력 설계를 적용해 메이크업을 하는 동안에도 피부의 수분과 탄력 컨디션을 함께 케어할 수 있도록 했다. 뛰어난 커버력과 밀착력까지 세심하게 설계해 완성도를 높였다. 피부에 부드럽게 감기는 ‘소프트 멜팅 터치’ 제형이 균일하게 펴 발리고, 독자적인 ‘스킨 핏 베일 코팅 기술’이 가벼운 베일막을 씌워 들뜸이나 답답함 없이 매끈하고 편안한 피부 결을 완성한다. 컬러 역시 한국 여성의 피부 톤을 정교하게 분석해 담아냈다. 특유의 텁텁한 잿빛을 덜어내고 본연의 피부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뭉침이나 두꺼운 느낌 없이 맑고 화사한 피부 톤을 연출해 준다. 커브드 관계자는 “최근에는 피부를 완벽하게 가리는 메이크업보다 본연의 피부를 자연스럽게 살리면서 피부 컨디션까지 함께 고려하는 베이스 제품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며 “펩타이드 스킨 핏 BB 세럼은 스킨케어 성분과 베이스 메이크업 기능을 하나의 포뮬러에 담아, 매일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BB의 기준을 제안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커브드 ‘펩타이드 스킨 핏 BB 세럼’은 오는 9월 14일부터 커브드 공식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출시를 기념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 제로 칼로리에 비타민C까지…광동제약 ‘비타500 이온킥 제로’ 라인업 확장 돌입

    제로 칼로리에 비타민C까지…광동제약 ‘비타500 이온킥 제로’ 라인업 확장 돌입

    광동제약(대표 최성원·박상영)이 대표 건강음료 브랜드 비타500의 확장 제품인 ‘비타500 이온킥 제로’의 흥행 질주에 힘입어 새로운 플레이버를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광동제약은 출시 8개월 만에 ‘비타500 이온킥 제로’의 누적 판매량이 1천만 개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와 함께 신규 플레이버인 ‘비타500 이온킥 제로 샤인레몬러쉬’를 새롭게 론칭하며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올해 1월 첫선을 보인 ‘비타500 이온킥 제로’는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끌며 단기간에 이온·스포츠음료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기존 비타500 브랜드가 지닌 대중성과 신뢰도를 바탕으로, 건강과 맛을 동시에 챙기려는 현대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히 공략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비타500 이온킥 제로 샤인레몬러쉬’는 샤인머스캣의 청량한 풍미에 레몬의 상큼함을 조화롭게 더한 이온음료다. 두 과일 특유의 산뜻한 맛이 어우러져 격렬한 운동이나 야외활동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서 누구나 시원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이 제품은 기능성과 건강을 중시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를 적극 반영했다. 비타민C 500mg과 함께 나트륨, 칼륨, 마그네슘, 칼슘, 염소 등 전해질 5종을 풍부하게 담아 수분 보충과 영양 섭취를 동시에 돕는다. 여기에 제로 칼로리, 제로 당류를 적용하고 보존료를 일체 배제해 부담을 한층 낮췄다. 광동제약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과 음용 상황을 만족시키는 한편, 접점 확대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샤인레몬러쉬’는 공식 온라인몰인 ‘광동상회’를 비롯해 쿠팡,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향후 마라톤 대회, 대학교 축제 등 다양한 오프라인 현장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비타500 이온킥 제로에 보내주신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새로운 맛의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세분화된 취향과 음용 상황을 적극 반영해 비타500 이온킥 라인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마포 ‘음쓰 줄이기’ 드라이브

    마포 ‘음쓰 줄이기’ 드라이브

    서울 마포구가 음식물쓰레기 감축을 본격 추진한다. 마포구는 아파트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성산동 월드컵아이파크에 대형감량기 2대를 설치하고 시범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음식물쓰레기는 수분 함량이 높아 수거·운반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부담이 크다. 또 악취와 해충 발생 우려도 있다. 구 관계자는 “여러 세대가 함께 생활하는 공동주택에서는 음식물쓰레기를 배출 단계부터 줄이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대형감량기는 음식물쓰레기를 탈수·건조·발효해 쓰레기 발생량을 최대 약 80%까지 줄이는 장비다. 처리 후 나오는 부산물은 별도 과정을 거쳐 사료나 퇴비 등으로 재활용할 수도 있다. 구는 시범 운영 공동주택 선정을 위해, 90가구 이상 400가구 미만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지난 4월 수요 조사를 실시했다. 이후 신청 단지의 설치 공간과 전기·배관 공사 가능 여부 등을 검토해 월드컵아이파크를 선정했다. 설치된 대형감량기 2대는 각각 하루 99㎏씩, 총 198㎏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다. 구는 약 1년간 기기 임차와 유지보수, 처리 후 발생하는 잔여물 처리 등을 지원한다. 시범 운영을 통해 주민 만족도, 감량 효과 등을 분석해 설치 대상 확대 여부가 결정된다. 유동균 구청장은 “공동주택일수록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공동 노력이 중요하다”며 “시범 운영의 감량 효과와 주민 만족도를 꼼꼼히 살펴 공동주택에 맞는 감량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갑작스러운 고열·근육통은 독감 의심…감기·코로나19와 증상 구별해야

    갑작스러운 고열·근육통은 독감 의심…감기·코로나19와 증상 구별해야

    독감(인플루엔자) 유행 기준을 넘어서며 예년보다 이른 유행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코로나19 입원환자도 꾸준히 늘면서 두 감염병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Twin-demic)’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8월 넷째 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13.3명으로 전주(9.2명) 대비 급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6.4명)과 비교해 두 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특히 개학을 맞은 초등학생(7~12세)을 중심으로 감염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병원급 입원환자 역시 최근 4주 새 두 배 이상 늘어나 방역 당국이 주시하고 있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단순 감기와 달리 고령층, 소아,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이 감염될 경우 사망률이 높아지고 폐렴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초기에 증상을 정확히 인지하고 신속히 대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독감과 일반 감기는 원인균부터 확연히 다르다. 일반 감기는 콧물, 재채기, 38도 이하의 미열 등이 서서히 시작되는 반면, 독감은 고열, 두통, 오한, 근육통, 전신 쇠약감 같은 전신 증상이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반면 코로나19는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할 수 있으나, 후각이나 미각 이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증상이 진행되면 호흡곤란을 유발할 수 있어 세 질환을 구별하는 주요한 실마리가 된다.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박완범 교수는 “최근 외래에서도 발열과 기침을 호소하는 환자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며 “독감을 예방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때 신속히 대처하려면 감기·코로나19와의 차이를 정확히 구별하고, 제때 검사와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만약 3~4일 이상 고열이 이어지거나 해열제를 복용해도 열이 떨어지지 않는 경우, 혹은 호흡곤란, 가슴 통증, 입술이 파랗게 변하는 청색증 등 중증 호흡기 증상이 관찰될 경우 지체 없이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 소아의 경우에는 처지거나 반응이 둔해지는 행동 변화, 수분 섭취 거부, 소변량 감소 등 탈수 징후가 나타나는지 유심히 살펴야 한다. 일단 증상이 좋아지다가 갑자기 다시 악화된다면 세균성 폐렴 등 이차 감염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65세 이상 고령자, 만성질환자, 임신부, 2세 미만 영아 등 합병증 고위험군은 경미한 증상이더라도 조기에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하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출근이나 등교를 자제하고 검사를 받아 지역사회 확산을 막아야 한다. 독감을 적절히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합병증은 폐렴으로, 바이러스 자체에 의해 발생하거나 2차 세균 감염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 밖에도 근육염, 심근염, 심낭염이나 뇌염 같은 신경계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특히 소아는 독감 증상이 호전될 무렵 갑자기 구토나 흥분 상태를 보이며 경련 등 중증 뇌장애 증상을 보이는 ‘라이 증후군(Reye syndrome)’에 주의해야 한다. 라이 증후군은 아스피린 복용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원인이 불분명한 소아의 발열이나 감기 증상에는 절대로 아스피린을 투여해서는 안 된다. 독감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면 증상 발생 시점부터 늦어도 4~5일(성인 기준) 이내에 검체를 채취해야 검사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신속항원검사는 약 15분 만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유용하지만, 유행 시기에는 민감도가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독감 증상이 뚜렷함에도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이 나온다면, 가장 정확한 분자검사법인 실시간 RT-PCR 검사(6시간 이상 소요)로 재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치료제인 타미플루, 페라미플루, 발록사비어 등의 항바이러스제는 증상 발생 48시간 이내에 투여해야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다만 합병증 고위험군의 경우에는 48시간이 지났더라도 항바이러스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권장된다. 이번 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9월 21일부터 연령 및 대상별로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특히 올해는 지원 대상이 만 14세까지 확대됐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중순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이 시기에는 코로나19 백신과의 동시 접종도 가능하다. 박완범 교수는 “독감, 코로나19, 감기는 증상만으로 완벽히 구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의심 시 즉시 검사받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며 “고령층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예방접종을 미루지 말고, 마스크 쓰기와 손 위생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 화성에서 집짓기의 비밀 재료…젤리와 맥주 효모? [사이언스 브런치]

    화성에서 집짓기의 비밀 재료…젤리와 맥주 효모? [사이언스 브런치]

    스페이스X의 일론 머스크가 호기롭게 2030년대에 화성에 정착민을 보내겠다고 했으나 최근에는 달 기지 건설로 우선순위를 바꿨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지구와 전혀 다른 환경에 거주공간을 짓는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음지와 양지의 엄청난 온도차, 보호막 없이 지표면으로 쏟아져 내리는 우주방사선에 진공에 가까운 대기까지 아무리 단순한 집을 짓는다고 하더라도 수많은 건축 자재를 우주 공간에 몇 달씩 실어 날라야 공사가 가능하다. 그래서 화성이나 달 등 우주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로 건축 자재를 생산하는 방법도 고려되고 있다. 홍콩 과학기술대 토목·환경공학과, 화학생물공학과, 홍콩 폴리테크닉대 건축·부동산학과 공동 연구팀은 화성의 토양과 암석에 지구에서 가져간 젤라틴과 효모를 배합해 3D 프린팅해 집을 짓는 방법을 제시했다. 암석과 효모, 젤라틴을 섞어 만든 반죽이 굳으면 저강도 콘크리트에 맞먹는 단단함을 갖게 되고 필요할 경우 다시 부수어 재활용하고 효모를 새로 배양해 다음 건축에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연구 결과는 순환경제형 화학 및 공학 분야 국제 학술지 ‘켐 서큘래리티’(Chem Circularity) 9월 11일 자에 실렸다. 지구 밖에 도시를 건설하려는 기존 아이디어들은 화성 암석이나 달 먼지를 고온으로 녹여 벽돌과 들보로 만드는 방식이다. 이런 방식은 막대한 에너지가 사용된다. 연구팀은 동결건조 과일이 생과일일 때보다 더 단단해진다는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화성의 극도로 낮은 온도와 기압은 과일을 동결건조할 때와 비슷한 조건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3D 프린팅이 가능한 재료를 만들기 위해서는 모래와 접착제 역할을 하는 소재의 적절한 배합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젤라틴과 특수하게 조작된 효모로 접착제를 만들었다. 홍합이 바위에 달라붙을 때 쓰는 단백질을 비롯해 접착력이 강한 단백질을 효모 표면에 입혔다. 젤라틴이 재료를 하나로 엮어 주는 동시에 세포가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모래는 무게와 구조를 담당하게 된다. 연구팀은 이 재료를 화성 환경을 재현한 조건에서 시험했다. 혼합물이 프린터 노즐을 통과해 나오는 순간 극한의 저온과 저기압이 동결건조시키는 것이다. 수분은 얼어붙었다가 액체 단계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수증기로 날아가 미세한 구멍을 남기게 되는데 이렇게 만들어지는 것은 가볍고 구멍이 많으면서도 단단한 발포제에 가까운 형태의 물질이다. 연구팀이 프린팅에 성공한 구조물은 높이 4.5㎝, 폭 3㎝ 크기의 와인 병마개 크기의 작은 돔이다. 그렇지만 재료의 압축강도가 10~12㎫(메가파스칼)로 저강도 콘크리트 수준으로 단단하다. 연구를 이끈 지센 추 홍콩 과기대 교수는 “이론적으로는 이번에 개발한 재료는 화성보다 중력이 세 배 강한 지구에서도 1~2층 건물을 지을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단단하기 때문에 화성에서 건물 짓기는 더 쉬울 것”이라며 “이번 기술로 건축 재료 양을 줄일 수 있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지구에서 가져가야 하는 재료가 많기 때문에 핵심은 수백 톤의 화물을 우주로 실어나를 수 있는 로켓 기술의 발전”이라고 설명했다.
  • ‘소나무재선충병’ 급속 확산…태안·보령·서천·청양 특별방제구역

    ‘소나무재선충병’ 급속 확산…태안·보령·서천·청양 특별방제구역

    충남 서해안 지역 중심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이 급속 확산하면서 보령·서천·청양 등 3개 시군이 태안에 이어 추가로 특별방제구역으로 확대됐다. 충남도는 산림청이 보령·서천·청양 3개 시군을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방제구역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충남에서는 지난달 5일 피해가 큰 태안군이 지정됐다. 특별방제구역은 산림병해충 확산을 막기 위해 긴급하고 집중적인 예찰·방제가 필요한 지역에 방제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제도다. 연중 감염목 조기 제거와 예방나무주사 등 선제적 방제가 가능하다. 도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재선충병 감염 소나무는 도내 13만 9922그루로 집계됐다. 보령 3만 1751그루, 서천 3만 1427그루, 청양 3만 1717그루, 태안 3만 4783그루 등 4개 시군의 감염목이 전체의 92%를 차지했다. 충남에서 재선충병에 감염된 소나무는 지난 2020년 300여 그루에서 2023년 2700여 그루로 급증하기 시작했다. 앞서 홍종완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지난달 12일 산림청을 방문해 박은식 청장을 직접 만나 특별방제구역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맞춤 방제 사업을 위한 국비 200억원도 요청했다. 도 관계자는 “지역별 피해 규모와 산림 여건에 맞는 방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소나무와 잣나무 등에 기생해 나무를 갉아먹는 솔수염하늘소나 북방수염하늘소 등의 매개충을 통해 옮겨진 재선충이 수분과 양분 경로를 막아 점차 말라 죽게 만드는 감염병이다. 현재까지 치료약이 없어 사전 방제가 유일한 예방책이다.
  • 동작 “소나무재선충병, 초기대응 관건”… 방제대책본부 출범

    동작 “소나무재선충병, 초기대응 관건”… 방제대책본부 출범

    서울 동작구는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지역방제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은 해충인 소나무재선충이 침입해 수분과 양분의 이동을 막아 나무를 빠르게 고사시키는 병이다. 전염성이 강해 초기 확산 방지가 중요하다. 구는 지난달 27일 사당동 산24-17에서 직경 18㎝ 소나무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한 뒤 방제 대책을 논의해 왔다. 구는 지난 1일 사당3동 주민센터에서 산림청 주관으로 열린 중앙방제대책회의에 참석해 발생 현황을 점검하고 2일에는 감염목 파쇄를 완료해 확산을 원천 차단했다. 7일에는 류삼영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소나무재선충병 지역방제대책본부’를 구성해 감염목 반경 2km 이내를 대상으로 정밀 예찰을 실시하는 등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류삼영 구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은 한 그루의 감염이 빠르게 번질 수 있는 만큼 초기 대응과 지속적인 예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감염 경로를 철저히 파악하고, 예찰과 방제를 하겠다”고 밝혔다.
  • ‘이것 반죽’ 3개월 먹었더니 ‘주의력·기억력’ 향상됐다…마트서 흔한 재료 [라이프]

    ‘이것 반죽’ 3개월 먹었더니 ‘주의력·기억력’ 향상됐다…마트서 흔한 재료 [라이프]

    토마토 페이스트를 석달간 먹은 중년에게서 인지능력 향상이 관찰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연구진은 최근 학술지 ‘항산화제’(Antioxidants)에 게재한 논문에서 붉은 토마토에 함유된 라이코펜이 건강한 성인의 인지능력을 향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중년(40~55세) 성인 42명에게 석달 동안 매일 토마토 페이스트 35g을 먹였다. 연구는 교차 설계로 진행돼 절반은 첫 3개월간 토마토 페이스트 35g이 포함된 하루 식단을 먹었고, 나머지 절반은 라이코펜이 적게 포함된 ‘저(低)라이코펜 식단’을 먹었다. 첫 3개월 이후 1개월의 휴지기 이후 교차로 토마토 페이스트를 먹었던 집단이 이후 3개월간 ‘저라이코펜 식단’을, 나머지 절반은 토마토 페이스트 식단을 먹었다. 휴지기 처음 3주는 평소대로 먹고, 마지막 1주는 다음 단계를 위해 다시 저라이코펜 식단으로 돌아가 초기화했다. 라이코펜은 당근의 베타카로틴처럼 식물이 생성하는 노랑~빨강 계열 색소인 카로티노이드 계열의 색소다. 특히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능력이 탁월한 항산화 물질로, 염증을 줄여주고 세포가 스스로 항산화 효소를 만들도록 유도한다. 특히 분자 구조상 혈액뇌장벽(뇌로 들어가는 물질을 걸러내는 혈관 장벽)을 통과할 수 있어 뇌에도 항산화 효과가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졌다. 이번 실험은 이러한 가설을 임상적으로 확인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토마토에는 라이코펜이 풍부한데, 익힌 토마토 1컵에는 약 7300마이크로그램(㎍), 생토마토에는 4600㎍이 들어 있다. 익힌 토마토에 더 풍부한 이유는 수분이 빠져 같은 용량에 더 많은 토마토가 농축되는 동시에 열이 세포벽을 무너뜨려 흡수가 쉬워지기 때문이다. 라이코펜은 지용성이라 올리브유나 아보카도처럼 지방과 함께 먹으면 체내에서 흡수가 더 빨라진다. 붉게 잘 익은 토마토에 라이코펜이 많고 덜 익거나 녹색인 토마토에는 거의 없다. 7개월의 식단 기간이 끝난 뒤 연구진은 참가자 혈액에서 뚜렷한 변화를 측정했다. 토마토 식단에서 라이코펜 농도가 눈에 띄게 높아졌다. 인지능력 검사에서는 토마토 섭취 시 집중 수행 점수, 처리 속도, 얼굴-이름 연결 등에서 점수가 향상됐다. 참가자 중 14명을 대상으로 한 뇌 영상 촬영에서도 뇌 네트워크 전반의 연결성에 변화가 관찰됐다. 다만 뇌 영상 분석은 표본이 작고 통계적 유의미성이 다소 부족했다고 연구진은 단서를 달았다. 이번 테스트가 블라인드로 진행되지 않았다는 점도 한계점으로 지적됐다. 참가자나 연구진 모두 누가 토마토 페이스트를 먹고 있는지 아는 상태에서 연구가 진행돼 인지능력 검사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논문 저자들도 배제하지 못했다. 그렇더라도 토마토에 든 라이코펜 같은 생리활성 물질이 뇌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가설을 소규모 임상 연구에서 어느 정도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따라서 실제로 토마토 페이스트가 뇌 건강과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더 큰 규모의 임상시험과 실제 작용 원리를 규명하는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 미마(MIIMA), 여행·기내 건조함 겨냥한 ‘미마 가습마스크’ 출시

    미마(MIIMA), 여행·기내 건조함 겨냥한 ‘미마 가습마스크’ 출시

    위생·헬스케어 전문기업 아세아도 주식회사(ASEADO)가 자사 브랜드 미마(MIIMA)의 신제품 ‘미마 가습마스크’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미마 가습마스크는 별도의 전원이나 물통 없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만으로 호흡 구간의 촉촉함을 유지하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켜는 가습기가 아니라 입는 가습기’를 콘셉트로 한다. 이번 신제품은 장시간 비행기 탑승 시의 극심한 기내 건조함, 냉·난방기 가동으로 인한 일상 속 실내 수분 부족, 취침 중 찾아오는 입과 목의 갈증 등 다양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특별히 개발되었다. 이를 위해 브랜드 고유의 넉넉한 대용량 가습 패드를 탑재하여 넓은 면적이 수분을 오랫동안 촉촉하게 머금도록 하였으며, 특수 설계된 15개의 에어홀이 원활한 공기 순환을 유도해 답답함 없이 편안한 호흡을 지원한다. 결국 ‘수분은 오래, 호흡은 가볍게’라는 두 가지 필수 요소를 동시에 충족시켜, 건조한 환경 속에서 오는 답답함과 갈증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해 준다. 편안한 착용감과 디자인 역시 주요 특징이다. 특허받은 탄성 부직포 귀끈을 적용해 장시간 착용해도 귀가 아프지 않고, 2~4g의 초경량으로 제작돼 쓴 듯 안 쓴 듯한 가벼움을 제공하며 저자극 안감으로 예민한 피부의 부담을 줄였다. 또한, 새부리형 V라인 구조로 갸름해 보이는 효과를 주며, 기존 보건용 마스크보다 코 라인을 높게 설계해 가습 패드가 입과 코에 닿지 않는 넉넉한 공간감을 구현했다. 미마마스크는 철저한 자체 인프라를 바탕으로 엄격한 품질 관리를 실현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의약외품 제조소와 전문 실험실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매일 까다로운 품질 테스트를 거쳐 최종 관문을 통과한 제품만을 엄선해 출고한다. 이처럼 외주 위탁 생산 방식에 의존하지 않고 제조 공정부터 최종 검사 단계까지 직접 총괄하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제품 간의 편차를 원천적으로 최소화하고 언제나 한결같은 고품질을 유지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미마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가습마스크를 단독 특가로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번 공식 론칭 특별 프로모션은 다가오는 9월 14일부터 1주일간 한정적으로 운영되어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구매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세아도 관계자는 “미마 가습마스크는 마스크를 ‘써야 하는 것’에서 ‘쓰고 싶은 것’으로 바꾸기 위해 착용감과 디자인을 원점에서 다시 설계한 제품”이라며 “건조함이 신경 쓰이는 일상의 모든 순간에 가장 가벼운 가습 솔루션이 되겠다”고 전했다.
  • ‘질 건조증’ 치료… 보습제와 윤활제 구분해야

    ‘질 건조증’ 치료… 보습제와 윤활제 구분해야

    질 건조증은 여성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질 가려움이나 화끈거림, 속옷에 스칠 때의 따끔거림, 성관계 시 통증 등이 주요 증상이다. 질 건조증은 갱년기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감소를 비롯해 스트레스와 피로, 불규칙한 식습관, 피임약 복용, 출산·수유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질 내부가 건조해지면 질 내 환경이 변화해 세균이나 곰팡이균 증식으로 질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며, 배뇨통이나 빈뇨 등 요로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질 보습제를 정기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질 윤활제와 보습제는 사용 목적이 다르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윤활제는 성관계 중 마찰을 줄이는 데 사용하고, 보습제는 질 내부의 수분을 유지해 건조감을 완화하는 용도로 사용한다. 앨런 베어 미국 존스홉킨스 병원 쇼그렌센터 박사는 “보습제는 질 내부에 정기적으로 사용하고, 윤활제는 성관계 시 사용한다”며 두 제품의 차이를 설명했다. 히알루론산을 함유한 질 젤 등이 보습제로 활용될 수 있으며, 제품에 따라 성관계 시 윤활 기능을 함께 제공하기도 한다. 다만 제품마다 성분과 사용법이 다른 만큼 사용 전 설명서를 확인하고,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한 경우에는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 경북대 기숙사서 충전 중 휴대전화 화재…학생 200명 새벽 대피

    경북대 기숙사서 충전 중 휴대전화 화재…학생 200명 새벽 대피

    10일 오전 4시 52분쯤 대구시 북구 산격동 경북대학교 내 9층짜리 기숙사 건물 6층에서 충전 중이던 휴대전화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에 접수됐다. 불은 휴대전화, 매트리스 일부 등을 태우고 수분 만에 자연 소화 형태로 꺼졌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화재경보기가 울리며 기숙사 내에 있던 학생 등 200명가량이 새벽 시간대에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 관계자는 “과충전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물 많이 마시면 무조건 건강?” 수분 과다 섭취가 부르는 위험한 함정 ‘저나트륨혈증’

    “물 많이 마시면 무조건 건강?” 수분 과다 섭취가 부르는 위험한 함정 ‘저나트륨혈증’

    건강을 위해 의식적으로 물을 많이 마시는 이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짧은 시간에 지나치게 많은 양의 물을 섭취하면 체내 수분과 전해질 균형이 깨지면서 혈액 속 나트륨 농도가 낮아질 수 있다. 이를 의학적으로 ‘저나트륨혈증’이라고 부른다. 저나트륨혈증은 혈액 속 나트륨 농도가 135mmol/L 미만으로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나트륨은 체내 수분과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고 혈액의 삼투압을 조절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혈중 나트륨 농도가 낮아지면 삼투압 현상에 의해 세포 안으로 물이 이동해 세포가 붓게 되며, 특히 민감한 뇌세포가 부어오를 경우 다양한 신경학적 증상이 유발될 수 있다. 이 질환은 수분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거나 체내에서 나트륨이 과도하게 소실될 때 발생한다. 이뇨제나 야간뇨 치료제(항이뇨호르몬제) 등 특정 약물 복용을 비롯해 구토와 설사, 신장질환, 심부전, 간경변,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류세영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저나트륨혈증은 물을 많이 마시는 습관 외에도 여러 질환이나 약물, 체액 상태 등에 의해 복합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며 “혈중 나트륨 농도가 낮다고 해서 원인을 확인하지 않고 임의로 수분이나 염분 섭취를 조절하기보다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증상은 혈중 나트륨 농도가 얼마나 낮아졌는지뿐만 아니라, 얼마나 빠르게 떨어졌는지에 따라 양상이 달라진다. 가벼운 경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거나 두통, 메스꺼움, 구토, 피로감 등이 나타나는 데 그친다. 반면 나트륨 농도가 급격하게 떨어지거나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혼란, 의식 저하, 경련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각한 상황에서는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진단은 기본적으로 혈액검사를 통해 시작된다. 이후 혈액과 소변의 삼투압, 소변 나트륨 수치 등을 확인하고 환자의 수분 상태, 복용 중인 약물, 동반 질환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발생 원인을 규명한다. 저나트륨혈증은 원인에 따라 치료 접근법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단순하게 나트륨을 보충하는 것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 구체적인 치료는 원인, 증상의 중증도, 발생 속도에 맞춰 진행된다. 체액이 부족한 경우에는 생리식염수를 이용해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하고, 체액이 과도한 상태라면 수분 섭취를 제한하거나 이뇨제를 사용한다. 만약 이뇨제, 야간뇨 치료제, 항우울제 등이 원인이라면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약제를 조절하고,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나 간부전, 심부전 등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이에 대한 치료를 병행한다. 의식 저하나 경련 등 중증 신경학적 증상이 동반될 때는 3% 고장성 식염수를 투여해 혈중 나트륨 농도를 교정한다. 다만, 나트륨 농도를 너무 빠르게 올리면 삼투성 탈수초화 증후군이 발생해 심각한 신경학적 손상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반복적인 검사를 통해 정해진 범위 내에서 서서히 교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러한 저나트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건강 상태에 알맞은 적절한 수분 섭취가 필수적이며, 질환이나 약물 요인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갈증이 전혀 없는데도 건강을 맹신하며 물을 지나치게 많이 마시거나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을 한꺼번에 마시는 습관은 피해야 한다. 또한, 장시간 운동이나 야외활동으로 땀을 많이 흘린 경우에는 수분뿐만 아니라 전해질도 함께 적절히 보충해 주어야 한다. 일부 이뇨제나 항우울제 등을 복용 중인 환자는 정기적인 혈액검사를 받아야 하며, 임의로 복용량을 조절하거나 수분 섭취량을 급격히 바꾸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신장질환, 심부전, 간질환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도 주치의의 지침에 따라 수분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아울러 반복적인 구토나 설사, 식사량 감소 등으로 체내 전해질 균형이 흐트러졌을 때도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류세영 교수는 “저나트륨혈증을 예방한다고 해서 물을 일부러 적게 마실 필요는 전혀 없다”며 “갈증과 활동량에 맞춰 필요한 만큼 수분을 섭취하고, 과도한 양을 한꺼번에 마시는 습관을 멀리하는 것이 현명한 건강 관리법”이라고 조언했다.
  • GS건설 ‘목동윤슬자이’ 청약 마감…청약 최고 32대 1 기록

    GS건설 ‘목동윤슬자이’ 청약 마감…청약 최고 32대 1 기록

    - 발코니 특화설계·호텔 운영 웰니스·47층 스카이 커뮤니티 등 차별화- 상품 경쟁력에 금융 혜택 더해 계약도 순항 기대…13~14일 계약 진행서울 양천구 목동 일대에 공급되는 ‘목동윤슬자이’가 평균 5.8대 1, 최고 8.7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접수를 마무리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8일 실시된 ‘목동윤슬자이’ 청약 접수 결과, 총 651실 모집에 3,788건이 접수되어 평균 5.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1군(115㎡A) 서울시 거주자 우선 경쟁률은 무려 32대 1, 2군(114㎡B) 거주자 우선 경쟁률은 20.3대 1 등을 기록하는 등 서울 내 내집마련 수요의 관심이 단연 뜨거웠다. 이번 청약 결과는 목동 중심부의 교육 및 생활 인프라를 바탕으로 신축 주거상품을 대기하던 실수요층의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목동 일대 재건축 추진에 따른 주거환경 개선 기대와 향후 이주 과정에서 발생할 대체 주거 수요도 관심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앞서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운영된 견본주택에는 목동 지역 주민은 물론 서울 및 수도권 각지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찾아 평면과 수납공간, 커뮤니티 시설을 확인했다. 단지는 특화 설계를 다수 적용했다. 전 호실에 발코니를 도입했으며, 타입에 따라 4베이(Bay) 판상형 구조와 2면 또는 3면 발코니 설계를 채택해 개방감과 통풍, 채광 조건을 강화했다. 일부 호실의 경우 복층 구조를 바탕으로 상하층 공간을 분리한 설계를 선보인다. 운동과 여가, 휴식을 단지 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지하 1~3층에는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위탁 운영하는 약 3,000평 규모의 멤버십 웰니스 시설 ‘콩코드 클럽 바이 조선’이 조성된다. 선큰 설계를 통해 자연 채광을 확보했으며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사우나 등이 갖춰진다. 또한 102동 47층에는 와인리저브와 카페테리아를 구비한 ‘스카이비스타’를 포함해 게스트하우스, 업무·미팅 공간, 음악·영화 감상실 등이 들어서는 스카이 커뮤니티 ‘클럽 클라우드’가 들어설 예정이다. 수분양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한 금융 조건도 마련했다. 중도금 이자후불제를 적용하고, 중도금 대출금리를 연 2.5% 확정금리제로 책정해 이자 변동 위험을 완화했다. 여기에 시스템에어컨, 공기청정기, 냉장고, 일체형 세탁건조기, 식기세척기, 인덕션, 광파오븐 등 주요 가전제품을 비롯해 수입 주방가구, 이탈리아산 포셀린타일 및 세라믹 패널을 기본 사양으로 무상 제공한다. 분양 관계자는 “목동의 입지와 향후 변화에 대한 기대가 견본주택에서 확인한 상품성과 맞물리며 청약으로 이어졌다”며 “가족 단위 수요에 맞춘 설계와 커뮤니티에 금융 혜택까지 더해진 만큼 실제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GS건설이 시공을 맡은 ‘목동윤슬자이’는 옛 KT 목동부지에 들어서며, 지하 6층~지상 최고 48층, 3개 동, 전용면적 114~203㎡ 총 651실 규모로 지어진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1일 100% 추첨제로 진행되며, 정당계약은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이뤄진다. 견본주택은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하며, 입주는 2030년 하반기 예정이다.
  • “잡곡도 기후변화 영향… 햇반 색깔·식감 다 살려야”

    “잡곡도 기후변화 영향… 햇반 색깔·식감 다 살려야”

    “최근 기후 변화가 잡곡에도 영향을 주는데, 이게 햇반을 만드는 연구원들의 큰 숙제입니다.” CJ제일제당에서 8년째 잡곡밥 햇반을 개발 중인 장일상(45) 연구·개발(R&D)팀장은 “추수를 앞둔 이맘때면 날씨가 너무 덥지 않고 쌀알이 잘 여물기를 기도한다”며 8일 이렇게 말했다. 특히 흑미는 기온이 높을수록 안토시아닌 함량이 낮아지면서 특유의 보랏빛이 옅어져 소비자 선호도가 떨어진다. 장 팀장은 “구매팀과 함께 재배지 위도별로 품종을 테스트하며 색깔 문제를 해결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매년 작황과 기온에 따라 요동치는 20여종 곡물을 다루는데 CJ제일제당의 30년 연구개발(R&D) 노하우가 담겨 있다고 전했다. 잡곡밥은 종류에 따라 수분 흡수 속도, 익는 온도, 조직감이 모두 달라 균일한 식감을 내기가 까다롭다. 장 팀장은 “햇반은 여러 재료를 하나의 용기에 담아 동시에 익혀야 하는데, 각각 가장 맛있는 상태로 완성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콩류 특유의 비린내 제거도 중요 요소다. 열처리를 최소화해 콩 식감은 살리면서도 진공청소기처럼 콩 냄새만 뽑아내는 ‘진공가압살균기술’은 특허 4건을 보유한 핵심 기술로 꼽힌다. 이 외에도 조리 중 서리태 껍질이 벗겨지지 않게 압력과 충격을 최소화한 공정을 개발했고, 고온 고압 처리로 가정에서 지은 잡곡밥보다 부드럽고 균일한 식감을 냈다. 햇반 잡곡밥은 1997년 출시 이후 현재 15종 이상으로 늘었고, 연간 판매액도 2020년 1000억원에서 지난해 2000억원으로 5년 만에 2배 뛰었다. 장 팀장은 “단순히 건강뿐 아니라 맛있어서 먹게 되는 잡곡밥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 넘버즈인, 환절기 맞아 ‘3번 로션’ 출시… NCT WISH와 ‘화잘먹’ 캠페인 전개

    넘버즈인, 환절기 맞아 ‘3번 로션’ 출시… NCT WISH와 ‘화잘먹’ 캠페인 전개

    스킨케어 브랜드 넘버즈인(numbuzin)이 가을 환절기를 맞아 신제품 ‘3번 보들보들 결 화잘먹 로션’을 선보이고 전속 모델 그룹 NCT WISH(엔시티 위시)와 함께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넘버즈인의 대표 제품군인 ‘3번 라인’을 재조명하고자 기획됐다. 넘버즈인은 신제품 ‘3번 로션’과 기존 베스트셀러인 ‘3번 세럼’을 중심으로, 메이크업 들뜸이나 밀림을 방지하고 밀착력을 높여주는 스킨케어 솔루션을 제안한다. ‘마침내 발견한 화잘먹의 신세계’라는 슬로건 아래 소비자의 고질적인 피부 고민 해결에 초점을 맞췄다. 주력 제품인 ‘3번 로션’은 메이크업 전 단계에서 피부 바탕을 정돈해 주는 제품이다. 피부 속보습을 채우는 동시에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 메이크업의 밀착력과 지속력을 높여준다. 브랜드 측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24시간 메이크업 밀착·지속력 평가 및 24시간 피부 속보습 평가 시험을 완료해 기능성 데이터를 확보했다. 넘버즈인은 제품 론칭과 함께 공식 모델 NCT WISH가 출연하는 캠페인 화보를 공개하고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지난 24일 시작된 NCT WISH 포토카드 증정 프로모션은 팬들과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31일부터는 성수동 일대 대규모 옥외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프로모션에 힘입어 ‘3번 로션’은 론칭 직후 올리브영에서 폭발적인 소비자 반응을 얻으며 대세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다. 넘버즈인 관계자는 “가을 환절기를 맞아 메이크업 밀착력과 모공·결 고민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가 높아짐에 따라 ‘3번 로션’을 선보이게 됐다”며 “공식 모델 NCT WISH와 함께 준비한 다채로운 캠페인을 통해 환절기에도 완성도 높은 메이크업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포착] “임신 8개월 女 ‘마라톤 풀코스’ 3시간 만에 완주…괜찮나요?”

    [포착] “임신 8개월 女 ‘마라톤 풀코스’ 3시간 만에 완주…괜찮나요?”

    임신 8개월의 미국인 여성이 마라톤 풀코스인 42.195㎞를 3시간 안에 완주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글로벌 러닝 전문 매체 마라톤핸드북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오클라호마주 출신의 알리 앤더슨(29)은 지난달 30일 호주에서 열린 시드니 마라톤에 참가해 2시간 59분 43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당시 앤더슨은 임신 32주째였다. 마라톤 풀코스를 3시간 이내에 완주하는 이른바 ‘서브3’는 여성 마라토너 중 상위 1%에 해당한다. 일반 여성 마라토너에게도 쉽지 않은 기록을, 32주 차 태아를 품은 채 세운 것이다. 앤더슨은 이번 대회 전부터 수준급 마라토너였다. 그는 임신 사실을 알기 전 시드니 마라톤 출전을 신청했고 이후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됐지만 출전을 포기하지 않았다. 시드니 마라톤은 앤더슨에게 네 번째 월드 마라톤 메이저 대회이자 통산 일곱 번째 풀코스였다. 임신 중 참가한 마라톤으로는 두 번째다. 앤더슨은 앞서 지난 4월 임신 13주째 보스턴 마라톤에 참가해 2시간 41분 58초로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후 임신 사실을 공개했고, 19주가 지난 뒤 임신 32주째 다시 풀코스에 도전한 것이다. 이번 시드니 마라톤에서 앤더슨이 기록한 평균 페이스는 1㎞당 약 4분 16초였다. 임신 후기로 접어든 상태에서도 42.195㎞ 내내 거의 ‘서브3’ 기준 페이스를 유지한 셈이다. “무리하지 않으려 몸 상태에 집중”전문가들 “개인별 판단 필요”앤더슨은 평소 많은 거리를 달려온 만큼 자신의 몸 상태를 잘 알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라톤핸드북과의 인터뷰에서 “평소처럼 많이 달리다 보니 무엇이 과한지 내 몸의 상태를 잘 알게 됐다”며 “최대 능력으로 달리지 않도록 신경 쓰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앤더슨은 임신 후에도 훈련을 이어가기 전 의사와 상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해오던 운동을 이어가는 것 자체에 특별한 의학적 문제가 없다는 판단 아래 자신의 몸 상태를 살피며 출전을 준비했다는 것이다. 다만 그의 기록이 곧바로 일반적인 임신부에게 적용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미국산부인과학회(ACOG)는 특별한 의학적·산과적 문제가 없는 임신부의 경우 신체 활동이 대체로 안전하고 권장된다고 설명한다. ACOG는 임신부에게 일주일에 최소 150분 정도의 중강도 유산소 운동을 권고한다. 임신 전부터 고강도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해온 여성이라면 임신 중에도 기존 운동을 이어갈 수 있지만, 개인의 건강 상태와 임신 경과에 따라 운동 강도와 방식은 조절해야 한다고 안내한다. 특히 임신 중에는 체온 상승과 탈수에 주의해야 한다. ACOG는 운동할 때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덥고 습한 환경에서의 운동을 피할 것을 권고한다. 의학계에서는 임신 중 운동이 건강한 임신부에게 여러 이점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축적돼 있지만, 마라톤처럼 장시간 이어지는 고강도 운동은 일반적인 임신부의 운동 권고 수준과는 차이가 있다고 보고 있다. 2019년 발표된 한 대규모 문헌 연구에 따르면 임신 후기까지 고강도 운동을 지속하더라도 신생아의 출생 체중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으며 오히려 조산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운동 강도가 최대 심박수의 90퍼센트를 넘어설 경우 태아의 심박수가 일시적으로 느려지는 현상이 관찰됐다. 일반적인 임신부 러닝 가이드라인은 32주에서 36주 사이에는 뛰지 말고 걷기 위주로 활동을 줄이라고 조언한다. 따라서 운동 경험이 없는 임신부가 앤더슨의 사례를 따라 마라톤에 도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으며, 기존 운동 능력과 임신 경과, 산과적 위험 요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의료진과 상담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조언이다.
  • 9월 무화과 그냥 지나치면 아깝다…건무화과 활용법까지

    9월 무화과 그냥 지나치면 아깝다…건무화과 활용법까지

    - 달콤한데 붓기 완화까지? 칼슘·칼륨·철분 등 풍부- ‘여왕의 과일’로 불리는 이유…항산화 성분 다량 함유- 짧은 제철, 오래오래 즐기는 법…건무화과 활용 레시피 가을 문턱인 9월을 맞아 대표적인 제철 과일인 무화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무화과는 여름철 풍부한 일조량을 흡수해 특유의 진한 단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절정에 달하는 시기로, 영양 성분과 다양한 섭취 방법이 주목받는다. 무화과는 부드러운 단맛을 지니면서도 칼슘과 칼륨 등 일상에서 결핍되기 쉬운 필수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가표준식품성분표(2021)에 따르면 생무화과 100g에는 칼슘이 최대 41mg, 칼륨이 176mg가량 들어 있다. 무화과에 함유된 칼륨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촉진해 혈압 안정과 체내 부기 완화에 기여한다. 아울러 철분 성분도 포함하고 있어 주기적으로 섭취할 경우 빈혈 예방과 피로 해소를 돕는 유익한 제철 과일로 평가받는다. 고대 이집트의 클레오파트라가 피부 관리를 위해 즐겨 먹었다는 일화로 ‘여왕의 과일’로 불려 온 무화과는 항산화 성분 면에서도 뛰어난 가치를 지닌다. 무화과에는 폴리페놀을 비롯해 플라보노이드, 레스베라트롤 등 식물성 활성 물질이 다량 포함되어 있다. 이 중 폴리페놀은 항산화 및 항염 작용을 통해 체내 세포 손상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유해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 진행을 늦추고 피부 장벽 보호와 면역 체계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다만 생무화과는 과육이 매우 연하고 수분 함유량이 높아 유통 및 저장 기간이 짧다는 한계가 있다. 통상 구입 후 2~3일 이내에 소비하는 것이 권장되므로, 제철의 맛을 장기간 보존해 즐기려면 건무화과를 활용하는 것도 효율적인 대안이다. 말린 무화과는 쫄깃한 식감과 긴 보관 기간이 특징으로, 일상적인 과일 간식으로 활용하기 좋다. 그대로 먹는 것은 물론 요거트나 샐러드에 곁들이거나 베이커리 재료로 더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간단한 조리법으로는 플레인 요거트에 건무화과와 견과류, 그래놀라를 더한 요거트볼이 대표적이다. 샐러드에는 건무화과를 잘게 썰어 치즈, 견과류와 함께 곁들이면 식감과 풍미를 더할 수 있으며, 크림치즈나 브리치즈와 함께 올려 간단한 핑거푸드로 활용하기도 좋다. 이 밖에도 오트밀이나 시리얼 토핑, 스콘·쿠키 등 홈베이킹 재료로 활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편이다. 특히 건무화과는 별도의 손질 없이 바로 섭취할 수 있어 바쁜 아침이나 간식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다른 건과일이나 견과류와 함께 소분하면 휴대용 간식으로도 활용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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