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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 삼국지’ 중국에 첫판부터 깨졌다…양딩신 벽 못 넘은 안성준

    ‘바둑 삼국지’ 중국에 첫판부터 깨졌다…양딩신 벽 못 넘은 안성준

    한중일 ‘바둑 삼국지’ 농심신라면배에서 7연패에 도전하는 한국이 첫판부터 중국에 무너지며 아쉬운 출발을 했다. 한국 첫 주자 안성준 9단은 10일 중국 베이징 주중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제28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2국에서 중국 양딩신 9단에게 248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중국 랭킹 6위와 한국 랭킹 6위의 맞대결이었지만 중국이 이겼다. 초반은 양딩신이 흑의 요석을 두텁게 잡으며 주도권을 장악했지만 복잡한 전투 끝에 안성준이 국면을 타개하며 수평이 맞춰졌다. 이후 난전이 이어졌지만 양딩신이 미세하게 국면을 주도하며 우세를 이어갔고 안성준이 초읽기에 몰리면서 끝내 역전에 실패했다. 양딩신은 “초반은 순조로웠는데 중반 이후 실수가 있었다. 곤혹스러운 순간도 있었지만 끝내기에서 상대의 실수가 있어 나에게 행운이 따랐다”면서 “내일은 충분히 휴식을 취해서 최고의 컨디션으로 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양딩신은 농심신라면배와 인연이 깊다. 제21회 대회에서는 2국부터 출전해 원성진·야마시타 게이고·김지석·이치리키 료·이동훈·쉬자위안·신진서를 연달아 꺾으며 7연승을 질주했다. 한 대회 7연승은 농심신라면배 최다 연승 타이기록이다. 당시 양딩신의 활약에 힘입어 중국이 우승을 차지했다. 중국의 마지막 우승이다. 양딩신은 11일 본선 3국에서 일본의 두 번째 주자 위정치 9단을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이날 오전 열린 제4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 본선 2국에서는 한국 김영삼 9단이 중국 차오다위안 9단을 상대로 124수 만에 백 시간승을 거두며 한국팀에 첫 승리를 안겼다. 승리 후 그는 “내 몫은 해낸 것 같아 마음이 홀가분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농심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제28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우승 상금은 5억원이다. 제4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 우승 상금은 1억 8000만원이다.
  • 중국·일본 꺾을 특급 4인방 떴다…농심배 대표 선발전 완료

    중국·일본 꺾을 특급 4인방 떴다…농심배 대표 선발전 완료

    신진서 9단의 독보적인 활약으로 농심배 6연패를 달성한 한국이 대회 7연패를 향한 4명의 국가대표 선발을 마쳤다. 한국기원은 “12~13일 이틀간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28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국내선발전 최종예선 결과 박정환·신민준·안성준 9단이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최종예선에서는 지난 12일 랭킹 3위 신민준 9단이 랭킹 7위 이지현 9단을 꺾고 가장 먼저 태극마크를 달았다. 13일에는 랭킹 10위 안성준 9단이 랭킹 4위 변상일 9단에게 승리했고, 랭킹 2위 박정환 9단도 랭킹 37위 박건호 9단을 제압하며 본선행에 합류했다. 남은 한자리는 와일드카드로 채워질 예정으로 주인공은 추후 발표된다. 한국은 제22회부터 제27회까지 6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농심신라면배 최강국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통산 18회 우승을 기록 중인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7연패와 통산 19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대회 6연패를 이끈 신진서 9단은 농심배에서 21연승을 기록 중이다. 신진서 9단이 얼마나 더 연승을 이어갈지가 이번 대회 최대 관심사다. 특히 한국이 1~6회 대회에서 이창호 9단의 활약을 앞세워 6연패를 달성했던 만큼 이번 대회에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중일 바둑 삼국지로 불리는 농심배는 오는 9월 8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식을 열고 9월 9일부터 1차전(1~4국)을 치를 예정이다. 우승상금은 5억원이며 본선 3연승부터는 1000만원의 연승상금을 지급한다.
  • 신진서, 中 왕싱하오에 불계승… 한국, 농심배 바둑 ‘6연패’ 1승 남았다

    신진서, 中 왕싱하오에 불계승… 한국, 농심배 바둑 ‘6연패’ 1승 남았다

    신진서 9단이 중국 최후의 기사를 무너뜨리며 농심배 6연패에 딱 한 걸음만 남겨뒀다. 신 9단은 5일 중국 선전 힐튼 푸톈 호텔에서 열린 제2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최종 라운드 13국에서 중국의 왕싱하오 9단에 174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신 9단은 농심배 20연승을 달렸고 중국은 꼴찌로 대회를 마쳤다. 초반 팽팽했던 균형은 80수 이후 왕싱하오 9단이 느슨한 수를 두면서 판이 요동치기 시작했다. 신 9단에 유리하게 흐르다 중반 실수가 잠시 나오기도 했지만 왕싱하오 9단이 신 9단의 실수를 응징하지 못하면서 역전에 실패했다. 승세가 기울자 왕싱하오 9단이 백대마를 공격하며 수습에 나섰지만 신 9단의 대처는 빈틈이 없었다. 격차가 더 벌어지자 결국 왕싱하오 9단은 돌을 던졌다. 이후 패배가 못내 아쉬운 듯 복기 과정에서 연신 옅은 신음을 내며 머리를 긁적였고 동료들과 한참을 복기한 후에야 신 9단에 가볍게 묵례하고 대국장을 떠났다. 복기가 끝난 뒤 신 9단을 기다렸던 중국 팬들이 사인을 받고 사진을 찍으며 최강기사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신 9단은 이날 대국에 대해 “어려웠던 바둑이고 초반 연구는 아쉬웠지만 상대도 실수할 만한 장면이 많았다”면서 “나중에 서로 잘 뒀던 것 같은데 마지막에 상대 실수로 이겼다”고 평했다. 신 9단은 6일 같은 장소에서 일본의 1인자 이치리키 료 9단을 상대로 마지막 일전을 치른다. 역대 전적은 신 9단이 7승 무패로 압도적이다. 특히 신 9단은 2012년 입단 이후 일본 선수에게는 단 1패도 당하지 않고 44연승을 이어가는 중이라 분위기가 좋다. 신 9단은 “일본 선수들의 기력이 강해졌다는 걸 느끼고 있어서 남은 시간이 길지는 않지만 준비를 잘해보겠다”면서 “우승 자신은 있지만 뜻대로 되는 건 아니기 때문에 바둑 한판에 최선을 다하는 게 목표”라고 의지를 다졌다.
  • 일본·중국? 申에게는 어림없지…이제는 신진서의 시간

    일본·중국? 申에게는 어림없지…이제는 신진서의 시간

    ‘신진서의 시간’이 다가왔다. 신진서 9단이 4일 중국 선전시 힐튼 선전 푸톈 호텔에서 열리는 제2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3차전 12국에 출격한다. 3일 일본의 이야마 유타 9단과 딩하오 9단의 경기에서 이야마 9단이 301수 흑 불계승을 거두며 신 9단은 우선 일본 기사와 대국을 먼저 펼친다. 일본은 현재 2명의 기사가 남아 가장 유리하다. 2006년 제7회 대회 이후 30여년간 트로피를 들지 못했지만 우승에 대한 꿈을 부풀리고 있다. 중국은 왕싱하오 9단만 남아 있다. 신 9단이 12국에서 패배한다면 한국은 짐을 싸고 돌아와야 한다. 그러나 신 9단은 앞서 한국의 농심배 5연패를 홀로 이끈 만큼 기대가 크다. 어차피 농심배를 우승하려면 신 9단을 넘어야 하는데 그간에는 신 9단을 넘을 수 있는 기사가 없었다. 당장 4일 상대하는 이야마 9단과는 상대전적이 3전 전승이라 분위기가 좋다. 이 가운데 2승이 농심배에서 거뒀다. 신 9단이 이야마 9단을 상대로 또 이긴다면 본인이 보유한 농심배 역대 최다인 18연승에서 기록을 추가하게 된다. 이날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 제3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 8국은 중국의 류사오광 9단이 일본 요다 노리모토 9단을 꺾고 귀중한 승점을 획득했다. 류사오광 9단의 승리로 중국은 두 명의 주자가 남아 마지막 선수만을 보유한 한국과 일본에 비해 유리한 상황이다. 한국의 주장 유창혁 9단은 4일 류사오광 9단을 상대로 경기를 펼친다. 상대전적에서는 유 9단이 4전 4승으로 앞선다. 초대 대회 우승을 이뤘던 유 9단이 다시 한번 영광을 재현할지 주목된다. 농심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제2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의 우승 상금은 5억원이다. 본선 3연승부터 1승을 추가할 때마다 1000만원의 연승상금이 적립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가 주어진다.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의 우승상금은 1억 8000만원이다. 본선 3연승 시 500만원의 연승상금이 지급되며 이후 1승 추가 때마다 500만원이 추가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40분에 초읽기 1분 1회가 주어진다.
  • 가위바위보도 지지 말랬는데…日에 전패한 한국 바둑

    가위바위보도 지지 말랬는데…日에 전패한 한국 바둑

    한국 바둑이 일본 바둑에 하루 만에 연달아 패배를 당하며 우승에 적신호가 켜졌다. 박정환 9단은 2일 중국 선전시 힐튼 선전 푸톈 호텔에서 열린 제2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3차전 10국에서 일본의 강호 이야마 유타 9단에게 141수 백 불계패로 졌다. 초반 유리한 국면을 만들며 기선 제압에 나섰지만 중반 실수로 우하귀 대마의 생사가 불투명해지자 인공지능(AI)이 예측하는 승률 그래프는 급격하게 이야마 9단 쪽으로 기울었다. 박 9단은 활로를 찾았지만 끝내 출구를 못 찾았고 일찌감치 돌을 거뒀다. 박 9단의 패배로 한중일 바둑 삼국지로 불리는 농심배의 균형추가 무너졌다. 한국과 중국, 일본이 각각 2명씩의 기사가 남았는데 한국은 이제 신진서 9단 홀로 남게 됐다. 신 9단이 남은 선수를 모두 쓰러트려야 한국의 6연패도 가능하다. 다만 신 9단이 지난 5번의 대회에서 모두 최후의 승자로 남은 만큼 희망은 아직 남아 있다. 앞서 같은 장소에서 열린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에서도 한국이 패배했다. 조훈현 9단은 일본의 요다 노리모토 9단을 상대로 선전했지만 끝내 승리를 낚아채지 못했다. 조 9단은 중반 열세를 극복하며 역전의 기회를 잡는 듯했으나 끝내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한 집 반 차이로 패배했다. 승리를 거둔 요다 9단은 중국 류사오광 9단을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한국은 유창혁 9단이 최후의 보루로 남아 있다. 농심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제2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의 우승 상금은 5억원이다. 본선 3연승부터 1승을 추가할 때마다 1000만 원의 연승상금이 적립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가 주어진다.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의 우승상금은 1억 8000만원이다. 본선 3연승 시 500만원의 연승상금이 지급되며 이후 1승 추가 때마다 500만원이 추가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40분에 초읽기 1분 1회가 주어진다.
  • 中·日 최강자 잡으러 가는 ‘끝판왕’…박정환·신진서 농심배 출격

    中·日 최강자 잡으러 가는 ‘끝판왕’…박정환·신진서 농심배 출격

    누구 하나 쓰러질 때까지 싸워 한중일 바둑 삼국지의 최종 승자를 가리는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최종라운드(3차전)가 오는 2월 2일 개막한다. 한국이 이번에 이기면 대회 최다 기록인 6회 연속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한국기원은 29일 “제27회 농심배 3차전이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닷새간 중국 심천에 위치한 힐튼 선전 푸톈 호텔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첫 대국인 본선 10국은 한국 랭킹 2위 박정환 9단과 일본 강호 이야마 유타 9단이 맞붙는다. 박 9단이 상대전적 7승 2패로 우위다. 2017년부터 2023년 2월까지 박 9단이 6연승을 거뒀고 이번에 3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됐다. 농심배에서는 앞서 다섯 번 모두 본선 10국에서 만났는데 박 9단이 16회 대회에서만 졌을 뿐 이후 18·20·21·24회 대결에서는 모두 승리하며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27회 대회는 마지막 승부에서 한중일 모두 2명씩의 기사만 남아 더 흥미롭다. 랭킹 1위 신 9단은 특히 22회 대회부터 홀로 모든 바둑기사를 쓰러트리며 우승을 차지해 왔던 터라 이번에도 기대감이 크다. 현재까지 농심배 18연승을 달리는 중이다. 농심배의 우승 상금은 5억원이다. 본선 3연승부터는 1000만원의 연승 상금을 지급하며 1승을 추가할 때마다 1000만원이 적립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다.
  • ‘돌부처’ 이창호 통산 최다승·신진서 농심배 5연패…한국기원 10대 뉴스

    ‘돌부처’ 이창호 통산 최다승·신진서 농심배 5연패…한국기원 10대 뉴스

    이창호 통산 최다승 경신, 신진서 농심배 5연패 견인, 김은지 오청원배 우승. 한국기원이 올 한 해 바둑계에서 다양한 화제를 모은 10가지 소식을 올해 10대 뉴스로 꼽았다. 26일 한국기원에 따르면, 이 9단은 지난 1일 프로 입단 39년 4개월 만에 통산 1969승을 수확해 스승 조훈현 9단이 보유했던 종전 최다승(1968승)을 넘어섰다. 이 9단은 “지금껏 많은 대국을 해왔지만, 이렇게 뜻깊은 기록을 세우게 돼 영광스럽다”며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바둑을 둘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진서 9단은 지난 2월 열린 제26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최종국에서 중국 딩하오 9단을 꺾고 한국의 5연패를 이끌었다. 김은지 9단은 지난 9일 열린 제8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 결승 3번기 최종국(3국)에서 최정 9단을 꺾고 세계대회 첫 타이틀을 획득했다. 올 시즌 최정 9단과 한국 여자 랭킹 1·2위를 다투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김은지는 입단 5년 만에 세계대회 챔피언에 올랐다. 한국기원은 또 변상일 9단이 1월 열린 제29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에서 중국 커제 9단을 종합 전적 2-1로 꺾고 LG배 첫 우승을 거머쥔 일도 10대 뉴스로 꼽았다. 변 9단이 두 번째 메이저 세계타이틀을 획득했지만 커제의 ‘사석 규정’ 위반으로 초유의 반칙패와 기권패가 발생해 논란도 일었다. 또 3대 리그(KB국민은행 바둑리그·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인크레디웨어 레전드리그)가 2025년 챔피언을 탄생시킨 일과 ‘우승상금 4억’ 신한은행 세계기선전 출범한 일도 10대 뉴스에 포함됐다. 이밖에 한국 현대바둑은 80주년을 맞았고, LG배·삼성화재배·GS칼텍스배·프로여자국수전이 서른 돌은 맞았다. 한국기원은 또 정태순 한국기원 이사장 부임. 영화 ‘승부’ 개봉… 누적 관객 214만 명 달성 등도 10대 뉴스에 올렸다.
  • 신진서 9단 63개월 연속 바둑랭킹 정상…강동윤 9단 3위 도약

    신진서 9단 63개월 연속 바둑랭킹 정상…강동윤 9단 3위 도약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난양배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통산 8번째 메이저 세계기전 타이틀을 획득한 신진서 9단이 국내 바둑랭킹에서도 63개월 연속 정상 기록을 이어갔다. 5일 한국기원에 따르면 신진서는 지난달 제26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서 출전해 한국의 5년 연속 우승을 이끌었다. 2월 한 달 동안 농심신라면배를 포함해 5전 전승을 거뒀다. 신진서는 올 들어 아직까지 패배를 모른 채 지난해 12월부터 16연승 중이다. 국내 2인자는 박정환 9단이 지켰다. 강동윤 9단이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서 3전 전승을 거두며 순위를 3위로 끌어올렸다. 강동윤은 2012년 4월 이후 12년 11개월 만에 개인 최고 랭킹인 3위에 다시 한번 오르게 됐다. 4위는 변상일 9단, 5위 이지현 9단, 6위 김명훈 9단, 7위 신민준 9단 등이었다. 여자 부문에서는 김은지 9단(전체 30위)이 최정 9단(전체 33위)을 제치고 두 달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오유진 9단(전체 83위·여자 3위)은 김채영 9단(전체 84위·여자 4위)을 8점 차로 제치고 한 계단 위에 올랐다.
  • 농심배 18연승 신진서, 이번에는 난양배서 왕싱하오 9단 불계승으로 누르고 기선 제압

    농심배 18연승 신진서, 이번에는 난양배서 왕싱하오 9단 불계승으로 누르고 기선 제압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서 18연승과 함께 한국의 5연패를 이끈 신진서 9단이 난양배 결승 1국에서 승리하며 2025년 첫 개인 타이틀 획득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신진서는 26일 싱가포르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열린 제1회 난양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결승 3번기 1국에서 왕싱하오 9단(중국)을 상대로 188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결승 3번기 2국은 28일 오후 1시 이어진다. 스코어 일대일 동률 시에는 3월 1일 최종국을 벌여 우승자를 가린다. 신진서가 이날 승리하면서 공식전 14연승을 기록했다. 왕싱하오와의 상대전적도 3승1패를 기록하게 됐다. 신진서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서 한국의 마지막 주자로 출전해 중국의 리쉬안하오 9단과 딩하오 9단을 연파하며 5연패를 이끌었다. 신진서가 난양배에서 우승하면 개인 통산 8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획득하게 된다. 이는 중국의 구리 9단, 커제 9단과 동률로 공동 4위다. 역대 개인 타이틀 최다 획득 주인공은 이창호 9단(17회)이며 이세돌 9단(14회), 조훈현 9단(9회)이 뒤를 잇는다. 난양배 우승 상금은 25만 싱가포르 달러(약 2억6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10만 싱가포르 달러(약 1억400만원)다. 경기 초반 왕싱하오에 밀리는듯했지만 왕싱하오가 우변 공격과정에서 실수를 하자 이를 놓치지 않고 반격에 성공하면서 유리한 형세를 만들었다. 신진서는 “형세가 나빴지만 역전승해서 기쁘다”며 “2국에서는 흑을 잡게 되는데 무리하기보다는 천천히 따라가는 느낌으로 둬보겠다. 준비를 많이 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함께 열린 ‘제1회 난양배 휘황 바둑마스터스’ 1국에서는 조훈현 9단이 일본 다케미야 마사키 9단에게 256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 농심배 18연승 신진서, 이번엔 개인타이틀 도전한다…26일 난양배 결승서 왕싱하오 9단과 대국

    농심배 18연승 신진서, 이번엔 개인타이틀 도전한다…26일 난양배 결승서 왕싱하오 9단과 대국

    최근 중국에서 막을 내린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서 한국의 5연패를 이끈 신진서 9단이 개인전 우승에 도전한다. 신진서는 26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1회 난양배 월드 바둑마스터스 결승 3번기(3전 2선승제) 1국을 중국의 신예 왕싱하오 9단과 치른다. 28일 결승 2국이 열리고 최종국까지 승부가 진행되면 3월 1일 우승자가 탄생한다. 신진서가 우승하게 된다면 2025년 첫 개인 타이틀 획득이다. 신진서는 난양배 결승을 앞두고 피로가 누적된 상황이다.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농심배에서 한국의 마지막 주자로 나와 농심배 18연승의 기적을 이어갔다. 믿고 보는 신진서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그렇지만 신진서는 우승의 기쁨도 잠시. 농심배를 우승하고 난 뒤 곧바로 숙소에서 박정환 9단, 설현준 9단 등과 함께 난양배 준비에 나섰다. 귀국 후 한국에서 이틀 동안 정비를 마친 신 9단은 24일 싱가포르로 향했다. 왕싱하오 9단은 최근 중국에서 떠오르는 신예로 난양배 결승에 오르기 전까지 커제 9단, 랴오위안허 9단, 리진청 9단 등을 물리쳤다. 분위기도 좋고 체력적으로도 신 9단에 앞서 있는 상황이라 만만치 않은 상대다.
  • 우리에겐 신진서가 있다…신진서, 농심배서 리쉬안하오 불계승으로 누르고 17연승

    우리에겐 신진서가 있다…신진서, 농심배서 리쉬안하오 불계승으로 누르고 17연승

    신진서의 기적이 또 만들어질까. 신진서 9단이 20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26회 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최종 3라운드 13국에서 중국의 네 번째 주자 리쉬안하오 9단에 백을 잡고 168수 만에 불계승을 거뒀다. 전날 박정환 9단이 리쉬안하오에게 불계패하며 벼랑 끝으로 몰린 한국은 신진서의 활약을 앞세워 기사회생하며 21일 최종 14국에서 중국의 딩하오 9단과 우승을 향한 최후의 맞대결을 펼친다. 특히 신진서는 이번 승리로 농심배에서만 17연승을 달리며 대회 최다 연승 기록을 다시 한번 갈아치웠다. 농심배에서 통산 17승(2패 1무)째를 거둔 신진서는 역대 다승 순위에서도 판팅위(21승 9패 1무), 이창호(19승 3패)에 이어 박정환(17승 10패 1무)과 공동 3위가 됐다. 신진서는 22회 신라면배부터 25회 대회까지 최종 주자로 나서 파죽의 16연승을 기록해 한국의 4년 연속 우승을 견인한 바 있다. 초반 우하귀 패싸움에서 흑돌을 잡으며 승기를 잡은 신진서는 하변 흑돌을 양분해 리쉬안하오의 백기를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신진서는 대국 후 “첫 단추를 잘 끼워서 기분이 좋다”라며 “준비해 온 포석으로 진행됐고 다음 진행도 어느 정도 예측했던 것이라 전체적으로 수월하게 풀렸다”고 말했다. 그는 “딩하오 9단은 강한 선수 중에서도 더 특별하다고 생각해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라며 “승리에 대한 부담을 갖기보단 바둑 한판 둔다는 마음으로 편하게 재밌게 두겠다. 서로를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누가 더 집중을 잘하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신진서가 딩하오마저 누르게 되면 한국은 대회 5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상대 전적은 10승 4패로 신진서가 앞서 있다. 농심배 우승 상금은 5억원이다.제한 시간은 각자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다.
  • 한국 또 벼랑 끝에 몰렸다…박정환, 역전패로 신진서만 남아

    한국 또 벼랑 끝에 몰렸다…박정환, 역전패로 신진서만 남아

    한국이 네 번째 주자로 나섰던 박정환 9단이 통한의 역전패를 당하면서 농심 신라면배에서 신진서 9단만이 남게 됐다. 박정환 9단은 1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26회 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최종 3라운드 12국에서 중국의 리쉬안하오 9단에게 252수 만에 불계패를 당했다. 박정환이 물러나면서 한국은 신진서 9단만이 남아있고 중국은 리쉬안하오와 딩하오 9단 등 2명이 신진서를 상대하게 됐다. 20일 열리는 13국에서는 신진서가 리쉬안하오와 대결한다. 흑을 잡은 박정환 중반 좌변 백진을 파괴하며 예상 승률 90%까지 올라가기도 했다. 그렇지만 우하귀 전투과정에서 착각을 하며 순식간에 전세가 뒤집어졌다. 박정환은 형세를 바꾸기 위해 노력했지만 가능성이 보이지 않자 돌을 던졌다. 한국으로서는 신진서만 남아 어려운 대국이 예상된다. 신진서는 22회 신라면배부터 25회 대회까지 최종 주자로 나서 파죽의 16연승을 기록해 한국의 4년 연속 우승을 견인했다. 한편 이날 오전 열린 제2회 농심 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 2라운드 9국에서는 한국의 마지막 주자 유창혁 9단이 중국의 두 번째 주자 차오다위안 9단에게 264수 만에 백 6집반 패를 당했다. 출전 선수가 모두 탈락한 한국은 중국에 우승컵을 넘겨줬다. 신라면배 우승 상금은 5억원이고 백산수배 우승 상금은 1억8000만원이다.
  • ‘바둑삼국지’서 한국, 일본 탈락시키며 중국과 우승경쟁…박정환, 19일 리쉬안하오와 결전

    ‘바둑삼국지’서 한국, 일본 탈락시키며 중국과 우승경쟁…박정환, 19일 리쉬안하오와 결전

    한국이 농심배에서 네 번째 주자인 박정환 9단이 승리하며 일본을 제치고 중국과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됐다. 한국의 네 번째 주자 박정환 9단은 18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26회 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최종 3라운드 11국에서 일본의 마지막 주자인 시바노 도라마루 9단에게 160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박정환과 신진서 9단이 살아남은 한국은 리쉬안하오·딩하오 9단이 있는 중국과 최후의 승리를 위한 막판 결전을 벌이게 됐다. 백을 잡은 박정환은 채 50수가 되기 전부터 우세를 보이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박정환은 하변에서 펼쳐진 첫 전투부터 흑돌을 잡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시바노는 불리한 형세를 뒤집기 위해 노력했지만 한번 기울어진 분위기를 반전시키는데 어려움을 겪으며 백기를 들었다. 박정환은 “긴장을 많이 했는데 이겨서 기쁘고 리쉬안하오 9단과의 대국은 오늘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리쉬안하오는 초반 연구가 잘 돼 있고 인공지능 공부가 많이 된 선수이기 때문에 초반 나쁘지 않게 출발해 중반 승부처에서 득점하는 방향으로 가야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박정환은 19일 같은 장소에서 중국의 리쉬안하오와 결전을 벌인다. 통산 상대 전적은 박정환이 3승 2패로 앞서 있다. 앞서 이날 오전 열린 제2회 농심 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 8국에서는 한국의 마지막 주자 유창혁 9단이 일본의 최종 주자 다케미야 마사키 9단에게 302수 만에 12집반승을 거뒀다. 유창혁은 9국에서 중국의 차오다위안 9단과 대결한다. 한국은 유창혁 혼자 남은 반면 중국은 차오다위안 뒤로 녜웨이핑·위빈 9단이 기다리고 있다. 한국이 역전 우승을 차지하려면 유창혁이 4연승을 거둬야 한다. 신라면배 우승 상금은 5억원이며 3연승한 선수는 1000만원의 연승 상금을 받는다. 제한 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다.
  • 사석파동 논란 막기 위해 한·중·일 농심배 임시 중재위원회 구성

    사석파동 논란 막기 위해 한·중·일 농심배 임시 중재위원회 구성

    지난달 LG배에서 발생한 ‘사석 파동’을 막고자 한국과 일본, 중국이 농심배 기간 임시 중재위원회를 구성했다. 한국기원은 17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한 제26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과 제2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 최강전 기간 한·중·일 3국에서 1명씩 참여하는 중재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각종 돌발 상황 등을 심의하게 되는 중재위원회는 특히 LG배에서 논란이 된 ‘사석 관리’ 위반 규정에서 반칙패를 폐지하고 심판이 주의만 주는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달 20∼23일 열린 LG배 결승 3번기에서 중국의 커제 9단이 사석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2국에서 반칙패를 당한 뒤 3국에서도 1차 경고를 받자 대국을 포기한뒤 파장이 일었다. 당시 한국기원은 긴급 운영위원회를 열고 ‘반외(盤外)’ 규정으로 인한 징계 수위를 개정하며 반칙패를 폐지했다. 이와 관련, 농심배 기간 사석 관리 위반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 당사자의 착수 시점에 심판이 주의만 주기로 했다. 한·중·일 3국은 이른 시일 내에 위원회를 정식으로 구성해 국제 경기규칙 제정을 논의하기로 했다. 농심신라면배와 농심백산수배는 17일부터 21일까지 상하이에서 최종 3라운드를 벌인다.
  • ‘사석 규제’ 폐지한 한국기원에 중국 “세계대회 정상 개최” 화답

    ‘사석 규제’ 폐지한 한국기원에 중국 “세계대회 정상 개최” 화답

    최근 LG배에서 발생한 ‘사석 파동’으로 불거진 한국기원과 중국기원의 갈등이 결국 한국기원의 관련 규제 폐지로 봉합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한국기원은 7일 중국기원과 세계대회 정상화에 사실상 합의했다고 밝혔다. 기원은 지난 3일 긴급 운영위원회를 열고 LG배에서 논란을 빚었던 ‘사석 관리’ 위반으로 인한 반칙패 규정을 폐지했다. 또한 사석 관리 위반이 처음 적발되면 현재 부여하는 벌점 2집 규정도 새 규정이 만들어질 때까지 농심신라면배와 쏘팔코사놀 세계최고기사결정전 등 세계대회에서 효력 정지하겠다는 입장을 중국 측에 전달했다. 이에 중국기원은 6일 공문을 통해 “규정 개정 결정을 내린 한국기원에 감사드린다”며 “합리적인 규정 변경으로 추후 한국기원에서 주최하는 세계대회가 원활하게 개최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고 한국기원이 전했다. 중국기원은 나아가 한중일 3국이 국제 규칙위원회와 국제중재위원회를 설립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지난달 20∼23일 열린 LG배 결승에서 변상일 9단과 맞붙은 중국의 커제 9단은 따낸 돌을 사석 통에 제대로 담지 않아 2국에서 반칙패를 당한 뒤 3국에서도 같은 이유로 심판 경고를 받자 크게 반발하며 대국을 포기했다. 지난해 11월 한국기원이 신설한 사석 관리 규정에는 사석은 반드시 사석 통에 넣어야 한다. 사석도 집으로 계산하는 한국 바둑과 달리, 바둑판에 놓인 돌만 계산하는 중국의 바둑 경기에선 사석 관리 규정이 따로 없다. 갈등이 격화하자 결국 한국기원이 사석 관리 규정을 곧바로 폐지했고, 중국기원도 입장 변화를 보였다. 양국 기원의 원만한 협의로 제26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3라운드는 오는 17일 예정대로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다. 또 중국의 불참 통보로 무기한 연기됐던 제1회 쏘팔코사놀 세계 최고기사 결정전도 이른 시일 내에 재개될 전망이다.
  • 한국기원, 사석 관련 ‘반칙패’ 3개월 만에 폐지

    한국기원이 최근 LG배 결승에서 논란이 된 사석 관련 규정을 3개월 만에 개정하기로 했다. 한국기원은 3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사석 보관 규정 위반을 두 차례 위반하면 경고 누적으로 반칙패를 선언하도록 한 규정을 없애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사석 보관 규정을 한 차례 위반할 경우 지금과 동일하게 경고와 벌점(2집 공제)을 적용할지, 아니면 구두로 주의만 주는 방식으로 바꿀지는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한국기원은 오는 1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3라운드 전까지 벌점 폐지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한국기원이 지난해 11월 신설한 규정에 따르면 ‘따낸 돌을 사석 통에 넣지 않으면 경고와 함께 벌점으로 2집을 공제’하고 ‘경고 2회가 누적되면 반칙패가 선언된다’고 명시돼 있다. 한국기원은 이 규정을 지난달 20~23일 열린 LG배에 앞서 중국기원을 비롯한 대회 참가선수들에게 공지했다. 하지만 결승 제2국에서 커제(중국) 9단이 사석 규정 위반으로 경고를 받은 뒤 동일한 규정 위반을 했다가 반칙패를 당했다. 곧이어 열린 제3국에서도 커제는 동일한 규정 위반으로 경고를 당하자 기권해 버렸다. 한국기원 관계자는 “경기 규정상 심판이 주의를 주더라도 동일한 주의가 2회 누적되면 경고가 되고 2집 공제 벌점이 적용된다”면서 “만약 논란이 된 경고 규정을 개정하더라도 커제 9단처럼 2회 누적됐다면 현행 규정과 동일한 효력이 발생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 셰얼하오, 농심신라면배서 이치리키 료에 불계승하며 2연승…4일 신민준과 격돌

    셰얼하오, 농심신라면배서 이치리키 료에 불계승하며 2연승…4일 신민준과 격돌

    중국의 셰얼하오 9단이 일본의 이치리키 료 9단을 누르고 농심신라면배에서 2연승을 달렸다. 셰얼하오는 3일 부산 농심호텔에서 열린 제26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2차전(5∼9국) 8국에서 일본의 네 번째 주자 이치리키에게 143수 만에 불계승했다. 중국의 세번째 주자로 나서 2연승을 거둔 셰얼하오는 4일 열리는 2차전 마지막 대국인 9국에서 한국의 신민준 9단과 맞붙게 됐다. 신민준과 셰얼하오의 상대 전적은 4승 4패로 호각세다. 흑을 잡은 셰얼하오는 초반부터 발 빠르게 실리를 확보한 뒤 백 세력을 여유있게 삭감하며 완승을 거뒀다. 셰얼하오는 지난 25회 대회에서도 파죽의 7연승을 달리다 신진서 9단에게 일격을 당한 바 있다. 중국은 부산에서 열린 2차전에서 셰얼하오의 활약 속에 딩하오·리쉬안하오 9단 등 3명이 생존했다. 한국도 신진서·박정환·신민준 9단이 3명이 살아남아 중국과 우승을 다투게 됐다. 응씨배 우승자인 이치리키마저 패한 일본은 농심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4명이 탈락했다. 시바노 도라마루 9단 1명만 남은 일본은 한중일 우승 경쟁에서 가장 불리해졌다. 신민준은 “농심신라면배를 지켜보니 셰얼하오 9단의 컨디션이 좋아 보인다”라며 “필사적으로 둬서 반드시 이기겠다”고 말했다.
  • 김명훈, 농심신라면배서 이야마 유타에 불계승하며 2연승…11월30일 판팅위 9단과 대결

    김명훈, 농심신라면배서 이야마 유타에 불계승하며 2연승…11월30일 판팅위 9단과 대결

    김명훈 9단이 중국 지린성 옌지에서 열린 농심신라면배에서 2연승을 달렸다. 김명훈 9단은 8일 중국 지린성 옌지에서 열린 제26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1차전 4국에서 일본의 이야마 유타 9단에 188수만에 불계승을 거뒀다. 전날 중국의 커제 9단에게 예상치 못한 행운의 시간승을 거뒀던 김명훈 9단은 2연승을 달렸다. 한국은 1장 설현준 9단이 커제 9단에게 패했지만 김명훈 9단이 2연승을 거두면서 1차전을 2승 1패로 마무리했다. 백을 잡은 김명훈 9단은 중반까지 앞서가며 기분 좋은 흐름을 보였다. 중반 우변 전투 결과 인공지능(AI) 예상 승률이 90%를 웃도는 등 크게 앞서 낙승을 거두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좌상변 전투에서 실착을 저질러 역전을 허용하며 AI 승률이 10%대로 급추락했다. 후반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흔들리기 시작했고 이야마 유타 9단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김명훈 9단은 위기를 맞았지만 침착하게 따라붙었고 종반 이야마 유타 9단의 치명적인 실수까지 나오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김명훈 9단은은 대국 후 “이번 1차전은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대국했기 때문에 2차전은 컨디션을 최대한 끌어올려 좋은 승부를 펼치고 싶다”라며 “최대한 많은 대국에서 이기는 게 목표”라고 각오를 밝혔다. 신라면배 2차전 첫 대국인 5국은 11월 30일 부산 농심호텔에서 김명훈과 중국의 판팅위 9단의 대결로 펼쳐진다. 상대전적은 김명훈 9단이 3승 1패로 앞서있다. 앞서 이날 오전 열린 제2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 4국에서는 서능욱 9단이 중국 루이나이웨이 9단에게 218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백산수배 참가 선수 중 홍일점인 루이나이웨이 9단은 김종수 9단과 일본 요다 노리모토 9단에 이어 서능욱까지 꺾고 3연승을 달려 연승 상금 500만원을 획득했다. 지난해 시작된 농심백산수배에서 3연승을 거둔 선수는 루이나이웨이 9단이 처음이다. 루이나이웨이 9단은 9일 열리는 5국에서 일본 고바야시 고이치 9단이 맞붙는다. 신라면배 우승상금은 5억원이다. 3연승 하면 1000만원의 연승 상금을 주고 이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제한 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다. 백산수배 우승 상금은 1억8000만원이다.
  • 한중일 바둑 삼국지, 한국 5연패 노리는 농심신라면배 개막

    한중일 바둑 삼국지, 한국 5연패 노리는 농심신라면배 개막

    한국이 5연패를 노리는 ‘바둑 삼국지’ 제26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이 4일 중국 지린성 옌지시의 장백산 퓨어랜드 온천리조트에서 개막식을 갖고 열전에 돌입했다. 개막식 후 본선 1차전은 옌지의 백산수 공장에서 진행되는데 5일 오후 3시에 펼쳐지며 8일까지 4국이 진행된다. 1차전 종료 후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부산에서 2차전을 갖고 내년 2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3차전에서 최종 우승국을 가린다. 한국은 신진서 9단을 비롯해 신민준 9단, 김명훈 9단, 설현준 9단, 박정환 9단으로 팀을 구성해 5연패를 노린다. 중국은 7연승으로 대회 최다 연승 기록을 보유 중인 판팅위 9과 리쉬안하오 9단, 커제 9단, 딩하오 9단, 셰얼하오 9단이 출전한다. 일본에서는 제10회 응씨배 결승에 오른 이치리키 료 9단과 시바노 도라마루 9단, 이야마 유타 9단, 쉬자위안 9단, 히로세 유이치 7단이 나선다. 농심신라면배의 우승상금은 5억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 시 1000만 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 추가 지급)이 지급된다. 제한 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가 주어진다. ‘시니어 바둑 삼국지’ 농심백수산배도 같은 장소에서 막을 올렸다. 농심백수산배는 5일 오전 11시에 첫 대국이 진행되며 10일까지 1차전이 진행된다. 농심신라면배와 다르게 두 번에 나눠 열리는 농심백산수배 세계시니어바둑최강전은 내년 2월 최종국을 벌인다. 지난해 원년대회 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유창혁 9단과 조훈현 9단, 서능욱 9단, 김종수 9단이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 우승팀에게는 1억8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본선에서 3연승 시 500만 원의 연승 상금이 지급되며, 이후 1승 추가 때마다 500만 원이 추가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40분에 초읽기 1분 1회씩이다.
  • ‘新 상하이 대첩’ 신진서 9단 4년 3개월째 한국 바둑 랭킹 1위 독주

    ‘新 상하이 대첩’ 신진서 9단 4년 3개월째 한국 바둑 랭킹 1위 독주

    ‘바둑 삼국지’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서 끝내기 6연승으로 한국의 대회 4연패를 이끈 신진서(24) 9단이 51개월 연속 한국 바둑 랭킹 1위를 달렸다. 신진서는 5일 한국기원이 발표한 3월 랭킹에서 1만418점을 기록, 2위 박정환(9907점) 9단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1위를 지켰다.신진서는 지난 달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농심신라면배 최종 3라운드에서 중국과 일본의 정상급 기사들을 상대로 5연승을 거두는 등 2월에만 9승 1패를 기록했다. 또 올해 들어 20승 2패로 승률 0.909의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신진서는 한국 바둑 사상 최초로 연간 승률 90%에 도전한다. 박정환은 지난달 8승 2패를 거두며 두 달 연속 랭킹 2위를 지켰다. 변상일·신민준 9단은 변동 없이 각각 3·4위에 올랐고 김명훈 9단은 두 계단 상승한 5위가 됐다. 설현준 9단은 6위를 유지했고, 강동윤 9단은 두 계단 하락한 7위, 김지석·한승주 9단은 자리를 맞바꿔 각각 8·9위, 안성준 9단은 4계단 상승한 10위를 기록했다. 지난해까지 국가대표 감독을 맡았던 목진석 9단은 4년 1개월 만에 공식 대국을 치르며 랭킹 66위에 올라 복귀를 알렸다. 여자기사 중에서는 최정 9단이 두 계단 하락한 21위, 김은지 9단은 8계단 상승한 54위, 김채영 8단이 5계단 하락한 78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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