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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달 전 206위였던 최예림, 지금은 세계랭킹 83위

    석달 전 206위였던 최예림, 지금은 세계랭킹 83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9번의 준우승 끝에 생애 첫 우승을 따낸 최예림이 세계랭킹 100위 이내에 진입했다. 최예림은 8일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83위에 올랐다. 지난주 111위에서 28계단이 뛰었다. 지난 6일 끝난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에서 우승한 덕분이다. 2018년 데뷔한 최예림은 OK 저축은행 읏맨 오픈 이전까지 238번 대회에서 준우승 9번을 포함해 52차례나 톱10에 들고도 정작 우승은 하지 못했다. 최예림은 우승 전부터 세계랭킹 상승세가 가팔랐다. 부상 등의 여파로 컨디션이 살아나지 않았던 시즌 초반엔 200위 밖을 전전했던 그는 6월부터 살아났다. 6월 초 206위까지 떨어졌던 세계랭킹은 빠르게 상승했다. 그는 최근 4개 대회에서 3위-6위-3위-우승이라는 빼어난 성적을 냈다.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에서 3위를 차지한 김민솔도 1계단 뛴 14위로 올랐다. 김민솔은 국내 선수 최고 순위를 지켰다.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에 출전하지 않은 KLPGA투어 다승 1위(4승) 서교림은 30위에서 변화가 없었다. 넬리 코르다(미국), 지노 티띠꾼(태국), 유해란, 김효주가 1~4위를 유지했다. 24- 121 31-111
  • 남자배구도 태국에 고개 숙였다…아시아선수권 가시밭길 예고

    남자배구도 태국에 고개 숙였다…아시아선수권 가시밭길 예고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세계랭킹 27위)이 태국(48위)에 패하고도 2026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 8강에 올랐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7일 일본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립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태국과 접전 끝에 2-3(18-25 16-25 25-20 25-22 12-15)으로 졌다. 대한항공 감독 출신의 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태국은 지난 6월 아시아배구연맹(AVC)컵 조별리그 당시에도 한국을 3-2로 꺾은 바 있다. 지난 4일 대만과 1차전에서 3-1로 이긴 한국은 1승 1패 승점 4를 기록하며 2승에 승점 5를 기록하고 8강 진출을 확정한 태국에 이어 C조 2위에 머물렀다. 8일 카타르와 최종전을 치르지만 이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8강 진출에는 성공했다. 12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선 3개 조 1, 2위와 3위 중 성적이 좋은 2개 팀이 8강에 진출한다. 다만 태국에 패배하면서 토너먼트 가시밭길을 피할 수는 없을 전망이다. 한국이 C조 2위나 3위로 조별리그를 마치면 통합 순위에 따라 일본(6위)과 이란(17위) 등 세계랭킹이 높은 강호는 물론 중국(29위), 호주(41위)를 상대할 수 있다. 또 통합 순위 결과에 따라 현재 C조 1위 태국을 다시 만날 가능성도 있다. 한국은 블로킹에서 4-13으로 크게 밀려 패배를 자초했다. 1, 2세트를 허무하게 내준 한국은 3세트 16-13에서 차영석(KB손해보험)의 블로킹과 서브 에이스 등을 묶어 20-14로 달아나 한 세트를 만회했다. 4세트에서도 9점을 몰아친 허수봉(현대캐피탈)의 맹공을 앞세워 승부를 5세트로 몰고 갔지만 5세트 12-13에서 임성진(KB손해보험)의 공격이 코트 밖으로 벗어난 데 이어 허수봉의 공격이 태국의 블로킹에 막히면서 그대로 고개를 숙였다. 한국은 허수봉이 25점, 임동혁(대한항공)이 14점으로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이 한 자릿수 득점에 그치며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 태국은 4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며 한국보다 한 수 위의 경기력을 보였다. 앞서 여자배구 대표팀도 2026 여자배구 아시아선수권대회 8강에서 태국에 0-3으로 완패하며 남녀 배구 대표팀 모두 태국을 넘어서지 못하게 됐다.
  • 왕즈이, 안세영 만나기도 전에 졌다…日 ‘신성’ 미야자키 결승 진출

    왕즈이, 안세영 만나기도 전에 졌다…日 ‘신성’ 미야자키 결승 진출

    일본의 1인자를 꺾은 안세영이 이번에는 2인자를 만난다. 역대 단 한 번의 패배도 없던 상대인만큼 또 우승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5일 중국 광둥성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중국 마스터스(슈퍼 750) 대회 준결승에서 일본의 1인자 야마구치 아카네(3위)를 43분 만에 2-0(21-13 21-15)으로 꺾고 결승에 안착했다. 올해 싱가포르 오픈과 인도네시아 오픈,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세 차례 만났지만 모두 안세영이 이겼고 이번에도 어김없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안세영은 최근 맞대결에서 7연승을 달렸고 통산 상대 전적도 21승 15패로 앞섰다. 반대편에서 중국의 1인자인 왕즈이(2위)와 일본의 2인자인 미야자키 토모카(9위)가 붙었다. 왕즈이가 결승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미야자키가 왕즈이를 접전 끝에 2-0(21-19 23-21)으로 격파하는 이변을 연출하면서 안세영과의 결승 맞대결이 성사됐다. 미야자키는 2022년 세계주니어선수권 여자단식 정상에 오르며 일찌감치 일본의 차세대 에이스로 주목받았다. 다만 성인 무대에서는 아직 성적을 내기보다는 성장 중인 선수다. 미야자키가 단식 상위권 선수들이 의무적으로 출전하는 슈퍼 750 이상 대회에서 결승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까지 BWF 월드투어 우승도 슈퍼 300 두 차례와 슈퍼 100 한 차례에 그쳤다. 안세영과 미야자키의 국제대회 결승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안세영과는 7번 만나 모두 졌다. 가장 최근 맞대결인 지난 4월 아시아 챔피언십에서도 안세영이 2-0(21-16 21-1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다만 이제 무섭게 성장하는 나이에 접어든 시기이고 왕즈이마저 꺾고 올라온 만큼 마냥 안심할 수는 없다. 두 선수는 6일 결승전을 치른다. 안세영이 지난달 세계선수권에 이어 이 대회까지 우승을 거머쥔다면 2026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까지 파죽지세로 금메달을 딸 것으로 전망된다.
  • 안세영을 누가 막나! 日 1인자 또또또 절망…금메달 눈에 보인다

    안세영을 누가 막나! 日 1인자 또또또 절망…금메달 눈에 보인다

    안세영이 일본의 1인자 야마구치 아카네를 꺾고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중국 마스터스(슈퍼 750) 여자 단식 3연패에 성큼 다가섰다. 2026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어 아시안게임 2연패도 기대된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5일 중국 광둥성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일본의 강자 야마구치(3위)를 43분 만에 2-0(21-13 21-15)으로 꺾고 결승에 안착했다. 올해 싱가포르 오픈과 인도네시아 오픈,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세 차례 만났지만 모두 안세영이 이겼고 이번에도 어김없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안세영은 최근 맞대결에서 7연승을 달렸고 통산 상대 전적도 21승 15패로 앞섰다. 야마구치는 지난달 세계선수권 결승에서 안세영에 패배한 후 자신의 방식으로 안세영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체감했다. 이날 대결에서 야마구치는 초반부터 안세영과 비등비등한 경기력을 보였고 5-5 상황에서는 40차례 넘게 셔틀콕을 주고받는 랠리가 이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안세영이 이를 잡아낸 뒤 분위기가 곧바로 기울었고 11-6으로 앞서 인터벌을 장악했다. 이어진 경기에서 안세영이 압도해 나갔다. 15-8까지 격차를 벌리더니 특유의 끈질긴 수비로 상대 체력을 조금씩 깎아내렸다. 결국 그대로 21점 고지에 먼저 오르면서 1게임을 잡아냈다. 2게임에서도 안세영은 시작과 동시에 내리 6점을 쓸어 담으며 주도권을 쥐었고 한 차례도 경기를 내주지 않은 채 손쉽게 승리를 가져왔다. 마지막에 야마구치의 공격이 네트에 걸리며 20-14 매치 포인트를 선점했고 이어 날카로운 직선 스매시를 코트에 꽂아 넣으며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은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이 대회 3연패까지 이제 1승만 남겨뒀다. 결승전은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와 9위 미야자키 도모카(일본) 경기의 승자와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 KLPGA투어 KG 레이디스 오픈 2연패 신다인, 세계랭킹 53계단 폭풍 상승

    KLPGA투어 KG 레이디스 오픈 2연패 신다인, 세계랭킹 53계단 폭풍 상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G 레이디스 오픈 2연패를 달성한 신다인의 세계랭킹이 53계단이나 올랐다. 신다인은 1일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140위에 자리했다. 지난 주 193위였던 산다인은 이번 주 가장 큰 폭으로 랭킹이 뛰었다. 신다인은 지난달 30일 끝난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해 대회 사상 최초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KLPGA투어에서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김민솔(15위)과 동갑 라이벌 서교림(30위)는 순위 변동이 없다. 유해란(3위), 김효주(4위), 김세영(9위)도 제자리를 지켰다. 지난달 31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FM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인뤄닝(중국)이 8위에서 5위로 올랐다. 넬리 코르다(미국), 지노 티띠꾼(태국)이 1, 2위를 유지했다.
  • 맙소사 한중일 다 꺾었다! “최고로 눈부시다” 태국, 아시아 제패하고 올림픽 첫 진출

    맙소사 한중일 다 꺾었다! “최고로 눈부시다” 태국, 아시아 제패하고 올림픽 첫 진출

    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아시아 무대를 제패하고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 진출권을 확보했다.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이다. 태국은 30일 중국 톈진 올림픽 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결승에서 홈팀 중국을 3-2(25-20 11-25 23-25 25-18 15-10)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1세트를 잡고도 2, 3세트를 내주며 벼랑에 몰렸지만 극적인 뒤집기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국제배구연맹(FIVB) 랭킹 17위였던 태국은 한국(28위)을 8강에서, 일본(6위)을 4강에서, 중국(7위)을 결승에서 거푸 쓰러트리며 왕좌에 올랐다. 일본 아니면 중국의 우승이 예상됐던 대회였기에 그야말로 대이변이었다. 1세트를 잡고 2, 3세트를 내준 태국은 벼랑 끝에 내몰린 4세트에서 균형을 맞추면서 힘을 냈다. 5세트 태국이 근소하게 앞선 가운데 11-9에서 긴 랠리 끝에 득점한 것이 결정적인 승부처가 됐다. 핌피차야 꼬끄람이 강하게 내리꽂은 공이 그대로 중국 선수들 사이로 떨어졌고 태국 선수들은 격하게 환호했다. 기세를 몰아 14-10까지 앞선 태국은 차추온 목시리가 상대 서브를 받아낸 뒤 시간차 공격에 성공하며 경기를 끝냈다. 태국은 사시파폰 잔타위숫이 28득점으로 양 팀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공격으로 25점을 올렸고 서브 에이스도 3개를 기록했다. 미들 블로커 탓다오 늑쨍도 블로킹 7개 포함 18득점으로 힘을 보탰고 경기를 끝낸 차추온도 17득점을 기록했다. 중국은 우멍제​와 좡위산이 나란히 21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우승을 이끈 주장 폰푼 궷파드가 대회 최우수선수(MVP)와 베스트 세터에 선정됐다. 사시파폰은 베스트 아웃사이드 히터, 탓다오는 베스트 미들 블로커로 선정됐다. 태국은 이번 우승으로 대회 2연패를 이뤄냈다. 무엇보다 올림픽에 직행할 수 있게 된 것이 큰 성과였다. 태국배구협회는 경기 직후 공식 홈페이지에 “꿈이 현실이 됐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현지 언론들도 “역사적인 승리”, “최고로 눈부시다” 등의 표현으로 자축했다. 태국 정부는 경기 직후 대표팀에 대해 약 5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3위 결정전에서 이란을 꺾고 3위에 오른 일본과 안방에서 지옥을 맛보며 준우승에 그친 중국은 월드컵 출전권을 얻는 데 만족해야 했다. 월드컵에는 올림픽 진출권 3장이 걸려 있다. 여기서도 따지 못하면 내년 6월 기준 FIVB 세계랭킹을 통해 3장이 결정된다.
  • 아시아 최강 자부하더니…日 여자배구 충격패 눈물 뚝뚝, 올림픽 직행 실패

    아시아 최강 자부하더니…日 여자배구 충격패 눈물 뚝뚝, 올림픽 직행 실패

    국제배구연맹(FIVB) 아시아 지역 랭킹 1위(전체 6위) 일본이 2026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태국(17위)에 덜미를 잡혔다. 이 대회 우승팀은 2028 로스앤젤레스올림픽에 직행할 수 있지만 일본은 태국전 패배로 꽃길 대신 불길을 걷게 됐다. 태국은 29일 중국 톈진 올림픽 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일본과 대회 준결승(4강)에서 3-1(25-21 25-20 20-25 25-20)로 승리했다. 태국은 결승에서 홈팀 중국을 만나 올림픽 직행 티켓을 놓고 다툰다. 만약 태국이 우승한다면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에 나가게 된다. 또한 결승 진출로 FIVB 주최 2027 여자 월드컵(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도 확보했다. 태국은 핌피차야 꼬끄람과 사시파프론 잔타위수트이 우승 후보 일본을 꺾는 주역이 됐다. 핌피차야는 팀에서 가장 많은 20점을 올렸고 사시파프론도 16점으로 뒤를 잘 받쳤다. 미들블로커 탓다오 늑쨍도 3블로킹 포함 14점으로 제 몫을 해 일본 앞길을 막아섰다. 일본은 주장인 이시카와 마유가 23점으로 분전했고 아웃사이드 히터 와다 유키코가 15점, 미들블로커 시마무라 하루요가 10점으로 뒤를 받쳤지만 팀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태국은 1세트부터 화력 대결에서 밀리지 않았다. 핌피차야와 사시파프론 쌍포를 앞세워 1세트를 따냈다. 기세가 오른 태국은 2세트도 가져왔다. 일본으로서는 예상치 못한 결과였다. 연달아 두 세트를 내주며 위기에 몰린 일본은 3세트 이시카와의 공격을 앞세워 기사회생했다. 그러나 4세트 역시 1, 2세트의 경기 양상을 반복하며 끝내 무릎을 꿇었다. 아쉬운 패배에 일본 선수들이 눈물을 뚝뚝 흘리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일본이 범실 28개로 태국(14개)의 2배에 달해 자멸한 터라 더 뼈아픈 결과였다. 일본 매체 데일리스포츠는 “일본 대표 선수들은 경기 후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이시카와는 떨리는 목소리로 “승부가 걸린 중요한 순간에 점수를 내지 못한 것이 결과로 나타났다”면서 “기술 면에서도, 소통이나 팀워크 면에서도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드러났다”고 말했다. 와다 역시 말을 제대로 잇지 못하며 “우리 스스로의 정교함 부족으로 패배한 경기였다. 어떤 순간에도 팀을 이끌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더욱더 성장해야 한다”고 눈물을 흘렸다. 올림픽 직행은 무산됐지만 일본으로서는 30일 열리는 이란과의 3·4위 결정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1~3위 팀은 월드컵 출전권을 얻게 되고 이 대회에 올림픽 진출권 3장이 걸려 있다. 여기서도 따지 못하면 내년 6월 기준 FIVB 세계랭킹을 통해 3장이 결정돼 일본으로서는 남은 일정도 중요하다.
  • 태국에 1세트도 못 이겼다…女배구 충격패 아시아선수권 2연속 8강 탈락

    태국에 1세트도 못 이겼다…女배구 충격패 아시아선수권 2연속 8강 탈락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 대표팀이 태국에 1세트도 못 이긴 채 완패를 당했다.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랭킹 28위의 한국은 27일 중국 톈진 올림픽 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에서 랭킹 17위 태국에 0-3(20-25 18-25 21-25)으로 무릎을 꿇었다. 한국이 이 대회 준결승 진출에 실패한 건 직전 대회인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에도 태국을 만나 8강에서 탈락했다. 한국은 1975년 처음 출전해 코로나19로 불참한 2021년 대회를 제외하면 그간 모든 대회에서 4강 진출 이상의 성적을 거뒀었다. 이번 대회 우승팀은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출전권을 얻을 수 있다. 1~3위 팀은 내년 FIVB 여자 월드컵(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도 얻는다. 그러나 한국은 이날 패배로 이 두 가지를 모두 잃었다. 대표팀은 1세트 초반 치열한 접전을 펼치다가 14-12에서 5연속 득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주포 강소휘의 공격이 연거푸 막혔고, 상대 에이스 사시파폰 잔타위숫에게 4연속 공격 득점을 내주면서 무너졌다. 이때 뒤집힌 기세가 결국 한국의 패배로 이어졌다. 2세트는 더 쉽게 내줬다. 6-8에서 4연속 실점하며 초반부터 밀렸고 15-18에서는 실책성 플레이를 연발해 연속 실점하며 추격의 기회를 놓쳤다. 3세트는 20-21로 접전 승부를 펼쳤지만 태국의 거센 공격과 자체 실책이 겹쳐 그대로 무너졌다. 나현수가 12점, 강소휘 10점으로 분전했으나 웃지 못했다. 육서영 9점, 이다현 8점, 박은진 6점 등 5명만 득점하며 처참한 공격력을 보여줬다.
  • KLPGA 2주 연속 우승 서교림, 세계랭킹 30위로 껑충

    KLPGA 2주 연속 우승 서교림, 세계랭킹 30위로 껑충

    한국여자포로골프(KLPGA)투어에서 2주 연속 우승과 함께 생애 첫 메이저대회 정상에 오른 서교림이 세계랭킹도 가파르게 상승했다. 서교림은 25일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30위에 자리잡았다. 지난주 40위에서 10계단이 뛰었다. 서교림은 지난 16일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 이어 지난 23일 이번 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 BC카드·한경 KLPGA 챔피언십까지 내리 우승했다. 서교림에 밀려 2주 연속 준우승한 김민솔도 지난주보다 3계단 오른 15위로 상승했다. 김민솔은 유해란(3위), 김효주(4위), 김세영(9위)에 이어 한국 선수 가운데 네번째로 세계랭킹이 높다. 24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CPKC 여자 오픈에서 이번 시즌 두번째 우승을 차지한 야마시타 미유(일본)는 지난주 7위에서 5위로 올랐다. 넬리 코르다(미국)와 지노 티띠꾼(태국)은 1, 2위를 지켰다.
  • 올림픽 가야 하는데…日에 1세트도 못 이긴 여자배구

    올림픽 가야 하는데…日에 1세트도 못 이긴 여자배구

    2028 로스앤젤레스올림픽 직행에 도전하는 여자배구 대표팀이 일본을 만나 완패했다.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3일 중국 톈진 올림픽 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일본에 0-3(31-33 19-25 20-25)으로 졌다. 1세트 듀스 접전을 펼치며 명승부를 연출했지만 2, 3세트를 내리 내주며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전날 베트남을 3-1로 꺾은 한국은 1승 1패 승점 3으로 2승 승점 6의 일본에 이어 조 2위가 됐다. 이번 대회 우승팀은 12개 나라가 출전하는 LA 올림픽 본선 출전권 획득한다. 개최국 미국이 자동 출전하는 가운데 8~9월 아시아를 비롯해 5개 대륙 챔피언이 올림픽에 직행할 수 있다. 나머지 6장의 주인공은 내년 국제배구연맹(FIVB) 배구 월드컵(3장) 성적과 세계랭킹(3장)에 따라 결정된다. 3위 안에 들어야 내년 FIVB 배구 월드컵 출전권을 얻을 수 있어 한국으로서는 선전이 절실하다. 1세트에서 30점이 넘어가는 듀스 접전 끝에 아쉽게 내준 우리나라는 2세트 중반까지 일본과 팽팽히 맞섰다. 그러나 14점에 묶인 사이 일본에 6점을 내리 내주며 14-20으로 벌어진 것이 패착이 됐다. 3세트 막판 20-22까지 추격했지만 그 이상 점수를 내지 못하면서 결국 무너졌다. 아포짓 스파이커 나현수가 15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아웃사이드 히터 육서영과 미들 블로커 이다현이 각각 12점, 11점을 내며 선전했다. 일본은 끈질긴 수비력을 바탕으로 반 박자 빠른 공격으로 득점을 쌓은 왼쪽 날개 와다 유키코(19점)와 사토 요시노(18점)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지난 시즌 페퍼저축은행에서 뛴 시마무라 하루요는 속공으로만 10점을 보태며 일본의 승리를 거들었다. 한국은 26일 오전 11시 같은 장소에서 홍콩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벌인다. A~C조 1, 2위와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두 팀이 8강에 진출해 토너먼트를 벌인다.
  • 단 한 게임도 안 내줬다… 안세영, 3년 만에 ‘정상’

    단 한 게임도 안 내줬다… 안세영, 3년 만에 ‘정상’

    부상 딛고 돌아와 모든 경기 이겨복식 백하나-이소희 31년 만에 金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2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꺾고 3년 만에 세계선수권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복식 백하나-이소희 조도 31년 만에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세영은 23일 인도 뉴델리 인디라 간디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야마구치를 2-0(21-17 21-14)으로 격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64강부터 결승까지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우승이었다. 야마구치를 상대로는 6연승이다. 세계선수권대회는 하계 올림픽과 더불어 배드민턴 종목에서 가장 높은 권위를 자랑하는 메이저 대회다. 안세영은 2023년 코펜하겐 대회에서 한국 배드민턴 남녀 단식을 통틀어 사상 첫 우승의 대업을 달성했다. 지난해 파리 대회에서는 4강에서 천위페이(중국·4위)에 패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세영은 지난달 일본 오픈에서 왼쪽 발 통증을 호소하며 모든 국제대회 일정을 취소하고 재활에 전념해 왔다. 개막 전 부상 후유증이 우려됐지만 안세영은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기량을 보여줬다. 세계 1, 2위가 펼치는 결승답게 1게임부터 팽팽한 경기가 펼쳐졌다. 안세영이 달아나면 야마구치가 쫓아왔다. 안세영은 15-12에서 내리 3점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고 17-17까지 균형이 이어졌다. 그러나 안세영의 공격적인 플레이가 결국 승부를 갈랐다. 안세영의 대각 공격이 위력을 발휘했고 야마구치의 실책이 겹치며 기선을 제압했다. 2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7-7까지는 동점이 이어졌지만 이후에는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17-13에서 안세영의 감탄이 나오는 수비에 이은 반격에 야마구치가 코트에 쓰러진 장면은 이 경기의 백미였다. 안세영은 시상대에서 두 손을 번쩍 들어 올리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앞서 열린 여자 복식 결승에서는 세계랭킹 3위 백하나-이소희 조가 1위 중국의 류성수-탄닝 조를 2-0(21-15 21-15)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한국 여자 복식 조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1995년 스위스 로잔 대회의 길영아-장혜옥 이후 31년 만의 쾌거이자 역대 두 번째다. 올 시즌 슈퍼 1000 대회인 말레이시아 오픈 은메달, 인도 오픈 동메달, 전영 오픈 은메달 등 굵직한 메이저 무대마다 꾸준히 시상대에 올랐던 이들은 마침내 세계선수권대회 정상까지 등극했다. 두 선수가 짝을 이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와! 세계 1위 中 꺾었다…백하나·이소희 31년 만에 세계선수권 金

    와! 세계 1위 中 꺾었다…백하나·이소희 31년 만에 세계선수권 金

    배드민턴 세계랭킹 3위 백하나-이소희 조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무려 31년 만에 대한민국에 여자 복식 금메달을 안겼다. 백하나와 이소희는 23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복식 결승전에서 중국의 세계랭킹 1위 류성수-탄닝 조를 2-0(21-15 21-15)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한국 여자 복식 조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1995년 스위스 로잔 대회의 길영아-장혜옥 조 이후 31년 만의 쾌거이자 역대 두 번째다. 1게임 시작과 동시에 5연속 득점을 몰아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중국은 175㎝ 장신 류성수를 전위에 내세워 끈질긴 수비 이후 류성수가 빈 곳을 공략하는 전략을 구사했다. 이에 한국은 드롭샷으로 상대 타이밍을 흔들었고 실책을 유도하며 수월하게 앞섰다. 14-9에서는 상대 2연속 실책으로 16-9까지 달아났다. 17-10으로 승리가 눈앞에 아른거리는 상황에서 4연속 실점으로 잠시 흔들렸다. 그러나 이후 백하나의 직선타가 네트를 맞고 넘어가는 행운의 득점이 2차례나 이어지며 19-15로 다시 달아났고 20-15에서 백하나의 공격이 절묘하게 라인에 걸치면서 1게임을 따냈다. 2게임에서는 초반 4-4로 팽팽했지만 한국이 3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가져왔다. 이후 랠리 공방을 펼치며 상대에게 공격 타이밍을 내주지 않으며 맞섰다. 13-12로 바짝 쫓겼지만 중국이 연달아 실책을 범하며 흔들렸다. 류성수의 실책과 이소희, 백하나의 공격이 연달아 먹히며 18-12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사실상 승부가 넘어온 상황에서 류성수가 계속 흔들렸다. 20-15에서 이소희의 공격을 받아친 류성수의 수비가 네트에 맞고 다시 중국 코트로 들어오면서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올 시즌 슈퍼 1000 대회인 말레이시아 오픈 은메달, 인도 오픈 동메달, 전영 오픈 은메달 등 굵직한 메이저 무대마다 꾸준히 시상대에 올랐던 이들은 마침내 세계선수권대회 정상까지 정복해냈다. 두 선수가 짝을 이뤄 이 대회에서 메달을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소희는 앞서 2014년과 2021년에 신승찬과 호흡을 맞춰 각각 동메달과 은메달에 더해 이번에 금메달까지 따냈다.
  • 중국 1인자? 훗 어림없지…안세영, 왕즈이 꺾고 세계선수권 결승 진출

    중국 1인자? 훗 어림없지…안세영, 왕즈이 꺾고 세계선수권 결승 진출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3위 왕즈이(중국)를 제압하고 3년 만의 세계선수권대회 정상 탈환에 단 한 걸음만 남겨뒀다. 안세영은 22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왕즈이를 2-0(24-22 21-16)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달 일본오픈 도중 왼발을 다쳐 한 달 정도의 실전 공백이 있었지만 안세영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이번 대회 5경기 모두 가뿐하게 2-0 승리를 거두는 완벽한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준결승답게 1게임부터 혈전이 펼쳐졌다. 안세영은 16-12에서 연속 5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19-20에서 연달아 득점을 뽑아내며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상대 득점으로 22-22로 듀스가 됐다. 위기에 몰렸지만 왕즈이의 범실과 안세영의 공격 성공으로 1게임을 무사히 따내면서 안세영이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여세를 몰아 안세영은 2게임에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11-11에서 3연속 득점으로 앞서 나갔고 강력한 스매시와 상대 빈틈을 노리는 대각 공격을 앞세워 19-14까지 달아나 사실상 경기를 끝냈다. 안세영은 20-16에서 상대 네트 앞쪽에 셔틀콕을 떨어뜨리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세계선수권대회는 하계 올림픽과 더불어 배드민턴 종목에서 가장 높은 권위를 자랑하는 메이저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안세영은 개인 통산 두 번째 세계선수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된다. 안세영은 앞서 2023년 코펜하겐 대회에서 한국 배드민턴 단식 사상 첫 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지난해 파리 대회에서는 4강에서 중국의 천위페이(랭킹 4위)에게 패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제 1경기만 더 이기면 다시 정상에 오른다. 23일 펼쳐지는 결승 상대는 랭킹 2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다. 통산 맞대결은 안세영이 19승 15패로 앞서 있다.
  • 세계 5위? 안세영에게 40분이면 충분했다…세계선수권 준결승 진출

    세계 5위? 안세영에게 40분이면 충분했다…세계선수권 준결승 진출

    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이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준결승에 오르며 대회 통산 두 번째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1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중국의 한웨(세계랭킹 5위)를 40분 만에 2-0(21-19 21-12)로 완파했다. 지난달 일본 오픈에서 왼쪽 발 통증을 호소하며 한 달간 재활에 전념했던 안세영이지만 실전 공백을 전혀 찾을 수 없는 경기였다. 안세영은 64강부터 8강까지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1게임에서 안세영은 끈질긴 랠리 끝에 16-12로 먼저 리드를 잡았으나 한웨에게 내리 3점을 내주며 1점 차이로 바짝 쫓겼다. 심지어 연속 실점으로 17-18로 역전도 당했다. 그러나 안세영은 집중력을 발휘해 내리 3점을 따냈고 막판 추격을 뿌리치며 승리했다. 예열을 마치고 나선 2게임은 더 압도적이었다. 10-10의 팽팽한 동점 상황에서 무려 9점을 연속으로 쓸어 담으며 단숨에 승부를 갈랐다. 오는 23일까지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는 하계 올림픽과 더불어 배드민턴 종목에서 가장 높은 권위를 자랑하는 메이저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안세영은 개인 통산 두 번째 세계선수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된다. 안세영은 앞서 2023년 코펜하겐 대회에서 한국 배드민턴 단식 사상 첫 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지난해 파리 대회에서는 4강에서 중국의 천위페이(세계랭킹 4위)에게 패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세영은 준결승에서 중국의 왕즈이(세계랭킹 3위)를 만난다. 왕즈이에게는 상대 전적이 20승 5패로 앞선다. 특히 지난해부터 한정하면 12승 1패로 천적 관계를 과시하고 있다.
  • 한 달 쉬었는데도 실력이…‘미친 경기력’ 안세영 세계선수권 8강 안착

    한 달 쉬었는데도 실력이…‘미친 경기력’ 안세영 세계선수권 8강 안착

    부상으로 한 달여 만에 다시 코트로 돌아온 안세영(삼성생명)이 완벽한 경기력으로 세계선수권대회 8강에 가뿐히 안착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0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세계랭킹 16위 미아 블리크펠트(덴마크)를 2-0(21-16 21-10)으로 완파했다. 무리하지 않았음에도 압도적인 실력 차이를 보여줬다. 안세영은 지난달 일본 오픈에서 왼쪽 발 통증을 호소하며 잠시 라켓을 내려놨다. 재활에 전념한 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복귀해 여전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1게임에서는 11-10로 전개되는 등 초반 팽팽한 흐름을 보였지만 휴식 이후 3연속 득점으로 시동을 건 뒤 막판에도 3점을 연달아 따내며 여유롭게 기선을 제압했다. 날카로운 공격과 끈질긴 수비에 상대가 노릴 틈이 없었다. 이어진 2게임은 한층 수월했다. 초반부터 단 1점만 내준 채 6점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고 결국 11점 차이로 승리를 거뒀다. 16-10으로 앞선 상황에서 내리 5점을 따내며 부상 여파가 느껴지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세계선수권대회는 올림픽과 더불어 배드민턴 종목에서 가장 높은 권위를 자랑하는 메이저 대회다. 안세영은 2023년 코펜하겐 대회에서 한국 배드민턴 단식 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지만 지난해 파리 대회 4강에서는 천위페이(중국)에게 패해 동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를 통해 3년 만의 세계 정상 탈환을 노린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배드민턴 남자 복식 세계랭킹 1위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 조는 16강전을 단 38분 만에 마무리하며 8강에 안착했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열린 남자 복식 16강전에서 세계랭킹 10위 벤 레인-션 벤디(영국) 조를 2-0(21-13 21-16)으로 꺾었다. 지난해 이 대회 정상에 오르며 한 시즌에 11개의 우승을 차지했던 이들은 최근 출전한 4개 대회에서 거푸 우승을 놓쳤던 만큼 명예회복을 이루겠다는 기세다. 여자 복식 세계랭킹 3위 이소희-백하나 조 역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8강에 합류했다. 이소희-백하나 조는 세계랭킹 14위 히로카미 루이-호바라 사야카(일본) 조에 2-1(8-21 21-13 21-9)로 역전승을 거뒀다.
  • KLPGA 시즌 3승 서교림, 세계랭킹 40위로 도약

    KLPGA 시즌 3승 서교림, 세계랭킹 40위로 도약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이번 시즌 3승을 올린 서교림이 세계랭킹을 크게 끌어올렸다. 서교림은 18일 발표된 여자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40위에 자리했다. 지난 주 49위에서 9계단이나 뛰었다. 서교림은 지난 16일 끝난 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이번 시즌 3승째를 올렸다. 같은 대회에서 준우승한 라이벌 김민솔은 지난주보다 2계단 오른 18위가 됐다. 17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탠더드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우승한 세계랭킹 2위 지노 티띠꾼(태국)은 1위 넬리 코르다(미국)와 격차를 좁히는데 만족했다. 유해란은 3위, 김효주는 4위, 김세영 10위 등 10위 이내 한국 선수 3명은 지난주와 변동이 없었다.
  • 김시우, 세계랭킹 13위 …개인 역대 최고 순위

    김시우, 세계랭킹 13위 …개인 역대 최고 순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김시우가 세계랭킹 역대 최고 순위를 찍었다. 김시우는 17일(한국시간) 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직후 발표된 남자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18위에서 5계단 상승했다. 김시우는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서 단독 2위를 차지한 덕분에 랭킹 포인트를 듬뿍 받았다. 13위는 김시우의 역대 최고 순위다. 김시우는 올해 우승은 이루지 못했지만 준우승 세번, 3위 2번을 포함해 11번이나 톱10에 진입해 PGA투어 페덱스컵 랭킹 4위를 달릴만큼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준우승으로 216만 달러를 받은 김시우는 PGA투어 통산 상금도 4050만 달러로 늘었다. 한국 골프 선수가 통산 상금 4000만 달러를 넘긴 것은 김시우가 처음이다. PGA투어에서 통산 상금 4000만 달러 이상 번 선수는 김시우를 포함해 39명 뿐이다. 임성재는 지난주 73위에서 62위로 올라섰다. 김주형은 지난주 30위에서 두 계단 오른 28위다. 스코티 셰플러(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캐머런 영(미국)과 맷 피츠패트릭, 토미 플리트우드(이상 잉글랜드)는 1∼5위를 유지했다.
  • 뚝심의 임성재, PGA 플레이오프 2차전 출전 자격 확보 …셰플러는 시즌 2승

    뚝심의 임성재, PGA 플레이오프 2차전 출전 자격 확보 …셰플러는 시즌 2승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8년 연속 출전의 불씨를 되살렸다. 임성재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린 PGA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잃었지만 공동5위(7언더파 273타)를 차지했다. 페덱스컵 랭킹 53위였던 임성재는 13계단이 상승, 40위가 되면서 50명만 출전하는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손에 넣었다. 70명이 출전한 1차전에서 페덱스컵 랭킹 50위 밖에서 50위 이내에 진입해 2차전 진출을 이뤄낸 선수는 임성재 한명 뿐이다. 그러나 임성재는 2차전에서 또 한번 대도약을 이뤄내야 ‘최후의 30인’이 겨루는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나갈 수 있다. 임성재는 2019년부터 작년까지 7년 연속 투어챔피언십에 출전했다. 이날 2언더파 68타를 친 김시우는 우승한 스코티 셰플러(미국)에 이어 2위(9언더파 271타)에 올랐다. 이번 시즌 세번째 준우승을 거둔 김시우는 페덱스컵 랭킹이 7위에서 4위로 껑충 뛰었다. 공동 12위(5언더파 275타)로 대회를 마친 김주형은 페덱스컵 랭킹 26위를 지켰다. 김시우, 김주형, 임성재는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에 나란히 출전한다. 세계랭킹 1위 셰플러는 이날 4언더파 66타를 친 끝에 최종 합계 17언더파 263타로 우승했다. 2위 김시우와 무려 8타차 완승이다.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우승 이후 다섯번 준우승에 그치는 등 시즌 2승을 이루지 못해 애태우던 셰플러는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우승 물꼬를 다시 트며 플레이오프 우승에 시동을 걸었다.
  • “몸 상태 80~90% 회복”… 여제 안세영, 세계선수권 탈환하러 인도행

    “몸 상태 80~90% 회복”… 여제 안세영, 세계선수권 탈환하러 인도행

    발목 부상을 털어낸 여자 배드민턴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선수권대회 정상 탈환을 목표로 결전지 인도로 향한다. 안세영을 비롯한 한국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은 14일 2026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인도 뉴델리로 출국해 금빛 스매시를 준비한다. 17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세계선수권은 하계 올림픽과 더불어 배드민턴 종목 최고 권위와 영예를 자랑하는 무대다. 안세영은 본격적인 전성기에 접어들기 전이었던 2023년 대회에서 남녀를 통틀어 한국 선수 최초로 단식에서 우승하며 세계 무대에 ‘안세영 시대’를 예고했다. 2024년은 파리올림픽 개최로 대회가 열리지 않았고, 지난해는 4강에서 ‘숙적’ 청위페이(중국·4위)에게 일격을 당해 최종 3위로 마쳤다. 지난해 단일 시즌 역대 최다승 타이기록(11승)과 단식 선수 역대 최고 승률(94.8%)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안세영은 올해도 슈퍼 1000 등급 전영오픈을 제외하고 단체전 포함 출전한 7개 대회에서 모두 정상에 오르는 저력을 이어왔으나, 지난달 일본 오픈에서 왼쪽 발목을 다치며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중국 오픈을 거르며 치료와 재활에 힘쓴 안세영은 최근 취재진과 만나 “부상으로 기권했을 때에 비해 몸 상태가 많이 올라와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며 “비율로 치자면 80~90% 정도 회복된 상태”라며 세계선수권을 향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남자복식에서는 세계랭킹 1위 서승재-김원호 조가 대회 2연패를 정조준한다. 서승재와 김원호 역시 지난해 안세영과 마찬가지로 한 시즌 11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며 역대 최다승 타이기록을 썼고, 세계선수권에서도 우승했다. 2023년 덴마크 대회에서 강민혁(국군체육부대)과 짝을 이뤄 우승했던 서승재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컵을 추가한다면 개인 통산 세 번째 세계선수권 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하게 된다. 다만 일본 오픈에서 환상의 호흡으로 시즌 첫 우승을 일군 여자 복식 공희용-김혜정 조는 공희용의 무릎 부상으로 인해 이번 대회는 불참한다.
  • 김주형, 17개월 만에 세계랭킹 30위 복귀

    김주형, 17개월 만에 세계랭킹 30위 복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올해 부활한 김주형이 세계랭킹 30위에 복귀했다. 김주형은 10일(한국시간) PGA투어 윈덤 챔피언십이 끝난 직후 발표된 남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3계단 오른 30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윈덤 챔피언십에서 공동 5위를 차지했다. 김주형이 세계랭킹 30위 이내에 진입한 것은 지난해 3월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한동안 슬럼프에 빠졌던 김주형의 세계랭킹은 지난 6월 150위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6월 US오픈 3위로 반등한 그는 지난달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33개월 만에 우승하면서 세계랭킹도 빠르게 회복했다. 김시우는 세계랭킹 18위로 한국 선수 중 최고 순위를 가장 높은 순위를 지켰다. 임성재는 지난주보다 두 계단 오른 세계랭킹 73위에 자리했다.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필두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캐머런 영(미국),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 러셀 헨리(미국) 등은 1~5위를 지켰다. 윈덤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라 PGA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달성한 마이클 브레넌(미국)은 세계랭킹 58위에서 35위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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