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선제 대응
    2026-09-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054
  • 먹고 자고 입는 데 지출 절반 소비… 저소득층 고물가에 ‘허덕’

    먹고 자고 입는 데 지출 절반 소비… 저소득층 고물가에 ‘허덕’

    293만원 중 의식주 140만원 소비비용 상승에 1분위 가구 절반 적자“부가세 감면·금리 인상 추진해야” 국제 유가·곡물 가격과 원재료값 상승에 따른 구조적인 고물가 상황이 고착하면서 가계 지출에서 ‘의식주’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존을 위한 지출 증가가 저소득층부터 타격하면서 소득 하위 20%인 1분위 가구 절반 이상이 적자 상태에 놓였다. 14일 국가데이터처의 최근 5년간 2분기 가계동향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2분기 가계 소비지출 293만 2000원 가운데 의식주 관련 지출은 139만 5000원(47.6%)으로 집계됐다. 식료품·비주류 음료(가정 내 식재료 구입비)와 의류·신발, 주거·수도·광열, 식사비(외식비)를 합산했다. 의식주 지출 비중은 최근 5년간 상승세를 보였다. 2분기를 기준으로 2022년 45.5%, 2023년 46.1%, 2024년 46.3%, 2025년 47.7%로 확대됐다. 입고·먹고·사는 데 쓰는 돈의 비중이 커지는 건 생활 물가의 기조적 상승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의류와 먹거리 물가의 동반 상승에 전월세 임대료와 수도·전기·가스 등 에너지 비용 인상이 겹친 결과다. 특히 올해 2분기 중동정세 불안이 겹치면서 의식주 지출액 자체도 증가했다. 2분기 전체 실질 소비지출액은 0.4% 증가하는 데 그친 반면, 식료품비는 1.5%, 외식비는 1.2%, 주거·수도·광열 지출액은 1.2%씩 늘었다. 삶을 유지하기 위해 쓰는 기본적인 의식주 비용은 통상 ‘생존형 지출’로 분류된다. 여행·문화·여가 활동 비용과 달리 물가가 올라도 줄이기가 쉽지 않다. 한정된 소득 안에서 의식주 지출이 커지면 여행·교육비 등 ‘선택적 지출’ 항목에서는 허리띠를 졸라매게 된다. 그러면 가계의 실질 구매력이 약화하면서 삶의 질 또한 후퇴할 수밖에 없다. 문제는 의식주 비용 부담 증가가 저소득층에게 더 크게 느껴진다는 점이다. 여가·문화·교육비 지출은커녕 가계지출 전체를 필수 생계비에 써야 하는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다. 소득 하위 20%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적자 가구 비중이 6년째 50%를 웃도는 것도 이런 지출 구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중동 지역의 무력 충돌 격화로 국제유가가 다시 배럴당 100달러 선을 돌파하며 물가 상승 압력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단기적으로는 생활필수품에 대한 부가세 감면을 추진하고 거시적으로는 기준금리 인상을 통해 인플레이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저소득층의 의식주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핀셋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40대부터 ‘치매의 싹’… 식·생활습관 바꿔라

    40대부터 ‘치매의 싹’… 식·생활습관 바꿔라

    정상→인지저하→경도장애→치매발병 20년 이상 걸쳐 서서히 진행 뇌 변화되는 40대부터 미리 막아야병 걸리기 쉬운 유전자 보유해도 난청 등 14가지 위험요인 관리 땐최대 45% 예방하거나 진행 늦춰 누구나 나이가 들면 ‘치매 공포증’을 갖고 있다. 치매유병률을 연령별로 보면 65~69세 2.2%, 70~74세 4.9%, 75~79세 10.9%, 80~84세 24.4%이지만 85세 이상은 55.5%로 2배를 훌쩍 뛰어넘는다. 90~94세는 61%, 95세 이상이 되면 79.5%에 달한다. 국내 65세 이상 치매 환자는 95만 5584명(중앙치매센터 2025년 기준), 치매관리 비용만 26조원에 달한다. 치매는 알츠하이머병, 뇌혈관성, 루이소체형, 전두측두엽형, 파킨슨병형 등 종류가 많지만, 알츠하이머병이 전체 치매의 약 60% 이상을 차지한다. 치매라는 용어는 일본을 중심으로 환자에게 수치심을 준다며 ‘인지증’ 또는 ‘인지기능장애’로 부른다. 치매는 하루 아침에 발생하지 않는다. 정상→주관적 인지기능저하(SCD)→경도인지장애(MCI)→인지증(치매) 단계를 20년 이상 서서히 거친다. 대표적인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은 뇌에 아밀로이드 베타(Amyloid-β)와 타우라는 이상 단백질이 축적되면서 발생한다. 이 단백질들이 신경세포를 손상시키고 뇌 위축과 인지기능 저하 유발까지 보통 20~30년 걸린다. MCI 환자는 매년 약 10~15%가 치매로 진행된다. 정상 노인의 치매 진행률이 1~2%라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높다. 결국 MCI 환자 중 약 80%가 6년 안에 치매를 겪는 셈이다. MCI에서 치매로 진행이 높은 경우는 고령이거나 기억력 장애 두드러짐, 뇌 MRI검사에서 뇌위축 소견, 치매 유전인자 ApoE4(아포지질단백질 E4)를 가지고 있음 등이다. 그러나 치매는 이제 ‘발병 후 대응’에서 ‘선제적 예방 및 조기 관리’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매년 9월 21일이 ‘치매 극복의 날’로 지정된 것도, 뇌 변화가 본격화되는 40대부터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점검하고 대비하라는 전문가 조언도 이 같은 이유 때문이다. 치료약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이미 손상된 신경전달물질의 작용을 보조해 증상 진행을 일시적으로 늦추는 치료에 의존했지만, 최근 원인 물질인 아밀로이드 베타를 직접 제거하는 항아밀로이드 β항체 치료제(레카네맙, 도나네맙 등)가 등장해 병태 자체에 조기 개입하는 길이 열렸다. 다만 이들 신약도 인지기능 저하가 뚜렷해진 중증 단계에서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경도인지장애나 초기 치매에서만 투여가 가능하다. 한 번 악화된 뇌 신경세포는 되돌릴 수 없어 경도인지장애 단계, 나아가 40대부터 선제적 관리가 필요하다. 치매는 유전적 요인이 약 40~50%를 차지한다. 그중 가장 강력한 위험 유전자는 ‘APOEε4(아포지단백 Eε4)’다. 부모로부터 APOEε4 대립유전자를 1개 물려받은 경우 발병 위험이 정상인보다 4~6배, 양쪽 부모에게 모두 받은 경우는 위험성이 20배 이상 치솟는다. 최근 일본 니가타대 연구진은ε4보다 발병 위험을 최대 51배까지 높이는 ‘APOE ε7’ 유전자를 새롭게 발견했다. 하지만 유전적 인자를 가졌어도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발병 위험을 대폭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르고 있다. 미국 포인터(U.S. POINTER)의 임상 연구와 핀란드 핑거(FINGER)의 연구에 따르면, 치매 고위험군 노인을 대상으로 식생활 지도, 유산소 운동, 인지기능 훈련, 심혈관 관리 등 종합적인 생활습관 개입을 시행한 결과 인지기능 저하가 대폭 억제되고 개선됐다. 특히 위험 유전자인 APOEε4를 보유해도 개선 효과가 동일했다. 영국의 저명 의학지 ‘랜싯(Lancet)’ 위원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난청, 고혈압, 당뇨, 비만, 흡연, 과도한 음주, 운동 부족, 우울, 사회적 고립, 시력 저하 등 14가지 수정 가능한 위험 요인을 적극 관리할 경우 전체 치매의 최대 45%를 예방하거나 발병·진행을 늦출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 최경순 경기도의원, 재정위기일수록 원칙 있는 예산편성 및 의회와 충분한 사전 소통 촉구

    최경순 경기도의원, 재정위기일수록 원칙 있는 예산편성 및 의회와 충분한 사전 소통 촉구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경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2)은 지난 11일 제393회 임시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총괄심사에서, 기획조정실을 향해 도의 어려운 재정 상황에는 공감하면서도 필수사업 예산을 본예산에 누락한 채 타 민생사업 삭감으로 메우는 관행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최 의원은 “이번 추경은 본예산에 9개월분만 편성했거나 일부 사업은 6.5개월분이 반영되지 않은 필수경비를 뒤늦게 보완하는 사업이 포함돼 있다”며 “부족분을 채우기 위해 다른 사업을 삭감해야 했다면 집행부가 사전에 그 필요성과 영향을 설명하고 의회의 이해를 구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많은 실·국 가운데 예결특위 위원에게 별도로 예산안을 설명한 부서는 서너 곳에 불과했다”며 “도지사와 정무라인도 도의회 의장 및 교섭단체 대표에게 재정 상황과 예산 조정 방향을 먼저 설명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특히 민생과 직결된 보건·복지 분야가 재정 구조조정의 직격탄을 맞았다며, 노인장기요양 재가급여 등 필수 복지사업조차 본예산에 6.5개월분이 반영되지 않은 사례를 언급하고 “필수적인 복지급여를 이처럼 장기간 미편성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질타했다. 아울러 최 의원은 이번 추경에서 사회복지·여성 분야 예산이 2,591억원 증액된 것으로 나타나지만, 상당 부분은 본예산에 반영하지 못한 필수경비를 뒤늦게 보완한 것이라며 “겉으로는 복지예산이 늘어난 것처럼 보이지만, 본래 편성했어야 할 부족분을 채운 것이므로 사실상 실질적인 증액으로 보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또한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예산편성 기준의 경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출연금 감액은 예산안에 명시된 반면, 경기도의료원의 4개월분 인건비 부족액 약 111억원은 반영되지 않은 채 차입 방안만 비공식적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 의원은 “두 기관 모두 도민의 삶과 밀접한 공공기관인데 서로 다른 기준을 적용해서는 안 된다”며 “기획조정실이 도 전체를 아우르는 명확하고 일관된 예산편성 원칙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집행부에는 예산편성권이 있고 의회에는 심의·의결권이 있다”며 “의결된 예산을 충실히 집행할 책임은 집행부에 있는 만큼, 세수 부족이 예상됐다면 본예산이나 제1회 추경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날 백승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도 집행부를 향해, 본예산에 일부 사업비를 9개월분만 편성한 사실을 몰랐다는 식의 답변을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라며, 행정은 철저한 연속성을 지녀야 한다고 강조하며 최 의원의 발언에 힘을 보탰다. 끝으로 최 의원은 “집행부 제출안과 상임위원회 조정안 간 약 590억원의 차이를 이유로 증액된 민생예산을 일률적으로 삭감해서는 안 된다”며 “별도의 재원 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향후 본예산 편성 과정에서는 도의회와 충분히 소통하며 일관된 원칙을 세워야 한다”고 주문했다.
  • 조명자 경기도의원 “경기국제공항, 유치 목적과 주민 알 권리부터 확보해야”

    조명자 경기도의원 “경기국제공항, 유치 목적과 주민 알 권리부터 확보해야”

    제393회 임시회 건설교통위원회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경기도의회 조명자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10)은 지난 10일 철도항만물류국 및 경기국제공항추진단을 상대로 경기국제공항 필요성에 대한 도민 공감대 확산, 중단된 관련 용역의 조속한 재추진, 경기평택항만공사 배후단지 내 실효성 있는 금융지원 대책 강구 등을 강력히 촉구했다. 조 의원은 “경기국제공항추진단이 3년간 용역을 추진해 온 만큼, 경기국제공항을 왜 유치해야 하는지에 대한 목적과 근거를 도민들에게 명확하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며,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반영될 경우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반영되지 않더라도 다음 계획에 재추진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국제공항 후보지 분석 및 배후지 개발전략 수립 연구용역 등과 관련해 “화성·평택·이천 등 후보지마다 찬반 입장이 다른 만큼, 찬성하는 주민과 반대하는 주민 모두가 객관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후보지별 장단점과 입지 여건 등을 명확하게 제시해야 한다”며 “이미 중간보고까지 진행하며 예산이 투입된 만큼 내년도에는 용역을 재개해 결과를 마무리하고, 후속 용역까지 차질 없이 추진해 주민들의 알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기국제공항과 수원 군공항 이전은 각각 별개의 사안이므로, 사업 목적과 추진 방향을 정확히 설명해 주민들의 불필요한 오해로 갈등을 유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현재와 같은 경기 침체 상황에서 입주기업이 큰 규모의 자금을 자체적으로 마련해 분양받는 것은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며, “기업의 자금 부담을 줄이고 미분양을 예방하기 위해 대출 가능 비율과 금리 등 구체적인 금융지원 조건을 선제적으로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분양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 공사채 발행에 따른 이자 부담 등 공사의 재정 부담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실질적인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부산경찰, 112 반복 신고 분석 맞춤형 대응… 두 달 만에 19.2% 감소

    부산경찰, 112 반복 신고 분석 맞춤형 대응… 두 달 만에 19.2% 감소

    부산경찰청이 반복적 112 신고를 강력범죄의 징조로 보고, 이를 분석해 맞춤형으로 대응하는 치안활동을 펴 결과 2개월 만에 반복 신고가 2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경찰청은 ‘112 반복신고 분석 기반 예방 치안활동’을 시행한 지난 7월 8일부터 이달 7일까지 20건 이상 접수된 반복 신고가 1만 3245건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의 1만 6404건과 비교해 19.2% 감소한 수치다. ‘112 반복신고 분석 기반 예방 치안활동’은 신고를 반복하는 대상과 장소 등을 분석해 위험도 분석하고, 원인을 찾아 해소하는 치안활동이다. 112 신고가 접수될 때마다 일회성으로 처리하는 수준을 넘어 이면에 숨은 맥락과 원인을 파악해 해소하자는 취지에서 도입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상습 주취·소란 신고 대상자에 대한 대응이다. 경찰은 해운대와 광안리 일대에서 술을 마신 뒤 반복적으로 소란과 범죄행위를 일으켜 온 A씨의 과거 112 신고 이력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단순 주취 소란을 반복하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신용카드를 훔쳐 무단 사용하는 등 행위로 1년 동안 23차례 112에 신고된 것을 확인했다. 재범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한 경찰은 112 신고 이력을 수사 자료로 활용해 A씨를 구속하고 수사를 진행했다. 상습적으로 112에 허위 신고를 한 B씨에게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하기도 했다. 반복신고 이력을 분석한 결과 B씨는 한 해에 3000번 넘게 112에 전화해 경찰관에게 욕설하거나 성희롱성 발언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B씨는 하루 최대 446번 112 신고했다. 이 때문에 실제로 경찰이 출동하면 신고 사실 자체를 부인했다. 반복신고 분석을 통해 홀몸 장애인을 돕고, 생계형 범죄를 예방한 사례도 있다. 사하구에 사는 뇌병변 1급 장애인 C씨는 최근 1년 동안 화장실 이용이 어렵다며 112에 100여 차례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은 매번 현장에 출동해 돕는 방식은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지자체 등으로부터 이동식 생활보호기구 등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그 이후에는 동일 사유의 112 신고가 접수되지 않았다. 또 거주지 주변 무인점포 등지에서 5차례 소액 절도를 반복한 D씨의 신고 사례도 분석해 단순 처벌에 그치지 않고 복지 기관과 협력해 주거환경 개선, 긴급 생계비 지원, 치료를 위한 보호입원 등 조치를 취했다. 김성희 부산경찰청장은 “112 반복신고 분석을 통해 치안력 낭비를 막고 꼭 필요한 곳에 경찰력을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선제적 치안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강서구 화곡8동에 복지 사각지대 살필 ‘다이아몬드 구조단’

    강서구 화곡8동에 복지 사각지대 살필 ‘다이아몬드 구조단’

    서울 강서구 화곡8동은 주민이 주도하는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다이아몬드 구조단’을 양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2026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위기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역 사정에 밝고 사회공헌활동이나 이웃 돌봄에 관심 있는 주민 30명을 통합 돌봄 전문가로 양성한다. 이름에는 소외된 이웃을 원석처럼 발견해 반짝반짝 빛나도록 돕겠다는 뜻을 담았다. 교육은 지난 8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화곡8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된다. 통합돌봄의 이해부터 병원 동행 지원법, 어르신·아동 가구 돌봄, 치매 이해, 위기 상황 대응법 등을 다룬다. 8주간 이론 교육 후 5주간 구조단원이 총 150가구 이상의 취약계층을 발굴하는 현장 실습이 이어진다. 현규희 화곡8동장은 “주민이 직접 이웃을 보살피는 자발적 돌봄이야말로 가장 든든한 마을 안전망”이라며 “‘다이아몬드 구조단’ 활동을 통해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화곡8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이숙자 서울시의원, 전국 최초 ‘스마트 소방’ 제도화 조례 제정안 본회의 통과

    이숙자 서울시의원, 전국 최초 ‘스마트 소방’ 제도화 조례 제정안 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 이숙자 의원(국민의힘·서초2)이 발의한 ‘서울시 첨단 소방 기술 및 장비 활용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1일 제339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 무인비행장치(드론), 지능형 로봇 등 첨단 소방기술과 장비의 체계적인 도입·활용을 지원하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특히 이번 제정안은 대형화·복잡화되는 재난에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첨단기술을 소방 현장에 적극 접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해당 조례는 첨단 소방기술과 장비의 보급 확대를 넘어, 현장 운용 기준부터 보험 가입, 체계적인 교육·훈련, 유관 기관 협력체계까지 아우르는 기본계획과 지원사업을 규정했다. 이를 통해 단순히 장비를 확충하는 데 머물지 않고, 실제 재난 현장에서 안전하고 지속 가능하게 활용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 의원은 “재난이 복잡해질수록 소방 대응도 기존 방식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AI와 드론, 지능형 로봇 등 첨단기술을 소방 현장에 체계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이번 조례의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첨단 소방기술이 현장의 대응력을 높이는 실질적인 수단으로 자리 잡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다 선제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첨단 소방기술과 장비의 도입·활용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제도적 기반을 갖추게 됐으며, 향후 재난 대응의 효율성과 소방대원의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 법무법인 세종, ‘전자주주총회TF’ 가동… 내년 의무화 대비 자문 본격화

    법무법인 세종, ‘전자주주총회TF’ 가동… 내년 의무화 대비 자문 본격화

    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의 전자주주총회 의무 도입을 4개월 앞두고 법무법인 세종이 통합 자문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2027년 1월 1일부터 자산총액 2조원 이상 상장회사는 현장 주주총회와 전자주주총회를 병행해 개최해야 한다. 이에 따라 대상 기업들은 늦어도 오는 11월까지 정관 점검과 내부 운영기준 마련을 마쳐야 한다. 세종은 기업지배구조 분야 베테랑인 이동건 대표변호사를 필두로 한 ‘전자주주총회TF’를 통해 사전 준비부터 총회 당일 운영, 사후 분쟁 대응에 이르는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TF에는 이숙미·오새론·최명·백승우·안정호 변호사와 안효섭 기업지배구조연구소장 등이 합류해 회사법과 정보통신·개인정보 규제, IR 실무를 아우르는 자문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세종은 오는 29일 관리기관 IR큐더스와 공동으로 ‘전자주주총회 준비 A to Z’ 하이브리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관리기관 위탁계약부터 시스템 구동 화면 시연, 통신장애 대응 매뉴얼까지 실무진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동건 센터장은 “전자주주총회는 단순한 온라인 중계를 넘어 주주의 권리 보장과 결의의 적법성을 동시에 확보해야 하는 복잡한 과제”라며 “그간 축적한 전문성과 선제적 연구를 바탕으로 기업별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 KB금융 ‘이재근호’로 세대교체… 해외·비은행·머니무브 과제

    KB금융 ‘이재근호’로 세대교체… 해외·비은행·머니무브 과제

    34년 차 ‘은행맨’… 국민은행장 역임글로벌·자산관리·중기금융도 경험생산적 금융 속 수익성 확보 시험대 KB금융지주 이사회가 금융권 예상을 깨고 양종희 현 회장의 연임이 아닌 이재근 KB금융 부문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선택했다. 해외 사업의 안정화와 함께 비은행 계열사의 경쟁력을 높여가면서 ‘머니무브’ 등 새로운 금융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과제로 꼽힌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이 부문장을 차기 회장으로 내정했다. 1966년생인 이 내정자는 양 회장보다 5살 젊은데, 안정보다는 세대교체와 쇄신에 방점을 찍은 셈이다. 이 내정자는 1993년 KB국민은행의 전신인 주택은행으로 입행한 34년 차 정통 ‘은행맨’으로 꼽힌다. 2022년 국민은행장까지 역임한 뒤에는 금융지주로 자리를 옮겨 글로벌 사업 부문을 맡았고, 올해는 글로벌에 더해 자산관리(WM)와 중소기업금융(SME)으로까지 범위를 넓혔다. 금융권에서는 리딩금융인 KB금융을 이미 ‘꽉 찬 보름달’에 비유하는 만큼, 기존 성과를 이어가는 동시에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게 최우선 과제다. 금융권 관계자는 “상대적인 약점인 해외사업과 비은행 부문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특히 국민은행 계열사인 인도네시아 KB뱅크(부코핀은행)는 이 내정자에게도 ‘아픈 손가락’이다. 지분투자 초기부터 부실채권(NPL) 부담이 있던 데다 코로나19로 경영 상황까지 악화하며 정상화에 투입된 자금만 2조원에 가깝다. KB뱅크의 적자는 2024년 말 2410억원에서 지난해 말 683억원으로 줄었고, 올해 2분기 순손실도 29억원까지 축소됐다. 글로벌 부문을 이끌며 현지 사업 정상화에 관여해 온 이 내정자의 경험이 차기 회장 발탁에 강점으로 작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외에도 상반기 기준 44%까지 올라온 비은행 계열사의 이익 비중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 KB금융의 중장기 전략에도 기업투자금융(CIB)·자본시장 협업 강화 등이 담겼다. 특히 금융당국이 생산적 금융을 강조하는 가운데 수익성을 확보하면서도 성장기업에 자금을 공급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WM과 SME은 이 부문장이 직접 총괄하고 있어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이 내정자는 LIG손해보험, 현대증권, 우리파이낸셜 인수를 주도한 바 있다. 은행·카드·증권·보험사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의 임기가 연말 만료돼 그의 ‘용인술’에도 금융권의 이목이 쏠린다. 이 내정자는 오는 11월 20일 임시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회장으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2029년 11월까지다.
  • 해양 방산 전초기지 부산, 글로벌 MRO 거점 ‘쾌속 전진’

    해양 방산 전초기지 부산, 글로벌 MRO 거점 ‘쾌속 전진’

    K조선의 호황 속에 유지·보수·정비(MRO) 산업은 새로운 먹거리이자 조선업의 미래를 가늠할 키워드로 꼽힌다. 우리 정부가 K조선 공급망 핵심 조선사 등을 대상으로 함정 MRO 글로벌 경쟁력 강화, 미국 진출 지원, MRO 인프라 확충 및 인증·수출 판로 개척 지원 등 전폭 지원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가장 주목을 받는 곳이 다름 아닌 부산이다. K해양 방산 전초기지 부산은 세계 MRO 시장 선점을 향한 쾌속 행보를 보이고 있다. 13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함정 MRO 산업을 미래 첨단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대외적으로 선언한 가운데 무엇보다 단순 정비 위주가 아닌 MRO 최고 단계의 정밀 유지보수·성능개량 등 고부가가치 산업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의 구상 카드는 ‘대체 불가-해양 MRO 부산형 전략 마스터플랜’이다.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은 “세계가 산업 안보 핵심인 조선·해양 패권을 놓고 경쟁 중”이라며 “대한민국 해양 MRO의 골든타임 사수해야 한다. 대체 불가 해양수도 부산이 대한민국의 미래 대전환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공언했다. 부산은 대한민국 MRO 공급망의 절대적 집적지로 꼽힐 만큼 우수한 MRO 역량과 대체 불가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방위산업·친환경 부품 생산을 담당하고 있거나 단종부품을 신속하게 국산화할 수 있는 390여개에 달하는 소부장 기자재망, MRO 클러스터 협의체를 중심으로 즉각적인 정비와 역설계, 시공이 가능한 100여개 선박수리 협력망을 갖췄다. 여기에 조립과 테스트를 담당할 HJ중공업 등 앵커 조선소 등 소위 부산형 함정 MRO 공급 생태계를 이미 완비하고 있다. 한라IMS, 파나시아, 동화엔텍 등 조선 기자재 기업들이 글로벌 기자재 선도 기업으로 자리하고 있고, HJ중공업은 이미 미 해군 MRO 사업 자격인 함정 정비협약(MSRA) 자격을 획득하고 유수의 조선소들과 치열한 수주 경쟁을 펼치고 있다. 부산은 신항(가덕도 백옥포 일원)에 1조 5500억원을 들여 첨단수리조선 실증 거점 역할을 할 대형 수리조선단지 마스터플랜까지 추진 중이며 해양 MRO 글로벌 스탠더드를 충족할 방산 품질인증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MRO 산업을 뒷받침할 최고 역량의 해양 연구 기반 시설에다 지난 4월엔 산업통상부 ‘중소조선 함정 MRO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공모에, 5월엔 방위사업청 주관 ‘방산 혁신클러스터 함정 MRO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는 산업통상부 사업 ‘기업지원 및 인력양성’ 트랙과 방사청 ‘기반 구축 및 기술개발(R&D)’ 트랙을 상호 연계·보완하는 함정 MRO 성장축의 완성을 의미한다. 방위사업청 주관 ‘방산 혁신클러스터 함정 MRO 사업’은 국내외 함정 MRO 클러스터 조성과 기반 지원을 위해 인프라를 구축하고 중소조선소, 기자재 업체 등에 기술개발과 보안인증, 수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30년까지 총사업비 490억원(국비 245억원) 투입해 부산을 비롯해 울산·경남·전남을 아우르는 초광역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특히 부산의 경우 강서구 일원에 ‘함정 MRO 방산 품질인증센터’를 구축, 핵심 부품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관련 기업의 품질인증을 지원하게 된다. 품질인증센터는 인공지능(AI) 기반 MRO용 위상배열 초음파(PAUT)센서를 탑재한 스마트 비파괴검사 장비 검사 로봇 개발, 혁신제품 및 단종부품 개발과 부품 국산화, MSRA 및 미 함정 사이버보안 인증(CMMC) 컨설팅 등 지역 조선·방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게 된다. 정부의 K조선 비전과 마스가 프로젝트를 전방위로 보조하며, 격변하는 동북아 함정 MRO 공급망 재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부산이 함정 MRO 시장 선점 등 글로벌 MRO 거점도시로 우뚝 설 수 있을지 기대된다.
  • ‘기후 위기’ 충남 재해위험지구 정비 확대…풍수해 정비 10곳

    ‘기후 위기’ 충남 재해위험지구 정비 확대…풍수해 정비 10곳

    충남도가 ‘기후 위기’로 강해진 자연재해 대응을 위해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을 확대한다. 13일 도에 따르면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내년 82개 지구에 총 2014억원을 투입해 재해위험지역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66개)보다 16개 지구가 늘었고 이 중 22개는 신규 사업이다. 신규 사업은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 10개, 자연재해 위험개선 지구 정비 7개,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정비 5개 등이다.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은 올해 3개 지구에서 내년 10개 지구로 3배 이상 확대됐다. 극한 호우 발생이 늘면서 마을 단위 침수·붕괴 등 복합적인 재해 위험 요인을 발굴해 하천·배수로·펌프장 등 기반 시설을 강화·정비하기로 했다. 도는 사업 지구 선정에 앞서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사업의 타당성과 완성도를 보완한 뒤 시군과 협조 체계를 구축해 재해 대응의 실효성을 높였다. 아울러 정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재해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재해위험지역을 발굴·정비를 확대해 자연재해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신동헌 충남도 재난안전실장은 “기후 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 등 예측하기 어려운 재난이 빈번해지면서 재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줄일 수 있는 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정비사업은 시군과 협력해 신속하고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채명기 경기도의원 “용인경전철 광교 연장, 영통입구역 포함해 차질 없이 추진해야”

    채명기 경기도의원 “용인경전철 광교 연장, 영통입구역 포함해 차질 없이 추진해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채명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8)은 지난 10일 진행된 제393회 임시회 건설교통위원회 추경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용인경전철 광교 연장 노선의 ‘영통입구역’ 신설을 두고 수원시와 용인시가 빚고 있는 입장 차이로 인해 사업이 장기 표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철도지하화 사업 추진 시 기초지방자치단체가 떠안게 될 과도한 재정적 압박 문제를 정조준하며 이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시급히 마련하라고 집행부에 강력히 요구했다. 채 의원은 용인경전철 광교 연장사업과 관련해 “현재 용인시에서 도시철도망 사전타당성 용역을 추진 중인 상황에서도 수원시와 용인시 간 입장 차이는 여전히 팽팽한 상황”이라며 “연장 구간에 대한 양 지자체 간 협의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용역이 준공될 경우 노선 변경에 따라 사업을 처음부터 다시 검토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채 의원은 수원시와 용인시 간의 이견을 매끄럽게 조율하려면 경기도가 한 발 앞서 적극적인 중재자 역할을 해내야 한다며, 양 도시의 입장을 고루 수용하는 동시에 사업이 불필요한 난항으로 표류하지 않도록, 사전타당성 용역 초기 단계부터 다양한 노선 대안을 폭넓게 열어두고 다각도로 검토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채 의원은 “영통입구역은 과거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추진 과정에서도 계획에서 제외되는 등 영통입구 주민들이 철도교통 확충에 대해 큰 아쉬움을 겪어온 지역”이라며 “현재도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교통정체가 상습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광교와 용인 등 인접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대중교통 여건도 취약한 만큼 용인경전철 광교 연장사업에 영통입구역이 포함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최 의원은 철도지하화 사업에 대해서도 경기도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으며 “철도지하화 사업은 향후 철도 상부 공간을 활용한 지역개발을 통해 지역 단절을 해소하고, 낙후된 지역의 활력을 되살릴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 제출한 사업제안서를 단순히 국토교통부에 전달하는 역할에 그칠 것이 아니라, 사업 선정과 추진 과정에서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철도지하화 사업이 단순한 철도시설 정비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정과 행정적 부담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지역별 여건과 사업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국토교통부의 종합계획에 경기도의 주요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해련 경기도의원 “평택항 경쟁력 지킬 선제적 전략 마련해야”

    김해련 경기도의원 “평택항 경쟁력 지킬 선제적 전략 마련해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해련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7)은 평택항을 둘러싼 대내외 항만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여 안정적인 물동량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경기도 차원의 선제적 대책 수립을 강력히 주문했다. 김 의원은 지난 10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제2차 건설교통위원회의 철도항만물류국 소관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평택항 화물유치 인센티브 예산이 삭감된 사유의 적절성을 따져 묻고 향후 평택항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안을 집중적으로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일정 수준의 물동량이 확보됐다는 이유로 인센티브를 축소·중단하려면 그에 상응하는 정책적 근거와 향후 방향이 명확해야 한다”며 평택항을 둘러싼 항만정책과 경쟁환경 변화를 먼저 분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가 지난 3일 발표한 ‘공공기관 기능개혁 추진방안’에 따라 부산·인천·울산·여수광양 등 4개 항만공사를 가칭 ‘한국항만공사’로 통합하기로 하고, 해양수산부가 통합법인 출범을 위한 준비에 착수한 만큼 평택항에 미칠 영향을 선제적으로 분석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현재 물동량이 안정적이라는 이유만으로 앞으로도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며 “항만공사 통합 등 대외 환경 변화가 평택항의 물동량과 선사 유치에 미칠 영향을 선제적으로 분석하고, 항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대응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경기도 해운물류 인력양성 지원 사업 공기관위탁 동의안’ 심사에서도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사후관리 강화를 주문했으며 “취업률도 중요하지만 취업 이후 1년, 2년, 3년간 취업 상태가 유지되는지를 지속적으로 관리·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이직이 발생한다면 그 이유까지 파악해야 인력양성 사업의 문제점을 찾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교생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무엇보다 현장 중심의 교육을 한층 더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해운물류 분야의 고유한 특성과 현장 실무의 필요성을 실감 나게 전달하려면 이론 위주의 교실 강연만으로는 뚜렷한 한계가 있다고 짚으며, 최소한 한 차례 이상은 실제 현장학습과 유기적으로 연계된 체험 프로그램이 반드시 마련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평택항만공사의 배후단지 개발 추진을 위한 300억원 규모의 공사채 추가 발행 계획에 대해서도 분양과 상환계획을 세밀하게 수립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배후단지 분양이 제대로 진행돼야 공사채도 적기에 상환할 수 있다”며 “추가 공사채 발행이 기존 공사채를 갚기 위한 또 다른 공사채 발행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분양과 상환계획을 면밀하게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찾아 산업현장 안전관리 실태 확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찾아 산업현장 안전관리 실태 확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위원장 양경석)는 지난 10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대규모 산업시설의 안전관리 현황과 화재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양경석 위원장(더민주, 평택1)을 비롯해 김용찬 부위원장(더민주, 용인7), 윤충식 부위원장(국힘, 포천1)과 김동희(더민주, 부천6), 장민수(더민주, 안양5), 강성삼(더민주, 하남2), 김귀근(더민주, 군포4), 박영선(국힘, 가평), 이성한(더민주, 고양8), 이철형(더민주, 안산8), 정종혁(더민주, 성남7) 의원이 참석했다. 최근 산업 현장에서 잇따른 대형 화재 사고로 인해 화재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의 중요성이 한층 부각됨에 따라, 이번 현장 점검은 수많은 근로자가 상시 근무하고 대규모 생산 설비가 가동되는 주요 사업장의 실질적인 안전 관리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안전행정위원들은 삼성전자 관계자로부터 평택캠퍼스의 안전관리 및 방재체계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화재 예방체계와 초기 대응, 자체 소방ㆍ방재시스템 운영상황, 비상상황 발생 시 대응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기지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자체 방재센터를 비롯해 옥내외 소화전, 스프링클러, 자동화재탐지 및 통합감시시설, 제연설비 등 첨단 소방·방재 인프라를 두루 갖추고 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위원들은 대규모 산업 단지일수록 사후 수습보다는 잠재적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차단하는 예방 중심의 안전 행정이 필수적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현장의 자체 안전관리 체계가 실전에서 즉각적이고 유기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실전 훈련과 꼼꼼한 점검을 병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반도체가 국가 산업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핵심 분야인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와 함께 소방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이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양경석 위원장은 “최근 산업현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사고를 통해 평상시 철저한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대규모 산업시설은 많은 인원이 근무하고 다양한 시설이 밀집해 있는 만큼 상시적인 안전점검과 실질적인 대응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행정위원회도 도내 주요 산업시설과 재난취약 현장을 지속적으로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보다 실효성 있는 안전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유종상 경기도의원 “광명교육수요,개발이후가 아닌 개발단계부터 선제 대응해야”

    유종상 경기도의원 “광명교육수요,개발이후가 아닌 개발단계부터 선제 대응해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종상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3)은 지난 9일 경기도의회 광명상담소에서 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업무보고 및 정담회를 갖고, 광명지역 개발사업에 따른 교육환경 변화와 학교 배치, 통학환경 등 지역교육 현안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등 지역 내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해 예상되는 학생 수 변화와 교육수요를 점검하고, 신설 학교 확보 방안 및 기존 학교의 학생 배치 대책, 안전한 통학 여건 조성 등 전반적인 교육환경 개선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유 의원은 개발사업이 진행된 이후 학교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개발계획 단계부터 교육수요를 함께 예측하고 대응하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광명은 여러 도시개발사업이 동시에 추진되면서 앞으로 주거환경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생활권과 통학권에도 상당한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며 “현재의 학생 수만 바라보고 학교 문제를 판단해서는 미래의 교육수요에 제대로 대응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새로운 주거지가 조성되면 학생 수를 감안해서 개발계획과 입주시기, 주변 학교의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광명지역 전체의 학교 수용 여건을 면밀히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학교는 한번 결정되면 장기간 지역 교육환경과 생활권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공공시설”이라며 “교육 당국의 학생 배치 계획이 실제 학부모와 학생들이 체감하는 통학 여건과 얼마나 부합하는지와 통학 거리와 소요시간, 대중교통 이용 가능 여부, 도로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실질적인 통학환경을 시뮬레이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 의원은 개발사업 과정에서 학교용지 확보와 기존 학교시설 활용 문제가 주민들의 실생활 환경과 직접 연결되는 만큼, 관계기관 간의 면밀한 사전 협의와 주민 소통을 한층 더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유종상 의원은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광명지역 학생들이 어디에 살든 안전하고 편리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며 “교육환경을 종합적으로 살펴, 지역 여건에 맞는 실효성 있는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새마을금고, ‘소비자 중심’ 금융상품 판매 과정 정비한다

    새마을금고, ‘소비자 중심’ 금융상품 판매 과정 정비한다

    새마을금고가 사실상 상호금융권 중 처음으로 금융소비자보호법 도입을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선다. 현행 금소법의 직접 적용 대상은 아니지만 향후 제도 변화에 발맞추고 있다. 1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는 상호금융업권 금소법 도입에 대비해 상반기 동안 진행한 컨설팅을 마무리하고 관련 부서별로 담당자를 지정했다. 우선 새마을금고는 소비자 보호 원칙을 반영한 금융소비자보호지침을 만들었다. 적합성·적정성 원칙, 설명의무 등 금소법상 핵심 판매원칙을 현장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광고가 소비자에게 오해를 일으키지 않도록 관련 내부통제 절차도 정비했다. 금융상품 판매 절차 역시 소비자 권리 관련 사항을 반영해 개선했다. 대출심사에서도 소비자의 상환능력과 거래 목적을 면밀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금융상품 판매 과정에서 소비자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금소법은 지난 2021년 시행됐다. 은행, 저축은행, 보험사 등에 적용되고 있고 상호금융업권에 적용하는 법안은 국회에서 아직 논의 중이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제도 시행 이후 대응하기보다 소비자보호에 필요한 부분을 미리 점검하고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제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금융소비자 권익과 신뢰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 SK쉴더스, 선제적 침해사고 대응 체계 구축으로 기업 사이버 회복력 강화 지원

    SK쉴더스, 선제적 침해사고 대응 체계 구축으로 기업 사이버 회복력 강화 지원

    랜섬웨어와 해킹 등 사이버 위협이 고도화되면서 기업이 침해사고를 완벽히 예방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핵심 업무를 빠르게 정상화할 수 있는 사이버 회복력이 중요해진 가운데, SK쉴더스는 침해사고 발생 이전부터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침해사고 대응 리테이너 서비스’를 운영하며 기업의 선제적 보안 대응을 지원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러한 변화의 배경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이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2026년 사이버 위협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연간 침해사고 신고 건수는 2383건으로 전년 대비 26.3% 증가했으며, 2026년 상반기에도 1236건이 접수돼 전년 동기 대비 19.5% 늘었다. 공격자의 타깃이 기업의 개별 사용자 단말을 넘어 핵심 인프라 영역까지 전방위로 확장되고 있다. SK쉴더스의 ‘2026년 상반기 KARA 랜섬웨어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랜섬웨어 조직들은 가상사설망(VPN)과 방화벽을 비롯해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등 기업 운영의 중추를 직접 겨냥하는 정교한 침투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가령 제조기업의 ERP 서버가 랜섬웨어에 감염될 경우 생산 계획 수립부터 자재 발주, 출하 업무까지 연쇄적으로 차질을 빚을 수 있다. VPN이나 방화벽이 공격받으면 내부 업무망 접근에 문제가 발생해 전사적인 업무 중단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사이버 공격의 영향이 IT 시스템을 넘어 생산·영업·물류 등 기업 운영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침해사고는 단순한 보안 이슈를 넘어 기업의 핵심 경영 리스크로 자리 잡고 있다. 침해사고가 발생하면 기업은 짧은 시간 안에 수많은 의사결정을 내려야 한다. 침해 정황 확인과 원인 분석, 피해 범위 파악, 디지털 증거 확보와 함께 내부 보고, 관계기관 신고 등 여러 대응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 사고가 터진 뒤에야 대응 체계를 갖추려면 시간적 여유가 턱없이 부족하다. 누가 지휘봉을 잡을지, 최종 의사결정권자는 누구인지, 외부 전문가와는 어떤 식으로 손을 잡을지 미리 짜두지 않으면 첫 단추부터 삐그덕거리기 십상이다. 보안 업체를 고르고 계약을 맺는가 하면 IT 인프라를 파악하는 일까지 모조리 사후에 밀어 넣는다면, 원인 파악과 피해 확산을 막는 타이밍은 영영 놓쳐버릴 수밖에 없다. SK쉴더스의 침해사고 대응 리테이너 서비스는 보안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둔다. 계약 초기 단계에서 고객사의 IT 인프라, 네트워크 구조, 핵심 자산 현황 및 비상 연락망 등을 면밀히 진단한다. 이를 토대로 실제 위협 발생 시 가동될 전담 대응 조직의 역할과 책임, 유기적인 협업 프로세스, 신속한 의사결정 및 보고 체계를 고객 맞춤형으로 체계화한다. 실제 침해사고가 발생하면 사전에 확보한 정보를 바탕으로 즉각적인 사고 대응에 착수한다. 로그 및 악성코드 분석, 디지털 포렌식, 공격 경로와 원인 규명, 피해 범위 분석 등을 통해 침해 원인을 파악하고 추가적인 피해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술적인 사고 분석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사고 수습 과정도 지원한다. 고객 내부 조직과의 협업은 물론 경영진 보고와 대외 커뮤니케이션, 규제 대응 자문 등을 제공해 기업이 복잡한 사고 대응 과정에서도 신속한 의사결정과 업무 정상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제 사고가 발생하지 않더라도 계약 기간 동안 서비스를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SK쉴더스는 사고 대응 자문 등을 통해 고객의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필요에 따라 EDR(Endpoint Detection & Response)·NDR(Network Detection & Response) 기반 보안 점검, MDR(Managed Detection & Response), 침해평가, 의심 서버 정밀 포렌식, 사이버보험 등 SK쉴더스의 다양한 보안 서비스로 전환해 활용할 수 있어 보안 투자 효율도 높일 수 있다. 최근에는 서비스 중단에 따른 피해 규모가 큰 금융·제조업을 비롯해 개인정보와 핵심 데이터를 다루는 기업을 중심으로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침해사고 대응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공급망을 통한 공격 위험이 커지고 보안 및 규제 대응 요구가 강화되면서 이러한 움직임은 중견기업으로도 확산되는 추세다. SK쉴더스 관계자는 “이제 기업 보안은 공격을 예방하는 것과 함께 사고 발생 이후 얼마나 빠르게 피해를 통제하고 핵심 업무를 정상화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침해사고 대응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고 발생 이전부터 고객 환경에 맞는 대응 체계와 협업 프로세스를 구축해 기업이 침해사고 대응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사이버 회복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콘진,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첫 ‘인공지능(AI) 윤리 확인 마크’ 인증

    경콘진,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첫 ‘인공지능(AI) 윤리 확인 마크’ 인증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이 경기도 산하 지방 공공기관 최초로 ‘인공지능(AI) 윤리 확인 마크’를 인증받았다. AI 윤리 준수 기관 확인 마크는 AI의 윤리적 개발과 활용, 공공·민간 부문의 책임성 강화를 위해 일정 기준을 충족한 기관에 부여된다. 경콘진은 인증을 받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AI 윤리 교육’으로 자체적인 AI 윤리원칙을 모든 임직원이 공유하고 내재화하였으며 향후 실무 과정에서 AI 기술을 활용할 때에도 윤리적 책임을 함께 고려하고 실천하기로 다짐했다. 앞서 상반기에 원장 직속으로 ‘경콘진 AI 위원회(GCA AI FrameLab)’를 운영하여 여러 부서에 분산된 AI 연관 사업의 전략적 정합성을 확보하고 사업 간 연계 구조를 설계하는 등 다각적으로 검토한 바 있다. 경콘진은 윤리 확인 마크 지정기관 선정을 기점으로 도내 AI 산업 생태계를 전방위적으로 육성하는 ‘AI 패키지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경콘진의 AI 인재 양성 대표 브랜드인 ‘AI 콘텐츠 캠퍼스’를 앞세워 AI 기반 융합 콘텐츠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낸다.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실무 중심의 교육 과정을 운영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가를 배출함과 동시에 교육 수료생과 도내 창작자들이 원활하게 AI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최신 기술 기반의 인프라 지원도 함께 추진한다. 도내 유망 AI 스타트업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 및 자금 지원도 이어간다. 초기 AI 콘텐츠 기업을 발굴해 멘토링과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민간 투자와 연계한 펀드 조성에 나서는 등 창업 생태계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더해 매년 진행되는 ‘AI 콘텐츠 어워즈’를 통해 우수한 AI 기술 활용 및 창작 사례를 꾸준히 발굴하고 격려하며 도내 AI 콘텐츠 산업의 저변을 다지고 있다. 탁용석 원장은 “모든 임직원이 AI 윤리원칙을 공유하고 도내 공공기관 최초로 AI 윤리 확인 마크를 받은 것은 책임 있는 AI 활용 문화에 동참하는 기관으로서 혁신적이면서도 안전한 기술 활용을 향한 경콘진의 확고한 의지”라며, “앞으로도 올바른 AI 윤리 기준을 바탕으로 추진되는 ‘AI 패키지 사업’을 통해 우수 인재 양성과 인프라 및 투자 지원, 어워즈 개최 등 도내 AI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 민경희 서울시의원 “구글맵 시대 열리는데 서울시는 준비됐나?”

    민경희 서울시의원 “구글맵 시대 열리는데 서울시는 준비됐나?”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민경희 의원(국민의힘·강남1)이 지난 3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관광체육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정부의 고정밀 지도 국외 반출 허가로 구글맵의 길찾기 서비스가 본격화되는 시점에 맞춰 서울시가 주요 지도 플랫폼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민 의원은 정부가 지난 2월 27일 구글의 1대 5000 축척 고정밀 지도 국외 반출을 조건부로 승인한 지 어느덧 6개월이 경과했다고 지적했다. 당시 정부는 국내 서버를 활용한 데이터 가공, 군사 및 주요 보안시설의 철저한 보안 처리, 그리고 지도상 좌표 표시 제한 등을 핵심 조건으로 내걸었다. 이에 따라 구글 측은 지난 8월부터 보안시설에 대한 블러(모자이크) 처리 작업과 국내 접속 시 좌표 표기를 제한하는 등 요구된 조건 이행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이로 인해 오랫동안 제한되었던 구글맵의 길찾기와 내비게이션 기능이 국내에서도 실제로 원활하게 구동될 수 있는 기술·제도적 기반이 점차 마련되고 있다. 민 의원은 “정부가 지도 데이터를 열어주기로 결정한 지 이미 6개월이 지났고, 그 사이 구글은 조건 이행을 진행하며 서비스 개시를 준비해 왔다”며 “전 세계 관광객이 가장 익숙하게 쓰는 지도 앱에서 서울이 어떻게 보이는지가 곧 서울 관광의 첫인상이 되는데, 서울시는 이 6개월 동안 무엇을 준비했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민 의원은 “해외여행을 가면 공항에 도착해 종이 지도나 관광안내서를 챙기기도 하지만, 실제 이동 과정에서는 평소 익숙한 지도 앱을 가장 많이 활용하게 된다”며 “외국인 관광객 역시 서울에 도착한 뒤 관광지와 식당, 숙박시설을 찾는 과정에서 지도 플랫폼의 영향을 크게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한 방한 외래객의 지도 서비스 이용 현황을 언급하며, 국내에서는 네이버 지도와 구글맵이 주요 길찾기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지만 각각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구글맵은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다국어 지원이 강점인 반면 그동안 국내 대중교통이나 세부 길찾기 기능에는 제약이 있었고, 네이버 지도는 국내 정보가 상세하지만 외국인의 회원가입과 예약, 언어 지원 측면에서는 불편이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민 의원은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의 여행 패턴이 패키지 중심의 단체 여행에서 개별 자유여행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음을 짚었다. 개별 관광객들은 명소 탐색부터 맛집 예약, 대중교통 이용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만큼, 모바일 지도와 예약 플랫폼의 직관성과 편의성이 서울 관광 전체의 만족도를 좌우하는 핵심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민 의원은 “외국인이 네이버 등을 통해 식당을 예약하는 과정에서 인증이나 가입 문제로 불편을 겪는 사례가 있을 수 있다”며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관광객 입장에서 실제 이용 과정을 직접 점검하고, 어떤 지점에서 불편이 발생하는지 먼저 찾아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서울시가 관리하거나 홍보하는 주요 관광명소의 명칭을 국문·영문 및 다국어로 표준화해, 구글맵 등 글로벌 지도 플랫폼에서도 동일한 명칭으로 검색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민 의원은 “같은 관광명소라도 플랫폼마다 외국어 명칭이 다르면 관광객 입장에서는 검색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며 “서울시가 주요 관광명소의 다국어 표준 명칭을 정비하고 이를 플랫폼 사업자에게 적극적으로 제안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관광명소의 명칭이나 운영 시간, 위치, 휴관일 등이 변경됐음에도 기존 정보가 그대로 남아 있는 문제를 막기 위해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 차원의 상시 모니터링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구글 등 주요 지도 플랫폼과의 협력도 일회성에 그쳐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며 “지도 데이터가 업데이트되는 시점에만 협의하는 것이 아니라, 관광정보 오류와 외국인 관광객의 이용 불편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개선할 수 있는 상시 협의 창구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관광체육국장은 “최근 단체 관광보다 개별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관광정보와 지도 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관련 부서와 네이버·구글 등 플랫폼 업체와 협력하고, 관광객의 불편 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개선할 수 있도록 협의체 운영 등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민 의원은 “서울을 찾는 관광객이 불편을 호소한 뒤에 대응하기보다, 서울시가 먼저 이용 환경을 점검하고 불편 요인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광객이 자신에게 익숙한 지도 앱에서도 서울의 관광정보를 정확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서울의 관광 경쟁력도 높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민 의원은 “지도 반출 허가 이후 6개월은 서울시가 준비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이번에 제안한 관광명소 다국어 표준화, 지도 정보 오류 상시 모니터링, 글로벌 지도 플랫폼과의 상시 협력 체계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는지 다음 업무보고에서 다시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 [사설] 중동 전선 확대… 물가·공급망 방어벽 다시 점검할 때

    [사설] 중동 전선 확대… 물가·공급망 방어벽 다시 점검할 때

    중동 전선이 확대되면서 원유 수송로가 막히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미국과 이란의 보복전이 격화되는 와중에 친미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친이란 반군 후티 간 공방도 거칠어졌다. 호르무즈 해협 우회로인 홍해의 바브엘만데브 해협조차 위험한 상황이다.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9일(현지시간) 브렌트유(11월 인도분)는 전장보다 3.36% 오른 배럴당 101.1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가 100달러를 넘기는 7월 23일 이후 처음이다. 우리나라는 사우디에서 전체 원유의 3분의1을 수입한다. 세계 최대 원유 수출국인 사우디의 원활한 원유 공급은 세계 에너지 가격 안정에 필수적이다. 미국·이란 전쟁 발발 이후 사우디는 아라비아반도를 가로지르는 송유관을 통해 원유를 서부 홍해 연안으로 옮긴 뒤 수출해 왔다. 양쪽 바닷길이 막히면서 사우디의 원유 수출은 중동 사태 전의 반토막으로 줄었다. 해상 수송 차질이 커지면 국제유가가 배럴당 15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유가 상승은 물가 불안 압력을 키운다. 한국은행은 어제 발표한 통화신용정책 보고서에서 “견조한 성장세와 목표 수준(2%)을 상회하는 물가 오름세가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대내외 여건 변화를 점검하면서 추가 인상 시기와 속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7월과 8월 두 달 연속 기준금리를 올렸지만 물가가 안정되지 않으면 올해 두 번 남은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를 또 올릴 수 있다고 시사한 것이다. 정부는 중동 사태 이후 원유 수급 다변화를 추진해 왔다. 올 상반기 중동산 원유 수입 비중이 62.3%로 지난해 상반기(68.7%)보다 낮지만 안심할 수준이 아니다. 비중동산 원유 도입 확대와 수송로 다원화 등의 속도를 높일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중동의 긴장이 완화되더라도 계속 추진돼야 할 일이다. 중동 수입 의존도가 높은 플라스틱 원료 나프타, 반도체 냉각 매체 헬륨 등의 공급망도 꾸준히 점검해야 할 것이다. 공급망 위기가 발생하기 전에 위험신호를 조기 포착해 선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 관세청은 그제 할당관세율을 낮추자 수입 가격을 부풀리거나 허위 계약으로 부당이득을 취한 수입업체 10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물가 낮추라고 내린 할당관세로 제 잇속을 챙기는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 다른 품목들의 유통단계 전반도 면밀히 점검해 병목이나 해당 업체가 부당 이득을 얻는 지점들을 막아내야겠다. 물가가 올라 내수가 둔화해 ‘수출 호조 내수 침체’의 양극화가 심화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