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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임윤아, 파격 드레스 ‘여신 자태’

    [포토] 임윤아, 파격 드레스 ‘여신 자태’

    가수 겸 배우 임윤아가 한계 없는 비주얼과 스타일링으로 또 한 번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임윤아는 지난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돋보이는 화보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임윤아는 다양한 드레스와 세련된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독보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선명한 블루 컬러의 미니 드레스에서는 늘씬한 각선미와 감각적인 분위기를 드러냈고, 우아한 화이트 튜브톱 드레스에서는 청초하면서도 고혹적인 매력을 동시에 선보였다. 수영장과 야외 테라스를 배경으로 한 화보에서는 군더더기 없는 비율과 자연스러운 포즈가 시선을 끌었다. 절개 디테일이 돋보이는 드레스부터 시크한 블랙 뷔스티에 스타일까지, 콘셉트에 따라 분위기를 자유롭게 바꾸며 ‘화보 장인’다운 면모를 입증했다. 무엇보다 화려한 의상과 주얼리 사이에서도 단연 돋보인 것은 임윤아 특유의 또렷한 이목구비와 깊이 있는 눈빛이었다. 때로는 우아하게, 때로는 시크하게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이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임윤아는 2007년 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한 이후 가수와 배우를 오가며 꾸준한 활동을 펼쳐왔다. 드라마 ‘너는 내 운명’, ‘빅마우스’, ‘킹더랜드’를 비롯해 영화 ‘공조’, ‘엑시트’, ‘악마가 이사왔다’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최근에도 영화와 드라마, 음악 활동을 넘나들며 폭넓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임윤아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팬들을 만날지 관심이 모인다.
  • “탈모 막으려면 두피에도 선크림을”…‘역대급 실적’에 29% ‘불기둥’ [나만없어]

    “탈모 막으려면 두피에도 선크림을”…‘역대급 실적’에 29% ‘불기둥’ [나만없어]

    화장품 ODM(제조업자 생산 개발) 대표주자인 한국콜마가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앞세워 장 초반 29% 급등했다. 그간 반도체 랠리에 밀려 주목받지 못했던 ‘K뷰티’ 업계가 잇달아 2분기 호실적을 발표하며 ‘삼전닉스’가 주춤한 사이 불기둥을 뿜고 있다.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콜마는 오전 10시를 전후해 전 거래일 대비 29.10%까지 상승폭을 키웠다. 이날 발표된 ‘역대급 실적’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한국콜마는 이날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0.2% 증가한 110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약 17% 웃돈 것으로, 분기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처음이다. 2분기 매출액은 17.9% 증가한 8613억원, 순이익은 68.9% 급증한 70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2분기 매출과 순이익 또한 역대 최대다. 코스맥스와 함께 K뷰티 ODM ‘양대 산맥’인 한국콜마는 특히 선크림과 스킨케어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졌다. 미국 올리브영과 아마존 등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킨 조선미녀의 ‘맑은쌀 선크림’, 라운드랩의 ‘자작나무 수분 선크림’, 스킨천사의 ‘센텔라 워터핏 선세럼’을 생산했으며 에이피알(메디큐브), 아누아, 달바글로벌 등 국내 주요 인디 브랜드의 선크림 제품을 수주했다. 전 세계가 폭염으로 신음하며 ‘K뷰티’ 선크림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최근에는 두피 전용 선크림을 개발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두피가 장시간 자외선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면 두피 염증과 모낭 손상이 심화해 탈모를 초래할 수 있는데, 한국콜마는 지난 4월 두피에 발라 자외선을 차단하는 ‘스칼프 선에센스’ 개발에 성공한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두피 전용 선케어 제품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국내 증시에서는 ‘K뷰티’ 업계가 연일 바통을 이어받고 있다. 앞서 전날에는 코스맥스가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5% 증가한 7949억원, 영업이익은 21.3% 증가한 73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특히 미국 법인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내는 등 성과를 냈다. 이에 주가는 전날 3.19% 오른 데 이어 이날 장 초반 23%대까지 급등했다. 화장품 ODM 3위 기업 코스메카코리아도 지난 10일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9.8%, 39.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코스메카코리아 주가는 전날 15%대 오른 데 이어 이날도 장 초반 26%대까지 올랐다.
  • “안 좋은 상황 분명”…‘韓레전드’ 박지성, 축협 ‘성 접대’ 의혹에 입 열었다

    “안 좋은 상황 분명”…‘韓레전드’ 박지성, 축협 ‘성 접대’ 의혹에 입 열었다

    한국 축구의 ‘영원한 캡틴’ 박지성 K-축구 혁신위원회 위원장이 대한축구협회의 과거 심판 성 접대 파문과 관련해 “신뢰 회복을 어떻게 해야 할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11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2층 대회의실에서 6차 회의를 마친 뒤 축구협회의 외국인 심판 성 접대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의 말에 “혁신위에서 다룰 수 있는 문제는 전혀 아니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그 부분에 대해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없다”면서도 “굉장히 안 좋은 상황을 맞이한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결과를 맞게 될지는 저로서도 예상을 하기 쉬운 부분은 아니다”라면서 “분명한 것은 이런 상황을 맞은 만큼 앞으로 어떻게 이 신뢰를 회복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를 고민해 봐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축구협회가 2011년 3월부터 2012년 3월까지 국내에서 열린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와 월드컵·올림픽 예선 등에 참가한 외국인 심판들에게 부적절한 접대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진선미 의원실이 공개한 문화체육관광부 조사 자료에는 협회 관계자들이 서울과 울산, 창원 등의 안마시술소에서 사용한 비용을 법인카드로 결제하고, 정산 서류에는 식사나 음주·마사지 비용 등으로 기재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결재 문서가 담당 직원과 과장, 국장에 이어 당시 부회장까지 보고된 정황도 드러났다.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협회 차원의 조직적인 접대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이유다. 당시 외국인 심판들이 배정된 국가대표팀 7경기에서 한국은 5승 2무를 기록했다. 외국인 심판이 관련되면서 외신에서도 해당 파문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등 사건은 일파만파로 커졌다. 논란이 커지자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8일 ‘축구 팬 및 축구 관계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 협회를 둘러싼 각종 잡음으로 실망과 걱정을 안겨드린 점을 매우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국회 청문회와 사상 초유의 압수수색, 다수의 내부 구성원조차 알지 못했던 과거 일에 대한 보도까지 이어졌다”며 “협회와 관련한 여러 사안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을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협회는 다만 “현재 협회에서는 이러한 부적절한 행위나 법인카드 사용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태극마크를 달고 한국 축구를 대표해 온 선수들의 값진 성과와 노력이 이번 일로 오해받거나 의미가 퇴색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15년전 성접대, 공소시효가…” 경찰, 축구협회 ‘심판 매수 의혹’ 수사 검토

    “15년전 성접대, 공소시효가…” 경찰, 축구협회 ‘심판 매수 의혹’ 수사 검토

    대한축구협회가 14~15년 전 국내에서 열린 국제 경기에서 외국인 심판들에게 성접대를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경찰이 이를 수사할 수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성접대 사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하게 되면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소추 요건이나 이런 걸 검토할 필요가 있을 듯한데, 세부적인 내용은 확인하지 못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2016년 협회를 대상으로 한 감사 결과 협회가 2011~2012년 월드컵과 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 및 친선 경기 등 국내에서 열린 7경기에서 외국인 심판과 감독관 등 10여 명에게 성접대를 한 사실이 확인됐다. 문체부와 당시 협회 임원들의 비위 의혹을 수사했던 경찰은 이러한 내용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뒤늦게 언론 보도와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의 자료 입수를 통해 드러났다. 문제는 공소시효다. 현행법상 공소시효가 15년이 넘는 사건은 통상 중대범죄에 해당한다. ‘심판 성접대’는 업무상 배임 또는 성매매처벌법 등을 적용할 수 있는데, 2011년 이뤄진 성접대는 이미 15년 전의 일이다. 경찰은 현재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 전반에서의 비위 및 절차 위반 등을 수사하고 있다. 정몽규 전 축구협회장과 이임생 전 기술총괄이사 등이 지위를 이용해 홍 전 감독 선임에 관여했는지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으며, 지난 6일에는 충남 천안시 축구협회와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을 압수수색하는 등 강제 수사에 나섰다. 한편 협회의 과거 ‘심판 성접대’ 파문은 일본으로도 번졌다. 일본 언론들은 당시 한국에서 열린 경기에 심판을 맡아 성접대를 받은 의혹이 제기된 심판들의 이름을 공개했다. 이어 교도통신 등은 일본축구협회(JFA)가 자국 심판 4명을 대상으로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 “어떤 정신머리로 이따위 사과문을” 박문성, 축구협회에 분노…관계자 사퇴 촉구

    “어떤 정신머리로 이따위 사과문을” 박문성, 축구협회에 분노…관계자 사퇴 촉구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이 대한축구협회(KFA) 사과문에 분노했다. 박 해설위원은 “어떤 정신머리를 갖고 있으면 이따위 글을 쓸 수 있나”라고 격한 표현을 써 가며 협회 관계자들의 사퇴를 요구했다. 앞서 협회는 8일 발표한 ‘축구팬 및 축구 관계자 여러분께 드리는 글’에서 최근 협회를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처음으로 공식 사과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 협회를 둘러싼 각종 잡음에 큰 실망과 걱정을 안겨드린 점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힌 협회는 “국회 청문회에 이어 사상 초유의 압수수색과 다수의 내부 구성원들조차 제대로 몰랐던 십수 년 전 일에 대한 보도에 이르기까지, 협회와 관련된 각종 사안으로 심려를 끼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전방위적인 외부의 비난과 질타를 전 구성원 모두 가슴 깊이 새기고 철저한 쇄신의 기회로 삼겠다”고 했다. 또 “높아진 외부의 기준과 눈높이에 맞춰 조직문화의 투명성과 도덕성도 더욱 더 제고하겠다”고도 다짐했다. 외국인 심판 성접대 파문…파면 팔수록 ‘비리투성이’ 협회의 사과문은 전날 외국인 심판 성 접대 사실이 보도된 것과 맞물려 비난 여론이 더욱 커진 가운데 나왔다. 2011년 3월부터 2012년 3월까지 국내에서 열린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와 월드컵·올림픽 예선 등 총 7경기에 참가한 외국인 심판들에게 협회 차원에서 총 8차례의 부적절한 접대를 제공했다는 내용이다.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공개한 문화체육관광부의 ‘축구협회 비위 조사 결과 종합’ 자료에는 협회 관계자들이 서울과 울산, 창원 등의 안마 시술소에서 회당 수십만원에서 100만원이 넘는 비용을 법인카드로 결제했고, 정산 서류에는 식사나 음주·마사지 비용 등으로 기재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협회의 비리를 외신들이 보도하고 해외 축구팬들 사이에서 ‘2002년 심판 매수설’이 재차 고개를 들자 국내 축구팬들은 당혹감마저 느끼는 상황이다. 박문성 “심판 매수와 성접대 안하는 이유가 눈높이 때문?” 박 해설위원은 사과문 공개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따위 사과문은 뭔가. 대체 축구협회 누구의 짓인가. 어떤 정신머리를 갖고 있으면 이따위 글을 쓸 수 있나”라고 격분했다. 그는 이어 “사과문에 ‘다수의 내부 구성원들조차 몰랐던 십수년 전의 일’, ‘전방위적인 외부의 비난과 질타’, ‘높아진 외부의 기준과 눈높이’ 이따위 표현을 어떻게 쓸 수 있단 말인가”라고 분개했다. 그러면서 “입에도 올리기 싫은 심판 매수와 성 접대가 ‘우린 몰랐던 십수년 전 일을 왜 꺼내는가’, ‘왜 외부에서 축구협회를 까는가(비판하는가)’, ‘세상이 달라졌으니 이제 안 하겠다’고 눙치고 넘어갈 일인가”라고 반문했다. 특히 “심판 매수, 성 접대가 높아진 기준과 눈높이 때문에 하면 안 되는 일인가. 에이 못난 사람들아”라고 지적했다. 박 해설위원은 협회 관계자들을 향해 “제발 다들 그만두셔라. 이 글을 쓴 사람과 컨펌해 준 사람들은 그중에서도 꼭 물러나셔라”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책임은 사과문으로 하는 게 아니라 구체적 행동으로 하는 것이다. 꼭 물러나셔라”라고 거듭 사퇴를 촉구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이전부터 각종 불공정 의혹에 시달렸던 협회는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을 계기로 대표팀 운영과 감독 선임 과정 등을 놓고 전 국민적인 비판에 직면했다. 국회 청문회가 열렸고, 경찰은 지난 6일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과 관련한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협회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 [속보] ‘심판 성접대 논란’ 축구협회 “과거의 일…현재는 부적절 행위 절대 없어”

    [속보] ‘심판 성접대 논란’ 축구협회 “과거의 일…현재는 부적절 행위 절대 없어”

    대한축구협회가 과거 외국인 심판 성접대 의혹과 국회 청문회, 경찰 압수수색 등 잇따른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축구협회는 8일 ‘축구 팬 및 축구 관계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 협회를 둘러싼 각종 잡음으로 실망과 걱정을 안겨드린 점을 매우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국회 청문회와 사상 초유의 압수수색, 다수의 내부 구성원조차 알지 못했던 과거 일에 대한 보도까지 이어졌다”며 “협회와 관련한 여러 사안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을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최근 축구협회가 2011년 3월부터 2012년 3월까지 국내에서 열린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와 월드컵·올림픽 예선 등에 참가한 외국인 심판들에게 부적절한 접대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진선미 의원실이 공개한 문화체육관광부 조사 자료에는 협회 관계자들이 서울과 울산, 창원 등의 안마시술소에서 사용한 비용을 법인카드로 결제하고, 정산 서류에는 식사나 음주·마사지 비용 등으로 기재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결재 문서가 담당 직원과 과장, 국장에 이어 당시 부회장까지 보고된 정황도 드러났다.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협회 차원의 조직적인 접대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이유다. 당시 외국인 심판들이 배정된 국가대표팀 7경기에서 한국은 5승 2무를 기록했다. 협회는 다만 “현재 협회에서는 이러한 부적절한 행위나 법인카드 사용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태극마크를 달고 한국 축구를 대표해 온 선수들의 값진 성과와 노력이 이번 일로 오해받거나 의미가 퇴색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축구협회는 “최근의 비판을 조직 개혁의 계기로 삼겠다”며 “조직문화의 투명성과 도덕성을 높이고 회장 선거인단 확대를 포함한 제도 개선 작업도 조속히 이행해 나가겠다”며 “축구가 가진 본연의 가치로 팬들의 분노를 환호로, 야유와 비난을 응원과 칭찬으로 바꿀 수 있도록 멈추지 않고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골프·유흥·안마시술소에 2억 결제…“축구에 세금 다 끊어라” 팬들 분노

    골프·유흥·안마시술소에 2억 결제…“축구에 세금 다 끊어라” 팬들 분노

    대한축구협회(KFA)가 10여 년 전 외국인 심판에게 성접대를 제공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접대 액수를 비롯한 구체적인 비위 사실들이 속속 드러나 충격을 안기고 있다. 또한 협회 임원들이 수억 원을 사적인 골프와 유흥, 주유 등에 결제하는 등 부적절한 예산 집행 사례들도 드러났다. 7일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이러한 내용의 ‘축구협회 비위 조사 결과 종합’ 자료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협회는 2011년 3월부터 2012년 3월 사이 국내에서 치러진 총 7경기(국가대표팀 친선경기·2012 런던올림픽 지역 예선·2014 브라질월드컵 지역 예선)에서 외국인 심판 및 관계자들에게 총 8차례에 걸쳐 성접대를 제공했다. 협회는 법인카드로 서울 강남과 울산, 창원 일대의 안마시술소 등에서 회당 수십만 원에서 100만원이 넘는 비용을 결제했다. 심판국 직원들은 결재 서류에 ‘식사 접대’, ‘경기 후 음주’, ‘단순 마사지’ 등으로 허위 기재해 성접대 사실을 숨겼다. 이러한 허위 기안은 당시 부회장 윗선까지 올라가 결재됐다. 이 시기는 조중현 전 회장 재임 기간이다. 앞서 경찰은 2017년 9월 조중현 전 회장과 이회택 전 부회장 등 임원 11명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입건하고 임원들의 비위 내역을 발표했는데, 이날 진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담긴 성접대는 당시 발표 및 언론 보도에는 누락됐다. 임원 등의 비위 규모도 당시 경찰의 발표보다 더 큰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경찰은 임직원들이 약 1억 1000만원 상당을 횡령한 것으로 발표했다. 그러나 진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1년~2012년 협회 임직원 18명은 이보다 더 큰 규모의 공금을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이들은 법인카드로 골프장, 유흥주점, 안마시술소 등에서 1501회에 걸쳐 총 2억 1600만원을 결제했다. 법인카드로 결제된 노래방(197만 3000원), 안마시술소(608만원), 유흥·단란주점(2334만 600원) 비용은 증빙 자료가 없고 소명되지 않았다. 임직원 15명이 주유소에서 결제한 금액은 1억 500만원에 달했는데, 대부분 사적인 비용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2015년에 퇴임한 임원에게 매달 500만원의 보수와 200만원 한도의 법인카드, 업무용 차량 리스비 및 전담 급여를 지원한 사실도 드러났다. 협회의 절차를 위반한 클린스만 전 감독 및 홍명보 전 감독 선임과 그 결과인 2026 북중미월드컵 참패로 한국 축구에서 등을 돌린 축구팬들은 10여 년 전 ‘심판 성접대’라는 비위까지 드러나자 충격 속에 들끓고 있다. 협회의 비위에 대해 외신들이 보도하고 해외 축구팬들 사이에서 ‘2002년 심판 매수설’이 재차 고개를 들자 축구팬들은 당혹감마저 느끼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축구에 들어가는 세금을 끊어야 한다”, “이참에 협회를 해체하라” 등의 분노가 쏟아지고 있다.
  • 선미, 18년 전 원더걸스 의상 ‘복사+붙여넣기’…‘So Hot’ 재현

    선미, 18년 전 원더걸스 의상 ‘복사+붙여넣기’…‘So Hot’ 재현

    가수 선미가 과거 ‘원더걸스’ 활동 당시 무대 의상과 안무를 완벽하게 다시 소화했다. 선미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과거 그룹 ‘원더걸스’로 활동하던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과거 히트곡 ‘소 핫(So Hot)’ 무대 당시 입었던 호피 무늬 패턴의 의상을 그대로 재현했다. 마치 18년 전의 시간을 그대로 복사해 붙여 넣은 듯 세월을 비껴간 완벽한 동안 외모와 안무 소화력이 감탄을 자아냈다. 원더걸스의 ‘소 핫’은 지난 2008년에 발매됐다. 이날 그는 원곡의 콘셉트를 완벽하게 살린 표정 연기까지 선보이며 당시의 추억을 완벽하게 소환해 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18년 전 영상이라고 해도 믿겠다”, “원더걸스 시절 추억이 떠오른다” 등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선미는 지난 2007년 그룹 ‘원더걸스’의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텔 미(Tell Me)’, ‘소 핫(So Hot)’, ‘노 바디(Nobody)’ 등 수많은 히트곡과 중독성 있는 안무로 인기를 끌었다. 팀 활동 종료 이후에는 솔로 가수로 전향해 ‘가시나’, ‘주인공’, ‘날라리’ 등을 히트시키며 독보적인 솔로 아티스트로 자리 잡았다.
  • 조현아, 요요 왔다더니 다시 슬림해졌다…10kg 감량 비결 공개 [셀럽 건강]

    조현아, 요요 왔다더니 다시 슬림해졌다…10kg 감량 비결 공개 [셀럽 건강]

    그룹 ‘어반자카파’의 멤버 조현아가 한층 슬림해진 근황을 공개한 가운데 그가 실천했던 체중 감량 비법이 다시 화제다. 조현아는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근황을 담은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조현아는 몸매가 고스란히 드러난 세련된 회색 치마 정장을 착용하고 슬림한 몸매와 각선미를 자랑했다. 그는 최근 요요를 고백했던 터라 그의 체형 변화는 더욱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지난달 자신의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에서 비만 치료제인 위고비를 약 3개월간 사용해 체중을 감량했으나, 이후 급격한 요요 현상을 겪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요즘 기사를 봤는지는 모르겠지만 ‘조현아 위고비를 뚫었다’ ‘조현아 위고비 이긴 방법은’ 이런 기사가 한창 많이 났다”며 요요 현상을 겪게 됐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약으로만 해결되는 것은 아니더라“고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꾸준한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바탕으로 한 생활 습관 개선이 진정한 핵심임을 강조했다. 앞서 조현아는 과거 다수의 방송과 매체 인터뷰를 통해 단기간에 10㎏ 감량에 성공했던 자신만의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한 패션지 인터뷰에서 “26일 만에 10㎏을 뺐다”며 홈트레이닝을 꾸준히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밖에 나가면 맛있는 게 너무 많아 집에서 운동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홈트레이닝을 습관처럼 숨 쉬듯이 했다”고 다이어트 비결을 전했다. 여기에 철저한 식단 관리도 성공의 핵심 요인이었다. 조현아는 감량 초기 3일 동안 미나리, 양배추, 삶은 채소 등 디톡스를 위한 음식을 섭취하며 몸속의 염분과 당분을 줄이고 혈당을 안정적으로 낮추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단기 디톡스 식단은 체내 부기를 빠르게 완화하고 폭식으로 망가진 식습관을 정돈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오후 6시 이후에는 일절 음식을 먹지 않는 방식으로 철저한 간헐적 단식을 실천하며 소화 기관에 휴식을 부여한다. 또한 연예계에서 소문난 주당으로 알려진 그는 “술을 마실 거라면 다른 열량 있는 음식 하나는 포기해야 한다”며 자신만의 현실적인 식단 원칙을 공개하기도 했다. 단순히 극단적으로 음식을 제한하기보다 하루 전체의 섭취 칼로리를 균형 있게 조절하고 영양의 균형을 맞추는 방식으로 지속 가능한 체중 관리를 이어갔다는 설명이다.
  • 세계의 K별들 돌아온다… 8월 발레 극장 설렘 경보

    세계의 K별들 돌아온다… 8월 발레 극장 설렘 경보

    한 무용수를 위해 맞춤 제작한 작품에는 각별함이 있다. 몸의 쓰임과 감정 연기까지 살핀 안무가가 애정으로 빚어낸 결과라 그렇다. 지난주말 서울 예술의전당과 나루아트센터에서는 해외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무용수를 위한 세계 초연작이 나란히 무대를 채웠다. 2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막을 내린 ‘우리 시대 에투알 2026’은 파리오페라발레(POB) 에투알(수석무용수) 박세은의 큐레이션에 이탈리아 라스칼라발레단 에투알 니콜레타 마니, 미국 뉴욕시티발레 수석무용수 타일러 펙 등이 합류한 무대다. 문을 연 ‘달빛’은 POB 전 에투알이자 안무가인 장 기욤 바르가 박세은에게 헌정한 솔로 무용작으로, 클로드 드뷔시의 음악에 피아니스트 손정범이 라이브로 함께했다. 박세은이 “숨을 쉬면서 편안하게 출 수 있는 춤”이라 소개한 대로, 테크닉 대신 음악의 결을 따라간 솔로는 뒤이은 화려한 파드되들과 온도 차를 선명하게 만들었다. ‘호두까기 인형’과 ‘백조의 호수’, ‘춤 모음곡’에 ‘라바야데르’로 이어지면서 정교하면서도 우아한 발놀림의 프랑스, 테크닉의 기준이자 드라마의 정석인 이탈리아, 속도와 음악성을 앞세운 미국 신고전주의라는 세계 발레의 세 축을 한 무대에서 견줄 수 있었다. 나루아트센터에서 열린 ‘한국을 빛내는 해외무용스타’에선 독일 드레스덴 젬퍼오퍼발레단 세컨드 솔리스트 정서현이 ‘원 플러스 원’을 초연했다. 그를 가장 잘 아는 같은 발레단 리허설 디렉터 겸 안무가 허용순은 토슈즈를 벗은 정서현의 표현력이 어디까지 뻗는지를 경쾌하게 드러냈다. 두 공연으로 시작한 8월, 발레의 밀도는 한층 높아진다.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선 서울시발레단 창단 2주년 기념작 ‘죽음과 소녀’(14~16일)가 오른다. 한 주제로 두 작품을 묶은 더블빌로, 올해 초연 200주년을 맞은 프란츠 슈베르트의 현악 4중주 ‘죽음과 소녀’를 공통분모 삼아 크리스티안 슈푹의 ‘일곱 번째 파랑’(아시아 초연)과 알렉산더 에크만의 ‘선인장’을 교차한다. 젬퍼오퍼발레단 수석무용수 강효정이 주역을, 취리히발레단 솔리스트 임수정이 특별 출연을 맡는다. 같은 날 유니버설발레단과 예술의전당이 공동 기획한 ‘백조의 호수’가 막을 올린다. 표트르 차이콥스키의 음악에 마리우스 프티파·레프 이바노프의 안무를 얹은 정통 판본으로, 11회에 여섯 커플이 오페라극장을 장식한다. 마린스키발레단 퍼스트 솔리스트 전민철이 16·19일 객원 주역으로 홍향기와 짝을 이룬다. 21~23일엔 한예종 무용원 개원 30주년 기념 공연 ‘리: 무브 에라(RE : MOVE ERA)’가 해오름극장에서 이어진다. ‘백조의 호수’를 마친 전민철이 마린스키 선배이자 수석무용수 김기민과 나란히 선다. 모나코 몬테카를로 수석무용수 안재용, 워싱턴발레단 이은원, 아메리칸발레시어터(ABT) 솔리스트 한성우·박선미도 재학생과 함께한다. 현대무용과 한국 창작춤으로 채운 22~23일 무대까지, 예약 서버를 마비시킬 만큼 관심이 쏠렸다. 안재용은 앞서 8일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에 선다. 개관 15주년 기획 ‘최태지의 발레 오픈 리허설-를르베: 다시, 무대 위로’에서 국립발레단을 거쳐 같은 발레단에서 뛴 윤혜진과 몬테카를로의 대표 레퍼토리 ‘도베 라 루나’를 춘다. 한국발레협회 ‘K발레월드’는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25~30일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열린다.
  • 드라이브포스, 퍼시픽해운과 450톤급 차도선 건조계약 체결... 친환경 선박 통합사업자로 영역 확대

    드라이브포스, 퍼시픽해운과 450톤급 차도선 건조계약 체결... 친환경 선박 통합사업자로 영역 확대

    설계·조달·건조·시운전 일괄 수행전기추진시스템 기술력 기반으로 완성 선박 건조까지 사업 범위 확대 친환경 선박 추진시스템 전문기업 드라이브포스가 완성 선박 건조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드라이브포스는 지난 7월 15일 퍼시픽해운과 총톤수(G/T) 약 450톤급, 전장 약 71.5m 규모의 양방향 차도선 1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선박에는 드라이브포스가 자체 개발한 전기추진시스템이 탑재된다. 양방향 차도선은 선수·선미 양방향 운항이 가능한 선형으로, 입·출항과 접안 과정에서 운항 효율 향상에 유리한 구조로 평가된다. 드라이브포스는 이번 사업에서 기본·상세 설계, 주요 기자재 조달, 선체 건조, 전기추진시스템 구축, 검사·시운전까지 전 과정을 수행할 계획이다. 회사는 자체 전력변환 및 추진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추진모터, 전력변환장치, 전력관리시스템을 연계한 전기추진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전기추진선의 핵심 경쟁력은 운항 조건과 부하 변화에 따라 추진모터, 전력변환장치, 발전·배전계통 및 보조설비를 통합적으로 제어하는 시스템 역량에 있다. 드라이브포스는 장비 단위 공급을 넘어 선박 전체의 전력계통 구성과 추진제어, 전력관리, 장비 간 인터페이스까지 아우르는 종합 설계를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드라이브포스는 지금까지 전기·하이브리드 추진선박, 관공선, 여객선 등에 인버터, 추진모터, 전력변환장치, 통합제어시스템을 공급하며 친환경 선박 분야의 기술 신뢰도를 쌓아왔다. 국내외 선급 인증과 조선소·기자재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연안선박에서 중소형 상선까지 전기추진시스템의 적용 폭도 지속적으로 넓혀왔다. 회사는 이번 수주를 기자재 공급사에서 친환경 선박 통합사업자로 전환하는 분기점으로 보고 있다. 건조 이후 실제 항로에서 확보되는 운항 및 시스템 데이터를 활용해 추진효율, 전력 사용 특성, 장비 운용 안정성을 분석하고, 이를 향후 선박 설계와 시스템 개선에 반영하겠다는 구상이다. 윤성식 드라이브포스 대표는 “전력변환·전기추진 기술력과 선박 시스템 통합 역량을 기반으로 완성 선박 건조 분야까지 영역을 확대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설계부터 시운전까지 전 과정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국내 친환경 연안선박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IMO 환경규제 강화와 국내 친환경선박 보급 확대 정책에 힘입어 연안여객선과 차도선을 중심으로 전기·하이브리드 추진선박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드라이브포스는 이번 계약을 발판으로 전기추진시스템과 선박 설계·건조 역량을 결합한 친환경 선박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전기추진시스템 공급에서 완성 선박 건조까지 사업 모델을 확장한 드라이브포스의 향후 행보에 시장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 푸른 초원과 철쭉이 지고 난 자리, 소백산의 여름 [두시기행문]

    푸른 초원과 철쭉이 지고 난 자리, 소백산의 여름 [두시기행문]

    경상북도 영주시와 충청북도 단양군의 경계를 이루며 묵직하게 솟아 있는 소백산(1,439m)은 태백산맥이 남으로 내려오다 속리산으로 이어지는 줄기에서 거대한 부채꼴 모양의 품을 펼쳐 보이는 명산이다. 비로봉을 주봉으로 국망봉, 제1연화봉, 연화봉 등 유려한 봉우리들이 굽이치며 그려내는 능선은 한국 산하가 지닌 최고조의 곡선미를 선사한다. 봄날의 화려한 연분홍 철쭉이 온 산을 적시고 지나간 자리에, 소백산은 순백의 계절과는 또 다른 짙고 깊은 녹음의 서사를 써 내려간다. 거친 암봉의 긴장감 대신 넉넉한 육산의 품새를 지닌 이곳은, 발길 닿는 곳마다 부드러운 바람과 초록의 파도가 등산객을 맞이한다. 소백산 산행의 묘미는 단연 천동이나 죽령, 혹은 희방사에서 출발하여 비로봉으로 이어지는 광활한 능선길에 있다. 특히 연화봉에서 비로봉으로 향하는 능선에 서면, 나무 자라지 않는 드넓은 주목 군락지와 고산 초원이 사방으로 시원하게 트이며 마치 하늘 위를 걷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천년의 세월을 비바람 속에 버텨온 주목들이 기괴하면서도 우아한 자태로 능선을 지키고 있고, 그 아래로는 짙푸른 숲의 호흡이 끝없이 이어진다. 정상인 비로봉에 올라 사방을 조망하면 첩첩이 쌓인 산군들이 거대한 파도처럼 밀려오며, 땀방울을 식혀주는 서늘한 산바람이 벅찬 해방감을 안겨준다. 다만, 한낮의 태양이 뜨겁고 대기의 습도가 높아지는 계절에 소백산을 오를 때에는 각별한 주의와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능선 구간은 나무 그늘이 거의 없어 강한 햇볕에 고스란히 노출되므로, 자외선을 차단할 모자와 기능성 쿨토시, 그리고 땀 배출이 빠른 복장이 필수적이다. 또한, 고산 지대의 특성상 날씨가 순식간에 안개에 휩싸이거나 소나기로 돌변할 수 있어 방풍·방수 기능을 갖춘 얇은 바람막이를 반드시 배낭에 챙겨야 한다. 긴 능선을 걷는 동안 체력 소모가 크고 탈수 위험이 높으므로, 평소보다 넉넉한 양의 식수와 염분을 보충할 수 있는 간식을 챙겨 안전한 산행을 도모해야 한다. 산행의 여운을 깊이 갈무리하기에 좋은 주변 명소들은 소백산의 매력을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하산 후에는 단양의 맑은 물줄기가 빚어낸 도담삼봉의 기암괴석을 바라보며 고요한 사색에 잠기거나, 영주의 유서 깊은 소수서원과 부석사의 숲길을 거닐며 우리 고건축이 지닌 단아한 정취를 만끽하는 것을 추천한다. 초록의 기운이 절정에 달한 고찰의 마당과 오래된 나무 그늘 아래에서 누리는 휴식은, 산행으로 거칠어진 호흡을 차분하게 가라앉히며 여행의 품격을 더해준다.
  • 홍명보, 법카 1400만원 자택인근 호텔·식당서 결제… “그러지 말랬는데도”

    홍명보, 법카 1400만원 자택인근 호텔·식당서 결제… “그러지 말랬는데도”

    홍명보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대한축구협회 법인카드로 자택 인근 호텔과 식당 등에서 1400만원 넘게 결제하고도 업무추진비 지침상 필요한 별도 소명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협회는 “영수증에 참석자와 인원 등을 기재했고 월 1회 사용 내역을 점검했다”고 해명했지만, 법인카드 담당자는 “소명서 같은 것은 받아본 적이 없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제출받은 법인카드 사용 내역에 따르면 홍 전 감독은 2024년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법인카드로 총 3742만원을 사용했다. 이 가운데 1406만원은 자택이 있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서 결제됐다. 결제 장소에는 자택 인근 호텔과 정육식당, 해장국집 등이 포함됐다. 어린이날과 현충일, 광복절 등 공휴일에도 분당구 소재 업소에서 수십만원을 결제한 내역이 확인됐다. 대한축구협회 업무추진비 지침은 휴일과 자택 인근, 관할 구역을 벗어난 원거리 지역에서의 법인카드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불가피하게 사용할 경우 출장 등 객관적인 증빙자료를 갖추거나 별도 소명서를 제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협회는 홍 전 감독의 자택 인근 결제와 관련해 별도의 소명서를 제출받지 않았다고 인정했다. 협회는 영수증에 참석자와 참석 인원 등을 기재했고 월 1회 사용 내역을 점검해 왔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진 의원 측은 “축구협회 법인카드 담당자는 ‘소명서 같은 것은 받아본 적이 없다’고 답변했다”며 “지침상 예외 사용에 대한 소명 절차가 실제 관리 과정에서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던 셈”이라고 지적했다. 홍 전 감독은 협회가 지난해 5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법인카드 사용 교육을 실시한 이후에도 자택 인근에서 994만원을 추가로 결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기 업체에 9800만원 결제…백화점·주유소 사용도 반복사용 목적을 면밀히 확인해야 할 축구협회 법인카드 결제 내역도 있었다. 축구협회는 2021년 3월 벨기에 항공업체 ASL에 법인카드로 약 9800만원을 결제했다. 협회는 “추가 수하물 운송 비용”이라고 설명했지만, ASL은 전세기와 비즈니스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여서 결제 내용과 업체 성격이 부합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협회의 법인카드 관리 문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6년 조사에서 축구협회 전·현직 임직원 18명이 2011~2012년 유흥주점, 안마시술소, 골프장, 백화점, 주유소 등에서 법인카드를 1496차례, 약 2억원 사용한 사실을 적발했다. 당시 경찰 수사로 이어졌고, 협회는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유사한 사용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진 의원실이 2021년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협회 법인카드 결제 내역을 분석한 결과 카드사 업종 기준 백화점 결제는 218건(2602만 5980원), 주유소 결제는 300건(5188만 2527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이임생 전 기술총괄이사는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등에서 3차례에 걸쳐 54만 6000원을 결제했고, 홍 전 감독도 신세계백화점 등에서 16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협회 지침에는 백화점이나 아동복 매장 등 업종에 대한 별도 사용 제한 기준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유소 결제는 협회가 내부 공지를 통해 법인카드 사용을 제한하겠다고 안내했던 항목임에도 사용이 계속됐다. 10년 전 법인카드 사적 유용 논란 이후 제도 개선을 약속했지만, 예외 사용에 대한 소명과 사후 관리 체계는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진 의원은 “법인카드 사용을 둘러싼 문제가 여러 차례 제기됐음에도 내부 지침과 소명 절차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사실이 또다시 확인됐다”며 “예외적 결제에 대한 증빙과 점검 절차를 강화하는 등 법인카드 관리 체계를 전면 재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 선미, 글래머 몸매 이 정도였나…‘워터밤’ 아찔 자태

    선미, 글래머 몸매 이 정도였나…‘워터밤’ 아찔 자태

    가수 선미가 여름 음악 페스티벌 ‘워터밤’ 무대에 올라 파격적인 의상과 글래머 몸매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선미는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노래 같이 불러 주셔서 감사해요. 귀걸이야 속눈썹아 어디에 있니? 아자아자아자 선미팀 고마워. 멀쩡할 때 찍은 게 별로 없구나”라는 유쾌한 소감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그는 무대에 오르기 전 파스텔 톤의 코르셋 디테일 의상과 화려한 레이스 브라톱을 착용한 채 매혹적인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화려한 금발 헤어스타일과 과감한 의상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선미는 슬림하면서도 볼륨감 넘치는 글래머러스한 보디라인을 드러냈다. 상체를 살짝 숙인 채 카메라를 향해 미소 지으며 관능미를 과시했다. 한편 선미는 지난 2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워터밤 서울 2026’ 메인 무대에 올라 히트곡 퍼레이드와 함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원조 워터밤 여신’ 선미는 2018년을 시작으로 매번 ‘워터밤’ 무대에 오를 때마다 독보적인 패션 소화력과 완벽한 라이브 실력으로 대중을 매료시켜 왔다. ‘가시나’, ‘주인공’ 등을 부른 2018년 무대는 직캠 조회수가 1000만 뷰를 넘어서며 ‘워터밤’ 역대급 무대 중 하나로 꼽힌다.
  • 트럼프, 이란에 또 당했다…유조선 막아도 석유 26조원 팔았다 [핫이슈]

    트럼프, 이란에 또 당했다…유조선 막아도 석유 26조원 팔았다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해상봉쇄로 이란의 석유 돈줄을 끊겠다고 나섰지만, 이란은 전쟁 발발 이후 26조원어치의 석유를 판매했다고 주장했다. 미군이 유조선을 돌려세우거나 무력화하는 동안에도 이란이 막대한 석유 수입을 올렸다는 것이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모흐센 파크네자드 이란 석유장관은 지난 2월 28일 미국과의 전쟁이 시작된 뒤 모두 180억 달러(약 26조 3400억원)어치의 석유를 팔았다고 밝혔다. 파크네자드 장관은 전쟁 기간 판매액이 115억 달러, 이후 휴전 기간 판매액이 65억 달러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합하면 이란이 올해 연간 예산에 반영한 석유 수입 전망치의 60%를 넘는다. 이 수치는 이란 정부가 자체적으로 발표한 것으로, 실제 수출 물량과 평균 판매 가격, 대금 회수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사실이라면 트럼프 행정부가 내세운 해상봉쇄의 실효성을 둘러싼 논란이 커질 수 있다. 유조선 위험 줄자 저장 원유까지 방출 이란의 판매액이 크게 늘어난 시기는 미국과의 교전이 일시적으로 멈춘 휴전 기간이었다. 파크네자드 장관은 당시 유조선 운항 위험이 낮아지면서 수출량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란은 육상 저장시설과 해상에 쌓아둔 약 1억 배럴의 원유·가스 응축물 가운데 일부도 이 기간 시장에 내다 팔았다. 전쟁 중 수출하지 못한 원유를 휴전 직후 집중적으로 처분하면서 65억달러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는 설명이다. 전체 판매액 180억 달러 가운데 36%가량을 휴전기에 확보한 셈이다. 이란은 미국의 제재를 피해 선박의 이름과 국적을 바꾸거나 해상에서 원유를 다른 배로 옮기는 방식으로 석유를 수출해 왔다. 주요 구매국과 거래 가격, 운송 경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의 핵심 수입원인 석유 수출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4월 13일부터 이란 항구를 드나드는 상선을 대상으로 봉쇄를 시행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항공기와 군함을 투입해 이란으로 향하거나 이란산 석유를 운반하려는 선박을 감시했다. 미군은 경고를 따르지 않은 유조선의 조타 장치나 기관실을 공격해 항해를 막았다. 5월 하순까지 상선 100척을 다른 항로로 돌려보냈고, 이후에도 봉쇄 위반 선박을 잇달아 무력화했다고 밝혔다. “수출 전면 차단” 미국 주장과 정면충돌 이란의 이번 발표는 미군이 공개한 해상봉쇄 성과와 정면으로 충돌한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25일 “대이란 해상봉쇄를 전면적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군은 이달 봉쇄를 다시 시행한 뒤 이란으로 향하려던 상선 12척의 항로를 변경시켰고, 경고에 불응한 선박 2척을 무력화했다고 설명했다. 다른 선박 2척에는 병력이 직접 올라 봉쇄 준수 여부를 확인했다. 미군은 이날 아라비아해에서 코모로 국적 유조선 ‘M/T 차르미나르’에 승선해 선적 서류와 화물, 목적지 등을 확인했다. 차르미나르호는 검문을 통과한 뒤 항해를 재개했다. 반면 전날 오만만에서 적발된 모잠비크 국적 유조선 ‘M/T 라빈’은 운항을 계속하지 못했다. 미군은 이 선박이 반복된 경고를 무시하고 봉쇄선을 돌파하려 해 탄약으로 타격했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가 공개한 영상에는 탄약이 라빈호 선미 쪽 갑판에 명중해 폭발하는 장면이 담겼다. 사용한 무기와 정확한 피해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미국은 이 같은 조치를 근거로 이란의 원유 수출과 외부 물자 반입을 압박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란 석유부 설명대로라면 이란은 전쟁 기간에만 115억 달러어치의 석유를 팔았고 휴전기에는 저장 원유까지 방출해 65억 달러를 추가로 확보했다. 양측의 수치가 엇갈리는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란이 판매 계약액과 실제 선적·대금 수령액을 구분하지 않았거나, 봉쇄 이전에 계약한 물량을 뒤늦게 실적에 포함했을 가능성도 있다. 반대로 미군이 일부 선박을 돌려세우고 무력화했더라도 이란의 우회 수출망 전체를 차단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이란은 선박의 이름과 국적을 바꾸거나 해상에서 다른 유조선으로 원유를 옮기는 방식으로 제재를 피해왔다. 미국의 봉쇄가 운송 비용과 위험을 높였을 수는 있지만, 이번 발표만 보면 이란의 석유 돈줄을 완전히 끊지는 못한 셈이다. 다만 이란 정부가 공개한 수치는 독립적으로 검증되지 않았다. 실제 수출 물량과 거래 가격, 구매국, 대금 회수 여부가 확인돼야 봉쇄 효과를 정확히 판단할 수 있다.
  • “유조선에 미군 올라탔다”…이란 봉쇄, 12척 돌리고 2척 무력화 [밀리터리+]

    “유조선에 미군 올라탔다”…이란 봉쇄, 12척 돌리고 2척 무력화 [밀리터리+]

    미군이 이란을 겨냥한 공습을 잠시 멈춘 가운데 해상에서는 봉쇄 수위를 유지하고 있다. 미군은 아라비아해를 지나던 유조선에 직접 올라 검문했고, 경고를 거듭 무시한 다른 선박은 오만만에서 탄약으로 타격해 운항을 중단시켰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25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대이란 해상봉쇄는 전면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미군은 이달 해상봉쇄를 다시 시행한 뒤 봉쇄망을 뚫으려던 상선 12척의 항로를 변경시켰다. 지시에 따르지 않은 선박 2척은 탄약으로 타격해 운항을 중단시켰으며, 다른 2척에는 병력이 직접 승선해 봉쇄 준수 여부를 확인했다. 미군은 이날 아라비아해에서 코모로 국적 유조선 ‘M/T 차르미나르’에 승선해 검문을 마쳤다. 이 선박은 확인 절차를 통과한 뒤 항해를 이어갔다. 반면 전날 오만만에서 적발된 모잠비크 국적 유조선 ‘M/T 라빈’은 운항을 계속하지 못했다. 미군은 라빈호가 봉쇄를 여러 차례 위반하려 했고 반복된 경고에도 응하지 않아 무력화했다고 설명했다. 중부사령부는 이 선박이 더는 이란으로 향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함께 공개한 영상에는 화면 오른쪽에서 날아온 탄약이 라빈호 선미 쪽 갑판을 타격해 폭발하는 장면이 담겼다. 다만 사용한 무기와 정확한 피해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공습 멈춰도 해상봉쇄는 계속 미군의 이번 조치는 미국과 이란이 공습을 일시적으로 멈춘 상황에서 나왔다. 미국은 13일 연속 이어온 대이란 야간 공습을 중단했고, 이란과 주변국에서도 새로운 공격이 보고되지 않았다. 그러나 워싱턴은 군사적 압박 수단인 해상봉쇄까지 풀지는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이란이 협상에 점점 더 진지해지고 있다며 합의를 원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이란 군 관계자는 이번 전쟁을 끝나지 않을 소모전으로 규정하며 협상 진전론을 일축했다. 양측이 공습은 자제하면서도 협상 주도권을 놓고 상반된 메시지를 내놓는 모습이다. 해상봉쇄는 이란의 원유 수출과 외부 물자 반입을 동시에 압박하는 수단이다. 미군이 선박의 항로만 바꾸는 데서 그치지 않고 승선 검문과 무력화까지 시행하면서 민간 해운업계의 부담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승선 검문은 군 병력이 선박에 직접 접근해 선적 서류와 화물, 목적지 등을 확인하는 작전이다. 선박이 지시를 거부하거나 봉쇄선을 돌파하려 할 경우 미군은 무력을 사용해 운항을 막을 수 있다. 중부사령부는 라빈호를 타격하는 영상을 공개했지만, 사용한 무기의 종류와 선박의 구체적인 손상 정도는 밝히지 않았다. 호르무즈 통항 협상과 별개로 압박 유지 이란은 한편으로 오만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이란 국영 매체에 따르면 오만 외교 대표단은 24일 테헤란을 방문해 선박 통항을 관리할 제도적 장치를 협의했다. 오만 정부는 회담 내용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쟁 전 하루 약 2000만 배럴의 원유가 오가던 핵심 수송로다. 교전이 다시 격화한 뒤 통항량이 크게 줄면서 국제 유가와 미국 내 휘발유 가격도 압박을 받고 있다. 미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4.11달러로 올라 전쟁이 시작된 지난 2월보다 38% 상승했다. 미국은 이란과 협상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해상에서는 제재 집행과 봉쇄 작전을 이어가는 이중 전략을 쓰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란이 협상에 응하지 않거나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다시 제한할 경우 미군이 승선 검문과 선박 무력화를 더욱 확대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민간 선박을 상대로 한 강제 조치가 반복되면 우발적 충돌 위험도 커진다. 선박의 국적과 화물 소유권, 봉쇄의 국제법적 근거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할 수 있고, 이란이 호위함이나 무장 드론을 투입해 대응할 경우 해상 대치가 다시 군사 충돌로 번질 수 있다.
  • 56세 김혜수, 미니스커트로 뽐낸 ‘인형 각선미’ [SNS★샷]

    56세 김혜수, 미니스커트로 뽐낸 ‘인형 각선미’ [SNS★샷]

    배우 김혜수가 나이를 믿기지 않는 독보적인 동안 비주얼과 몸매를 자랑했다. 김혜수는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라마를 홍보하는 문구와 함께 드라마 촬영 현장을 담은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혜수는 로맨틱한 레이스 디테일이 돋보이는 하늘색 미니 원피스에 시크한 검은색 숏부츠를 매치했다. 1970년생으로 56세인 그는 50대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와 꾸준한 관리로 만들어진 슬림한 몸매를 자랑했다. 무엇보다 쭉 뻗은 늘씬한 다리와 완벽한 비율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김혜수가 주연으로 활약하는 쿠팡플레이 새 시리즈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는 오는 31일 오후 8시 첫 공개를 앞두고 있다. 극 중 김혜수는 자수성가한 성공한 인기 인플루언서이자 CEO인 ‘경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 [포토] “여신 강림”… ‘군통령’ 설하윤, 과감한 수영복 자태

    [포토] “여신 강림”… ‘군통령’ 설하윤, 과감한 수영복 자태

    ‘군통령’ 트로트 여신 설하윤이 감탄을 자아내는 수영복 핏으로 여름 휴가지 근황을 공유했다. 설하윤은 지난 20일 개인 SNS를 통해 “모닝수영”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완벽한 비주얼의 수영장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녀는 화이트&블랙 도트 패턴의 홀터넥 모노키니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청순함과 섹시함을 넘나드는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군살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흠잡을 데 없는 복근과 시원하게 뻗은 각선미는 특유의 건강하고 밝은 에너지와 어우러져 독보적인 아우라를 완성했다. 이에 팬들은 “비주얼 여신 강림”, “군통령 클래스는 다르다”라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지난 2016년 트로트계에 데뷔해 ‘눌러주세요’ 등의 히트곡을 낸 설하윤은 지난 6월 감성적인 신곡 ‘가슴 아픈 말 하지마’를 선보이며 다방면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정일영 30년 걸린 교수, 유승민 딸 유담은 반년만에”…웅성웅성

    “정일영 30년 걸린 교수, 유승민 딸 유담은 반년만에”…웅성웅성

    박사학위 취득 후 30년간 시간강사 ‘보따리장수’로 떠돌던 프랑스어 전문가 정일영(65)씨가 드디어 ‘교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정년을 불과 한 달 남겨둔 시점이다. 8일 정 교수는 인하대학교 영미유럽인문융합학부 초빙교수로 임용됐다고 밝혔다. 초빙교수는 한 분야에 전문 실력과 강의 역량을 겸비했거나 대학 홍보 효과가 기대되는 인사를 대상으로 하는 비정년 트랙 교원 제도 중 하나다. 정년이 65세로 제한된 일반 교수와 달리 재계약 여부에 따라 70세 이후까지도 연장 가능성이 있다. 전임교원은 아니지만 연구실 제공, 4대 보험 적용, 동대학병원 할인 등 정규 교직원에 준하는 복지 혜택이 제공된다. 인하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한 정 교수는 파리 제8대학교에서 석사·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 박사학위 취득 후 이듬해부터 인하대에서 프랑스어 강사 생활을 시작했다. 당시는 국내 강단이 유학생 출신 인재들로 포화 상태라 교수직을 얻기 더욱 어려웠다는 게 정 교수 설명이다. 특히 학문적 성취와 관계없이 이른바 ‘은사 찬스’로 교수 자리를 얻는 게 관행이나, 정 교수는 관행을 따르지 못해 강사 자리를 전전했다고 한다. 사실상 교수 자리는 물 건너간 것이나 다름없었지만, 교육자 꿈을 접지 않은 정 교수는 보따리장수처럼 여러 대학을 전전하며 학생들을 가르쳤다. 그마저도 ‘강사법’으로 불리는 고등교육법 개정안 시행으로 두 강좌 이상 맡지 못하게 됐고 정 교수는 학기 중 100만원, 방학 중 20만원 수준의 월급을 받으며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얻었다. 하지만 정 교수는 음악에 대한 열정 덕에 뜻밖의 기회를 얻었다. 방송사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것이 계기가 되어 EBS에서 수능 프랑스어 강의를 맡게 됐고, 파격적인 수업으로 12년간 학생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 사이 논문 8편과 책 40권도 집필했다. 2024년에는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현지 촬영을 준비하던 유명 유튜버 ‘침착맨’ 방송에 출연하면서 일생일대의 전환점을 맞았다. 시청자의 폭발적 호응 속에 지상파 방송에 진출하고 광고 촬영까지 하면서 전 국민적 인지도를 얻었으며, 이는 인하대 초빙교수 임용으로 이어졌다. 시간강사로 전전한 지 30여 년 만의 일이다. 유승민 딸 유담 인천대 교수 특혜 채용 의혹유 탈락하자 채용 중단…다음학기 바로 임용박사 취득 불과 6개월만…경력도 1년 75일이후 일각에서는 정 교수와 유승민 전 의원의 딸 유담(32)씨 사례를 비교 언급하는 목소리가 불거졌다. 동국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유씨는 박사학위 취득 6개월 만인 지난해 국립 인천대학교 2025학년도 2학기 전임교원 초빙 공고에 지원해 23대 1의 경쟁률 속에서 최종 합격했다. 지난 9월부터 글로벌정경대학 무역학부에서 조교수로 근무 중이다. 유씨는 1차 심사에서 50점 만점에 38.6점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학력·경력 항목에서 모두 만점을 받았다. 하지만 유씨 경력은 석사 과정 중 1년간 두 과목을 대학에서 강의한 것, 박사학위 취득 직후 고려대학교 경영전략실 박사후연구원으로 약 75일 근무한 것 등 총 2건에 불과하다. 정치권에서는 아버지 유씨의 영향력을 고려한 특혜 채용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인천대는 내부 지침과 가이드라인에 따라 공정하게 심사가 진행됐으며 유씨와 비슷한 경력을 가진 사례도 많았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박사학위 취득 6개월 내 임용된 인천대 인문사회계 전임교원 중 유씨와 비슷한 경력을 가진 사례는 극소수였던 걸로 드러났다. 1994년부터 최근까지 박사학위 취득 6개월 이내 인천대 인문사회계 전임교원에 임용된 자는 총 18명이며, 이 가운데 유씨와 비슷한 경력 조건으로 임용된 사례는 2020년 임용된 A교수와 1994년 임용된 B교수 2명뿐이다. 그마저도 서울대 학·석사, 해외대 박사학위를 보유하고 SSCI급 논문 2편(단독 1편 포함)을 낸 연구자였다. B교수는 1994년 임용자라 임용 환경이 지금과 많이 달랐다. 다른 임용자들의 경력은 대부분 최소 2년에서 최대 19년으로 유씨의 2~19배 수준이었다. 진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31살의 유 교수가 인천대 무역학부 교수가 된 것에 이의제기가 많다”며 “임용된 무역학과 교수를 다 찾아봤는데 이렇게 무경력자는 한 명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 교수는 논문의 질적 심사에서 18.6점으로 16위 정도의 하위권인데 학력, 경력, 논문 양적 심사에서 만점을 받아 1차 심사를 전체 2위로 통과했다”며 “유 교수는 유학 경험과 해외 경험이 없고 기업에서 뭘 한 것도 없이 경력도 만점을 받고 다른 지원자는 낮은 점수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유, 논문 ‘분절 게재’(쪼개기) 의혹도 불거져경찰, 인천대 압색 이어 유승민 피의자 입건유, 2개과목 강의중…인천대는 신규채용 중단또한 진 의원은 이미 2025년 1학기 유씨가 처음 전임교원 채용에 지원했을 당시부터 인천대 채용 절차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여겨진다는 의혹을 추가로 제기했다. 경영학부 국제경영학과 전임교원 채용에 지원한 유씨가 박사학위 취득 예정 증빙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 1차 심사에서 탈락하자, 절차를 아예 중단했다는 설명이다. 인천대는 요건을 충족하는 유효 지원자가 부족해 채용을 계속 진행하기 어려웠다는 입장이다. 유씨는 바로 다음 학기인 2025학년도 2학기 이번에는 무역학부 전임교원 채용에 지원해 합격했다. 이와 별도로 유씨를 둘러싼 ‘분절 게재’(쪼개기) 의혹도 일었다. 2019년 석사 논문과 2020 KCI 학술지 논문 간 유사도가 29%에 달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유씨 특혜 임용 의혹과 관련해 지난해 11월 고발장을 접수한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3일 유 전 의원을 피의자로 입건해 조사했다. 경찰은 유 전 의원이 딸이 인천대 교수로 채용되는 과정에서 인천대의 채용 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파악했다. 유씨는 아직 입건되지 않았다. 그는 올해 1학기 전공 필수 경영학원론, 전공 선택 국제경영론 등 2개 과목 수업을 맡아 강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천대는 전임교수 신규 채용을 잠정 중단했다. 인천대는 통상적으로 1년에 2차례씩 1·2학기로 나눠 전임교수 채용 절차를 밟아왔으나, 임용 특혜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자 2026학년도 2학기 전임교수 초빙 공고를 내지 않기로 했다.
  • 선미 만난 남성 “야~ 술 좀 따라 봐라” 황당 요구…“나잇값 해라” 분노

    선미 만난 남성 “야~ 술 좀 따라 봐라” 황당 요구…“나잇값 해라” 분노

    그룹 원더걸스 선미가 유빈과 식사 중 취객에게 술을 따라달라는 무례한 요구를 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아니 근데 진짜!’에서는 유노윤호, 선미, 조나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수지는 선미에게 ”선미 씨는 화를 잘 내는 스타일은 아닌 것 같다“며 ”살면서 진심으로 화났던 순간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선미는 평소에는 무던한 스타일”이라면서도 “상대방이 선을 넘으면 악귀가 된다”고 답했다. 선미는 과거 유빈과 식사 중 겪었던 황당한 일화를 떠올렸다. 그는 “한번 이런 적이 있었다”며 “유빈 언니랑 밥을 먹고 있는데 옆 테이블에 있던 남자분들이 취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술잔을 들고 우리 테이블로 오더니 ‘원더걸스 술 좀 따라 봐라’라고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MC들은 ”미친 거 아니냐“, ”무슨 드라마도 아니고“라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당시 당황했던 선미는 결국 취객들과 맞서 일침을 가했다. 선미는 옆에 있던 유노윤호를 바라보며 당시 취객들에게 했던 말을 따라 하며 “나잇값 하셔야죠. 빨리 가세요”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유노윤호는 ”갑자기 정신이 번쩍 든다“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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