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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체육회, 신임 사무총장에 중앙선관위 출신 김대년 내정

    대한체육회, 신임 사무총장에 중앙선관위 출신 김대년 내정

    대한체육회가 새 사무총장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을 지낸 김대년 현 체육회 선거자문위원회 위원장을 내정했다. 체육회는 규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와의 협의와 이사회 동의를 거쳐 김대년 내정자를 임명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김 내정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공보담당관과 선거연수원장, 관리국장, 기획관리실장, 사무차장 등을 거쳐 2016년 11월부터 2018년 9월 퇴임까지 장관급인 사무총장을 지냈다. 중앙선관위 사무총장 재임 기간 제19대 대통령선거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총괄 관리했다. 장관급 공직자 출신이 체육회 사무총장을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체육회는 “김 내정자는 30여 년간 조직 기획과 예산·인사 관리, 대외 협력, 교육·연수 등 공공기관 운영 전 분야의 실무를 수행했다”면서 “대규모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도 이해관계가 첨예한 사안에서 균형점을 찾아온 조정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고 소개했다. 김 내정자는 체육회와는 제41대(2021년)와 제42대(2025년) 선거운영위원장을 맡으며 인연을 맺었고, 지난해부터는 선거제도개선위원회 위원장으로 일하며 체육회의 제도 개선 과정에 참여했다. 체육회는 “김 내정자는 외부 인사이면서도 체육회의 조직 구조와 의사 결정 절차, 회원단체가 처한 현실과 체육계 전반의 현안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는 점에서 곧바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인사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이어 “김 내정자가 공직에서 쌓은 행정 전문성과 조정 능력을 바탕으로 조직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회원단체, 체육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체육 행정 체계를 안정적으로 확립하고 변화와 혁신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승민 회장은 “김 내정자는 오랜 공직 생활을 통해 검증된 행정 역량을 갖췄고, 대한체육회와 함께 일하며 조직과 현장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있는 인사”라며 “체육회를 더욱 투명하고 신뢰받는 조직으로 발전시키고, 체육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과 행정에 충실히 반영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체육회는 대회 중 사고로 의식불명에 빠진 중학생 복싱 선수의 가족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해 물의를 빚은 김나미 전 총장이 5월 물러난 이후 두 달 만에 새 총장을 선임했다.
  • 축구 대표팀, 아시안컵 전 6차례 평가전 임시 감독 체제로

    축구 대표팀, 아시안컵 전 6차례 평가전 임시 감독 체제로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7 아시안컵에 앞서 열리는 A매치 6경기를 모두 임시 감독 체제로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이용수 직무대행 체제의 첫 이사회(제6차)를 열고 임시 감독 선임 절차를 확정했다. 임시 감독의 계약 기간은 11월 A매치 기간까지다. 이에 따라 대표팀은 9~10월 4경기, 11월 2경기 등 6차례 평가전을 임시 감독 체제로 치른다. 아시안컵은 1월 7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막한다. 이사회는 대한체육회의 ‘국가대표 선발 및 운영 규정’에 명시된 대로 공개채용으로 임시 감독을 뽑기로 했다. 감독과 코치진을 묶은 ‘사단’ 형태로 공개채용을 진행하며, 채용 절차의 세부 일정 및 조건은 차후에 공지하기로 했다. 이사회는 차기 회장 선거 운영 방향도 논의했다. 최근 개정된 체육회 정관 및 회장 선거 관리 규정에 따라 향후 축구협회장 선거를 치르기 위한 절차가 이사회에서 보고됐다. 앞서 체육회는 회원종목단체 회장 궐위 시 선출 기한을 연장하고 선거인단을 대폭 확대할 수 있도록 정관 및 선거관리 규정을 바꿨다. 이사회는 또 학계, 법조계, 언론계 등 외부 인사로 꾸려진 선거운영위원회 구성을 승인했다. 축구협회는 “선거운영위는 추후 협회 정관 및 회장 선거관리 규정의 변경 절차가 완료된 후 회장 선거일이 확정되면 본격적인 활동을 해나갈 예정”이라면서 “국제축구연맹(FIFA) 정관과 체육회 정관 및 회원종목단체 규정, ‘K-축구혁신위원회’와의 논의 사항 등을 면밀히 검토해 선거인단 확대 및 선거제도를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사회는 각급 대표팀 선수 수당 인상안도 승인했다. 소집 수당은 하루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됐다. 이용수 축구협회장 직무대행은 “협회의 빠른 정상화 및 대내외적 신뢰 회복을 위해 오늘 승인된 안건들을 법리적, 절차적 기준을 준수하여 신속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대한체조협회장에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사장 선임

    대한체조협회장에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사장 선임

    대한체조협회는 최근 이사회를 통해 선거운영위원회를 구성한 뒤 회장 선거를 진행해 제37대 대한체조협회 회장으로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사장을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단독 후보로 나서 당선된 송 당선인은 1964년 부산 출생으로 부경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고 포항공대에서 기술경영대학원(MBA) 과정을 수료했다. 송 당선인은 “체조는 엘리트 스포츠를 넘어 국민의 건강한 삶과도 맞닿아 있는 종목”이라며 “선수와 지도자는 물론 생활체육 현장까지 폭넓게 소통하고 원칙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체조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대한체육회 승인 절차를 거쳐 체조협회장으로 취임하면 2029년 1월 정기 대의원총회 전날까지 임기를 수행한다. 포스코그룹은 1985년부터 대한체조협회 회장사를 맡아 약 42년간 200억원 이상을 투자하며 대한민국 체조 발전에 힘쓰고 있다.
  • 인천시체육회장 당선 무효 확정…“8월 말 재선거”

    인천시체육회장 당선 무효 확정…“8월 말 재선거”

    이규생 인천시체육회장의 당선 무효 판결이 최종 확정돼 재선거를 치러야 하는 상황이 됐다. 7일 인천시체육회에 따르면 대법원 제1부는 최근 이 회장의 당선을 무효로 판단한 2심 판결을 확정했다. 앞서 강인덕 전 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이 회장의 당선은 무효라며 소송을 제기했고 1심에서 ‘당선 무효’ 판결이 났다. 이후 시체육회가 항소했으나 2심 재판부가 기각했다. 이로써 시체육회는 회장 재선거를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재선거는 시체육회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에 실시해야 한다. 시체육회는 조만간 선거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와 협의 등을 거쳐 재선거일을 확정할 예정이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이 같은 절차를 거치면 8월 말쯤 재선거를 실시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강 전 부회장은 2022년 12월 실시된 민선2기 회장 선거에 나섰다가 패한 후 시체육회를 상대로 ‘회장 당선 무효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쟁점은 선거인단 구성의 위법성 여부였다. 법원은 “회장 선거에서 선거인 자격이 없는 55명이 선거인단에 포함됐고 이중 50명이 투표에 참여해 선거의 공정성과 정당성이 훼손됐다”고 판단했다.
  • 김태한 BNK경남은행장, 경남육상연맹 7대 회장 당선

    김태한 BNK경남은행장, 경남육상연맹 7대 회장 당선

    김태한 BNK경남은행장이 경상남도육상연맹 통합 7대 회장에 당선됐다. BNK경남은행장은 김 은행장이 BNK경남은행 본점을 찾은 경상남도육상연맹 장운익 선거운영위원장, 경상남도육상연맹 유헌태 부회장에게 회장 당선패를 전달받았다고 17일 밝혔다. BNK경남은행은 경남 육상 발전을 도모하고자 1997년부터 연맹을 후원하고 있다. BNK경남은행 은행장은 경남육상연맹 회장직도 맡아 왔다. 김태한 은행장은 “지역 육상은 물론 체육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지역 육상 종목이 지역민에게 사랑받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태한 은행장은 경남메세나협회 회장을 맡아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도 힘쓰고 있다.
  • 85% 압승… 정몽규, 축구협회장 4연임

    85% 압승… 정몽규, 축구협회장 4연임

    정몽규(63)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압도적인 득표로 4선에 성공했다. 정 회장은 2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제55대 축구협회장 선거에서 총유효투표 수 183표 가운데 156표를 얻어 당선됐다. 다른 후보인 허정무(70) 전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은 15표, 신문선(67) 명지대 초빙교수는 11표에 그쳤다. 무효표는 1표였다. 정 회장이 선거 기간 내내 우세하긴 했지만 득표율 85%는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2013년 1월 축구협회 수장으로 처음 당선됐던 정 회장은 이로써 2029년까지 16년간 축구협회를 이끌게 됐다. 특히 전체 선거인단 192명 가운데 95.3%가 현장에서 투표하는 등 정 회장이 축구계에서 전폭적인 재신임을 받았다는 게 분명해지면서 그동안 정 회장과 갈등을 빚어 온 문화체육관광부의 대응이 주목된다. 정 회장은 그동안 독단적으로 축구협회를 운영한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특히 홍명보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이 축구팬들의 공감을 얻지 못하면서 거센 비판을 받았다. 이에 문체부는 지난해 11월 축구협회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정 회장에 대해 ‘자격정지 이상 중징계’를 요구한 바 있다. 축구협회가 이에 불복해 지난달 21일 문체부 처분에 대한 취소 청구 소송을 냈기 때문에 치열한 법정 다툼도 예상된다. 이와 관련, 문체부는 항고심 결정이 나오면 적절한 조처를 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선거 과정도 우여곡절이 많았다. 원래 지난달 8일 선거가 열릴 예정이었지만 하루 전날 허 전 이사장이 제기한 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인용하면서 무기한 연기됐다. 축구협회는 법원이 지적한 절차적 흠결을 보완해 같은 달 23일 선거를 치르려 했지만 허 전 이사장 등이 반발하면서 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가 전원 사퇴하기도 했다. 정 회장 당선은 그동안 정 회장이 추진해 온 핵심 사업이 잘 마무리되기를 바라는 축구계 여론도 한몫했다는 평가다. 충남 천안축구종합센터 건립과 디비전 시스템 구축, 2031년 아시안컵과 2035년 여자 월드컵 유치 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남녀 대표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위권 진입, 우수선수 해외 진출을 위한 유럽 센터 설치, 50억원 사재 출연 등을 공약했다. 정 회장은 1994년 울산 현대(현 울산 HD) 구단주를 시작으로 축구계와 인연을 맺었으며 2000년부터 현재까지 K리그2 부산 아이파크 구단주를 맡고 있는 현역 최장수 구단주다. 정 회장은 “더욱더 열심히 축구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는 당선 소감을 내놨다.
  • 김택규 전 회장, 김동문 배드민턴협회 회장 상대로 무효소송

    김택규 전 회장, 김동문 배드민턴협회 회장 상대로 무효소송

    김택규 전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이 김동문 회장의 당선이 무효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와함께 김동문 회장에 대한 직무집행정지가처분 신청도 제기했다. 19일 대한배드민턴협회 등에 따르면 김 전 회장 측은 최근 서울동부지법에 협회 선거운영위원회가 자신에게 불리한 방향으로 선거를 진행했다며 김동문 회장 당선무효 확인소송과 함께 직무정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김택규 전 회장은 지난달 23일 진행된 제32대 대한배드민턴협회장 선거에서 김동문 회장에 밀려 낙선했다. 김동문 회장은 유효표 154표 중 가장 많은 64표를 받아 43표를 기록한 김 전 회장을 제치고 당선됐다. 당초 김 전 회장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는 이유로 선거운영위원회로부터 입후보 자격이 박탈됐다. 그렇지만 이에 반발한 김 전 회장이 법원에 후보자 등록 무효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해 법원이 이를 인용했다. 결국 선거가 연기되면서 선거운영위는 논의 끝에 선거일을 1주일 미루고 김 전 회장이 후보 4번으로 경선에 참여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김 전 회장은 당시 입장문을 내고 “위원회의 결정은 지난 9일부터 선거인단을 상대로 선거운동에 돌입한 세 후보에 비해 제게 너무나 불공정한 결정”이라면서도 “법정 싸움을 펼친다면 선거가 또다시 파행될 게 불 보듯 뻔한 상황이다. 그러나 대한민국 배드민턴과 선수, 지도자, 동호인을 너무나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그렇게까지 해서는 안 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힌 바 있다.
  • 문체부 ‘정몽규 축구협회장 징계’ 제동 걸렸다

    문체부 ‘정몽규 축구협회장 징계’ 제동 걸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축구협회에 요구했던 정몽규 회장 중징계 처리에 제동이 걸렸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김순열 부장판사)는 11일 축구협회가 문체부 장관을 상대로 낸 특정감사 결과 통보 및 조치 요구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법원의 인용 결정에 따라 본안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정 회장을 중징계할 행정적 근거가 사라지게 됐다. 이날 법원 결정으로 정 회장은 후보 자격을 둘러싼 논란에서 벗어나 회장 선거를 치를 수 있게 됐다. 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허정무 전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과 신문선 명지대 초빙교수는 ‘자격정지 이상의 징계처분을 받은 사람은 축구협회 임원이 될 수 없다’는 축구협회 정관을 들어 정 회장의 후보 자격을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해왔다. 재판부는 “처분으로 신청인에게 생길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한 긴급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된다”며 “달리 집행정지로 인해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때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해 11월 축구협회 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정 회장 등 주요 인사들에 대해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했다. 축구협회는 이에 불복해 지난달 21일 문체부 처분에 대한 취소를 구하는 소송을 내고 집행정지도 신청했다. 축구협회 차기 회장 선거는 당초 지난달 8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선거를 하루 앞두고 허 전 이사장이 낸 선거 중지 가처분신청을 법원이 인용하면서 한 차례 연기됐다. 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지난달 23일로 선거 일정을 새로 공고했지만 허 전 이사장과 신 초빙교수가 선거운영위의 공정성을 문제삼자 선거운영위원 전원이 사퇴하면서 또다시 연기됐다. 그 뒤 새롭게 구성된 선거운영위원회는 오는 26일 선거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 두 차례 연기됐던 축구협회장 선거 26일 열린다

    두 차례 연기됐던 대한축구협회 차기 회장 선거가 오는 26일 열린다. 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제55대 협회장 선거를 26일 실시하며, 기존에 출마한 정몽규 현 회장, 허정무 전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 신문선 명지대 초빙교수의 후보 자격 역시 유지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전날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한 선거운영위는 8일 회의에서 세부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선거는 애초 지난달 8일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선거 하루 전 허 전 이사장이 불투명한 선거 관리를 이유로 제기한 선거 중지 가처분신청을 법원이 인용하면서 한 차례 연기됐다. 선거운영위는 지난달 23일로 새로운 선거 일정을 공고했지만 허 전 이사장과 신 교수가 선거운영위 구성의 공정성을 문제 삼으며 반발하자 선거운영위원 전원이 사퇴하면서 또다시 연기됐다. 새롭게 구성된 선거운영위(11명)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출신 3명, 법조계 3명, 학계 2명, 언론인 3명으로 구성됐다. 변호사 1명이 협회 내부인이고 나머지 10명은 외부인이다. 선거운영위는 26일 치르는 선거는 후보자 등록부터 다시 검토해야 하는 ‘재선거’가 아닌 ‘선거의 재개’로 결론 내렸다. 이에 따라 기존 후보 세 명이 그대로 경쟁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해 11월 축구협회 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정 회장에 대해 자격 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했지만 결과적으로 정 회장의 4선 도전 자격이 유효하다는 판단을 한 셈이다.
  • 축구협회, 문체부 ‘정몽규 징계 요구’에 행정소송 제기

    축구협회, 문체부 ‘정몽규 징계 요구’에 행정소송 제기

    대한축구협회가 정몽규 회장에 대한 자격정지 이상 중징계를 요구한 문화체육관광부 특정감사 결과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행정소송을 지난달 21일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문체부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도 법원에 냈다. 당초 축구협회는 2일까지는 공정위원회를 열어 정 회장 등에 대한 징계를 의결하고, 그 결과를 문체부에 보고해야 했다. 하지만 축구협회가 행정소송을 제기하면서 정 회장에 대한 중징계 요구가 정당한지 여부는 축구협회장 선거 이후에 법원 판단으로 판가름나게 됐다. 축구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역시 지난달 23일 회의에서 문체부 처분을 두고 소송이 시작된 만큼 판결 확정 전까지는 정 회장 징계 여부에 대한 판단을 유보하기로 결정했다. 정 회장 역시 현재 진행중인 축구협회장 선거에서 후보 자격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문체부는 지난해 11월 5일 축구협회 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정 회장에 대해 자격정지 이상 중징계를 요구한 바 있다. 행정소송에 대해 축구협회 회장에 출마한 허정무 전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과 신문선 명지대 초빙교수는 “축구협회가 기존대로 시한 안에 정 회장에 대한 중징계를 의결해야 한다”며 반발했다. 축구협회 회장 선거는 새롭게 구성된 선거운영위원회가 다음주에 축구협회 이사회 승인을 받은 뒤 회장 선거 업무에 착수하게 되면 이달 안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 임기 끝난 정몽규 집행부… 선거 파행은 진행 중

    대한축구협회 차기 회장 선거가 파행을 거듭하는 가운데 정몽규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의 공식 임기가 21일 종료됐다. 물론 선거 출마로 직무 정지 상태인 정 회장을 제외하고 현재 집행부가 선거가 치러질 때까지 유지되긴 하지만 중요한 의사 결정은 차기 집행부 구성 이후로 미룰 수밖에 없어 축구 행정에 차질이 불가피하다. 축구협회는 제55대 회장 선거를 관리할 선거운영위원회에 전직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을 다수 포함하기로 하고 추천을 의뢰했다고 이날 밝혔다. 축구협회는 이달 안으로 선거운영위를 재구성하고 다음달까지는 선거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협회 규정상 선거운영위는 법조계와 학계, 언론계 등에서 7~11명으로 구성하게 돼 있다. 이와 관련, 축구협회 관계자는 “선거운영위 구성의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체육계에 위원 추천을 의뢰했다. 언론계 참여 폭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축구협회는 지난 8일 선거를 치를 예정이었지만 후보 중 한 명인 허정무 전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이 “선거 관리가 불투명하다”며 제기한 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인용하면서 연기됐다. 이에 선거운영위가 23일 선거를 치르겠다고 발표했지만 허 전 이사장과 또 다른 후보인 신문선 명지대 초빙교수가 일방적인 발표라고 반발하고, 선거운영위원들이 10일 전원 사퇴하는 바람에 또 미뤄졌다. 축구협회는 종로구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 관리를 위탁하려 했으나 무산되기도 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선거운영위 재구성이 선결 과제”라면서 “2월 초 이사회 승인을 거친 뒤 2월 하순까지는 선거를 마무리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해 축구협회 회장 선거 결과와 상관없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감사 결과에 따른 조치(정 회장 중징계 요구)는 그대로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유인촌 장관 “축구협회 감사 조치, 회장 선거와 무관하게 진행”

    유인촌 장관 “축구협회 감사 조치, 회장 선거와 무관하게 진행”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결과와 무관하게 축구협회에 대한 감사 조치는 그대로 적용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유 장관은 2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축구협회장 선거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감사에 나온 결과는 그대로 다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해 7월부터 축구협회를 둘러싼 각종 논란을 감사해 지난해 11월 결과를 발표했다. 이 중에는 축구협회가 정몽규 현 회장에 대한 자격정지 이상 중징계 조치를 1개월 내로 의결한 뒤 문체부에 이행 결과를 보고해야 한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앞서 문체부는 정몽규 회장에 대해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뿐 아니라 징계 축구인들에 대한 부적절한 사면 조치, 천안 축구종합센터 건립 보조금 허위 신청 등에 책임이 있다고 지적하며 자격정지 이상 중징계를 요구했다. 반면 정 회장은 문체부와의 갈등에도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해 4선에 도전하고 있다. 축구협회장 선거는 애초 지난 8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허정무 후보가 낸 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면서 중단됐다. 유 장관은 “선거운영위원회가 2월 3일 정도에 꾸려지고, 선거도 2월 안에는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3선 도전과 정몽규 회장의 4선 도전을 승인해준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은 “김병철 스포츠공정위원장은 이기흥 회장 특별보좌역으로 활동하며 월 300만원을 받은 이력이 있다”며 “위원회 15명 전원이 사적으로 조직돼 꾸려지는 이런 부분을 새 대한체육회장 당선인과 함께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저희도 그렇게 생각해서 작년 대한체육회에 시정 명령까지 했던 것”이라며 “스포츠 윤리센터 쪽으로 이관해 이해 당사자들이 아닌 분들로 위원회를 구성, 공정한 심사가 이뤄지도록 제도를 바꾸겠다”고 답했다.
  • “진행 중인 선거 총괄 위탁 어려워”…축구협회장 선거, 다시 축구협회 손으로

    “진행 중인 선거 총괄 위탁 어려워”…축구협회장 선거, 다시 축구협회 손으로

    종로구선거관리위원회가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를 위탁 관리하기 어렵다고 통보하면서 공이 다시 대한축구협회로 돌아왔다. 16일 축구협회는 전날 종로구선거관리위로부터 전달받은 ‘선거관리 위탁신청 검토 결과’를 공개했다. 종로구선거관리위는 “3월 5일 최초 실시되는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관리 업무가 진행 중이라 일정상 임의 위탁 선거를 관리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입후보, 선거 운동 등 절차가 진행됐기 때문에 위탁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종로구 선거관리위는 “우리 위원회가 위탁·관리하더라도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상 위탁단체인 대한축구협회와 선거사무를 구분 관리해야 하는데 현 단계에서 우리 위원회가 해당 선거를 전반적으로 총괄 위탁·관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같은 법 제9조(임의위탁선거의위탁관리 결정·통지)에 따라 해당 선거를 미수탁한다”고 전했다. 지난 8일 예정됐던 축구협회장 선거는 법원이 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전면 중지된 상태다. 이에 신문선, 허정무 후보 측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회장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중앙선관위에 위탁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중앙선관위가 이미 다른 일정이 잡혀있고, 선거가 진행 중이라 총괄하기 어렵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이에 축구협회가 다시 선거를 관리하게 됐다. 축구협회는 지난 14일 이달 안으로 자체 선거운영위를 구성한 다음 달 초 선거업무에 착수하겠다고 설명한 바 있다. 규정상 법조계, 언론계, 학계 등에서 위원 7~11명을 선임해야 하는데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8명보다 더 많은 위원을 뽑을 예정이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위탁 여부와 상관없이 축구협회가 담당해야 할 업무가 있어 자체 위원회 구성 절차를 그대로 진행한다. 공정한 과정을 이룰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배드민턴협회장 선거 연기… 김택규 회장 다시 후보자로

    16일 치러질 예정이던 대한배드민턴협회장 선거가 법원의 가처분 신청 일부 인용 여파로 미뤄지게 됐다. 서울동부지법 민사합의21부(부장 김정민)는 15일 김택규 배드민턴협회장이 협회를 상대로 제기한 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 무효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일부 인용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여러 의혹을 받고 있다는 이유로 김 회장의 입후보를 불허한 협회 선거운영위원회의 의사 결정에 중대한 하자가 있다고 판단했다. 또 김 회장의 후보자 자격을 임시로 인정해야 한다고 봤다. 협회는 절차상 문제가 된 선거운영위를 재구성하는 작업을 이날 시작했지만 선거일인 16일까지 완료하기 어렵다고 보고 선거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협회는 “법률 자문 결과 결격 사유가 있는 위원이 포함된 선거운영위의 제반 절차는 무효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향후 선거운영위를 재구성하는 등 자격을 갖춰 기존 안건을 재심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선거에는 최승탁 전 대구배드민턴협회장, 전경훈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 회장, 김동문 원광대 교수가 입후보한 상태다.
  • 축구협회장선거도 돌풍? “野후보들 신선함·행정력 미풍” 우려

    유승민(43) 전 대한탁구협회장이 이기흥(70) 대한체육회장을 꺾고 대한민국 체육계의 신임 수장이 되면서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도 이변의 여파가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축구협회장 야권 후보들이 돌풍을 일으키기엔 신선함이 떨어지고, 행정력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평가도 나온다. 15일 축구계에 따르면 법원이 선거 중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연기된 축구협회장 선거 일정은 다음달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축구협회는 이달 안에 선거운영위원회를 재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규정상 법조계, 언론계, 학계 등에서 위원 7~11명을 선임해야 한다. 협회 관계자는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8명보다 많은 위원을 뽑을 계획”이라며 “공정한 시각이 반영될 수 있도록 언론계의 참여 폭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체육회장 선거에서 예상 밖 결과가 나오면서 축구협회장에 도전하는 후보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기흥 회장의 3선이 좌절돼 정몽규(63) 현 축구협회장도 4선을 확신할 수 없는 처지가 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축구계는 후보 면면이 아쉽다는 분위기다. 1955년 1월생인 허정무 전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은 선거 일정이 뒤로 밀리면서 ‘만 70세 미만’ 입후보 자격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을 정도로 고령이다. 유권 해석에 따라 자격은 유지됐으나 혁신의 적임자라는 주장에는 의문부호가 남는다. 신문선(67) 명지대 초빙교수는 “유승민 당선인에게 바통을 받아 축구 변혁을 위해 달릴 것”이라고 했지만 행정 경력이 없다. 이에 넉 달 전까지만 해도 정 회장의 사퇴를 촉구했던 한국축구지도자협회는 이번 선거에서 입장을 바꿔 그를 지지한다고 발표했다. 지도자협회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최선이 아니라면 차악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다. 공약을 비교하고 현장 지도자들의 목소리를 들어본 다음 정 후보가 낫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 축구계 인사도 “유 당선인은 젊고 신선한 이미지로 선택받았지만 축구협회장 선거에선 그런 후보가 보이지 않는다. 개혁 공약과 이를 내세운 인물이 어울리지 않는다”면서 “변화를 일으켜 본 경력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이변을 일으키기 쉽지 않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 대한배드민턴 협회장 선거 연기…법원, 김택규 회장 제기한 가처분 신청 일부 인용

    대한배드민턴 협회장 선거 연기…법원, 김택규 회장 제기한 가처분 신청 일부 인용

    오는 16일 치러질 예정이던 대한배드민턴협회장 선거가 법원의 가처분 신청 일부 인용으로 미뤄지게 됐다. 서울동부지법 민사합의21부(부장 김정민)는 15일 김택규 대한배드민턴 회장이 협회를 상대로 낸 제기한 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 무효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일부 인용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김 회장의 입후보를 허가하지 않은 선거운영위원회의 결정이 중대한 절차적 하자가 있다고 판단했다. 또 김 회장의 후보자 자격을 임시로 인정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협회는 절차상 문제가 된 위원회를 재구성하는 작업을 15일 시작했지만 이를 선거일인 16일까지 완료하기 어렵다고 보고 선거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협회는 “법률 자문 결과, 결격 사유가 있는 위원이 포함된 위원회의 제반 절차는 무효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향후 위원회를 재구성하고 자격을 갖춘 위원회에서 기존 안건을 재심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년 1월 제31대 배드민턴협회장으로 당선됐던 김 회장은 16일 예정된 차기 회장 선거에도 출마해 재선에 도전하려 했다. 하지만 후보 등록 마감일인 지난 8일 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관련 규정에 따라 김택규 후보의 후보자 결격사유를 심사한바, 후보자 등록 결정을 무효로 하고 회장 후보 결격자임을 공고한다”고 밝혔고 김 회장은 후보 등록을 하지 못했다. 이에 반발한 김 회장은 지난 9일 서울동부지법에 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 무효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이날 법원이 일부 인용 결정을 내렸다. 김 회장 측은 “현재 선거운영위원회 구성은 위법으로 선거 제반 절차가 효력이 없다”며 “후보 기호도 배정받지 못했고 선거 운동 기간도 보장받지 못했다. 지연되더라도 적법 절차를 거쳐 선거가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배드민턴협회장 선거에는 최승탁 전 대구배드민턴협회장(태성산업 대표), 전경훈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 회장(열정코리아 대표이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김동문 원광대 스포츠과학부 교수만 후보로 등록됐다.
  • 체육회장 이변, 축구협회장 선거도? “야권의 신선함, 행정 능력 등 아쉬워”

    체육회장 이변, 축구협회장 선거도? “야권의 신선함, 행정 능력 등 아쉬워”

    유승민(43) 전 대한탁구협회장이 이기흥(70) 대한체육회장을 꺾고 대한민국 체육계의 신임 수장이 되면서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도 이변의 여파가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축구협회장 야권 후보들이 돌풍을 일으키기엔 신선함이 떨어지고, 행정력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평가도 나온다. 15일 축구계에 따르면 법원이 선거 중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연기된 축구협회장 선거 일정은 다음달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축구협회는 이달 안에 선거운영위원회를 구성한 뒤 다음 달 초부터 선거업무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규정상 법조계, 언론계, 학계 등에서 위원 7~11명을 선임해야 한다. 협회 관계자는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8명보다 더 많은 위원을 뽑을 계획”이라며 “대중적인 기준에서 공정한 시각이 반영될 수 있도록 언론계의 참여 폭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런데 전날 치러진 체육회장 선거에서 예상 밖 결과가 나오면서 축구협회장에 도전하는 후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기흥 현 체육회장의 3선이 좌절되면서 정몽규(63) 현 축구협회장도 4연임을 확신할 수 없는 처지가 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축구계는 후보 면면이 아쉽다는 분위기다. 1955년 1월생인 허정무 전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은 선거 일정이 뒤로 밀리면서 ‘만 70세 미만’ 입후보 자격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을 정도로 고령이다. 유권 해석에 따라 자격은 유지됐으나 혁신의 적임자라는 주장에는 의문부호가 남는다. 신문선(67) 명지대 초빙교수는 “유승민 당선인에게 바통을 받아 축구 변혁을 위해 달릴 것”이라고 했지만 행정 경력이 없다. 이에 넉 달 전까지만 해도 정 회장의 사퇴를 촉구했던 한국축구지도자협회는 이번 선거에서 입장을 바꿔 그를 지지한다고 발표했다. 지도자협회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최선이 아니라면 차악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다. 공약을 비교하고 현장 지도자들의 목소리를 들어본 다음 정 후보가 낫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 축구계 인사도 “유 당선인은 젊고 신선한 이미지로 선택받았지만 축구협회장 선거에선 그런 후보가 보이지 않는다. 개혁 공약과 이를 내세운 인물이 어울리지 않는다”면서 “변화를 일으켜 본 경력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이변을 일으키기 쉽지 않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 2월 초 축구협회장 선거 업무 착수…“공정성 위해 언론인 선거운영위원 늘릴 예정”

    2월 초 축구협회장 선거 업무 착수…“공정성 위해 언론인 선거운영위원 늘릴 예정”

    대한축구협회가 차기 회장을 뽑기 위한 선거운영위원회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언론계의 참여 폭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축구협회는 14일 2025년 제1차 이사회를 긴급 소집해 제55대 회장 선거 업무를 진행할 선거운영위를 이달 중 구성하고 다음 달 초부터 선거업무에 착수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일정은 선거운영위에서 논의된다.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8명으로 운영됐던 선거운영위원도 늘어날 예정이다. 규정상 선거운영위는 법조계, 언론계, 학계 등의 인사 7~11명으로 구성해야 한다. 또 대중적인 잣대에서의 공정한 시각이 반영될 수 있도록 언론계의 참여 폭을 확대한다. 해산된 선거운영위에선 8명 중 1명만 언론인이었다. 되도록 법조, 언론, 학계 관련 단체의 추천을 받아 운영위원을 위촉하기로 했다. 지난 8일 예정됐던 회장 선거는 법원의 선거 중지 가처분 인용 결정에 따라 연기됐고 선거운영위원 전원이 사퇴하면서 향후 일정이 미궁 속에 빠진 바 있다. 해산된 선거운영위는 자체 결정에 따라 위원 면면을 공개하지 않았는데 8명 중 3명이 건설·부동산 전문 변호사로 드러나 공정성 논란이 일었다. 현 회장인 정몽규 후보가 HDC현대산업개발을 주력 계열사로 둔 HDC 그룹 회장이기 때문이다. 이에 허정무 후보와 신문선 후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회장 선거를 위탁하라고 요청했다. 축구협회는 지난 8일 중앙선거관리위에 이를 검토해달라는 뜻을 전달한 뒤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선거를 위탁해도 해당 단체가 진행해야 하는 고유한 선거업무가 있어 자체 선거운영위는 구성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 최태원 회장 떠난 자리에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대한핸드볼협회 회장 당선

    최태원 회장 떠난 자리에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대한핸드볼협회 회장 당선

    지난 2008년 이후 대한핸드볼협회를 이끌어 왔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물러난 자리에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제28대 대한핸드볼협회 회장에 당선됐다. 대한핸드볼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13일 “단독 입후보한 곽노정 사장에 대한 심의 절차를 거쳐 곽 사장을 제28대 회장 당선인으로 확정했다”고 공고했다. 임기는 4년이며 곽 사장은 협회 정기 대의원총회가 열리는 2월 12일부터 회장직을 공식 수행할 예정이다. 곽 사장이 대한핸드볼협회 회장에 당선되면서 곽 사장은 H리그를 운영하는 한국핸드볼연맹 총재직도 겸임한다. 규정상 대한핸드볼협회장은 당연직으로 한국핸드볼연맹 총재를 맡는다. 1965년생인 곽노정 신임 회장은 고려대 출신으로 국가인공지능위원회 민간위원, 한국공학한림원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신임 곽 회장은 선거 출만에 앞서 3가지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우선 최 회장이 대한핸드볼협회장으로 일하면서 한국 핸드볼에 쏟아온 관심을 변함없이 이어가겠다는 점이다. 두 번째로는 핸드볼을 야구, 축구, 농구, 배구에 이은 국내 5대 단체 스포츠로 정착하게 하겠다고 선언했다. 마지막으로는 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 맹주의 지위를 되찾고 국제 무대에서 존재감을 키우도록 지원하겠다고도 했다. 곽 회장은 “신임 협회장이 되면 최 회장의 철학을 이어받아 대한민국 핸드볼 위상을 높이고 도약시키는 데 온 정성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 ‘나홀로’ 두 회장… 얼룩진 선거판 체육계 흔든다

    ‘나홀로’ 두 회장… 얼룩진 선거판 체육계 흔든다

    대한민국 체육 행정을 총괄하는 대한체육회와 한국 축구 최상급 기구인 대한축구협회가 각각 수장 선출 방식과 과정을 놓고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체육계 안팎으로 퇴진 압박을 받아온 이기흥(체육회)·정몽규(축구협회) 회장이 각각 연임 도전에 나선 가운데 선거 결과를 떠나 두 조직 모두 수장 공백 사태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 회장 당선돼도 수사로 당분간 ‘대행’ 12일 체육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민사합의21부(부장 김정민)는 13일 제42대 체육회장 선거 중지 여부를 결정한다. 법원이 일부 체육회장 후보와 체육회 대의원들이 청구한 ‘선거 중지’ 가처분을 받아들이면 14일로 예정된 체육회장 선거는 잠정 중지된다. 앞서 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와 이호진 대한하이스하키협회장을 비롯한 11명의 체육회 대의원은 이번 선거 절차와 진행 과정이 부당하고 불공정하다며 법원에 선거 중지를 요청했다. 이에 법원은 임박한 선거 일정을 고려해 지난 10일 가처분 청구인과 피청구인 측을 모두 불러 심문을 진행했다. 강 후보 측은 축구와 태권도 선거인단 개인 정보가 무단 사용된 정황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체육회는 선거인단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자체 경기인등록시스템상 개인 정보를 활용했다고 하지만, 160명에 달하는 축구와 태권도 선거인단은 개인정보 제공 동의를 받지 않고 임의 선출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해당한다는 게 강 후보 측 입장이다. 이호진 회장 등 11명은 체육회장 선거를 선거 당일 오후 1시 후보자 정견 발표 직후 150분 동안 특정 장소(올림픽공원 올림픽홀) 한 곳에서만 진행하는 방식을 문제 삼았다. 이기흥 회장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채용 비리 의혹 등으로 직무를 정지한 상태여서 차기 회장 선거에서 당선되더라도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체육회는 ‘회장 대행’ 체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일에서 오는 23일로 한 차례 투표 일정이 연기됐던 축구협회장 선거는 협회 선거운영위원회가 공정성 시비로 총사퇴하면서 선거 절차가 전면 중단됐다. ●정회장 임기만료… 대행체제로 축구협회 선거가 불공정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법원에 선거 중지 가처분을 내 인용 결정을 받아낸 허정무 전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은 선거운영위가 23일 투표를 진행하겠다고 발표하자, 선거운영위에 정몽규 현 회장 측근 인사들이 포함됐다고 주장하며 재차 문제를 제기했다. 차기 회장 선출이 상당 기간 늦춰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정 회장 임기가 오는 22일 만료되면서 축구협회 또한 당분간 대행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차기 회장 선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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