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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한 경기도원, 강동하남남양주선 추진상황 집중 점검… “주택보다 교통이 늦어선 안 돼”

    이대한 경기도원, 강동하남남양주선 추진상황 집중 점검… “주택보다 교통이 늦어선 안 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대한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4)은 지난 10일 제393회 임시회 건설교통위원회 철도항만물류국 소관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강동하남남양주선의 공구별 사업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며, 2031년 개통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신속한 계약 방식 결정과 실효성 있는 공기 단축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강동하남남양주선은 서울지하철 9호선을 강동구에서 하남 미사지구를 거쳐 남양주 왕숙·진접2지구까지 연결하는 광역철도 건설 사업이다. 2021년 착수 이후 2024년 말 기본계획이 고시되었으며,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경기도 시행 구간인 2~6공구 중 3·4·6공구는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을 완료해 후속 절차가 진행 중이나, 2·5공구는 거듭된 유찰로 시공사 선정이 지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기존 턴키 방식의 수의계약 전환이나 기타 공사 방식으로의 전환 등 다각적인 대책을 검토 중이다. 이 의원은 “사업 추진을 시작한 지 5년이 지났고 목표 개통연도까지 남은 기간도 5년가량에 불과하다”며 “특정 공구의 착공이 늦어지면 해당 구간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체 노선의 개통 일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계약 방식을 둘러싼 검토가 길어질수록 실제 공사에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줄어들고 사업비 상승 가능성도 커진다”며 “수의계약으로 추진할지, 기타 공사 방식으로 전환할지 조속히 결정해 사업의 불확실성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왕숙신도시와 진접2지구에서 주택 건설이 진행되고 있고, 양정역세권 개발사업 등 주변 지역의 개발도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 철도 개통이 주택 입주보다 늦어질 경우 입주민뿐 아니라 기존 생활권 주민까지 상당 기간 교통 불편을 겪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주택은 빠르게 올라가는데 교통시설이 뒤늦게 따라오는 상황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며 “신도시와 주변 지역의 입주 시기를 고려해 철도 개통이 늦어지지 않도록 지금부터 공구별 일정을 촘촘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계약 방식이 확정되는 즉시 본선부터 우선 착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설계와 심의, 계약 등 병행할 수 있는 행정절차는 최대한 동시에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절차상 필요한 검토는 충실하게 진행하되, 병행하거나 단축할 수 있는 절차를 적극적으로 찾아 착공 시점을 앞당겨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접선 감편 계획은 철회됐지만, 긴 배차 간격을 개선해 달라는 주민들의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대한 의원은 “현행 운행 횟수를 유지하는 데 그치지 말고 실제 이용 수요와 주민들이 체감하는 대기 시간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며 “철도 정책은 행정기관의 계획뿐 아니라 승강장에서 열차를 기다리는 주민의 시간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대한 의원은 “강동하남남양주선은 왕숙신도시의 광역교통대책을 넘어 남양주 기존 생활권의 교통 여건을 개선할 핵심 노선”이라며 “2·5공구의 추진 방향을 조속히 확정하고, 공구별 일정과 공기 단축 방안을 구체화해 2031년 개통 목표를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 대장홍대선 고양 덕은역 24일 착공…2031년 개통

    대장홍대선 고양 덕은역 24일 착공…2031년 개통

    부천 대장신도시와 서울 홍대입구역을 잇는 대장홍대선의 고양 덕은역(가칭·108정거장) 공사가 오는 24일 시작된다.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수직구는 지하터널의 환기와 비상대피 통로로 활용하는 시설로, 터널 굴착을 위한 선행 공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대장홍대선은 총사업비 2조 1287억원을 투입해 부천 대장신도시에서 서울 양천·강서구와 고양 덕은지구를 거쳐 홍대입구역까지 약 20㎞를 연결하는 광역철도다. 12개 정거장이 들어서며 2031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5일 착공식이 열렸고 지난 4월 30일 착공계가 제출됐다. 이후 보상이나 별도의 행정절차가 필요하지 않은 구간부터 공사가 시작되고 있다. 개통하면 부천 대장신도시에서 홍대입구역까지 이동 시간은 현재 57분에서 27분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덕은역에서는 서울지하철 9호선 가양역까지 한 정거장, 홍대입구역까지 세 정거장으로 10분 안에 이동할 수 있다. 원종역에서 서해선, 화곡역에서 5호선, 가양역에서 9호선, 홍대입구역에서 2호선·공항철도·경의중앙선으로 갈아탈 수 있다. 덕은역은 당초 덕은지구 주거지역에서 떨어진 구룡사거리 일대에 설치하는 방안이 검토됐으나 고양시와 주민들의 요구 등을 반영해 덕은지구 안으로 위치가 변경됐다. 다른 정거장의 공사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화곡역(105정거장)과 강서구청 인근 106정거장은 다음 달 15일, 가양역 인근 107정거장은 오는 11월 1일부터 복공판 설치공사에 들어간다. 상암역(109정거장)과 성산역(110정거장) 굴착공사 관련 안건도 지난 13일 마포구 도로관리심의를 통과했다. 그러나 종착역인 홍대입구역(111정거장) 공사는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 관련 도로관리심의가 두 차례 보류된 데다 마포구가 역사 위치 변경 등을 요구하며 국토교통부를 상대로 실시계획 승인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해 재판이 진행 중이다. 갈등이 장기화하면 2031년 하반기로 예정된 개통 일정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다.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은 “공사 지연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추진 상황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 재생에너지 인정 못 받는 ‘열차 회생 전력’… 연 300억 버려진다

    재생에너지 인정 못 받는 ‘열차 회생 전력’… 연 300억 버려진다

    회생 전력, 29만 가구 1년 사용 규모70~80%는 다른 열차 등 자체 사용한전망 회수 전력 상계 처리 안 돼기후부 “전력 품질 일정하지 않아”코레일 “문제 없어서 한전이 회수”재생에너지 미인정은 경제적 낭비국가 발전량 기여에 정책 지원 필요 KTX 등 열차 제동(감속) 등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회생 전력’이 정부 부처의 무관심과 불합리한 규제로 낭비되고 있다. 설비 투자나 보조금 없이 에너지 생산을 늘릴 수 있지만 제도 미비로 확산 및 기술 개발에도 제동이 걸렸다. 산업 현장의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탄소중립 이행과 재생에너지 확대 등이 요원하다는 지적이다. 4일 코레일(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KTX 등 운행 열차에서 발생하는 회생 전력이 2024년 기준 약 800GWh로, 전체 전력 사용량(3083GWh)의 25.9%에 이른다.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도시철도를 포함하면 생산량이 1185GWh로, 약 29만 가구가 연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54만 2000t의 탄소를 줄일 수 있는 효과도 있다. ‘회생 전력’은 철도차량 운행 과정에서 만들어진다. 다만 열차는 자체 배터리가 없어 전차선을 통해 주변을 운행하는 열차에 공급하거나 외부로 보내진다. 전력 사용과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더욱이 성능이 개선된 열차 투입으로 회생 전력 생산은 증가할 전망이다. 코레일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미·이란 전쟁, 기후변화 등으로 전기 요금 부담이 커졌다. 전력 사용량은 2020년 2957GWh에서 2024년 3083GWh로 4.3% 늘었지만 전기요금은 3637억원에서 5796억원으로 59.3% 상승했다. 지난해는 3297GWh, 전기요금만 6322억원에 달했다. 영업수익의 약 8.5%에 이른다. 코레일은 한국전력이 아닌 전력거래소를 통해서도 일부 전력을 공급받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전력 흐름이 확인됐다. 지난 4월 금정·평택·김천 전철변전소에서 한전과 전력거래소의 계량값을 3개월간 분석한 결과, 전기사용량이 평균 6.9% 차이가 났다. 전력거래소는 들어온 전기와 나간 전기가 합산됐지만 한전은 공급량만 반영됐다. 코레일로서는 전력을 생산해 사용하지만 인정되지 않고, 회수 전력에 대한 보상도 없이 전기 요금을 고스란히 부담하는 셈이다. 특히 회생 전력의 70~80%가 자체 사용되고, 20~30%는 한전망으로 회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으로만 약 300억원으로 추산됐다. 코레일 탄소중립추진단 전용주 부장은 “회생 전력이 재생에너지로 인정되지 않아 제대로 관리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코레일의 전기 요금 감면이 아닌 국가 에너지 효율과 탄소중립 이행 수단으로 검토돼야 한다”고 말했다. 철도차량은 전기사업법상 발전설비에서 제외돼 회생 전력은 신·재생에너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한전이 회수하는 에너지를 사용량에서 빼달라는 상계 요구는 코레일이 발전사업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배제됐다.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은 ‘회생 에너지’의 인정을 요구하나 주무 부처인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공급자인 한전은 소극적이다. 기후부는 회생 전력의 ‘품질 문제’를 거론하며 “(코레일이) 한전에 책임을 전가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기후부 관계자는 “회생 전력은 품질이 일정하지 않아 자칫 한전의 전력 계통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비용 상승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선을 그었다. 반면 코레일 측은 “현재 회생 전력을 열차가 사용 중이고, 한전에서 회수하고 있다”며 “품질에는 문제가 없다”고 반박한다. 그러면서 기후부와 한전이 말하는 전력의 품질 기준 공개를 요구했다. 시간대별로 생산량이 불규칙하다는 논리에 대해서도 “태양광·풍력도 24시간 발전이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회생 전력 사용을 위해서는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설치해야 하는데 KTX 한 대가 생산하는 용량(13㎿)을 수용하려면 변전소 당 비용이 78억원이다. 코레일이 운영하는 변전소는 67곳으로, 재생에너지로 인정받지 못한 상황에서 막대한 투자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더욱이 KTX와 ITX 등 여객열차는 ‘교류’를 적용해 사용·환원이 가능하나, ‘직류’를 사용하는 서울지하철 등 전동열차는 회생 전력을 사용하지 못해 소각 처리한다. 기술적 대책은 있지만 이 또한 경제적 부담이 뒤따른다. 코레일은 회생 전력이 재생에너지로 인정되면 2030년 1608GWh 전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추산한다. 이는 1GW급 원자력발전소 발전량의 20%, 여의도 면적의 약 5.6배(8.9㎢)의 태양광 발전량에 이르는 규모다. 철도 산업계 관계자는 “기후부와 관계기관, 전문가가 참여해 생산 규모와 품질 등에 대해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지난달 ‘재생에너지의 효과적 보급 확대를 위한 정책과제’ 보고서에서 정부가 목표로 하는 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누적 보급을 달성하려면 지난 5.5년간 실적의 4배 수준의 속도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현재의 보급 실적이 보조금 지원을 기반해서 이뤄졌다는 평가와 함께 송전망 부족 등을 과제로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회생 전력을 보조금이나 인프라 추가 부담 없이 국가 발전량을 늘리고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단으로 꼽는다.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에서 ‘탄소 배출 없는 에너지’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책적 지원 필요성도 제시했다. 정인수 전 한국교통대 스마트철도교통공학과 교수는 “철도뿐 아니라 산업 전반에서 회생 에너지를 발굴할 기술 개발과 품질 개선 등을 위한 노력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에너지 전환 ‘헛구호’…정부, 열차 운행 중 생산 ‘회생 전력’ 외면

    에너지 전환 ‘헛구호’…정부, 열차 운행 중 생산 ‘회생 전력’ 외면

    KTX 등 열차 제동(감속) 등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회생 전력’이 정부 부처의 무관심과 불합리한 규제로 낭비되고 있다. 설비 투자나 보조금 없이 에너지 생산을 늘릴 수 있지만 제도 미비로 대상 확대와 기술 개발에 제동이 걸렸다. 산업 현장의 노력과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탄소중립 이행과 재생에너지 확대 등이 요원하다는 지적이다. ●G열차 운행으로 29만 가구 연간 사용 전력 생산明 4일 코레일(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KTX 등 운행 열차에서 발생하는 회생 전력이 2024년 기준 약 800GWh로, 차량 운행에 사용하는 전력(3083GWh)의 25.9%에 이른다. 서울과 부산 등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도시철도를 포함하면 생산량이 1185GWh로 약 29만 가구가 연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54만 2000t의 탄소를 줄일 수 있는 효과도 있다. ‘회생 전력’은 별도 설비나 추가 연료 소비 없이 철도차량 운행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에너지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배터리로 충전·저장할 수 있지만 열차는 배터리가 없어 전차선을 통해 주변을 운행하는 열차에 공급하거나 외부로 보내진다. 이를 통해 전력 사용과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더욱이 성능이 개선된 열차 투입으로 회생 전력 생산은 증가할 전망이다. 코레일은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미·이란 전쟁, 기후변화 등으로 전기 요금 부담이 커지면서 연료비 절감에 골몰하고 있다. 코레일의 전력 사용량은 2020년 2957GWh에서 2024년 3083GWh로 4.3% 늘었지만 전기요금은 3637억원에서 5796억원으로 59.3% 상승했다. 지난해는 3297GWh, 전기요금만 6322억원에 달했다. 영업수익의 약 8.5%를 전기 요금이 차지한다. 코레일은 지난해 기준 한국전력이 아닌 전력거래소를 통해서도 일부 전력을 직접 공급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전력의 흐름이 확인됐다. 지난 4월 금정·평택·김천 전철변전소에서 한전과 전력거래소의 계량값을 3개월간 분석한 결과, 전기사용량이 평균 6.9% 차이가 났다. 전력거래소는 들어온 전기와 나간 전기가 합산됐지만 한전은 공급량만 반영하면서 철도에서 되돌려준 전기는 없는 것으로 처리됐다. 코레일로서는 전력을 생산해 사용하지만 인정되지 않고, 회수 전력에 대한 보상도 없이 전기 요금을 부담하는 상황이다. 분석 결과 회생 전력의 70~80%가 자체 사용되고, 20~30%는 한전망으로 회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으로만 약 300억원으로 추산된다. 코레일로서는 회생 전력의 ‘자원’ 인정 여부가 현안이 될 수밖에 없다. 코레일 탄소중립추진단 전용주 부장은 “회생 전력이 재생에너지로 인정되지 않아 제대로 관리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코레일의 전기 요금 감면이 아닌 국가 에너지 효율과 탄소중립 이행 수단으로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G기후부 “품질 저하”…코레일 “어불성설”明 철도차량은 전기사업법상 발전설비에서 제외돼 회생 전력은 신·재생에너지로 인정되지 않는다. 한전이 회수하는 에너지를 사용량에서 빼달라는 상계 요구는 코레일이 발전사업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논의에서 빠져 있다.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은 ‘회생 에너지’의 인정을 요구하고 있지만 주무 부처인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공급자인 한전은 입장이 다르다. 기후부는 회생 전력의 ‘품질 문제’를 거론하며 오히려 “(코레일이) 한전에 책임을 전가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기후부 관계자는 “회생 전력은 품질이 일정하지 않아 자칫 한전의 전력 계통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비용 상승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선을 그으며 “코레일이 자가 소비하면 될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코레일은 ‘어불성설’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현재 회생 전력을 열차가 사용 중이고, 한전에서 회수하고 있다며 품질에는 문제가 없다고 반박한다. 그러면서 기후부와 한전이 말하는 전력의 품질 기준 공개를 요구했다. 시간대별로 생산량이 불규칙하다는 논리에 대해서도 “태양광·풍력도 24시간 발전이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회생 전력 사용을 위해서는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설치해야 하는데 KTX 한 대가 생산하는 13MW 용량을 수용하려면 변전소 1곳당 설치 비용이 78억원에 이른다. 코레일이 운영하는 변전소는 67곳으로, 재생에너지로 인정받지 못한 상황에서 막대한 투자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더욱이 KTX와 ITX 등 여객열차는 ‘교류’를 적용해 사용·환원이 가능하나, 한 방향으로만 흐르는 ‘직류’를 사용하는 서울지하철 등 전동열차는 회생 전력을 사용하지 못해 폐기하고 있다. 기술적 대책은 있지만 이 또한 경제적 부담이 뒤따른다. 코레일은 회생 전력이 재생에너지로 인정되면 2030년 1608GWh 전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추산한다. 이는 1GW급 원자력발전소 발전량의 20%, 여의도 면적의 약 5.6배(8.9㎢)의 태양광 발전량에 달하는 규모다. 철도 산업계 관계자는 “KTX 열차의 회생 전력 생산이 확인된 만큼 기후부와 관계기관, 전문가가 참여해 생산 규모와 품질 등에 대해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회생 에너지, 친환경 철도의 ‘블루오션’明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지난달 ‘재생에너지의 효과적 보급 확대를 위한 정책과제’ 보고서에서 정부가 목표로 하는 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누적 보급을 달성하려면 지난 5.5년간의 실적 평균의 4배 수준 속도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현재의 보급 실적이 보조금 지원을 기반해서 이뤄졌다는 평가와 함께 송전망 부족 등을 과제로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회생 전력을 보조금이나 인프라 추가 부담 없이 국가 발전량을 늘리고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단으로 꼽는다.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에서 ‘탄소 배출 없는 에너지’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책적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정인수 전 한국교통대 스마트철도교통공학과 교수는 “회생 에너지 자원화는 국가 에너지 정책 차원에서 적극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철도뿐 아니라 산업 전반에서 회생 에너지 발굴과 기술 개발, 품질 개선 등을 위한 노력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국가계획을 뚫어라’… 총사업비 600조·300건 ‘봇물’

    국토교통부가 올해 안에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을 확정하는 가운데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 철도사업 반영을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28일 국토부 등에 따르면 현재 전국에서 건의된 사업은 300건을 넘고 총사업비는 600조원에 달한다.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은 10년 단위의 국가 철도 투자 방향과 신규 노선을 결정하는 철도 분야 최상위 법정 계획으로, 5년을 주기로 수립된다. 이번 제5차 계획은 2026년부터 2035년까지를 반영한다. 국가 계획에 포함돼야 예비 타당성 조사와 기본 계획 수립, 국비 지원 등 후속 절차를 밟을 수 있어 지자체들은 지역 철도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분수령으로 보고 있다. 국토부는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사업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다음 달 공청회와 관계기관 협의, 국가철도산업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내 계획을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관건은 재원이다. 정부 안팎에서는 국가 계획에 반영될 신규 사업 규모를 당초 20조원 안팎에서 최근 40조원 안팎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건의 사업 규모는 600조원에 달해 상당수 사업은 국가 계획 반영 단계부터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경기도는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추미애 경기지사는 지난 27일 김윤덕 국토부 장관을 만나 경기남부광역철도와 서울 3호선 경기북부 연장, 고양은평선 연장 등을 국가 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충청권은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와 충청권 광역철도를, 부산·울산·경남은 부울경 광역철도를, 전북은 전주권 광역철도와 새만금 철도망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 기초지자체들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성남시는 경기남부광역철도 반영을 촉구했고, 의정부시는 서울지하철 8호선 연장을 위한 시민 서명운동과 결의대회를 열었다. 고양시는 서울 3호선 경기북부 연장과 고양은평선 연장을, 김포시는 서울 5호선 연장을 건의했다. 충북 청주와 천안, 경북 포항, 전남 목포 등도 신규 철도사업 반영을 정부에 요청했다. 시·도지사와 시장·군수들은 지역 국회의원들과 공동 건의문을 제출하거나 시민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여론전도 이어가고 있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이번 국가 계획에서 제외되면 사업 추진이 수년간 늦어질 수 있기 때문에 사활을 걸 수 밖에 없다”면서 “다음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이 수립되는 5년 뒤를 다시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 “지하철9호선도 태그 없이 들어가요”…티머니, 9호선 태그리스 적용

    “지하철9호선도 태그 없이 들어가요”…티머니, 9호선 태그리스 적용

    서울 지하철 9호선에서도 카드를 소지하고 있기만 해도 카드를 대는 ‘태그’ 없이 승차할 수 있는 ‘태그리스’ 서비스가 시행된다. 티머니는 9호선 개화~신논현 25개 역사에서 태그리스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태그리스 서비스는 ‘모바일티머니(안드로이드)’를 통해 태그리스 결제를 설정한 후 개찰구를 통과하면 모바일 센서와 BLE(Bluetooth Low Energy, 저전력 블루투스)기술을 통해 별도의 태그 없이 자동으로 승·하차 처리되는 기술이다. 티머니는 우이신설선과 인천 지하철, 서울시 시내버스(시범 서비스)에 태그리스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태그리스는 기존 태그 방식 중 사용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선택해 이용할 수있다. 티머니는 태그리스 서비스가 확대되면 스마트폰이나 카드를 꺼낼 필요가 없어 ▲출퇴근 혼잡 완화 ▲캐리어·유모차 이용객 편의 ▲교통약자(목발·휠체어 이용객, 노약자 등)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티머니는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행사 기간(7월 27일~별도 공지 시까지) 동안 서울지하철 9호선에서 태그리스를 이용하면 승차 1회당 300원의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문근 티머니 사장은 “서울지하철 9호선 태그리스 서비스 오픈은 서울 시민들의 이동 경험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서울 시민들이 태그리스 결제의 편리함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차세대 교통 결제 시스템 구축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 오세훈, 기획예산처장관 만나 노후 기반시설 지원 확대 요청

    오세훈, 기획예산처장관 만나 노후 기반시설 지원 확대 요청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이 24일 한국재정정보원에서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을 만나 서울 기반시설의 노후화 실태를 설명하고 개선을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울의 도로·교량 등 기반시설은 1970∼80년대 집중적으로 구축됐으며, 약 58%가 준공 후 30년 이상 지난 상태다. 서울지하철 5∼8호선 전기분야 시설물의 71.7%가 노후화로 D등급을 받았고, 전체 하수관로 1만884㎞ 중 약 58%가 설치 후 30년이 지나는 등 기반시설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시는 정부가 전국적·보편적 복지사업 등에 다른 시도에는 70∼80%의 국비를 보조하지만, 서울시에만 60%를 지원하고 있어 자체 재정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부가 노동감독관 사무 등 지방 위탁 사무에 대해서도 타 시도는 보통교부세로 인건비를 지원하지만, 서울시는 지원하지 않아 인건비 전액을 자체 부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서울의 기반시설은 국가 경제와 국민의 일상을 지탱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노후 기반시설은 위험이 현실화하기 전에 적기에 재투자해야 한다. 시민 안전과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앙정부의 결단과 적극적인 재정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적·보편적 복지사업과 국가가 지방에 위임한 사무는 국가가 책임지는 것이 원칙”이라며 “서울시에 대한 불합리한 비용 전가를 막고 국가의 재정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 GD도 푹 빠진 벼룩시장 인기에 ‘동묘앞역’ 주말승객 46.3%↑

    GD도 푹 빠진 벼룩시장 인기에 ‘동묘앞역’ 주말승객 46.3%↑

    올해 상반기 서울 지하철역 중 평일 대비 주말·휴일 승하차 인원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동묘앞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복고(레트로) 열풍을 타고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초반 출생)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동묘 벼룩시장이 증가율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서울교통공사는 23일 올 상반기 서울지하철 승하차 현황 분석 결과 1호선 동묘앞역 주말 평균 승하차 인원이 2만 8785명으로 평일 1만 9673명보다 46.3%가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음으로는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의 주말 승하차 승객이 평일 대비 40.6%가 증가했고, 뒤이어 5호선 올림픽공원역(13.5%), 3호선 고속터미널역(13.1%), 2호선 홍대입구역(8.7%) 순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동묘앞역은 노점 형태로 열리는 벼룩시장이 젊은이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주말 방문객이 급증했다. 가수 지드래곤도 이 곳에서 예능 프로그램을 촬영하며 동묘에 대한 애정을 밝히는 등 이른바 ‘패셔니스타’들 사이에서 동묘 벼룩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이 방문객 급증의 주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옷이나 시계 등을 건질 수 있다”는 이야기가 퍼지면서 동묘 벼룩시장은 MZ세대 보물찾기 성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홍대입구역은 평일 대비 주말 승하차 승객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역으로 나타났다. 증가율은 8.7%였으나 주말 이용객이 16만 3681명으로 평일 승객 15만 586명보다 1만 3095명이 더 모여드는 것으로 집계됐다. 두 번째로 주말 승객 증가율이 높은 월드컵경기장역은 공연과 스포츠 행사 관람객, 올림픽공원역과 고속터미널역은 각각 주말 나들이객과 쇼핑 복합공간 이용객으로 증가율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공사는 이번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주말과 휴일 혼잡이 예상되는 주요 역에 안전 관리와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주말·휴일 혼잡 관리와 서비스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변화하는 이동 수요에 맞는 수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의정부 8호선 연장 여론 모으기…곳곳서 서명운동

    의정부 8호선 연장 여론 모으기…곳곳서 서명운동

    서울지하철 8호선을 경기 의정부까지 연장하기 위한 시민 서명운동이 이어지고 있다. 의정부시는 지난 15일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을 시작한 데 이어 21일 시민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어 22일부터 25일까지는 주요 역사와 상업지역에서 집중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첫날인 22일에는 의정부역과 회룡역 환승통로에서 출퇴근 시간대 시민들의 참여를 받았고, 23일에는 의정부중앙역과 회룡역 환승통로에서 서명운동을 이어갔다. 24일에는 경전철 어룡역과 탑석역, 행복로, 민락2지구 로데오거리에서, 25일에는 코스트코 의정부점과 이마트 의정부점에서 서명운동을 진행한다. 다만 기상 상황과 현장 여건에 따라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시청 민원실과 각 동 주민센터에서도 서명에 참여할 수 있다. 의정부시는 시민 공감대를 넓혀 8호선 의정부 연장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을 계획이다. 김원기 의정부시장은 “8호선 의정부 연장은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수도권 순환철도망을 완성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많은 시민이 서명운동에 동참해 의정부의 뜻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다음 달 31일까지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을 이어가고, 관계기관과 협의를 계속해 8호선 연장안이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 화우 공공계약센터 ‘원팀 시너지’… 건설·방산 분쟁 해결사

    화우 공공계약센터 ‘원팀 시너지’… 건설·방산 분쟁 해결사

    법무법인 화우는 건설·방산 분야 자문 전담 조직인 공공계약센터를 중심으로 국가계약 및 조달, 건설·인프라, 민간투자사업, 국방·방산 등 공공재원이 투입되는 사업 전반의 법률·규제 위험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공한다. 각 분야별 전문 인력의 협업을 바탕으로 사업 초기 단계부터 계약 체결, 사업 수행, 분쟁 해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친 종합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국내 공공계약 시장의 무게추가 기존 경제성과 속도 중심에서 안전과 품질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는 것이 기업의 과제가 됐다. 일례로 건설 분야는 중대재해, 불법하도급, 부실시공 등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제재 기조 및 적정공사비 보장과 불공정거래 관리·감독 강화로 규제 관리 체계 구축이 중요해지고 있다. 방위산업 시장도 글로벌 안보 환경 변화와 방산수출 확대에 따라 국가계약, 수출통제, 전략물자 등 복합적인 법률 문제에 대한 전문적 대응이 요구되는 분야다. 화우 공공계약센터는 예방적 법률자문과 분쟁 발생 시 원스톱 위기 대응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계약 체결 전에는 입찰조건과 독소조항을 검토하고, 공사 수행 단계에서는 설계변경, 공기 연장, 물가변동 및 추가공사에 따른 계약금액 조정 가능성을 사전에 분석해 위기 대응 전략을 수립한다. 또 감사원 사전 상담, 계약분쟁조정 등 사안별 해결 수단을 제시해 사업 중단 위험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한다. 법조계 전문가뿐 아니라 법원 건설전담부 출신 변호사,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 과징금부과심사위원회 위원,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 방위사업청 및 주요 방산기업 출신 전문가들이 ‘원팀’으로 협업하는 것도 차별화 지점이다. 이에 따라 발주기관의 의사결정 구조와 계약 실무, 사업 특성까지 분석해 실질적인 대응 방안 제시가 가능해졌다. ‘공공조달계약법’, ‘공공계약 클레임 주요 쟁점’ 등을 저술한 국내 대표적인 공공계약 전문가인 센터장 정원(군법무관 13기) 변호사를 필두로 방위사업청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법무팀장 경력을 바탕으로 공공조달·국가계약 및 방산수출 업무에 전문성을 보유한 이인희(군법무관 18기) 변호사 등이 센터에 소속돼 있다. 또 군·방위사업청·로펌·현대로템에서 공공계약·방산 분쟁 경험을 쌓아온 김민규(사법연수원 41기) 변호사, 방위사업청과 교육부 등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조달·행정제재 및 방위산업 관련 자문과 소송을 수행하는 김근호(변호사시험 2회) 변호사,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 활동 경력이 있는 조준오(36기) 변호사 등도 있다. 건설 분야에서는 입찰 및 낙찰 분쟁, 설계변경, 물가변동, 간접비, 돌관공사비, 지체상금, 불법·불공정 하도급, 부실시공, 중대재해 및 부당특약 관련 자문과 소송을 폭넓게 수행한다. 방산 분야에서는 국방 연구개발, 방산원가, 방산수출, 산업기술보호 및 컴플라이언스 업무를 수행하고 해외 로펌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국적 분쟁 가능성에도 면밀한 사전 전략 수립이 이뤄진다. 실제로 화우는 국가철도공단을 상대로 한 지체상금 부당특약 무효 확인 중재에서 전부 승소하는 쾌거를 이뤘다. 계약일반조건과 달리 납품별·연차별 지체상금을 중복 부과하도록 한 계약특수조건이 계약상대방의 이익을 부당하게 제한한다는 법리를 인정받았다. 서울지하철 9호선 3단계 건설공사 추가공사대금 청구 소송에서는 민원으로 인한 정거장 위치와 규모 변경이 계약금액 조정 사유에 해당한다는 점을 입증해 대법원 승소를 이끌어냈다. 이를 통해 장기계속공사 및 턴키계약에서 설계변경에 따른 계약금액 조정 요건과 부당특약의 효력 기준을 구체화했다. 이밖에도 대규모 해상 인프라 공사대금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는 원금 약 124억원 및 지연손해금 지급 판결을 받았다. 낙찰자 지위 확인 가처분, 하도급 채무부존재확인 소송, 방산계약 하자배상 및 두바이 국제중재원(DIAC) 중재 등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정 센터장은 “변화하는 국내·외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국내 기업의 안정적인 사업 수행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신뢰받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개통 지연 논란’ 7호선 청라연장선 전직 책임자 숨진 채 발견

    ‘개통 지연 논란’ 7호선 청라연장선 전직 책임자 숨진 채 발견

    인천 석남역과 청라국제도시역을 잇는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 개통이 계획보다 3~4년 지연될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업무 책임자였던 인천도시철도 전 간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쯤 전 인천도시철도본부 간부 A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지난해 도시철도건설본부에서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선 업무를 이끌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민선 9기 인천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청라 연장선이 1단계 구간(석남역∼청라국제업무단지)은 2030년, 2단계 구간(청라국제업무단지∼청라국제도시역)은 2033년에나 개통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는 민선 8기 시가 공언한 1단계 2027년, 2단계 2029년 개통 예정보다 1단계는 3년, 2단계는 4년 늦어지는 셈이다. 인수위는 이 같은 사실을 시가 은폐했다고 의혹을 제기했었다. 이와 관련해 A씨는 주변인들에게 “사실과 다르다”며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과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승강장안전문 열림, 열차 출발 못해요”… 서울교통공사 과장 국민포장

    “승강장안전문 열림, 열차 출발 못해요”… 서울교통공사 과장 국민포장

    중선 회차역(승객이 양쪽 문으로 승·하차 하는 역)에서 지하철 승강장 안전문이 열린 상태에서도 열차가 출발했던 시스템을 보완해 안전문이 모두 닫혀야만 출발이 가능하도록 한 서울교통공사 과장이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신호2사업소 박종권 과장이 ‘승강장안전문 열차 출발 조건 개선 안전시스템’ 구축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적극행정 유공 포상 수여식’에서 국민포장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박 과장은 강장안전문이 하나라도 열려 있으면 열차가 출발하지 않도록 제한하는 시스템을 구축·운영해 시민 안전을 한층 강화했다. 기존에는 지하철 2호선 성수역 등 승객이 양쪽으로 승·하차하는 중선 회차역에서 승차 반대 방향의 승강장안전문이 열려있는 상태라도 열차가 출발할 수 있어 해당 플랫폼 승객들의 추락 위험 등이 있었다. 이에 박 과장과 신호2사업소는 자체 기술력을 활용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부서와 협업해 개발부터 설계, 시공, 시험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약 26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그는 “현장의 문제를 지나치지 않는 작은 관심과 적극적인 실천이 뜻깊은 결실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철도 운영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적극행정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공사는 앞으로도 현장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기병 서울교통공사 기술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현장의 작은 문제도 놓치지 않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민한 직원들의 적극행정이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현장 개선과 기술 혁신을 통해 시민이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울지하철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 교육·교통·생활 인프라 갖춘 ‘풍무역세권’… 자족형 주거단지로 급부상

    실거주 중심의 부동산 시장이 자리 잡으면서 교육과 교통, 생활 인프라를 두루 갖춘 주거 지역이 주목받고 있다. 경기 김포시 사우동 일원에 조성 중인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역시 이러한 조건을 고루 갖춘 자족형 주거단지로 급부상했다. 12일 김포시 등에 따르면 풍무역세권은 약 87만 4000㎡ 규모 부지에 계획인구 1만 8000여명, 6900여가구가 들어서는 작은 신도시다.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교통과 교육, 의료, 상업시설을 함께 갖춘 계획도시로 조성되는 만큼 주거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장 큰 경쟁력은 교통 여건이다. 현재 김포골드라인 풍무역을 이용하면 김포공항역에서 서울지하철 5·9호선과 공항철도, 서해선으로 환승할 수 있어 서울 주요 업무지구 접근이 가능하다. 여기에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교통 경쟁력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5호선이 개통되면 여의도와 광화문, 마포 등 서울 핵심 업무지구 이동이 더욱 편리해지고, 풍무역은 김포에서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이중 역세권으로 거듭난다. 또한 김포대로와 김포한강로, 국도 48호선 등 광역도로망도 잘 갖춰져 대중교통과 자가용 이용 모두 편리하다. 교육과 의료 인프라 확충도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높이는 요소다. 풍무역세권은 계획도시 조성과 함께 학교 용지가 확보돼 있고 기존 풍무초·풍무중·풍무고를 비롯한 교육시설과 풍부한 학원가까지 갖췄다. 풍무역세권의 대표적인 교육·의료 호재로 꼽히는 인하대 김포메디컬캠퍼스는 지난 3월 부지 제공 협약이 체결되며 사업이 본격화됐다. 메디컬캠퍼스에는 2028년 개교를 목표로 대학원과 평생교육원, 도서관 등 교육시설이 조성되고 2031년에는 500병상 규모 종합병원이 개원할 예정이다. 이어 2038년까지 700병상 규모로 확대된다.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인근에 대형마트가 있고 선수공원·새장터공원 등 녹지도 갖춰져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호반써밋 풍무Ⅲ’ 분양을 마지막으로 2500세대가 넘는 호반써밋 브랜드 타운의 탄생을 앞둔 점은 또 다른 호재다.
  • 서울지하철 무임승차 70세로 높인다

    ‘65세 정년 연장’을 둘러싼 사회적 논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고령층 교통 복지 제도 개편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하철 무상 이용 연령을 65세에서 70세로 높이는 대신, 그동안 혜택이 없던 버스비를 일부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정년 및 노인 연령 상향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교통 복지와 맞물려 본격화할 전망이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국민의힘이 다수인 시의회는 24일 본회의를 열어 시내·마을버스 무임승차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담은 ‘서울시 어르신 교통비 지원 조례’를 처리할 계획이다. 조례안이 통과되면 그동안 지하철에만 적용됐던 고령층 대중교통 요금 지원을 버스까지 확대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고령 인구 증가에 따른 재정 부담을 감안해 시는 지하철 무임승차 기준 연령을 올려 매년 늘어나는 도시철도 적자를 줄이고 절감된 재원을 버스비 지원에 투입할 계획이다. 70세 이상 버스 무임승차 제도 도입은 오세훈 시장의 6·3 지방선거 공약 중 하나다. 시는 무임 연령 상향 효과가 버스 감면 혜택으로 인해 상쇄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지원 대상을 좁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달에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70세 이상은 ‘K-패스’를 통해 이미 30~60%의 할인을 받는 만큼, 14회까지만 버스비 요금을 환급하는 방식이다. 조례안이 통과되더라도 실제 시행되려면 사회적 합의 및 정부와의 협의가 필요하다. 온라인상에선 청장년층을 중심으로 반대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조례는 법적, 제도적 요건을 갖춰 놓는 단계이고 제정 이후에는 정부와 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한 협의가 필요하다”며 “실제 적용은 빨라야 내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시는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로부터 어르신 대중교통 정책 공청회 제안을 접수했다. 노인회는 “70세 이상의 버스 요금(월 14회 이하) 면제 안이 제안된 것을 환영한다”며 “재정 여력과 지속 가능성을 감안해 지하철 무임수송 연령 상향을 함께 조정하는 안을 제안드린다”고 전했다. 공청회는 7월 초중순에 열린다.
  • 작년 1월 인천도철본부 문건에…“청라연장선 개통 지연 선거 후 인수위에 보고”

    작년 1월 인천도철본부 문건에…“청라연장선 개통 지연 선거 후 인수위에 보고”

    인천도시철도본부(이하 도철본부)가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선 개통이 장기간 지연되는 사실을 지난해 초 알았음에도 이를 즉각 공개하지 않고 지방선거 이후로 공개를 미뤘다는 정황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국회의원(인천 서구을)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도철본부·인천시 문건을 입수했다고 22일 밝혔다. 도철본부가 지난해 1월 15일 작성한 ‘7호선 청라연장선 건설공사 현안보고’ 문건에는 청라연장선 1~5공구 공사가 1~14개월 지연되고 있다고 적시돼 있다. 문건에는 또 도시가스, 통신관로, 상·하수관 등 이설 지연과 설계 오류·누락에 따른 추가 공사 시행 등이 지연 사유라고 적혀 있다. 특히 문건에는 A 본부장 지시사항으로 “공기 지연 사항은 내년 선거 이후 인수위원회에 보고가 타당함”이라고 명시돼 있다. 본부장이 공사가 지연된다는 사실을 직원들로부터 보고받고서도 1년 6개월 뒤에 있을 지방선거 이후까지 보고를 늦추라고 지시한 것이다. A 본부장은 지난해 12월 명예퇴직했다. 공기 지연 사실은 A 본부장 명퇴 3개월이 지난 올해 3월에서야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보고됐다. 유 시장은 당시 “작년 연말엔 공정이 이상 없다는 보고를 받았는데 현재 (공사 지연) 보고 내용이 이해가 안된다”고 어이없어했다. 유 시장은 그러나 “추후 공정이 적정한지 점검하겠다”며 “점검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확정되지 않은 보고 내용에 대해 보안이 필요하다”고 말해 공사 지연 사실을 곧바로 공개하지 못하도록 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이번 사태는 단순한 일정 지연 문제가 아니라 조직적 은폐 의혹을 보여주는 매우 심각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박찬대 인천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파악한 청라연장선 개통 시기는 1단계 구간(석남역∼청라국제업무단지) 2030년, 2단계 구간(청라국제업무단지∼청라국제도시역) 2033년이다. 이는 민선 8기 인천시가 발표한 1단계 2027년, 2단계 2029년 개통보다 3~4년 지연되는 셈이다.
  • 박찬대 인수위 “7호선 청라연장선 개통 3~4년 늦어질 듯”

    박찬대 인수위 “7호선 청라연장선 개통 3~4년 늦어질 듯”

    인천 석남역과 청라국제도시역을 잇는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 개통이 계획보다 3~4년 지연될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박찬대 인천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는 7호선 청라 연장선이 1단계 구간(석남역∼청라국제업무단지)은 2030년, 2단계 구간(청라국제업무단지∼청라국제도시역)은 2033년에나 개통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17일 밝혔다. 민선 8기 인천시는 앞서 1단계 2027년, 2단계 2029년 개통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인수위 측 설명이 맞다면 1단계는 3년, 2단계는 4년 각각 늦어지는 셈이다. 실제로 연장선 본선과 정거장 구조물의 공사 진도율은 53.80%로 계획 공정률 76.90%를 크게 밑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수위는 1단계는 지장물 이설 지연과 암질 변경 대처 실패 등으로 지연됐고, 2단계는 청라국제도시역 인근에서 지하수가 과다 유출되면서 지반이 침하돼 공사 기간이 늦춰졌다고 설명했다. 사업을 맡은 인천도시철도본부의 부실도 도마 위에 올랐다. 도철본부가 실제로 공사가 진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거짓 공정 서류만 보고 약 220억 원의 기성금을 건설사에 과지급해서다. 이와 관련해 경찰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동차 납품업체가 지난 3월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간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남영희 인수위 대변인은 “중대한 사태 속에서 유정복 시장은 도대체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유 시장은 이런 상황을 보고받고도 ‘쉬쉬’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장철배 인천시 교통국장은 “보고받지 못해 관련 내용을 모르고 있다”고 답했다.
  • 신영·대방산업개발, ‘지웰 엘리움 양주 덕계역’ 1,595가구 분양 진행

    신영·대방산업개발, ‘지웰 엘리움 양주 덕계역’ 1,595가구 분양 진행

    - 우수한 교통 여건과 여가 인프라 갖춘 입지… 실수요자 관심 기대 출퇴근 시간 단축과 주거지 인근 여가 인프라 확보 여부가 주택 수요자들의 선택 요인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경기 양주 분양 시장에서 관련 요소를 갖춘 대단지 공급이 진행 중이다. 집 인근에서 여가생활을 소비하려는 주거 트렌드는 소득 수준 향상과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라이프스타일 변화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국민여가활동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대상 국민의 1인당 평균 여가시간은 평일 기준 3.8시간으로 희망 여가시간인 4.4시간과 차이를 보였다. 여가시간이 충분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67.4% 수준이었으며 특히 경제활동이 활발한 30대와 40대의 여가시간 충분도 비율은 각각 58.8%, 60.3%로 전체 평균을 밑돌았다. 반면 60대(75.2%)와 70대 이상(82.6%) 등 은퇴 세대는 상대적으로 높은 충분도를 기록했다. 분양 시장 관계자는 “소득 향상과 주거 환경에 대한 기준 다양화로 인해 실거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인프라 연계 단지에 대한 수요가 나타나고 있다”며 “주요 편의시설과 교통망을 갖춘 주거지가 자산가치 평가 측면에서도 고려 대상이 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시장 상황 속에서 신영과 대방산업개발은 경기도 양주시 덕계동 일원에서 ‘지웰 엘리움 양주 덕계역’을 분양하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에서 지상 최고 39층, 총 10개 동, 전용면적 49~122㎡, 총 1595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교통 여건으로는 수도권 1호선 덕계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어 서울 중심 업무지구로의 이동 노선이 연계된다. 현재 양주 부근은 GTX-C 노선 및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 등 광역 교통망 확충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서울 접근성 변화가 예상된다. 단지 주변에는 수변공원과 고장산 등 녹지 공간이 조성돼 있으며 단지 전면부에는 ‘덕계공업지구 체육공원’이 건립될 예정이다. 해당 체육공원은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면적 약 3904㎡ 규모로 조성된다. 내부에는 25m 길이의 6개 레인을 갖춘 실내수영장을 비롯해 농구와 배드민턴 시설로 활용 가능한 다목적 실내체육관, 헬스장, GX룸, 탈의실, 샤워실 등의 부대시설이 배치돼 입주민의 이용 동선이 확보된다. 상업 및 교육 인프라의 경우 덕계역 중심상권과 이마트, LF스퀘어 등 쇼핑시설이 인접해 있다. 교육 시설로는 회천새봄초등학교가 도보권에 위치하며 향후 중학교와 고등학교 부지가 신설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단지 공급 조건은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와 2차 계약금 무이자 대출 혜택이 적용되며 계약 조건의 변경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계약조건 안심보장제가 함께 운영된다.
  • 서울 접근성·생활 인프라 ‘우수’… 김포 풍무역세권 관심 폭발

    경기 김포시 사우동 일원에 조성 중인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교통·의료·교육 인프라를 고루 갖춘 자족형 주거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24일 김포시 등에 따르면 풍무역세권은 약 87만 4000㎡ 규모 부지에 계획인구 1만 8000명, 6900여세대가 공급되는 미니 신도시급이다. 가장 큰 호재는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이다. 지난 3월 사업이 최종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풍무역세권의 서울 접근성 개선 기대감이 높다. 현재도 김포골드라인 풍무역을 이용하면 김포공항역에서 서울지하철 5·9호선과 공항철도, 서해선 환승이 가능하지만 향후 5호선까지 개통하면 여의도와 광화문, 마포 등 서울 핵심 업무지구 접근성이 한층 강화된다. 이렇게 되면 풍무역은 김포에서 서울에 가장 가까운 더블역세권으로 거듭나게 된다. 여기에 김포대로와 김포한강로, 48번 국도 등 주요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어 대중교통과 자가용 모두에서 이동 편의성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인하대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사업은 풍무역세권의 미래 가치를 끌어올릴 호재로 꼽힌다. 이 사업은 풍무역세권 내 약 9만㎡ 규모 학교용지에 학교시설과 7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8년 대학시설을 개교하고 2031년 500병상 규모 종합병원을 개원한다. 이어 200병상을 증축해 2038년까지 700병상 규모로 확장할 예정이다. 이는 김포시 최초 대학병원급 의료시설이다.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인근에 홈플러스(김포풍무점), 이마트 트레이더스(김포점) 등 대형마트가 있고 선수공원·새장터공원 등 녹지도 갖춰져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풍무역세권은 계획도시 형태로 조성된다는 점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 도로와 공원, 학교, 상업시설, 업무시설, 커뮤니티 시설 등을 함께 구축해 정주 여건을 높일 계획이다. 더욱이 호반써밋 등 대형 아파트 공급이 이어지면서 대규모 브랜드 타운 형성도 기대된다.
  • 초역세권·개발 호재 다 갖춘 김포 ‘호반써밋 풍무Ⅱ’ 눈길

    초역세권·개발 호재 다 갖춘 김포 ‘호반써밋 풍무Ⅱ’ 눈길

    경기 김포시 풍무동 일대에 조성되는 풍무역세권이 서울 접근성과 대규모 신축 주거단지,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미래형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풍무역(김포골드라인) 바로 앞 ‘호반써밋 풍무Ⅱ’에 대한 관심이 높다. 호반건설은 풍무역세권에 공급하는 호반써밋 풍무Ⅱ의 견본주택을 22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오픈한 견본주택에는 관람객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김포골드라인 풍무역까지 도보 약 150m 거리의 초역세권의 주거 환경과 김포 최고층 랜드마크라는 상징성, 김포 메디컬캠퍼스 조성·5호선 연장사업 등 호재가 겹쳤기 때문이다. 김포시 사우동 527-1 일원(풍무역세권 C5블록)에 조성되는 호반써밋 풍무Ⅱ는 공동주택과 오피스텔이 함께 구성되는 단지다. 공동주택은 지하 3층~지상 38층, 5개 동, 961가구로, 김포 풍무 지역에서 가장 높은 지상 38층 단지가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발코니형 오피스텔은 지하 2층~지상 26층, 1개 동 98실 규모로 들어선다. 공동주택은 타입별로 59㎡A 113가구, 84㎡A 260가구, 84㎡B 147가구, 84㎡C 257가구, 113㎡A 180가구, 182㎡A 2가구, 182㎡B 1가구, 182㎡C 1가구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부터 대형 평형까지 두루 갖췄다. 발코니형 오피스텔은 전용 84㎡O 단일 타입으로 98실 공급된다. 분양 일정은 공동주택의 경우 다음 달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발코니형 오피스텔 청약접수는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다.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당첨자 발표일은 모두 6월 10일이며, 계약은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약 1963만원이고, 입주는 2030년 1월 예정이다. 풍무역세권에는 이미 ‘김포풍무 호반써밋’(C5블록·959가구)이 분양을 마쳤고, 올해 안에 B4블록에 ‘김포풍무 호반써밋 2차’ 660가구도 추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를 다 합치면 총 2675가구의 ‘호반써밋 브랜드타운’이 대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호반건설 분양 관계자는 “호반써밋 풍무Ⅱ는 풍무역 초역세권 입지와 김포 최고층 랜드마크라는 상징성, 그리고 2675가구 호반써밋 브랜드타운의 중심이라는 점에서 경쟁력이 높다”며 “5호선 연장사업 추진과 김포 메티컬캠퍼스 조성 등 개발 호재가 가시화되고 있어 풍무동 일대 주거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반써밋 풍무Ⅱ 견본주택은 김포시 사우동 547-8, 김포골드라인 풍무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김포골드라인 풍무역 일대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대규모 도시개발 프로젝트다. 사업 면적은 약 87만㎡ 규모로, 공동주택과 상업·업무시설, 공원 및 기반시설 등을 복합적으로 조성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전체 공동주택 공급 규모는 약 6600세대로 계획돼 있으며, 신축 아파트 중심의 계획도시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가장 큰 경쟁력은 뛰어난 광역교통망이다. 김포골드라인으로 풍무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서울지하철 5호선과 9호선, 공항철도 환승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마곡지구와 여의도, 광화문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우수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특히 서울 서부권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직주근접형 주거지로 평가받고 있다. 생활 인프라도 강점이다. 사업지는 기존 풍무지구와 인접해 있어 대형마트와 병원, 교육시설, 상업시설 등 이미 구축된 생활 편의시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신규 개발에 따른 기반시설 확충까지 더해지면서 생활 편의성은 더욱 향상된다.
  • 분양가 상한제 ‘검암역자이르네’ 청약 돌입

    분양가 상한제 ‘검암역자이르네’ 청약 돌입

    자이에스앤디가 인천 서구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B-2블록에 들어서는 ‘검암역자이르네’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단지는 교통과 생활 인프라를 두루 갖춘 검암역세권의 핵심 입지에 조성되어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또한 이 단지는 전 세대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공급되며 분양가는 5억 4240만원부터 5억 9410만원으로 책정됐다. 발코니 확장비를 포함해도 전 세대가 6억원 이하로 공급돼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부담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청약 일정은 5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6월 4일이며 정당계약은 6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1순위 청약은 최초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인천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또는 세대주인 미성년자가 해당 지역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서울과 경기도 거주자도 기타 지역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은 12개월 이상이어야 하며 지역 및 면적별 예치금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단지는 지하 3층에서 지상 25층, 5개 동, 총 60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세대수는 전용 84㎡A 234가구, 84㎡B 246가구, 84㎡C 121가구다. 모든 세대에 4Bay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높였으며 타입에 따라 3면 발코니, 대형 드레스룸, 현관 팬트리, 다이닝 공간 등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건폐율은 약 12.70%로 계획됐으며 동간 거리를 확보해 개방감과 사생활 보호 효과를 높였다. 주차 공간은 세대당 약 1.51대인 총 911대로 마련된다. 단지 내에는 수경시설, 티하우스, 주민운동시설, 어린이놀이터, 펫가든, 자이팜 등이 계획돼 있다. 단지 인근 검암역은 공항철도와 인천지하철 2호선이 지나는 노선으로 서울 및 인천 주요 생활권 이동이 가능하다. 향후 서울지하철 9호선 직결 계획이 예정돼 있으며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청라IC 이용이 용이하다.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을 비롯해 반경 200m 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신설이 예정돼 있고 인근에는 간재울초, 간재울중, 서인천고 등 학군이 자리하고 있다. 단지 남측에는 경서근린공원이 인접해 있고 동측에도 공원 부지가 계획돼 있다. 단지 북측에는 근린생활시설 용지가 계획돼 있고 단지 내 상가도 조성될 예정이다. 가톨릭 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행정복지센터, 우체국, 파출소 등 공공시설이 가깝고 청라국제도시 내 코스트코, 스타필드 청라 등 쇼핑 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검암역자이르네’의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경서동 일원에 마련되어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단지의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28년 12월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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