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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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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천 미술공간 잇는다…‘2026 금천미술벨트’ 17일 개막

    금천 미술공간 잇는다…‘2026 금천미술벨트’ 17일 개막

    서울 금천구 금천문화재단은 17일부터 19일까지 구 일대에서 전시와 영상 상영 등을 선보이는 ‘2026 금천미술벨트: 공동의 지형, 이어진 시간’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2026 금천미술벨트는 구의 미술관과 창작공간, 민간 예술공간을 연결해 곳곳에서 미술을 만날 수 있도록 마련한 협력 사업이다. 재단을 비롯해 구, 서울문화재단, 서울시립 서서울미술관, 범일운수종점타이거원(Tiger1), 재단법인 노암(아트센터예술의시간) 등 공공·민간 6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들은 지난 14일 금천뮤지컬센터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행사 기간 7개 연계 전시를 비롯해 오픈스튜디오, 공공미술, 영상 상영, 아트 투어버스 등을 운영한다. 예술가와 예술단체 45팀이 참여한다. 재단은 ‘2026 금천 예술인 단계별 지원사업’ 선정작을 ‘금천의 결: 시각의 파동’이라는 주제로 3곳에서 소개한다. 만천명월예술인가(家)에서는 17일부터 19일까지 박도희·방은비·이세렌 작가의 ‘신진예술인 그룹전’을 연다. 금나래갤러리에서는 11일부터 19일까지 미술 작가가 참여하는 ‘제25회 금천미술협회 정기전’을 선보인다. 센터에서는 17일부터 19일까지 12편의 영상 작품을 상영하는 ‘금천 스크리닝’을 진행한다. 협력 기관도 각 공간에서 전시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단 금천예술공장에서는 ‘오픈스튜디오’와 ‘금천미술벨트 개막행사’를 열고 서울시립 서서울미술관에서는 플레이 라운지 ‘어쩌면 우리에게 더 멋진 일이 있을지도 몰라’와 미디어 작가전 ‘김희천: 두더지들’을 연다. 아트센터예술의시간에서는 ‘뉴홉’, 범일운수종점타이거원(Tiger1)에서는 ‘종점에 모인 좌표들’을 만날 수 있다. 전시와 주요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아트 투어버스 등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자세한 일정과 참여 방법은 서울문화재단과 금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희수 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금천미술벨트로 지역의 예술가와 공간이 연결되고 주민이 금천 곳곳에서 보다 가까이 미술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과 문화예술기관 간 협력을 꾸준히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 오금란 서울시의원 “신축 서울연극창작센터, 3년 연속 유지보수비 전용… 부실한 하자관리 개선 촉구”

    오금란 서울시의원 “신축 서울연극창작센터, 3년 연속 유지보수비 전용… 부실한 하자관리 개선 촉구”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금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2)은 지난 9일 제339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서울연극창작센터의 반복되는 유지보수를 위한 예산 전용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총사업비 432억원이 투입되어 지난 2024년 6월 준공된 서울연극창작센터는 대학로 거점 공연예술 지원 벨트이자 창작 연극의 허브를 목표로 건립됐으며, 2025년 3월 개관 이후 현재 서울문화재단에서 위탁 운영을 맡고 있다. 신축 시설인 서울연극창작센터는 준공 직후부터 3년 연속으로 ▲2024년 10월 2억 9800만원(공과금·경비 잔액 등) ▲2025년 7월 2억 1000만원(위탁관리비 잔액 등) ▲2026년 6월 3000만원(창작극장 지원금 잔액) 등에서 총 5억 3807만원을 전용했다. 오 의원은 “신축 건물임에도 전기 누수, 천장 마감재 및 흡음재 탈락, 소방점검 지적사항 개선, 옥상 난간 추가 설치 등 하자 43건이 발생하면서 3년 내내 유지보수를 위한 예산 전용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특히 “전기 누수의 경우 서울연극창작센터라는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공연장의 특성상 사전에 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설계와 공사 과정이 진행됐어야 한다”고 지적했으며 “올해 신축 개관한 서서울미술관의 경우에도 총 885건에 이르는 다중 하자 문제로 보수가 계속되고 있으며 연쇄적으로 유지보수를 위한 예산과 시간이 낭비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올해 서서울미술관과 서울창작연극센터는 서울시 건축상 대상과 우수상으로 선정됐으나 건축물 가치에 부합하는 하자 없이 안전한 시설로 시민들에게 돌려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오 의원은 횡성서울유산센터와 박물관 등 앞으로 들어설 신규 시설들은 문화본부와 도시기반시설본부 등 서울시 유관 부서들이 공사 단계부터 긴밀히 협력해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윤선희 서울시의원, 서울시립미술관 추경 심사서 “안일한 행정이 예산 부실 자초” 질타

    윤선희 서울시의원, 서울시립미술관 추경 심사서 “안일한 행정이 예산 부실 자초” 질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선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종로1)은 4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에서 서울시립미술관의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며, 미술관 측의 반복적인 행정 미숙과 뒤늦은 예산 편성 관행을 강하게 질타했다. 이날 심사 대상에 오른 서울시립미술관 추경예산안 사업은 3건이다. ▲시립미술관 기획전시 사업(추경예산안 19억 5695만 7000원, 기정 대비 6295만원 증액—누수로 인한 유영국 작가 작품 손상 보존처리, 보호아크릴 설치, 보험 가입 비용) ▲시립미술관 전시장 고객관리 사업(추경예산안 8억 5617만 6000원, 기정 대비 4200만원 증액—공휴일수당 부족분 및 법정 노무비 추가 정산분) ▲서서울미술관 운영 사업 중 배리어프리(BF) 본인증 보완 비용(4100만원 증액) 등이다. 윤 부위원장은 전시장 고객관리 사업 예산안의 4200만원 증액 내역을 분석한 결과, 2026년 공휴일 수당 부족분과 2025년 법정 노무비 추가 정산분이 포함된 것을 확인했다. 이어 미술관 측이 애초에 용역비를 산출하는 과정에서 유급휴일 수당 지급 의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이를 누락했던 것은 아닌지 따져 물었다. 실제로 전시안내지킴이로 근무하던 한 노동자는 지난 4월 15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유급휴일수당 미지급을 이유로 진정을 제기했고, 그 결과 근로기준법 제55조(유급휴일) 위반, 제36조(금품청산)에 따라 시정지시를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윤 부위원장은 “고발 대상은 용역업체였지만, 애초 미술관이 용역비를 산출할 때부터 유급휴일수당이 누락돼 있었다”며 미술관 측의 책임을 짚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유급휴일수당 제도가 도입된 지 4년이 넘었음에도 이를 전혀 인지하지 못한 채 관련 용역 산출내역서를 작성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윤 부위원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2025년과 2026년도 부족분만 반영되었을 뿐,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발생한 미지급 소급분 해결은 여전히 시급한 과제로 남아 있다고 짚었다. 또한 윤 부위원장은 서서울미술관 배리어프리 본인증 보완 비용 4100만원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이 사업은 인증을 획득하지 못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되는 필수 이행 사항으로, 이미 지난해 9월 인증심의위원회 결과서를 수령해 업무 수행이 확정된 예산이었다. 배리어프리 인증은 심의위원회 결과서 수령일로부터 365일 이내에 회신해야 하며, 그 시한은 오는 9월 17일까지다. 윤 부위원장은 “확정된 필수 예산임에도 올해 본예산은 물론 1차 추경 때도 편성하지 않고, 이제야 마감을 코앞에 두고서야 추경에 올렸다”며 “상반기에는 대체 뭘 하고 있었느냐”고 질타했다. 한편, 윤 부위원장은 누수로 인한 유영국 작가 작품 손상(보존처리·보호아크릴 설치·보험 가입 비용 6,295만원)의 근본 원인으로 지목했던 서소문본관 리모델링 지연 문제도 짚었다. 부위원장이 제출받은 추진 경위에 따르면, 지연은 2023년 12월 시의회에 올라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부결되면서 시작됐다. 부서가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먼저 의결받은 뒤 예산을 편성했어야 했는데, 이 필수 절차를 인지하지 못하고 예산 심사와 함께 상정하는 바람에 절차 미이행으로 부결됐다는 것이다. 윤 부위원장은 “미술관의 업무 진행 과정을 살펴보면 행정절차 처리가 매우 미숙하다”며 “선 계획, 후 이행이 원칙인데 계획 없이 닥쳐서 처리하다 보니 준비와 처리 능력 모두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부서는 앞으로 면밀하게 준비해 업무를 처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윤 부위원장은 “앞으로도 서울시민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그 편익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현장을 꼼꼼히 살피고 예산 하나하나를 매의 눈으로 들여다보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최원선 서울시의원 “위험천만 서서울미술관 하자 방치에 작품 도난까지… 시립미술관 전 관 운영 체계 쇄신해야”

    최원선 서울시의원 “위험천만 서서울미술관 하자 방치에 작품 도난까지… 시립미술관 전 관 운영 체계 쇄신해야”

    서울시의회 최원선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지난 31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서서울미술관의 남은 하자 문제와 개관 이후 운영 실태를 면밀히 따져 물었다. 이어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에 두고 철저한 후속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최 의원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서울미술관은 개관 이후 2026년 8월 기준 전체 885건의 하자 중 여전히 140건이 여전히 보수 중이며, 25건은 ‘조치 불가’로 분류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 의원은 “25건의 ‘조치 불가’ 하자를 살펴보면 2층 옥상 난간 높이 미달에 따른 추락 위험, 전 층 화장실 배수 불량, 투수블록 들뜸 및 침하 우려, 외장재 하부 물고임 부식 등 관람객 안전과 직결된 사항들이 포함돼 있다”며 “법적·기술적 사유로 시공사 보수가 어렵더라도 안전시설 추가 설치나 이용 제한 등 대체 안전조치를 통해 시민 안전을 확보해야 하는데 현장 대응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서서울미술관의 개관 이후 운영 실태에 대해서도 날카로운 지적이 나왔다. 최 의원은 주말에 직접 현장을 찾아 점검한 결과,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스트리트 미술관’이라는 핵심 정체성이 무색하게 외부 공간 활용도와 시민 접근성 측면에서 상당한 개선점이 발견됐다고 짚었다. 최 의원은 ▲저조한 관람객 유입 ▲공원 진입로와 관람객 통로를 막는 차량 방치 ▲통유리를 가로막은 가벽과 너저분하게 방치된 공사 자재 ▲근무자의 복무태만 사례를 사진 자료와 함께 지적하며 ‘스트리트 미술관’이라는 당초 취지에 맞게 외부 공간과 동선을 적극 활용하고 시민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운영 개선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질의에 나선 최 의원은 지난 7월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 발생한 희귀 도서 분실과 5월 전시 작품(손수건) 무단 반출 사고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전반적인 전시품 관리 실태를 재점검하고, 도난 및 분실 사고에 대응하는 안전 체계를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불과 두 달 사이에 전시 보조물과 작품이 연달아 분실·도난됐음에도 현장 회수가 이루어지지 못했다”면서 “전시장 관리 인력과 CCTV 등 현장 감시체계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전시품 보안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서서울미술관이 금천구를 넘어 서남권을 대표하는 공공미술관으로 자리 잡고, 서울시립미술관 전 관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신뢰받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신규 개관 시설의 안정화와 시립미술관 전반의 보안·운영 체계를 객관적이고 다각적으로 점검해, 드러난 문제와 미비점은 신속히 개선해 달라”고 당부했다.
  • 미디어아트 어때요…서서울미술관 ‘두더지들’, DDP 백남준·유영국 ‘빛의 향연’ [이.주.여.주]

    미디어아트 어때요…서서울미술관 ‘두더지들’, DDP 백남준·유영국 ‘빛의 향연’ [이.주.여.주]

    하루하루 바쁘게 살다 보면 가족, 연인과 주말에 어딜 가서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습니다. 서울시청과 25개 자치구 출입 기자들이 지갑 사정을 걱정하지 않고도 알차게 주말을 보낼 수 있는 ‘가성비’와 ‘가심비’를 겸비한 전시, 공연 등 문화행사를 ‘이.주.여.주(이번 주말 여기 주목)’에서 빼곡하게 소개합니다. 서울의 가을을 미디어아트로 물들이는 전시와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서울시립 서서울미술관에서는 게임과 생성형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해 기술과 인간의 관계를 탐구하는 전시가 열리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는 백남준·유영국과 우리 고전 시조를 빛과 영상, 음악으로 재해석한 대형 미디어아트 축제가 펼쳐진다. 서울시립미술관은 20일부터 11월 8일까지 서울시립 서서울미술관에서 미디어 작가전 ‘김희천: 두더지들’을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급변하는 사회를 바라보는 예술적 관점을 제시해 온 한국의 주요 미디어 작가를 집중 조명하는 서서울미술관의 첫 미디어 작가전이다. 첫 주인공은 동시대 기술 환경과 시각문화에 대한 비평적인 작품을 선보여 온 김희천 작가다. 김 작가는 가상이 현실의 한 층위로 작동하고 기술이 눈에 보이지 않게 일상에 스며든 세계에서 ‘나’라는 존재를 어떻게 인식할 수 있는지를 질문해 왔다. 영상과 게임, 건축, 영화, 문학 등 여러 분야의 언어와 기술을 작품에 활용한다. 이번 전시는 김 작가의 첫 대규모 개인전이다. 2023년 이후 작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서울시립미술관이 제작을 지원한 게임 ‘레몬’, 영상 ‘말린’, 사진 ‘.dng’ 등 신작도 처음 공개한다. 게임 엔진 유니티(Unity)로 제작한 ‘더블포져’와 ‘커터3’는 자동으로 재생되는 게임 형식의 작품이다. 게임의 시공간과 이야기를 활용해 정보화된 세계에서 달라지는 시간의 감각을 다룬다. 신작 ‘레몬’은 ‘커터3’와 ‘더블포져’에 숨겨진 요소로 등장했던 두더지가 두 작품 사이를 땅굴을 파며 오갔다는 상상에서 출발한다. 두더지 ‘버터’를 주인공으로 한 가상의 비디오게임 ‘버터3’의 플레이를 따라 작품이 전개된다. 작품 속 두더지는 기술에 포획된 환경에서 벗어나려는 염원과 함께 기술에 의해 하나로 고정된 자아를 흔드는 존재로 등장한다. 생성형 AI로 제작한 4채널 영상 ‘말린’은 가까운 미래 이미지 환경의 변화가 인간의 인식과 시점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를 다룬다. ‘.dng’는 작가가 2023년부터 휴대전화로 촬영한 5841장의 사진 가운데 이번 전시를 위해 선별한 120여점으로 구성된다. 전시는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일 오후 2시 작품 해설이 진행된다.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장은 “동시대 기술환경과 시각문화에 대한 비평적 관점이 담긴 작가의 고유한 작업을 통해 근미래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음 달에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전체가 거대한 미디어아트 공연장으로 변신한다. 서울디자인재단은 다음 달 3일부터 13일까지 11일간 DDP에서 ‘서울라이트 DDP 2026 가을’을 개최한다. 행사는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올해 서울라이트 DDP는 ‘DAYBREAKER’를 연간 주제로 가을·겨울·카운트다운 등 세 차례 축제를 선보인다. 가을 행사의 주제는 ‘K-Original Light’다. 백남준의 비디오아트와 유영국의 추상미술, 가장 오래된 시조집 ‘청구영언’의 한글 노랫말 등을 동시대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다. 백남준의 예술 세계를 재해석한 ‘The Break Point’에서는 음악과 영상이 실시간으로 호흡한다. 백남준의 비디오 신디사이저 개념과 실험정신에서 출발해 음악의 비트에 따라 DDP 외벽의 빛과 영상이 실시간으로 변화하도록 구성했다. 서울라이트 DDP에서 아티스트의 라이브 공연과 실시간 미디어아트를 결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영국의 ‘내 안의 산을 찾아서’에서는 작가가 평생 바라보고 그려 온 ‘산’이 DDP의 곡면을 캔버스 삼아 펼쳐진다. 유영국 특유의 색채와 자연의 리듬을 미디어 작가 권하윤이 디지털 공간에서 계속 생성되고 변화하는 풍경으로 풀어낸다.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청구영언’도 빛으로 다시 태어난다. ‘말이 빛나는 밤’은 청구영언의 노랫말에 담긴 감정과 자연의 풍경을 디지털 산수와 빛으로 표현한다. 시조의 초장·중장·종장 구성에 맞춰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던 노래가 한글로 기록되고, 노랫말이 하나의 커다란 빛과 울림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3부로 보여준다. DDP 유구전시장에서는 레이저아트 ‘DDP 365라이트’도 새롭게 선보인다. 윤제호의 ‘미래의 빛, 시간의 울림을 통과하다’는 공간에 쌓인 과거의 흔적을 레이저와 전통 타악, 전자음, AI 영상, 조명과 움직임으로 표현한다. 뮤지션들의 라이브 공연도 이어진다. 9월 3일 개막식에서는 이디오테잎이 신디사이저와 드럼을 기반으로 한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4~5일에는 시온, 6·12일에는 힙노시스 테라피, 11·13일에는 소울스케이프가 무대에 오른다. 이들의 음악에 맞춰 ‘The Break Point’의 영상이 실시간으로 변화하면서 DDP 외벽 전체가 공연 무대로 바뀐다. 개막일인 3일 오후 7시 30분에는 레이저와 전자음, AI 영상, 조명에 전통연희·타악과 무용을 결합한 특별 공연도 펼쳐진다. 서울라이트 DDP는 2019년부터 DDP의 222m 비정형 외벽을 미디어아트 캔버스로 활용해 왔다. 지난해에는 연간 192만명이 방문했으며 12월 31일 카운트다운 행사에는 약 8만 7000명이 찾았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세계가 K-컬처에 주목하는 지금, 서울이 해야 할 일은 이미 만들어진 문화를 보여주는 것을 넘어 새로운 문화가 계속 탄생할 수 있는 창조의 기반을 만드는 것”이라며 “DDP는 새로운 예술과 기술이 가장 먼저 시도되는 장이자 다시 세계로 확산되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 불법촬영 예방 총력 다한다…금천, 지난달 민·관·경 합동점검

    불법촬영 예방 총력 다한다…금천, 지난달 민·관·경 합동점검

    서울 금천구는 불법촬영 범죄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안전한 화장실 이용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난달 30일 공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민관경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자 금천경찰서, 불법촬영시민감시단, 여성단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했다. 이후 지난달 30일 민관경이 조를 나눠 서서울미술관, 금나래중앙공원, 금나래문화체육센터, 금나래초 등 공중이용시설 화장실을 점검했다. 구는 육안으로 불법촬영 의심 물체 등을 점검하고 전파탐지기와 렌즈탐지기를 활용해 화장실 전기 콘센트, 환풍구 등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가 의심되는 취약 지점을 중심으로 정밀 점검을 진행했다. 구는 이날 점검 결과 특이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불법촬영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큰 만큼 관계 기관과의 합동점검을 지속해 확대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구는 불법촬영 예방을 위해 2021년부터 불법촬영시민감시단을 운영해 공중화장실과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매월 점검을 실시해왔다. 주민과 시설 관리자를 대상으로 불법촬영 탐지기 대여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생활 밀착형 안전정책을 지속해 추진하고 있다. 탐지기 대여 서비스는 금천구청 가족정책과를 방문하거나 전화해서 신청하면 된다. 최기찬 구청장은 “불법촬영은 개인의 일상과 안전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범죄”라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의 협력으로 불법촬영으로부터 안전한 구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 건축상 대상에 ‘서서울미술관’

    서울시 건축상 대상에 ‘서서울미술관’

    서울시는 ‘제44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수상작으로 완공 부문 10점과 올해 처음 신설한 학생 아이디어 부문 10점 등 총 20점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주제는 ‘어셈블링 서울(Assembling Seoul) : 서울의 발견’이다. 완공 부문 대상은 금천구의 ‘서울시립 서서울미술관’이 받았다. 미술관 안으로 보행 동선을 자연스럽게 끌어들여 경계 없이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조성했다. 최우수상은 용산구 후암동 서울시교육청 신청사와 종로구 소격동 ‘아트센터 림’의 몫이다. 올해 처음 도입된 ‘학생 아이디어 부문’ 대상은 혜화동 한양도성의 복원과 활용 방안을 제시한 ‘두 경계 사이’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9월 ‘2026 제18회 서울건축문화제’에 열리며 수상자는 서울시장상과 건축물에 부착하는 기념동판을 받는다. 수상작은 9월부터 한 달간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 전시된다. 명노준 시 주택실장은 “서울건축문화제에서 다채로운 전시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여 서울 건축이 지닌 매력과 주거 공간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널리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 첫 공공 뉴미디어 미술관…예술가 꿈 키우는 도시 만든다

    서울 첫 공공 뉴미디어 미술관…예술가 꿈 키우는 도시 만든다

    영상·행위예술 등 다양한 작품 전시연면적 7186㎡ 지하 2층~지상 1층 서울 최초의 공공 뉴미디어 특화 미술관이자 서남권 첫 공립 미술관인 서울시립 서서울미술관이 12일 금천구 독산동에 문을 열었다. 공원에 자리 잡은 서서울미술관은 뉴미디어 작품으로 시민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립미술관의 7번째 분관인 서서울미술관은 연면적 7186㎡ 규모로 지하 2층~지상 1층 구조다. 나지막한 건물이 금나래중앙공원과 어우러지고 여러 방향에서 진입할 수 있도록 동선을 설계해 접근성을 높였다. 서울시 건축상 대상을 비롯해 울릉도 코스모스호텔, 플레이스원 등을 설계한 더 시스템 랩의 김찬중 건축가가 설계했다. 뉴미디어 특화 미술관인 만큼 영상이나 음향, 조명을 사용하는 작품이나 행위예술, 무형의 개념미술, 인터넷·코딩 아트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관을 기념해 다음달 12일까지 이어지는 세마(SeMA·서울시립미술관) 퍼포먼스 ‘호흡’은 곽소진·그레이코드·지인·김온·탁영준 등 전문 안무가와 시각예술가 등 27개 팀이 호흡을 주제로 신체와 사회의 예술적 교차점을 탐구하는 공연이다. 오는 21일과 25일에는 전시와 연계된 공연, 29일에는 음감회가 예정돼 있다. 서울시는 이곳에서 지역 문화 연구를 토대로 주민까지 아우르는 전시를 선보일 계획이다. 오는 7월 12일까지 열리는 건립기록전 ‘우리의 시간은 여기서부터’는 10여년에 걸친 서서울미술관 건립 과정을 조명하며 공동체의 서사를 재해석한다. 5월부터 열리는 소장품전 ‘서서울의 투명한 청소년 기계’에서는 대형 뉴미디어 소장품 10여 점을 최초 공개한다. 전시와 연계해 신체·감각·언어·학습의 상호작용을 실험하는 ‘유스 스튜디오’도 운영된다. 6월까지 미술관 앞 잔디마당에서 열리는 첫번째 야외 전시 ‘세마 프로젝트V_얄루’에서는 비디오아트 작가 얄루가 설치·비디오 작품을 선보인다. 다국어 안내, 쉬운 글 해설, 수어·문자 통역, 화면 해설 등으로 포용적인 전시 환경도 구축한다. 개관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성훈 금천구청장, 김홍남 전 국립중앙박물관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서서울미술관 개관으로 서울의 문화 지도는 완벽한 균형을 갖췄다”며 “공원을 산책하듯 미술관에 들러 예술적 영감을 얻는 일상, 아이들이 예술가의 꿈을 키워가는 도시, 문화가 시민의 자부심이 되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기술’ 만난 예술

    ‘기술’ 만난 예술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서울시립미술관이 각각 인공지능(AI) 기반 작품 전시, 뉴미디어 특화 미술관 개관 등을 통해 동시대 기술과 조우한다. ●다양한 예술·기술 융복합 콘텐츠 주목 ACC는 27일 서울 광화문의 한 식당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예술과 기술을 융합한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예고했다. 가장 주목받는 전시는 8월 시작되는 ‘ACC 미래상: 김영은’이다. ACC미래상은 ACC가 제정한 융복합 예술분야 지원제도이자 전시 프로그램으로 2023년부터 격년으로 진행되고 있다. 김영은은 사운드·영상·설치미술 작가로, 이번 전시에 100채널 스피커, 어쿠스틱 패널, 조명 등을 설치해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선보이는 ‘ACT 페스티벌’(사진)은 예술과 첨단 기술을 결합한 문화축제로, ‘아이·휴먼’을 주제로 열린다. ‘피지컬 AI’ 기반 로보틱스 작품 및 몰입형 확장현실(XR), 시각예술과 사운드 아트를 접목한 퍼포먼스 등 다양한 미디어 아트 융복합 콘텐츠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VR작품 ‘잊어버린 전쟁’ 국제무대 성과 이미 국제 무대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낸 작품도 있다. ACC 자체 제작 가상현실(VR) 작품 ‘잊어버린 전쟁’은 세계 최대 콘텐츠 축제인 미국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경쟁 부문에 진출한 상태다. 김상욱 ACC전당장은 “수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립미술관도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장기 운영방향과 올해 전시 계획을 밝혔다. 시립미술관의 올해 전시 의제는 ‘기술’로, 10월 열리는 린 허쉬만 리슨의 전시를 의제에 가장 걸맞은 전시로 꼽았다. 그는 미국의 원로 여성 미디어아티스트이자 영화감독으로 인간과 기술의 관계, 정체성, 감시 등을 탐구해 온 작가다. 아시아 미술관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그는 AI 시대에 공존을 둘러싼 질문을 제기하고 인간의 정체성에 대한 사유를 공유한다. 또 서소문본관에서는 4월 개막하는 20주년 기념전 ‘사랑의 기원’을 통해 기술 환경 속 인간 존재의 본질을 탐색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금천구에 3월 서서울미술관 개관 시립미술관은 3월 금천구에 뉴미디어 특화 미술관인 서서울미술관 개관과 2030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하는 서소문본관의 리모델링 사업도 알렸다. 최은주 관장은 “서서울미술관 개관으로 올해 8개 본·분관 체제를 완성한다”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영향력을 높이고 통합과 분산의 균형적 운영을 통해 미술관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2025 지방자치평가 ‘광역의원 대상’ 수상

    김형재 서울시의원, 2025 지방자치평가 ‘광역의원 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이 지난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여의도정책연구원 주관 ‘2025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대상’ 시상식에서 광역의회 부문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평가는 지방자치의 발전과 지역사회 성장을 위해 헌신한 의원들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시상하는 제도다. 특히 김형재 의원은 이번 의정정책대상 시상식에서 서울시의회 의원 중 유일하게 ‘대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며 의정 역량을 인정받았다. 여의도정책연구원 측은 “이번 평가는 단순히 조례 발의 건수나 출석률 같은 정량적 지표를 넘어, 국내 최초로 ‘정치심리 분석’ 기법을 도입해 의원 개개인의 갈등 조정 능력과 주민 공감도를 심층 검토했다”며 “김형재 의원은 실질적인 정책 개선과 예산 반영을 이끌어내는 등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친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으며, 전국 광역의회 의원 및 기초의회 의원들을 평가하여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정, 이날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 의원은 수상자로 이름을 올린 전국의 지방의원들을 대표하여 수상 답사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김 의원은 답사를 통해 “오늘 받는 이 상은 정량적 수치에만 치중하는 일반적인 시상식과 달리, 지방의원의 리더십과 정책 추진 과정을 다각도로 검증했다는 점에서 그 무게감이 남다르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치열한 고민과 책임의 무게까지 평가해 주신 여의도정책연구원의 혜안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전반기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서울시민을 위한 1호(서울시 발주 대형공사 주민협의회 구성 조례), 2호(지역축제 안전강화를 위한 재난안전관리 조례), 3호(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 조례) 조례 발의 및 광화문광장 국기게양대 설치를 위한 조례 개정에 이어, 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는 시민의 삶에 밀접한 입법 및 행정사무감사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주요 성과로는 ▲전통사찰 안전시설 지원 근거 마련(전통사찰 보존 및 지원 조례 개정) ▲시립미술관 소장품 진품증명서 구비 의무화(시립미술관 관리 운영 조례 개정) ▲서울시 홍보대사 장기 연임 제한(최대 6년) 및 성과 중심 운영 확립(서울시 홍보대사 운영 조례 개정) 등이 꼽힌다. 또한 지난 11월 진행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서서울미술관 건립 부실시공 책임 규명 ▲시립미술관 수의계약 쪼개기 의혹 제기 ▲서울굿즈 관리 부실 시정 요구 등 날카로운 지적과 대안 제시를 통해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의원은 “오늘 주신 대상의 영광을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신 강남구 주민들과 서울시민들께 돌린다”며 “앞으로도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지향하는 ‘행복지수’와 ‘데이터 기반의 책임 정치’를 나침반 삼아, 자유롭고 안전하며 아름다운 서울시를 만들기 위한 의정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김형재 서울시의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이 지난 12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제17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는 지방자치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의원 가운데, 정책 역량과 현장 중심 의정활동에서 모범을 보인 의원을 선정해 매년 우수의정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특히 김 의원은 지난 2023년 제14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또다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시상식에 참석한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이번에 수상하신 의원님들은 단순히 2025년 한 해뿐만 아니라 지난 3년 6개월간의 의정활동 중 가장 열심히 하고 성과가 뛰어난 분들을 평가해 엄선했다”라며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김 의원은 올해 제11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서울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안전 확보, 행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다수의 조례를 제·개정하는 등 입법 활동에서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또한 김 의원은 올해 3월 ‘서울시 전통사찰 보존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전통사찰의 안전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경비 지원 근거를 마련했으며, 같은 달 ‘서울시립미술관 관리 및 운영 조례’ 개정을 통해 소장품의 위작 시비를 차단하기 위한 진품증명서 구비 노력을 의무화했다. 김 의원은 문화·예술 행정의 공정성과 형평성 확립에도 앞장섰다. 지난 4월 ‘서울시 홍보대사 운영 조례’ 개정을 주도해 무분별한 장기 연임을 제한(최대 6년)하고 성과 중심 운영 체계를 확립했으며, 6월에는 ‘서울시 홍보매체 시민개방에 관한 조례’ 개정으로 공공 홍보매체의 정치적 중립성을 강화했다. 이어 9월에는 ‘서울시 축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특정 장르에 편중되지 않은 균형 있는 축제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지난 11월 진행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감사 기간 ▲서서울미술관 건립 공사 부실시공에 따른 공사 재검토 및 책임 소재 규명 문제 ▲서울시립미술관 수의계약 쪼개기 의혹 문제 ▲민간 협업 서울굿즈 관리 부실 문제 ▲서울시체육회 산하단체 경영공시 불투명 문제 ▲서울관광재단 복무기강 해이 문제 등에 대해 집행기관에 시정을 요구하고 ▲광복절 등 역사 기획전시 홍보 강화 및 어린이박물관 건립 내실화 주문 ▲전승 단절 위기에 처한 무형유산 보유자에 대한 정책적 지원 요청 등을 주문하면서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 및 감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상 소감에서 김 의원은 “2023년에 이어 올해도 귀한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며, 특히 지난 3년 반 동안의 의정활동 전체를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서 잘못된 관행은 바로잡고, 시민의 안전과 문화 복지 향상을 위해 밝고 안전하고 아름다운 서울시가 되도록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서울의 미래, K문화·체육·관광 콘텐츠 활성화에 달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서울의 미래, K문화·체육·관광 콘텐츠 활성화에 달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서울시민 미래 도약 위해 의정역량 집중 -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서울시민 모두의 행복을 위한 미래 마중물로, 서울시의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제11대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누구보다 심한 타격을 받았을 문화예술인, 관광산업종사자 및 체육인들의 활발한 활동을 장려하고, 문화·체육 시설의 지역별 균형과 선진 인프라 확보를 위해 서울시 정책을 살펴왔다. 서울시 문화본부, 관광체육국을 비롯해 홍보기획관,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시립미술관 등을 관장하며, 대한민국 헌법에 보장된 시민의 행복추구권이 본 분야에 관련된 서울시 정책을 통해 실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 서울의 미래가 문화·체육·관광에 달려있다. 문화·체육·관광 분야는 겉으로 보기에 시민들의 삶에 필수요소는 아니지 않냐 하겠지만, 실제로는 서울시를 미래 선진도시로 확실히 도약시킬 서울시민을 위한 가장 중요한 투자처다. BTS, 케이팝데몬헌터스, 손흥민, 한식 등으로 대변되는 K콘텐츠는 세계적으로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증명한 상태며, 서울시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울시 또한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관련 정책 마련의 빠른 대처가 필요하며, 현재 서울시 전체의 2% 정도밖에 되지 않는 예산안의 규모도 급진적인 변화가 절실하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서울시가 ‘문화·관광도시, 서울’이란 슬로건을 실현하고, 본 분야의 발전이 서울시의 미래와 직결되어 있다는 의무감을 갖고 의정활동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 문화·체육 분야, 시민들의 삶 속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대형 축제와 엘리트 체육 활성화를 강조했던 서울시 정책이 단기적인 성과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어 관련 분야의 저변을 강화하고 확대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활동과 역량 강화가 본 분야의 도약에 결정적인 요인이라 진단해 시민들의 보편적인 삶 속에 문화와 체육이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생활문화교육센터, 작은도서관 설립 및 지원 사업과 학교시설 개방화 등을 통한 우리동네 체육시설 확충에 적극적인 정책을 제언하고 서울시 정책 기조의 변화를 견인하고 있다. -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로 ‘가고싶은 서울’ 만들기. 2024년 일본 모리기념재단이 발표한 세계도시 종합경쟁력 지수(GPCI)에서 서울은 세계 종합순위 6위에 선정됐다. 이는 서울시가 2021년 ‘서울비전2030’을 통해 글로벌 TOP 5 도시를 목표로 선언한 성과로 평가된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이런 성과가 서울시의 도시브랜드와 관광 활성화에 연결될 수 있도록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의 개발이 필수적임을 인지하고 이와 관련한 정책 마련에 몰두하고 있다. 또한 서울 브랜드 ‘SEOUL MY SOUL’의 안착과 의료관광·웰니스관광·스포츠관광·예술관광 등 신규관광 콘텐츠 활성화 상황을 점검해 해외관광객이 ‘가고싶은 서울’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제도 정비를 마련하고 있다. 서울시민 삶의 질 향상 위한 문화·체육·관광 정책 선도- ‘아이돌 연습생 권익보호 및 지원 조례’ 등 총 256개 안건 심사.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022년 제11대 서울시의회 개원 이후 현재까지 256건의 안건을 접수·심사했다. 이 중 189건은 조례안(제정 27건, 개정 161건, 폐지 1건)이었으며, 62건의 동의안을 비롯해 3건은 건의안, 2건은 결의안이었다. 특히 조례안의 경우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사각지대에 있는 관련 분야 종사자 등의 지속적인 활동을 장려하고 지원하는 ‘서울특별시 청소년 문화예술 연습생의 권익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서울특별시 장애인 생활체육 진흥 조례’, ‘서울특별시 스포츠클럽 및 생활체육지도자 지원 조례’ 등이 제정됐으며, 서울시의 3·3·7·7 정책(연간 관광객 3000만명, 300만원 소비, 70% 이상 재방문, 7일 이상 체류 목표)에 발맞춰 서울시의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서울특별시 웰니스 관광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서울특별시 관광기념품 개발 및 육성 조례’ 등도 제정돼 관련 분야 성장동력을 개발하는 데도 기여했다. - 행정사무감사 통해 총 753건 시정 개선 및 정책 제언.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현재까지 서울시에 3년간 467건의 시정처리를 요구하고, 286건을 건의하는 등 총 753건의 시정 개선과 정책을 제언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 시설의 지역 균형 설립과 노후화 개선, 매력적인 문화·관광 프로그램 개발, 서울시 부서간 칸막이 정책 및 행정편의주의 타파를 위한 제언 등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의견을 전달하고 시정에 반영하도록 했다. - 문화·체육·관광 분야 인프라 개선 위해 적극적인 현장 점검.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시민 만족도 높은 서울시립 문화·체육·관광 시설의 운영을 위해 수차례 현장점검을 통해 서울시의 개선을 요청했다. 잔디 문제 등으로 인해 수준 높은 체육활동에 제약이 있던 서울월드컵경기장, 목동운동장 등을 방문해 시설 상태를 직접 점검하고 선진형 설비 도입 등을 서울시 예산에 반영하기도 하였으며, 온·습도 관리 체계가 미흡한 서서울미술관을 방문해 개관전 하자보수 관리 점검과 감사를 시행하기도 했다. - 활발한 토론회·공청회 및 연구 활동 실시. 제11대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현재까지 31건의 토론회·공청회를 실시해 관련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 목소리를 취합하고, 정책 현장에 반영하기 위해 애썼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고통받았던 문화예술인·체육인·관광산업 종사자 등의 사회적 지원체계 확립을 위해 ‘기초예술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2025년 3월), ‘서울특별시 전문체육인 인생이모작 정책제안 토론회’(2023년 3월), ‘관광산업 생태계 복원과 서울관광 재건 대책’(2023년 4월) 등이 실시됐으며, 서울형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한 ‘서울형 웰니스 산업의 전망 토론회’(2024년 10월), ‘인문학 도시로서의 서울(사람, 읽다) 토론회’(2025년 4월) 등도 열려 많은 시민의 관심을 받았다.
  • 남창진 서울시의원, 건설기술정책관 및 도기본 2026년 예산심의서 건설업 행정처분 대응, BIM 인력 양성 등 질의

    남창진 서울시의원, 건설기술정책관 및 도기본 2026년 예산심의서 건설업 행정처분 대응, BIM 인력 양성 등 질의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남창진 의원(국민의힘, 송파2)은 지난 1일 열린 건설기술정책관 및 도시기반시설본부 시설국의 2026년도 예산 예비심사에서 최근 서울시 행정처분 패소 사례, 스마트건설기술(BIM) 도입에 따른 인력 양성 문제, 공공건축물 하자로 인한 개관 지연 등 주요 현안을 집중적으로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남 의원은 먼저 2021년 발생한 광주 학동 재개발 건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서울시가 현대산업개발에 부과한 과징금 처분이 1·2심과 대법원까지 모두 패소하면서, 서울시가 받았던 과징금 4억 600만원과 이자 수천만원을 돌려줘야 하는 상황을 지적하며, 행정처분 과정에 외부 전문가가 참여했다 하더라도, 결과적으로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불필요하게 낭비됐기 때문에 유사한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원인 분석과 재발방지 대책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 의원은 서울시가 추진 중인 BIM(빌딩정보모델링) 기반 스마트 건설 전환 정책과 관련해, 2026년부터 조직을 구성하고 본격 추진할 때 전문 인력 양성도 같이 고려해야 한다며 BIM 프로그램은 연간 사용료가 개당 수백만원에 달하고 고사양 장비가 필요하므로 서울시 인재개발원의 자체 교육과 병행한 외부 전문기관을 활용한 교육 확대를 제안했다. 건설기술정책관은 건설사 행정 처분 시 건설사가 대부분 소송으로 대응하고 있고 행정 처분권자인 서울시 및 위원회의 견해와 법원의 다른 판단이 있을 수 있어 반환이 발생한 경우이고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검토하며 BIM 적용 부분은 꼭 필요한 부서는 소프트웨어를 구매하고 제안한 외부 전문 교육기관 활용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도시기반시설본부 시설국 예비심사에서 남 의원은 서서울미술관이 2025년 3월 준공됐으나 건물 누수, 습도 과다, 곰팡이 등 다수의 하자가 발견되면서 개관을 2026년 초순으로 연기하고 있는데 감독관이 준공검사 시 철저하게 점검하지 못한 점을 지적했다.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공사 시 하자 외에도 시설을 운영하는 기관의 운영 미숙에도 개관 지연의 일부 원인이 있다며 공사 준공검사 체크리스트 보완과 운영 매뉴얼 개발 등으로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서서울미술관 현장방문… “깜깜이 준공 처리로 개관 지연 초래”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서서울미술관 현장방문… “깜깜이 준공 처리로 개관 지연 초래”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종배 위원장 직무대리(국민의힘, 비례대표)를 비롯한 위원들이 제333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일정 중 현장방문으로 지난 13일 서울시립 서서울미술관을 방문해 하자보수 진행 상태를 점검했다. 서울시립 서서울미술관은 서울시 유일의 ‘뉴미디어 특화 미술관’으로 기획되어, 10년간 총 499억 8500만원(약 5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대규모 시립문화시설이다. 그러나 2025년 3월 준공 이후 전시실·수장고 등 주요 시설에서 균열, 결로, 누수, 곰팡이 등 다중 하자가 발견되면서, 보수 공사로 인해 개관 일정이 2025년 11월에서 2026년 3월로 연기된 상태이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서서울미술관 개관을 20일 앞둔 시점에서 급히 개관을 연기해 금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들의 질타를 받기도 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이종배 위원장을 비롯해 아이수루(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 부위원장, 김규남(국민의힘·송파1) 김형재(국민의힘·강남2), 김혜영(국민의힘·광진4) 위원이 참석했으며, 하자보수의 관리 주체인 서울시립미술관과 서서울미술관의 건립을 추진했던 도시기반시설본부, 문화본부 및 감리단장이 함께 현장을 점검했다. 현장을 점검하면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들은 서서울미술관의 구성시설 전반에 걸친 결로와 누수, 곰팡이 발생, 표면 균열, 단열재 시공 등 하자 및 보수 현황을 면밀히 파악했으며, 이 외에도 보이지 않는 하자 확인을 위해 추가적인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강력히 권고했다. 또한 시설 점검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 위원들은 서서울미술관 하자보수 과정 전반을 점검한 결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문화본부 및 서서울미술관 관계자들과 함께 문제의 원인과 향후 조치 계획을 놓고도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먼저 김형재 의원은 “옥상 바닥과 옥상에 조성한 화단 밑바닥 배수시설 부족으로 인해 건물 내부에 물이 고이고 누수가 발생하고 있으며, 건물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하는 상황을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답변한 도시기반시설본부의 태도는 납득할 수 없는 책임 회피이자 직무유기”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김혜영 의원은 “미술관의 핵심은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항온·항습 관리인데, 이를 꼼꼼히 검증하지 않은 채 준공을 처리한 것은 도시기반시설본부와 문화본부의 명백한 관리 부실”이라며 “위원들의 지적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하자보수를 확실하게 마무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김규남 의원은 “이번 개관 지연은 2025년 3월 준공 당시 하자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이뤄지지 않은 것이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지적하며, “예비 준공검사 단계에서 서울시립미술관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었는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아이수루 의원은 “개관 연기 소식을 듣고 처음 현장을 찾았을 때는 지금보다 훨씬 심각한 상태였다”라며 “시민의 소중한 문화시설이 주먹구구식으로 건립되고, 잘못을 인정하기보다 회피하는 행정 행태에 깊은 실망과 분노를 느낀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종배 위원장은 “서울시가 시민의 세금으로 건립한 문화시설이 다수의 하자보수로 인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은 중대한 행정 실패”라며 “향후 서울시 감사위원회에 ‘서울시립 서서울미술관 건립 및 하자보수 전반’에 대한 특별감사를 공식적으로 요청하고, 이를 통해서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추가 감사나 법적 조치까지 검토해 관련 기관과 책임자에게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최기찬 서울시의원 “‘공공건축 설계공모’로 조성 500억여원 예산투입, ‘서서울미술관’ 언제 개관하나”

    최기찬 서울시의원 “‘공공건축 설계공모’로 조성 500억여원 예산투입, ‘서서울미술관’ 언제 개관하나”

    최기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금천2)이 지난 11일 제333회 정례회 미래공간기획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서울미술관’의 설계변경 및 누수 준공 사례를 지적하며 공공건축물 설계공모 제도의 구조적 문제점을 제기하고, 설계부터 준공까지 책임지는 통합 품질관리 체계 구축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지난 5월 개관한 시립사진미술관은 핵심 개념인 ‘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이 수정된 채 완성됐고, 준공이 완료된 서서울미술관은 심각한 하자로 두 차례나 개관이 연기되는 등 당초 설계공모 당시와 실제 건축물이 다른 현실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15년부터 추진된 서서울미술관(총사업비 499억원)은 2025년 3월 준공 후 11월 개관 예정이었으나, 준공 이후 개관이 어려울 정도의 누수와 벽체 등 심각한 품질 문제로 두 차례나 개관이 연기됐다. 설계 당시 허용기준 온도 15–25°C·습도 45-55%(국제박물관협회 보존위원회의 보존환경 가이드라인·2014년 9월)를 계획하고 조성됐지만, 시공 및 운영 담당 부서는 ‘예상보다 높은 이상 기후’로 누수·결로 등 심각한 하자가 발생했다고 답변했다. 한 전문가는 “온습도에 민감한 작품들을 전시하는 공간이 모두 지하로 계획 돼, 관리 및 공간 활용에 아쉬움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서울시는 초기 설계 공모 당시 상이한 건축물 준공으로 품격 및 품질 담보가 어려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설계 의도 구현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최 의원은 “공공건축의 ‘설계의도 구현’을 위해 제도를 시행하고 설계공모를 운영하는 미래공간기획관은 설계사 선정 이후 모든 실행과 책임을 도시기반시설본부(도기본) 및 운영 부서로 넘기고 있다. 이러한 구조가 공공건축물의 품격 및 품질을 담보하지 못하고 공모, 설계자, 시공자, 감리자 간 책임소재를 불분명하게 하고 있는 구조”라고 비판했다. 또, 최 의원은 한국 공공건축 설계공모제도의 구조적 문제점으로 실현 가능성, 운영 및 이용자 중심의 기능과 편의를 중심으로 하지 않는 조감도 중심의 평가 문화를 꼽았다. “심사과정에서는 예술적인 디자인과 컨셉에 눈길이 가지만, 정작 설계안의 실현 가능성·유지 관리 편의성·접근성과 이용자의 편의는 종종 후순위로 밀린다. 이후 현실 시공에서는 법규나 예산의 한계·기관 간 이견 등으로 설계안이 대폭 수정되고, 이러한 변경 과정은 공개되지 않아 책임 소재도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최 의원은 “미래공간기획관의 ‘설계 구현 모니터링 역할’을 강화하고, 공공건축물 조성에 있어 설계부터 시공·준공 후 시민 평가까지 책임지는 통합 점검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시민의 세금으로 지어지는 공공건축물이 하자투성이로 완성되거나 당초 설계 의도와 다르게 변경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서울시는 공공건축물 품질관리에 대한 책임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서남권의 자랑 ‘서서울미술관’ 내년 3월 또 개관 연기… 허술한 건립 실태 질타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서남권의 자랑 ‘서서울미술관’ 내년 3월 또 개관 연기… 허술한 건립 실태 질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아이수루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이 지난 6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 문화체육관광위 서울시립미술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올 11월 개관 예정이었던 서남권 일대 ‘서서울미술관’의 개관 연기(2026.3.)와 관련해, 감사 전 진행한 현장 조사 결과, 허술한 건립 실태 심각성을 질타하고, 감사위원회 감사 요청의 필요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금천구 독산동 일대 위치한 ‘서서울미술관’이 10년 전인 2015년 6월, 본격 건립 공사를 시작해 올해 11월 개관을 앞두고 있었다. 특히, 지난 임시회 당시에도 미술관장은 “개관을 채 1달도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개관 행사는 올 11월을 목표로 하며, 행사성, 전시 성격 등에 따라 개관 전 10월에 집중적으로 아티스트, 제작비 등이 나갈 예정이다”라며 연말 집행 또한 자신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달 갑작스럽게 미술관 측에서 폭염, 폭우, 동절기 기간, 기후변화 등의 사유로 안전을 고려해 개관을 내년 3월로 연기한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아이수루 의원은 지난달 27일 ‘서서울미술관’에 긴급 방문해 현장을 시찰했다. 서서울미술관에 들어선 순간, 지하 1층(직원사무실, 전시실, 다목적홀), 지하 2층(수장고)으로 구성된 미술관은 우려했던 바와 같이 그 실태 또한 심각했다. 지하 1층(직원사무실 등)의 경우, 천장 누수로 감지기 오작동 및 회의실 내 곰팡이 등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신축 건물임에도 전시가 예정된 전시실의 높은 층고는 디퓨져에서 결로 현상이 발생해 물이 고여 바닥으로 떨어지는 현상도 포착됐다. 특히, 벽면 높낮이 부실시공은 물론, 다목적홀 벽체 인젝션 주입 시, 물이 튀는 현상 또한 확인해, 시공사의 공사 과정의 허술함이 여실히 드러났다. 지하 2층(수장고) 또한 더욱 심각했다. 작품을 보관해야 하는 곳임에도 수장고 진입 문과 내부 문 자체의 밀실 불량으로 문 사이 간격이 벌어져 내외부 바람이 통하는 등 허술한 건설도 문제로 지적됐다. 특히 수장고 내부의 경우, 천장에 설치된 풍향기의 크기가 너무 커, 바람이 거세 자칫 작품이 손상될 우려가 있을 정도로서, 과연 작품을 보관하는 수장고인지 또한 의심케 했다. 이에 미술관장은 “현장방문의 경우, 9월 말~10월 초에 방문했다”면서, “이에 대한 문제제기 또한 미술관 측에서 먼저 했다”고 말했다. 다만 “문제제기로만으로는 안되고, 미술관이 본격적으로 이관받은 달이 4월이나, 준공 후 승인 과정이 빠르게 진행되지 않도록 이에 대해 여러 번 지적했다”면서 시립미술관의 문제만은 아님을 강조했다. 또한 “이관 후 문제제기를 한 주체가 미술관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어서 “단순히 미술관 측의 문제가 아니며, 공사 담당 설계사, 건축 담당 도기본, 문화본부 등 시 차원의 검토가 필요했다”면서, “감사 신청도 진행했으며 업무협약서 체결을 통해, 하자가 심각한 벽체 등을 다시 재시공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고 자신했다. 하지만 재시공에 대한 추가 예산이 우려된 아이수루 의원이 질의하자 미술관장은 “협의서에 이미 들어가 있다면서, 예산을 충당해 내년 3월 정상적으로 개관이 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수루 의원은 “공사가 마무리되어야 하는 시점에서 부실시공이 드러났다는 것은 단순한 관리 소홀을 넘어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검토 중이고 해결하겠다는 답변만이 해답은 아니다”면서 “이제 시민들 또한 여러 번 연장되는 상황에서 믿을 수 없는 시점에 와 있다”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현장의 심각성을 여실히 알리고자 도시기반시설본부는 물론, 감사위원회에도 철저한 조사를 요청해야 하며, 책임져야 하는 기관이 반드시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고 다시 한번 재조사를 촉구했다.
  •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립미술관 소장품 1만 점 시대, 시민 참여로 질적 도약 이뤄야”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립미술관 소장품 1만 점 시대, 시민 참여로 질적 도약 이뤄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의원은 지난 6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서울시립미술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최은주 관장의 소장품 확충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이제는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관리 체계를 강화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최은주 관장의 탁월한 안목과 추진력이 이런 성과를 가능케 했다”며 “최근 주요 작가들의 작품을 대거 확보해 100억원이 넘는 가치(최근 5년간 220억원 규모)를 지닌 소장품 1만점 시대를 연 것은 서울시립미술관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린 쾌거”라고 평가했다. 특히 이승택, 송수련, 한운성 등 주요 작가와 소장가들의 대규모 기증이 서울시립미술관 컬렉션 강화를 이끈 핵심 동력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김 의원은 “양적 확대만큼 중요한 것이 질적 관리”라며 소장품의 보존 환경 개선·전문 인력 확충·디지털 아카이빙 시스템 구축 등 체계적 관리 강화 방안을 촉구했다. 이에 최은주 관장은 “소장품이 1만 점이 되면 연구·보존·수복 등 전반적 체계 변화가 필요하다”며 “현재 진행 중인 중장기 발전계획 용역에 보존과학실 설치와 인력 확충 방안을 포함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관련 계획이 정리되면 의회에 협조를 요청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나아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보존 모델을 제안했으며 “기증 문화와 함께 ‘소장품 보존 시민 후원제’를 도입하면 좋겠다”면서 “시민이 특정 작품의 보존·복원 비용을 후원하고, 후원자 명단을 작품 설명에 표기하거나 크라우드 펀딩 방식으로 운영하면 시민 참여를 이끌고 예산 부담도 줄일 수 있다”고 제안했다. 또한 김 의원은 “이승택, 송수련, 한운성 등 기증 작가들의 뜻을 기리는 예우 강화가 필요하다”며 “기증자 벽 조성, 감사패 수여, 명예의 전당 헌액 등 구체적인 예우 프로그램을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최 관장은 “기증자 예우는 미술관이 해야 할 섬세한 과제 중 하나”라며 “그동안 내부 연구는 활발했지만 외부로 드러나는 예우 행사는 부족했다. 내년부터는 기증자 대상 행사와 전담 관리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김 의원은 “기증 작가들이 단순히 작품만 남기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과의 만남을 통해 예술적 정신을 나눌 수 있도록 ‘기증 작가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을 만들어보면 좋겠다”고 제안했으며 “기증 작가가 미술 지망 청소년을 직접 만나 꿈과 비전을 나누는 프로그램이 되면 사회적 가치와 교육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 관장은 “좋은 제안이라 생각한다”라며 “오는 12월 열리는 한운성 작가 전시에 관련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삽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최은주 관장의 전문성과 네트워크가 만든 소장품 1만점 달성은 큰 성과지만, 이제는 체계적 관리와 시민 참여를 통해 진정한 글로벌 미술관으로 도약해야 할 시점”이라며 “오늘 제안한 ‘소장품 보존 시민 후원제’와 ‘기증 작가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 그리고 준비 중인 ‘분관별 시민 자문단’과 ‘서울 미술 신인상’ 제정이 서울시립미술관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초석이 되고, 시민과 함께하는 미술관 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김 의원은 서울시립미술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신규 분관 개관과 동시대 미술 수집 정책에 대한 추가 구상을 마련하고 관련 조례 제정을 준비 중이다. 김 의원은 사진미술관 개관과 서서울미술관 개관 준비로 완성되는 8개 분관 체제를 활용한 ‘분관별 시민 자문단’ 구성을 구상하고 있다. 각 분관 인근 주민으로 자문단을 만들어 전시 기획, 교육 프로그램, 지역 협력 사업에 의견을 반영하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각 분관의 특성에 맞는 소장품 배치와 함께, 분관 간 순회 전시, 소장품 대여 프로그램, 온라인 컬렉션 공개 확대 등 시민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김 의원은 토크와세 다이슨, 클레어 퐁텐 등 국제적 작가 작품 확보와 함께 국내 신진 작가 지원 강화를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서울 미술 신인상’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 매년 우수 신진 작가를 선정해 상금과 함께 작품 구매를 약속하는 제도로, 단순 공모전이 아니라 시립미술관 소장을 전제로 한 권위 있는 상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김 의원은 “신진 작가에게는 등용문이 되고, 미술관은 좋은 작품을 확보하는 윈윈 구조를 만들어 서울을 대표하는 미술상으로 키워갈 것”이라며 “해외 유명 작가와 국내 신진 작가 작품 수집의 균형을 맞추는 정책을 조례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문화체육관광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서울시립미술관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아 왔다. 그간 예산 심의 과정에서 미술관 시설 개선과 전시 프로그램 확대를 위한 예산 확보에 힘써왔으며, 미술관의 공공성 강화와 시민 접근성 향상을 위한 정책 제안을 이어왔다. 이날 김 의원은 “서울시립미술관이 단순히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을 넘어 시민과 호흡하며 함께 성장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거듭나도록 앞으로도 의정 활동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특히 제안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들과 준비 중인 정책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조례 정비와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 최기찬 서울시의원, 개관 앞둔 서서울시립미술관 금천구 현장 방문

    최기찬 서울시의원, 개관 앞둔 서서울시립미술관 금천구 현장 방문

    최기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2)이 금천구에 개관을 앞둔 서서울미술관 건립 현장을 지난 1일 방문했다. 이날 최 의원은 서서울미술관 관장과 전시공간, 미디어랩, 부대시설 등을 둘러보며 마무리 공사 현장 점검 및 개관 준비상황을 보고받았다. 서서울미술관은 2015년 6월 본격 공사를 시작으로 10년만에 건립되는 연면적 7187㎡(지하2층/지상1층) 규모의 대형 미술관으로, 부지비 58억원을 포함 총 499억 8500만원이 투입됐다. 이번 방문은 서서울미술관이 시립미술관으로서 서울시 전역을 아우르는 진정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건립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개관 준비작업의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서서울미술관은 뉴미디어 특화 미술관으로 서남권 지역의 문화인프라 확충과 신진미술인 지원을 위한 거점시설로 지역 미술인들을 비롯 금천구민들에게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서울미술관 관장은 “개관 프로그램이 정형적인 미술 형식에 국한하지 않고, 퍼포먼스, 사운드를 포함하고 있어, 개관 시 다채로운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주요 전시공간들이 지하에 있는 설계구조로 인해 습도조절 등은 과제다. 지난 제332회 임시회 문체위 시립미술관 업무보고에서 최은주 관장은 “개관을 앞두고 전시 환경 정비에 있어 누수 등의 문제로 마지막 총력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최 의원은 “총 500억원이 투입된 서서울미술관이 성공적으로 개관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면서 “금천구민과 서남권 주민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금천 금나래중앙공원, 체험형 예술 정원으로 새 단장

    금천 금나래중앙공원, 체험형 예술 정원으로 새 단장

    서울 금천구는 독산동 금나래중앙공원을 인근 미술관과 어우러지는 ‘가든갤러리파크’로 새단장해 전날부터 개방했다고 2일 밝혔다. 2016년 조성된 금나래중앙공원은 올해 개관할 서서울미술관과 연계해 리모델링을 추진해왔다. 2023년 4월 설계를 진행해 지난 2월 착공한 뒤 8개월간 공사를 진행했다. 공원은 ▲ 중앙부 잔디광장 ▲ 안양천행정협의회 기념정원 ▲ 기후동행 정원길(수경공간) ▲ 미로정원 ▲ 사계, 그리다 정원 ▲ 사계절 장미길 ▲ 큰숲정원(대왕참나무길) 등으로 꾸며졌다. 단순하게 관람하는 정원을 넘어 미로정원처럼 체험형 정원을 도입한 게 특징이다. 서서울미술관과 공원 사이에는 띠 모양의 수공간을 조성해 청량감도 높였다. 기존에 있던 대왕참나무 하부에 조성된 큰숲정원은 그늘 아래 아름다운 경관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탈바꿈했다. 금천구는 기존 잔디광장의 배수불량 문제를 해결해 잔디 생육 환경을 개선하고 휴게시설도 확충했다고 설명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나래중앙공원이 서서울미술관과 함께 서남권 대표 명소로 자리 잡아 금천구민뿐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도 찾는 매력적인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서남권의 자랑 ‘서서울미술관’ 시민 만족 ‘문화공간’…시민 기대 ‘행사’ 로 이어지길”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서남권의 자랑 ‘서서울미술관’ 시민 만족 ‘문화공간’…시민 기대 ‘행사’ 로 이어지길”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아이수루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이 지난 1일 열린 제332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서울시립미술관 소관 업무보고에서, 10년 만에 올 11월 개관하는 서남권 일대 ‘서서울미술관’ 의 기반조성 집행률의 저조한 실태 지적 및 시립미술관 홍보 시 다자녀뿐만 아니라 다문화 가정 등 각계각층 시민 초청 문화행사 개최 확대를 주문했다. 금천구 독산동 일대 위치한 ‘서서울미술관 ’이 지난 10년 전인 2015년 6월 본격 건립 공사를 시작으로 올해 11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본 사업은 10년간 500억원 예산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서남권 주민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특히, 미술에 관심 있는 신진미술인 등에게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올해 예산집행 현황을 언급하며 “특별회계 건립 집행률의 경우, 도시개발특별회계 72.5%, 균형발전특별회계 97.1%로 높은 반면, ‘서서울미술관 개관 대비 기반조성’은 사진미술관 개관대비 기반조성(97.2%)에 비해 19.8%로 아직 저조하다”라며 사유를 질의했다. 이에 미술관장은 “개관 행사는 올 11월을 목표로 하며, 행사성, 전시성격 등에 따라 개관 전 10월에 집중적으로 아티스트, 제작비 등이 나갈 예정이다”라며 연말 집행을 자신했다. 다만, 현재 전시 환경 정비 및 개관 대비 준비 과정의 어려움에 있어 현재 11월 개관이 목표이나, 올해 여름 비가 많이 오고 습하며 정상적 가동이 되고 있지 못한 상황으로, 기후변화 등 사유로 누수 문제로 인해 계속적인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에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안전이 제일 중요한 상황이지만, 기존 계획은 11월 개관이다 보니, 행사는 개관 날짜대로 했으면 한다”면서, 총 3개로 계획한 전시사업(▲SeMA 퍼포먼스 ‘호흡’(2025.11.5~12.7) ▲건립기록전 ‘기억 궁전’(2025.11.5~2026.3.29) ▲뉴미디어 소장품전 ‘서서울의 투명한 사람(2025.12.23~2026.3.29)(기계)’) 중, 1개만 우선 전시(SeMA 퍼포먼스 ‘호흡’(2025.11.5~12.7))를 추진하는데 있어 “전시 내용이 퍼포먼스에 해당되는 부분이라도 최대한 계획대로 연기되지 않도록 추진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미술관장은 “개관 프로그램이 정형적인 미술형식에 국한하지 않고, 퍼포먼스, 사운드를 포함하고 있어, 올 11월에 개관하는 서서울미술관에 기존대로 전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하자 부분이 나오면 보완해 나가고 정비가 필요하다면 행사 이후 자연스럽게 개선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이수루 의원은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모든 시민들이 기대하는 행사이므로 신경 써주실 것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이수루 의원은 ‘시립미술관 홍보 및 문화행사 활성화’와 관련해서도 질의를 이어갔다. 특히 작년부터 지속적으로 강조되어 온 다자녀가구 행사 외에도 연말 계획하는 다자녀 가구 사업 확대 및 ’다문화 가정 등 각계각층 시민 초청 문화행사 개최 확대”에 있어 미술관에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하지만 최근 모 시의원의 다문화 장애 학생들을 향한 혐오, 차별 발언과 관련한 논란과 관련해서는 “문화예술 현장만큼이나 차별은 더 이상 없어야 한다고 본다”며, 시립미술관이 앞장서는 행동을 보임에 대해 바람직한 사업 운영과 감사함을 표하기도 했다. 끝으로 아이수루 의원은 “앞으로 다자녀, 다문화 등 다양한 계층을 활용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앞장서달라”고 촉구하며 본 질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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