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생태공원
    2026-10-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총 2,742 건
  • 강원은 10월 28일, 제주는 11월 19일 단풍 절정…관광공사 ‘2026 단풍지도’ 공개

    강원은 10월 28일, 제주는 11월 19일 단풍 절정…관광공사 ‘2026 단풍지도’ 공개

    이번 달 말부터 색색의 단풍이 찾아온다. 오는 29일 단풍 절정에 이르는 수도권을 시작으로, 다음 달 19일 제주도까지. 올해 단풍 구경을 놓치는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달력에 동그라미를 그려두자. 한국관광공사와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단풍 절정 시기와 추천 명소를 담은 ‘2026 단풍지도’를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korean.visitkorea.or.kr)에 8일 공개했다. 단풍 절정 시기는 주요 수종들의 단풍이 50% 이상 물들었을 때를 가리킨다. 단풍지도에는 전국 6개 권역별 단풍 절정 시기를 담았다. 수도권과 강원권 등은 이달 말부터, 경상권과 전라권 등은 다음 달 초중순쯤이다.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주요 명소 36곳도 포함했다. 수도권의 경우 국립수목원을 비롯해 오색 빛 터널이 장관을 이루는 인천대공원, 모노레일 타고 단풍 숲을 구경할 수 있는 경기 광주시 화담숲 등이 꼽혔다. 이 밖에 울긋불긋 단풍이 가득한 한탄강 협곡 고석정국민관광지(강원 철원), 함선 뒤로 붉은 노을이 물드는 삽교호(충남 당진), 수면 위로 노란 은행나무가 반짝이는 문광저수지(충북 괴산), 황금빛 갈대와 단풍이 어우러진 수변생태공원, 거창창포원(경남 거창), 주황빛 메타세쿼이아 길옆 이국적인 테마 마을 메타프로방스(전남 담양), 은빛 억새로 단장한 오름의 여왕 따라비오름(제주 서귀포) 등도 이름을 올렸다. 단풍 절정 시기 예측에는 국립수목원의 시민과학 프로그램 ‘식물계절관측 프로젝트’ 관측 데이터를 활용했다. 829명의 시민과학자가 직접 관측한 데이터가 기반이다. 이전보다 더 정확한 단풍 절정 예측 정보를 제공한다.
  • 백신 넘어 면역·AI 암 ‘바이오 수도’로… 화순, 미래 100년 연다

    백신 넘어 면역·AI 암 ‘바이오 수도’로… 화순, 미래 100년 연다

    백신특구 연구~사업화 생태계 조성 정밀의료 생물의약 제2산단 본격화폐탄광, 바이오·식품·스마트팜 전환1만원 임대주택 등 청년 정주 확대광역철도·고속도로 교통망도 확충숙박·치유·체험 ‘웰니스 관광’으로 전남광주 화순군이 백신산업특구를 넘어 면역치료·세포·유전자치료와 인공지능(AI) 기반 암 정밀의료로 바이오산업의 지도를 넓힌다. 옛 화순광업소 일대에는 바이오·식품 단지와 스마트팜을 조성한다. 이와 관련, 군은 민선 9기 6대 분야 59개 공약을 확정하고 실행에 들어갔다. 1만원 임대주택과 광주~화순 광역철도, 웰니스 관광, 농산물 유통 혁신을 연계해 바이오·의료와 농업·관광·주거를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고 ‘일하고 머무는 도시’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5일 화순군에 따르면 가장 먼저 승부를 거는 분야는 바이오다. 화순에는 화순전남대병원과 국가면역치료혁신센터를 비롯해 백신·의약품 연구 및 지원기관, 생산시설이 집적돼 있다. 정부도 2024년 화순을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했다. 정부가 제시한 특화단지의 방향은 기존 백신산업특구를 토대로 연구개발에서 임상, 백신 제조까지 이어지는 생태계를 만들고 면역치료 산업을 육성하는 것이다. 특화단지에는 인허가 신속 처리와 규제 개선, 세제·예산 및 기반시설 지원이 가능하다. 군은 이 기반을 백신에만 묶어두지 않고 면역치료와 세포·유전자치료, 정밀의료로 넓힐 계획이다. 첨단의약품의 개발과 실증 과정에서 규제 특례를 확보하고 대학·연구기관·병원·기업을 잇는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기업이 비임상과 임상, 인허가, 생산, 투자 유치를 각기 다른 지역에서 해결해야 하는 구조를 바꿔 화순 안에서 사업화의 전 과정을 밟게 하겠다는 것이다. AI 암 연구는 이미 실체를 갖추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보건복지부의 ‘디지털 바이오 스마트 임상 지원 플랫폼 구축·개발’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2027년까지 3년간 176억원 규모의 ‘K호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병원이 15년간 축적한 암 환자 4만여명의 검체와 유전자정보, 치료데이터에 AI와 디지털트윈 기술을 결합해 환자별 치료 반응을 예측하고 임상시험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바이오산업 확장의 물리적 기반은 화순 생물의약 제2산업단지다. 사업 부지는 25만 1545㎡, 약 7만 6000평이다. 군은 내평리와 감도리 일원에 총사업비 572억원을 투입해 신규 산단을 조성하고 있다. 현재 사유지에 대한 토지보상을 완료하였으며 시공사와 감리업체 선정을 마쳤다. 인접 마을과의 이격거리 확보를 위해 산단 계획을 변경·승인받았다. 제2산단의 과제는 부지 조성 이후다. 군은 2025년 100억원에 이어 2026년에도 100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했다. 지난달 기준 이 사업과 관련한 지방채는 모두 200억원이다. 따라서 바이오 정책도 ‘시설을 짓는 단계’에서 ‘기업을 유치하고 키우는 단계’로 옮겨가야 한다. 병원과 연구기관의 기술 수요를 기업에 연결하고 신생 기업에는 비임상·임상·인허가 지원을 제공하며 성장 기업에는 생산공간과 투자자금을 연계하는 체계가 요구된다. 군은 폐광 이후의 산업 전환도 모색하고 있다. 2023년 6월 화순광업소가 문을 닫으면서 일자리 감소와 주변 상권 침체, 인구 유출 우려가 한꺼번에 불거졌다. 수십 년간 지역경제를 지탱한 광업을 대신할 산업을 찾지 못하면 폐광 지원은 일시적인 재정 투입에 그칠 수밖에 없다. 화순 폐광지역 경제진흥개발사업은 지난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총사업비는 3579억원이며 이 중 700억원을 국비로 지원받는다. 이 사업을 통해 옛 화순광업소 일대에 바이오·식품 단지와 스마트팜 단지를 짓는다. 2028년 착공해 2031년 완공하는 것이 목표다. 바이오·식품 단지에는 식료품,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스마트팜 기자재 등 관련 제조기업을 유치하고 스마트팜 단지에는 스마트농업 생산시설과 지원시설 등을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폐광 이후 지역의 산업구조를 재편하고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바이오·식품 단지와 스마트팜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바이오·식품기업과 지역 농가, 가공·유통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업 유치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2023년부터 4년간 해마다 100호씩 총 400호를 공급하는 계획을 추진하는 등 화순형 만원 임대주택으로 청년 정주정책의 기반을 마련해왔다. 청년과 신혼부부가 월 1만원의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고 기본 2년 계약에 두 차례 연장이 가능해 최장 6년까지 머물 수 있다. 올해 공급분까지 완료되면 당초 목표인 400호 체제가 갖춰진다. 군은 싼 집을 공급하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것이 목표다. 바이오·산업단지 근로자와 다자녀 가구 등으로 지원 범위를 넓히고 주거공간과 스터디카페, 취·창업 지원 기능을 갖춘 청년하우스도 활용한다. 청년하우스 입주자는 취·창업 특강과 면접 정장 대여 등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화순의 산업과 정주 기반을 묶을 고리는 광역교통망이다. 광주~화순 광역철도는 광주 소태역에서 선교와 화순읍을 거쳐 화순전남대병원까지 11.58㎞를 연결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약 4660억원이다. 군은 광주3순환고속도로의 나주화순담양 구간과 화순나들목(IC)을 지나는 광주~고흥 고속도로도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포함해 달라고 정부와 국회에 요청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과 바이오산단의 접근성을 높이고 광주의 연구·교육 인력과 화순의 산업시설을 연결하며 기업의 물류비를 낮추는 기반이기 때문이다. 화순 관광은 관광객 수보다 체류시간과 소비액을 늘리는 방향으로 전환한다. 도곡온천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화순고인돌 유적, 연둔리 숲정이, 김삿갓 유적지, 지역 축제를 각각의 명소로 소비하는 데서 벗어나 숙박과 치유, 체험을 결합한 관광 동선으로 묶겠다는 것이다. 도곡온천지구에는 생태공원과 식물원, 캠핑 공간 등을 갖춘 웰니스 거점을 조성하고 고인돌 유적지의 선사체험장에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실감형 콘텐츠를 도입할 계획이다. 가을에는 고인돌 유적을 무대로 청동기 시대 문화와 꽃을 결합한 축제를 개최해 세계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동시에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높일 계획이다. 화순전남대병원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숲 치유와 명상,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음식 체험을 제공하는 메디컬 웰니스도 추진한다. 병원과 치유의 숲, 온천, 음식, 숙박을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묶는 방식이다.
  • 포항 호미반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신청…“생태보전·지역발전 조화”

    포항 호미반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신청…“생태보전·지역발전 조화”

    경북 포항시가 ‘호미반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을 위한 본신청서를 유네스코(UNESCO) 본부에 공식 제출했다. 시는 2025년 5월 예비신청서 통과 이후 유네스코 인간과생물권계획(MAB) 한국위원회의 현장실사와 전문가 자문, 주민 의견수렴,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본신청서를 완성해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본신청서 제출로 호미반도는 MAB 국제조정이사회(ICC)의 최종 심사 절차에 들어가게 됐다. 최종 지정 여부는 생물권보전지역 국제자문위원회 심사와 MAB 국제조정이사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신청 대상 지역은 호미반도 일원의 육상과 해역을 포함하며, 유네스코 가이드라인에 따라 핵심구역과 완충구역, 협력구역 등 3개 용도구획으로 설정했다. 호미반도에는 게바다말과 새우말, 상괭이 등 해양보호생물 31종과 수달, 흰꼬리수리, 흰목물떼새, 삵, 담비 등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22종이 서식하고 있다. 해양 생태계와 함께 독특한 지질자원, 육상 산림 생태계가 공존하는 지역적 특성을 바탕으로 해양과 육상을 통합 관리하는 생물권보전지역 모델을 구축·제시했다. 특히 보호구역을 지정하고 이에 따른 지역 개발을 제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유네스코 MAB의 3대 기능인 ‘보전·발전·지원’을 바탕으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추진하는 방향을 담았다.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면 지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과 농특산물 등에 생물권보전지역 브랜드를 더해 인지도를 높이고,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예비타당성조사 최종 심의를 앞둔 호미반도 국가해양생태공원 등 지역의 생태자원과 연계해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도 나설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호미반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본신청서 제출은 지역 주민들과 유관 기관이 함께 노력해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 유네스코 심사에도 철저히 대응해 호미반도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고 보전과 지역발전이 조화를 이루는 생물권보전지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선주조, 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 연속 공식 후원

    대선주조, 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 연속 공식 후원

    부산 대표 향토기업 대선주조가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부산 삼락생태공원 일원에서 펼쳐질 ‘2026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대선주조 후원은 2019년 이후 올해로 8년째를 맞는다. 대선주조는 2019년 부산축제조직위원회와 연간 후원 협약을 체결한 이래 록페스티벌 후원을 이어갔으며 올해로 누적 후원금 17억원을 돌파했다. 대선주조는 국제록페스티벌 외 부산불꽃축제 21년 연속 후원, 부산항축제 등 지역의 굵직한 메가 이벤트마다 힘을 보태 지역 사회와 상생하고 있다. 대선주조는 축제 현장을 찾는 관객과의 접점을 강화하기 위해 전용 브랜드 홍보 부스와 감성 팝업 라운지 ‘대선 바(DAESUN BAR)’를 운영한다. 한편, ‘록의 향연, 2026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국내 최초, 최장수 국제 록 공연 무대로 , 올해엔 스래시메탈의 영원한 전설 ‘메가데스’를 비롯해 빌보드 1위 앨범 보유 미국 헤비메탈 밴드 ‘어벤지드 세븐폴드’ 등 99개 최정상급 헤드라이너부터 신진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무대 구성도 취향에 따라 선택적 관람을 할 수 있도록 5곳의 국내 최다 스테이지를 마련하며, 드넓은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의 혼선이나 불편이 없도록 카카오맵 연계 정보 제공 시스템도 처음 시도한다.
  • 팔봉산 오른 김PD, 가로림만서 점박이물범 만났다

    팔봉산 오른 김PD, 가로림만서 점박이물범 만났다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 5마리가 충남 서산 가로림만 모래톱에서 휴식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마운틴TV ‘김PD의 너만 산이냐 나도 산이다’ 128회에서는 서산 팔봉산 산행과 가로림만 생태 현장을 따라가며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서산의 자연을 소개한다. 가로림만은 우리나라 제1호 국가해양생태공원으로 지정된 곳이다. 지난 7월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국의 갯벌’에 확대 등재되며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방송에서 김PD는 해발 361.5m 팔봉산의 제8봉부터 제7·6·5·4봉을 거쳐 주봉인 제3봉까지 오르며 독특한 산세와 기암, 소나무가 어우러진 풍경을 담는다. 능선에서는 가로림만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제3봉 정상에 오른 뒤 갑작스러운 폭우로 드론 촬영을 마치지 못하고 하산한 김PD는 다음 날 다시 정상에 올라 아침 해와 팔봉산 봉우리들을 촬영했다. 이후 제2봉 코끼리바위와 제1봉을 거쳐 산행을 마무리했다. 이어 가로림만을 찾은 김PD는 드론 촬영 중 모래톱에서 쉬고 있는 점박이물범 5마리를 발견했다. 생태계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거리를 유지하며 촬영했으며, 밀물이 들어오자 점박이물범들이 물속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담았다. 마운틴TV 관계자는 “팔봉산의 여덟 봉우리를 따라가는 산행과 가로림만의 생태 현장을 함께 촬영했다”며 “점박이물범 5마리의 모습을 통해 가로림만의 생태를 생생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PD의 너만 산이냐 나도 산이다 128회 서산 팔봉산 편은 오는 3일 오전 9시 30분 마운틴TV에서 방송된다.
  • 부산 즐길 준비됐나요… 99개팀 ‘록의 향연’

    부산 즐길 준비됐나요… 99개팀 ‘록의 향연’

    여행의 도시 부산이 열정 가득한 ‘록으로의 가을 여행’ 초대장을 내민다. 2일부터 4일까지 낙동강 자연을 품은 서부산 삼락생태공원에서 ‘록의 향연, 2026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펼쳐진다. 국내 최초이자 최장수 국제 록 공연 무대라는 타이틀을 지닌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지난 27년간 진화해왔다. 지난해 국내 음악 축제 중 최다 관람객 동원이라는 이정표를 세운 데 이어 올해는 한층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아시아 최고 음악 축제라는 새 역사를 쓸 계획이다. 스래시 메탈의 전설 ‘메가데스’를 비롯해 빌보드 1위 앨범 보유 미국 헤비메탈 밴드 ‘어벤지드 세븐폴드’, 영국 록 부흥을 이끈 ‘리버틴즈’, 대한민국 록 전설 ‘송골매’ 등 99개 최정상급 헤드라이너부터 신진 아티스트가 삼락을 달군다. 올해는 무대 구성부터 남다른 스케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취향에 따라 선택적인 관람을 할 수 있도록 대형 스테이지 2곳(삼락·그린), 중소형 3곳(리버·히든·웨이브) 등 5곳의 스테이지를 마련했다. 국내 최다 규모다. 삼락과 그린에선 국내외 헤드라이너 및 최정상급 출연진 공연이, 리버에선 대중 인지도가 높은 아티스트, 히든에선 신진 아티스트, 웨이브에선 싱어송라이터 공연이 펼쳐진다. 부산시와 축제조직위원회는 해외 관람객 편의 개선에도 공을 들였다. 김해공항 등 관문 지역과 행사장 간 셔틀버스 운영은 물론 관람·숙박을 연계한 외국인 관람객 전용 패키지를 처음 출시했다. 카카오 맵 연계 정보 제공 시스템도 선보인다. 올해는 본공연과 더불어 부가 이벤트도 다채롭다. 게임 이벤트와 푸드코트 라운지, 캠핌존 등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 배봉산 노을 속에 펼쳐진 음악회… 선물 같았던 동대문의 멋진 하루 [현장 행정]

    배봉산 노을 속에 펼쳐진 음악회… 선물 같았던 동대문의 멋진 하루 [현장 행정]

    주민 600명 가을 정취 함께 나눠퓨전국악·최백호·아코디언 공연라디오 공개방송처럼 사연 소개“마음 잇는 든든한 소통 안식처로” “오늘은 동대문구가 더 특별하게 멋진 날인 것 같습니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18일 배봉산에서 열린 ‘2026 배봉산 노을음악회’에서 관객들을 향해 이처럼 따뜻한 인사를 건넸다. 최 구청장은 “여러분이 사랑하시는 배봉산은 삼국시대 군사 요충인 보루이자 10년 전까지만 해도 대공진지로 쓰여 온 곳”이라며 “과거의 역사적 장소가 이제는 세계로 나아가는 한국의 멋진 모습을 품어 내는 곳으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최 구청장을 비롯해 주민 6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삼국시대 당시 고구려 군사들이 주둔했던 ‘배봉산 보루(堡壘)’ 발견 10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2015년 주민 출입이 통제되던 정상부의 군사시설을 철거하고 이듬해 생태공원 조성을 위한 사전 조사 과정에서 흙과 돌을 섞은 고구려 양식 성벽 흔적이 발견됐다. 행사는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주민과 가을 정취를 나누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음악회는 ‘라디오 공개방송’ 형식으로 진행됐다. 보루가 과거 군부대의 소통 수단이었던 점에서 착안해 현대인의 삶과 이야기를 연결하는 라디오 콘셉트로 재해석하면서 ‘나의 10년 전, 우리의 10년 후’에 대한 진솔한 사연들이 소개됐다. 최 구청장은 ‘배봉산 산책을 즐기는 이웃 주민’을 주제로 본인 사연을 낭독했다. 그는 “10년 전 배봉산에 올라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하고 따뜻한 정이 넘치는 동네를 꿈꿨다”며 “여러분과 손잡고 함께 걸어온 덕분에 동대문이 더 따뜻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동대문에 뿌리를 둔 퓨전국악팀 ‘휘황찬락’이 음악회의 서막을 열었다. 혼성 4인조 휘황찬락은 대금, 해금, 가야금 연주와 판소리 보컬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였다. 기타 유튜브 채널 ‘뚱치땅치’의 운영자이자 밴드 레이턴씨(LATENCY)의 멤버인 구 홍보대사 희연이 등장해 감성적인 무대를 이어 갔다. 낭만 가객 최백호는 배봉산의 낙조를 배경으로 ‘낭만에 대하여’ ‘영일만 친구’를 불렀다. 이어 러시아 태생 아코디언 연주자 알렉산더 쉐이킨과 민요 팝 보컬 박성완으로 구성된 ‘아코디언아트’가 대미를 장식했다. 최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 마음을 따뜻하게 잇고 지켜 주는 ‘든든한 소통의 안식처’가 되도록 다양하고 알찬 문화 행사를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고덕강일 리틀야구장 예정부지 ‘공원 전환’ 결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고덕강일 리틀야구장 예정부지 ‘공원 전환’ 결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춘선 의원(강동2, 국민의힘)은 국토교통부가 지난 29일 국토교통부고시 제2026-511호 ‘서울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변경(15차)승인’을 고시함에 따라 고덕동 360 일대 리틀야구장 예정부지가 근린공원으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해당 부지는 기존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상 체육시설용지로 지정돼 있던 부지다. 고덕동 리틀야구장 계획은 2010년 남산 일대 체육시설을 서울 각 권역으로 분산 이전하는 과정에서 시작됐다. 이후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개발계획에 반영돼 고덕동 360 일원에 체육시설용지가 유지돼 왔으나, 계획 수립 이후 지역의 주거·생활 여건은 크게 달라졌다. 박 의원이 문제를 제기한 2025년 당시 고덕강일지구에는 2만 2115세대, 약 6만 500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었고, 인근에는 고덕비즈밸리의 대규모 상업·업무지역도 조성됐다. 특히 리틀야구장 이전과 관련해 2024년 한 해 228건의 민원이 접수되는 등 주민들의 재검토 요구가 이어졌다. 이러한 맥락에서 박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재직 중이던 2025년 4월 23일, 제330회 임시회 정원도시국 업무보고를 자리 삼아 주민 복리 관점에서 리틀야구장 이전계획을면밀히 재검토하라고 강력히 주문했다. 당시 박 의원은 야구장 울타리 설치에 따른 주변 경관 저해 위험은 물론, 경기 진행 중 발생하는 소음과 야간 조명 이용에 따른 주민 생활권 침해 문제 등을 다각도로 짚어냈다. 아울러 변화한 주변 주거환경에 발맞춰 해당 부지를 단순 체육시설이 아닌 공원과 연계된 복합 여가·휴식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것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후에도 박 의원은 현장을 지속해서 방문하고 관계 기관들과의 긴밀한 논의를 멈추지 않았다. 2026년 1월 29일 진행된 SH공사 면담 업무보고 자리에서는 기존 체육시설용지를 근린공원으로 변경하는 구체적 추진 현황과 향후 행정 절차를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공원 조성 과정 전반에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담아낼 것을 거듭 당부했다. 이번 국토교통부의 결정은 그간 다방면으로 추진되어 온 공원 전환 구상을 공식적인 지구단위계획으로 명확히 확정 지었다는 점에서 커다란 의의를 지닌다. 박 의원은 향후 공원 조성 방향과 관련해서도 해당 부지가 고덕나들목을 통해 한강 고덕수변생태공원과 연결되고, 고덕천과 한강 합수부까지 보행 동선을 이어갈 수 있는 입지인 만큼 한강과 고덕천을 잇는 녹색·수변축의 한 축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녹지 중심의 공간을 조성하되, 구체적인 시설 배치와 이용방식은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박 의원은 “이번 결정은 주민 한 분 한 분이 오랫동안 목소리를 모으고, 강동구와 서울시, SH공사 등 관계기관이 이에 응답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야구장 예정부지가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원으로 전환된 것은 주민들과 ‘함께&가치’ 뜻을 모으고 애써온 노력의 결실인 만큼 더욱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토부 고시는 끝이 아니라 공원 조성의 시작”이라며 “설계부터 조성까지 모든 과정에 주민 의견이 충실히 반영되도록 꼼꼼히 살피고, 주민의 일상에 쉼과 여유를 더하는 ‘이로운 공원’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강동엄마’의 마음으로 끝까지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 글로벌 관광도시 꿈꾸는 곡성, ‘국제정원박람회’ 유치 나섰다

    글로벌 관광도시 꿈꾸는 곡성, ‘국제정원박람회’ 유치 나섰다

    주박람회장·기차마을·동화정원 등2031년 박람회 300만 관람객 목표원예생산자협회 총회서 유치 의사내년 7월 정부 국제행사 승인 기대10개국 다문화 품은 세계정원 조성장미정원 체류형 체험 콘텐츠 강화동화·산림관광정원도 연계해 추진“지속가능한 지역 성장동력 만들 것” ‘장미의 도시’ 전남광주 곡성이 풍부한 관광자원을 하나의 경쟁력으로 결집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의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관광 대전환의 밑그림을 그렸다. 전국 최대 규모의 장미공원과 생태형 산림관광 정원, 동화정원을 연계한 정원 클러스터 조성과 함께 2031년 국제정원박람회를 유치해 국제 관광도시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의 풍부한 정원과 관광 자산을 강화하는 등 시너지 극대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방 소멸 대응의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모델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28일 곡성군에 따르면 군은 2031년 곡성국제정원박람회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조상래 군수는 지난 14일 이탈리아 바리에서 열린 제78회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총회에 참석해 유치 의사를 밝혔다. AIPH는 국제원예박람회 규정을 정하고 개최를 승인하는 국제기구다. 군은 향후 국내 국제행사 승인과 AIPH 승인 절차에 앞서 정원박람회 유치 의사를 알리고 국제적 공감대를 확보하기 위해 이번 총회에 참석했다. 군은 2031년 4월부터 7월까지 주박람회장과 장미정원을 중심으로 기차마을, 동화정원, 산림관광정원 등 75ha 부지에 목표 관람객 300만명의 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풍부한 자연경관과 정원, 산림 자원을 기반으로 국제정원박람회를 유치해 관광, 문화, 지역 경제와 연계하는 등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현재 곡성국제정원박람회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곡성 출신 세계적 정원 디자이너 황지해를 포함한 10명의 자문단을 꾸려 콘셉트 구체화에도 나섰다. 군은 오는 11월 기획예산처에 곡성국제정원박람회 국제행사 승인을 신청하고 내년 7월 최종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곡성국제정원박람회 준비는 기차마을 인근 13㏊ 규모의 박람회 주행사장 조성에서부터 시작된다. 먼저 주박람회구역에는 세계 10개국의 정원문화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세계정원이 조성된다. 세계정원은 다문화 포용을 상징한다. 이어 국내외 유명 작가들이 참여하는 작가정원과 시민·사회 단체 등이 함께 만드는 참여정원을 선보이는 등 박람회의 다양성과 국제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세계인들에게 곡성을 알리는 상징공원과 관람객들의 참여 공간인 경작 체험원을 비롯해 휴식 공간인 파빌리온, 푸드트럭존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박람회장 주변의 장미공원을 중심으로 한 섬진강기차마을도 정원박람회의 한 축으로 연결된다. 섬진강기차마을 안에 자리한 장미정원은 전국 최대 규모 장미공원으로 손꼽힌다. 약 7만 5000㎡ 규모 부지에 독일·프랑스·영국 등 세계 각국의 장미 1004품종, 4만 3000여 주가 식재돼 있다. 장미터널과 아치, 미로 정원, 분수, 연못 등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하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장미 품종을 보유한 장미 명소로 꼽힌다. 매년 봄에 열리는 곡성세계장미축제 기간에는 장미공원 관람에만 머물지 않고 포토존과 공연, 체험 프로그램 야간 경관 조명까지 더해 낮과 밤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콘텐츠로 확장된다.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곡성세계장미축제는 지역 대표 관광 브랜드로 자리 잡아 올해도 누적 방문객 21만명을 기록했다. 장미공원이 자리한 섬진강기차마을도 기차 플랫폼과 증기기관차, 레일바이크, 생태학습관, 저잣거리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2027년과 2028년 완공 예정인 섬진강 동화정원과 산림관광정원 역시 곡성국제정원박람회의 또 다른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2028년까지 국비 등 333억여원이 투입되는 생태형 산림관광정원에서는 박람회장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25ꏭ 높이의 나무 형상 조형물인 슈퍼트리 전망대가 조성된다. 조명이 설치된 슈퍼트리는 밤이 되면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야간경관도 제공하게 된다. 또 실감형 가상 정원을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 가든과 지역의 정원과 자연 등 문화와 관광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스토리 시드뱅크 등의 전시 공간과 함께 섬진강의 물과 식물 등 다양한 자연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워터가든과 생태공원 등의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 10만㎡ 규모의 부지에 백일홍을 비롯해 메밀꽃, 황화 코스모스가 흐드러지게 피어 ‘한국의 토스카나’로 불리는 섬진강 동화정원도 박람회 연계 사업에 포함됐다. 국토교통부 성장촉진 지역개발사업 및 백두대간권 사업의 동시 진행으로 2027년까지 257억원이 투입되는 동화정원은 아이들을 위한 북카페인 북숲과 곡성형 비밀정원인 근린공원을 비롯해 치유와 힐링을 위한 평화순례길과 어싱길(맨발 산책로), 정원갤러리 등이 들어선다. 조 군수는 “이번 AIPH 총회를 통해 곡성이 가진 정원 자원의 가치와 가능성, 국제정원박람회 유치 의지를 세계에 직접 알렸다”며 “정원박람회 유치를 통해 곡성을 세계적인 정원 도시로 조성하는 등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동해 비경 품은 고성 화진포… 호반, 글로벌 휴양관광지 짓는다

    동해 비경 품은 고성 화진포… 호반, 글로벌 휴양관광지 짓는다

    내년 상반기 착공… 6800억 투자16만 6900㎡ 규모에 객실 450개 일자리 6500개 등 경제 효과 1.5조 우상호 “아낌없는 행정 지원할 것” 동해안 최북단 강원 고성에 프리미엄 복합리조트가 건립된다. 강원도는 28일 도청에서 고성군, 호반그룹, 호반호텔앤리조트와 고성 화진포 국제휴양관광지 조성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우상호 강원지사와 함명준 고성군수,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과 이정호 호반호텔앤리조트 부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호반호텔앤리조트는 2030년까지 6800억원을 투입해 고성 현내면 초도리 해안가에 17만 300㎡ 규모의 복합리조트를 짓는다. 복합리조트는 450개 객실을 갖춘 지하 2층·지상 15층 연면적 16만 6900㎡ 규모의 콘도미니엄과 인피니티풀, 스파 빌리지, 수영장, 레스토랑, 연회장 등으로 구성된다. 전 객실은 동해안과 화진포를 바라보도록 배치되고, 인피니티풀은 바다와 화진포를 모두 조망할 수 있게 지어진다. 복합리조트 사업은 2018년부터 본격화했다. 지난해 8월 사업 계획을 변경했고, 12월에는 복합리조트 부지에 있는 군부대가 현내면 마차진리로 이전하는 공사에 착수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내년 상반기 중 복합리조트를 착공할 계획이다. 복합리조트가 운영에 들어가면 연간 70만명의 관광객이 유입되고 일자리 6500개가 창출되는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1조 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도민 채용, 지역 특산물 판매공간 조성,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농수산물 소비 촉진 등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펼칠 계획이다. 고성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바다와 산, 호수, 비무장지대(DMZ)를 갖춘 생태·평화관광지로 한 해 평균 10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불러모으고 있다. 군이 화진포 국가해양생태공원과 해양누리길, 울산바위 케이블카 등 관광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동해북부선과 동서고속화 철도 개설, 동해고속도로 고성 연장도 추진되고 있어 고성을 찾는 관광객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우 지사는 “국제휴양관광지가 동해안 북부 체류형 관광지구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함 군수는 “고성 관광을 한 단계 도약시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도·군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책임 있게 사업을 추진해 분명한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 고성 화진포에 글로벌휴양관광지…호반, 6800억 들여 2030년 완공

    고성 화진포에 글로벌휴양관광지…호반, 6800억 들여 2030년 완공

    동해안 최북단 강원 고성에 프리미엄 복합리조트가 들어선다. 강원도, 고성군과 호반그룹, 호반호텔앤리조트는 28일 도청에서 고성 화진포 국제휴양관광지 조성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우상호 강원지사와 함명준 고성군수,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과 이정호 호반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충북 제천 포레스트&레스트리 리솜, 충남 예산 스플라스 리솜, 태안 아일랜드 리솜, 제주 퍼시픽 리솜을 운영하는 종합레저플랫폼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호반호텔앤리조트는 2030년까지 6800억원을 투입해 고성 현내면 초도리 해안가에 17만300㎡ 규모의 복합리조트를 짓는다. 복합리조트는 450개 객실을 갖춘 지하 2층·지상 15층 연면적 16만6900㎡ 규모의 콘도미니엄과 인피니티풀, 스파빌리지, 수영장, 레스토랑, 연회장 등으로 구성된다. 콘도미니엄의 전 객실은 바다나 화진포를 바라보도록 배치되고, 인피니티풀은 바다와 화진포를 모두 조망할 수 있게 지어진다. 2010년 시작된 복합리조트 사업은 사업시행자인 리솜리조트의 자금난 등으로 지지부진했으나 2018년 호반이 리솜을 인수한 뒤 급물살을 탔다. 지난해 8월 사업 계획을 변경했고, 12월에는 복합리조트 입지에 있는 군부대가 현내면 마차진리로 이전하는 공사에 착수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각종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뒤 내년 상반기 중 복합리조트를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복합리조트가 운영에 들어가면 연간 70만명의 관광객이 유입되고, 일자리 6500개가 창출되는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1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도민 채용, 지역 특산물 판매공간 조성,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농수산물 소비 촉진 등 지역과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도 펼칠 계획이다. 복합리조트가 건립되는 고성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바다와 산, 호수, 비무장지대(DMZ)를 갖춘 생태·평화관광지로 한 해 평균 10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불러모으고 있다. 고성군이 화진포 국가해양생태공원과 해양누리길, 울산바위 케이블카 등 관광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동해북부선과 동서고속화 철도 개설, 동해고속도로 고성 연장도 추진돼 고성을 찾는 관광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우 지사는 “국제휴양관광지가 동해안 북부 체류형 관광벨트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함 군수는 “국제휴양관광지를 통해 고성 관광을 한 단계 도약시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도, 군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책임 있게 사업을 추진해 분명한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 낙동강에 달빛 주막, 광안리는 3000대 드론 연회…추석 연휴 부산 풍성한 행사

    낙동강에 달빛 주막, 광안리는 3000대 드론 연회…추석 연휴 부산 풍성한 행사

    추석 연휴 부산에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대규모 드론쇼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부산 수영구는 오는 26일 오후 8시부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광안리 M 드론 라이트쇼’ 특별 공연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가위 달밤의 연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드론 3000대와 레이저 20대를 투입한다. M 드론 라이트쇼 사상 최대 규모다. 공연에서는 드론의 군집 비행과 레이저를 통해 복을 가져다주는 도깨비들이 펼치는 연회를 표현하며 전통미를 담아낸다. 공연 당일 관람객 안전을 위해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광안리해수욕장 SUP존 앞 삼거리부터 민락회타운까지 광안해변로 일부 구간 교통이 통제된다. 북구 화명생태공원에서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매주 목~일요일에 ‘별바다 부산 나이트 마켓’이 열린다.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낙동강 노을과 시원한 가을바람을 즐기도록 마련한 행사다. 지난해에는 행사 기간 12일 동안 약 10만명이 방문하며 부산 대표 야간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행사장에는 편안하게 낙동강 야경을 즐길 수 있는 휴게 공간을 마련했으며, 부산을 비롯한 전국의 유명 전통주를 한데 모은 팝업 부스, 지역 소상공인이 먹거리를 판매하는 푸드존을 운영한다. 막걸리 빚기, 전 만들기 등 체험에도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인근 상권 활성화를 위해 주변 음식점에서 주문한 음식을 받을 수 있는 배달존도 운영한다. 부산시는 옛 시장 관사를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민 ‘도모헌’을 연휴 기간인 오는 26일과 27일 특별 개방한다. 개방 시간은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 기간 시민들이 도심에서 휴식을 즐기도록 도모헌 본관과 소소풍정원, 카페 등을 개방한다. 개방 기간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며 도시철도 2호선 남천역 1번 출구부터 도모헌 입구까지 셔틀버스를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26일에는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 소소풍정원에서 ‘부산, 재즈에 물들다2’ 야외 재즈 콘서트도 열린다. 관람료는 무료지만 당일 선착순 300명만 관람할 수 있다.
  • “추석 명절, 가을빛 물든 담양으로”…죽녹원·소쇄원 한가위 당일 무료 개방

    “추석 명절, 가을빛 물든 담양으로”…죽녹원·소쇄원 한가위 당일 무료 개방

    전남광주 담양군이 추석 연휴를 맞아 귀성객과 관광객을 위한 특별 명절 관광대책을 추진한다. 담양군은 추석 당일인 오는 9월 25일 죽녹원, 소쇄원, 메타세쿼이아랜드 등 관내 주요 유료 관광지를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한국가사문학관과 가마골생태공원도 연휴 기간 평소와 같이 무료로 운영된다. 군은 연휴 기간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23일까지 메타세쿼이아랜드, 가마골생태공원, 용마루길 등 주요 관광지 일대의 시설물 사전 점검과 주변 환경 정비를 모두 완료할 방침이다. 현장 대처 체계도 강화한다. 군은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관광안내 특별근무조’를 가동한다. 연휴 동안 공무원과 문화관광해설사 등 하루 18명의 인력을 주요 관광 현장에 배치해 관광 안내, 현장 불편 사항 조치, 비상 상황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박종원 담양군수는 “추석 연휴 담양을 찾는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시설 사전 점검과 안내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가족들과 함께 담양의 수려한 가을 풍경을 즐기며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부산 대표 야간관광 콘텐츠 ‘별바다 나이트 마켓’ 26일 오픈

    부산 대표 야간관광 콘텐츠 ‘별바다 나이트 마켓’ 26일 오픈

    지역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어우러진 부산 대표 야간관광 콘텐츠 ‘2026 별바다 부산 나이트 마켓-어텀 시즌’이 26일부터 10월 18일까지 화명생태공원에서 열린다. 행사는 매주 목·금·토·일요일에 열리며, 첫째 주는 토·일요일만 운영해 총 14일간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12일간 10만명이 방문하며 부산 야간관광을 견인하는 핵심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전통주 팝업 부스를 중심으로 별빛 주막, 별빛 부뚜막, 별빛 광장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별빛 주막에선 부산 대표 전통주와 전국 유명 전통주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별빛 부뚜막엔 전 만들기·전통주 빚기 체험을 비롯해 웰니스 프로그램, 어린이 요리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별빛 광장은 소상공인·어린이 벼룩시장으로 꾸며지는 장돌뱅이 마켓, 무대 공연과 현장 이벤트가 결합한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방문객 편의를 높이고 인근 상권 활성화를 위해 ‘배달존’을 시범 도입한다. 행사장 인근에 배달존을 마련해 방문객이 행사장 판매 음식 외에도 구포시장과 인근 상권에서 편리하게 음식을 주문하고 수령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관광공사가 주관한다.
  • 올림픽대로로 단절된 한강변…‘강동 한강그린웨이’로 잇는다 [현장 행정]

    올림픽대로로 단절된 한강변…‘강동 한강그린웨이’로 잇는다 [현장 행정]

    암사초록길~가래여울마을 연결199억 들여 4.9㎞ 여가공간 조성“강동 역사·자연과 한강이 하나로” “암사초록길부터 가래여울마을까지 이어지는 녹색 여가 축을 차질 없이 조성해 강동의 역사와 자연, 한강을 하나로 잇겠습니다” 이수희 서울 강동구청장은 지난 15일 ‘강동 한강그린웨이’가 들어설 암사취수장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이렇게 밝혔다. 이 구청장은 “바라보는 한강을 넘어 주민들이 직접 걷고 자연을 체험하며 머무를 수 있도록 한강변 곳곳을 연결하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암사초록길에서 가래여울마을까지 4.9㎞ 구간의 강동 한강그린웨이는 한강을 따라 걷고 쉬며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녹색 여가 공간이다. 구의 역사·문화·생태 자원과 한강을 연결하고 주민이 한강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행 환경과 휴식 공간 등을 조성한다. 구는 2030년까지 구비 20억원을 포함한 총 199억원을 투입해 4개 구간에서 12개 세부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사업 구간은 ‘한강누리길’, ‘암사초록이음길’, ‘고덕 생태누빔길’, ‘여울마루 쉼터길’로 나뉜다. 각 구간의 역사와 주변 환경 등을 반영해 지역별 특색을 살린 공간으로 만든다. 우선 한강누리길에는 한강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주요 사업들을 추진한다. 암사취수장부터 고덕산 일대까지 약 1.3㎞의 생태관찰로를 조성해 자연환경을 가까이에서 보며 걸을 수 있는 보행 공간을 만든다. 사업의 핵심인 고덕산 전망대와 그린브릿지도 들어선다. 그린브릿지는 올림픽대로로 단절된 고덕산과 한강변을 연결하는 약 120m 구간의 다리다. 교량 위에 녹지와 보행 공간을 함께 조성한다. 고덕산 전망대는 한강과 주변 자연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명소로 완성한다. 암사초록이음길은 역사와 자연을 경험하는 공간이 된다. 암사역사공원·초록길·생태공원 등을 연결하고 커뮤니티 정원과 생물보금자리, 역사·생태 테마 산책로 등을 마련해 역사 문화자원과 한강의 생태 자원을 하나의 길로 잇는다. 고덕 생태누빔길에서는 고덕강일 공공주택 지구와 고덕천, 고덕수변생태공원 간 연결성을 높인다. 자전거 쉼터를 만들고 생태공원 진입부와 보행 동선을 정비한다. 여울마루 쉼터길은 가래여울마을을 중심으로 한강 이용객을 위한 새 진입 거점으로 바꾼다. 자전거 자가 정비 시설, 보행자 쉼터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음식점과 연계한 ‘강동한강 먹거리길’도 조성한다. 구는 사업별 여건 등을 검토해 기존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전하고 생태 해설 등과도 연계해 주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보행·휴식 공간을 완성할 계획이다.
  • 경기관광공사,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한가위 야경 명소 6선(選)’ 추천

    경기관광공사,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한가위 야경 명소 6선(選)’ 추천

    경기관광공사가 가족과 함께 추석 명절 가을밤을 즐길 수 있는 경기도 야경 명소 6곳을 추천했다. 은은한 수원화성행궁의 고궁 밤 풍경부터 자연과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진 공간, 수변 산책로와 도심 속 미디어파사드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곳들이다. 달빛 아래 고궁을 거닐다, 수원 화성행궁 야간개장 조선 제22대 정조의 원대한 개혁의 꿈과 효심이 깃든 수원 화성행궁은 전국 행궁 중에서도 으뜸가는 규모와 격식을 자랑하는 건축물이다. 해가 저물면 단청과 성곽 처마를 비추는 은은한 조명과 청사초롱 불빛이 어우러져 낮보다 한층 더 고즈넉하고 낭만적인 고궁의 밤을 연출한다. 2026년 야간개장 테마인 ‘달빛화담(花談)’은 ‘달빛 아래 꽃처럼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눈다’는 뜻을 담고 있다. 추석 연휴 기간에도 문을 열어 명절 나들이객을 맞이한다. 야경 관람뿐만 아니라 주민 배우와 함께하는 연극형 투어 ‘수원화성 태평성대’, 달빛 아래 성곽을 걷는 ‘달빛 성곽투어’, 토요일 유여택에서 열리는 ‘무예24기 특별공연’ 등 풍성한 문화 행사가 밤을 채운다. 궁중 다과와 소규모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혜경궁 홍씨 다과체험’도 마련되어 온 가족에게 잊지 못할 가을밤의 추억을 선물한다. 50만 년의 지질 역사가 빛으로 깨어나다, 포천 테라판타지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포천 한탄강에 국내 최대 규모의 나이트워크 미디어아트 파크 ‘테라판타지아(TERRA FANTASIA)’다. 한탄강의 50만 년 지질·생태와 밤의 풍경을 빛과 영상, 음악, 인터랙티브 콘텐츠로 재해석한 야간 관광 콘텐츠로, 한탄강 하늘다리부터 마당교 데크로드, 생태경관단지, Y형 출렁다리, 비둘기낭폭포 일원까지 약 2.5km의 관람 동선을 따라 걸으며 다양한 미디어아트를 체험할 수 있다. 하늘다리 LED 타워 프리쇼를 시작으로 데크로드 미디어 콘텐츠와 자연의 정령을 테마로 한 콘텐츠가 이어지며, 주상절리 적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미디어파사드 쇼 ‘빛의 화산’과 Y형 출렁다리의 인터랙티브 조명 등이 주요 볼거리다. 야간 숲길과 출렁다리를 따라 걷는 약 1시간 30분의 나이트워크 코스인 만큼 가을밤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한탄강의 지질 경관과 첨단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진 이색적인 야간 여행을 즐기기에 좋다. 수로 위를 흐르는 낭만, 김포 라베니체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모티브로 조성된 ‘김포 라베니체’는 금빛수로를 따라 펼쳐진 수변 상업·문화 공간이다. 총연장 2.68km의 인공수로를 따라 모던한 상가와 카페, 산책로가 어우러져 이국적인 수변 풍경을 만날 수 있다. 금빛수로와 라베니체 일대에는 쇼핑과 식음시설을 비롯해 음악분수, 피크닉 광장, 수상레저시설 등이 마련돼 있어 낮부터 밤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공간을 즐길 수 있다. 해가 저물면 수변 건물의 조명이 물 위로 은은하게 번지며 라베니체만의 낭만적인 야경이 펼쳐진다. 특히 금빛수로의 문보트는 초승달 모양의 2인승 보트로, 6인승 패밀리보트와 함께 잔잔한 수로 위를 직접 달려볼 수 있어 색다른 가을밤을 즐기기에 좋다. 수변을 따라 천천히 산책하거나 거리공연과 플리마켓 등 다양한 행사와 함께 야경을 즐겨도 좋다. 빛의 날개로 펼쳐지는 그림 같은 꿈, 부천 루미나래 도화몽 부천자연생태공원은 해가 지면 낮과는 전혀 다른 환상적인 공간으로 변한다. ‘빛의 날개로 펼쳐지는 그림 같은 꿈’이라는 뜻을 담은 ‘루미나래 도화몽(Lumi-Narae 圖畫夢)’은 수목원 산책로와 데크 숲길 약 1.5km를 무대로 빛과 영상, 음악을 결합한 야간 미디어아트 공간이다. 2025년 10월 31일 문을 연 뒤 개장 24일 만에 누적 관람객 1만 명을 돌파하며 부천의 새로운 야간 명소로 자리 잡았다. 자연 숲길을 따라 걷는 동안 8m 크기의 움직이는 구형 LED와 70m 규모의 주상절리 지형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프로젝션 등 12개의 야간 콘텐츠가 차례로 펼쳐진다. 약 90분 동안 이어지는 관람 코스에서는 숲과 빛, 영상이 어우러진 다양한 장면을 만날 수 있어 마치 동화 속을 걷는 듯한 이색적인 야간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선선한 공기를 맞으며 숲길을 걸을 수 있어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찾기 좋다. 해가 지면 시작되는 빛의 정원, 파주 퍼스트가든 낮에는 유럽풍 정원의 여유를, 해가 지면 화려한 빛의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약 2만 평 규모의 복합문화시설이다. ‘별빛이 흐르는 정원’을 콘셉트로 한 별빛축제가 연중 운영되며, 해가 지기 시작하면 정원 곳곳에 조명이 켜져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넓은 공간을 천천히 산책하며 정원의 풍경과 빛이 어우러지는 야경을 감상하기 좋아 여름밤 나들이 장소로도 제격이다. 자수화단, 토스카나광장, 화이트가든 등 23가지 테마 공간으로 꾸며져 있어 산책하는 곳마다 색다른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유럽풍 건축물과 정원, 다양한 조형물이 어우러져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으며, 정원 곳곳에 마련된 휴식 공간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다. 정원 외에도 레스토랑과 베이커리 카페, 놀이시설 등이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도 하루 일정으로 즐길 수 있다. 해가 지기 전 방문하면 고즈넉한 낮의 정원부터 별빛축제가 시작되는 밤의 풍경까지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다. 건물 외벽을 캔버스 삼아, 용인 포은아트홀 미디어파사드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에 위치한 용인포은아트홀이 해가 지면 화려한 빛과 영상으로 물드는 야간 문화공간으로 변신한다.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된 미디어파사드는 포은아트홀 외벽을 대형 스크린으로 활용해 다양한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선보인다. 별도의 입장료나 사전 예약 없이 야외 광장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어 도심 속에서 가볍게 즐기는 야간 문화여행지로 제격이다. 상영 콘텐츠는 용인시 대표 캐릭터 ‘조아용’을 활용한 ‘용인 8경’ 콘텐츠부터 계절과 주제에 맞춘 다양한 미디어아트까지 다채롭다. 매월 21일부터 말일까지는 백남준아트센터와 협업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상영한다. 미디어파사드는 매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되며, 인근 탄천 산책로와 보정동 카페거리 등을 함께 둘러보면 여유로운 가을밤 도심 산책 코스로 즐길 수 있다.
  • 가을 핫플 돌고 선물 받고… 지자체 ‘스탬프 투어’ 풍성

    가을 핫플 돌고 선물 받고… 지자체 ‘스탬프 투어’ 풍성

    지방자치단체들이 여행하기 좋은 계절 가을철을 맞아 지역 핫플레이스를 둘러보고 경품까지 받아 갈 수 있는 모바일 스탬프 투어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지자체는 관광객을 유치하고, 관광객은 여행을 즐기며 선물도 받을 수 있는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관광상품이어서 인기도 높다. 경북 구미시는 오는 11월 15일까지 관광 스탬프 투어 ‘구미 홀릭’을 운영 중에 있다고 15일 밝혔다. 투어는 총 5개 테마 코스(23곳 관광명소)와 시즌 특별 코스로 꾸몄다. 금오산, 금리단길, 새마을중앙시장 등 역사 명소를 둘러보는 다양한 코스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9~10월엔 시즌 특별 코스인 ‘어게인 라면축제’를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가을 자연의 아름다움과 라면축제, 낭만 야시장 등 각종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가 풍성한 구미에서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 임실군도 오는 11월까지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 가을 관광 성수기를 맞아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숨은 명소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대상지는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옥정호 출렁다리, 붕어섬 생태공원, 성수산 왕의숲, 오수의견관광지 등 대표 관광지와 명소 36곳이다. 참여자가 스탬프 5개를 모으면 1만원 상당, 10개 이상을 모으면 2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지난 4월 ‘함양 지리산 풍경길 찍고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시작한 경남 함양군은 오는 11월 30일까지 행사를 이어간다. 조선시대 누정인 거연정, 개평한옥마을, 지안재 등 함양군 주요 관광명소 12곳이 주요 대상지다. 참여 대상은 함양군 외 지역에 거주 관광객이며, 스탬프 6개 달성 시 1만원권, 12개 전 지점 달성 시 2만원권이 지급된다. 울산 북구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이달부터 두 달간 ‘산책길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 투어 대상지는 울산 숲, 신천 공원, 천마산 편백 산림욕장, 송정 박상진 호수공원, 연암 정원 등 주요 산책 관광지 9곳이다. 이 중 7곳을 방문해 모바일 스탬프를 찍고 정해진 미션을 수행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지급한다. 한 달에 100명씩 총 200명이 대상이다.
  • [자치광장] 용산공원, 미래를 남기는 곳

    [자치광장] 용산공원, 미래를 남기는 곳

    용산은 대한민국 현대사의 굴곡을 그대로 품고 있다. 청나라 군대의 주둔과 일본군 점령, 해방 이후 미군기지에 이르기까지 120여년 동안 국민 발길이 닿지 못했다. 무수한 아픔을 견뎌낸 이 땅이 국가공원으로 지정돼 마침내 국민 품으로 돌아온다. 용산공원은 과거의 아픔을 딛고 미래로 나아가는 역사적 공간이자 미래 세대에게 온전히 물려줘야 할 국가적 상징이다. 최근 정부가 주택 공급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용산공원 부지에 대규모 아파트 건립을 검토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주거 안정은 국정의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하지만 당장의 부동산 시장 불안을 달래기 위해 미래의 유산이 될 국가공원을 소모하는 것이 도시의 백년대계에 부합하는지 신중히 살펴야 한다. 2007년 ‘용산공원 조성 특별법’ 제정으로 정권이 바뀌어도 역사·문화·생태가 어우러진 국가공원을 조성한다는 방향은 흔들림이 없었다. 뉴욕 센트럴파크도 조성될 당시 개발론이 거셌지만 “지금 공원을 만들지 않는다면 100년 뒤 이 크기만큼의 정신병원이 필요해질 것”이라며 녹지를 지켜낸 바 있다. 서울의 소중한 생태 자산을 주택 공급을 위해 소비하기보다 성숙한 국가의 품격을 보여 줄 공원으로 지켜내는 것이 장기적으로 훨씬 큰 가치를 창출한다. 도시는 눈앞의 개발을 넘어 소중한 가치를 지켜낼 때 많은 시민과 세계인으로부터 깊은 사랑을 받는다. 청계천 복원 사업 역시 추진 초기에는 상권 위축과 교통 혼잡을 우려한 반대에 직면했다. 생태적 가치를 선택한 결과 청계천은 바쁜 일상에 지친 서울 시민을 위한 도심 속 오아시스가 됐다. 저녁과 주말이면 수많은 시민들이 이곳에서 추억을 쌓는다. 세계 각국에서 온 관광객이 찾는 필수 방문 코스이자 성공적인 도심 재생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용산공원이 원칙에 맞게 온전히 조성된다면 파급력은 청계천을 뛰어넘을 것이다. 대한민국 수도 한복판에 자리한 소중한 녹지는 전국 각지에서, 나아가 K컬처와 한국의 매력에 매료된 세계인들이 반드시 찾는 독보적인 글로벌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 수많은 이들은 역사가 숨 쉬는 근현대 건축물과 생태 녹지 속에서 교훈과 감동을 얻고 깊은 휴식을 누릴 것이다. 지금 정부가 가장 먼저 집중해야 할 과제는 미군기지 부지의 조속하고 온전한 반환이다. 당초 약속된 시기를 훨씬 넘겨 반환이 미뤄지고 있는 상황을 타개할 필요가 있다. 정부는 신속한 반환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외교적 역량과 행정력을 총동원해야 한다. 120년 만에 되찾는 소중한 땅을 안전하게 정화하고, 세계인이 한국의 역사와 자연에 감탄할 수 있는 명품 생태공원으로 탈바꿈시키는 일에 국가적 역량을 모아야 할 때다. 용산구 역시 청년과 서민을 위한 주택 공급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한다. 그렇기에 대체 부지 발굴과 지역의 재개발·재건축 밀착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미래 세대의 주거 문제를 해결한다는 명목으로 정작 그들이 누려야 할 소중한 녹지와 환경을 빼앗는 것은 지속 가능한 해법이 될 수 없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개발과 보존을 대립시키는 이분법이 아니다. 주택이 필요한 곳에는 지혜롭게 공급하고, 지켜야 할 녹지는 온전히 지켜내는 균형 감각이다. 용산공원을 세계적인 명소이자 온전한 생태 공간으로 지켜내는 일, 그것이 바로 우리나라 서울의 미래 가치를 높이는 길이다. 김경대 서울 용산구청장
  • 팜파스그라스와 함께 온 가을

    팜파스그라스와 함께 온 가을

    10일 부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에 팜파스그라스가 꽃을 활짝 피워 장관을 이루고 있다. 남미 초원 지역이 원산지인 팜파스그라스는 토종 억새보다 큰 관상용 풀로, 높이 1.8~3m까지 자라며 풍성한 꽃차례가 이국적인 가을 풍경을 연출한다. 부산 연합뉴스
  • 경기관광공사, ‘경기 서부권 7개 시(市) 광역 테마버스’ 운행(~11월 말까지)

    경기관광공사, ‘경기 서부권 7개 시(市) 광역 테마버스’ 운행(~11월 말까지)

    경기관광공사가 부천·화성·광명·김포·시흥·안산·평택 등 경기 서부권 7개 시를 연결하는 ‘경기 서부권 광역 테마버스’ 하반기 정규노선을 오는 12일부터 11월 말까지 운행한다. 운행에 앞서 8일과 9일 이틀간 끼투어기자단 팸투어를 진행한다. ‘경기 서부권 광역 테마버스’는 개별 도시 중심의 관광을 도시 간 연계 관광으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광역 관광상품이다. 7개 시의 역사·생태·해양·자연·문화·힐링 등 지역별 특색을 테마별로 연결해 하루 동안 2개 지역의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화성-평택 ▲광명-부천 ▲평택-화성 ▲안산-시흥 ▲김포-부천 ▲화성-안산 ▲시흥-안산 ▲광명-김포 등 총 8개 정규노선을 운영한다. 끼투어기자단 팸투어에서는 부천자연생태공원, 화성 서해랑 케이블카, 광명동굴, 김포 힐링족욕체험, 시흥 갯골생태공원, 안산 유리섬박물관, 평택 호랑이배꼽양조장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다. 기자단은 현장 관광 및 체험을 바탕으로 여행 후기와 관광 콘텐츠를 제작해 경기관광플랫폼과 개인 블로그, SNS 등에 올릴 예정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