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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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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건설현장서 2년 달렸다”…새안알엔디, 30톤급 전기트럭 양산 추진

    “日 건설현장서 2년 달렸다”…새안알엔디, 30톤급 전기트럭 양산 추진

    - 2027년 6월부터 ET30 양산 목표 적재중량 27톤·최고출력 410kW 터널·광산 등 산업현장 전동화 공략일본 건설현장에서 2년간 실제 운행 시험을 거친 전기 굴절트럭 기술이 본격적인 양산 단계에 들어선다. 새안알엔디는 터널과 광산 등 산업현장에서 사용하는 30톤급 배터리 전기식 굴절트럭 ‘ET30’을 2027년 6월부터 양산하는 것을 목표로 생산체계 구축과 상용화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T30은 새안알엔디가 기존 굴절트럭을 전동화해 개발한 ‘e-KUT300’의 국내 성능시험과 일본 건설현장 운행 데이터를 반영한 모델이다. 디젤엔진이 주류를 이루던 대형 건설기계 시장에서 배출가스와 소음을 줄인 전기 구동방식으로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굴절트럭은 운전석이 있는 앞 차체와 적재함이 달린 뒤 차체를 관절 구조로 연결한 대형 건설기계다. 차체 중간이 좌우로 꺾여 일반 대형트럭보다 회전과 방향 전환이 쉽다. 진흙과 자갈, 급경사 등 거친 노면에서도 운행할 수 있어 터널과 광산, 대형 건설현장, 조선소, 제철소 등에서 토사와 원자재를 운반하는 데 활용된다. 새안알엔디는 e-KUT300 시험차를 제작해 군산의 건설기계 시험시설에서 주행과 등판 성능 등을 점검했다. 이후 해당 차량을 일본 건설현장에 투입해 약 2년간 실제 작업환경에서 운행시험을 진행했다. 회사는 일본 현장에서 확보한 운행 데이터를 ET30의 전기 구동계와 배터리 시스템, 차체 구조, 운전자 안전·편의 설계에 반영했다. ET30의 적재중량은 27톤이다. 최고출력은 410kW, 최대토크는 2500Nm이며 최고안전속도는 시속 48㎞다. 1회 충전으로 최대 100㎞를 주행할 수 있으며, DC 200kW급 급속충전 시스템이 적용된다. 회전반경은 6.7m로 설계해 폭이 제한된 터널과 지하 작업공간에서도 기동성을 확보했으며, 최대작업경사각은 35도다. 배터리와 주요 전장시스템은 영하 35도에서 영상 55도까지의 작업 환경을 고려해 설계되어 기온 변화가 큰 해외 산업현장도 공급 대상에 포함된다. 전기 굴절트럭은 주행 중 배기관을 통한 배출가스가 발생하지 않는다. 디젤 중장비가 집중적으로 투입되는 지하 작업장에서는 질소산화물과 미세먼지, 열 발생을 줄여 작업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엔진오일과 배가가스 후처리장치 등 내연기관 관련 정비 항목이 줄어드는 이점도 있다. 다만 실제 운영비 절감 규모는 전력 단가와 가동시간, 배터리 관리비, 충전시설 구축비 등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새안알엔디는 e-KUT300의 일본 현장 실증 경험과 ET30의 확정 제원을 바탕으로 2027년 6월 양산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향후 일본과 북미, 유럽, 중동의 터널·광산 및 대형 인프라 시장 진출도 추진할 방침이다.
  • 새안알엔디, 프로펠러 한계 보완한 에어제트 UAM 특허 3종 추가 확보

    새안알엔디, 프로펠러 한계 보완한 에어제트 UAM 특허 3종 추가 확보

    - 추진장치 기체 내부에 배치해 외부 노출과 구조적 제약 완화- 와류 제어 기술로 비행 안정성과 에너지 효율 개선 추진- 도심 운항의 핵심 과제인 소음 저감 기술도 특허에 포함 친환경 모빌리티 기업 새안알엔디가 도심항공모빌리티(UAM)의 소음과 안전, 에너지 효율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에어제트 추진 기술 관련 특허 3종을 추가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발명자는 이정용 새안그룹 회장이다. 특허청 등록 자료에 따르면 이번에 추가 확보한 특허는 ▲도심항공 모빌리티용 제트추진 장치 및 제트추진 비행체 ▲와류유도날개를 구비한 제트추진장치 및 제트추진비행체 ▲와류발생형 제트추진장치 및 제트추진비행체 등 3종이다. 현재 개발되는 UAM 기체는 여러 개의 프로펠러를 외부에 배치한 멀티콥터 방식이 주를 이룬다. 구조가 비교적 단순하고 수직 이착륙에 유리하지만, 프로펠러가 외부로 노출돼 있어 소음과 안전성, 고속 비행 효율을 개선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새안알엔디의 첫 번째 특허는 추진장치를 기체 내부에 배치하는 에어제트 추진 구조를 적용한 것이 핵심이다. 외부 하우징이 추진장치를 감싸도록 설계해 추진장치의 외부 노출을 줄이고,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주변으로 직접 확산되는 것을 완화하도록 했다. 회사는 내부 매립형 추진 구조를 통해 도심 운항에 필요한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상승 추력과 고속 순항 성능을 개선하는 비행체 개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특허는 공기의 흐름을 관리하는 와류 제어 기술에 초점을 맞췄다. 와류유도날개 기술은 흡기와 배기 과정에서 공기의 흐름을 정렬해 추진장치 내부의 유동 박리를 줄이는 방식이다. 유동 박리는 공기 흐름이 기체나 추진장치 표면에서 떨어져 나가는 현상으로, 추진 효율 저하와 불안정한 흐름을 일으킬 수 있다. 와류발생형 기술은 비행체 주변에 미세한 와류를 만들어 고각 비행이나 급선회 과정에서 제어력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제트 분사구에서 배출되는 공기 흐름을 분산해 소음을 줄이는 기능도 포함됐다. 도심에서 UAM이 반복적으로 운항하려면 주거지역과 상업지역에 미치는 소음을 어느 수준까지 낮출 수 있는지가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새안알엔디 측은 이번 기술이 제트추진 방식의 단점으로 지적돼 온 소음과 에너지 효율 문제를 보완하는 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실제 상용화를 위해서는 시제품 제작과 비행 시험, 소음 측정, 항공안전인증 등 후속 검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글로벌 금융투자회사 모건스탠리는 세계 UAM 시장 규모가 2040년 약 1조5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새안알엔디는 확보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국내외 항공기업 및 투자기관과의 기술 협력과 사업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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