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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신 시도 피해자가 가해자로 둔갑”… 제주 초등생 ‘학폭’·‘맞폭’ 일파만파

    “투신 시도 피해자가 가해자로 둔갑”… 제주 초등생 ‘학폭’·‘맞폭’ 일파만파

    집단 괴롭힘에 시달리다 학교 3층에서 뛰어내리려 했던 제주지역 초등학생이 학교폭력 피해자가 아닌 ‘맞폭’ 가해자로 판단돼 논란이 일고 있다. 피해학생을 괴롭혔던 학생들의 진술을 토대로 불리한 사실관계가 인정됐다는 게 학부모 측 주장이다. 11일 정치하는엄마들과 피해학생 학부모 측에 따르면 서귀포시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최근 제주 A초등학교 B·C학생 관련 맞폭 사안을 심의했다. 학부모 측은 이같은 결정에 불복절차를 진행해 진실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B학생은 지난해 11월 집단 괴롭힘을 견디다 학교 3층에서 뛰어내리려 했다. 당시 학교는 D·E·F학생에게 B학생을 사과하도록 했고, 이들은 “중국인이라고 놀려서 미안하다”고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에도 괴롭힘이 이어졌고 D 등 5명은 학교폭력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B학생이 지난 7월 24일 D학생을 학교폭력으로 신고하자 D학생은 다음 날 B학생을 맞폭으로 신고했다. 심의위는 D학생의 진술을 토대로 B학생이 2024~2025년 약 10차례 “맞짱 까자”고 말했고, 지난 7월 22일에는 욕설과 함께 “X새끼”라고 말했다는 등의 주장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부모 측은 “수년간 B학생을 괴롭혀 온 학생의 진술만으로 피해학생의 행위를 인정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반발했다. 공익신고자의 자녀인 C학생의 맞폭 사안도 논란이다. C학생 부모는 지난 4월 B학생에 대한 집단 괴롭힘 정황을 발견해 학교폭력을 신고했다. 이후 C학생도 괴롭힘을 당했고 보호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C학생이 D·E학생을 신고하자 D학생은 맞폭 신고를 했고, E학생은 C학생 아버지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했다. 심의위는 C학생이 D학생에게 여러 차례 ‘초크’ 기술을 걸었다는 주장을 인정하면서도 학교폭력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C·D·E학생 모두 ‘학교폭력 아님’으로 결정했다는 내용을 지난 9일 통보했다. 문제는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피해자 B학생을 상대로 G, H학생의 학폭 신고가 잇따라 발생해 학폭사태가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학교와 교육당국의 방치 속에 피해학생은 결국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피해 학부모 측은 “두 학생의 관계와 신체 조건을 고려하면 초크 주장은 현실성이 떨어진다”며 “기존 집단 괴롭힘의 맥락은 배제한 채 상대 학생들의 진술을 중심으로 판단했다”고 주장했다. 피해학생에 대한 사후지원이 없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제주도교육청 조례는 자살을 시도한 고위험 위기학생에게 교육감이 지속적인 심리상담 등 전문적인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학부모 측은 지난해 11월 B학생의 투신 시도 사건이 관련 보고에서 누락됐고 사후지원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한다. 교육청은 현재 자체 진상조사를 진행 중이다. 학부모 측은 B학생에 대한 즉각적인 보호와 사후지원, 누락된 자살 시도 보고서 작성, 자문변호사 심의 태도 조사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피해학생과 공익신고자의 자녀를 가해자로 둔갑시킨 편파적인 결정”이라며 “불복절차를 통해 사실관계를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 이동건, “녹조 연못에 벌레 바글”…제주 카페에 무슨 일이 [스타이슈ON]

    이동건, “녹조 연못에 벌레 바글”…제주 카페에 무슨 일이 [스타이슈ON]

    배우 이동건이 1년여 만에 폐업한 제주 카페의 근황을 둘러싸고 때아닌 방치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강호의발바닥TV’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이동건도 망하고 떠났다. 척박한 제주살이 꿈도 꾸지 마라’라는 제목의 콘텐츠가 게재됐다. 해당 영상 속에는 최근 급변하는 제주 애월 카페 거리의 현황과 함께 과거 이동건이 직접 운영했던 카페 ‘오아시스80’의 쓸쓸한 폐업 이후 모습을 전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해당 카페는 과거 오픈 초기만 하더라도 독특한 감성의 붉은 벽돌 인테리어와 이국적인 야자수 조경을 갖춰 관광객들이 오픈런을 하며 긴 줄을 설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영업을 중단하고 문을 닫은 이후, 내부 시설이 전혀 관리되지 않은 채 흉물스럽게 방치돼 있는 모습이 고스란히 노출됐다. 특히 건물 야외에 조성됐던 인공 연못은 오랜 기간 방치되면서 짙은 녹조로 물들어, 수면 위로 각종 낙엽과 부유물이 가득 떠 있어 충격을 안겼다. 이를 촬영한 유튜버는 “고여 있는 물 때문에 벌레들이 알을 까서 벌레가 바글바글하다”며 심각한 위생 상태를 지적했다. 앞서 이동건은 지난해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제주도 애월 지역의 오래된 주택을 직접 매입해 카페로 개조하는 준비 과정과 운영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같은 방치 및 위생 논란이 확산되자 이동건 측은 입장을 내고 해명에 나섰다. 이동건 측은 “해당 카페는 정식 영업 종료 절차를 모두 완벽하게 밟고 깔끔하게 나간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별다른 문제 없이 다른 새로운 가게가 들어와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내가 알기로는 지난 7월 말에서 8월부터 새로운 매장이 계속 영업을 이어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우리는 아무런 문제 없이 영업 종료와 관련된 합법적인 행정 절차 및 마무리를 다 거쳤다. 그 이후에 다른 가게가 들어온 것이며, 지금도 정상적으로 장사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거듭 해명했다. 카페 건물 인근의 연못이 제대로 관리되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영업을 완전히 종료한 이후로는 단 한 번도 현장에 가본 적이 없어서 현재 상황을 확인하기가 어렵다”며 “현재 영업 중인 후속 매장 측이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는 우리가 관여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 카페 운영을 정리한 이동건은 현재 서울 지역으로 거점을 옮겨 영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만들고 맛보고 즐기는 ‘진안홍삼’… 진한 가을 매력 속으로

    만들고 맛보고 즐기는 ‘진안홍삼’… 진한 가을 매력 속으로

    마이산 보면서 요가·명상 즐기는‘홍삼웰니스타임’ 치유 여행 마련올해 처음 열리는 ‘홍삼명인교실’증삼 과정 체험 심화형 프로그램홍삼 넣은떡볶이·깍두기·바비큐다양한 메뉴로 특별한 미식 경험봉곡·하가막 등 마을별 프로그램주민·관광객 함께 만드는 축제로전북 진안군은 대한민국 유일의 홍삼특구다. 진안홍삼은 깊은 향과 뛰어난 품질을 자랑한다. 이러한 진안홍삼을 보다 친근하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올가을 찾아온다. 진안홍삼의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만나는 특별한 축제는 홍삼을 먹는 데서 그치지 않고 직접 만들고 맛보고 몸으로 즐기는 ‘체감형 건강축제’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다양한 이색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이 될 예정이다. 건강한 먹거리와 특별한 추억과 함께 엄격한 기준을 통해 품질이 인증된 진안홍삼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담아갈 수 있는 가을 대표 축제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2026 진안홍삼축제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10회를 맞은 축제의 슬로건은 ‘홍삼의 매력에 삼(蔘)며들다!’이다. 대한민국 유일의 홍삼 테마 생태건강축제라는 정체성을 바탕으로 홍삼의 건강 이미지를 웰니스·미식·놀이·K컬처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해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선보인다. 축제는 개막 하루 전인 17일 시작된다. 진안고원시장에서는 전야제 성격의 ‘우화한 야시장’이 열리고, 시장 천변에서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홍삼빛 낙화놀이’가 펼쳐져 가을밤의 낭만을 더한다. 홍삼의 붉고 깊은 기운을 빛으로 표현한 낙화놀이는 축제장을 넘어 읍내로 방문객의 동선을 연결하고 전통시장과 읍내 상권의 야간 소비를 유도하는 콘텐츠다. 개막일인 18일에는 대동 퍼레이드와 길놀이, 대동농악 한마당으로 축제의 문을 열고 저녁에는 개막 퍼포먼스 ‘홍삼, 진안을 깨우다’를 통해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린다. 19일에는 국민 간식 떡볶이에 진안홍삼을 접목한 ‘홍삼 인(in) 떡볶이’가 진행돼 색다른 홍삼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주민들이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무대를 빌려드립니다’와 ‘홍삼으로 잇는 고향마당’, 폐막 퍼포먼스 ‘홍삼, 진안에 남다’ 등을 통해 3일간의 축제를 마무리한다. 축제의 공식 폐막 이후에는 ‘제10회 진안고원 트로트페스티벌’이 이어져 진안의 가을밤을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심수봉을 비롯해 이찬원, 장민호, 김다현, 윤수현, 미스김 등이 출연해 세대를 아우르는 트로트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 올해 가장 눈여겨볼 콘텐츠 중 하나는 ‘홍삼웰니스 타임’이다. 마이산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요가와 명상을 즐기며 몸과 마음을 쉬어가는 생태건강 치유 프로그램으로, 군은 홍삼축제의 건강 이미지를 ‘웰니스 여행’으로 확장했다. 또 진안의 건강한 식재료와 홍삼으로 차린 ‘산골애(愛) 홍삼한상’을 결합해 여행과 치유, 미식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홍삼의 가치와 제조과정을 깊이 있게 알아볼 수 있는 ‘홍삼명인교실’도 올해 처음 선보인다. 인삼·홍삼명인에게 진안인삼과 홍삼의 역사와 차별성, 우수성에 대해 직접 배우고 홍삼 제조의 핵심 공정인 증삼 과정을 체험하는 심화형 프로그램이다. 홍삼을 직접 이해할 수 있도록 진안고원 인삼이 홍삼으로 탄생하는 전 과정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단순히 설명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원료가 홍삼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맛·향·색·품질에 영향을 주는 요소까지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체험을 마친 참가자에게는 수료증과 홍삼 2뿌리를 제공해 축제에서 배운 경험을 특별한 기념으로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체험은 18일부터 20일까지 총 3회 운영되며 회차별 33명이 사전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다양한 푸드 퍼포먼스도 준비됐다. ‘홍삼깍두기 담그고(GO), 나누GO’에서 333명이 함께 홍삼을 활용한 깍두기를 담그고, 일부는 기부할 예정으로 지역 특산물인 홍삼에 나눔의 의미까지 더했다. 여기에 홍삼 바비큐와 홍삼한우를 비롯해 홍삼수육, 홍삼닭발, 홍삼크림새우, 홍삼수제맥주 등 익숙한 음식에 홍삼을 접목한 다양한 메뉴가 축제장을 채우게 된다. 홍삼의 ‘에너지’를 직접 몸으로 경험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역도선수단과 함께하는 야외 헬스장 ‘홍삼파워존’, ‘진안홍삼축제 전북쓰로다운대회’, ‘신바람 건강체조&마이산 건강걷기’, ‘홍삼에너지 랜덤플레이댄스&K팝 댄스공연’ 등이 관람객의 참여를 기다린다. 가족과 어린이를 위한 콘텐츠 역시 강화했다. 인기 캐릭터 ‘캐치! 티니핑 싱어롱쇼’와 하츄핑 포토존, 홍삼가족공연, 어린이놀이터, 키즈카페, 홍삼달고나·키캡·슬라임·종이집 만들기, 감성나무놀이와 색칠놀이 등이 마련된다. 청소년을 위한 K팝 콘텐츠와 함께 마이산 풍경을 배경으로 즐기는 ‘홍삼버스킹’, ‘홍삼 서커스’ 등 세대별 취향을 아우르는 공연도 이어진다. 홍삼축제는 진안을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군은 주민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마을에서 놀자’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마다 지닌 개성과 전통, 먹거리, 생활문화를 관광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봉곡마을 핑퐁올림픽과 달고나 만들기, 하가막마을 율무 인절미 떡메치기, 마조마을 산나물 비빔밥 만들기, 상백마을 사과 콩포트 샌드위치 만들기, 신덕마을 활쏘기, 상가막마을 짚새끼 꼬기 등 마을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관광객에게는 진안의 일상과 마을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에게는 함께 준비하고 운영하며 화합과 자긍심을 높이는 참여의 장이 될 전망이다. ‘보는 축제’에서 나아가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드는 축제로 진안홍삼축제의 의미를 확장했다. 이와 함께 축제장에서 홍삼·수삼과 진안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구매하면 구매금액의 20%를 ‘진안고원행복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군은 5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권, 10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권을 지급해 관광객의 실질적인 구매 혜택을 높이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멜론·사과·고구마·고춧가루 등 다양한 진안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 “다를 거라고 착각하지 마”… 작은 악의가 피어올랐다

    “다를 거라고 착각하지 마”… 작은 악의가 피어올랐다

    미처 다 자라지 못한 미묘한 마음‘악하다’고 하기조차 머쓱한 감정사소한 내 상처가 먼저인 이기심툭툭 던지는 문장들에 담긴 매력소설 속 주인공들과 닮은 내 자아 소시민의 구차한 일상에서 아주 작은 악의(惡意)가 피어오른다. 너무 사소해서 ‘악하다’고 부르기조차 머쓱한 그 감정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진다. 소설을 다 읽은 독자는 나에게도 미처 다 자라지 못한 마음이 있었음을 어렴풋이 깨닫게 된다. 소설가 성혜령(37)의 신작 단편집 ‘대부호’에는 바로 지금, 우리 주변에서 흘러가고 있을 법한 평범하고도 슬픈 삶의 이면을 펼치는 소설 여덟 편이 실렸다. 무심한 듯 툭툭 던지는 문장이 묘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작가는 이야기가 품고 있는 통찰을 억지로 쥐어짜지 않는다. 잘 정돈된 소설의 구조 안에서 독자가 스스로 그것을 느끼게끔 한다. “대부호는 대부분의 카드 게임과 마찬가지로 가지고 있는 카드를 먼저 없애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다. 승리한 사람은 대부호가 되고 꼴찌는 대빈민이 된다. 다음 게임 시작 전에 대빈민은 대부호에게 가장 강한 카드 두 장을 바쳐야 하고, 반대로 대부호는 대빈민에게 약한 카드 두 장을 버릴 수 있다.”(‘대부호’ 중에서) 가족 넷이 꾸려 가던 삶에서 이제는 둘만 남았다. 오빠는 대학 입학 전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냉동창고에 갇혀 죽었고, 화물차를 운전하던 아빠는 야간 운전 중 휴게소에서 쪽잠을 자다 돌연사했다. 표제작 ‘대부호’는 엄마의 번호로 걸려 온 낯선 이의 전화로부터 시작된다. 병원 응급실이라는 전화 속 목소리를 듣자마자 주인공 이자숙은 지레 최악으로 앞질러 간다. 엄마도 죽었구나, 이제는 혼자 남았구나. 그러나 다행히 가벼운 사고였다. 엄마는 어디서 넘어졌을까. 태극기와 성조기를 가방에 챙겨 꼬박꼬박 집회에 나가는 엄마. 집에서는 자유로운 대한민국이 공산화될 위기에 처했다고 성토하는 유튜버의 방송을 들으며 열을 올리는 엄마. 세상엔 둘만 남았지만, 두 사람이 각자 서 있는 세계는 너무나도 멀다. 가난한 사람은 자신의 가장 강한 것을 ‘바치고’, 부유한 사람은 자신의 가장 약한 것을 ‘베푸는’ 세상의 규칙을 바꿀 수 있는 건 바로 ‘혁명’이다. 그러나 자본이 지배하는 현실에서 단 한 번이라도 혁명이 성공했던 적 있었나. 빈자가 부자를 압도하는 세상은 오지 않는다. 와해와 갈등은 오직 빈자들의 몫이다. 자숙과 엄마는 서로를 이해할 수 있을까. 두 사람의 대부호 게임이 시작된다. “나방파리가 벽에 앉을 때 아무 생각 없이 손끝으로 재빨리 짓이기고 흐르는 물에 손을 씻었다. 몇 마리나 죽였을까. 그중에는 알을 품고 있거나 갓 태어난 새끼들도 있었을까. 언니는 신을 생각했다. 무심한 손짓 한 번에 시온이가 죽은 걸까?”(‘나방파리’ 중에서) 소설 ‘나방파리’는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줄타기하며 고통과 복수의 문제를 치밀한 구조 안에 담은 수작이다. 아들이 죽었다. 도저히 견딜 수 없는 슬픔에 엄마는 이유를 찾는다. 혹시 나방파리를 죽인 것 때문일까. 화장실에서 으레 마주치는 나방파리는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게 아니다. 그것이 잠시 비행을 쉬고 있을 때 꾹 눌러 죽여보지 않은 사람 누가 있을까. 죄책감은커녕 무언가를 죽였다는 감각조차 느껴지지 않는다. 그런데 혹시 이것으로 신이 노한 것은 아닌지. 그리하여 이 사건이 내 아들의 죽음으로 이어진 것은 아닐지. 그러나 이유는 따로 있었으니, 그보다 훨씬 오래전 누군가에게 무심코 내뱉은 말 한마디 때문이었다. 2021년 창비신인소설상을 받으며 등단한 성혜령은 젊은작가상, 이상문학상 우수상, 이효석문학상 우수상 등을 받았다. 일상에서 소설적 사건을 잡아채는 감각이 탁월하다. 좀처럼 언어로 말할 수 없는 인간의 미묘한 마음을 정교한 구조로 재현한다. 소설의 주인공은 저마다 특수하다. 그러나 그 안에서 독자는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만나게 될 것이다. 악의의 핵심을 꿰뚫는, 소설 속 인상적인 한 문장이 있다. “눈앞에서 누가 총을 맞고 쓰러져도, 종이에 베인 내 손가락 상처가 더 아픈 게 인간이야. 언니는 다를 거라고 착각하지 마.”(‘베인’ 중에서)
  • 붙어버린 손가락도 지독한 차별도 넘었다… 3085 안타 제조기

    붙어버린 손가락도 지독한 차별도 넘었다… 3085 안타 제조기

    4살에 오른손 화상, 5살엔 원폭 피해日통산 최다안타… 명예의 전당 헌액장애·민족 차별에 맞서 대기록 성취은퇴 전까지 귀화 않고 韓국적 유지 “짧게 깎은 머리, 불그레한 혈색, 활기찬 표정.” 일본 프로야구에서 23시즌 동안 ‘안타 제조기’로 뛰다 은퇴한 직후 장훈을 인터뷰한 서울신문(1981년 11월 11일자)에 실린 장훈의 첫인상이다. 하지만 은퇴 이후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다소 뜻밖에도 “당분간 쉬고 싶다”며 “저를 보고 건방진 녀석이라고들 한다”는 말을 남겼다. 민족 차별이 극심했던 일본에서 한국 국적을 유지한 채 고군분투해야 했던 짐을 내려놓은 후련함과 피곤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대목이다. 한국에선 고난을 극복한 불굴의 투지로, 일본에선 불멸의 기록을 남긴 야구 영웅으로 기억되는 장훈(일본명 하리모토 이사오)이 지난 9일 오후 일본 도쿄의 한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86세. ●“핸디캡을 핑계 삼은 적 단 한 번도 없다” 1970~80년대 일본 프로야구에서 최고의 타자로 군림한 장훈은 일제강점기 기억이 고스란히 남아 있던 당시 한국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상징이었다. 하지만 그가 싸워야 했던 것은 민족 차별에 더해 장애인 차별이기도 했다. 1940년 일본 히로시마에서 태어난 장훈은 네 살 때 모닥불을 피워 놓고 고구마를 구워 먹다가 후진하던 트럭에 받혀 오른손에 화상을 크게 입었다. 엄지와 검지가 심하게 휘었고 약지와 새끼손가락은 붙어버렸다. 다섯 살이던 1945년 8월에는 집에서 3㎞ 남짓 떨어진 곳에 원자폭탄이 떨어지며 피폭됐다. 그의 큰누이는 전신에 중화상을 입고 사망했다. 장훈이 야구 선수가 되겠다고 마음먹은 건 일본 사회에서 성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히로시마에서 경기를 하던 야구 선수들이 푸짐한 음식에 두둑한 출전수당까지 챙기는 것을 보고는 야구 선수가 되면 맛있는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고 돈도 많이 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중학교 때 뒤늦게 야구에 입문해 재능을 꽃피웠으나 고교 시절 어깨 부상을 입으면서 더이상 투수로는 뛸 수 없는 신세가 됐다. 그러나 야구를 포기하지 않고 타격에 전념했다. 손바닥의 물집이 터져 피가 흐를 때까지 타이어를 때렸는데 피 때문에 방망이가 미끄러지자 피범벅인 손바닥에 붕대를 감아 가며 훈련을 거르지 않았다는 일화는 지금도 유명하다. 프로야구 선수가 되는 것도 쉽지 않았다. 장훈을 영입하려던 구단에서 외국인 선수를 2명으로 제한하던 규정을 이유로 들며 장훈에게 일본 귀화를 권유했지만 물러서지 않았다. 결국 일본야구기구가 일본에서 태어나 자란 선수를 외국인 선수 규정에서 제외한다는 규정을 신설하면서 프로선수가 될 수 있었다. ●“팀을 살린다” 안타의 가치 강조 장훈은 생전에 타격 비결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 “공을 끝까지 끌어당겨 보고, 배트를 짧게 쥐고, 중견수 앞으로 받아치는 것. 그것뿐이다.” 장훈이 일본 프로야구에서 개인 통산 안타 1위(3085개)라는, 지금도 깨지지 않는 기록을 남긴 건 결국 기본을 잊지 않으려고 끊임없이 노력한 덕분이었다. 그는 1966년부터 1974년까지 9년 연속 3할대 타율을 기록하며 ‘안타 제조기’라는 별명을 얻었고, 일본 프로야구 통산 역대 타격 3위(타율 0.319), 홈런 공동 7위(504개), 타점 4위(1676개)에 올랐다. 1990년에는 일본프로야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한중일 주축 ‘아시아 리그’ 비전 제시 은퇴 이후 일본 국적을 취득하기는 했지만,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온갖 차별을 받으면서도 한국 국적을 유지한 채 선수 생활을 이어 가 한국인들에게 커다란 자긍심을 심어 줬다. 장훈은 1982년 한국 프로야구가 출범할 당시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특별보좌역을 맡아 2005년까지 활동했고, 한국 선수들의 일본 진출도 도왔다. 1981년 당시 서울신문 인터뷰에서도 그는 한국 야구의 전망이 밝다며 여러 가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당시 그가 제안했던 ‘아시아 리그’는 지금도 여전히 매력적인 미래 비전으로 남아 있다. “아시아 리그 우승팀과 미국의 ‘월드시리즈’ 우승팀이 자웅을 겨루는 진정한 세계 최강을 가린다는 구상도 해볼 만하죠.”
  • 윤후, 왕자님 비주얼에 이제 노래까지…성시경 ‘좋을텐데’ 리메이크

    윤후, 왕자님 비주얼에 이제 노래까지…성시경 ‘좋을텐데’ 리메이크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훈훈한 왕자님 비주얼을 뽐내며 감미로운 보컬리스트로서의 변신을 예고했다. 윤후는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의 손 꼭 잡고 그냥 이 길을 걸었으면”이라는 성시경의 ‘좋을텐데’의 감성적인 가사 한 줄과 함께 여러 장의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윤후’, ‘좋을텐데’, ‘9월’, ‘15일’, ‘많관부’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여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윤후는 깔끔한 셔츠와 재킷 차림을 소화한 채 촬영장 스태프의 손길을 받으며 옷매무새를 가다듬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진지하게 집중한 표정으로 책을 읽거나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며 훈훈한 매력을 발산했다. 과거 대중에게 친숙했던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 시절의 귀엽던 모습을 완전히 지우고 훌쩍 성장해 성숙해진 모습으로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앞서 윤후는 지난달에도 녹음실 내부에서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암시한 바 있다. 이후 이번에 게재한 게시물을 통해 오는 15일 발라드의 황제 성시경의 대표곡 중 하나인 ‘좋을 텐데’ 리메이크 소식을 전했다. 윤후는 올 초 E채널 예능 프로그램 ‘내 새끼의 연애 2’에 출연했을 당시에도 노래방 데이트를 하며 노래 실력을 뽐내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누리꾼들은 “윤후야 데뷔하자”, “음반 내도 되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가수 데뷔를 응원했다. 한편, 윤후는 현재 미국 명문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UNC)에 재학하며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카투사에 지원했으나 아쉽게 최종 불합격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 재일교포 야구 영웅 장훈 별세...일본 프로야구 최다안타 기록한 전설이 지다

    재일교포 야구 영웅 장훈 별세...일본 프로야구 최다안타 기록한 전설이 지다

    일본 프로야구의 전설로 꼽히는 재일교포 야구 영웅 장훈이 세상을 떠났다. 86세. 일본프로야구 전·현직 선수들로 구성된 명구회는 10일 “장훈이 9일 오전 일본 도쿄 도내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공식발표했다. 절친했던 후배 백인천이 세상을 떠난 지난달 짙은 아쉬움을 토로했던 그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생을 마감한 것이다. 이제는 하늘에서 그동안 못다 나눈 둘만의 야구 이야기를 엮어갈 수 있게 됐다. 소싯적 장훈의 눈물겨운 성장 스토리를 접해보지 않은 중년 남성은 거의 없을 것이다. 1980년대 초중반엔 정식으로 출간된 그의 위인전을 찾기도 어렵지 않았다. 초창기 메이저리그의 붐업을 주도했던 베이브 루스와 함께 대한민국 어린이들에게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야구 영웅이 바로 장훈이었다. 처음엔 숱한 역경을 무릅쓰고 야구의 꿈을 펼쳐나가는 과정이 커다란 울림을 줬다. 장훈은 4살 때부터 장애를 안고 싸웠다. 히로시마의 판자촌에서 모닥불을 피워놓고 고구마를 구워 먹으려다 후진하던 트럭에 받혀 오른손에 심한 화상을 입어 엄지와 집게 손가락이 심하게 휘었고 약지와 새끼 손가락은 붙어버렸다. 오른손잡이였던 장훈이 왼손잡이가 될 수밖에 없었던 기구한 사연이다. 오른손이 제대로 받쳐주지 못하는 상태에서도 500홈런과 3000안타를 넘어섰다는 것은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얼마나 피눈물을 쏟았는지를 증명한다. 5살이던 1945년 8월에는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떨어졌다. 당시 장훈의 집은 원폭이 떨어진 지점에서 3km 남짓 떨어져 있었는데 폭발 당시 그의 어머니가 그와 그의 작은 누이를 몸으로 감싸 안아 참사를 면했다. 그러나 그의 큰 누이는 전신에 중화상을 입고 사망했다. 불우했던 환경 속에서도 장훈이 프로야구선수가 되겠다고 마음 먹은 것은 그것이 일본 사회에서 성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히로시마에서 경기를 하던 야구선수들이 푸짐한 음식에 두둑한 출전수당까지 챙기는 것을 보고는 야구선수가 되면 맛있는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고 돈도 많이 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중학교 때 뒤늦게 야구에 입문해 재능을 꽃피웠으나 고교 시절 어깨부상을 입으면서 더이상 투수로는 뛸 수 없는 신세가 됐다. 그러나 야구를 포기하지 않고 타격에 전념했다. 손바닥의 물집이 터져 피가 흐를 때까지 타이어를 때렸는데 피 때문에 배트가 미끄러지자 피범벅인 손바닥에 붕대를 감아가며 훈련을 거르지 않았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피눈물 나는 노력은 배신하지 않았다. 1959년 신인왕 타이틀을 거머쥐며 화려하게 데뷔했고 1962년에는 퍼시픽리그 MVP를 수상하며 도에이 플라이어즈를 일본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타격왕에 7차례(1961, 1967~1970, 1972, 1974년)나 올랐고 출루율 타이틀도 9차례(1962, 1964, 1967~1970, 1972~1974)나 가져갔다. 16번이나 3할타율을 기록했고 그 중 11번은 0.330 이상이었다. 타율 0.350 이상을 양대 리그에서 모두 기록한 유일한 타자이기도 하다. 1966년부터 1974년까지 9년 연속 3할대 타율을 기록하며 ‘안타 제조기’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가 쌓아올린 3085안타는 지금까지도 일본 프로야구 개인 통산 최다안타 기록으로 남아있다. 1978년 7월 명구회의 창립 멤버로 합류했고 1981년 유니폼을 벗었다. 1990년에는 일본프로야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은퇴 이후에는 해설자와 평론가로 활동하며 야구계에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성적 뿐만 아니라 철저한 자기관리, 후배들을 이끄는 카리스마 등 모든 면에서 일본 야구선수들의 존경을 받는 야구원로로 대접받았다. 은퇴 이후 일본 국적을 취득하기는 했지만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온갖 차별을 받으면서도 한국 국적을 유지한 채 선수 생활을 이어가 한국인들에게 커다란 자긍심을 심어줬다. 한국 프로야구 출범 당시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특별보좌역을 맡아 2005년까지 활동하며 한국 야구 발전에도 이바지했다. 2007년에는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
  • 백승기 경기도의원 “가축 전염병 방역 예산 사수 및 대기업의 축산시장 교란 방어해야” 강조

    백승기 경기도의원 “가축 전염병 방역 예산 사수 및 대기업의 축산시장 교란 방어해야” 강조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소속 백승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성2)이 가축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예산 확보와 대기업의 축산 유통시장 교란에 맞선 행정적 안전장치 마련을 촉구했다. 9월 8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93회 임시회 제2차 농정해양위원회 축산동물복지국 대상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백 의원은 거점소독 및 방역 예산 삭감 방지와 가축 유통 질서 확립을 요구했다. 백 의원은 질의를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과 같은 가축 전염병은 일단 발생하면 시·군 경계는 물론 도 경계까지 뛰어넘어 축산 농가 전체를 폐업과 전멸의 위기로 몰아넣는다”라며 “다른 예산은 몰라도 동물 생명을 지키고 전염병을 예방하는 거점소독 및 방역 관련 예산만큼은 어떠한 이유로든 철저히 지켜내야 한다”라고 발언했다. 이어 최근 축산물 시세와 관련해 유통 교란 가능성을 지적했다. 백 의원은 “한우 및 돼지 가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현장에서는 대기업이 어린 송아지와 자돈(새끼 돼지)을 선제적으로 싹쓸이 매입한다는 소문과 우려가 무성하다”라며 “이는 대기업이 유통시장 전체를 독점하고 가격 형성을 흔들려는 의도로 볼 수밖에 없으며, 힘겹게 자리를 잡아가는 축산 농가들의 생존권을 크게 위협하는 행위”라고 짚었다. 이에 대해 이강영 축산동물복지국장은 “이번 추경에서 감액된 가축 전염병 관련 예산은 집행잔액이나 긴급방역비의 일부 조정일 뿐, 대규모 예산 축소는 없다”라며 “가축전염병 방역은 도 경계를 넘나드는 사안인 만큼 방역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철저히 관리하겠다”라고 답했다. 대기업 유통 독점 우려에 관해서도 이 국장은 “현재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제정된 한우법의 하위 법령인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제정 중에 있으며, 대기업의 시장 교란 방지 및 축산 농가 보호 관련 내용이 해당 법령에 담길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백 의원은 거듭 도 차원의 능동적 대처를 요구하며 “전염병 방역이 축산농가의 일차적 방어선이라면, 대기업의 유통 시장 독점과 가격 교란으로부터 농가를 지켜내는 것은 경기도 행정의 의무이자 방어선”이라며 “대기업의 무분별한 매입으로 가격 형성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기도가 중앙부처와의 협력은 물론, 도 차원의 선제적이고 철저한 행정적 방어막을 쳐야 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피땀 흘려 가축을 키워온 우리 농민들이 전염병과 대기업의 시장 교란이라는 이중고에 눈물짓지 않도록, 경기도 집행부가 사명감을 가지고 축산농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달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내 최대 축산지인 안성시를 지역구로 둔 백 의원은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생존권 확보와 지속 가능한 산업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의정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전현무가 어디 갈지 예상했다?”…‘나혼산’ 조작 논란, 브랜드평판 ‘1위→10위’ 곤두박질

    “전현무가 어디 갈지 예상했다?”…‘나혼산’ 조작 논란, 브랜드평판 ‘1위→10위’ 곤두박질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방송된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알마티 ‘즉흥 여행’ 편을 둘러싼 조작 의혹과 관련해 제작진이 “현지 촬영 협조를 요청했다”며 사실상 알마티 여행을 사전에 준비했음을 시인했다. 브랜드평판 1위였던 ‘나 혼자 산다’는 조작 논란 직격탄을 맞으며 10위로 추락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6일 발표한 9월 예능프로그램 브랜드 평판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1위였던 ‘나 혼자 산다’는 10위로 주저앉았다. 1위는 MBC ‘놀면 뭐하니?’였으며 SBS ‘미운 우리 새끼’,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이 뒤를 이었다. 앞서 ‘나 혼자 산다’는 지난달 14일과 21일 방송된 방송인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알마티 여행을 두고 사전에 준비된 일정을 ‘즉흥 여행’처럼 연출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당시 방송에서는 전현무가 별도의 목적지를 정하지 않은 채 인천국제공항을 찾은 뒤 현장에서 카자흐스탄 알마티행을 즉흥적으로 결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현지에 도착한 뒤에는 렌터카를 빌려 여행하는 모습도 방송됐다. 그러나 방송 이후 일각에서는 사전 준비가 필요했을 가능성이 큰 여행을, 방송에서 지나치게 즉흥적인 여행처럼 연출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한국에서 발급받은 국제운전면허증만으로는 카자흐스탄에서 운전할 수 없다는 점과, 카메라맨과 PD 등 제작진까지 동행하는 해외 촬영을 당일 결정해 진행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한지를 두고 논란이 이어졌다. 제작진의 해명도 논란을 키웠다. 당초 제작진은 “카자흐스탄 측의 지원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지만 이후 “금전적 지원은 없었으나 알마티시 관광청의 촬영 협조는 받았다”고 설명했다. 비판 여론이 가라앉지 않자 제작진은 지난 4일 “방송에서 표현한 ‘즉흥 여행’은 전현무 씨가 목적지와 항공권을 미리 정하지 않은 채 당일 여행지를 결정해 떠나는 방식을 의미한 것”이라면서 사전에 카자흐스탄 알마티로의 여행을 염두에 두고 준비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제한된 시간 안에 이동할 수 있는 근거리 국가들을 중심으로 여러 가능성을 살펴봤으며, 전현무가 평소 관심을 보여온 여행지와 당시 항공편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카자흐스탄을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며 “카자흐스탄행이 결정될 경우 곧바로 촬영에 대응할 수 있도록 스태프의 항공권을 미리 발권하고 현지 촬영 협조도 요청해 뒀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번 브랜드평판 조사는 지난달 6일부터 이달 6일까지 예능 프로그램 50개 브랜드와 관련한 빅데이터 6615만 2411개를 분석한 결과다.
  • 일본서 도입 황새 1년 만에 첫 번식…유전 다양성 확보

    일본서 도입 황새 1년 만에 첫 번식…유전 다양성 확보

    충남 예산군은 예산황새공원이 지난해 일본에서 도입한 황새의 첫 번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3일 예산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일본 효고현립 황새고향공원으로부터 도입한 2022년생 수컷 황새가 예산황새공원에서 사육 중이던 2015년생 암컷 황새와 번식쌍을 형성해 성공적으로 새끼를 부화시켰다. 황새 쌍은 총 4개의 알을 낳았으며, 이 중 4마리가 부화해 최종 2마리가 성공적으로 성장했다. 황새는 일반적으로 새로운 번식쌍을 형성하고 산란에 이르기까지 2∼3년의 기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사례는 도입 1년도 채 되지 않아 빠르게 번식쌍을 형성하고 번식까지 성공한 이례적인 사례라는 설명이다. 예산황새공원은 국내 사육·방사 황새 개체군의 근친교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외에서 도입한 개체가 실제 번식으로 이어졌고 국내 황새 개체군의 유전적 다양성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황새공원 관계자는 “새롭게 태어난 황새들이 건강하게 자라 야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정준하, 돌연 지상렬 디스…“장례식장서 진상”

    정준하, 돌연 지상렬 디스…“장례식장서 진상”

    방송인 정준하가 지상렬의 술버릇에 대해 언급했다. 1일 유튜브 채널 ‘알딸딸한참견’은 ‘시즌3 못다한 참견’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정준하는 주량을 묻자 “뭐 많이 먹지. 요즘도 안 줄었다”고 답했다. 허경환은 “연예계의 거의 탑인 것 같다”고 정준하의 주량을 인정했다. 이에 정준하는 “각 잡고 마시면 너네 끝난다”고 말했다. 허경환은 “연예인 중에 이분은 좀 마시는 것 같다는 사람은 누구냐”며 지상렬을 언급했다. 정준하는 “지상렬은 내 새끼발가락 수준도 안 된다”고 했다. 뮤지는 “저는 상렬이형이 좋게 생각이 들었던 게, 어느 장례식장을 가도 항상 계신다”고 밝혔다. 이에 정준하는 “좋은 쪽으로 얘기하네”라며 지상렬에 대해 “어느 장례식장을 가도 술로 진상이다. 최근엔 이러다 큰일 나겠다 싶었다”고 일침했다. 한편 지상렬 또한 2일 유튜브 채널 ‘양락1번지’에 출연해 정준하를 언급했다. 지상렬은 자신처럼 술을 잘 마시는 연예인으로 정준하를 꼽으면서도 “정준하도 술 잘 마신다. 그런데 우리가 술 한 잔 마시고 안주 한 입 먹는다면 정준하는 한 접시를 먹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렇게 먹으면 1만 잔을 먹어도 안 취한다”고 정준하의 주량을 인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 “이런 이두증 송아지는 처음이야” 머리 2개인 송아지의 안타까운 죽음 [여기는 남미]

    “이런 이두증 송아지는 처음이야” 머리 2개인 송아지의 안타까운 죽음 [여기는 남미]

    남미 콜롬비아에서 완벽하게 분리된 2개의 머리를 가진 송아지가 태어났다. 다만 송아지는 태어난 지 5분 만에 숨이 끊어졌다. 농장주는 “태어난 직후 송아지가 숨을 쉬는 상태였다”면서 “기형이었지만 정말 예뻤고 튼튼하게 자라주길 바랐지만 허약하게 태어난 듯 곧바로 가버려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1일(현지시간) 남미 언론에 따르면 콜롬비아 전국에서 화제가 된 송아지는 콜롬비아 안티오키아 동부 라우니온 지역에 있는 한 농장에서 태어났다. 어미 소는 두 마리의 새끼를 출산했다. 첫 새끼는 흑갈색 털을 가진 건강한 송아지였다. 농장주와 가족들은 어미 소가 두 마리를 잉태한 사실을 몰라 송아지가 태어난 후 새 가족이 생겼다고 즐거워하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약 1시간 후 어미 소가 다시 새끼를 낳으면서 농장의 분위기는 침울해졌다. 2개의 머리를 가진 송아지가 태어났지만 곧 죽어버린 것. 농장주의 딸 다니엘라는 “숨을 쉬고 있었지만 힘이 없는 것처럼 바로 쓰러졌다”면서 “가족들이 달려가 도와보려고 했지만 약 5분 만에 우리 곁을 떠났다”고 말했다. 그는 “완벽한 모양의 머리 2개를 갖고 있어 징그럽지도, 무섭지도 않았다. 튼튼하게 잘 자라주었으면 우리 농장의 마스코트가 됐을 것”이라면서 눈물을 보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콜롬비아에서 머리 2개를 가진 송아지가 태어난 건 2022년 아라우카의 한 농장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하지만 당시의 송아지와 비교하면 이번에 태어난 송아지는 완벽하게 분리된 2개의 머리를 갖고 있는 게 다른 점이다. 2022년 태어난 송아지는 1개의 머리에 2개의 얼굴을 가진 형태였지만 이번에 라우니온에서 태어난 송아지는 완벽한 모양의 머리 2개가 몸통을 공유하는 형태였다. 이런 기형을 ‘이두증’이라고 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공식적인 통계는 없지만 이두증을 가진 소가 태어날 확률은 100마리 중 1~3마리 정도라고 한다. 수의사 라우라 가르시아는 “이두증 소가 태어날 가능성은 확률적으로 매우 낮지만 남미에는 워낙 대규모 농장이 많은 탓에 종종 사례가 보고되기도 한다”면서 “다만 이번에 콜롬비아에서 태어난 이두증 소는 목 부분부터 완벽하게 분리돼 있어 남미 전역의 기록을 뒤져봐도 비슷한 사례가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머리 2개를 가진 송아지가 태어났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인터넷에선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성경에 보면 일곱 머리를 가진 용에 대한 언급이 있다. 말세가 되니 성경에 기록된 일들이 일어나는 것”이라는 등 독특한 해석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송아지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한 네티즌은 “송아지가 태어난 직후엔 몇 분 동안 숨을 쉬었다는데 바로 죽어버린 게 안타깝다”면서 “송아지가 살아 무럭무럭 자라주었다면 소를 보려고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라우니온의 경제를 살리는 일등공신이 됐을 수도 있다”고 했다.
  • 김지민도 안 하는데 “우욱”…김준호, 한 달째 입덧하는 이유 [라이프]

    김지민도 안 하는데 “우욱”…김준호, 한 달째 입덧하는 이유 [라이프]

    코미디언 김준호(52)가 임신한 아내 김지민(41)을 따라 한 달째 입덧 증상을 겪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임신하지 않은 남편에게도 아내의 임신과 함께 입덧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는 이른바 ‘쿠바드 증후군’이다. 3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시험관 시술에 도전한 김준호·김지민 부부가 임신을 확인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두 사람은 병원을 찾아 임신 사실을 확인한 뒤 눈물을 흘렸다. 이후 임신 12주 차 초음파 검사를 통해 태아의 모습도 확인했다. 김지민은 초음파 사진을 보며 “턱이 나를 닮았다”고 신기해했고, 김준호 역시 “우리 두릅이 완벽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김준호에게 나타난 ‘입덧’ 증상이었다. 김지민을 위해 요리하던 김준호는 갑자기 헛구역질을 하며 “너무 사랑하면 대신 입덧하는 거 알지”라고 말했다. 이에 김지민은 “오빠가 왜 하냐. 나도 안 하는데”라며 황당해했다. 김준호는 실제 한 달가량 입덧과 비슷한 증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임신하지 않은 남성이 임신한 배우자와 유사한 신체적·심리적 증상을 경험하는 현상을 ‘쿠바드 증후군(Couvade Syndrome)’이라고 한다. 쿠바드 증후군은 프랑스어로 ‘알을 품다’라는 뜻의 ‘couver’에서 유래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메스꺼움과 구토, 식욕 변화, 복부 팽만, 체중 증가, 피로, 수면 장애 등이 있으며 불안이나 짜증, 우울감 등 심리적 변화가 동반되기도 한다. 지난해 코미디언 손민수 역시 아내 임라라가 쌍둥이를 임신했을 당시 비슷한 증상을 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임신 8주 차였던 임라라가 입덧과 먹덧을 겪는 가운데 손민수도 갑자기 속이 메스껍고 음식 냄새를 맡기 힘들어하는 등 입덧과 유사한 증상을 보였다. 구역질을 하다 화장실로 달려가기도 했다. 이후 임라라는 남편의 증상을 찾아본 뒤 쿠바드 증후군을 언급했다. 쿠바드 증후군은 의학적으로 독립된 질환으로 분류되지는 않는다. 정확한 원인도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배우자의 임신에 대한 공감과 스트레스, 아버지가 된다는 데 따른 심리적 부담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호르몬 변화와의 연관성을 살펴본 연구도 있다. 배우자의 임신 기간 남성의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아지거나 프로락틴과 코르티솔 수치가 변하는 현상이 관찰되면서 심리적 요인뿐 아니라 생물학적 변화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 증상은 대개 임신 기간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출산 후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구토나 복통 등 증상이 심하거나 장기간 지속될 경우 쿠바드 증후군으로 단정하기보다 다른 질환이 있는지 의료진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 김해 빌라 5층서 새끼고양이 4마리 창밖으로 던진 외국인 입건

    김해 빌라 5층서 새끼고양이 4마리 창밖으로 던진 외국인 입건

    경남 김해에서 한 외국인이 새끼 고양이 여러 마리를 창밖에 던져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김해중부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2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달 김해시 한 빌라 5층에서 새끼 고양이 4마리를 창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애완동물 가게나 소셜미디어(SNS)에서 생후 약 2개월 된 고양이들을 구매하거나 분양받은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우울증이 있어 기분이 좋지 않으면 고양이를 창밖에 던졌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부산동물사랑길고양이보호연대는 이 같은 범행을 인지한 뒤 지난 21일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동물보호단체가 제출한 고발장과 A씨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 58세 가수, ‘갸루 메이크업’ 도전…충격 변신에 “누구세요?”

    58세 가수, ‘갸루 메이크업’ 도전…충격 변신에 “누구세요?”

    가수 겸 방송인 탁재훈이 파격적인 메이크업에 도전했다. 탁재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설명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충격적인 비주얼의 모습이 담겨 있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새하얀 얼굴에 눈을 강조한 진한 갸루 메이크업을 하고 금발 헤어스타일에 검은색 모자와 줄무늬 반소매 티셔츠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알고 보니 이 파격적인 변신은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촬영 과정에서 시도된 도전이었다. 지난 23일 방송에서 그는 방송인 지예은과 함께 강렬한 갸루 분장을 한 상태로 최근 화제의 중심에 섰던 ‘거제 야호’ 밈의 주인공 리센느 원이, 미나미와 영상 통화를 진행했다. 화면 너머로 “야호”를 외치는 그를 향해 미나미와 원이는 “예은 언니는 알겠는데 옆에는 누구세요?”라며 탁재훈의 존재를 눈치채지 못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원이는 이내 유심히 그를 살피더니 “누구인지 알 것 같다. 나이가 좀 있으시죠?”라며 날카로운 추리로 정체를 알아챘다. 이에 당황한 그는 “이렇게 분장했는데 무슨 나이가 있냐”라고 발끈해 폭소를 더했다. 이어 원이는 “잘하셨는데 포인트가 하나 부족하다. 비음”이라고 조언을 건네며 깨알 같은 갸루 스타일 전수에 나섰다. 한편 탁재훈은 지난 1995년 정규 1집 ‘내가 선택한 길’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1998년 남성 듀오 ‘컨츄리꼬꼬’를 결성해 김미김미(Gimme! Gimme!), 오! 해피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현재는 본업인 가수 활동을 넘어 예능과 연기 등 엔터테이너로서 활동 중이다.
  • ‘미스코리아 진’ 우서윤 말고…출전한 또 한명의 ‘스타 2세’ 있었다

    ‘미스코리아 진’ 우서윤 말고…출전한 또 한명의 ‘스타 2세’ 있었다

    최근 개최된 ‘제70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1990년대 농구 스타의 자녀들이 나란히 본선 무대에 올라 화제가 됐다.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전국 8개 지역 예선을 통과한 26인의 정예 진출자들이 경합을 벌였다. 이 가운데 1990년대를 주름잡았던 농구 스타들의 2세인 우서윤과 전수완이 각각 지역 대회에서 입상하며 본선 무대까지 진출해 이목을 끌었다. 영예의 ‘진(眞)’ 타이틀은 우지원의 딸 우서윤에게 돌아갔다. 서울·경기·인천 지역 ‘선(善)’에 이어 본선 정상까지 차지한 그는 앞서 SBS 예능 프로그램 ‘스타주니어쇼 붕어빵’과 최근에는 tvN STORY·E채널 예능 프로그램 ‘내 새끼의 연애 시즌 2’ 등에 출연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인물이다. 미국 터프츠대학교에서 파인아트를 전공했으며 현재 글로벌 아트 큐레이터를 목표로 역량을 키워 가고 있다. 반면, 또 다른 스타 2세로 큰 관심을 모았던 전희철의 딸 전수완은 아쉽게 본선 수상에는 실패했다. 서울·경기·인천 ‘미(美)’로 본선에 합류했던 그는 최종 입상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전수완은 지난해 8월 방송된 tvN STORY·E채널 예능 프로그램 ‘내 새끼의 연애 시즌 1’에 출연해 배우 이종혁의 장남 이탁수와 풋풋한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당시 최종 커플로 성사된 두 사람은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이종혁이 방송을 통해 아들의 연애 사실을 간접적으로 언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04년생으로 올해 22세인 그는 현재 세종대학교 무용과에 재학 중이다.
  • 우지원 딸 이 정도였어? 미스코리아 진 됐다…전희철 딸은 무관

    우지원 딸 이 정도였어? 미스코리아 진 됐다…전희철 딸은 무관

    1990년대 농구대잔치 시절 오빠부대의 주역으로 활약했던 우지원(53)의 장녀 우서윤(23)이 제70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진에 당선됐다. 우서윤은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본선 대회에서 최고 영예의 왕관을 차지했다. 우서윤은 서울·경기·인천 지역 선 출신으로 본선에 진출해 최종 후보 26인과 경합을 벌였다. 수상을 예상하지 못해 소감을 준비하지 못했다는 그는 “동기들 너무 수고 많았다. 한 땀 한 땀 피나는 노력으로 멋진 무대를 완성할 수 있었다”며 “가족과 친구들이 항상 응원하고 지지해줘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우서윤은 미국 터프츠대에서 파인아트를 전공하고 있으며 큐레이터를 지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린 시절 우지원과 함께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 출연했고 최근에는 ‘내 새끼의 연애2’ 등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키 191㎝에 리그를 대표하는 슈터로 활약했던 우지원은 연세대 졸업 후 대우증권, 서울 삼성, 울산 현대모비스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현역 시절 달았던 등번호 10번은 현대모비스의 영구결번으로 남아 있다. 아버지의 큰 키를 닮아 우서윤도 비율이 남다르다. 이번 대회 선은 오수민(25), 미는 이민솔(21)이 차지했다. 우지원과 대학 시절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 동갑내기 절친 전희철(53) 서울 SK 감독의 장녀 전수완(22)은 서울·경기·인천 미 자격으로 본선에 진출했지만 무관에 그쳤다.
  • 우지원 딸 우서윤, ‘미스코리아 진’ 됐다…얼마나 예쁘길래

    우지원 딸 우서윤, ‘미스코리아 진’ 됐다…얼마나 예쁘길래

    전 프로농구 선수 우지원의 딸 우서윤(22)이 제70회 미스코리아 ‘진(眞)’의 왕관을 썼다. 우서윤은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70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에서 최고 영예인 진에 당선됐다. 이날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 우서윤은 “전혀 예상하지 못해서 수상 소감도 준비하지 못했다”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동기들 모두 너무 수고 많았다. 한 땀 한 땀 피나는 노력으로 멋진 무대를 완성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가족과 친구들이 항상 응원하고 지지해줘서 감사하다. 너무 많은 사람의 고생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무대였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우서윤은 미국 터프츠대학교에서 파인아트를 전공하고 있다. 어린 시절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 아버지 우지원과 함께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tvN STORY·E채널 ‘내 새끼의 연애2’에 출연하며 다시 주목받았다. 한편 제70회 미스코리아 선(善)은 오수민(25), 미(美)는 이민솔(21)이 차지했다. 특별상 예(藝)는 노향(20), 재(才)는 이소민(27)이 수상했다.
  • 개그맨 딸 미모로 화제되더니…이번엔 “한의대 합격” 소식

    개그맨 딸 미모로 화제되더니…이번엔 “한의대 합격” 소식

    개그맨 김대희가 첫째 딸의 명문대 진학 및 한의대 합격 소식을 전해 주변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았다. 최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27년 지기 절친인 개그맨 김대희와 김준호가 동반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김대희에게 “‘개그콘서트’ 900회 때 보고 한 10년 만인 것 같은데? 물론 사적인 자리에서는 봤지만”이라는 말을 꺼냈다. 그간의 근황을 묻던 MC 유재석은 김대희의 첫째 딸 김사윤 양을 언급하며 “좋은 소식이 있더라. 따님이 한의대에 합격했다더라. 얼마나 좋겠나”라며 축하를 건넸다. 김대희의 딸 김사윤 양은 연세대학교 진학 이후 반수 과정을 거쳐 마침내 한의대에 최종 합격한 소식을 전했다. 유재석이 딸의 한의대 합격 소식을 언급하자 김대희는 “원래 작년에 연대를 들어갔다가 갑자기 반수를 하고 싶다고 하더라”며 “기대를 안 했는데 또 합격 소식을 가져왔다”고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한의대만 얘기했는데) 거기에 연대를 딱 얹어서 푸짐하게 이렇게 또 자식 자랑을 한 상 차렸다”고 너스레를 떨며 부모의 마음에 공감했다. 앞서 김사윤 양은 과거 여러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연세대학교 의류환경학과에 재학 중인 사실이 알려져 있었다. 그는 연예인 못지않은 청순하고 세련된 비주얼과 뛰어난 미모가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tvN STORY·E채널 ‘내 새끼의 연애’에 출연해 첫인상 선택에서 몰표를 받으며 주목받았다. 한편 김대희는 2006년 6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딸 셋을 두고 있다.
  • 성시경, 꽃단장한 조현아 ‘빤히’…이상형과의 만남에 ‘풀 세팅’

    성시경, 꽃단장한 조현아 ‘빤히’…이상형과의 만남에 ‘풀 세팅’

    가수 성시경이 물오른 미모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찾은 ‘어반자카파’ 멤버 조현아의 달라진 모습에 감탄했다. 지난 17일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에는 ‘부를 텐데’ 코너에 어반자카파가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방송에는 신곡 앨범 ‘7’의 본격적인 홍보를 위해 어반자카파 멤버인 조현아, 박용인, 권순일이 게스트로 출연해 노래와 인터뷰를 했다. 이날 녹화에서 조현아는 웨이브 헤어스타일에 메이크업을 세팅하고 등장해 러블리한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조현아를 빤히 바라보던 성시경은 “오늘은 정말 어반자카파다운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멋지게 왔다”며 칭찬을 건넸다. 이어 “사실 지난번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우연히 보고 정말 깜짝 놀랐다. 당시 캠핑장에 사는 자연인처럼 편안한 차림으로 있더라”고 당시를 회상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듣던 박용인은 “이런 하늘하늘한 치마가 오랜만인 것 같긴 하다”며 조현아의 달라진 모습을 언급했다. 이어 권순일 역시 “현아가 평소에 방송 촬영을 할 때도 숍에 들르지 않고 집에서 그냥 아무거나 편하게 입고 나올 때가 많다”며 폭로에 동참했다. 당황한 조현아는 “아무리 그래도 그렇게까지 아무거나 입고 다니지는 않았다”고 억울함을 토로하며 실랑이를 벌였다. 성시경은 조현아의 웨이브 헤어스타일을 가리키며 “머리가 이렇게 될 수도 있구나”라며 놀라워했고, 조현아는 “오늘 성시경 선배님의 ‘부를 텐데’ 프로그램 스타일 느낌에 딱 맞춰서 신경 쓰고 입고 왔다”고 설명해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앞서 조현아는 지난 2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과거 학창 시절부터 오랜 팬이자 이상형으로 꼽아 왔던 성시경을 자신이 운영하는 캠핑장에 직접 초대해 함께 요리를 하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핑크빛 설렘을 유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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