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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시, 삼화마을 아로마 치유농원 준공…“새로운 관광 거점”

    동해시, 삼화마을 아로마 치유농원 준공…“새로운 관광 거점”

    강원 동해시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휴식, 치유 시설인 스마트아로마 치유농원을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치유농원은 삼화지구에 지상 2층 연면적 797.71㎡ 규모의 본관동과 572㎡ 규모의 온실정원으로 이뤄졌다. 본관동 1층은 카페와 아로마판매장, 2층은 족욕장 등으로 구성됐다. 온실정원에서는 바나나를 비롯한 아열대 작물과 아로마가 자라고 있다. 이곳은 쌍용C&E 동해공장에서 발생하는 재생열을 활용하는 친환경 에너지 시설이다. 치유농원은 시범 운영을 거쳐 12월 정식 개관한다. 치유농원은 삼화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179억원이 투입된 이 사업을 통해 주민 카페 ‘거북당’이 문을 열었고, 주민이 주축이 된 플리마켓 ‘놀러와 삼화 토요마켓’도 개설됐다. 이외에도 노후 주택을 수리하는 등 삼화지구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심규언 시장은 “치유농원이 무릉계곡과 무릉별유천지, 삼화마을을 연결하는 새로운 관광 거점으로 자리매김해 주민 소득을 창출하고, 공동체를 활성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서대문, 심신가꿔 활기찬 삶 꾸리세요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가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불광천·홍제천 주변과 안산·백련산·북한산·인왕산 등 곳곳에 체육시설을 조성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근육 강화운동 뿐만아니라,이완운동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곳 시설은 노약자에게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1일 구에 따르면 지금까지 안산 도시자연공원 정상 봉수대 인근 ‘금화체력단련장’을 비롯해 불광천변 3곳(북가좌2동 서대문구 경계,증산제1·2교 아래),홍제천변 3곳(홍제3동 태영아파트 뒤편,연희2동 홍남교 아래,남가좌1동 연가교 아래) 등 모두 7곳에 체육시설을 조성했다. 이어 다음달까지 백련산(홍은3동 문화체육회관 뒤편)과 북한산(홍은2동 호박골약수터·삼화마을버스종점 인근,홍제3동 옥천암 인근),인왕산(홍제4동 청구아파트 뒤편),안산(무악정 인근),홍제천변(홍은3동 힐튼호텔 인근),천연동 동명여중 인근 등 8곳에 체육시설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이곳에는 턱걸이·평행봉 등 근육을 강화하는 시설뿐만 아니라,체어웨이트·스트레칭로·워밍암·크로스컨트리·오버턴스트레칭·롤링웨이스트 등 이완운동을 할 수 있는 시설도 두루 갖추고 있어 노약자나 어린이 등이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다. 이 가운데 체어웨이트는 앉은 자세에서 팔을 앞뒤로 젓는 운동으로 상체·어깨근육·복근 강화와 어깨·무릎관절 유연성 향상에 도움을 준다.스트레칭로는 기계에 몸을 기대고 좌우로 운동하기 때문에 신체 피로는 없는 반면,신경계통 조절에 적합하다.워밍암은 제자리에 서서 기계를 이용,몸을 회전시키는 운동으로 어깨관절의 유연성과 탄력성을 발달시켜 퇴행성 오십견 등을 예방하는 운동기구이다. 현 구청장은 “웰빙 바람을 타고 생활체육시설에 대한 수요가 커진 만큼 운동시설을 확대 설치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
  • 車문 잠근 채 방화… 실직가장 일가5명 동반자살/생명 앗아간 잘못된 가족관

    생활고를 비관한 가족 동반자살이 늘고 있다.자살 수법도 독극물,투신자살,차량방화 등 점점 엽기적으로 바뀌고 있다. 전문가들은 가족 동반자살은 가족에 대한 지나친 애착이 가져오는 명백한 범죄행위라면서 자녀를 소유물로 여기는 부모들의 왜곡된 가족관이 개선돼야 하고 허술한 사회안전망도 하루 빨리 완비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일가족 5명 동반자살 26일 오전 6시쯤 전북 전주시 덕진구 고랑동 삼화마을 앞 둑길에서 전북 29고39XX호 쏘나타 승용차(소유주 우모·36·전주시 동산동)에서 불이 나 일가족 5명이 숨졌다.사망자는 우씨와 아내 손모(35)씨,두 딸 대윤(9·초교 2년)과 수민(7)양,아들 봉주(4)군 등이다.사망 당시 우씨는 운전석에,아내는 운전석 뒷좌석에 있었으며 아이들은 조수석과 뒷좌석에 각각 타고 있었다. 경찰 조사결과 우씨는 H사료 직원이었으나 지난해 12월 부도가 나 놀고 있었고 부인은 B학습지 교사로 맞벌이를 해왔다. 보증금 2400만원의 24평형 임대아파트에 살았던 우씨는 지난해 아버지(65·충남 논산시)가 집을 저당잡히고 2000만원을 대출해준 돈을 받아 생활해 왔지만 99년과 2001년 가입한 S생명 보험료(월 22만원)를 지난 1월부터 내지 못하는 등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 정모(54·전주시 진북동)씨는 “경적소리가 나 보니 승용차에 불이 나고 있었고 운전자는 머리를 핸들 위에 얹고 있었다.”고 말했다. 신고자 이모(42·전주시 서신동)씨는 “불을 보고 승용차 문을 열려 했으나 안쪽에서 잠금 장치를 해 열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감식 결과 부인과 자녀의 시체가 심하게 훼손됐지만 외상이 발견되지 않았고 반항하거나 움직인 흔적이 없는 것으로 보아 우씨가 부인과 자녀들을 살해한 뒤 자신도 목숨을 끊기 위해 승용차 문을 잠그고 차 안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동반자살 실태 지난 16일 경남 밀양시의 한 여관방에선 사업실패로 수십억원의 부도를 낸 송모(49)씨와 일가족 5명이 농약을 마시고 숨진 채로 발견됐다.앞서 11일에는 경기도 군포시에서 이모(39)씨가 아내와 아들 2명을 승용차에 태운 채 저수지로 돌진,아들들만 낚시꾼들에 의해 구조됐다. 경찰청에 따르면,지난해 총 자살자는 1만 3055명으로 1년 전의 1만 2277명에 비해 6.3% 증가했다.올해에도 7월 말 현재 6005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자살원인별로는 지난해와 2001년 전체의 14%이던 생계이유 자살비율이 올들어 17%로 증가했다. ●전문가 분석 한양대병원 정신과 안동현(安東賢) 교수는 “가족 동반자살은 부모의 잘못된 가족일체감에 있다.”면서 “부모가 ‘자식은 내 생명의 일부분’이라고 생각,마음대로 생사여탈권을 휘두르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전주 임송학·황장석기자 sh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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