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사적
    2026-10-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총 59,035 건
  • “혼란의 AI? 우리 마음에 달렸죠”

    “혼란의 AI? 우리 마음에 달렸죠”

    ‘즉문즉설’ 법륜 스님 조찬 강연“삶 변화시킨 AI는 혁명적 사건기술은 본질적 고뇌 해결 못 해” “인간이 종말에 이를 만큼 멍청하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인간을 너무 기대하는 것도 안 되지만, 그렇다고 너무 무시해도 안 됩니다.” 현대인에게 벼락과도 같은 삶의 깨우침을 선사하는 평화재단 이사장 법륜 스님(73)의 ‘즉문즉설’이 광화문의 아침을 깨웠다. 6일 서울 중구 더그랜드롯데 서울에서 열린 제74회 서울신문 주최 광화문라운지·서울파트너스 조찬 강연에서 그는 동시대 가장 첨예한 화두인 인공지능(AI)과 인간의 삶을 주제로 깊은 통찰을 제시했다. “인류사적으로 봤을 때 AI는 분명 전에 없던 신기술입니다. 하지만 이런 시대적 경험 자체가 처음일까요.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은 정보를 인식하고 저장하며 또 그것을 꺼내어 활용한다. 법륜 스님은 “지식을 두뇌가 아닌 외부에 저장한 최초의 혁명”이었던 문자의 발명을 비롯해 인류 지식의 역사에서 혁명적 사건들을 언급하며 AI 역시 이런 흐름 가운데 하나로 설명했다.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면 인간의 삶 역시 크게 변화했다. 그러나 혼란과 격변은 세상이 아니라 그것을 바라보는 인간의 마음 그 자체에 있다고 법륜 스님은 강조했다. “우리는 우리가 당면한 세상을 혼란스럽게 느끼죠. 미래를 예측할 수 없고, 또 변화하는 속도도 너무 빠르다고요. 그런데 세상은 혼란스러웠던 적이 없습니다. 늘 그대로 그냥 변화해 갈 뿐인데, 우리가 세계를 이해했던 사유 체계, 세계관으로 지금 변화된 세계가 이해되지 않을 뿐이에요. 세상이 혼란스러운 게 아니라 우리의 머리가 혼란스러운 것이죠.” 기술의 발달이 인간에게 효율과 풍요를 가져다주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그것이 인간의 본질적인 고뇌를 해결해 주지는 못한다. 가난했던 시절에는 밥을 굶지만 않아도 행복하다고 했는데 지금은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는 시대가 됐다. 괴로움은 여전하다. 고뇌는 기계가 해결할 수 없다. 인간 스스로 자유로운 결정을 통해 직면해야 한다. “저는 사람들에게 자기 좋을 대로 살라고 말합니다. 다들 억지로 사는 것처럼 말하지만 사실 사람들은 다 자기 좋을 대로 살고 있죠. 그런데 괴롭다면 이 괴로움이 도대체 누구 책임인가요. 그것이 나에게서 비롯되었음을 알아야 합니다. 자유롭게 선택한 대신 언제나 그것에 책임을 져야 합니다.” 이날 강연에서는 즉석에서 질문을 받고 바로 해답을 내려주는 즉문즉설도 이어졌다.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그렇지 않은 일을 구분하는 지혜’가 무엇인지 묻는 질문자에게 법륜 스님은 “일단 해볼 수밖에 없다”며 이렇게 덧붙였다. “그동안 우리는 서양이나 일본을 모방하며 발전했습니다. 항상 모범답안이 있었죠. 그런데 이제는 우리가 최첨단에 서 있잖아요. 새로운 길을 찾아야죠. 이럴 땐 실패를 해보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해보지 않고 판단할 수는 없으니까요. 개척자에게 필요한 것은 창조성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실패 역시 하나의 데이터로, 자연스럽게 축적하는 과정에서 생겨납니다.”
  • 李대통령, 중수청에 “네 편 내 편, 여야 없이 엄정히 수사하라”

    李대통령, 중수청에 “네 편 내 편, 여야 없이 엄정히 수사하라”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중대범죄수사청을 향해 “네 편 내 편, 여야 가릴 것 없이 소위 힘 있는 사회 지도층과 많이 배우고 많이 가진 사람들의 범죄 행위에 대해 망설이지 말고 엄정하게 수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우리 국민께서 과연 이 나라에 정의가 있는지 의구심을 가질 때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려를 완전히 해소할 수 있도록 진상을 규명해달라”면서 “그 과정에서 억울하거나 부당하게 이익 보는 사람이 없도록 공정한 사회 질서를 확보하는 데 총력을 다해 달라”고 거듭 주문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김지용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오는 14일로 예고하면서 국무회의에는 전종민 중수청장 직무대행 겸 차장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전 차장을 비롯해 이정현 공소청장 직무대행,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과 오찬을 함께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일 검찰청이 폐지되고 공소청·중수청이 출범한 것을 두고 “국민의 역사적 결단”이라며 “다시는 정치권력에 의해 수사·공소 기능이 악용되거나 원래의 역할을 제대로 못 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중수청 주무 부처인 행정안전부의 윤호중 장관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중수청이 인원이나 시설 등이 미비한 상태로 출범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정상 가동이 불가능하다”고 직격탄을 날린 임은정 광주중수청장에 대해서는 “얼마나 확인했는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윤 장관은 “현재 중수청 준비 상황은 66~67% 수준”이라며 “보완 계획에 따라 시스템과 청사, 인력 등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초대 중수청장 임명이 미뤄지고 있는 것에 관해서도 “출범 전에 절차를 마무리하고자 애썼으나 여의치 않았다”며 또 한 번 고개를 숙였다. 윤 장관은 검찰 특례임용을 통해 정원 2874명의 66.1%인 1900명만 임용한 부분에 대해선 “15%는 경력 경쟁 채용으로 경찰, 변호사, 회계사 등을 충원할 예정이다. 검찰 특례 임용도 내년 4월까지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임 청장은 앞서 이날 출근길에서 “수사 기관은 보안이 생명인데 넓은 공간에 책상과 사람만 있다”며 “한두 달 안에 정상 운영될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윤 장관은 “임 청장이 얼마나 확인했는지 모르겠지만 그의 모든 발언이 사실은 아니다”며 “전 차장에게 소통하라고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대형교회 2곳도 털렸다…헌금 등 교인정보 100만건 이상 유출 정황

    대형교회 2곳도 털렸다…헌금 등 교인정보 100만건 이상 유출 정황

    보안업체 “해외 공격자 서버서 국내 교회 관련 자료 확인”미국 종교 플랫폼 침해 계정, 국내 공격에도 활용 정황국내 대형 교회 2곳이 사이버 공격을 받아 교인 개인정보와 헌금 기록, 내부 결재문서, 메신저 대화 등이 외부 서버로 전송된 정황이 포착됐다. 이 가운데 한 교회의 교인정보 약 96만건과 헌금 기록 약 33만건 등 47GB가 넘는 자료가 해외 공격자 서버에서 발견됐다. 6일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기업 오아시스시큐리티에 따르면 해외 공격자 서버에서 확보한 공격 도구와 기록, 자료, 계정 정보 등을 분석한 결과, 국내 대형 종교기관 2곳과 관련된 대규모 교인정보 등이 발견됐다. 오아시스시큐리티는 분석 결과 두 교회 모두 외부에서 접근된 시스템을 거쳐 다른 내부 시스템으로 공격 범위가 확대된 정황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해외 공격자 서버에서는 국내 교회와 관련된 실제 자료가 발견돼 해당 자료가 외부 서버로 전송된 것으로 보인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A교회의 경우 공격자가 서버를 원격 조작하는 데 쓰는 ‘웹쉘’로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에 침투한 것으로 분석했다. 공격자는 이어 ERP의 데이터베이스(DB) 관리자 권한을 확보한 뒤 다른 내부 시스템과 연결된 서비스에도 접근한 것으로 업체는 봤다. 해외 공격자 서버에서는 A교회의 것으로 추정되는 교인 헌금 기록 약 33만건과 최근 2년간 갱신된 교인정보 약 96만건이 발견됐다. 전자결재 문서 약 6만 8000건과 내부 메신저 대화 1만 4706건 등 47.3GB 규모의 자료도 함께 발견됐다. B교회의 경우 A교회와는 다른 방식으로 공격이 이뤄진 것으로 분석됐다. 공격자는 미리 확보한 것으로 추정되는 계정 정보로 B교회 그룹웨어 서버에 접근한 것으로 분석됐다. 공격자는 이후 시스템 취약점을 이용해 다른 사용자 정보에 접근하고 관리자급 계정까지 확보한 것으로 분석됐다. 업체는 공격자가 한 번 로그인하면 여러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는 통합로그인(SSO) 기능을 이용해 ERP까지 접근하고 임직원 정보와 사진 등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했다. 공격자 서버에서는 B교회의 것으로 추정되는 교인정보 약 8만 9000명분과 임직원 정보 286건도 발견됐다. 오아시스시큐리티에 따르면 이번 분석 과정에서는 미국의 한 종교 콘텐츠·스트리밍 서비스 침해와 관련된 외부 저장 서버의 관리자 계정이 국내 교회 관련 자료를 저장·전송하는 데도 활용된 정황이 발견됐다. 업체는 이를 근거로 미국 종교 콘텐츠·스트리밍 서비스 침해 과정에서 확보된 계정이나 관련 인프라가 이후 국내 교회를 겨냥한 공격에도 활용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러한 정황만으로 각 공격의 주체가 동일하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오아시스시큐리티는 “인사·회계 시스템과 그룹웨어, 데이터베이스 같은 핵심 업무 시스템들이 서로 어떻게 연결돼 있고 인증·권한 체계는 어떤지 함께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北 “영토 1㎜라도 침범하면 즉시 강력 대응”…韓의 지뢰제거 작전에 강력 반발

    北 “영토 1㎜라도 침범하면 즉시 강력 대응”…韓의 지뢰제거 작전에 강력 반발

    북한은 우리 군이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북한군 지뢰 폭발에 ‘지뢰 제거 작전’에 나서기로 한 데 대해 6일 “우리 영토를 1㎜라도 침범한다면 즉시적이며 강력한 대응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했다. 합동참모본부가 지난달 21일 서부전선 25사단 DMZ 내에서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 폭발로 우리 군 3명이 부상당한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지뢰 제거 작전’을 시행하기로 한 데 대해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북한은 이날 ‘우리는 가장 적대적인 국가를 향한 주권행사에 보다 단호하고 명백할 것’이라는 제목의 외무성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북한은 합참의 최종 조사 결과 발표를 “서울이 기획하고 연출한 자작 광대극”이라며 전면 부인했다. 이어 이른바 자신들의 ‘국경 요새화’ 작업을 거론하며 “군사적 침범으로 매도하고 지연, 저지시키기 위한 음흉한 방해 책동”이라며 “자체로 당한 의문의 사고에 대한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 씌워 탈출구를 찾으려는 한국 군부의 얄팍한 궁책”이라고 했다. 외무성은 또 “한국의 추악한 시도를 전면 배격하며 남부 국경의 안전보장을 위한 우리 국가의 정당한 주권적 권리가 보다 단호하고 과감한 방식으로 행사될 것”이라고 했다. 우리 군의 지뢰 제거 작전에 대해선 “우리와 무관한 지뢰를 제거하겠으면 하고 말겠으면 말고 우리가 상관할 바가 아니다”라며 “그러나 그 군화발이, 그 불꽃이 우리 령토를 1㎜라도 침범한다면 조선의 국경 무력은 즉시적이며 강력한 대응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했다.
  • [속보] 北 “우리와 무관한 지뢰…韓, 자작극으로 책임 전가”

    [속보] 北 “우리와 무관한 지뢰…韓, 자작극으로 책임 전가”

    북한은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의 폭발 원인이 북한이 군사분계선(MDL) 이남에 매설한 지뢰라는 우리 군의 최종 조사 결과를 한국의 ‘자작극’이라고 재차 부인했다. 또, 한국군이 예고한 ‘지뢰 제거 작전’에 대해 자신들의 ‘영토’를 침범한다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위협했다. 북한 외무성은 ‘우리는 가장 적대적인 국가를 향한 주권행사에 보다 단호하고 명백할 것이다’ 제하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6일 전했다. 우리 군의 DMZ 지뢰 폭발에 관한 최종 조사결과 발표 후 하루만에 나온 북한의 반응이다. 외무성은 “이른바 ‘지뢰 폭발 사건’은 철저한 주권행사인 우리의 남부국경 요새화를 ‘군사적 침범’으로 매도하고 지연, 저지시키기 위한 음흉한 방해책동”이라며 “의문의 사고에 대한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씌워 탈출구를 찾으려는 한국군부의 얄팍한 궁책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이 일방적으로 조작하고 일방적으로 결론한 자작극의 책임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에 전가하고 국제적 영상을 훼손시키려는 것은 절대로 묵과할 수 없는 중대도발”이라며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만들어야 할 엄중한 주권침해행위”라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추악한 시도를 전면배격하며 남부국경의 안전보장을 위한 우리 국가의 정당한 주권적 권리가 보다 단호하고 과감한 방식으로 행사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외무성은 한국군이 예고한 MDL 이남 지뢰 제거 작전에 관해 “우리와 무관한 지뢰를 제거하겠으면 하고 말겠으면 말고 우리가 상관할바가 아니”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 군화발이, 그 불꽃이 우리 영토를 1㎜라도 침범한다면 조선의 국경무력은 즉시적이며 강력한 대응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어 “앞으로 한국땅에서 유사한 일이 또다시 발생하더라도 그것은 우리의 책임이 아니며 전적으로 사고를 당한측의 책임이라는데 대해 분명히 한다”고 명시했다. 한국군이 MDL 이남의 북한군 지뢰지대에 대한 제거 작전 과정에서 북측 영토를 넘어온다면 무력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위협으로 해석된다. 남북군사회담 제의도 거듭 일축하면서 국경 요새화 작업을 계획대로 추진한다는 의지도 재확인했다. 외무성은 “자기 영토 내에서 군사주권을 행사하는 문제를 그 어떤 경우에도 적수국과 논의하지 않을 것”이라며 “협상의 방법으로가 아니라 철저한 힘의 행사로 주권영역을 수호할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치한 자작 모략극으로 불순한 목적을 달성해보려는 한국의 악의적인 기도는 절대로 성공할 수 없다”며 “가장 적대적인 국가 대 국가관계에 임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권행사는 가장 단호하고 명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군은 지난달 21일 서부전선 DMZ에서 발생한 폭발은 북한이 MDL 이남에 매설한 지뢰에 의한 것이었다고 5일 최종 판단했다.
  • 한동훈 “우크라가 주적? 北엔 찍소리 못하면서” 조현 “답변 거부”…국감장서 정면 충돌 [영상]

    한동훈 “우크라가 주적? 北엔 찍소리 못하면서” 조현 “답변 거부”…국감장서 정면 충돌 [영상]

    한동훈 무소속 의원 “북한이 발표하는 김여정이 떠드는 거에 대해선 왜 찍소리도 못하면서 우크라이나 남만 쥐 잡듯이 합니까? 북한이 주적입니까? 우크라이나가 주적입니까?” 조현 외교부 장관 “존경하는 한동훈 의원님, 쥐 잡듯 한다느니…” 한동훈 의원 “제 말에 대해서 외교부 장관께 제가 평가받을 말은 없고 국민들이 평가하실 거예요. 답을 하십시오.” 조현 장관 “아니 그런 표현이 있는 한 제가 답변을 거부하겠습니다.” - 6일 국회 외교부 대상 국정감사 조현 외교부 장관과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부의 대우크라이나·대북 대응 수위를 놓고 정면 충돌했다. 한 의원이 “북한에는 찍소리도 못하면서 우크라이나만 쥐 잡듯 하느냐”고 따지자 조 장관은 “그런 표현이 있는 한 답변을 거부하겠다”고 맞섰다. 정부의 대응 수위가 다르다는 한 의원의 지적에서 시작된 공방은 대북 독자제재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내부 이견 문제까지 번졌다. 한 의원은 북한군 포로 2명의 한국행 사실을 공개한 우크라이나에 정부가 사과와 추가 조치를 요구하고 있는 점을 거론하며 “김여정이 떠드는 것에는 왜 찍소리도 못하면서 우크라이나만 쥐 잡듯 하느냐. 북한이 주적이냐, 우크라이나가 주적이냐”고 물었다. 조 장관이 “‘쥐 잡듯’이라는 표현을 쓰시는 한 답변을 거부하겠다”고 하자 한 의원은 “거부하시라”며 “우크라이나에 강단 있게 하는 만큼 왜 북한에는 강단 있게 하지 않느냐”고 재차 따졌다. 조 장관은 “북한에 필요한 만큼 강단 있게 대응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한 의원님의 기대만큼 못 미쳤을지는 모르겠다”고 했다. 한 의원이 “국민의 기대라고 생각한다”고 하자 조 장관은 “그것은 좀 따져봐야 할 문제”라고 했다. 공방은 곧 정부가 북한에 실제로 어떤 조치를 취했느냐는 문제로 옮겨갔다. 대북 독자제재 신규 지정 ‘0건’…2015년엔 안보리 서한한 의원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북한에 대한 독자제재 신규 지정 건수를 묻자 조 장관은 “아직 없다”고 답했다. 이어 “이전 정부에서 발표된 제재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는 얘기”라며 신규 독자제재는 검토 중이라고 했다. 전날 군은 지난달 21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장병들이 다친 지뢰 폭발이 북한군이 군사분계선(MDL) 남쪽에 매설한 수지반보병지뢰에 의해 발생했다고 최종 결론 내렸다.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은 2015년 북한 목함지뢰 사건 당시 정부가 주유엔 한국대사 명의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에게 서한을 보내 북한의 책임을 제기했던 전례를 꺼냈다. 권 의원은 “벌써 2주가 지났는데 아직도 검토가 안 끝났다면 사실 안 보내겠다는 얘기 아니냐”고 따졌다. 조 장관은 이번에도 안보리 의장에게 서한을 보내는 방안을 포함해 대응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정부와 여당은 북한의 책임을 묻는 것과 군사적 긴장이 확대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일을 함께 해야 한다고 맞섰다. 우원식 민주당 의원은 “북한의 책임을 분명하게 묻는 것과 군사적 긴장의 확산을 막는 것은 대립하는 일이 아니다”라며 재발 방지와 우발적 충돌 방지를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조 장관도 “북한에 단호한 요구를 하는 것과 이것이 불필요하게 확산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은 동전의 앞뒷면과 같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정부의 대우크라이나 대응은 이날 한 단계 더 구체화됐다. 조 장관은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무장관과 계속 소통하고 있다며 “사과의 말도 들어 있는 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우리가 생각하는 수준과는 차이가 있어 단호한 조치를 취하고자 한다”고 했다. 박기창 주우크라이나 대사를 국내로 소환하는 방안도 포함해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기헌 민주당 의원은 우크라이나 측이 먼저 요구한 비공개 합의를 젤렌스키 대통령이 어겼다는 정부 설명을 거론하며 “국가적 신의를 저버린 일”이라고 했다. 사과가 없을 경우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 초치 등 대응이 필요하다고도 주장했다. NSC 이견 추궁엔 “말 꼬지 말라”…위원장 “결례”대북 대응 수위를 둘러싼 공방은 정부 내부 이견 문제로 이어졌다. 지난 1일 NSC 상임위원회에서는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 관련 개인·기관을 독자제재 대상에 추가하는 방안을 놓고 조 장관과 정동영 통일부 장관 사이에 의견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 의원은 당시 두 장관 간 “다툼이 있었느냐”고 물었다. 조 장관은 “충돌은 없었다. 이견은 있을 수 있다”고 답했다. 한 의원이 다시 이견이 있었다는 뜻이냐고 파고들자 조 장관은 “말을 꼬지 말라”고 했다. 한 의원은 “국민을 대표해서 질문하는 의원에게 장관이 가르치는 게 맞느냐”며 답변 태도를 문제 삼았다. 조 장관이 송석준 외통위원장에게 회의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취지로 요청하자 송 위원장은 “아무리 자극적인 언어가 있어도 성의 있게 답변해달라”며 “의사진행에 대해 나에게 이래라저래라 코치한 것은 결례”라고 지적했다. 조 장관은 이에 사과했다.
  • “다 보고 있다”…北미사일 발사에 ‘3500억짜리 정찰기’ 출격한 이유 [밀리터리+]

    “다 보고 있다”…北미사일 발사에 ‘3500억짜리 정찰기’ 출격한 이유 [밀리터리+]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시각 미군의 핵심 정찰자산 3대가 동해 일대에서 동시에 감시 활동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6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는 항공기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 자료를 분석한 뒤 “북한이 지난 3일 미사일을 발사할 당시 미 공군 특수 정찰기 RC-135S ‘코브라볼’과 무인정찰기 MQ-9B ‘시가디언’, 차세대 정찰·전자전 항공기 ‘아레스’가 한반도 동해 일대에서 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코브라볼은 미군이 단 3대만 운용하는 특수 정찰기다. 첨단 전자·광학 장비를 이용해 원거리에서 탄도미사일 발사 징후를 포착하고, 발사 뒤에는 비행 궤적과 탄두 재진입 관련 데이터를 추적할 수 있다. 시가디언은 30~40시간 체공하면서 전 세계에서 지속적인 정보 수집, 감시 및 정찰 임무를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해당 무인정찰기의 가격은 대당 2억 3700만 유로(한화 약 3570억 원)에 달한다. 매체는 시가디언을 두고 “유로파이터 전투기보다 비싸다”라고 평가한 바 있다. “미사일 발사 전부터 동해 일대 감시”VOA에 따르면 미군의 코브라볼은 지난 3일 오전 5시 26분쯤 일본 인근 해상에서 한반도 동해 방향으로 진입했다. 북한이 오전 6시 30분쯤 미사일을 발사한 시각에도 동해 상공에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시가디언은 지난 2일 오후 10시 40분쯤 비행을 시작해 해안선을 따라 이동하면서 한반도 동해와 가까운 해역을 정찰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과 전자신호를 수집·분석하는 정찰·전자전 항공기 아레스 역시 같은 시간대 작전에 투입됐다. 아레스는 지난 2일 오후 11시 45분쯤 경기 평택에서 이륙한 뒤 한반도 내륙을 가로질러 동·서해를 오가며 비행했다. 북한이 미사일을 쏜 3일 오전 6시 30분에는 동해 먼바다 상공에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군 정찰자산으로 추정되는 항공기도 한반도 내륙과 동해 상공에서 포착됐다. VOA는 “정확한 기종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동해 일대에서 정찰 임무로 추정되는 비행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미군이 3대 핵심 정찰자산 출동시킨 이유미군이 3대 핵심 정찰 자산을 비슷한 시간대에 운용한 가장 큰 이유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실제 어떤 종류의 무기였는지를 포함해 미사일의 발사 장소와 궤적을 확인하기 위함으로 분석된다. 일반적으로 단일 정찰기만으로는 발사 징후와 전자 신호, 비행 궤적, 탄두의 움직임 등 서로 다른 정보를 동시에 확보하기 어렵다. 따라서 여러 자산을 동시에 띄워 감시망을 촘촘하게 만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코브라볼과 시가디언, 아레스는 각각 서로 다른 정보를 수집한다. 먼저 코브라볼은 ‘미사일을 직접 보는’ 데 가장 특화된 자산이다. 미 공군은 코브라볼의 임무를 “탄도체에 대한 광학·전자 정보 수집”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코브라볼은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면 발사체의 비행과 관련된 전자적·광학적 정보를 집중적으로 수집해 미사일의 성능과 비행 특성을 분석하는 역할을 맡은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시가디언은 넓은 지역을 오랫동안 감시하는 역할에 강점이 있다. 미사일 자체만 좁게 추적하기보다는 동해 일대에서 선박·항공기·해상 활동 등에 이상 징후가 있는지 장시간 확인하고,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아레스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단순히 육안이나 레이더로 관찰하는 것이 아니라 북한의 통신·전자신호와 레이더 등 전자기 활동에서 나타나는 변화까지 파악하는 역할을 맡은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코브라볼이 미사일의 비행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시가디언이 주변 해역과 공역을 장시간 감시하며 ▲아레스가 북한의 통신·전자신호 변화를 포착하면 미군은 이 정보를 서로 결합해 무엇을 발사했는지뿐 아니라 발사 전후 북한이 어떤 군사적 움직임을 보였고, 추가 행동 가능성이 있는지까지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셈이다. 북한 “한국과 일본, 탐지 능력 소실”한편 북한은 지난 3일 오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중거리 전략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이후 합동참모본부는 해당 미사일이 700㎞ 이상 비행했다고 밝혔고 일본 방위성은 비행거리를 680㎞로 분석했다. 반면 북한은 관영매체를 통해 극초음속 ‘중거리 전략미사일’을 시험 발사했으며 1000㎞를 비행했다고 주장했다. 한일 군 당국의 탐지 결과와 북한 발표 사이에 상당한 차이가 난 것이다.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한일 당국이 비행거리를 700㎞ 안팎으로 발표한 것을 두고 “적들은 1차 도약점 이후부터는 목표를 소실했다”며 한일의 탐지 능력을 조롱하기도 했다. 이에 국방부는 하루 뒤인 지난 4일 “북한이 최근 발사한 미사일은 한미가 보유한 방어자산으로 충분히 탐지·요격 가능한 수준”이라고 반박했다.
  • 국립중앙도서관 10월 사서추천도서…일상의 소중함부터 배송문화, 기후위기까지

    국립중앙도서관 10월 사서추천도서…일상의 소중함부터 배송문화, 기후위기까지

    일상의 소중함과 공동체의 의미, 배송 문화와 기후위기 등 우리 주변의 삶과 사회를 다양한 시선으로 살펴볼 수 있는 책들이 국립중앙도서관 사서추천도서로 선정됐다. 국립중앙도서관은 6일 ‘2026년 10월 사서추천도서’ 8권을 발표했다. 사서추천도서는 도서관 사서가 직접 선정해 추천하는 도서로, 문학부터 자연과학까지 분야별 2권씩 총 8권이 격월로 소개된다. 먼저 문학 분야에는 오서 작가의 ‘삼문동 봉주르 아파트’와 애너 퀸들런의 ‘애니가 남긴 것’이 선정됐다. ‘애니가 남긴 것’은 애니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후 남겨진 가족과 친구들의 1년간의 삶을 계절의 흐름에 따라 그려낸 소설이다.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이후 남겨진 이들이 상실을 받아들이고 일상을 이어가는 과정을 통해 애도의 모습을 다룬다. 인문예술 분야에는 박혜연의 ‘마음은 아직 수습입니다’와 김선지의 ‘시간을 읽는 그림’이 뽑혔다. 이 중 ‘시간을 읽는 그림’은 고대 문명부터 현대까지 역사적 사건과 당시의 생활 모습을 담은 그림을 통해 세계사를 살펴보는 책이다. 프랑스 혁명과 흑사병, 아일랜드 대기근, 과학혁명과 산업화 등의 사건을 명화와 삽화, 판화, 포스터 등 다양한 시각 자료를 통해 설명한다. 사회과학 분야에는 김철민의 ‘호모 딜리버리쿠스’와 연호탁의 ‘욕망의 음식’이, 자연과학 분야에는 프랑크 베르스트라테·셀린 브뢰카에르트의 ‘최소한의 양자역학’과 크리스티나 베른트의 ‘기후위기는 어떻게 내 몸을 병들게 하는가’가 선정됐다. ‘호모 딜리버리쿠스’는 배송이 일상적인 서비스이자 사회 기반 시설로 자리 잡은 과정을 살펴보는 사회 비평서로, 배송 문화가 시간 감각과 소비 방식, 도시 공간, 플랫폼 노동과 심리 등에 미친 변화를 분석하고, 편리함과 효율성의 이면에 나타난 사회적 변화를 다룬다. ‘기후위기는 어떻게 내 몸을 병들게 하는가’는 기후변화와 인간의 건강이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과학적 연구와 사례를 통해 살펴보는 책이다. 폭염과 대기오염, 생태계 변화 등이 심혈관·호흡기 질환과 신경계, 식생활 등에 미치는 영향은 물론 불안감과 우울감 등 심리·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까지 폭넓게 설명하며 기후위기가 신체와 마음 모두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다. 선정 도서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추천 글은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n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재범 국립중앙도서관 지식정보서비스과장은 “10월 사서추천도서와 함께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책 읽는 즐거움을 누리고, 일상과 사회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결국 확전인가…튀르키예·파키스탄은 사우디에 파병, 미국도 참전? [핫이슈]

    결국 확전인가…튀르키예·파키스탄은 사우디에 파병, 미국도 참전? [핫이슈]

    튀르키예와 파키스탄이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을 받는 사우디아라비아에 군 병력을 배치하기로 했다. 미국의 대이란 군사작전이 재개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 확전의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로이터 통신은 5일(현지시간) “파키스탄과 사우디, 튀르키예는 이날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메카 방위동맹 긴급회의를 열고 3국의 집단방위 의무를 즉각 이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3국은 공동성명에서 “합의된 군 병력과 군사 역량을 사우디에 신속 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병력 규모와 배치 시점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결정은 파키스탄과 사우디, 튀르키예가 지난 8월 체결한 메카 공동방위협정의 가동을 의미한다. 해당 협정은 회원국 한 곳에 대한 무력 공격을 회원국 전체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한다고 규정한다. 칼리드 빈 살만 사우디 국방장관은 엑스에 “이번 회의에서 왕국과 성지에 대한 극악한 공격에 맞서기 위한 우리 국가들의 연대와 단결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란의 평화 협정이 사실상 답보 상태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메카 공동방위협정 가동이 확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튀르키예와 파키스탄의 파병설과 관련해 “추가적인 군사 개입이 예멘 내전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 것”이라며 “메카 방위협정은 이슬람 공동체의 이익과 전반적인 우려에 반하는 방식으로 사용돼서는 안 된다는 것이 당초의 취지였으며, 신의 뜻이라면 지금도 그 취지가 유지되기를 바란다”고 경고했다. 앞서 영국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의 부르크 외즈첼릭 연구원은 지난달 21일 후티 반군의 바브엘만데브 장악과 사우디의 대응을 분석하며 “예멘 밖의 동맹국들이 직접 군사 대응에 나설 경우 후티의 보복 공격이 예멘 밖 동맹국의 영토나 주요 인프라, 이해관계를 겨냥할 수 있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한다”고 지적했다. 이는 사우디와 후티 반군의 충돌에 사우디의 동맹국들이 가담할 경우, 해당 동맹국들의 영토도 후티 반군의 공격 대상에 포함돼 확전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후티는 사우디 정유시설 타격, 예멘은 영토 탈환 작전 개시 현재 후티 반군과 예멘 정부군은 밀고 밀리는 군사적 충돌을 이어가고 있다. 후티 반군은 5일 성명을 통해 “다수의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 드론을 동원해 세 차례 특수 군사작전을 수행하고 사우디 전역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 소재 킹칼리드 국제공항, 홍해 연안 라비그의 아람코 정유시설, 남부 아브하 공항, 카미스무샤트 공군기지, 예멘 접경지역 아시르에 있는 아키파 군부대 등이 포함돼 있다. 반면 사우디의 지원을 받는 예멘 정부군은 바브엘만데브 해협 일대에서 항구도시 모카를 탈환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예멘 국방부는 “후티 반군이 점령했던 모카를 탈환했다”며 “예멘 정부군이 이날 늦게 모카 외곽에 도달했으며 후티 전투원들은 고지대로 후퇴 중”이라고 밝혔다. 사우디도 바브엘만데브 해협과 예멘 지상군을 공중 엄호하기 위해 수백 개의 표적을 공격했다고 전했다. 사우디 주도 연합군 대변인 투르키 알말키는 엑스에” 연합군 해군이 홍해 연안 호데이다에서 후티 소속 군사 표적을 타격했다”면서 “무기고와 폭발물을 설치한 보트 및 해상 기뢰를 보관하던 시설을 파괴했다”고 말했다. 이에 후티 반군은 “바브엘만데브 해협 일대에서 자신들을 축출했다는 예멘 정부군의 주장은 근거가 없다”고 반박했다. 트럼프, 사우디의 예멘 공습 지원했나 사우디가 예멘 정부군을 지원하기 위해 전투기 등을 동원하는 동안 미국도 사우디에서 해당 작전을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군은 후티를 겨냥한 직접적인 군사 작전은 삼가면서도 예멘 정부를 간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200명 이상의 미군 정보·군사 분석관을 사우디에 배치해 사우디 정부를 지원하며 예멘 정부의 목표물 분석·선정을 돕고 있다. 또 사우디 전투기가 방어 목적의 공중 순찰을 수행할 때 급유도 지원하는 것으로도 전해졌다. 다만 미국은 작전 지원을 위한 정보 제공 외에 직접적인 군사 공격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NYT는 “예멘 정부의 이번 작전이 미국·이스라엘이 이란을 상대로 벌이고 있는 전쟁의 양상을 더 복잡하게 만들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예멘 정부의 대규모 작전 개시에 맞서 후티가 사우디 석유 시설 공격 등 보복 수위를 높이면서 지역 내 분쟁이 한층 더 격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란은 자국의 지시가 없이 후티가 독립적으로 사우디를 공격하고 예멘 내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는 공식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 전남광주특별시, 우수건축물 4곳 선정

    전남광주특별시, 우수건축물 4곳 선정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지역 건축문화 발전과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에 기여한 ‘2026년 전라남도 우수건축물’ 4곳을 선정했다. 우수건축물 대상에는 나주 공산면 ‘남도의병 역사박물관’, 최우수상에는 구례 ‘포레스톤’, 우수상에는 여수 ‘여운향’과 담양 ‘지곡당’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총 14개 작품이 접수돼 건축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디자인과 기능성, 주변 환경과의 조화, 지역적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남도의병 역사박물관은 남도 의병의 역사와 정신을 담은 공간 구성과 주변 자연환경과의 조화,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건축공간에 구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포레스톤은 효율적인 공간 구성과 주변 경관과의 조화가 돋보였으며, 여운향은 바닷가의 입지적 특성을 살려 해안 조망을 공간에 담아낸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곡당은 지역의 예술과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쉼터 조성과 무등산 조망과 잔디 마당을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롭게 구성한 점을 인정받았다. 선정된 우수건축물에는 기념 동판을 부착하고, 설계와 시공에 기여한 관계자에게 상장과 상패를 수여한다. 또 ‘전남광주특별시 도시건축문화제’에서 특별 전시하고 우수 건축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전라남도 우수건축물’과 ‘광주 건축상’을 통합해 우수건축물을 선정할 계획이다. 임진출 전남광주특별시 건축개발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우수건축물들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을 건축적으로 잘 풀어낸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성과 정체성을 담은 건축물이 확산하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국회의원 집 변기에 대변이 덩그러니…러 스파이 흔적 의혹 [월드픽]

    국회의원 집 변기에 대변이 덩그러니…러 스파이 흔적 의혹 [월드픽]

    핀란드 국회의원 자택 화장실에서 의문의 대변이 발견됐다. 최근 의원들의 자택 침입 의심 신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러시아 정보기관이 위협의 흔적을 남긴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침입자의 정체나 러시아의 개입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 사이 핀란드 국회의원 20명이 자택에 누군가 침입한 것으로 의심된다며 신고했다. 이 가운데 한 의원은 집 안 화장실 변기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대변이 남아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핀란드 정치권에서는 러시아가 의원들을 위협하기 위해 벌인 일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핀란드 집권당의 한 중진 의원은 “정치인들에게 그들이 감시받고 있다고 보여주려는 러시아 정보기관의 수법”이라며 “혼란과 우려를 불러오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런 의혹이 제기된 배경에는 집 안에 일부러 침입 흔적을 남기는 공작 방식이 있다. 텔레그래프는 러시아 정보기관이 상대국 정치인이나 외교관의 집에 침입해 흔적을 남기는 방식으로 공포감을 조성해 왔다고 전했다. 물건을 훔치는 대신 사적인 공간까지 들어올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며 불안을 키운다는 것이다. 화장실에 용변을 남기고 물을 내리지 않는 행위도 이런 수법의 하나로 거론됐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일부 국가에서는 외교관과 언론인의 집에 침입한 러시아 요원들이 소변을 본 뒤 그대로 두고 나오는 방식을 사용했다. 비슷한 사례는 과거 보도와 회고록에도 등장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023년 러시아를 방문한 미국 고위급 당국자가 여행 가방에서 인분을 발견했으며,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요원의 소행이었다고 보도했다. BBC 러시아 특파원을 지낸 사라 레인스포드도 2024년 출간한 회고록 ‘굿바이 투 러시아’에서 자신의 아파트에 침입한 스파이들이 화장실마다 용변을 남기고 물을 내리지 않았다고 서술했다. 누군가 집 안을 드나들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게 하는 표식이었다는 설명이다. 텔레그래프는 이러한 방식이 표적이 된 인물의 불안감을 키우고 심리적으로 압박하는 냉전 시절 공작 기법이라고 전했다. 다만 과거 사례와 수법이 유사하다는 주장만으로 이번 핀란드 사건의 배후를 단정할 수는 없다. 러시아와 약 1340㎞의 국경을 맞댄 핀란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인 2023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가입했다. 오랫동안 유지해 온 비군사동맹 노선을 바꾸면서 러시아와의 긴장도 높아졌다. 알렉산데르 스투브 핀란드 대통령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국회의원을 상대로 한 공격을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으로 규정하며, 어떤 형태로도 허용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 푸틴의 더러운 공작?…핀란드 국회의원 화장실에 의문의 대변 논란 [핫이슈]

    푸틴의 더러운 공작?…핀란드 국회의원 화장실에 의문의 대변 논란 [핫이슈]

    러시아가 핀란드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기괴한 하이브리드 전쟁을 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6일(현지시간) ‘푸틴의 더러운 술수가 핀란드 화장실까지 닿았다’는 제하의 흥미로운 뉴스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주 핀란드 국회의원 약 20명 자택에 의문의 침입 사건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 특이한 점은 누군가 침입은 했으나 집 안의 귀중품이 사라지거나 기물이 파손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대신 집안의 문이 열려 있거나 불이 켜져 있고 물건의 위치가 바뀌는 등 의도적으로 침입했음을 알리는 흔적만 가득했다. 특히 한 국회의원의 자택 화장실 변기에는 누군가 볼일을 봤으나 물을 내리지 않고 대변만 남아있었다. 핀란드 집권당의 한 중진 의원은 “이번 사건은 국회의원을 위협하려는 러시아 음모의 일부라고 믿는다”면서 “러시아 정보기관이 감시하고 있다는 것을 일부러 보여줘 혼란이나 우려를 조성하는 방법”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러시아 정보기관은 과거 다른 나라의 외교관이나 언론인 집에 침입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화장실에 볼일을 보는 행위를 저지른 바 있다. 이 중 가장 악명 높은 사례는 2023년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한 것으로,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요원이 러시아를 방문 중이던 미국 고위 관료의 여행 가방에 대변을 남긴 사건이 있었다. 외신들은 이는 냉전 시절부터 옛 소련 정보기관인 KGB 요원들이 상대의 안보 의식을 무너뜨리고 공포감을 심어주기 위해 사용해 온 대표적인 심리전 수법이라고 짚었다. 이에 대해 핀란드 정치권과 국가수사국(KBI)은 러시아 정보기관의 배후 의혹을 제기했다. 페테리 오르포 핀란드 총리는 “이번 사건은 외국 세력과 연계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으며 알렉산데르 스투브 핀란드 대통령은 “국회의원을 향한 위협은 곧 민주주의 자체를 겨냥한 공격이며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한편 핀란드는 수십 년간 군사적 중립을 지켜왔으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가입했다. 이에 대해 러시아는 “북유럽 지역의 안정과 양국 관계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역사적 실수”라며 나토 무기 배치 시 대칭적 보복을 할 것이라 경고해 왔다. 실제로 러시아와 핀란드는 1300㎞가 넘는 국경을 맞대고 있어 양국 간의 안보 위협은 계속 고조돼 왔다. 이에 전문가들은 이번 공작이 핀란드가 전개하는 우크라이나 지원 규모를 축소하려는 협박성 의도를 담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 휴머노이드를 군사적으로 도입하려는 미국과 우크라이나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휴머노이드를 군사적으로 도입하려는 미국과 우크라이나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미 육군이 최근 상용 휴머노이드 로봇의 군사적 활용 가능성을 시험하는 경연대회인 ‘엑스테크휴머노이드’(xTechHumanoid)를 개최했고, 5개 우승작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실제로 작동 가능한 휴머노이드는 IHMC 로보틱스가 출품한 ‘알렉스’(Alex) 하나뿐이었다. 알렉스는 충격을 견디도록 설계된 구동기(액추에이터)와 방탄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복잡하고 위험한 임무 수행을 위해 인공지능과 인간의 제어를 결합한 이른바 ‘하이브리드 자율성’ 방식으로 작동한다. 나머지 4개 우승작은 군용 휴머노이드 운용에 필요한 부품이나 시스템을 제공하는 기술들이었다. 미 육군은 병사들을 위험하거나 육체적으로 힘든 임무에서 배제하기 위해 로봇 공학 및 자율 기술을 검토하고 있다.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는 원칙적으로 사람이 사용하도록 설계된 장비, 차량, 건물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선택지다. 다만 미 육군은 휴머노이드를 구체적으로 어떤 임무에 투입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밝히지 않았다. 우크라이나에서도 휴머노이드를 군에 도입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올 6월, 우크라이나 정부는 군을 위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보조금 공모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페도로프 전 국방장관은 최근 직립 보행형 로봇과 기타 지상 로봇으로 구성된 부대가 최전선의 가장 위험하면서도 필수적인 임무를 병사들 대신 수행하게 한다는 ‘로봇 군대’ 비전을 공개했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성능을 평가하기 위해 휴머노이드 전투 로봇인 ‘팬텀 MK-1’을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휴머노이드를 군사적 임무에 투입하겠다는 구상은 최근에 나온 것이 아니다. 2017년 러시아 정부는 FEDOR라는 휴머노이드를 공개하면서 양손에 쥔 권총을 사격하는 장면을 공개했었다. 그 후 큰 진척이 없다가 최근 휴머노이드가 산업계에 보급되면서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군사적 운용에 대한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일본도 자위대 모병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피지컬 AI를 탑재한 휴머노이드를 배치하는 것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본 매체 보도에 의하면, 군 기지 순찰이나 군수 지원 등 비전투 상황에서의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자위대의 인력 수요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휴머노이드 형태를 채택함으로써 로봇은 실내나 인간을 위해 설계된 시설 내에서도 활동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동시에 탑재된 인공지능을 활용해 센서와 카메라로 수집한 정보를 분석하고 부여된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직 휴머노이드를 전선에서 사용하기에는 여러 어려움이 있다. 그중에 가장 큰 문제로 동력 문제가 꼽힌다. 무엇보다 큰 문제는 자율성에 대한 부분이다. 가장 공격적으로 휴머노이드 도입을 구상하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여러 나라가 주목하고 있다.
  • 최종현 경기도의원 “지방의회법의 목적은 권한 확대 아닌 도민의 삶 개선”

    최종현 경기도의원 “지방의회법의 목적은 권한 확대 아닌 도민의 삶 개선”

    경기도의회 지방의회법 제정 추진 TF를 이끄는 최종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7)은 지난 2일 경기연구원에서 개최된 ‘지방의회법 제정방향 전략세미나’에 자리를 함께하며, 지방의회가 지닌 독립성과 전문성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지방의회법 제정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 의원은 지방의회법이 의회의 권한만을 늘리려는 취지가 아니라, 주민의 다양한 요구를 실질적인 정책으로 구현하고 집행기관을 효과적으로 감시·견제하기 위한 법적 바탕을 구축하는 데 본질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방자치와 행정 체계가 더욱 정밀해진 만큼 의회 지원 제도 역시 시대적 변화에 맞추어 진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의회의 전문적 역량을 다지는 데 정책지원관 제도가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경기도의회 내부 정책연구 자료를 살펴보면 정책지원관이 도입된 이래 의원발의 안건 비중이 눈에 띄게 늘었고 안건 심사 및 처리 기간은 대폭 단축되었다. 나아가 예산·결산안 조정 실적 또한 제10대 의회 당시 2586건에서 제11대 의회에 들어 4725건으로 대폭 증가하는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최 의원은 “정책지원관은 조례 입안과 법령 검토, 예산 분석, 행정사무감사 등 전문적인 의정활동을 뒷받침하고 있다”며 “그러나 현행 의원 2명당 정책지원관 1명의 지원체계에서는 업무 과중과 이직, 이에 따른 의정지원 공백이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2022년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이라는 중요한 진전이 있었지만, 의회사무기구의 조직과 정원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데에는 여전히 한계가 있다”며 “필요한 전문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의원 1인당 1명의 전문적인 정책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책지원관 확대가 의원의 사적 보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정책지원관의 업무 범위와 사적 업무 지원 금지를 법률에 명확히 규정하면 된다”며 “정책지원 업무가 이미 조례·예산·정책분석 중심으로 전문화된 만큼 현실에 맞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국회에는 신정훈·신동욱·이광희·장경태·강득구·이해식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지방의회법안이 계류 중이다. 최 의원은 “각 법안의 장점을 충분히 검토해 지방의회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법률안으로 조정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경기도의회는 의회사무기구 조직·정원과 예산의 자율성 강화, 정책지원관의 업무 범위와 중립의무·사적 업무 지원 금지 등을 담고 있는 신정훈 의원안을 의미 있게 평가하고 있다. 최 의원은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이 확대되는 만큼 책임성과 투명성도 함께 강화돼야 한다”며 “이해충돌 방지, 행동강령, 윤리심사 등 기존 제도가 충실히 작동하도록 하고, 지방의회 스스로 도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노력도 계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최종현 의원은 “지방의회법 제정의 목적은 지방의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주민의 목소리를 더 좋은 정책으로 만들고 집행기관을 제대로 견제해 도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있다”며 “지방자치가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 지방의회법 제정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강조했다.
  • 제일약품, ‘K-VIP’ 사업 선정…글로벌 영토 확장 ‘가속도’

    제일약품, ‘K-VIP’ 사업 선정…글로벌 영토 확장 ‘가속도’

    제일약품이 정부의 제약·바이오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 수행기업으로 선정되며 글로벌 파트너링 및 사업개발 활동 확대에 나선다. 제일약품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이 주관하는 ‘2026년 제2차 제약·바이오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K-VIP, Korea BioHealth Value-up Innovation Program)’의 수행기업으로 최종 선정되면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 동력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제일약품이 이름을 올린 분야는 ‘글로벌 학회·전시회·파트너링 행사 참가 지원’ 부문이다. 전 세계적인 수출입 규제 강화, 공급망 리스크, 급변하는 통상 환경 속에서 국내 유망 제약·바이오 기업의 체계적인 해외 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된 정부 지원 사업이다. 제일약품은 이번 선정을 통해 해외 대형 행사 참가에 필요한 재정적·실무적 기반을 다지며 글로벌 사업개발(BD) 역량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거머쥐었다. 이번 정부 지원 사업 선정 과정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요인은 제일약품이 보유한 자체 신약 파이프라인의 압도적인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사업화 가능성이다. 제일약품은 현재 차세대 당뇨병 치료제인 ‘JP-2266’과 혁신신약 항암제인 ‘JP9441’을 축으로 대사질환과 항암질환 영역에서 탄탄한 독자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 미충족 수요가 높은 핵심 질환군을 타깃으로 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회사는 이번 K-VIP 사업을 매개삼아 글로벌 전문가 자문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해외 파트너링 활동을 다각도로 추진한다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해 사업 취지와 완벽하게 부합한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제일약품은 이번 지원 사업의 혜택을 적극 활용하여 올가을 개최되는 ‘Bio-Europe 2026’을 비롯한 세계 주요 글로벌 파트너링 행사에 대거 출격한다. 행사 현장에서 글로벌 빅파마 및 유망 바이오 기업들과의 일대일 파트너링 미팅을 전개하고, 잠재적 파트너들과의 접점을 넓혀 구체적인 사업 협력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이미 성공적인 궤도에 오른 혁신 신약 ‘자큐보’의 글로벌 사업화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는 동시에, 자체 신약 파이프라인의 해외 사업개발에도 속도를 붙이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이번 K-VIP 선정을 전환점으로 삼아 연구개발(R&D) 성과와 글로벌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기술수출(License-Out)을 비롯한 다각도의 전략적 협력 기회를 발굴함으로써 글로벌 실질 성과 창출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수미 제일약품 글로벌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선정에 대해 “주요 글로벌 파트너링 행사에서 해외 유수의 기업들과 직접 소통하며 접점을 대폭 확대할 수 있는 든든한 교두보가 마련됐다”며 “자큐보의 글로벌 성공 사례를 이어받고, 자체 신약 파이프라인의 해외 진출과 사업화 기회를 적극 넓혀 가시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로 직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부의 든든한 지원과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무대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제일약품의 행보가 K-바이오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24시간 동안 60차례 폭격’에 보복 나선 후티… 사우디 연합군 “홍해서 승리” 맞불 [밀리터리노트]

    ‘24시간 동안 60차례 폭격’에 보복 나선 후티… 사우디 연합군 “홍해서 승리” 맞불 [밀리터리노트]

    예멘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전역의 공항과 정유시설, 군부대를 겨냥해 대규모 미사일과 무인기(드론) 공세를 펼친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끄는 연합군은 홍해의 주요 항로 봉쇄 시도를 무산시켰다며 맞불을 놓았다. 수도 공항부터 정유시설까지… 후티, 사우디 전역에 3차례 대공세 5일(현지시간) 후티군 야히야 사레아 대변인은 자체 운영 매체인 알-마시라 TV를 통해 사우디 내 3개 지역에서 대규모 군사 작전을 감행했다고 발표했다. 후티 측이 밝힌 첫 번째 공격 목표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의 킹 칼리드 국제공항이다. 이어 서부 홍해 해안도시인 라비그의 정유시설 등을 타격해 화재를 일으켰으며 아시르주 남서부의 아키파 군부대와 아브하 공항, 킹 칼리드 공군기지 등 핵심 군사요충지에도 폭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또 나지란과 자잔 등 주요 거점 역시 공격 대상에 포함됐다. 사레아 대변인은 “이번 대공세가 지난 24시간 동안 사우디 공군이 60차례나 미사일 공격을 가한 것에 대한 보복 작전”이라고 명시했다. 사우디 당국은 아직 피해 상황에 대해 직접적인 확인을 내놓지 않고 있다. 사우디 연합군 “홍해 봉쇄 작전 무산… 폭발물 선박·수뢰 파괴” 반면 예멘 정부군을 지원하는 사우디 연합군은 후티군의 해상 봉쇄 시도를 완벽히 격퇴했다고 응수했다. 투르키 알 말리키 연합군 대변인은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예멘 서부 호데이다주에서 후티군의 임박한 홍해 봉쇄 작전을 무산시켰다고 전했다. 알 말리키 대변인은 “대규모 군사 작전을 통해 후티군의 주요 목표지와 무기 저장소, 폭발물이 탑재된 선박 및 해저 수뢰 등을 파괴했다”며 홍해 남부 바브 알만데브 해협의 안전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해상 통행금지령’ 여파… 국제 해상 수송로 긴장감 고조 후티군은 지난 7월 사우디 선박에 대한 해상 통행금지령을 선포한 이후 사우디 측 유조선과 정유시설을 향한 집중 폭격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맞서 사우디 연합군도 예멘 남서부 정부군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하면서 양측의 교전은 갈수록 격화하는 양상이다. 세계적인 에너지 수송로인 홍해 바브 알만데브 해협을 둘러싼 양측의 물리적 충돌이 격화됨에 따라, 지역 내 군사적 긴장감은 물론 국제 해상 물류 불안도 한층 더 가중될 전망이다.
  • 최순자 경기도의원, 운천 ‘지붕 없는 박물관’ 추진 정담회 개최

    최순자 경기도의원, 운천 ‘지붕 없는 박물관’ 추진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및 경기도교육청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최순자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2일 경기도의회 포천상담소에서 포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 박광복 회장, 전 영북면장 최재두, 이정환 작가와 만나 운천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지붕 없는 박물관’ 추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정담회에서는 1950~1960년대 풍경을 여전히 간직한 대표적 지역인 운천의 역사적 공간을 보존 및 활용하고, 이를 지역 관광과 문화 자원으로 확장하기 위한 방안을 다뤘다. 이와 함께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데 필수적인 예산 확보 대책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다각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지붕 없는 박물관’을 성공적으로 구축하려면 개별 시설이나 단발성 사업을 개별적으로 진행하기보다는, 운천지역 전체를 하나로 묶는 장기적인 마스터플랜을 청사진으로 제시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점에 뜻을 모았다. 아울러 사업비 확보 대책과 관련해 최순자 의원은 경기도 문화정책과와 사전 협의를 거치며 파악한 ‘접경지역 지원사업’과의 연계 방안을 공유했다. 최 의원은 해당 사업과의 결합이 실질적인 재원 마련의 구체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전향적인 검토를 당부했다. 최 의원은 “운천의 미래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먼저 모여야 한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 관광, 생활환경 등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협의체를 만들어 운천의 큰 그림을 그려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으며 “각각의 좋은 아이디어를 개별적으로 추진하기보다는 먼저 운천이라는 지역 전체를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지 큰 그림을 그리고, 그 안에 필요한 사업들을 하나씩 녹여 넣어야 한다. 사람을 모으고 함께 고민하는 과정 자체가 운천의 미래를 만드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 의원은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기에 앞서 다른 지역의 선진 사례를 직접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최 의원은 “큰 그림을 그리기 전에 군산 등 선진지를 직접 찾아가 보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어떻게 보존하고 활용했는지 살펴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다른 지역의 사례를 참고해 운천만의 색깔을 담은 발전 방향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지금 당장의 사업 하나를 만드는 데 그치지 말고 10년, 20년 뒤의 운천을 생각해야 한다. 후대에도 남겨줄 수 있는 지역의 자산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최순자 의원은 “운천의 ‘지붕 없는 박물관’은 단순히 박물관 하나를 만드는 사업으로 접근하기보다 운천의 역사와 사람, 공간을 연결하는 지역의 미래를 그리는 일이어야 한다”라며 “경기도 문화정책과에서 안내받은 접경지역 사업 등 활용 가능한 정책적·재정적 연계 방안을 살펴보는 한편, 주민과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논의의 장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고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 대통령, 중수청에 “사회지도층 범죄에 엄정·철저하게 수사해야”

    이 대통령, 중수청에 “사회지도층 범죄에 엄정·철저하게 수사해야”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을 향해 “네 편, 내 편, 여야 가릴 것 없이 힘 있는 소위 사회 지도층에 많이 배운, 많이 가진 이런 사람들의 범죄 행위에 대해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엄정하게 철저하게 수사해주길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공소청과 중수청) 두 기관 출범과 관련해 당부 말씀을 들도록 하겠다”며 이처럼 말했다. 지난 2일 공소청과 중수청 출범 이후 이날 열린 국무회의에는 이정현 공소청 차장검사와 전종민 중수청 차장검사가 각각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수사, 공소의 가장 기본은 범죄를 발각해 내고, 상응하는 책임을 묻는 것이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그 과정에서 억울한 사람이 생기지 않게 하는 게 매우 중요한 가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가 법학을 배울 때 그런 이야기를 들었는데 평생 기억하고 있다”며 “‘열 사람의 범인을 놓치더라도 한 사람의 억울한 피의자를 만들면 안 된다’, 그래서 그게 여러 군데 반영되고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예를 들면 무죄 추정의 원칙이라든지 판단을 할 때 의심스러우면 피고인의 이익으로 판단해라, 질서 유지 자체가 매우 중요하다”며 “그러나 그걸 빙자해서 억울한 사람이 생기면 결코 안 된다”고 했다. 이어 “개인 대 개인의 관계에서 피해를 입을 수도 있는데 국민을 보호해야 될 그래서 국민들이 맡긴 엄청난 권력을 가진 수사, 공소 기관이 개인을 상대로 억울한 일을 만들거나 또는 방치하면 결코 안 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수사, 공소기관이 엄청난 권위와 권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개인에게는 공포의 존재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가가 권력을 악용해 개인에게 없는 죄를 뒤집어씌우는 그럴 지경까지 이르게 됐다”며 “그래서 국민들의 공분을 사게 됐고 결국은 오늘날처럼 수사와 공소 기능을 분리할 뿐만 아니라 이에 소속까지 바꾸는 이런 상황까지 왔다. 국민들의 역사적 결단”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다시는 정치권력에 의해 수사, 공소 기능이 악용되거나 또는 휘둘리거나 원래의 역할을 제대로 못 하거나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들 기관에 “국가 사회 질서를 제대로 유지하고 그 과정에서 억울한 사람이 생겨나지 않게 국민들의 인권 보호에 총력을 다하고 그래서 신망 받는 수사, 공소 기관이 꼭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중수청에 “힘세면 봐주고, 돈 많으면 봐주고, 힘없으면 가해자인데 피해자로 바뀌는 이런 경우들을 겪는다”며 “엄청난 피해를 입고도 그야말로 아무 대책 없이 방치되는 경우도 많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사회 지도층 관련 범죄에 엄정 수사를 지시하며 “국민들이 의구심을 가지는 사건들에 대해서는 그 의구심을 완전히 해소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하고, 그 과정에서 억울한 사람도 없게, 또 부당하게 이익 보는 사람도 없게 공정한 사회 질서를 반드시 확보하는 데 총력을 다해 주시도록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빈살만, 전투기 100대로 맹공…홍해 흔들던 후티 거점 탈환 나섰다 [핫이슈]

    빈살만, 전투기 100대로 맹공…홍해 흔들던 후티 거점 탈환 나섰다 [핫이슈]

    홍해 항로를 위협해온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대규모 공중 공세에 직면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주도 연합군은 전투기 100대로 예멘 정부군의 지상 공격을 지원하며 후티 목표물 수백 곳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정부군은 홍해 입구의 요충지를 되찾았다고 발표했다. 후티는 사우디 공항과 석유 시설을 공격했다고 맞섰지만, 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 AP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사우디 주도 연합군은 5일(현지시간) 예멘 서부 홍해 연안에서 정부군의 공세를 지원하는 공습을 벌였다.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가 이끄는 사우디가 공중 전력을 투입하고, 예멘 정부군이 지상에서 후티를 압박하는 방식이다. 연합군 대변인 투르키 알말리키 소장은 전투기 100대가 정부군을 지원하고 있으며, 바브엘만데브 해협 일대의 공중 방어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작전으로 후티 목표물 수백 곳을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연합군의 발표로, 파괴 규모를 독립적으로 확인한 결과는 아니다. 전투기 공세에 지상군 진격…홍해 입구 탈환 발표 예멘 정부는 정부군이 바브엘만데브 해협 주변에서 북쪽 모카까지 이어지는 해안을 빠르게 탈환했다고 밝혔다. 정부 설명대로라면 후티는 지난달 확보한 지역 상당 부분을 다시 내준 셈이다. 다만 로이터는 정부군의 진격과 탈환 범위를 독립적으로 검증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바브엘만데브는 홍해와 아덴만을 잇는 국제 해운의 요충지다. 이곳을 둘러싼 전투는 예멘 내부의 영토 다툼을 넘어 선박 운항과 주요 물자 수송의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번 공세는 사우디의 공중 지원과 예멘 정부군의 지상 진격을 결합했다. 미사일과 드론으로 바다와 사우디 본토를 위협해온 후티가 점령지를 지키는 전투에서도 버틸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다만 이날의 탈환 발표만으로 후티의 지상 전력 전체가 무너졌다고 판단하기는 이르다. 후티는 공항·석유시설 반격 주장…다른 전선도 격전 후티도 반격을 주장했다. 리야드 국제공항과 아람코 정유 시설 등 사우디 내 여러 시설을 타격했다고 발표했다. 공항과 석유 시설을 겨냥한 공격은 사우디에 군사적 압박과 경제적 부담을 동시에 줄 수 있지만, 이번 공격의 성공 여부와 실제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지상전 역시 연합군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상황은 아니다. 로이터는 정부군 군사 소식통들을 인용해 후티가 타이즈 남쪽 투르바에서 추가로 진격했다고 보도했다. 후티는 타이즈와 아덴을 잇는 도로의 배수 구조물도 파손해 통행을 막았다. 다만 다른 정부 소식통은 후티의 진격을 부인했다. AP가 인용한 미국 전쟁연구소(ISW)는 후티의 투르바 장악이 타이즈 일대 정부군의 병력 증원과 보급을 크게 제약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해안에서 정부군이 되찾은 땅과 내륙에서 후티가 끊은 보급로를 함께 살펴야 하는 이유다. 사우디의 전투기 100대 공세는 후티의 점령지를 압박하고 있다. 그러나 공습으로 타격한 거점을 지상군이 확보하고 유지할 수 있는지, 후티가 다른 전선의 진격과 사우디 본토 공격으로 맞설 수 있는지에 따라 이번 작전의 성과가 갈릴 전망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