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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벌써 5번째 음주운전…배우 손승원 “깨끗하게 살겠다” 호소 통할까

    벌써 5번째 음주운전…배우 손승원 “깨끗하게 살겠다” 호소 통할까

    수차례 음주운전으로 처벌받고 또다시 만취 상태로 운전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윤창호법 처벌 1호 연예인’ 배우 손승원씨가 항소심 재판에서 “다시는 실수를 저지르지 않겠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서울서부지법 제1형사부(부장 반정우)는 23일 오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손씨의 항소심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검찰은 이날 손씨에게 1심 구형과 마찬가지로 징역 4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연녹색 수의 차림으로 출석한 손씨는 항소를 기각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최후진술에서 “1심 재판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했고 그에 따른 결과를 받아들여 구치소에 수감돼 있다”며 “매일 아침 눈을 뜰 때부터 잠들 때까지 후회하고 반성하며 자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복역 기간 동안 스스로 정말 많이 참회의 시간을 가지면서 죗값을 무겁게 받겠다”며 “추후 사회에서도 가족을 위해 성실하고 깨끗하게 살고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손씨는 지난해 11월 만취 상태로 약 2분 동안 강변북로를 역주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적발 당시 손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0.08% 이상)의 두 배 이상인 0.165%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손씨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것은 이번이 5번째다. 2018년 서울 강남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해 이른바 ‘윤창호법’으로 불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당시 3번의 음주운전 전력이 있었고, 이미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다. 손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대리기사가 차를 버리고 갔다”고 거짓말을 하거나, 여자친구를 시켜 블랙박스를 감추려다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1심 재판부는 현행범 체포된 손씨가 여자친구에게 증거 은닉을 교사하고 여러 차례 음주운전으로 형사처벌을 받은 점을 고려해 징역 1년을 선고하면서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법정구속했다. 손씨를 도와 증거를 은닉한 혐의를 받는 여자친구 김모씨에게는 벌금 150만원 형의 선고를 유예했다. 손씨는 2009년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으로 데뷔해 ‘헤드윅’, ‘랭보’ 등 대작에 참여했다. 이후 브라운관으로 넘어와 JTBC ‘청춘시대’, ‘으라차차 와이키키’, KBS ‘동네변호사 조들호’ 등 드라마에 출연했다. 재판부는 다음 달 13일을 항소심 선고기일로 지정했다.
  • 음주운전만 5번…’윤창호법 1호 연예인’ 손승원 징역 1년 법정구속

    음주운전만 5번…’윤창호법 1호 연예인’ 손승원 징역 1년 법정구속

    ‘윤창호법 1호 연예인’으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배우 손승원(36)씨가 5번째 음주운전으로 법원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서울서부지법 형사5단독(판사 김형석)은 11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증거은닉교사 등 혐의로 기소된 손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증거은닉 혐의로 함께 기소된 손씨의 여자친구 김모(30)씨에게는 벌금 150만원의 선고를 유예했다. 손씨는 지난해 11월 만취 상태로 강변북로를 역주행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65%로 면허취소 기준인 0.08%의 두 배를 넘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대리기사가 차를 버리고 갔다”고 허위 진술하고, 여자친구를 통해 차량 블랙박스를 숨기려 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했고, 현행범으로 체포되자 여자친구에게 블랙박스를 은닉하도록 교사해 죄질이 무겁다”며 “이전에 여러 차례 음주운전을 한 전력도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손씨가 뒤늦게나마 잘못을 인정한 점,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재판부는 “도망갈 염려가 있다”며 손씨를 법정 구속했다. 검은색 셔츠를 입고 법정에 선 손씨는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뼈저리게 반성하고 후회한다”며 “구속되면 가족들이 생계를 책임져야 한다”고 불구속 상태로 2심을 준비할 수 있게 해달라고 호소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손씨의 음주운전은 적발된 것만 5번째다. 그는 2015년에만 두 차례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약식명령 처분을 받았다. 2017년 8월에는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로 붙잡혔고, 관련된 재판이 진행되던 중 2018년 12월 말 무면허 음주운전 사고를 다시 냈다. 같은 시기 음주운전으로 인명 피해를 낸 운전자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이는 ‘윤창호법’이 제정됐으며, 연예인 중 이 법을 적용받은 건 손씨가 처음이다.
  • 음주운전만 5번째…‘윤창호법 처벌1호’ 배우 손승원 ‘징역 1년’

    음주운전만 5번째…‘윤창호법 처벌1호’ 배우 손승원 ‘징역 1년’

    ‘윤창호법 처벌 1호 연예인’ 배우 손승원(36)씨가 5번째 음주운전으로 1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11일 서울서부지법 형사5단독 김형석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손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이어 “도망할 우려가 있다”며 손씨를 법정구속했다. 손씨를 도와 증거를 은닉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손씨의 여자친구 김모(30)씨에게는 벌금 150만원의 선고유예 판결을 내렸다. 손씨는 지난해 11월 만취 상태로 약 2분 동안 강변북로를 역주행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뒤 적발돼 지난 2월 기소됐다. 그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것은 이번이 5번째로,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0.08% 이상)를 두 배 이상 넘겼다. 손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대리기사가 차를 버리고 갔다”고 거짓말을 하거나, 여자친구를 시켜 블랙박스를 감추려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손씨에 대해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고 현행범으로 체포되자 여자친구에게 블랙박스 등 증거 은닉을 교사해 죄질이 무겁다”고 비판했다. 이어 “만취 상태에서 역주행했고 단속되자 부인하며 허위 진술까지 한 점, 피고인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높은 점과 이전에 여러 차례 음주운전으로 형사처벌을 받은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다만 뒤늦게나마 죄를 인정했고 실제 교통사고로 이어지지 않았으며, 증거 은닉 발각 후에는 증거를 제출하도록 한 점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선고 이후 손씨는 “저지른 잘못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후회한다. 구속되면 가족이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고통을 겪게 되니 부디 불구속 상태에서 2심을 준비할 수 있게 해달라”고 호소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앞서 손씨는 2015년에만 두 차례 음주운전으로 약식명령 처분을 받았다. 2018년에도 손씨는 음주운전을 하다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또다시 면허 취소 수준인 상태로 사고를 냈다. 당시 법원은 ‘윤창호법’으로 불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를 적용해 손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윤창호법은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낸 경우 처벌을 강화하도록 한 것으로, 연예인 가운데 이 법이 적용된 것은 손씨가 처음이었다.
  • 양봉업자 살해 후 암매장한 70대 징역 20년

    양봉업자 살해 후 암매장한 70대 징역 20년

    양봉업자를 살해하고 시신을 야산에 암매장한 70대가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정읍지원 제1형사부(정영하 부장판사)는 18일 살인 및 시체은닉 혐의로 기소된 A(74)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둔기로 피해자의 머리를 수십차례 때리는 등 매우 잔혹한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르고 사건을 은폐한 정황 등을 고려할 때 엄벌이 불가피하다”며 이같이 판시했다. A씨는 지난 1월 27일 정읍시 북면에 있는 한 움막에서 지인 B(77)씨를 둔기로 여러 차례 때려 살해하고 시신을 인근 야산에 묻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사건 발생 하루 뒤 112상황실에 “아버지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섰다. 이후 경찰은 현장에 남아 있던 B씨의 차량 블랙박스가 강제 분리됐고 주변인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범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로 전환했다. 경찰은 A 씨를 용의자로 특정, 주거지에 은신해 있던 그를 긴급체포한 뒤 자백을 받아냈다. 유치장에 입감된 A씨는 속옷 안에 숨겨 가져간 독극물(살충제 성분)을 마셔 병원에 이송되기도 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2년 전 구매한 벌통에 여왕벌이 없어서 얻으러 갔다가 B 씨와 마주쳤고 벌 절도범으로 의심하고 신고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지난달 28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A 씨에 대해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잠든 피해자를 찾아가 계획적으로 매우 잔혹하게 범행을 저질렀고 피해자 유족이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다만 피고인이 과거 벌금형의 형사처벌을 제외하면 별다른 전과가 없는 점, 신체적 장애를 가지고 74세의 고령인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했다.
  • ‘회삿돈 도둑질’ 들키자…사장 죽이고 목격자 행세한 직원

    ‘회삿돈 도둑질’ 들키자…사장 죽이고 목격자 행세한 직원

    회삿돈을 훔쳤다가 들통나 이를 갚아나가던 직원이 또다시 회삿돈에 손을 댄 사실이 발각되자 사장을 살해해 중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12부(부장 박재성)는 29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A(32)씨에 대해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또 5년간 보호관찰을 받을 것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5월 26일 오후 10시쯤 전남 장성군의 한 판매업체에서 사장 B씨를 뒤에서 덮쳐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사건 다음 날 A씨는 경찰에 직접 신고해 사장 B씨가 자전거를 타다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쳐 사망했다고 진술하며 목격자 행세를 했다. A씨는 2년 전 사장 B씨의 돈을 훔쳐 매달 200만원씩 갚고 있었는데, 이에 불만을 품던 중 금품을 훔친 사실이 또 발각돼 B씨로부터 추궁당하자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에서 A씨는 “계획적으로 살해한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A씨가 범행 3주 전부터 교도소 수감 후기 등과 살인 범죄 등을 인터넷 검색해 찾아보고 범행 후에는 폐쇄회로(CC)TV 저장장치, 차량용 블랙박스 메모리, 피해자 휴대전화 등을 은닉하는 등 증거인멸 행위를 했다고 봤다. 특히 피해자를 살해한 후 알리바이를 위해 피해자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사고 정황을 꾸미기 위해 하루 동안 B씨 시신을 숨겼다는 점 등을 지적했다. 재판부는 “A씨는 횡령과 절도·범행이 발각되자 사장을 살해했다”며 “범행 후에도 증거를 은폐 후 귀가한 후 다음 날 태연하게 사고를 위장해 신고하는 등 주도면밀한 모습을 보였다”고 판시했다.
  • 경찰, ‘음주 뺑소니’ 혐의 김호중 구속영장 신청

    경찰, ‘음주 뺑소니’ 혐의 김호중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음주 뺑소니’ 혐의 등을 받는 유명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씨의 신병확보에 나섰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위험운전치상 등의 혐의로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울러 김씨의 음주 뺑소니 이후 사건을 조직적으로 은폐한 혐의를 받는 소속사 대표와 본부장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광득 생각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는 범인도피교사 혐의, 본부장 전모씨에게는 증거인멸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와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사고 후 미조치 등)를 받는다. 사고 3시간 뒤 김씨 매니저가 김씨의 옷을 입고 경찰을 찾아 자신이 사고를 냈다며 허위 진술하고 소속사 본부장은 김씨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하는 등 범죄를 은닉하려 한 정황도 드러났다. 김씨는 사고 17시간 뒤에야 경찰에 출석했다. 경찰은 지난 20일 김씨와 소속사 대표 이씨, 본부장 전씨, 김씨 매니저 등 4명을 출국 금지하고 김씨의 소속사도 추가로 압수수색한 바 있다. 다만 김씨가 사고 전후 이용한 차량 3대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는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부장 전씨는 경찰 조사에서 뺑소니 사건 당시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자신이 삼켰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 “팬과의 약속 지켜야”…김호중, 구속영장 신청에도 콘서트 강행

    “팬과의 약속 지켜야”…김호중, 구속영장 신청에도 콘서트 강행

    경찰이 ‘음주 뺑소니’ 의혹을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씨와 그의 소속사 대표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가운데 김씨는 오는 23~24일로 예정된 서울 콘서트를 예정대로 진행한다. 김호중 측 관계자는 23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공연 제작사 측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구속영장 신청에도 현재로서는 콘서트를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호중은 23∼24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에서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 & 프리마돈나’를 앞두고 있다. 한편 전날 서울 강남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위험운전치상 등의 혐의로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씨의 음주 뺑소니 이후 사건을 조직적으로 은폐한 혐의를 받는 소속사 대표와 본부장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광득 생각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는 범인도피교사 혐의, 본부장 전모씨에게는 증거인멸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와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사고 후 미조치 등)를 받는다. 사고 3시간 뒤 김씨 매니저가 김씨의 옷을 입고 경찰을 찾아 자신이 사고를 냈다며 허위 진술하고 소속사 본부장은 김씨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하는 등 범죄를 은닉하려 한 정황도 드러났다. 김씨는 사고 17시간 뒤에야 경찰에 출석했다. 경찰은 지난 20일 김씨와 소속사 대표 이씨, 본부장 전씨, 김씨 매니저 등 4명을 출국 금지하고 김씨의 소속사도 추가로 압수수색한 바 있다. 다만 김씨가 사고 전후 이용한 차량 3대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는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부장 전씨는 경찰 조사에서 뺑소니 사건 당시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자신이 삼켰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전날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한 이후 처음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오후 2시부터 8시간 넘게 이어진 조사를 마친 뒤, 김씨는 취재진을 향해 “죄 지은 사람이고 남은 조사가 있으면 성실히 받겠다”고 짧은 입장을 밝혔다. 김씨 변호인은 “(경찰에) 음주운전을 포함해 사실 관계를 모두 인정했고 구체적으로 마신 술의 종류, 양을 다 말씀드렸다”며 “구속을 걱정한 것보다는 거짓으로 국민을 화나게 해선 안 된다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 “메모리카드 삼켜”…경찰, ‘음주 뺑소니’ 김호중 등 구속영장 신청

    “메모리카드 삼켜”…경찰, ‘음주 뺑소니’ 김호중 등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22일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33)씨와 소속사 관계자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 15분쯤 김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도주치상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검찰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에 대해서는 범인도피교사 혐의, 본부장 전모씨에 대해서는 증거인멸 등 혐의를 적용해 함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사고 3시간 뒤 김씨 매니저가 김씨의 옷을 입고 경찰을 찾아 자신이 사고를 냈다며 허위 진술하고, 소속사 본부장이 김씨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하는 등 이들이 조직적으로 범죄를 은닉하려 한 정황도 드러났다. 특히 본부장 전모씨는 최근 경찰 조사에서 제거된 메모리카드를 자신이 “삼켰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이와 관련해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지시한 것은 자신이며, 메모리카드 제거는 본부장 개인의 판단이라고 주장했다. 김씨는 전날 경찰에 비공개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으나 약 3시간 동안 조사가 끝난 뒤 ‘취재진 앞에 설 수 없다’며 6시간을 버티다 출석 9시간 만인 오후 10시 40분쯤 경찰서에서 나왔다. 그는 취재진 질문에 “죄인이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조사 잘 받았고 남은 조사가 있으면 성실히 받겠다”라며 “죄송하다”고 말했다.
  • 경찰 조사 마친 김호중, “죄지은 사람이 무슨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경찰 조사 마친 김호중, “죄지은 사람이 무슨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음주 뺑소니’ 혐의 등을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씨가 21일 경찰에 비공개로 출석해 조사받은 뒤 귀가하면서 “죄지은 사람이 무슨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김씨는 이날 취재진을 피해 서울 강남경찰서 지하주차장을 통해 조사실로 향해 ‘도둑 출석’이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김씨는 변호인을 통해 비공개 조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사고 열흘 만인 지난 19일 음주 사실을 인정했지만 당시 음주 측정이 이뤄지지 않았던 만큼 경찰은 이날 음주량과 시간, 사고 경위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김씨가 음주운전을 인정한 뒤 첫 소환 조사는 조서 열람 등을 포함해 모두 3시간 정도 진행돼 오후 5시 전에 마무리됐다. 그러나 김씨는 이날 오후 10시 30분이 넘어서야 경찰서 밖으로 나왔다. 출석 때와 마찬가지로 비공개로 나가려고 했지만 포토라인에 서는 것을 두고 경찰과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 이후 취재진에게 “남은 조사가 더 있으면 성실히 잘 받겠다”면서 “죄지은 사람이 무슨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김씨 측 변호인인 조남관 변호사는 “음주운전 포함해서 사실관계 모두 인정을 했고, 성실히 조사받았다”며 “마신 술의 종류, 양을 구체적으로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한순간의 거짓으로 국민들을 화나게 했다”며 “뒤늦게라도 시인하고 국민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조 변호사는 정확한 음주량이나 귀가가 늦어진 이유에 대해선 답하지 않았다. 당초 예고한 공개 출석이 아닌 비공개 출석한 데 대해선 “경찰청 공보 규칙상 비공개가 원칙”이라면서 “사회적 공인인 유명 가수로 직접 사과하는 게 마땅하나 사정이 여의찮다”고 답했다.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와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사고 후 미조치 등)를 받는다. 김씨와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의 조직적인 사건 은폐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조사는 김씨의 음주운전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뤄진 만큼 경찰은 조만간 김씨를 다시 불러 사건 은폐 의혹 등에 관해 물어볼 가능성이 크다. 사고 3시간 뒤 김씨 매니저가 김씨의 옷을 입고 경찰을 찾아 자신이 사고를 냈다며 허위 진술하고 소속사 본부장은 김씨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하는 등 범죄를 은닉하려 한 정황도 드러났다. 김씨는 사고 17시간 뒤에야 경찰에 출석했다. 경찰은 전날 김씨와 소속사 대표 이광득씨, 소속사 본부장, 김씨 매니저 등 4명을 출국 금지하고 김씨의 소속사도 추가로 압수수색했다. 다만 김씨가 사고 전후 이용한 차량 3대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는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 음주 뺑소니 혐의 트로트 가수 김호중, 도둑 출석 이어 고의 늑장 귀가

    음주 뺑소니 혐의 트로트 가수 김호중, 도둑 출석 이어 고의 늑장 귀가

    ‘음주 뺑소니’ 혐의 등을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씨가 21일 경찰에 비공개로 출석했다. 김씨는 경찰에 출석하기 전 “대중에게 사과하고 싶다”는 말을 내뱉은 것과는 대조적으로 이날 취재진을 피해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 조사실로 향했다. 이를 두고 ‘도둑 출석’이라는 비난이 나온 데 이어 경찰 조사를 마치고 나서도 5시간 넘게 귀가하지 않고 취재진이 철수하기를 기다리면서 ‘고의 늑장 귀가’라는 빈축을 사기도 했다. 이날 서울 강남경찰서 정문 현관에 대기 중이던 취재진은 김씨가 경찰서 지하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장면을 보며 허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씨는 변호인을 통해 비공개 조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이 피의자 관련 특혜를 줬다거나 피의자 본인이 특별히 요청을 한 것은 아니고, 공보 규칙에 맞게 평소 하던 대로 절차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사고 열흘 만인 지난 19일 음주 사실을 인정했지만 당시 음주 측정이 이뤄지지 않았던 만큼 경찰은 이날 음주량과 시간, 사고 경위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김씨와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의 조직적인 사건 은폐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경찰은 이날 오후 김씨를 불러 사고 이후 매니저에게 대리 출석을 요구했는지, 집이 아닌 경기 구리시의 호텔로 간 이유는 무엇인지 추궁했다. 김씨가 음주운전을 인정한 뒤 첫 소환 조사는 조서 열람 등을 포함해 모두 3시간 정도 진행돼 오후 5시 전에 마무리됐다. 그러나 김씨는 이날 오후 10시가 넘어서도 경찰서 밖으로 나서지 않았다. 출석 때와 마찬가지로 비공개로 나가려고 했지만 이를 두고 경찰과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씨 측은 ‘취재진이 모두 철수할 때까지 나가지 않겠다’며 버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와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사고 후 미조치 등)를 받는다. 사고 3시간 뒤 김씨 매니저가 김씨의 옷을 입고 경찰을 찾아 자신이 사고를 냈다며 허위 진술하고 소속사 본부장은 김씨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하는 등 범죄를 은닉하려 한 정황도 드러났다. 김씨는 사고 17시간 뒤에야 경찰에 출석했다. 경찰은 전날 김씨와 소속사 대표 이광득씨, 소속사 본부장, 김씨 매니저 등 4명을 출국 금지하고 김씨의 소속사도 추가로 압수수색했다. 다만 김씨가 사고 전후 이용한 차량 3대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는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 2억 들인 ‘김호중 소리길’…김천시 “철거 검토도, 계획도 없다”

    2억 들인 ‘김호중 소리길’…김천시 “철거 검토도, 계획도 없다”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씨가 사고 발생 12일 만에 경찰에 출석한 가운데, 김씨 상징 거리가 조성된 경북 김천시가 곤욕을 치르고 있다. 21일 김천시는 일부 언론의 ‘김호중 소리길’ 철거 검토 보도는 오보라며 “철거 관련 검토도,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김천시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김호중씨에 대해)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시에서 판단할 상황은 아니다”라며 “행정에 연속성이 있어야 해 마음대로 바꿀 수 없다”고 일축했다. 다만 “만약 철거해야 한다면 공청회를 하는 등 절차를 거쳐야 해 상황을 지켜보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호중 소리길’은 김천시가 2021년 2억원을 들여 김씨가 졸업한 김천예술고등학교에서부터 연화지까지의 골목에 조성한 관광 특화 거리다. 해당 길은 김씨 팬덤 상징색인 보라색으로 꾸며졌으며 조형물, 벽화 거리, 포토존 등이 들어서 있다. 지난해 해당 길을 찾은 관광객은 최소 10만명 이상으로 시는 파악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김호중 소리길 철거와 관련해 시민 문의가 폭주하고 있어 난감하다”며 “시민들 반응은 철거와 유지 반반”이라고 전했다.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사고후 미조치 등)를 받는다. 김씨는 사고 뒤 현장을 이탈해 경기도의 한 호텔로 갔다가 17시간 뒤인 다음 날 오후 4시 30분쯤 경찰에 출석했다. 사고 3시간 뒤 김씨 매니저가 김씨의 옷을 입고 경찰을 찾아 자신이 사고를 냈다며 허위 진술하고, 소속사 본부장이 김씨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하는 등 이들이 조직적으로 범죄를 은닉하려 한 정황도 드러났다. 잇단 정황에도 음주 사실을 강력히 부인하던 김씨는 사고 열흘만인 19일 오후 늦게 소속사를 통해 “크게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음주운전을 시인했다. 한편 김씨는 이날 오후 2시쯤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했다. 김씨는 출입구에서 대기하던 취재진을 피하기 위해 검은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타고 지하 주차장을 통해 조용히 경찰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 팬 속인 채 공연 김호중, 팬카페선 응원 글 수백개…잘못된 ‘팬심’이 논란 키웠다

    팬 속인 채 공연 김호중, 팬카페선 응원 글 수백개…잘못된 ‘팬심’이 논란 키웠다

    팬들에게 음주운전 사실을 숨긴 채 공연에 나선 가수 김호중이 자신의 온라인 팬카페에 “경찰 조사가 끝나면 이곳 집으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팬을 속인 것도 모자라 또다시 자신을 받아달라는 메시지를 보낸 셈인데도, 팬들은 열렬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팬들이 스타의 잘못을 무조건 두둔하면서 이번 사태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호중은 19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콘서트를 마친 뒤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음주운전을 시인하고, 이어 밤 9시 45분쯤 팬카페 ‘트바로티’에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남겼다. 그는 이 글에서 “이번 일에 대해 우리 아리스(팬덤명) 식구들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드려 죄송하다”면서 “죄지은 사람이 말이 길면 뭐 하겠나. 조사가 끝나고 모든 결과가 나오면 이곳 집으로 돌아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식구들의 꿈을 저버리지 않으려면 열심히 사는 것밖에 없을 것 같다”고 향후 활동도 시사했다. 김씨가 입장을 밝힌 이후 팬카페에는 20일 오전 10시까지 무려 700여개 글이 올라왔다. ‘응원한다’, ‘믿는다’, ‘늘 사랑한다’, ‘초심으로’, ‘팬심으로 지키겠다’ 등 대부분이 김호중을 응원하고, 팬끼리의 결속을 다짐하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지금이라도 솔직하게 말해줘 감사하다’는 내용도 눈에 띈다. 팬들의 이런 응원과 달리, 김호중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일 사고 직후부터 조직적으로 사실을 숨기고 팬들에게 거짓말로 일관하다 경찰 수사가 좁혀오면 조금씩 입을 여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음주운전 이후 뺑소니를 친 뒤 김씨는 소속사와 짜고 매니저와 운전자 바꿔치기에 나섰다. 연락을 끊은 채 17시간을 잠적해 있다가 경찰에 출두해 음주 측정을 하고, 소속사는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없애는 등 증거 인멸까지 저질렀다. 김씨는 ‘술잔에 입을 댔지만 마시지는 않았다’고 해명했지만,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확보하고 이어 17일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김씨가 사고 전 술을 마신 것으로 판단된다’는 내용의 소변 감정 결과도 받으며 점점 수사망을 좁혀갔다. 김씨는 상황이 나빠질 때마다 팬카페에 글을 올려 자신의 심경을 호소하고, 콘서트를 강행하며 돈을 챙겼다. 18·19일 경남 창원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에서 김씨는 “모든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김씨와 소속사의 각종 범죄 행위가 모습을 점차 드러냈지만, 팬들은 그를 지지하고 기꺼이 돈을 냈다. 18·19일 공연 시작 수 시간 전부터 김씨 팬임을 알리는 보라색 옷을 입은 이들이 인산인해를 이뤘고, 공연장 주변 주차장은 전국 각지에서 팬들이 타고 온 관광버스로 들어찼다. 팬들은 김씨를 둘러싼 논란을 의식해 취재진 인터뷰에 응하거나 입장 밝히기를 거부했다. 실제 김호중 네이버 팬카테 ‘트라로티’ 공지사항에는 이번 사건에 대해 팬들에게 ‘노클릭·노반응·노대응’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틀간 창원 공연에 모인 관객은 총 1만 1600여명 정도다. 티켓 가격은 VIP석이 23만원, R석이 21만원이다. 두 차례 공연 모두 매진 돼 관련 매출은 23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앞서 열린 고양 공연도 비슷한 규모여서 사고 후 네 차례 공연으로 50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 팬카페에서는 김씨의 조직적 음원 밀어주기를 비롯해 각종 인기투표에서 순위를 올려주는 일들이 비일비재 벌어진다. 이런 노력과 김씨에 대한 근거 없는 믿음이 결국 김씨와 소속사의 거짓 해명, 범죄 은닉 등의 기반이 됐다. 포털사이트 뉴스의 댓글을 비롯해 각종 SNS에서는 ‘팬들이 초반에 김씨에게 진실을 요구하고 콘서트에 가지 않는 등 행동으로 나섰으면 이런 사태가 이어지지 않았을 것’이란 의견이 많다. 콘서트 수익은 챙겼지만, 김씨를 비난하는 여론은 싸늘하다. 조직적 범죄 은폐에 나선 소속사에 대한 강도 높은 조사와 처벌, 김씨의 가요계 퇴출도 나온다. 소속사가 직접 주최하는 투어와 달리 23· 24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열리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김호중&프리마돈나’는 김호중의 귀책 사유로 출연이 취소될 경우 상당한 위약금을 물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주최사인 KBS가 김호중을 대체할 출연자를 찾으라고 요구한 상황이다.
  • 경찰, 김호중 출국금지 신청…소속사 대표 등도 포함

    경찰, 김호중 출국금지 신청…소속사 대표 등도 포함

    서울 강남경찰서는 20일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33)씨와 소속사 관계자들에 대해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신청했다. 출국금지 신청 대상에는 김씨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와 사고 당일 김씨 대신 허위 자수한 김씨 매니저, 김씨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제거한 소속사 본부장도 포함됐다. 아직 법무부 승인은 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사고후 미조치 등)를 받는다. 김씨는 사고 뒤 현장을 이탈해 경기도의 한 호텔로 갔다가 17시간 뒤인 다음 날 오후 4시 30분쯤 경찰에 출석했다. 사고 3시간 뒤 김씨 매니저가 김씨의 옷을 입고 경찰을 찾아 자신이 사고를 냈다며 허위 진술하고, 소속사 본부장이 김씨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하는 등 이들이 조직적으로 범죄를 은닉하려 한 정황도 드러났다. 김씨는 전날 소속사를 통해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하는 사과문을 발표했다.
  • ‘강남 납치·살인’ 7명 6개월간 공모…“코인 탈취 시도 실패 후 살해”

    ‘강남 납치·살인’ 7명 6개월간 공모…“코인 탈취 시도 실패 후 살해”

    서울 강남 주택가에서 40대 여성을 납치·살해한 사건에 가담한 일당 7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사건 6개월 전부터 계획적으로 공모해 범행을 저질렀고 피해자의 가상자산(암호화폐)을 탈취하려다가 미수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수민)은 28일 배후로 지목된 부부 유상원(51)과 황은희(49), 범행 실행 ‘3인조’ 이경우(36)와 황대한(36), 연지호(30)를 강도살인 및 강도예비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3인조에게는 사체유기와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도 적용됐다. 3인조와 함께 피해자를 미행하고 감시한 이모씨는 강도예비 혐의로 구속기소됐고, 이경우에게 범행에 쓰인 약물을 제공한 부인 허모씨는 강도방조 및 절도,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3인조는 지난달 29일 오후 11시 45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피해자 A씨를 차량으로 납치해 향정신성 약물을 주사해 살해했다. 이들은 A씨 시신을 대전 대청댐 인근 야산에 암매장했다.. 범행에 사용된 약물은 이경우의 부인 허씨가 자신이 근무하는 병원에서 몰래 빼내 이경우에게 전달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이번 사건이 발생 6개월 전부터 준비한 계획 범죄라고 결론내렸다. A씨 권유로 2020년 10월 암호화폐 ‘퓨리에버코인’에 투자했다가 큰 손실을 본 유씨 부부가 지난해 9월 ‘A씨를 납치해 가상화폐를 빼앗고 살해하자’라는 이경우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시작된 범행이라는 것이다. 유씨 부부는 범행을 제안한 이경우에게 범행 착수금 7000만원을 지급했고, 이경우는 황대한과 연지호를 범행에 끌어들였다.3인조는 범행 직후 A씨 휴대전화 4대 등 소지품을 유상원에게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경우와 유상원은 경기도 용인의 한 호텔에서 A씨 휴대전화를 통해 코인 등 자산을 빼내려다 실패했다. 이들은 약물에 취한 A씨를 협박해 거래소 계정 비밀번호 등를 알아냈다. 이후 3시간에 걸쳐 관련 비밀번호와 암호 코드 등을 입력했지만 결국 코인을 빼내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황은희는 A씨의 코인 탈취 시도 과정을 실시간으로 공유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다음 날인 지난달 31일 이경우의 부인 허씨에게 A씨 휴대전화 등 소지품을 건네받고, 다음날인 이달 1일 부산 앞바다에 버려 증거를 은닉하기도 했다. 검찰 조사 결과 황대한과 연지호는 A씨와 일면식이 없는 만큼 수사기관의 수사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검찰이 확보한 범행에 이용된 차량 블랙박스 영상에는 황대한이 연지호에게 “우리는 (A씨와) 연관성이 없으니 용의선상에서 배제야. 수사도 오래 걸릴 것이고”라고 말한 내용도 담겼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6일 전담수사팀을 구성했고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 관계자는 “6개월 이상 철저히 준비된 계획 범행이란 점을 객관적 증거로 확인했다”라며 “보완수사를 담당한 검사가 직접 공판에 관여하는 등 피고인들에게 ‘죄에 상응하는 중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차 빼라” 이웃 차에 발길질 ‘쾅’…135만원 배상·형사처벌 진행

    “차 빼라” 이웃 차에 발길질 ‘쾅’…135만원 배상·형사처벌 진행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화를 이기지 못하고 이웃의 차에 발길질을 한 남성의 최후가 공개됐다. 28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새벽에 다짜고짜 전화로 욕을 먹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인천 계양구에 사는 제보자 A씨는 지난달 5일 새벽 2시쯤 모르는 번호로 걸려 온 전화를 받았다. 전화를 건 가해자 B씨는 A씨에게 다짜고짜 욕을 퍼부으며 “차로 장난질 했지? 나와봐. 내려와서 차 빼. 차 다 부숴버리기 전에”라고 소리쳤다. A씨는 즉시 경찰에 신고한 뒤에 경찰관과 함께 주차장으로 내려갔지만 B씨는 이미 현장을 떠난 상태였다. A씨는 차량 블랙박스를 통해 B씨의 얼굴을 확인했다. B씨의 정체는 이전에 주차 문제로 말다툼이 있던 이웃이었다. 당시 B씨는 차를 삐뚤게 주차했다며 A씨의 차를 빼달라고 전화를 했고, A씨는 주차선을 지켜 주차했기 때문에 뺄 이유가 없다고 판단해 협조하지 않았다. 이후 또 B씨의 차량 옆에 A씨의 차가 주차를 하게 된 것. 제보한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B씨가 A씨의 차량 옆에 주차를 한 후 내리면서 부딪히는 소리가 난다. 이후 B씨는 A씨에게 전화를 걸며 소리를 지르면서 발로 A씨의 차 보닛을 ‘쿵’ 세차게 내리친다. A씨는 “수리비 100만원, 대차료 35만원 해서 총 135만원을 가해자가 결제했다”며 “가해자가 혐의를 순순히 인정해 현재 차량에 대한 변상을 받고 선처 없이 형사 처벌을 진행하고 있는 상태”라고 알렸다. 한문철 변호사는 “주차장에서 기분 나빴다는 이유로 발길질 잘못하면 재물손괴죄로 처벌받는다”며 “100% 다 물어줘야 한다”고 경고했다. 형법 제366조에 따르면 타인의 재물, 문서 또는 전자 기록 등 특수 매체 기록을 손괴 또는 은닉, 기타 방법으로 기 효용을 해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또한 제369조에 따르면 단체 또는 다중의 위력을 보이거나 위험한 물건을 휴대해 제 366조의 죄를 범한 때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 택시기사 시신 넣어두고 女초대…집주인은 이미 살해 후

    택시기사 시신 넣어두고 女초대…집주인은 이미 살해 후

    옷장 속 시신으로 발견된 택시기사 사건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몇 달 전 동거녀도 살해 사실까지 자백한 30대 남성. 택시기사를 살해한 뒤 시신을 옷장에 은닉한 A(32)씨의 아파트는 실은 살해된 50대 여성의 소유였다. A씨는 28일 오전 10시 30분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에서 살인 및 사체은닉 혐의로 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11시 음주운전을 하다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택시 기사인 60대 남성 B씨에게 합의금을 준다며 파주시 집으로 데려와 둔기로 살해하고 시신을 옷장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와 합의금 등을 이유로 말다툼을 하다가 홧김에 둔기로 수차례 때려 살해한 후 시신을 옷장에 보관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자신이 거주하던 아파트에서 1㎞가량 떨어진 공터에 B씨의 택시를 버리고 블랙박스 기록도 삭제했다. 옷장에 숨겨뒀던 시신은 A씨의 현재 여자친구가 발견해 지난 25일 경찰에 신고했다. 같은 날 B씨의 가족도 경찰에 실종신고를 낸 상태였다.A씨의 범행은 끝이 아니었다. 지난 8월에는 동거녀를 살해해 공릉천변에 유기한 뒤 피해자의 신용카드로 약 2000만원을 사용했다. A씨는 살해 후에도 계속 그 피해자의 집에 살면서 새 여자친구와 함께 지냈다. 피해자의 휴대폰도 자신이 사용했다. 죽은 여성의 이름으로는 1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차량 뒷좌석에서는 혈흔 흔적이 남아 있었다. 경찰 조사에서 “다투다가 둔기로 살해한 뒤 루프백(차량 지붕 위에 짐을 싣기 위해 설치하는 장치)에 시신을 담아 옮긴 뒤 천변에 유기했다”고 진술했다. A씨 진술에 따라 경찰은 시신 수색 작업을 개시했다. 다만 범행 이후 5개월 가까이 지난 시점이어서 시신을 찾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A씨는 모두 홧김에 저지른 우발적인 범행이라고 주장하지만, 범행 직후 피해자들의 휴대폰, 신용카드, 집까지 사용하고 대출까지 실행했다. 두 피해자의 신용카드로 쓴 금액을 합치면 약 7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택시기사 살해사건이 연쇄살인사건으로 비화하면서 또 다른 피해자가 있을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실제로 A씨 집에서는 타인의 물품이 많이 발견됐다. 현재 물품 주인들의 생존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이수정 “시신 유기 장소가 열쇠”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2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우발적인 범죄로 보이지 않는다. 경제적으로 합의금이 집에 놓여 있을 개연성이 희박하다. 경찰이 개입하게 되면 그 전에 있었던 전작이 전부 드러날 개연성이 높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든 이 사고를 은폐를 해야 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택시기사가 장애물이 되니까 살해할 생각을 가지고 들어갔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분석했다. 이 교수는 A씨가 택시기사 시신을 넣어둔 채로 여자친구를 초대한 것에 대해 “허술함보다는 대담함에 가깝다”라며 집안에 둔기가 있다는 것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살해 증거물인 둔기를 시신 옆에다가 그냥 뒀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수정 교수는 공릉천변이 시신 유기장소가 아닐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유영철 사건이나 이런 것들을 보면 어떤 특정한 지역을 중심으로 매장을 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연쇄살인사건에서는 그 전작들을 은폐하기 위해서 굉장히 많은 노력을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집안에 있는 다른 사람의 물건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A씨의 집에서는 현 여자친구로 알려진 여성, 숨진 동거인, 또 다른 여성의 핸드폰 하나가 나왔다. 이 교수는 신상공개를 하는 것이 여죄 추적에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 교수는 “옷장 안에 시신을 넣어두고 여성을 초청한다는 게 말이 안 된다. 상당히 사이코패스적인 성격이 있다고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 택시기사 살해범 “전 여자친구도 죽였다”… 연쇄살인 사건 비화

    택시기사 살해범 “전 여자친구도 죽였다”… 연쇄살인 사건 비화

    이른바 ‘옷장 속 택시기사 시신 사건’이 연쇄살인 사건으로 비화되고 있다. 택시기사를 살해한 뒤 시신을 옷장에 은닉한 A(32)씨의 아파트가 전에 사귀던 여성 소유인 것으로 파악됐고, 이 여성도 A씨에 의해 피살된 것으로 밝혀졌다. 27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60대 택시기사 B씨를 살해하고 시체를 은닉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A씨가 자신이 살던 파주 아파트의 여주인까지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A씨는 이날 경찰 조사에서 “지난 8월 동거하던 C(아파트 여주인)씨가 빌려 간 돈을 갚지 않아 흉기로 살해했으며, 시신을 가방에 담아 파주 공릉천변에 유기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기동대·수중수색요원·드론팀·수색견 등을 총동원해 C씨의 시신을 찾고 있다. 경찰은 소재 파악이 안 되는 C씨의 휴대전화를 A씨가 사용하고 있는 데다 그의 차량 뒷좌석에서 혈흔 흔적을 발견하고 추궁한 끝에 추가 범행을 밝혀냈다. A씨는 범행 이후에도 C씨 명의로 된 아파트에 살고 있었으며, 이곳에서 지난 20일 택시기사 B씨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뒤 옷장 속에 일주일 가까이 은닉해 오다 지금의 여자친구가 신고해 덜미를 잡혔다. 다른 피해자가 더 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가 진행되면서 A씨의 뻔뻔한 행각도 속속 드러나고 있다. A씨는 택시와 접촉사고 후 합의금을 주겠다며 B씨를 자신이 거주하던 C씨 집으로 유인해 살해한 뒤 피해자의 신용카드로 수천만원을 결제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용금액 중에는 옷장 속 시신을 최초로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여자친구에게 선물한 가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피해자 신용카드를 이용해 수천만원의 대출까지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대출과 신용카드 결제 내역을 다 합치면 5000만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했다. A씨는 C씨 신용카드로도 거액을 대출받거나 결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처음부터 돈을 뜯기 위해 고의 접촉사고를 낸 계획범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11시쯤 술을 마신 상태로 차를 몰다가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B씨에게 합의금을 준다며 집으로 유인해 살해하고 옷장에 시신을 은닉했다. A씨는 “B씨와 합의금 등을 이유로 말다툼을 하다가 홧김에 둔기로 수차례 때려 살해한 후 시신을 옷장에 보관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자신이 거주하던 아파트에서 1㎞가량 떨어진 공터에 B씨의 택시를 버리고 블랙박스 기록도 삭제했다. A씨는 상당 기간 직업이 없이 살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28일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에서 진행된다.
  • ‘옷장 택시기사’ 살해범 “전 여친도 죽였다”… 경찰, 공릉천변 수색(종합)

    ‘옷장 택시기사’ 살해범 “전 여친도 죽였다”… 경찰, 공릉천변 수색(종합)

    이른바 ‘옷장 속 택시기사 시신 사건’의 피의자가 경찰 조사에서 전 여자친구도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27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살인 및 사체은닉 등의 혐의로 A(32)씨는 전 여자친구이자 동거인이었던 50대 여성 B씨 살해 혐의에 대해 추가로 자백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 8월 (B씨를) 살해했다”며 “시신을 파주시 천변에 유기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의 진술을 토대로 파주 관내 한강지류 일대에서 시신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A씨는 B씨를 살해한 후에도 B씨 명의의 집에 살고 있으며, 이곳에서 최근 60대 남성 택시기사 C씨를 살해하는 범행을 저질렀다. 앞서 A씨는 지난 20일 오후 11시쯤 음주운전 접촉사고 상대방인 C씨에게 합의금을 준다며 파주시 집으로 불러 둔기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 했다. A씨의 범행은 그의 현재 여자친구가 옷장 속에서 C씨의 시신을 발견해 지난 25일 오전 11시 20분쯤 경찰에 신고하면서 발각됐다. A씨는 범행이 발각되기 전 C씨의 행방을 찾는 가족들에게 ‘바빠’, ‘밧데리 없어’ 등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 범행을 은폐하려는 시도를 했다. 이를 수상히 여긴 C씨의 자녀는 25일 오전 3시 35분쯤 “아버지가 며칠째 집에 들어오지 않고 30분 전에 카카오톡은 했는데 통화는 거부하는 등 다른 사람인 것 같다”는 내용으로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A씨 여자친구가 발견한 시신과 실종자가 같은 사람으로 확인되자 경찰은 같은 날 오후 12시 10분쯤 A씨를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병원에서 검거했다. 당시 A씨는 친구들과 싸우다가 손을 다쳐 치료를 받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에 체포된 이후 택시기사 살해가 우발적 범행임을 주장하면서 집주인인 B씨의 존재에 대해서는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의 추궁에 결국 B씨 살해 범행도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C씨를 살해한 후 시신을 옷장에 은닉하는 한편 C씨의 택시를 공터에 버리고 블랙박스를 삭제하는 등 증거인멸을 시도했다. A씨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C씨의 휴대전화와 신분증, 신용카드 등 개인정보와 소지품을 이용해 5000만원대 대출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용금액 중엔 현 여자친구에게 선물한 고가의 가방 구매 금액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2건의 범행 직후 모두 금전적인 이득을 취한 점 등으로 미뤄 계획범행이었는지 등을 포함해 다각도로 범행 동기와 방법 등을 수사 중이다. C씨를 상대로 한 범행에 대한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28일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에서 열린다.
  • 늘어난 행방불명에…옷장안 택시기사 사건, 연쇄살인 비화되나

    늘어난 행방불명에…옷장안 택시기사 사건, 연쇄살인 비화되나

    파주 옷장안 택시기사 시신 발견 사건이 연쇄살인 사건으로 비화될 조짐이다. 택시기사를 살해한 뒤 시신을 옷장에 은닉한 A(32)씨의 아파트가 다른 여성 소유인 것으로 파악됐고, 이 여성을 비롯해 A씨와 관련된 주변 인물들 중 행방불명인 사람이 다수이기 때문이다. 27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살인 및 사체은닉 혐의로 입건된 A씨가 거주하던 파주시 아파트의 주인이 한 여성의 집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여성의 소재를 찾고 있으나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경찰 측은 “이번 택시기사 살인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A씨와 관련된 사람들과 연락을 하고 있으나,택시기사 B(60대)씨의 시신이 발견된 아파트 주인 여성뿐 아니라 연락이 닿지 않은 사람이 많다. 이들에 대한 소재를 계속해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11시쯤 술을 마신 상태로 차를 몰다가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택시기사인 B씨에게 합의금을 준다며 집으로 유인해 살해하고 옷장에 시신을 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집안에서 B씨와 합의금 등을 이유로 말다툼을 하다가 홧김에 둔기로 수차례 때려 살해한 후 시신을 옷장에 보관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A씨는 자신이 거주하던 아파트로 부터 1㎞가량 떨어진 인근 공터에 B씨의 택시를 버리고 블랙박스 기록을 삭제하는 등 범행 은폐를 시도했다. 경찰은 계획 범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하고 있다. 한편 살인 및 사체은닉 등의 혐의로 전날 구속영장이 신청된 A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이 28일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에서 진행된다.
  • ‘옷장서 택시기사 시신 발견’ 집 주인 여성 “연락두절”

    ‘옷장서 택시기사 시신 발견’ 집 주인 여성 “연락두절”

    택시기사를 살해한 뒤 시신을 집 옷장에 은닉한 사건과 관련해 해당 집이 피의자가 아닌 다른 여성의 소유인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현재 이 여성과 연락이 닿지 않아 경찰이 소재를 파악 중이다. 27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살인과 사체은닉 혐의로 입건된 A씨가 거주하는 파주시 아파트의 주인이 한 여성의 집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여성은 현재 행방이 묘연하고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경찰은 수사인력을 추가로 투입해 이 여성을 찾고 있다. 또 이 여성의 실종이 남성의 또 다른 범행과 관련이 있는지도 살펴보고 있다. 실종된 여성의 경우에는 경찰에 실종신고가 되어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 A씨의 소지품에서 또 다른 여성 명의의 휴대전화가 발견됐으며, 이 여성도 연락이 닿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피의자와 관련된 사람들과 연락을 하고 있다”며 “아파트 주인인 여성뿐 아니라 연락이 닿지 않은 사람이 많다. 이들에 대한 소재를 계속해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접촉사고 후 집으로 유인해 살해…옷장에 시신 은닉 A씨는 지난 20일 오후 11시쯤 술을 마신 상태로 차를 몰다가 택시와 접촉사고를 냈다. A씨는 택시기사인 60대 남성 B씨에게 합의금을 준다며 집으로 유인해 살해하고 옷장에 시신을 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집안에서 B씨와 합의금 등을 이유로 말다툼하다가 홧김에 둔기로 여러 차례 때려 살해한 후 시신을 옷장에 보관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범행 후 A씨는 B씨 가족들의 연락에 B씨의 휴대폰으로 “바쁘다. 배터리가 없다”는 등의 메시지를 태연히 전송하기도 했다. 또 1㎞가량 떨어진 인근 공터에 B씨의 택시를 버리고 블랙박스 기록을 삭제하는 등 범행 은폐를 시도했다. 평소와 다른 어투의 답장을 이상하게 여긴 B씨의 가족은 “아버지가 전화를 받지 않는다. 문자로만 답한다”며 지난 25일 새벽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인근 공터에 B씨의 택시가 버려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발견 당시 택시 외관에는 접촉사고 흔적이 있었다. 이후 같은 날 오전 11시 20분쯤 파주시 A씨 집에서 그의 동거녀 C씨가 “남자친구 집 옷장 속에 시체가 있다”고 112에 신고했고, 확인 결과 B씨의 시체였다. 현장에는 범행에 사용된 둔기도 발견됐다.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소재 파악에 나선 경찰은 정오쯤 고양시 일산 백병원에서 손을 다쳐 치료 중인 A씨를 검거했다. 손은 범행 과정에서 다친 게 아니라 별개 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오후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계획범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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