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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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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사가 나타났다?… 추석 마지막날 한라산서 브로켄현상 목격

    천사가 나타났다?… 추석 마지막날 한라산서 브로켄현상 목격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18일 한라산 백록담에서 사람의 그림자 주변으로 무지개가 퍼지는 ‘브로켄 현상’이 목격됐다. 19일 한라산 등산에 나섰던 A씨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제주 한라산 관음사 탐방로를 통해 한라산 백록담 정상에서 구름이 걷히기를 기다리던 중 브로켄 현상을 목격했다. 브로켄은 태양을 등지고 섰을 때 사람이나 사물의 그림자 주변에 무지개 띠 같은 형상이 나타나는 현상으로, 독일 1142m의 브로켄 산에서 처음 목격돼 같은 이름이 붙여졌다. 제주에서는 지난해 8월에도 목격돼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으며 북한산, 도봉산, 설악산 등지에서도 나타난 바 있다. 브로켄 현상은 기상 조건이 갖춰지면서 발생하는 기상광학 현상이라는 것을 몰랐던 과거에는 이 현상이 요괴나 귀신 등으로 오해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이 현상이 ‘브로켄의 요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특히 독일에선 이 현상으로 인해 발푸르기스의 밤에 브로켄 산에서 마녀들이 연회를 벌인다는 오해를 사기도 했다. 그러나 이런 기현상이 최근에는 산악인들 사이에서 행운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지면서 누리꾼들은 “행운을 가져다줄 것만 같다”, “지친 삶을 위로해주는 천사”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날 제주는 남동풍이 부는 가운데 바람에 따라 움직이던 구름들이 한라산에 막히면서 정상 부근으로 구름이 몰렸고, 햇빛이 비치면서 브로켄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보기 어려운 장면을 볼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며 “마침 딱 알맞은 시간에, 알맞은 장소에 있으면서 브로켄 현상을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 우크라이나서 찍힌 ‘브로켄의 요괴’

    ▶사진 보러가기 우크라이나에서 ‘브로켄의 요괴’로 알려진 희귀한 무지개가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이 신비한 무지개는 우크라이나 남부 크리미아에 있는 차트르와 다그 지역을 잇는 산악 지역에서 우연히 포착됐다. ‘브로켄의 요괴’는 독일 브로켄 산에서 많은 등산가가 이 기상 현상을 보고 요괴(유령)로 착각했다고 하여 이름 붙여졌다. 국내에서는 브로켄현상으로도 알려졌다. 즉 안개가 낀 날, 산꼭대기에 오른 등산객 주위로 한쪽에서 태양 광선이 비쳤을 때 그림자가 그 안개 위에 더 크게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이는 대기 중의 물방울 때문에 태양 광선이 회절해 생성된다. 사진을 찍은 미하일 바에브스키(61)는 “그날 날씨가 매우 흐렸기 때문에 해발 900m 부근에서 하산할 생각도 했지만, 더 올라가 보기로 했다.”면서 “약 1200m 부근에서 그런 광경을 볼 수 있어 정말 기뻤다.”고 말했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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