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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복귀한 김윤덕의 ‘지방성장’ 구상…“교통망 넘어 문화·관광 기반 확충해야”

    국회 복귀한 김윤덕의 ‘지방성장’ 구상…“교통망 넘어 문화·관광 기반 확충해야”

    “제가 국토교통부 장관 하면서 제일 중요했던 것, 지방 성장을 도모하는 데 핵심은 지방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거예요.” 지난 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 김윤덕(3선·전북 전주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문화시설 건립에 대한 정부의 재정 지원 방침을 따져 물었다. 지방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려면 주택 공급만큼 문화시설 확충도 중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다. 김 의원은 “문화시설이 확충돼 있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직장이 만들어져도 내려가지 않는다”며 “수도권과 지방의 (문화 향유) 격차를 해소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최 장관은 “재정당국과 계속 협의를 해 나가야 되는 과제”라고 답했다. 불과 보름 전까지 김 의원은 질의석이 아닌 국무위원석에 앉아 있었다. 지난해 7월 국토부 장관에 취임한 그는 지난달 장관직을 내려놓고 국회로 왔다. 국토·교통 정책을 직접 집행하던 자리에서 정부의 문화·관광 정책을 점검하는 의원 본연의 역할로 돌아온 것이다. 장관 때도 ‘지방 정주 여건 개선’ 골몰김 의원이 이날 강조한 지방 정주 여건 개선은 장관 시절에도 갖던 문제의식이다. 이재명 정부의 주요 국정운영 방향인 ‘지방 주도 성장과 국토 대전환’을 실현하려면 일자리와 주택뿐 아니라 교통 접근성과 생활 기반을 함께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지방에 일자리가 생겨도 사람들이 정착할 문화·여가 시설이 부족하다면 수도권 집중을 해소하기 어렵다는 게 김 의원의 생각이다. 장관 재임 중이던 지난 2월 수도권 중심의 관광산업을 지역 단위로 확산하기 위한 로드맵을 각 부처 장관들과 함께 발표했다. 당시 이 대통령이 주재한 ‘제11차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에선 양양공항 등 지방공항 취항 노선을 늘리고, 속초항 등 항만 시설 장비 확충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는 국토부와 문체부의 협업도 이뤄졌다. 두 부처는 대구를 시작으로 부산 등에서 ‘지방공항 연계 지역관광 활성화 협력 포럼’을 열었다. 김 의원이 관심을 기울인 지방공항 활성화 사업을 계기로 평소 교류가 많지 않았던 두 부처 실무진이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를 이어갔다고 한다. 항공 노선 확대와 관광상품 개발, 지역 교통·숙박시설 개선을 함께 추진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장관 재임 중 추진한 고속철도 통합 역시 지역의 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이었다. 2016년 SRT 운행이 시작된 이후 KTX와 SRT는 서로 다른 운영사와 예매 체계로 운영됐다. 통합 논의가 오랫동안 이어졌지만 조직과 운영 방식을 둘러싼 이견으로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한 고속철도 통합은 김 의원의 장관 취임 이후 추진에 속도가 붙었다. 장관 취임 직후 관련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통합 방안을 점검했다고 한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통합 로드맵을 발표한 뒤 올해 교차 운행과 시범 중련 운행 등의 절차를 거쳐 지난달 1일 KTX·SRT 통합 운행에 들어갔다. 장기간 논의에 머물렀던 고속철도 통합이 실제 운행 체계 개편으로 이어진 것이다. 그러나 지방으로 향하는 교통망을 확충하는 것만으로 지방의 문화 기반이 다져지는 것은 아니다. 관광객이 지역에 머물며 소비하고, 주민들이 계속 살아갈 수 있도록 문화·관광 기반도 뒷받침돼야 한다는 게 김 의원의 생각이다. 정부에서 국토·교통 관련 정책을 다뤘던 김 의원이 국회로 돌아와 문화시설 확충과 관광산업 지원을 강조하는 것도 이런 맥락이다. 김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지방 관광 활성화와 지역 문화 인프라 확충 문제를 계속 점검할 예정이다. 다가오는 한국관광공사 국감에서는 지역 마이스 산업의 국제회의 유치 지원 현황 등을 추가로 살펴볼 계획이다. 아울러 국립문화시설 건립에 대한 지방비 부담 문제와 관련해서도 문체부가 제시할 보완 방안을 검토하고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관련 예산과 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할 방침이다.
  • ‘부산행’ 외국인 343만명, ‘최단기 300만’

    올해 8월까지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343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부산 방문 외국인 관광객 300만 시대가 열렸는데 돌파 시점이 두 달가량 빨라졌다. 부산시는 올해 1∼8월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343만 4620명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300만명 돌파 시점은 10월로 올해는 이보다 약 두 달 앞당겨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로는 45.9%(235만 4267명)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호주·프랑스 관광객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미국 관광객은 28만 938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방문객(16만 4347명)보다 76.1% 늘었다. 호주는 4만 8455명으로 43.5%, 프랑스는 3만 8931명으로 111.3% 늘었다. 근거리 국가의 경우 중국이 71만 9260명으로 지난해 대비 88.2% 증가한 것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35.5%, 싱가포르 25.0% 각각 증가했다. 시는 외국인 관광객의 단순 유치 확대보다 체류 기간 연장, 지역 소비 확산, 재방문율 제고 등 질적 지표 중심으로 정책을 전환하고 있다. 전재수 시장은 “한 번 찾은 관광객이 더 오래 머물고, 더 많이 소비하고, 다시 찾는 도시가 되도록 질적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 “부산병, 걱정마!” 부산이 그리운 이들을 위한 디지털 굿즈 플램폼 오픈

    “부산병, 걱정마!” 부산이 그리운 이들을 위한 디지털 굿즈 플램폼 오픈

    부산시는 부산 로컬 감성을 담은 디지털 콘텐츠를 소장하고 즐길 수 있는 디지털 굿즈 플랫폼 ‘부산꾸*’를 개설,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부산꾸는 국내외 관광객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일명 ‘부산병’(부산을 잊지 못해 다시 찾고자 하는 여행 후유증) 트렌드를 겨냥해 기획됐다. 또 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디지털 굿즈’ 문화와 개인 브랜딩 트렌드도 반영했다. 관광객이 일상에서 부산의 매력을 실용적이고 감성적으로 소비·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폰꾸’(스마트폰 꾸미기)와 ‘컴꾸’(컴퓨터·태블릿 배경 화면 꾸미기)는 개인 디지털 기기를 취향대로 꾸미는 최신 문화 현상이다. 시는 이를 활용해 일상에서 부산의 감성과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즐기고 스며들 수 있도록 전용 일러스트, 스티커, 배경 화면 등 맞춤형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한다. 접속 경로는 부산시 누리집(메인→영상·콘텐츠→부산꾸), 전용 누리집(www.busan.go.kr/goods). 광안대교, 감천문화마을 등 대표 랜드마크 중심의 감성 일러스트·영상 배경 화면은 물론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 등 부산 고유의 소소한 일상을 담은 디지털 스티커(PNG) 아이템을 배포한다. 플랫폼은 주제별·아이템별·기기별·구군별 맞춤형 검색 체계를 구축해 이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개설 기념 이벤트로 20일까지 북항 친수공원과 ‘부캉이’를 직접 촬영해 ‘내가 만든 굿즈’ 코너에 응모한 참가자 중 100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 “2028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전재수 부산시장 민선 9기 100일 기자회견

    “2028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전재수 부산시장 민선 9기 100일 기자회견

    전재수 부산시장은 8일 민선 9기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갖고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을 비롯한 해양수도 부산 완성을 향한 시정 설계를 내놓았다. 전 시장은 이날 “지난 100일은 많은 것을 완성한 시간이 아니라, 그 가능성을 확인하고 첫걸음을 내디딘 시간“이라며 ”이제 하나씩 현실로 만들어가겠다. 해양수도 부산의 무대를 세계로 넓히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00일 시정성과와 관련 “시민의 삶을 챙기는 일이 먼저라고 생각했다“라며 ”민생 100일 비상조치를 마련하고, 어려운 시민의 삶을 지키는 일부터 하나씩 실행에 옮겼다“라고 돌아봤다. ‘경계 없는 소통과 협력’도 100일 시정성과로 꼽았다. “시민 이야기를 더 많이 듣기 위해 시정의 문을 더 넓게 열고자 했다“라며 ”주요 업무보고와 정책회의를 공개하고, 읍면동 현장 구석구석을 방문해 시민 생각을 직접 듣고 함께 답을 찾아갔다“라고 전했다. 이어 “부산 현안을 풀기 위해 정부와 국회, 여야를 가리지 않고 만나고 협력을 구했다“라며 ”부산을 위한 일에는 경계를 두지 않았다. 앞으로도 대화와 협치로 해법을 찾아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해양수도 부산을 향한 미래 변화 움직임’과 관련 “부산의 내일을 준비하는 일도 시작했다. 그 중심에는 해양수도 부산이 있다“라며 ”지난 100일 우리가 확인한 중요한 변화 가운데 하나는 북극항로의 가능성이 현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에서 출발한 시범 운항 선박이 북극해를 지나 유럽으로 향했고, 부산으로 돌아오고 있다“라며 ”그동안 북극항로는 먼 미래의 뱃길이었다. 이제는 부산이 그 변화에 먼저 올라타고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준비해야 하는 현실의 과제가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해양행정과 기업, 금융과 기술이 부산에 모이는 글로벌 해양비즈니스 도시의 기반도 하나씩 만들어지고 있다“라며 ”바다에서 시작된 변화가 새로운 산업을 만들고, 기업과 투자를 불러오고, 결국 시민의 일자리와 소득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 그것이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해양수도 부산“이라고 강조했다. 100일 시정 성과를 바탕으로 한 부산시정의 방향 및 과제도 내놓았다. 그는 “정책과 시민이 느끼는 변화 사이에는 시차가 있다. 이제 그 간격을 하나씩 줄여가겠다“라며 ”시민의 삶에서 변화를 만들어내는 데 더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해양수도에서 시작한 성장의 힘을 부산 전체로 넓혀가겠다”라며 “해양행정과 사법, 금융과 기업, 연구개발 기능을 부산에 빠르게 모으고 서로 연결해 글로벌 해양비즈니스의 중심지로 나아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부산을 세계와 연결하는 기반도 갖추겠다. 먼저 해양수도 부산의 무대를 세계로 넓히겠다. 이를 위해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에 도전하겠다“라며 ”UN해양총회와 함께 해양수도 부산이 가진 역량과 가능성을 세계에 마음껏 펼쳐 보일 기회로 만들겠다“라고 선언했다. 북항 개발 방향에 대해선 “최근 상어 한 마리, ‘부캉이’를 보기 위해 많은 시민이 북항을 찾았다. 사람은 찾을 이유가 있는 곳에 모이고, 사람이 모이면 공간은 살아난다“라며 ” 북항에는 사람을 계속 불러 모을 콘텐츠가 필요하며, 그 콘텐츠를 사계절 담아낼 공간도 필요하다“라며 대표 공약 중 하나인 북항 복합형 돔 아레나 건립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 것임을 공언했다. 또 “K-팝 공연과 스포츠 경기와 국제행사가 이어지고, 문화와 관광, 상업이 함께 살아나는 곳. 북항을 365일 사람이 찾고 머무는 곳, 해양수도 부산의 새로운 중심으로 키워가겠다“라고 덧붙였다. 부산의 또 하나의 성장축인 관광과 관련해서는 ”부산만의 문화, 해양에 고부가 콘텐츠를 연결하고, 편리한 관광환경을 갖춰 더 오래 머물고 다시 찾는 부산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이밖에 부산의 미래 청사진과 관련한 가덕도신공항 적기 착공, 북극항로 시대에 걸맞은 거점항만과 광역철도 등 글로벌 관문 인프라 구축, 부산의 산업 체질 전환을 위한 부산 AX 대전환 등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 스윗솔루션, 제품개발부터 해외유통까지…‘K-Product 턴키 플랫폼’ 확장

    스윗솔루션, 제품개발부터 해외유통까지…‘K-Product 턴키 플랫폼’ 확장

    - 제품개발·브랜딩·생산·수출 원스톱 지원 부산 기반 화장품 OEM·ODM 및 브랜드 개발 전문기업 ㈜스윗솔루션이 제품 개발과 제조를 넘어 브랜딩, 수출, 해외 유통까지 연결하는 ‘K-Product 턴키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스윗솔루션은 제품 개발부터 브랜드 기획, 샘플링, 생산, 수출, 해외 유통까지 이어지는 사업화 과정을 통합해 지원한다. 고객사가 제품 아이디어와 목표 시장을 제시하면 제품 콘셉트와 처방 개발을 비롯해 브랜드 기획, 디자인, 패키지, 샘플 제작, 생산과 수출 준비까지 단계별 업무를 연계해 지원하는 방식이다. 회사는 제품 특성과 개발 조건에 따라 초기 샘플링을 약 2주 내에서 진행할 수 있는 개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야 하는 국내외 브랜드와 바이어의 제품 개발 기간을 단축한다는 설명이다. 최근에는 제품 생산을 넘어 브랜드 개발 역량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시장과 소비자 특성을 바탕으로 브랜드 콘셉트와 스토리, 제품 구성, 패키지와 콘텐츠 등을 종합적으로 기획해 고객사가 개별 제품이 아닌 브랜드 단위로 시장에 진입하도록 돕는다. 이러한 브랜드 개발 영역은 화장품을 넘어 관광상품과 지역 특화상품 개발로 확대되고 있다. 부산을 비롯한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에 K-뷰티, 향, 웰니스, 식품 등 다양한 상품군을 결합해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K-Product를 개발하는 방식이다. 스윗솔루션은 국내 제품을 해외시장과 연결하는 유통 사업도 함께 키우고 있다. 자체 개발 제품뿐 아니라 국내 브랜드와 제품을 발굴해 해외 바이어에게 소개하고, 샘플링과 수출을 거쳐 현지 유통까지 연결하는 구조다. 회사는 현재 미국, 중동, 일본, 베트남 등 해외시장을 대상으로 제품 개발과 수출 사업을 진행하며 거래 네트워크를 넓혀가고 있다. 향후에는 제품과 브랜드별 해외시장 반응과 거래 데이터를 축적해 국내 중소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데이터 기반 유통 시스템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스윗솔루션 관계자는 “과거에는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이 제조기업의 중요한 경쟁력이었다면 이제는 제품을 얼마나 빠르게 시장에 내놓고 브랜드화하며 실제 판매시장까지 연결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며 “스윗솔루션은 제품 개발과 브랜드 개발을 넘어 해외시장까지 연결하는 사업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부산 핀테크허브를 비롯한 국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있는 제품과 지역 콘텐츠를 발굴해 브랜드화하고 해외 바이어 및 유통시장과 연결하는 K-Product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 제2회 공기업 경영대상, 100여개 기관 중 6개 선정… 혁신·책임 경영 이끌다

    서울신문이 주최한 제2회 대한민국 공기업경영대상에 전국 100여개 지방공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6개 기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지방공기업의 경영혁신과 사회적 책임 실천 사례를 발굴해 우수 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마련된다. 심사위원단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지방공기업이 지역과 상생·성장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디지털 전환 등에서 공공성과 혁신을 함께 일궜는지 집중 평가했다. 고객만족 대상은 부산교통공사, 지역상생 대상은 부산관광공사에 돌아갔다. 두 기관은 각각 인공지능(AI) 기반 민원 서비스·안전 개선, 관광 성과를 소상공인 등 지역사회로 환류시킨 경영으로 호평받았다. 경기관광공사가 공공서비스 대상을, 아시아드컨트리클럽이 글로벌마케팅 대상을 수상했다. 경남신용보증재단과 성남도시개발공사는 각각 상생금융 대상, ESG경영 대상을 차지했다.
  • 아시아드컨트리클럽, 글로벌 골프대회 유치로 국제 경쟁력 입증

    아시아드컨트리클럽, 글로벌 골프대회 유치로 국제 경쟁력 입증

    골프장 및 부대시설 운영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 기여를 목적으로 설립된 부산시 출자기관 ‘아시아드컨트리클럽(CC)’이 ‘제2회 대한민국 공기업 대상’ 글로벌마케팅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아시아드CC는 올해 5월 ‘리브 골프 코리아 2026’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제대회 운영 역량을 입증했다. 세계 정상급 선수 57명이 참가해 총상금 3000만달러 규모로 진행된 이 대회는 200여개국에 중계되면서 아시아드CC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관광·숙박·외식 등 지역 산업 활성화와 부산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제대회 개최를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기관 전반의 운영체계를 개선하는 경영혁신의 계기로 활용한 점도 주목받았다. 대회 준비 과정에서 코스·시설 전 분야를 점검하고 인프라 개선 및 편의시설 정비 등을 통해 국제대회 운영 기반을 강화했다. 안정적인 경영성과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공공 경영 체계’를 구축한 것도 주요 성과다. 경기 불확실과 골프장 간 경쟁 심화 속에서도 영업 활성화와 효율적인 비용관리를 통해 누적된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주주 배당을 실시, 주주에게 환원하고 기관의 재정 책임성을 높이기도 했다. 친환경 코스 관리체계 강화, 디지털·모바일 기반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한 ESG 실천 환경도 조성하는 한편 기부와 나눔, 자선 대회를 통해 사회적 가치 및 지역 상생에서도 큰 성과를 냈다. 김도형 사장은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공공성과 수익성을 함께 실현하는 대한민국 대표 공공 골프장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부산관광공사, 관광 특화로 ‘부산형 상생모델’ 완성

    부산관광공사, 관광 특화로 ‘부산형 상생모델’ 완성

    부산관광공사가 ‘제2회 대한민국 공기업 대상’에서 지역상생 부문 대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부산관광공사는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과 관광산업 육성, 시민 복리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지방공기업이다. 단순한 관광객 유치를 넘어 기관 고유 역량(관광·문화·시설·기업지원)을 활용해 관광 성과가 지역사회, 소상공인에게 환류되는 ‘관광 특화 지역상생 경영’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지역기업 판로 확대, 관광 소외지역 활성화, 관광 약자 포용과 사회공헌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 ‘관광객 소비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직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려는 시도가 주목받았다. 공사는 그동안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한 비짓부산패스 운영 등 관광객 유치 성과가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경제 환류 구조를 강화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관광기업의 자립과 성장을 위한 지원 등 민·관·학 협력을 통한 관광산업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 경남 등 인근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한 광역 관광상품 추진 등 지역 간 상생 모델도 돋보였다. 서부산·원도심 균형발전 및 지역 현안 해결형 민관 협력 정착에도 이바지했다.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백년시장(구포시장) 육성 사업’을 추진, 서부산 전통시장을 레트로·글로벌 요소를 결합한 도시형 오일장으로 탈바꿈시켰다. 또 부산 시티투어 서부산 테마 노선 등 서부산 특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관광 약자의 해양관광 문턱을 낮춘 포용 관광 기획 ‘수상 휠체어 체험 프로그램’ 등 관광 기회 자체를 사회공헌으로 발전시키는 한편 보유 시설을 개방해 지난해 기준 31만명에게 10억원 규모 무료·감면 혜택을 제공한 대목도 큰 관심을 받았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관광이라는 기관 본업을 지역 상생 수단으로 활용해 왔다”며 “관광의 경제·사회적 성과가 지역사회 구석구석으로 환류되는 ‘부산형 지역 상생 관광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 고객 만족 넘어 지역상생·지속가능성까지… 공기업 경영 가치를 넓히다

    고객 만족 넘어 지역상생·지속가능성까지… 공기업 경영 가치를 넓히다

    이번 제2회 대한민국 공기업경영대상은 각 기관이 수행해 온 주요 사업과 경영성과를 면밀히 살펴보고, 국민과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 혁신적 경영 노력, 지속가능성 및 공공서비스의 질 향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심사하였습니다. 특히 이번 심사에서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AI 등 새로운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고객 중심의 경영을 실현하고 있는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지, 그리고 글로벌화·ESG 등 새로운 경영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는지를 중요하게 살펴보았습니다. 그 결과 부산교통공사, 부산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 아시아드컨트리클럽, 경남신용보증재단, 성남도시개발공사가 각 부문에서 의미 있는 성과와 우수한 경영사례를 보여준 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수상기관들은 각각의 사업 특성과 지역적 여건은 달랐지만, 고객만족, 지역상생, 공공서비스 혁신, 글로벌 경쟁력 강화, 금융을 통한 지역경제 지원, ESG 경영 등 공기업이 추구해야 할 다양한 가치를 실제 경영에 접목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AI를 비롯한 디지털 기술의 활용과 새로운 서비스 방식의 도입은 향후 공기업 경영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이번 수상이 단순한 경영성과에 대한 포상을 넘어, 각 기관의 우수한 경험과 혁신사례가 다른 공공기관에도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아울러 수상기관들이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의 혁신과 사회적 가치의 실현,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끝으로 공기업의 발전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해 오신 모든 기관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수상기관의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 ‘노인과 바다’ 부산, 인구 소멸 경고등

    ‘노인과 바다’ 부산, 인구 소멸 경고등

    대한민국 제2의 도시 부산에 ‘인구소멸’ 경고등이 켜졌다. 16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3분의 1이 넘는 6곳이 인구감소지역과 예비지역인 인구감소관심지역에 포함되면서다. 부산이 헤밍웨이의 소설 제목인 ‘노인과 바다’라고 불리는 것도 청년층 유출로 활력을 잃어가는 부산의 현실을 보여준다. 행정안전부는 7일 인구감소지역 92곳을 재지정했다. 2021년 처음 89곳을 지정한 이후 5년 만에 3곳이 더 늘었다. 인구감소지역으로 새로 지정된 곳은 부산 금정구, 경기 동두천시, 경남 통영시다. 부산에서는 기존 관심 지역이었던 금정구의 상황이 더 악화해 감소지역에 포함됐다. 금정구는 부산대와 부산가톨릭대, 부산외국어대 등 4년제 대학이 몰려 있는 곳인데도 인구 감소가 지속돼 왔다. 최근 5년간 감소한 인구는 2만 2566명(9.9%)에 이른다. 여기에 감소지역과 거리가 멀었던 부산 북구가 관심지역에 새로 편입됐다. 이에 따라 부산에서는 금정구, 서구, 영도구, 동구(이상 감소지역)와 북구, 중구(이상 관심지역) 등 총 6곳이 감소 위기지역으로 분류됐다. 다만 부산 동구는 최근 인구 관련 지표가 개선돼 ‘인구활력플러스(+)’지역으로 지정됐다. 앞으로 인구감소지역 지정에서 벗어날 예정이지만, 안정적인 인구 회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 5년간은 인구감소지역에 준하는 지원이 적용된다. 행안부 관계자는 “인구감소지역 지정에는 인구증감률의 영향이 크고, 인근 지역의 주택개발로 인구가 빠져나가는 경우도 있다”며 “부산은 첨단산업 기반이 약한 관광·소비도시여서 대규모 투자에 따른 인구 유입도 상대적으로 적다”고 설명했다.
  • 배우 유해진, 부일영화상 남우주연상…‘암살자(들)’ 논란에 대리 수상

    배우 유해진, 부일영화상 남우주연상…‘암살자(들)’ 논란에 대리 수상

    배우 유해진이 부일영화상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유해진은 7일 부산 해운대구 중동 시그니엘 부산에서 열린 35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에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은 ‘왕과 사는 남자’ 제작사 온다웍스의 임은정 대표가 대리했다. 임 대표는 “유해진 배우가 촬영 일정으로 이 자리에 함께하지 못했다”며 “영화를 사랑해 주신 관객분들께 가장 큰 감사를 보내 드리고 싶다. 유해진 배우에게 이 상 잘 전달하겠다”고 인사했다. 애초 영화 ‘암살자(들)’ 감독과 유해진 등 배우들은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과 야외 무대 인사를 예정했으나 영화를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이 확산하자 안전상의 이유로 일정을 취소했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발생한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모티브로 사건의 배후를 추적하는 기자와 형사의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달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됐으며, 지난달 23일 국내에서 개봉했다. 개봉 이후 역사적 사건을 영화적으로 재구성한 내용을 두고 역사 왜곡 논란이 불거졌다. 논란은 출연 배우들을 향한 신변 위협으로까지 번졌다. 지난 4일부터 유해진의 자택으로 알려진 성북구 단독주택 앞에서는 보수단체의 규탄 집회가 열렸으며, 온라인에도 협박성 발언이 올라왔다. 이들은 영화의 상영 중단과 제작진·배우들의 대국민 사과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서울 성북경찰서는 6일 유해진 소속사로부터 신변 보호 요청을 받고 안전조치를 가동했다. 경찰은 유해진에게 스마트워치를 지급했고 112 시스템 등록과 함께 자택 앞 순찰을 강화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상상력과 창작에는 제약이 있어선 안 된다”며 창작자에 대한 위해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은 전날 제레미 추아 싱가포르국제영화제(SGIFF) 집행위원장에게 서한을 보내 ‘암살자(들)’의 개막작 선정을 철회해 달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다만 SGIFF는 ‘암살자(들)’을 예정대로 올해 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할 방침이다.
  • ‘노인과 바다’ 부산, 3곳 중 1곳 ‘인구소멸 경고등’

    ‘노인과 바다’ 부산, 3곳 중 1곳 ‘인구소멸 경고등’

    부산 16개 구·군 중 6곳 감소 위기 금정구 ‘인구감소’, 북구도 경고등 ‘부캉이’ 뜬 동구, ‘인구활력+’ 지역으로 인구활력+ 지역도 5년간 동일하게 지원 경기 동두천·경남 통영 감소 지역 지정 인구감소지역 ‘최다’ 지정 전북…71.4% 대한민국 제2의 도시 부산에 ‘인구소멸’ 경고등이 켜졌다. 16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3분의 1이 넘는 6곳이 인구감소지역과 예비지역인 인구감소관심지역에 포함되면서다. 부산이 헤밍웨이의 소설 제목인 ‘노인과 바다’라고 불리는 것도 청년층 유출로 활력을 잃어가는 부산의 현실을 보여준다. 행정안전부는 7일 지역 인구감소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인구감소지역 92곳을 재지정했다. 2021년 처음 89곳을 지정한 이후 5년 만에 3곳이 더 늘었다. 인구감소지역으로 새로 지정된 곳은 부산 금정구, 경기 동두천시, 경남 통영시다. 부산에서는 기존 관심 지역이었던 금정구의 상황이 더 악화해 감소지역에 포함됐다. 금정구는 부산대와 부산가톨릭대, 부산외국어대 등 4년제 대학이 몰려 있는 곳인데도 인구 감소가 지속돼 왔다. 최근 5년간 감소한 인구는 2만 2566명(9.9%)에 이른다. 여기에 감소지역과 거리가 멀었던 부산 북구가 관심지역에 새로 편입됐다. 이에 따라 부산에서는 금정구, 서구, 영도구, 동구(이상 감소지역)와 북구, 중구(이상 관심지역) 등 총 6곳이 감소 위기지역으로 분류됐다. 부산은 최근 동구를 찾아온 상어 ‘부캉이’ 열풍으로 100만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일시적으로 몰렸지만 고령화·취업자수·생활인구 등을 종합 고려할 때 부산 전역의 인구 증가로 이어지는데는 한계가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부산 동구는 최근 인구 관련 지표가 개선돼 전남 광주 영광·대구 서구 등과 함께 ‘인구활력플러스(+)’지역으로 지정됐다. 앞으로 인구감소지역 지정에서 벗어날 예정이지만, 안정적인 인구 회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 5년간은 인구감소지역에 준하는 지원이 적용된다. 행안부 관계자는 “인구감소지역 지정에는 인구증감률의 영향이 크고, 인근 지역의 주택개발로 인구가 빠져나가는 경우도 있다”며 “부산은 첨단산업 기반이 약한 관광·소비도시여서 대규모 투자에 따른 인구 유입도 상대적으로 적다”고 설명했다. 현재 인구감소지역 지정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북 71.4%(10곳)이다. 이어 경북 68.2%(15곳), 강원·경남 각 66.7%(각 12곳), 충남 60%(9곳), 전남광주 55.5%(15곳), 충북 54.5%(6곳) 등 7곳은 시도 내 기초지자체의 인구감소지역 지정 비율이 모두 50%를 넘겼다. 이번 인구감소지역 재지정은 인구증감률뿐 아니라 지역의 생활·경제 활력까지 종합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고령화·유소년비율·청년순이동률 등에 시가화율·취업자 수·생활인구를 추가해 총 9개 지표로 평가했다. 인구감소지역에는 연간 1조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지방 세컨드홈 등 각종 세제 특례, 외국인 취업자격 완화 등이 지원된다. 인구감소관심지역은 18곳으로 유지했다. 인구감소관심지역은 인구감소지역으로 빠진 3곳 대신 부산 북구, 경북 예천·칠곡 등 3곳이 신규 추가하면서 숫자는 이전과 동일했다. 이들 지역 중 전남광주 동구, 인천 제물포구, 대전 대덕·동구·중구, 강원 강릉·속초·인제, 경북 경주 등 9곳은 인구활력+지역으로 지정됐다. 행안부는 내년부터 시설 확충 등 인프라 중심에서 벗어나 생활밀착형 콘텐츠 지원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배분해 지역 활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행안부 관계자는 수조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 등을 지원했음에도 인구감소지역이 추가로 늘어난 데 대해 “그동안 시설 기반 조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보니 부지 조성과 인허가 등에서 시간이 걸려 성과를 내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며 “내년에는 경북 의성군 협동조합의 신선식품 배송서비스 운영비 지원 등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정주 여건에 필요한 콘텐츠 중심으로 기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인구감소지역 지정 통영시, 청년 붙잡고 생활인구 늘린다

    인구감소지역 지정 통영시, 청년 붙잡고 생활인구 늘린다

    최근 5년간 인구가 8700명 넘게 줄어든 경남 통영시가 인구감소지역으로 새로 지정됐다. 통영시는 이번 지정을 계기로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정부의 행·재정 지원을 적극 활용하고, 기존 인구정책과 연계하는 한편 지역 특성에 맞는 신규 사업을 발굴해 지역 활력 회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는 7일 행정안전부의 2026년 인구감소지역 재지정 결과 인구감소지역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2021년 최초 지정 당시 인구감소관심지역이던 통영시는 이번에 부산 금정구, 경기 동두천시와 함께 인구감소지역에 포함됐다. 통영시 주민등록인구는 2021년 12만 5383명에서 2025년 11만 6667명으로 8716명(7.0%) 줄었다. 같은 기간 유소년 인구는 4691명(30.4%), 청년인구는 2771명(16.8%) 감소했다. 반면 65세 이상 인구는 5551명(21.0%) 늘어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됐다.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2021년 21.1%에서 2025년 27.4%로 높아졌다. 출생아 수는 같은 기간 433명에서 294명으로 줄었고, 자연 감소 규모는 575명에서 806명으로 커졌다. 다만 인구 유출 속도는 다소 완화되고 있다. 순유출은 이어지고 있지만 인구 1000명당 순유출 규모는 2022년 13.4명에서 2025년 8.9명으로 줄었다. 시는 인구감소지역 지정을 계기로 각종 행·재정 지원제도를 활용하고, 기존 인구정책과 신규 사업을 연계해 정착 기반을 넓힐 방침이다. 우선 청년이 지역에 머물며 교육과 일자리, 주거, 결혼·출산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지원을 강화한다. ‘To Young 청년적금 지원사업’, 청년 결혼축하금,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 청년 어촌 정착 지원 등으로 청년층의 자산 형성과 취업, 주거·결혼 부담을 덜어준다는 구상이다. 2027년에는 산모 건강관리비와 청년 월세 지원도 확대한다. 교육비 부담 완화부터 자산 형성, 일자리, 주거 안정, 결혼, 임신·출산, 양육까지 지원체계를 촘촘히 구축해 청년의 지역 정착을 돕겠다는 것이다. 관광·문화·수산·해양도시라는 강점을 살려 생활인구를 늘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방안도 추진한다. 관광객과 장기체류자, 관계인구가 더 오래 머물 수 있도록 관광·문화 콘텐츠를 지역 상권, 일자리와 연계하고, 청년 일자리와 주거, 교육·돌봄, 의료·복지 등 시민이 체감하는 사업도 발굴한다. 시는 인구감소 대응을 시정 전반의 공동 과제로 삼고 경남도, 중앙부처와 협력을 강화해 지역 여건에 맞는 정부 지원사업을 확보할 계획이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이번 인구감소지역 지정은 통영이 직면한 인구문제를 엄중하게 보여주는 결과”라며 “정부 지원과 시 정책을 연결해 지역 활력을 회복하는 새로운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이 통영에서 배우고 일하며 정착하고 결혼과 출산·양육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지원을 더욱 촘촘히 하겠다”며 “통영의 관광·문화·수산·해양 자원과 정부 지원을 연계해 청년이 머물고 아이를 키우며 미래를 그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부산시 누리집 전면 개편…AI 시민 비서 서비스 등 도입

    부산시 누리집 전면 개편…AI 시민 비서 서비스 등 도입

    부산시는 시 대표 누리집 메인화면을 새롭게 개편하고,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AI 시민 비서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시민 누구나 필요한 정책과 혜택을 보다 쉽게 확인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 대표 누리집(www.busan.go.kr)을 이미지·영상 중심 화면 구성에서 필요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콘텐츠 중심 3단 구조로 개편했다. 좌측에 시민 이용 빈도가 높은 서비스를 배치, 클릭 한 번으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중앙에는 꼭 알아야 할 주요 소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중앙 메인 배너를 구성했고, 우측에는 실시간 노출되는 공식 누리소통망(SNS) 콘텐츠를 배치, 생생한 시정 소식을 빠르게 전달받을 수 있도록 했다. 누리집 개편과 함께 24시간 질문에 응답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챗봇 서비스 ‘AI 시민 비서’를 7일부터 시범 운영한다. AI 시민 비서는 기존 보도자료와 부산시보 등의 정보를 제공하던 ‘AI 부기 뉴스’를 고도화한 서비스로, 청년·문화·관광·생활체육 분야 개별 포털 정보를 추가로 연계하고 지식 데이터를 확대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보를 폭넓게 제공한다. 시는 시범운영 기간 이용 현황과 질문 유형 등을 분석, 답변 정확도와 이용 편의성을 개선해 내년 상반기 중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 백화점 외국인 매출 ‘1조원’ 시대… 쇼핑명소 넘어 K컬처 플랫폼으로

    백화점 외국인 매출 ‘1조원’ 시대… 쇼핑명소 넘어 K컬처 플랫폼으로

    국내 백화점의 ‘외국인 매출 1조원 시대’가 열렸다. 유통업계가 방한 관광객 증가에 발맞춰 K패션·K푸드 등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확대한 결과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외국인 누적 매출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국내 백화점 업계에서 첫 기록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외국인 매출액(7348억원)도 지난 7월에 넘어섰다. 과거 명품 중심이던 외국인 고객의 백화점 소비 행태는 크게 달라지고 있다. 최근에는 K패션과 K푸드 등 국내에서만 접할 수 있는 콘텐츠까지 소비 영역이 넓어졌다. 올해 롯데백화점의 외국인 K패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증가했고, 신진 K패션 브랜드도 100여개로 역대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했다. 식품관·식당가 매출도 50% 늘었다. 롯데백화점은 외국인들이 글로벌 명품 브랜드와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패션·음식·문화를 함께 소비하는 ‘이중 소비’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외국인의 발길이 명동 등 서울 핵심 관광 상권을 넘어 지역으로 확산하는 점도 특징이다. 올해 명동 롯데타운에서 약 5200억원의 외국인 매출이 발생한 가운데 잠실점 매출은 지난해보다 2배 증가했다. 부산 지역은 150%, 전주·광주 등 호남권 점포는 100% 늘었다. 외국인 고객을 겨냥한 백화점 간 서비스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외국인 멤버십 카드’의 온라인 사전 가입을 받고 전국 주요 점포로 혜택을 확대한다. 지난해 말 출시한 외국인 멤버십 가입자는 25만명에 달한다. 현대백화점은 인공지능(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 글로벌’을 통해 고객과 직원 간 실시간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외 주요 쇼핑시설과 제휴해 외국인 VIP 유치에 나서고 있다. 경쟁사들도 연내 1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아울렛 제외)은 지난달까지 외국인 매출 8500억원, 현대백화점은 올해 누적 8050억원을 기록 중이다. 상반기에만 신세계백화점은 5800억원, 현대백화점은 5000억원을 넘겼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까지 방한 외국인 규모는 1504만 843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237만 9498명)보다 21.6% 증가했다. 특히 중화권 국가(중국·대만·홍콩·마카오)의 방한 규모는 700만 516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43만 5320명)보다 28.9% 급증했다. 일본 방문객도 17.5%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외국인 매출이 업계 전반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 [세종로의 아침] 지역축제의 주인

    [세종로의 아침] 지역축제의 주인

    “O’zapft is!”(오 차프트 이스!·맥주통이 열렸다!) 1810년 10월 12일 바이에른의 왕세자 루트비히와 작센·힐트부르크하우젠의 테레제 공주의 결혼을 기념하는 축제에서 유래된 독일 뮌헨의 옥토버페스트는 216년의 긴 역사만큼이나 많은 변화를 겪었다. 결혼식을 축하하는 말 경주에서 시작된 이 축제는 본래 각종 놀이와 볼거리, 경기 등을 함께 즐기는 지역 행사에 가까웠다. 그러다 1880년 뮌헨시가 맥주 판매를 공식 허용하면서 축제의 중심으로 자리잡았다. 두 차례의 세계대전과 경제위기를 거치면서 축제는 여러 차례 중단됐다. 명맥이 끊기는 듯했던 옥토버페스트는 1949년 정식 축제로 부활했다. 제2차 세계대전 패전 이후 1946년부터 1948년까지는 소규모 가을 축제로 명맥을 이어 갔지만 1949년부터 다시 옥토버페스트로 부활했다. 1948년 뮌헨 시장에 당선돼 전후 도시 재건을 이끌던 토마스 빔머 시장은 이듬해인 1950년 축제에 직접 참석했다. 그는 9월 16일 쇼텐하멜 맥주 천막에서 망치로 17차례 두드리며 첫 맥주통을 딸 때 “오차프트 이스!”라고 외쳤다. 이 말은 지금까지 옥토버페스트의 공식 개회사처럼 쓰이고 있다. 지역 축제의 대명사처럼 여겨지는 옥토버페스트는 이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찾는 축제 중 하나가 됐다. 지난해 9월 20일부터 10월 5일까지 보름간 650만명이 뮌헨의 테레지엔비제 광장을 찾아 축제를 즐겼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만큼 외국인 관광객이 주를 이룰 것 같지만 실제 축제를 이끄는 것은 여전히 지역 주민들이다. 뮌헨시의 2019년 조사에 따르면 전체 방문객 가운데 뮌헨 시민이 58%, 바이에른주 내 다른 곳의 주민이 13%를 차지했다. 그 외 지역의 독일 국민이 15%, 외국인은 14%였다. 축제 방문객 10명 중 7명 이상이 바이에른주 주민이었던 셈이다.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한 지금도 옥토버페스트는 여전히 지역 주민들의 축제다. 올해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리는 옥토버페스트에는 600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뮌헨시가 추산한 올해 축제의 경제적 가치는 약 16억 유로(약 2조 7000억원)에 이른다. 우리나라도 9월과 10월은 축제의 계절이다. 전국 곳곳에서 지방자치단체가 다양한 축제를 개최한다. 지자체가 주최하는 축제만 해도 두 달 동안 150여개에 이른다. 하지만 상당수 지역 축제가 예산 낭비라는 비판을 받거나 방문객의 외면을 받는다. 지난 추석(당일 기준)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 나타난 상어 ‘부캉이’이를 보러 온 13만 6000명의 방문객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6만 7000명의 방문객을 기록한 여수세계섬박람회는 부실 운영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부캉이를 찾은 방문객 숫자와 비교하며 지역 축제의 의미와 운영 방식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그러자 여수 시민들이 직접 나섰다. 지난달 ‘여수를 위하여’(캠페인 포 여수)라는 단체를 만든 여수 시민들은 재능 기부로 공연을 보태고 자원봉사자 참여율도 늘리는 등 축제를 내실화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11월 4일까지 남은 축제 기간 실추된 지역 명성을 되살리겠다는 주민들의 자발적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일대에서 열린 ‘2026 강남페스티벌’도 주민 참여를 전면에 내세웠다. 강남구는 올해 처음으로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그랜드 퍼레이드’를 개최했다. 강남구의 22개 동에서 참여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주민 2000여명이 각자 역할을 맡아 행진에 함께하며 축제의 주인공으로 나섰다. 지역 축제의 성공 조건은 지방자치단체가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행사장을 만들고 유명 가수를 유치하는 데 있지 않다. 주민들이 축제에 함께하고, 자신이 사는 동네를 알리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서는 것이 출발점이 돼야 한다. 옥토버페스트가 216년의 역사 속에서도 지역 주민들의 축제로 이어져 온 것처럼, 축제의 진정한 주인은 결국 그곳에 사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박재홍 사회2부 기자
  • ‘APEC 1년’ 70만 외국인 들른 경주… 세계 10대 관광도시 뛴다

    ‘APEC 1년’ 70만 외국인 들른 경주… 세계 10대 관광도시 뛴다

    올 상반기 해외 관광객 19% 증가김해·대구공항 관광권 중첩 지원APEC 기념관·포럼 창설 등 추진감포에 ‘해양레저 관광거점’ 조성 SMR 등 원자력 산업 생태계 구축RE100 산단, 20년간 전기료 할인세제·융자 혜택 줘 기업 투자 유치옛 경주역 부지 개발… 복지 강화도 경북 경주시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른 성과를 바탕으로 도시 체급 높이기에 나서고 있다. 높아진 국제적 위상을 관광과 첨단산업, 시민 삶의 변화로 이어 가는 ‘포스트 APEC’ 전략에 속도를 높이면서다. 세계 10대 관광도시 도약과 K원자력 에너지 혁신클러스터 조성, 미래차 산업 생태계 구축, 청년 정착 지원이 핵심이다. 4일 경주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경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70만명을 넘어섰다. APEC 이후 높아진 국제적 도시 인지도가 실제 방문객 증가로 확인된 것이다. 1~6월 외국인 관광객은 70만 7197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59만 4502명)보다 19.0% 늘었다. 1~6월 매달 전년 같은 달보다 증가했고 5월에는 증가율이 34.0%에 달했다. 특히 APEC은 독자적인 신라 문화유산을 전 세계에 집중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 신라 금관은 이재명 대통령이 국립경주박물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천마총 금관’ 모형을 선물하면서 큰 관심을 모았다. 올해 5~8월 프랑스 파리 국립기메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는 유럽 최초의 신라 단독 특별전인 ‘신라, 황금과 신성’이 펼쳐졌다. 또한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프랑스 파리 주프랑스한국문화원에서는 ‘불교미술, 천년의 신비 : 석굴암’ 특별전을 지난 1일부터 내년 3월까지 연다. 정부 공모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경주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방공항 중심 5대 관광권(메가 관광권)’ 육성 사업 가운데 김해공항 관광권(부산~경주~울산~거제·통영)과 대구공항 관광권(대구~안동~경주)에 모두 포함됐다. 내년에는 국비 659억원과 지방비 276억원 등 총 935억원이 투입된다. 이에 시는 관광 성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APEC 기념관과 국가상징숲 조성, 세계경제포럼 창설·정례화, 보문관광단지 새 단장, APEC 미래 광장, 경주 APEC 외교문화원 설립 등을 추진한다. 국제회의 기능과 역사·문화관광 콘텐츠를 결합해 세계 10대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다. 2000년에 걸쳐 축적된 신라 역사문화 자산도 관광 콘텐츠로 확장한다. 신라 왕경 14개 핵심 유적과 경주읍성 복원·정비를 이어가고, 역사문화관광특례시 지정을 추진한다. 문무대왕 성역화와 해월 최시형 선생 생가 복원, 고운 최치원 선생 기념관 건립으로 역사 인물 재조명에도 나선다. 현재 도심지에 머무르고 있는 관광권역도 보문관광단지를 넘어 동해안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감포읍 나정 일원에 490억원을 투입해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 문무대왕의 역사·문화 콘텐츠와 동해안 해양자원을 연계해 사계절 체류형 해양레저관광 기반을 구축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해양레저지원센터 ▲사계절레저체험센터 ▲용오름길 ▲문무대왕 해양조각공원 ▲나정수상레저체험장 ▲고라섬풀장 ▲만파식적공원 등이 들어선다. 해양레저지원센터와 사계절레저체험센터를 중심으로 계절과 관계없이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해안 경관과 문무대왕 콘텐츠를 접목한 산책·휴식 공간도 조성한다. 주낙영 시장은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사업은 경주의 관광 영역을 동해안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문무대왕의 역사문화 자원과 천혜의 해양환경을 연계해 경주 동해안을 사계절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관광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산업은 원자력과 미래자동차를 양대 축으로 육성한다. 경주는 대표적인 원자력발전소 도시다.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와 월성원전,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방사성폐기물 처리장 등이 모여 있다. 시는 여기에 문무대왕과학연구소와 소형모듈원자로(SMR) 국가산업단지 구축, 글로벌 원자력 공동캠퍼스 조성, SMR 제작·인증지원센터 건립을 더해 연구개발부터 산업화, 인력 양성까지 잇는 원자력 산업 전주기 생태계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미래차 분야는 안강 RE100 e-모빌리티 전용산업단지와 건천 경제자유구역, 외동 미래차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가 중심이다. 특히 안강에는 2030년까지 1805억원을 투입해 갑산1리와 근계2리 79만2000㎡(24만평) 부지를 단계별로 개발한다. 1단계 사업에는 29만400㎡(8만 8000평)에 600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국토교통부의 산단 지정 고시 승인 후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와 실시계획 등 절차를 거쳐 2028년 초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입주기업에는 RE100 산업단지로서 인근 풍력 발전과 연계해 20년간 전기요금을 산업용보다 10~20% 싸게 공급한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제공되는 혜택이다. 또 지방투자 촉진 보조금 최대 200억원, 관내 이전기업 최대 50억원을 지원한다. 분양가 20~30%, 취·등록세 75%, 재산세 5년간 75%, 개발부담금, 수도세 30% 감면 등의 추가 특전도 부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동차 소재·부품·장비와 e-모빌리티 분야 우량강소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만들고 청년 정착을 돕는다. 산업 기반이 취약해 장기간 침체한 북부권의 균형 발전에도 이바지할 전망이다. 기업 지원과 투자 유치도 강화한다. 시는 올해 2646억원 규모로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를 지원하고 있다. 관내 기업 신·증설 지원 한도는 최대 50억원으로 높이고, 투자유치 신규 상시고용 기준은 10명으로 완화했다. 또한 올해를 ‘포스트 APEC 산업 전략 원년’으로 규정해 미국·캐나다 등 APEC 회원국에 투자유치 대표단을 보내고, 1조원 규모의 후속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산업 성장의 성과가 시민 삶으로 이어지도록 생활 정책도 병행한다. 농어촌에는 농촌협약 확대와 신농업혁신타운 활성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정주 여건도 개선한다. 도심에서는 옛 경주역 부지를 뉴타운과 마루지로 개발하고 복합환승센터 조성을 추진한다.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부터 어르신과 장애인 돌봄까지 생애주기별 복지도 강화한다. 청년에게는 주거와 일자리, 창업을 아우르는 정착 기반을 제공한다. 청년 주거비 지원과 창업특구 활성화, 중소기업 임금 격차 해소, 인공지능(AI) 교육 등을 통해 청년이 떠나는 도시에서 찾아오는 도시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경주 전역을 ▲안강·현곡·강동·천북권 ▲건천·산내·서면권 ▲외동·내남·불국권 ▲감포·문무대왕·양남권 ▲시내권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특성에 맞는 사업을 추진한다. 주 시장은 “APEC을 통해 높아진 경주의 국제적 위상을 산업 성과로 연결하는 것이 과제”라며 “산업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는 과감히 투자하고, 청년이 찾는 산단으로 경주의 산업 지형을 재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맞춤형 건강 여행·스토리텔링 기반 축제 등 부산관광 스타기업 활약 주목

    맞춤형 건강 여행·스토리텔링 기반 축제 등 부산관광 스타기업 활약 주목

    어르신 돌봄 기술과 여행이 만난 웰니스 관광부터 지역 이야기를 담아내는 축제 콘텐츠까지 부산관광 스타기업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 2일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공사 선정 ‘관광 스타기업’들이 어르신의 생활 데이터를 활용한 안전한 야외 여행 코스를 개발하고, 부산 고유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대형 축제를 기획해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주인공은 AI 기반 시니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인 ‘2025년 부산관광 스타기업, ㈜제로웹’, MICE 및 지역 축제 전문기업인 ‘2026년 부산관광 스타기업, S.O.K management’. 제로웹은 어르신 일상 건강 데이터 활용해 ‘안전하고 즐거운 부산 건강 여행’ 추진하고 있다. 어르신이 머무는 공간에 설치된 자체 개발 센서(Carebell)로 활동량과 외출 빈도 등 일상생활 습관을 살핀 뒤, 개인의 건강 상황에 무리가 가지 않는 맞춤형 야외 여행 코스를 안내하는 서비스를 추진 중이다. 일상생활 중 모인 건강 데이터는 협력 병원 및 재택 모니터링 시스템과 실시간 연동되어 비상시에도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다. 제로웹은 일상 돌봄과 여행을 결합한 ‘부산형 안전 건강 여행 모델’을 완성, 시니어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S.O.K management는 차별화된 MICE 및 야간 축제 기획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부산의 풍부한 문화와 역사, 관광자원에 재미있는 스토리와 야간 체험을 더한 고객 경험형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 그동안 차이나타운 축제, 용두산공원 야간 팝업스토어, BTS 부산 방문 환영센터 등 부산의 주요 명소마다 색다른 즐길 거리를 더한 대표 콘텐츠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 최근에는 ‘2026 함안 낙화 페스티벌’ 기획을 맡아 전통문화와 K-컬처를 결합하는 등 부산에서 쌓은 축제 기획 역량을 전국 단위로 넓혀가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관광객이 부산에 오랫동안 머물며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미래형 관광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관광 스타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 1400년 부산 동래온천 ‘온천도시’ 지정…치유·체험 중심 온천관광도시로 육성

    1400년 부산 동래온천 ‘온천도시’ 지정…치유·체험 중심 온천관광도시로 육성

    부산시는 ‘동래온천지구’ 일원이 전국 4번째 ‘온천도시’로 지정​됐다고 2일 전했다. 온천도시는 온천법에 따라 온천자원의 우수성, 온천관광 활성화 노력, 온천산업 육성 가능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 등을 고려해 행정안전부장관이 지정하는 제도다. 이번 지정은 2023년 충주 수안보온천, 아산 온양온천, 창녕 부곡온천 3개 지역이 온천도시로 지정된 이후 ​두 번째 지정 사례로, 이번에는 ​동래온천이 단독으로 지정됐다. 동래온천지구는 삼국시대부터 이어져 온 약 1400년 역사​를 지닌 부산 대표 온천관광 자원이다. 최고 70.3도의 고온 온천수와 실리카 성분을 함유한 우수한 수질을 갖추고 있다. 지하철과 동해남부선 등 편리한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는 도심에 위치해 연간 200만명가량이 방문하고 있으며, 금정산국립공원과 동래읍성 등 자연·역사·문화 관광자원과 인접해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는 여건도 갖추고 있다. 부산시 측은 “행정안전부가 온천도시 계획서를 바탕으로 현장 실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동래온천의 온천자원과 도심 접근성, 발전 가능성, 차별화된 발전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온천도시로 최종 지정했다”고 전했다. 부산시는 이번 지정을 계기로 동래온천을 치유·휴식·체험과 관광이 결합한 도심형 온천관광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 온천치유원을 건립해 전문적인 수중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온천복합체험시설도 조성하는 한편 동래온천장 브랜드 특화상품 개발과 동래 온천축제 개최를 통해 관광 콘텐츠를 확충할 방침이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동래온천의 가치를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이번 지정을 계기로 동래온천의 강점을 살린 치유·휴식·관광 콘텐츠를 확충하고, 온천관광 활성화가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 코스피, 숨 고르기 하락… 외국인 1500억 순매도

    코스피, 숨 고르기 하락… 외국인 1500억 순매도

    코스피가 2일 장 초반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가 소폭 상승했지만 미국 국채 금리 부담과 미국 9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감, 달러·원 환율 상승이 투자 심리를 제약하는 모습이다. 2일 오전 9시 1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6971.35보다 24.80포인트(0.36%) 내린 6946.55를 나타냈다. 지수는 6938.27에 출발한 뒤 6955.29까지 올랐지만 6927.88까지 밀리며 약세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거래량은 1억8120만 주, 거래대금은 12조8627억3000만 원이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572억 원 순매수하고 기관도 417억 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504억 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141억 원 매수 우위였지만 비차익거래가 1425억 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면서 전체적으로 1284억 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엇갈렸다. 삼성전자(005930)는 27만2750원으로 1.18% 내렸고 SK하이닉스(000660)는 183만 원으로 0.16% 하락했다. 삼성전자우(005935)는 1.71%, SK스퀘어(402340)는 0.61%, 삼성전기(009150)는 1.09%, 현대차(005380)는 1.00% 내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0.6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0.28%, KB금융(105560)은 1.75%, 삼성생명(032830)은 0.18% 올랐다. 시장 전반에서는 상승 종목이 408개, 하락 종목이 393개, 보합 종목이 83개로 집계됐다. 지수는 밀리고 있지만 종목별로는 순환매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개별 종목 가운데 부산주공이 10.0% 오르며 상승률 상위에 올랐고 코리아써키트 8.99%,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8.96%, 솔루엠 8.68%, S-Oil우 8.44%로 강세를 보였다. 반면 한창은 93.22% 급락했고 이월드 7.89%, SH에너지화학 6.08%, 롯데관광개발 4.6%, 일신석재 4.46% 내렸다. 최근 흐름을 보면 코스피는 전날 1.95% 급등하며 6971.35에 마감했지만 이날 다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직전 5거래일 기준으로는 9월 28일 6889.74, 29일 6870.81, 30일 6838.04, 10월 1일 6971.35를 기록한 뒤 이날 6946.55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 증시는 미국 금리 경로와 고용지표 확인 심리, 환율 움직임, 외국인 수급 변화에 따라 장중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특히 반도체 대형주의 낙폭 축소 여부와 금융주, 2차전지주 강세 지속 여부가 지수 방향을 가를 변수로 꼽힌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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