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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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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전5사·항만4사·에너지公 통폐합…LH는 ‘개발·주거’ 분리

    발전5사·항만4사·에너지公 통폐합…LH는 ‘개발·주거’ 분리

    정부가 발전 5사를 하나로 통합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개발·주거복지 기능으로 분리하는 등 공공기관·자회사 109곳에 대한 통폐합을 추진한다. 같은 기능을 수행하는 항만공사 4곳을 통합하고 한국석유공사·한국가스공사도 각각 하나로 합치는 등 국가 핵심 인프라를 담당하는 공공기관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기로 했다. 정부는 3일 이런 내용을 담은 ‘공공기관 기능개혁 추진방안’을 3일 발표했다. 정부는 “이번 개편은 공공기관 기술·인력 등을 전략적으로 재배치하고, 유사·중복기능은 일원화하며 자회사·소규모 기관은 통합하는 것이 핵심 목표“라고 밝혔다. 전략적 구조개혁으로 15개 기관이 감축된다. 발전 분야에서 한국남동발전·한국중부발전·한국서부발전·한국남부발전·한국동서발전 등 발전 5사를 가칭 ‘한국발전’으로 통합한다. 각 사에 분산된 재무·인적 역량을 결집하고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전환에 필요한 투자 여력을 확보한다는 취지다. 연료·정비자재 공동구매와 중복 인력 효율화 등을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재생에너지 사업과 석탄발전 폐지에 대응하는 전담 조직도 신설한다. 지역별로 흩어진 4개 항만공사도 하나로 통합한다. 부산항만공사·인천항만공사·울산항만공사·여수광양항만공사를 가칭 ‘한국항만공사’ 합치고 4개 지역 지사를 두는 방식으로 개편한다. 한국석유공사와 한국가스공사는 에너지자원공사(가칭)으로 합친다. 모든 광업소를 폐광해 기능이 종료된 대한석탄공사는 청산한다. 정부는 “지정학적 리스크 등 공급망 위기 대응과 국가 차원의 석유·가스 등 통합적 에너지 전략을 수립할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석유공사의 석유비축과 제한된 석유 탐사개발 기능은 통합 공사로, 알뜰주유소 등 유통구조 개선 기능은 한국석유관리원으로 넘긴다. 공항 분야에서는 당장 양대 공항공사를 통합하지 않고 인천-지방공항의 동반 성장을 위한 지방공항 활성화 방안을 먼저 마련한다. 이후 추진 상황을 점검해 통합 여부를 재검토하기로 했다. LH의 기능 분리도 현실화됐다. 정부는 현재 LH 한 기관에 섞여 있는 개발 기능과 주거복지 기능을 나누기로 했다. 택지개발·주택건설 기능은 ‘주택도시개발공사’(가칭)로, 주거복지·자산비축 기능은 ‘주택도시자산공사’(가칭)로 각각 떼어내는 방안이다. 개발과 주거복지라는 성격이 다른 기능을 한 기관에서 수행하면서 주택 공급의 신속성과 재무성과, 공공성 사이에서 비효율이 발생했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다만 발생하는 개발이익을 주거복지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다. 개발공사의 이익 일부를 주택도시기금 내 별도 계정에 적립하고, 이 기금이 자산공사에 출연하는 구조다. 정부는 “구체적인 조직별 기능 개편안은 국토교통부가 별도의 ‘LH 개혁방안’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전국 유일 건축 분야 특화 취업박람회’ 8~9일 부산시청서 개최

    ‘전국 유일 건축 분야 특화 취업박람회’ 8~9일 부산시청서 개최

    ‘2026 부산 건축취업박람회’가 8일부터 9일까지 부산시청에서 열린다. ‘부산 건축취업박람회’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대한건축사협회 부산시건축사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2024년 시작된 전국 유일의 건축 분야 특화 취업박람회이다. 올해는 건축설계·감리·시공 분야를 비롯해 경관디자인·인테리어 등 다양한 건축 관련 직무 분야로 참여 범위를 확대했다.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부산경제진흥원,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국토안전관리원등 공공기관과 대기업·중견·중소기업 등 20여 개 기관이 참여해 청년 구직자에게 기업별 직무와 채용정보를 제공한다. 청년 구직자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일대일 모의 면접, 기업홍보·채용 상담, 토크콘서트, 참여이벤트도 운영한다. 토크콘서트는 ‘선배에게 묻는다. 입사 n년차 생존전략’을 주제로 8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밖에 건축 소프트웨어 교육상담, 건축공간·건설안전 가상현실 체험 등 체험 이벤트도 마련된다.
  • 부산항 크루즈 관광객 대상 호객 등 불법행위 집중 단속

    부산항 크루즈 관광객 대상 호객 등 불법행위 집중 단속

    부산시는 부산항을 통해 들어온 크루즈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자가용 유상 운송행위와 택시 호객행위, 무등록 관광 영업 등이 기승을 부림에 따라 관계기관과 함께 불법행위 근절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우선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택시 이용 방법과 요금, 불법 호객행위 신고 방법 등을 안내한다. 이와 함께 경찰, 관할 구청과 함께 부산항에서 부산역, 주요 관광지로 이어지는 관광객 이동 경로를 중심으로 호객행위, 승차 거부, 부당요금 등 불법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시는 크루즈 입항 정보와 현장 상황을 관계기관과 공유하고, 불법행위 우려가 큰 입항일에는 합동·연계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단속 과정에서 반복·상습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고, 기관별 대책 추진 상황도 지속적으로 점검해 필요한 사항을 보완할 계획이다. 시와 경찰 단속과 함께 부산항만공사는 크루즈터미널 택시승강장과 CCTV 등 현장 시설 개선을 추진하며, 택시조합은 운수종사자 준법교육과 자율 계도를 강화하고 공식 관광택시 예약·배차체계 이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 부산항만공사, 글로벌 크루즈 3사와 협력 확대…내년 입항 46% 확대

    부산항만공사, 글로벌 크루즈 3사와 협력 확대…내년 입항 46% 확대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세계적 크루즈 선사인 MSC 크루즈 미주 법인, 로얄캐리비안 그룹, 노르웨이지안 크루즈라인 홀딩스를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 선사는 대형 크루즈부터 프리미엄·럭셔리 크루즈까지 시장별로 특화된 다수의 브랜드와 대규모 선대를 보유해 세계 크루즈 노선과 선대 배치에 큰 영향력을 가진 기업이다. 공사는 크루즈 그룹과 경영진과 만나 부산항 입항 확대, 준모항·모항 활성화, 크루즈 터미널 운영과 인프라 개선 등 중장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마케팅 활동에서 3개 크루즈 그룹이 신청한 내년도 부산항 입항 계획에 관해 논의한 결과 총 127항차의 입항을 확정했다. 이는 올해 87항차보다 40항차, 약 46% 증가한 규모다. MSC는 올해 23항차에서 내년 37항차로 부산항 입항을 확대한다. 특히 그룹의 럭셔리 브랜드인 익스플로러 저니를 부산항에 신규 유치했다. 기존 MSC 벨리시마호의 부산 준모항 운영도 지속하기로 했다. 로얄캐리비안 그룹도 부산항 입항을 올해 54항차에서 내년 74항차로 확대한다. 그룹의 럭셔리 브랜드인 실버씨 입항은 11항차에서 26항차로 두 배 이상 증가한다. 올해는 없었던 부산 오버나잇 일정도 2027년 3항차를 신규 추진할 예정이다. 오버나잇은 크루즈 선박이 입항한 당일 떠나지 않고 1박 이상 정박하는 것을 말한다. 오버나잇 크루즈 입항이 늘어나면 승객들이 부산에서 체류하는 시간이 길어져 지역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 노르웨이지안 크루즈라인 홀딩스 역시 올해 10항차에서 내년 16항차로 부산항 입항을 확대한다. 이 그룹 내 브랜드인 오세아니아 크루즈의 리가타호는 지난 2월 부산에서 오버나잇을 진행했다. 공사는 CIQ(세관·출입국·검역) 기관과 협력해 터미널을 24시간 개방하고, 승객들이 자유롭게 승하선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 내 프리미엄·럭셔리 브랜드 입항, 항공·철도 연계 신규 상품을 논의하기로 했다. 공사는 또 마이애미 MSC 전용 크루즈터미널에 방문해 대규모 모항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수하물 처리·자동 체크인·보안검색 및 CIQ(세관·출입국·검역) 심사체계를 살펴봤다. 이를 토대로 부산항에서도 승객의 승하선과 수하물 이동이 짧은 시간에 이뤄지는 효율적인 체계 구축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선사들과의 전략적 논의에서 부산항의 기항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고, 모항으로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도 구체적으로 살펴봤다”면서 “준모항과 오버나잇을 확대해 경험을 축적하고 항공·철도 접근성, 터미널·수하물·CIQ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모항으로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라고 밝혔다.
  • 국산 자동화 하역장비 부산 신항 서 ‘컨’ 반입 시작…내년까지 34기 운송

    국산 자동화 하역장비 부산 신항 서 ‘컨’ 반입 시작…내년까지 34기 운송

    부산항만공사는 국내 첫 자동화 부두인 부산항 신항 서 컨테이너 2-6단계에 국산 하역장비 반입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반입하는 장비는 국산 자동화 하역장비인 트랜스퍼 크레인이다. 이 장비는 지난해 4월부터 북항 자성대부두에서 구조물 조립과 제작 검사 등을 거쳤다. 지난 24일 트랜스퍼 크레인 2기를 해상으로 운송했으며, 내년 4월까지 17차례에 걸쳐 총 34기를 운송할 예정이다. 북항에서 신항까지의 장비를 운송하는 데 6시간이 걸리고, 신항에 도착하면 시운전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운용한다. 공사는 지난 6월 컨테이너 크레인 6기를 약 8개월에 걸쳐 이 부두에 반입했다. 공사 관계자는 “2-6단계에 설치 예정인 장비의 제작부터 품질 검사, 운송, 시운전까지 철저하게 관리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 부산항, 첨단 스마트 항만 도약…부산시 ‘항만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 공모 선정

    부산항, 첨단 스마트 항만 도약…부산시 ‘항만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 공모 선정

    부산시는 산업통상부 주관 ‘자율주행 기반 스마트 항만 모빌리티 플랫폼 기술개발’ 공모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부산시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국비, 시비, 민간투자 등 454억6000만원을 투입해 항만 자동화·무인화 과제를 추진한다. 한국자동차연구원과 부산항만공사가 공동 주관해 부산항 신항에서 실증을 추진하고, 한국자동차연구원, 스마트엠투엠, 엠티알은 인공지능(AI) 기반 통합관제·실증, 비가시 영역 인지 및 메가와트(MW)급 자동충전 등 항만 특화 자율주행, 24시간 무인 운용을 위한 전동화 자율이동로봇(AMR) 모빌리티 핵심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항 물류 운영 효율을 높이고, 지역 부품기업의 미래차·모빌리티 분야 전환과 기술 고도화를 촉진하는 한편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해 고도화된 물류 처리 역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과제는 한국자동차연구원과 부산항만공사가 총괄 주관하며, 스마트엠투엠, 엠티알, 성우하이텍, 효성전기, 채비, 싸이버로지텍, 온메이커스, 웨어비, 에이스웍스코리아 등 지역 및 분야별 기관·기업이 참여한다.
  • 해양수산부 신청사 동구 북항 1단계 부지에…2030년 완공 목표

    해양수산부 신청사 동구 북항 1단계 부지에…2030년 완공 목표

    2030년 문을 열 예정인 해양수산부 신청사가 부산 동구 북항 1단계 재개발 부지 내 해양클러스터에 들어선다. 해양수산부는 신청사 건립 부지를 부산 동구가 제안한 북항 1단계 해양클러스터 E-1-1 구역(동구 초량동 1270번지)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7만 2456㎡ 크기로 현재는 부산국제여객터미널 주차장으로 쓰이고 있다. 부산항만공사(BPA)가 소유한 땅으로 국가 귀속이 가능하다. 해수부 부지선정심사위원회는 해당 부지가 부지 확보 용이성, 타 기관과의 집적 가능성, 교통접근성 등 분야에서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신청사 부지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해수부는 연내에 시설 규모를 확정하고 2030년까지 건립을 완료하기 위한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해수부는 신청사 부지 선정을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지역 기초자치단체로부터 제안서를 접수했으며, 강서구와 남구, 동구, 중구가 참여했다. 이후 도시·교통 및 해양수산단체, 학계, 시민단체, 직원대표 등으로 구성된 부지선정 심사위원회가 지자체의 제안 설명을 듣고 심사를 거쳐 신청사 부지를 선정했다.
  • BPA 지원기업 언더워터솔루션, 싱가포르서 AI 수중로봇 기술력 입증

    BPA 지원기업 언더워터솔루션, 싱가포르서 AI 수중로봇 기술력 입증

    부산항만공사(BPA)는 ‘1876 부산’ 입주기업인 ㈜언더워터솔루션이 싱가포르 PIER71이 주관한 ‘스마트포트챌린지 2026’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1876 부산은 BPA가 해운·항만·물류 분야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운영하는 지원 플랫폼이다. PIER71은 싱가포르 해사항만청(MPA)과 싱가포르국립대학교(NUS)가 공동 설립한 해양·항만 창업기업 지원기관으로, 항만 현장의 현안을 해결하는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2017년부터 창업 경진·육성 프로그램인 스마트포트챌린지를 개최하고 있다. 매해 50개국 300여 기업이 스마트포트챌린지 선정에 도전하며, 선발률이 약 6%에 그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언더워터솔루션은 인공지능 기반 해운·항만 및 해양산업의 수중작업을 무인화·디지털화하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선박과 항만 현장에서 무인수중 검사와 유지관리, 선급검사 대응 서비스를 자체 기술력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스마트포트챌린지에서 ‘선급검사 대응형 수중로봇 선박검사 및 수중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제안해 선정됐다. 무인수중로봇을 이용해 선박 수중부의 영상·음파탐지(Sonar)·위치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선체 오염, 손상 및 프로펠러 상태 등을 파악하는 방법이다. 언더워터솔루션은 장기적으로 선박별 데이터를 통합해 검사, 정비 이력을 축적하는 디지털 트윈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선발에 따라 언더워터솔루션은 다음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는 PIER71의 기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해 싱가포르 현지 해양기업들과 기술 검증 및 사업화 기회를 모색한다. 이 프로그램을 수료하면 싱가포르 해사항만청이 운영하는 실증·신제품 개발 지원금(한화 약 2억 5000만 원) 신청 자격을 확보하고, 올해 11월 개최되는 최종 결선에 진출하게 된다. 언더워터솔루션 관계자는 “부산항 현장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게 돼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라며 “부산항만공사의 지원체계와 글로벌 네트워크가 싱가포르에 진출하는 중요한 기반이 됐다”라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PIER71을 비롯한 해외 주요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국내 우수한 창업기업이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기록적인 더위에 부산항만도 비상 ‘근로자 폭염 노출 최소화’

    기록적인 더위에 부산항만도 비상 ‘근로자 폭염 노출 최소화’

    부산항만공사는 항만 운영 및 건설 종사자를 폭염 위한 안전 캠페인과 온열질환 예방 지원 활동을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공사는 우선 체감온도 33도 이상일 경우 근로자에게 매 2시간 이내에 20분 이상 휴식을 보장토록 했다 또 현장 여건에 따라 해당 기준을 강화해 매시간 15분씩 휴식하거나 작업 시작 시각을 앞당겨 한낮 옥외작업을 최소화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토록 했다. ‘물, 냉방장치, 휴식, 보냉장구, 119 신고’ 등 폭염안전 5대 기본 수칙 홍보도 강화하는 한편 각 운영·건설 관련 사업장의 온열질환 예방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얼음물, 이온 음료, 냉각제품, 체감온도 측정기 등 2천여점을 지원했다. 온열질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응급조치를 할 수 있도록 냉각 용품과 응급 대응 물품을 담은 폭염 응급키트도 지원했다. 건설 현장 안전모에 부착하는 온열질환 예방 스티커도 배포했다. 이 스티커는 폭염 노출시간에 따른 변색 여부로 온열질환 위험 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공사는 화물자동차 운전자를 대상으로도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예방 물품을 지원하는 등 부산항만 관련 종사자 전반으로 폭염 안전망을 넓혀 나가기로 했다.
  • 부산경실련, “항만공사 통합은 퇴보…즉시 중단해야”

    부산경실련, “항만공사 통합은 퇴보…즉시 중단해야”

    정부가 부산·인천·울산·여수광양항만공사를 하나로 합쳐 가칭 ‘한국항만공사’를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자 부산지역 시민단체가 “항만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퇴보”라고 주장하면서 강력게 반발하고 나섰다.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30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개별 항만공사를 통합해 ‘한국항만공사’를 설립하는 것은 시대에 역행하는 명백한 퇴보”라며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부산항은 컨테이너 환적, 울산항은 에너지 물류에 특화되어 있고, 인천항은 대중국 교역, 광양항은 배후산업과 연계한 종합물류 중심으로 운영하는 등 각 항만의 특성이 다른데, 하나의 기관 아래 통합하면 현장 대응력 약화와 항만 경쟁력 저하, 지방정부와 결합력 약화 등 문제가 발생한다는 게 이들의 지적이다. 이 단체는 항만공사 통합 시도를 두고 ‘세계적 흐름에 역행하는 재중앙집권’이라고 주장했다. 로테르담항만공사는 로테르담시와 네덜란드 정부가 각 70%와 30%로 지분을 나눠 가졌고, 미국의 로스앤젤레스항과 롱비치항은 해당 시 소속 항만부서가 운영하는 등 중앙정부보다 지방정부가 중심이 돼 항만을 운영하는 게 세계적 흐름이라는 것이다. 부산경실련은 “부산항만공사는 국가가 100% 현물 출자해 설립하면서 항만이 있는 지역 지자체의 지분 참여가 막혔다. 부산항의 최고 의결기구인 항만위원회 위원 7명 중 부산과 경남이 추천할 수 있는 인사는 3명 뿐이라 항만 운영에 관해 지역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어려운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산항은 국가의 것이기 이전에 부산의 것이며, 부산 시민과 함께 성장해 온 800만 부·울·경의 공동 자산이다”며 “항만 분권이라는 시대의 요구를 저버린 재중앙집권 시도에 맞서, 학계·시민사회·지방정부와 뜻을 모아 공론의 장을 열고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겠다”라고 밝혔다.
  • 여름 축제의 향연 ‘2026 북항 오션 SUP FESTA’ 31일 개막

    여름 축제의 향연 ‘2026 북항 오션 SUP FESTA’ 31일 개막

    부산 대표 여름 해양 문화축제인 ‘2026 북항 오션 SUP FESTA’가 31일부터 8월 9일까지 북항 친수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부산항 개항 150주년을 기념해 부산시를 비롯해 해양수산부, 부산항만공사, 영화의전당 등이 함께 참여해 해양레저와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여름 축제를 선보인다. 축제는 해양레저 체험존, 힐링 문화·공연존, 푸드·전시·마켓존 등 3개 테마로 구성된다. 해양레저 체험존에서는 북항 친수공원 경관수로를 중심으로 스탠드업 패들보드 체험이 진행된다. 올해는 어린이 전용 에어풀인 ‘키즈 SUP POOL’을 새롭게 도입했다. 힐링 문화·공연존에서는 한여름 밤의 감성을 더하는 선셋 피크닉존과 디제이(DJ) 뮤직박스가 운영되며, 8월 1일과 8일에는 야간 러닝 프로그램인 ‘루미너스 런’이, 시원한 물놀이 공연인 ‘흠SUP쇼’​가 여름밤 열기를 더한다. 푸드·전시·마켓존에서는 미식 푸드트럭과 플리마켓이 랜드마크 부지에서 운영된다.
  • 부산항만공사, 국제 항만 포럼서 부산항 스마트 전략 발표

    부산항만공사, 국제 항만 포럼서 부산항 스마트 전략 발표

    부산항만공사가 세계 항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부산항의 스마트항만 구축 전략과 그간의 성과를 소개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전날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6 국제항만협회(IAPH)·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항만 포럼’에 참석해 부산항의 디지털 스마트항만 구축 전략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포럼은 국제항만협회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탈탄소화, 디지털화, 효율성’을 주제로 공동 개최한 국제행사다. 세계 각국 항만 관계자와 전문가 약 10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항만의 지속가능성과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정책·기술,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포럼에서 구자림 부산항만공사 글로벌사업단장은 ‘부산항 디지털 스마트항만 구축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구 단장은 발표에서 부산항 통합 물류정보 플랫폼인 ‘체인포털’에서 제공하는 차량 반출입 예약 시스템(VBS), 환적운송시스템(TSS), 전자인수도증(e-slip), 환적모니터링시스템(Port-i) 등 주요 디지털 서비스를 소개했다. 또 데이터 기반 운영을 통해 항만 운영 효율성과 이용자 편의를 높인 사례도 소개했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항만의 디지털 전환은 운영 효율성 제고를 넘어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성과 회복 탄력성을 강화하는 핵심 요인이다. 앞으로도 부산항 디지털 혁신 경험을 국제사회와 나누고, 글로벌 항만과 데이터 협력을 확대해 스마트항만 분야를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부산항에 ‘친환경 복합에너지 터미널’ 구축…항만기본계획 반영

    부산항에 ‘친환경 복합에너지 터미널’ 구축…항만기본계획 반영

    부산시는 20일 해양수산부가 고시한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2026~2030)’에 부산신항 친환경 복합에너지 터미널 구축 등 시의 핵심 건의 사항이 반영됐다고 20일 밝혔다. 항만기본계획은 국가 차원의 장기적인 항만 개발 방향, 정책 비전을 제시하는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급변하는 해운·물류 환경과 경제 여건을 반영하기 위해 5년마다 타당성 검토를 거쳐 계획을 수정·보완한다. 시는 앞서 부산신항 ‘LNG 벙커링(선박 연료 공급) 터미널’을 저탄소 연료뿐만 아니라 무탄소 연료까지 공급할 수 있는 ‘친환경 복합에너지 터미널’로 확대하자고 건의해 왔다. 기존 계획은 저탄소 배출 연료인 천연가스(LNG) 공급에 한정돼 있어 국제해사기구(IMO)의 탄소 배출 규제 강화와 글로벌 해운 시장의 무탄소 전환 흐름을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서다. 수정계획 반영에 따라 친환경 복합에너지 터미널이 구축되면 북극항로 운항 선박에 수소와 암모니아 등 무탄소 연료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부산항에서 선박에 공급할 수 있는 연료가 다양해지면서 부산항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글로벌 해운·물류 거점으로서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북극항로가 활성화되면 부산항이 유럽과 북미를 잇는 친환경 해상 물류의 중심축 역할을 하면서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친환경 선박 수리와 기자재업 등도 동반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이번 수정계획에는 ▲우암부두 마리나비즈센터 해상계류시설 ▲감천항 이안방파제 ▲북항 외항 방파제 ▲용호부두 이안제 등 부산항 안전 확보를 위한 주요 항만시설 구축 계획이 반영됐다. 특히 가덕도 동편 신항 ‘메가포트’ 계획도 장래 계획으로 유지돼 향후 부산항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친환경 복합에너지 터미널의 항만기본계획 반영은 ‘글로벌 탈탄소 전환’이라는 흐름 속에서 부산이 미래 먹거리를 선제 확보하게 됐다는 의미”라며 “앞으로 해양수산부, 부산항만공사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친환경 복합에너지 터미널 구축 등 항만 기반 시설 확충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 부산경제활성화기금 지원 베트남행 부산기업 800만 달러 수출 성과

    부산경제활성화기금 지원 베트남행 부산기업 800만 달러 수출 성과

    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을 활용해 지난 6~10일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에 지역 기업으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고 14일 밝혔다.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은 기술보증기금,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이 부산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조성한 기금이다. 이를 통해 식품, 소프트웨어, 화장품, 완구, 유아용품, 스포츠용품, 마사지기기, 지팡이, 방역기 등 다양한 품목을 제조하는 부산지역 중소·벤처기업 10개사가 사절단에 참여했다. 기업들은 현지 바이어와 1대1 수출상담을 진행하며 제품 경쟁력을 선보이고, 현지 시장성을 확인했다. 현지에서 수출상담 132건을 진행하고, 806만 5000달러 규모 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바이어와 업무협약 18건을 체결해 지속적인 수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진흥원은 사절단 파견 기간 중 베트남농업·농약 협회, 베트남 창의 혁신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제정보 교류·비즈니스 매칭·유망산업 분야 협력 수요 발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베트남은 부산기업의 수출 다변화와 아세안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전략시장이다.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을 기반으로 지역 기업들이 해외 현장에서 실질적인 수출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부산항만공사, 베트남 하이퐁에 물류 거점 구축…내년 상반기 운영

    부산항만공사, 베트남 하이퐁에 물류 거점 구축…내년 상반기 운영

    부산항만공사가 우리나라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북부 하이퐁항 배후에 물류 거점을 확보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동방의 베트남 현지 자회사인 동방비나와 ‘하이퐁 물류센터 운영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12월 정부가 수립한 ‘글로벌 물류공급망 거점 확보 전략’에 따라 유망 국가인 베트남에 물류 거점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한다. 계약에 따라 BPA와 동방비나는 하이퐁항 배후 Deep C 산업단지 내 부지 1만 7183㎡에 연면적 1만 310㎡ 규모의 물류센터를 건립해 운영한다. BPA는 2022년 네덜란드 로테르담과 스페인 바르셀로나, 2024년 인도네시아 프로볼링고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물류센터를 구축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유럽·동남아·북미·아세안을 잇는 해외 물류 네트워크의 한 축을 추가로 갖추게 됐다. 물류센터는 건축 인·허가를 거쳐 오는 9월 건립 공사에 들어간다. 내년 상반기 개장 후 2056년까지 약 30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물류센터가 들어서는 하이퐁 Deep C는 베트남 북부 최대 산업단지다. 베트남 북부 최대 항만인 하이퐁항, 락후옌 심수항과 거리가 약 15km로 가깝고 하노이, 중국 국경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와의 연계도 뛰어나 물류센터를 운영하기에 최적의 입지로 꼽힌다. 이 때문에 LG전자 등 우리나라 기업 26개사와 160여 개 글로벌 기업이 Deep C 산단에 입주해 있다. BPA는 이번 하이퐁 물류센터를 통해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중소·중견 화주 기업의 수출입 물류를 든든히 뒷받침하고, 부산항의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한층 두텁게 다져나갈 계획이다. BPA 관계자는 “정부의 글로벌 물류공급망 거점 확보 전략에 맞춰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을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해외 물류 네트워크를 흔들림 없이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부산, 2027 세계항구도시협회 총회 유치…대한민국 최초

    부산, 2027 세계항구도시협회 총회 유치…대한민국 최초

    부산시는 대한민국 최초로 세계 최대 규모 항구도시 네트워크인 ‘세계항구도시협회’(AIVP) 2027년 총회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부산은 스페인 세비야, 프랑스령 레위니옹, 노르웨이 오슬로 등을 제치고 개최지로 선정됐다. 1988년 설립된 세계항구도시협회는 44개국 197개 회원을 보유한 국제 협회로, 항구도시 간 국제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 세계항구도시협회 이사회에 진출한 이후 유치준비단을 구성하고, 한국관광공사, 부산항만공사 등과 협력하며 총회 유치를 준비해 왔다. 시는 오는 9월 세계항구도시협회 사무국 현장 실사에 대비하고, 오는 11월 프랑스 됭케르크에서 열리는 올해 총회에서 부산 개최를 공식 선포하는 등 2027년 총회 준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계획이다.
  • ‘불법 드론 꼼짝마!’…부산항, 전국 최초 안티드론 시스템 가동

    ‘불법 드론 꼼짝마!’…부산항, 전국 최초 안티드론 시스템 가동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안티드론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 공사는 2004년부터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함께 부산항 안티드론 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해왔다. 부산항 안티드론 시스템은 고성능 레이더와 RF 탐지기, 드론을 탐지하는 EO/IR 카메라(전기화상·적외선 장비를 탑재해 주야간 및 악천후에도 드론을 탐지·식별·추적하는 장비)를 통합, 불법 드론 접근을 24시간 감시한다. 미허가 드론의 항만 보안 구역 내 비행 시 전파 방해(Jamming) 기술을 통해 드론의 통신을 차단하고 지정된 안전 구역으로 드론을 강제 착륙시키거나 회항시켜 항만 시설 및 인명 피해를 원천적으로 방지한다. 또 군·경·정보기관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 체계 구축 및 위험 단계별 세부 조치 사항을 포함한 운영 매뉴얼을 수립, 안티드론 시스템의 성공적인 안착과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불법 드론의 접근, 침입 등에 대한 대비를 위해 안티드론 시스템을 구축했다”라며 “관계기관과의 항만 방호태세 유지를 위한 공조를 강화해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항만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 “2030년 부산 크루즈 관광 100만명 시대 연다”…BPA, 활성화 계획 수립

    “2030년 부산 크루즈 관광 100만명 시대 연다”…BPA, 활성화 계획 수립

    부산항만공사(BPA)는 30일 빠르게 성장 중인 글로벌 크루즈 시장에 선제 대응하고, 부산항을 동북아 대표 크루즈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2030 부산항 크루즈 산업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BPA에 따르면 세계 크루즈 시장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 새로운 성장기에 진입한 상태다. 특히 아시아 시장은 전년보다 15% 성장하며 세계에서 가장 성장이 빠른 시장으로 평가된다. 부산항에는 지난해 203항차에 걸쳐 크루즈 관광객 25만 7000여명이 다녀갔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219항차에 걸쳐 32만여명이 부산을 찾았다. 연말까지 크루즈선은 총 420항차 운항해 7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증가세를 일시적 호황으로 끝내지 않기 위해 BPA는 ‘해양관광 활성화를 통한 동북아 크루즈 허브 육성’을 비전으로 이번 계획을 마련했다. 공사는 이러한 증가세를 일시적인 호황으로 끝내지 않고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가기 위해 이번 활성화 계획을 마련했다. 2030년까지 크루즈선 520항차·관광객 100만명 달성, 대한민국 대표 크루즈 모항 기반 구축 및 연관 산업 활성화가 이 계획을 통해 달성하려는 목표다. 이를 위해 BPA는 크루즈 유치, 국내 저변 확대, 연관 산업 활성화를 3대 추진 전략으로 설정하고 10대 중점 과제를 추진한다. 크루즈 유치 분야에서는 단순 기항 중심에서 벗어나 관광객이 더 오래 머물고 부산에서 출발하는 모항 중심 체계로 전환한다. 대표적으로 항공·철도 연계(Fly·Rail&Cruise) 모항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외국인 관광객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 서울을 관광하고 KTX를 타고 부산으로 이동한 뒤 부산항에서 크루즈에 승선하는 상품이다. 올해 4항차 운항이 예정돼 있지만, 내년에는 10항차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준모항 운영도 확대한다. 크루즈선이 모항에서 정원을 채우지 않고 출발해 기항지에서 새로운 승객을 탑승시켜 운항하는 경우다. 올해부터 MSC벨리시마호가 부산항을 준모항으로 삼아 운항을 시작했으며 향후에는 로열 캐리비안, 아도라 크루즈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로 구축한 24시간 터미널 운영 체계를 바탕으로 ‘오버나이트 크루즈’도 올해 9항차에서 내년부터는 연간 30항차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선박이 입항한 날 다음 날 출항하기 때문에 승객이 더 오래 부산에 머물 수 있다. 북항 크루즈터미널 CIQ(세관·출입국관리·검역) 시설을 확충하고, 영도 크루즈터미널의 보안 시설 개선, 전용 크루즈터미널 조성 등을 통해 증가하는 크루즈 수요에도 선제 대응할 계획이다. 여행업계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크루즈 체험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크루즈를 고가의 여행 상품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남아 있어 누구나 크루즈를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국내 1·2위 크루즈 항만인 부산과 제주의 동시 기항 상품을 개발하고 공동 마케팅을 추진해 경쟁력 있는 크루즈 목적지로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크루즈 연관 산업 활성화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난해 크루즈 선용품 선적 실적 중 75%가 부산항에서 공급된 것으로 나타난 만큼 지역 기업과 글로벌 크루즈 선사를 연결하는 비즈니스 상담회 확대, 해외 판로 개척 지원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을 중심으로 울산·경남·경북을 연계한 권역 관광 상품을 고도화하고, 문화·역사·해양 레저 등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해 크루즈 관광객의 체류 시간과 지역 소비 확대도 추진한다. BPA 관계자는 “최근 크루즈 시장 회복과 국제 정세 변화로 부산항 크루즈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이런 기회를 부산항의 경쟁력으로 만드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라며 “부산항 신항이 물류를 책임지는 중심항이라면, 북항과 영도는 크루즈 산업을 이끄는 중심항으로 육성하겠다”라고 밝혔다.
  • 부산항만공사,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투자유치 본격 추진

    부산항만공사,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투자유치 본격 추진

    부산항만공사(BPA)는 ‘2026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BJFEZ) 국내 투자유치설명회’에 참가해 부산항 신항 남 컨테이너 배후단지 공급계획을 소개하고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롯데호텔에서 전날 열린 이 설명회는 BPA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한국해양진흥공사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UPS Korea, Maersk Korea, Nippon Express 등 글로벌 복합물류기업, 외국공관·상공회의소, 투자유치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부산항만공사는 이 설명회에서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가 가진 동북아 물류거점으로서의 입지 경쟁력과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연계성, 항만 인프라 기반의 복합물류 비즈니스 환경을 집중 소개했다. 이어 참석한 글로벌 물류기업에게 남 컨테이너 배후단지의 부지 현황, 향후 입주기업 선정 방향을 설명하고, 배후단지 입주를 통한 비즈니스 확장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BPA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경자청 등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배후단지 투자수요를 발굴하는 등 외국인 직접투자(FDI) 유치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BPA 관계자는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는 항만 인프라와 배후 물류기능이 결합된 동북아 대표 물류 플랫폼”이라며 “부산항 배후단지의 투자 매력을 적극 알리고, 우량기업을 유치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BPA, 항만 하역장비 안전관리 AI기술 상용화 본격화

    BPA, 항만 하역장비 안전관리 AI기술 상용화 본격화

    부산항만공사(BPA)가 민간기업과 함께 개발한 항만 하역장비 안전관리 인공지능(AI)이 정부 지원 대상에 선정돼 상용화를 위한 실증이 시작된다. BPA는 ㈜엔키아와 공동 개발한 ‘항만 크레인 와이어로프 안전관리를 위한 AI 기반 예측진단 및 운영지원 서비스’가 해양수산부의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자기(磁氣) 신호 기반 진단장치와 AI 연산을 활용해 항만크레인 와이어로프의 이상 징후를 실시간 탐지하고, 잔존 수명까지 예측하는 기술이다. 그동안 크레인의 와이어로프 관리는 육안 점검을 중심으로 이뤄져 내부 결함을 식별하거나 갑작스러운 고장을 예방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해당 기술은 계측한 데이터와 크레인 운전 조건, 유지보수 이력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자동으로 보고서를 작성하고 이상 징후가 있다면 경보를 울려 정비가 필요한지 신속하게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BPA는 정부 지원금 19억원 등 총 27억원을 투입해 12개월 동안 이 기술의 상용화를 추진한다. 앞으로 시제품 제작과 현장 실증 등을 통해 기술을 고도화하고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현재 북항 신선대감만터미널(BPT), 신항 1부두(PNIT), 3부두(HPNT), 4부두(HJNC), 7부두(DGT) 등 부산항 5개 부두가 실증 참여 의사를 밝혔다. BPA는 이 기술을 건설 현장에 먼저 적용한 건설사로부터 관련 데이터를 넘겨받아 부산항 적용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BPA 관계자는 “이번 정부 지원사업 선정은 부산항에 우수한 기술이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창업기업, 중소기업과의 소통, 기술지원을 강화해 해운항만 분야의 AI 기술 국산화를 이끌고, 이들 기업의 국내외 시장 진출과 성장을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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