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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받는 손에서 건네는 손으로… 성북 1인가구, 어르신 보양식 대접

    받는 손에서 건네는 손으로… 성북 1인가구, 어르신 보양식 대접

    서울 성북구 성북복지재단 1인가구지원센터는 지난 24일 성북곳간에서 복날맞이 나눔 행사인 ‘든든한 복날, 고단백 보양데이’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복날을 맞아 1인가구의 건강한 식생활 정착을 돕고 조리한 음식을 어르신들과 나누며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공동체 유대감을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에 따라 보양식을 완성했다. 각자 역할을 나눠 닭고기 등 고단백 재료를 조리하고 신선한 제철 채소를 손질했다. 준비한 보양식 30인분은 포장을 마친 뒤 인근 정릉1동 경로당을 이용하는 주민에게 전달했다. 구는 단순한 일회성 요리 수업이 아니라고 설명한다. 1인가구 주민이 지원받는 수혜자에서 사회를 돌보는 ‘나눔의 주체’가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윤재성 성북복지재단 이사장은 “1인가구의 건강을 챙기는 보양식이 이웃의 안부까지 함께 살피는 행복한 한 그릇으로 연결됐다”고 전했다. 재단은 앞으로도 1인가구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무더위에서도 1인가구 주민들이 마음을 모아 이웃 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성북구 역시 이들이 소외되지 않고 지역사회 안에서 안전하고 든든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과 맞춤형 복지 지원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복날 맞아 1인가구와 ‘고단백 보양데이’…성북에 나눔 온기 퍼졌다

    복날 맞아 1인가구와 ‘고단백 보양데이’…성북에 나눔 온기 퍼졌다

    서울 성북구 성북복지재단 1인가구지원센터는 지난 24일 성북곳간에서 복날맞이 나눔 행사인 ‘든든한 복날, 고단백 보양데이’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복날을 맞아 1인가구의 건강한 식생활 정착을 돕고 조리한 음식을 어르신들과 나누며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공동체 유대감을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에 따라 보양식을 완성했다. 각자 역할을 나눠 닭고기 등 고단백 재료를 조리하고 신선한 제철 채소를 손질했다. 준비한 보양식 30인분은 포장을 마친 뒤 인근 정릉1동 경로당을 이용하는 주민에게 전달했다. 구는 단순한 일회성 요리 수업이 아니라고 설명한다. 1인가구 주민이 지원받는 수혜자에서 사회를 돌보는 ‘나눔의 주체’가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윤재성 성북복지재단 이사장은 “1인가구의 건강을 챙기는 보양식이 이웃의 안부까지 함께 살피는 행복한 한 그릇으로 연결됐다”고 전했다. 재단은 앞으로도 1인가구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무더위에서도 1인가구 주민들이 마음을 모아 이웃 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성북구 역시 이들이 소외되지 않고 지역사회 안에서 안전하고 든든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과 맞춤형 복지 지원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월드컵 특수 이어받은 복날·폭염… 치킨업계 매출 ‘활짝’

    월드컵 특수 이어받은 복날·폭염… 치킨업계 매출 ‘활짝’

    축구 대표팀의 성적 부진으로 인한 월드컵 특수 조기 종료 우려에도 불구하고, 초복과 폭염으로 이어진 여름 시즌 호재가 치킨업계의 매출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bhc와 BBQ 등 주요 브랜드들은 초복 당일 매출이 전주 같은 날 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초복 보양식 수요와 더불어 장마 및 폭염이 번갈아 이어지는 날씨 영향이 매출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오븐치킨 브랜드 누구나홀딱반한닭 역시 초복이었던 지난 15일 매출은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 브랜드 핵심 메뉴인 오븐치킨과 함께 판매되는 500cc 생맥주 매출도 같은 기간 37.6% 늘었다. 더위와 열대야로 인한 치맥 수요가 상승했다는 게 브랜드 관계자의 설명이다. 실제로 기후 변화로 인해 해가 거듭할수록 여름이 무덥고 길어지자 쾌적하고 시원한 공간을 찾는 소비자의 발길이 늘어나며, 이에 대응하고자 하는 외식업계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특히 10평 미만의 소형 평수의 배달·포장 브랜드보다 20평 내외 중대형 평수의 홀 매장을 갖춘 프랜차이즈 매장이 이러한 기후 변화에서 비롯된 피서용 소비 패턴 변화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누구나홀딱반한닭 관계자는 “갈수록 여름이 더워지고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치킨 창업과 맥주 창업이 결합된 형태를 핵심 아이템으로 둔 우리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쾌적하고 편안한 치킨 펍 공간을 기반으로 다양한 치킨 메뉴 구성과 활발한 마케팅을 통해 고객과 가맹점주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복날의 선물… “복날엔 제주에 기부하고 고기 먹으면 돼지”

    복날의 선물… “복날엔 제주에 기부하고 고기 먹으면 돼지”

    복날에 제주도로 고향사랑기부를 하면 제주산 돼지고기 세트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열린다. 기부 활성화와 지역 축산물 소비를 함께 늘리려는 ‘일석이조’ 마케팅이다. 제주도는 오는 13일부터 31일까지 ‘복날엔 제주에 기부하고, 고기 먹으면 돼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행사 기간 제주도에 10만원 이상 고향사랑기부를 하면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응모된다. 도는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여름철 보양식으로 인기가 높은 제주 돼지고기 세트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당첨자는 다음 달 5일 고향사랑e음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며, 개별 문자로도 안내된다. 경품은 발표 후 7일 이내 기부자가 등록한 주소로 순차 발송된다. 이번 이벤트는 기부 참여를 확대해 복지사업 재원을 확보하는 동시에 제주 대표 답례품인 돼지고기를 앞세워 지역 축산농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에 10만원 이상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은 물론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기부자 예우 제도인 ‘탐나는 제주패스’도 받을 수 있다. 패스를 이용하면 1년 동안 제주지역 공영·민영 관광지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한라산 탐방 예약제 별도 정원도 이용할 수 있다. 양기철 도 기획조정실장은 “올여름 중복과 말복에는 제주 돼지고기로 온 가족이 든든하게 몸보신할 수 있도록 유쾌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고향사랑기부금은 도민 복리 증진 사업에 투명하게 사용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삼복 날짜는 초복 오는 15일, 중복 오는 25일, 말목은 8월 14일이다.
  • 용산구, 지역 사회와 초복맞이 어르신 보양식 지원

    용산구, 지역 사회와 초복맞이 어르신 보양식 지원

    서울 용산구는 초복을 맞아 지역 사회와 손을 잡고 어르신에게 보양식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지난 7일 용문동 주민센터 4층 대강당에서 열린 ‘초복 맞이 어르신 보양식 지원 전달식’에 참석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용문동 노인복지후원회는 용문동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200명을 위한 보양식을 전달했다. 용산구는 이날 이태원1동을 시작으로 다음달 14일 원효1동까지 동별로 복날 맞이 행사를 열고 어르신을 위한 보양식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돌봄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국민 단백질 보충제, 삼계탕…방송인 백지연도 ‘엄지척’

    국민 단백질 보충제, 삼계탕…방송인 백지연도 ‘엄지척’

    삼계탕은 대표적인 국민 보양식이다. 복날이 되면 많은 사람이 삼계탕을 찾을 정도다. 주재료인 닭고기는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해 근육 유지와 회복에 도움을 주며 체력 저하를 막는 데 효과적이다. 닭가슴살 부위는 지방 함량이 낮고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다. 삼계탕에 들어가는 인삼, 대추, 마늘, 황기 등에는 다양한 영양 성분이 포함됐다. 인삼의 사포닌 성분은 면역력을 높이고 피로감을 줄여주고, 마늘의 알리신은 세균을 죽이는 항균 효과가 뛰어나다. 황기는 포모노네틴과 베타인, 콜린 등을 함유한 약재로 강장, 혈압 강하, 항균 효과가 있다. 2024년 한국한의학연구원은 한약을 먹을 때 우리 몸 안에서 활성화되는 단백질과 단백질 간 상호작용이 더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인삼과 황기를 함께 사용했을 때는 단독으로 사용할 때보다 단백질 간 상호작용이 1.38배 더 활발해졌다. 또 약물의 대사 경로를 증가시키고 새로운 대사 경로를 활성화해 피로 개선 효과도 높아졌다. 방송인 백지연도 단백질 보충제로 삼계탕을 즐겨 찾는다고 고백했다. 지난 11일 백지연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한 삼계탕집을 찾았다. 그는 “평소 운동하는 곳이랑 10분 거리에 있는 식당”이라며 “그래서 운동하고 혼자 단백질 보충해야 할 때 자주 찾는다”고 밝혔다. 이어 “운동은 먹는 것까지 포함된다”며 “트레이너가 운동 후 삼계탕을 먹는다고 하면 좋은 선택이라고 한다”고 전했다. 닭고기는 다른 육류에 비해 소화도 더 잘 된다. 닭고기는 육류 중에서 포화지방이 가장 적은 축에 속하고 콜레스테롤도 적다. 육류라는 특성상 비타민과 미네랄은 그리 많지 않아 채소와 함께 먹는 것이 좋다.
  • “역시 닭은 튀겨야 제맛”…복날 ‘검색량 1위’ 치킨 브랜드, ‘이곳’이었다

    “역시 닭은 튀겨야 제맛”…복날 ‘검색량 1위’ 치킨 브랜드, ‘이곳’이었다

    올여름 삼복이 지난 9일 말복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삼계탕과 같은 전통적 보양식과 더불어 치킨도 복날 음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포털사이트의 복날 검색 데이터를 따져본 결과 BHC가 누리꾼들에게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일 데이터 조사 기관 아하트렌드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검색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 치킨 브랜드 검색 키워드 2200개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복날 치킨 브랜드 검색량은 각각 직전 주 같은 요일 대비 평균 53%가량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날짜별 치킨 브랜드 관련 검색량은 초복(7월 20일) 38만 1000여건, 중복(30일) 41만 3000여건, 말복(8월 9일) 39만 3000여건으로 중복에 검색량이 가장 많았다. 복날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검색량 1위는 BHC가 차지했다. BHC는 삼복 때 검색량이 18만 479건으로 가장 많았다. 직전 주 같은 요일 대비 68% 증가한 수치다. 그 뒤로는 교촌치킨(16만 2217건)과 BBQ(13만 8579건)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개별 치킨 메뉴 검색량 순위는 브랜드 순위와 다소 차이가 있었다. 초복과 중복, 말복이 포함된 7월 3주차(14~20일), 7월 5주차(28일~8월 3일), 8월 1주차(4~10일) 주간 치킨 메뉴별 검색량을 살펴봤더니 굽네치킨의 ‘장각구이’가 15만 4344건으로 최다였다. BHC의 ‘콰삭킹’은 9만 1896건으로 2위, 60계치킨의 ‘쯔란윙봉’은 6만 3013건으로 3위였다. BHC는 해당 지표 상위 20위권에 ‘콰삭킹’(2위) ‘뿌링클’(4위) ‘콰삭톡’(12위) ‘맛초킹’(14위) ‘골드킹’(17위) 등 5개 메뉴의 이름을 올렸다. 치킨 브랜드 중 최다다. 교촌치킨, BBQ, 굽네치킨, 60계치킨, 푸라닭, 자담치킨은 각각 메뉴 2개씩 순위권에 포함됐다. 그 외 멕시카나치킨, 처갓집양념치킨, 호식이두마리치킨 등의 메뉴도 1종씩 순위에 포함됐다.
  • “삼계탕 포기해야 하나”…‘복날’ 보양식, 이런 체질엔 되레 ‘칼날’

    “삼계탕 포기해야 하나”…‘복날’ 보양식, 이런 체질엔 되레 ‘칼날’

    지난 9일 말복이 지나고서도 여전히 더위가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삼계탕 등 여름철 고단백 보양식이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콩팥(신장)이 약한 사람은 단백질 대사 과정에서 그 기능이 더욱 나빠질 수 있어 보양식을 먹을 때 주의해야 한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 최근 이지은 인천힘찬종합병원 신장내과 센터장은 “콩팥은 기능이 70% 이상 저하돼도 별다른 증상이 없어 병을 알아차리기도 어려운데, 한 번 망가지면 회복도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콩팥 기능이 약해진 것을 모른 채 고단백 보양식이나 칼륨 함량이 높은 여름철 과일을 먹으면 콩팥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고온다습한 여름철 우리 몸은 땀을 배출해 열을 내보내면서 체온을 유지한다. 이때 땀과 함께 수분과 무기질이 배출되면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 삼계탕 등 보양식은 단백질이 풍부해 기력 보충에 효과적이지만, 콩팥병 환자에게는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건강한 사람의 콩팥은 간 등 기관에서 단백질을 대사한 뒤 발생하는 노폐물을 문제없이 배출한다. 하지만 콩팥 기능이 저하된 상태에서 고단백 보양식을 섭취하면 대사 과정에서 콩팥 기능이 더 나빠진다. 단백질 소화 중 생성된 요소가 약해진 콩팥에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수분 보충을 위해 즐겨 먹는 수박·참외 등 제철 과일도 콩팥병 환자에게는 위험 요인이다. 여름 제철 과일은 대부분 칼륨 함량이 높은데, 콩팥 기능이 약한 사람이 칼륨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고칼륨혈증을 초래한다. 고칼륨혈증은 혈중 칼륨 농도가 정상치(3.7~5.3mEq/ℓ)를 넘어 5.5mEq/ℓ 이상이 된 상태를 뜻한다. 가장 큰 원인은 콩팥 기능 감소다. 콩팥을 거쳐 배출되어야 할 칼륨이 체내에 갇히는 것이다. 혈중 칼륨 농도가 7.0mEq/ℓ 이상이 되면 손발 저림, 근육 마비, 혈압 저하, 부정맥을 일으킬 수 있다. 심한 경우 호흡 부전이 나타나다 심정지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에 따라 콩팥병 환자는 수박, 참외, 멜론, 토마토, 자두, 바나나 등 칼륨 함량이 높은 과일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피치 못할 경우라면 2시간 이상 물에 담가둔 후 껍질을 벗겨 섭취하면 칼륨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고 이지은 센터장은 설명했다. 한편 수분 부족을 막기 위해 하루 2ℓ 이상 수분 섭취가 권장되기도 하지만, 콩팥병 환자는 이마저도 주의해야 한다. 콩팥 기능이 저하되면 수분 대사 능력도 나빠져 마신 물이 소변으로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콩팥병 환자가 물을 과도하게 마시면 혈액 속 나트륨 농도가 낮아지는 저나트륨혈증이 발생할 수 있다. 두통, 구토 등 증상이 일반적이며 심할 경우 의식 장애, 발작 등이 나타나다 사망에도 이를 수 있다. 분석 화학자인 이계호 충남대 화학과 명예교수 역시 지난 6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물을 과하게 마시면 죽는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계호 교수는 “혈액 속 나트륨과 칼륨은 우리 몸속에서 전기를 발생시킨다”며 “몸속 물의 양이 갑자기 많아지면 나트륨이 적어지면서 전기 발생량이 줄어든다”고 했다. 콩팥은 한 번 손상되면 다시 건강해지기 어려워 평생 투석의 힘을 빌리거나 이식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닥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지은 센터장은 “콩팥 건강 관리에서 식이요법이 가장 중요한 만큼 음식과 물 등 필요한 영양소를 적절하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누가 요즘 ‘수컷 장어’ 먹어요…보양식으론 ‘암컷’이 최고!” [이런 日이]

    “누가 요즘 ‘수컷 장어’ 먹어요…보양식으론 ‘암컷’이 최고!” [이런 日이]

    ‘복날’이면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삼계탕을 찾는 이들이 많다. 일본에서도 한국의 복날 격인 ‘도요노우시노히’(土用の丑の日)가 있는데, 일본 사람들은 이날 여름 보양식의 대명사인 장어를 먹는다. 올해 도요노우시노히는 지난달 19일과 31일이었다. 그런데 이번 복날에 예년과 달리 유독 인기를 끈 보양식이 있었다. 바로 ‘암컷 뱀장어’다. 이번 도요노우시노히에 암컷 뱀장어를 먹은 일본인들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통통하게 살이 올라 있고 식감이 부드러웠다” “정말 맛있었다” 등의 후기를 전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올여름 도요노우시노히를 앞두고 양식 암컷 뱀장어 유통이 확대됐다. 자연계의 뱀장어는 암·수 성비에 큰 차이가 없지만, 양식 뱀장어는 대부분 수컷이다. 이에 그동안 시장에서는 암컷 뱀장어가 거의 유통되지 않았는데, 암컷을 길러내는 기술이 상용화되며 변화가 나타난 것이다. 실제 일본 대형 유통업체 이온은 올해 처음으로 양식 암컷 뱀장어를 판매했다. 지난달 19일까지 총 3만 마리가 판매됐으며, 가격은 125g당 2678엔(2만 5000원)으로 수컷에 비해 약 100엔(약 900원) 정도 비쌌다. 이온 관계자는 “(암컷 뱀장어는) 육질이 부드럽고, 지방 함량도 높아 맛이 뛰어나다”며 “(가격은) 그 가치를 고객으로부터 평가받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본의 대형 편의점 로손 역시 올해부터 양식 암컷 뱀장어 판매에 나섰다. 로손은 “맛이 뛰어나 (암컷 뱀장어) 도입을 결정했다”고 했다. 양식 뱀장어 99%는 ‘수컷’…맛은 암컷 勝 일본에서 유통되는 뱀장어의 99% 이상은 양식산이다. 일본과 한국·중국 등은 ‘치어’(稚魚·새끼 물고기)를 잡아 양식에 쓴다. 뱀장어의 암·수 성은 출생 시 정해지는 게 아니라 성장 과정에서 결정된다. 성별은 생후 2~3개월 무렵 결정되는데, 양식 환경에서는 90% 이상이 수컷으로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유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본 아이치현 수산시험장 내수면어업연구소는 “뱀장어를 양식으로 빠르게 성장시키면 급속 성장 자체가 스트레스가 돼 수컷의 비율이 높아지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뱀장어의 수컷과 암컷은 맛이나 식감에서 어떤 차이가 있을까. 일본에서 처음으로 암컷 뱀장어 생산 기술을 개발한 아이치현 수산시험장 내수면어업연구소 관계자는 “암컷은 수컷보다 더 크게 성장하는 경향이 있다”며 “암컷은 크기가 커도 살과 껍질이 부드럽고, 지방이 풍부하다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수컷은 크게 자라면 살과 껍질이 단단해지는 경향이 있다. 이 때문에 수컷은 1마리 200~250g 사이의 크기로 출하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한, 대형 암컷 뱀장어는 일반적인 수컷 뱀장어보다 감칠맛을 내는 아미노산 함량이 더 높다고 한다. “사료로 암컷 생산” 日아이치현 기술이 비결 현지에서 암컷 뱀장어 유통이 확대되고 있는 배경에는 양식 기술의 발전이 있다. 아이치현 수산시험장은 2018년부터 교리츠제약 등과 공동으로 연구를 시작해 대두 이소플라본이 포함된 사료를 장어에게 일정 기간 급여함으로써 암컷을 생산하는 기술을 확립했고, 2021년 특허를 취득했다. 이 기술로 자란 암컷 장어는 400g 이상으로 성장해도 맛이 유지됐고, 전문 기업의 조사 결과 살이 두툼하고 감칠맛 성분이 많다는 분석도 나왔다. 이 기술을 활용해 양식에 나선 업체들이 전국 각지로 늘어나고 있으며, 브랜드화도 본격화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치어 포획량이 장기적으로 감소 추세여서 살점이 풍부한 암컷 뱀장어가 치어 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보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미카와잇시키 암컷 뱀장어 연구회 오이시 카즈시 이사는 “암컷 뱀장어가 수컷보다 양식 기간이 길어 전기요금이나 (값비싼 대두 이소플라본 등) 사료비가 더 든다는 과제가 남아 있다”면서도 “향후 (암컷 뱀장어의) 활용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복날에 삼계탕만 먹던 시대 지났다…요즘 뜨는 ‘의외의 보양식’

    복날에 삼계탕만 먹던 시대 지났다…요즘 뜨는 ‘의외의 보양식’

    복날을 맞아 여름 보양식으로 삼계탕, 장어를 꾸준히 많이 소비하는 가운데 북경오리, 찜닭 등 새로운 보양식 메뉴를 찾는 경향도 나타났다. 18일 캐치테이블에 따르면 2024년 7월~8월 기준 보양식 매장 웨이팅 비중은 닭 요리 전문점이 79%를 차지해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복날 시즌에 삼계탕 검색량은 평소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장어는 같은 기간 웨이팅 수가 26.4%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말복(8월 14일)이 포함됐던 8월 2주차에는 장어 검색량이 42.2%를 기록해 보양 관련 키워드 중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요일에 따라 보양식을 소비하는 패턴도 달랐다. 평일이었던 2024년 초복 당일(7월 15일)은 직장인들이 점심 시간에 간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삼계탕 등 닭 요리에 수요가 집중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주말(7월 19일~21일)에는 장어집 예약이 크게 증가하는 등 요일에 따라 보양식 선호가 달라지는 추세가 나타났다. 특히 최근에는 삼계탕이나 장어 같은 전통 메뉴 이외에도 새로운 보양식 메뉴를 찾는 경향이 드러났다. 지난해 7월~8월 기준 ‘닭’ 키워드 검색량은 삼계탕보다 5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치킨, 찜닭, 닭갈비 등 다양한 닭 요리에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도 초복을 시작으로 다양한 보양식들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월 1일부터 15일까지 삼계탕, 장어 검색량은 각각 176%, 37% 뛰었다. 북경오리 검색량이 23% 증가한 점도 눈에 띈다. 같은 기간 식당 웨이팅 수를 살펴보면 닭 요리 9.8%, 장어 요리 11.6%, 오리 요리 18.2% 증가하는 등 이달 초부터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캐치테이블 관계자는 “과거에는 복날 시즌마다 전통 보양식이 주로 인기를 끌었지만, 최근에는 치킨이나 오리백숙처럼 색다른 보양 메뉴도 떠오르고 있다”며 “평일에는 친구나 직장 동료들과 삼계탕을 먹고, 휴일에는 장어 등 보양식 맛집을 가족, 지인들과 함께 방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 완도군, 복날 맞아 전복 판촉 행사 다채

    완도군, 복날 맞아 전복 판촉 행사 다채

    국내 최대 전복 생산지인 전남 완도군인 복날을 맞아 다양한 전복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완도군과 한국전복유통협회에서는 전복 수요가 가장 몰리는 초복 기간에 맞춰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세종시 싱싱 장터 포털 푸드에서 활 전복 1kg 8~9미를 3만 5000원, 1kg 17~18미를 2만 6000원에 판매하는 특가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가전 행사에서는 전복 구매 고객들에게 전복 2마리씩을 증정하고 전복 홍보 캠페인도 펼친다. 또 중복에는 대형마트인 이마트와 이랜드 킴스클럽에서 전복 판촉 행사를 개최한다. 완도 특산물 쇼핑몰인 ‘완도청정마켓’에서는 전복 1만 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배송해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전복 할인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은 바다의 산삼 전복을 저렴한 가격에 드시고, 전복 소비 증대로 어가 소득에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2014년부터 매년 삼복 시즌에 소비자들에게 원기 회복 및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전복 먹기를 권장하며, ‘복날엔 전복, 전복 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청정 바다에서 나는 다시마와 미역을 먹고 자란 완도 전복은 각종 비타민과 철분, 칼슘, 칼륨, 단백질 등이 많이 들어 있어 ‘바다의 산삼’이라 불리며 여름철 최고의 보양식으로 꼽힌다.
  • “삼계탕이 6000원대”…복날 ‘가성비 보양식’ 찾는다면 ‘이곳’ 주목 [편플:편의점FLEX]

    “삼계탕이 6000원대”…복날 ‘가성비 보양식’ 찾는다면 ‘이곳’ 주목 [편플:편의점FLEX]

    삼복더위가 찾아오기도 전에 초여름부터 불볕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요 편의점이 ‘홈보양족’을 위한 간편 보양식에 대해 각종 행사를 진행한다. 편의점 브랜드 세븐일레븐과 GS25는 외식 물가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를 겨냥한 각종 보양식 제품과 행사를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한낮 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가운데 보양식을 먹으려 해도 식비 부담이 만만찮다. 9일 한국소비자원이 제공한 외식비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서울 지역 삼계탕 1인분 평균 가격은 1만 7654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1만 6885원) 대비 4.6% 오른 것이다. 5년 전인 2020년 5월(1만 4462원)과 비교하면 22% 넘게 뛰었다. 이런 상황에서 주요 편의점은 가격 수준을 낮춘 보양식 제품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부담스러워진 외식 물가 탓에 집에서 보양식을 즐기려는 ‘홈보양족’을 겨냥한 전략이다. 롯데 계열인 세븐일레븐은 하림과 협업해 출시한 ‘세븐셀렉트 영양반계탕’을 삼복 기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오는 10일부터는 상시로 원플러스원(1+1) 혜택도 제공한다. 가격은 1만 5900원이지만 행사 혜택을 고려하면 제품 하나당 7950원 수준이다. 세븐일레븐은 ‘목우촌 생생누룽지닭다리삼계탕’도 한정 수량으로 1만 2000원에 내놨다. 해당 제품에는 오는 21일까지 1+1 혜택을 적용하고 22일부터 31일까지는 20%가량 할인 행사를 벌인다. 또 다른 계절 음식으로는‘백년가게춘천오수물막국수’를 오는 15일부터 4900원에 판매한다. GS25도 보양식 제품군을 강화했다. 갈비탕, 닭곰탕 등 1인 가구를 위한 간편 보양식 신제품을 출시하고, 보양식 제품 물량도 지난해 대비 30% 이상 더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또 7월 한 달간은 보양식 행사 제품에 1+1 혜택을 적용하거나 덤을 준다. 전자레인지로 조리가 가능한 ‘닭다리누룽지삼계탕’은 6900원, ‘프리미엄 보양식’으로 이름을 붙인 ‘한마리민물장어덮밥’은 8900원으로 책정됐다. 편의점 대표 메뉴 중 하나인 즉석 치킨도 삼복 기간 행사 품목이다. 세븐일레븐은 ‘세븐일레븐’ 앱 ‘당일픽업’으로 구매한 즉석치킨 5종에 대해서 1000원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오는 11일까지는 순살치킨 제품 2종(케이준순살치킨, 마일드순살치킨) 1+1 행사를 진행하고, 16일부터 31일까지는 통다리 제품 2종(점보통다리, 매콤점보통다리)을 투플러스원(2+1)으로 구매할 수 있게 한다. 지난해 삼복 기간 즉석 치킨 매출이 전년 대비 50% 이상 오른 GS25도 기세를 이어간다. 초복(20일)과 중복(30일) 당일 ‘우리동네GS’ 앱 배달·픽업으로 ‘뉴쏜살치킨 2종’, ‘쏜살윙스틱’, ‘쏜살닭강정’을 구매하면 5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올해 초복은 이달 20일, 중복은 30일, 말복은 다음 달 9일이다.
  • 경북 봉화 ‘복날 살충제 음용’ 할머니 5명 중 3명 상태 호전…1명은 일반 병실로

    경북 봉화 ‘복날 살충제 음용’ 할머니 5명 중 3명 상태 호전…1명은 일반 병실로

    경북 봉화에서 복날 살충제를 음용했던 할머니 5명 중 3명의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봉화군 봉화읍 한 여성경로당에서 살충제를 음용했던 할머니 A(65)씨, B(75)씨, C(78)씨가 의식을 되찾았다. 이 중 C 할머니는 대화가 가능한 상태로 일반 병실로 전원이 예정됐다. 그는 사건 당일 봉화 한 병원에서 치료받다가 이튿날인 지난 16일 안동병원 중환자실로 이송됐다. A 할머니와 B 할머니는 의식을 되찾았으나 아직 사건과 관련해 구체적인 문답을 할 수 있는 수준의 상태는 아니라고 경찰은 밝혔다. 사건 당일 심정지가 왔던 D(69) 할머니는 여전히 상태가 중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8일 자택에서 안동병원으로 이송된 E(85) 할머니는 한때 심정지가 왔다가 현재는 의식 저하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여러 진술이 있지만 진술 내용만을 가지고서는 용의자를 특정할 수 없다”며 “진술 내용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북 봉화군 봉화읍 내성4리 여성경로당에서는 지난 15일 초복을 맞이해 회원 41명이 보양식을 먹고, 일부 회원들이 따로 커피를 마신 뒤 살충제 중독으로 3명이 심정지 등 증세를 보였다. 사건 이튿날과 사흘 후에도 할머니 1명씩 안동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다.
  • 경북 봉화 ‘복날 보양식 살충제 사건’ 단서 찾았나…경로당 용기서 살충제 검출

    경북 봉화 ‘복날 보양식 살충제 사건’ 단서 찾았나…경로당 용기서 살충제 검출

    5명의 피해자가 발생한 경북 봉화 ‘복날 보양제 살충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마을 경로당에 있던 특정 용기에서 살충제 성분을 확인했다. 경찰은 살충제 성분이 해당 용기에 들어간 경위 등을 집중적으로 추적하고 있다. 19일 경찰 등에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맡겼던 경로당 내 특정 용기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용기에 담겼던 액체의 정체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또 “피해자 5명 중 4명이 사건 당일 경로당에서 커피를 나눠 마셨으며, 나머지 1명은 당시 커피를 함께 마시지 않았다”는 주변 진술도 확보했다. 경찰은 지난 18일 피해자 중 1명의 집을 수색하고, 집 주변에 있는 분리수거장을 비춘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이 농약을 음독하게 된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앞선 피해자 4명과 유사 증세를 보여 병원에 이송된 B(85·여)씨의 위세척액에서도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 앞선 피해자 4명의 위세척액에서는 살충제 성분인 에토펜프록스, 터부포스 등 유기인제가 나왔다. 추가 피해자 B씨는 이들과 같은 식당에서 식사하고 경로당도 방문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 경북 봉화 ‘복날 보양식 살충제 사건’ 발생 나흘째 오리무중…집중 탐문수사

    경북 봉화 ‘복날 보양식 살충제 사건’ 발생 나흘째 오리무중…집중 탐문수사

    경북 봉화 ‘복날 보약식 살충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용의자 특정을 위해 집중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사건 발생 나흘이 지나면서 수사 장기화 우려도 나오고 있다. 18일 경북경찰청 수사전담팀에 따르면 경찰은 탐문 수사를 통해 사건 당일인 지난 15일 피해자 4명이 식사 후 경로당에서 커피를 마신 것과 관련해 두 가지 종류의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냉장고 안에 있는 커피를 빼서 마셨다’는 내용과 ‘바깥에 있던 커피를 마셨다’는 다른 내용으로 진술이 엇갈린다고 밝혔다. 일각에선 이번 사건이 2015년 7월 초복에 발생한 ‘상주 농약사이다 사건’과 유사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당시 냉장고에 보관된 사이다에 농약이 주입된 것으로 수사 결과 확인됐다. 앞으로 경찰 수사는 상주 사이다 사건을 참고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원한 범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초복인 지난 15일 경로당 단체 식사와 커피 음용 후 쓰러진 피해자들의 위세척액에서는 살충제 성분인 에토펜프록스, 터부포스 등 유기인제가 검출됐다. 경찰은 용의자가 두 성분이 모두 함유된 특정 제품의 살충제를 사용했거나, 각기 다른 성분이 든 두 가지 살충제를 섞어서 범행을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판매 경로를 역추적하고 있다. 피해자 4명 중 3명은 상태가 다소 호전 중이나 언제든 악화할 수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 이송 과정에 심정지가 왔던 A(69)씨는 여전히 중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박신종 경북경찰청 수사전담팀장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 “보양식 아닌 커피에서?”…‘복날 살충제 사건’ 추가진술 나왔다

    “보양식 아닌 커피에서?”…‘복날 살충제 사건’ 추가진술 나왔다

    경북 봉화에서 복날을 맞아 점심을 함께 먹고 중태에 빠진 60~70대 마을 주민 4명이 식사 후 경로당에서 커피를 마셨다는 진술이 나왔다. 이들의 위세척액에서는 살충제 성분인 에토펜프록스, 터부포스 등의 유기인제가 검출됐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북경찰청 전담수사팀은 이 같은 진술을 확보하고 마을 주민 등을 상대로 진위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사고가 발생한 봉화군 봉화읍 내성4리 경로당 인근 전통시장 농약 판매점 등을 돌며 에토펜프록스와 터부포스 성분이 든 살충제 판매 여부 등을 확인했다. 또 관련 성분이 든 살충제를 판매하는 업체를 찾아가 판매 경로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감식반은 이날 내성4리 경로당에서 3시간 이상 현장 감식을 진행했다. 또 점심 자리에 참석했던 마을 주민 등을 상대로 탐문 수사를 벌이며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사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경찰은 이들 4명이 점심 자리에 참석하기 전후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주변 폐쇄회로(CC)TV와 경로당에 주차된 차량 블랙박스를 확보 중이다.앞서 지난 15일 경북 봉화군 봉화읍 내성4리 경로당을 이용하는 41명이 복날을 맞아 인근 식당에서 보양식과 쌈 등을 먹었다. 이후 당일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에서 3명이, 다음날 1명이 경로당에 쓰러져 중태에 빠졌다. 이들은 모두 한 식탁에 앉아서 식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심정지 상태로 안동병원으로 이송됐던 70대 여성은 응급처치 후 맥박과 호흡이 돌아왔지만 여전히 의식은 없는 상태다. 의식저하, 호흡마비 증세를 보인 3명은 현재 인공호흡기를 착용한 채 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주민 4명은 여성경로당 회장과 부회장, 회원 2명 등이며 같은 테이블에서 음식을 먹었던 나머지 1명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 봉화군 “복날 보양식 먹고 의식 잃은 3명 한 자리서 식사”

    봉화군 “복날 보양식 먹고 의식 잃은 3명 한 자리서 식사”

    경북 봉화군은 초복을 맞아 복달임으로 식당에서 오리고기를 함께 먹은 뒤 의식을 잃은 주민 3명이 같은 테이블에서 식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봉화군 관계자는 ”피해 어르신 3명은 같은 테이블에서 함께 식사했고, 같은 테이블에서 식사한 사람이 2∼3명 더 있었다“면서 ”이들은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쓰러진 어르신들이 식사를 마친 뒤 추가로 다른 음식 등은 먹지 않은 것으로 보이고, 이들이 다른 질환 등을 앓고 있지도 않았다“고 덧붙였다. 사건 당일 주민들은 테이블에 있는 오리고기를 각자 덜어서 먹는 방식으로 식사했다. 식사 뒤 60대 1명과 70대 1명은 식당 근처 노인복지관으로 옮겨 탁구를 치다가 쓰러졌다. 나머지 70대 1명은 경로당으로 이동했다가 쓰러졌다. 이들은 병원에서 상태가 일부 나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위중하다.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가검물을 채취해 조사하고 있다. 봉화경찰서 관계자는 ”아직 범죄 피해 정황은 나오지 않아 식중독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보건당국과 자료를 공유해 조사하고 있지만,범죄 가능성 등도 배제하지 않고 다각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 봉화서 초복날 보양식 먹은 60∼70대 3명 ‘의식 불명’

    봉화서 초복날 보양식 먹은 60∼70대 3명 ‘의식 불명’

    경북 봉화군에서 초복을 맞아 복달임으로 식당에서 오리고기를 함께 먹은 60대 여성 2명과 70대 남성 1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이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의식이 없는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경북소방본부와 봉화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봉화군 봉화읍 한 경로당 회원 41명이 복달임으로 마을 내 식당에 모여 오리 주물럭 요리를 먹은 뒤 탁구 등 취미활동을 하기 위해 인근 노인복지관과 경로당 등 2곳으로 흩어졌다. 이후 오후 2시30분쯤 오리 주물럭 요리를 먹었던 주민들 가운데 3명이 심정지나 의식이 저하되는 등 위독한 증세를 보여 안동의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 3명 이외 식중독 증세로 치료를 받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과 봉화보건소 관계자는 “심정지 상태였던 1명은 심장박동이 정상으로 돌아왔지만, 아직 의식이 없는 상태”라며 “주방 도마 등과 환자의 혈액 등을 채취해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중독물질 검사를 의뢰했다”고 말했다. 봉화군 관계자는 “이들 3명 이외 식중독 증세로 치료를 받는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 지자체·산업현장·축산농가 ‘폭염과의 전쟁’

    최근 계속된 이른 무더위로 산업현장과 축산농가, 취약계층 등에 폭염 비상이 걸렸다. 기상청은 지난 10일 울산과 대구 등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내린 폭염주의보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오는 14일까지 30도 이상의 무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라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자체들은 폭염 대책에 분주하다. 강원도는 지난 11일 올 들어 첫 열대야가 강릉에서 발생함에 따라 복지·축산·농업·어업 부서로 구성된 폭염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고 있다. 대구시는 비상근무 1단계를 가동해 취약계층, 야외 근로자, 고령 농업인 등 폭염 3대 취약계층 관리에 나섰다. 충남도소방본부는 폭염에 대비해 지난 1일부터 신속대응 구급대를 운영하고 있다. 신속대응 구급대는 온열환자 구조를 위해 얼음조끼·정제소금 등 9종을 완비하고 있다. 축산농가들도 축사 기온을 낮추려고 물을 뿌리거나 그늘막을 설치하고, 축사 내 선풍기와 안개 분무기 등 냉방기 가동률을 높이고 있다. 울산 울주군 언양읍의 한 한우농가는 최근 선풍기와 안개 분무기를 가동하고 있다. 한우의 면역력을 높이려고 여물에 섞어주는 비타민 양도 늘리고 있다. 경남 합천의 축산농가들도 최근 대형 선풍기를 가동하는 등 폭염 대책에 들어갔다. 전남 고흥군에서 가금류 농장을 운영하는 박모(63)씨는 “해마다 장마와 폭염 때문에 닭들이 폐사하는 경우가 많아 바짝 긴장하고 있다”며 “닭들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환기구와 지붕에 설치된 스프링클러를 가동하면서 내부 온도를 적정하게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야외 작업장이 있는 기업체들도 긴급 폭염 대책에 나섰다. 울산의 HD현대중공업은 이번 주부터 옥외 작업장에 이동식 에어컨인 스폿쿨러를 가동하고, 작업자들에게 에어쿨링 재킷과 쿨스카프를 주고 있다. 28도 이상 오르면 점심시간을 20분 늘려준다. HD현대미포도 옥외 작업장에 60여대의 제빙기를 가동한다. 식염 포도당과 얼음물, 아이스크림, 수박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에쓰오일 울산공장은 작업자들에게 식염정과 냉찜질 팩을 지원한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7~8월 빙과류와 얼음, 복날 보양식 등을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0일 부산·울산·경남·대구 등 사업장에 폭염 영향예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주의 단계가 발령되면 사업장에서는 매시간 10분 휴식과 무더위 시간대(오후 2∼5시)에 옥외작업을 단축해야 한다.
  • 완도군, ‘전복 50% 할인 판촉전’ 시작

    완도군, ‘전복 50% 할인 판촉전’ 시작

    전복 주산지인 완도군이 오는 11일까지 전국 이마트 90여 개 지점에서 ‘완도 전복 최대 50% 할인 판촉전’을 연다. 4월부터 5월은 복날 등 여름철이나 명절 시기 등에 비해 수요가 적은 데다 전복 홍수 출하로 가격이 하락해 전복 생산 어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완도군은 전복 소비 촉진을 위해 해양수산부 ‘대한민국 수산 대전’에 물류비를 지원하고 판매 가격의 할인 폭을 높여 이마트와 함께 판촉전을 진행한다. 지난 4월 5일 이마트 용산점에서 전복 구매 고객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완도 순살 전복 증정식 등의 판촉전을 시작으로 전국 이마트 90여 개 지점에서 ‘완도 전복 최대 50% 할인 판촉전’에 들어갔다. 완도군은 이번 판촉 행사를 통해 전복 가격을 대폭 할인해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전복을 소비하고 전복 생산 어가의 판매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김현철 완도부군수는 “전복은 맛도 좋고 원기 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좋다”며 “전복 홍수 출하로 인한 어가의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완도 전복을 많이 소비해 가족 건강도 챙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완도 전복은 청정 바다에서 나는 다시마와 미역 등을 먹고 자라 각종 비타민과 철분, 칼슘, 칼륨, 단백질 등이 풍부해 ‘바다의 산삼’이라 불리며, 육질이 연하고 부드러워 최고의 보양식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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