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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힙하고 고급스럽게… 강남 세로수길 세계 1위 상권 노린다

    힙하고 고급스럽게… 강남 세로수길 세계 1위 상권 노린다

    “가로수길의 K-뷰티·패션·쇼핑과 세로수길의 미식·문화 콘텐츠를 연결해 낮부터 밤까지 활력이 이어지는 강남의 대표 상권으로 만들겠습니다”(김현기 서울 강남구청장) 서울 강남구는 신사동 세로수길이 서울시 ‘2026 서울 달빛야장’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세로수길은 2028년까지 최대 2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야간경관과 미식·문화 콘텐츠를 육성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해 육성해온 구는 지원금을 활용해 세로수길을 강남의 대표 야간상권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14일 최종평가를 거쳐 세로수길을 포함한 6개 상권을 달빛야장 대상지로 선정했다. 선정 상권에는 야간경관 개선과 보행·편의시설 확충, 특화 콘텐츠 개발, 홍보·마케팅 등에 상권당 최대 20억 원이 지원된다. 세로수길은 신사동 가로수길 옆 골목을 따라 형성된 상권이다. 사업 대상인 신사 세로수길 골목형상점가는 신사역 인근 8796.5㎡에 약 220개 점포가 촘촘하게 자리 잡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음식점과 카페 등이 모여 있어 국내외 관광객과 젊은 층이 자주 찾는 곳”이라면서 “가로수길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상권”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 내수 경기 침체로 인해 세로수길의 활력도 예전 같지 않다. 구가 지난해 9월 이 일대를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한 이유다. 이후 공동마케팅과 특화행사 등을 지원하며 상권 활성화 기반을 다져왔다. 특히 구는 이번 발표회에서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전략을 선보였다. 구 관계자는 “강남이라는 입지는 분명 장점이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 경제와 상업이 더 발달한 지역이라 역차별을 받을 가능성도 고민했다”면서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했고, 그 해법을 세련된 문화와 가로수길과의 연계에서 찾았다”고 말했다. 그래서 나온 것이 ‘낮에는 가로수길, 밤에는 세로수길’이라는 전략이다. 낮 시간대 가로수길의 K-뷰티·패션·쇼핑을 즐긴 방문객이 저녁에는 바로 옆 세로수길로 이동해 음식과 문화를 즐기도록 하겠다는 계획에 심사위원들은 높은 점수를 줬다. 최근 가로수길 건물주들과 임대료 인하 등 상생협약을 맺은 것과 세로수길 야장의 디자인을 고급스럽게 가져가겠다는 전략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 관계자는 “세로수길에는 야간 경관 분위기를 살릴 테이블과 조명, 간판 등을 정비하고 야외에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것”이라면서 “공연과 문화행사 등 방문객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확충한다. AI 기반 상점·메뉴 추천과 모바일·다국어 안내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외국인 관광객도 쉽게 상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야간상권 활성화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도 꼼꼼하게 대응하고 있다. 상인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상생체계를 구축하고 소음과 쓰레기, 보행환경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상권의 활력과 주민 생활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야장문화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김 구청장은 “이번 선정으로 최대 2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해 세로수길을 본격적으로 활성화할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가로수길과 세로수길을 세계적인 관광·쇼핑의 중심이 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조용호 시장, “시민과 소통하며 1000일간 성장도시 오산 만든다”

    조용호 시장, “시민과 소통하며 1000일간 성장도시 오산 만든다”

    조용호 경기 오산시장이 ‘100일의 발걸음, 1000일의 약속’이란 슬로건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성장도시 오산을 열어가기 위해 민선 9기 취임 100일을 앞두고 시민 소통 프로젝트에 들어갔다. 대표 프로젝트는 ▲찾아가는 이동시장실(각 동, 세대별 간담회) ▲시민 목소리로 그리는 오산 희망지도 제작이다. 앞서 조 시장은 취임 직후 시민을 시정 동반자로 함께하며, 예산 편성과 주요 정책 결정 과정에서 시민 참여를 확대하겠다며 ‘시민과 동행하는 시장’을 내세웠다. 찾아가는 이동시장실 운영, ‘시민 요구사항 경청’오산시는 조 시장의 공약사업이기도 한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을 운영하며 시민 요구사항과 관련,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 마련에 힘써왔다. 조 시장은 지난 7월 27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두 달여간 8개 행정동을 모두 찾아 시민과 소통했다.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은 교통과 주차, 보행환경, 생활안전, 공원·도로 정비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을 현장에서 듣고 이를 정책과 예산에 반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민참여예산을 확대하고 시민이 정책 결정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통로를 넓히는 것은 ‘더 열린 오산’을 만드는 중요한 과정 중 하나로 삼은 것도 특징이다. 조 시장은 이동시장실 운영을 통해 제시된 시민 숙원사업인 ▲세교3지구 및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 ▲분당선 세교 2·3지구 연장 및 수원발KTX 오산 정차, GTX-C노선 오산 연장 ▲광역버스 및 관내버스 노선 혁신 등의 현실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달 하순에는 어린이집 학부모들(아동 분야), 학생자치회 소속 학생들(청소년 분야), 지역 청년(청년 분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을 운영하며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지역발전 염원 담은 ‘오산 희망지도’ 시민과 함께 제작 오산시는 시민이 바라는 오산의 미래를 지도에 담아내는 ‘오산 희망지도 만들기’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오산 희망지도 만들기는 행정이 일방적으로 정책을 제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불편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 앞으로의 오산에 바라는 모습을 직접 제안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문조사는 오산시 8개 동 현장 설문 참여 중심으로 진행 중이다. ▲교통 분야 ▲주거·도시환경 ▲청년·일자리 분야 ▲보육·교육 분야 ▲복지 분야 ▲상권·지역경제 분야 ▲문화·체육 ▲안전 분야 등 8가지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전문 분야를 선택한 후 ‘내가 바라는 오산은 ○○입니다’라는 방식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작성하는 형태다. 시는 현장 참여와 함께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참여도 병행해 보다 많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도록 했다. 시민들이 작성한 희망 메시지는 분야별·동별로 분류해 ‘오산 희망지도’로 시각화함으로써 시민들이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으며, 지역별로 어떤 변화와 발전을 바라고 있는지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용호 시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수렴된 시민들의 의견을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향후 시정 운영과 시민 소통의 중요한 참고자료로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산의 미래는 오산에서 살아가는 시민 한 분 한 분의 생각과 목소리가 모여 만들어진다”며 “오산 희망지도 만들기가 시민들이 바라는 오산의 모습을 함께 발견하고, 더 나은 오산을 함께 만들어가는 소통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예술의 전당 일대 문화·복지 복합 랜드마크로…‘서초3동 열린문화센터’ 문 연다

    예술의 전당 일대 문화·복지 복합 랜드마크로…‘서초3동 열린문화센터’ 문 연다

    반포대로 인근에 문화예술·배움·소통·행정·복지를 한데 아우르는 복합시설이 문을 연다. 서울 서초구는 14일 주민의 숙원이었던 ‘서초3동 열린문화센터’를 개관하고 본격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초3동 열린문화센터는 지하 5층부터 지상 11층, 연면적 6959㎡ 규모로 주민센터를 비롯해 문화·교육·복지 기능을 한곳에 모은 복합공간이다. 그동안 임시청사에서 10년간 운영해 온 서초3동주민센터가 기존보다 3배 이상 넓어진 새 청사로 이전하게 됐다. 센터 1층에는 숲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으로 누구나 편히 쉬어갈 수 있는 ‘웰컴 라운지’가 마련됐다. 2~3층에는 민원창구와 주민 편의 공간을 갖춘 ‘서초3동주민센터’, 4~8층에는 문화·여가·교육 등 주민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 시설인 ‘서초3동자치회관’이 들어선다. 9층에는 서초권역 맞춤형 학습공간인 ‘서초평생학습관’, 10층에는 모든 세대가 함께 이용하는 세대통합형 커뮤니티 공간 ‘서초 시니어라운지’와 ‘서초교대역 상권 활성화 지원센터’가 있다. 11층에는 문화예술인과 함께 축제를 기획·발굴하는 ‘축제사무국’과 ‘서초구자원봉사센터’가 입주한다. 센터는 행정·복지 기능에 문화예술·평생교육, 주민 커뮤니티 기능을 더해 주민이 일상에서 다양한 문화와 교육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생활문화 공간이 된다. 구는 센터 개관 시점과 19~20일 반포대로 일대에서 열리는 ‘서리풀뮤직페스티벌’ 기간이 맞물려 센터가 주민의 일상을 잇는 문화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구는 센터에 제로에너지와 녹색 건축공법을 적용하고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배리어프리) 인증으로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하철 2호선 서초역 1번 출구부터 센터까지 이어지는 서초대로42길 약 170m 구간에는 이달 중 지중화 공사를 시작해 센터 주변 보행환경도 개선한다. 다음 달 22일에는 주민과 함께 센터 개관을 축하하는 ‘서초골 음악회’도 연다. 전성수 구청장은 “서초3동 열린문화센터가 주민들의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즐기고 배우며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리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와 배움을 가까이 누릴 수 있도록 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강북구, 280억 규모 추경 확정 “복지·생활안전·지역상권”

    강북구, 280억 규모 추경 확정 “복지·생활안전·지역상권”

    서울 강북구는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강북구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은 기정예산 1조 628억원에서 280억원(2.6%) 늘어난 1조 908억원 규모다. 구는 복지급여 등 연말까지 반드시 필요한 필수경비를 우선 확보하고, 생활안전 강화와 지역상권 회복, 청년·교육 등 미래 분야에 재원을 배분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기초생활보장과 어르신·장애인 급여 등 연말까지 안정적인 지급에 필요한 예산 15억원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한부모가족 730가구에 가구당 5만원의 월동대책비를 지원하고, 관내 경로당 105곳에는 월 5만원의 부식보조금을 추가 지원한다. 생활안전 분야에는 도로·보도 유지보수 6억원, 골목길 스마트보안등 설치 2억원, 도로열선 설치 1억 7000만원, 어린이 보행 안전선 조성 1억 6000만원을 투입한다. 주민 생활과 밀접한 도로와 보행환경을 정비하고 겨울철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쓸 계획이다. 강북사랑상품권 하반기 발행 규모를 기존 100억원에서 150억원으로 50억 원 늘리고, 페이백을 지급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한다. 강북 공공배달상품권도 15억원 추가 발행한다. 소상공인의 민간 배달 플랫폼 중개수수료 부담을 덜고 주민에게는 10% 할인 혜택을 제공해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뒷받침한다. 청년과 교육 등 미래 분야에도 재원을 투입한다. 미취업 청년 200명에게 1인당 30만원을 지원하는 ‘강북 청년 더나은 내일 지원 사업’에 6000만원을 편성해 구직활동과 취업 준비를 돕는다. 정창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추경은 민선9기 출범 이후 처음 편성한 예산으로 어르신과 저소득 주민에게 필요한 복지급여 등 필수 재정수요를 우선 반영했다”며 “한정된 재원은 생활안전 강화와 지역경제 회복, 강북의 미래를 위한 투자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어 “구의회 의결을 거쳐 예산이 확정된 만큼 관련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신속하게 집행해 구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노원구, 국제기구 건강도시 발전상 2회 연속 수상

    노원구, 국제기구 건강도시 발전상 2회 연속 수상

    서울 노원구는 ‘2026년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AFHC) 세계총회’에서 ‘우수 역동성 건강도시상’(Healthy City Award with Good Dynamic)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2024년 ‘우수 인프라 건강도시상’에 이어 ‘건강도시 발전상’을 2회 연속 수상했다. 구는 2018년 건강도시 사업을 시작한 이후 건강을 보건 분야에 한정하지 않고 주민의 일상과 밀접한 다양한 정책에서 함께 고려해야 할 중요한 기준으로 삼아왔다. 대표적인 사례가 ‘노원형 건강영향평가’다. 구는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건강영향평가를 정례화해 주요 구정사업이 주민 건강과 건강격차에 미치는 영향을 살피고 평가 결과를 실제 정책 개선에 반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저소득 1인가구 일자리사업 참여 기준을 개선하고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시 건강·주거·직업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취약계층 보호 범위를 확대했다. 주민 건강을 데이터로 지속적으로 살피는 ‘도시건강 모니터링’ 체계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2023년부터 건강행태와 건강수준은 물론 녹지, 보행환경, 주거, 고용, 사회적 관계망 등 주민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을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분석 결과는 지역별 건강 수준과 격차를 파악하고, 향후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구는 이번 세계총회에서 국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2건의 건강도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지방정부에서 건강영향평가를 정례화한 경험과 건강도시사업에서 주민참여를 확대해온 과정과 실천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했다. 서준오 구청장은 “앞으로도 건강을 구정 전반의 중요한 기준으로 삼아 주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정책과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광희 서울시의원 “공유 전기자전거 무단방치 더는 방치 못 해”… 견인료 4만원 조례안 발의

    이광희 서울시의원 “공유 전기자전거 무단방치 더는 방치 못 해”… 견인료 4만원 조례안 발의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이광희 의원(더불어민주당․양천3)은 지난 10일 민간 공유자전거의 무단방치 문제를 개선하고 시민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서울시 정차·주차위반차량 견인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서울시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26년 6월 기준 6개 민간 공유자전거 업체가 5만 2605대를 운영하며 2022년 5230대 대비 약 10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체 민원의 99% 이상이 무단방치 문제에 집중되어 있어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권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조례상 개인형 이동장치(PM)와 달리 공유자전거는 별도의 견인료 부과 기준이 부재하여, 불법 주차 신고가 들어와도 업체 측에 자발적 수거를 요청하는 소극적 조치에 머물러 왔다. 이로 인해 방치된 자전거가 도시 미관을 해치고 보행 불편을 가중시키는 만큼, 사업자의 신속한 회수를 유도하고 실효성 있는 책임을 담보할 수 있는 제도적 보완책 마련이 시급하다. 이번 개정안은 영리를 목적으로 운영하는 민간 사업자가 이용자로부터 사용료를 받고 대여하는 자전거를 ‘공유자전거’로 규정하고, 불법 정차·주차 시 견인 소요비용 산정기준을 신설하는 것이 핵심이다. 견인료는 4만원, 보관료는 30분당 700원(1회 50만원 한도)으로 정했다. 이 의원은 “공유 전기자전거는 시민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유용한 교통수단이지만, 보도와 횡단보도 등에 무단방치돼 보행자의 통행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면서 “이용 편의만큼 보행자 안전도 중요하며, 사업자가 책임 있게 관리하도록 제도적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가 2026년 4~5월 실시한 시민인식조사에서도 무단방치 시 견인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84.6%, 지정구역 반납제 도입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84.3%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견인제도와 함께 지정 주차구역 확대, 업체의 자발적 수거 등 예방 중심의 관리도 병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광희 의원은 “공유자전거의 편리함이 보행자의 불편과 위험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무단방치에 대한 실효성 있는 관리기준을 마련하고,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 중랑구, 주민참여예산 27개 사업·11억원 확정

    중랑구, 주민참여예산 27개 사업·11억원 확정

    서울 중랑구는 주민들의 제안과 투표로 2027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27개, 총 11억원 규모를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에는 지역 주민들로부터 총 216건의 사업이 제안됐다. 소관부서 검토와 위원회 심의를 거쳐 88개 사업이 주민투표 대상 사업으로 상정됐으며 주민들의 투표로 최종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생활환경 개선, 안전, 복지, 문화, 체육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지역의 다양한 의견과 생활 속 수요가 반영됐다. 구는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불편과 지역의 필요를 사업으로 구체화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주택가 급경사지 도로열선 설치 ▲귀갓길 안심 프로젝트 등을 추진했으며 올해도 ▲봉화산 동행길 안전 표지판 설치 ▲은행나무 가로수길 보행환경 개선 ▲건강취약 어르신 동네 모임 운영 등 다양한 주민 제안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봉화산 둘레길에는 주민 제안을 반영해 태양광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설치했다. 전기공사 없이 기존 시설물에 태양광 LED 조명을 부착하는 방식으로 추진해 비용과 공사 기간을 줄였다. 류경기 구청장은 “총 216건의 소중한 주민 제안이 모인 것은 지역 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결정하는 주민참여예산제를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노성철 서울시의원, 방치 킥보드 관리 사각지대 해소 나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노성철 서울시의원, 방치 킥보드 관리 사각지대 해소 나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3)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1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개정안은 보행 공간에 무분별하게 방치된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한 통행 불편과 안전사고를 줄이고, 대여사업자의 관리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조례 개정의 가장 큰 의의는 기존에 명확히 규정되지 않았던 지정주차구역의 조성 및 운영에 관한 법적 근거를 뚜렷하게 명시했다는 점이다. 현재 서울시는 24개 자치구 내 485곳에서 개인형 이동장치 전용 주차 공간을 운영 중이며, 이번 개정 조치를 바탕으로 관련 교통 정책들을 한층 더 안정적이고 체계화된 형태로 추진할 수 있는 제도를 완성했다. 새로운 개정안에 의하면, 서울시장은 보행자의 안전한 보행권을 보장하고 이동장치 이용의 혼선을 막기 위해 전용 주차구역을 직접 설치하고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가 밀집해 있거나 올바른 주정차 문화 정착이 시급한 지역에 대해서는 관할 구청장, 서울경찰청 등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지정주차구역 조성을 최우선으로 진행하게 된다. 대여사업자에게는 지정주차구역 이용 활성화에 필요한 이용자 안내와 기술적 조치를 권고할 수 있다. 대여사업자의 준수사항에도 방치된 개인형 이동장치의 이동·수거와 관련 시민 신고에 대한 조치, 주·정차 질서 등 이용자 준수사항 안내를 추가해 자율적인 관리 책임을 강화했다. 무단방치에 대한 대응체계도 구체화했다. 서울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계획과 실태조사에 무단방치 방지·관리 및 상습·집중 방치지역에 관한 사항을 반영하고, 시장이 구청장과 신고 접수 및 이동·수거 현황 등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무단으로 방치된 개인형 이동장치가 보행자의 안전이나 통행에 지장을 주는 경우에는 대여사업자에게 신속한 이동·조치를 요청할 수 있다. 대여사업자에 대한 관리 실태 평가 근거도 마련됐다. 시장은 무단방치 관련 민원, 이동·수거 소요 시간, 안전사고 발생 현황, 시민 만족도 등을 토대로 대여사업자의 관리 실태를 평가할 수 있으며, 그 결과를 공개하거나 관련 정책에 활용할 수 있다. 평가가 미흡한 사업자에게는 필요한 개선을 권고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무단방치 예방과 안전관리를 위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관리시스템을 구축·운영할 수 있는 근거도 신설됐다. 노 의원은 “지정주차구역은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의 편의를 보장하면서 무분별한 방치로 인한 보행 불편을 줄일 수 있는 기본적인 안전장치”라며 “이번 조례 개정으로 지역별 이용 수요와 보행환경에 맞춰 지정주차구역을 확대할 수 있는 제도적 토대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끝으로 노 의원은 “개인형 이동장치의 편리함이 시민의 안전과 보행권을 침해해서는 안 된다”며 “서울시가 자치구 및 관계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필요한 장소에 지정주차구역을 확충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성흠제 서울시의회, 단지 내 교통안전 강화된다… 공동주택 품질점검에 ‘교통’ 분야 추가

    성흠제 서울시의회, 단지 내 교통안전 강화된다… 공동주택 품질점검에 ‘교통’ 분야 추가

    공동주택 품질점검에 교통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단지 내 도로와 보행환경의 교통안전을 보다 전문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서울시 주택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주택공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1일 제33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서울시의회 성흠제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1)이 대표 발의한 것으로, 공동주택 품질점검반의 전문분야에 ‘교통’을 추가해 단지 내 도로와 보행환경에 대한 전문적인 교통안전 점검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아파트 단지는 주민들의 일상적인 삶의 터전인 동시에 보행자와 차량이 혼재되어 움직이는 공간이므로, 무엇보다 철저한 교통안전 점검이 요구된다. 최근 들어 단지 내부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와 중상해 피해가 꾸준히 늘어나는 것은 물론 사망사고까지 이어지고 있어, 이제는 공동주택을 처음 조성하는 단계부터 도로 구조와 보행자 동선을 보다 전문적이고 면밀하게 검토해야 할 필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현재 ‘서울시 주택 조례’에는 공동주택 품질점검반의 전문분야로 건축·조경·전기·기계·소방 등이 명시돼 있지만 ‘교통’ 분야는 포함돼 있지 않다. 건축·조경·전기 등은 분야별 전문가가 살펴보는 반면, 단지 내 도로와 보행환경을 교통안전 측면에서 전문적으로 점검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본 개정안은 공동주택 품질점검반의 전문 분야에 ‘교통’을 신설해 관련 전문가의 참여 법적 근거를 확실히 했다. 이에 따라 공동주택 조성 초기 단계부터 단지 안팎의 도로 및 보행 환경에 대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통안전 점검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성 의원은 “공동주택의 품질은 건축물과 시설의 상태뿐만 아니라, 보행자와 차량이 함께 이용하는 단지 내 교통안전까지 살펴야 한다”며 “이번 개정은 공동주택 조성 단계부터 교통 전문가의 시각으로 안전을 살필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새로 조성되는 공동주택뿐만 아니라 이미 시민들이 생활하고 있는 기존 공동주택의 교통안전을 높이는 방안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주민들이 단지 안에서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회현동 노후주거지에 최고 4층 규모 주차타워 들어선다

    회현동 노후주거지에 최고 4층 규모 주차타워 들어선다

    주차난 등으로 시민 불편이 크던 회현동 일대 저층주거지에 주차타워 등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10일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 재생분과위원회를 열고 중구 회현동 일대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을 반영한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남산자락 구릉지에 있는 낡은 저층주거지로 좁은 도로와 부족한 주차공간 등으로 불편 민원이 잦은 곳이다. 준공 후 20년이 지나 대규모 정비가 쉽지 않은 건축물이 대상지의 약 87%에 달한다. 이에 시는 시민 불편이 큰 주차·안전·보행환경을 우선 개선하는 계획을 세웠다. 2029년까지 총 253억원(국비 101억원, 지방비 15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주차·소방도로·보행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5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회현동 주민센터와 어린이집 이전으로 생기는 기존 공공시설 부지를 활용해 지상4층~지하3층 규모의 주차복합타워와 지상4층~지하3층 규모의 스마트주차타워를 조성한다. 좁고 막다른 골목은 소방차 진입이 가능하도록 도로 여건을 개선한다. 경사지에는 보안등·핸드레일 등 안전시설을 확충한다. 남산옛길과 연결되는 골목길과 녹지공간도 정비해 남산의 특성을 살리면서 주민의 보행 편의도 높인다. 시는 현재 진행 중인 회현동 일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와도 연계한다.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진행 중 노후 주거지 환경 개선 방안, 도로·주차장 같은 기반 시설 확보 방안 등을 함께 검토한다. 명노준 시 주택실장은 “시는 지역 여건에 맞게 공공시설과 도시계획을 연계해 노후 저층주거지에서도 시민이 실질적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이용구 서울시의원, 서대문구 교통안전시설 합동점검… “작은 위험요인부터 선제적으로 개선해야”

    이용구 서울시의원, 서대문구 교통안전시설 합동점검… “작은 위험요인부터 선제적으로 개선해야”

    서울시의회 이용구 행정자치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서대문구 제4선거구)은 지난 9일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교통실, 서울경찰청, 서대문경찰서, 서대문구청 관계자 등 10여 명과 함께 서대문구 일대의 교통안전시설을 합동 점검하고, 현장에서 발견된 위험 요인을 신속하게 개선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북가좌삼거리의 자전거도로와 차량 동선이 교차하는 위험 구간, 북가좌사거리 및 북가좌오거리 일대의 노후된 교통안내표지, 거북골로12길 교차로의 취약한 보행환경, 그리고 수색역에서 가좌역에 이르는 구간의 시인성이 떨어지는 교통시설 등을 중심으로 세밀한 안전 점검이 이뤄졌다. 북가좌삼거리에서는 자전거도로 일부가 차량 통행구간과 맞물리면서 차량 흐름을 저해할 뿐 아니라 차량과 자전거 이용자의 동선이 충돌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 의원은 교통량과 자전거 이용량을 객관적으로 조사해 자전거도로 절단·축소·조정 등 양측의 안전을 높일 수 있는 개선방안을 마련하도록 요청했다. 북가좌사거리와 북가좌오거리 일대 현장 점검 결과, 불법 스티커 부착부터 탈색된 도색, 녹슨 표지판, 찌그러짐 및 휨 현상에 이르기까지 다수의 노후·훼손 사례가 확인됐다. 이에 이 의원은 단발성 정비에 머물지 않고 상시적인 점검 및 관리 체계를 공고히 하는 한편, 야간 시인성을 대폭 끌어올릴 수 있는 LED 안내시설 도입을 적극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거북골로12길 교차로에서는 보행량이 많은 지역 여건과 네 방향 차량신호가 동시에 정지하는 신호체계를 고려해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를 적극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보행량과 차량 흐름, 교차로 구조, 주민 의견을 종합해 보행자의 이동거리와 대기시간을 줄이고 안전성을 높여야 한다는 취지다. 또한 수색역~가좌역 구간에서는 수목과 시설물에 가려진 표지판, 부족한 야간 조명 등을 확인하고 장애물 정비·표지판 교체·조명 보강과 함께 LED 차량신호등 추가 설치를 제안했다. 이 의원은 “교통안전은 사고가 난 뒤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유비무환의 자세로 위험요인을 미리 찾아 없애는 것이 핵심”이라며 “현장에서 확인된 문제들이 단순한 점검에 그치지 않고 실제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조치 결과까지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 백련산, 가기도 쉬기에도 편안해진다

    백련산, 가기도 쉬기에도 편안해진다

    서울 은평구는 백련산 일대 20만㎡를 서울 서북권 대표 복합휴식공원으로 조성하는 ‘백련산 대(大)개조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사업에 총 70억 4600만원을 투입한다. 백련산의 특성을 살린 거점 휴식공간 3곳을 조성하고 기존에 있던 둘레길 1.5㎞와 새로 만드는 데크형 무장애길 0.7㎞를 연계해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휴식 공간은 ‘꿈마을 숲정이’, ‘노을채’, ‘녹번역 광장’ 등 3곳이다. 꿈마을 숲정이는 사회복지시설 초록꿈터와 연계해 휴게 쉼터와 정원을 조성한다. 낡고 오래된 은평정은 전망과 주민 소통 기능을 갖춘 노을채로 새롭게 단장한다. 백련산 진입부에는 녹번역 광장을 조성해 상징성과 휴식 기능을 강화한다. 백련산 둘레길 진입부의 가파른 구간에는 이동약자를 위한 승강기를 설치해 데크형 무장애길과 꿈마을 숲정이를 거쳐 1.5㎞ 둘레길까지 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교통·도로·공원 관련 부서도 협업한다. 어린이보호구역 지정과 보도 확장, 산사태 예방시설 설치 등을 함께 추진해 백련산으로 이어지는 보행환경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인다. 일대에는 주민이 가꾸는 정원도 들어선다. 전국 최초의 ‘아기탄생 기념정원’을 비롯해 자립준비청년이 참여한 ‘내일의 정원’, 마을정원사 연계 정원 등이다. 구는 2024년 ‘서울시 정원도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구는 주민참여예산을 활용해 환경 개선과 안내체계 정비, 정원 조성 등을 추진하고 주민설명회와 준공 후 현장점검에 주민 참여를 확대한다. 또한 백련산 도시숲과 서울둘레길, 거점 공간을 연결하는 녹색 보행길을 구축할 방침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백련산 대개조 프로젝트는 노후시설 정비를 넘어 주민 의견을 반영해 백련산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이는 사업”이라며 “누구나 일상에서 자연과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면목7구역, 35층 1515가구 아파트로 변신한다

    면목7구역, 35층 1515가구 아파트로 변신한다

    중랑구는 ‘면목7구역 주택정비형 민간재개발사업’(조감도)이 지난 3일 서울시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 심의에서 조건부 통과됐다고 8일 밝혔다. 면목본동 69-14 일대를 대상으로 건축·경관·교통·교육·공원·재해 등 6개 분야를 통합 심의한 결과다. 20년 이상 노후 주택이 밀집한 면목7구역은 이번 심의 통과로 최고 35층, 총 1515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이 중 290가구는 공공주택으로 공급된다. 구는 보행 안전 확보와 생활기반시설 확충에 중점을 뒀다. 인근 학교와 면목역을 오가는 주민 편의를 위해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한다. 또 상봉로1길과 겸재로54길 일대 보행환경을 정비하고 주변 도로와 연계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공기여(기부채납)로 어린이공원과 근린공원을 비롯해 체육시설, 사회복지시설, 파출소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면목본동 일대에 새로운 주거공간과 생활기반시설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이 바라는 재개발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구 차원의 행정적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 더 밝아지는 정동의 밤… 중구, 야간경관 개선

    더 밝아지는 정동의 밤… 중구, 야간경관 개선

    서울 중구의 ‘근현대 역사·문화유산 1번지’ 정동의 밤이 밝아진다. 구는 정동에 있는 근현대 건축물 19곳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서울의 대표적인 야간 명소로 키운다고 8일 밝혔다. 정동에는 덕수궁을 비롯해 각국 대사관과 근현대 건축물 등 23개의 역사·문화자원이 모여 있다. 낮에는 고풍스러운 건축물과 돌담길을 따라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지만 밤이 되면 어둠에 묻혀 활기가 사라진다. 구는 정동의 매력을 밤에도 느낄 수 있도록 야간경관 개선에 나선다. 정동이 간직한 고즈넉한 분위기는 살리면서 건축물의 개성은 조명으로 돋보이게 하고 보행환경도 개선해 밤에도 편안하게 다닐 수 있는 야간 명소로 가꾼다는 구상이다. 정동제일교회와 덕수궁 중명전, 옛 러시아공사관, 배재학당역사박물관, 국립정동극장, 신아일보 별관, 이화여고·예원학교 돌담길 등 19곳이 대상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지난 3일 정동제일교회에서 사업 추진의 구심점이 될 ‘정동 경관개선 민관협의체 발대식’을 열었다. 협의체에는 총 26개의 문화·종교시설과 주민, 상인 대표가 참여한다. 구와 협의체는 현장 의견을 모아 사업 구상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국가유산청·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필요한 절차를 협의하고 재원 마련 방안도 찾는다. 협의체는 2028년까지 야간경관과 함께 도보투어코스, 상권 활성화 등 야간경제 생태계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민관협의체와 힘을 모아 정동의 역사와 낭만이 밤에도 살아나도록 빛을 더해 누구나 안심하고 거닐고 싶은 서울의 대표 야간명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노원구, 민선 9기 첫 추경 ‘428억원’…안전·민생·인프라 집중

    노원구, 민선 9기 첫 추경 ‘428억원’…안전·민생·인프라 집중

    서울 노원구는 민선 9기 첫 추가경정예산이 지난 7일 노원구의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고 8일 밝혔다.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노후 도시 인프라를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추경 규모는 총 427억 9800만원이며 구가 자체 정책사업에 투입하는 일반사업 예산은 약 230억원이다. 먼저 구민 안전을 위한 지능형 폐쇄회로(CC)TV 고도화에 7억원, 공동주택 노후 하수관로 CCTV 조사 지원에 1억원, 월계동 침수 해소 대책 마련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에 2억 400만원을 편성했다. 위험수목 종합정비와 상일보도육교 승강기 교체 예산도 반영했다. 두 사업은 서준오 구청장이 현장을 직접 점검하면서 필요성을 확인한 생활안전 사업이다. 노원경찰서와 협의해 발굴한 범죄예방 관련 8개 사업도 포함됐다. 안전순찰대와 자율방범대 활동을 지원하고 이상동기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산림 내 무선 CCTV를 설치한다. 치매 어르신 배회감지기 지원과 관계성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민생 분야에서는 50억원 규모의 노원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전통시장 시설 개선과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을 지원한다. 수락산 디자인거리와 경춘선공릉숲길에는 총 3억 4000만원을 투입해 ‘빛의 거리’를 조성한다. 또 특수학교 장애학생 학습도우미 지원,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설치, 경로당 환경개선 등에 예산을 투입한다. 올해 하반기 새롭게 문을 여는 중계문화보건센터, 자전거문화센터, 새활용센터, 중계치매안심센터 등 공공시설을 위한 운영 예산을 확보해 개관과 동시에 구민 대상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노후 도시 인프라 개선을 위해 도로시설물, 포장도로, 하천·하수 시설물, 공원녹지 전 분야에 걸쳐 유지보수 예산을 확보했다. 내년도 본예산 편성까지 미루지 않고 시급한 시설부터 신속하게 정비할 계획이다.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자 공원-녹지-하천-정원을 연결하는 ‘노원 가든라인’과 지역 명소로 자리 잡은 ‘노원기차마을’ 제3관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비를 마련했다. 또 2028년 완공 예정인 광운대역세권 개발과 연계한 석계역 보행환경 개선 사업도 있다. 서준오 구청장은 “적극적인 심의와 의결로 힘을 모아주신 노원구의회에 감사드린다”며 “구민들께서 세금의 가치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신속하고 꼼꼼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중랑구, 면목7구역 민간재개발사업 통합심의 통과

    중랑구, 면목7구역 민간재개발사업 통합심의 통과

    중랑구는 ‘면목7구역 주택정비형 민간재개발사업(G조감도明)’이 지난 3일 서울시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 심의에서 조건부 통과됐다고 8일 밝혔다. 면목본동 69-14 일대를 대상으로 건축·경관·교통·교육·공원·재해 등 6개 분야를 통합 심의한 결과다. 20년 이상 노후 주택이 밀집한 면목7구역은 이번 심의 통과로 최고 35층, 총 1515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이 중 290가구는 공공주택으로 공급된다. 구는 보행 안전 확보와 생활기반시설 확충에 중점을 뒀다. 인근 학교와 면목역을 오가는 주민 편의를 위해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한다. 또 상봉로1길과 겸재로54길 일대 보행환경을 정비하고 주변 도로와 연계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공기여(기부채납)로 어린이공원과 근린공원을 비롯해 체육시설, 사회복지시설, 파출소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면목본동 일대에 새로운 주거공간과 생활기반시설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이 바라는 재개발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구 차원의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강남 개포우성7차, 39층·1134가구로 재건축

    강남 개포우성7차, 39층·1134가구로 재건축

    서울 강남구 일원동 개포우성7차아파트가 총 1134가구, 최고 39층으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전날 제18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개포우성7차 아파트(조감도) 재건축 정비사업(강남구 일원동 615번지) 심의 결과 ‘조건부보고 의결’했다고 4일 밝혔다. 지하철 3호선 대청역에 인접한 개포우성7차아파트는 1987년 준공된 14층 802가구의 구축 아파트단지다. 이번 심의 결과에 따라 이 아파트는 지하 5층~지상 39층, 연면적 약 25만㎡ 규모로 재건축된다. 이번 계획에는 반복되는 폭염에 대비해 열린 단지 조성을 통해 단지 안팎의 공원·녹지와 보행로 내 ‘그늘보행권’을 조성하는 내용도 담겼다. 또 소공원과 연결녹지를 주변 보행로와 연계해 단지에서 대모산 방향으로 이어지는 녹지·보행환경을 조성한다. 시는 전날 송파구 가락삼익맨숀아파트를 최고 29층, 1485가구로 재건축하는 내용의 심의도 ‘조건부 의결’ 했다. 1984년 준공된 가락삼익맨숀아파트는 현재 12층 936가구로 이뤄져 있다. 지하철 5호선 방이역과 3·5호선 환승역인 오금역과 가깝고, 양재대로와 오금로가 교차하는 지점에 위치해 대중교통과 도로접근성이 좋다. 통과된 심의안에는 단지 서측에는 공원을 조성해 지역 주민에게 휴식과 산책 공간을 제공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명노준 시 주택실장은 “신속한 재건축 사업 추진을 위한 집중 공정관리를 통해 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대치동 학원가 킥라니 ‘레드카드’

    대치동 학원가 킥라니 ‘레드카드’

    늘 시간이 부족해 곡예주행을 하는 학생들의 무면허 전동킥보드 운전으로 위험천만한 상황이 벌어지곤 하는 서울 대치동 학원가 등에서 개인형 이동장치(PM)를 타면 앞으로는 최대 6만원의 범칙금과 벌점 30점이 부과된다. 현행법상 전동킥보드를 운전하려면 원동기운전면허 또는 자동차면허가 필요하지만, 인증 과정이 허술한 탓에 무면허 운전이 비일비재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서울시는 서울경찰청과 함께 오는 30일부터 대치동 학원가를 비롯한 3곳을 ‘킥보드 없는 거리’로 추가 지정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보행자와 PM의 교통사고 발생 현황 등 데이터를 분석해 대치동과 송파구 위례트랜짓몰 보행로, 은평구 연신내 로데오거리 등 3곳을 추가했다. 지난해 5월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와 서초구 반포 학원가를 킥보드 없는 거리로 지정, 시범 운영한 바 있다. 대치동 학원가는 학교와 학원 운영시간을 고려해 낮 12시~오후 11시, 연신내 로데오거리는 유동인구를 고려해 오전 10시~오후 10시, 위례트랜짓몰 보행로는 종일 운영된다. 홍대 레드로드와 반포 학원가는 오후 12~11시까지 PM 통행을 금지한다. 금지 시간에 이동하다 적발되면 일반도로에서는 범칙금 3만원과 벌점 15점, 어린이보호구역은 범칙금 6만원과 벌점 30점이 부과된다. 한국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킥보드 사고 건수는 2019년 134건에서 2021년 445건, 2023년 500건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여장권 시 교통실장은 “시범운영으로 보행환경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면서 “경찰·자치구와 긴밀하게 협력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노원구, ‘어린이보호구역 방호울타리’ 올해 2㎞ 설치·교체 추진

    노원구, ‘어린이보호구역 방호울타리’ 올해 2㎞ 설치·교체 추진

    서울 노원구는 어린이보호구역과 보행시설을 정비해 안전한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중점 추진하는 보행환경 개선은 ▲발광다이오드(LED) 표지병 확대 설치 ▲방호울타리 및 안전시설물 정비 등이다. 먼저 LED 표지병은 어린이보호구역 26곳, 횡단보도 134면에 추가한다. 활주로형 횡단보도에 LED 표지병을 매립하면 비가 오는 등 시야 확보가 어려운 기상조건에서도 운전자와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쉽게 인식할 수 있다. 올해까지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중 약 75%에 설치를 마칠 예정이며 내년에는 설치율 100%가 목표다. 노후 방호울타리도 적극적으로 교체 설치한다. 방호울타리는 무단횡단을 예방하고 차량과 보행자의 동선을 분리하는 역할을 한다. 올해 교체하는 구간은 삼육초등학교 화랑로 일대 약 300m, 꿈터유치원 인근 80m를 포함해 총 길이 2㎞에 달한다. 2006년에 설치된 스테인리스 방호울타리도 교체 대상이다. 어린이보호구역의 현장 상황에 맞게 교통안전시설물 정비에도 힘쓰고 있다. 112곳 구역을 대상으로 미끄럼방지 포장과 노면표시 재도색, 교통안전 표지판 및 과속경보 표지판 정비 등을 추진한다. 올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미끄럼방지 포장 약 9300㎡를 시공했다. 현재 구는 공익활동형 어르신 일자리 사업인 ‘스쿨존 교통지원 봉사단’ 750명을 배치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굣길 통행 안전을 돕고 있다. 2학기 개학을 앞둔 지난달 13일에는 봉사단의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고 안전 수칙을 공유하기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방학 기간, 하교 시간 이후의 통행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19개 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안전 순찰 과정에서 발견한 시설물의 훼손 등 위험요소도 교통지도과에서 즉시 조치하고 있다. 노후 교통시설물의 정비로 도시미관의 개선 효과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상월초, 용화여자고 학생을 포함해 주민들의 통행이 잦은 용화지하보도 역시 보수보강 작업에 앞서 공공디자인 컨설팅을 반영해 추진하고 있다. 낡은 벽화를 걷어내고 새로 설치하는 벽체에는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해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시인성을 높인다. 서준오 구청장은 “어린이들이 매일 오가는 통학로는 작은 위험요인 하나도 놓치지 않고 살펴야 한다”며 “개선이 필요한 시설은 현장에서 직접 살피고 신속하게 개선해 모든 보행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거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밤길 순찰 위성곤 지사… “나홀로 여행객 위해 밤길 더 밝게… 올레길 순찰 더 강화”

    밤길 순찰 위성곤 지사… “나홀로 여행객 위해 밤길 더 밝게… 올레길 순찰 더 강화”

    최근 잇따른 실종사건으로 제주지역 치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제주도가 야간순찰을 확대하고 가로등 조도를 높이는 등 현장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제주도는 2일 도청 탐라홀에서 9월 월간정책회의를 ‘안전제주 전략회의’로 전환해 열고 도민과 관광객의 체감안전을 높이기 위한 분야별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위성곤 제주지사는 지난 1일 오후 7시 15분부터 약 40분간 제주도 안전건강실·관광교류국·자치경찰단 관계자들과 삼무공원과 누웨마루 거리 일대를 도보 순찰했다. 위 지사는 삼무공원 동쪽 입구에서 누웨마루 거리를 거쳐 한국국토정보공사 인근까지 이동하며 폐쇄회로(CC)TV와 비상벨, 가로등 밝기, 관제 사각지대 등을 직접 확인했다. 비상벨을 직접 눌러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결되는지 확인하고 관제요원과 통화하며 현장 영상 송출 상태도 점검했다. 특히 누웨마루 거리 일부 구간의 조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을 확인하고 개선을 지시했다. 가로등 간격이 넓거나 가로수가 빛을 가리는 곳에서는 야간 보행에 충분한 밝기가 확보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 지사는 “사람이 많이 모이고 늦은 시간까지 이용하는 상업지역일수록 그에 맞는 가로등과 조도를 갖춰야 한다”며 “현행 설치 기준만으로는 어두운 구간이 생기는 만큼 지역 여건에 맞는 조도 기준 마련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도 “최근 실종사건과 치안 불안 보도가 이어지면서 도민은 물론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도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안전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면 도민의 일상뿐 아니라 제주 관광과 지역경제 전반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도는 우선 야간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주거·상업지역의 노후 가로등을 정비하고 설치 간격을 조정하는 한편, 조도가 부족한 구간을 찾아 추가 가로등 설치 등 보강에 나선다. 특히 위 지사는 가로등 바로 아래의 밝기뿐 아니라 가로등과 가로등 사이 실제 보행자가 걷는 구간의 밝기를 점검하고, 가로수 등 주변 환경으로 조명이 가려지는 곳까지 살펴 개선하도록 주문했다. 회전교차로 가운데 조명이 없거나 기준에 미달하는 곳의 시인성도 단계적으로 개선한다. 관광객 안전대책도 강화한다. 제주올레 콜센터가 운영하는 ‘나홀로 방문객 안전서비스’를 참고해 혼자 제주를 찾는 여행객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오름과 올레길, 해안가 등 인적이 드문 지역과 골목상권에 대한 순찰도 확대한다. 자치경찰단은 도보·차량·드론 순찰을 강화하고 읍면동과 자율방범대 등 지역 안전단체와 연계해 취약지역을 살피기로 했다. 위 지사는 “도정은 CCTV 확충과 야간순찰, 가로등 조도 개선 등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바로 보완할 수 있는 사항과 예산·제도 개선이 필요한 과제를 구분해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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