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변비
    2025-12-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61
  • “사소한 이 증상, 자칫 ‘암’일 수도”…절대 무시하면 안될 8가지 초기 신호

    “사소한 이 증상, 자칫 ‘암’일 수도”…절대 무시하면 안될 8가지 초기 신호

    병원 예약이 어렵다는 이유로, 또는 증상을 가볍게 여겨 암 검사를 미루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평소와 다른 신체 변화가 나타나면 즉시 의사를 찾아야 한다고 경고한다. 특히 주의해야 할 증상은 8가지로 정리된다. 24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영국 암연구소의 건강정보 담당자 메건 윈터는 “암의 징후와 증상은 매우 다양하며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며 “평소와 다른 점이 있다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몸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평소와 다르거나 이상하다고 느껴지는 점이 있으면 의사와 상담하라”고 강조했다. 1. 비정상적인 혹이나 부기윈터는 “몸 어디든 평소에 없던 혹이나 부기가 생겼다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예를 들어 가슴, 팔꿈치 아래, 쇄골 부근에 혹이나 부기가 생겼다면 유방암 가능성을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 원인 모를 체중 감소나 피로감윈터는 “전신에 영향을 미치는 일반적인 암 증상으로는 원인 모를 체중 감소나 피로감이 있다”며 “특별히 노력하지 않았는데 체중이 줄어든다면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3. 원인 모를 멍윈터는 “원인 모를 멍도 일반적인 암 증상 중 하나”라며 “다친 적이 없는데 평소보다 쉽게 멍이 든다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4. 배변 습관 변화윈터는 “평소보다 변비가 심해지거나 배변 횟수가 늘어난다면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며 “대변이나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생리 기간이 아닌데 질 출혈이 있거나 성관계 후 출혈이 있다면 반드시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5. 호흡곤란윈터는 “집안일처럼 평소에 하던 일상 활동을 할 때 특별한 이유 없이 숨이 차다면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고 말했다. 6. 지속적인 기침윈터는 “3주 동안 기침이 낫지 않거나, 기침 양상이 바뀌거나 악화된다면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7. 원인 모를 통증나이가 들면 여기저기 아픈 곳이 생기는 게 흔하지만, 원인을 알 수 없거나 지속되는 통증은 심각한 질병의 신호일 수 있다고 윈터는 지적했다. 8. 피부 변화윈터는 “피부 일부가 변했거나 아물지 않는 부위가 있다면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며 “흑색종 피부암의 구체적인 증상은 영국 암연구소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건강 문제가 생기면 가장 먼저 주치의를 찾아야 한다. 윈터는 “병원 예약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지만, 계속 시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조기에 증상을 알리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암을 초기에 발견하면 치료 성공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검진 결과 대부분은 암이 아니겠만, 만약 암이라면 조기 발견이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다”고 덧붙였다.
  • 대만서 변비 호소하며 병원 찾은 남성…엉덩이에서 ‘8㎝ 찻잔’ 나와

    대만서 변비 호소하며 병원 찾은 남성…엉덩이에서 ‘8㎝ 찻잔’ 나와

    3일간 변비로 고생하던 대만 남성이 병원을 찾았다가 체내에서 도자기 찻잔이 발견돼 응급 수술을 받았다. 환자는 찻잔이 어떻게 들어갔는지에 대해 “모르겠다. 사고였다”고만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 보도에 따르면, 대만 타이중시 다자리 종합병원을 찾은 한 남성의 체내에서 찻잔이 발견됐다. 이 남성은 3일 동안 화장실에 가지 못하고 심한 복부 팽만과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다. X레이 촬영 결과 그의 직장 안에 도자기 찻잔이 들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찻잔의 크기는 폭 약 6㎝, 높이 약 8㎝였다. 의료진은 기구를 이용해 찻잔을 꺼내려 했지만 매끄러운 표면 때문에 잡기가 어려웠다. 복강경 수술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너무 강한 힘을 가하면 찻잔이 깨져서 추가 부상과 감염을 일으킬 위험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미 환자의 장 일부는 혈액 공급이 차단돼 괴사 직전 상태였다. 의료진은 전신마취 하에 응급 수술을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했다. 우쿤다 박사와 의료진은 2시간에 걸친 수술 끝에 환자의 복부와 장을 열고 찻잔을 성공적으로 제거했다. 또한 배변이 가능하도록 인공 항문도 만들었다. 우 박사는 “환자가 복통의 진짜 원인을 말하기 너무 창피해했다”고 전했다. “정말 믿기지 않는 일이었다. 나조차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그는 회상했다. 환자는 스스로 찻잔을 빼내려 했지만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찻잔이 어떻게 체내에 들어갔느냐는 질문에 환자는 “모르겠다. 사고였다”고만 답했다고 한다. 환자 몸속에서 발견된 이상한 물건은 이것만이 아니다. 올해 초에는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의 35세 여성이 술자리에서 친구가 집에 가는 것을 막으려고 장난으로 친구의 집 열쇠를 삼켰다. 그녀는 결국 응급실로 실려갔고, 금속 열쇠가 대장으로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탄자니아에서는 가슴에 칼이 박힌 채 8년간 살아온 남성이 발견되기도 했다. 44세 남성은 오른쪽 유두 아래에서 고름 같은 분비물이 나온다며 병원을 찾았는데 가슴 안에 큰 칼날이 박혀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 41세男 뱃속에 무려 9kg 대변 덩어리 쌓여…‘변비’ 한 달 방치로 목숨 잃어

    41세男 뱃속에 무려 9kg 대변 덩어리 쌓여…‘변비’ 한 달 방치로 목숨 잃어

    한 달 가까이 배변을 하지 못한 41세 남성이 장 폐색으로 숨졌다. 사망 당시 그의 뱃속에는 9㎏이 넘는 굳은 대변이 쌓여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21일(현지시간) 더 선, 인디펜던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주의 그룹홈 ‘클리어 스카이즈 어헤드’를 상대로 제임스 스튜어트(41)의 유가족이 부당 사망 소송을 제기했다. 지적·발달 장애로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했던 제임스는 변비 병력이 있었으나 지난해 11월 15일 심각한 변비 합병증으로 숨졌다. 소송 문서에 따르면 제임스는 사망 전 수주에서 길게는 한 달 동안 배변을 하지 못했다. 제임스가 복용하던 약물은 심각한 위장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사망 며칠 전부터 의기소침하고 기운이 없으며 통증을 호소했는데도, 그룹홈 직원들은 가족이나 의료진에게 알리지 않았다. 배는 눈에 띄게 부풀어 올랐다. 복부에 멍까지 들어 있었다. 사망 하루 전인 14일에는 그룹홈 관리자와 직원이 제임스와 함께 원격 정신과 진료를 했지만 이때도 그의 증상을 의사에게 보고하지 않았다. 다음 날인 15일, 한 직원이 제임스에게 “화장실에 앉아 있으라”고 지시했지만 그는 배변을 할 수 없었다. 그날 오후 제임스는 침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출동한 응급 구조대원들은 그의 복부에 변색한 선이 있으며 배가 심하게 부풀어 올라 딱딱하게 굳어 있었다고 기록했다. 제임스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검시관은 제임스의 대장이 9㎏이 넘는 굳은 대변으로 막혀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체내 압력이 높아지면서 ‘긴장성 기복증’이라는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했다. 복강에 공기가 차면서 장벽의 작은 구멍으로 공기가 새어 나간 것이다. 제임스의 변호를 맡은 매트 무니 변호사는 “장 내부의 압력이 장벽을 뚫고 공기를 체강으로 밀어냈고, 그것이 사망 원인이 됐다”며 “적절한 돌봄을 받았다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서울 공기 중에도 있는 ‘이것’…“몸속에서 변비 유발” 경고 나왔다

    서울 공기 중에도 있는 ‘이것’…“몸속에서 변비 유발” 경고 나왔다

    공기 중에 떠다니는 미세 플라스틱을 흡입하면 변비 등 소화기 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부산대학교는 바이오소재과학과 소속 황대연 교수 연구팀이 캐나다 토론토대 소속 윤우빈 박사, 인제대 장미란 교수와 손잡고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팀은 폴리스틸렌 재질의 미세 플라스틱을 공기 중에 분사해 실험용 쥐에 흡입시킨 후, 폐 조직에 파고든 미세 플라스틱이 혈관을 타고 대장으로 이동해 만성 변비 질환을 일으킨다는 점을 규명했다. 폴리스틸렌은 흔히 일회용 종이컵이나 플라스틱 포장재 제작에 자주 사용되는 물질이다. 구체적으로는 미세 플라스틱이 배변 지연, 장운동 억제, 대장 체액운반체계 이상, 장신경계 기능 저하 등 변비의 핵심 증상을 유발했다. 한편으로는 미세 플라스틱이 대장 조직 구조를 심각하게 변화시키기도 했다. 공기 중 미세 플라스틱은 이미 시민 일상에 영향을 주고 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8월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서울 공기 1㎥에는 평균 7.06개의 미세 플라스틱이 떠다닌다. 주로 소화기를 통해 몸으로 밀려 들어온 미세 플라스틱이 몸속을 맴돌며 각종 심혈관질환 등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부산대는 이번 연구 결과가 혈액을 통해 운반된 미세 플라스틱이 소화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심화 연구의 필요성을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세 플라스틱이 변비 질환의 새로운 원인으로 떠오를 가능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이끈 황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두고 “산업사회의 발전에 따라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대기 중 미세플라스틱의 양과 최근 환자 수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소화기 질병의 밀접한 연관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제공하는 중요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오브 토털 인바이론먼트’(Science of Total Environment)에 실렸다.
  • 김현석 경기도의원, 광명,안양·과천 학교 80% 이상 여전히 화변기 잔존... 전면개선시급

    김현석 경기도의원, 광명,안양·과천 학교 80% 이상 여전히 화변기 잔존... 전면개선시급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현석 의원(국민의힘, 과천)은 지난 14일 열린 광명, 군포·의왕, 안양·과천교육지원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관내 초중고 화장실의 화변기 잔존 비율이 여전히 높은 점을 지적하며, 노후 화장실에 대한 전면 리모델링과 화변기 전면 교체를 강력히 촉구했다. 김현석의원이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기준 도내 전체 2,519개 학교 중 화변기가 한 칸이라도 남아 있는 학교는 1,732개교(69%)에 달한다. 특히 광명은 48개 학교 중 41개교(85.4%), 안양·과천은 98개교 중 82개교(83.7%)에 화변기가 설치되어 있어 도내 평균을 크게 웃돈다. 이 중 광명은 21교, 안양·과천은 43교가 초등학교로, 화변기 잔존 비율이 초등학교에서 특히 높게 나타났다. 이에 김현석 의원은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 가정에서는 양변기를 사용하다가 학교에서는 화변기를 접하면서 용변을 참는 사례가 많다”며 “이로 인해 소화불량, 변비 등 건강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화변기 문제는 10여 년 전부터 반복적으로 지적됐고, 수차례 개선이 약속됐지만 실제 개선률은 20~30%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현재도 화변기 비율이 30%를 넘는 학교가 적지 않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안양성문고는 화변기 비율이 57%, 인덕원중은 58%, 과천중앙고는 55%로, 절반 이상이 여전히 화변기인 상태다. 특히 해당 학교들은 상당수가 노후되어 단순 교체가 아닌 전면 리모델링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김현석 의원은 “매년 각 교육지원청에서 환경개선사업이나, 화장실 노후 개선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으나, 예산이 한정되어 있어 실제 화변기 교체율은 낮은 수준”이라고 언급하며, 현실적인 예산 확보의 어려움을 짚었다. 끝으로 김현석 의원은 “화장실 문제는 교육지원청 차원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며 “경기도교육청과의 합의를 통해, 초등학교와 화변기 비율이 40~50%를 초과하는 학교들을 대상으로 전면 리모델링 예산을 우선 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활동 중단’ 추억의 가수, 치매 남편 간병 중 ‘건강 이상’ 고백…“직장암 4기”

    ‘활동 중단’ 추억의 가수, 치매 남편 간병 중 ‘건강 이상’ 고백…“직장암 4기”

    1980년대 활발히 활동했던 가수 이사벨라가 치매 남편을 돌보던 중 직장암 4기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2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언포게터블 듀엣’에는 이사벨라와 그의 남편이 출연해 듀엣 무대를 선보인다. 이사벨라의 남편은 환갑이라는 이른 나이에 알츠하이머 치매 판정을 받고 10년째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사벨라는 “직장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인데, 올해 봄에 암세포가 폐로 전이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털어놓는다. 그는 암 투병 중에도 남편을 향해 “열심히 건강 되찾고 돈 벌어서 내가 살아있는 한 당신 끝까지 책임질 거야”라고 애틋한 사랑을 드러낸다. 이에 트로트 가수 장윤정은 “저렇게 힘든 상황에서 괜찮다고 말씀하시는 것 자체가 대단하고 위대하다”며 눈시울을 붉힌다. 앞서 지난달 이사벨라는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가수로 활동하다 결혼하면서 그만뒀다”며 “사업이 파산하면서 남편이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렸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남편 치료도 하고, 먹고살아야 해서 새벽부터 밤까지 열심히 일했다”며 “그래서 그런지 직장암 4기 판정을 받았다. 게다가 림프샘 4곳에 전이까지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보호자 없이 혼자서 큰 수술과 12번의 항암치료, 30번의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며 “하늘은 버틸 만큼의 고통을 주신다는데 버틸 힘이 없었다. 그런데 ‘내가 죽으면 남편은 누가 돌보나?’ 하는 생각 때문에 어떻게든 살아야 했다”고 덧붙였다. 직장암은 대장의 마지막 부분인 직장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가공육 과다 섭취, 음주·흡연, 비만, 운동 부족 등이 주요 위험 요인이다. 직장암에 걸리면 변 굵기가 가늘어지거나 배변 후에도 잔변감이 남고, 변비와 설사가 반복된다. 이 외에도 직장 부위 통증, 출혈, 빈혈, 체중 감소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며 진행 시에는 복부 팽만이나 장폐색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직장암은 증상이 치질과 유사해 조기 발견이 어렵고, 치료 후에도 배변·배뇨 등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후유증이 뒤따를 수 있다.
  • 커피와 같이 먹으면 위험한 ‘약’ 5가지…“제발 30분만 참으세요”

    커피와 같이 먹으면 위험한 ‘약’ 5가지…“제발 30분만 참으세요”

    많은 사람들이 아침마다 커피를 마시지만, 특정 약물과 함께 복용하면 약효가 떨어지거나 부작용이 심해질 수 있다. 감기약부터 항우울제까지 카페인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은 단순한 각성 효과를 넘어선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26일(현지시간) 커피와 함께 먹으면 위험한 약물 5가지를 소개했다. 1. 감기약카페인은 중추신경계를 자극하는 각성제다. 감기약에 들어있는 슈도에페드린 성분 역시 각성제로, 두 물질을 함께 섭취하면 효과가 증폭된다. 불안감, 두통, 빠른 심박수, 불면증이 나타날 수 있다. 많은 감기약에는 이미 카페인이 첨가돼 있어 위험이 더 커진다. 카페인과 슈도에페드린을 함께 먹으면 혈당과 체온이 올라갈 수 있어 당뇨병 환자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비슷한 문제가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나 천식약인 테오필린에서도 발생한다. 테오필린은 카페인과 화학 구조가 비슷해 함께 복용하면 심박수 증가와 수면 장애 위험이 커진다. 2. 갑상선약갑상선기능저하증 치료제인 레보티록신은 복용 시간이 매우 중요한데, 아침 커피가 이를 방해할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레보티록신 복용 직후 커피를 마시면 약물 흡수율이 최대 50%까지 떨어진다. 카페인은 장 운동을 빠르게 해 약이 흡수될 시간을 줄인다. 또한 위에서 약물과 결합해 체내 흡수를 어렵게 만든다. 이는 정제 형태에서 더 흔하고 액상 제형에서는 덜 나타난다. 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피로, 체중 증가, 변비 같은 갑상선기능저하증 증상이 약을 제대로 먹어도 다시 나타날 수 있다. 골다공증 치료제인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약물도 마찬가지다. 빈속에 물과 함께 먹고 30~60분 후에 음식이나 음료를 섭취해야 한다. 3. 항우울제와 항정신병약카페인과 정신건강 약물의 상호작용은 더 복잡하다. 우울증과 불안장애 치료에 널리 쓰이는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 계열 항우울제인 세르트랄린, 시탈로프람 등은 실험실 연구에서 카페인과 위에서 결합해 흡수율이 떨어지고 효과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우울제인 삼환계 항우울제(TCA)인 아미트립틸린, 이미프라민 등은 간 효소(CYP1A2)로 분해되는데, 카페인도 같은 효소를 사용한다. 두 물질이 경쟁하면 약물 분해가 느려져 부작용이 증가하거나, 카페인 제거가 지연돼 평소보다 오래 초조함을 느낄 수 있다. 항정신병약 클로자핀도 간 효소(CYP1A2)로 처리된다. 한 연구에서는 커피 2~3잔을 마시면 클로자핀 혈중 농도가 최대 97%까지 증가해 졸음, 혼란 또는 더 심각한 합병증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4. 진통제아스피린이나 파라세타몰이 들어간 일부 일반 진통제에는 카페인이 추가돼 있다. 커피는 위 배출 속도를 빠르게 하고 위산을 증가시켜 이런 약물의 흡수를 가속화한다. 진통제가 더 빠르게 작용할 수 있지만, 다른 카페인 공급원과 함께 섭취하면 위 자극이나 출혈 같은 부작용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심각한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주의가 필요하다. 5. 심장약카페인은 일시적으로 혈압과 심박수를 높이며, 이 효과는 섭취 후 3~4시간 지속된다. 혈압약이나 부정맥 치료제를 복용하는 사람에게는 약의 효과가 상쇄될 수 있다. 심장 질환이 있다고 해서 커피를 완전히 끊을 필요는 없지만, 증상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관찰하고 필요하면 섭취량을 줄이거나 디카페인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 어떻게 해야 할까커피는 우리에게 익숙하지만, 약물 대사에 영향을 미치는 강력한 화학 물질이기도 하다. 약효를 방해하지 않고 안전하게 커피를 마시려면 이렇게 하자. 레보티록신이나 비스포스포네이트는 빈속에 물과 함께 먹고, 30~60분 후에 커피나 아침 식사를 한다. 감기약, 천식약, ADHD 치료제를 복용할 때는 카페인이 부작용을 증폭시킬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항우울제, 항정신병약, 혈압약을 먹는다면 카페인 섭취 습관을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불안, 불면증, 심계항진 같은 부작용이 나타나면 섭취량을 줄이거나 디카페인을 선택한다. 카페인 대사는 사람마다 다르다. 어떤 사람은 세 잔을 마셔도 괜찮지만, 어떤 사람은 한 잔만 마셔도 부작용이 생긴다. 몸의 반응에 주의를 기울이고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약사나 의사와 상담하자. 약과 커피가 잘 맞는지 확실하지 않다면 약사나 의사에게 물어보자. 간단한 상담 한 번으로 불필요한 부작용을 피하고 약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으며, 걱정 없이 커피를 마실 수 있다.
  • [씨줄날줄] ‘우려 의약품’ 비만 치료제

    [씨줄날줄] ‘우려 의약품’ 비만 치료제

    “너 혹시 위고비 했어?”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살이 많이 빠져 몰라볼 정도로 변한 모습에 이렇게 물었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는 답이 돌아왔다. 비만으로 고생해 온 친구는 15㎏ 이상 감량했다는 연예인 등 기사를 보고 위고비를 맞기로 결심했다고 했다. 그런데 초기부터 구토 등이 생겼다가 5주쯤부터 심해져 그제야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고는 관뒀다는 것. 위고비 덕에 살은 좀 빠졌으니 내친김에 식이요법과 운동을 해 원하는 감량에는 성공했다면서도 혹시나 모를 추가 부작용이 계속 께름칙하다고 했다. ‘꿈의 비만 치료제’로 불리는 위고비는 2021년 6월 처음 출시된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의 신약 주사제다. 아시아 출시는 지난해 2월. 우리나라에는 지난해 10월 출시된 뒤 국내외 연예인·기업인 등 유명 인사들이 감량 효과를 봤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논란도 끊이지 않는다. 친구가 겪은 부작용뿐 아니라 비급여에 따른 고가 폭리, 치료 아닌 미용·다이어트 목적의 오남용 문제 등이 내내 논란거리다. 구토·변비·설사·탈모 등 부작용만이 아니라 신경계 손상, 췌장염, 장폐색, 담석증, 근육량 감소, 우울증 등의 가능성도 언급된다. 특히 비대면 진료 플랫폼 처방이 확대되면서 체중·신체질량지수(BMI), 관련 질환 여부 등 처방 기준이 확인되지 않는 사례가 빈번해 우려는 커지고 있다. 결국 정부가 위고비, 마운자로 등 신종 비만 치료제의 오남용 문제에 칼을 빼들었다. 미용 목적의 무분별한 처방을 막기 위해 이들 약물을 ‘오남용 우려 의약품’으로 지정해 관리한다. 또 의약분업 원칙을 위반한 의료기관의 ‘원내 조제’ 행위 단속도 강화한다. 부작용을 완전히 잊어도 좋은 ‘기적의 비만 치료제’는 결국 없었다. 고가의 주사 몇 방, 약 몇 알에 건강한 비만 치료를 기대하기에는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높다. 식이요법과 땀 흘리는 운동. ‘기본’이 선행돼야 한다는 불변의 진리를 곱씹게 된다.
  • 남편 ‘무정자증’인데 임신한 40대 아내… 태어난 아기 ‘친자검사’ 했더니

    남편 ‘무정자증’인데 임신한 40대 아내… 태어난 아기 ‘친자검사’ 했더니

    남편이 14년 전 정관수술을 해 ‘무정자증’ 판정을 받았는데도 아내가 임신한 40대 부부의 친자 검사 결과가 공개됐다. 지난 2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에서는 결혼 21년차 40대 부부가 출산 후 근황을 전했다. 앞서 전해진 부부의 사연에서 남편이 정관수술을 한 지 14년이 지난 어느날 아내는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조기 폐경인 줄 알고 산부인과를 찾았다가 임신 19주차라는 진단을 받은 것이다. 아내는 “변비인 줄 알았다. 남편과 금슬도 썩 좋지 않았다. 임신한 지 5개월 만에 그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남편은 정관수술이 풀렸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검사를 받으러 갔다가 충격을 받았다. 검사 결과 말 그대로 정자 수가 0개인 ‘무정자증’이었기 때문이다. 남편은 돼지교배사로 일하는 만큼 자신의 정자를 직접 검사해 보기도 했으나 정자는 보이지 않았다 했다. 남편은 “그땐 망치로 머리를 맞은 심정이었다. 결혼 21년 만에 가장 큰 위기였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남편은 병원에서 착상 시기를 듣고는 의심을 거뒀다고 했다. 남편은 “아내와 병원에 가서 ‘아기가 언제쯤 생겼냐’고 물었더니 1월 5~13일 사이에 착상됐다고 하더라. 날짜 얘기를 듣고 100% 의심을 안 하게 됐다”며 “1월 3일이 결혼기념일인데 우리 둘이 1월 8일에 강릉으로 여행을 갔다”고 전했다. 이후 아내는 무사히 제왕절개를 통해 아기를 품에 안았다. 그리고 진행된 유전자 검사에서 남편과 아들의 친자 검사지에는 ‘99.9997% 친자’라는 결과가 나왔다.
  • SNS 휩쓴 ‘이 음료’ 매일 마신다고?…설탕·납·결석까지 ‘경고등’ 켜졌다

    SNS 휩쓴 ‘이 음료’ 매일 마신다고?…설탕·납·결석까지 ‘경고등’ 켜졌다

    전 세계적으로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버블티가 납 오염 우려에 더해 신장 결석, 비만 등 다양한 건강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경고가 제기됐다. 특히 타피오카 펄의 납 함유 가능성과 과도한 당 함량이 주요 우려 사항으로 지적됐다. 영국 랭커스터대 해부학과 애덤 테일러 교수는 21일 비영리 학술 매체 ‘더 컨버세이션’에 기고한 글에서 버블티의 여러 건강 위험을 경고했다. “타피오카 펄에서 납 검출…신장 결석도 유발”일부 버블티 제품에서 높은 수치의 납이 검출됐다는 미국 소비자 리포트 조사 결과가 그 근거다. 버블티의 상징인 타피오카 펄은 카사바 전분으로 만들어지는데, 이 카사바라는 뿌리채소는 땅속에서 자라면서 토양 속 납과 기타 중금속을 쉽게 흡수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타피오카 펄은 다른 건강 위험도 지니고 있다. 전분 함량이 높아 과다 섭취하면 위 배출 속도가 늦어지는 위 마비 증상이 발생하거나, 심한 경우 장이 완전히 막히는 장폐색까지 유발될 수 있다. 이 경우 메스꺼움, 구토, 복통이 나타날 수 있으며, 평소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은 증상이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 버블티에 흔히 들어가는 증점제 구아검 역시 소량은 문제없지만, 자주 섭취하면 변비를 일으킬 수 있다. 신장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지난 2023년 대만 의료진은 물 대신 버블티를 습관적으로 마신 20세 여성의 몸에서 300개가 넘는 신장 결석을 제거했다. 버블티에 함유된 옥살산염과 인산염 같은 특정 성분이 결석 형성을 촉진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는 과다 섭취에 따른 극단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콜라 대신 ‘이것’ 마셨을 뿐인데”…4개월 만에 25㎏ 감량한 30대 英 여성“하루 3~4ℓ씩 마시던 콜라를 ‘물’로 대체”, 영국의 30대 여성이 주사 등 약물에 의존하지 않고 단순한 식습관 변화만으로 4개월 만에 약 25㎏을 감량했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 미러 등에 따르면 두 아이의 엄마인 애비 로지(34)는 출산 후 건강하지 못한...www.seoul.co.kr “당 함량 콜라와 비슷…비만·당뇨 위험”높은 당 함량은 장기적인 건강 문제도 일으킨다. 대부분의 버블티는 20~50g의 당이 들어 있어 코카콜라 한 캔(35g)과 비슷하거나 더 많다. 높은 당과 지방 함량은 제2형 당뇨병, 비만, 대사 질환 발병 위험을 키우고, 장기 섭취 시 지방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혈당을 급상승시키고 간에 지방을 축적하는 고당분 제품의 공통된 부작용이다. 대만의 한 연구에 따르면 9세까지 버블티를 정기적으로 마신 어린이는 영구치 충치 발생률이 1.7배 높았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도 버블티를 청소년 비만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지만, 이런 위험성이 제대로 인지되지 못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젊을 때 ‘이것’ 많이 마시면 탈모 심해진다…모발 건강과 식단 총정리 연구 [라이프]“모발은 개인의 자존감과 정체성에 근본적인 역할을 하는 중요한 개인적 특성이다.” 최근 국제 학술지 ‘영양과 건강’에는 ‘식이 요인과 모발 건강 간의 연관성 평가: 체계적 고찰’이라는 제목의 논문이 게재됐다. 논문을 작성한 포르투갈의 포르투 대학 연구진은 논문 서두에 “모발은 개인의 자...www.seoul.co.kr “정신 건강에도 영향…불안·우울증 증가”버블티가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 버블티를 자주 마시는 중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불안과 우울증 증가와의 연관성이 확인됐다. 성인도 마찬가지다. 중국 간호사들을 조사한 연구 결과 다른 변수를 배제한 상태에서도 정기적인 버블티 섭취가 불안, 우울증, 피로, 삶의 질 저하와 관련이 있었다. 테일러 교수는 “버블티를 금지하자는 뜻은 아니지만, 매일 마시는 습관이 아닌 가끔 즐기는 음료로 여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만약 마신다면 빨대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며 “컵으로 직접 마시면 섭취량을 더 잘 조절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위고비 안 했다”…김현정, 한 달 만에 8㎏ 감량한 비결은가수 김현정이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멍현정’에는 ‘한 달 동안 8㎏ 뺐습니다. 비법 최초 공개(위고비X, K팝 댄스커버’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현정은 “유튜브 안 하는 동안 8㎏이 빠졌는데 이 분위기라면 더 빠지지 않을까 하지만 건강을 위해 조심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주변에서 의심하는데 위고비나 시술이 아닌 정석으로 다이어트를 했다”고 밝혔다. 김현정은 “다이어트를 어떻게 하는지 많이 물어m.seoul.co.kr
  • 이 과일, 변비에만 좋은 줄 알았는데...이 곳에도 효과적

    이 과일, 변비에만 좋은 줄 알았는데...이 곳에도 효과적

    ‘변비에 좋은 과일’로 잘 알려져 있는 푸룬(건자두)이 최근 여러 연구를 통해 장 건강 외에도 다양한 영양적 가치를 지닌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샌디에이고 주립대학교 연구진은 50~79세의 남성을 대상으로 12개월간 실험을 진행한 결과, 매일 푸룬 100g을 섭취한 그룹에서 뼈 관련 지표가 개선되는 경향이 관찰됐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66명의 남성을 두 그룹으로 나눠 각각 하루 0g(대조군) 또는 100g(섭취군)의 푸룬을 섭취하게 했다. 이후 기저 시점, 3개월, 6개월, 12개월에 혈액 샘플을 수집해 뼈 관련 바이오마커를 분석했다. 그 결과, 푸룬 섭취군에서는 타르트레이트 저항성 산성 인산분해효소-5b(TRAP5b)와 C-말단 콜라겐 교차결합(CTX) 수치가 3개월, 6개월, 12개월에 걸쳐 낮아 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대조군에서는 뚜렷한 변화가 없었다. 또 푸룬 섭취군의 경골 근위부에서는 내측 둘레가 유의적으로 증가했다. 여성 대상 연구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는 폐경 전후 여성의 급격한 골 손실을 늦출 수 있는지를 검증하기 위한 장기 연구가 새롭게 시작됐다. 이 연구는 캘리포니아 푸룬 협회가 미국 농무부 산하 국가식품농업연구소와 공동 지원을 받아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와 샌디에이고 주립대학교에서 각각 18개월, 24개월간 임상 연구를 진행 중이다. 참고로 캘리포니아 푸룬 협회가 지원한 ‘The Prune Study’에서는 235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하루 5~6개의 푸룬을 섭취한 그룹에서 고관절 골밀도 유지에 긍정적인 경향이 보고됐다. 푸룬은 말린 과일 중에서도 혈당지수(GI)가 29로 낮은 편에 속해 식후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유지하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혈당뿐 아니라 심혈관 건강 관리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보고됐다. 2021년 ‘약용 식품 저널(Journal of Medicinal Food)’ 연구에서는 폐경 후 여성이 6개월 동안 매일 푸룬 50~100g을 섭취했을 때 총 콜레스테롤 수치와 산화 스트레스, 염증성 지표가 개선되는 경향이 관찰됐다. 푸른 섭취가 심혈관 질환의 위험 요인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푸룬 100g에는 약 7g의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으며, 이는 성인의 하루 권장 섭취량 약 28%에 해당한다. 또한, 건조 과정에서 생성되는 천연 당류 성분인 ‘소르비톨’은 장에서 수분을 끌어당겨 변을 부드럽게 만들고 자연스러운 배변을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소화 약리학과 치료 학술지(2011)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변비 환자 40명이 4주간 푸룬을 매일 50g씩(5알 정도) 섭취한 결과 배변 활동의 횟수와 대변 안정성 점수가 확연하게 개선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배변 고민 해소 외에도 다양한 효능을 지닌 푸룬. 세계적으로 푸룬이 가장 많이 생산되는 지역은 미국 캘리포니아이다. 캘리포니아 푸룬은 영국 왕립 골다공증협회로부터 뼈 건강 인증(Bone Health Approved)을 받은 첫 번째 천연 식품이다. 캘리포니아푸룬협회(California Prune Board)의 영양 전문가인 안나마리아 아콰비바 박사(Dr. Annamaria Acquaviva)는 “푸룬은 뼈·장·심혈관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작지만 강력한 슈퍼푸드’”라며 “포화지방이 없고, 천연의 당만 포함돼 있어 일상에서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만성 변비로 고민한다면 ‘키위, 호밀빵’이 해답 [사이언스 브런치]

    만성 변비로 고민한다면 ‘키위, 호밀빵’이 해답 [사이언스 브런치]

    변비는 삶의 질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만성 질환임에도 많은 사람이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지금까지는 변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식이섬유와 수분 섭취를 늘리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실제로 도움이 되는지 많은 의문이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KCL) 연구팀은 만성 변비로 시달리는 사람은 키위와 호밀빵, 미네랄을 많이 함유한 물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14일 밝혔다. 또 질경이 씨앗 껍질에서 유래한 수용성 식이섬유인 차전자피(Psyllium), 특정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산화마그네슘 보충제도 변비 개선에 상당한 도움을 주고, 기존에 권장됐던 것처럼 단순한 고섬유질 식단 섭취는 변비 완화와 관련한 효과에 대한 증거가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는 영양학 분야 국제 학술지 ‘인간 영양학 및 식이요법 저널’(Journal of Human Nutrition & Dietetics)과 의학 분야 국제 학술지 ‘신경 위장학 및 운동성’(Neurogastroenterology & Motility) 10월 13일 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75개 이상의 임상 시험을 대상으로 체계적 문헌 고찰과 메타 분석을 했다. 배변 빈도, 배변 일관성, 삶의 질 등 변비 관련 결과를 집중해 실제 음식이 어떤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주목했다. 분석 결과, 일부 음식과 보충제가 효과적일 수도 있지만, 기존 연구에 나온 식품의 효과 질은 전반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고섬유질 식단을 섭취하는 것이 전반적인 건강에 많은 이점을 제공한다고 생각해 변비 치료에 대한 핵심 권고사항이었다. 그렇지만, 이번 분석에 따르면 고섬유질 식단이 변비에 실제 효과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충분한 증거가 없음을 발견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변비 완화에 가장 효과가 있는 것은 키위, 호밀빵, 고 미네랄 함유 물이다. 이번 연구를 이끈 에이리니 디미디 KCL 교수(영양과학)는 “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 영양사 협회(BDA) 승인을 받아 임상 현장에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지침은 의료 전문가와 환자들이 식단을 통해 손쉽게 변비를 관리할 수 있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섬유질로는 어림없어”…변비 진짜 없애려면 ‘이 과일’ 하루 2개씩

    “섬유질로는 어림없어”…변비 진짜 없애려면 ‘이 과일’ 하루 2개씩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 연구팀이 변비에 효과가 있는 식품 목록을 처음으로 공식 발표했다. 키위와 호밀빵, 마그네슘이 풍부한 물 등이 변비 완화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13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과 영국영양사협회가 공동으로 작성한 이번 지침에는 75개 임상시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가 담겼다. 그동안 변비 환자들에게는 ‘섬유질을 많이 먹고 물을 충분히 마시라’는 두루뭉술한 조언만 제공됐다. 이번 연구는 어떤 식품이 실제로 변비 완화에 도움이 되는지 명확하게 규명했다. 킹스칼리지 런던의 케빈 웰런 영양학 교수는 “이번 지침은 의료진과 환자들이 식이요법으로 변비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연구 결과 키위를 하루에 2~3개씩 최소 4주 동안 먹으면 배변 횟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밀빵도 배변 횟수를 소폭 증가시켰으나, 흰 빵보다 배에 가스가 차고 불편한 증상을 더 심하게 만드는 부작용이 있어 모든 사람에게 적합하지는 않았다. 마그네슘·황산염이 풍부한 물 역시 변비 개선에 효과를 보였다. 차전자피 섬유질과 특정 유산균, 산화마그네슘 보충제도 도움이 됐다. 산화마그네슘은 가장 효과가 뛰어난 성분으로 확인됐다. 임상시험에서 가짜 약과 비교했을 때 일주일 동안 배변 횟수를 4회 가까이 늘렸으며, 변을 무르게 하고 배변할 때 힘을 덜 주게 하는 효과가 있었다. 반면 그동안 효과가 있다고 믿어왔던 일부 방법들은 과학적 근거가 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섬유질을 많이 섭취하라’는 막연한 고섬유질 식단은 임상시험에서 변비 개선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변비약으로 흔히 쓰이는 센나 보충제도 명확한 효과를 입증하지 못했다. 연구팀은 고섬유질 식단이 변비 완화에 특별히 도움이 된다고 볼 만한 증거가 충분치 않다고 결론 지었다. 다만 연구팀은 식단 변경 전에 반드시 개인의 건강 상태를 살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미네랄 함량이 높은 물은 나트륨과 마그네슘이 많이 들어 있어 신장이나 심장에 질환이 있는 사람은 피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 배변 후 ‘이 증상’ 무시했다간 큰일…“대장암 위험 8.5배, 내시경 검사 받아야”

    배변 후 ‘이 증상’ 무시했다간 큰일…“대장암 위험 8.5배, 내시경 검사 받아야”

    50세 미만 젊은 성인이 직장 출혈을 경험할 경우 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8.5배나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9일(현지시간) 미국 건강전문매체 헬스라인 보도에 따르면, 최근 열린 ‘2025 미국외과학회 임상회의’에서 직장 출혈이 50세 미만 성인에게 조기 발병 대장암의 강력한 신호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연구진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대 의료시스템에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50세 미만 환자 443명을 분석했다. 이 중 195명이 조기 발병 대장암 진단을 받았다. 248명은 정상 판정을 받았다. 연구 결과 대장암 환자의 88%는 정기 검진이 아닌 출혈과 같은 증상 때문에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암 환자의 70%는 가족력이 없었다. 과거 흡연 경험이 있는 사람은 비흡연자에 비해 조기 발병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2배 이상 높았다. 연구진은 직장 출혈을 대장암의 중요한 징후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루이빌대 의대 대장외과 의사이자 이번 연구의 수석 저자인 샌드라 카발루카스 박사는 “35세에 직장 통증으로 내원하는 경우 대장내시경 검사가 필요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았다”며 “하지만 출혈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 대장암 발병 위험이 8.5배 더 높았다”고 설명했다. 직장 출혈 외에도 대장암의 주요 증상으로는 배변 습관 변화, 설사, 변비, 복부 경련 또는 통증, 원인 모를 체중 감소 등이 있다. 대장암 발병 위험을 줄이려면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방 함량이 높고 섬유질이 부족한 식단은 대장암 위험을 높인다. 특히 붉은 육류와 가공육 섭취는 위험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신 가금류, 생선, 콩류를 통해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과일, 채소, 곡물 등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을 충분히 먹으면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꾸준한 운동도 필수적이다. 미국 암연구소는 주당 2.5시간 이상의 중강도 신체 활동을 권고하고 있다. 규칙적인 운동은 대장암 진단 이후에도 생존율을 높이고 재발을 막는 데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알코올 섭취량을 줄이면 대장암을 비롯한 각종 암의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비만은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주요 요인이며, 특히 남성에게서 그 연관성이 더욱 뚜렷하다. 흡연 역시 대장암 위험을 크게 증가시키므로, 금연이 필수적이다.
  • 영양제 멈추고 ‘이 음료’ 마셨더니…회식·야근으로 지친 몸 180도 바뀌었다 [시냅스]

    영양제 멈추고 ‘이 음료’ 마셨더니…회식·야근으로 지친 몸 180도 바뀌었다 [시냅스]

    “수십 알 영양제를 챙겨 먹는 습관은 이제 지양해야 합니다.” 채소·과일식 전문가 조승우 한약사는 서울신문 유튜브 채널 ‘시냅스-당신을 깨우는 지식’에 출연해 “MZ세대가 저속 노화를 실천하는 등 건강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아졌다”며 “값비싼 영양제 대신 레몬수, 당근주스, 햇빛 쐬기만 활용해도 지친 몸을 잘 회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1. 피로 잡는 레몬수, 마시면 몸이 달라진다 조 한약사는 회식과 야근으로 지친 2030세대에게 가장 쉬운 해독 방법으로 ‘매일 아침 레몬수 마시기’를 제안했다. 그는 “회식 때 술과 고기를 완전히 피하기는 어렵지만, 숙취해소제 대신 레몬수를 마시는 습관만으로도 숙취와 피로감이 확연히 줄어든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복에 비타민C나 여러 영양제 대신 레몬수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만으로도 몸의 달라짐을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레몬수 섭취 시에는 무첨가 및 유기농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조 한약사는 “레몬이 산성 식품이라는 오해도 있었지만, 실제로는 체내 산화물질을 줄이고 해독을 돕는 알칼리성 식품”이라고 설명했다. 2. 영양제 대신 하루 5분 ‘햇빛 쐬기’ 조 한약사는 영양제를 다수 복용하는 것 대신 ‘주기적인 햇빛 쐬기’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영양제는 흡수와 배출이 원활하지 않다”며 “특히 권장량보다 많은 양을 복용하는 메가도스 요법은 부작용이 상당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직장이나 학교에서 하루 5분만이라도 옥상이나 건물 밖에서 햇빛을 쐬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 한약사는 “비타민D, 글루타치온, 멜라토닌 같은 건강기능식품보다도 햇빛을 그대로 쐴 때 우리 몸의 모든 호르몬과 면역력이 활성화된다”며 “이는 어떠한 것으로도 대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5분간 하늘을 쳐다보면 목 디스크 완화에도 자연스럽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3. 카페인 끊고 ‘당근·CCA 주스’ 마셔보세요 조 한약사는 커피와 카페인을 끊고 다른 음료로 대체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그는 “MZ세대가 학창 시절부터 카페인에 중독되면서 갑상선, 호르몬 관련 자가면역 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평소 음료 마시는 습관만 바꿔도 몸 상태가 개선될 수 있다”고 말했다. 조 한약사는 카페인 대체 식품으로 베타카로틴, 루테인, 지아잔틴 등 영양소가 풍부한 당근을 섭취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젊은 세대가 당근 섭취에 익숙하지 않은 점을 고려해 주스 형태로 마실 것을 제안했다. 특히 조 한약사가 최초로 소개했던 ‘CCA 주스(Apple + Carrot + Cabbage)’도 추천했다. 이어 “사과·당근·양배추를 함께 갈아 만든 이 주스는 혈당 걱정이 적다”며 “커피나 에너지 음료 대신 마시면 피로와 변비 개선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근이 카로티노이드 색소를 갖고 있어 얼굴이 노래지는 부작용이 잠시 발생하지만, 건강에 해롭지 않고 일시적이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며 “오히려 당근을 섭취하면 점차 몸 속 독소들이 배출되면서 미백효과가 생긴다”고 말했다. [시냅스] 서울신문 영상미디어센터가 선보이는 지식 교양 채널입니다. 뇌의 신경세포를 잇는 시냅스처럼, 세상 곳곳의 흩어진 정보와 이야기를 연결하고자 합니다. 지식은 연결될 때 힘이 됩니다. 지금, 당신의 시냅스를 깨워드립니다.
  • “살 뺐는데 성욕도 잃었어요” 대박 난 비만치료제 부작용 호소

    “살 뺐는데 성욕도 잃었어요” 대박 난 비만치료제 부작용 호소

    마운자로, 위고비 등 비만치료제가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가운데 성욕 감퇴 부작용을 호소하는 환자들도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성욕 감퇴라는 부작용이 최근 출시된 비만치료제의 작용 원리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미 의학전문매체 메드스케이프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인의 약 4%가 과체중, 비만 또는 제2형 당뇨병 치료를 위해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의 비만치료제를 처방받았다. 이는 2018년 이후 6배에 달하는 수치로, 위장관 장애 등 여러 부작용 가능성에도 처방률 증가세가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성공을 거뒀다. GLP-1 계열 비만치료제는 식욕을 줄이고 포만감을 유지해주는 GLP-1 호르몬의 작용을 모방해 체중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낸다. 다만 비만치료제를 허가 범위 내로 사용해도 위장관 장애, 주사 부위 반응, 피로, 어지러움 등 이상 사례가 흔하게 발생할 수 있고 과민반응, 급성 췌장염, 담석증, 담낭염 등 임상적으로 중요한 이상 사례가 나타날 수 있다. 성욕 감퇴도 부작용 중 하나다. 전문가들은 성욕 감퇴 부작용이 복부 팽만이나 변비 등에 따른 간접적인 결과가 아니라 비만치료제가 뇌에 직접 작용한 결과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식욕·성욕 모두 욕구·보상 체계와 연관” GLP-1을 처방하는 온라인 체중 감량 클리닉의 의학 자문 위원인 브론윈 홈즈 박사는 “이들 비만치료제는 도파민에 의해 유발되는 보상 신호를 약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그 결과 음식에 대한 갈망과 다른 강박적 행동을 줄여준다고 설명했다. 음식뿐만 아니라 음주 행위 등 다른 보상 중심 활동에도 잠재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비만치료제는 성적 욕망을 둔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세로토닌 수용체를 강화하는 작용도 한다. 즉 도파민 신호 전달 감소와 세로토닌 증가가 결합해 보상 반응이 약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작용이 임상시험으로 명확히 규명된 것은 아니다. 정신과 전문의인 라이언 술탄 박사도 홈즈 박사의 견해에 동의했다. 그는 GLP-1이 식욕뿐만 아니라 알코올 중독이나 아편 중독과 관련해 욕구를 줄이고 회복에 도움을 주는 차세대 치료법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도 소개했다. 술탄 박사는 식욕과 성욕은 모두 진화를 통해 인체 시스템에 내재된 욕구이기 때문에 두 가지 욕구 모두 뇌의 보상 경로와 자연스럽게 연결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성행위 역시 욕구와 보상에 기반을 두고 있다”면서 “식욕과 성욕에 관여하는 신경망은 상당 부분 겹쳐 있다”고 했다. 이에 더해 또 다른 부작용인 메스꺼움과 변비, 피로 등이 간접적으로 성욕 감퇴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반면 일부 환자의 경우 체중 감량을 통해 자존감이 개선된 결과 성욕이 증가한 경우도 있다고 홈즈 박사는 지적했다. 그는 “약물로 인한 성욕 감퇴 수준이 체중 감량으로 인한 자존감 개선 효과보다 항상 크다고 볼 순 없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비만치료제 처방 이후 성욕 감퇴를 겪을 경우 의사와 상담을 통해 처방을 변경할지 논의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복용량 조절뿐만 아니라 생활 습관 변화 등 다각적이고 종합적인 처방을 논의하라는 것이다. 홈즈 박사는 “대부분의 경우 복용을 중단하면 성욕이나 기분과 관련한 부작용은 대부분 사라진다”면서 “다만 회복 기간과 회복 정도는 사람마다 또는 요인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의사 처방 따르고 복용약·부작용 등 알려야”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달 말 배포한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안전사용 안내서’에 따르면 당뇨병약을 복용하는 환자가 GLP-1 계열 비만치료제를 병용하는 경우 혈당이 낮아질 위험이 커질 수 있으므로 약물의 용량 조절 여부 등을 의료진과 상의해야 한다. 또한, 임신과 수유 중에는 비만치료제 사용이 금지되며 약물의 체내 잔류기간을 고려해 임신을 계획하는 것이 좋다. 비만치료제는 처음부터 고용량으로 시작하기보다는 의사 처방 후 허가된 용법대로 투약을 시작하고 증량해야 하며, 의사의 처방과 약사의 복약지도에 따라 투여 방법과 용량을 준수해야 한다. 비만치료제 투여 시 복부, 대퇴부(허벅지) 또는 상완부(위팔) 중 편한 부위에 주사하고 투여할 때마다 주사 부위를 바꾸도록 한다. 환자는 투약 전 의료 전문가에게 ▲해당 약물 과민반응 ▲현재 투여 중인 약물 ▲병력 ▲임신·모유 수유 여부 등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빛을 피해 냉장 보관하고, 약이 얼었거나 입자가 보이거나 색이 변했다면 사용하지 말고 폐기해야 한다.
  • 평생 모를 뻔한 암 신호 7가지는?…25년 후 암 사망자 75% 늘어난다는데

    평생 모를 뻔한 암 신호 7가지는?…25년 후 암 사망자 75% 늘어난다는데

    전 세계 암 발병률이 2050년까지 61% 급증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조기 발견이 생존율 향상의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암의 많은 증상들이 흔한 질병의 증상과 유사하거나 미묘하게 나타나 놓치기 쉬운 것이 현실이다. 자신의 몸 상태를 세심하게 관찰하고, 평소와 다른 점을 발견했을 때 주저 없이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국제 의학 저널 랜싯에 최근 실린 논문에 따르면, 2050년 전 세계 신규 암 환자 수는 3050만명으로 지난해 대비 60.7% 급증할 것으로 예측됐다. 같은 기간 암 사망자 수도 74.5% 늘어 1860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연구진은 인구 증가와 고령화가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이런 상황에서 암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많은 암 증상이 미묘하거나 다른 질병으로 오인되기 쉬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 과도한 발한실내 온도가 높거나 두꺼운 이불 때문에 밤에 땀을 흘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러나 이불과 잠옷이 흠뻑 젖을 만큼 심한 식은땀이 계속 난다면 림프종이나 백혈병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런 증상이 반복돼 수면을 방해할 정도라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환자들은 흔히 “수영을 하고 나서 바로 침대에 누운 듯한 느낌”이라고 표현한다. 2. 극심한 피곤함 업무 스트레스나 잠 부족, 환경 변화로 인한 피로는 자연스럽다. 문제는 이런 원인 없이도 1~2주 넘게 계속되는 피로감이다. 이때는 반드시 의료진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 지속적인 피로는 백혈병, 림프종, 다발성 골수종 등 혈액암의 주요 증상이다. 이들 질환은 정상적인 적혈구 생산을 방해해 빈혈을 유발하고 체내 산소 공급을 막는다. 일반적인 피로와 달리 암으로 인한 피로는 아무리 잠을 자거나 쉬어도 회복되지 않는 극심한 탈진 상태가 특징이다. 3. 잦은 소변평상시보다 소변을 자주 보는 것만으로는 큰 문제가 아닐 수 있다. 문제는 수분 섭취와 무관하게 나타나거나 다른 이상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다. 통증, 발열, 소변에 피가 섞이는 현상, 방광 조절 장애가 함께 나타나면 즉시 의료진과 상담해야 한다. 이런 배뇨 이상은 방광암의 핵심 증상이기 때문이다. 갑자기 참기 어려울 정도로 소변이 마렵거나, 소변을 봐도 시원하지 않거나, 밤에 자주 화장실에 가게 되거나, 소변볼 때 아프거나 따가운 증상이 있는지 세심하게 관찰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4. 속쓰림과 소화불량기름진 음식을 과식한 후 속쓰림이나 소화불량을 겪는 것은 자연스럽다. 문제는 이런 증상이 자주 발생하거나 심하게 나타나거나 장기간 계속될 때다. 이런 경우 위암이나 식도암을 의심해봐야 한다. 의료진은 만성적인 소화불량과 속쓰림이 바렛 식도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바렛 식도는 위산이 계속해서 식도로 역류하면서 식도 점막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변화하는 질환이다. 이런 세포 변화는 식도암 발병 위험을 크게 높인다는 것이 의학계의 설명이다. 5. 복부 팽만일시적인 복부 팽만감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공기를 많이 삼키거나 콩, 탄산음료 등 가스를 만드는 음식을 먹었을 때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원인 불명의 체중 감소, 설사나 변비, 혈변과 함께 심하고 지속적인 복부 팽만이 생긴다면 반드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이는 난소암의 대표적 증상이기 때문이다. 6. 배변 변화배변 상태가 바뀌는 것 자체는 이상한 일이 아니다. 먹는 음식, 복용하는 약, 장염 같은 일시적 감염이 배변 패턴과 변의 성상을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배변 횟수가 늘거나, 지속적인 설사나 심한 복통이 있거나, 이유 없이 살이 빠지거나, 혈변이나 점액변이 나오거나, 변의 모양이 달라지는 증상이 수 주간 계속된다면 반드시 의료진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 배변 습관 변화는 대장암의 가장 대표적인 신호다. 이런 증상이 다른 질병 때문일 수도 있지만, 어떤 경우든 전문의 검진은 필수다. 7. 쉰 목소리일반적으로 쉰 목소리는 흔한 질환의 증상으로 나타나며 특별한 치료 없이도 호전된다. 문제는 3~4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다. 이는 후두암의 가장 전형적이고 이른 신호일 수 있다. 특히 증상이 악화하거나 음식을 삼키기 힘들거나 이유 없이 살이 빠지거나 극심한 통증이 동반된다면 즉시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 휴지 얹어주는 ‘설사약 밀크티’ 中서 인기…“위장염 걸렸다” 아우성

    휴지 얹어주는 ‘설사약 밀크티’ 中서 인기…“위장염 걸렸다” 아우성

    과열 경쟁으로 치닫고 있는 중국의 프랜차이즈 음료 업계가 최근에는 ‘변비 치료’ 효과가 있다는 음료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화장실에서 사용하라며 휴지를 한 뭉치 얹어주는 마케팅으로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몰이를 하는 데 성공했지만, 의료계에서는 이같은 음료가 장 건강에 끼칠 부작용을 경고하고 나섰다. 23일 중국 홍성신문 등에 따르면 최근 중국 프랜차이즈 음료 업계는 쾌변 및 체중 감량 효과가 있다는 음료를 내세우고 휴지 한 뭉치를 얹어주는 식의 마케팅이 성행하고 있다. 밀크티나 요거트, 과일주스 등에 고농도의 프로바이오틱스나 푸룬(말린 자두), 용과 등 변비 해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과일 등을 첨가한 것이다. 의약품이 아닌 일반 식품에 의료적 효과가 있다는 광고를 금지하는 규정 탓에 업계는 “장 운동”, “디톡스”, “저칼로리” 등 모호한 표현으로 에둘러 광고하고 있다. 또 “장이 약한 사람은 섭취에 주의하라”는 문구를 곁들여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눈에 띄는 건 매장 직원이 손님에게 음료를 건넬 때 음료 위에 휴지 한 뭉치를 얹어주는 마케팅이다. 인플루언서들이 음료를 마신 뒤 이 휴지를 들고 화장실로 향하는 영상을 SNS에 올려 즉각 화제가 됐다. “화장실에서 쓰라” 휴지 얹어주는 마케팅그러나 일부 소비자들은 부작용을 호소하기도 한다. 한 네티즌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한 프랜차이즈 음료 전문점에서 요구르트 음료를 마신 뒤 구역질과 현기증,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났고 병원에서 급성 위장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며 자신이 마신 음료와 병원 진단서를 공개했다. 음료를 마치 ‘설사약’처럼 만들어 홍보하는 업계의 이같은 마케팅에 대해 의료계에서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중국 언론은 전했다. 난징의 한 항문외과 전문의는 “이들 음료의 프로바이오틱스 함량이 1일 권장량의 5~10배에 달한다”면서 “이는 장내 세균의 불균형을 초래하고 복통과 복부 팽만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설사를 하는 게 해독이 아니다”라면서 “설사를 자주 하면 장 점막의 융모가 손상되거나 염증이 생겨 영양분 흡수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호식품인 음료를 마치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인 것처럼 교묘하게 포장하는 마케팅이 위험 수위에 달했다는 비판도 나온다. ‘변비’, ‘설사’ 등 민감한 질환을 희화화하며 식품 안전을 가볍게 여긴다는 지적이다.
  • “이렇게 살 빼니까 픽픽 쓰러지더라”…女 아이돌마저 말리는 ‘다이어트 방법’은

    “이렇게 살 빼니까 픽픽 쓰러지더라”…女 아이돌마저 말리는 ‘다이어트 방법’은

    아이즈원 출신 이채연과 우주소녀 다영이 다이어트를 하던 중 기절했던 사연을 전했다. 20일 원더걸스 출신 유빈의 유튜브 채널 ‘유빈의 스포뚜라이뚜’에는 ‘이 갈고 나온 핫걸들을 이길 방법은 없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유빈은 이채연과 다영에게 다시는 하고 싶지 않은 다이어트가 무엇인지 물었다. 이채연은 ‘할리우드 48시간’을 가장 비추천하는 다이어트법으로 꼽았다. 그는 “어렸을 때는 굶는 게 최고였다. 할리우드 48시간을 하면서 많이 쓰러졌었다”며 “원래는 2일만 해야 하는데 3일씩 했다. 항상 3일 차에 쓰러졌었다”고 전했다. 이어 “몇 개월에 한 번씩 하는 건 좋다고 하는데 나는 거의 한 달에 한 번꼴로 자주 해서 픽픽 쓰러졌다”며 “되게 위험했다. 나는 빈혈, 저혈압이 있어 더 위험했다. 할리우드 48시간 다이어트는 추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할리우드 48시간이란 이틀 동안 단식하거나 혹은 음식 섭취를 최소한으로 줄이면서 디톡스용 음료 제품을 주기적으로 마시는 다이어트법이다. 할리우드 스타들이 주요 행사나 작품에 들어가기 전 이런 관리법을 사용한다고 해서 이름이 유래됐다. 짧은 기간에도 체중 감량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체내 독소 배출을 통해 건강 관리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단식에 따른 부작용도 무시할 수 없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운동 없이 단식하는 경우 근육량이 줄어들고 기초대사량은 더 낮아지면서 체지방 비율이 높아질 수 있다. 오히려 다이어트 역효과를 낳는 것이다. 특히 장기간 단식이 이뤄지면 일시적인 에너지원으로 활용되는 케톤체를 생성하게 되는데, 해당 물질이 많아지면 몸에 필요한 수분과 영양 성분이 빠져나간다. 이에 따라 비타민과 무기질 등 미량영양소가 결핍될 가능성이 있고 담석 생성, 변비, 집중력 저하, 탈모, 피로 등 건강 문제가 나타날 수도 있다. 다영은 과거 자신이 했던 다이어트 중 ‘양약 다이어트’를 가장 추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영은 “20살 때 쯤에 다이어트를 열심히 하고 싶어서 양약에 손을 댔다”며 “전문가의 도움이 절실한 사람들이나 혹은 의사의 권고를 받은 게 아니라면 미용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에게 정말 추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침대에서 일어나자마자 기억이 5초가 사라졌었다”며 “일어나서 걸은 건 기억이 나는데 눈을 뜨니까 바닥이더라. 문을 열면서 뒤로 쓰러져서 하마터면 머리를 찧을뻔 했다”고 했다. 특히 다영은 양약의 위험성을 인지한 뒤 한약으로 바꿨다면서도 “그런데 두 방법 모두 추천하지 않는다. 둘 다 똑같더라”며 “약을 먹으면서 다이어트하는 것 자체를 비추천한다”고 강조했다. 양약 다이어트는 의사와 상담을 통해 처방받은 식욕억제제, 대사항진제 등의 약을 복용하는 다이어트 방식으로, 식욕을 줄이고 몸의 열량 소모를 증진시켜 단기간에 빠른 체중 감량을 끌어내는 형태로 이뤄진다. 하지만 양약은 중추 신경계에 작용하는 강력한 식욕 억제제를 쓰는 경우가 많아 신체에 부담을 줄 가능성이 높고, 장기적으로 사용하게 되면 약물 의존성과 내성이 생긴다는 위험도 있다. 특히 정신건강에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 복용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도 단점으로 꼽힌다.
  • “오늘도 먹었는데”…美의사가 꼽은 장 건강에 안 좋은 ‘의외의 과일’

    “오늘도 먹었는데”…美의사가 꼽은 장 건강에 안 좋은 ‘의외의 과일’

    미국 하버드대 출신 의사가 ‘너무 익은 바나나’는 장 건강에 좋지 않다고 조언했다. 14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더미러 등에 따르면 미 하버드 의대 출신 내과 전문의 사우라브 세티 박사는 건강 조언에 대한 콘텐츠를 공유하는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장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과일들을 소개했다. 세티 박사는 SNS를 통해 “모든 과일이 장에 좋은 것은 아니며, 일부는 소화 기관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세티 박사가 장 건강에 안 좋은 과일로 꼽은 것은 ‘너무 익은 바나나’다. 그는 지나치게 익은 바나나는 당분이 많아 혈당을 급격히 올리고 장내 유익균에 충분한 먹이를 공급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과거 연구에 따르면 바나나는 숙성될수록 저항성 전분과 식이섬유가 줄어들고 당분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항성 전분은 소화 효소에 의해 잘 분해되지 않는 탄수화물로 소화를 지연시킨다. 또 너무 익은 바나나는 복부 팽만감을 유발할 수 있다. 세티 박사는 약간 녹색을 띠는 ‘덜 익은 바나나’는 ‘너무 익은 바나나’보다는 장 건강에 덜 해롭다고 주장했다. 덜 익은 바나나는 식이섬유가 더 풍부한데 이는 심장 질환, 뇌졸중, 제2형 당뇨병, 대장암 위험을 낮추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티 박사가 꼽은 장 건강에 좋은 과일 1위는 블루베리였고 그 뒤를 석류가 이었다. 블루베리에는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해 장내 유익균에 먹이를 제공해 염증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석류에도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고, 장내 미생물 다양성을 촉진하는 폴리페놀과 항산화제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한 키위도 장 건강에 좋은 과일로 꼽혔다. 수용성 섬유질은 변비를 완화하고 배변 횟수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 장운동이 더딘 상태가 지속되면 소화기암 발생 위험이 1.5배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규칙적인 배변은 독소가 장벽에 머무르는 시간을 최소화하기 때문이다. 대장항문외과 전문의 해니 유세프는 데일리메일에 “유해 물질에 장시간 노출되면 대장과 직장의 내벽이 손상될 수 있다”며 규칙적인 배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