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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물머리 옆 한강 조망… 양평 양서고 인접

    두물머리 옆 한강 조망… 양평 양서고 인접

    쌍용 더 플래티넘 한강 쌍용건설은 다음달 경기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 일원에 ‘쌍용 더 플래티넘 한강’을 분양한다. 단지는 양서면 용담리 212-3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19층, 6개동, 총 33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경의중앙선 양수역이 가깝고, 급행열차를 이용하면 서울 왕십리역과 청량리역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향후 9호선 5단계 연장 사업이 추진되면 환승을 통한 잠실·강남 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차량으로 약 15분 거리에는 스타필드 하남을 비롯해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대형 쇼핑시설이 자리 잡고 있다. 단지 앞에는 양수초·중이 있으며,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는 양서고도 도보권에 있다. 양서고는 농어촌특별전형 지원 대상 학교로, 대학별 전형 요건을 충족할 경우 해당 전형을 활용할 수 있다. 자연환경도 돋보인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지점에 있어 일부 가구에서는 두 강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다. 유엔관광기구가 선정한 2025 최우수 관광마을 ‘두물머리’와 경기도 제1호 지방정원 ‘세미원’, 양서문화체육공원 등도 가깝다. 단지는 유리난간과 한강 파노라마 조망 설계를 적용해 세대 내 개방감을 높였다. 피트니스센터와 실내 골프연습장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 부천 상동역 코앞… 관리형 특화 독서실 도입

    부천 상동역 코앞… 관리형 특화 독서실 도입

    상동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롯데건설이 경기 부천시 원미구 상동 540-1번지 일원에 조성하는 ‘상동역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 중이다. 지하 8층~지상 49층, 7개 동, 전용면적 84~192㎡, 총 1859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상동역 1번 출구를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차량으로는 중동IC를 통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경인고속도로에 진입할 수 있으며 부천터미널 소풍도 인접해 있다. 부천종합운동장역에는 GTX-B 노선이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GTX-D 노선도 계획돼 있다. 교육환경도 갖췄다. 상일초와 상일중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상원초·상일고·상원고 등이 가깝다. 특히 약 200개의 학원이 밀집한 상동역 일대 학원가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에듀테크 전문기업 아토스터디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관리형 독서실 ‘그린램프 라이브러리’가 도입될 예정이다. 생활 인프라로는 현대백화점 중동점, 롯데백화점 중동점, 부천터미널 소풍,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부천시청 등이 인접했다. 상동호수공원과 부천중앙공원, 안중근공원, 계남공원 등 녹지공간도 가깝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5%로 책정됐으며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가 적용된다. 
  • 천안 원도심 1438가구 랜드마크… 두정·불당 생활권에 직주근접 입지까지

    천안 원도심 1438가구 랜드마크… 두정·불당 생활권에 직주근접 입지까지

    두정역 푸르지오 그랑피크 대우건설은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51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두정역 푸르지오 그랑피크’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10개동, 총 143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59~114㎡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485만원 수준이다. 청약은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오는 22일이다. 정당계약은 오는 10월 5일부터 8일까지다. 1순위는 천안시를 비롯해 충남·대전·세종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가구주와 세대원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및 지역·면적별 예치금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재당첨 제한과 전매제한, 실거주 의무는 적용되지 않는다. 단지는 천안 원도심과 두정·불당 생활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가 강점이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신세계백화점, 단국대학교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을 비롯해 금융·행정·문화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번영로와 동서대로, 경부고속도로 천안IC를 이용할 수 있으며 지하철 1호선 두정역과 천안역이 가깝다.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캠퍼스와 천안 제2·3·4일반산업단지, 백석농공단지 등이 인접해 직주근접 여건도 갖췄다. 단지에는 푸르지오 브랜드의 상품성을 반영한 외관과 조경,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커튼월룩 등을 적용한 외관과 조형미를 강조한 문주를 비롯해 중앙 잔디광장, 수경시설, 숲속산책로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와 GX클럽, 골프클럽, 사우나 등을 갖춘 ‘그리너리 스포츠’와 카페, 도서관, 독서실, 공유오피스, 문화센터, 공유주방·파티룸 등이 들어선다. 키즈클럽과 시니어클럽,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게스트하우스, 코인세탁실 등도 마련해 입주민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세대 내부는 실수요자의 생활 편의를 고려했다. 전용 59A㎡는 4베이 맞통풍 구조, 59B㎡는 2면 개방 코너형 구조로 설계했으며, 74㎡와 84㎡에는 팬트리와 드레스룸을 적용했다. 114㎡는 5베이 맞통풍 구조에 침실과 드레스룸 2면 창호를 적용했다. 스마트 주거 시스템도 적용된다. 차량 위치·번호 인식 시스템과 지하주차장 비상콜 시스템을 비롯해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10인치 터치스크린 월패드,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스마트 스위치 등을 통해 주거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견본주택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1763번지에 있다.
  • 동탄역 도보권… GTX-A 타고 수서 21분

    동탄역 도보권… GTX-A 타고 수서 21분

    e편한세상 동탄역 어반원 DL이앤씨가 경기 화성시 오산동 일원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동탄역 어반원’이 평균 12.68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전용면적 59㎡OA 타입은 최고 20.9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6층, 3개동, 아파트 총 610가구와 지하 3층~지상 26층, 1개동, 주거형 오피스텔 총 240실 규모로 조성된다. 이번에 분양하는 물량은 전용면적 34~59㎡, 주거형 오피스텔 ▲34㎡OA 72실 ▲59㎡OA 120실 ▲59㎡OB 48실이다. 1~2인 가구를 겨냥한 1.5룸과 2룸 맞춤형 평면으로 구성됐다. 입지의 가장 큰 강점은 뛰어난 교통망이다. GTX-A와 SRT 동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수서역까지 약 21분이면 닿는다. 향후 2028년 GTX-A 삼성역 연장과 2029년 동탄인덕원선 개통도 예정돼 있다. 경부고속도로와 동탄대로 등 광역 도로망 이용도 쉽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롯데백화점 동탄점,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동탄점, 동탄역 그란비아스타 등을 도보로 누릴 수 있다. 청계중앙공원과 동탄여울공원 등 녹지 공간이 가깝고, 2029년 1월까지 경부고속도로 상부공간 공원도 조성될 예정이다. 주거형 오피스텔로 공급되어 아파트 청약 시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입주는 2028년 7월 예정이다.
  • 부산 첫 ‘리뉴얼 자이’… 새달 499가구 분양

    부산 첫 ‘리뉴얼 자이’… 새달 499가구 분양

    연제갤러리자이 GS건설이 오는 10월 부산 연제구 연산동 1123-1번지 일원에 ‘연제갤러리자이’를 분양한다. 과거 자이갤러리 부지에 들어서는 단지로 부산 시민들에게 익숙한 상징적 자리에 첫 선을 보인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3층, 3개동, 전용면적 84㎡ 총 499가구 규모다. 타입별로는 ▲84㎡A 112가구 ▲84㎡B 114가구 ▲84㎡C 39가구 ▲84㎡D 234가구로 선호도가 높은 단일 면적으로만 구성됐다. 입지의 가장 큰 강점은 풍부한 교통망이다. 부산도시철도 1·3호선 환승역인 연산역과 1호선·동해선 교대역, 3호선·동해선 거제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이다. 중앙대로와 거제대로, 월드컵대로 등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생활 편의시설로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롯데백화점 동래점 등이 가깝고, 연제초와 사직동 학원가 등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부산에서는 드물게 평지에 자리 잡았으며, 인근 온천천시민공원 수변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다. 주변으로 연산11·12구역 재개발 등 주거 정비사업도 활발하다. 상품성에도 공을 들였다. 22년 만에 리뉴얼된 자이 브랜드가 부산에 처음 적용되며, 4베이 판상형 및 타워형 설계를 도입했다. 단지 내에는 교보문고 북라운지가 들어서는 커뮤니티 ‘클럽 자이안’과 스카이라운지 ‘클럽클라우드’ 등이 마련된다.
  • ‘감금 목적’ 냉동창고 설치… 위조 상품권 살인, 계획범죄였다

    ‘감금 목적’ 냉동창고 설치… 위조 상품권 살인, 계획범죄였다

    “위조 들켜 당황해 문 닫아” 주장‘냉동창고 내부에 사람’ AI에 질문피해자 휴대전화 조작 수사 방해경찰, 큰손 실체·공범 확인 등 관건 경기도 파주 냉동창고 살인 사건으로 구속된 카페 사장은 500억원대 위조 상품권을 현금화하는 과정에서 위조 사실을 들킬 경우 상대방을 감금하려고 냉동창고를 미리 설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파주경찰서는 14일 60대 여성 B씨를 카페 냉동창고에 가둬 살해한 혐의 등(피유인자살해·유가증권 위조·행사)으로 30대 남성 A씨를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에 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10억원이 넘는 빚을 지고 있는 A씨는 지난 7월 서울의 한 업체를 통해 ‘영화 촬영용’ 명목으로 장당 50만원짜리 가짜 백화점 상품권 10박스, 액면가 500억원어치를 제작했다. 또 이를 팔아 대량의 현금을 확보하려 했으나 첫 거래는 초기에 실패했다. 이후 상품권 브로커 C씨로부터 이른바 ‘큰손’의 대량 구매 의사를 접한 A씨는 자신도 실제 보유자의 대리인이라고 소개하고, 지난달 말 컨테이너형 냉동창고를 임차해 카페 앞마당에 설치하고 가짜 상품권을 보관했다. 거래가 진전되자 A씨는 “대리인이 상품권 감정 등 중간 역할로 여성이 편하다고 한다”고 알렸고, C씨는 지인인 B씨에게 이를 부탁했다. A씨와 일면식도 없던 B씨는 이런 과정을 통해 지난 3일 카페를 찾게 됐다. 카페까지 동행했던 C씨가 떠난 뒤 B씨는 지시 받은 데로 냉동창고에서 A씨의 휴대전화로 상품권을 촬영했다. 이후 A씨는 B씨만 남겨두고 창고 문을 닫았고 B씨는 영하 25도로 설정된 냉동창고에 약 27시간 동안 갇혀 있다 숨진 채 발견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저체온증 등을 사망 원인으로 추정했다. A씨는 B씨가 상품권이 가짜라는 사실을 알아채자 당황해 문을 닫았다는 취지로 주장하며 살해 의도를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냉동창고가 범행 직전 설치된 점, A씨가 B씨 휴대전화 전원을 조작해 실종 수사에 혼선을 주고 생성형 인공지능(AI)에 사람이 냉동창고에 들어가면 어떻게 되는지 확인한 점 등을 토대로 계획 범행으로 보고 있다. 남은 수사 과제는 A씨가 처음부터 살해까지 계획했는지 여부다. 경찰은 C씨를 유가증권 위조 혐의로 입건하고, C씨가 대리한 ‘큰손’의 실체와 상품권 거래에 관여한 공범, 거래가 성공했을 경우 A씨의 계획 등을 확인 중이다. 일산동부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돼 있던 A씨는 이날 오후 1시쯤 취재진과 접촉하지 않은 채 호송버스에 올라 검찰로 이송됐다. 경찰은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A씨의 신상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
  • 정부지원 AI 콘텐츠 백화점 현장서 만난다… 쉐어박스 SAVE Heendy 상용화 실증

    정부지원 AI 콘텐츠 백화점 현장서 만난다… 쉐어박스 SAVE Heendy 상용화 실증

    정부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된 AI 기반 신기술융합 콘텐츠가 실제 백화점 현장에 적용돼 관람객을 만나고 있다. AI·XR 콘텐츠 기업 쉐어박스(대표 신연식)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6년 인공지능 콘텐츠 제작지원(협력형)’ 선정 프로젝트인 ‘SAVE Heendy(세이브 흰디)’를 현대백화점 신촌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SAVE Heendy’는 현대백화점 캐릭터 ‘흰디’와 레트로 게임을 결합한 공간형 콘텐츠다. XR 기술로 구현한 게임 공간에서 관람객이 직접 미션을 수행하며, AI 인터랙션을 통해 캐릭터와 소통한다. 체험 과정에는 참가자의 표정이나 반응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AI 기술이 도입되었다. 분석된 데이터와 체험 도중 포착된 활동 사진은 흰디 NFC 피규어 카드에 연동되어 방문객이 귀가한 이후에도 계속해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기술 실증에 머물지 않고 실제 상업 공간과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쉐어박스는 지난 9월 3일부터 9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최초의 팝업 스토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 신촌점으로 무대를 넓혀 콘텐츠를 운영하며 공간 적합성과 고객 체험 프로세스의 완성도를 검증해 나가고 있다. 신연식 대표는 “AI 콘텐츠가 산업적 가치를 만들기 위해서는 실제 공간과 이용자 접점에서 활용돼야 한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브랜드 IP와 AI·XR 기술이 결합된 공간 콘텐츠의 대표적인 상용화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SAVE Heendy’ 신촌점 팝업은 9월 16일까지 현대백화점 신촌점 지하 2층 지하철 연결 통로에서 진행된다.
  • ‘문화 강국’ 프랑스도 반했다… 영토 넓히는 K라이프스타일

    ‘문화 강국’ 프랑스도 반했다… 영토 넓히는 K라이프스타일

    세계 최고의 문화 강국인 프랑스에서 ‘K-라이프스타일’의 입지가 확대되고 있다. 양국이 올해 수교 140주년을 맞은 가운데 프랑스 내 한류 열풍이 K뷰티와 K푸드 등 소비재 전반으로 번지는 모습이다. 프랑스 기업들은 한국 브랜드 발굴에 직접 나서고, 한국 기업들도 프랑스 현지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화장품의 프랑스 수출액은 지난해 사상 최초로 1억 달러(약 1343억 8000만원)를 넘었고, 식품 수출액도 올해 상반기에 약 7250만 달러(약 974억 2550만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6일(현지시간) 파리에서 폐막한 한류 축제 ‘K-스트리트 페스티벌 2026’에는 약 7만명이 다녀가 6회 만에 역대 가장 많은 관람객이 몰렸다. 지난 6월 소비재 박람회 ‘코리아 엑스포 파리’에도 215개 국내 기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봉마르쉐·갤러리 라파예트·까르푸 등 현지 주요 유통 기업의 바이어들이 전시장을 찾아 3일간 267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K브랜드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콧대 높은’ 현지 유통망을 직접 파고드는 경우도 늘고 있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10월 프랑스 유통업체 SRG인터내셔널과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까르푸·오샹 등 현지 대형마트 진입을 확대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어뮤즈는 지난 3~4월에 프랑스 대표 백화점 ‘갤러리 라파예트’ 샹젤리제점에서 유럽 내 첫 단독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에이피알 메디큐브는 다음달 파리 팝업스토어를 연다. 메디큐브의 유럽 매출은 지난 상반기에 22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0% 늘었고, 업체는 유럽을 미국에 이은 차세대 성장축으로 보고 있다. 실리콘투는 지난 7월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 466㎡ 규모의 K뷰티 편집숍 ‘모이다’ 플래그십 매장을 열었다. 한국 소비재 기업의 위상도 ‘하청’에서 ‘파트너’로 바뀌고 있다.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는 지난 8일 파리에서 글로벌 뷰티기업 로레알과 K뷰티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을 공동 연구·개발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양사의 관계는 2004년 코스맥스의 단순 제품 공급으로 시작됐는데, 이제는 로레알의 혁신 파트너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한국콜마도 이달 초에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세계 최대 패션·섬유 소재 전시회 ‘프리미에르 비죵 파리’에 초청받았고, 다양한 색조 제품을 전시하며 K뷰티의 연구·개발(R&D) 경쟁력을 알렸다. 프랑스 역시 한국의 유통 인프라를 활용해 자국 브랜드와 문화를 알리고 있다. 호반프라퍼티는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와 협약을 맺고 지난 12~13일 아브뉴프랑 광교점에서 ‘메종 프랑스 페스티벌’을 열었다. 프랑스의 미식·라이프스타일·디자인 브랜드가 한국 소비자를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마련하면서 양국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현대백화점도 지난 3월 아시아 백화점 최초로 프랑스 백화점 봉마르쉐의 식품관 ‘라그랑드 에피세리’와 미식 콘텐츠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전통의 문화산업 강호로 꼽히는 프랑스는 유럽 진출의 교두보로 여겨진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프랑스에서 통한다는 상징성이 국내외 사업에 발판이 될 수 있다”면서 “현지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것이 다음 과제”라고 말했다.
  • “올 추석 차례상은 경북 농축산물로”…최대 47% 할인

    “올 추석 차례상은 경북 농축산물로”…최대 47% 할인

    농도(農道)인 경북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 경감 등을 위해 각종 농축산물의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나섰다. 도는 추석을 맞아 지역 농특산물 소비를 촉진하고자 제철 과일, 축산물 등을 할인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온라인 쇼핑몰인 ‘사이소’에서는 오는 30일까지 추석 선물 세트와 ‘경북 주안상’ 기획전을 열고 10∼30% 할인 판매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라이브커머스 특판전에서는 돼지고기와 포도, 사과, 곶감 등을 최대 47%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백화점과 대형 유통매장에서도 ‘한가위 선물 세트 특별전’을 열고 구매 금액에 따라 상품 가격의 5∼10% 상당의 사은품을 제공한다. 전국 주요 하나로마트 60곳에서는 오는 16일까지 경북 과수 통합 브랜드 ‘데일리(daily)’의 홍로 사과와 샤인머스캣 등 제철 과일 181t을 정상가보다 18% 할인해 판매한다.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에서는 오는 19∼20일 사과와 배 등 제철 과일과 쌀·잡곡, 축산물 등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오는 22일에는 경북도청 새마을광장에서 90개 업체가 참여하는 ‘2026 추석 명절 경북 우수제품 도청 특판전’이 열린다. 참가 업체들은 농특산물과 우수제품을 시중가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도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우수한 농축산물을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했다.
  • ‘예비군 1점 감점’…불이익 주지 말라 법도 바꿨는데 결석 처리 논란[취중생]

    ‘예비군 1점 감점’…불이익 주지 말라 법도 바꿨는데 결석 처리 논란[취중생]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최근 서울대에서는 한 교양필수 선택 과목에서 교수가 예비군 훈련에 따른 결석에 대해서도 감점하겠다고 공지하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지난해 9월부터 예비군 훈련을 이유로 학생에게 불이익을 준 경우 교직원에게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법이 강화됐지만, 대학가에선 비슷한 일이 반복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12일 대학가에 따르면, 최근 서울대의 한 교양필수 선택 과목 수업에서 교수는 2026학년도 2학기 강의계획서를 통해 “(정상) 출석 2점, 사유 있는(질병, 가족상사, 학과 답사, 교내외 행사, 생리, 예비군…) 결석 1점”이라고 안내했습니다. 질병, 가족상사 등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한 결석에도 감점을 하겠다고 한 것인데, 특히 눈에 띄는 건 ‘예비군’이었습니다. 대학가에서는 예비군 훈련을 이유로 결석한 학생에게 출석·성적상 불이익을 주는 사례가 반복되면서 여러 차례 논란이 됐기 때문입니다. 서울대에서는 2023년에도 공과대학 한 수업에서 예비군 훈련일에 진행된 퀴즈를 0점 처리하겠다고 공지해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문제가 지적되자 서울대는 즉시 시정하겠다고 밝혔지만, 2024년에도 자연대학 수업에서 예비군 결석계가 인정되지 않는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서울대는 당시 국방부·교육부·병무청이 실시한 합동 실태조사까지 받기도 했습니다. 고려대에서도 2022년 예비군 훈련으로 퀴즈에 응시하지 못해 0점 처리를 받은 학생이 국방부에 민원을 제기한 바 있고, 한국외대에서는 2023년 성적 1등을 한 학생이 예비군 훈련으로 인한 결석 때문에 수석 장학금을 받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논란이 반복되자 정부와 국회는 예비군 훈련 기간 해당 학생에게 불이익을 주지 못하도록 지난해 예비군법을 더욱 엄격하게 개정했습니다. 예비군에 동원된 학생에 대해 그 기간을 결석 처리하거나 불리하게 처우하지 못하도록 했고, 위반시 학교장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 교직원은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됩니다. 또, 불리한 처우가 발생한 경우 국방부장관에게 신고할 수 있습니다. 대학생 이모(25)씨는 “예비군도 군 복무의 일부인데 훈련으로 수업에 빠졌다는 이유로 감점까지 받으면 억울할 수밖에 없다”며 “우리 사회가 여전히 군 복무에 대한 예우와 배려가 부족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과거 다른 수업에서 예비군 훈련으로 결석한 뒤 강의자료를 받지 못했다는 대학생 최모(26)씨도 “녹화·녹음본을 줄 수 없다며 원래는 결석 처리해야 하지만 봐준다는 식으로 말해 허탈했다”며 “원해서 수업을 빠진 것도 아닌데 그로 인한 부담까지 학생이 떠안아야 하는지 의문”이라고 했습니다. 논란이 된 서울대 교양필수 강의를 맡은 교수는 뒤늦게 강의계획서를 수정하고, 예비군의 경우 출석으로 인정해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제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러 가면서 학교에서 불이익을 받을까 전전긍긍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 부산 청년 커뮤니티 페스타 ‘청춘어람’ 13일 개최

    부산 청년 커뮤니티 페스타 ‘청춘어람’ 13일 개최

    2026 청년 커뮤니티 페스타 ‘청춘어람’이 13일 신세계백화점 중앙광장에서 열린다. 부산시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청년 커뮤니티 활동 지원 사업 참여 커뮤니티의 활동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청년 커뮤니티 활동 지원 사업은 부산에서 활동 중이거나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청년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활동비와 사회적 관계망 확대를 위한 교류를 지원한다. 행사장에서는 청년 커뮤니티 활동 체험 부스 7개와 4개 커뮤니티 작품 전시가 운영된다. 체험 부스에서는 직업 명함 만들기, 나만의 글쓰기, 나의 운세 체험, 목소리 PLAY 등 각 커뮤니티의 특색을 살린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전시 공간에서는 종이공예 작품을 선보이는 ‘종이 위의 밤’, 회화와 패션 작품(의상)을 전시하는 ‘STAY.B’, 뜨개 작품을 선보이는 ‘XXXO’, 지역 대학 건축학과 학생들의 건축 모형을 전시하는 ‘BAUU(부산 학생 건축 연합)’ 등 4개 커뮤니티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무대에서는 3개 청년 커뮤니티가 준비한 클래식, 연극, 밴드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 대한민국 대표 K-굿즈, 더현대 서울에서 ‘첫선’

    대한민국 대표 K-굿즈, 더현대 서울에서 ‘첫선’

    한국관광공사가 오는 20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2026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최종 선정작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코리아셀렉트25’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우수 관광기념품 판로를 확대하고자 마련했다. 올해 공모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바우덕이의 찬연한 무대, 식탁 위로 펼쳐지다*’를 비롯해 모두 25개의 수상작을 전시한다. 더현대 서울 5층 중앙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더현대 수비니어’ 매장 내 매장 형태로 입점해 상시 판매된다. 송은경 관광공사 쇼핑숙박팀장은 “더현대 서울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필수 방문 랜드마크이자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올해 선정된 관광기념품의 첫선을 보이기에는 최적의 장소”라며 “현대백화점과 협업을 시작으로 롯데면세점,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등 후원 기관을 통한 판로 확대는 물론, 아마존 등 해외 온라인 플랫폼 입점까지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오는 11월 20~22일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기념품 박람회’를 연다. 박람회 참가 기업에는 무료 부스 제공,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등 혜택을 준다.
  • 경북도, 추석 맞이 농특산물 기획전 돌입…“장보기부터 선물까지”

    경북도, 추석 맞이 농특산물 기획전 돌입…“장보기부터 선물까지”

    경북도가 추석을 앞두고 장보기 부담 감소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다양한 유통 경로를 통해 농특산물을 할인 판매한다. 온라인에서는 ‘사이소’와 라이브커머스로 추석 소비시장을 공략한다. 사이소는 9월 한 달간 추석 선물세트·‘경북 주안상’ 기획전을 열어 10~30% 할인과 구매 금액별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라이브커머스 특판전에서는 돼지고기·포도·사과·곶감 등을 최대 47% 할인해 판매한다. 제철 과일은 하나로마트에서 합리적으로 만날 수 있다. 전국 주요 하나로마트 60개소에서는 9월 16일까지 과수통합브랜드인 ‘데일리(daily)’의 홍로사과와 샤인머스캣 등 경북산 제철 과일 181t을 18% 할인 판매한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나는 직거래 장터도 연다.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에서는 오는 19~20일 사과·배 등 제철 과일과 쌀·잡곡, 축산물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도청 새마을광장에서는 오는 22일 90개 업체가 참여하는 ‘2026 추석명절 경북 우수제품 도청 특판전’을 열어 시중가보다 최대 30% 싸게 판매한다. 주요 도시 백화점·대형유통매장에서는 오는 30일까지 ‘한가위 선물세트 특별전’을 열어 우수제품과 명절 선물세트를 판매하고, 구매 금액에 따라 5~10%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박찬국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업인의 정성이 고스란히 담긴 고품질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는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농산물도 많이 애용하시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명품 사러 가니? 난 백화점서 ‘아트 쇼핑’

    명품 사러 가니? 난 백화점서 ‘아트 쇼핑’

    보유서 ‘경험’으로 소비기준 이동고객 동선에 갤러리처럼 작품 전시작품서 영감받은 요리 선보이기도 백화점이 미술관으로 변하고 있다. 소비자 취향이 다양화하고 명품만으로는 고객 발길을 붙잡기 어려워지면서 예술 마케팅이 강력한 집객 수단으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처음으로 본점, 잠실점, 인천점에서 동시에 한달여간 무료 전시 6개를 선보이는 ‘롯데아트위크’를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심문섭, 김상열, 권오상, 김우진 등 미국 구겐하임 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작가진을 엄선했다. 특히 전시와 미식을 연계한 패키지를 명절 선물로 내놨다. 잠실점 심문섭 개인전이 열리는 기간에 한해 작가의 대표작을 라벨에 담은 ‘아트 콜라보 와인’ 3500병을 한정 판매하고, 잠실점 내 레스토랑에서는 전시에서 영감을 받은 ‘심문섭 고메 코스’를 운영 중이다. 이는 다른 코스보다 예약률이 20% 이상 높다. 백화점 내 고객 쇼핑 동선도 갤러리로 활용 중이다. 롯데백화점은 본점 2~6층 복도에 김환기, 박서보 등 한국 미술 대가 13인의 대표작 판화를 배치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도 3층 곳곳 작품을 걸어 두고 요청 시 큐레이터 설명을 제공하거나 판매하는데, 매달 작품을 바꿔야 할 만큼 호응이 높다. 예술 후원도 확대해 올해 글로벌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은 신세계그룹이 국내 유통기업 최초로 헤드라인 파트너사를 맡았다. 현대백화점은 ‘키아프 서울’을 5년 연속 공식 후원했다. 백화점들이 예술에 힘을 쏟는 이유는 소비 기준이 소유에서 경험으로 옮겨가면서다. 특히 백화점 주요 콘텐츠인 명품의 경우 매출은 늘고 있지만 글로벌 최대 명품사 LVMH 시가총액이 2023년 고점 대비 절반에 머무는 등 소비 열기는 한풀 꺾였다는 분석도 나온다. 예술 콘텐츠는 경험 소비에 익숙한 젊은 세대에게 매장 방문 목적을 만들어주는 동시에, 프라이빗 전시·컬렉터 초청 행사·아트 콜라보 상품 등을 구성해 VIP 고객에겐 명품을 넘어서는 소위 ‘플러스알파’가 된다.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릴 카드인 셈이다. 아트 마케팅은 체류 시간 증가와 연계 매출로 이어진다는 게 업계의 판단이다. 현대백화점의 더현대서울점 복합문화공간 ‘알트원’(ALT.1)의 전시당 평균 방문객은 8만명으로 서울시립미술관(2024년 4만명)의 2배에 이른다. 특히 전체 이용객의 80%가 사전 예매로 방문했는데, 쇼핑이 아니라 전시 자체가 목적인 고객도 증가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단순히 물건만 사서 나가는 곳이 아니라 예술적 경험과 영감, 힐링을 제공하는 공간이라는 오프라인 리테일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기 위해 아트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 “위치 노출 피해야”…파주 냉동창고 사건, 계획범죄?

    “위치 노출 피해야”…파주 냉동창고 사건, 계획범죄?

    경기 파주시의 한 카페 냉동창고에 60대 여성을 가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가 피해자에게 “위치가 노출되면 안 된다”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카페 운영자 A(30대)씨를 피유인자살해 혐의로 14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에 설치된 냉동창고 컨테이너에 60대 여성 B씨를 가둬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범행 전 B씨에게 “위치가 노출되면 안 된다”는 취지로 말하며 휴대전화를 차량에 놓고 내리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의 휴대전화는 범행 이후 고양시 등 사건 현장과 떨어진 장소에서 잠시 켜졌다. 경찰은 이를 A씨 소행으로 추정하고 피해자의 행적을 위장하거나 수사에 혼선을 주려 했는지 확인하고 있다. A씨가 업체에 직접 연락해 범행 일주일 전인 지난달 27일 냉동창고용 컨테이너를 설치한 사실도 확인됐다. 냉동창고에서는 장당 50만원권인 가짜 백화점 상품권 10상자가 발견됐다. 액면가로 약 500억원에 이르며 ‘촬영용’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상품권 가운데 진품은 없었고 실제 현금 거래도 이뤄지지 않았다. B씨는 상품권의 진위를 확인하는 등 거래의 중간 역할을 의뢰받아 파주를 찾았다. 두 사람은 범행 당일 처음 만난 사이로 파악됐다. A씨는 범행 동기와 냉동창고 설치 목적에 관한 진술을 여러 차례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B씨 가족은 지난 4일 0시쯤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2시께 냉동창고에서 얼어붙은 상태의 B씨 시신을 발견하고 서울 영등포에서 A씨를 검거했다. B씨 사인과 관련해 경찰은 “특이 외상이 없다는 부검의 구두 소견을 받았고, 국과수 감정 결과는 아직 회신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 국내 유일 ‘특수영상영화제’ 대전서 17일 개막…폐막작은 ‘암살자(들)’

    국내 유일 ‘특수영상영화제’ 대전서 17일 개막…폐막작은 ‘암살자(들)’

    국내 유일 특수영상 축제인 ‘제8회 대전 특수영상영화제(DFX)’가 17~19일 대전에서 열린다. 10일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영화제는 ‘Unreal on Real, 가상으로의 몰입’을 슬로건으로, 대전컨벤션센터·대전 신세계백화점 일원에서 진행한다. 특수영상 기술 전문가를 발굴하고 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한 DFX에서는 지난 1년간 공개된 영화·드라마 등 영상 콘텐츠 중 특수촬영·미술·소품·분장 등 특수효과 분야에서 창의성·완성도를 인정받은 작품과 기술진, 배우를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영화 관람을 넘어 시각특수효과(VFX)·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창작자·기업을 연결하는 산업형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개막일인 17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관에서는 레드카펫과 ‘DFX OTT 어워즈’가 열려 기술상과 연기상 등 12개 부문을 시상한다. 올해 영화 상영 건수는 11편에서 21편으로 확대한 가운데 개막작은 오케이 마담 2, 폐막작으로는 미개봉작인 허진호 감독의 ‘암살자(들)’이 선정됐다. 18∼19일 메가박스 대전 신세계점에서 ‘현실에 없는 것을 진짜처럼’과 ‘현실에 있는 것을 더 진짜처럼’을 주제로 ‘DFX 테크쇼’가 열린다. 김보묵·정성호 미술감독, 피대성 분장 감독 등 국내외 특수영상 전문가가 참석해 제작 경험과 기술을 공유한다. 창작자 특수영상 프로젝트 피칭이 신설돼 6개 팀에 총 1억원의 상금뿐 아니라 기업과 비즈니스 미팅 기회를 제공한다. 권경민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전은 스튜디오 큐브 등 세계 수준의 제작 기반과 대덕 특구의 과학기술 역량이 연계할 수 있는 특수영상 산업의 거점”이라며 “첨단 기술과 창작, 관객이 연결되는 산업 생태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광주국세청, ‘K-술 어워드’ 본선 진출 지역 주류…18종 선정

    광주국세청, ‘K-술 어워드’ 본선 진출 지역 주류…18종 선정

    광주지방국세청이 지역 중소 주류업체의 해외 진출과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26 K-SUUL AWARD(K-술 어워드)’에 출품할 우수 주류 제품 18종을 최종 선정했다. 10일 광주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9일 개최된 지방청 예선 심사에는 관내 41개 중소기업에서 총 81개 주류 제품이 출품됐다. 광주국세청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 국세청 본선에 진출할 18개 제품(증류주 3종, 소주 3종, 발효주 5종, 탁주 7종)을 선발했다. 이번 심사는 디자인과 외관, 원재료, 제조 방식, 브랜드 스토리, 수출 및 유통 경쟁력 등을 다각도로 평가하는 서류 심사로 진행됐다. 이어 주류 제조·유통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내·외부 심사위원이 참여해 맛과 향을 품평하며 ‘세계인에게 소개하고 싶은 우리 술’로서의 가치를 집중 검증했다. 광주국세청은 이번에 선정된 주류 제품들이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책을 펼칠 계획이다. 전남광주·전북 주류도매업협회 및 지역 대형 백화점 등 유통 채널과 협력해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로 확대를 적극 뒷받침한다. 양철호 광주지방국세청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주류가 대한민국 K-술 인증마크를 달고 세계인의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세정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호남의 우수 주류를 지속해서 발굴·육성하고 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적극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크리스챤 디올 뷰티, ‘루즈 디올 온 스테이지’ 팝업 오프닝 성공리 개최… 27일까지 운영

    크리스챤 디올 뷰티, ‘루즈 디올 온 스테이지’ 팝업 오프닝 성공리 개최… 27일까지 운영

    크리스챤 디올 뷰티가 서울 잠실에서 진행 중인 ‘루즈 디올 온 스테이지 팝업’의 오프닝 행사를 마치고 오는 27일까지 본격적인 운영을 이어간다. 크리스챤 디올 뷰티는 ‘2026 루즈 디올 온 스테이지 컬렉션’의 출시를 기념해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 B1F 더 크라운에서 팝업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열린 오프닝 행사에는 디올 메이크업 크리에이티브 & 이미지 디렉터 피터 필립스(Peter Philips)가 방한해 자리를 함께했다. 뉴진스 해린과 김연아, 남주혁을 비롯해 레드벨벳 조이, 배우 신예은·김재원, 모델 아이린·배윤영도 참석해 새로운 컬렉션과 팝업 공간을 경험했다. ‘2026 루즈 디올 온 스테이지 컬렉션’은 블러링 매트 리퀴드와 매트, 샤인 등 3가지 피니시를 기반으로 다양한 립 메이크업을 제안한다. ‘루즈 디올 온 스테이지’ 컬렉션은 보송한 클라우디 립의 ‘잉크 블러’, 가볍게 밀착되는 ‘매트’, 그리고 풍부한 광채와 뛰어난 지속력을 선사하는 ‘샤인’까지 세 가지 피니시로 다채로운 매력을 뽐낸다. 이번 팝업 스토어 또한 컬렉션을 단계별로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설계됐다. 나만의 피부 톤에 어울리는 피니시와 컬러를 찾아내는 ‘쉐이드 디스커버리’를 거쳐, 디올 프로페셔널 스페셜리스트의 섬세한 손길로 완성되는 ‘터치업 스테이션’까지 완벽한 뷰티 여정을 경험할 수 있다. 이어 ‘파티 프루프 피니쉬’에서 다양한 제품을 체험하고 ‘라운지바’에서는 애프터파티를 모티브로 한 공간을 만나볼 수 있다. 크리스챤 디올 뷰티는 매주 목·금·토·일 메이크업 쇼를 진행하며 팝업 여정 완료 시 디럭스 샘플 2종을 제공한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무알코올 칵테일과 구매 금액대별 팝업 단독 기프트도 마련했다.
  • 이민석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 ‘제로서울기업실천단 2기 출범식’ 축사

    이민석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 ‘제로서울기업실천단 2기 출범식’ 축사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를 이끄는 이민석 위원장(국민의힘, 마포1)이 지난 9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로서울기업실천단 2기 출범식’에 참석했다. 이날 이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는 참여 기업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제로서울기업실천단’은 2022년 6월 1기로 출범한 민·관·산·학이 참여하는 기후위기 대응 협력 네트워크로, 이번 2기에는 17개 기업이 참여하여 공동 프로젝트와 기업별 특성을 반영한 분야별 프로젝트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본 행사에는 정상훈 행정1부시장 직무대리를 비롯해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 조영준 원장, (사)함께하는 사랑밭 정유진 대표이사 등 주요 내빈과 17개 참여 기업 관계자들이 자리를 빛내며 ‘제로서울기업실천단’ 2기의 힘찬 서막을 열었다. 출범식에는 골프존, 노랑풍선, 대상, 락앤락, 롯데면세점, 롯데칠성음료, 서울YMCA, 애큐온저축은행, 애큐온캐피탈, 에스씨케이컴퍼니, 우리카드, 코레일유통,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해양환경공단, 현대백화점, AIA생명, SK증권 등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 이 위원장은 “기후위기와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행정의 노력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경제활동을 이끌어가는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이 필요하다”라며 “기업의 실천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성과를 통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며,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기업과 시민의 환경 실천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과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가짜 상품권 들키자 문 닫았다”는 피의자…파주 계획범행 의혹

    “가짜 상품권 들키자 문 닫았다”는 피의자…파주 계획범행 의혹

    경기 파주시의 한 카페 냉동창고에 60대 여성을 가둬 숨지게 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계획범행 여부와 가짜 상품권 유통 경로를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있다. 피의자가 범행 동기와 냉동창고 설치 이유에 대해 여러 차례 진술을 바꾼 데다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수사에 혼선을 주려 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도 확인됐기 때문이다. 9일 수사 당국에 따르면 카페 운영자 A(30대)씨는 액면가 기준 약 500억원에 이르는 가짜 백화점 상품권을 인쇄업체에 의뢰해 제작한 뒤 냉동창고에 보관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짜 상품권은 장당 50만원권으로 모두 10상자 분량이며 겉면에는 ‘촬영용’이라고 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촬영에 사용한다며 제작을 의뢰했지만, 경찰은 이를 실제 상품권처럼 속여 판매하려 했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가짜 상품권을 대량으로 현금화하는 이른바 ‘상품권깡’ 업자에게 판매하려 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 B씨는 상품권의 진위를 확인하거나 거래를 중개하는 역할을 맡으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진술은 수사 과정에서 계속 달라졌다. A씨는 처음에는 상품권 거래 과정에서 발생한 위약금 문제로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이후에는 B씨에게 냉동창고에 보관 중인 상품권을 보여줬다가 가짜라는 사실을 들켜 범행했다고 말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말 카페 앞마당에 냉동창고를 설치한 이유에 대해서도 처음에는 살인을 염두에 두고 들여왔다는 취지로 말했다가 이를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후 “추운 냉동창고에서는 상품권을 자세히 살펴보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현재는 B씨가 상품권이 가짜라는 사실을 쉽게 알아채자 당황해 창고 문을 닫았다며 우발적 범행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진술의 신빙성이 낮다고 보고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와 폐쇄회로(CC)TV 영상 등 객관적인 증거를 토대로 범행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A씨는 B씨가 냉동창고에 들어가기 전 그의 휴대전화를 받아 보관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가 실종된 이후 이 휴대전화는 범행 현장과 관계없는 장소에서 여러 차례 켜졌다 꺼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피해자의 행적을 위장하거나 수사에 혼선을 주려 했는지 살펴보고 있다. 앞서 B씨의 가족은 지난 4일 새벽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당시 A씨는 B씨와 마지막으로 헤어진 장소와 이후 행적에 대해 사실과 다르게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진술과 B씨의 실제 행적이 일치하지 않는 점을 확인하고 두 사람의 동선을 추적했다. 이 과정에서 A씨와 B씨가 함께 카페로 들어간 뒤 A씨만 혼자 나오는 장면을 확보했다. 경찰의 추궁을 받은 A씨는 결국 B씨를 냉동창고에 가둔 사실을 인정했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파주시 문산읍의 해당 카페 냉동창고에서 얼어붙은 상태의 B씨 시신을 발견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부검에서는 뚜렷한 외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시신이 얼어 정확한 사망 시각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B씨가 영하 20도 이하의 냉동창고에 갇혀 저체온증이나 산소 부족 등으로 숨졌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B씨를 서울에서 파주까지 차로 데려다준 지인 C씨도 유가증권 위조 혐의로 입건했다. 다만 현재까지 C씨가 살인에 직접 관여한 정황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실제로 가짜 상품권을 사려는 매수자가 있었는지와 제작·유통 과정에 다른 인물이 가담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냉동창고가 범행 직전 설치된 점과 A씨가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따로 보관한 점, 범행 전후 여러 차례 거짓말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범행이 사전에 계획됐는지 규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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