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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엔솔, 차세대 LMR 배터리 상용화 길 열었다…대형 셀 난제 해결

    LG엔솔, 차세대 LMR 배터리 상용화 길 열었다…대형 셀 난제 해결

    LG에너지솔루션이 임종우 서울대학교 화학부 교수 연구진과 공동 연구해 리튬망간리치(LMR) 배터리의 전기차용 대형 셀 적용 가능성을 높이는 연구 성과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세계적인 권위의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게재됐다. 공동 연구팀은 LMR 배터리 충·방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스 발생과 용량 저하의 원인을 규명하고 이를 제어할 수 있는 대형 셀 최적 운용 조건을 개발했다. LMR은 코발트 대신 저렴한 망간을 주원료로 활용해 소재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차세대 양극 소재다. 높은 에너지 밀도를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충전 중 산화된 산소가 방전 과정에서 완벽히 회복되지 않으면, 내부 압력 상승과 성능 저하를 유발할 수 있어 상용화의 최대 난제로 여겨져 왔다. 공동연구팀은 산소 회복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가 충전 상한 전압뿐 아니라 방전 하한 전압에도 있음을 밝혀냈다. 실제로 충전 상한 전압을 4.6V에서 4.3V로 낮추자 산화된 산소의 환원율이 86%에서 97%로 크게 향상됐고, 방전을 기존 3.0V가 아닌 2.0V까지 진행했을 때 산소가 거의 원래 상태로 회복되는 현상을 확인했다. LG에너지솔루션 연구진은 이 같은 분석 결과를 토대로 40Ah급 LMR 대형 셀의 구동 전압 범위와 활성화 공정 조건을 재설계했다. 최적의 조건을 적용한 결과 883회의 충·방전 평가 이후에도 초기 에너지의 92.2%를 유지하며 높은 수명 안정성을 입증했다. 이는 소형 셀을 넘어 실제 전기차에 탑재할 수 있는 대형 셀 수준에서 LMR 소재의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8년 양산을 목표로 LMR을 개발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LMR 배터리의 주요 과제였던 가스 발생을 효과적으로 억제해 대형 셀에서도 안정적인 배터리 수명을 확보할 수 있음을 보여준 성과”라며 “이를 통해 차세대 LMR 배터리 시장에서의 성장을 가속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 아주대-일본 교토대, ‘첨단에너지과학연구센터’ 개소…차세대 배터리 공동 연구

    아주대-일본 교토대, ‘첨단에너지과학연구센터’ 개소…차세대 배터리 공동 연구

    경기 아주대는 G-램프(G-LAMP) 사업단이 지난달 19일 일본 교토대에서 ‘첨단에너지과학연구센터(CARES, Center for Advanced Research in Energy Science)’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국제 공동연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주대와 교토대는 신설 센터를 거점으로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의 한계를 넘어설 차세대 이차전지(수계 아연전지·전고체전지·소듐이온전지 등)를 함께 개발한다. 아주대는 배터리의 핵심 재료인 전극과 전해질 소재를 직접 설계·합성하고, 배터리 제작과 최종 성능 평가를 이끈다. 교토대는 배터리 내부의 전기화학 반응과 작동 원리를 정밀하게 분석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와 함께 두 대학은 연구진 및 대학원생 교류, 공동 세미나 개최, 대형 국제 연구과제 발굴도 추진할 계획이다. 안병민 아주대 G-램프 사업단장은 “교토대는 노벨상 수상자를 다수 배출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중심 대학”이라며 “실질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연구자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양교 대학원 복수학위제 도입 등 지속적인 연구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주대는 앞서 2025년 4월 미국 뉴욕주립대(SUNY-ESF)에 1호 글로벌 협력 연구센터(지속가능 물질 및 에너지 연구센터)를 설립했다. 한편, 아주대는 2023년 교육부의 ‘램프(LAMP)’ 사업에 선정된 후 2028년 8월까지 총 24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물질·에너지과학 분야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 LG 엑사원, 표·시계열 데이터 기반 산업 데이터 분석에서 구글·알리바바 제쳐

    LG 엑사원, 표·시계열 데이터 기반 산업 데이터 분석에서 구글·알리바바 제쳐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산업 특화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이 산업 데이터 예측 분야에서 구글과 알리바바 등 글로벌 빅테크를 제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입증했다. LG는 올해 하반기 제조와 금융,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 기술 검증(PoC)을 진행한 뒤 사업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LG AI연구원은 표 데이터를 분석·예측하는 ‘엑사원 태뷸러’와 시계열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를 예측하는 ‘엑사원 포캐스트(Forecast)’가 글로벌 AI 성능 평가(리더보드)에서 각각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산업 데이터 예측 성능을 평가하는 글로벌 리더보드는 화학, 의료, 금융, 제조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AI의 예측 능력을 검증하는 지표다. 엑사원 태뷸러는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는 표 형태의 정형 데이터를 분석하는 AI 모델이다. 기존 범용 거대언어모델(LLM)이 표를 텍스트로 변환해 처리하는 것과 달리 행과 열의 구조, 데이터 간 관계를 직접 이해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모델은 글로벌 리더보드인 ‘탭아레나(TabArena)’의 범주형 데이터 예측 부문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평가 점수(ELO)는 1760점으로, 구글이 최근 공개한 ‘탭FM(TabFM)’의 1749점을 앞섰다. 엑사원 포캐스트도 시계열 데이터 예측 성능을 평가하는 글로벌 리더보드 ‘기프트-이밸(GIFT-Eval)’에서 구글과 알리바바 등을 제치고, 추가 학습 없이 새로운 분야의 데이터를 예측하는 ‘제로샷’ 부문 1위에 올랐다. 실제 업무 환경에서 AI가 스스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예측하는 ‘에이전틱 AI’ 부문에서도 2위를 기록하며 산업 현장 적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LG AI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제조와 바이오·헬스케어, 금융 분야에서 PoC를 진행한 뒤 사업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제조 분야에서는 배터리 품질 판정, 바이오·헬스케어에서는 질병 위험도 예측, 금융 분야에서는 연체·부도·이상거래 탐지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엑사원 포캐스트는 이미 LG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의 제품 수요와 원자재 가격 예측에 활용되고 있다. 올해부터는 코스콤(KOSCOM),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과 협력해 한국과 미국 증시를 분석하는 AI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LG AI연구원은 산업 특화 AI 적용 범위도 확대하고 있다. 병리학 AI 모델 ‘엑사원 패스(Path)’를 기반으로 암 진단을 지원하는 에이전틱 AI를 개발 중이며, 시각 정보를 이해해 로봇을 제어하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도 개발하고 있다.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연구원장은 “글로벌 빅테크의 관심이 범용 언어모델에서 실제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산업 특화 AI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며 “국내 제조업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축적한 데이터가 한국 AI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라고 말했다.
  • [기고] 과학기술 협력에 국가 미래 달렸다

    [기고] 과학기술 협력에 국가 미래 달렸다

    과학기술을 둘러싼 국제 질서가 근본적으로 재편되고 있다. 반도체, 인공지능(AI), 첨단바이오와 같은 전략기술은 더이상 단순한 산업 경쟁의 영역이 아니다. 과학기술력은 곧 경제력이자 안보이며 국가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자산이다. 실제 주요국들은 기술을 중심으로 새로운 국제질서를 구축하며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협력 체계를 빠르게 재편하고 있다. 미국이 전통적 다자협력에서 벗어나 반도체 분야에서 미국·일본·대만·한국 중심의 소다자 협력을 강화하는 흐름이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 이제는 누구와 어떤 기술을 어떻게 협력할 것인가가 국가 경쟁력을 결정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역량과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우수한 연구인력, 빠른 기술 수용력을 갖춘 과학기술 강국으로 성장해 왔다. 특히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디지털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며 국제사회에서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가입, 유럽연구위원회(ERC) 연구 지원금 수주 확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디지털·AI 장관회의 최초 개최, APEC 과학기술혁신정책파트너십(PPSTI) 의장국 역할 수행,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AI거버넌스작업반(AIGO)·글로벌AI파트너십(GPAI) 통합 의장 선출 등은 한국의 국제적 위상이 양적·질적으로 모두 도약하고 있고 국제협력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단계에 도달했음을 보여 준다. 과학기술 국제협력은 단기간에 성과를 내는 사업이 아니라 국가 간 신뢰와 전략적 관계를 장기간 축적해 가는 과정이다. 우수한 해외 연구기관과의 협력, 핵심기술 공동개발, 글로벌 인재 네트워크 구축, 공급망 연계 기술협력 등은 단발성 과제로 접근해서는 성과를 내기 어렵다. 그러나 현재 우리의 제도는 여전히 국내 연구개발 과제 중심으로 설계돼 있으며 부처별·사업별로 분절적으로 추진되는 구조에서는 국가 차원의 일관된 전략을 구축하기 어렵고, 협력의 축적과 확장에도 제약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국제공동연구를 단순한 연구사업의 하나로 볼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하는 국가 전략의 핵심 축으로 인식해야 한다. 다행히 지금 우리에게는 이를 추진할 수 있는 정책적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 과학기술부총리 체제가 17년 만에 부활하며 범부처 과학기술 정책의 총괄·조정 기능이 강화되었고 국정과제에도 ‘연구자·기관 중심 국제협력 전략 추진을 위한 법적 기반 마련’이 명확히 제시됐다. 국가 차원의 장기적 전략 아래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구축할 시점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적 공감대다. 한국이 국제협력을 강화하는 이유는 단순히 세계와 교류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국제협력은 우리나라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 산업 경쟁력, 경제 안보를 지키기 위한 전략적 투자다. 과학기술 국제협력은 결국 한국의 미래를 위한 가장 현실적이고 강력한 성장 전략인 것이다. 지금 세계는 기술 패권 경쟁의 시대를 지나 기술동맹의 시대로 진입했다. 이 거대한 변화 속에서 한국이 단순한 참여국에 머물 것인지, 아니면 미래 질서를 만들어 가는 선도국가로 도약할 것인지는 지금 우리의 선택에 달렸다. 축적된 역량과 높아진 국제적 위상 그리고 정책적 기반이 동시에 마련된 지금이야말로 한국이 전략적 과학기술 국제협력을 통해 미래 국가 경쟁력을 선도적으로 확보해야 할 결정적 시점이다. 서판길 한국과학기술원 초빙석학교수
  • 연세대, 한미 공동연구로 차세대 리튬금속전지 실용화 해법 제시

    연세대, 한미 공동연구로 차세대 리튬금속전지 실용화 해법 제시

    연세대학교는 본교 신소재공학과 이홍경 교수 연구팀이 UNIST(울산과학기술원) 이현욱 교수 연구팀과 함께 수행한 차세대 리튬금속전지 국제공동연구 성과가 국제학술지 ‘ACS 나노’(ACS Nano)에 게재됐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논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한 이차전지 국제공동연구 사업의 성과로, 게재와 함께 ‘ACS Editors′ Choice’에도 선정됐다. 이번 논문은 미국 UT 오스틴, UCLA를 비롯한 한미 배터리 연구진 50여명이 참여한 공동연구의 결과물로, 연구팀은 차세대 리튬금속전지의 최대 난제로 꼽히는 리튬 손실과 계면 불안정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리튬 인벤토리(Lithium Inventory) 관리’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했다. 리튬금속전지는 기존 흑연 음극 대신 리튬금속을 사용해 에너지 밀도를 크게 높일 수 있어 전기차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항공우주 분야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다. 하지만 충·방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리튬 손실이 전지 수명을 단축시키는 것이 상용화의 걸림돌로 지적돼 왔다. 연구팀은 리튬을 균일하게 쌓는 기술을 넘어 전착·탈착·회수·보상을 아우르는 전주기 관리 체계를 제안했으며, 손실된 리튬을 전지 내부에서 스스로 회수·보상하는 ‘자기회복형 무음극 리튬금속전지’ 개념도 제시했다. 이는 차세대 초고에너지밀도 배터리 개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현욱 UNIST 교수는 “리튬금속전지 실용화의 핵심 과제를 새로운 관점에서 재정의한 연구”라고 밝혔으며, 이홍경 연세대 교수는 “한미 공동연구를 통해 차세대 이차전지 분야에서 국내 연구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삼성SDI, 차세대 ‘리튬메탈 배터리’ 난제 풀었다

    삼성SDI가 주도하는 한미 공동연구팀이 차세대 배터리로 불리는 리튬메탈 배터리의 수명과 안정성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전해질 조성 기술을 개발했다. 삼성SDI는 미국 컬럼비아 대학과 산학협력을 통해 리튬메탈 배터리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리튬메탈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는 기존 삼원계 배터리의 1.6배로 차세대 웨어러블 기기 등 미래 산업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현존하는 기술 가운데 에너지 밀도가 가장 높지만, 충·방전 가능 횟수가 수십 회에 불과해 상용화에 한계가 있었다. 삼성SDI와 컬럼비아대 공동연구팀은 ‘겔 고분자 전해질’을 적용해 리튬메탈 배터리의 수명을 늘리고 안전성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불소 성분을 활용한 겔 고분자 전해질을 개발해, 기존 리튬메탈 배터리의 성능 저해 요인인 덴드라이트를 효과적으로 억제한 것이다. 덴드라이트는 배터리 충전 시 양극에서 음극으로 이동하는 리튬이 음극 표면에 쌓이면서 나타나는 결정체로, 배터리 수명과 안정성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 해당 내용이 담긴 연구 논문은 세계 최고 권위의 에너지 분야 학술지인 ‘줄’ 최신호에 게재됐다. 논문에는 삼성SDI 연구소의 이승우 부사장과 우현식 프로, 삼성SDI 미국 연구소의 김용석 소장과 양 리·위안위안 마 프로, 위안 양 컬럼비아대 교수 등이 공동 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업계에서는 차세대 배터리의 에너지 효율과 안전성을 대폭 개선해 배터리 산업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용락 삼성SDI 연구소장은 “이번 논문은 기존에 취약점으로 지적되던 리튬메탈 배터리의 안전성을 개선한 기술이 학술적으로 검증받았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 부산대, 9년간 135억 지원 ‘글로컬랩’ 선정…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연구

    부산대, 9년간 135억 지원 ‘글로컬랩’ 선정…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연구

    부산대학교가 ‘2025 글로컬랩’ 사업에 최종 선정돼 이차전지 전주기 순환 자원화 융합연구에 9년간 135억원을 지원받는다. 부산대는 교육부의 신규 연구개발 사업인 글로컬랩 사업에 교내 에너지융합기술연구소가 ‘이차전지 전주기 순환 자원화 융합연구’ 과제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글로컬랩은 지역 혁신을 이끄는 기초연구 생태계 거점을 육성하기 위해 교육부가 지원하는 신규 연구 개발사업으로, 전국 14개 대학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에너지융합기술연구소 CELLBACK 글로컬랩은 향후 9년간 135억원을 예산을 지원받아 사용 후 배터리 전주기 재활용 기술 개발, 인재 양성의 지역 거점 연구소 역할을 하게 된다. . 에너지융합기술연구소 CELLBACK 글로컬랩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사용 후 배터리 해체-진단-재조립-안전분석-환경평가 등 전주기 기술의 실증 생태계를 조성한다. 지역 이차전지 산업과 연계한 수요 맞춤형 산학 연구개발, 캡스톤디자인 및 인턴십을 통한 창의 융합 인재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 영국 글래스고대, 미국 퍼듀대 및 조지아텍, 일본 도쿄대, 교토대 등과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한다. 특히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ESS), 모빌리티 해체 산업과 긴밀히 연계된 사용 후 배터리 시장에서 기술 검증과 표준화, 안전성 인증, 환경영향 분석 등 규제에 대응하는 핵심 플랫폼 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수형 부산대 에너지융합기술연구소장(나노에너지공학과 교수)은 “에너지융합기술연구소는 사용 후 배터리 순환경제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지역 기반 연구소로 자리매김하고, 인재 양성 선도 및 기술사업화 허브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조선대-충남대, 리튬이온배터리 고성능 신소재 개발

    조선대-충남대, 리튬이온배터리 고성능 신소재 개발

    조선대학교와 충남대학교 공동연구팀이 리튬이온전지의 효율성과 내구성을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1일 조선대에 따르면 생명화학공학과 이정수 교수와 충남대 송우진·임종철 교수팀이 전기차·스마트폰 등에 활용되는 리튬이온전지의 초기 비가역적 용량 손실을 개선할 수 있는 계면 제어 기반의 신소재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흑연 음극의 표면 구조를 정교하게 조절한 뒤, 특수 물질인 이온성 액체(Ionic Liquid)를 결합해, 초기 리튬 손실과 전류 흐름을 방해하는 내부 저항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 특히 배터리를 처음 사용할 때 발생하는 리튬 손실을 줄이고 전류 흐름을 방해하는 내부 저항도 감소시켜 배터리의 전체 성능을 향상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흑연 가장자리에 ‘4-브로모벤조산’이라는 화학물질을 도입한 뒤 이온성 액체 전구체를 공유 결합 형태로 적용해 불필요한 반응과 저항을 효과적으로 억제했다. 그 결과, 흑연 표면에 얇고 균일한 고체전해질계면층(SEI)이 형성되면서, 반복 충·방전 시 성능 저하가 적고 고속 충·방전 상황에서도 높은 안정성을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이번 기술은 전기차 주행 거리 확대, 스마트폰 배터리 수명 연장 등 실용화 가능성이 높다”며 “국내 배터리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개질된 흑연 표면에서의 고체전해질계면층 형성 메커니즘 모식도. 조선대 제공
  • 초거대 제조 AI·미래 에너지… 경남 ‘경제산업 수도’ 도약한다

    초거대 제조 AI·미래 에너지… 경남 ‘경제산업 수도’ 도약한다

    초거대 제조 AI, 생산·품질 관리공정 처리시간 65% 단축 기대12개 업종 공통 적용 AI 개발도소형모듈원자로 시장 선점 추진풍력발전 혁신 기술 개발해 수출수소·분산에너지 특구 지정 총력올해 산업정책 목표를 ‘초격차 제조혁신과 미래첨단산업 육성, 글로벌 제조거점 도약’으로 내건 경남도가 세부적인 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도가 세운 핵심 계획은 경남 주력산업에 인공지능(AI) 적용, 미래 에너지 신산업 발굴과 도민 체감형 에너지 복지 확대다. 도는 이러한 산업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대한민국 경제산업 수도’로 나아갈 방침이다. ●‘AI 3대 강국’ 선도적 역할 경남도는 지난해 9월 정부가 내놓은 ‘국가 AI 전략 정책 방향’에 맞춰 ‘초거대 제조 AI’ 기술 개발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초거대 제조 AI는 대규모 데이터(제조)를 학습해 사람의 개입 없이 AI가 추론해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이다. 도는 제조산업에 특화한 AI 원천 기술·서비스를 개발하고 국책사업 기획 등 차별화 전략을 마련하고자 2023년 ‘초거대제조AI 글로벌공동연구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 도는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초거대 제조 AI 서비스 개발·실증사업’, ‘AI 자율 제조 선도프로젝트’ 등 국책사업 4건을 유치해 경남 산업 변화를 이끌고 있다. 초거대 제조 AI 서비스 개발·실증사업은 제조 데이터를 학습해 사람처럼 추론하고 품질관리와 생산 공정의 최적 상태를 찾는 초거대 AI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 기술이 현장에 적용되면 공정 처리시간 65% 단축, 설비점검 시간 80% 단축, 자재관리 비용 10% 절감이 기대된다. AI 자율 제조 선도프로젝트는 기계·조선·반도체·자동차·이차전지 등 우리나라 대표 12개 주력업종의 공급 체계에 공통 적용할 수 있는 AI 자율 제조 모델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서 도는 주력업종인 기계·조선 분야 ‘선박 중대형 배관 자율 제조시스템 개발’ 등을 주도적으로 진행 중이다. 도는 판교테크노밸리와 같은 디지털 기업·인재·문화로 구성된 ‘디지털산업 생태계 조성’도 단계별로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 기업과 인재 성장거점의 초기 기반 구축이 1단계, 경남 디지털 혁신밸리 조성이 2단계다. 1단계 사업에는 ‘100원 임대료 사무실’ 구축·운영도 포함된다. 수도권에 집중한 디지털 기업을 유치하려는 전략으로 이미 글래스톰, 인텔리빅스, UNIST 등 기업과 연구소가 입주를 마쳤다. 도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고도화와 유망 정보통신 기술 보유기업에 대한 연구개발 과제 발굴과 사업화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AI 기반 제조 현장 환경안전 통합관리 시스템 개발, 선박용 배기가스 연속 모니터링 장비 고장진단 솔루션 개발 등 37개 과제를 선정했다. 도 지원에 힘입어 일부 기업은 미국 태양광 전기차 스타트업 배터리팩 제작을 수주하는 등 세계 시장 진출에 필요한 역량을 확보했다. 도는 ‘경남 디지털 혁신밸리’가 구축되면 대한민국 글로벌 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 과정에 경남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본다. 유명현 경남도 산업국장은 “AI 기술개발을 통한 디지털 전환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디지털 기업이 창업·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특히 제조업에 특화한 초거대 제조 AI 분야를 경남도가 주도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투자와 수요기업 실증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민 체감형 에너지 복지 확대 지난해 소형모듈원자로(SMR) 로봇 활용 제작 지원센터 공모 선정, 예비 수소 특화단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수소 환경 소재부품 기업지원센터 착공 등 미래 에너지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도는 올해도 미래 지향형 에너지 산업구조 전환에 공을 들인다. 핵심 분야는 SMR, 풍력 제조,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분산에너지다. 도는 우선 글로벌 SMR 시장 주도권을 선점하고자 SMR 로봇활용 제작지원센터, SMR 제조부품 시험검사 지원센터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SMR 첨단 제조 기술·부품 장비 개발과 원전기업 수출 컨설팅 지원으로 도내 원전기업 수출경쟁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풍력 제조 분야는 ‘경남도 풍력 제조산업 중장기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해 대응한다. 계획에는 산업 인프라 구축, 혁신적인 풍력발전 기술개발, 국외시장 진출 판로 개척 방안 등을 담을 예정이다. 2034년까지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총사업비는 9318억원으로 잡았다. 수소 분야에서는 차세대 수전해 청정수소 생산 기술개발을 위한 성능시험장 구축, 수소특수모빌리티·수소 터빈 발전 특화단지 조성 예비타당성 연구 완료 등을 추진한다. 수소 대중체계 구축과 수소 충전 시설 확대 등도 도가 세운 목표 중 하나다. 도는 향후 10년간 연평균 20%대의 급성장이 전망되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도는 경남이 지닌 산업적 강점을 활용해 ‘CCUS 설비·기자재 시험·인증·실증 지원센터’ 구축을 목표로 세웠다. 사업 기간은 2029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는 250억원으로 잡았다. 도는 또 정부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선정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은 지역에서 생산한 전력을 지역에서 소비하도록 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전력 직거래를 통해 전기요금을 낮출 수 있는 구역을 말한다. 도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복지 확대・실현에도 힘쓴다. 15개 시군 3000가구에 도시가스 신규 공급, 150가구 미만의 14개 농어촌 마을에 소형 LPG 저장탱크 보급, 에너지 취약계층 8000여 가구에 전기·도시가스·등유·LPG 등 구매 이용권 차등 지급이 세부 사업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SMR 클러스터 조성, 수소·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풍력 제조 산업 육성 등으로 경남의 에너지산업을 미래 지향적 산업으로 전환하겠다”며 “도민 모두가 시원한 여름과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체감형 에너지 복지 실현에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한기대 연구팀, ‘배터리 없는 자가 충전 전력시스템’ 개발

    한기대 연구팀, ‘배터리 없는 자가 충전 전력시스템’ 개발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메카트로닉스공학부 김병기 교수 연구팀이 ‘웨어러블 압전 나노발전기와 비대칭 슈퍼커패시터’ 통합으로 배터리가 필요 없는 새로운 자가 충전 전력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제주대 목영선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재생 에너지를 이용해 자가 전력을 생산하고 공급하는 새로운 압전 복합재료 설계가 가능해진 셈이다. 연구팀은 희토류 금속인 터븀 텅스텐을 2D 물질인 황화몰리브덴에 삽입(TbW@MoS2)한 복합재를 이용해 자가 충전 전력 시스템인 압전 발전 소자와 수퍼커패시터 음극재 역할을 수행하도록 했다. 손가락 탭핑에 의해 압전 발전기에서 발전되는 전압은 2.81V로 순수한 이황화몰리브덴보다 약 4.2배 좋은 결과를 얻었다. 전력밀도는 기존 보고된 결과보다 1.5배 가량 높은 7.3 μW/m2를 구현했다. TbW@MoS2를 음극재로 사용한 슈퍼커패시터는 이황화몰리브덴과 순수 터븀 텅스텐 각각의 용량보다 더 높은 용량인 62.6 mAh/cm2를 기록했다. 김 교수는 “소형 전자기기를 외부 전력 도움없이 압전형 나노발전기로 전압을 발생시켜 작동시키는 과정을 보여준 연구”라며 “그린 에너지 생성과 공급에 대한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연구재단 개인기초연구사업과 중점연구소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 결과는 재료공학 분야 국제 학술지 Advanced Composites and Hybrid Materials에 게재됐다.
  • 이석희 SK온 대표 “기술 혁신 통해 세상 바꿀 것…전동화 시대 가속”

    이석희 SK온 대표 “기술 혁신 통해 세상 바꿀 것…전동화 시대 가속”

    이석희 SK온 최고경영자(CEO)가 “SK온의 미래 성장 목표는 기술 혁신을 통해 전동화 시대를 가속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CEO는 지난 9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SK미래관 최종현홀에서 ‘예정된 미래, 함께 나아가자’를 주제로 진행한 CEO 특강에서 “SK온은 기술 혁신을 통해 세상을 바꾸겠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SK온 측이 10일 전했다. 이 CEO는 “전동화의 핵심은 배터리 성능 개선”이라며 “배터리 산업은 연구·개발(R&D)에 집중해야 하는 만큼 이를 위해 사람과 연구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CEO는 “SK온은 에너지 밀도, 급속충전, 안전성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 개발, 매년 매출 2배 성장 등 최고의 기록을 달성해왔다”고 덧붙였다. SK온은 지난 5일 임원 인사를 통해 피승호 SK실트론 제조·개발본부장을 제조 총괄로 선임하며 향후 기술 강화 드라이브를 예고한 바 있다. 피 총괄은 SK하이닉스에서 플래시공정T팀장, 연구개발(R&D) 공정담당을 지낸 제조 전문가다. 이 CEO 역시 기술 전문가로서 현대전자, 미국 인텔사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한 뒤 2010년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 공학부 교수로 재직했다. 2018년 SK하이닉스 CEO에 이어 2023년부터 SK온 CEO로 재직하고 있다. 특히 이번 특강은 지난 5일 기술 인재 배치를 중심으로 한 SK온의 임원 인사 이후 첫 공개 활동으로 이 CEO의 기술 중심 경영 철학을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연에는 이차전지 관련 연구 교수진과 석·박사 과정생 100여명이 참석했다. SK온은 지난 7월 서울대를 시작으로 진행 중인 CEO 특강 등 우수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외에 카이스트, UNIST, 성균관대, 한양대 등 배터리계약학과를 통해 석·박사를 양성하고, 연세대·한양대 공동연구센터를 통해 인재를 지원하고 있다. R&D 부문 인재는 상시 채용 중이다.
  • 현대차·기아 “인도 공대와 배터리·전동화 기술 선도”

    현대차·기아 “인도 공대와 배터리·전동화 기술 선도”

    현대자동차·기아가 인도를 대표하는 최우수 공과대학 인재들과 손잡고 배터리·전동화 분야의 기술 선도를 위한 공동 연구 체계를 구축한다. 현대차·기아는 3일(현지시간) 인도공과대학(IIT) 3개 캠퍼스와 함께 ‘현대 혁신센터’ 공동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IIT는 1951년 설립된 인도 최상위 공학 교육기관으로, 인도 전역에 걸쳐 23개 캠퍼스를 운영 중이다. 이번 공동연구에는 IIT 델리, IIT 봄베이, IIT 마드라스가 참여했다. 현대차·기아는 업무협약에 따라 IIT 3개 대학과 함께 현대 혁신센터를 설립하고, 내년부터 5년간 100억원가량을 투자해 배터리·전동화 관련 연구를 공동 수행한다. 또 향후 소프트웨어와 수소연료전지로 협력 분야를 확대할 방침이다. 현대 혁신센터는 단발성 기술 과제 중심이었던 기존 산학 협력 방식에서 벗어나 지속적인 투자로 현지 시장에 특화된 기술을 지속 개발할 계획이다. 성낙섭 현대차·기아 연구개발기획조정실장(전무)은 “인도 최고의 공과대학에서 글로벌 산업을 이끌어가는 우수 인재들과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인도 학계와의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배터리·전동화 분야의 첨단 기술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 LG화학, 유럽 이노베이션 센터 개소…R&D 거점 구축해 친환경 선도 기술 개발한다

    LG화학, 유럽 이노베이션 센터 개소…R&D 거점 구축해 친환경 선도 기술 개발한다

    LG화학이 탈탄소 산업 흐름을 선도하는 유럽 시장에서 친환경 미래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개발(Rㄷ&D) 거점 구축에 나섰다. LG화학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 이노베이션 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LG화학 관계자는 “유럽연합(EU)은 세계 시장에서 친환경 규제나 정책이 가장 선제적이고 강력하게 시행되는 지역”이라며 “LG화학은 유럽에서 차세대 전지 소재, 바이오 소재, 전지 소재 및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등 친환경 기술 연구개발 역량 육성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EU는 올해부터 플라스틱 포장 폐기물 감축이 의무화됐고, 2030년부터 과일 등의 일회용 플라스틱 포장이 전면 금지된다. 또 배터리 법 시행으로 폐배터리 수거 규모가 2025년 약 4GWh(기가와트시)에서 2040년 200GWh 규모로 약 50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LG화학은 유럽 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프라운호퍼 연구소, 율리히 연구소, 스위스 연방 공대 등 유럽 내 선도 연구소, 대학과 협력관계 구축을 논의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동 연구개발부터 우수인재 확보까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R&D 거점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EU 지역 내 R&D 인력 규모도 2028년까지 40여명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종구 LG화학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은 “LG화학은 이번 연구소 개소를 통해 친환경 기술 R&D 역량을 글로벌 선도 수준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친환경 플라스틱, 배터리 재활용 등 고성장 신산업 분야에서 빠르게 사업화할 수 있는 기술 발굴에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강덕 포항시장, 이차전지 전문가 앞에서 ‘배터리 산업 중심’ 포항 알려

    이강덕 포항시장, 이차전지 전문가 앞에서 ‘배터리 산업 중심’ 포항 알려

    이강덕 포항시장이 이차전지 전문가들이 모인 자리에서 포항지역 이차전지 산업 성과와 함께 ‘이차전지 메가 클러스터 조성’ 구상을 밝혔다. 18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강덕 시장은 이날 인천 그랜드쉐라톤 호텔에서 열리는 ‘2024 브레인 링크(Brain Link) 기술교류회’에 참석했다. 국내외 이차전지 석학들이 모인 자리에서 이 시장은 ‘한국 배터리 산업의 중심, 포항’을 주제로 지역 이차전지 산업 성과를 알리는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에 나선 이 시장은 지난 10년 간 대한민국 산업지도를 변화시켜 나가고 있는 포항 이차전지 산업을 설명하고, 이차전지 산업을 선택하게 된 계기와 그간의 발자취에 대한 소회를 나눴다. 또한 이차전지 산업이 포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상황을 GRDP, 수출 등 경제 지표를 인용해 소개했다. 대규모 기업 투자와 국책사업 유치로 특화단지와 기회발전특구에 선정된 배경도 설명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시는 오는 2030년 이차전지 메가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전방위 산업 육성 거점인 이차전지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글로벌 연구 확대를 위한 해외 연구소 유치 등 미래 포항 사업에 대해서도 집중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시장은 오는 2027년 준공을 앞둔 포항 국제 컨벤션센터 포엑스(POEX)를 활용한 국제 이차전지 엑스포, 글로벌 배터리 도시 포럼 등 글로벌 행사를 소개해 많은 참여와 홍보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포항시는 연구중심대학인 포스텍과 이차전지 해외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관련 분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최적 여건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차전지 인재 양성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으로 한국을 넘어 글로벌 이차전지 연구개발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 가천대 연구팀, 폭발위험 없는 고성능 수계아연 ‘2차전지 전극물질’ 개발

    가천대 연구팀, 폭발위험 없는 고성능 수계아연 ‘2차전지 전극물질’ 개발

    가천대학교는 허재현·김일태·안용남 교수 등 공동연구팀(이가은 연구원, 박찬우 석사과정생)이 폭발 위험이 없는 고성능 수계아연 2차전지 전극물질을 개발했다. 17일 가천대에 따르면 공동연구팀은 수계아연 이차전지의 고질적인 문제로 알려진 충방전 과정에서의 아연 음극 위 덴드라이트 형성(배터리 음극 표면에 생기는 나뭇가지 모양의 결정체)과 수소 기체 발생, 수계 전해질 내부에서의 부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연 금속 표면에 티타산칼슘(CaTiO₃) 나노입자들을 코팅했다. 인조피막으로 사용된 티타산칼슘은 강한 내화학성을 가지고 있어 약산성 수계전해질 내부에서 아연 금속의 부식을 억제하고, 강유전성으로 아연 이온의 이동과 확산을 용이하게 해 준다. 충방전 과정에서 무작위적으로 성장하는 아연 덴드라이트 형성을 효과적으로 막아 충방전 수명을 길게 해 줄 뿐만 아니라, 전압창(용매인 물 분해가 일어나지 않는 범위)을 크게 확대해 에너지 밀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 또한, n-type 반도체인 티타산칼슘의 일함수(4.33 eV)는 아연 금속의 일함수(3.78 eV)보다 높아 오믹 접합(두 물질 접합 시 에너지 장벽이 없는 구간)을 형성해 두 물질 간 원활한 전하이동이 가능하다. 연구팀은 이런 현상을 다양한 물리화학 및 전기화학적 분석법을 통하여 입증했다. 실제 티타산칼슘이 코팅된 아연 음극과 바나듐 촉매(V₂O₅) 양극을 이용, 양극과 음극이 모두 포함된 완전셀(Full cell)을 구성해 높은 에너지 밀도와 긴 사이클 수명을 가진 수계아연 이차전지를 구현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수계 아연 2차전지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연구방향을 제시했다”며 “향후 화재 및 폭발 위험이 있는 기존 리튬이온전지를 대체할 수 있는 수계 이차전지 연구개발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최근 ‘저널 오브 에너지 케미스트리’ 온라인판에 게재됐으며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했다.
  • 尹, 체코 총리와 정상회담…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공동성명 채택

    尹, 체코 총리와 정상회담…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공동성명 채택

    “한·체코, 원전동맹으로 거듭나기를 기대”TIPF·고속철도 협력 등 MOU 56건 체결 윤석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페트르 피알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두 정상은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이 양국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피알라 총리와 플젠에 있는 현지 원전 기업을 시찰한 뒤 프라하로 돌아와 정상회담 후 열린 공동언론발표에서 이러한 내용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양국은 대한민국 한수원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이 앞으로 양국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며 “최종 계약 체결까지 남은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돼 두코바니 원전 사업이 양국 간 미래지향적 협력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긴밀한 소통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략적 동반자인 한국과 체코가 앞으로 백년을 함께 내다보는 ‘원전 동맹(nuclear energy alliance)’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국과 체코는 2025년에 수교 35주년 및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이한다. 공동성명에서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6대 핵심분야별 구체 협력 방안을 다은 행동계획도 채택했다. 양국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도 체결했다. TIPF는 한국 정부가 체결한 TIPF 중 25번째이며, 유럽 국가 중에서는 5번째다. 윤 대통령은 “이번에 양국 간 체결된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는 4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 중인 양국 간 교역을 한층 더 확대하고, 상호 투자를 증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국은 제조업 중심의 경제 협력을 넘어 첨단기술, 교통, 인프라, 미래 모빌리티와 같은 고부가 가치 분야로 호혜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며 “양국은 수소, 배터리, 첨단로봇과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 에너지와 첨단산업 분야 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의 체코 방문을 계기로 양국은 양해각서(MOU) 총 56건을 체결했다. 원전 관련 문서 13건, 정상회담 및 총리회담에서 서명된 문서 10건, 비즈니스 포럼에서 체결된 문서 14건, 산업·에너지 테크 포럼에서 체결된 문서 12건 등이다. 양국은 고속철도 협력 MOU를 체결해 교통 인프라 부문으로 양국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인천-프라하간 주 4회 항공기 운항을 주 7회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박춘섭 경제수석은 현지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체코는 남한 기준으로 우리보다 국토 면적은 작지만 철도는 우리나라의 1.8배일 정도로 철도가 물류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네번째로 고속철도 차량의 독자 개발에 성공했으며, 지난 6월 윤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순방에서 고속철도 차량 첫 수출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양국은 또 바이오, 우주항공, 화학과 첨단소재, 디지털, 원자력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도 공동연구와 인력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 정부가 앞으로 핵연료 기술, 합성신약, 인공지능과 같은 분야에서 양국의 공동 연구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향후 10년간 3700만 달러 규모의 재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양국은 유럽과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의 긴밀한 상호연계성을 인식하면서 비핵, 자유, 번영의 평화 통일 한반도를 이룩하기 위한 서로의 구상과 노력에 대한 평가를 재확인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략과 북한과 러시아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 도쿄대 떠나 GIST로 부임한 석학… “한일 공동연구 매진”

    도쿄대 떠나 GIST로 부임한 석학… “한일 공동연구 매진”

    IBS 양자변환연구단장도 맡아“연구 지향점 잘 맞아 귀국 결정” 표면·계면과학 분야의 세계적 연구자인 김유수(56) 일본 도쿄대 응용화학과 교수가 광주과학기술원(GIST) 화학과 교수로 자리를 옮겼다. 2일 GIST와 기초과학연구원(IBS)에 따르면 김 교수는 9월 1일자로 GIST 교수로 부임하는 한편 같은 날 출범한 IBS 양자변환연구단 단장도 맡았다. 김 교수는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도쿄대 응용화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일본 이화학연구소(리켄·RIKEN)에서 연구 활동을 이어 왔다. 2015년에는 리켄에서 연구자로는 가장 높은 직책인 종신 주임 연구원(수석 과학자)으로 선정돼 표면 및 계면과학 연구실을 이끌었다. 한국 과학자로는 처음 리켄 주임 연구원이 된 김 교수는 2022년에는 도쿄대 응용화학과 교수로 임명됐다. 김 교수는 주사 터널링 현미경(STM)을 이용해 물질 표면과 계면에서 일어나는 화학반응을 원자나 분자 수준에서 관찰하고 연구한다. 김 교수가 이끌 IBS 양자변환연구단은 양자 상태 간 상호작용을 정량적으로 측정·제어하는 방법론을 개발해 양자 변환 현상에 의해 나타나는 새로운 물성과 응용 기술을 찾아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교수는 20년 넘게 일본 과학계에 몸담았던 경험을 살려 한일 간 공동 연구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김 교수는 “촉매, 배터리,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등 인류에게 편의를 가져다 준 기술의 밑바닥에는 모두 고체 표면에서 일어나는 반응을 연구해 온 기초과학자들의 기여가 있다”며 “개인적으로 연구에 있어 큰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낀 시점에 연구 지향점이 잘 맞아 귀국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 포항시, 글로벌 협력 체계 구축해 ‘이차전지 선도 도시’로 우뚝

    포항시, 글로벌 협력 체계 구축해 ‘이차전지 선도 도시’로 우뚝

    포항시가 글로벌 연구협력 생태계 조성으로 ‘이차전지 선도 도시’ 실현에 성큼 다가선다. 5일 포항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글로벌협력지원사업’에 포항공과대(포스텍),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 국내외 유수 기업·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글로벌협력지원사업은 산업부가 K-배터리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이차전지 분야 해외 선도기관과 수요기업 간 글로벌 협력 및 공동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포스텍, RIST 등 이차전지 분야 최고 경쟁력을 갖춘 지역 연구기관과 미국 UC산타바바라, 인도 공과대학교, 포스코퓨처엠, 리뉴어스 등 해외 선도기관 및 우수기업이 주관·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했다. 국가측정표준대표기관인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총괄기관으로 함께해 기술개발과 표준화 추진을 동시에 진행하게 된다. 사업에는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국비 70억 원이 지원된다. ▲지속가능한 이차전지 양극 소재 전주기 신뢰성 평가 시스템 구축 ▲저부피팽창형 미드니켈 초장수명 원천소재 개발 ▲고전도성 도전재 함량 극최소화 전극 기술 개발 ▲양극활물질 및 전극 제조공정에서의 폐수 처리기술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마중물로 삼아 포스텍을 중심으로 글로벌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글로벌 연구기관, 국내외 대학, 이차전지 기업들 간 협업을 통한 공동 기술 개발 등 이차전지 연구개발 혁신 거점으로 국가산업 경쟁력 강화와 이차전지산업 세계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세계 주요국들의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해외 유수 선도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기술 개발이 시급하다”며 “국내 최고의 이차전지 핵심 산업역량을 보유한 포항시가 대한민국 글로벌 초격차 기술 선도와 그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탄 감자 아냐?…‘이 금속’ 정체에 연구진도 ‘깜짝’

    탄 감자 아냐?…‘이 금속’ 정체에 연구진도 ‘깜짝’

    태평양 속 깊은 해저에 있는 금속 덩어리 ‘망간단괴’에서 산소가 뿜어져 나온다는 국제 공동연구진의 연구 결과가 나와 화제다. 22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해양과학협회와 독일 킬 대학 헬름홀츠 해양연구소, 미국 보스턴대 소속 과학자 등이 구성한 국제 공동연구진은 태평양의 수심 4000m 해저에 깔린 망간단괴가 산소를 생성한다는 사실을 사상 처음으로 규명했다고 주장했다. 망간단괴는 수심 3000~6000m 해저에서 흔히 발견되는 검은 금속 덩어리로, 크기는 감자 정도다. 식물 같은 유기체가 아니라 금속에서 산소가 생성되는 현상은 이번에 처음 확인됐다. 망간단괴의 주성분은 망간이지만 철과 니켈, 코발트, 희토류 등도 섞여 있다. 이는 전통 제조업과 함께 태양 전자판과 배터리 산업 등에도 활용되는 물질로 경제적인 가치가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진은 망간단괴가 산소를 만들어낼 수 있는 원동력이 ‘전기 분해’라고 설명했다. 망간단괴 표면에서 최대 0.95V의 전기가 생기면서 물이 수소와 산소로 분리되고 있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이번 발견이 지구 생물의 진화 역사에서 새로운 변수가 됐다고 주장했다. 지구에 산소를 공급해 고등 생명체가 생길 수 있도록 한 주체에 식물처럼 광합성을 하는 유기체뿐만 아니라 망간단괴가 포함될 가능성이 생겼기 때문이다.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의구심을 갖는 학자도 있다. 도널드 캔필드 남덴마크대 교수는 “심해 광물인 산화망간을 생산하려면 산소가 필요하다”며 “산소는 생산의 전제 조건이지 결과물이 아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또한 이번 연구는 바닷속에서 산소를 뿜는 망간단괴를 수면 밖으로 건져 올려 자원으로 삼아도 되는지에 대한 논란을 만들 수 있다. 산소 공급원이 줄어들 경우 해양 생물에게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번 연구 결과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한국도 가입한 국제해저기구(ISA)가 조만간 심해 광물 채굴에 관한 규정을 마련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ISA는 오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자메이카 킹스턴에서 제29차 ISA 총회를 개최한다. ISA는 국제 해역에서 상업용 심해 채굴 허가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안을 마련하고 있다. 캐나다의 심해 광업 회사인 TMC를 비롯해 태평양의 섬나라들이 심해 광물 채굴을 허가해달라고 요청하고 있고, 반대로 페루나 그리스 등 20여개국은 심해 채굴 금지와 유예를 요구하고 있다.
  • 가천대 ‘이차전지 기술의 미래’ 주제 국제심포지엄 개최

    가천대 ‘이차전지 기술의 미래’ 주제 국제심포지엄 개최

    가천대학교가 11일 컨벤션센터에서 정부출연연구소와 기업의 이차전지 연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차전지 기술의 미래(The Future of Secondary Battery Technology)’를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가천대가 국내 최초로 신설한 배터리공학과 개설 1주년을 기념해 국내외 세계적인 이차전지 석학들을 연사로 초청, 이차전지의 미래와 발전방향 등을 모색하기 위해 열었다. 이차전지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미국 텍사스대학 아루무감 만티람 교수가 ‘층상형 양극재 한계 뛰어넘기’와 ‘지속 가능한 차세대 배터리 화학’를 주제로 발표하며, 서울대학교 최장욱 교수가 ‘배터리 기술 오버뷰 : 진행중인 이슈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에너지저장연구센터 정경윤 센터장이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이차전지 연구’, UNIST 조재필 교수가 ‘양극재의 현재 이슈’를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아루무감 만티람 교수는 162의 h-지수(연구자의 연구 생산성과 영향력을 나타내는 지표)를 가지고 있으며, 11만 건 이상의 인용 횟수를 기록했다. 또한 만티람 교수는 세계 상위 1% 연구자를 뽑는 Highly Cited Researchers(HCR)에도 수차례 선정된 바 있다. ScholarGPS에서는 세계 재료과학 및 공학 분야에서 4위, 세계 모든 분야에서 109위에 올라있는 세계적 석학이다. 가천대는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앞으로 텍사스 대학과 국제공동연구를 위한 이차전지 연구소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할 계획이다. 이길여 총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이차전지 관련 지식과 연구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국내외 인사들과 산학연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만들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세계최고 수준의 이차전지 교육 및 연구 역량을 갖추기 위해 다양한 교류·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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