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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2일 재복무? ‘병역법 위반’ 송민호 자필 사과…“남은 의무 성실히 수행”

    102일 재복무? ‘병역법 위반’ 송민호 자필 사과…“남은 의무 성실히 수행”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며 102일 동안 근무지를 무단 이탈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33)가 9일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다. 송민호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어리석었던 과오들을 회피하지 않고 반성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3월 이후 약 3년 7개월 만의 SNS 게시물이다. 그는 “하루빨리 입장을 밝혀야 했으나 너무 늦어버렸다”며 “무엇보다 병역의 의무를 성실히 다하고 계신 청년분들을 비롯해 저를 누구보다 아껴주신 팬 여러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려 너무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하루하루 후회가 길었다. 책임감 없던 지난 선택들이 부끄럽고 미웠다”면서 “앞으로 남은 절차들과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일을 잊지 않고 마음에 새기며, 더욱 책임감 있는 자세로 살아가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2023년 3월부터 이듬해 12월까지 서울 마포구 시설관리공단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며 102일간 근무지를 무단 이탈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 1일 서울서부지법 형사10단독 성준규 판사는 그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성 판사는 “병역은 국가 존립과 안전을 위한 의무로, 성실하게 임해야 한다. 사회복무요원도 예외일 수 없다”며 “방송업계 종사자의 병역 이행에 대해선 사회적 관심도가 높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고, 건강이 좋지 않은 점이 복무 태양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잔여 복무 기간에 대한 의무를 다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고 양형 사유를 밝혔다. 그가 복무할 당시 관리책임자로서 그의 부실 복무를 방치하고 출근 상황부에 거짓 서명하는 등 부실 복무를 도운 혐의로 함께 기소된 이모씨에게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병무청 측은 언론 인터뷰에서 그의 재복무 여부에 대해 “병역법 위반 혐의 판결이 최종 확정되면 복무이탈 일수만큼 재복무할 예정이며 이를 위한 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포착] 이란 드론, 美 기지 건물에 그대로 ‘쾅’…7개월 만에 드러난 실상 [영상]

    [포착] 이란 드론, 美 기지 건물에 그대로 ‘쾅’…7개월 만에 드러난 실상 [영상]

    이란의 자폭 드론이 미군 기지 상공에 나타나더니 건물을 향해 돌진한다. 곧 폭발이 일어나고 시설에서 연기가 피어오른다. 약 7개월 전 이란과 미국의 전쟁 초기 벌어진 공격 장면이 뒤늦게 공개됐다. 미국 CBS 방송은 지난 7일(현지시간) 쿠웨이트 북서부의 미군 기지 ‘캠프 뷰어링’이 이란의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받는 영상을 단독 확보해 공개했다. 미군이 당시 심각한 탄약 부족을 겪었고 일부 병력이 기지를 떠나 사막으로 이동했다는 증언도 함께 나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란 드론이 기지 상공에 머물다가 표적을 향해 급강하하는 모습이 담겼다. 드론이 건물에 충돌하자 강한 폭발이 일어난다. 다른 화면에서는 공격으로 파손된 건물과 군용 장비도 확인된다. 이 영상은 당시 기지에 주둔했던 인물이 직접 촬영했다. CBS는 영상 파일에 담긴 메타데이터를 확인하고 기존 피해 사진과 대조해 진위를 검증했다고 밝혔다. 기지 상공에 이란 드론 출현…건물·군 장비 파손 캠프 뷰어링은 이라크 국경에서 약 40㎞ 떨어진 미군의 주요 거점이다. 미군은 20년 넘게 이곳을 중동 지역 작전 병력과 장비의 집결지로 활용해 왔다. 미군은 지난 2월 말 이란과 전쟁을 시작하기 전 이 기지에 있던 약 7000명 가운데 대부분을 다른 지역으로 옮겼다. 이란의 공격 사정권에서 병력을 분산하려는 조치였다. 그러나 전쟁이 시작되자 이란은 탄도미사일과 드론으로 기지를 거듭 공격했다. 일부 공격은 이라크 방향에서 이뤄졌다. 미군 병사들은 공격을 피해 방공호로 들어가야 했다. 현장에 있던 미군 3명은 이란의 F-5 전투기도 공격에 참여했다고 주장했다. 한 병사는 전투기가 조종사의 헬멧이 보일 정도로 낮게 비행한 뒤 공격하고 떠났다고 증언했다. 다만 해당 전투기의 공격 참여 여부는 독립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당시 기지에는 100명이 넘는 병력이 남아 있었다. 이들은 공격이 계속되면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할 수 있지만 충분히 대응할 준비가 돼 있지 않았다고 우려했다. 익명을 요구한 미군 관계자는 CBS에 “우리는 심하게 당했다”고 말했다. 그는 남아서 싸운 병사들이 있었지만 결국 기지를 떠나야 했다고 설명했다. 기관총 탄약까지 부족…미군 병력 결국 사막으로 이동 당시 미군은 기지를 방어하는 데 필요한 탄약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CBS에 따르면 현장 병사들은 12.7㎜ 기관총 탄약이 심각하게 부족한 상황에 놓였다. 쿠웨이트의 다른 기지에서 군수 업무를 맡았던 미 육군 고위 관계자도 기관총 탄약과 패트리엇 방공 체계 등 주요 방어 자산의 확보를 둘러싼 우려가 있었다고 확인했다. 결국 남아 있던 병사들은 장비를 차량에 싣고 야간에 쿠웨이트의 우다리 사막으로 이동했다. 이들은 사막에 임시 전초기지를 설치해 머물다가 지난 5월 캠프 아리프잔으로 옮겼고 이후 중동 안팎의 다른 거점에 재배치됐다. CBS에 따르면 캠프 뷰어링과 이들 전초기지에서는 이란의 공격으로 사망한 미군은 없었다. 다만 사막으로 이동한 병사 가운데 2명이 지난 4월 말 모래폭풍 속 낙뢰로 다쳤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번 보도에 논평하지 않았다. 미 국방부는 별도 설명 대신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의 지난 3월 발언을 제시했다. 당시 헤그세스 장관은 이란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기지에 있던 미군의 90% 이상을 미리 분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과 증언은 미군이 이란의 드론·미사일 공격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공격에 대비해 병력을 분산했음에도 현장에 남은 병사들이 방어 자산 부족을 호소하고 결국 기지를 떠났다는 점에서 당시 대응의 적절성을 둘러싼 의문을 남겼다.
  • 천안문 앞에서 오성홍기 흔든 男스타 ‘시구 취소’…“돈 벌고 싶나” 댓글에 한 말 [월드픽]

    천안문 앞에서 오성홍기 흔든 男스타 ‘시구 취소’…“돈 벌고 싶나” 댓글에 한 말 [월드픽]

    중국 국경절(10월 1일)을 틈타 일부 대만 연예인들이 잇달아 ‘친중’ 행보를 보여 자국 팬들에게 충격을 안기고 있다.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의 여주인공으로 잘 알려진 배우 천옌시(43)가 중국 만리장성에 올라 중국을 찬양하는 노래를 부른 가운데, 이번에는 중화권의 톱스타인 배우 우치롱(55)이 천안문 앞에서 오성홍기를 흔들었다 예정됐던 대만프로야구(CPBL) 시구 행사가 취소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9일 미러 미디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우치롱은 지난 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웨이보에 중국 베이징 톈안먼(천안문) 광장을 찾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그는 오성홍기를 손에 들고 톈안먼 광장 한가운데에서 ‘만세’ 자세를 취하며 “국경절을 즐겁게 보내세요”라고 외쳤다. 1988년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한 그는 1990년대 카네시로 타케시(금성무), 쑤요펑(소유붕), 린즈잉(임지령)과 함께 ‘대만의 사소천왕(四小天王)’으로 불렸다. 2000년대에 활동 거점을 중국으로 옮겨 2011년 중국 사극 드라마 ‘보보경심’으로 톱스타 반열에 올랐고, 중국 배우 류시시와 결혼한 데 이어 중국에 자신의 회사를 설립했다. 중국서 활동하며 노골적 ‘친중’…팬들 반발그의 노골적인 친중 행보에 대한 반감이 커지자 그의 예정됐던 프로야구 시구 행사가 취소됐다. 그는 4일 CPBL 푸방 가디언스의 홈경기에 시구자로 나설 예정이었지만, 구단 측은 “개인의 건강 문제”를 이유로 취소하고 티켓 환불에 나섰다. 이후에도 그는 아랑곳않고 자신의 SNS에서 친중 행보를 이어갔다. 시구가 예정됐던 4일 그는 ‘건강 문제’를 반박하듯 만리장성 위에서 뛰어오르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중국을 “우리나라”라고 언급했다. 한 중국인 네티즌이 그의 SNS에 단 댓글에 대한 그의 답변도 자국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기기 충분했다. 한 중국인은 “중국에서 돈을 벌고 싶으면 지금의 입장을 유지하라”고 일갈했는데, 그는 “돈을 벌지 않아도 지금의 입장을 지킬 것”이라고 답했다. 중국에서 활동하는 대만 연예인들은 2024년 대만 민주진보당의 3연임으로 양안관계가 악화된 상황에서 이전보다 뚜렷한 친중 행보를 걷고 있다. 자신의 SNS에 “대만 독립 반대”, “중국의 대만 포위 군사훈련 지지” 등 중국 당국을 대변하는 게시물을 올림은 물론, 국경절 등 중국의 기념일에 중국 방송에 출연해 중국을 찬양하는 노래를 부르기도 한다. 앞서 대만 청춘영화 ‘그 시절’을 통해 ‘대만 첫사랑’으로 떠오른 천옌시는 1일 중국중앙(CC)TV의 특집 방송에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중국, 홍콩, 마카오 출신 연예인들과 함께 만리장성에 올라 중국을 찬양하는 ‘나의 조국’ 노래를 불렀다. 그는 국경일에 앞서 사전 송출된 홍보 영상에서 만리장성에 올라 “조국의 아름답고 번영하는 미래를 기원합니다”라고 외치기도 했다. 대만 당국은 이들의 친중 행보가 도를 넘을 가능성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중국 당국과 암암리에 협력해 중국의 군사 행동을 옹호하거나 대만의 주권을 부정하는 발언을 할 경우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5월 대만 정부의 중국 담당 부처인 대륙위원회는 중국에서 활동하는 자국 연예인들이 중국의 군사 훈련과 무력 통일을 지지할 경우 ‘레드라인’으로 간주할 것이며, 중국 공산당 및 중국 군과 협력한 것이 드러날 경우 법에 따라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 ‘K 극초음속 미사일’ 첫 시험 발사 성공

    ‘K 극초음속 미사일’ 첫 시험 발사 성공

    이재명 대통령이 8일 국산 ‘극초음속 활공비행체(HGV)’의 최초 시험발사를 참관하고 이 사실을 전격 공개했다.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북한군 지뢰 폭발 사고를 북한이 ‘자작극’이라고 주장하는 가운데 첨단 무기체계를 공개해 대북 압박 수위를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극초음속 활공비행체의 최초 시험 발사를 참관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밝혔다. 이 대통령은 현장에서 시험 발사 성공을 보고받은 뒤 “우리의 안보는 스스로의 힘으로 확보하는 것”이라며 “첨단 무기를 개발하고 실전 배치해 국민들이 아무런 걱정하지 않도록 정부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오늘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극초음속 활공비행체가 미래의 우리 안보를 지키는 든든한 전략자산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고도화해 나가야 한다”며 극초음속 활공비행체의 신속한 개발과 배치를 당부했다. 이어 페이스북에 “자주국방은 구호가 아니라 기술과 실력으로 증명된다”며 “앞으로도 극초음속 추진, 인공지능, 고출력 레이저 등 첨단 국방 기술에도 흔들림 없이 투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극초음속 활공비행체는 대기권 상층부까지 솟아오른 뒤 낮은 고도로 낙하하는 과정에서 활공 비행하는 미사일이다. 탄도미사일과 달리 궤적이 변칙적이고, 마하 5 이상의 압도적인 속도를 가지고 있어 유사시 주요 전략 목표를 기습적으로 제압할 수 있는 핵심 전략 자산으로 꼽힌다. 이날 시험 발사된 극초음속 활공비행체는 목표 고도로 상승한 뒤 성공적으로 분리됐으며, 극초음속 비행 환경에서 계획된 비행을 이상 없이 수행했다. 특히 기존 탄도미사일과 달리 활공비행체가 분리된 후 낮은 고도로 강하해 수직, 수평으로 자유롭게 궤도를 변경하는 불규칙 활공 비행을 완료하고 지정된 목표점에도 정확하게 탄착했다. 당국은 2035년까지 극초음속 미사일 전력화와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까지 이를 실전 배치한 나라는 러시아·미국·중국 정도다. 북한도 화성-16 계열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을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 4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은 입장문을 통해 전날 북한이 동해상으로 발사한 중거리 전략미사일을 우리 합동참모본부가 탐지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북한 전략미사일의 불규칙한 비행 궤도를 추적하지 못한 결과라고 지적한 것이다. 이날 이 대통령이 극초음속 활공비행체 시험발사를 직접 참관한 데는 DMZ 북한군 지뢰 폭발 사고에 대한 대응책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일각에서 대북확성기 방송 재개 등 초강수로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지만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추진하는 한국 정부 입장에선 어렵다는 판단이다. 대신 압도적인 군사력을 보여줌으로써 북한 측에 경고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해석된다. 극초음속 활공비행체의 시험 발사 참관을 마친 이 대통령은 우리 군이 보유하고 ‘괴물 미사일’로 불리는 지대지 탄도미사일 ‘현무-5’를 시찰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군의 강력한 자주국방 역량이 대한민국의 평화와 안정을 지켜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김 부장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담화에서 한국의 대북 의료 장비 지원 방침에 대해 “주권침해 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조선반도정세를 중태에 빠뜨리는 자작광대극으로 세상을 소란케 한 불량배들이 이번에는 갑자기 ‘선의’를 주제로 한 또 다른 광대극을 연출해 사람들을 아연케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통일부는 최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을 통해 북한 평양 강동군병원에 의료장비를 지원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정부는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1718위원회)에 대북 제재 면제 요청서를 발송해 지난 5월 제재 면제 승인을 통보받았다고 설명한 바 있다. DMZ 지뢰 폭발 사건과 관련해서는 “한국의 관리 정동영이도 이번 ‘지뢰폭발 사건’을 우리 공화국의 고의적 공격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스스로 고백했다”며 자신들의 소행이 아니라는 주장을 거듭 반복했다.
  • ‘K 극초음속 미사일’ 첫 시험 발사 성공

    ‘K 극초음속 미사일’ 첫 시험 발사 성공

    이재명 대통령이 8일 국산 ‘극초음속 활공비행체(HGV)’의 최초 시험발사를 참관하고 이 사실을 전격 공개했다.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북한군 지뢰 폭발 사고를 북한이 ‘자작극’이라고 주장하는 가운데 첨단 무기체계를 공개해 대북 압박 수위를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극초음속 활공비행체의 최초 시험 발사를 참관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밝혔다. 이 대통령은 현장에서 시험 발사 성공을 보고받은 뒤 “우리의 안보는 스스로의 힘으로 확보하는 것”이라며 “첨단 무기를 개발하고 실전 배치해 국민들이 아무런 걱정하지 않도록 정부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오늘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극초음속 활공비행체가 미래의 우리 안보를 지키는 든든한 전략자산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고도화해 나가야 한다”며 극초음속 활공비행체의 신속한 개발과 배치를 당부했다. 극초음속 활공비행체는 대기권 상층부까지 솟아오른 뒤 낮은 고도로 낙하하는 과정에서 활공 비행하는 미사일이다. 탄도미사일과 달리 궤적이 변칙적이고, 마하 5 이상의 압도적인 속도를 가지고 있어 유사시 주요 전략 목표를 기습적으로 제압할 수 있는 핵심 전략 자산으로 꼽힌다. 이날 시험 발사된 극초음속 활공비행체는 목표 고도로 상승한 뒤 성공적으로 분리됐으며, 극초음속 비행 환경에서 계획된 비행을 이상 없이 수행했다. 특히 기존 탄도미사일과 달리 활공비행체가 분리된 후 낮은 고도로 강하해 수직, 수평으로 자유롭게 궤도를 변경하는 불규칙 활공 비행을 완료하고 지정된 목표점에도 정확하게 탄착했다. 당국은 2035년까지 극초음속 미사일 전력화와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까지 이를 실전 배치한 나라는 러시아·미국·중국 정도다. 북한도 화성-16 계열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을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 4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은 입장문을 통해 전날 북한이 동해상으로 발사한 중거리 전략미사일을 우리 합동참모본부가 탐지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북한 전략미사일의 불규칙한 비행 궤도를 추적하지 못한 결과라고 지적한 것이다. 이날 이 대통령이 극초음속 활공비행체 시험발사를 직접 참관한 데는 DMZ 북한군 지뢰 폭발 사고에 대한 대응책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일각에서 대북확성기 방송 재개 등 초강수로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지만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추진하는 한국 정부 입장에선 어렵다는 판단이다. 대신 압도적인 군사력을 보여줌으로써 북한 측에 경고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해석된다. 극초음속 활공비행체의 시험 발사 참관을 마친 이 대통령은 우리 군이 보유하고 ‘괴물 미사일’로 불리는 지대지 탄도미사일 ‘현무-5’를 시찰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군의 강력한 자주국방 역량이 대한민국의 평화와 안정을 지켜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김 부장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담화에서 한국의 대북 의료 장비 지원 방침에 대해 “주권침해 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조선반도정세를 중태에 빠뜨리는 자작광대극으로 세상을 소란케 한 불량배들이 이번에는 갑자기 ‘선의’를 주제로 한 또 다른 광대극을 연출해 사람들을 아연케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통일부는 최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을 통해 북한 평양 강동군병원에 의료장비를 지원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정부는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1718위원회)에 대북 제재 면제 요청서를 발송해 지난 5월 제재 면제 승인을 통보받았다고 설명한 바 있다. DMZ 지뢰 폭발 사건과 관련해서는 “한국의 관리 정동영이도 이번 ‘지뢰폭발 사건’을 우리 공화국의 고의적 공격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스스로 고백했다”며 자신들의 소행이 아니라는 주장을 거듭 반복했다.
  • 이세돌의 ‘신의 한 수’…제31회 강동선사문화축제서 공개

    이세돌의 ‘신의 한 수’…제31회 강동선사문화축제서 공개

    서울 강동구는 10월 18일, 서울 암사동 유적 숲속 무대에서 찾아가는 문화콘서트 ‘이세돌 토크콘서트: 신의 한 수’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찾아가는 문화콘서트’는 강동선사문화축제와 연계해 마련했다. 축제 현장을 찾은 주민과 방문객은 이세돌 9단과 소통하며 바둑과 삶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이세돌 9단은 행사 당일 자신의 바둑 인생과 알파고와의 대국 경험을 비롯해 바둑판 앞에서 했던 수많은 판단과 선택을 거쳐 온 이야기를 관객과 나눈다. 특히 한 수를 선택하는 바둑의 과정과 삶에서 마주하는 선택의 순간을 연결해 도전, 선택, 판단의 의미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진행은 배우이자 방송인인 박재민이 맡는다. 오후에 시작하는 토크콘서트는 사전·현장 신청으로 130여명이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신청자에게는 이세돌 9단에게 궁금한 점을 미리 받아 현장에서 답변을 듣는 시간을 마련한다. 토크콘서트 참가 신청과 축제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크콘서트가 열리는 제31회 강동선사문화축제는 ‘서울의 시작, 암사’를 주제로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암사동 유적과 암사역사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개막·폐막 공연과 미디어파사드를 비롯해 선사바비큐 체험, 신석기 고고학 체험스쿨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이수희 구청장은 “이세돌 9단의 경험과 이야기로 도전과 선택의 의미를 생각해 보고 가족과 함께 문화 축제를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신’ 이다해, 태교는 ♥세븐 얼굴로…“외모 만족도 최고”

    ‘임신’ 이다해, 태교는 ♥세븐 얼굴로…“외모 만족도 최고”

    임신 중인 배우 이다해가 남편 세븐을 향한 애정 가득한 칭찬과 함께 달콤한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7일 이다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잘생긴 내 남편”이라는 애정 어린 문구와 함께 직접 촬영한 세븐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야외 테이블에 편안히 앉아 음료를 즐기고 있는 세븐의 모습이 담겼다. 카메라 너머에서 이다해는 세븐을 향해 “되게 멋있다. 되게 잘생겼다”라며 연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세븐은 “뭐 먹고 싶냐. 먹고 싶거나 갖고 싶은 거 있냐?”며 다정하게 되물어 훈훈함을 더했다. 이어 이다해가 자기 외모의 만족도를 묻자 세븐은 “85%”라고 자신 있게 답변했다. 그러자 이다해는 “외모 만족도가 높아 좋겠다. 예쁘다”라고 맞장구를 치며 달달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다해는 최근 방송에 출연해 임신 사실을 알았던 당시를 회상하며 감동을 공유한 바 있다. 그는 “임신 테스트기를 해봤는데 잘못 나온 줄 알았다”며 “시간을 두고 다시 해봤는데 더 선명한 두 줄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븐이 임신 테스트기를 보자마자 너무 놀라서 엄청 눈물을 흘렸다”며 “너무 우니까 오히려 웃겼다. 부둥켜안으니까 그때부터 감정이 북받쳤다”고 털어놔 뭉클함을 안겼다. 한편 이다해와 세븐은 8년간의 오랜 열애 끝에 지난 2023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어 지난 5월 결혼 3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두 사람은 개인 채널 등을 통해 달콤한 신혼 및 예비 부모의 일상을 공유하며 대중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 가연결혼정보, ‘나솔 20기 정숙’과 CJ온스타일 라이브 방송 진행

    가연결혼정보, ‘나솔 20기 정숙’과 CJ온스타일 라이브 방송 진행

    - 창립 20주년 기념… ‘나는 SOLO’ 20기 정숙 이은율 출연- ‘은율마켓’ 단독 35% 할인… 전화상담 완료 고객 전원에 커피 기프티콘 증정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오는 12일 오후 5시 CJ온스타일에서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방송에는 SBS Plus·ENA ‘나는 SOLO’ 20기에 정숙으로 출연한 이은율이 참여해 결혼정보회사 상담 과정을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 이은율은 17년 경력의 전은선 커플매니저에게 실제 상담을 받는다. 전 매니저는 최근 결혼 트렌드와 서비스 이용 방법, 상담 절차를 소개하고, 실시간 댓글로 접수되는 시청자 질문에도 답할 예정이다. 방송과 연계한 공동구매 행사도 마련했다. 가연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이은율의 인스타그램에서 ‘은율마켓’을 열고 단독 3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기간 전화상담을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는 투썸플레이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가연은 2:1 밀착 케어, AI 기반 추천 프로그램, 가연 멤버스 등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 본사와 전국 주요 지사는 모두 본사 직영으로 운영된다. 가연 관계자는 “이번 방송에서 올해 다시 만나기 어려운 풍성한 혜택을 담았다”며 “실제 상담 과정도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라이브 방송은 12일 오후 5시부터 약 1시간 동안 CJ온스타일 모바일 앱 내 라이브커머스 채널 ‘모바일 라이브쇼’에서 시청할 수 있다.
  • 함소원, 이혼했는데 전 남편 질투?…판빙빙과 투샷에 “나보다 예뻐?”

    함소원, 이혼했는데 전 남편 질투?…판빙빙과 투샷에 “나보다 예뻐?”

    배우 함소원이 전 남편 진화가 중국 톱스타 판빙빙과 만난 사진을 보내자 질투 섞인 반응을 보여 이목을 끌고 있다. 함소원은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화와 판빙빙이 나란히 서서 촬영한 투샷과 함께 진화와 주고받은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함소원은 “아직도 나를 화나게 하는 전남편!”이라며 “이틀 전 전남편에게 연락이 와서 ‘이번 주 자신을 보기 힘들 것’이라고 하더라”고 적었다. 이어 “여자랑 있다고 연락이 와서 또 콧방귀를 뀌었다”며 진화가 부산에 판빙빙을 보러 간 사실을 전했다. 함소원은 진화에게 “나보다 예쁘냐는 물음에 아직도 답변이 없다”며 “진화 씨가 나에게 오히려 콧방귀를 뀐다”고 질투 섞인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서울 오기만 해봐라!”라는 경고를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진화가 판빙빙과 나란히 서서 카메라를 향해 밝은 표정으로 손가락 브이(V)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두 사람이 나눈 대화창에는 “나보다 이뻐? 아니지?”라는 함소원의 물음에 진화는 웃음만 남기고 정확한 답을 하지 않고 있다. 한편, 함소원은 지난 2018년 18세 연하의 중국인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뒀지만 지난 2022년 이혼했다. 두 사람은 이혼 후에도 방송과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딸의 양육을 위해 꾸준히 왕래하고 있는 근황을 전하고 있다.
  • 이상순, 반쪽 된 모습…‘미주신경 기능 저하’ 진단 후 복귀 근황 [셀럽 건강]

    이상순, 반쪽 된 모습…‘미주신경 기능 저하’ 진단 후 복귀 근황 [셀럽 건강]

    건강 이상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가수 이상순이 복귀 후 근황을 전했다. 지난 7일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의 공식 채널에는 이상순이 가수 토마스쿡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복귀 이후 이상순의 얼굴이 담긴 사진이 대중에게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상순은 토마스쿡과 나란히 서서 미소를 지으며 건강해진 근황을 공개했다. 다만 이전보다 살이 빠진 듯한 수척해진 모습이 눈에 띈다. 앞서 이상순은 지난 8월 26일부터 생방송 라디오 진행을 중단하고 휴식을 가진 바 있다. 당시 이상순은 개인 계정에 글을 올리며 “갑작스럽게 몸 상태가 나빠져 병원 진료를 받았으며, 미주신경 기능 저하 진단에 따라 의료진으로부터 안정을 권고받았다”고 설명했다. 미주신경은 뇌에서 출발해 심장, 폐, 위장 등 주요 장기로 이어지는 부교감신경으로, 우리 몸의 심장박동수와 혈압을 조절하는 핵심적인 자율신경계 역할을 담당한다. 미주신경 기능에 이상이 생기거나 과도한 반응이 일어날 경우, 맥박과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며 뇌로 가는 혈류량이 일시적으로 감소하게 된다. 주로 극심한 신체적 피로, 만성 스트레스, 수면 부족, 장시간 서 있는 환경 등이 주요 유발 원인으로 꼽힌다. 이로 인해 어지럼증, 식은땀, 메스꺼움, 피로감 등의 전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실신(혈관미주신경성 실신)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최우선 치료법이자 예방법인 만큼 이상순 역시 약 한 달가량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컨디션 회복에 전념해 왔다. 휴식기를 거치며 건강을 회복하고 본업으로 돌아온 이상순을 향해 팬들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가 계속되고 있다.
  • “집값 올리려고?”…김숙, 부동산 예능서 ‘230평 규모 제주집’ 공개

    “집값 올리려고?”…김숙, 부동산 예능서 ‘230평 규모 제주집’ 공개

    개그우먼 김숙이 230평 규모의 제주도 세컨드 하우스 ‘숙하우스’를 전격 공개했다. 8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제주도 단체 임장 2탄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생계형 임장파’ 양세형 팀과 ‘낭만형 임장파’ 김대호 팀이 각자의 콘셉트에 맞는 매물을 소개한 뒤, 모든 출연진이 제주에 위치한 김숙의 세컨드 하우스인 ‘쑥하우스’로 집결했다. 앞선 방송에서 김숙이 “난 제주 오길 바랐다”며 “우리 집에 가 보자”고 초대했다. 이를 들은 양세찬은 “집값 올리려고?”라며 장난스레 모함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여기에 옆에 있던 김대호가 “우리 집값은 다 떨어트려 놓고!”라며 발끈해 폭소를 안겼다. 김숙은 지난 2012년 제주도 성읍마을에 해당 주택을 처음 매입한 뒤 13년 동안 방치해 오다 대대적인 리모델링 과정을 거친 뒤 지난 5월부터 제주 세컨드 하우스 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김숙의 세컨드 하우스는 국가민속문화유산 지정 구역에 포함돼 있던 곳으로 우여곡절 끝에 지금의 멋스러운 자태를 갖추게 됐다. 현재는 국가유산청이 내놓은 조정안에 의해 김숙의 집이 위치한 곳은 국가민속문화유산 지정 구역에서 해제된 상태다. 집에 들어서자 고즈넉한 돌담부터 전통 초가지붕, 안거리와 밖거리, 그리고 옛 정취가 살아 숨 쉬는 물부엌까지 제주 전통 가옥의 매력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출연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전통의 멋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김숙의 230평 제주 ‘쑥하우스’의 내부 전경은 8일 오후 10시 ‘구해줘! 홈즈’를 통해 자세히 소개될 예정이다.
  • 與 “국힘 막말, 군 사기까지 짓밟아”…5·18 명단 공개법 철회 촉구

    與 “국힘 막말, 군 사기까지 짓밟아”…5·18 명단 공개법 철회 촉구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8일 국민의힘을 향해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외교·군사 안보마저 정쟁의 밑천으로 삼는 구태를 즉각 중단하라”고 비판했다.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유족 등의 명단을 공개하도록 하는 법안에 대해서는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국회를 정쟁의 장으로 변질시키는 국민의힘의 막말이 점입가경”이라며 “도를 넘는 막말은 급기야 군의 사기를 짓밟고 대한민국 안보까지 흔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을 겨냥해 “어제(7일) 라디오 방송에서 우리 군의 비무장지대(DMZ) 지뢰 제거 작전을 ‘세상 머저리 같은 대응’이라며 입에 담기도 힘든 막말로 깎아내렸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정감사장에서는 근거 없는 북송 회유 주장을 펼치며 고성을 지르고, 정동영 통일부 장관을 향해 ‘북한 대변인, 북동영이라고 부르겠다’는 터무니없는 색깔론 공세까지 서슴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5·18 민주화 운동 관련 유공자·유족 등의 명단을 공개하는 법안을 대표 발의한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서는 “불순한 의도가 뻔히 보이는 참으로 비열한 정치”라고 비판했다. 한 원내대표는 “명단 공개는 명백한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이자 2차 가해”라며 “이를 알면서도 법을 개정하겠다고 한다면 5·18 희생자들에게 낙인을 찍어 공격 좌표로 삼으려는 극우 세력의 요구를 그대로 따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개정안에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나경원·김태규 의원 등도 공동 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며 “이제 더 이상 개인의 일탈로 넘길 수 없다. 국민의힘은 공식 입장이 무엇인지 분명히 답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개정안을 즉각 철회하고 5월 영령과 유공자, 유가족 앞에 석고대죄하시라”며 “민주당은 역사 왜곡과 2차 가해를 부추길 이번 입법을 기필코 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결혼 이틀 전에 안 한다고” 파혼 선언했는데…20년 넘게 함께 사는 배우 부부

    “결혼 이틀 전에 안 한다고” 파혼 선언했는데…20년 넘게 함께 사는 배우 부부

    배우 한가인이 남편 연정훈과의 결혼을 앞두고 파혼을 선언했던 아찔한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지난 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에는 ‘6개월간 꾸준히 러닝 했더니 몸이 확 바뀐 한가인의 찐 후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 션과 함께 러닝을 마친 후 대화를 나누던 한가인은 어린 시절 결혼관에 대해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할 말이 너무 많다. 어렸을 때는 30살 되기 전에 절대 결혼할 생각이 없었다. 나이 차가 많은 사람과 결혼하고 싶었다. 아빠의 빈자리가 있었던 사람이어서 아빠처럼 나를 포근하게 안아 줄 수 있고 감싸 줄 수 있는 사람을 원해서 최소 8살 차이와 결혼하고 싶었다. 근데 현재 20년 넘게 잘 살고 있으니까”라며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부부싸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한가인은 “부부싸움 횟수는 손에 꼽는 것 같다. 20년 정도에 3~4번. 처음 싸운 건 아이들 때문이었다. 아이들 아플 때 둘 다 예민해지니까 그럴 때 싸우게 된다. 내가 원하는 모양대로 데리고 오려고 하면 자꾸 싸움이 되더라”면서도 “너무 달라서 안 부딪히는 것도 있다. 제가 화나는 구석이랑 남편이 화나는 구석이 많이 달라서 같이 올라오는 경우가 별로 없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한가인은 어디에도 털어놓지 않았던 결혼 비화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어디서도 얘기를 안 했던 것 같은데 결혼하기 전전날도 제가 안 한다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당시 이유에 대해 한가인은 “‘그래 안 한다. 나는 못 하겠다’ 해서 남편이 제 촬영장까지 찾아오고 그랬다. 남편이 어릴 때 미국에서 지냈으니까 저희가 결혼하면서 남편 친구들이 미국에서 많이 왔다. 저는 촬영하느라 바쁜데 남편이 친구들이랑 시간을 보내고 정신없는 모습을 보니까 ‘결혼하고 나서도 저러면 곤란한데? 그러면 나는 결혼 못 한다. 나는 이렇게는 할 수가 없다’라고 했다”고 기억을 떠올렸다. 여기에 두 사람은 생활 패턴에도 차이가 있었다. 그는 “결혼식 참석은 하긴 했는데 남편은 올빼미형이고 저는 완전 새벽형이라 남편한테는 새벽 2~3시가 그렇게 늦은 시간이 아닌데 저는 완전 오밤중인 거다. ‘어떻게 2시, 3시까지 놀 수가 있지?’ 이렇게 되니까 이해가 안 가고. 그런 시간의 차이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가인은 배우 연정훈과 2005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 “올공 무법천지” 선관위 질타…여야 중앙선관위원장 지명 공방

    “올공 무법천지” 선관위 질타…여야 중앙선관위원장 지명 공방

    여야는 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선거 관리 미흡을 질타했다. 다만 여야는 중앙선관위원장 지명을 놓고는 이견을 보이기도 했다. 행안위는 이날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14일 열기로 의결했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강동완 중앙선관위 사무총장 직무대행을 향해 “올림픽공원이 무법천지가 된 지 124일째에 수백억 원의 손해를 보고 있으면 (재검표를) 하자고 의견을 낼 수 있는 것 아니냐”며 “왜 가만히 보고만 있으면서 경찰을 중국 공안이라고 하는 극우 세력의 놀이터가 되는 걸 두고 보고 있냐”라고 지적했다. 양부남 민주당 의원도 “최근 개정된 규칙을 보면 구·시·군 선관위가 인쇄 매수를 의결한 뒤 중앙선관위에 보고하도록 하는 데 그쳤다”며 “지난 국정조사에서 요구한 것은 중앙선관위가 의결하도록 요구했던 것이다. 국민에게 약속해 놓고 눈 가리고 아웅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채현일 민주당 의원은 2022년부터 5년 동안 184건의 선거 관리 사고가 발생했다며 “사전투표는 전산화됐고 디지털인데, 아날로그 방식의 낙후된 본투표 방식으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박상웅 국민의힘 의원도 “지방선거 때 선관위 업무와 관련된 대혼란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전 세계 웃음거리로 전락했다”며 “이 국감이 끝나기 전에 선관위의 최종적인 개선책을 제시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특히 민주당은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보관된 투표용지의 재검표를 요구하기도 했다. 김영배 민주당 의원은 올림픽공원에 있는 투표지의 ‘공개 재검표 검증 촉구 결의안’을 여야 행안위원 전원의 명의로 의결하자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중앙선관위원장을 선관위원 중에서 호선하도록 한 헌법 114조를 언급하며 “오늘 당장이라도 중앙선관위원 8명 전원이 모여 조 대법원장 집을 찾아가든지 기자회견을 하든지, 관례대로 빨리 지명하라고 요청하라”고도 했다. 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1962년 개정 헌법에서 중앙선관위원장의 대법관 요건이 삭제됐다는 점을 거론하며 “대법관이 해 왔던 관행이 맞는지 고민해 봐야 할 때”라고 했다. 이에 대해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은 “여당에서 중앙선관위원장 직무대리를 가지고 이야기하는데, 현 정부에서 중대범죄수사청장, 경찰청장, 공소청장도 다 공석”이라며 “제일 급한 것을 처리하지 않고 중앙선관위원장만 빨리 임명하지 않는다고 얘기할 명분이 없다”며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 당시 이재명 대통령이 사전투표 도중 투표지를 든 채 기표소에서 나왔던 장면이 방송에 송출됐던 일을 다시 문제 삼았다.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은 “대통령이라서 선관위가 봐준 것 아닌가”라며 “대통령이 하면 해프닝이고 국민이 하면 무효가 된다. 왜 이 대통령은 되고 국민은 안 되나”라고 꼬집었다.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은 “2026년도 보험금이 2540만 원으로 (4년 만에) 2배 올라간다. 선관위 직원들이 보험금을 많이 타 가서 손해율이 올랐기 때문”이라며 “선관위 직원들이 채용 비리에 연관돼서 수사받으면서 전부 책임보험으로 변호사비 1000만 원씩 다 타 갔다. 이게 말이 되느냐”고 지적했다. 위철환 중앙선관위원장 직무대행은 인사말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 “일회성 과오가 아닌 선거 관리 체계 전반에 구조적 문제로 인식하고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선거 관리의 근본을 다시 세우는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했다. 강 사무총장 직무대행도 “선거 관리에 대한 신뢰를 훼손한 부분에 대해서 선관위 전 직원은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행안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도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고기영 전 법무부 차관과 김예원 장애인권법센터 대표 변호사를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임은정 광주중수청장을 증인으로 채택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증인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 63세 황신혜, 연명의료 거부 결정…“딸에게 짐 되고 싶지 않다”

    63세 황신혜, 연명의료 거부 결정…“딸에게 짐 되고 싶지 않다”

    배우 황신혜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을 결심한 사연을 고백했다. 7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KBS 1TV 예능 프로그램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황신혜, 양정아, 신계숙이 모여 건강 관리 비법부터 삶과 죽음에 이르기까지 진솔하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신계숙은 당뇨 가족력과 고지혈증을 고백하며 “대장 내시경 검사를 10년 넘게 미뤄왔다”고 말해 출연진의 걱정을 샀다. 이어 양정아는 최근 겪고 있는 갱년기 증상에 대해 이야기하고, 황신혜는 별다른 큰 증상 없이 갱년기를 무사히 넘겨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황신혜는 그 비결로 20대 시절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이어온 철저한 자기 관리와 운동을 꼽았다. 이어 황신혜는 과거 7년 전 위암 수술을 받았던 어머니의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당시 어머니가 가족에게 조금이라도 짐이 되고 싶지 않다는 마음으로 평소 모아 둔 1000만 원을 수술비와 간병비로 건넨 사실을 털어놨다. 이러한 가족사는 자연스럽게 ‘연명의료’에 대한 화두로 이어졌다. 황신혜는 오래전부터 임종 과정에서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받지 않겠다는 뜻을 문서로 미리 밝히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음을 밝혔다. 실제로 황신혜의 어머니는 연명의료를 받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이미 등록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황신혜도 자신 역시 언젠가 마주할 죽음 앞에서 남겨질 딸 이진이에게 마음의 부담과 현실적인 짐을 덜어주고 싶다는 마음에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을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 몰랐던 화가 연예인 또 있었다…“최고가는 2500만원” 벌써 12년 차

    몰랐던 화가 연예인 또 있었다…“최고가는 2500만원” 벌써 12년 차

    배우 이태성이 12년 차 화가로서의 일상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9일 오후 9시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시즌2’에는 배우를 넘어 화가로 활동 중인 이태성이 새로운 학생으로 합류한다. 이날 방송에서 자신을 ‘4학년 1반’이라고 소개한 41세 이태성은 동갑내기 친구인 김요한을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어 MC 이승철이 아들의 안부를 묻자, 이태성은 “어느덧 중학교 3학년이 됐는데 키가 187cm로 벌써 저보다 크다. 공부도 열심히 하는 중”이라며 훌쩍 자란 아들의 근황도 전했다. 그는 “아들도 이제 알 건 다 아는 나이라 오히려 아빠의 연애를 적극적으로 응원해 준다”며 “아들의 든든한 지원 사격에 힘입어 ‘나도 이제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신랑수업2’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화가로서의 커리어에 대해 언급했다. 이태성은 “화가로 작업을 시작한 지는 올해로 어느덧 12년 차가 됐다”며 “그동안 17번의 개인전을 개최했고, 완성한 작품 개수만 해도 3000개 정도에 달한다”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특히 가장 고가에 팔린 작품의 가격이 무려 2500만 원에 이른다고 전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앞서 이태성은 다른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그림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남다른 열정을 전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미술에 빠져든 이유에 대해 “시작은 일종의 중독이었다”며 “하얀 캔버스 위에 색이 칠해지는 과정에서 엄청난 카타르시스를 느꼈고, 더 잘하고 싶은 마음에 몰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더 좋은 재료를 찾게 되고, 더 좋은 붓과 물감을 사고 싶어지는 ‘업그레이드 중독’에 빠지게 됐다”며 작품 활동에 대한 진정성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1년에 물감과 캔버스 등 순수 재료비만 7000만 원에서 1억 원 정도 들어간다”고 털어놔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그는 “아티스트로서 좋은 재료를 써야 발색도 뛰어나고 오랜 시간이 지나도 작품의 보존성이 좋아진다”며 작품의 퀄리티를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는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 “침대에 쇠창살이라니”…태국 요양원서 포착된 충격적 모습 [여기는 동남아]

    “침대에 쇠창살이라니”…태국 요양원서 포착된 충격적 모습 [여기는 동남아]

    태국의 한 노인·환자 돌봄 시설에서 금속 철창을 두른 환자 침대가 공개돼 큰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시설은 정원 50명으로 허가받았지만 실제로는 약 100명을 돌보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92명은 정신과 병력이 있는 환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카오소드, 타이PBS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보건서비스지원국(DHSS)은 이날 칸차나부리주 타무앙 지역의 한 노인·환자 돌봄 시설을 현장 점검했다. 당국에 따르면 해당 시설은 노인과 환자를 돌보는 시설로 50명 규모의 운영 허가를 받았다. 하지만 실제 점검에서는 약 100명이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었으며, 이 중 92명이 정신질환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태국 규정에 따르면 요양원이 정신질환자를 돌보려면 해당 환자가 ‘녹색’ 등급, 즉 심한 흥분 증상이 없고 타인에게 위해를 가할 우려가 없는 상태여야 한다. 이번 논란은 한 여성의 폭로에서 시작됐다. 이 여성은 태국의 한 방송에 출연해 아들과 며느리가 자신을 이 시설에 데려갔으며, 2년 6개월 넘게 시설에 머무는 동안 폭행과 협박을 당하고 강제로 약을 복용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중앙수사국(CIB)이 시설을 찾아 현장을 확인했다. 현장에서는 시설 외벽과 일부 거주 구역에 우리처럼 생긴 금속 울타리가 설치돼 있었고, 일부 울타리에는 날카로운 철조망도 감겨 있었다. 특히 논란이 된 것은 환자들이 생활하는 공간이었다. 일부 침대에는 환자가 누운 공간 위를 금속 철창이 덮고 있는 이른바 ‘철창 침대’가 설치돼 있었다. 시설 운영자는 철창 구조물에 대해 “환자를 가두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심하게 흥분하거나 자해·낙상 위험이 있는 정신과 환자를 보호하기 위한 안전 조치”라고 해명했다. 일부 환자가 다른 사람을 공격하거나 시설의 물건을 파손하고, 시설 밖으로 돌아다니는 경우가 있어 별도의 보호 공간이 필요했다는 설명이다. 당국은 이번 점검을 통해 허가된 설계와 다른 구조 변경과 수용 인원 초과 등의 문제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또 해당 시설은 노인·환자 돌봄 시설 허가는 받았지만 의료기관 허가는 받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관련 법 위반이 확인될 경우 행정 조치를 검토할 방침이다. 경찰은 폭행과 강제 감금 의혹과 관련해 시설 내부 폐쇄회로(CC)TV와 관계자 진술 등을 확보하며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당국은 환자들의 상태와 시설 운영 실태를 추가로 확인한 뒤 법적 조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공개된 사진을 본 현지 누리꾼들은 “요양 시설이 아니라, 감옥 같다”는 반응과 함께, 환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였더라도 과도한 방식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 수술한 아내에게 성관계 강요…이혼하고도 7년째 한집 사는 부부 [핫이슈]

    수술한 아내에게 성관계 강요…이혼하고도 7년째 한집 사는 부부 [핫이슈]

    자궁근종 수술 뒤 회복하지 못한 아내에게도 성관계를 강요했다는 남편의 사연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7년 전 이혼했지만 여전히 한집에 살며 곰탕집을 함께 운영하고 있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는 40여 년의 결혼 생활을 끝내고도 동거를 이어가는 ‘아직도 부부’가 출연했다. 아내는 결혼 생활 중 남편의 폭행과 강압적인 성관계로 깊은 상처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아내에 따르면 남편은 여러 차례 거부 의사를 밝혀도 성관계를 강요했다. 2009년쯤 자궁근종 수술을 받고 일주일 뒤 퇴원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몸이 아직 낫지 않은 상태에서 남편이 성관계를 요구하자 아내는 서러움에 눈물을 쏟았다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의 성관계는 사실상 끊겼다. 남편은 강압적으로 행동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강압적으로 하지 않으면 무한정 기다려야 하지 않느냐”고 답했다. 수술 후 아내의 몸이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 대해서는 “젊은 나이의 욕심이었다”고 말했다. 아내는 성관계뿐 아니라 사업에서도 남편이 자신의 의견을 듣지 않고 일방적으로 결정했다고 토로했다. 반면 남편은 이미 지나간 일을 아내가 계속 꺼낸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이혼했지만 떠나지 못한 집…팔리지 않은 가게와 빚두 사람을 붙잡은 것은 생업과 돈 문제였다. 한때 손님이 줄을 섰던 곰탕집은 코로나19 이후 매출이 줄었다. 남편은 아내와 충분히 상의하지 않은 채 건물 2층을 증축하고 한식 뷔페와 곰탕 포장 공장으로 사업을 넓혔지만 잇따라 실패했다. 빚은 약 6억 5000만원까지 늘었다. 아내는 공장 사업 실패를 계기로 이혼을 요구했고, 두 사람은 2019년 법적으로 갈라섰다. 그러나 곰탕집이 팔리지 않으면서 동업과 동거가 이어졌다. 관계를 바라보는 생각도 달랐다. 아내는 남편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받고 남은 삶을 함께하고 싶어 했다. 남편은 두 사람이 물과 기름 같다며 재결합을 거부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은 “오늘 힐링 리포트는 없다”고 밝혔다. 아내에게 남편과 잘 지내기 위해 더 노력하라고 조언할 수 없다는 판단이었다. 그는 결혼 생활은 이미 끝난 인연이라면서도 함께 떠안은 빚과 재산 문제는 책임 있게 정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부부라도 성관계를 강요할 권리는 없다방송에서 공개한 사연과 별개로, 배우자의 동의 없는 성관계가 처벌로 이어진 사례도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호주 애들레이드나우는 남호주 지방법원이 아내를 성폭행한 혐의를 인정한 30대 남성에게 지난달 29일 징역 5년 3개월 10일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임시석방을 신청할 수 없는 기간은 3년으로 정했다. 남성은 자신의 문화와 종교를 내세웠지만, 이언 프레스 판사는 아내의 거부 의사를 알면서도 무시했다고 판단했다. 상대가 저항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행위를 정당하게 만들지는 않는다는 취지였다. 한국에서도 혼인 관계가 강제적인 성관계를 정당화하지는 않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013년 5월 16일 혼인 관계가 실질적으로 유지되는 부부 사이에서도 강간죄가 성립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대법원은 부부의 동거 의무에 폭행이나 협박으로 강요한 성관계를 감내할 의무까지 포함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특히 “혼인이 개인의 성적 자기 결정권에 대한 포기를 의미한다고 할 수 없고”라고 밝혔다. 다만 국내 판례는 단순히 동의가 없었다는 사실만으로 강간죄가 성립한다고 본 것은 아니다. 피해자의 저항을 불가능하게 하거나 현저히 어렵게 할 정도의 폭행·협박이 있었는지 등을 종합해 판단하도록 했다. 배우자라는 이유만으로 상대의 성적 자기 결정권을 침해할 수 없다는 점은 분명히 했다.
  • 장모와 11살 차이…“부장과 신입사원 수준”이라는 아나운서 신혼부부

    장모와 11살 차이…“부장과 신입사원 수준”이라는 아나운서 신혼부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배성재와 김다영 부부가 14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하기까지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최근 부부의 연을 맺은 배성재, 김다영 부부가 동반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다영은 14살 연상의 배성재와 결혼을 결심하고 가족들에게 이를 알렸을 당시 반대에 부딪혔다고 고백했다. 그는 “우리 집은 평소 대화가 많고 연애 이야기도 다 오픈하는 편인데 예고도 없이 배성재를 데려온 것이 충격이었을 것”이라며 “처음부터 반대하실 것 같아 집에 아예 말을 못 꺼냈다”고 밝혔다. 배성재 역시 “솔직히 결혼은 포기하고 살다가 김다영이라는 사람은 꼭 결혼을 하고 싶었다”며 “교제하는 것까지는 괜찮았지만 과연 부모님의 결혼 허락을 받을 수 있을지 걱정이 컸다”고 당시의 막막했던 심경을 전했다. 이어 김다영은 가족들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겪은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엄마는 눈치를 조금 채셨지만 너무 걱정되니까 차마 물어보지 못하시더라. 그래서 먼저 엄마를 포섭해야겠다고 생각해 설득했다”며 “하지만 아빠와 남동생은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남동생과 우애가 아주 깊은데 누나가 갑자기 회사 부장님 나이대와 결혼을 한다고 하니 순간적으로 화가 나고 울기까지 했다”고 전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MC 홍진경이 “14살 나이 차이가 그렇게 심한 거냐”고 묻자 김다영은 “14살이라는 나이 차이가 일반 직장으로 치면 부장과 신입사원 수준”이라고 비유해 공감을 자아냈다. MC 김숙이 배성재를 향해 “제가 장모님을 뵌 적이 있는데 두 분 나이 차이가 그리 많이 나 보이지 않더라”고 말하자 그는 “실제로 장모님과 불과 11살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아직도 장모님이 저에게 말씀을 편하게 놓지 못하신다”며 “말을 놓는 연습까지 하셨다고 하더라. 어느 날 ‘배 서방’까지는 성공하셨는데, ‘배 서방 이것 좀 가져가실래요?’라며 여전히 존칭을 쓰신다”고 웃지 못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처가 식구들이 집에 와서 즐겁게 노시다가도 제가 일하러 나갈 때면 현관문까지 따라 나오셔서 ‘잘 다녀오세요’라며 깍듯하게 배웅해 주신다”라고 덧붙여 폭소를 안겼다.
  • “미국으로 떠나 이별”…장성규, 안타까운 소식 전해졌다

    “미국으로 떠나 이별”…장성규, 안타까운 소식 전해졌다

    방송인 장성규가 첫 매니저이자 오랜 친구와의 이별에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장성규는 지난 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나의 첫 매니저, 내 친구 용운이가 미국으로 이민을 간다”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전참시’에 나갔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7년 전이구나. 세월 빠르다”며 오랜 시간 이어온 인연을 돌아봤다. 장성규는 미국으로 떠나는 친구를 위해 특별한 선물도 준비했다. 그는 “이별 선물로 나를 잊지 말라는 의미에서 내가 쓰는 것과 똑같은 사양의 라켓을 줬다”고 밝혔다. 이어 “용운이는 아이들에게 주라며 BTS(그룹 방탄소년단) 사인 카드를 줬다”며 서로를 위한 선물을 주고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장성규는 “친구야 그리울 거야. 꼭 다시 만나자!”라며 미국으로 떠나는 친구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장성규와 매니저가 다정하게 얼굴을 맞대고 사진을 남긴 모습이 담겼다. 장성규와 매니저는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함께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장성규는 지난 2011년 JTBC 1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했으며, 퇴사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4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으며, 최근에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종목에서 KBS 캐스터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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